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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08건

배성재·김민아 아나, BIAF2016 개·폐막식 사회자 선정
  • 배성재·김민아 아나, BIAF2016 개·폐막식 사회자 선정
  • 배성재 김민아[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성재, 김민아 아나운서가 제1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16) 개·폐막식의 사회자로 각각 선정됐다.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21일 진행하는 BIAF2016의 개막식을 맡는다. 25일 폐막식은 김민아 SBS Sports 아나운서가 담당한다.배성재 아나운서는 2006년 SBS에 입사한 후 월드컵,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스포츠 중계를 맡은 바 있으며, 현재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EPL)’, ‘풋볼매거진 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김민아 아나운서는 2007년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로 활동한 뒤 2014년 SBS Sprots로 적을 옮기면서 ‘베이스볼 S’, ‘SBS골프 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07년 루트 드 코리아 홍보대사, 2016년 한국전기안전공사 홍보대사 등의 경력을 보이고 있다.배성재 아나운서와 김민아 아나운서는 지난해에도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15) 사회자로 활동한 바 있다.BIAF2016는 ‘애니플레이(Ani+Play)’를 주제로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시청, CGV부천,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열린다. 2015년부터 장편, 단편, 학생, TV&커미션드, 온라인 등 5개 부문의 경쟁영화제로 확대해 관객을 만난다.
2016.10.10 I 이정현 기자
아프리카TV. 한국-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전 생중계
  • 아프리카TV. 한국-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전 생중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는 6일 오후 8시 한국과 카타르, 11일 오후 11시 45분 한국과 이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3,4차전을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밝혔다.이번 경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을 비롯해 기성용, 이청용, 구자철 등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선수들이 출전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월드컵 최종예선 1,2차전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했다.이번 경기는 한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가르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지난 경기에서 중국과 시리아를 상대했던 한국 대표팀의 조별 순위는 A조 3위. 월드컵 본선은 각 조 1, 2위를 차지한 팀이 진출할 수 있어, 카타르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카타르는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85위로, 한국(47위)보다 낮은 순위이며, 통산 전적에서도 한국이 4승 2무 1패로 앞서 있을 뿐 아니라 현재 A조 최하위(2패/6위)를 기록중이다. 한국 대표팀은 카타르를 제물로 삼아 조 1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슈틸리케 감독도 “1,2차전의 실수를 만회하겠다”며 카타르와의 홈 경기는 “무조건 승리하겠다”고 벼르고 있다.그러나 카타르도 최근 대표팀 감독을 교체하면서 월드컵 본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2년 월드컵을 유치한 카타르는 그 동안 월드컵 출전 기록이 없어,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어떻게든 진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성철 아프리카TV 스포츠인터랙티브팀장은 “카타르도 지난 시리아전과 같이 침대축구로 나오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또한 다음주 이란 원정경기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라 이번 주와 다음주의 2경기가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 월드컵 예선 전 경기를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 하는 만큼 많은 시청자들이 함께 응원으로 소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프리카TV는 11일 펼쳐지는 이란전도 온라인 생중계한다.
2016.10.06 I 이석무 기자
쉐보레, 전국 동호회 대상 풋살 대최 개최
  • 쉐보레, 전국 동호회 대상 풋살 대최 개최
  •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의 초청으로 맨유 홈 구장과 연습 시설을 직접 체험한 전 세계 맨유 팬들. 한국GM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공식 유니폼 스폰서인 쉐보레가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고객 대상으로 ‘2016 쉐보레 FC 패밀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달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쉐보레 전시장을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는 엔제리너스 아메리치노 기프티콘(선착순 2만 명)이 제공되며,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맨유 올빼미 응원 패키지’(450명, 동반인 포함 900명)를 제공한다.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맨유 경기를 영화관에서 생중계로 관전하며 응원하는 맨유 올빼미 응원 패키지 당첨 고객에게는 응원 도구와 음료 및 스낵 세트를 비롯해 CGV 최신 영화 티켓과 축구 용품이 선물로 마련된다.맨유 올빼미 응원은 10월과 11월 총 2회에 걸쳐 전국 9개 CGV 상영관에서 열리며, 맨유 및 EPL 팬들에게 라이브 관전의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또한 쉐보레는 전국 풋살 동호회를 대상으로 ‘2016 쉐보레 FC 패밀리 페스티벌 풋살 대회’를 개최한다.100만원의 최종 우승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풋살을 좋아하는 성인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결선에 오른 양 팀 모두에게 영국 투어 및 맨유 현지 경기 관람의 기회가 제공된다.경기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서 이뤄지며, 조별예선은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대구, 광주, 서울, 인천, 대전 등지에서 진행된다.결선 경기는 지역별 2개 우승팀을 초청해 10월 16일, 대전 엑스포 공원 내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16.09.02 I 김보경 기자
카카오 “EPL, UEFA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중계 확정”
  • 카카오 “EPL, UEFA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중계 확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EPL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삼총사,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크리스털 펠리스)의 경기를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볼 수 있게 됐다.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지난 13일 개막한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를 비롯해 오는 9월 본선경기가 펼쳐지는UEFA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등 다양한 해외 축구 리그를 생중계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는 다음스포츠뿐만 아니라 다음 tv팟, 카카오TV등에서 생중계를 진행하고, 이용자들이 접속 환경 및 디바이스 사양에 따라 일반, HD 화질 중 선택해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아쉽게 생중계를 놓친 이용자들을 위해서 하이라이트 VOD영상도 제공한다. 해외축구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도 마련했다. 모바일에서 카카오TV를 이용하면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친구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실시간으로 응원 메시지를 주고받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팟플레이어에서는 스포츠PD로 선정된 인기 개인방송PD들의 차별화된 중계방송도 시청 가능하다. 세부 경기 중계 일정은 다음스포츠 일정/중계(http://score.sports.media.daum.net/schedule/soccer/epl/main.daum)에서 볼 수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체육부장 등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으면 경기와 관련된 풍성한 정보를 잊지않고 챙겨볼 수도 있다. 권오상 스포츠파트장은 “EPL을 시작으로 9월 본선경기가 펼쳐지는 UEFA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등을 생중계함으로써 축구팬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향후 이용자들이 더욱 선명하게 축구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Fulll-HD서비스를 축구 중계에 적용하는 등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카카오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이승우, 백승호가 속해있는 바르셀로나B 경기도 VOD로 서비스 할 계획이다.
2016.08.21 I 김현아 기자
손흥민·기성용 활약, UHD 초고화질로 본다
  • 손흥민·기성용 활약, UHD 초고화질로 본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흥민, 기성용, 이청용 등 프리미어리거의 활약을 국내 최초 초고화질로 감상한다.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SBS Plus는 오는 8월 1일 UHD 콘텐츠 전문채널 SBS Plus UHD를 론칭한다. 버라이어티 채널 SBS Plus UHD에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를 초고화질로 중계할 계획이다. 스포츠 종목의 국내 UHD 중계는 이번이 처음이다.UHD(Ultra High Definition)는 기존 Full HD보다 4배 높은 해상도를 구현하는 차세대 영상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스포츠 경기를 현장에서 실제로 관전하는 것과 같은 생동감 넘치는 영상으로 볼 수 있다.SBS Plus측은 “손흥민, 기성용, 이청용 등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맹활약하고 있는 EPL의 초고화질 중계는 국내 해외축구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SBS Plus UHD에서는 EPL 외에도 골프 여제들의 축제 2016 KLPGA 역시 UHD로 중계한다. 또한 셰프 4인방의 푸드 여행기 ‘셰프끼리2, 중식 강자들의 요리 대결 ’중화대반점‘, 신개념 다이어트 쇼 ’날씬한도시락2‘ 등의 예능 프로그램 등도 UHD로 선보인다.한편, 자체제작, 국내외 판권 구매 등을 통해 총 200시간 분량, 128편의 UHD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SBS미디어그룹은 100% UHD 콘텐츠 채널 SBS Plus UHD를 통해 다채로운 초고화질 콘텐츠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SBS Plus UHD 채널은 스카이라이프(채널 번호 102번)를 통해 우선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김소라 SBS Plus UHD 편성팀장은 “스포츠 경기 최초 UHD 제공 등이 그 동안 UHD 콘텐츠가 한정돼 아쉬워했던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후 그간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통해 UHD 킬러 콘텐츠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6.07.27 I 이석무 기자
김병지 "시간 돌린다면? 1996년 돌아가 유럽 도전할 것"(인터뷰)
  • 김병지 "시간 돌린다면? 1996년 돌아가 유럽 도전할 것"(인터뷰)
  • 24년 간의 화려했던 프로선수 인생을 마감하고 제2의 축구인생을 준비하는 김병지. 사진=프로축구연맹24년간의 화려했던 선수 인생을 마감한 김병지. 사진=연힙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김병지(46)가 지난 19일 화려했던 선수 인생을 마감했다. 김병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고마웠다. 선수로서 보낸 35여 년을 추억으로 저장하겠다”며 공식 은퇴를 발표했다.밀양중학교 재학 시절 처음 축구를 시작한 이래 35년을 그라운드에서 선수로 살았다. K리그에서만 24년을 뛰면서 통산 706경기 출번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역대 리그 통산 무실점 경기(228경기), 153경기 연속 무교체, K리그 최초 골키퍼 득점 등 숱한 기록을 남겼다. 2014년 11월 15일에는 최고령 출전 기록(44세 7개월 6일)도 넘어섰다.국가대표로서 두 번의 월드컵을 경험하며 A매치 61경기에 출전했다. 오랫동안 선수로 활약한 만큼 좋은 일도, 안 좋은 일도 많았다. 하지만 24년간의 프로선수 인생은 누구보다 화려하고 알차게 채워졌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한국 축구의 역사이자 개척이었다.▲“골키퍼 출신 첫 해설위원, 골 순간의 긴장감 제대로 전할 것”최근 김병지는 선수 시절보다 더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제2의 축구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김병지는 “선수 시절에는 경기 핑계로 약속들을 거절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러지 못하니까 더 바쁜 것 같다. 그래도 현역 시절 때와 마찬가지로 술, 담배는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김병지는 최근 스포츠 전문채널인 SPO TV와 해설위원 계약을 맺었다. 다가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16~2017시즌 중계를 맡을 예정이다. 골키퍼 출신 최초의 해설위원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김병지는 해설위원 제의를 수락한데 대해 “해설을 맡게 되면 자연스럽게 많은 공부를 하게 된다. 세계 축구의 흐름을 빨리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골키퍼 출신 해설가의 장점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골키퍼는 경기장에서 나른 제외한 우리 팀과 상대 팀 선수 21명의 움직임을 다 본다. 전체적인 판이 움직이는 것을 다 이해할 수 있다”며 “축구는 골이 꽃인데 골키퍼는 먹느냐, 막느냐의 순간에 맞닥뜨린다. 순간의 긴장감을 디테일하게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골키퍼 코치 아닌 감독이 목표...내 색깔 가진 팀 만들고 싶다”김병지는 지도자로의 변신도 준비하고 있다. 김병지는 ‘골키퍼 코치’가 아닌 ‘감독’이 목표라고 분명히 말했다. “골키퍼 관련 라이센스는 다 땄다. 필드는 A급 지도자 자격증만 남았다. 골키퍼 코치가 목표는 아니다. 지도자 길로 간다면 감독이 목표다. 감독이 돼서 내 색깔을 가진 팀을 만드는 게 목표다”고 강조했다.주목할만한 후배 골키퍼를 지목해달라고 부탁했다. 김병지는 “신화용, 유상훈, 유현 등 좋은 선수들은 많다. 하지만 나 같은 선수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능력을 떠나 자신과 같은 스타일을 의미하는 것이다.김병지는 “나는 빌드업하고 적극적으로 공격 실마리를 풀어주려는 골키퍼였다. 스위퍼 역할까지 책임지려고 노력했다. 과거 감독님들이 세계 축구를 많이 접하면서 그런 역할까지 요구했다”고 설명했다.김병지는 프로선수 말년에는 후배들로부터 ‘형’이 아닌 ‘삼촌’으로 불렸다. 감독, 코치보다도 나이가 많았던 적도 있으니 그것도 무리가 아니다. 그래서 어린 후배들을 보면 남다른 감정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녔다.거쳐온 길이 긴 만큼 젊은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도 많았다. 그는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도 업다운이 오게 마련이다. 경험이 없기 때문에 기복이 오는 것은 당연하다. 아픔을 극복해야 할 시간이 올 때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자기만의 방법을 잘 찾는 게 중요하다”고 털어놓았다.▲“젊은 시절로 돌아간다면? 유럽에서 뛰고 싶어”마지막으로 김병지에게 만약 다시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은지 물었다. 좋았던 시절을 다시 느낄 수도 있겠지만 후회로 남아 있는 시간으로 돌아가 아쉬움을 풀 수도 있을 터.1998년 골키퍼 최초의 필드골을 터뜨렸던 때가 될 수도 있고 최고의 활약을 보인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이 될 수도 있다. 아니면 무리하게 공을 몰고 가다 실점 위기를 자초한 뒤 거스 히딩크 감독의 눈 밖에 난 2001년 1월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김병지는 뜻밖에도 “1996년”이라고 답했다. 본인 스스로 생각하기에 가장 몸 상태가 좋았던 시기였다. 그는 “젊은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 바람일 것이다. 나는 1996년의 몸 상태라면 유럽 무대에 도전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실제로 유럽 진출 얘기가 있었던 적도 있다. 하지만 그 당시는 지금처럼 마음대로 해외에 나갈 수 있는 시기가 아니었다”며 “유럽에서 뛸 기회를 갖지 못한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덧붙였다..
2016.07.25 I 이석무 기자
  • 日 J리그, 英 퍼폼과 휴대폰 스트리밍 중계서비스 계약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일본 스포츠 사상 최고액의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J리그가 영국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퍼폼 그룹과 2017년부터 10년간의 중계권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으로 J리그가 10년간 받을 중계권료는 총 2000억엔(2조15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현 재계약금의 약 7배에 이른다. 퍼폼그룹은 J1부터 J3까지 전경기를 중계할 수 있으며 인터넷과 통신위성방송(CS)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상파나 위성방송(BS)은 제외된다. 이번 계약으로 스마트폰 사용자는 J리그 영상을 저렴한 가격으로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손안의 스포츠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동영상 전송 요금이 월 3000엔 정도에 제공되는 현 중계권자(스파카)보다 훨씬 저렴할 것이라 내다봤다.동영상 스트리밍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일본 통신업체 NTT이 협력한다.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으로 고화질 동영상을 즉시 감상하는 것은 물론 특수 카메라로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계속 볼 수 있는 새 서비스도 즐길 수 있게 된다. J리그 측은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팬 저변이 넓어지고 광고 수익도 증가할 것이라 기대했다. 최근 글로벌 스포츠 업계의 중계권료는 급증하는 추세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감상하려는 축구팬들을 잡기 위해 업체들의 경쟁이 가팔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중계권료는 연 3000억엔에 이른다.퍼폼 측은 태국이나 대만 등 동아시아에서 J리그를 보는 시청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고 덧붙였다.
2016.07.20 I 김인경 기자
금호타이어, 손흥민의 토트넘 공식 후원
  • 금호타이어, 손흥민의 토트넘 공식 후원
  • 금호타이어가 19일(현지시각)영국 명문 축구구단 토트넘 핫스퍼를 2016/2017 시즌부터 공식 후원하기로 했다. 토트넘 훈련장인 영국 런던의 핫스퍼 웨이에서 진행된 조인식에서 (왼쪽부터)토트넘의 카메론 카터 빅커스, 손흥민,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 크리스티안 에릭센, 라이언 메이슨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금호타이어(073240)가 19일(현지시각) 영국의 명문 축구구단 토트넘 핫스퍼를 2016/2017 시즌부터 공식 후원하기로 계약을 맺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원 이후 5년만에 프리미어리그 축구 마케팅을 재개했다.토트넘의 훈련장인 영국 런던의 핫스퍼 웨이에서 진행된 이날 조인식에는 금호타이어 이한섭 사장과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및 손흥민 선수,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토트넘의 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 토트넘은 1882년 창단한 북런던의 강호로 프리미어리그 지난 시즌 3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지난해 손흥민 선수가 독일 레버쿠젠에서 역대 아시아 선수 중 최고의 몸값을 기록하며 이적해 와 국내팬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전세계적으로 150개 공식 서포터즈 클럽과 4억명 이상의 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영표 선수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활동하면서 국내에 친숙해진 구단이다.금호타이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토트넘의 공식 파트너로 지정되어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리는 리그 및 컵 대회 경기 중 LED 광고, A-보드 광고, 경기 책자, 홈페이지 등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노출하게 된다. 영국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각국에서 약 9억 3000만 명이 시청하고, 지난 시즌 중계권료만 총 25억달러(한화 약 3조원)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금호타이어의 홍보효과 역시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토트넘의 로고 및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대표 선수들의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고,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 및 축구교실에 선수들을 초청할 계획도 갖고 있다.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은 “세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축구리그인 프리미어리그의 명문구단 토트넘과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유럽뿐 아니라 전세계에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금호타이어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 SV, 헤르타 베를린, 샬케 04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AT마드리드와 광고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럽축구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금호타이어는 토트넘과의 계약 다음날인 20일에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올림피크 리옹과도 홈구장인 ‘파르크 올랭피크 리오네’에서 2016/2017 시즌부터의 공식 후원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관련기사 ◀☞車경주대회 슈퍼레이스 2016시즌 4차전 황진우-정회원 첫승 신고
2016.07.20 I 김보경 기자
2016 한·중·일 男클럽 국제배구대회 15일 개최
  • 2016 한·중·일 男클럽 국제배구대회 15일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중·일 남자 클럽 국제배구대회가 15일부터 17일까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각 국을 대표하는 남자부 명문 구단이 참가해 최고 클럽팀 자리를 놓고 치열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 남녀부 모두 치러진 기존의 한일 탑매치와는 달리 이번 대회에선 남자부 3경기만 진행된다.한국에서는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V리그를 대표해 대회에 출전한다. 2015~2016시즌 18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최태웅 감독이 ‘스피드 배구’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남자부 MVP를 차지한 문성민과 베테랑 리베로 여오현이 출격한다.중국 대표로는 상하이 골든 에이지가 출격한다. 1996년 창단부터 2015~2016시즌에 이르기까지 총 12차례 우승컵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2014~2015시즌부터는 팀의 주장이었던 1981년생 선 치옹이 감독으로 변신해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국과 중국 배구리그를 대표하는 최연소 감독들의 라이벌매치에 배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2016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대표팀으로 활약하고 있는 공격수 다이 칭야오, 천 롱하이도 대회에 출전한다.일본 대표는 1958년 창단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제이텍트 스팅스다. 지난 2013~2014시즌에는 창단 55년만에 절치부심의 각오로 1부 리그 개념인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한 강호다.2015~2016시즌에는 정규리그 3위, 플레이오프 4위를 차지하며 탄탄한 내공을 입증했다.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외국인 선수에 버금가는 파괴력을 지닌 후루타 시로가 있다.대회 첫째 날인 15일 금요일 오후 7시에 한일전이 치러진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제이텍트 스팅스가 한판 승부를 벌인다.이튿날인 16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상하이 골든 에이지와 제이텍트 스팅스가 맞붙는다.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일요일 오후 3시에는 한국의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중국의 상하이 골든 에에지가 경기를 치른다.팀 당 2번의 경기를 펼쳐 승수와 세트 득실을 따져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KOVO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만이 참가했던 한일 탑매치와 달리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의 교류를 통해 동북아 인터리그의 발판을 마련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KBS N Sports와 네이버를 통해 전 경기 중계될 예정이다.
2016.07.05 I 이석무 기자
 시진핑 中 주석, 2050년 축구 강국 목표
  • [중국 축구 굴기] 시진핑 中 주석, 2050년 축구 강국 목표
  • 시진핑 주석(오른쪽)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선수 및 관계자, 데이비드 캐머론 영국 총리(가운데)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중국 축구 굴기(堀起) 정책이 세계 축구계를 놀라게 만들고 있다.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중국이 자국의 축구 성장을 위해 거침 없이 지갑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2025년까지 스포츠 산업을 연간 5조 위안(약 873조원) 규모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그 중 축구 산업 규모가 2조위안(약 349조원)을 차지한다. 지난해 중국 수퍼리그(1부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 FC에선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68) 전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이 팀을 지휘하고 브라질 공격수 호비뉴(32)가 그 밑에서 공격수로 뛰었다. 최근에는 중국 장쑤 쑤닝이 FC서울을 맡고 있던 최용수(43) 감독을 시즌 중에 데려갔다.시진핑 국가주석의 목표는 뚜렷하다. 2050년까지 월드컵 우승 후보로 중국이 언급될 수 있는 축구 강국을 만드는 것이다. 지난해 말 중국 정부와 관련돼 있는 CITIC 캐피털, CMC 캐피털 투자회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구단 지분 13%를 매입하기 위해 4억 달러(약 4603억 2000만원)를 썼다. 이달 초에는 중국 가전업체 쑤닝 그룹 산하 쑤닝체육산업집단이 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 구단 인터밀란의 지분 70%를 2억7000만 유로(약 3524억원)에 사들였다. 중국 자본은 인터밀란과 연고지가 같은 또 다른 이탈리아 명문구단 AC밀란의 지분 70%를 매입하는 협상도 진행 중이다. 중국이 세계 축구 4대 리그로 꼽히는 이탈리아 리그의 두 명문 구단을 소유할 날도 머지 않았다.중국 자본은 중계권에도 침투했다. 지난해 초 중국 부동산 그룹 완다는 월드컵 독점중계권을 가진 ‘Infront Sports & Media AG’를 11억 9000만달러(약 1조 3694억원)에 인수했다. 이 회사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독점 중계권을 이미 따놓은 상태다. 왕젠린 완다 그룹 회장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이번 인수로 스포츠 산업의 국제무대에서 중국의 발언권이 강화될 것”이라며 야심을 숨기지 않았다.중국의 준비는 철저하다. 단순히 해외 투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축구 인프라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완다 그룹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AT마드리드의 지분 20%를 4500만유로(약 560억원)에 인수했다. 이 계약에는 AT마드리드의 축구아카데미 세 곳을 중국에 설립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매해 중국으로 투어를 와야 한다는 조항도 포함돼 있었다.중국 정부의 ‘중국축구 종합개혁방안 50개조’를 들여다보면 초·중학교 체육 과목에 축구를 필수로 가르친다는 항목이 쓰여 있다. 2020년까지 약 5000만명의 축구 선수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약 3만개의 축구 특성화 학교를 설립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 도시정비 및 농촌 개발사업에도 축구장 건설이 필수요소로 들어가 있을 정도다. 35억원의 연봉으로 최용수 감독을 발탁한 게 그리 놀랍지 않은 이유다.
2016.06.24 I 조희찬 기자
첼시-토트넘, 36라운드 경기 난투극으로 각각 `거액 벌금 징계`
  • 첼시-토트넘, 36라운드 경기 난투극으로 각각 `거액 벌금 징계`
  • (사진=AFPBBNews)[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클럽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벌금 징계를 받았다.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17일(한국시간) FA가 지난 3일 펼쳐진 EPL 36라운드 경기에서 선수들을 통제하지 못한 이유로 양측 구단에 벌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37만5000파운드(6억3700만원), 토트넘은 22만 5000파운드(3억 8200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당시 첼시와 토트넘 양 팀 선수들은 영국 런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진행된 리그 경기 전반 종료 직전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첼시의 윌리안과 토트넘의 대니 로즈가 보인 신경전이 양 팀 전체 선수들 간의 싸움으로 확대된 것이다.이날 첼시는 9개, 토트넘은 20개의 반칙을 범했다. 90분 동안 반칙의 횟수는 총 29개로 3분마다 한번 꼴로 반칙이 나온 격한 경기였다. 이날 첼시는 3개, 토트넘은 9개의 경고를 받았다.토트넘의 무사 뎀벨레가 첼시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의 눈을 손으로 찌르는 장면이 중계화면에 잡히는 등 경기는 비신사적인 행위로 가득했다.한편 이날 벌어진 난투극으로 말미암은 징계 탓에 첼시와 토트넘 양측 구단은 모두 상처를 입게 됐다.첼시는 지난해 11월 같은 이유로 징계를 받은 전례가 있기 때문에 토트넘보다 훨씬 큰 금액을 벌금으로 지불하게 됐다. 토트넘은 우승을 놓친 것은 물론 주력 선수 뎀벨레의 징계 이탈로 이후 경기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며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16.05.17 I 김병준 기자
'싸구려 구단' 레스터시티, 최소 투자로 이룬 기적의 우승
  • '싸구려 구단' 레스터시티, 최소 투자로 이룬 기적의 우승
  • 레스터시티의 우승이 확정되자 팬들이 거리로 쏟아져나와 광란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무명구단’ 레스터시티가 창단 132년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우승을 달성했다.레스터시티는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5-2016 EPL 36라운드 경기에서 2위 토트넘이 첼시와 2-2로 비기면서 우승을 확정했다.토트넘이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도 승점 76점에 그쳐 이미 77점을 확보한 레스터시티를 뛰어넘을 수 없다. 레스터시티가 1884년 창단 이후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시즌 개막전 스포츠 베팅업체는 레스터시티의 우승 확률을 5000분의 1(0.02%)로 전망했다. 우승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그런 전망을 보란듯이 뒤집고 기적의 우승을 일궈냈다.▲ ‘손흥민 1명보다 적은 몸값’ 최소 투자로 이룬 기적시시즌 전만 해도 레스터시티는 변변한 스타 한 명 없는 싸구려 구단이었다.레스터시티 주전 멤버 11명의 이적료는 총 2411만4000파운드(약 401억원). 이는 이번 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2200만 파운드) 1명 이적료보다 약간 많은 액수다.주축 공격수인 바디가 2012년 이적할 당시 이적료는 93만 파운드(약 15억4000만원)였다. 이번 시즌 17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한 리야드 마레즈의 이적료는 37만5000파운드(약 6억2000만원) 밖에 되지 않는다.심지어 왼쪽 왼쪽 수비수 크리스티안 푸흐스와 미드필더 마크 알브라이튼은 이적료가 없었다. 레스터시티에서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는 일본 출신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로 약 825만 파운드(약 137억1000만원)이다.선수단의 전체 연봉은 800억 원도 채 되지 않는다. 4000억 원 수준인 첼시의 5분의 1 밖에 되지 않는다. 레스터시티의 우승은 투자 대비 면으로 보더라도 기적이나 다름없다.▲레스터시티, 2500억원 돈방석 앉는다누구도 예상치 못한 우승을 일궈낸 레스터시티는 엄청난 돈방석에 앉을 전망이다.브랜드 평가기관인 레퓨컴은 3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스터시티가 TV 중계권 수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새 스폰서십 계약, 입장권 수익 등을 합쳐 1억5000만 파운드(약 2500억원)를 벌 것이라고 전망했다.레퓨컴에 따르면 레스터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따른 중계권 수입으로만 9000만 파운드를 받는다. 여기에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의 대가로 3300만 파운드의 중계권 수입과 경기 결과에 따른 300만 파운드의 추가 수익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3위를 차지해 유로파리그 본선에 나간다면 추가로 2000만 파운드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광고 수입으로도 추가로 1000만~1500만 파운드를 벌어들일 전망이다.그밖에도 레스터시티 구단주인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의 고향이 태국과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의 고향인 이탈리아에서도 잠재적인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6.05.03 I 이석무 기자
중계 사이트 방문자 폭증..바둑 최고 인기
  • [세기의 대국]중계 사이트 방문자 폭증..바둑 최고 인기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세돌 9단과 알파고간 세기의 바둑 대결이 벌어진 9일 만큼은 바둑이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였다. 유튜브, 네이버(035420), 아프리카TV(067160), 에브리온TV 등 이세돌-알파고 대국 생중계 동영상 사이트는 방문자가 폭증했다. 한국 프로야구 최대 행사인 한국시리즈를 연상시킬 정도였다. 10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스포츠 생중계 코너 내 이세돌 9단과 알파고간 바둑 대결에 몰린 시청자 수만 33만명이다. 네이버는 한국기원에서 운영하는 바둑TV 영상을 받아 이 9단과 알파고간 경기를 생중계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의 경기 같은 프리미어리그 A급 경기에서 보통 10만에서 30만 정도, 한국 시리즈가 보통 30만을 찍는다”며 “기존 바둑에 대한 관심을 비춰 봤을 때도 정말 많이 나온 수치”라고 말했다. 유튜브 내 공식 생중계 채널유튜브내 공식 생중계 채널의 조회수는 10일 오전 기준 130만명을 넘었다. 국내 한류 스타의 뮤직비디오 첫 공개 때 못지 않다. 해외에서 바둑이 인지도가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높은 조회수다. 개인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와 현대HCN(126560)의 N스크린 서비스 ‘에브리온TV’도 이세돌-알파고 효과를 톡톡히 봤다. 아프리카TV에서는 바둑 전문 BJ가 나와 해설과 함께 생중계를 했다. 아프리카TV에 따르면 BJ 프로연우의 생중계 방송에는 누적 방문자 수는 23만명, BJ 손금기에는 12만명이 몰렸다. 바둑 콘서트를 생중계했던 BJ 윤만두의 방송은 방문자가 몰리면서 중계가 중단되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바둑이 인기있는 종목의 스포츠가 아니란 점을 감안하면 놀랄만한 수치”라고 전했다. 무료 N스크린 서비스 에브리온TV는 이세돌-알파고 생중계를 하면서 ‘대박’을 기록했다. 에브리온TV는 무료 N스크린서비스이지만 티빙이나 통신사 계열 모바일IPTV와 비교하면 평소 방문자수가 적었다. 에브리온TV 생중계 당시 동시 접속자 수는 2만명 가량이다. 평소보다 10배 가량 많은 수다. 에브리온TV 관계자는 “9일 누적 일일 방문자 수는 95만명”이라며 “창사 이래 일일 방문자 수 최고점을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또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tv팟을 운영하는 카카오는 이번 생중계에 참여하지 않았다. 바둑TV 등과 제휴 관계를 맺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신 생중계되는 지상파 방송사의 링크를 첨부한 상태다. ▶ 관련기사 ◀☞法 수사기관에 개인정보 제공한 네이버 손 들어줘(속보)☞네이버, 모바일광고 기반 시장 지배력 견조-하나☞NHN엔터, 중국 '아워팜'에 웹젠 지분 전량 매각.."2039억 현금화"
2016.03.10 I 김유성 기자
  • 설 연휴, 韓 스타 빅 매치 어떤 경기 있을까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온 가족이 모여 함께 볼 수 있는 태극 전사들의 활약이 민족 최대 명절 설 연휴에 연이어 전파를 탄다.주말부터 이어지는 설 황금 연휴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 해 경기장을 달굴 예정이다. 기성용과 이청용 소속팀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에서 맞대결을 펼치며, ‘코리안 브라더스’ 최경주와 김시우가 PGA 무대에서 상승세를 이어간다.연휴가 시작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밤에는 스완지시티가 크리스탈팰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치르는 EPL 25라운드 경기가 SBS스포츠에서 중계된다. 국가대표 절친인 기성용이 이청용과 만나 ‘코리안 더비’를 치를 가능성도 있어 축구팬들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예약하고 있다.5일부터 8일까지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부활 신호탄을 쏜 최경주가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에 도전하는 2016 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이 SBS골프를 통해 생중계 된다. 최경주 외에도 지난달 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한 김시우 역시 출전해 한국 골퍼들의 선전을 점쳐볼 만 하다.한국 선수들이 사상 최고의 성적을 기록중인 봅슬레이-스켈레톤 역시 빼 놓을 수 없다. 5일부터 펼쳐지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7차 대회에서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조, 스켈레톤의 윤성빈이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하며, 해당 경기를 SBS스포츠에서 중계한다. 5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한 원윤종-서영우 조가 7차 대회를 통해 평창의 꿈에 한 발자국 더 가깝게 다가갈 계획이다.
2016.02.05 I 정철우 기자
포항, 태국 명문 부리람과 친선전...미리보는 ACL
  • 포항, 태국 명문 부리람과 친선전...미리보는 ACL
  • 태국 부리람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선 최진철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포항과 부리람의 친선경기가 미리 보는 ACL로 현지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최진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포항 스틸러스는 27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각·한국시간 8시30분) 태국 부리람의 뉴아이모바일 스타디움(썬더캐슬)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치른다.오는 2월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ACL 플레이오프(상대 미정)를 치르는 탓에 오는 29일 전지훈련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포항은 이번 부리람전을 통해 약 3주 간의 태국 전지훈련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최 감독은 “부리람이 홈에서는 강팀이다. 좋은 연습 상대가 될 것”이라며 “훈련의 연장선상이라는 생각으로 태국에서 훈련해 온 다양한 부분을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애초 최 감독, 선수, 포항 구단 관계자는 이번 부리람전을 단순한 친선 경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부리람은 지난 2009년 ACL 정상에 오르는 등 K리그 클래식 명문팀인 포항과의 맞대결 규모를 키웠다. 유료 관중을 받기로 했고, 우승 트로피까지 제작했다.부리람 전역에 대대적으로 광고했고, 태국 중앙 방송사의 생중계도 잡았다. 덕분에 부리람 축구팬의 관심도 점점 커지고 있다. 애초 관중석 동·서측만 개방하기로 했으나, 입장권 구매자가 많아지자 본부석을 제외하고 모든 관중석을 개방하기로 했다.부리람 입장에서는 올 시즌 F조에 속한 FC서울과의 맞대결을 준비하면서도, 이를 통해 팬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수익까지 거두겠다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최 감독 역시 내심 이를 반기는 분위기다. 사실 최 감독은 지난 8일 태국 방콕에 여정을 풀고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지난해 12월28일 감독 취임식을 한지 딱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그동안 연습경기보다는 내부 훈련에 더 치중했다.부리람전 전까지 3차례 연습경기도 대학팀 또는 태국 2부리그 팀과 맞대결을 했다. 선수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현재 컨디션이나 경기력을 점검하는 수준이었다. 오히려 팀 전술이나 최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 철학을 선수단과 공유하기 위해서 내부적으로 훈련하는 시간에 집중했다.하지만 전지훈련에 종료되는 시점에서 부리람과의 경기를 통해 ACL 플레이오프를 준비할 기회가 온 것이다.부리람은 지난 시즌 태국 프리미어리그에서 25승9무로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34경기에서 총 98골을 폭발시켰고, 실점은 24점에 그쳤다. 여기에 축구협회(FA)컵과 리그 컵 대회까지 모두 휩쓸었다.핵심 선수로는 디오고가 꼽힌다.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디오고는 지난 시즌 32경기에 나서 총 33골을 터트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부리람이 지난해 성남FC와의 ACL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할 때도 바로 디오고가 득점포를 가동한 바 있다.한국 출신으로는 미드필더 고슬기가 31경기에 나선 8골을 터트리며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수비수 투녜스는 세트피스에 가담하는 등 9골을 기록하며 골 넣는 수비수로 팀을 이끌었다.지난 시즌 부리람의 핵심 공격수이자 포항이 영입을 시도하기도 했던 지우베르토 마세나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쿠아디시아(Al Quadisiya)로 이적했지만, 대신 포항에 몸담았던 안드레 모리츠가 가세한 상태다.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에서 뛰었던 카이오는 이날 경기에 출전할지 미지수다.최 감독은 “분명한 것은 훈련의 연장선상이다. 이광혁 황지수 김광석 배슬기 심동운 등 기존 멤버에, 양동현 조수철 등 새로 가세한 선수, 그리고 그동안 기회를 받지 못한 유제호 최호주까지 두루 살필 예정이다. 신인인 정원진 등도 활용할 것”이라며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 한다면 선수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1.27 I 이석무 기자
레알 마드리드, 11년 연속 전 세계 축구클럽 매출 1위
  • 레알 마드리드, 11년 연속 전 세계 축구클럽 매출 1위
  • 11년 연속 전 세계 축구클럽 매출 1위를 차지한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고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11년 연속 매출 1위 자리에 올랐다.국제 회계법인인 딜로이트가 21일(한국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2014~2015시즌 전 세계 축구클럽 중 가장 많은 5억7700만 유로(약 762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11년 연속 이 부문 1위 자리를 지켰다. 2014-15 시즌 단 1개의 우승컵도 들어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들을 앞세운 마케팅과 TV 중계권, 입장권 수입 덕분에 1위 자리를 지켰다.레알 마드리드는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매출 규모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2위는 5억6080만 유로(약 740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라이벌’ FC바르셀로나에 돌아갔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라갔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5억1950만 유로(약 6857억원)로 3위를 차지했고 프랑스 최강 파리 생제르망이 4억8080만 유로(약 6346억원)로 4위에 올랐다.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은 4억7400만 유로(약 6257억원)로 지난 시즌 3위에서 5위로 2계단 내려갔다.맨체스터 시티(4억6350만 유로·약 6118억원)와 아스날(4억3550만 유로·약 5748억원), 첼시(4억2000만 유로·약 5544억원)는 6,7,8위에 랭크됐다.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 핫스퍼(2억5750만·유로 약 3399억원)는 12위로 나타났다. 1,2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이 독차지했지만 상위 20개 클럽 가운데는 프리미어리그가 9개로 가장 많았다.
2016.01.21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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