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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방' 비즈니스 벗어나 '사업 다각화' 나선 전시장들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대표적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전문시설인 전시컨벤션센터가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전시·회의장 임대 등 시설 운영과 행사 개최 등 보유 시설을 활용한 ‘안방’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국내와 해외로 활동 무대를 넓히고 있다. 2000년대 후반 시작한 전시회 해외 개최 사업은 10여년 만에 아시아에서 마이스의 본고장인 유럽으로 확대됐다. 품목도 전기·전자, 유아·교육, 패션·뷰티, 환경·에너지, 의료기기 등으로 넓어졌다. 베트남, 인도 시장 진출로 물꼬를 튼 신생 전시컨벤션센터 위탁운영 사업은 동남아에 이어 중동, 아프리카 진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최근엔 디지털 사이니지 등 광고 미디어, 전시부스와 무대 등 장치사업에 이어 호텔, 컨설팅 서비스 등으로 사업의 종류와 범위도 다양해지고 있다. 김봉석 경희대 교수는 “유럽과 미주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사들은 국내 시장이 포화상태에 다다른 1990년대부터 사업 다각화를 통해 신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사업망을 구축했다”며 “사업 유형도 케이터링 등 F&B부터 데이터 서비스 등으로 다양하다”고 설명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코엑스 ‘엑스페이스’ 사업 다각화 성공 모델 전국 17개 센터 가운데 사업 다각화에 나선 곳은 국내 1호 전시컨벤션센터인 ‘코엑스’(COEX)와 국내 최대 규모 전시장인 ‘킨텍스’(KINTEX)가 대표적이다. 2002년 서울 양재동 ‘aT센터’ 위탁 운영을 시작으로 사업 다각화의 첫발을 뗀 코엑스는 창원 ‘세코’(CECO)와 군산 ‘지스코’(GSCO)에 이어 2021년 베트남 빈증성에 들어선 ‘월드트레이드센터(WTC) 빈증 뉴시티 엑스포’ 전시장을 3년째 위탁 운영하고 있다. 올 11월 개장하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코엑스마곡’ 전시장도 10년간 운영을 맡는다.2020년 시작한 ‘엑스페이스’(Xpace) 디지털 사이니지는 집객과 수익 증대 외에 시설 기능을 미디어 채널로 넓힌 센터 사업 다각화의 성공 모델로 손꼽힌다. 해를 거듭할수록 수요가 늘면서 20억원에 달하는 초기 투자비용도 2년 반 만에 모두 회수했다. 코로나 기간 시작한 모듈형 무대시스템 ‘에이브이 드롭’(AV Drop), 다목적 전시이벤트홀 ‘더플라츠’ 인하우스 서비스로 시작한 친환경 장치 서비스 ‘굿 플랜’(Good Plan)도 1~2년 만에 대표적인 부대사업으로 조기 안착했다.최근엔 컨설팅 분야 진출도 공식화했다. 45년간 축적한 센터 운영과 행사 개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외 전시컨벤션센터는 물론 지역 유니크베뉴(이색 회의시설)까지 건립부터 운영에 이르는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해 민간 마이스 연구기관인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ICEM)과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안정호 코엑스 신사업개발팀장은 “컨설팅 사업은 그동안 의뢰가 들어올 때마다 일회성으로 진행하던 서비스를 정규 사업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설 건립과 운영 외에 연구조사 기능을 강화해 센터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까지 측정, 분석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킨텍스는 인도에 이어 동남아, 중동으로 시설 위탁운영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18년 국내 센터 최초로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Yashobhoomi) 전시장 20년 운영권을 따낸 킨텍스는 2021년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단지 내 전시컨벤션센터 40년 운영권도 손에 넣었다. 오석 킨텍스 전시전략실장은 “장기 운영권을 확보한 인도를 거점으로 서남아와 인근 동남아, 중동 등에 건립 중인 대형 센터 위주로 사업확장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국내 전시컨벤션센터 가운데 최초로 호텔 건립·운영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킨텍스는 지난해 말 2전시장 10홀 옆 주차장에 객실 310개를 갖춘 4성급 호텔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 2028년 9월 개장을 목표로 연내 시공사와 운영사를 선정하기 위한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국내 최대 규모 전시장인 킨텍스(KINTEX)가 20년 운영권을 확보한 인도 야쇼부미(Yashobhoomi) 전시장 전경. 서울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단지 내 전시컨벤션센터 40년 운영권도 확보한 킨텍스는 동남아와 중동으로 시설 운영사업 확장을 검토 중이다. (사진=킨텍스)◇신규 업종 유입 증가…산업 생태계 다양화 효과도전시컨벤션센터의 사업 다각화는 전체 산업 생태계를 다양화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사업 다각화가 정보기술(IT) 등 새로운 업종의 기업들을 마이스 산업으로 유입하는 창구역할을 할 수 있어서다.특히 센터들의 해외 시설 운영이 장기적으로 전시주최사(PEO)와 컨벤션기획사(PEO) 외에 장치·디자인, 물류, 의전·수송 등 서비스 기업들의 해외 진출 문턱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전시컨벤션 행사를 판로개척의 발판으로 삼는 생산·제조 분야 중소기업을 돕는 전초기지 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김기환 킨텍스 마이스운영팀장은 “11월 말 인도 야쇼부미에서 국내 7개 기관과 기업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산업전’(KoINDEX)는 첫 행사임에도 목표치를 25% 상회하는 250여 개 중소기업이 몰렸다”며 “센터와 주최사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하면 협력 관계에 있는 서비스 기업의 해외 진출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일부에선 문어발식 사업 확장이 산업 생태계를 교란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인프라에 조직력과 자금력까지 갖춘 센터가 장치, 서비스 등으로 무분별하게 사업을 확장할 경우 기존 업계와 경쟁 관계에 놓일 수 있어서다. 코엑스가 모듈형 무대 시스템과 친환경 장치·디자인 사업을 시작할 당시 관련 업계에서 시장 잠식을 우려한 것도 이런 이유다.정진욱 코엑스 공간사업팀장은 “사업 다각화는 기존 시장은 더 키우고 미개척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는 것이 기본 방향이자 목표”라며 “디지털 사이니지를 비롯해 무대 시스템, 장치·디자인 사업은 앞으로 추진할 컨설팅과 센터 운영권 확보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 선점을 위한 포트폴리오 강화가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 산업장관, 美 상원의원단 면담…"韓기업 활동 위한 관심·지원 필요"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일 미 상원의원단에게 “미국의 통상정책이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게 우호적인 방향으로 안정적으로 시행돼 우리 기업들이 원활하게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미국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다섯번째)이 3일 서울 영등포구 메리어트호텔에서 미국 상원의원 7명과 면담을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산업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메리어트호텔에서 빌 해거티 의원을 단장으로 방한한 미 상원의원단과 면담을 갖고 “반도체·배터리·전기차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가 크게 증가했고, 미국 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찬에는 빌 해거티(Bill Hagerty, 공화당), 존 튠(John Thune, 공화당), 크리스 쿤스(Chris Coons, 민주당), 댄 설리번(Dan Sullivan, 공화당), 개리 피터스(Gary Peters, 민주당), 에릭 슈밋(Eric Schmitt, 공화당), 케이티 브릿(Katie Britt, 공화당) 등 상원의원 7명이 참석했다. 안 장관은 “최근 심화하는 글로벌 경제 변동 속에서 한-미 양국 간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두 나라의 번영과 더불어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로에게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인 한국과 미국이 긴밀한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채널을 통한 공감대를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미약품, 中상해의약그룹과 일반약 7종 유통 계약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한미약품(128940)이 중국 최대 제약기업 중 하나인 상해의약(Shanghai Pharma)그룹의 자회사인 상하이 파마 헬스 사이언스를 통해 자체 개발한 일반의약품 7종을 중국 현지에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중국에 유통될 한미약품 일반의약품 7종 (사진=한미약품)중국 국영 기업인 상해의약그룹은 약 200개 자회사와 5만여명의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빅 파마로, 작년 약 2603억 위안(약 50조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한미약품은 최근 상해의약과 일반의약품 7종 공급 계약을 맺고, 7월 초도 물량을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이달 중 현지 유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한미약품의 목앤(인후염), 코앤(비강보습제), 코앤쿨(비염·코막힘), 목시딜 3%·5%(탈모), 루마겔(소염진통), 파워겔(국소마취) 등 7개 제품으로, 양사는 향후 협력 제품군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상해의약을 통해 이들 제품을 먼저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시키고 이어 홍콩 오프라인 약국 매장에도 진입시키기로 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범위를 넓혀 해외 시장 개척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한국 제품과 브랜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 힘입어, 한국 시장에서 우수한 제품력을 입증한 한미의 다양한 일반의약품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며 “중국 최대 국영 기업 중 하나인 상해의약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미약품 브랜드가 중국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복순도가, 추석 맞이 명절 전통주 선물세트 선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복순도가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대표 제품으로 구성한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복순도가 선물세트는 대표제품인 복순도가 손막걸리를 비롯하여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복순도가 빨간쌀막걸리, 슈퍼드라이, 탁주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물의 품격에 맞는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한지포장으로 한국적인 미를 살린 복순도가 손막걸리 3병 세트, 인기제품으로 구성한 스파클링 3종 세트(손막걸리, 빨간쌀 막걸리, 슈퍼드라이)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복순도가는 자사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사전예약 서비스를 운영한다. 기간에는 일부 선물세트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복순도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오후 3시까지 주문 시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로 다음날까지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이번 선물세트는 복순도가 공식 온라인몰, 복순도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복슝슝(서울/수도권 당일 배송) 등에서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하며, KTX서울역, KTX부산역, KTX동대구역, KTX울산역, KTX오송역, KTX대전역에 운영하는 복순도가 직영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 산림청, 내년도 예산안 2.6조 편성…올해比 0.5%↑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2조 6246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와 비교해 0.5%(120억원) 증가한 수치로 대규모 시설공사 등 종료사업(1090억원)을 제외하면 실질 증가율은 5.6%에 달한다.내년도 산림청 예산안은 ‘모두가 누리는 가치있고 건강한 숲’이라는 비전에 따라 △산림재난 대응강화로 국민안전 확보 △임업·목재산업·산림복지전문업 지원강화 △산림을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국정과제의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분야별로 보면 우선 일상·대형화되는 산림재난 대응을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산사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사태 우려지역 기초조사를 확대하고, 사방댐 설치를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토석류 조기감지를 위해 산림수계지도를 구축하고, 주민 대피체계 구축을 위해 취약지역 안내표지판 설치를 확대하는 한편 현장대응 기술개발에 신규 투자한다.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감시·진화체계를 강화한다.진화역량 강화를 위해 산림헬기를 도입하고, 국산 고성능 산불 진화차를 실전 배치한다. 산불위험 조기감지를 위해 산림 내 설치된 송전탑을 활용한 산불감시망 확충 및 산불예보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효율적인 산림병해충 방제체계를 구축한다. 이상기후로 증가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 차단을 위해 피해고사목 및 우려목 방제를 지원하고, 특별방제구역 수종전환을 신규로 지원한다.산불·산사태 피해지의 체계적인 복구와 피해임가에 대한 신속지원과 산림병해충 적기 방제 등을 위해 산림재해대책비도 확보했다. 임업인·목재산업체 지원을 강화한다. 산림경영 핵심시설인 임도 투자도 늘린다. 산불진화임도를 확충하고, 임산물 운반로의 임도화 및 작업임도 시설단가를 인상하기로 했다.친환경 미래산업인 목재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목조건축 실연사업을 확대하고,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시장조사·분석을 추진한다. 임업인 소득·경영 안정 지원을 위한 방안으로는 임업직불금, 정책자금 및 임업인 육성을 지원하고, 임업경영체 등록과 잔디 경작지 객토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투자도 늘린다.조림지 관리 및 큰나무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가리왕산 등 산림복원 사업을 확대한다. 우수 산림품종의 체계적 보존·관리를 강화한다. 종자 이력관리 등을 위한 산림품종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산림유전자은행 시설 개선을 신규 지원하기로 했다. 산림생물다양성 보전·복원 지원도 확대한다. 또 국민이 산림을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림복지전문업을 활성화한다. 동서트레일과 거점센터를 조성하고, 우선개통 구간에 편의시설을 설치한다.산림행정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기반 투자를 강화한다. 산림공간정보에 대한 통합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하고, 산림분야에 대한 기초연구 투자 확충, 산림통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정책에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시는 전국의 220만 산주, 54만 임업·목재산업·산림복지전문업 종사자를 비롯한 모든 국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2025년 예산을 통해 ‘모두가 누리는 가치있고 건강한 숲’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코스피, 2680선 횡보…외국인 '사자' 전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 지수가 3일 오전 2680선을 유지하고 있다. 장 초반 매도 우위였던 외국인도 ‘사자’로 돌아섰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0포인트(0.13%) 오른 2684.50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241억원을 담으며 2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도 552억원을 담고 있다. 기관만 827억원을 팔고 있다. 기관 중 금융투자가 530억원, 투신이 106억원, 연기금이 148억원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업종별로는 대형주가 0.01% 하락하고 있지만 중형주와 소형주가 0.87%, 0.40%씩 오르고 있다. 보험업종과 유통, 전기가스가 3~4%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통신, 증궈, 금융, 섬유의복도 1%대 상승세다. 반면 운수장비와 전기전자, 제조업 등만 소폭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0.67% 내리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도 0.75% 약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0.49%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물산(028260)이 6.10% 오른 15만 4900원에 거래 중이다. 강민창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성물산에 대해 “수소ㆍ태양광ㆍ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신재생 에너지는 전통 에너지 영역과 달리 사업 개발과 금융 역량이 중요하다”라며 “건설과 상사 부문을 보유한 삼성물산의 차별적 강점을 유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건설부문의 이익창출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비건설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지속적으로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했다.유한양행(000100)이 5.93% 오른 14만 8300원에 거래 중이다. 유한양행은 지난달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허가를 받으면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산 항암제가 미 FDA의 승인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반면 아이폰 부품주인 LG이노텍(011070)과 LG디스플레이(034220)는 각각 6.61%, 4.97%씩 내리고 있다. . 애플이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인 아이폰16을 오는 10일 공개하는가운데 화웨이도 같은 날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맞불을 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신작 효과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9% 오른 3만 8811.85에, 중국 상하이지수는 0.25% 내린 2804.18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