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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에 韓 여행경보 발령…여행주 줄줄이 약세
  • [특징주]‘비상계엄’에 韓 여행경보 발령…여행주 줄줄이 약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령을 선포 상황과 관련해 유럽 주요국이 한국에 여행경보를 발령하면서 관련주들이 줄줄이 약세다. 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3분 현재 참좋은여행(094850)은 전 거래일보다 4.51%(260원) 내린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두투어(080160)와 노랑풍선(104620)도 3%대 낙폭을 보이고 있고 하나투어(039130)는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항공주인 대한항공(003490)도 3% 이상 밀리고 있고 아시아나항공(020560), 진에어(272450), 제주항공(089590)도 2% 이상 빠지고 있다. 티웨이항공(091810)은 4%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영국 외무부는 3일(현지시간) 캐서린 웨스트 인도태평양 담당 부장관 명의로 낸 성명에서 “한국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깊이 우려하며 서울에 있는 영국 대사관이 상황을 계속 모니터하며 한국 당국과 긴밀히 접촉 중이다”고 밝혔다.이어 영국 외무부는 홈페이지의 여행 권고사항에서 한국에 대해 “현지 당국의 조언을 따르고 정치적 시위를 피하라”는 경고 문구를 추가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3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시민들이 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에 환호하고 있다.
2024.12.04 I 박정수 기자
"한국 여행가도 괜찮냐"…해외 거주민들, 尹계엄령에 질문 폭주
  • "한국 여행가도 괜찮냐"…해외 거주민들, 尹계엄령에 질문 폭주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해제하는 과정을 지켜본 해외 거주민들은 쏟아지는 현지 주민들의 질문 세례에 한목소리로 “매우 부끄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결과적으로는 한국에서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사진=AFP)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부터 해제까지의 소식이 일제히 톱기사를 점령했다. CNN방송, BBC방송, 뉴욕타임스(NYT) 등은 4일 오전에도 비상계엄 해제 후 한국 사회의 모습과 국민들의 반응, 의회의 대응 등을 실시간으로 보도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국의 정치적 위기를 촉발한 인물, 윤석열은 누구인가’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윤 대통령을 집중 조명했으며, 다른 대다수 매체들도 비상계엄 절차 및 의회를 통한 해제 과정 등을 상세히 소개하며 한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논평을 쏟아내고 있다. K팝, K드라마, K푸드 등과는 또다른 의미로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린 셈이다. 이에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들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현지 주민들로부터 ‘비상계엄 선포가 사실이냐’는 질문을 수없이 받았다. 21세기의 한국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사실에 정말 부끄러웠다”고 입을 모았다. 베트남 하노이에 거주하는 윤모씨는 “현지인들로부터 한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느냐는 문자 메시지를 수도 없이 받았다”며 “부끄러움은 한국인의 몫”이라고 말했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 재외동포는 “이젠 K정치까지 한류에 올라탔다”며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다. 일본에서 한국어 교사로 일하는 홍모씨는 “학생 한 명이 오늘(4일) 서울로 여행을 가는데 서울에 가도 괜찮냐며 밤늦게 다급히 물어 왔다”고 전했다. 태국에선 SNS ‘교민방’을 중심으로 “한국에서 해외로 계좌이체가 안된다”며 우려가 확산했다. 호주 현지 법인으로 파견된 한 주재원은 “한국계 금융기관에 예치한 자금 빼겠다는 고객 때문에 직원들 모두 고생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잠옷을 수출하는 신모씨는 “밤새 매출이 쪼그라들고 환율도 폭등해 타격이 크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결과적으로 약 6시간에 걸친 한밤중의 해프닝으로 끝나면서 해외 거주민들도 뒤늦게 안도하며 “한국에서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훗날 역사는 이번 사태를 어떻게 기술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4.12.04 I 방성훈 기자
국내 항공사 "여객기 정상 운항…불편 없도록 안전에 만전"
  • 국내 항공사 "여객기 정상 운항…불편 없도록 안전에 만전"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밤 사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게엄을 선포했다 해제되는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국내 항공사들이 여객기를 정상 운항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인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국제공항 계류장 모습.(사진=연합뉴스)국내 항공사들은 전날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발생할 수 있는 혼란에 대비해 탑승객 불편이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대한항공(003490)은 전날 야간 운항편의 안전 운항을 모니터링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했으며 현재 전 항공편을 정상 운항 중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24시간 오퍼레이션 체제를 운영 중”이라며 “실시간 상황에 따라 비상대응 체제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아시아나항공(020560) 역시 전 여객편을 정상 운항 중이며,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089590)과 티웨이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역시 항공편을 정상적으로 운항하고 있다.다만 항공사들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항공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할 방침이다. 특히 단기적으로 한국 여행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해 수요가 전반적으로 침체할 가능성이 적잖을 것으로 점쳐진다.아울러 원·달러환율 불안으로 인한 재무적 여파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국토부 등 정부 및 업계 대응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항공 안전에 집중해 여객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전날 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다만 직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통과됐고 이후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열어 이를 의결, 계엄을 해제했다.
2024.12.04 I 이다원 기자
영국 외무부, 韓여행경보 발령…“정치적 시위 피하라”
  • 영국 외무부, 韓여행경보 발령…“정치적 시위 피하라”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영국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령을 선포 상황과 관련해 한국에 여행경보를 발령했다.4일 영국 외무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령을 선포한 상황을 두고 한국에 여행경보를 발령했다.영국 외무부는 3일(현지시간) 캐서린 웨스트 인도태평양 담당 부장관 명의로 낸 성명에서 “한국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깊이 우려하며 서울에 있는 영국 대사관이 상황을 계속 모니터하며 한국 당국과 긴밀히 접촉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영국 외무부는 홈페이지의 여행 권고사항에서 한국에 대해 “현지 당국의 조언을 따르고 정치적 시위를 피하라”는 경고 문구를 추가했다.주한영국대사관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상황을 자세히 주시하고 있다며 영국 외무부 공지를 주시해달라고 공지했다.한국 국회는 4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재석 190인 중 찬성 190인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했다.헌법 제77조는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때에는 대통령은 이를 해제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저녁 긴급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종북 반(反)국가 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했다.비상계엄 선포는 1979년 10월 뒤로 45년 만으로, 1987년 민주화 뒤로는 초유의 사태다.엄이 선포되면 관련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영장제도나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가 제한될 수 있다. 정부나 법원의 권한에 관한 특별 조치도 내려질 수 있다.
2024.12.04 I 강경록 기자
파라다이스, 더딘 中 수요 회복…목표가↓-KB
  • 파라다이스, 더딘 中 수요 회복…목표가↓-KB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KB증권은 4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영종도 카지노의 경쟁 심화와 중국 VIP의 회복 속도가 더딜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7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17.6%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460원이다. (사진=KB증권)이선화 KB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홀드율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3월 오픈한 인스파이어 카지노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카지노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11월 누적 일본 VIP 드롭액은 2019년 11월 누적 대비 128.6% 회복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높은 기저로 인해 추가적인 성장이 부담스러운 상태에 직면했다. 중국 VIP 회복 속도가 중요한데,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으로 인해 카지노 업황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나, 중국의 해외여행 수요 회복 및 비자 발급, 영종도 카지노의 경쟁 심화 등을 고려할 때 단기간 내 가파른 회복이 이뤄지기는 어려워 보인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영종도 카지노 클러스터화로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중국 VIP 트래픽과 드롭액이 과거 수준으로 유의미하게 회복된다면 파라다이스 워커힐 사업장의 생산능력(Capa) 증설 효과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2028년경 장충동 본사 부지에 5성급 플래그십 호텔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증가하고 있는 한국 인바운드 여행 수요와 글로벌 럭셔리 호텔·리조트 그룹의 한국 호텔 산업 진출을 고려할 때 파라다이스의 프리미엄 호텔 사업은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신규 호텔 사업의 안정화 기간까지 잉여현금 흐름에 부담이 될 수 있어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2024.12.04 I 이용성 기자
500만원 텐트에서 하룻밤…캠핑장 예약 꽉 채운 아이디어는
  • 500만원 텐트에서 하룻밤…캠핑장 예약 꽉 채운 아이디어는
  • 2024 배터리 성과공유회 현장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캠핑 플랫폼 ‘캠퍼레스트’를 운영하는 포데이웍스는 지난 9월 경북 봉화의 캠핑장 업주와 협력해 개당 500만 원 상당의 고급 브랜드 텐트 2개를 배치하며 ‘프리미엄 캠핑 장비 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캠퍼들에게는 최고급 장비를 적은 비용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 결과 해당 캠핑장은 한 달 중 24일 이상 예약되는 성과를 거뒀다. 주말보다 평일 예약률을 걱정하던 캠핑장 업주의 고민도 해소됐다.홍윤기 포데이웍스 대표는 “이 사례를 본 다른 4개 캠핑장에서 내년 공동 프로젝트 제안을 했다”며 “캠퍼들은 장비를 경험한 후 구매를 결정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고, 대형 캠핑용품 브랜드와의 협업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2024 배터리 사업 참여기업 목록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지난달 29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에서 열린 ‘2024 배터리 성과공유회’에서는 관광벤처와 지역 협력으로 이룬 성공 사례들이 발표됐다. ‘배터리’(BETTER里)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하며, 관광 스타트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는 충북(제천·단양)과 경북(안동·봉화)을 중심으로 20개의 스타트업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관광 콘텐츠와 상품을 개발했다.이날 열린 행사는 올해 추진된 배터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기관과 기업이 함께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배터리 사업 참가 스타트업의 총매출액은 약 1억 3900만 원(11월 기준), 방문객 수는 4300명에 이르렀다. 이는 사업 기간이 150일에 불과했던 점을 고려하면 주목할 만한 성과다.◇지역 소멸 문제, 관광벤처와 지자체 협력으로 해결페텔의 반려동물 동반 숙박 상품(사진=한국관광공사)이날 행사에는 배터리 사업 참가 스타트업 중 8개 사가 단상에 올라 지역의 유휴자원과 고유한 특색을 활용한 상품을 소개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얻은 새로운 경험과 성과를 알렸다.스타트업 ‘페텔’은 봉화군에 반려동물 동반 숙소를 도입한 내용과 결과를 발표했다. 페텔은 기존 전남 지역에서 폐업한 숙소를 리모델링해 연간 예약률 88%를 기록한 성공 경험을 봉화에 녹여냈다. 페텔이 봉화군에 조성된 반려동물 숙소는 한 달간 50건의 예약을 통해 93명의 견주와 57마리의 반려견을 맞이하며 15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임지훈 페텔 대표는 “봉화가 애견 동반 관광지로서 충분히 가볼 만하다는 인식을 심고, 애견과 함께 갈만한 장소가 늘어나면 더 많은 방문객이 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동 월영호텔에 설립된 디어먼데이의 라운지‘디어먼데이’는 안동시에 임시 워케이션 센터를 설립해 한 달 동안 260여 명을 모객하고 115박을 판매해 17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팝업 지점의 성공으로 안동은 디지털 노마드 시대에 적합한 근무 환경을 가졌다는 경쟁력을 입증했다.김정수 디어먼데이 이사는 “해당 센터의 상품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도 판매돼 6일 만에 완판되는 성과를 냈다”면서 “내년에는 안동 지역 호텔과 본격적으로 협업을 진행해 500명 모객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판매 중인 ‘배터리’ 관광상품빈집 재생 스타트업 ‘블랭크’는 충북 단양의 빈집을 캠핑장으로 재탄생시켰다. 지난 11월에 인기 유튜버와 협력한 일주일 체험 프로그램에는 100개 팀 이상이 신청하며 경쟁률 27대 1을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단양의 밤하늘과 지역 음식을 즐기며 단순한 여행을 넘어 ‘지역에서의 삶’을 체험했다.엄성진 블랭크 디렉터는 “임대 형태의 지역 거주형 생활 관광 프로그램이 대중성이 있을까 궁금했는데 100팀 넘는 신청을 보면서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차후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도시를 벗어나 지역민의 삶을 경험하도록 돕고 싶다”고 전했다. 가이드라이브의 안동 맹개마을 투어(사진=한국관광공사)이 외에도 행사에는 가이드 육성을 통해 여행상품을 만들고 있는 ‘가이드라이브’, 외국인 장기 여행 큐레이션 플랫폼 ‘릴로’, 외국인 대상의 주거 임대 플랫폼 ‘엔코위더스’, 팜크닉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프루떼’ 등의 대표 및 관계자가 그동안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가들은 배터리 사업이 단순히 관광을 촉진하는 것을 넘어, 지역 소멸 문제 해결과 스타트업-지역 사회 협력 모델의 새 가능성을 열었다고 호평했다. 또한 배터리 사업이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역을 연결·통합하는 ‘권역화’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있었다. 조영태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장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장 조영태 교수는 이날 ‘넥스트 스테이지 배터리’ 강연을 통해 아산, 평택, 천안은 서로 다른 행정구역에 속하지만 하나의 단일 생활권으로 통합되고 있는 현상을 예로 들며, 배터리 사업에서도 인구 데이터 연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배터리 사업은 단일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인근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진정한 권역화를 이룰 때 더욱 발전할 수 있다”면서 “지자체와 스타트업이 협력해 인구의 이동과 변동을 고려한 연구를 강화한다면 단순한 관광 촉진 사업을 넘어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배터리 사업은 내년에도 이어질 예정으로 현재 지자체 공모가 진행 중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3일까지 사업 참가 희망 지자체의 신청을 받으며, 내년 1분기 중으로 지역 전문 기관과 스타트업 선발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 및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지난달 29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에서 열린 ‘2024 배터리 성과공유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권종술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 (사진=한국관광공사)권종술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배터리 사업은 관광 스타트업이 지역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관계 인구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본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정책으로 발전시켜 지역 활성화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4 I 김명상 기자
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 K-관광벤처 해외 진출 지원 박차
  • 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 K-관광벤처 해외 진출 지원 박차
  • 태국의 불교사원 왓아룬 (태국관광청 홈페이지)[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3일 태국 방콕에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Korea Tourism Startup Center, KTSC)를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관광벤처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시설로, 방콕은 싱가포르(2022년 8월 개소)와 일본 도쿄(2023년 12월 개소)에 이은 세 번째 해외 센터다.11개사와 15개사가 각각 입주한 싱가포르와 도쿄 두 센터는 주요 국제 행사 등에서 총 392건의 해외 사업 연계를 지원하며 K-관광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 개요 (자료=문체부)이번에 개소하는 방콕 센터에는 8개 관광벤처기업이 입주한다. 이들 기업은 사무공간과 투자유치, 홍보, 세무·법무 상담 등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현지 입주기업으로는 △가제트코리아(eSIM 기반 데이터 로밍 플랫폼) △그라운드케이(모빌리티 통합관리 플랫폼) △두왓(스마트호텔 통합 플랫폼) △라라스테이션(AI 기반 자동번역 라이브 방송 솔루션) △알리콘(AI 기반 스마트 호스피탈리티 서비스) △어뮤즈(노약자 돌봄여행 플랫폼) △에이지엘(골프 토탈 솔루션) △온다(숙박업 통합 관리 시스템) 등이 있다. 이들 입주기업들은 AI, 디지털 전환(DX), 클라우드 기술 등을 활용해 관광 및 호스피탈리티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김근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관은 “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는 우리 관광벤처기업과 태국 관광시장을 잇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여행 정보 기술(트래블테크), 개인화된 여행 등 세계 관광기업 시장이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우리 관광기업들이 현지 관광산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2.04 I 김명상 기자
글로벌 뉴스 플랫폼, AJP 3일 공식 출범
  • 글로벌 뉴스 플랫폼, AJP 3일 공식 출범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글로벌 영어 뉴스 플랫폼 AJP가 3일 여의도 FKI 타워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한덕수 총리와 국내외 언론 관계자가 3일 서울 영등포구 FKI 타워에서 열린 아시아 중심의 영어 뉴스 플랫폼 ‘AJP’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아주경제)아주경제는 이날 여의도 FKI 타워에서 AJP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AJP는 한국의 아주뉴스코퍼레이션 산하에 설립된 글로벌 뉴스 통신사로,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시아의 이야기를 공정하고 심층적으로 다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출범식에는 한덕수 총리와 국내외 언론 관계자, 경제계 인사, 주한 외국 대사 등 귀빈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유례없는 성장과 변화를 이룬 나라로, 이제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세계의 자유와 평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AJP가 가짜뉴스의 확산 속에서 공정과 진실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통신사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은 “AJP는 신뢰할 수 있는 뉴스를 기반으로 아시아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며 “뉴스뿐 아니라 사회, 교육,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시아를 연결하는 새로운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곽 회장은 딥페이크와 가짜뉴스의 확산에 대응해 팩트체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심층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덧붙였다.AJP는 중국, 일본, 베트남, 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통신사들과 콘텐츠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동 아시아 국가 소속 통신사를 포함한 여러 미디어 회사들과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아울러 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아시아 어워드’, 아시아 학생과 세계 유수 대학을 연결하는 교육 및 유학 플랫폼, 아시아 단편영화제 및 숏폼 비디오 콘테스트, 그리고 관광과 여행 분야에 특화된 프로젝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
2024.12.03 I 이영민 기자
태국 방콕에 `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싱가포르·日 이어 3번째
  • 태국 방콕에 `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싱가포르·日 이어 3번째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부가 태국 관광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우리 관광벤처기업들의 태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섰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3일 태국 방콕에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KTSC, Korea Tourism Startup Center)를 개소했다고 밝혔다.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관광벤처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기반 시설이다. 이번 방콕 센터는 2022년 8월 개소한 싱가포르와 지난해 12월 문을 연 일본 도쿄에 이어 세 번째다. 자료=문체부 제공문체부에 따르면 현재 싱가포르와 도쿄 센터에는 각각 11개사, 15개사가 입주하고 있다. 이들 센터는 2023년 일본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3’과 2023년 싱가포르 ‘트래블테크아시아(TTA)’ 등을 통해 K-관광기업과 해외 사업 392건의 연결을 지원했다.방콘 센터는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해외 진출 수요조사 결과와 태국 관광산업 시장의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개소를 결정했다는 게 문체부의 설명이다. 데이터 로밍과 이동수단(모빌리티), 숙박업 관리 등의 분야에서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을 접목한 사업을 선보인 관광벤처기업 8개사가 입주한다. 입주사는 사무공간뿐 아니라 현지 투자유치와 홍보마케팅, 세무·법무 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문체부는 이날 개소식을 열고, 기업·투자사 간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는 시장조사, 교류 기회 마련 등 다각도에서 우리 관광벤처기업과 태국 관광시장을 잇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행 정보 기술(트래블테크), 개인화된 여행 등 세계 관광기업 시장이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우리 관광기업들이 현지 관광산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를 비롯해 정책적 뒷받침을 이어가겠다”고 했다.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
2024.12.03 I 김미경 기자
김밥·떡볶이 먹으러 히잡 쓴 MZ들 우르르…'K푸드'에 지갑 연다
  • 김밥·떡볶이 먹으러 히잡 쓴 MZ들 우르르…'K푸드'에 지갑 연다
  • [자카르타=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TV 속에서 보던 한국 라면, 떡볶이를 먹으면 마치 드라마 속에 있는 것 같은 분위기가 느껴져요. 젊은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아는 핫한 음식이죠.”(이마라(Immara)·25)세계 최대 할랄 시장인 인도네시아가 한국 농식품 수출 유망 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2억 6000만명이 넘는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젊은 MZ세대(80~90년대생)를 중심으로 K팝·드라마 등 한류 열풍이 일면서, 음식에 대한 호기심도 덩달아 커진 영향이다.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롯데마트 간다리아씨티점 앞 푸드코트에서 현지인들이 한국 길거리 음식을 고르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김밥·떡볶이 등 한국 길거리 음식 파는 푸드코트 인기지난 27일 찾은 자카르타 북부 롯데마트 간다리아씨티점에서는 이같은 K푸드 열풍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대형마트 지하 1층에 위치한 마트 입구에는 김밥, 떡볶이, 닭강정 등 다양한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파는 푸드코트 매장들이 줄지어 있었다.한국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공간을 채우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인도네시아인들이었다. 현지 직원이 익숙하게 김밥을 말고 있는가 하면, 이슬람 전통 복장인 히잡을 착용한 여성들이 익숙하게 젓가락으로 떡볶이를 먹고 있기도 했다.조성광 롯데마트 글로벌소싱 팀장은 “한국 여행을 가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푸드코트도 한국식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며 “주말에는 줄을 지어서 먹을 정도로 현지 사람들의 반응이 좋다”고 분위기를 전했다.마트 안에는 한국에서 온 들어온 신선 과일부터 가공식품 등 다양한 한국 식품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농식품 1만 5000개 중 한국 제품의 수는 1000여개로 비중은 높진 않지만, 현지인에게 관심이 높은 상품들을 중심으로 잘 보이는 곳에 비치를 한 덕분이다. 매출 성장세도 가파르다. 올해 한국 제품의 매출 신장률은 작년보다 2배 이상 높아졌다. 롯데마트는 점차 한국 제품 판매 비중을 키워가겠다는 계획이다.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롯데마트 간다리아씨티점 앞 푸드코트에서 현지 직원이 한국 대표 길거리 음식인 김밥을 싸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드라마 속 단골 메뉴 라면 인기에 현지화 제품도특히 그 중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건 단연 ‘라면’이다. 한국 드라마, 예능 등 한류가 유행을 끌면서, 화면 속 단골처럼 등장하는 라면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매장 한 가운데 커다란 벽 하나를 통째로 라면으로 채운 별도의 코너를 마련하기도 했다. 할랄 인증을 받은 불닭 볶음면부터 신라면, 비빔면 등 종류도 수십 개에 달했다. 한켠에는 인도네시아의 1위 라면 업체가 출시한 ‘한국라면’ 시식코너도 마련돼 있었다. 한국 글씨로 또박또박 적힌 글씨에, 인기 아이돌 그룹 뉴진스를 모델로 한 한국라면은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적도에 위치한 인도네시아에서 재배하지 못하는 배·딸기·사과 등 한국의 과일도 인기다. 평소 한국 과일을 즐겨 먹는다는 프리랜서 직장인 스피넬라(32)는 “복숭아·딸기 등 한국 과일을 좋아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맛볼 수 없는 단맛이 매력적”이라면서 “가격이 비싼 편이기 때문에 친구들이랑 돈을 모아서 같이 나눠 먹곤한다”고 말했다.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롯데마트 간다리아씨티점에서 현지 업체가 출시한 한국식 라면 ‘한국라면’ 시식 행사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성장 가능성 높은 인니 시장…할랄인증 상호인증 체계 구축연평균 경제성장률이 5%로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소비력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기회 요인이다. 올해 10월 말까지 인도네시아 K푸드 수출액은 2억 1056만달러로 1년 전보다 3.6% 증가했다. 같은 날 자카르타 시내에서 만난 이승훈 aT 자카르타 지사장은 “아직 수출액이 크진 않지만, 향후 인도네시아의 가처분 소득이 늘어나면 더욱 다양한 소비가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다만 까다로운 할랄 인증 절차는 넘어야 할 산이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허용된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무슬림이 전체 인구의 87%를 차지하기 때문에 할랄 인증을 받지 않고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 게다가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6년부터 수입되는 모든 식품·음료에 대한 할랄 인증 표시 의무화도 추진 중이다.이에 한국 정부에서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약을 통해 상호인증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 지사장은 “한국할랄인증원 등 국내에 있는 기관에서 받은 할랄 인증도 현지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롯데마트 간다리아씨티점에 진열돼 있는 한국 딸기·배 모습(사진=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2024.12.03 I 김은비 기자
주한 콜롬비아대사 “한국은 아시아로 통하는 게이트웨이”
  • 주한 콜롬비아대사 “한국은 아시아로 통하는 게이트웨이”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은 아시아로 통하는 게이트웨이다”알레한드로 펠라에즈 주한콜롬비아대사가 28일 열린 ‘콜롬비아 트래블 로드쇼 2024’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콜롬비아대사관)알레한드로 펠라에즈 주한콜롬비아대사는 지난 28일 열린 ‘콜롬비아 트래블 로드쇼 2024’ 환영사를 통해 “한국은 편리한 항공 연결과 무비자 여행으로 콜롬비아에게 아시아로 통하는 게이트웨이”라며 “올해 9월까지 한국에서 6000여명이 콜롬비아를 찾았다”고 말했다.주한콜롬비아대사관 상무관실의 프로콜롬비아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서울 플로팅 아일랜드 마리나 파크에서 ‘콜롬비아 트래블쇼 2025’를 개최했다. 로스쇼는 아시아세서 처음 열린 행사였다.환영사에 이어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로드쇼는 콜롬비아의 다채로운 관광매력을 소개하는 세미나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콜롬비아 음악을 연주하는 비빔 비트 밴드, 콜롬비아 전통 댄스팀 JDC의 펀포먼스와 오찬 등으로 구성했다.이어 셜리 베가 프로콜롬비아 지사장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한국과 아시아 여행객들에게 콜롬비아의 아름다운 문화와 자연 경관을 소개하고, 양국 관광 산업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특히 콜롬비아의 메인 관광지인 보고타, 메데진, 커피 생산 지역, 까르타헤나, 및 태평양 지역을 자세히 소개 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행사에서는 콜롬비아의 레저 관광 및 마이스(MICE) 업체들이 직접 참가해 세부적인 여행 상품을 소개했다. 콜롬비아를 대표해 이번 로드쇼에 참가한 ▲콜롬비아 메모리즈 ▲고 & 트래블 ▲그린 트래블 DMC ▲마나킨 네이쳐 투어 ▲더 콜롬비안 트립 등 5곳의 업체는 한국 20개의 관광 업체들과 B2B미팅을 진행했다.29일에는 아비앙카 코리아에서 한국과 콜롬비아 항공 상품을 공유하며, 양국 간 여행 편의성 향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셜리 베가 프로콜롬비아 지사장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한국과 아시아 여행객들에게 콜롬비아의 아름다운 문화와 자연 경관을 소개하고, 양국 관광 산업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특히 콜롬비아의 메인 관광지인 보고타, 메데진, 커피 생산 지역, 까르타헤나, 및 태평양 지역을 자세히 소개 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한편 프로콜롬비아는 콜롬비아를 국가브랜드를 홍보하는 콜롬비아통상산업관광부 산하 국가기관이다. 전세계 32개국 사무소에서 활동하며 콜롬비아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거나 콜롬비아 투자자들을 모으기 위해 홍보하고 있다.
2024.12.03 I 강경록 기자
아시아나항공, ‘2024대한민국광고대상’ 대상·은상 수상
  • 아시아나항공, ‘2024대한민국광고대상’ 대상·은상 수상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누군가의 세상이 타고 있다’와 ‘지구를 사랑한 비행’ 광고가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대상 2개 부문, 은상 1개 부문을 수상했다.아시아나항공은 3일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 에서 대상 2개 부문 및 은상 1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박수상(왼쪽 세번째) 아시아나항공 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는 3일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시상식에 참석해 민영삼(왼쪽 두번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유병욱(왼쪽 네번째) TBWA 코리아 수석국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올해로 31회를 맞이한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에서 주관하고 1981년 한국방송광고 대상으로 시작된 대한민국 광고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총 14개 부문에 걸쳐 약 20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엄정한 전문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TV 영상 단편 부문’과 ‘온라인영상 숏필름 부문’ 대상에 선정된 ‘누군가의 세상이 타고 있다’편은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성장한 주인공의 인생 여정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창립 36년 역사를 표현한 작품이다. 해당 광고는 영상의 모든 장면을 연결하여 촬영한 듯한 원테이크 기법을 활용해 주인공의 인생과 아시아나항공의 36년 역사를 자연스럽게 구성했다. 이를 통해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철학인 고객만족 메시지를 독창적으로 담은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공익광고 부문’ 은상을 수상한 ‘지구를 사랑한 비행’ 편은 국적 항공사 최초로 시도된 ESG 테마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 캠페인으로 생태계의 다양성 보호를 위한 아시아나항공의 노력을 소개한 작품이다. 총 3개의 시리즈 △지구를 사랑한 비행 △비행 짝꿍 △지구를 사랑한 수하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해외 입양 유기견 이동 봉사 지원, 세계 동물의 날 기념 인천공항 이벤트 시행 등과 연계하여 멸종 위기종 등 동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러한 호평에 힘입어 ‘누군가의 세상이 타고 있다’와 ‘지구를 사랑한 비행’ 영상은 각각 유튜브 조회수 1583만회와 1273만회를 기록했다.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박수상 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는 “여행의 기대감과 즐거움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국적 항공사로서 추구해야 할 사회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광고에 담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과거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2019년 ‘몽골이 부르는 소리’ 1개 부문 대상 △2020년 ‘여행이 떠났다’ 1개 부문 동상 △2022년 ‘아시아나 호피라거 Be Hopeful’ 2개 부문 동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2024.12.03 I 이윤화 기자
홍콩익스프레스, 한국-홍콩 노선 주 42회로 증편… 경쟁력 강화
  • 홍콩익스프레스, 한국-홍콩 노선 주 42회로 증편… 경쟁력 강화
  • 홍콩익스프레스 A321 네오 기종[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홍콩익스프레스(HK Express)가 한국과 홍콩을 잇는 직항 노선을 기존 주 32회에서 42회로 31% 증편한다.3일 홍콩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부산-홍콩 노선은 오는 15일부터 기존 매일 1회 운항에서 매일 2회 운항으로 확대된다. 제주-홍콩 노선은 지난 2일부터 기존 주 4회 운항에서 매일 운항으로 변경됐다. 현재 매일 3회 운항 중인 인천-홍콩 노선을 포함하면, 홍콩익스프레스는 총 주 42회의 직항 노선을 제공하게 된다.이번 증편으로 부산김해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 이용객들은 더욱 다양한 스케줄 선택이 가능해졌다. 부산-홍콩 노선은 △부산 출발 오전 7시 40분, 홍콩 도착 오전 10시 40분(현지 시간 기준) △홍콩 출발 오전 2시 45분, 부산 도착 오전 6시 55분으로 운항된다. 제주-홍콩 노선은 △제주 출발 오전 7시 55분, 홍콩 도착 오전 10시 20분 △홍콩 출발 오전 2시 50분, 제주 도착 오전 6시 45분 스케줄로 운영된다. 홍콩익스프레스는 홍콩의 유일한 저비용항공사(LCC)로 한국-홍콩 직항 노선을 비롯해, 홍콩 경유 페낭, 푸켓 등의 여행지로 당일 연결이 가능한 이원구간 스케줄도 제공 중이다. 예약 및 특가 프로모션 등 자세한 내용은 홍콩익스프레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03 I 김명상 기자
베트남 여행 갔다 처벌될 수도…내년부터 금지된다는 '전자담배'
  • 베트남 여행 갔다 처벌될 수도…내년부터 금지된다는 '전자담배'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내년부터 베트남 여행에서 전자담배를 피우기 어려워진다. 베트남 정부가 전자담배 금지 방침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게티이미지)1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국회는 지난달 30일 내년부터 전자담배와 가열식 담배 제품을 광범위하게 금지하는 결의안을 승인했다. 이 결의안은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전자담배의 생산·판매·수입·보관·운송·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 조치가 본격 시행되면 전자담배 이용이 처벌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국회는 정부에 전자담배 금지 조치를 시행하고,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전자담배의 해로운 영향에 대한 인식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달 11일 다오 홍 란 베트남 보건부 장관은 국회에서 전자담배와 가열식 담배 제품의 이용이 빠르게 늘고 있어 청소년에게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며 전자담배 금지 관련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베트남은 한국보다 금연 관련 규제가 엄격하지 않아 실내에서 흡연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전자담배 금지 조치가 본격 시행되면 전자담배 이용이 처벌 대상이 될 것으로 보여 한국 관광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2024.12.03 I 채나연 기자
팝업도 ‘가성비’ 진화…‘로드’ 벗어나 ‘쇼핑몰’로 간다
  • 팝업도 ‘가성비’ 진화…‘로드’ 벗어나 ‘쇼핑몰’로 간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유통 팝업스토어들이 기존 길거리 상권 대신 대형쇼핑몰로의 진입을 확대하고 있다. 성수동 등 유명 로드(길거리)팝업 명소들의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솟고 있는 가운데 가성비 좋고 매출까지 끌어올 수 있는 ‘몰(쇼핑몰) 팝업’의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신세계·현대 등 주요 유통업계도 적극 유치에 나서면서 영역을 키우는 모습이다.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진행한 ‘짱구는 여행 중’ 팝업스토어 행사장 전경. (사진=롯데백화점)◇잠실 롯데월드몰 팝업 140%·스타필드 50% 급증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팝업스토어는 전년 동기대비 140% 증가했다. 외부 브랜드들의 몰팝업 수요가 눈에 띄게 늘어난 데다 공간을 활용하려는 롯데월드몰도 이에 적극 화답한데 따른 결과다. 특히 10~30대 고객을 타깃으로 팝업스토어를 유치,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부터 웹툰, 명품, 뷰티, 패션, 식음(F&B) 등 카테고리도 대거 확장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롯데월드몰 1층 공간인 ‘아트리움’에서 진행하는 주요 팝업스토어들의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약 1만명에 달한다”며 “팝업 방문 고객의 절반 이상이 10~30대 고객일 정도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스타필드에도 최근 팝업스토어가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하남, 고양, 수원, 코엑스몰 등 스타필드 주요 매장에서 열린 팝업스토어 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50% 이상 늘었다. 규모가 작은 스타필드 시티에서 열린 팝업스토어까지 합하면 증가폭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더현대 서울’을 중심으로 한 현대백화점 전체의 팝업스토어 건수도 15% 이상 증가했다. 더현대 서울은 기존에도 팝업스토어가 가장 활발히 열렸던 쇼핑몰인 만큼 비교적 증가율은 낮지만 협력 범위를 대폭 키운 것이 눈에 띈다. 최근엔 한국관광공사나 부산시 같은 공기관·지방자치단체 팝업스토어까지 열렸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에는 지자체와 협업한 콘텐츠도 늘고 있다”며 “팝업스토어가 MZ세대의 대표 복합문화 행사 창구로 인식되면서 기본 기업 행사 중심에서 콘텐츠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아이들이 스타필드에서 진행된 크래프톤의 게임 ‘배틀그라운드’ 팝업스토어에서 체험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사진=신세계프라퍼티)◇비싼 임대료에 ‘몰팝업’ 수요↑…매출 발생도 효과적이처럼 최근 몰팝업이 급격히 늘고 있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우선 비용 문제다. 로드팝업 명소로 꼽히는 성수동의 경우 최근 단기 임대료가 급격히 올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330㎡(약 100평) 규모 팝업스토어의 경우 하루 임대료가 1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대료에 인테리어 비용 등이 추가되면 팝업스토어 하나를 만드는데 드는 비용은 억 단위를 훌쩍 넘긴다. 성수동 지역 인플루언서이자 도시콘텐츠 전문 업체 ‘성수교과서’의 박진우(제레박) 대표는 “사례별로 다르지만 보통 하루 임대료가 1000만~1500만원인데 팝업스토어 기간이 일반적으로 1~2주임을 감안하면 수억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라며 “이에 최근 팝업을 열려는 업체들을 만나보면 로드팝업 대신 몰팝업으로 바꾸려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쇼핑몰 팝업스토어 계약은 임대료 또는 수수료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대부분은 매출대비 수수료 기반으로 계약하는 경우가 많다”며 “상황별로 다르겠지만 기존 로드팝업 임대료보다 저렴한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또한 로드팝업은 업체들이 모객 등 직접 신경 써야 할 사항들이 많지만, 몰팝업은 기본적으로 일정 수준의 고객 유입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박 대표는 “트래픽(고객 유입)이 보장돼 있어 업체 입장에선 모객에 써야 했던 비용을 다른 쪽에 쓸 수 있다”며 “쇼핑몰은 기본적으로 지출을 하기 위한 고객들인 만큼 로드팝업보다 매출 발생이 더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올 들어 기후 이상으로 극한 무더위가 오면서 실외보다 실내를 선호하는 수요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또 쇼핑몰이 소비자 입장에서 장소와 관계없이 맞춤형으로 제품을 접할 수 있는 ‘큐레이션 쇼핑’의 전형적인 채널이란 점도 이유로 꼽힌다.문경선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한국 리서치 총괄은 “몰팝업이 로드팝업보다 성행하는 이유는 소비자보다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쪽인 브랜드와 판매자 측 수요가 더 강해진 영향”이라며 “침체 중인 쇼핑몰 입장에서도 이 같은 이벤트성 팝업은 모객에 가장 좋은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하는 브랜드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시간·경험적 가치를 고려하면 몰팝업은 고객 수요를 잘 맞춘 효율적인 소비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2.03 I 김정유 기자
마카오 국제 마라톤, 1만 2000명 뛰었다…한국인 27명 참가
  • 마카오 국제 마라톤, 1만 2000명 뛰었다…한국인 27명 참가
  • 마카오 국제 마라톤 대회 장면 (사진=마카오정부관광청)[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지난 1일 열린 제43회 갤럭시 엔터테인먼트 마카오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한국 참가자 27명이 완주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마카오 국제 마라톤 대회는 마카오 스포츠국, 갤럭시 엔터테인먼트 그룹(GEG), 마카오 육상 총 협회(AGAM)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12월 첫째 주 일요일에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풀 코스 1600명, 하프 코스 4800명, 미니 마라톤 5600명 등 총 1만 200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했다.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지사의 ‘런트립(Run-Trip)’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한 한국 러너 27명은 거버너 노브레 데 카르발류 다리, 아마 사원, 사이 반 다리 등 마카오의 주요 명소를 경유하며 레이스를 완주했다. 참가자 중에는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에 출연한 작가 겸 배우 육준서, 2024 춘천마라톤 엘리트 5위에 오른 정영민 선수, 시각장애인 러너, 철인 3종 경기 출전자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러너들이 포함됐다. 이들은 대회 기간 중 열린 마카오 푸드 페스티벌에도 참여해 아시아, 유럽, 중국 본토, 마카오의 다양한 미식을 탐방했다.유치영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지사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마카오에서 독특한 러닝 경험을 쌓고, 현지 문화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마카오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려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제43회 마카오 국제 마라톤 대회 참가자 (사진=마카오정부관광청)
2024.12.02 I 김명상 기자
韓 러너 27명, '2024 마카오 국제 마라톤' 완주 성공
  • 韓 러너 27명, '2024 마카오 국제 마라톤' 완주 성공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마카오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한국 참가자 27명이 완주에 성공했다.마카오에서 열린 ‘제43회 갤럭시 엔터테인먼트 마카오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한국 참가자 27명이 완주에 성공했다.(사진=마카오정부관광청)마카오정부관광청은 지난 1일 마카오에서 열린 ‘제43회 갤럭시 엔터테인먼트 마카오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한국 참가자 27명이 완주하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마카오 국제 마라톤 대회는 마카오 스포츠국, 갤럭시 엔터테인먼트 그룹(Galaxy Entertainment Group, GEG), 마카오 육상 총 협회(General Association of Athletics of Macau, AGAM)가 주관하는 매우 전통 깊은 대회로 매년 12월 첫째 주 일요일에 열린다.올해는 마카오 특별행정구 설립 25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풀 코스(42.195Km) 1600명, 하프 코스(21.0975Km) 4,800명, 미니 마라톤(4.5Km) 5600명이 참가해 예년보다 큰 관심을 모았다.이번 대회에는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지사의 런트립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참가자 2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 중에는 ‘강철부대’에 출연해 강인한 이미지를 각인 시킨 작가 겸 배우 육준서, 2024 춘천마라톤 엘리트 5위에 오른 정영민 선수, 시각장애인 러너, 철인 3종 경기 출전자 등 이력을 가진 포함됐다.이들은 거버너 노브레 데 카르발류 다리(Governor Nobre de Carvalho Bridge), 아마 사원(A-Ma Temple), 사이 반 다리(Sai Van Bridge) 등 마카오의 대표적인 명소를 달리며 현지 문화와 경관을 체험했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열린 마카오 푸드 페스티벌에도 참여, 아시아, 유럽, 중국 본토, 마카오의 미식을 탐방하며 더욱 풍부한 여행 경험을 누렸다.마카오정부관광청 유치영 한국지사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마카오에서 독특한 러닝 경험을 쌓고, 현지 문화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마카오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려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지사가 운영하는 ‘런트립’(Run-Trip)은 투어리즘 플러스(Tourism+) 슬로건 아래 러닝과 여행을 결합한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마카오의 랜드마크와 지역 문화를 즐기며 스포츠와 여행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정을 경험하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해마다 지원자가 크게 증가하는 등 젊은 층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24.12.02 I 강경록 기자
승우여행사, 눈꽃 트레킹과 먹거리 결합한 '겨울눈밥' 출시
  • 승우여행사, 눈꽃 트레킹과 먹거리 결합한 '겨울눈밥' 출시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트레킹 전문 여행사 승우여행사가 눈꽃 트레킹과 지역 특산 음식을 결합한 겨울 여행 상품 ‘겨울눈밥(SNOW & MEAL)’을 선보였다. 눈 덮인 산과 트레일을 걸으며 한국의 겨울을 만끽하고, 지역 고유의 먹거리를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주요 상품은 △강원 평창 발왕산 케이블카와 스카이워크, 오삼불고기 △강원 홍천 오대산 전나무숲길과 고추장 비빔밥 △평창 선자령 하이킹과 황태구이 정식 △태백산 일출 눈꽃 산행과 순두부백반 등이다. 전 상품 당일여행으로 운영된다. 특히,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겨울과 한식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영어 가이드가 동행하며, 아이젠, 핸드워머, 눈 오리 만들기 등 다양한 장비를 무료로 제공한다.승우여행사 관계자는 “눈을 밟고 밥을 먹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올해부터는 외국인 트레킹 여행 브랜드인 ‘코리아 트레일 트립(KTT)’을 출시하고 영어 가이드가 동행하는 겨울눈밥 여행도 동시에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겨울눈밥’ 여행은 2025년 1월까지 운영되며, 여행 일정과 가격은 승우여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02 I 김명상 기자
야놀자 플랫폼, ‘2024 기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 야놀자 플랫폼, ‘2024 기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야놀자 플랫폼(대표 배보찬)이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한 ‘2024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야놀자 플랫폼은 가명정보를 기반으로 고객의 여행 패턴과 소비 데이터를 심층 분석해 개인 맞춤형 솔루션 모델을 제안했다. 야놀자 플랫폼의 여가 전문성을 접목한 데이터 활용 전략은 관광 산업 내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며 이목을 모았다. 이외에도 여가와 금융 산업 간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결합해 고객 가치를 혁신한 점을 인정받았다. 야놀자와 신한은행은 올해 5월 여행ㆍ금융 서비스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두 산업의 데이터를 결합한 신사업 모델 개발에 집중하며 협력을 구체화해왔다. 이번 수상은 두 산업 간 데이터를 결합해 여가 경험을 확대하는 한편, 고객 중심의 서비스 고도화에 한 발 다가선 혁신 사례로 평가 받았다. 야놀자 플랫폼은 이번 성과를 플랫폼 경쟁력 강화의 발판으로 삼아 기존 여행ㆍ금융 상품의 기준을 재편하고 데이터 이니셔티브를 선도해나갈 예정이다. 이수영 야놀자 플랫폼 DA(Data Analytics) 팀장은 “야놀자 플랫폼이 쌓아온 데이터 수집, 분석, 활용 역량을 결합한 결과, 관광 산업 성장에 필요한 데이터 가치를 확장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야놀자 플랫폼은 업계 내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혁신을 선도하고 고객 경험을 차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02 I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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