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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쿠팡플레이 시리즈서 뮌헨과 빅매치…손흥민 8월 상암 온다
  • 토트넘, 쿠팡플레이 시리즈서 뮌헨과 빅매치…손흥민 8월 상암 온다
  • (사진=쿠팡플레이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쿠팡플레이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를 초청했다고 20일 밝혔다. 토트넘은 2022년 초대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한 이후 2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가 직접 주최·주관·중계하는 연례 스포츠 이벤트다. 티켓팅부터 경기 관람까지 모두 쿠팡 와우회원의 전용 혜택으로 제공된다.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대표 명문 구단 중 하나로, 국가대표 손흥민이 2015년 합류해 함께하고 있다. 올여름은 손흥민이 토트넘의 주장으로 팀을 대표해 한국에 처음 방문한다.손흥민은 쿠팡플레이를 통해 “정말 설레고 기대된다. 지난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도 뜨거운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여러분도 저만큼 기대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올여름 한국 팬들과 만날 것을 예고했다.쿠팡플레이는 앞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을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번째 초청팀으로 발표한 바 있다.국가대표 공격수 김민재의 뮌헨에 이어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까지 방한이 성사되면서, 유럽 최고의 명문 구단이 한국에서 처음 치르는 꿈의 매치가 펼쳐진다.토트넘과 뮌헨의 경기는 오는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도나 마리아 토트넘 홋스퍼 도나 마리아 컬런 총괄 디렉터는 “2024/25 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번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열정적인 한국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설레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올여름 쿠팡플레이 시리즈에는 팀 K리그도 참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함께 경기에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쿠팡플레이 측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상세 일정, 티켓팅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식 발표된다”며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경기 승인 절차를 진행하는 중이다. 경기의 장소, 일정 및 세부 사항은 변경 될 수 있다”고 전했다.
2024.05.20 I 주미희 기자
"여성 엘리트 스포츠 매출, 10억 달러 돌파 예상"...한국딜로이트그룹, 리포트 발표
  • "여성 엘리트 스포츠 매출, 10억 달러 돌파 예상"...한국딜로이트그룹, 리포트 발표
  • 자료=한국 딜로이트 그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성 엘리트 스포츠 매출이 팬과 방송사, 광고 파트너들의 관심에 힘입어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24일 ‘여성 엘리트 스포츠 매출, 10억 달러 규모 넘어선다’라는 리포트를 발표했다.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여성 엘리트 스포츠는 광고(6억9600만 달러, 55%), 중계 (3억4000만 달러, 27%), 경기(2억4000만 달러, 18%) 등에서 총 12억8000만 달러 매출을 올려 사상 처음으로 10억 달러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리포트는 광고 매출이 전체 매출 증가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중계, 경기 매출이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는 북미(6억 7000만 달러, 52%)와 유럽(1억8100만 달러, 14%)이 최대 시장으로 꼽힌다. 종목 별로는 축구(5억5500만 달러, 43%)와 농구(3억5400만 달러, 28%)가 가장 매출이 높았다. 국제 대회가 전체 매출의 33%인 4억2500만 달러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됐다.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여성 팀과 리그의 시장가치가 높아지며 일부 팀의 경우 2024년 시장가치가 1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성장 초기 단계인 여성 엘리트 스포츠를 부작용 없이 육성하고 성장세를 유지하려면 남성 엘리트 스포츠와의 차별화 및 인프라 확장, 여성 스포츠 리더 육성 등 다각도의 신중한 접근도 필요하다”고 평가했다.중계권이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는 남성 엘리트 스포츠와 달리 여성 엘리트 스포츠의 가장 큰 매출원은 ‘광고’와 ‘스폰서십’이다. 광고주와 스폰서들의 투자수익이 그만큼 뛰어나기 때문이다.일부 LPGA 스폰서들은 최대 400%의 미디어 투자수익을 거뒀으며, 스폰서의 숫자도 2019~2023년 사이 두 배로 늘어 2023년 6월 처음으로 1000개 브랜드를 돌파하기도 했다.조사에 따르면 여성 스포츠의 경우 기업 투자 1달러 당 7달러 이상의 고객가치가 창출되는 등 높은 투자수익까지 증명된 바 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여자 슈퍼리그(Women‘s Super League, WSL)는 금융그룹인 바클레이(Barclays)와 기존의 두 배인 3000만 파운드(약 512억원)에 2022~2025년 리그 스폰서십 재계약을 맺은바 있다.여성 스포츠 대회와 스폰서십을 맺는 글로벌 브랜드도 늘어나며 2027 여자 월드컵 스폰서십 매출이 2023년 수준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 선수에 대한 스폰서십도 남성 선수 수준을 넘보는 중이다. 실제로 연봉 80만 달러를 받는 미국 여자 축구 대표팀 및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스타 선수인 알렉스 모건은 2022년 경기 외 수익으로 64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2024년 두 번째로 큰 여성 스포츠 매출은 접근성, 상업성, 지속적 성장의 세 박자가 핵심인 ’중계‘다. 미국 대학스포츠연맹(NCAA)이 매년 3월 주최하는 전미 여자 대학농구선수권 대회 ’3월의 광란‘(March Madness)의 경우 오는 8월 계약을 갱신하면서 중계권이 1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올 정도다.세 번째 매출원인 ’경기‘도 메인스타디움으로 진출하는 여성 스포츠가 많아지며 각광을 받고 있다. 영국-호주 격년제 크리켓 대회 애쉬즈 여자 대회는 2023년 관람객 수가 11만 명에 달했다. 티켓 판매량이 2019년에 비해 450%나 늘었고 인도의 T20 크리켓 여자 프리미어 리그(WPL)는 20개 경기를 펼친 첫 시즌 당시 경기당 관람객 수가 평균 최대 1만3000명에 달했다.여성 엘리트 스포츠팀의 시장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해 2024년 1억 달러의 가치를 자랑하는 클럽도 늘어날 전망이다. 2023년 4월 글로벌 투자회사 식스 스트리트 파트너스는 샌프란시스코 만 지역의 여자 축구 클럽 창설에 5,300만 달러의 확장 수수료를 포함해 1억25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미국 기업가 미셸 강은 지난해 5월 UEFA 여자 챔피언스 리그를 8번 우승한 올림피크 리오네 페미닌의 지분 52%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여자 축구만을 위한 세계 최초 글로벌 멀티-클럽 소유 모델이다.최근 NWSL을 포함해 스포츠 팀 및 리그 지분을 헐리우드 배우나 스타 선수 등 유명인사가 소유하는 추세도 강화되는 중이다. 이를 통해 해당 리그나 클럽의 광고 효과가 증대되고, 다시 리그와 클럽에 대한 광고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정동섭 한국 딜로이트 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여성 엘리트 스포츠는 전통적인 남성 스포츠와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여성 스포츠의 성장 잠재력을 완전히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선수 파이프라인 구축, 미디어 및 인프라에 대한 전폭적 투자, 다수의 여성 스포츠 리더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2024.04.24 I 이석무 기자
해외축구는 물론 NFL까지…쿠플, 스포츠 콘텐츠 차별화한다
  • 해외축구는 물론 NFL까지…쿠플, 스포츠 콘텐츠 차별화한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쿠팡플레이는 한국에서 볼 수 없던 과감한 도전들을 통해 스포츠 중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쿠팡플레이 스포츠가 2023년 이룬 국내 최초 및 최고의 기록들과 2024년에 선보일 차별화된 스포츠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한다.쿠팡플레이는 2023년 다양한 중계 콘텐츠로 ‘최초’의 기록을 남겼다. OTT 최초로 K리그의 전 경기 중계를 시작했고, 라리가와 리그1의 전 경기를 디지털 중계로 선보이는 것도 국내에서 처음이다. 지난해 6월에는 싱가포르에서 F1 그랑프리 첫 현장 중계를 진행했고, NBL(호주프로농구), NFL(미국프로풋볼) 등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중계를 선보였다.NFL의 경우, 지난 시즌 결승전이자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인 ‘슈퍼볼‘과 전설적인 아티스트 어셔(Usher)가 펼치는 슈퍼볼의 ‘하프타임 쇼’ 무대도 와우회원들을 위해 무료로 선보였다. NFL 선수의 문화를 기념하는 ‘헤리티지 프로그램’ 기간에는 한국계 선수들의 인터뷰를 직접 취재해 공개해 한국 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쿠팡플레이만의 혁신적인 중계 콘텐츠를 향한 국내 스포츠 팬들의 반응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2023년 K리그의 평균 관중 수는 경기당 1만 명, 누적 관중 수는 최단 기간 1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 축구의 본질을 유지하면서 시청 재미를 더한 ‘쿠플픽’ 중계방송과 양질의 중계를 위한 기술 지원, 실시간 경기를 분석하는 데이터 제공까지 중계의 퀄리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는 평이다.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는 “K리그 전 경기를 OTT를 통해 최초로 선보이게 됐고, 그 첫 시도를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며 역대 최고로 흥행한 2023년을 마무리 했다”며 “2024년 시즌에도 쿠팡플레이와 더 많은 축구 팬들이 함께할 수 있는 경기와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세계적인 명문 구단을 초청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또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쿠팡플레이만의 독보적인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2023년에는 스페인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지난 시즌 ’트레블(주요 3개 대회 우승)‘을 달성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프랑스 리그 1의 파리 생제르맹을 나란히 초청해 본 경기는 물론 각 팀의 오픈 트레이닝과 팀 K리그, 전북과의 매치업 등 총 6회의 세계적인 스포츠 경기를 와우회원들에게 제공했다.쿠팡플레이는 차별화된 스포츠 콘텐츠로 2024년에도 새로운 혁신을 선보인다. 오는 29일 개막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대회 ‘2024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의 모든 경기를 중계하고, 3월 1일부터 시작하는 2024 K리그, 17일부터 MLB 역사상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전 경기를 국내에서 첫 선보이며 그 외에도 스포츠팬들이 열광할 만한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02.27 I 한광범 기자
‘GG 선언’ 최고 몸값 만치니, 조현우 선방에 포기하고 미리 경기장 떠났다
  • ‘GG 선언’ 최고 몸값 만치니, 조현우 선방에 포기하고 미리 경기장 떠났다 [아시안컵]
  • 조현우의 승부차기 연속 선방에 미리 경기장을 떠나는 만치니 감독의 모습. 사진=tvN 중계 화면승부차기에서 선방한 조현우(울산)가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다잡았던 승리를 놓친 로베르토 만치니 사우디아라비아 감독이 승부차기 도중 그라운드를 떠났다.사우디는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에서 대한민국과 1-1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2-4로 졌다.F조 1위로 16강에 올랐던 사우디는 E조 2위 한국에 덜미를 잡히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1996년 이후 28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렸던 꿈도 물거품이 됐다.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했던 사우디는 지난해 8월 명장 만치니 감독을 선임하며 의욕을 드러냈다.아시안컵 16강전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시작에 앞서 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사우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만치니 감독은 유럽 빅리그에서 화려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인터밀란(이탈리아)을 이끌고 2008년부터 세리에A 3연패를 해냈고 2012년에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후 첫 우승을 안겼다. 또 고국 이탈리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에는 유로 2020 정상에 섰다.사우디는 연봉 2,500만 유로(약 361억 원)의 파격 제안으로 만치니 감독을 품었다. 단연 이번 대회 사령탑 중 최고 몸값을 자랑한다.초반 흐름은 좋았다. 만치니 감독은 전반전이 잘 풀리지 않자 미리 선수 교체를 준비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압둘라 라디프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만치니 감독의 용병술은 33초 만에 빛을 봤다.살렘 알도사리가 공을 잡는다는 게 빗맞으며 절묘하게 방향이 바뀌었다. 공을 잡은 라디프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전이 시작한 지 1분도 되지 않은 때였다.이후 사우디는 한국의 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거의 지나며 8강 티켓이 손에 닿을 듯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조규성(미트윌란)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정규시간에 경기를 마무리하고자 했던 사우디는 이미 균형이 무너진 뒤였다. 연장전에서 힘을 쓰지 못한 채 한국의 공격을 버티기에 급급했다. 사우디 선수들은 시간을 끌며 승부차기를 바라는 자세를 보였다.사우디의 바람대로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두 번째 키커까지 성공하며 팽팽한 흐름이 계속됐다. 하지만 3번째와 4번째 키커의 슈팅이 연속해서 조현우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에서 승부차기로 승리를 거둔 대표팀 선수들이 8강 진출을 확정 짓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패배한 사우디 선수단이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AFPBB NEWS그러자 만치니 감독은 돌발 행동을 보였다. 아직 경기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뒤돌아 경기장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실상 포기 선언이었다. 수장이 희망의 끈을 놔버린 사우디에 기적은 없었다. 한국의 4번째 키커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까지 성공하며 만치니 감독의 뒷모습을 더 쓸쓸하게 만들었다.
2024.01.31 I 허윤수 기자
레알 마드리드, 지난 시즌 최고 수입 구단…이강인의 PSG는 3위
  • 레알 마드리드, 지난 시즌 최고 수입 구단…이강인의 PSG는 3위
  •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스페인 축구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축구단으로 산정됐다.25일(한국시간) 글로벌 회계·컨설팅업체 딜로이트가 발표한 2022~23시즌 풋볼 머니 리그 조사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8억3140만 유로(약 1조2075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시티는 2022~23시즌에는 8억2590만 유로(약 1조1995억원)를 기록, 레알 마드리드에 1위를 내줬다.이강인(23)이 뛰는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은 5위(6억5400만 유로)에서 3위(8억180만 유로·1조1689억원)로 크게 도약했다.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8억 10만 유로(약 1조689억원),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7억4580만 유로(약 1조822억원)로 4, 5위를 기록했다.김민재(28)가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는 바이에른 뮌헨(독일·7억4400만 유로·약 1조838억원)로 6위에 올랐다.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6억3150만 유로·약 9199억원)는 8위다.상위 10위 중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토트넘, 첼시, 아스날까지 총 6개 팀이 EPL 소속이었다.상위 20개 팀이 2022~23시즌 벌어들인 수입은 총 105억 유로(약 15조2591억원)로, 전 시즌 대비 14% 증가했다.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한 관중, 마케팅 수입 덕분에 최근 중계권 수입을 바탕으로 시장 규모를 키워온 EPL 팀들을 모두 제칠 수 있었다고 딜로이트 측은 설명했다.
2024.01.25 I 주미희 기자
"야구 공짜로 보는 시대 끝났나요?" 유료전환 여부 주목
  • "야구 공짜로 보는 시대 끝났나요?" 유료전환 여부 주목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CJ ENM(035760)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이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유무선(뉴미디어) 중계권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후 중계권 활용 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존에 무료로 보던 프로야구 중계의 유료 전환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지난해 11월 8일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2차전 kt wiz와 LG 트윈스 경기 모습. (사진=연합뉴스)티빙은 지난 8일 2024~2026년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경쟁 입찰에서 네이버(NAVER(035420))·SK텔레콤(017670)·LG유플러스(032640)·아프리카TV(067160) 연합, 스포티비 채널 운영사인 에이클라를 제치고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티빙은 중계권 확보를 위해 경쟁 업체들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연간 400억원 규모의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00억원대를 제시한 에이클라, 200억원 후반대를 제시한 포털 연합보다 100억원 이상 많은 금액이다.이처럼 수백억 원대 중계권 가격에 더해 티빙이 유료 OTT 플랫폼이라는 이유 때문에 프로야구 팬들을 중심으로 온라인 중계가 유료로 바뀌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뉴미디어 중계권을 갖고 있던 네이버와 통신사 등은 무료로 중계를 해왔다.치열한 OTT 경쟁 속에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등으로 지난해 3분기까지 매분기 300억~4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티빙의 상황도 유료 중계 우려가 제기되는 배경이다. 독점 중계권 확보 후 플랫폼을 통한 독점 유료 중계 사례는 스포티비의 전례가 있다. 스포티비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메이저리그 야구(MLB) 중계권을 확보한 후 자체 앱인 스포티비 나우를 통해서만 유료 중계를 하고 있다. 다만 OTT 업계에선 유료 중계보다는 무료 중계 유지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용자 수에서 무료 플랫폼인 쿠팡플레이에 밀려 국내 OTT 시장 3위까지 밀린 티빙이 프로야구 중계권을 통해 프로야구 팬들의 유입으로 이용자 확대를 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지난해 하반기 쿠팡플레이에 이용자수(MAU)를 추월당한 티빙은 연말 그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쟁 OTT들의 가격 인상 속에서 무료 OTT인 쿠팡플레이의 이용자 수는 지난해 12월 665만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하며 한 달 만에 이용자가 156만명 증가했다. 프로야구 중계의 이용자 유입 효과는 이미 네이버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지난해 프로야구를 중계한 네이버의 경우 경기당 최고 동시 접속자 평균이 6만1000명, 누적 재생수는 61만회를 기록했다. 한국시리즈 최고 동시 접속자는 41만명에 달하기도 했다. 프로야구의 경우 통상 5경기가 동시에 열린다.특히 기존의 무료 중계를 유료로 전환할 경우 프로야구 팬들의 거센 반발이 불가피해 티빙으로선 소탐대실이 될 수 있는 만큼 섣부른 유료화 시도는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종 협상권을 가진 KBO와 프로야구 구단들을 설득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티빙은 현재 중계 방식에 관해 말을 아끼고 있다. 최종적으로 중계권 계약이 완료되기 전까지 KBO 및 프로야구 구단들과의 협상이 남은 만큼 섣부르게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티빙 관계자는 “구체적 사안은 KBO 등과의 협상을 거친 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0 I 한광범 기자
“축구 한 게임 할까?”…‘FC 프로 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 “축구 한 게임 할까?”…‘FC 프로 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 넥슨이 지난 16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FC 프로 페스티벌’ 전경. (사진=넥슨)[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EA스포츠 FC온라인’의 최대 오프라인 행사 ‘FC 프로 페스티벌’을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FC 프로 페스티벌’은 지난 16일부터 4일간 매일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해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을 찾은 8000여명의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및 아프리카TV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됐는데 최다 동시접속자 9만6000명, 누적 조회수 172만회를 기록했다.우선 ‘프리미어 리그’, ‘라리가 EA스포츠’, ‘분데스리가’, ‘리그앙 우버이츠’ 등 4개 유럽 리그 중 최고를 선정하는 ‘리그 챌린지’ 대회가 열렸다.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의 인플루언서 1인과 풀뿌리 선수 1인이 4개 유럽 리그를 대표하는 팀을 이뤄 3대3 다인전 경기에 나섰으며 접전 끝에 유튜버 이상호가 소속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팀이 우승해 5000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행사 2일차에 열린 ‘올스타’ 국가대항전에서는 한국 팀의 곽준혁, 민태환 선수가 최종 우승해 상금 1만 달러를 획득했다. 한국 팀은 4강전에서 중국을 만나 세트 스코어 2대1의 역전승을 거뒀고 태국을 꺾고 올라온 베트남 팀과 결승에서 맞붙었다. 1경기에서는 곽준혁 선수가 3대1의 깔끔한 승리를 따냈으며 2대2 다인전 모드로 진행된 2경기에는 곽준혁, 민태환 선수가 출전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가뿐히 승리했다.3일차에는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2023 FC 온라인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2’ 결승전이 개최됐다. 개인전 첫 우승을 거머쥔 KT 롤스터의 박찬화 선수는 같은 팀 소속 곽준혁 선수를 상대로 3세트 연이어 승리했다. 이번 시즌 팀 우승을 일찍이 확정 지은 KT 롤스터와 함께 엘리트, 광동프릭스가 차기 ‘eK 리그 챔피언십’ 진출권을 획득했으며 4위부터 7위의 팀들은 차기 시즌 진출권을 얻기 위한 승강전에 돌입할 예정이다.행사 마지막 날에는 오프라인 관객 및 온라인 사청자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가 진행됐다. 친구, 연인, 가족 등 남녀노소의 다양한 관객이 ‘FC 온라인’과 관련된 각종 퀴즈에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순위권에 든 정답자와 추첨된 인원들에게는 총상금 1억 원이 수여됐다.
2023.11.20 I 김정유 기자
“발목 통증은 없다” 타이거 우즈, TGL 구단주 겸 선수로 뛴다
  • “발목 통증은 없다” 타이거 우즈, TGL 구단주 겸 선수로 뛴다
  • 타이거 우즈(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미국)가 내년 1월 출범하는 스크린골프 기반의 TGL 리그에서 구단주 겸 선수로 나선다.AP통신은 8일(한국시간) “우즈가 TGL 6개 팀 중 마지막 팀인 주피터 링크스 GC의 공동 소유주가 됐다”고 전했다.또 한 명의 이 팀의 소유주는 4대 스포츠 리그에서 모두 지분을 가진 투자자 데이비드 블리처다. 블리처는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뉴저지 데블스의 공동 경영 파트너이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지분 25%를 소유했고 미국프로미식축구(NFL) 워싱턴 커맨더스의 소수 지분을 보유한 미국 스포츠계 거물이다.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의 파트너이고, 미국프로축구(MLS) 레알 솔트레이크의 주주이기도 하다.TGL은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전 골프채널 사장 마이크 매칼리가 창립한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사 TMRW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제휴해 신설한 신기술 기반 골프리그다.우즈는 “팀을 소유하고 경쟁할 기회를 갖는 것은 저에게는 흥미로운 다음 챕터”라며 “TGL은 전통적인 골프와 현대적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방식으로, 골프의 접근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TGL 경기는 1600여명의 관중을 수용하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서 펼쳐진다. 9개 홀에서의 얼터네이트 샷과 6개 홀의 싱글 샷으로 승부를 겨룬다. 경기장에는 실제 잔디가 깔려 있고 일반 시뮬레이터의 20배 큰 화면을 향해 샷을 한다. 50야드 이내는 일반 골프 대회처럼 샷을 하며 퍼트는 실제 그린과 비슷하게 만들어진 그린 존에서 한다.내년 1월 9일에 TGL 리그가 시작되며 마스터스가 열리는 4월 초 이전에 종료된다. 미국 스포츠 채널 ESPN을 통해 중계된다. 상금은 2100만 달러(약 274억원), 우승 팀에게는 900만 달러(약 117억원)가 주어진다. 2시간 안에 경기가 끝난다는 점이 흥미롭다.우즈는 “일반적인 골프 경기는 대략 5~6시간이 걸린다. 오늘날 우리는 모두 스마트폰과 함께 하는데, 누구도 휴대폰을 보지 않고 5~6시간을 보내기는 어렵다. 따라서 골프도 시간이 짧을수록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한 팀에 4명씩 6개 팀이 참가하며 각 팀에서 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우즈는 2021년 2월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자동차 충돌 사고로 인한 다리 부상 때문에 올해 4월 마스터스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TGL에서는 선수로의 출전도 기대되고 있다.우즈는 지난 4월 재수술을 받은 오른쪽 발목에 대해서는 통증이 없지만 다리가 아직 온전한 상태는 아니라며, 언제 다시 대회에 복귀할 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우즈는 최근 아들 찰리가 출전한 노타비게이 3 주니어 골프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찰리의 캐디백을 메고 호흡을 맞췄다. 무거운 캐디백을 어깨에 짊어지고 4일 동안 골프장을 모두 걸어 다닌 우즈는 다리도 절지 않았고 내리막도 편안하게 걸어 내려갔다. 우즈가 최근 골프 연습을 다시 시작했다는 동료 스튜어트 싱크의 증언도 나오면서 우즈의 복귀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복귀가 가장 유력한 대회는 이벤트 대회인 부자(父子) 골프대회 PNC 챔피언십이다. 우즈도 지난 2년간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했는데, 이벤트 대회이기 때문에 우즈는 카트를 타고 대회를 치렀다.우즈는 “4일 동안 캐디를 해서 그런지 좀 아프긴 하다. 그래도 평탄한 코스라 다행이었다”고 말했다.아들 찰리와 함께 PNC 챔피언십에 출전했을 때의 우즈(사진=AFPBBNews)
2023.11.08 I 주미희 기자
‘I am PK 허용, But 동점 골’ 황희찬 “아닌 거 같은데... 팀 위해 뭔가 해주고 싶었다”
  • ‘I am PK 허용, But 동점 골’ 황희찬 “아닌 거 같은데... 팀 위해 뭔가 해주고 싶었다”
  •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동점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AFPBB NEWS울버햄프턴 선수단이 주심의 PK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페널티킥 허용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팀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울버햄프턴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황희찬의 동점 골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겼다.귀중한 승점 1점을 보탠 울버햄프턴(승점 12)은 12위에 자리했다. 또 리그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 행진을 이어갔다.1-1로 맞선 전반 추가 시간 황희찬에겐 아쉬울 장면이 나왔다. 상대 코너킥을 차단한 황희찬이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뉴캐슬 파비안 셰어가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황희찬이 드리블이 순간적으로 길어진 점도 있었으나 중계방송의 느린 화면을 봤을 땐 접촉으로 인한 넘어짐으로 보기 어려웠다.비디오 판독(VAR)을 통해서 페널티킥이 확정됐고 칼럼 윌슨이 차넣으며 다시 뉴캐슬이 앞서갔다.황희찬은 아쉬움을 털기 위해 더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 23분에는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과정에서 반칙을 당하며 상대 수비수의 경고를 유도하기도 했다.결국 황희찬이 한 건 했다. 후반 26분 프리킥 공격이 한 차례 막혔다. 공을 잡은 토티 고메스가 다시 공격을 시도했고 황희찬이 순간적으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고메스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특유의 접기 동작으로 상대 수비수를 벗겨냈다. 이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다.황희찬의 리그 6호 골이자 시즌 7호 골. 개인 통산 EPL 한 시즌 최다 득점이기도 했다. 2021~22시즌 EPL에 입성한 황희찬은 데뷔 시즌 5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엔 3골을 기록했다. 10경기만 치르고도 자신의 최다 골 기록을 넘어서며 최고의 시즌을 예약했다. 또 지난 시즌 37라운드 에버턴전부터 안방 6경기 연속골이라는 기록도 작성했다.경기 후 황희찬은 영국 매체 ‘BBC’를 통해 “약간 이상한 기분이 든다”라며 “페널티킥을 내준 뒤 슬펐고 정말 우리 팀을 위해 무언가 해주고 싶었다”라고 회상했다. 팀 동료 역시 황희찬을 격려했다. 그는 “전반전이 끝난 뒤 동료들이 내게 ‘넌 할 수 있어. 계속해’라며 신뢰를 보내줬다”라면서 “다시 득점하고 팀을 도울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페널티킥을 허용한 정면에 대해선 “경기 후 말하긴 정말 어렵지만 난 공을 걷어내려고 했고 누군가가 막는 걸 봤다”라며 “그 후 난 동작을 멈췄고 상대가 나를 건드린 거 같았다”라고 돌아봤다. 아울러 “페널티킥은 아니었던 거 같은데 그런 결정이 나왔다”라고 덧붙였다.황희찬은 개의치 않았다. 그는 “내가 팀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는 건 득점하는 것”이라며 “우린 열심히 뛰고 서로를 이해한다. 팀 동료와 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2023.10.29 I 허윤수 기자
‘물오른 코리안 가이’ 황희찬, 뉴캐슬전서 리그 6호 골 폭발... ‘개인 최다 골+홈 6G 연속골’
  • ‘물오른 코리안 가이’ 황희찬, 뉴캐슬전서 리그 6호 골 폭발... ‘개인 최다 골+홈 6G 연속골’
  •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동점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AFPBB NEWS황희찬(울버햄프턴)이 뉴캐슬을 상대로 득점하고 있다.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코리안 가이’가 제대로 물이 올랐다.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또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울버햄프턴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황희찬의 동점 골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겼다.귀중한 승점 1점을 보탠 울버햄프턴(승점 12)은 12위에 자리했다. 또 리그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 행진을 이어갔다.울버햄프턴이 먼저 리드를 내줬다. 전반 22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혼전 상황에서 뉴캐슬의 칼럼 윌슨이 밀어 넣으며 앞서갔다. 일격을 당한 울버햄프턴이 세트 플레이를 통해 균형을 맞췄다. 전반 36분 페드루 네투가 올려준 코너킥을 마리오 르미나가 디이빙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전반전이 1-1로 끝나려는 찰나 변수가 발생했다. 상대 코너킥을 차단한 황희찬이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뉴캐슬 파비안 셰어가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황희찬이 드리블이 순간적으로 길어진 점도 있었으나 중계방송의 느린 화면을 봤을 땐 접촉으로 인한 넘어짐으로 보기 어려웠다.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서 페널티킥이 확정됐고 윌슨이 차넣으며 다시 뉴캐슬이 리드를 잡았다.황희찬은 아쉬움을 털기 위해 더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 23분에는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과정에서 반칙을 당하며 상대 수비수의 경고를 유도하기도 했다.결국 황희찬이 한 건 했다. 후반 26분 프리킥 공격이 한 차례 막혔다. 공을 잡은 토티 고메스가 다시 공격을 시도했고 황희찬이 순간적으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고메스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특유의 접기 동작으로 상대 수비수를 벗겨냈다. 이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다.황희찬의 리그 6호 골이자 시즌 7호 골. 개인 통산 EPL 한 시즌 최다 득점이기도 했다. 2021~22시즌 EPL에 입성한 황희찬은 데뷔 시즌 5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엔 3골을 기록했다. 10경기만 치르고도 자신의 최다 골 기록을 넘어서며 최고의 시즌을 예약했다. 또 지난 시즌 37라운드 에버턴전부터 안방 6경기 연속골이라는 기록도 작성했다.호쾌한 무릎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펼친 황희찬은 10월 A매치 기간 대표팀에서 선보였던 먼 곳을 보는 세리머니를 이어갔다. 당시 황희찬은 “이 순간을 즐기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나아가자는 의미”라며 “EPL에서도 더 많은 골을 넣어 이 세리머니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황희찬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86%, 기회 창출 2회, 드리블 성공률 75%(3/4), 회복 6회, 지상 경합 승률 31%(4/13)로 공수 모두 활약하며 평점 7.5점을 받았다.
2023.10.29 I 허윤수 기자
K리그1 파이널A팀 각오는?...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 개최
  • K리그1 파이널A팀 각오는?...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3시즌 K리그1 파이널라운드를 앞두고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가 18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린다.이번 미디어데이에는 파이널A에 진출한 6개 구단(울산, 포항, 광주, 전북, 대구, 인천) 감독과 주장들이 참석해 파이널라운드를 향한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각 구단 참석자는 ▲울산 홍명보 감독과 김기희 선수, ▲포항 김기동 감독과 김승대 선수, ▲광주 이정효 감독과 안영규 선수, ▲전북 단 페트레스쿠 감독과 홍정호 선수, ▲대구 최원권 감독과 이근호 선수, ▲인천 조성환 감독과 오반석 선수다. 사회는 소준일 캐스터가 마이크를 잡는다.감독, 선수와 더불어 사전에 초청된 팬 120명이 함께해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초청팬들은 직접 질문할 기회를 얻게 되며, 선수 애장품 응모, 팬사인회 등을 참가한다.행사 중계는 18일(수) 오전 11시부터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과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된다. TV는 축구중심 스포츠 전문채널 skySports에서 당일 오후 6시부터 녹화중계된다.한편,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라운드는 20일(금) 포항과 인천의 경기를 시작으로 12월 3일(일)까지 총 30경기가 열린다.
2023.10.17 I 이석무 기자
스포티비 나우 “영웅들에 감사”…IBK나라사랑 카드 할인
  • 스포티비 나우 “영웅들에 감사”…IBK나라사랑 카드 할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스포티비 나우(SPOTV NOW)가 오늘(12일)부터 정해진 기한 없이 ‘IBK나라사랑카드’로 결제할 경우 이용권 금액의 30% 할인을 제공한다.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한 주요 해외 축구 리그, 미국 프로야구 MLB, 미국 프로농구 NBA, 그리고 윔블던&US오픈과 같은 주요 테니스 대회를 서비스하는 스포츠 인터넷동영상(OTT) 서비스다. 최근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생중계하며 스포츠 팬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지는 대중적인 서비스로 성장했다. 스포티비 나우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을 다하고 있는 현역, 예비역 장병분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등 해외축구, MLB와 가을 야구, NBA 등 풍성한 라인업으로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IBK나라사랑카드 할인 혜택은 정해진 기한 없이 계속 유지될 예정이며, 스포티비 나우의 PC 홈페이지 ‘이용권’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 출시 기념으로 다음 달 30일까지 IBK나라사랑카드 전용 이용권을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6명에게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의 유니폼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한편 IBK나라사랑카드의 혜택은 현재 복무 중이 아닌 예비역 장병들도 누릴 수 있다. 2007년 이후 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를 받은 모든 고객이 이용 가능하며, 기업은행 영업점 또는 모바일 전용 브랜치 ‘IBK큐브’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2023.10.12 I 김현아 기자
넥슨, ‘FC 프로 페스티벌’ 11월16일 부산서 개최
  • 넥슨, ‘FC 프로 페스티벌’ 11월16일 부산서 개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의 오프라인 행사 ‘FC 프로 페스티벌’을 오는 11월16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FC 프로 페스티벌’는 오는 21일과 22일에 예정된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리브랜딩 이후 처음 선보일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다. 총 1000여명의 이용자를 초청할 계획으로,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 인플루언서, 팬들이 함께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행사 1일차에는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의 아마추어 선수들과 인플루언서들이 함께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우버이츠를 대표하는 팀을 이뤄 경합하는 ‘FC 온라인’ 리그 챌린지’ 대회와 ‘FC 모바일’ 이벤트 매치를 연다. 2일차에는 각 국가별 대표 프로선수 2명이 참여하는 ‘올스타’ 국가대항전을 진행한다. 이어 3일차에는 ‘FC 온라인’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인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결승전을 개최하며, 4일차 프로그램으로는 인게임 관련 문제를 맞혀 풍성한 경품을 얻을 수 있는 퀴즈 이벤트가 준비된다.더불어 넥슨은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우버이츠를 대표하는 아마추어 선수 4인을 선정하는 ‘리그 챌린지’ 대표선발전 참가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각 리그별 본선 진출자 2인을 가리는 예선전은 다음달 7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이날 방문객들을 위해 룰렛 이벤트, SNS 인증샷 이벤트, 행운권 추첨 이벤트 등을 통해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대표선발전 본선은 다음달 18일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리며 공식 유튜브 및 공식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3판 2선승제 방식으로 4대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 4인을 최종 선정하고 각 리그별로 1위에게 1000만원, 2위에게 600만원, 공동 3위에게 인당 2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넥슨캐시를 수여한다.이어 오는 11월 16일 진행되는 ‘리그 챌린지’ 결선에는 본선을 통과한 4명의 선수가 리그별 대표 인플루언서들과 짝을 이뤄 참여하며 모든 리그를 아우르는 단 하나의 우승팀 자리를 놓고 중국, 태국, 베트남 대표 팀들과 겨루게 된다.
2023.09.07 I 김정유 기자
자금난 시달리는 완다그룹 “세리에A 중계권도 판다”
  • 자금난 시달리는 완다그룹 “세리에A 중계권도 판다”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중국 부동산기업 다례완다그룹이 계열사 매각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매각 검토 대상은 세리에A, 프리미어리그 등 프로축구의 중계권을 가진 인프론트(Infront)로 지목됐다.완다그룹 로고. (사진=AFP)로이터통신은 1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완다그룹이 스포츠 마케팅 사업부인 인프론트 스포츠 앤 미디어 매각을 추진하기 위해 도이체방크 자문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로이터에 “이번 매각 과정은 초기 단계”라며 “완료까지 몇 달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완다그룹은 지난 2015년 10억5000만유로(약 1조5000억원)에 인프론트를 인수했다. 중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인 완다그룹은 당시 스페인 프로축구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지분을 인수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었다. 2012년에는 미국 대형 영화관 채인인 AMC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기도 했다.인프론트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스포츠 기업이다. 로이터는 인프론트가 이탈리아 프로축구인 세리에A와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국제 미디어 권한과 행사 운영, 미디어 권한 배포 및 후원 판매 등을 사업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지난 6월에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열리는 올림픽의 중앙아시아·동남아시아 22개국 중계권도 획득했다.완다그룹이 인프론트를 파는 이유는 계속되는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디폴트(채무 불이행)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완다는 지난달 만기가 도래한 4억달러(약 5300억원) 규모의 채권을 상환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 바 있다. 계열사 지분을 팔아 겨우 디폴트는 면했지만 여전히 자금난에 시달리는 것으로 보인다.또 다른 소식통들은 로이터에 사모펀드(PEF)들이 인프론트 매각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인프론트가 중계권 확보 등을 위한 지출을 보장해야 하기 때문에 인수 대상은 자금이 많은 투자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2023.08.18 I 이명철 기자
‘UCL 챔피언’ 맨시티vs‘유로파 우승’ 세비야, 슈퍼컵 두고 격돌
  • ‘UCL 챔피언’ 맨시티vs‘유로파 우승’ 세비야, 슈퍼컵 두고 격돌
  • 맨체스터 시티와 세비야가 유럽 최강의 팀을 가린다. 사진=SPOTV NOW[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세비야(스페인)가 유럽 최고의 팀을 가린다.맨시티와 세비야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그리스 스타디오 카라이스카키에서 2023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트로피를 두고 맞붙는다. 맨시티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 자격으로 세비야는 UEFA 유로파리그(UEL) 챔피언 자격으로 나선다.맨시티는 지난 시즌 창단 역사상 처음으로 트레블 역사를 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UCL, FA컵을 싹쓸이했다. 첫 UCL 트로피를 거머쥔 만큼 슈퍼컵 출전도 처음이다.맨시티는 시즌 출발을 알린 2023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아스널에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이후 2023-24시즌 EPL 개막전에서는 번리에 3-0 완승을 거뒀다. 특히 지난 시즌 EPL과 UCL 득점왕을 석권한 엘링 홀란이 2골을 터뜨렸다. 맨시티가 세비야를 꺾을 경우 리버풀(4회), 첼시(2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애스턴 빌라(이상 1회)에 이어 6번째로 슈퍼컵 우승을 차지하는 잉글랜드 팀이 된다.처음으로 슈퍼컵에 나서는 맨시티와 달리 세비야는 단골손님이다. ‘유로파의 제왕’이라 불리는 세비야는 전신 UEFA컵을 포함해 총 7차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만큼 슈퍼컵 무대도 자주 섰다.성과는 좋지 않았다. 6차례 슈퍼컵에 도전했으나 1승 5패로 고개를 숙였다. 첫 도전이었던 2006년 우승 이후 5연패 중이다. 또 맨시티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4전 전패로 약했다.다만 세비야가 슈퍼컵에서 잉글랜드 팀을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UEL 결승에서 잉글랜드 팀인 미들즈브러(2006년)와 리버풀(2016년)과 격돌해 모두 승리한 좋은 기억도 있다.트레블의 기세를 몰아 처음 슈퍼컵까지 꿈꾸는 맨시티와 슈퍼컵 연패 탈출을 노리는 세비야의 대결은 17일 오전 4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2023.08.16 I 허윤수 기자
디즈니, 인도 스타인디아 사업 매각 검토
  • 디즈니, 인도 스타인디아 사업 매각 검토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디즈니가 인도 사업부문 중 하나인 스타 인디아 사업을 두고 합작투자 또는 매각 등 전략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사진 AFP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관련 소식통들을 인용해 디즈니가 인도 사업과 관련해 최소 1개 은행과 논의하고 비용 일부를 부담했다고 전했다. 논의가 이제 막 시작된 만큼 디즈니가 어떤 방안을 선택할 지는 아직 불투명하다.디즈니는 지난 2019년 스트리밍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713억달러에 21세기 폭스를 인수했다. 21세기 폭스가 보유하고 있던 ‘스타 인디아’는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인도 프리미어 리그 크리켓 경기 방송 및 스트리밍 권한과 다양한 언어로 제공되는 수십개의 TV채널, 볼리우드 영화 제작사 지분 등을 보유하고 있어 디즈니의 인도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줬다.특히 당시 대부분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했던 스타 인디아의 ‘핫스타’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는 월간활성이용자(MAU) 1억5000만명을 거느리고 있었다.그러나 디즈니가 지난해 경쟁사 파라마운트 글로벌과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합작법인 ‘비아콤18’에 밀려 크리켓 경기 중계권 경쟁에서 밀린 뒤 상황은 달라졌다. 크리켓 경기 중계권을 잃은 뒤 핫스타는 작년 회계연도 3분기에만 800만~1000만명의 가입자를 잃었다. 미디어 파트너스에 따르면 핫스타는 올 회계연도에 1500만명의 구독자를 더 잃을 것으로 예상된다.그 여파로 스타인디아는 올 9월로 끝나는 2023 회계연도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감소해 20억달러에 못미칠 전망이다.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도 약 5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스타 인디아의 EBITDA가 올 2020년이면 1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뒤집은 것이다. 스타 인디아가 2024회계연도에 손실을 입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인도 외에도 기존 TV사업과 테마파크 등 사업분야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디즈니는 투자자들에게 2024년 9월까지 스트리밍 사업을 수익성있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디즈니는 수천명의 정리해고를 포함, 비용절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오는 8월9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3.07.12 I 김혜미 기자
'1000억원 기본' 축구 이적료는 왜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오를까
  • '1000억원 기본' 축구 이적료는 왜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오를까
  •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는 브라질의 축구스타 네이마르.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유럽축구 이적시장은 ‘쩐의 전쟁’이다. 이적료 수백억원은 우습다. 1000억원이 넘는 선수들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도 1000억원 이상이다.이적료는 선수의 가치를 뜻한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과거나 현재가 아닌 미래 가치에 방점이 찍힌다. 지금 얼마나 잘하느냐보다 앞으로 얼마나 더 잘할 것이냐가 더 중요하다는 의미다.오늘날 세계 축구를 이끄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생각보다 이적가치가 낮다. 독일 통계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가 평가한 예상 이적료는 3500만유로(약 502억원).결코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메시의 실력이나 이름값에는 걸맞지 않다. 만 36살에 이르는 나이 때문이다. 같은 실력이라도 30살 선수보다 22살 선수가 훨씬 이적가치가 높다.이적료는 구단끼리 주고받는 돈이다. 선수 가치를 뜻하는 것은 맞지만, 그 돈을 선수가 챙기는 것은 아니다. 선수는 구단과 별도의 연봉 협상을 벌인다. 다만, 구단과 선수의 계약에 따라 이적료의 일정비율을 선수가 챙기는 예도 있다.축구 이적료의 기원은 ‘축구 종가’ 영국이다. 1880년대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선수들의 무분별한 이동을 막기 위해 처음 도입했다. 기록에 따르면 1893년 웨스트브롬에서 애스턴 빌라로 이적한 월리 그로브스의 이적료는 100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7만원 정도였다. 초창기 이적료는 수수료 개념에 가까웠다.100년이 넘게 흐른 지금 이적료는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폭등했다. 축구의 세계화가 결정적이었다. 오늘날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은 전 세계로부터 러브콜을 받는다. 경쟁의 범위가 유럽을 넘어 미국, 중동, 중국 등까지 확대됐다. 수요가 많을수록 가격이 뛰는 것은 당연하다.구단이 돈을 버는 방법과 규모가 커진 것도 이적료 상승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900년대 초중반만 해도 관중 입장료가 전부였다. 하지만 지금은 유니폼 판매, 스폰서 광고 등으로 막대한 수입을 챙긴다.특히 미디어의 발달과 맞물려 각 구단은 엄청난 TV 중계권료 수입을 벌어들인다. 더 많은 축구팬과 시청자를 끌어들이기 위해선 큰돈을 들여서라도 더 멋지고 잘하는 스타선수가 필요했다. 지금은 세상을 떠난 아르헨티나의 ‘축구천재’ 디에고 마라도나가 1984년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 입단할 당시 이적료는 760만달러(약 100억원)였다. 당시로선 파격적인 세계 최고 액수였다. 당시 축구계는 치솟는 선수 몸값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마라도나의 이적료는 귀여운 수준이 됐다. 만년 하위팀이었던 나폴리는 마라도나와 함께 두 차례나 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들인 돈의 몇 십배 효과를 챙겼다.프랑스 축구의 ‘전설’ 지네딘 지단(프랑스)은 2001년 유벤투스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당시 최고 금액인 이적료 7500만유로(약 1076억원)를 기록했다. 당시 언론에선 ‘축구가 미쳤다’고 노골적으로 반감을 드러냈다.하지만 이후에도 이적료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 2016년에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유벤투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팀을 옮기면서 이적료 1억유로(약 1434억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2023년 6월 기준 이적료 1억유로 이상 기록한 선수는 총 14명이다. 1위는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다. 네이마르는 전성기를 누리던 2017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새 둥지를 틀면서 2억2200만유로(약 3185억원)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했다.이 금액은 네이마르의 바이아웃 금액이었다. 바이아웃이란 원소속 구단과 협의 없이 바로 선수와 협상할 수 있는 금액 조건을 의미한다.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절대 팔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아 이같은 바이아웃 조항을 계약서에 포함시켰다. 네이마르가 아무리 대단한 선수라 해도 이 돈을 주고 데려갈 팀은 없다고 모두가 믿었다.하지만 예상은 보기좋게 뒤집어졌다. 카타르의 오일머니를 등에 업은 PSG는 기꺼이 아무 문제 없다는 듯 돈보따리를 꺼냈고 네이마르의 이적이 성사됐다. 이 금액은 이적이 이뤄진 이후 6년이 지났는데 여전히 역대 최고 이적료다.
2023.06.30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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