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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SN “부스터즈, 투스톤에프앤씨와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파트너십”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상장사 FSN(214270)의 자회사 부스터즈는 투스톤에프앤씨와 애슬레저 브랜드 ‘프론투라인’의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스포츠 웨어 시장을 공략한다고 1일 밝혔다.프론투라인은 투스톤에프앤씨의 대표 애슬레저 브랜드로, 지난 2018년 론칭 이후 4년 연속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요가의 긍정적인 코어 정신에 기반하여 불편 요소를 최소화하고 호흡을 도와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드는 건강한 애슬레저를 지향하고 있다. 레깅스 중심으로 전개되던 기존 애슬레저 브랜드들과는 달리, 특유의 로맨틱 디자인에 실용성과 기능성을 더한 요가복 제품군으로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한 일상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휴식, 운동, 여행 등 모든 여가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밸런싱 웨어 상품군 역시 많은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부스터즈는 체계적인 선별, 투자 프로세스로 R&D 역량을 갖춘 신생 제품과 브랜드를 발굴하고, 광고 기획 및 제작, 집행 등 통합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의 고속 성장을 이끄는 브랜드 액셀러레이터 기업이다. 수많은 유망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자체 AI 솔루션을 개발, 운영하며 액셀러레이팅 사업의 효율성 및 생산성을 더욱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틱톡,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핵심 트렌드로 자리잡은 숏폼 영역에서도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부스터즈는 식음료, 패션, 뷰티 등에 이어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애슬레저 웨어로도 사업 범위를 확장하게 됐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스포츠웨어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으며, 올해에는 약 7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프론투라인은 기본적인 애슬레저 제품을 넘어 메디테이션 어패럴을 포괄하는 일상 어패럴 영역까지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것으로 알려진 만큼, 부스터즈의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효과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는 설명이다.투스톤에프앤씨는 론칭 이후 성장을 거듭해온 프론투라인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부스터즈와 파트너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프론투라인이 ‘예쁘지만 편안한 애슬레저’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일과 삶의 밸런스를 찾으려는 여성 고객들에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밸런싱 웨어’로 확장하는데, 부스터즈의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역량은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박미희 투스톤에프앤씨 대표는 “옷에 몸을 욱여넣는 것이 아닌 착용자의 편한 호흡을 도우며, 예쁘지만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애슬레저 의류 브랜드가 프론투라인의 정체성이다. 40%가 넘는 재구매율을 기록할 만큼 높은 만족도와 마니아 소비자층을 가진 것이 우리 브랜드의 자산이라 생각한다”며 “기존의 예쁘고 편안한 애슬레저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밸런스 웨어 영역으로 나아가기 위한 행보에 부스터즈가 함께 하게 되어 고무적”이라고 전했다.서정교 부스터즈 대표는 “애슬레저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었지만 여러 사회적 분위기와 시장 상황에 의해 여전히 고객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프론투라인은 외면과 내면의 건강함에서 오는 선순환을 추구하고 ‘토털 메디테이션 어패럴’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국내외로 지속 성장 중인 애슬레저 시장에 차별화된 한 축을 담당하고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 프론투라인이 구축한 브랜드 자산을 기반으로 자사의 액셀러레이팅 역량을 투입하여 고객 접점 확대 및 브랜드 리포지셔닝을 진행할 것이며, 차별화된 포지셔닝으로 국내 애슬레저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까지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수출 늘린 한화에어로, 2분기 최대 실적…“하반기 더 좋다”(종합)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 수출 성과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수출 물량이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해외 매출이 급격히 증가한 영향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처음으로 수출이 내수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했다. 연이은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수출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단 목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2조7860억원, 영업이익 358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 357% 큰 폭으로 증가했다. 2분기 호실적은 폴란드 수출 실적이 반영된 영향이 크다.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 7월 폴란드 군비청과 자주포인 K-9 672문, 다연장로켓인 천무 288대를 수출하기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그해 8월과 12월, 올해 4월 기본계약 이행을 위한 시행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으며 올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을 시작했다.2분기에는 폴란드로 인도된 K-9 자주포 6문과 천무 18대 등이 실적에 반영됐다. 이에 따라 방산 부문 매출은 1조3325억원, 영업이익 26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2%, 1089% 증가했다. 해외 매출(7614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배 이상 늘었다.폴란드 수출 인도 물량은 오는 3분기와 4분기 순차적으로 증가하면서 연간 최대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말까지 K9 자주포 60문 이상, 천무 다연장로켓 30대 이상을 폴란드에 보낸다. 한상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IR 담당(전무)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폴란드와 잔여 계약 물량을 계속해서 협의 중”이라며 “폴란드 측에서 의지를 보여줘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고 양국 입장 차를 좁혀가며 협상하고 있다”고 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2분기 실적 요약.(자료=한화에어로스페이스)하반기에도 실적 전망은 밝다. 특히 내년에는 탄탄한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를 뛰어넘는 실적이 예상된다. 증권가에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영업이익이 내년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 전무는 “3분기는 국내 물량이 많지 않지만 수출 물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4분기는 계절성으로 국내 물량이 대폭 증가하는 시기여서 방산 사업 매출과 수익성은 (하반기)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본다”며 “인도 일정을 보면 내년에도 올해 대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30조3000억원이다. 루마니아 수출 물량은 오는 3분기부터 수주잔고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0일 루마니아 국방부와 K-9 54문, K-10 탄약 운반 장갑차 36대, 탄약 등 총 1조4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루마니아 계약으로 K-9 자주포는 한국군을 포함해 총 10개국이 운영하게 됐고 이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6개국이 도입한 베스트셀러가 됐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 분야에서 기대하는 추가 수주 품목은 장갑차다. 한 전무는 “호주 레드백 장갑차를 수주하며 트랙레코드(실적)를 만들었고 유럽과 중동 다수 고객으로부터 문의가 있었다”며 “장갑차는 K-9 자주포나 천무 못지않게 한번 계약하면 크게 하는 아이템이어서 마케팅력을 집중해 수면 아래서 수주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방산 외 사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항공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 늘어난 5624억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7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종식 이후 해외여행객의 지속적인 증가로 항공기 정비 수요도 늘어나면서 항공 엔진 부품 판매도 증가한 영향이다.한화비전은 북미, 유럽 시장에서 폐쇄회로(CC)TV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1% 늘어난 315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89억원으로 고수익 제품의 판매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5% 줄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기존 물량도 안정적으로 공급해 올해 처음으로 수출이 내수를 넘어서는 수출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했다.
- "항공권 사진 올리지 마세요" 휴가철 지켜야할 보안 수칙은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사이버 공격자들은 여름 휴가철에 더 바빠진다. 해외 여행지의 숙박과 교통편, 식당 등 악용할 수 있는 키워드가 많아 공격 시도가 더 쉽기 때문이다. 보안업계는 무심코 올린 소셜미디어 게시물도 개인정보 유·노출의 통로가 될 수 있는 만큼, 이용자의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소셜미디어 애플리케이션(앱)이 모바일 화면에 다운로드된 화면 예시(사진=픽사베이)31일 보안업체 SK쉴더스는 ‘여름철 4대 홈보안 수칙’을 공개하고 휴가 기간인 7~8월 항공권 등 각종 티켓, 택배, 행사 등을 사칭한 스미싱과 보이스피싱 건수가 급증한다며 이용자 주의를 요구했다.이스트시큐리티도 최근 발표한 여름철 보안수칙에서 “휴가철을 맞아 항공권 예약, 숙박 예약, 여행지 정보 등의 주제로 피싱 메일을 발송하면 성공률이 높아진다. 이용자들은 이러한 이메일을 쉽게 믿고 클릭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꼭 대비하라고 강조했다.모바일 메신저나 소셜미디어에 게시물 업로드 시 항공기 탑승권 사진은 피해야 한다. 해커가 탑승권에 담긴 QR코드를 분석, 해당 이용자의 여권, 운전면허증, 연락처를 포함한 각종 개인정보를 알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에 현재 위치를 태그하는 기능도 가급적 비활성화하는 것이 좋다.SK쉴더스 측은 “비행기 예매 티켓 혹은 위치가 공유된 사진을 온라인에 업로드하면 각종 범죄에 노출되기 쉬우니 이를 자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여행 관련 후기나 정보 등을 온라인에 게시할 때에도 개인정보를 마스킹(가림처리)해야 한다고 권고했다.여름철 사이버 피해 방지를 위해 정부도 발 벗고 나섰다. 개인정보위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온라인 상 개인정보 노출과 불법유통 사례를 집중 탐지하는 기간을 운영 중이다. 지난 29일 시작해 내달 31일 마무리한다. 연락처가 노출된 게시물을 걸러내는 한편,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DB) 판매·구매 게시물도 중점 차단할 예정이다.기업·기관의 정보보안 담당자 입장에서도 보안 강화 조치는 필수다. 이스트시큐리티는 관리자들이 휴가 기간 동안 △서버에 가상사설망(VPN)을 통해서만 접근 가능하도록 권한 최소화 △2단계 인증을 활성화해 보안 강화 △서버나 사내 기기의 취약점을 점검하는 등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휴가 중에 보안위협 징후가 발견되면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알림을 자동화해야한다는 설명이다. 주요 데이터와 시스템은 정기 백업이 가능하도록 설정하고, 백업 데이터를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라는 등의 제언도 덧붙였다.한편, 이날 SK쉴더스가 공개한 4대 홈보안 수칙에는 외부 침입자를 막기 위한 핵심 조치가 담겼다. 오랜 기간 집을 비울 시 출입문 도어락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창문과 우유 투입구 등 외부에서 침임 가능한 경로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는 것. 정기적으로 배송 받는 생필품과 신선식품 등은 일시 중단하고, 경비실이나 무인 택배함을 활용해 택배를 대리 수령하라는 권장 사항도 포함됐다.
- “해외여행 준비한다면, 감염병 예방수칙 꼭 확인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해외여행을 준비하신다면,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확인하세요.”부천세종병원 하영은 감염관리실장(감염내과)은 “해외 여행지가 광범위해졌고 또 예방접종이 없는 감염병도 많은 만큼, 특정 국가 및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사전에 해당 지역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며 31일 이같이 밝혔다.다양한 해외 여행지에서는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은 천차만별이다. 같은 국가에서도 지역별로 주의사항이 나뉜다. 지리적 특성, 기후, 생태계, 문화, 사회경제적 상황 등에 따라 유행하는 감염병의 종류도 달라진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 시 국가, 지역, 해외에서의 활동 특성에 따라 맞춤형 상담이 필요하다.무엇보다 우리나라에 특정 감염병이 없다는 건, 한국인에게 면역력이 전혀 없음을 의미한다. 당연히 현지인보다 단기 방문객이 감염에 더 취약하고, 감염병이 생겼을 때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크다. 여행 특성상 시차 적응, 장거리 이동 등으로 쉽게 피로해지는 것 또한 감염병에 취약해지는 요인이 된다.지역별로 보자면, 아열대 지역은 말라리아, 지카열, 뎅기열, 일본뇌염 등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의 발생률이 높다. 상하수도 오염률이 높거나 사회 전반적으로 위생 수준이 낮은 지역은 장티푸스, A형 간염, 콜레라를 주의해야 한다. 마다가스카르 및 중국 몽골 자치구 등 일부 지역은 페스트 유행까지 보고되고 있다.중요한 것은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을 여행할 때 말라리아·A형간염·파상풍·장티푸스 및 콜레라에 대한 예방이 필요하다. 이 중 말라리아의 경우 예방접종이 없고, 여행 기간 전후 정해진 기간 예방약을 복용해야 한다.특히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 대부분은 황열 예방접종이 필수다. 이슬람 성지순례의 경우 수막알균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예방접종은 2주 후에 면역이 완성되므로 최소 2주 전에 맞는 게 좋은데, 황열 예방접종은 접종 후 10일 후에 면역이 완성되므로 최소 10일 전에 시행해야 한다. 이 같은 예방접종은 여행 지역과 여행 중 하게 될 활동의 특성, 여행자의 연령·기저질환·이전 백신접종 이력 등을 고려해야 한다. 개인이 모든 것을 알 수 없기에 의사와 상담해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하 실장은 “예방접종 면역 완성 시기를 따지는 것보다, 여행이 결정되면 여유를 두고 가급적 여행 1~2개월 전에 미리 의사와 상담을 통해 예방접종을 하길 권한다”며 “간혹 예방접종 약의 생산중단·품절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고, 예방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 반응에 대처할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으며, 여행 전 다른 준비로 깜빡 일정을 놓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예방접종 유무를 떠나 해외여행을 할 때는 무엇보다 자가 위생이 중요하다. 자주 물과 비누로 손을 씻고, 여의치 않으면 휴대용 손소독제 및 소독 티슈로 손을 깨끗이 해야 한다. 인파가 밀집한 곳에서는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현지에서 섭취하는 물과 음식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대한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먹고, 날 것(육류·생선) 및 길거리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물은 정식 등록 업체에서 파는 병에 들어있는 생수를 마시고, 그러지 못하면 끓여 먹는 게 좋다.될 수 있으면 동물 접촉도 피해야 한다. 야생동물뿐 아니라 가정에서 사육하는 동물도 여러 전염병의 매개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동물 배설물이 공기 중 흡입에 의해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접근을 삼가는 게 좋다. 만약 동물에 물리거나 할큄을 당했을 경우 즉시 현장에서 물과 비누로 깨끗하게 상처를 씻고 현지 병원을 찾아 광견병 및 파상풍 관련 예방 조처를 받아야 한다,하영은 감염관리실장은 “해외에 가면 무엇보다 언어적 소통이 어렵고 우리나라보다 의료기관 방문도 까다롭다. 여행 도중 아프면 다방면에서 손해”라며 “예방접종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숙지하는 것이 건강하고 즐거운 해외여행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한편, 부천세종병원 감염내과는 항시 해외여행 관련 예방접종 상담 진료를 하고 있다.
- 컨택리스 결제 경험자, 1년만에 8%→45%로 6배 껑충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가 컨택리스 결제 및 해외 여행 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비자가 지난해 애플페이 도입 직전 실시했던 ’컨택리스 카드 결제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와 비교해, 최근 국내 및 해외 여행 시의 컨택리스 결제 사용에 대한 사용자 경험 변화를 다방면으로 분석했다. 본 조사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경기 및 5대 광역시의 만 20세에서 59세 사이 성인 남녀 1000명으로 대상으로 진행됐다.자료=비자 제공조사 결과, 컨택리스 결제에 대한 인지도와 경험이 1년 새 큰 폭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컨택리스 카드 및 결제에 대한 인지도는 작년 59.8%에서 올해 80.5%로, 20%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특히, 조사 참여자 중 20대(88.5%)와 아이폰 사용자(87.5%), 그리고 최근 해외를 다녀온 여행객(85%)의 컨택리스 결제 인지율은 평균을 상회했다. 컨택리스 결제를 실제로 사용해 봤다고 응답한 이들도 지난해 조사에서 7.9%였던 것이 이번 조사에서는 45%로 6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2023년 3월 애플페이 도입과 함께 EMV 결제 단말기의 보급율이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또 향후 1년 이내 컨택리스 결제 이용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는 경험자의 83.8%가, 비경험자도 절반 이상(55.5%)이 앞으로 이용하겠다고 답해 컨택리스 결제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컨택리스 결제 경험에 대한 만족도 역시 대체로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해외에서 경험해본 응답자일수록 만족도와 향후 이용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해외 컨택리스 결제 경험자의 86.9%가 경험에 만족했다고 답했으며, 이는 전체 조사 평균인 76.2%보다 높은 수치다. 또한 해외 컨택리스 결제 경험자의 90.9%는 향후 1년 내에도 컨택리스 결제를 사용하겠다고 응답했다.컨택리스 결제 경험자들은 컨택리스 결제의 장점으로 신속성(47.8%)과 위생성(20.4%), 보안성(13.1%)을 꼽았다. ‘앞서가는 이미지’를 장점으로 꼽은 비율은 12.4%로, 2023년 동일 응답의 비율이 1%였던 것 대비 두드러졌다. 이는 애플페이의 도입으로 아이폰 및 애플워치 사용자들도 모바일 기기로 결제가 가능해진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된다.컨택리스 결제는 대형 프랜차이즈 위주로 EMV단말기가 보급이 집중된 만큼, 일상적인 거래 업종에서 특히 많이 쓰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컨택리스 결제 경험자들은 편의점(70.4%), 카페(50.8%), 음식점(46%)에서 가장 많이 사용했다고 응답했다.새로운 기기 사용과 결제 방법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서의 인지 및 사용율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20대는 편의점(78.2%), 영화 및 도서(21.8%) 등에서 다른 세대보다 높은 사용율을 보인 반면, 고연령층인 50대는 주유소 및 충전소(27%)에서 20대(10.9%)보다 비교적 많이 사용했다.자료=비자 제공해외 여행자들 사이에서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트래블카드를 통해 컨택리스 결제를 경험하는 비율도 높았다. 2023년 이후 해외여행 경험자 중 48.7%가 해외 여행을 목적으로 신규 카드를 발급받았다고 답했다. 이유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수수료(62.8%)와 환율(46.1%) 혜택을 위해 발급했다고 답하는 동시에, 컨택리스 결제가 가능한 카드여서 발급했다는 답변도 17.8%로 높았다. 실제로 현재 출시돼 있는 모든 트래블카드는 컨택리스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그리고 해외에서 컨택리스 결제를 이용한 응답자들은 항공, 숙박을 제외한 전체 경비(평균 138만5000원)의 절반 이상(평균75만1000원)을 컨택리스로 결제했다고 답했다.해외 컨택리스 경험자 중 절반에 가까운 47.9%의 응답자가 기존 카드를 탭하는 방식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개방형 교통결제 (오픈루프, Open-loop)[1]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는 국가에서 이를 사용해 봤다고 답했다. 그 중 일본(53.4%)에서 사용한 이들이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싱가포르(15.5%),영국(10.3%) 등지가 이름을 올렸다.해외에서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컨택리스 결제를 가장 많이 사용해본 곳은 편의점(61.2%)이였으며, 레스토랑(56.2%), 슈퍼마켓(44.6%) 등이 뒤를 이었고, 호텔 및 리조트(25.6%)와 면세점(24.8%)에서도 결제가 많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패트릭 스토리(Patrick Storey) 비자 코리아 사장은 “1년 만에 컨택리스 결제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경험에 긍정적인 변화가 크게 있었다는 점이 매우 인상깊다”며 “비자를 비롯한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인프라 구축은 물론 인식 개선에 함께 힘써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오픈루프 시스템을 포함한 글로벌 성공사례들을 국내에도 잘 정착시켜 결제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소변 안 나와요" 여름철 요로결석 잘 걸리는 이유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소변을 보려고 하는데 나오지 않고 너무 아픕니다. 그 고통을 말로 할 수 없네요.”뜨거운 햇빛이 쏟아지고, 열대야 현상으로 잠 못 이루는 여름철, 요로결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이대비뇨기병원(병원장 이동현) 요로결석클리닉 김명수 교수(비뇨의학과)는 “여름철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고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뤄지지 않으면, 소변 양이 줄어들고 소변의 농도가 짙어져서 요로결석 형성이 촉진된다. 또한 햇빛에 많이 노출되면 비타민D 생산이 늘어 장에서 칼슘 흡수가 잘되는데 여름철 요로결석이 늘어나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라고 설명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를 통해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요로결석환자를 월별로 분석해보면 8월 환자가 4만 8,232명으로 1년 중 가장 많았으며 7월(4만 4,407명), 6월(4만 4,14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1년 간 요로결석 환자 수(출처: 심평원 국민관심질병통계).소변은 신장에서 만들어져 요관을 통해 방광으로 흐르게 되는데 돌이 생겨 소변의 흐름이 막히게 되는 것이 바로 요로결석이다. 심한 통증을 겪으며 방치할 경우 감염, 신기능 저하도 일어난다. 요로결석이 생기는 원인은 유전적 요인, 식이 습관, 생활 습관, 수술 병력, 요로 감염 등으로 다양하다. 하지만 수분 섭취 자체가 적은 사람들이나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는 여름에 요로결석이 많이 생기게 된다.요로결석의 증가는 ▲부적절한 체액 섭취 ▲과도한 발한 ▲탈수 및 농축 소변의 후속 형성 과정 등이 핵심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명수 교수는 “코로나19 유행이 지나가고,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이 많아지고 있는 시점에 갑작스런 옆구리 통증으로 내원해 요로결석으로 진단받아 심한 통증과 일정 차질로 당혹해하는 환자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여름철 증가하는 요로결석 예방과 재발을 막기 위해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까. 김명수 교수는 “여름철 하루 2ℓ 이상의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결석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을 최소화해야 한다”라며 “요로결석은 초기 치료 후 5년 이내 최대 50%까지 재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재발은 결석의 종류, 결석의 크기와 위치, 환자의 요로결석 관련 대사 상태를 포함한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기에 결석 재발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적절한 식이요법과 주기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수현·박민영, 'KCON LA 2024' 참석 "BTS '봄날' 최애곡"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해 올 상반기 K드라마 최고 히트작 반열에 오른 드라마 ‘눈물의 여왕’,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주인공 배우 김수현과 박민영이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LA 2024’ 관객들에게 K드라마와 본인들의 연기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를 전했다.박민영 배우는 행사 둘째 날인 27일, 김수현 배우는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 각각 행사장 내 마련된 밋앤그릿(Meet&Greet) 스테이지에서 스페셜 팬미팅을 진행한 것에 이어 엠카운트다운 생방송 무대에도 올라 자리를 빛냈다. 이번 두 배우의 참석은 그동안 K-POP 뿐만 아니라 K푸드, K뷰티 등 한국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경험의 장을 제공했던 KCON 행사의 취지를 살려, K드라마 대표 배우와 K-POP 팬들의 만남을 통해 K콘텐츠 저변을 해외에 확대시키고자 기획됐다.실제로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함성으로 가득했던 박민영, 김수현 배우의 스페셜 팬미팅 현장에서는 드라마 촬영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 평소 즐겨듣는 K-POP 소개 등 K-POP과 K드라마 이야기들이 어우러졌다.먼저 현지시간 27일에는 ‘박민영 스페셜 팬미팅 : 메리 마이 허즈밴드’(Park Min Young ‘Special Fan Meeting : Marry My Husband’)가 진행됐다. 팬데믹 이전 LA 방문 후 오랜만의 LA 방문이어서 무척 기쁘고 설렌다며 소감을 밝힌 박민영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성공비결에 대해 “문화를 초월해 전 세계 사람들이 이야기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 이 대단한 여정을 가능하게 해 준 많은 분들께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드라마 대본을 처음 접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첫 느낌은 제목이 너무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대본을 시작하자마자 손에서 내려놓지 못 하고 한 자리에서 끝까지 단숨에 읽어버렸다”고 회상하기도 했다.박민영은 과거 본인 출연 드라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꼽으며 “연기하기가 자유롭고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작품이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저를 그 역할로 기억해 주신다“고 전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글로벌 인기를 반영하듯 관객석에서도 드라마 제목이 언급되자 환호성이 크게 터져나오기도. 또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 삽입곡으로 사용되기도 했던 BTS 노래 ‘봄날’을 BTS 노래 중 본인의 최애곡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박민영 배우는 엠카운트다운 생방송 무대에도 올라 저개발 국가 여성들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케이콘을 찾은 수만명의 팬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다음날인 28일에는 ‘비하인드 더 씬 : 김수현’(Behind the Scene: Kim Soo Hyun)‘ 행사가 열렸다. 김수현은 “9년만에 KCON을 다시 찾았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KCON 현장의 열기에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김수현은 본인이 즐겨듣는 K-POP 곡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했고 노래가 언급될 때마다 객석에선 환호성이 터졌다. 김수현은 취미인 자전거 라이딩을 할 때 즐겨듣는 노래는 인피니트의 ‘파라다이스‘였다. 그는 “처음 곡이 나왔을 때 안무, 노래 모두 정말 연습을 많이 한 완성도 높은 곡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이 노래를 소개했다. 휴식시간 즐겨듣는 노래로는 아이유의 ‘밤편지’와 비비의 ‘밤양갱’을 꼽았다. 김수현 배우는 밤양갱 챌린지의 한국어 발음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다고 현장의 팬들에게 즉석에서 추천을 하기도. 또한 여행지에서의 추천곡으로는 볼빨간사춘기의 ‘여행’과 뉴진스의 ‘어텐션’을 소개했다. ‘어텐션’에 대해서는 “듣기만 해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노래“, ‘여행’에 대해서는 ”음색이 너무 매력적인 노래‘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김수현은 “현재 드라마 촬영을 준비 중인데, KCON 관객 분들의 에너지를 얻어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 내년에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LA에도 빠른 시일내에 또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작별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 김수현은 이날 레드카펫과 엠카운트다운 호스트로도 등장해 KCON LA 2024 무대의 화려한 오프닝을 알렸다. 한편 올해 초 tvN, 티빙,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공개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방송 직후 아마존프라임 비디오 K드라마 최초 글로벌 일간 TV쇼 순위 1위는 물론 이후 27주간 아마존프라임비디오 글로벌 순위 TOP10을 유지하며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다. 아마존 프라임비디오가 2016년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K드라마가 글로벌 순위 1위에 오른 것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최초다. 또한 지난 4월에 종영한 ‘눈물의 여왕’은 tvN 최종회 평균 24.9%로 tvN 역대 시청률 1위 기록을 썼을 뿐만 아니라 방송 3주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비영어 TV 부문 1위 등극 후 15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TOP10에 진입하며 인기몰이했다.
- “파리올림픽에서 한국관광 즐겨요”…한국관광공사, 홍보관서 K-콘텐츠 소개
- 지역관광지 즉석 사진찍기 체험을 즐기는 관람객들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4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지난 25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로 조성한 코리아하우스 내에 한국관광 홍보관을 마련해 한국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코리아하우스는 대한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선수단 지원 및 스포츠 외교의 거점으로, 올해는 지난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15개 민간·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한국의 매력적인 콘텐츠를 종합 홍보하는 장소로 활용된다. 홍보관 전시 테마는 ‘비짓 코리아 : 라이드 더 코리안 웨이브(VISIT KOREA: Ride the Korean Wave)’로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류를 포함한 다양한 K-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관광거점 도시인 부산, 강릉, 전주, 안동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즉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전통한복부터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한복까지 입어볼 수 있는 한복체험존, 한류관광 홍보존 등도 마련했다. 지역관광명소 정보를 읽고 있는 관람객들 (사진=한국관광공사)특히 하이브와 협업한 한류관광 홍보존은 K팝 아티스트인 세븐틴,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등이 출연한 영상과 이들이 즐기는 한강공원 피크닉, 루지체험, 에버랜드, 찜질방 등 Z세대가 좋아할 만한 여행정보로 꾸몄다. 올림픽 경기 관람을 위해 파리를 방문한 니콜라 피나(프랑스)는 “한국어 간판이 걸려있는 길거리 포토존에서 한복과 전통 모자를 쓰고 사진을 찍었더니 마치 한국에 와 있는 느낌”이라며 “올해는 꼭 한국에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K팝 커버댄스 공연을 즐기는 방문객들 (사진=한국관광공사)공사는 코리아하우스 야외정원에 한류테마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지난 27일에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5일간 이어지는 특별 이벤트는 K팝, K댄스, K뷰티, K푸드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댄스를 비롯해 K팝 댄스 클래스, 퍼스널 컬러진단, 한국 메이크업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K팝 파티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는 즉석 컵 떡볶이, 무알코올 맥주 등으로 구성된 K푸드 꾸러미를 제공 중이다.한국관광 해외 홍보영상 (사진=한국관광공사)이밖에도 공사는 파리 올림픽 개막 4일 전인 지난 22일부터 8월 11일까지 파리 시내 쇼핑몰 모노프리와 파리 전역 까르푸 191개소에서 ‘한국에서 뭘 하면 좋지?’에 대한 100인 100색의 추천을 담은 숏폼 영상 ‘코리아100(KOREA100)’ 시리즈를 상영 중이다. 지난 11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뉴진스는 영상을 통해 “김밥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어봐”, “한국에서는 맞춤형 화장품도 만들어볼 수 있어”와 같은 조언을 전한다. 또한 파리 올림픽 중계 방송매체인 유로스포츠를 통해 유럽 지역 올림픽 시청자를 타깃으로 신규 한국관광 해외 홍보영상 광고가 송출되고 있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올해 상반기 중 한국을 방문한 유럽 관광객은 54만 100여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1% 이상 증가해 이미 코로나 이전 관광객 수를 뛰어넘었다”며 “파리올림픽 한국관광 홍보행사에 이어 하반기에는 폴란드, 이탈리아, 스웨덴 등 방한관광 유럽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여름휴가 계획 통 큰 '반값' 할인으로 세워볼까"
- 노르웨이 게이랑에르 피오르드 (사진=노랑풍선)[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노랑풍선이 동남아와 미주, 유럽 등 전 지역 상품을 최대 ‘반값’ 할인하는 ‘노랑풍선이 반!했다’ 프로모션을 다음달 9일까지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여행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국내외 여행상품을 예약하면 상품가의 최대 50% 할인 또는 1인당 최대 50만 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2주간 진행하는 한정 프로모션은 국내부터 동남아와 유럽, 아프리카, 일본, 중국, 남태평양, 미주 등 전 지역이 대상이다. 상품 유형도 패키지와 관광과 자유 일정이 결합된 세미 패키지, 에어텔, 지방 출발, 신상품, 출발 확정 상품, MD 추천 등으로 다양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태국 여행의 필수 코스인 방콕·파타야(5·6일), 전 일정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는 북유럽 3개국(9일), 예약 인원에 관계없이 100% 출발하는 일본 북해도, 후쿠오카, 괌(4·5일) 상품을 최대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아직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한 고객을 위해 준비한 프로모션”이라며 “제주 캠퍼트리 에어카텔(3일) 등 국내 여행상품도 평소보다 큰 폭의 할인을 더해 이용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 캐롯, 해외여행 안심케어 ‘굿트래블’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캐롯손해보험이 캐롯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해외여행을 안전하게 준비하고 기록 및 관리할 수 있는 ‘굿트래블’ 서비스를 캐롯 모바일앱 내에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굿트래블 서비스는 고객이 지금까지 다녀왔거나 향후 예정된 여행 일정을 한눈에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캐롯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면 해당 여행 일정은 자동으로 등록되며, 그 외의 경우 고객이 직접 여행 국가, 일정, 동행 인원 정보 등을 입력해 등록할 수 있다.여행 일정을 등록하면 실제 여권에 찍히는 출입국 도장과 같은 디자인의 여행스탬프가 국가별로 쌓이게 되며, 이 과정에서 스탬프를 수집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또한 여행스탬프를 누르면 해당 여행과 관련해 고객이 등록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뿐만 아니라 캐롯 굿워크 서비스와 연계해 여행 기간의 걸음 정보도 여행 정보에 함께 저장된다. 여행 동안의 일일 걸음 수와 함께 해당 걸음으로 소모한 칼로리를 음식으로 환산해 보여준다. 그 밖에도 사소한 물품이라도 잊지 않고 챙길 수 있도록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제공하며, 여행 가는 국가의 이슈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 링크도 제공해 안전한 해외여행 준비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휴대전화 로밍부터 환전, 면세점, 펫시터(펫케어)까지 해외 여행 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휴처의 할인 혜택도 보험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에게나 제공되며, 여행 중인 국가의 현지 병원 안내, 사건사고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관련 기관의 전화번호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콜버튼으로 제공한다. 김동현 캐롯손보 서비스기획팀 매니저는 “국내 최대 디지털 보험사로서 기존의 보험이 제공하는 가치를 넘어서는 캐롯만의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캐롯은 해외여행보험 가입 고객이 사고 없이 귀국할 경우 보험료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최대 3만 원)을 캐롯포인트로 지급하는 ‘안전 여행 축하 포인트’ 제도와 출국 7일 전 가입 시 보험료의 3%를 할인해 주는 업계 최초 ‘얼리버드 할인’, 보험에 함께 가입하는 인원수에 따라 보험료의 최대 20%까지 할인해 주는 ‘동반인 할인’ 등 해외여행보험 트리플(triple)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