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17건

손흥민, 드디어 차붐 넘었다...시즌 20·21호 골 작렬
  • 손흥민, 드디어 차붐 넘었다...시즌 20·21호 골 작렬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자신의 시즌 20번째 골을 터뜨린 뒤 손으로 ‘20’을 만드는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5·토트넘)이 드디어 ‘차붐’을 넘어 한국 축구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썼다.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레스터시티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20호와 21호 골을 터뜨렸다.이로써 손흥민은 차범근이 1985-1986시즌 독일을 무대로 세운 시즌 19골을 31년 만에 뛰어넘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4골, FA컵 6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골 등 총 21골을 기록했다.아울러 잉글랜드 진출 2시즌 만에 한국인 통산 최다 골(29골) 기록도 세웠다. 이 경기 전까지 손흥민은 박지성(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기록한 27골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었다.손흥민은 지난달 15일 본머스전 시즌 19번째 골을 터뜨린 뒤 한 달 넘게 골맛을 보지 못했다. ‘아홉수에 걸린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하지만 6경기만에, 그것도 2골이나 몰아치면서 본래 모습을 확실히 되찾았다.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을 뒷받침하는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델리 알리와 무사 시소코가 손흥민과 나란히 섰다.손흥민은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이날 대활약을 예고했다. 전반 5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안에서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다. 하지만 오른발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게 걸리면서 아쉽게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후에도 여러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골과 연결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전반 25분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기운데로 파고 들다가 골문으로 쇄도하던 케인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은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손흥민으로선 지난달 8일 왓퍼드전 이후 약 1개월 10일 만에 나온 시즌 6호, 리그 5호 도움이었다.이후 손흥민의 발끝은 더욱 매서워졌다. 드디어 전반 36분 시즌 20번째 골이 터졌다. 동료가 살짝 찍어 올려준 패스를 그대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골을 터뜨린 뒤 손가락으로 ‘20’을 만들어 보이는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어 중계 카메라에 키스를 하는 등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내친김에 손흥민은 3-1로 앞선 후반 26분에 그림같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정확한 슈팅 능력이 빛나는 장면이었다.이날 경기에서는 2골 1어시스트 등 팀의 3골을 기여한 손흥민은 후반 33분 교체됐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함께 혼자 4골을 기록한 케인의 투맨쇼에 힘입어 레스터시티를 6-1로 크게 눌렀다.이날 기분좋은 대승을 거둔 토트넘은 21일 헐시티와 프리미어리그 시즌 최종전을 치르게 된다. 토트넘은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리그 2위를 확정지은 상태다.
2017.05.19 I 이석무 기자
스타크래프트가 돌아온다..'진에어 SSL시리즈 2017' 20일 개막
  • 스타크래프트가 돌아온다..'진에어 SSL시리즈 2017' 20일 개막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스타크래프트1·2를 합해 치러지는 ‘SSL 시리즈 2017’이 오는 20일부터 7개월간 이어진다. 올해 SSL 시리즈 2017의 공식후원사는 진에어다.스포티비 게임즈 방송 제작 및 사업을 전담하는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는 16일 SSL 시리즈 2017 미디어데이를 열어 리그 진행방식과 중계진, 현장 운영정책 등을 발표했다.이재명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스타크래프트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앞으로 할 것이 많이 있다”며 “e스포츠 인기가 정통 스포츠보다 낮다고 해서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앞으로 영속 가능한 리그를 만들도록 할 것”이라는 다짐을 밝혔다.리그는 스타크래프트1 경기인 SSL클래식과 스타크래프트2 경기인 SSL 프리미어·챌린지 등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기존에는 싱글 토너먼트 형태로 경기가 진행됐다면 올해는 선발 선수 모두와 경기를 치르고 각각의 경기마다 상금을 지급하는 대전료 지급 방식으로 진행된다.SSL 클래식의 경우 올해 총 2개 시즌을 진행하며 1단계에서 팬 투표를 통해 시즌1은 8명, 시즌2는 10명의 선수를 선발한다. 2단계인 정규시즌은 총 7주(시즌2는 9주) 동안 진행되며 상위 4명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형태다.SSL 프리미어·챌린지도 올해 총 2개 시즌으로 진행되며 1단계에서 예선 상위 20명이 최종예선에 진출하고, 최종 예선은 3전2선승제 듀얼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SSL 프리미어 2단계는 10명의 선수들이 9주간 경기를 치르게 되며 SSL 챌린지는 5인1조로 총 2개조가 5주간 풀리그를 진행한다.3단계 포스트시즌은 플레이오프 1·2라운드, 파이널로 나누어 SSL 클래식과 SSL 프리미어 공동으로 진행된다. SSL 챌린지는 챌린지 세컨드 스테이지로 치른다. 4단계는 SSL 클래식의 경우 시즌2로 이어지고, SSL 프리미어·챌린지는 4단계 승격·강등전과 5단계 차기 시즌으로 올해 리그를 마무리한다.시즌1 상금은 SSL 클래식이 3100만원, SSL프리미어와 챌린지가 각각 6200만원과 1350만원으로 총 1억650만원이다. 시즌2 상금은 총 1억1500만원이다. 티켓은 티켓링크 예매 사이트를 통해 16일 오후 5시부터 예매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출전 선수들에게 동일하게 배분된다.한편 진에어가 공식 후원계약을 맺게 된 데는 조현민 부사장의 역할이 컸다. 조 부사장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함께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겼고, 미국 유학시절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즐겨 보는 등 평소 게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아 e스포츠 및 게임단 후원 등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조 부사장은 첫 후원 제안을 받고 “저희에게 먼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조 부사장은 이날 후원계약을 맺고 “기업이 후원을 하는 데 있어서는 철저한 검증과 검토가 필요하다. SSL 2017은 요건을 완전히 충족했으므로 후원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조현민 진에어 부사장과 이재명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16일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2017.03.16 I 김혜미 기자
김인식 감독, 4분11초, 퇴장
  • 김인식 감독, 4분11초, 퇴장
  • 김인식 감독이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서울라운드 3차전 대만전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를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4분 11초.’김인식(70)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은 경기가 끝나면 더그아웃에서 인터뷰실까지 걸어서 이동한다.2004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김 감독은 왼다리를 전다. 150m 남짓한 이 거리를 김 감독은 엘리베이터를 타는 시간을 제외하고도 4분 넘게 걸어야 한다. 그는 한국이 패한 지난 6일과 7일, 대표팀의 2017 WBC 최종전이었던 대만전을 치른 9일에도 왼다리를 끌며 혼자 걸어왔다.이번 주, 한국은 비난의 화살을 피할 수 없었다. 안방서 열린 대회에서 1승 2패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군인이 아닌 한 선수가 애국가 제창에서 한 거수경례, 패색이 짙을 때 미소 짓다 중계 카메라에 잡힌 또 다른 선수의 행동은 야구팬을 분노케 했다. 기대감은 배신감으로 돌변해 있었다.몇몇 ‘뿔이 난 민심’은 김 감독을 향하기도 했다. 이들의 주장은 선수 선발 과정에서의 문제, 선수 기용에서 김 감독이 악수를 뒀고 결국 패인이 됐다는 것이었다. 결과론이지만 김 감독은 “선수 아닌 감독 탓이다”라며 자책했다. 한 네티즌은 김 감독에게 ‘노망’이 났다는 거센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김 감독은 독이 든 성배를 알고도 들었다.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1라운드 통과라는 소박한 목표를 세웠다. 한국의 WBC 4강, 결승 신화, 프리미어12 우승을 이끈 그가 이같은 목표를 내린 데는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김 감독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국가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 놓는다. 그는 9일 대만전에서 승리한 후 취재진과 만나 은퇴 의사를 내비쳤다. 대표팀을 이끌고 2002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6 WBC 4강, 2009년 WBC 2위, 프리미어 12 우승을 일군 ‘국민감독’은 은퇴식이 돼버린 이 자리에서 단 한 번도 고개를 꼿꼿이 들지 못했다.‘위대한 도전’을 마친 김 감독은 후배들을 위해 마지막 당부를 남긴 채 쓸쓸히 퇴장했다. “이번이 (대표팀 감독) 마지막이지 않겠냐. 2002년 대표팀 감독을 처음 맡았으니(대표팀 감독이 된 지) 15년이 됐다. 대회 때마다 감독 문제로 여러 가지 의견들이 많았다. 리그 내 감독들이 자기 팀 훈련 등의 문제로 (대표팀 감독 자리를) 고사하고, 재야에서도 젊은 감독이 있지만 부담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15년에 걸쳐 감독을 하게 됐다. 대표팀 감독을 맡을 만한 실력 있는 감독이 많다. 다만 부담이 큰 대표팀이라 안 하려고 했던 것 같다. 이번 기회에 모든 야구계가 나서 나보다 젊은 감독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
2017.03.10 I 조희찬 기자
B tv,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SPOTV ON’ 서비스
  • B tv,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SPOTV ON’ 서비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UHC 정찬성SK브로드밴드(사장: 이형희, www.skbroadband.com)가 B tv에서 프리미엄 스포츠 유료 채널인 ‘SPOTV ON’과 ‘SPOTV ON 2’ 서비스를 시작했다. ‘SPOTV ON’과 ‘SPOTV ON 2’ 채널은 국내 유료방송사 중 B tv에서만 시청이 가능하며, B tv 채널 118번과 119번에서 각각 시청할 수 있다. ‘SPOTV ON’과 ‘SPOTV ON 2’ 채널은 종합격투기(UFC), 미국 프로농구(NBA),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여자프로테니스(WTA)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스포츠 경기를 생중계하는 스포츠 채널이다.국내에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종합격투기(UFC)의 주요 경기와 한국 선수가 나오는 경기를 SPOTV ON 채널에서 생중계 할 예정이며, 미국 프로농구(NBA) 경기도 하루 4경기 이상 생중계 할 예정이다.SK브로드밴드는 ‘SPOTV ON’과 ‘SPOTV ON 2’ 채널을 오는 30일까지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고, 31일부터는 유료 서비스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 서비스의 이용 요금은 두 채널을 묶어 월 9,800원(부가세 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유창완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이번에 프리미엄 유료 스포츠 채널인 ‘SPOTV ON’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스포츠 콘텐츠에 대한 시청자의 욕구가 갈수록 강해지고 세분화되는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면서 “더 다양하고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3.03 I 김현아 기자
'킹' 제임스, SI 선정 올해의 스포츠 선수
  • '킹' 제임스, SI 선정 올해의 스포츠 선수
  • 르브론 제임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우승으로 이끈 ‘킹’ 르브론 제임스(32·미국)가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2016년 올해의 스포츠선수에 선정됐다. SI는 2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결정전 1승 3패의 열세를 딛고 클리블랜드에 사상 첫 우승을 선사한 제임스를 올해의 스포츠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제임스는 클리블랜드가 1964년 미국프로풋볼(NFL) 브라운스의 우승 이후 52년 만에 프로스포츠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등 공신이 도ㅒㅆ다. 제임스는 2003년 고향 팀인 클리블랜드에 입단했으나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채 2010년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했다. 이후 마이애미를 두 차례나 정상을 이끌며 우승 제조기가 됐다. 그리고 2014년 다시 클리블랜드로 돌아왔으며 기어코 우승컵을 팀에 안겼다. SI는 지난달 ‘올해의 스포츠선수’ 후보를 발표한 바 있다. 후보로는 108년 만에 우승한 시카고 컵스,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깜짝 우승의 주인공 레스터시티.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를 따낸 마이클 펠프스(미국), 육상 3관왕에 오른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 LA 다저스의 중계를 67년간 맡은 ‘다저스의 목소리’ 빈 스컬리 등이 선정 됐다. 제임스는 2010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SI 올해의 스포츠선수에 선정됐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1996년과 2000년에 두 차례 선정된 바 있다.
2016.12.02 I 정철우 기자
배성재·김민아 아나, BIAF2016 개·폐막식 사회자 선정
  • 배성재·김민아 아나, BIAF2016 개·폐막식 사회자 선정
  • 배성재 김민아[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성재, 김민아 아나운서가 제1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16) 개·폐막식의 사회자로 각각 선정됐다.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21일 진행하는 BIAF2016의 개막식을 맡는다. 25일 폐막식은 김민아 SBS Sports 아나운서가 담당한다.배성재 아나운서는 2006년 SBS에 입사한 후 월드컵,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스포츠 중계를 맡은 바 있으며, 현재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EPL)’, ‘풋볼매거진 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김민아 아나운서는 2007년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로 활동한 뒤 2014년 SBS Sprots로 적을 옮기면서 ‘베이스볼 S’, ‘SBS골프 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07년 루트 드 코리아 홍보대사, 2016년 한국전기안전공사 홍보대사 등의 경력을 보이고 있다.배성재 아나운서와 김민아 아나운서는 지난해에도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15) 사회자로 활동한 바 있다.BIAF2016는 ‘애니플레이(Ani+Play)’를 주제로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시청, CGV부천,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열린다. 2015년부터 장편, 단편, 학생, TV&커미션드, 온라인 등 5개 부문의 경쟁영화제로 확대해 관객을 만난다.
2016.10.10 I 이정현 기자
아프리카TV. 한국-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전 생중계
  • 아프리카TV. 한국-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전 생중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는 6일 오후 8시 한국과 카타르, 11일 오후 11시 45분 한국과 이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3,4차전을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밝혔다.이번 경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을 비롯해 기성용, 이청용, 구자철 등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선수들이 출전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월드컵 최종예선 1,2차전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했다.이번 경기는 한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가르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지난 경기에서 중국과 시리아를 상대했던 한국 대표팀의 조별 순위는 A조 3위. 월드컵 본선은 각 조 1, 2위를 차지한 팀이 진출할 수 있어, 카타르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카타르는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85위로, 한국(47위)보다 낮은 순위이며, 통산 전적에서도 한국이 4승 2무 1패로 앞서 있을 뿐 아니라 현재 A조 최하위(2패/6위)를 기록중이다. 한국 대표팀은 카타르를 제물로 삼아 조 1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슈틸리케 감독도 “1,2차전의 실수를 만회하겠다”며 카타르와의 홈 경기는 “무조건 승리하겠다”고 벼르고 있다.그러나 카타르도 최근 대표팀 감독을 교체하면서 월드컵 본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2년 월드컵을 유치한 카타르는 그 동안 월드컵 출전 기록이 없어,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어떻게든 진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성철 아프리카TV 스포츠인터랙티브팀장은 “카타르도 지난 시리아전과 같이 침대축구로 나오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또한 다음주 이란 원정경기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라 이번 주와 다음주의 2경기가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 월드컵 예선 전 경기를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 하는 만큼 많은 시청자들이 함께 응원으로 소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프리카TV는 11일 펼쳐지는 이란전도 온라인 생중계한다.
2016.10.06 I 이석무 기자
쉐보레, 전국 동호회 대상 풋살 대최 개최
  • 쉐보레, 전국 동호회 대상 풋살 대최 개최
  •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의 초청으로 맨유 홈 구장과 연습 시설을 직접 체험한 전 세계 맨유 팬들. 한국GM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공식 유니폼 스폰서인 쉐보레가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고객 대상으로 ‘2016 쉐보레 FC 패밀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달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쉐보레 전시장을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는 엔제리너스 아메리치노 기프티콘(선착순 2만 명)이 제공되며,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맨유 올빼미 응원 패키지’(450명, 동반인 포함 900명)를 제공한다.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맨유 경기를 영화관에서 생중계로 관전하며 응원하는 맨유 올빼미 응원 패키지 당첨 고객에게는 응원 도구와 음료 및 스낵 세트를 비롯해 CGV 최신 영화 티켓과 축구 용품이 선물로 마련된다.맨유 올빼미 응원은 10월과 11월 총 2회에 걸쳐 전국 9개 CGV 상영관에서 열리며, 맨유 및 EPL 팬들에게 라이브 관전의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또한 쉐보레는 전국 풋살 동호회를 대상으로 ‘2016 쉐보레 FC 패밀리 페스티벌 풋살 대회’를 개최한다.100만원의 최종 우승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풋살을 좋아하는 성인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결선에 오른 양 팀 모두에게 영국 투어 및 맨유 현지 경기 관람의 기회가 제공된다.경기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서 이뤄지며, 조별예선은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대구, 광주, 서울, 인천, 대전 등지에서 진행된다.결선 경기는 지역별 2개 우승팀을 초청해 10월 16일, 대전 엑스포 공원 내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16.09.02 I 김보경 기자
카카오 “EPL, UEFA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중계 확정”
  • 카카오 “EPL, UEFA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중계 확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EPL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삼총사,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크리스털 펠리스)의 경기를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볼 수 있게 됐다.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지난 13일 개막한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를 비롯해 오는 9월 본선경기가 펼쳐지는UEFA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등 다양한 해외 축구 리그를 생중계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는 다음스포츠뿐만 아니라 다음 tv팟, 카카오TV등에서 생중계를 진행하고, 이용자들이 접속 환경 및 디바이스 사양에 따라 일반, HD 화질 중 선택해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아쉽게 생중계를 놓친 이용자들을 위해서 하이라이트 VOD영상도 제공한다. 해외축구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도 마련했다. 모바일에서 카카오TV를 이용하면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친구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실시간으로 응원 메시지를 주고받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팟플레이어에서는 스포츠PD로 선정된 인기 개인방송PD들의 차별화된 중계방송도 시청 가능하다. 세부 경기 중계 일정은 다음스포츠 일정/중계(http://score.sports.media.daum.net/schedule/soccer/epl/main.daum)에서 볼 수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체육부장 등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으면 경기와 관련된 풍성한 정보를 잊지않고 챙겨볼 수도 있다. 권오상 스포츠파트장은 “EPL을 시작으로 9월 본선경기가 펼쳐지는 UEFA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등을 생중계함으로써 축구팬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향후 이용자들이 더욱 선명하게 축구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Fulll-HD서비스를 축구 중계에 적용하는 등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카카오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이승우, 백승호가 속해있는 바르셀로나B 경기도 VOD로 서비스 할 계획이다.
2016.08.21 I 김현아 기자
손흥민·기성용 활약, UHD 초고화질로 본다
  • 손흥민·기성용 활약, UHD 초고화질로 본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흥민, 기성용, 이청용 등 프리미어리거의 활약을 국내 최초 초고화질로 감상한다.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SBS Plus는 오는 8월 1일 UHD 콘텐츠 전문채널 SBS Plus UHD를 론칭한다. 버라이어티 채널 SBS Plus UHD에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를 초고화질로 중계할 계획이다. 스포츠 종목의 국내 UHD 중계는 이번이 처음이다.UHD(Ultra High Definition)는 기존 Full HD보다 4배 높은 해상도를 구현하는 차세대 영상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스포츠 경기를 현장에서 실제로 관전하는 것과 같은 생동감 넘치는 영상으로 볼 수 있다.SBS Plus측은 “손흥민, 기성용, 이청용 등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맹활약하고 있는 EPL의 초고화질 중계는 국내 해외축구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SBS Plus UHD에서는 EPL 외에도 골프 여제들의 축제 2016 KLPGA 역시 UHD로 중계한다. 또한 셰프 4인방의 푸드 여행기 ‘셰프끼리2, 중식 강자들의 요리 대결 ’중화대반점‘, 신개념 다이어트 쇼 ’날씬한도시락2‘ 등의 예능 프로그램 등도 UHD로 선보인다.한편, 자체제작, 국내외 판권 구매 등을 통해 총 200시간 분량, 128편의 UHD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SBS미디어그룹은 100% UHD 콘텐츠 채널 SBS Plus UHD를 통해 다채로운 초고화질 콘텐츠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SBS Plus UHD 채널은 스카이라이프(채널 번호 102번)를 통해 우선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김소라 SBS Plus UHD 편성팀장은 “스포츠 경기 최초 UHD 제공 등이 그 동안 UHD 콘텐츠가 한정돼 아쉬워했던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후 그간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통해 UHD 킬러 콘텐츠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6.07.27 I 이석무 기자
김병지 "시간 돌린다면? 1996년 돌아가 유럽 도전할 것"(인터뷰)
  • 김병지 "시간 돌린다면? 1996년 돌아가 유럽 도전할 것"(인터뷰)
  • 24년 간의 화려했던 프로선수 인생을 마감하고 제2의 축구인생을 준비하는 김병지. 사진=프로축구연맹24년간의 화려했던 선수 인생을 마감한 김병지. 사진=연힙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김병지(46)가 지난 19일 화려했던 선수 인생을 마감했다. 김병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고마웠다. 선수로서 보낸 35여 년을 추억으로 저장하겠다”며 공식 은퇴를 발표했다.밀양중학교 재학 시절 처음 축구를 시작한 이래 35년을 그라운드에서 선수로 살았다. K리그에서만 24년을 뛰면서 통산 706경기 출번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역대 리그 통산 무실점 경기(228경기), 153경기 연속 무교체, K리그 최초 골키퍼 득점 등 숱한 기록을 남겼다. 2014년 11월 15일에는 최고령 출전 기록(44세 7개월 6일)도 넘어섰다.국가대표로서 두 번의 월드컵을 경험하며 A매치 61경기에 출전했다. 오랫동안 선수로 활약한 만큼 좋은 일도, 안 좋은 일도 많았다. 하지만 24년간의 프로선수 인생은 누구보다 화려하고 알차게 채워졌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한국 축구의 역사이자 개척이었다.▲“골키퍼 출신 첫 해설위원, 골 순간의 긴장감 제대로 전할 것”최근 김병지는 선수 시절보다 더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제2의 축구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김병지는 “선수 시절에는 경기 핑계로 약속들을 거절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러지 못하니까 더 바쁜 것 같다. 그래도 현역 시절 때와 마찬가지로 술, 담배는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김병지는 최근 스포츠 전문채널인 SPO TV와 해설위원 계약을 맺었다. 다가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16~2017시즌 중계를 맡을 예정이다. 골키퍼 출신 최초의 해설위원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김병지는 해설위원 제의를 수락한데 대해 “해설을 맡게 되면 자연스럽게 많은 공부를 하게 된다. 세계 축구의 흐름을 빨리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골키퍼 출신 해설가의 장점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골키퍼는 경기장에서 나른 제외한 우리 팀과 상대 팀 선수 21명의 움직임을 다 본다. 전체적인 판이 움직이는 것을 다 이해할 수 있다”며 “축구는 골이 꽃인데 골키퍼는 먹느냐, 막느냐의 순간에 맞닥뜨린다. 순간의 긴장감을 디테일하게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골키퍼 코치 아닌 감독이 목표...내 색깔 가진 팀 만들고 싶다”김병지는 지도자로의 변신도 준비하고 있다. 김병지는 ‘골키퍼 코치’가 아닌 ‘감독’이 목표라고 분명히 말했다. “골키퍼 관련 라이센스는 다 땄다. 필드는 A급 지도자 자격증만 남았다. 골키퍼 코치가 목표는 아니다. 지도자 길로 간다면 감독이 목표다. 감독이 돼서 내 색깔을 가진 팀을 만드는 게 목표다”고 강조했다.주목할만한 후배 골키퍼를 지목해달라고 부탁했다. 김병지는 “신화용, 유상훈, 유현 등 좋은 선수들은 많다. 하지만 나 같은 선수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능력을 떠나 자신과 같은 스타일을 의미하는 것이다.김병지는 “나는 빌드업하고 적극적으로 공격 실마리를 풀어주려는 골키퍼였다. 스위퍼 역할까지 책임지려고 노력했다. 과거 감독님들이 세계 축구를 많이 접하면서 그런 역할까지 요구했다”고 설명했다.김병지는 프로선수 말년에는 후배들로부터 ‘형’이 아닌 ‘삼촌’으로 불렸다. 감독, 코치보다도 나이가 많았던 적도 있으니 그것도 무리가 아니다. 그래서 어린 후배들을 보면 남다른 감정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녔다.거쳐온 길이 긴 만큼 젊은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도 많았다. 그는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도 업다운이 오게 마련이다. 경험이 없기 때문에 기복이 오는 것은 당연하다. 아픔을 극복해야 할 시간이 올 때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자기만의 방법을 잘 찾는 게 중요하다”고 털어놓았다.▲“젊은 시절로 돌아간다면? 유럽에서 뛰고 싶어”마지막으로 김병지에게 만약 다시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은지 물었다. 좋았던 시절을 다시 느낄 수도 있겠지만 후회로 남아 있는 시간으로 돌아가 아쉬움을 풀 수도 있을 터.1998년 골키퍼 최초의 필드골을 터뜨렸던 때가 될 수도 있고 최고의 활약을 보인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이 될 수도 있다. 아니면 무리하게 공을 몰고 가다 실점 위기를 자초한 뒤 거스 히딩크 감독의 눈 밖에 난 2001년 1월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김병지는 뜻밖에도 “1996년”이라고 답했다. 본인 스스로 생각하기에 가장 몸 상태가 좋았던 시기였다. 그는 “젊은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 바람일 것이다. 나는 1996년의 몸 상태라면 유럽 무대에 도전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실제로 유럽 진출 얘기가 있었던 적도 있다. 하지만 그 당시는 지금처럼 마음대로 해외에 나갈 수 있는 시기가 아니었다”며 “유럽에서 뛸 기회를 갖지 못한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덧붙였다..
2016.07.25 I 이석무 기자
  • 日 J리그, 英 퍼폼과 휴대폰 스트리밍 중계서비스 계약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일본 스포츠 사상 최고액의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J리그가 영국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퍼폼 그룹과 2017년부터 10년간의 중계권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으로 J리그가 10년간 받을 중계권료는 총 2000억엔(2조15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현 재계약금의 약 7배에 이른다. 퍼폼그룹은 J1부터 J3까지 전경기를 중계할 수 있으며 인터넷과 통신위성방송(CS)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상파나 위성방송(BS)은 제외된다. 이번 계약으로 스마트폰 사용자는 J리그 영상을 저렴한 가격으로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손안의 스포츠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동영상 전송 요금이 월 3000엔 정도에 제공되는 현 중계권자(스파카)보다 훨씬 저렴할 것이라 내다봤다.동영상 스트리밍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일본 통신업체 NTT이 협력한다.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으로 고화질 동영상을 즉시 감상하는 것은 물론 특수 카메라로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계속 볼 수 있는 새 서비스도 즐길 수 있게 된다. J리그 측은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팬 저변이 넓어지고 광고 수익도 증가할 것이라 기대했다. 최근 글로벌 스포츠 업계의 중계권료는 급증하는 추세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감상하려는 축구팬들을 잡기 위해 업체들의 경쟁이 가팔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중계권료는 연 3000억엔에 이른다.퍼폼 측은 태국이나 대만 등 동아시아에서 J리그를 보는 시청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고 덧붙였다.
2016.07.20 I 김인경 기자
금호타이어, 손흥민의 토트넘 공식 후원
  • 금호타이어, 손흥민의 토트넘 공식 후원
  • 금호타이어가 19일(현지시각)영국 명문 축구구단 토트넘 핫스퍼를 2016/2017 시즌부터 공식 후원하기로 했다. 토트넘 훈련장인 영국 런던의 핫스퍼 웨이에서 진행된 조인식에서 (왼쪽부터)토트넘의 카메론 카터 빅커스, 손흥민,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 크리스티안 에릭센, 라이언 메이슨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금호타이어(073240)가 19일(현지시각) 영국의 명문 축구구단 토트넘 핫스퍼를 2016/2017 시즌부터 공식 후원하기로 계약을 맺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원 이후 5년만에 프리미어리그 축구 마케팅을 재개했다.토트넘의 훈련장인 영국 런던의 핫스퍼 웨이에서 진행된 이날 조인식에는 금호타이어 이한섭 사장과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및 손흥민 선수,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토트넘의 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 토트넘은 1882년 창단한 북런던의 강호로 프리미어리그 지난 시즌 3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지난해 손흥민 선수가 독일 레버쿠젠에서 역대 아시아 선수 중 최고의 몸값을 기록하며 이적해 와 국내팬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전세계적으로 150개 공식 서포터즈 클럽과 4억명 이상의 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영표 선수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활동하면서 국내에 친숙해진 구단이다.금호타이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토트넘의 공식 파트너로 지정되어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리는 리그 및 컵 대회 경기 중 LED 광고, A-보드 광고, 경기 책자, 홈페이지 등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노출하게 된다. 영국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각국에서 약 9억 3000만 명이 시청하고, 지난 시즌 중계권료만 총 25억달러(한화 약 3조원)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금호타이어의 홍보효과 역시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토트넘의 로고 및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대표 선수들의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고,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 및 축구교실에 선수들을 초청할 계획도 갖고 있다.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은 “세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축구리그인 프리미어리그의 명문구단 토트넘과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유럽뿐 아니라 전세계에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금호타이어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 SV, 헤르타 베를린, 샬케 04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AT마드리드와 광고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럽축구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금호타이어는 토트넘과의 계약 다음날인 20일에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올림피크 리옹과도 홈구장인 ‘파르크 올랭피크 리오네’에서 2016/2017 시즌부터의 공식 후원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관련기사 ◀☞車경주대회 슈퍼레이스 2016시즌 4차전 황진우-정회원 첫승 신고
2016.07.20 I 김보경 기자
2016 한·중·일 男클럽 국제배구대회 15일 개최
  • 2016 한·중·일 男클럽 국제배구대회 15일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중·일 남자 클럽 국제배구대회가 15일부터 17일까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각 국을 대표하는 남자부 명문 구단이 참가해 최고 클럽팀 자리를 놓고 치열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 남녀부 모두 치러진 기존의 한일 탑매치와는 달리 이번 대회에선 남자부 3경기만 진행된다.한국에서는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V리그를 대표해 대회에 출전한다. 2015~2016시즌 18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최태웅 감독이 ‘스피드 배구’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남자부 MVP를 차지한 문성민과 베테랑 리베로 여오현이 출격한다.중국 대표로는 상하이 골든 에이지가 출격한다. 1996년 창단부터 2015~2016시즌에 이르기까지 총 12차례 우승컵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2014~2015시즌부터는 팀의 주장이었던 1981년생 선 치옹이 감독으로 변신해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국과 중국 배구리그를 대표하는 최연소 감독들의 라이벌매치에 배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2016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대표팀으로 활약하고 있는 공격수 다이 칭야오, 천 롱하이도 대회에 출전한다.일본 대표는 1958년 창단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제이텍트 스팅스다. 지난 2013~2014시즌에는 창단 55년만에 절치부심의 각오로 1부 리그 개념인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한 강호다.2015~2016시즌에는 정규리그 3위, 플레이오프 4위를 차지하며 탄탄한 내공을 입증했다.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외국인 선수에 버금가는 파괴력을 지닌 후루타 시로가 있다.대회 첫째 날인 15일 금요일 오후 7시에 한일전이 치러진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제이텍트 스팅스가 한판 승부를 벌인다.이튿날인 16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상하이 골든 에이지와 제이텍트 스팅스가 맞붙는다.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일요일 오후 3시에는 한국의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중국의 상하이 골든 에에지가 경기를 치른다.팀 당 2번의 경기를 펼쳐 승수와 세트 득실을 따져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KOVO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만이 참가했던 한일 탑매치와 달리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의 교류를 통해 동북아 인터리그의 발판을 마련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KBS N Sports와 네이버를 통해 전 경기 중계될 예정이다.
2016.07.05 I 이석무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