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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서버는 창고일뿐”…배송료 내야 하는 구글[김현아의 IT세상읽기]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지난 8일 국정감사에서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구글코리아 김경훈 사장에게 망 사용료 지급 여부를 묻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김 사장은 “미국에서 접속료를 지불하며, 최초 접속 시 접속료를 내면 데이터가 자유롭게 흐를 수 있는 게 국제 협약”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또한 “해저케이블을 많이 보유한 구글은 국내 통신사(ISP)와 사적 계약을 통해 국내 인터넷망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나 이러한 답변은 현실과 다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구글의 트래픽, 특히 유튜브 트래픽이 미국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한국 통신사를 통해 이용자에게 전송된다는 사실입니다. 구글은 한국에 설치한 캐시서버(Google Global Cache)를 통해 콘텐츠를 전달하며, 이 과정에서 한국 통신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즉, 구글이 유튜브 트래픽 처리를 위해 최초로 접속하는 사업자는 미국 통신사가 아니라 한국의 통신사라는 겁니다. 구글코리아 김 사장의 설명은 실제 망 사용에 대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죠.2022년 기준. 출처=샌드바인스트리밍 이전 이메일이나 웹서핑 시대 전송방식유튜브 같은 스트리밍 시대 콘텐츠 전송방식김우영 의원의 질문은 이러한 맥락에서 중요합니다. 한국의 통신사가 최초 접속 사업자인 만큼, 구글이 이들에게 망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과거 이메일이나 웹 서핑 시대의 전송 방식을 기준으로 답변하며, 김 의원의 질문을 비틀어 해석했습니다. 이는 질문의 의도를 흐리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김우영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뉴시스)과거의 인터넷 전송 방식은 주로 이메일과 웹 서핑에 초점을 맞췄고, 여러 ISP를 거쳐 전송돼 트래픽 부담이 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유튜브와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가 대세가 되면서 CDN(Content Delivery Network) 기술을 통해 트래픽이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구글은 이러한 기술을 내재화해 자체 캐시서버를 통해 한국 사용자에게 콘텐츠를 전송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CDN을 내재화한 최초의 사업자이며, 넷플릭스는 2012년에 이를 도입했습니다.구글의 캐시서버는 마치 해외 쇼핑몰이 배송비를 아끼기 위해 한국에 창고를 두고 배송하는 방식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해외 쇼핑몰이 부산항에 창고를 뒀다고 해서 배송료(망 이용료)를 내지 않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배송료는 창고에서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비용에 대한 대가여서, 창고와는 무관하게 발생하는 비용입니다. 구글이 내야 하는 망사용료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구글이 보유한 해저 케이블 역시 망 사용료 논란과는 무관합니다. 이 해저 케이블은 구글 내부 서버 간의 통신을 위한 것이어서, 구글 유튜브 제공시 한국 통신사와의 거래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한국 통신사가 이 해저 케이블을 통해 트래픽을 전달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구글과 한국 통신사 간의 망 사용료 문제는 단순한 비용 문제를 넘어, 글로벌 빅테크가 주도하는 ICT 경쟁 환경에서의 공정한 경쟁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더 이상 국제 협약이나 과거의 전송 방식을 이유로 한국의 통신사에게 불합리한 상황이 지속돼선 안됩니다.이런 가운데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과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의 국내 통신망 무임승차를 막기 위해 ‘망 무임승차 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구글이 한국에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기 위해서라도 스스로 한국 통신사와 공정한 관계 구축에 나서야 할 시점입니다.
- 이노진, 스킨 부스터필 'IBPS' 론칭 병원 100호점 돌파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탈모치료, 피부재생 등 항노화 솔루션 개발기업 이노진(344860)은 코스메틱 브랜드 리셀바이의 스킨 부스터필 ‘IBPS’가 출시 7개월 만에 113개의 병의원에 입점했다고 21일 밝혔다. 탈모케어 ‘볼빅’에 이어 스킨케어 ‘리셀바이’가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다.이 회사는 지난 3월 스킨 부스터필 IBPS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박테리오파지 펩타이드가 함유돼 유해균 성장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가, 보호한다. 해당 성분은 특정 유해균을 빠르게 제거해 피부 미생물의 환경을 최적화하고 항노화, 문제성 피부를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IBPS에는 LHA(Lipo Hydroxy Acid), PHA(Poly Hydroxy Acid), 5가지 특허 물질이 첨가돼 제품 완성도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노진 관계자는 “IBPS는 독자적인 원료가 사용돼 시장에서 유사한 제품이 나올 수 없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 제품은 1제, 2제 총 2단계로 구성돼 있고 필링 단독 시술은 물론 색소 레이저, 리프팅, 여드름 치료 시술 등 각종 병원 관리 프로그램과 결합해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데 도움이 돼 의료진과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이 회사의 코스메틱 브랜드 리셀바이는 병원사업부의 매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노진은 IBPS과 더불어 차메디텍과 협업해 개발한 스킨부스터 ‘ISCE’ 앰플로 리셀바이 프로페셔널 라인을 구축했다. 두 제품은 올해 병원사업부 매출의 20%를 차지하며 2025년에 50% 이상의 매출 점유율이 예상된다. 이 회사는 병의원 관리용 제품인 프로페셔널 라인이 거래처별 제품 사용 기간이 길고 소비자용 화장품 대비 단가가 높아 주요 품목으로 성장하고 있고 회사 전체 매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노진은 탈모케어 브랜드 ‘볼빅’과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리셀바이’로 투톱 경쟁력을 갖춘 항노화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볼빅’은 온라인을 통한 판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병원사업부문에서도 병의원 내 컨설팅을 동반한 탈모케어 토탈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또 해외에는 국내 병의원 사례를 바탕으로 해당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이노진 이광훈 대표는 “리셀바이 프로페셔널 라인, 볼빅 탈모케어 시스템은 납품 병의원이 늘어나는 등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자사몰을 통한 볼빅 일반 소비자용 제품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탈모케어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관련 기술과 원료 노하우를 쌓았고 이를 스킨케어 제품 개발에도 도입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 ’볼빅’과 ‘리셀바이’를 중심으로 글로벌 메디컬 코스메틱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 회사는 탈모케어 토탈시스템의 핵심인 두피관리 기기 ‘셀피어스’의 기존 생산분을 완판하기도 했다. 셀피어스는 전자기적 원리를 활용해 앰플 등을 두피에 효과적으로 흡수시킨다. 이노진은 셀피어스 리뉴얼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1월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모으기’ 개편 1년 만에 사용자 60만명 돌파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모으기’ 서비스가 리뉴얼 출시 1년 만에 사용자 60만명을 모았다고 21일 밝혔다. 소액 투자 기능과 적립식 투자 방식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주식시장의 문턱을 낮추면서 단기간에 많은 사용자를 모았다는 평가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리뉴얼 출시 1주년을 맞아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모으기’는 국내·외 주식 중 원하는 종목을 사용자가 설정한 주문 주기와 단위에 따라 최소 1000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자동 구매해 주는 적립식 투자 서비스다. 주문 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 중 선택할 수 있고, 구매 금액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일부 해외주식은 소수점 투자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계좌에 구매 잔액이 부족하면 최대 200만 원까지 자동으로 충전해 주고 해외 주식 거래 시 원화 예수금을 자동으로 환전해 주는 등 다양한 편의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사진=카카오페이증권)앞서 카카오페이증권은 2022년 4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와 함께 ‘주식 모으기’의 전신인 ‘자동 주문’ 기능을 처음 선보였다. 이후 2023년 10월 일일 주기 구매, 소수점 구매 등의 기능을 더해 소액 적립식 투자가 가능한 ‘주식 모으기’ 서비스로 새로 출시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모으기’ 서비스는 소규모의 종잣돈을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어 주식이 낯선 초보 사용자들도 부담 없이 시장에 접근해 꾸준한 투자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돕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모으기’ 사용자 통계를 살펴보면 10월 중순 기준 구매 주기를 ‘매일’로 설정한 비율은 63.3%로 나타났다. 구매 단위를 1만원 미만으로 설정한 사용자 비율도 71.1%가 넘는다. 상대적으로 접근이 쉬운 적립식 소액 투자 방식으로 ‘주식 모으기’를 활용하는 트렌드가 나타난 셈이다. 또 주가가 높아 초보 투자자가 구매하기 어려운 해외 대형 기술주를 ‘주식 모으기’를 통해 부담 없이 경험하는 경향도 포착된다. ‘주식 모으기’ 구매 설정 건수를 살펴보면 대표적 ‘빅테크’인 엔비디아(23.5%), 테슬라(11.8%), 애플(8.5%), 마이크로소프트(4.7%)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구글의 지주사인 알파벳(Class A·보통주)도 3.1%를 차지하는 등 주요 대형 기술주의 구매 설정 비중이 전체 건수의 절반(51.5%)을 넘겼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7월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해 주식 투자의 문턱을 더욱 낮추기도 했다. 투자 현황과 수익률을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선했고 판매·구매로 이어지는 서비스 경로도 가다듬었다. 실시간 ‘시세 등락 소식 받기’, ‘내 주식 정보 확인하기’ 등 사용자의 시장 정보 접근성도 높여 누구나 쉽고 끊김 없는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카카오페이증권은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주식 모으기’ 사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내년 1월 1일까지 ‘주식 모으기’ 서비스의 주식 구매 수수료를 면제하는 이벤트다. 거래 금액에 상관없이 국내 주식은 12월 30일 체결분까지, 해외주식은 국내 시간 기준 2025년 1월 1일 오전 7시 30분 체결분까지 적용된다. 신규 사용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보유하고 ‘주식 모으기’ 주문 체결 이력이 없는 만 19세 이상 사용자라면 첫 주문 체결 시 최대 200만원의 현금을 무작위로 받을 수 있다. 10번째 주문이 체결되면 추가 리워드 기회도 주어진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국내 시간 기준 오는 12월 27일 오후 10시 30분 체결분까지 인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의 전체 페이지 내 ‘주식 모으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주식 모으기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적립식 소액 투자에 대한 사용자들의 선호가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투자가 막연하게 느껴질 초보 사용자들도 적은 부담으로 일상의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플랫폼의 특성을 살린 사용자 친화적 서비스들을 꾸준히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그룹, 대규모 재생에너지 공동구매…RE100 가속화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 및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 가속화를 위해 국내에서 대규모 재생에너지 확보에 나선다.사진 왼쪽부터 황윤목 현대위아 전략추진실 상무, 한용빈 현대차그룹 부사장, 이동훈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상무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은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부품, 물류, 철강, 금융 부문 6개 그룹사와 현대건설 간 연간 242기가와트시(GWh) 규모의 20~25년 장기 공동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한용빈 현대차그룹 한용빈 부사장, 문병섭 현대글로비스 안전환경경영실 상무, 황윤목 현대위아 전략추진실 상무, 송두순 현대케피코 기획실 상무, 이대형 현대종합특수강 경영관리본부 상무, 유흥목 현대캐피탈 경영지원본부 상무, 이동훈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상무 등이 참석했다.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현대케피코, 현대종합특수강, 현대캐피탈 6개 그룹사는 재생에너지 전력 수요자로 협약에 참여했으며, 현대건설은 이들 6개 사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연결하는 전력 거래 중개 역할을 맡는다.현대건설은 국내 전력중개거래 선도 사업자로서 기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전력 구매는 물론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 참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설계·구축한 후, 각 그룹사별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와 필요 물량을 고려해 최적화된 재생에너지 전환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이번 PPA 업무협약을 통해 6개 그룹사 국내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20~25년간 공급할 예정이며, 이르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급을 시작한다. 이후 공급량을 점진적으로 늘려 2030년에는 연간으로 242GWh 수준에 도달한다는 계획이다.2030년에 도달 예정인 연간 242GWh는 국내 4인 가구의 연평균 전력 사용량으로 환산하면 약 6만 6000가구의 전력 사용분에 해당된다.이를 전량 재생에너지로부터 조달할 예정이어서 화력 연료 기반 전력 사용 시와 비교할 경우 연간 약 11만톤(t)의 탄소가 줄어드는 효과가 기대된다. 11만t은 준중형 자동차가 6만6000여 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배출량이다.현대차그룹이 국내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를 위해 그룹차원에서 PPA를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그룹은 이번 국내사업장 재생에너지 통합 조달 추진에 앞서 지난 4월 미국 조지아주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와 현지 동반진출한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트랜시스 등 해외법인 4개 사가 공동으로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 장기 PPA를 체결한 바 있다.다수의 그룹사들이 참여해 그룹차원에서 공동으로 장기 구매계약을 추진할 경우 협상력을 갖게 돼 개별 그룹사 계약 시 대비 안정적으로 재생에너지 전력을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전력 생산은 자연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아 변동성이 큰데다 공급 대비 수요가 많아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안정적인 확보가 재생에너지 전환율 확대에 핵심적인 부분”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통합 조달과 장기 계약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대한민국 쓱데이’ 내달 1일 개막…“쇼핑 신세계 경험하세요”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그룹은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대형 쇼핑 축제 ‘2024 대한민국 쓱데이’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5회차를 맞는 쓱데이는 올해 행사 기간이 역대 가장 길다. G마켓, SSG닷컴 등 온라인 계열사와 이마트(139480), 신세계백화점 등 18개 주요 계열사가 총출동한다. ◇이마트선 “한우 50% 할인”, 신세계百은 아우터 특가 판매올해는 ‘쓱데이 시그니처 톱 100’이라는 테마로 대표 상품을 엄선했다. 우선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이마트가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또 ‘이판란’ 60구를 8980원에, 제철을 맞은 러시아 대게를 연중 최저가로 제공한다.신세계백화점은 ‘스노우피크’ 초경량 다운재킷, ‘아이더’ 다운 재킷을 비롯해 패션 스포츠 장르의 아우터에서부터 화장품 홀리데이 기프트와 리빙 제품에 이르기까지 인기 상품을 특가로 내놓는다.신세계L&B는 출시 후 4개월 만에 100만병이 판매된 와인인 ‘도스 코파스 까베르네 소비뇽 1.5L’를 8900원에 선보인다. 인기 버번 위스키 ‘에반 윌리엄스’도 2만 9980원에 제공한다. 이는 미국보다 저렴한 가격이다.G마켓은 로보락, 나르왈 등 인기 로봇청소기 브랜드 4개사 제품을 연중 최대 할인가로 판매한다. 브랜드별로 스타필드 4개 점포에서 팝업스토어도 연다.SSG닷컴에서는 ‘LG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를 특가로 선보인다. 또한 트레이더스는 86인치 QLED TV를 반값 수준으로 판매하고 ‘미닉스’ 음식물처리기도 특가로 준비했다. 해당 음식물처리기를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건 트레이더스가 처음이다.더불어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 베스트셀러 ‘캄포’ 소파 시리즈를 포함한 가구와 소품을 최대 할인가로 판매한다. 온라인 전용 제품은 25% 할인한다.신세계면세점은 100여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65% 할인하며 매일 3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오늘의 핫딜’과 선착순 면세포인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특가 여행상품도 마련, 100억 비트코인 이벤트도여행상품도 선보인다. SSG닷컴은 일본, 동남아, 중국 등 인기 여행지 편도 항공권을 특가에 준비했다. 최대 혜택가 기준 후쿠오카는 5만원대, 하얼빈은 7만원대, 다낭은 11만원 대부터 구매 가능하다. ‘여기어때’, ‘야놀자’ 국내 숙박 상품과 ‘익스피디아’, ‘호텔패스’ 해외 숙박 상품도 최대 12%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G마켓도 베트남, 괌 등 겨울철 인기 휴양지 대상 패키지·에어텔 상품을 40만원대부터 판매한다. 내년 3월까지 입실 가능한 국내 인기 호텔, 리조트 숙박권도 특가에 선보인다.올해 쓱데이에선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함께 비트코인 100억 지급 이벤트도 전개한다. 이날부터 쓱데이 마지막 날인 다음달 10일까지 행사 일정과 혜택을 소개하는 ‘쓱템 공식’을 공유하면 총 100억원의 비트코인을 나눠 제공한다.신세계그룹은 쓱데이 시그니처 톱 100 구매 고객에게 최대 50% 페이백 혜택을 제공하고 5억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톱 100 상품은 이날 SSG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쓱데이를 기념한 재고기획전도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수원, 코엑스, 안성점 등에서 열린다.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쓱데이빌리지’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다양한 체험형 컨텐츠도 제공한다.신세계그룹은 이번 쓱데이에 상생의 의미를 더할 행사도 열 계획이다. G마켓에서는 소상공인 우수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다. 신세계그룹이 보유한 복합몰에서는 자선바자회, 리퍼브 스토어 등도 문을 연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 5회차을 맞는 쓱데이는 고객에게 진정으로 도움을 주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그룹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핑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최고의 혜택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 휴메딕스, 일시적 실적 부진에도 여전히 기회-하나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하나증권은 21일 휴메딕스(200670)에 대해 올 3분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나 일시적 국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만 3000원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만 1800원이다. (표=하나증권)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의 주요 요인인 국내 에스테틱 제품 영업은 이달부터 다시 정상화되고 있고, 3분기 러시아와 4분기 동남아(베트남·태국 등)로 안면필러 수출국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연내 출시 예정인 브라질 바디필러(안면필러 1~2cc·바디필러 200~1000cc)는 필러 수출액 볼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요인”이라며 “추가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2025~2026년 필러 제품 미국 FDA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26년부터는 현재 고성장 중인 CMO 사업과 함께 CDMO 사업 부문에서도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신규 취임한 국내 선두 에스테틱 업체 출신 인사를 통해 중국 영업망도 확대되리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휴메딕스의 올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424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을 3.1% 감소한 11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기대 매출액 473억원, 영업이익 133억원 대비 모두 밑도는 수준이다. 그는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의 주요 요인을 주요 인사 교체로 봤다. 지난 8~9월 주요 영업 관련 인사들이 교체되면서 국내 필러·보톡스 유통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미다. 다만, 그는 “현재 국내 선두 보톡스·필러 출신 영업본부장을 필두로 주요 팀장급 인사가 합류했으며, 10월부터 정상적으로 유통이 재개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올 4분기부터는 매출 정상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시적으로 국내는 부진하지만, 수출은 순항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애초 4분기부터 1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던 필러 수출액은 당장 3분기부터 웃돌 전망이다. CMO 전체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한 20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또 휴메딕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3% 늘어난 1801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4.3% 증가한 5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필러 수출 물량 확대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갈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신임 영업본부장은 해외(특히, 중국 사업)에서 굵직한 영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중국 경기 부양에 따라 중국 소비가 살아나면 유의미한 중국으로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제제재 받은 이란…전쟁비용 어떻게 조달했나
- 이란 지원을 받는 시아파 전사들이 지난 10월 1일 이라크 바스라에서 IRGC의 이스라엘 공격 후 거리에서 축하하고 있다. 사진 제공: REUTERS/Essam Al-sudani.[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하마스, 헤즈볼라 등 ‘저항의 축’을 키워 이스라엘과 대리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란이 불법 석유를 판매해 전쟁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000년대 중반부터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의 경제 제재로 석유수출길이 막혀 경제난을 겪고 있는 이란이 어마어마하게 소요되는 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던 건 이러한 불법 수출을 통해서라는 주장이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이란의 석유시스템을 잘 아는 이란 내부자, 정보 전문가, 이란 제재를 맡았던 전직 관리 등의 취재원과 제3자 웹사이트인 ‘위키이란’ 자료 등을 총동원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란 석유 밀수출 95%는 中으로”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이란은 석유 생산시설에서 중앙은행의 가상금고에 이르기까지 무분별한 ‘그림자 금융채널’을 구축했다. 헤지펀드, 사모펀드, 특수목적법인 등 은행이 아닌 투자회사들을 이용해 거래 및 자금중개 수단으로 활용해왔다. 이러한 금융회사들은 금융 규제를 거의 받지 않아 감시의 눈을 피할 수 있기 때문으로, 이들은 자신들이 이란의 자금 이동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이란이 해외에 맡겨 놓은 자금은 7월 말 현재 530억 달러(약 73조원)와 170억유로(약 25조원), 이외의 통화로 된 자금 일부가 더 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전했다. 여기에 최대 수혜자는 중국이란 게 이 매체의 주장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란의 주요 구매자인 중국은 이 시스템의 설계자이자 최대 수혜자”라며 “중국이 이란 원유 수출의 95%를 흡수하고 있다”고 했다. 이란은 2000년대 중반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신고 안된 핵 시설이 발각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다자간 경제 제재,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의 개별 재재를 받게 됐다. 미국은 2010년 포괄적 이란 제재법을 통해 금융 제재를 강화했고, EU는 2012년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 및 중앙은행과의 거래를 금지하는 등 고강도 제재를 시행했다. 이란 경제는 이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다. 특히 석유 수출이 크게 감소하고 외국 기업들이 이란에서 철수하면서 경제 성장 둔화하고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이 치솟았다. 2012~2013년엔 이란 화폐가치가 반토막 나는 등 금융위기 조짐마저 나타났다. 하지만 석유 밀수를 통해 대거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는 “가격은 보통 전 세계 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의 가격에서 배럴당 10~30달러를 할인한 금액에 팔리며, 주로 달러로 거래한다”고 전했다. 이코노미스트는 또 “이란의 수법은 마약 카르텔이 제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다른 암흑 기업으로 재활용하는 데 사용하는 수법을 연상시킨다”고 비유했다. 마약이 아닌 석유 카르텔 방식으로 자금을 모았다는 얘기다. Civil defence members put out a fire at a damaged site, in the aftermath of Israeli strikes on Beirut‘s southern suburbs, Lebanon October 20, 2024. REUTERS/Ali Alloush◇“IRGC 쿠드스군, 2022년 석유팔아 120달러 벌어”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이란은 국영 석유 회사인 국가이란석유회사(NIOC)가 생산을 독점하고, 스위스 기반 자회사인 나프티란 인터트레이드 회사(NICO)를 통해 해외에서 석유를 판매한다. 하지만 실제는 이란의 정부 부처, 종교 단체 및 연금 기금에도 석유가 할당돼 직접 판매할 수 있다. 미국의 한 전직 관리는 이란의 석유 판매 방식에 대해 “거의 중세 시대 같다. 영주들에게 왕국의 일부를 주고 있는 셈”이라고 언급했다. 석유는 군대에서도 판매가 이뤄진다. 지난해 이란은 군대가 49억 달러(6조7000억원) 상당의 석유를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할당량은 충성도를 보상하는 데 사용된다. 2022년에는 정권에 의해 심사를 거친 개인들이 총 36억 달러(약 5조원)의 석유를 제공받았다. 이슬람 혁명 수비대(IRGC)도 많은 양의 석유를 비공식적으로 받고 있다. 이란의 한 전직 관료는 “IRGC의 해외 부서인 쿠드스군은 2022년에 이러한 판매를 통해 120억 달러(약 16조4000억원)를 벌어들였다”고 이코노미스트에 전했다. 때로는 페이퍼 컴퍼니가 전체 거래를 조율하기도 한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사하라 썬더라’는 이란 회사는 민간 무역 회사로 가장해 군대가 보유한 석유를 판매하고 있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이란은 튀르키예 회사인 ASB 같은 해외 제3자에게 판매를 아웃소싱하기도 한다. ASB의 자회사인 바슬람은 쿠드스 군과 일하기 시작할 때 지분 51%를 쿠드스 군에게 이전했다.이란은 또 다양한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자금을 세탁하고 있다. 이러한 회사들은 주로 홍콩, UAE, 터키, 유럽 등에 있으며, 이란의 석유 판매 대금을 처리한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란은 다양한 방식으로 석유를 밀수출하고, 자금을 세탁한다”면서 “이러한 복잡한 네트워크는 이란이 국제 제재를 피하면서 군대에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10월20~26일)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내주(10월20~26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간 보도계획이다. ◇주요일정△20일(일)14:00 김장용 가을배추 생육상황 및 수급동향 점검(장관, 충남 홍성)△21일(월)14:00 벼 수매 현장 방문(장관, 충남 서산)15:00 농수산물온라인도매시장 현장 점검(차관, 경기 이천)17:30 농산물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22일(화)08:00 KBS 라디오 ‘고성국의 전격시사(생방송)’(장관, 서울)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14:00 식품수출기업 현장 방문(장관, 경기 평택)17:10 연합뉴스TV ‘뉴스워치(생방송)’(장관, 서울)△23일(수)10:00 농산물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14:00 세계농·수산업기술상 시상식(장관, 서울)14:00 임명장 수여식(차관, 세종)△24일(목)10:00 종합국정감사(장·차관, 서울)△25일(금)09:30 아시아 태평양 수의사회 총회 방문(장관, 대전)09:30 업무점검회의(차관, 세종)11:00 농산물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14:30 도농상생 안테나숍 ‘힙촌일기’ 방문(장관, 서울)17:00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 기념행사(차관, 서울)23:00 KBS ‘뉴스라인(생방송)’(장관, 서울)△26일(토)-◇보도계획△20일(일)11:00 청년들의 생각과 의견을 직접 듣고, 농식품 정책에 반영하겠습니다11:00 먹고 마시고 체험하는 사과를 만듭니다!16:00 (동정자료) 김장철 안정적인 배추 수급 위해 총력 대응 중△21일(월)11:00 농작물 방제법이 궁금할 땐 유튜브 말고 여기서 찾으세요!11:00 (동정자료) 치유농업, 사회서비스와 연계해 시범사업 확대, 조기 정착 기대12:00 농식품부와 환경부 가축전염병과 야생동물 질병 위기대응에 손잡는다16:30 (동정자료) 선제적이고 과감한 쌀 수급대책을 통해 올해 수확기 산지쌀값 안정 총력16:30 (동정자료)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2024년 거래액 3,000억원 달성! △22일(화)11:00 세계 스타 셰프들과 한식의 미래를 밝히다. 2024 한식 컨퍼런스 개최16:00 (동정자료) 농식품부와 함께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 우리나라 조제분유△23일(수)11:00 농촌공간계획으로 만들어 나갈 새로운 농촌의 미래11:00 미리 보는 ‘25년도 농림식품 연구개발(R&D) 투자 계획11:00 동물용의약품 신제품 개발과 연구 개발(R&D) 활성화, 동물의약연구회에서 논하다14:00 국내 고유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 설정17:00 (관계부처합동) 수수료 부담 완화 등 배달플랫폼 상생방안 도출 적극 뒷받침△24일(목)11:00 농업분야 과학기술 발전 유공자 포상을 위한 제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시상식 개최11:00 해외농업·산림자원 반입 활성화, 법적 근거 마련△25일(금)06:00 ‘맹견사육허가제’의 안정적인 운영 위해 지속 소통하여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겠습니다13:00 (동정자료)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 개막, 아태지역 중심으로 우뚝 선 한국 동물의료16:00 (동정자료) 도농상생 안테나숍 ‘힙촌일기’에서 우리 농식품과 농업·농촌 체험해보세요!18:00 (동정자료) 가루쌀로 만든 맛있는 간식,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보세요!△26일(토)-
- 태평양 소속 김일연 변호사, 소송 전문 북아시아 변호사 15인 선정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은 김일연 변호사(사법연수원 27기), 정민희 변호사(변호사시험 2회)가 ‘소송 전문 북아시아 변호사 15인’, ‘40세 미만 우수변호사’에 각각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왼쪽부터 김일연 변호사와 정민희 변호사. (사진=연합뉴스)글로벌 미디어그룹 톰슨로이터에서 발간하는 ALB는 매년 한국, 일본, 홍콩 등 북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는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그간 수행한 소송 사건의 성과와 동료 및 고객들의 평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변호사 15명을 선정한다.올해의 ‘소송 전문 북아시아 변호사 15인’에 선정된 김일연 변호사는 “소송을 진행할 때 가장 중요한 두가지는 철저한 준비와 의뢰인과의 충분한 소통”이라고 말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의뢰인과 소통하고, 전문성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소감을 말했다.김 변호사는 태평양에서 민사, 형사, 행정 등의 각종 소송 사건을 수행하며, 송무 분야에서의 뛰어난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의 사건을 담당하고 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부장판사)으로 퇴직하기까지 13년간 판사로 재직한 뒤 2014년 태평양에 합류했다. 이후 국내 주요기업경영진 및 임원의 배임, 횡령 사건 소송, 개인정보 무단 제공 관련 손해배상 집단소송 등을 승소로 이끈 바 있다. 최근에는 KT의 5G 네트워크 관련 집단소송, 현대중공업의 국가를 상대로 한 물품대금 소송 등 다양한 쟁송사건에서 활약하고 있다.또한 ALB는 매년 우수변호사 40인을 발표하고 있다. ALB는 정민희 변호사에 대해 “변화하는 금융 산업 환경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이 복잡한 거래와 규제 요건 속에서도 그 높은 기준들을 준수할 수 있도록 자문을 제공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고 말했다.정 변호사는 제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후 태평양에 합류하여 기업금융, 프로젝트파이낸스, 유동화 및 구조화 금융, 사모투자, 해외투자 등을 주요업무로 하여 금융 분야에서 활약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