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순천향대 GTEP 사업단. 말레이시아 식품 수출 전시회 참가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순천향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한 “2024 말레이시아 국제 식품전시회(Food Drinks Malaysia by Sial)”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말레이시아 식품 수출 전시회에 참가한 GTEP 사업단 재학생 및 참가 기업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순천향대) GTEP 사업은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특화 교육과 실습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미래 무역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한다. 전국 2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충남에서는 순천향대가 유일하다. 순천향대 GTEP 사업단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식품 및 건강 산업에 대한 외국 기업들의 협력과 투자 유치를 위해 마련됐으며, 식음료, 수산 식품, 할랄, 조미료 및 향신료, 대체육, 식품 기술 분야 등과 관련된 3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이번 전시회에서 사업단은 △모양맛김 △금산진생협동조합 △별식품 △광천우리맛김 △아람 등 충남 소재 우수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바이어 상담 및 현장 판매까지 진행해 글로벌 무역 전문 인력으로서 우수한 역량을 발휘했다.안경애 GTEP사업단장(국제통상학과 교수)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무역전문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GTEP 학생들이 해외 마케팅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대학은 국내 우수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종현 학생(국제통상학과 3학년)은 “5월 태국 식품 참가 이후 2번째 전시회 참가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협력업체 아이템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통해 현장에서 바이어를 직접 상담하는 등 무역인으로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라며 “국제통상학과에서 배운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전공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GTEP사업단은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서비스수출(헬스케어/의료) 선도대학으로 지정돼 지·산·학 융합형 무역 실무, 현장실습 및 교육, 전자상거래 활동 등을 통해 무역전문가를 양성하고, 수출 기업들의 수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 하노이 엑스포 참가를 시작으로 상반기에 9개의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협력업체 29곳 및 45명의 인력 지원을 통해 해외 수출 활동에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 부동산 투자 안 하니 가계 여윳돈 늘었다…1분기 77.6조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부동산 경기 악화로 인한 아파트 분양, 건축물 순취득 등 가계 실물 투자 감소로 1분기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계) 여윳돈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 당기 순이익이 증가한 가운데, 유·무형 자산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면서 조달액 규모가 축소됐다.서울 중구 한국은행.(사진=이데일리DB)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국내 가계, 비금융법인, 일반정부 등 경제부문 전체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26조2000억원으로 전분기(21조4000억원) 대비 4조8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2021년 3분기(26조9000억원) 이후 최대 수준이다.순자금운용 규모는 금융자산 거래액(자금운용)에서 금융부채 거래액(자금조달)을 차감한 것이다. 차액이 플러스(+)면 여유 자금이 있어 자금을 순운용한 것이고, 마이너스(-)면 자금이 부족해 순조달한 것이다.가계 여윳돈인 순자금운용 규모는 77조6000억원으로 전분기(29조8000억원)보다 47조8000억원 늘었다. 이는 지난해 1분기(85조6000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가계 소득보다 지출이 더 크게 늘었지만, 아파트 분양물량, 건축물 순취득 등 가계 실물 자산 투자가 줄면서 순자금운용 규모가 확대됐다. 부동산 경기 악화로 실물 투자가 줄었고, 이에 대한 여유자금이 예금과 주식, 채권으로 쓰였다. 가계가 은행 등으로부터 조달한 금액은 1조4000억원으로 전분기(9조2000억원)보다 7조8000억원 감소했다. 정부의 가계부채 총량 관리 정책이 영향을 미친 가운데, 주택거래량 감소와 연초 상여금 유입 등으로 조달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해석된다.운용액은 늘었다. 가계 자금운용 금액은 79조원으로 전분기(39조원) 대비 40조원 늘었다. 여유자금이 늘어나면서 예금, 지분증권, 채권 등 대부분 상품의 운용 규모가 증가했다. 특히 해외 주가 상승 기대 등으로 비거주자 발행주식 운용도 증가했다. 해외 주식에 대한 취득 규모는 7조원으로 크게 늘었다.출처=한국은행기업(비금융법인)은 순조달 규모가 축소됐다. 기업의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가운데, 유·무형 자산 투자는 줄어든 영향이다. 순조달액은 1조6000억원으로 전분기(6조9000억원) 대비 5조3000억원 줄었다.자금 조달액은 29조9000억원으로 전분기(31조3000억원) 대비 1조4000억원 감소했다.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따라 회사채 발행여건 개선되면서 채권이 순발행으로 전환됐지만, 상거래신용이 줄면서 조달 규모가 축소됐다. 대출, 채권, 주식 발행액은 각각 8조3000억원, 10조5000억원, 1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자금운용은 28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24조4000억원)보다 4조원 늘었다. 상거래신용이 줄었지만, 금융기관 예치금이 증가하고 채권도 순취득으로 전환된 영향이다.정부의 경우 순조달 전환됐다. 순자금조달액은 50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8조6000억원 순운용 대비 조달 규모가 확대됐다. 이는 통계 편제 이후 최대치다. 운용액은 28조3000억원, 조달액은 78조8000억원이다. 자금운용 규모는 금융기관 예치금, 정부융자를 중심으로 전분기(-18조3000억원) 대비 순취득 전환됐다. 조달액은 국채 발행, 금융기관 차입이 크게 늘면서 전분기(-26조9000억원) 순상환에서 순차입으로 전환됐다.한편 가계 금융부채 대비 금융자산 배율은 2.3배로 전분기(2.25배)보다 상승했다. 금융자산이 5326조2000억원으로 122조1000억원 증가한 반면, 금융부채가 2317조5000억원으로 6000억원 증가하는데 그친 영향이다. 아울러 한은은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92.1%를 기록해 전분기(93.6%)보다 1.5%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다.
- "국민연금 대체투자, 유동성 높여야…비용 절감·내부역량 강화 필요"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조은영 충남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국민연금의 대체투자에 대해 “유동성 높은 대체자산군을 활용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내부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조 교수는 오는 5일 전주 NPS 포럼에서 ‘대체투자를 통한 국민연금기금의 다각화와 위험 관리’를 주제로 진행할 강연을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 “부동산·인프라·사모펀드, 단기 시장변화 대응 어려워”NPS 포럼은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국민연금 관련 학회 등 개별 행사를 국민연금공단에서 통합해 재구성한 것이다. 예를 들어 한국사회보장학회, 한국연금학회, 한국사회복지학회, 한국재정학회, 한국재무학회, 한국증권학회 등 분야별 전문학회 컨퍼런스가 NPS 포럼에서 열리는 식이다.국민연금은 ‘위험자산 65%’를 장기 운용방향으로 제시하는 기준 포트폴리오 체계를 도입한다. 위험자산에는 주식 뿐만 아니라 사모펀드, 부동산, 헤지펀드 등 대체투자가 포함된다. 이로써 대체투자 비중이 확대되는 효과가 있다.지난 3월 말 기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포트폴리오에서 대체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5.8%다. 조 교수는 “국민연금의 기준 포트폴리오 도입은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유연성을 확대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안정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면서도 “그러나 특정 대체자산은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자산 배분을 조정하는 데에는 제약이 존재한다”고 말했다.이어 “예를 들어 부동산, 인프라와 같이 유동성이 낮은 자산은 신속한 조정이 어렵다”며 “사모펀드의 경우에도 투자기간이 장기인 경우 단기적 시장변화에 대한 대응이 어렵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런 제약을 보완하기 위해 유동성이 높은 대체자산군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공모와 사모시장을 연계해서 포트폴리오의 위험-수익 특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동투자로 운용비용 절감…충분한 전문인력 확보 필수”조 교수는 유동성이 높은 대체자산군으로 부동산투자회사(리츠·REITs) 등 다른 예시도 들었다. 리츠란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그 운용수익 및 매각수익을 배당 또는 잔여 재산분배 형식으로 투자자에게 지급할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부동산투자회사를 뜻한다.국민연금기금 대체투자 현황 (자료=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그는 “리츠와 상장 인프라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상품도 고려할 수 있다”며 “에너지, 상품, 천연자원 익스포저를 포함한 상품도 출시하는 등 다양한 투자기회를 확대하면 포트폴리오 안정성이 높아지고 수익 잠재성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또한 조 교수는 국민연금의 대체투자에 대해 △고비용 구조의 효율화 △내부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체투자는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 대비 운용비용이 높은 경향이 있다. 이는 높은 운용수수료, 실사 비용, 거래 비용(법률 자문, 회계 자문, 거래 중개 수수료 등)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조 교수는 공동 투자 및 협력,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한 운용 비용 절감 등을 통해 효율적 운용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민연금기금 내 대체투자 관련 인력은 90여명에 그친다. 캐나다연금투자(CPPI)의 대체투자 관련 인력이 500여명인 것과 비교하면 5분의 1 미만이다.조 교수는 “대체투자 자산군을 다각화하려면 충분한 전문인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대체투자 연구 인력의 부족과 공백 역시 대체투자 확대의 제약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해외 연기금들은 암호화폐, 금 등 진화하는 시장에 대응하는 대체자산 연구역량을 강화 중”이라고 덧붙였다.
- 외환보유액 상반기 79억달러↓…2022년 하반기 이후 최대(종합)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석 달째 감소해 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상반기에만 80억달러 가까이 줄었는데, 이는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던 2022년 하반기 이후 최대 수준이다. 외환보유액이 줄어든 것은 미 달러화 강세로 인한 기타통화 외화자산 절하와 외환당국의 환율 방어를 위한 시장안정 조치, 통화스와프 등 영향이다.사진=AFP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6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외환보유액 잔액은 한 달 전보다 6억2000만달러 줄어든 4122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석 달째 감소세로 2020년 6월(4107억5000만달러) 이후 4년 만의 최저 수준이다.지난달 외환보유액 중 유가증권은 3639억8000만달러로 64억4000만달러 줄었다. 특별인출권(SDR)도 146억5000만달러로 1억 감소했고, 국제통화기금(IMF) 포지션 역시 43억6000만달러로 2000만달러 줄었다. 반면 예치금은 244억3000만달러로 59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금은 47억9000만달러로 종전과 같았다.외환보유액은 올 들어 상반기까지 79억4000만달러 줄었다. 반기별로 보면 2022년 하반기(-151억4000만달러) 이후 가장 크게 줄었다. 당시 환율은 1440원대까지 치솟은 바 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상·하반기 각각 17억1000만달러, 13억1000만달러 감소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외환보유액이 줄어든 주된 이유는 달러화 강세 때문이다. 한은이 보유하고 있는 외환보유액 중 기타통화의 달러 환산액이 감소한 것이다. 달러인덱스는 6월말 105.91로 지난해말(101.23)대비 4.6% 절상됐다. 반면 유로화, 파운드화, 엔화, 호주달러화는 같은 기간 각각 3.3%, 0.7%, 13.8%, 2.6% 절하됐다.한은의 시장안정화 조치도 외환보유액이 줄어든 요인 중 하나다. 한은에 따르면 외환당국은 올 1분기 외환시장에서 18억1500만달러를 순매도했다. 원화 가치를 방어하기 위해 달러를 내다 판 것이다. 외환 순거래액은 지난해 4분기 19억8900만달러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돌아섰다. 지난 4월 16일 장중 환율은 1400.0원까지 급등한 바 있다. 2분기에도 환율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달러 매도 규모가 늘어났을 수 있다. 한은과 국민연금공단 사이 통화스와프도 외화보유액을 줄이는 쪽으로 영향을 미쳤다. 외환당국은 환율 상승세를 저지하기 위해 한은(외환보유액)과 국민연금(해외증권투자)간 2022년 9월 체결한 통화스와프를 올해말까지 연장했고, 스와프 규모도 350억달러에서 500억달러로 확대했다. 국민연금은 해외투자시 원화를 달러화로 환전해 나가는데 이를 스와프할 경우 환전 수요가 줄어들어 환율 상승 압력이 완화된다. 다만 한은은 통화스와프의 경우 일시적인 측면이 있다는 입장이다. 국민연금과의 통화스와프 자금은 만기시 전액 환원되기 때문에 향후 외환보유액 증가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 교보증권, 중개형ISA계좌 연 5% 특판 ELB 공모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교보증권은 중개형ISA 계좌전용 세전 연 5%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중개형ISA는 국내상장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ELB, 채권,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분산투자하며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통합계좌다.이번 특판 ELB는 삼성전자(005930)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6개월 만기 원금지급형(Digital형) 상품이다.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200% 초과 시 세전 연 5.01%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평가가격이 200% 이하 시 세전 연 5.00% 수익을 지급한다.모집은 이달 1~12일, 15~19일, 22~26일, 29~8월 2일, 8월 5~9일 5회에 걸쳐 20억원씩 총 100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2회차부터는 해외주식·해외채권·해외선물 합산거래금액이 2000만원 이상인 고객의 위탁계좌로도 청약할 수 있다. 이 상품의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고, 개인별 총 2000만원까지 가입가능하다.한편 오는 8월말까지 중개형ISA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중개형ISA 계좌에서 온라인 장외채권 1000만원 이상 매수 시 1만원권, 2000만원 이상 매수 시 2만원권, 3000만원 이상 매수 시 3만원권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또한 중개형ISA 계좌를 통해 국내 상장주식 거래 시 우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상품가입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교보증권 홈페이지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Win.K)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마이리얼트립,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분기 첫 흑자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마이리얼트립은 올해 2분기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분기 기준 첫 흑자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마이리얼트립)마이리얼트립의 올해 2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371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5억원을 넘어서며 처음으로 분기 흑자도 달성했다.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건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과 고객 중심 경영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항공, 숙소, 액티비티, 키즈 등 전 사업군의 고른 성장과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출시한 마이팩 사업 및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의 가파른 성장이 주효했다. 특히 B2B 부문은 2분기 거래액이 1분기 대비 2.5배 이상 증가했다. 마이리얼트립은 지난해 2월 B2B 사업을 총괄하는 사내독립기업(CIC)의 대표로 육경건 전 하나투어 대표를 영입하며 B2B 사업을 본격화했다. 마이리얼트립 B2B 사업은 기업들의 사내 복지몰, 출장, MICE 법인단체, 해외 연수, 임직원 복지, VIP 의전, 친목·모임 단체여행 등의 법인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넥슨, 농심, 요기요 등 100여개 기업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지난 3월에 새롭게 출시한 마이팩도 실적을 이끌었다. 마이팩은 830만명의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항공, 숙소, 투어·액티비티 등을 조합한 최적의 상품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선택 편의성을 기반으로 월 거래액이 25억원을 기록했다.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이번 실적은 B2B 사업과 마이팩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꾸준하게 확보한 결과”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강화해 여행 슈퍼 앱으로서 입지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IPX, 뉴진스·라인망가 IP 앞세워 일본 팬심 사로잡는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는 2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개최한 ‘2024 IPX 서밋(SUMMIT)’에서 270여명의 현지 라이센스 및 협업 파트너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내 새로운 IP 비즈니스 전략과 로드맵을 공개했다.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 및 NewJeans ‘Supernatural POP-UP’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일본 팬들. (사진=IPX)IPX는 웹툰, 게임 등 일본 현지에서도 인기 있는 새 IP사업 계획을 공식 발표하는 한편, 트렌디한 국내 유망 IP와 K-팝 아티스트 IP 등 글로벌 타깃의 IP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며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 탄생의 시작점인 일본 시장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우선 IPX는 글로벌 월간 이용자수 1억명 이상을 기록하며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게임사 호요버스(HoYoverse)에서 개발한 ‘원신(Genshin Impact)’과 협업해 국내와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IP 사업을 전개한다. 오리지널 원신 IP에 IPX만의 크리에이티브를 더해 미니니화한 새로운 IP를 선보일 예정으로 일본에서는 공식 팝업을 비롯해 라이센스 파트너십 등 현지화 전략으로 일본 팬들과의 접점을 강화해 나간다. 또 일본 국내 만화 앱 누적 다운로드 수 1위를 기록한 인기 전자만화 서비스 ‘라인망가’의 인기 웹툰 입학용병, 재혼황후 등의 IP 사업도 일본에서 펼칠 계획이다.앞서 IPX는 지난달 26일 시부야에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를 오픈해 일본 팬들과 해외 관광객들이 글로벌로 인기 있는 다양한 IP를 즐길 수 있는 새 정규 스토어를 선보였다. 특히 IPX가 IP 공식 상품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뉴진스의 ‘수퍼내추럴 팝업(Supernatural POP-UP)’을 동시 오픈해 첫날 팝업 사전 예약은 5분도 안 돼 마감되는 등 국내에서의 뉴진스 팝업 흥행을 일본으로 이어가고 있다. IPX는 뉴진스 외에도 아이브, (여자)아이들, 제로베이스원 등 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K-팝 아티스트 IP 사업을 일본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IPX는 글로벌 인기 IP 미니니(minini)를 비롯해, 조구만(JOGUMAN), 다이노탱(DINOTAENG), 모남희(MONAMEHEE) 등 국내 중소 유망 IP를 일본에 전격 선보여 현지 팬덤을 확대한다. IPX는 다년간 쌓아온 글로벌 IP 비즈니스 노하우와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바탕으로 일본 소비자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이센싱 기회와 콘텐츠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열린 ‘2024 IPX SUMMIT’.(사진=IPX)IPX는 2012년 일본에서 라이선스 사업을 처음 시작했으며, 코카콜라 재팬, 산토리, 반다이, 기린, 로프트, 로손엔터테인먼트 등 300개 이상의 일본 유명 브랜드와 협업을 전개해 왔다. 2017년 라인프렌즈 재팬 설립 이후 최근 2023년까지 일본에서의 총 IP 거래량은 연평균 2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IP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IPX 관계자는 “IPX의 오리지널 캐릭터 라인프렌즈의 탄생지인 일본에서 개최한 첫 서밋이자 오랜 기간 신뢰를 보여준 일본 파트너사들에게 BT21 등 자사의 IP를 비롯 아시아 최고 인기의 새로운 게임, 웹툰, K-팝 관련 IP 라인업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전개할 일본 IP 비즈니스에 대한 파트너사들의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10년 이상 캐릭터 IP 분야에서 쌓아온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글로벌 IP 비즈니스를 통해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IP 성공 공식을 지속 만들어가며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LFP 中독점 끝낸다…K배터리, 유럽서 반격 신호탄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LFP 中독점 끝낸다…K배터리, 유럽서 반격 신호탄-인플레 재발·재정적자 불보듯…금융시장은 벌써 ‘트럼프 발작’-영세 자영업자 비명에도…최저임금 차등 적용 또 불발-6월 물가 2.4%↑…11개월만에 최저-9명의 비극…눈물처럼 흐르는 장맛비-[사설]‘재정 파탄’ 비난하더니 추경 ‘손쉽게’…민주, 앞뒤 맞나-[사설]2차 베이비부머 은퇴 쓰나미…팔짱 끼고 볼 일 아니다△종합-올 들어서만 3번 체코행…‘바라카 신화 재현’ 분투-심야에 하루 거래의 20% 몰려…외환시장 연장 거래 첫날 ‘순항’△시청역 역주행 참사-“나일 수 있었다” 침통한 시민들…운전자 과실치사상 혐의 입건-“사고 후 스스로 멈춘 車…급발진보다 과실 무게”-“나 어떡해 아빠”…울음바다 된 빈소△종합-배터리 안전성·가격·성능 다 잡은 LG엔솔…‘LFP’ 中텃밭 뚫었다-점점 커지는 트럼프 집권 가능성…금융시장 트럼플레이션 우려-반도체 초격차 확보 급한데…“생산차질이 목적” 이라는 삼성전자 노조-내년에도 단일 최저임금…중기·소상공인 “개탄스럽다”△채권 투자 전성시대-“언젠간 금리 내린다”…채권 개미들 美국채금리 뛰어도 ‘줍줍’-‘BBB여도 괜찮아’…비우량 회사채도 완판-내년 금투세 도입땐…채권 ‘절세 매력’ 사라져 △정치-野 ‘채 해병 특검법’ 강행에…與 ‘24시간 무제한 토론’ 맞불-외연 확장 꺼낸 韓…민생부터 외친 元·羅…승리 약속 尹-국회 겨냥한 尹대통령 “갈등·대결 반복되면 미래로 못 나가”-아웅산 테러 1년 후 만난 北…삐라 집어 던지며 “관련없다”△경제-2%대 안착한 물가…환율·유가 불확실성은 여전-해외 세미나 간다던 의사…원정진료 후 수십억 탈세-에너지공기업 사장 찾기 본격화…중부발전 ‘스타트’-전직 경제수장 한자리…“내수진작 및 과감한 구조개혁 필요”△금융-불나면 대형피해…전통시장 화재보험 문턱 낮춘다-상반기 가계대출 16조 증가에도…‘스트레스DSR’ 시행 늦춘 당국-조기 도입엔 인센티브…‘금융판 중대재해법’ 시행-인니·필리핀 이어 태국도 “K보험 인프라 배울래요”△Global-전기차 열풍 식어간다?…中업체들, 내수시장서 ‘판매 질주’-“두리안 파는 식당 지도로 만들어줘”…피그마 AI, 5초 만에 디자인 뚝딱-“기존 상품과 달라”…美 기업, 가격 슬쩍 인상-佛당국, 엔비디아 급습…‘반독점 위반’ 기소할 듯-또 난기류 사고…우루과이행 스페인 여객기, 브라질 비상착륙△산업-전 공정 무균상태…분당 662개 음료수병 ‘뚝딱’-삼성전기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신사업 응원·격려, 직원과 셀카 소통-상반기 전기차 판매 뚝…“하반기 신차로 만회”-장인화 회장 “초일류 소재기업 목표…2030년 시총 200조 달성”-대한항공 “美당국, 특정노선 양도·운항 축소 요구한 바 없다”-LG엔솔, 호주 리튬광산 투자…IRA 대비 공급망 강화-기아, 인천공항에 체험형 전시부스 운영△산업-삼바 3축 전략 승승장구…美서 ‘역대 최대’ 1.5조 수주-LGU+ “2028년 AI사업으로 매출 2조 달성”-SK쉴더스 “AI챗봇, 유출·악성코드로부터 안전치 않아”-전문가 인증 중고폰 크림에서 거래하세요△소비자생활-“최저임금·임대료 또 뛰면 더는 못버텨”…편의점주 한숨-AK몰 동행축제 성공적…소상공인 매출액 59%↑-지구촌 곳곳 폭염에…‘히트플레이션’ 밥상물가 위협-“AI성우·AI카피라이터 등 도입…AI홈쇼핑으로 진화”△증권-넉 달 만에 ‘이백슬라’…K배터리도 힘받나-반도체가 휩쓴 ETF 시장…하반기엔 ‘AI’ 시야를 넓혀라-껑충 뛴 은행주 하반기도 기대주△증권-8만원대 안 깨지네…AI 랠리 올라탄 삼성-이노스페이스 ‘혹독한 신고식’-“더 이상 떨어질 곳 없다”…날개펴는 의류株-“RISE로 자산 상승·성장”…KB운용, ETF 새브랜드 BI 공개△부동산-부산·안양 내려간 ‘하이엔드’…이름값 지켜낼까-HJ중공업, 부산신항 크레인 공사 수주-물류센터 과잉 공급…“사업성 악화에 파산도”-이달 4.4만채 쏟아진다…‘강남 후분양’ 아파트 주목△건강-끈질긴 역류성식도염, ‘식도~위’ 느슨해진 괄약근 다시 조여 잡는다-습도 40~60% 사수하라…장마철 건강 마지노선-휜 엄지발가락, 2~3mm만 째고 흉터 없이 곧게 편다△Book-“힙하잖아”…‘독서놀이’에 빠진 Z세대-설탕의 쓰디쓴 진실…마약의 8배 중독성-수능 ‘퍼즐식 풀이’ 주입하는 기술자들△엔터테인먼트-‘K팝 전문 공연장’ 하나 없는 K팝 성지?-김재중·권은비·옥택연…日 스크린도 접수한 K팝 스타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넷제로 관심 높아지는 아시아…탄소저감 기술 강한 韓에 좋은 기회”-“기후변화, 개발도상국 참여 없이는 막기 어려워”…개발은행서 기후은행으로 변신한 ADB△오피니언-[목멱칼럼]해외서 성공신화 쓰는 中企-[데스크의 눈]‘식물 방통위’ 두 번이면 족하다-[기자수첩]전기차 달리는데…불 끌 준비는 되지 않았다-[e갤러리]박진성 ‘풍선’△피플-“2033학년도 대입은 논술형으로…AI 채점 도입 필요”-“中企 베트남 진출, 박닌·동나이 등 주목”-편집기자의 60년…신문 가치 전한다-베트남 총리 만난 이재용 “베트남 성공이 삼성의 성공”-한경협, 라이스 전 美국무장관 초청 대담-‘포니정재단빌딩’ 준공…장학·학술지원사업 박차-DL건설 대표이사에 박상신△사회-“뒤엉킨 전깃줄에 감전되면 어쩌나”…폭우에 물 고인 거리는 ‘지뢰밭’-조직적 입시비리, 한번만 걸려도 입학정원 5% 줄인다-‘초소형 온실가스 관측 위성’ 국내 첫 개발 돌입-산재 요양 신청 ‘AI 검토’…결과 확인 빨라진다-서울지하철 부정승차 부가금 ‘50배’로 상향-수도권 물폭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