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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 대장 푸틴...文대통령에 "축구 러시아 월드컵 진출 축하"
  • 지각 대장 푸틴...文대통령에 "축구 러시아 월드컵 진출 축하"
  •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 오후 오찬을 마치고 극동연방대 인근 해변에 조성된 극동거리를 산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블라디보스톡=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취임 이후 두 번째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지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가진 한러 정상회담에 이어 두 달만에 다시 만나면서 돈독한 우애를 과시했다. 특히 문 대통령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취임 4개월 만으로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빠른 것이다. 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극동연방대학교 S동 회담장에서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극동연방대학교 인근 해변에 조성된 극동거리를 약 30분간 함께 걸었다. 정상회담이라는 딱딱한 격식에서 벗어나 산책을 통해 한러 정상이 우의를 다진 것이다. 이날 산책은 전혀 예정에 없던 것. 푸틴 대통령의 돌발 제안에 문 대통령이 흔쾌히 응하면서 성사됐다. 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담소를 나누며 극동거리를 걸었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 각 연방주 홍보관을 방문하고 마지막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관도 방문했다. 한러 정상의 공동언론발표에서는 웃음꽃이 피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이 이날 새벽 극적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축구 대표님을 거론하며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 축하한다”고 이야기를 한 것. 푸틴 대통령이 축구 이야기를 꺼내자 문 대통령을 비롯한 한러 양국 관계자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다만 이날 한러 정상회담에서 ‘옥의 티’는 푸틴 대통령의 지각사태였다. 해외 주요국 정상과의 회담에서 상습적인 지각으로 악명이 높은 푸틴 대통령이 문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도 30여분 늦게 나타난 것이다. 이 때문에 한러 정상회담 이후 오후 4시 45분에 열릴 예정이었던 한·몽골 정상회담은 6시 30분으로 두 시간 가까이 지연 개최되기도 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이 과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4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2시간 각각 늦었다는 점과 비교할 때 이날 30여분 지각사태는 애교로 봐줄 만큼 양호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 오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 마련된 언론발표장에서 공동언론발표를 한 뒤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17.09.06 I 김성곤 기자
“스마트시티 하나씩 할게요”..'화기애애' 했던 방통위원장-통신3사 CEO 간담회
  • “스마트시티 하나씩 할게요”..'화기애애' 했던 방통위원장-통신3사 CEO 간담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아이고. 하나씩 (스마트시티) 주시면 좋겠네요.(통신사 CEO)”“제가 국토부 장관과 면담 주선해 볼까요?(이효성 방통위원장)”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달개비에서 황창규 KT 회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을 만나 ICT 산업 발전을 논의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통신 CEO들을 만났지만, 독대 형식으로 이뤄져 3사 CEO들이 한꺼번에 통신정책 당국 수장을 만난 것은 처음이다.1시간 남짓 이뤄진 조찬 모임에서 통신비 인하 이야기는 없었고, 4차 산업혁명을 통한 미래 먹을거리 및 일자리 창출 같은 거대 담론이 오갔다.이 위원장이 모두 발언에서 통신방송 이용자 보호와 약자에 대한 관심,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언급한 뒤 주로 CEO들의 의견을 듣는 분위기였다.왼쪽부터 SKT 박정호 사장, 방통위 이효성 위원장, KT 황창규 회장, LG 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이다. 방통위 제공황창규 KT 회장이 이동전화 가입자의 해외 로밍 정보와 가입자 정보를 분석해 국내 접촉자가 누군지 쉽게 파악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메르스 같은 감염병 확산을 막은 사례를 언급하면서 자연스럽게 빅데이터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문재인 대통령이 방통위-과기정통부 첫 업무보고 때 언급한 스마트시티 활성화의 후속대책을 이야기할 때는 농담이 오가기도 했다. 한 참석자는 “대통령께서 시범사업이 아니라 스마트시티를 제대로 한번 해 봤으면 좋겠다고 하셨고 국토부 업무보고 때 다시 챙기겠다고 하셨다. 오늘 조찬에서도 그런 이야기가 나왔다”며 “CEO중 한 분이 ‘저희들도 잘하고 있는데 하나씩 주시면 좋겠네요’라고 하시자, 위원장께서 ‘국토부 장관과 면담을 주선해 볼까요’라고 하시기도 했다”고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를 전했다.이 위원장과 CEO들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차질 없이 5G를 세계 최초로 시범 서비스하자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황 회장 등은 “5G 표준은 인텔이나 퀄컴 등 글로벌 회사들도 한국이 제시한 스펙을 많이 가져다 디자인한다”며, 우리나라의 5G 기술 리더십을 언급했다.이효성 위원장은 조찬 이후 기자들을 만나 “KT가 주축이 돼 5G를 선도하고 있다. 정부에서 정말 지원해 줘야 한다”며 “SKT나 LG 등도 잘하는 부분, 고충도 말씀하셨다. 도와드릴 것은 도와드려야 한다. 어떻게 규제기구와 통신사 간에 서로 협력해 대한민국의 먹을거리, 대한민국의 일자리를 얼마나 창출할 수 있을까, 미래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성장을 만들어 내고 고용하고 그런 이야기를 드렸다”고 말했고, 황창규 KT 회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방통위 관계자는 “통신비 인하는 국민을 위해 하는 일이지만 산업도 활성화해야 일자리도 늘어나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이날 조찬 회동은 7시 30분부터 시작됐다. 가장 먼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도착했고,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과 황창규 KT 회장이 도착했다. 박 사장은 다른 CEO들과 달리 식당 80미터 앞에서 차에서 내려 걸어왔고, 명패 없이 자연스럽게 앉기로 한 자리도 문쪽 자리에 먼저 앉았다.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SKT 박정호 사장, KT 황창규 회장, LG 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 방통위 김재영 이용자정책국장, 방통위 이효성 위원장이다.
2017.09.06 I 김현아 기자
'제9회 대학생 광고 공모전' 대상은 '다시, 하나'
  • '제9회 대학생 광고 공모전' 대상은 '다시, 하나'
  • ‘제9회 대학생 광고 공모전’ 대상 수상작 ‘다시, 하나’ 영상 캡처(사진=문화체육관광부).[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6~7월 진행한 ‘제9회 대학생 광고 공모전’의 수상작을 6일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응원 열기 확산과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이제는 평창입니다!’를 주제로 지난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인쇄광고와 영상광고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인쇄광고 170점, 영상광고 62점 등 총 232점의 작품이 출품됐다.대상은 선수와 국민 모두가 열정을 하나로 모아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명지대 김준우, 김서영 씨의 영상광고 작품 ‘다시, 하나’가 선정됐다.최우수상은 동계올림픽 응원 소리를 컬링 경기장 모습으로 표현한 선문대 최나은, 이시카와예명 씨의 인쇄광고 작품 ‘응원소리여 울려퍼져라’,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로토스코핑으로 표현한 계명문화대 백은주, 강한별, 최지원 씨의 영상광고 작품 ‘2018 평창 치어업!’이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우수상 4편, 장려상 8편 등 총 15편의 작품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수상작은 ‘제9회 대학생 광고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오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역 3층 전시장소에서 수상작을 전시할 예정이다.
2017.09.06 I 장병호 기자
이효성 방통위원장, "이야기 들으러 왔다"..통신3사 대표와 간담회
  • 이효성 방통위원장, "이야기 들으러 왔다"..통신3사 대표와 간담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6일 오전 7시 30분 경부터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한정식 달개비에서 황창규 KT회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등과 만나고 있다.이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 시작 전 기자들을 만나 “(9월 말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폐지이후) 시장 문제, 대·중소기업간 상생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것”이라며 “취임하고 한 번도 못 뵈어서, 통신계을 이끌어 가시는 소중한 분들이니 이야기를 들으려 왔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도착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무슨 이야기를 나눌 것이냐는 기자들 질문에 “위원장님 말씀을 듣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으며,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과 황창규 KT 회장은 별 말 없이 식당으로 들어갔다. 박 사장은 다른 CEO들과 달리 식당 80미터 앞에서 차에서 내려 걸어왔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왼쪽 두번째)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이동통신 3사 CEO와 조찬 회동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정호 SKT 사장, 이 방통위원장, 황창규 KT 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방통위는 앞서 배초한 자료에서 이번 간담회는 이번 간담회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라는 국정기조를 실천하기 위해 통신사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임을 강조하고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마련됐다고 밝혔다.또 이 위원장이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폐지로 인해 과거 아이폰 대란 때와 같이 통신시장이 혼탁해지지 않도록 소모적인 마케팅 과열경쟁을 지양하고 이용자 편익을 강화하기 위한 요금과 서비스 경쟁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지난 7월 알뜰통신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대한 언론의 우려가 있었음을 지적하며, 전통적인 갑·을 관계에서 벗어나 알뜰통신, 중소 유통점 등과 상생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적극 강구해달라고 주문할 예정이라고 했다.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나라 ICT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과 국내외 사업자의 역차별 해소를 위해 시장 감시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은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을 비롯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국내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선보이는 만큼 차질 없이 준비하여 우리나라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2017.09.06 I 김현아 기자
  • 러시아 '동방경제포럼'에서 ‘평창’ 띄운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The 3rd Eastern Economic Forum)’에서 행사 전후인 5일부터 10일까지 각국 주요인사들과 러시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동방경제포럼은 ‘상트페테르부르크 포럼’과 함께 러시아의 양대 경제포럼 중 하나다. 동북아와 태평양 지역 정치·경제 협력을 위해 창설했다. 올해 3회차로 세계 56개국의 정치경제 및 언론계 인사 5천여 명이 참가한다.공사는 15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포럼 개최지인 극동연방대학교 인근 해변에 조성하는 ‘극동의 거리’에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관을 설치하고 포럼 참가자와 러시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평창 홍보를 벌인다. ‘극동의 거리’에는 러시아 극동지역 10개의 지방정부 홍보관과 야외 영화관 등이 운영되는데 관광공사는 외국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홍보관을 운영한다.행사 첫 날인 5일 각국의 주요 인사들과 러시아 청년 기업가들이 참가하는 ‘극동의 거리’ 개막식에는 극동연방대 한국어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해동’ 공연단이 참가해 한국 전통 북 공연으로 한국의 소리와 문화를 전파한다. 포럼 개막일인 6일부터 10일까지는 평창 홍보관에서 동계올림픽을 중심테마로 하는 평창, 강릉지역 관광 및 숙박 등의 여행 정보를 소개한다. 이어 미니 컬링 체험, 가상현실(VR) 스키 점프, 올림픽 마스코트 도장 찍기, 수호랑·반다비와 사진찍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공사는 동계 스포츠 강국이자 동계 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열기가 뜨거운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8월부터 블라디보스톡 공항 진입로의 옥외광고, 시내 주요 지점의 거리 배너광고, 극동지역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버스 래핑광고, 온라인 배너광고 등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한국관광 홍보를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다.김정아 구미주 팀장은 “2016년 러시아인 방한 관광객수는 23만명으로 전년대비 24% 증가했고 2017년 상반기도 전년동기 대비 18%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사드 이슈와 북핵 리스크로 인하여 최근 들어 방한시장이 침체되고 있지만 러시아 극동지역과 구미주 시장에서의 판촉활동을 통해 방한 관광객 유치를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2017.09.05 I 강경록 기자
'핸드볼' 건강 지킴이로 나선 스포츠의학 전문 의료진
  • '핸드볼' 건강 지킴이로 나선 스포츠의학 전문 의료진
  • 대한핸드볼협회 의무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 소속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핸드볼협회가 스포츠의학 전문 의료진으로 짜여진 의무위원회를 협회 산하에 정식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협회는 4일 의무위원을 선임하는 위촉식을 갖고, 의무위원회를 공식적으로 발족시켰다. 위촉된 대한핸드볼협회 의무위원은 모두 7명으로 오랜기간 동안 의료 현장에서 스포츠의학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의료 전문가로 구성됐다.대한핸드볼협회 의무위원장으로 선임된 이경태 위원장(이경태 정형외과 원장)은 을지병원 족부정형외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대한스포츠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부위원장으로 위촉된 하철원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대한체육회와 동아시아올림픽평의회, 평창동계올림픽 의무위원을 맡고 있다.5명의 위원으로는 박진영 네온정형외과 원장, 이승림 국립경찰병원 진료부장, 이정필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KATA) 사무총장, 조성연 하늘병원 원장, 김준범 대전선병원 족부정형외과 과장 등이 위촉됐다.대한핸드볼협회 의무위원회는 핸드볼 선수의 고질적인 부상 부위인 어깨와 무릎, 족부 등에 대한 부상 예방과 치료법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는 물론, 부상 치료와 재활에 대한 의료 조언과 자문, 협회 의무기록시스템 구축에 대한 자문 등의 활동에 나서게 된다.의무위원별로 각급 대표팀을 담당하는 주치의를 선정하고, 올 12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부터 팀닥터로 파견을 정례화하고 향후 대표선수 선발에도 전문적인 의료 자문을 하게 된다.도핑과 부상방지를 위한 핸드볼 의학 관련 신인 실업선수 교육과 함께 의무 트레이너의 자격 요건 및 운영에 대한 조언도 병행할 예정이다.대한핸드볼협회 최병장 상임부회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의무위원회가 핸드볼에 특화된 의료 자문과 연구를 통해 대표팀의 국제 경기력 향상은 물론, 장기적으로 핸드볼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효과적인 재활, 의무 트레이닝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9.05 I 이석무 기자
‘평창 홍보대사’ 文대통령, 동계올림픽 입장권 2장 직접 구매
  • ‘평창 홍보대사’ 文대통령, 동계올림픽 입장권 2장 직접 구매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2차 온라인 판매에 참여해 입장권을 구매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을 직접 구매했다. 이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최대 국제적 스포츠 이벤트의 성공적 개최와 올림픽 붐을 조성하기 위한 것.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사이트(tickets.pyeongchang2018.com)에 직접 접속해 피겨스케이팅 종목 입장권 2장을 구매했다. 문 대통령은 입장권을 직접 구매하면서 “앞으로 150여일 다가온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보다 많은 국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입장권 판매는 9월 5일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판매가 진행된다. 또 올림픽 성화 봉송이 시작되는 11월에는 오프라인을 통한 판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강원도는 문 대통령의 올림픽 입장권 구매를 계기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전국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2017.09.05 I 김성곤 기자
평창올림픽 기념은행권·기념주화 2차분 예약접수
  • 평창올림픽 기념은행권·기념주화 2차분 예약접수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념은행권과 기념주화(2차분) 예약 접수를 선착순으로 받는다.이번에 발행되는 기념은행권은 우리나라 최초의 기념지폐이자 최초의 액면 2000원화다. 낱장형(92만장), 2장 연결형(21만세트), 24장 전지형(4만세트) 등 세 가지 형태로 나오며 낱장 기준 총 230만장이 발행된다. 한국은행은 “기념은행권으로써의 특이성과 소장성을 유지하기 위해 액면을 비사용권인 2,000원으로 정했고, 크기는 다른 유통지폐와 차별화하기 위해 가로 140mm, 세로 75mm로 정했다”며 “무엇보다도 액면은 2000원이지만 5만원권에 준하는 위조방지 보안요소를 적용함으로 그 소장성을 높였고 ‘세계 최고 품질의 기념은행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념은행권의 앞면은 대한민국이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최초로 참가한 종목인 스피드 스케이팅을 메인으로 6개의 세계 동계스포츠 연맹의 종목들을 강원도의 산악지형을 배경으로 디자인 됐다. 뒷면은 단원 김홍도의 ‘송하맹호도’를 5만원권과 같이 세로로 차용해 섬세한 한국미술의 예술성을 불어 넣었다.평창 조직위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기념은행권의 앞쪽 번호를 경매를 통해 배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념은행권의 판매가격은 낱장형 8000원, 2장 연결형 1만5000원, 24장 전지형 16만8000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이번에 선착순 예약 접수를 받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념주화 2차분은 금 99.9%으로 제작된 금화 2종과, 은 99.9%로 제작된 은화 7종 그리고 황동화 1종이 발행된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는 은화1종과 황동화 1종이 발행된다. 3만원화 금화(순도 99.9%, 31.10g, 판매가격: 296만원) 도안에는 우리나라 겨울 전통놀이인 ‘쥐불놀이’가 적용됐다. 2만원화 금화(순도 99.9%, 15.55g, 판매가격: 152만원)에는 강릉의 경포호를 배경으로 하는 아이스 아레나와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이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 보이는 ‘잠상(Latent)’기법으로 디자인됐다. 5000원화 은화 7종(순도 99.9%, 15.55g, 판매가격: 각 6만2000원)은 1차 은화 8종과 동일하게 눈의 결정형태의 배경위에 동계스포츠 7종목을 스피디하게 표현했다. 조직위원회는 1차분을 구입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특별세트용을 제외한 1차분 보유분 중 일부를 이번 선착순 예약접수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1000원화 황동화(구리 65%, 아연 35%, 26g, 판매가격: 2만2000원)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을 담았다. 기념주화의 뒷면에는 1차분과 같이 공통적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엠블럼이 디자인됐다.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5000원화 은화 1종(순도 99.9%, 15.55g, 판매가격: 각 6만2000원)은 장애인 바이애슬론을 주 도안으로 배경에 5개의 종목의 픽토그램을 적용했다. 1000원화 황동화(구리 65%, 아연 35%, 26g, 판매가격: 2만2000원)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마스코트 ‘반다비’가 디자인됐다.수요에 따라 주화를 발행하는 ‘최대발행량’ 방식으로 발행되는 평창 기념주화의 최대 발행량은 31.10g 금화 4500장, 15.55g 금화 1만5000장, 15.55g 은화 7종 총 17만5000장, 황동화 7만장으로 각각 책정됐다. 동계패럴림픽대회 15.55g 은화는 2만5000장, 황동화는 7만장으로 책정됐다. 이 중 30%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해외 홍보를 위해 해외시장에 우선 배정된다. 기념주화 세트의 판매가격은 ‘금·은·황동화 전화종 10종 세트’ 493만6000원, ‘금·은·황동화 9종 세트’ 197만6000원, ‘은화 7종 세트’ 43만4000원으로 책정됐다. 접수는 KEB하나은행(공식후원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수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전국 지점 및 우체국 그리고 판매 대행사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진행된다.
2017.09.05 I 최성근 기자
정부, 테러경보 '주의' 단계 유지.."엄중한 안보 상황 고려"
  • 정부, 테러경보 '주의' 단계 유지.."엄중한 안보 상황 고려"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정부는 북한의 잇단 도발 등 엄중한 안보상황을 고려해 테러경보를 ‘주의’ 단계로 유지한다고 5일 밝혔다.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11개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문영기 대테러센터장 주재로 테러대책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한국은 지난 2015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를 계기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조정한 후 정기·수시 평가회의를 거쳐 이를 유지하고 있다.회의에서는 최근 유럽에서 빈번 발생하고 있는 차량돌진 테러에 대한 관계기관의 대책 등을 점검했다.정부는 이같은 방식의 테러가 국내에서도 발생 가능한 위협으로 판단하고, 차량테러의 발생원인과 관계기관의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이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대형 상용차의 비상자동제어장치와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의무화 제도를 단계적으로 차질없이 시행하기로 했다.정부는 또 테러 위협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학생들에 대한 교육을 위해 초·중·고등학교에 ‘테러대비 행동요령’ 소책자와 관련 동영상 배포를 확대하고, 현재 재난안전 교육의 일부분으로 추진중인 ‘테러 대비 교육’을 내실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평창올림픽 대테러안전대책본부 현판식을 가졌다. 대테러안전대책본부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운영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단계별 대테러안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지난 3일 경찰특공대가 즉시출동태세를 지시받고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작전 모습. (사진=연합뉴스)
2017.09.05 I 피용익 기자
“산불 감시, IoT헬멧으로”..LG유플러스, 강원도에 150대 지원
  • “산불 감시, IoT헬멧으로”..LG유플러스, 강원도에 150대 지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전국 산림의 21%를 차지하고 있는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에 산불 진화 · 감시와 숲 가꾸기에 활용할 수 있는 IoT 헬멧 150대를 3년 간 무상으로 지원한다.권 부회장은 5일, 강원도청을 방문해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IoT 헬멧 기증식을 갖고, 올림픽 개최지 인근 지역인 평창, 강릉, 정선에 각 50대의 IoT 헬멧 장비와 36개월 통신 요금을 무상 지원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산림의 21%를 차지하고 있는 강원도에 산불 진화 · 감시 및 숲 가꾸기에 활용할 수 있는 IoT 헬멧 150대를 3년 간 무상으로 지원한다. 사진은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이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IoT 헬멧을 기증하고 있는 모습이다. LG유플러스 제공IoT 헬멧은 LTE 모뎀, 카메라, 무전 기능, GPS 등을 탑재해, 실시간으로 산업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근로자의 위치 및 동선 등을 확인 할 수 있는 것과 동시에 관제 센터와 근로자 간 커뮤니케이션 효율도 높일 수 있다. 특히, IoT 헬멧은 LTE로 끊김 없는 영상 및 음성을 연결할 수 있다.이를 도입한 공공기관은 서울교통공사, 한국도로공사 등이며, 전체 고객사는 약 50곳으로 건설현장, 조선소, 화학공장 등 일반적 산업 현장 이외에도 재난 현장, 소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관제 플랫폼을 제공해 초기 구축 비용도 없다. IoT 헬멧 관제 플랫폼은 PC 및 스마트폰에서 접속해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9개 채널 영상을 동시에 관찰할 수 있다. 강원도는 총 산림 면적이 137만 ha로 전체 면적 대비 81%가 산림지역이고 대형 산불이 자주 발생해 체계적인 산림자원 보호 및 관리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IoT 헬멧을 활용하면, 산불 등 사고 발생 시 도청 및 시군 산림부서는 관제시스템에 접속, 최대 9대의 헬멧에서 실시간으로 전송되고 있는 현장 영상들을 모니터링 해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 신속 정확한 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숲 가꾸기 등 산림 관리 사업 수행 시 별도로 사진을 촬영하지 않아도 헬멧 영상으로 현장을 점검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할 전망이다.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녹색 수도’ 강원의 산림을 보호하는데 IoT 헬멧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이 유용하게 쓰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산림이 많은 도의 특성상 대형산불을 비롯한 각종 산림재해가 많은 만큼, 기증 장비를 활용 안전올림픽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17.09.05 I 김현아 기자
(사)빅드림 한국재능나눔대학, 제9회 청소년 희망힐링캠프 개최
  • (사)빅드림 한국재능나눔대학, 제9회 청소년 희망힐링캠프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비영리 사단법인 빅드림(대표 주용학) 한국재능나눔대학(총장 문형남)이 9월 8일부터 10일까지 국립 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서울, 경기, 충청지역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6개 학교 200명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꿈 찾기 일환으로 ‘제9회 청소년 희망힐링캠프’를 개최한다.매년 가을 9년째 열리는 이번 캠프는 (사)빅드림 한국재능나눔대학과 한국품질명장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서부발전(주)에서 후원한다. “청소년 진로탐색, 문화체험활동, 명사 진로특강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편성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역이라고 할 수 있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득 심어 주기위해 야심차게 준비하였다”고 주용학 빅드림 대표는 캠프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재능나눔대학 문형남 총장은 “한국재능나눔대학 초빙교수로 기 위촉한 품질명장뿐만 아니라 최근 새롭게 초빙교수로 모신 ‘90세 청년’ 박상설 칼럼니스트의 특강과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100세 시대를 미리 준비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품질명장협회 다양한 분야의 명장들과 멘토링을 맺고 있는 청소년들이 적극 참여하여 멘토와 만남의 시간을 통해 1:1식 진로상담의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더욱 보람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09.05 I 김현아 기자
이노션, 업황 호황에 현기차 수혜 확대…목표가↑-KTB
  • 이노션, 업황 호황에 현기차 수혜 확대…목표가↑-KTB
  • 이노션 미주지역 분기별 실적 추이.[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KTB투자증권은 5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하반기 광고시장 호황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차 주력 신차 모델 론칭도 예정됐다며 중국 매출 비중도 낮아 현재 상황으로는 국내 피어대비 디스카운트를 받을 요인이 전무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5000원으로 21.4%(1만5000원) 상향 조정했다. 직전 목표주가(7만원)와 평균주가간 괴리율은 마이너스(-) 6.73%다.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까지 이노션 KAI(Korea Advertising Index)는 113.2로 하반기 우호적 광고 업황을 예고하고 있다”며 “평창 동계올림픽 효과로 12월 전후 브랜딩 광고 증가가 예상되고 기저효과 고려 시 4분기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KAI는 광고경기의 회복 시기와 동향을 예측하는데 널리 쓰이는 지표다.현대·기아차 상반기 신차는 마케팅 예산이 낮은 스팅어·모닝 등이었다. 그는 “하반기는 현대차 G70 국내 출시를 비롯해 엑센트와 코나 미국 출시 등 상반기대비 마케팅 예산이 높은 모델 라인업이 구축돼 전속(captive) 물량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4분기 기아차 북미 크리에이티브(광고제작) 외주 물량 내재화도 계획 중이다. 첫해 매출총이익 증가분은 약 2000만달러(약 226억4000만원), 안정화 시 4000만달러(약 452억8000만원)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하반기 매출총이익은 2207억원, 영업이익 7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 3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7배로 역사적 밴드 평균 수준”이라며 “하반기업황 개선 여지를 고려하면 과거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2017.09.05 I 이명철 기자
평창올림픽 등 테마관광으로 베트남 공략한다
  • 평창올림픽 등 테마관광으로 베트남 공략한다
  • 지난 4월 개최된 베트남 한국문화관광대전(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제12회 호찌민 국제관광엑스포(ITE)’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 참가는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스키상품과 전통시장, 문화관광축제, 공연 등 테마관광 콘텐츠 홍보를 위해서다.이번 엑스포에는 28개국 300여개 기관과 여행사, 약 3만여명의 소비자가 참가한다. 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존, 동계관광 홍보부스와 테마관광부스를 운영한다. 평창올림픽 존에서는 스키 시뮬레이션, 아이스하키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소비자들이 동계올림픽을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동계관광 홍보부스에서는 용평리조트 등 국내 10개 리조트와 현지 여행사가 상품개발 등을 논의할 수 있는 상담존을 운영한다. 테마상품존에서는 전통시장, 문화관광축제, 공연,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등 테마상품 콘텐츠를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이어 8일에는 스키장경영협회, 스키리조트 등 국내 스키업계 11개사 및 베트남 현지 주요 여행사, 매체 50여개사가 참가하는 트래블마트와 테마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정진수 전략상품팀장 “베트남은 방한시장 다변화의 핵심지역이자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지역” 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베트남에서 우리나라가 동계 스포츠 관광 목적지로 자리매김 하는 한편 이와 연계한 테마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베트남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30%대의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시징이다. 올 7월까지도 전년동기 대비 29.3% 증가하는 등 최근 중국지역 방한시장 위축에 따른 시장다변화의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지난 4월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방한관광 붐업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한데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메가이벤트와 스키체험을 연계한 고품격 신규 동계상품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2017.09.05 I 강경록 기자
  • 국토부, 방글라데시·UAE 등 ICAO회원국 초청 항공분야 교육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ICAO(국제민간항공기구)회원국 14개국 고위급 인사를 초청해 ‘교통정책 전략관리’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민항위(AFCAC)와 방글라데시, 카메룬, 과테말라, 가이아나, UAE, 베트남 등에서 국장급 인사들이 참석했다.이번 연수는 국토부가 지난 2001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17년째가 되는 ICAO회원국 항공분야 초청교육의 일환이다. 지난 7월까지 119개국 1842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올해 처음으로 ICAO회원국의 국장급 인사를 초청했다.특히 자율주행차, 공간정보 등 교통 분야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상용화 수준으로 실현되고, 항공분야 역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무인항공기 운항, 스마트 공항 도입 등 변화의 흐름에 신속한 대응이 필요함에 따라, 각국의 정책을 결정하는 고위급 인사들에게 우리나라의 현재와 미래 교통정책을 소개하고, 교통 분야에서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강의와 이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김포공항 비즈니스센터, 대한항공 격납고, 철도관제센터 견학 및 KTX 탑승 등을 통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항공·철도간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 및 연결성 증진을 위한 인천국제공항의 자기부상열차 및 공항철도,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인천공항과 평창 간 KTX 구축 사업도 살펴볼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고위급 초청연수를 통해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항공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다른 교통 분야와의 융합·연계성을 고려한 정책적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ICAO이사국으로서 대한민국이 항공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04 I 성문재 기자
②하늘을 차지하는 자가 이긴다
  • [월마트의 반격]②하늘을 차지하는 자가 이긴다
  • /AFP[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유통사업의 본질은 물류다. 물류를 장악한 자가 궁극적으로 유통을 장악할 수 있다. 전자상거래 시장이 커질수록 빠른 물류와 배송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월마트와 아마존은 하늘에서 답을 찾는다.월마트가 공중에 떠다니는 물류창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블룸버그가 최근 보도했다. 밀도가 낮은 가스나 열에 의해 평창 된 공기를 이용해 공중 150m에서 300m 사이를 떠다니는 비행선 모양의 물류창고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 물류창고는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원격조정도 가능하다고 월마트는 설명했다. 물류창고를 공중으로 띄운다는 건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겠다는 의미다. 필요에 따라 어디든 이동하면 배송할 수 있는 지역이 넓어진다. 기동성이 극대화된다. 그만큼 유연한 물류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 월마트가 특허 출원한 공중 물류창고 도면 /미국 특허청공중에 떠 있는 물류창고와 드론을 합치면 효과는 더 커진다. 드론이 하늘을 날아 소비자에게 배송을 하고 돌아오는 동안 물류창고는 다음 도시로 이동하면, 시간을 훨씬 절약할 수 있다. 아마존도 비슷한 내용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공중에 떠 있는 물류창고인 공중배송센터(airborne fulfillment centers, AFC)를 만들어, 수요가 많은 곳으로 물류창고가 이동하고, 드론이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드론 기술은 아마존이 앞서 있다. 아마존은 지난해 12월 드론 시험 배달에 성공했다. 영국 케임브리지에 사는 리차드가 아마존 홈페이지에서 주문한 파이어TV 셋톱박스와 팝콘 한 봉지를 무인 드론이 리차드의 집 뒷마당에 가져다 놓았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에 “드론이 13분만에 물건을 배송했다”고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월마트도 드론 배송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린다. 각 지역에 오프라인 거점을 확보하고 있는 월마트는 소비자의 대부분이 월마트 매장에서 10마일 거리 이내에 있다. 드론을 통한 배송 시스템이 상용화되면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월마트 랩스’를 운영하고 있는 월마트는 올해 ‘스토어 넘버8’이라는 별도의 회사를 설립했다. 드론과 가상현실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곳이다.
2017.09.04 I 안승찬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감사원 ◇신규보임 <과장>△지방행정감사2국 광주사무소장 권영택 △민원조사단 수원사무소장 권기대 △기획조정실 혁신전략담당관 김태성 △감사교육원 교육운영부 교육운영2과장 엄상헌 △감사교육원 교육지원과장 정영채 △감사원 과장 심수경 △감사원 과장 홍정상 ◇전보 <과장>△재정·경제감사국 제1과장 강민호 △재정·경제감사국 제2과장 송기석 △재정·경제감사국 제3과장 염호열 △산업·금융감사국 제2과장 김건유 △국토·해양감사국 제2과장 최재혁 △국토·해양감사국 제4과장 오준석 △공공기관감사국 제1과장 이수연 △공공기관감사국 제4과장 양은전 △전략감사단 제1과장 이윤재 △전략감사단 제3과장 김태석 △사회·복지감사국 제1과장 박진원 △사회·복지감사국 제2과장 강성수 △행정·안전감사국 제1과장 김동석 △행정·안전감사국 제2과장 남수환 △행정·안전감사국 제3과장 손성근 △국방감사국 제1과장 심재곤 △국방감사국 제2과장 이갑재 △특별조사국 제1과장 황해식 △특별조사국 제3과장 구경렬 △특별조사국 제4과장 강승원 △IT감사단 제1과장 김원철 △감사청구조사단 제2과장 허구 △감사청구조사단 제3과장 홍성재 △기획조정실 결산담당관 임서수 △심의실 법무담당관 권태경 △심의실 심의지원담당관 이상철 △공공감사운영단 감사결과이행관리과장 박기우 △감사교육원 교육운영부 교육운영1과장 임상혁 △감사원 과장 강성덕 △감사원 과장 윤승기 △감사원 과장 유병호 △감사원 과장 구현모 <4급>△재정·경제감사국 제1과 김대현 △재정·경제감사국 제1과 김윤미 △재정·경제감사국 제4과 김진경 △산업·금융감사국 제4과 최희엽 △국토·해양감사국 제1과 노희관 △국토·해양감사국 제1과 홍운기 △국토·해양감사국 제2과 임경훈 △국토·해양감사국 제2과 유영 △국토·해양감사국 제3과 김탁현 △국토·해양감사국 제4과 정연상 △국토·해양감사국 제4과 최일동 △공공기관감사국 제1과 김현표 △전략감사단 제2과 이칠성 △SOC·시설안전감사단 제1과 조철환 △SOC·시설안전감사단 제3과 서호성 △사회·복지감사국 제1과 김재신 △사회·복지감사국 제3과 김진걸 △사회·복지감사국 제4과 손상호 △사회·복지감사국 제5과 하상희 △사회·복지감사국 제5과 김만석 △행정·안전감사국 제1과 강재구 △행정·안전감사국 제3과 박성만 △행정·안전감사국 제4과 주상무 △지방행정감사1국 제1과 이용택 △지방행정감사1국 제3과 이관수 △IT감사단 제1과 권순만 △IT감사단 제3과 민병찬 △감사청구조사단 제1과 이상훈 △심사관리관실 심사2담당관실 김세국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실 신영일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실 김지현 △심의실 심의지원담당관실 양병구 △심의실 심의지원담당관실 조윤정 △심의실 심의지원담당관실 김도형 △심의실 심의지원담당관실(심의지원팀) 김동진 △심의실 심의지원담당관실(심의지원팀) 장수영 △심의실 심의지원담당관실(심의지원팀) 구민 △감찰관실 감찰담당관실(특별감찰팀) 장세열 △감사원 원성연○고용노동부 ◇전보 △기획조정실 외국인력담당관 이정한 ◇파견 △국민경제자문회의지원단 민생경제팀장 최준하 ○국토교통부 ◇전보 <과장급>△물류산업과장 김유인 △항공운항과장 김상수 △항공관제과장 유경수 △도로투자지원과장 방윤석 △광역도시철도과장 이우제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투자유치지원과장 안광열 △동서남해안및내륙권발전기획단 기획총괄과장 황윤언 △부산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정의헌 △부산항공청 항공관제국장 이종성 △도시경제과장 이정희 △대중교통과장 김기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급 전보 △연구성과정책관 유국희(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 기획조정관) △지식재산정책관(파견) 신준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화체육관광부 ◇전보 <실·국장>△기획조정실장 김영산 △문화예술정책실장 이우성 △종무실장 김갑수 △국민소통실장 직무대리 박정렬 △해외문화홍보원장 직무대리 김태훈 △대변인 황성운 △지역문화정책관 고욱성 △콘텐츠정책국장 조현래 △저작권국장 문영호 △미디어정책국장 김진곤 △관광정책국장 금기형 △관광산업정책관 박태영 △홍보정책관 박용철 △체육국장 오영우 △체육국 체육협력관 전병극 △대한민국예술원 예술원사무국장 박영국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자료운영부장 이형호 △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기획관 김성일 △국립한글박물관장 김재원 <과장급>△장관 비서관 최종철 △홍보담당관 홍성운 △감사담당관 김요일 △문화인문정진정책과장 김근호 △문화예술교육과장 이정현 △지역문화정책과장 박종달 △게임콘텐츠산업과장 김규직 △문화통상협력과장 강연경 △국내관광진흥과장 진주원 △융합관광산업과장 최원일 △관광개발과장 박형동 △홍보협력과장 노점환 △홍보지원과장 이정은 △국제체육과장 정원상 △동계올림픽특구기획단 특구기획담당관 천은선 △평창올림픽지원담당관 이해돈 △평창올림픽협력담당관 강대금 △예술원사무국 관리과장 이정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총무과장 신종필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총괄과장 김욱환 △국립국어원 기획운영과장 김정호 △국립중앙도서관 기획총괄과장 소순천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정보이용과장 장영화 △국립중앙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행정지원과장 윤종호 △국립국악원 국악진흥과장 이기정 △국립중앙극장 운영지원부장 김재숙 △국립중앙극장 교육전시부장 하윤진 △한국정책방송원 방송기술부장 김동욱 △한국정책방송원 운영관리부장 윤문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시설관리과장 김성수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 파견 조연갑 △국가지식재산위원회 파견 최성희 ○보건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 김창보 <과장급(서기관)>△인구정책총괄과장 배경택 △구강생활건강과장 임혜성 △의료정보정책과장 오상윤○산업통상자원부 ◇전보 <실장급>△에너지자원실장 박원주○여성가족부 ◇전보 <실장급>△기획조정실장 윤효식 △청소년가족정책실장 이기순○인사혁신처 ◇승진 <국장급>△공무원노사협력관 연원정 ○원자력안전위원회 ◇전보 <고위공무원단>△기획조정관 고서곤○방위사업청 ◇전보 <과장급>△전투함사업팀장 방극철 △물자규격팀장 이진 △항공기계약팀장 정중구○통계청 <과장급> △기획조정관실 성과관리팀장 황현식 △통계정책국 통계조정과장 송영선 △통계정책국 품질관리과장 강호승 △보건복지부 정책통계담당관(파견) 서경숙○농촌진흥청 ◇승진 <도원장>△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 곽영호 <국장>△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최기연 ○한국마사회 <임원>△ 불법경마단속본부장 박양태 <본부장>△북부권역본부장 겸 강북문화공감센터장 안계명 △남부권역본부장 겸 대전문화공감센터장 최원일 <실·처장>△경영기획처장 탁성현 △일자리기획단장 최종필 △인재교육원장 배광석 △감사실장 윤각현 △경마기반개선단장 박계화 △부산경마처장 김용철 <부장>△인재교육담당 김한수 △일자리기획담당 최재원 △일자리개선담당 남근호 △기획담당 이길훈 △단속기획부장 황동주 △기획운영부장 양철석 △서울서비스안전부장 정태인 △시흥문화공감센터장 허상철 △부산동구문화공감센터장 박정진 △창원문화공감센터장 김중렬 △부산경주자원관리부장 이재천 △제주경마부장 박영지 ○서울에너지공사 ◇전보 <본부장급>△신사업본부장 김명호 <실·처·지사장급>△기획조정실장 김양동 △동부지사장 표호근 △효율화사업처장 강용훈 <부장급>△사업개발부장 강노 △전략기획부장 정영채 △동부지사 발전운영부장 이부열 △서부지사 발전운영부장 황순조 △서부지사 배관부장 박용규 △서부지사 공무부장 임재형 △동부지사 배관부장 김승희 △마곡운영부장 최종식 △예산재정부장 차태교 △시민협력부장 황정미○대한상공회의소 ◇보임 △기업환경조사본부장 직무대행 겸 고용노동정책팀장 박재근 ○게임물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최충경○ING생명 ◇승진 △저축상품개발부 (부장) 홍상표 ○한국노총 △산업안전보건연구소 본부장 조기홍 △중앙법률원 본부장 김형동 △대외협력본부 본부장대우 이인덕 △중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우태현 △사업지원본부 실장 이준기·김신옥 △미조직비정규사업단 실장 김태룡·이은주 △교육선전본부 실장 이지현·이은호 △중앙법률원 실장 장진영 △산업안전보건연구소 실장 임성호 △대외협력본부 국장 조선아 △중앙교육원 국장 최영임 △정책본부 국장 임욱영 △교육선전본부 국장 최종환 △교육선전본부 부장 문재영 △조직본부 차장 김지훈 △대외협력본부 차장 서정호·남민우 △중앙교육원 차장 호승남 △중앙법률원 차장 최은호 △사업지원본부 차장 정예솔 △정책본부 차장 김정목 △중앙교육원 차장 최인섭 △미조직비정규사업단 부장 구자룡 △정책본부 국장 장인숙 ○한국폴리텍대학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기획팀장 정주영 △학사총괄팀장 양형규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설립추진단 단장 최무영 ○건국대 ◇서울캠퍼스 △홍보실장 이거산 △산학협력단 기술이전팀장 김호섭 ◇글로컬캠퍼스△교무처장 이정환 △기획처장 김환기 △학생복지처장 박찬희 △취창업전략처장 김영준 △총무처장 윤태민 △공공인재대학장 이상진 △교양대학장 안세근 △미래지식교육원장 이효신 △학생복지처 학생상담센터장 이향수 △취창업전략처 현장실습지원센터장 최대현 △교무팀장 박기범 △학사지원팀장 김용만 △관재팀장 엄충진 △정보운영팀장 서영철 △유학생센터장 최길용 △장학지원팀장 최용준 △총무팀장 장병화 △재무팀장 박찬일 △산학관리팀장 박경섭 △학생지원팀장 김승호 △시설안전팀장 서인석 △의학전문대학원 교무팀장 김영욱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 행정실장 성낙경 △학기술대학 행정실장 배장근 △의료생명대학 행정실장 양귀현 △생활관 행정실장 강석화 △미래지식교육원 행정실장 한종희○조선일보 ◇보직 △애드마케팅팀장 이인열○서울경제신문 ◇승진 △논설위원실 논설실장 오철수 △편집국 바이오IT부장 한영일 ◇겸임 △편집국 건설부동산부문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정두환 ◇이동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송영규 △편집국 탐사기획팀 선임기자 온종훈 △편집국 바이오IT부문 선임기자 고광본 △전략기획실 사업부장 우승호 ○한국경제신문 △독자서비스국장 한규완 ○신아일보 △부국장 한상오 ○KBS △전략기획실 방송문화연구소 방송문화연구부장 김영배○조선영상비전 △영상편집부장 직무대행 강태식○MBC △문화사업국 제작사업부장 한명석 △보도국 취재센터 정보과학부장 박성준○월요신문 △산업부장 안유리나○뉴스핌 △논설실장 황남준○스타뉴스 ◇연예국 △연예국장 김수진 △영화 대중문화 유닛장 전형화 △가요 방송 뉴미디어 유닛장 문완식 △스포츠 유닛장 길혜성 △산업 비즈부장 채준
2017.09.03 I 이지현 기자
한무경 여경협 회장 "여성기업인 4차 산업혁명 기회 삼아 도전해야"
  • 한무경 여경협 회장 "여성기업인 4차 산업혁명 기회 삼아 도전해야"
  •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무경 회장이 9월 1일 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에서 ‘2017 전국 여성CEO 경영연수’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여성경제인협회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이제는 여성 CEO들이 경제 산업의 모든 분야에서 30%의 보조 역할이 아니라 당당히 70%를 책임지는 주요 역할을 해야 할 때입니다.”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지난 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2017 전국 여성CEO 경영연수’ 정책토론회에서 “소프트파워로 대변되는 여성의 역량이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며 “남성이 산업을 주도했던 과거 대량생산체제와 달리 최근에는 제품 생산 과정에서 소비자의 취향과 성향이 중요한 만큼, 고객관리 서비스 등 소비자들의 감성에 민감한 여성만의 기업가정신이 빛을 발할 것”라고 역설했다.한 회장은 특히 여성 CEO들의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여성 최고경영자(CEO)들은 자신의 사업 영역 안에서 만족하고 안주하는 경우가 많다. 연결과 융복합, 유연함이 중요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기회로 삼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테두리 안에 갇히지 않고 알을 깨고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말했다. 그는 “여성 CEO가 경영하는 기업은 부도율은 낮지만, 사업이 안정화되고 나면 안주하는 경향이 커서 시장이 커지는 데 한계가 있다”며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다른 기업과 함께 발돋움하는 모멘텀을 만들어 더 큰 기업을 일궈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경영의 어려운 부분을 해결하고 부족한 네트워크나 정보력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여성CEO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제언도 빼놓지 않았다. 한 회장은 “투자 유치·조직 관리·수출 등 여러 분야에서 여성이기 때문에 겪는 상황을 만나면 피하지 말고 더 파고들어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내가 겪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모든 여성 기업인들이 같이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회장이 발로 뛴 덕분에 이번 행사는 역대 최다 인원인 1000여명의 여성 경제인들이 모였다. 여타 회장들과 달리 직접 행사를 일일이 챙기며 솔선수범한 것이 회원사들의 마음을 잡았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에서 한 회장은 “내년 행사에선 1200명까지 함께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여경협의 화합을 강조했다. 여경협 회원사는 모두 2500개에 달한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2017 전국 여성CEO 경영연수’ 1일차 프로그램인 <여성기업 성장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이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프라임테크 김윤주 대표, 아이디어플랫폼 방주희 대표,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 서경란 팀장(좌장), 한국맥널티 이은정 대표, 오토인더스트리 김선현 대표, 유진테크놀로지 이미연 대표. 여경협 제공.한국여성경제인협회 ‘2017 전국 여성CEO 경영연수’ 참석자들이 9월 2일 정선아리랑센터에서 전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09.03 I 정태선 기자
LG전자 "2020년까지 '스마트홈 투자' 2배 늘린다"
  • [IFA 2017]LG전자 "2020년까지 '스마트홈 투자' 2배 늘린다"
  • ‘국제가전박람회(IFA) 2017’에 참석차 독일 베를린에 방문한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2일(현지시간) 현지 한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LG전자[베를린(독일)=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송대현 LG전자(066570) H&A사업본부장(사장)이 “2020년까지 스마트홈 부문에 대한 투자액을 두 배 이상 확대하고, 인력도 대폭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송 사장은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17’ 인근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스마트홈 구축을 사업 우선순위에 놓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하지만 송 사장은 이날 구체적인 투자 규모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경쟁사들의 스마트홈 전시관을 대부분 둘러봤다는 송 사장은 “LG전자의 스마트홈 전략과 방향이 제대로 잡혀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번 IFA에서) LG전자가 제일 잘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에어컨에 AI 기능을 탑재한 점, 사물인터넷(IoT)이 가능하도록 모든 제품에 와이파이를 탑재한 점 등이 다른 업체 제품에 비해 앞서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예전엔 로봇 청소기를 출시한 업체가 (LG전자를 포함해) 몇 군데에 불과했는데 이번 IFA에서 보니 많이 늘어나 대세가 됐다”며 “기술적 우위와 함께 사용자 니즈에 맞고 사용성, 디자인, 성능 등 부문에서 얼마나 빨리 가서 선두주자로 자리잡을 지가 관건”이라고 했다. 그 방식은 여러 업체와의 생태계 구축이 될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자체 AI 기반 음성인식 플랫폼인 ‘빅스비’를 중심으로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송 사장은 “열린 연결성(open connectivity)과 열린 파트너십이 LG전자의 AI 관련 스마트홈 방향”이라며 “스마트홈을 열려있는 장으로 만들고 모든 제품을 우리가 포괄(coverage)하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미 AI 음성인식 서비스를 오래 해왔지만 (빅스비나 ‘구글 어시스턴트’처럼) 공개하고 이를 키워나가기보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가전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사장은 스마트홈에 이어 로봇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로봇 청소기를 오래 하다보니 주행기술, 매핑(mapping) 기술 등이 확보됐고, 이 기술을 갖고 실외용 제품을 만들어 공항 안내로봇, 청소로봇, 잔디 깎기 로봇 등으로 사업영역이 확장됐다”며 “앞으로 로봇과 AI를 합쳐 할 수 있는 분야는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했다. 실제 LG전자가 만들어 인천국제공항에서 시연되는 안내로봇은 백화점, 도서관 등뿐 아니라 평창올림픽위원회 등에서도 요청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금 로봇 제품을 적극적으로 제품을 내놓는 업체는 거의 없지만, 조만간 (로봇 시장도 활성화돼) LG전자를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AI 분야의 인수합병(M&A)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분야에 제한 없이 기업간거래(B2B)나 유통업체 등도 다 보고 있지만, 조건이 맞지 않거나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부문도 있어 잘 안됐다”며 “원하는 업체가 있다면 충분히 인수에 뛰어들 수 있다”고 했다.
2017.09.03 I 경계영 기자
여수음악제 시민 호응 이끌다…전석매진 행렬
  • 여수음악제 시민 호응 이끌다…전석매진 행렬
  • KBS교향악단의 목관 5중주단이 2일 GS칼텍스 쌍봉사택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스페셜콘서트Ⅰ 무대에 올라 연주하고 있다(사진=KBS교향악단).[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1일 막을 올린 ‘제1회 여수음악제’가 오프닝 콘서트에 이어 축제 이틀째 열린 스페셜 콘서트도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KBS교향악단이 여수상공회의소와 공동 주최로 연 여수음악제는 지역문화 발전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처음으로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클래식 음악축제다. 본격적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까지 전남 여수 예울마루과 여수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평창 대관령국제음악제와 통영 국제음악제를 잇는 음악축제가 목표이다.2일 오후 2시에 GS칼텍스 쌍봉사택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스페셜콘서트Ⅰ에는 여수산업단지 기업 임직원과 그 가족 100여명이 참석해 음악을 통한 노사화합과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KBS교향악단 목관 5중주의 선율은 주말을 맞은 근로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했다고 악단 측은 전했다.이어 오후 3시에는 여수엑스포 디지털갤러리에서 KBS교향악단 음악감독인 요엘 레비의 지휘로 차이콥스키 오페라 ‘예브게니 오게닌’ 중 ‘폴로네이즈’,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등 아리아의 향연을 펼쳤다. 저녁 8시 이순신광장 야외무대에선 KBS교향악단 금관5중주의 연주를 들려줬다. 버스커버스커의 ‘여수밤바다’ 등 대중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를 선보여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500여명의 관객이 찾아 눈길을 끌었다.대미를 장식할 3일 오후 5시 피날레 콘서트는 여수예울마루에서 열릴 예정이다. 1부에서는 세계적인 성악가 소프라노 신영옥이 출연해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 토스티 ‘세레나데’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2부에선 음악학교를 수료한 이 지역 23명의 학생들이 KBS교향악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드로르자크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한다. 역시 전석 매진됐다.
2017.09.03 I 김미경 기자
KT 드림스쿨, 외국인 멘토와 1박 2일 교류캠프 개최
  • KT 드림스쿨, 외국인 멘토와 1박 2일 교류캠프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멘토와 멘티들이 함께 미래의 꿈을 담은 소원 풍선을 날리는 모습]‘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교류캠프에 참여하는 도서산간 지역 어린이들과 외국인 유학생 멘토들의 단체사진교류캠프에 참가한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는 모습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여러 나라 사람과 대화를 해 보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번 캠프에서 꿈을 이뤄서 기뻐요. 앞으로도 열심히 참여해서 평창에 찾아오는 외국인들에게 자신 있게 한국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 김은기(평창 횡계초등학교 5학년) KT(회장 황창규)는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활동으로 청학동, 임자도 등 KT 기가 스토리(GiGA Story) 지역 초등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멘토 100 여명이 9월 1~2일까지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교류캠프를 열었다.‘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은 서울시 외국인 유학생 봉사단과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초등학생을 결연해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한 교육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5기에는 청학동, 임자도, 백령도, 교동도, 평창군 지역 아동 70명과 미국, 중국, 방글라데시 등 약 40개국에서 찾아온 외국인 유학생 7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1차 교류캠프에는 청학동, 임자도, 평창군 지역의 멘토와 멘티가 모여 온라인에서 하지 못했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멘토와 멘티는 그동안의 멘토링 학습 현황을 점검하고, 현황에 따른 학습 계획을 세우며 앞으로의 활동을 준비했다. 멘토들은 ‘멘티의 나라를 소개합니다’ 코너에서 멘티에게 배웠던 외국어 실력을 뽐내고 멘토 나라의 민속 문화, 민속 의상, 전통 음식 등을 발표하며 문화를 교류했다. 멘토와 멘티가 얼굴을 서로 그려주고, 그림을 나누는 아트 교실을 통해 추억을 쌓았다.대전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을 방문해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웠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등 새로운 IT기술을 체험하며 창의력을 기르는 시간도 가졌다. 중국에서 온 멘토 정람(DING LAN,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4학년)은 “얼마 전 멘티를 보기 위해 청학동에도 다녀왔다. 교류캠프란 기회가 주어져 좀 더 멘티를 잘 이해할 수 있었고, 멘토링을 거듭할수록 부쩍 성장하는 멘티를 보면 뿌듯하다”고 밝혔다.KT 지속가능경영센터 이선주 상무는 “KT가 보유한 IT 역량을 활용해 지역간 정보격차,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도서산간 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추며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는 9월 15일~16일 백령도, 11월 3일~4일 교동도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글로벌 멘토링 교류캠프를 진행한다.※ 참고자료○ KT 글로벌 멘토링KT 기가 스토리(GiGA Story) 지역 소재 초등학생과 서울시 소재 대학(원)생 외국인 유학생이 일대일 결연을 맺고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구분활동 시기멘토멘티1기2014년7~12월19개국 20명20명(임자도)2기2015년 3~7월18개국 26명26명(임자도, 백령도)3기2015년8~12월18개국 32명32명(임자도, 백령도)4기2016년 3~9월28개국 60명60명(임자도, 백령도, 청학동, 교동도)5기2017년 4월~10월40개국 70명70명(임자도, 백령도, 청학동, 교동도, 평창군)○ KT 드림스쿨 (www.ktdreamschool.org)’드림스쿨‘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아동중심의 공유가치창출(CSV) 사업을 지속해온 KT가 그간의 사회공헌 사업의 한계를 넘어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 기회가 제한적인 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기업이 ICT 기반의 멘토링 플랫폼을 제공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했다.KT는 그룹사와 함께 나눔 선순환을 선도하기 위해 ICT 기반의 드림스쿨 플랫폼을 구축하고, 일반적인 학습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청소년이 희망하는 꿈과 끼, 인성을 고려해 사회 각 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를 맺어주는 맞춤형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드림스쿨 플랫폼은 KT의 화상회의 시스템을 내재한 ICT 기반의 실시간 동영상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가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필요 시에는 오프라인 멘토링을 통해 교육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는 기존의 수도권으로만 멘토가 집중됐던 한계점을 감안해 청소년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교육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2017.09.03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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