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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롱패딩’ 22일 마지막 수량 입고..‘추가 생산 없다’
  • ‘평창 롱패딩’ 22일 마지막 수량 입고..‘추가 생산 없다’
  • 평창 롱패딩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사진=평창 온라인스토어 홈페이지)[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평창 롱패딩 대란이 이어지고 있다. 입고된 제품은 삽시간에 모두 팔려나갔다. 중고물품 판매 사이트에선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점차 떨어지는 기온과 벤치파카 열풍,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1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22일 마지막 평창 롱패딩 물량 7000장이 입고된다.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롯데백화점이 3만장 한정수량으로 제작한 평창 롱패딩은 현재까지 2만3000여장 판매됐다. 온라인에선 품절된 상태다. 지난 18일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에 일부 입고된 800장을 구매하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등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재입고 되는 물량은 롯데백화점 매장에만 풀린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7~8개월전부터 기획을 했고 현지 생산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추가 생산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오는 22일부터 남은 7000장을 판매할 예정인데 안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매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통상 가격의 ‘절반’+벤치 파카 디자인 주효평창 롱패딩의 인기 요인으로는 합리적 가격을 들 수 있다. 평창 롱패딩은 충전재로 거위털을 사용한 구스 다운임에도 14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통상 구스 다운은 30만원 이상에서 가격이 형성된다. 시장 가격 절반에 불과한 셈.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선 시중 판매가 보다 5만~6만원 높은 가격에 재판매가 이뤄지기도 한다. 웃돈을 주고 구매해도 저렴하다는 인식 때문에 재판매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최근 트렌드인 벤치 파카 디자인을 적용한 것도 인기에 영향을 미쳤다. 보통 운동선수들이 겨울에 필드에서 주로 착용해 ‘벤치 파카’라고도 불리는 롱패딩 제품은 인기 연예인들이 즐겨 입으면서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친숙한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평창 롱패딩 외에도 벤치파카 열풍은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올 10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다운 및 패딩의 매출이 41% 증가했다. 특히 롱패딩은 지난 10월부터 597% 큰 폭으로 판매가 급증했다. 전체 패딩 상품군 중 판매 비중도 지난해 같은 달 2%에서 올 10월에는 12%로 크게 늘었다. 지난 해 판매량이 크게 뛰었던 11월에도 롱패딩 판매 비중은 6%에 그쳤다. 블랙야크의 일부 벤치 파카 상품은 90% 이상 판매돼 재주문에 들어간 상태다.◇동계올림픽 분위기 고조…기념품 판매 매진 행렬평창 동계올림픽이 8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기념품의 매진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평창 롱패딩 외에도 △성황봉 볼펜 △후드집업 △수호랑 인형 △수호랑 뱃지 등 10여개 제품이 동났다. 캐릭터 상품은 지난 10월 기준 8만개 이상 팔렸다. 평창 굿즈(기획상품)의 매진 행렬은 차츰 고조되고 있는 올림픽 분위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지난 1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D-100’을 맞아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 초 평창 동계올림픽 총괄 라이선스 사업권자로 선정됐으며 지난 5월 롯데백화점 본점에 자체 개발한 2018 평창 라이선스 상품을 판매하는 ‘2018 평창 공식 스토어’ 1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현재는 전국 26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모바일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해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본점과 전국 매장 7000여명의 직원들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노스페이스는 ‘GO평창 쿠폰’을 발행해 쿠폰 사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스노보드 경기장 입장권을 증정한다. 오뚜기는 ‘진라면’과 ‘컵밥’ 동계올림픽 에디션 인증샷을 공식 홈페이지에 찍어 올리면 추첨을 통해 동계올핌픽 경기장 입장권을 제공한다.
2017.11.19 I 송주오 기자
올해 세종시 아파트값 11% 훌쩍… 전국서 가장 높아
  • 올해 세종시 아파트값 11% 훌쩍… 전국서 가장 높아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 들어 세종시 아파트값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부터 개발을 본격화한 정부세종청사 주위로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인구 급증에 따라 주택 수요가 크게 늘면서 최근 3.3㎡당 아파트값도 1000만원을 넘어섰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 현재까지 세종시 평균 아파트값 11.17%로 서울(9.23%)을 제치고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값은 4.44% 올랐다. 세종시는 2014년 정부청사 완공 후 기반시설이 늘고 인구가 급증하면서 아파트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앞서 2011년 세종시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3.3㎡당)은 449만원 수준이었지만, 지난달 아파트값이 1007만원으로 행정복합도시 조성 7년여 만에 처음으로 1000만원을 돌파했다. 현재 전국에서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000만원을 넘는 곳은 서울을 제외하고 경기도와 제주도, 세종시 등 3곳이 유일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국회 분원, 정부청사 추가 이전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세종시 아파트값은 추가로 상승할 여력이 남아 있다”면서 “다만 8·2부동산 대책에서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으로 지정됐기 때문에 무리한 투자를 삼가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규제 영향을 조금 더 지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시에 이어 서울 지역은 강남 재건축 아파트 단지와 도심지역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자들이 몰리며 지난해 아파트값 상승률(7.57%)을 훌쩍 뛰어 넘는 9%대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별로는 송파구가 16.0%로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 9월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의 50층 재건축 허용 등에 힘입어 재건축 단지는 물론 주변 잠실리센츠, 장미 1·2차 아파트 등이 일제히 강세를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송파구에 이어 강동구(15.09%), 강남구(11.05%), 서초구(10.44%) 등 강남4개구가 상위 1~4위권을 싹쓸이 했다. 강남권 다음으로는 주로 개발 호재가 있는 도심권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다. 성수전략정비구역 개발 호재가 있는 성동구가 10.08%로 강북권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광진(8.69%)·용산(8.58%)·노원(8.49%·마포구(8.35%)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평균 2.63% 올랐다. 분당과 평촌 등 1기 신도시의 강세로 성남(7.3%)과 안양시(6.9%)의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지만 대규모 입주 물량이 몰린 김포(2.07%)·화성(0.63%)·용인시(0.11%) 등은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낮았다. 포천(-0.05%)·안성시(-0.17%)는 약세를 보였다.지난해 10.74% 급등하며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던 부산은 올해 청약조정지역 지정, 전매 제한 강화 등 정부의 강화된 규제 탓에 2.5% 오르는데 그쳤다. 재건축 사업이 늘고 있는 대구시가 2.37% 상승했고 인천은 2.3%로 뒤를 이었다. 강원도는 최근 평창올림픽 특수와 서울∼강릉간 KTX 개통 호재로 1.58% 상승했다.
2017.11.19 I 김기덕 기자
도로교통공단, 평창동계올림픽 '교통사고 제로화' 선언
  • 도로교통공단, 평창동계올림픽 '교통사고 제로화' 선언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도로교통공단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교통사고 없는 완벽한 교통·수송 서비스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도로교통공단은 16~17일 이틀간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노사화합 및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노사가 함께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순도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고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교통사고 제로화’를 선포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4월 13일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페럴림픽 기간 중 교통사고 없는 교통·수송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올림픽전용차로 교통운영체계 구축과 4000여명의 대회 차량운전 요원 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도로교통공단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강원도를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호운영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 신호연동화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왼쪽부터), 이종상 도로교통공단 노조위원장,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이외수 작가, 정순도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 도로교통공단 마스코트 호둥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제공
2017.11.19 I 이진철 기자
리뉴얼한 '오크밸리 스키장' 업계 최초 야간 개장
  • 리뉴얼한 '오크밸리 스키장' 업계 최초 야간 개장
  • 오크밸리 스키장 전경(사진=오크밸리 리조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오크밸리 스키장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 스키장이 오는 29일 스키업계 최초로 야간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이날 개장식은 스키장 플라워 리프트 하차장에서 저녁 7시 열린다. 개장 첫 날 스키장을 방문한 스키어에게는 리프트 발권이 무료다. 여기에 스키어들의 속을 훈훈하게 데워 줄 국밥도 무료로 제공한다. 국밥 이벤트는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스키빌리지 애플 레스토랑과 포레스트에서 진행한다. 아이폰 8을 놓고 벌이는 치열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형 뽑기 ‘럭키크레인’에 성공한 고객 중 1명에게는 아이폰8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숙박권과 사우나 이용권 등이 제공되어 재미를 더한다. 반가운 첫 손님을 위한 선착순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첫 번째 리프트 탑승객에게는 스노우보드 전문업체 버튼의 스노우보드 데크를 제공하고, 이어지는 선착순 탑승객들에게도 아디다스 아이웨어 등 푸짐한 경품이 기다리고 있다.◇새롭게 태어난 ‘오크밸리 스키장’오크밸리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스키장을 만들기 위해 슬로프를 리뉴얼했다. 특히 초중급 슬로프에 공을 들였다. 초중급자에게 다소 부담스러웠던 A슬로프 급경사 구간을 평탄화하고, 좁은 코너 구간을 확장해 안전하고 짜릿한 총 1.6km 코스를 완성했다. 아이들이 즐기기에는 어려움이 따랐던 중상급 코스 역시 중단부의 좁은 코너 구간을 확장해 충돌 위험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G슬로프와 D슬로프를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1.4km로 길이를 늘이고 D, D-F, D-G로 코스 선택의 폭을 넓혔다.오크밸리 리조트 관계자는 “아빠의 전유물이었던 중상급자 코스를 아이들과 함께 활강하며 재미가 배가될 것”이라면서 “마운틴 정상에서 바라보는 제2영동고속도로를 향하는 아름다운 풍광과 온 가족이 함께 바라보는 아름다운 일몰과 야경은 올 겨울 최고의 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평창 업고 더욱 가까워다작년 11월 제2영동고속도로의 개통과 함께 오크밸리는 수도권 스키장의 인프라를 갖추었다. 서울발 50분이면 닿을 수 있어 당일 스키를 즐기고 싶은 스키어들에게 최적의 스키장으로 떠올랐다. 오는 12월에는 청량리에서 원주까지 30분이면 도착하는 원주~강릉 중앙선 KTX가 개통되어 오크밸리가 더욱 가까워진다. KTX역과 오크밸리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니, 철도여행의 낭만과 스키를 함께 즐기고 싶은 스키어라면 놓칠 수 없는 최고의 코스이다. 이쯤되면 오크밸리를 평창동계올림픽의 최대 수혜지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오크밸리 스키장까지 논스톱으로 오고 싶다면 셔틀버스를 추천한다. 이번 시즌 오크밸리는 셔틀버스 수도권 노선을 26개로 확충하여 편의성을 증대시킨다. 서울 주요 지하철역들을 지나기 때문에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셔틀버스에 몸을 싣고 제2영동고속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눈 깜빡할 사이 어느새 스키장에 다다랐을 것이다.
2017.11.19 I 강경록 기자
'스켈레톤 간판' 윤성빈, 월드컵 2차 우승...평창 金 보인다
  • '스켈레톤 간판' 윤성빈, 월드컵 2차 우승...평창 金 보인다
  • 한국 스켈레톤 간판스타 윤성빈.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한국 스켈레톤의 간판스타 윤성빈(23)이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우승하며 평창 동계올림픽 금빛 질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윤성빈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유타 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2017∼2018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37초32의 기록으로 31명의 출전 선수 중 가장 빠른 기록을 냈다.윤성빈의 최대 라이벌인 ‘스켈레톤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33·라트비아)는 윤성빈보다 0.63초 뒤진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동메달은 악셀 융크(26·독일)한테 돌아갔다. 윤성빈에게는 0.75초 뒤졌다. 또다른 한국 대표 김지수(23)는 윤성빈보다 1.65초 느린 기록으로 11위에 올랐다.윤성빈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포인트 435점을 확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두쿠르스도 435점이지만, IBSF 홈페이지는 가장 최근 대회에서 우승한 윤성빈을 1위로 올렸다.윤성빈이 월드컵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지난해 12월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2016∼2017시즌 1차 대회 이후 11개월 만이다. 개인 통산 세 번째 월드컵 금메달이다. 윤성빈은 지난 11일 열린 1차 대회에서 두쿠르스한테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다.윤성빈은 1차 시기 48초82, 2차 시기 48초50으로 모두 1위에 올랐다. 스타트 기록은 각각 4초51, 4초52로 역시 모두 가장 빨랐다.특히 2차 시기에서 기록한 48초50은 트랙 신기록이기도 했다. 레이스를 펼치면 펼칠수록 더욱 기량이 발전하는 모습이 눈에 띄고 있다.윤성빈은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최초로 썰매 종목 금메달을 노린다. 썰매 종목은 그 특성상 홈 이점이 큰 종목이다. 역대 올림픽에서도 코스에 대해 잘 아는 개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경우가 많았다.윤성빈도 지금 상승세를 계속 이어간다면 충분히 평창에서도 금빛 레이스를 펼칠 가능성이 크다. 3차 월드컵은 오는 26일 캐나다 휘슬러에서 개최된다.
2017.11.19 I 이석무 기자
철도시설공단,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영업시운전 착수
  • 철도시설공단,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영업시운전 착수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시설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연결철도(6.4km)의 영업 시운전을 20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연결철도 건설사업은 현재 운행 중인 공항철도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까지 6.4km를 연장해 건설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 4284억원을 들여 지난 2013년 8월 착공해 제2여객터미널 개장인 내년 1월 18일에 닷새 앞선 1월13일 개통 예정이다.이번 영업 시운전에서 공단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에 3000여회 영업 시운전 열차(KTX 140회, AREX 2860회)를 투입한다. 이를 통해 열차 운행 일정, 관제 시스템, 역사 설비, 열차 이용 편리성 등 46개 항목을 점검하며, 기관사의 노선숙지 훈련을 병행한다.김영우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철저한 영업시운전 시행으로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용 고객에게 기존터미널(T1)과 동일한 철도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철도수송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사업. 철도시설공단 제공
2017.11.19 I 이진철 기자
신동빈 “평화올림픽 될 것”…평창올림픽 전방위 홍보
  • 신동빈 “평화올림픽 될 것”…평창올림픽 전방위 홍보
  • 신동빈(왼쪽 3번째) 회장이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스키연맹(FIS) 집행위원 회의에 앞서 17일 환영 만찬에서 집행위원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을 설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그룹)[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계 각국을 방문하며 글로벌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1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스위스 오버호펜에서 지난 18일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Federation Internationale de Ski)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신 회장은 이번 회의 참석을 위해 16일 열린 재판을 마치고 심야 비행기를 이용해 1박4일 무박성 일정으로 스위스를 다녀오는 강행군을 펼쳤다.동계 스포츠 단체 중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FIS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신 회장은 FIS 지앙 프랑코 카스퍼 회장, 사라 루이스 사무총장과 16명의 FIS 집행위원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시설 현황과 교통, 기온, 강설 등 올림픽 준비 상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신 회장은 “북한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출전권을 획득하는 등 북한의 참가를 긍정적으로 희망하고 있으며 안전 훈련을 통해 ‘평화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회의 전날 열린 환영 만찬에서도 신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 등 고유 상징물을 비롯해 올림픽 준비상황 현황판을 설치하고 각국 FIS 관계자들을 일대일로 만나 선수 참여를 비롯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이탈리아 동계스포츠 연합회 회장 플라비오 로다는 신동빈 회장의 보고를 받고 “평창동계올림픽 준비가 매우 잘 되어 있고 안보 문제에 대해서도 안심하게 됐다”며 “남은 기간 마무리를 잘해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뽐내고 세계인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올림픽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스키 외교 활동을 펴고 있는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6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제50차 FIS 총회에서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FIS 집행위원회는 회장과 사무총장, 그리고 17명의 집행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집행위원회는 국제스키연맹에 가맹한 129개국을 대표하는 최고 의결 기관으로 세계 스키 관련 규정 신설, 개정과 세계 선수권 후보지 선정 등 중요 의사 결정을 진행한다.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신동빈 회장은 무박 출장 등 몸을 사리지 않고 해외 주요 행사를 찾아 다니며 동분서주하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 11월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애비뉴에 설치된 평창 홍보존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겨울문화와 동계스포츠를 접하기 힘든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실감나게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 2월에는 스위스에서 열린 FIS 회의, 5월에는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FIS 집행위원 회의에 참석하며 지속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앞장서 왔다. 지난 8월 13일에는 설상종목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해 훈련중인 스키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뉴질랜드 전지훈련 캠프장을 방문했다.
2017.11.19 I 강신우 기자
ITU, ‘5G 인공지능 네트워크’ 표준화 그룹 신설..KT 의장단으로 참여
  • ITU, ‘5G 인공지능 네트워크’ 표준화 그룹 신설..KT 의장단으로 참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백성복 부의장KT 융합기술원 백성복 박사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표준화 총국(Telecommunication Sector)에 신설된 ‘5G 인공지능 네트워크 표준화 그룹’(Focus Group on Machine Learning for Future Networks including 5G)에 부의장으로 참여해 5G를 위한 인공지능 네트워크 기술 표준화를 주도한다.6일부터 11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13연구그룹 정기총회에서 KT는 ‘5G 인공지능 네트워크 표준화 그룹’ 신설을 공식 제안했으며, ITU 회원국들간의 토론을 거쳐 17일에 설립이 최종 결정됐다. 부의장에 선출된 KT 융합기술원 백성복 박사는 “5G 상용서비스를 위해서는 인공지능을 적용한 ‘네트워크 지능화’가 필수적이기에, ITU에서 관련 표준화 논의가 빠르게 시작되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설립 배경에 대해 밝혔다.전홍범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이번 ITU 인공지능 표준화 그룹 설립과 의장단 참여는 한국의 인공지능 네트워크 기술력을 국제사회가 인정한 것”이라며 “KT는 한국의 5G와 인공지능 네트워크 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하여 4차 산업혁명 관련 국내외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향후 표준화 그룹에서는 5G를 포함하는 미래 통신망(Future Networks)에서의 인공지능 기술개발과 표준화를 담당하게 되며, 통신인프라 및 서비스를 위한 머신 러닝 알고리즘, 데이터 포맷, 데이터 교환 모델, 통신망 적용 방안과 아키텍처 등의 국제 표준화를 추진한다.KT는 올해 초 평창 5G 시범서비스에 대해서도 ITU에서 국제표준화를 추진했으며, 지난 9월엔 KT의 ‘5G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화에 성공했다. 아울러 9월 열린 ‘ITU 텔레콤월드 2017’의 ‘CTO 자문회의’에서도 KT는 ‘지능형 네트워크’에 대한 국제표준화 추진을 제안하고, 이를 ITU가 선언문(Communique)에 반영한 바 있다.17일 스위스 제네바의 ITU 표준화 총회장에서 ‘5G 인공지능 표준화 그룹’ 의장단과 ITU 5G 표준화 그룹 ‘IMT-2020’의 김형수 의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나이지리아의 아사두(Asadu) 부의장, 한국 KT 김형수 박사, 러시아의 사리안(Sarian) 부의장, 독일의 슬라보미르(Slawomir) 의장, 중국의 쑨(Sun) 부의장이다. KT제공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TU 표준화총회에서 참석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KT제공
2017.11.19 I 김현아 기자
  • [주간증시전망]코스닥 전고점 사정권…내친김에 800선까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거침없는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단기 과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으나 정부 정책에 따른 수급 개선과 정보기술(IT)·바이오 위주의 실적 성장에 힘입어 코스닥시장에 대한 중장기 낙관론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지난 2015년 이후 2년여만에 전고점을 뚫고 800선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13~1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주대비 0.35%, 8.96포인트 하락하면서 2530선으로 밀려났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7.64%, 55.06포인트 올랐다. 지난 13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78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360억원, 7293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1조4773억원 순매도했다.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기관의 매수세가 최근 코스닥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더불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영업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 증가율은 올해 38%에서 내년 13%로 줄어드는 반면 코스닥은 올해 34%에서 내년 36%로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 코스닥 강세장은 다소 먼 미래의 실적 증가를 주가에 빠르게 투영시키는 중”이라고 진단했다.최근 코스닥시장이 과열됐으며 일련의 주가 버블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내수 소비경기 활성화, 4차산업혁명을 위시한 혁신산업 육성 등 정부 정책효과의 구체화, `코스닥 살리기 대작전`을 방불케 하는 수급 및 제도환경 개선 시도 등이 코스닥시장의 중장기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IT·바이오가 주도하는 실적 펀더멘탈의 퀀텀점프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코스닥시장은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따라 상승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가파른 상승으로 차익실현 기욕구 높아지고 있으나 바이오 이외에도 게임(지스타), 미디어(스튜디오드래곤 상장), 중국 소비주, 평창 동계올림픽 등의 향후 이슈나 테마가 다수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업종의 차익실현이 나타나더라도 다른 업종 이슈가 부각되는 순환 종목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잠시 주춤했던 코스피지수도 재반등하며 2550선 안착을 시도할 전망이다. 다음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외국인 대형주 수급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했으나 12월 기준금리 인상은 기정사실화된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오히려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5일에 발표된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하며 시장예상치에 부합함에 따라 12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확정적인 사안으로 자리잡았다”며 “3분기 실적시즌이 종료됨에 따라 차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의 관심이 이동하면서 모멘텀이 확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는 24일 예정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도 주목된다. 지난 11일 열린 중국 광군제가 일일 판매액 28조원을 넘기며 성황리에 마무리하면서 미국의 연말 소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전미소매업협회(NRF) 발표에 따르면 할로윈데이(10월31일) 미국 소비가 사상 최대치인 91억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김병연 연구원은 “이번 광군제 기간 동안 매출 상위 제품은 가전제품, 핸드폰, 생활용품, 아기용품, 화장품 순이었으며 미국 소비시즌의 경우 과거에는 오프라인 매출이 주를 이뤘다”며 “블랙프라이데이 이전 한 주간 온라인 매출이 확대되면서 전기전자 제품의 매출 확대가 증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에서는 IT업종 수혜가 가장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7.11.19 I 이후섭 기자
코레일, 청년층 위한 '철도 자유여행 패스' 20일부터 판매
  • 코레일, 청년층 위한 '철도 자유여행 패스' 20일부터 판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열차를 타고 전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철도 자유여행 패스 ‘내일로’ 동계 승차권을 20일부터 판매한다. 내일로 패스는 만 29세 이하의 청년이 5일 또는 7일간 일반열차를 무제한 이용해 전국을 여행하는 상품으로 운영기간은 내년 3월 6일까지다.이 패스로 일반열차의 입석과 자유석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일반열차 좌석승차권을 구입할 경우에는 편도 4회까지 주중 50%를 할인받을 수 있고, 관광전용열차는 전일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상열차는 ITX-새마을, 새마을, 누리로, 무궁화, 통근열차, ITX-청춘 등이다.내일로 패스 가격은 5일권 6만원, 7일권 7만원이며, KTX 좌석까지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내일로’는 5일권 11만원, 7일권 12만원이다.코레일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기원을 위해 내일로패스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동계올림픽 경기입장권(총 100매, 1인 2매)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내일로패스 구입시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및 코레일톡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청년들이 부담없이 내일로 패스로 여행하실 수 있도록 이용 혜택을 늘리고 이벤트까지 준비했다”며 “열정과 젊음으로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청춘의 특권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11.19 I 이진철 기자
최민정, 쇼트트랙 4차 월드컵 女1500m 金...심석희 銀
  • 최민정, 쇼트트랙 4차 월드컵 女1500m 金...심석희 銀
  •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스타 최민정.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평창 리허설’인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최민정은 18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4초51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심석희(한국체대)는 은메달을 차지했다.이번 우승으로 최민정은 1, 2차 월드컵에 이어 이번 시즌 1500m 세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3차 월드컵에선 심석희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특히 올림픽 전 마지막 월드컵 대회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최민정, 심석희, 김아랑(한국체대) 등 한국 선수 3명이 출전한 결승전에서 최민정은 뒤에서 레이스를 펼치다 3바퀴를 남기고 앞으로 치고 나갔다.마지막 바퀴에서는 선두를 달리던 심석희 마저 제치고 1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김아랑은 6위를 기록했다.‘쇼트트랙 남자대표팀 막내 황대헌(부흥고)은 남자 1500m에서 간발의 차로 은메달을 획득했다.황대헌은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4초209를 기록, 샤를 아믈랭(2분14초179·캐나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아믈랭과으 차이는 불과 0.03초에 불과했다.황대헌은 6바퀴를 남기고 1위로 올라서 금메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아믈랭에게 추월을 허용한 뒤 끝내 역전에 실패했다.황대헌은 월드컵 1차 대회 1500m에서 은메달, 2차 대회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함께 결승에 함께 오른 임효준은 페널티 판정을 받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017.11.18 I 이석무 기자
TAFISA 서울 총회, 서울 선언문 '미션 2030' 발표
  • TAFISA 서울 총회, 서울 선언문 '미션 2030' 발표
  • 장주호 TAFISA 총재.[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 25차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서울 총회가 ‘서울 선언문’을 발표했다.장주호 TAFISA 총재는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TAFISA 서울 총회 기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범국민 걷기대회’ 개회식에서 ‘제25차 TAFISA 서울 총회 선언문’을 선포했다.장 총재는 서울 선언문을 통해 “지구촌 곳곳의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며 스포츠를 통해 전 인류의 평화의 정신을 기렸던 ‘88 서울올림픽을 기념하는 아름답고도 역사적인 세계 평화의 문 앞에서 이 메시지를 전하게 된 것은 참으로 적절한 선택이라고 생각된다”면서 “TAFISA 미션 2030은 생활체육을 통해 보다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TAFISA의 노력이다”고 밝혔다.또 “세계생활체육연맹이 추구하는 것은 인종, 종교, 성별, 연령, 지역, 빈부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을 위한 신체활동과 생활체육이다. 우리는 스포츠가 개인과 사회의 복지를 위한 수단이 되며 인류의 평화, 발전, 교육, 문화, 그리고 즐거움을 위한 도구가 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장 총재는 이어 “생활체육을 통해 보다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TAFISA 미션 2030‘은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와 보조를 맞추어 2030년까지 향후 12년 동안 12 가지의 전 지구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생활체육이 지닌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고 있다”며 “’TAFISA 미션 2030‘은 영향력을 가진 개인과 단체가 행동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책임감을 느끼며, 실천을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해 긍정적인 유산을 남길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2017.11.18 I 이석무 기자
IOC "러시아 평창올림픽 참가 여부, 다음달 5일 결정"
  • IOC "러시아 평창올림픽 참가 여부, 다음달 5일 결정"
  •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여부를 다음달 5일 결정한다.IOC는 러시아의 평창올림픽 출전 허용 여부를 다음달 5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집행위원회에서 결정하겠다고 18일(한국시간) 밝혔다.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6일 오전 3시30분) 기자회견에서 집행위원회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바흐 위원장은 그동안 러시아의 올림픽 출전을 전면 금지하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그런만큼 전면 금지 보다는 엄격한 수준의 도핑 테스트를 통과한 선수에게 출전 자격을 주는 내용으로 발표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아울러 세계반도핑기구(WADA) 이사회는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의 자격정지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WADA 측은 “러시아의 평창올림픽 참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WADA가 아니라 IOC가 결정할 문제”라고 밝힌 바 있다.이에 앞서 캐나다 법학 교수인 리처드 맥라렌이 이끄는 세계반도핑기구(WADA) 독립위원회는 지난해 7월과 12월 ‘맥라렌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 스포츠계의 광범위한 도핑 조작을 폭로한 바 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약 1000여명의 도핑 샘플을 조작해 도핑을 은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를 바탕으로 WADA는 2015년 11월 RUSADA에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IOC는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때는 종목별 국제연맹이 러시아의 출전 여부를 개별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이에 각각 육상, 역도에서 러시아 선수들의 출전을 금지했다. 리우올림픽에 이어 열린 패럴림픽에는 러시아 선수단 전체가 아예 출전하지 못했다. 올해 8월 영국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IAAF가 특별 규정을 마련해 러시아 선수 19명이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바 있다.
2017.11.18 I 이석무 기자
‘평창 롱패딩’ 인기 어디까지…개점 15분 만에 800장 품절
  • ‘평창 롱패딩’ 인기 어디까지…개점 15분 만에 800장 품절
  • 18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앞에 평창 롱패딩을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뉴스속보팀]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라이선스 상품인 ‘평창 롱패딩(벤치파카)’이 예상 밖의 인기를 얻으면서 18일 롯데백화점 본점(명동)에 입고된 800장이 개점 15분 만에 품절됐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롯데가 평창조직위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백화점과 아웃렛 등에서 운영하는 ‘평창 스토어’에는 전날 평창 롱패딩이 재입고 된다는 소식에 오전부터 백화점 앞이 장사진을 이뤘다. 이날 오전부터 평창 롱패딩을 구입하기 위해 롯데백화점을 찾은 김상윤(31)씨는 “여동생의 부탁으로 아침 9시50분 백화점에 도착해 줄을 섰지만 개점 15분만인 10시45분 이미 품절됐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아쉬워했다. 평창 롱패딩은 솜털(80%)과 깃털(20%)로 제작된 구스다운 롱 패딩이다. 패딩 뒷면과 팔 옆 부분에는 평창올림픽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란 문구가 새겨져있다. 평창 롱패딩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비율)’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판매 가격이 14만9000원으로 이른바 ‘등골 브레이커’로 불리는 거위 털 점퍼 가격의 절반에도 달하지 않는다. 김 씨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롱패딩보다 훨씬 저렴하고 디자인도 괜찮아 인기가 높다”며 “평창올림픽을 기념해 제작, 희소가치가 높다는 점도 매력”이라고 말했다.
2017.11.18 I 신하영 기자
평창 롱패딩 돌풍..'한번 입어보자' 롯데百 '인산인해'
  • [르포]평창 롱패딩 돌풍..'한번 입어보자' 롯데百 '인산인해'
  • [이데일리 e뉴스 임수빈·조유송 인턴기자] 17일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의 오픈시간인 오전 10시30분. 평창동계올림픽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9층은 이른바 ‘평창 롱패딩’을 사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직원들은 인파에 둘러싸여 목소리만 들릴 뿐 얼굴조차 보이지 않았다.[사진=최근 온라인상에서 가성비 갑으로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2018 평창 롱패딩’의 판매 현장]입고된 롱패딩 상품은 전날(16일) 모두 소진된 상황. “오늘은 판매하지 않는다”고 설명하는 직원의 말에도, 사람들은 끊임없이 몰려들었다. 재고가 없어 매장에 사이즈별로 진열된 옷을 입어 볼 수밖에 없었다.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직접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의 ‘평창 롱패딩’을 입어보기 위해 줄을 서 기다렸다. 다른 고객들은 직원에게 입고 날짜를 묻고 있었다.[사진=‘평창 롱패딩’을 직접 입어보는 한 고객]“내일은 도대체 얼마나 들어오느냐”는 한 고객의 질문에 직원은 “내일은 800장이 들어올 것”으로 답했다. 이어 “이틀에 한 번꼴로 입고된다. 어제 500장 들어온 물량이 다 팔려서 오늘은 없다”고 덧붙였다.[사진=롯데백화점 본점 ‘평창 롱패딩’ 매장 안내판]이처럼 평창 롱패딩이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 구매자는 평창 롱패딩이 ‘가성비 갑’이라는 소문을 듣고 찾아왔다고 했다.서울 광진구에서 명동까지 온 김씨(남·30세)는 “추워져서 롱패딩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평창 롱패딩이 가성비 갑이라는 얘기가 갑자기 많이 올라왔다”며 “오늘 들어오는 줄 알고 품절 될까 봐 부랴부랴 찾아왔다”고 답했다.또 다른 제품이 아닌 굳이 평창 롱패딩을 사러 여기까지 온 이유를 묻자 그는 “가격도 저렴한데 소재도 좋다고 들었다”며 “하얀색 패딩이 예쁘게 잘 나와서 사고 싶었다. 흰색은 잘못 만들면 안 예쁜데 (평창 롱패딩은) 예쁘게 나왔다”고 답했다.[사진=흰 색 패딩을 입고 있는 한 고객]또 다른 손님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경기도 분당에서 온 이모씨(여·24세)는 “한 번 입어보려고 왔다. 그런데 저는 키가 작은 편(156cm)이라 (롱패딩이) 많이 긴 것 같다”며 “사이즈 자체도 남녀공용이라 무척 큰 것 같다. 남자친구와 커플로 입으려고 했는데, 그냥 선물용으로 하나 사러 와야겠다”고 말했다.[사진=검정색 패딩을 입은 한 고객]상황이 이렇다 보니 백화점은 담당 직원을 매장에 추가 배치해 통제에 나섰다. 직원은 “어제는 500장이 들어와 4시간 만에 다 팔렸다.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아 90-95 사이즈의 경우에는 2시간 만에 ‘완판’됐다. 일반적인 다른 옷보다 한 치수 크게 나왔기 때문에 구매하는 분들은 이 점을 염두에 두라”고 설명했다.다른 직원은 “어제도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어제도 그런데 오늘도 많다”며 몰려든 인파에 혀를 내둘렀다. 이어 “면세점은 백화점보다 30분 일찍 열리는데, 이미 면세점에서 대기하다 백화점이 오픈하면 바로 기다렸다는 듯 넘어오는 고객들도 많다”고 덧붙였다.평창 롱패딩 인기 이유에 대해 또 다른 직원은 “평창 롱패딩을 입은 연예인들의 모습이 화제가 된 점이 한몫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연아 등 유명 셀러브리티들의 착장이 온라인 상에서 큰 주목을 받으면서 관심이 높아진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사진=평창 동계올림픽 온라인 스토어 화면 캡쳐]이번 ‘평창 롱패딩’은 성별 구분 없이 남녀 공용으로 출시됐다. 사이즈는 90에 105까지 나와 있다. 색상은 검은색, 흰색, 회색 등 총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그 중 검정색이 가장 인기가 많다고 직원은 전했다. 가격은 성인용은 14만9000원, 아동용은 13만9000원이다. 제품은 한 명당 2개씩만 살 수 있다.평창 롱패딩이 17일 공식 온라인 매장에 입고된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평창올림픽 조직위 관계자는 “롱패딩이 다음 주 중 평창 온라인 스토어에 재입고될 예정”이라며 “현재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구입 가능하다”고 했다.
2017.11.18 I 임수빈 기자
  • 핸드볼 전 국가대표 홍정호, 세계반도핑기구 선수위원 임명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핸드볼 전 국가대표 홍정호가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회(2017 WADA Foundation Board Meeting)에서 한국인 선수위원이 됐다.홍정호 선수위원은 앞으로 세계도핑방지기구 분과위원회 중 하나인 선수위원회에 소속돼 도핑 방지와 관련해 전 세계 선수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선수들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임기는 2017년 11월 16일부터 2020년 말까지 3년간이다.홍 위원은 선수 생활을 은퇴한 후에도 지도자와 스포츠행정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2012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도종환)가 지원하는 국제스포츠인재양성 외국어 과정을 통해 영어 실력을 키웠고, 2013년에는 전문 과정을 통해 국제적인 스포츠 외교 감각을 길렀다.이 과정은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진종오 국제사격연맹 선수위원도 참여한 과정으로서 국제스포츠기구 임직원 진출을 위한 소통, 시청각발표(프레젠테이션) 능력을 배양하는 과정이다.전 세계적으로 반도핑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는 요즘,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개최국인 대한민국의 선수가 세계도핑방지기구의 선수위원으로 새롭게 선임된 것은 우리나라 스포츠 외교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로써 한국은 주요 국제스포츠기구인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세계도핑방지기구 모두에 선수위원 이름을 올렸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홍정호 위원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홍 위원이 앞으로 공정한 경기와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시기를 기대한다.”라며 “정부는 홍 위원의 활동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세계도핑방지기구 선수위원회는 이번 서울 총회에서 4명의 신규 위원을 선임했다. 앞으로 총 15명의 위원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17.11.17 I 이석무 기자
  • 지금은분양중] 동계올림픽 이상의 인기 랜드마크 ‘코업레지던스 프리미어 횡성’
  • [이데일리TV 이선미PD] 수익형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중요한 투자요소 중 하나로 배후수요를 꼽을 수 있다. 주거공간과 인접한 곳에 대형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는 일명 직주근접 입지의 경우, 안정적인 임대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서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강원도 횡성군에 들어서는 ‘코업레지던스 프리미어횡성’은 평창동계올림픽 수혜와 더불어 농공단지와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다. 또한 대규모 복합리조트 사업도 예정돼 있는 만큼, 탄탄한 임대수요가 전망된다.이를 증명하듯 최근 서울 남대문시장 상인모임인 은혜공동체에서 ‘코업레지던스 프리미어횡성’의 3층 전실을 포함한 20개실을 분양받아서 세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평창지역 최초로 복층형 오피스텔 설계를 도입한 ‘코업레지던스 프리미어횡성’은 층고의 경우 3.7m로 높인 만큼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한다. 무엇보다도 침실로 활용 가능한 다락층이 별도의 생활공간으로 분리돼 있어 2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실제 면적대비 더 넓은 면적을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풀옵션을 넘어선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40인치 대화면 LED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비롯해 침대와 소파, 고급커튼 등의 생활가구가 제공된다. 대부분의 가전이나 가구가 빌트인 되어있는 만큼, 임채인은 생활에 필요한 가전이나 가구가 없어도 입주가 가능하다. 이밖에 ‘코업레지던스 프리미어횡성’의 자세한 정보는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읍라리에 위치한 주택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11.17 I 이선미 기자
저축은행중앙회, ‘평창올림픽 성공’ 위해 15억원 기부
  • 저축은행중앙회, ‘평창올림픽 성공’ 위해 15억원 기부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저축은행중앙회가 전 세계인의 겨울 스포츠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15억 원을 기부했다. 조직위원회는 17일 “강원도 평창 조직위 주사무소에서 김기홍 기획사무차장과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 회원저축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조직위는 저축은행중앙회와 회원저축은행의 기부 참여로 약 80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 준비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기홍 기획사무차장은 “이번 기부는 평창 올림픽 붐을 조성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저축은행중앙회와 회원저축은행이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남은 기간 더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완벽한 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이번 저축은행중앙회의 지원이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에 일조함으로써 사회적 과제 해결을 위해 한발 앞서 모범을 보여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협약식 참석자들은 이날 평창 알펜시아 스키 점프대와 올림픽 개·폐회식장 등 평창올림픽 경기장 등을 둘러보며 대회 성공을 응원하기도 했다.
2017.11.17 I 이석무 기자
롯데百, 22일부터 '평창 롱패딩' 순차 재입고
  • 롯데百, 22일부터 '평창 롱패딩' 순차 재입고
  • 평창 온라인스토어에서 품절된 ‘평창 롱패딩’(사진=평창 온라인스토어 홈페이지)[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가성비의 끝판왕으로 불리면 완판된 평창 롱패딩이 다음 주 재입고 된다. 평창 롱패딩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하는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부터 평창 롱패딩을 오프라민 매장에 순차 배분할 계획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평창 롱패딩이 다음주 롯데백화점에 재입고 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3만장 한정수량으로 생산한 평창 롱패딩이 최근 급격히 인기를 얻어 1만장 넘게 팔렸다”며 “다음 주부터 물량이 재입고 돼 오프라인 매장에 순차적으로 나눠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온라인 스토어에는 물량을 할당하지 않을 계획이다. 당초 롯데백화점은 평창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평창 롱패딩을 판매했다. 하지만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 판매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평창 롱패딩은 거위털 충전재를 사용했음에도 통상 가격의 절반가인 14만9000원(아동용 13만9000원)에 판매되며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최근 열풍인 벤치파카도 평창 롱패딩 열기에 영향을 미쳤다. 평창 롱패딩은 3만장 소진 뒤 추가 생산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거위털 수급문제와 원가를 맞추기 어렵기 때문이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백화점 마진을 포기하고 판매하고 있다”며 “추가 생산을 하려면 원재료 수급 문제 등 원가를 맞추기 어려워 추가 생산을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11.17 I 송주오 기자
  • 유은혜, 52일간 남·북간 군사훈련 상호중지 촉구 결의안 발의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은혜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고양시병)은 17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7일전(2월2일)부터 평창동계패럴림픽 종료 7일후(3월25일)까지 총 52일 동안 남·북간 군사훈련의 상호중지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50명 국회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유엔은 지난 13일 뉴욕 본부에서 개최된 제72차 유엔총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7일전부터 평창동계패럴림픽 종료 7일후까지 총 52일간 일체의 적대행위 중단을 핵심으로 하는 ‘휴전결의안’을 193개 회원국 중 157개국의 공동제안을 통해 표결 없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다.‘스포츠와 올림픽 이상을 통해 평화롭고 더 나은 세상 건설’이라는 제목의 평창대회 휴전결의안은 △올림픽 기간 전후 적대행위 중단 촉구 △스포츠를 통한 평화, 개발, 인권 증진 △평창 대회를 통한 한반도 및 동북아에서의 평화분위기 조성 기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유 의원은 이번 ‘휴전결의안’은 북핵위기 등으로 한반도 및 동북아에 조성된 긴장분위기를 평화분위기로 전환시켜 대한민국이 목표하고 있는 ‘평화올림픽’을 실현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결의안이며 국제사회가 표결 없는 만장일치로 호응하고 화답한 것도 이런 의미에 대한 공감의 표시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휴전결의안’의 취지를 적극적으로 살리고 국제사회의 호응과 신뢰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후속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휴전결의안’의 효력이 유지되는 52일 동안에 남·북간 모두 군사훈련 상호중지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내게 된 것이라고 제출 이유를 설명했다.
2017.11.17 I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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