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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개최 두달 남았는데…AI 또 확산 조짐(종합)
  • 평창올림픽 개최 두달 남았는데…AI 또 확산 조짐(종합)
  •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정부 세종청사 농식품부에서 열린 조류 인플루엔자(AI) 방역 관련 관계부처 및 시·도 부단체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내년 초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를 두 달 남짓 앞두고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북 고창의 오리 농가에서 전염성이 높은 고병원성 AI가 발견된 데 이어, 전남 순천에서 채취한 야생 조류 분변에서도 고병원성 AI가 검출될 가능성이 유력해서다. 정부는 AI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높이고 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로 살아 있는 닭 반입을 전면 중단하는 등 고강도 방역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북 고창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국민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농식품부는 10월부터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해 왔고, 이번 AI 확진 즉시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해 최고 수준의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20일부터 전국의 모든 가금 관련 종사자와 차량에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리고 일제 소독에 착수했다. 적용 대상은 농장·도축장·사료공장·축산 관련 차량 등 총 12만 개다. 전국 가금 판매업소 348곳은 일제 휴업 및 소독을 월 1회에서 4회로 강화하고, 전통시장에서의 가금류 초생추(햇병아리)와 중추 판매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오리의 경우 특별 방역 기간으로 설정한 지난달부터 이미 전통시장 판매를 금지한 상태다. 전날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전북 고창군 흥덕면의 농장은 사육 중인 오리 1만 2300마리를 모두 살처분했고, 고창군 내 모든 가금류 농장과 종사자의 경우 20일부터 7일간 이동과 출입을 금지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고창군 농장은 철새 도래지인 동림 저수지와 약 250m 떨어진 곳에 있으며, 반경 500m 이내에 다른 가금류 사육 농장은 없다. 다만 반경 3km 이내에 농장 5개, 10km 이내에는 농장 59개가 있다. 축산 차량 GPS 등을 분석한 결과, 해당 농장을 출입한 사료 차량 2대가 고창군과 정읍시 내 농장 10곳, 군산 사료공장 1곳, 김제 및 고창의 전통시장을 들른 것을 파악됐다. 그러나 농장 10곳 중 9곳(나머지 1곳은 빈 축사)은 항원 검사 결과 AI 바이러스가 나오지 않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군산 사료공장과 김제·고창 전통시장 등에서도 AI 감염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관련 농장에 14일간 이동을 제한하고 임상 예찰, 분변 정밀 검사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사료공장과 전통시장도 세척 소독과 함께 7일간 차량·사람의 이동을 통제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최근 일본에서 발견된 것과는 다른 경로로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에 고창군에서 검출된 ‘H5N6형’ AI 바이러스는 지난 2014년 4월 중국에서 처음 발발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발생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이달 5일 일본 시마네현으로 날아온 철새인 야생 혹고니 폐사체에서 발견됐다. 농식품부는 고창군 오리 농가가 속한 축산 계열화 사업자인 ‘참프레’에 법적 책임을 묻는 것도 검토 중이다. 방역에 소홀했다는 이유에서다. 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고병원성 AI) 발생 농장의 경우 시설이 노후화했고 방역 조치가 분명히 소홀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참프레에 어떤 조치를 강구할 건지 면밀한 법적 검토를 하겠다”고 말했다. 역학 조사 결과 해당 농장은 축사 시설이 오래돼 비닐이 찢어져 있었고 축사 지붕에서는 야생 조류 분변도 다수 발견됐다. 문제는 이번 고병원성 AI가 또다시 확산할 가능성이 작지 않다는 점이다. 정부는 당장 지난 13일 전남 순천시 순천만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도 전염성이 높은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김 장관은 “환경부가 현재 유전자 분석을 하고 있는데, H5N6형인지까지는 확인이 됐고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한다”며 “이 때문에 전라남도도 주변 10km 방역대를 대상으로 21일간 이동 통제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내년 2월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강원 지역의 경우 살아 있는 가금류 반입을 전면 중지하는 특별 조처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장관은 “강원도는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지 주변 지역에 소규모 농가가 특히 (감염)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수매해서 처분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강원도에서 AI가 발생한 경우 강원도로의 살아 있는 닭 등 모든 가금 반입을 중지해 달라고 건의해 법적인 검토를 거쳐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날 고병원성 AI 확진으로 인해 한국은 지난달 13일 회복했던 ‘AI 청정국’ 지위를 불과 37일 만에 다시 잃게 됐다. 청정국 지위 상실에 따라 생고기 등 신선 가금 제품 수출도 중단된다. 김 장관은 “상대국이 판단하겠지만, 청정국 지위를 다시 상실하게 돼 수출은 중단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2017.11.20 I 박종오 기자
서울대, 24일 ‘드림투게더 서울포럼 2017’ 개최
  • 서울대, 24일 ‘드림투게더 서울포럼 2017’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80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효과적인 유산 관리 방안 모색을 위해 세계적 올림픽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인다. 서울대 국제스포츠행정가 양성사업단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하모니볼룸에서 ‘드림투게더 서울포럼 2017’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사업단이 운영하고 있는 서울대 드림투게더마스터(Dream Together Master)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서울대의 드림투게더마스터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 동유럽, 오세아니아,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의 차세대 스포츠행정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스포츠분야 발전을 모색하는 전 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스포츠행정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대에서 진행하는 국제적 인재육성 사업이다. 대한민국이 스포츠 수혜국에서 세계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스포츠 선진국으로 도약한다는 상징성을 가진 가치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림픽 유산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대회 종료 후 효과적 유산 관리 방안을 도출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이를 위해 과거 올림픽 중 성공적으로 사후유산을 관리했다고 평가받는 2012 런던, 2010 밴쿠버, 1988 서울 올림픽을 치렀던 전문가들과, 2018 평창, 2020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평창대회의 유산관리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이날 포럼에서는 벤 플레처 런던유산개발회사 국장이 2012 런던 올림픽대회의 경기장 사후활용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존 펄롱 전 2010 밴쿠버 올림픽 조직위원장이 평창대회와 동일한 동계올림픽을 치렀던 밴쿠버의 유산관리 사례를 소개한다. 1988년 당시 대회를 관리했던 오지철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1988 서울 올림픽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고, 김주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과 히로미 가와무라 2020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 홍보국장도 올림픽 종료 후 대회유산 운영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또한 IOC에서도 세르미앙 응 전 부위원장과 타니아 브라가 올림픽 유산담당 국장이 연사로 나서 올림픽대회의 유산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승민 IOC 위원 등도 참석한다.이번 포럼을 기획한 강준호 서울대 교수는 “개최도시 입장에서 올림픽 개최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평창대회의 유산은 성공적인 대회운영 이상으로 매우 중요한 문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산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현명한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11.20 I 이석무 기자
  • [특징주]세종공업, 글로벌 수소사회 선봉 현대차에 핵심부품 독점공급 ↑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세종공업(033530)이 강세다. 현대자동차에 수소센서와 압력센서 등 수소연료전지차용(FCEV) 핵심 부품을 독점 공급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20일 오전 11시2분 세종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1.84% 오른 869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한 경제지는 지난 2013년 현대차의 수소차 투싼ix 모델에 핵심 부품을 공급한 세종공업이 내년 초 현대차가 출시하는 신형 모델에도 다양한 부품을 납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세종공업은 수소차의 안전을 위한 필수 부품인 수소센서와 압력센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세종공업은 내년 3월부터 생산할 예정인 수소센서와 압력센서를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차 모델에 전량 독점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는 독일 본에서 열린 ‘제2차 수소위원회 총회’에서 양웅철 부회장이 공동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회장사(社) 역할도 맡았다. 현대차는 앞으로 위원회를 대표해 수소에너지로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하는 활동에 나선다. 맥킨지 분석에 따르면 2050년 수송 분야는 전체 수소에너지의 28%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전기차가 모든 차종으로 확대되고 승용차 4억 대, 트럭 1500~2000만 대, 버스 500만 대가 도로를 달릴 것으로 예측됐다. 현대차는 내년 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에서 차세대 수소전기차의 주요 신기술을 공개한다. 수백 Km 고속도로 구간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어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차세대 수소전기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앞서 세종공업은 지난 9월에는 중국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업체 리파이어(Re-Fire)와 수소 센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세종공업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리파이어는 중국 상해에 있는 수소차에 적용하는 파워트레인 제조사다.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수소연료전지버스 보급 활성화 정책에 따른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소버스 스택(stack)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 연료전지 기업 캐나다 발라드파워시스템즈 중국 현지 주요 협력사 가운데 하나다. 중국 광동성과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리파이어 파워트레인이 장착된 수소버스가 시범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2017.11.20 I 박형수 기자
김영록 “AI 발생 농가 '참프레' 계열…방역조치 소홀”(4보)
  • 김영록 “AI 발생 농가 '참프레' 계열…방역조치 소홀”(4보)
  •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정부 세종청사 농식품부에서 열린 조류 인플루엔자(AI) 방역 관련 관계부처 및 시·도 부단체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이번 전북 고창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국민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0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농식품부는 10월부터 심각 단계에 준하는 AI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해왔고, 이번 AI 확진 즉시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해 최고 수준의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는 앞서 지난 17일 전북 고창군 오리 농장에서 AI 감염이 의심스러운 가축을 발견해 정밀 검사를 한 결과 전염성이 높은 고병원성 AI(H5N6형)로 19일 확진됐다. 이에 따라 AI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높이고 20일부터 48시간 동안 가금류 농가와 차량 등에 일시 이동 중지을 발동했다. 김 장관은 “(이번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해당 농가는 ‘참프레’ 계열사 농가”라며 “노후 시설이 있고 ‘방역 조치가 분명히 소홀한 부분이 있다’고 역학 조사 결과가 나와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농장의 경우 일정 부분 책임이 따를 것 같고, 참프레도 저희가 어떤 조치를 강구할 건지 면밀한 법적 검토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장관은 내년 2월 개최를 앞둔 평창 올림픽과 관련해 “강원도는 현재 평창 동계 올림픽 주변 지역의 소규모 농가가 (AI가 전염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강원도 자체적으로 수매를 해서 아예 처분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AI가 발생한 경우 강원도로의 모든 가금 반입이 중지되도록 어제 강원도에서 건의가 있었다. 그런 부분을 법적인 검토를 거쳐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병원성 AI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가금류 사육 농가와 관련 종사자는 축사 내·외 소독과 외부인·차량에 대한 철저한 통제, 가금농가 모임 금지, 철새 도래지 방문 자제 등 초동 대응과 현장 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7.11.20 I 박종오 기자
김영록 “AI 발생으로 국민께 심려끼쳐 죄송…강원 평창 등 가금 반입중지”(3보)
  • 김영록 “AI 발생으로 국민께 심려끼쳐 죄송…강원 평창 등 가금 반입중지”(3보)
  •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정부 세종청사 농식품부에서 열린 조류 인플루엔자(AI) 방역 관련 관계부처 및 시·도 부단체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이번 전북 고창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국민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0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농식품부는 10월부터 심각 단계에 준하는 AI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해왔고, 이번 AI 확진 즉시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해 최고 수준의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는 앞서 지난 17일 전북 고창군 오리 농장에서 AI 감염이 의심스러운 가축을 발견해 정밀 검사를 한 결과 전염성이 높은 고병원성 AI(H5N6형)로 19일 확진됐다. 이에 따라 AI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높이고 20일부터 48시간 동안 가금류 농가와 차량 등에 일시 이동 중지을 발동했다. 김 장관은 “강원도는 현재 평창 동계 올림픽 주변 지역의 소규모 농가가 (AI가 전염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강원도 자체적으로 수매를 해서 아예 처분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AI가 발생한 경우 강원도로의 모든 가금 반입이 중지되도록 어제 강원도에서 건의가 있었다. 그런 부분을 법적인 검토를 거쳐서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병원성 AI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가금류 사육 농가와 관련 종사자는 축사 내·외 소독과 외부인·차량에 대한 철저한 통제, 가금농가 모임 금지, 철새 도래지 방문 자제 등 초동 대응과 현장 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7.11.20 I 박종오 기자
홍명보장학재단, 자선축구경기 티켓 예매
  • 홍명보장학재단, 자선축구경기 티켓 예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홍명보장학재단에서 주최하고 KEB하나은행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7의 티켓 예매가 20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실시된다.이번 시즌 ‘KEB하나은행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는 15주년을 맞아 ‘6인의 숨겨진 축구영웅’이라는 주제로 한국 축구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들의 훌륭한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된다.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 및 한국대표팀 선전을 위한 다양한 메시지도 전달할 계획이다.오는 12월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은 물론 국가대표 출신 원로 축구선수들을 위해 활용된다.티켓 판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팀벤치석과 자유석 두 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각각 30만원 및 1만2000원이다.총 6장으로 한정된 팀벤치석을 구매할 경우 실제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벤치에 나란히 앉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호흡하고 응원하며 다양한 선물도 받아갈 수 있다.홍명보 홍명보장학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자선경기가 15회를 맞이한 만큼 관람객과 선수들이 함께 즐기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행사들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다”며 “많은 축구팬들이 함께 동참하여 어려운 이웃도 돕고 평창올림픽 응원과 더불어 숨겨진 많은 축구 영웅들에 대해 기억하고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라고 말했다.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는 홍명보장학재단에서 소외계층 및 축구 유망주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최대 자선 스포츠 경기로 지난 2003년 1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2.2억원의 기금이 조성돼 어려운 이웃에 전달됐다.
2017.11.20 I 이석무 기자
LG 스마트TV, UHD 다시보기 단독 제공..푹TV도 무료
  • LG 스마트TV, UHD 다시보기 단독 제공..푹TV도 무료
  • LG전자는 지상파 3사와 협약을 맺고 UHD 방송 활성화를 위해 LG전자 UHD 스마트 TV에서 지상파 UHD 방송 다시보기 서비스를 단독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LG전자 스마트TV에서 유료 채널을 무료로 제공하는 ‘채널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기에 동영상 다시보기 서비스인 ‘푹TV’ 콘텐츠도 추가했다. LG전자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LG전자(066570)가 지상파 UHD(초고해상도) 방송 다시보기 서비스를 단독으로 제공한다. 지상파 3사의 플랫폼을 통해 자사 TV의 국내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해간다는 계획이다.20일 LG전자는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KBS, MBC, SBS 등 방송 3사 및 ‘콘텐츠연합플랫폼(CAP; Contents Alliance Platform)’과 UHD 방송 활성화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상파 3사와의 협약은 내년 3월 말까지다.지상파 3사는 최근 세계 최초 양방향 서비스 ‘TIVIVA(티비바)’를 선보였다. 협약 기간 동안 LG전자에 이를 독점 제공하는데, 이를 운영하는 업체가 동영상 서비스인 ‘푹TV’를 운영하고 있는 콘텐츠연합플랫폼이다.이에 따라 LG전자의 UHD TV 사용자는 티비바 플랫폼을 통해 지상파 3사의 UHD 방송 다시보기와 풀HD 화질로 지상파·케이블 방송사 VOD(주문형 비디오콘텐츠)·실시간 시청 등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원 가능 제품은 올해 3월 출시한 UHD TV 신제품(웹OS 3.5 이상)이며 지상파 UHD 안테나, 인터넷과 연결되어있어야 한다.LG전자는 서비스 시작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UHD TV 구매자에게 지상파 UHD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안테나를 증정하고, 설치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상파 방송사 3사와 콘텐츠연합플랫폼은 이들에게 티비바 3개월 무료 이용권도 증정한다.지상파 방송 3사는 지난 5월 31일 세계 최초로 지상파 UHD 방송을 시작했다. 내년 2월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 스포츠 축제에서 개막식,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주요 경기들을 UHD 별도 편성을 통해 중계한다. 지상파에 편성되지 않은 나머지 경기도 스트리밍으로 실시간 중계를 진행한다.한편, LG전자는 ‘채널 플러스’ 서비스도 확대한다. 채널플러스는 LG전자 스마트 TV를 인터넷에만 연결하면 TV조선, 채널A, YTN 등을 비롯 50개가 넘는 방송 채널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또 푹TV 서비스도 채널플러스에서 제공한다. 지상파 방송사 계열 채널이나 종편채널, 뉴스, 드라마, 영화, 스포츠 등 푹TV 콘텐츠도 역시 무료로 즐길 수 있다.김상열 LG전자 TV상품기획FD 전무는 “소비자들이 더욱 많은 양질의 콘텐츠를 최고의 TV로 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20 I 이재운 기자
KT, 100기가급 광전송 솔루션 개발..5G 네트워크 활용
  • KT, 100기가급 광전송 솔루션 개발..5G 네트워크 활용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가 기존 광 인터넷 선로에서 최대 100Gbps의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100G-PON’ 전송 솔루션을 개발하였다고 20일 밝혔다. KT가 개발한 ‘100G-PON’ 전송기술은 1회선 속에 초당 10기가바이트 전송이 가능한 10개의 파장을 적용함으로써 최대 100Gbps 속도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100Gbps 속도를 위해 10Gbps 전송 10회선을 구축할 필요 없이 이미 있는 광 케이블을 그대로 활용한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지금 상용 서비스 되고 있는 ‘기가인터넷’ 보다 10배 빠른 ‘10기가 인터넷’도 기존 인프라를 통해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기존 유선망을 활용해 5G 네트워크를 구축 할 수 있는 ‘무선 5G 프런트홀’의 제공도 가능해져, 5G 시대를 더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100G-PON’ 기술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향후 KT는 ‘10기가 인터넷’ 서비스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면 초실감 UHD 영상 서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서비스 및 차세대 와이파이(Wi-Fi) 등 대용량의 대역폭이 필요한 고품질 서비스를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한편 KT는 지난해 9월에 ‘10기가 인터넷’을 시범 적용해 테스트 한 바 있다. 이후로도 서울, 경기, 평창 일부 지역에서 10G 인터넷 인프라 구축 및 댁내 시범서비스 확대를 통해 기술 안정성과 신뢰성 검증을 계속 진행 중이다.전홍범 KT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KT가 이번에 개발한 100기가 전송 솔루션을 통해 10기가 인터넷을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차세대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련 기술을 지속 연구 개발하겠다”고 말했다.KT 직원들이 우면동 KT 연구소에서 ‘100G-PON’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
2017.11.20 I 김유성 기자
케이팝 이어 케이뷰티까지…캐나다 ‘케이홀릭’에 빠지다
  • 케이팝 이어 케이뷰티까지…캐나다 ‘케이홀릭’에 빠지다
  • 지난 18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케이뷰티 인 캐나다’ 행사.(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대한무역투자공사(KOTRA·이하 코트파)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캐나다 최대도시인 토론토 쉐라톤 호텔에서 ‘케이뷰티 인 캐나다(K-Beauty in Canada)’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주토론토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캐나다의 주력 소비계층으로 부상 중인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뷰티·웰니스 방한관광을 촉진하고 한국산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까지 출생한 세대를 말한다.북미에서 활동 중인 유명 블로거 모건 스튜어트를 초청, 한국 화장품 활용 기치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시연회를 열고 자신만의 한류 스타일 뷰티 노하우를 공개했다. 또 한국의 웰니스 관공지 소개와 한국산 화장품 쇼 케이스,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한국관광체험,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와 패럴림픽대회 공식 마스코트 수호랑 반디비와의 기념촬영 등을 진행했다.같은날 오전 수출상담회에는 LG생활건강, 에이블씨앤씨, 제주볼케이노 등 국내 유망 화장품 관련 기업 10개사가 참가해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신규 브랜드 론칭 등 다양한 방식의 북미시장 진출방안을 모색했다.박형관 공사 토론토지사장은 “케이팝, 케이드라마 등의 영향으로 캐나다 내에서 한국 화장품이나 한류 스타일 메이크업 노하우 등에 대한 인지도는 이미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어, 앞으로 이러한 뷰티 마니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한관광 상품 개발 및 판촉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캐나다 방한 관광객은 17만 5000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8% 이상 크게 증가했고, 올해 9월까지도 13만 2000명이 방한했다.
2017.11.20 I 강경록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81일 앞두고 AI 방역 '비상'
  • 평창동계올림픽 81일 앞두고 AI 방역 '비상'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박종오 기자] 전북 고창 육용오리 농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겨울 들어 가금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것은 처음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0시부터 21일 자정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모든 가금류 종사자와 차량 등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하고, 전국 가금 농가 및 축산 관련 시설 일제 소독을 시행하기로 했다.앞서 지난 18일 전북 고창군 흥덕면의 오리를 도축·출하하는 과정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높은 고병원성 H5N6형으로 19일 확진된 데 따른 조치다.정부는 이번 AI 발생이 81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방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AI 확산 방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이번 이동중지 대상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에 등록된 약 12만 개소다. 농장 7만 6000개소, 가금류 도축장 67개소, 사료 공장 288개소, 축산 관련 차량 4만 9000대 등이다.AI 발생 지역인 전북 고창군의 경우 모든 가금류 사육 농장과 종사자에게 7일간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발생 지역과 인근 주요 도로에 설치한 통제 초소는 전국 주요 도로에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동중지 기간 중 16개 반 32명으로 이뤄진 중앙점검반을 구성해 농가와 축산 관련 시설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위반 사항을 적발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을 조처할 계획이다.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르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위반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을 과할 수 있다. 하지만 해마다 가금 농가에서 발생한 AI는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전파되는 경향을 보였다는 점에서 방역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병원성 AI는 2003년 이후 해마다 발생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는 총 343건 발생해 가금류 3700만 마리가 살처분됐다. 이는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준 데 이어 치킨 가격 인상과 계란 파동으로 이어지며 소비자 부담을 키운 바 있다.한편 한국은 지난달 13일 11개월 만에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했지만, 이번 AI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불과 37일 만에 다시 지위를 상실하게 됐다. △방역 요원이 18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전북 고창군 오리 농가 일대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7.11.20 I 피용익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좋은 일자리 늘린 이들, 업어줘야 할 기업입니다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 △1면-좋은 일자리 늘린 이들, 업어줘야 할 기업입니다(2017 일자리 창출 대상)-개헌 논의 ‘도돌이표’ -비과세 해외펀드로 자금 몰린다-“오는 30일께 금리 올릴 듯”-[사설]내진설계 기준 강화할 필요 없을까-[사설]고용기피 불러온 최저임금 인상의 역설△줌인&-‘TK맹주’ 최경환 한때 ‘만사경통’이었는데...檢 칼끝 앞에-농축수산물 선물 5만원→10만원 이낙연 총리 청탁금지법 개정 추진 △종합-8.2 규제 이겨낸 ‘똘똘한 한채’...역세권 아파트 올해 1억~5억 뛰었다-1100원 무너진 원·달러 환율 당분간 1달러=1090원대 박스권 -국회 4차산업혁명 특위 위원장에 김성식 의원 유력 △개헌 논의 ‘도돌이표’-“4년 중임제” vs “이원집정부제”..여야, 권력구조 개편 논의 ‘평행선’-文 ‘지방분권’ 의지 확고..국회 합의 무산 땐 정부안 강행할 수도 -“개헌 핵심은 권력구조 개편..文대통령 개입하지 말라”-기본권 주체 국민→사람으로 동일노동 동일임금 ‘공감대’△정치-靑, 또 인사문제에 발목…‘친문’카드 꺼내나-국민의당, 분당 위기에…고심 깊어지는 與-[국산무기 희비]날개 펴는 ‘수리온’ 양산 멈춘 ‘K2 전차’ △경제-경기·부채·미국 인상요건 모두 충족..“금리 올릴 수밖에”-유가 오르자 가짜석유 판매 주유소 다시 고개-日고령화 탓…경제 성장에도 실질임금 줄어△금융-정권 바뀌니…朴정부 정책 지원 은행상품 ‘찬밥신세’-‘휴, 법원은 지켰다’…기관영업 경쟁서 한숨 돌린 신한銀-“사이버 명예훼손 피해 보장 보험 필요”△산업&기업 -그룹 컨트롤타워 강화, 총괄홍보조직 신설...한화 ‘시너지 경영’ 속도낸다-2대 주주에 막혀…제주항공, 올렸던 국내선 항공료 다시 내려 -연말 대목 블랙프라이데이 임박…전자업계 ‘OLED 잔상’ 제거작전-대한항공-델타 ‘태평양 공동운항’ 美 최종승인△산업-유료웹툰 깡그리 복사해 공유..불법에 우는 韓 만화-LGU+, 유튜브 디지털 광고 1억뷰 돌파-수능연기·강추위에도…22만명 몰린 지스타-KT ‘5G 인공지능 네트워크’ 표준화 그룹 의장단 참여 △소비자생활-‘평창 롱패딩’ 너 뭐니-고든램지 “카스, 한식과 완벽한 조화”-[1호점을 찾아서]‘가격파괴’ 처음 내건 한국 대형마트의 효시/이마트 창동점△중소기업·벤처-스마트폰·시장포화에…내비 ‘빅3’ 세갈래 생존 길찾기-“바이오의약품 심사기간 줄여 조기 출시방안 찾겠다”-“중소기업 기술개발 첫단계부터 도와드려요”-홍종학 중기부 장관 후보자 靑 이르면 주내 임명할 듯△2017 일자리 창출 대상-나이·학력·성별·출신…뽑을 사람은 안 가리고 -고용문화의 새 희망, 타성 벗어난 기업서 찾았다△2017 일자리 창출 대상-자녀 돌봄휴직, 남녀 공정평가…뽑은 사람은 소중하게-취업자수 파란불이지만 증가폭 둔화…비정규직·청년실업은 빨간불 여전-“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려면…靑, 기업과도 대화하라”△화통토크-한국경제 미래달린 4차 산업혁명…규제철폐 아닌 ‘규제 리셋’해야유병규 산업연구원장 -“경제 회복세 지금이 구조 개혁 골든타임”△증권&마켓-“이 주식 더 사지는 마시오”…‘중립 의견’ 늘리는 증권사-‘중국·4차산업혁명’…비과세 해외펀드 투자 키워드 -수급·실적·정책 3박자 800선 넘보는 코스닥△증권-“항공기금융서 인프라투자까지…진화에 맞춰 공부하죠”딜메이커 류명현 광장 변호사 -아주IB, 美바이오벤처투자 ‘1000억 펀드’ 추진-큰손 전용 비상장주식 플랫폼서 거래 벤처캐피털·PEF에 성과보수 더 준다△문화&스포츠-중국 ‘얼음공주’가 던진 수수께끼 못 풀면 죽음…풀면 사랑이어라오페라 투란도트 연습현장 가보니 -‘국민 꽃할배’ 이순재·신구 “연극작품이 좋아 덤볐죠”△스포츠-‘괴물막내’ 최혜진 “왕중왕으로 프로 첫승 신고했어요”-신지애 ‘뒤집기’로 JLPGA 시즌 2승-‘명가’ 삼성화재 되살린 황동일 “간절함으로 매일 밤 토스 연습”-윤성빈 ‘스켈레톤 황제’ 두쿠르스 제쳤다-최민정 월드컵 4차대회 쇼트트랙 2관왕△사람&나눔-“서해순은 긴장한 탓일까?…말·표정 보면 알죠”-‘호암’ 이병철 회장 30주기 제사 이재현 회장, 5년만에 장손으로 주재-신동빈 회장, 평창올림픽 글로벌 홍보 ‘동분서주’-기획부동산, 보물선 인양…테헤란로에 들끓는 파리떼-포스코대우, 우즈베크 백내장 환자 200여명 수술 지원 △오피니언-수능 연기보다 중요한 대입제도 개선 -가격경쟁터로 변색된 미술시장-위로보다 중요한 약속이행 △부동산-중소형 청약가점제 확대에…당첨확률 높은 90㎡형대 인기 ‘쑥’-세종 아파트값 상승률 ‘전국 1위’…올해 11% 뛰어-전국 11개 단지 5400가구 분양…수도권서 4000가구 넘어 -도쿄집 팔아 1억원 보태며 서울서 아파트 살 수 있어△사회-서울시 택시·상수도·주차장요금 내년에 오를 듯 -포항 지진피해 160가구 LH임대주택 무상 지원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형선고 받을까-‘오십견’ 환자 10명중 8명 50대이상-여친 무시했다고 친구 살해 法, 30대 남성에 징역 20년
2017.11.19 I 김재은 기자
이철성 청장 '사임설'…靑·警 "교체할 이유 없다" 재차 확인
  • 이철성 청장 '사임설'…靑·警 "교체할 이유 없다" 재차 확인
  • 이철성 경찰청장이 지난달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이철성 청장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청와대와 경찰 측이 사실무근임을 거듭 확인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19일 출입 기자단에 보낸 문자 공지에서 “이 청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대통령 탄핵 사태부터 대선 이후 지금까지 경찰 본연의 업무인 치안관리를 안정적으로 해왔다”며 “이 청장의 정년이 내년 6월인 상황에서 교체를 고려할 만한 특별한 인사 요인이 없음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앞서 SBS는 이 청장이 이달 8일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길에 오르기 전 문 대통령을 예방해 청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날 보도했다. 경찰청은 보도 직후 “이 청장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사실이 없다”고 사임설을 부인했다. 청와대와 경찰청이 이 청장의 사임설을 일축하면서 이번 사태는 일단락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달 말 경찰 고위직 인사를 앞두고 이 청장 사임설에 후임 청장 하마평까지 오르내리자 어수선한 분위기는 가시지 않고 있다.이 청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해 8월 강신명 전 청장의 뒤를 이어 취임했다. 경찰법상 임기는 내년 8월 말까지이지만 내년 6월 말 정년에 도달해 퇴직해야 한다.이 청장은 새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5월 김수남 전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명하자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이 청장은 “사의를 표명할 의사가 없다”며 청장직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음을 명확히 했다. 새 정부도 지난 7월 이뤄진 경찰 고위직 인사에서 이 청장 유임을 결정했다. 경찰 안팎에서는 검·경 수사권 조정과 경찰개혁 위원회 등의 추진 과제에다 내년 2월 열리는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유임으로 가닥을 잡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이 청장은 이날 경북 포항 지진피해 현장을 방문해 경찰의 복구 지원상황을 확인하는 등 일상 업무를 이어갔다.경찰에 따르면 이 청장은 이날 오전 경찰 헬리콥터로 포항에 도착해 주민 대피소를 방문한 뒤 북구 흥해읍 대성아파트 등 지진피해 현장과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 보관장소 경비 상황 등을 확인했다.이 청장의 포항 방문은 비공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2017.11.19 I 김성훈 기자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와 함께한 광화문 챌린지
  • [포토]평창올림픽 마스코트와 함께한 광화문 챌린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미래소방관 ‘파이언맨’ 시연자율주행 전기차 체험소프트웨어 (컬링) 체험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와 이동하는 과기정통부 임대식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8일 광화문광장에서 ‘2017 혁신성장동력 챌린지퍼레이드’를 개최했다.미래기술에 대한 ‘국민체감’과 ‘혁신성장동력’을 위해 30여 가지 기술이 소개됐다.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단위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였고, 평창동계올림픽 공식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함께 참여해 일반시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평창올림픽을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과기정통부 임대식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의 자율주행전기차 도심시승으로 시작됐으며, 전기차와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술이 융합된 전기자동차 플랫폼의 최초 도심 자율주행이었다.자율주행전기차의 경우 일반시민 50여명에게 실제 자율주행차를 도심에서 체험할 수 있었다. 이날 실제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를 처음 부모님과 함께 체험한 한 초등학생은 “처음에는 사고가 날까봐 걱정했지만, 아빠보다 운전을 더 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심해저에서도 수중 유영/해저 보행이 가능한 다관절 로봇인 클랩스터를 개발한 선박해양프랜트 연구소의 전봉환 박사는 “향후 추가 연구개발을 통해 남극에서탐사 등 도전적인 미션도 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과기정통부 임대식 본부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기술속도가 빠르게 발전하기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는 챌린지퍼레이드를 통해 시연된 도전적 기술이 곧 현실화 될 것”이라며 “지난 번 포항 지진과 같은 자연재난·재해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술 개발지원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2017.11.19 I 김현아 기자
  • 쇼트트랙 김민정 2관왕, 1500m이어 1000m도 석권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최민정(성남시청)이 1500m 금매달에 이어 10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올해 열린 네차례 월드컵 개인종목에서 모두 5개의 금메달을 수확하며 평창동계올림픽 선전에 기대감을 높였다.김민정은 1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마지막 날 1000m 결승에서 1분32초 40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월드컵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마지막 대회다. 최민정은 이날 세번째로 출발했지만 두번째 바퀴에서 1위로 올라선 후 캐나다의 킴 부탱에 한 차례 역전을 허용했지만 다시 선두를 뺏은 후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전날 1500m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이 됐다. 1000m에서는 1차 대회 이후 두 번째 금메달을 따는 등 네 차례의 월드컵 개인 종목에 걸린 금메달 12개 가운데 5개를 휩쓸었다.이날 준결승에서 킴 부탱(캐나다)에 이어 조 2위로 결승에 진출한 심석희는 결승 마지막 바퀴까지 최민정에 이어 2위로 달리다 영국 엘리스 크리스티와 충돌해 넘어지며 안타깝게 4위로 골인했다. 크리스티는 실격됐고 킴 부탱이 은메달, 네덜란드의 야라 판케르크호프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관련기사 ◀☞ 스켈레톤 윤성빈 월드컵서 금메달 "평창올림픽 파란불"☞ 개통 앞둔 경강선 평창역·강릉역 역장 선임…“평창올림픽 지원 차질없게”☞ [르포]평창 롱패딩 돌풍..''한번 입어보자'' 롯데百 ''인산인해''☞ [여행팁] 블랙프라이데이에 쇼핑하기 좋은 도시☞ [여행팁] 올 가을 놓쳐서는 안될 ''프랑스 파리 전시회''
2017.11.19 I 강경록 기자
  • 스켈레톤 윤성빈 월드컵서 금메달 "평창올림픽 파란불"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 기대주 스켈레톤 윤성빈(23)월드컵 2차 대외에서 우승했다.윤성빈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유타 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2017∼2018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37초32의 기록으로 31명의 출전 선수 중 1위를 기록했다.2차 시기에서 기록한 4 8초 50은 트랙 신기록이다. ‘스켈레톤 황제’인 마르틴스 두쿠르스(33·라트비아)는 윤성빈보다 0.63초 뒤진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윤성빈에 0.75초 못 미친 악셀 융크(26·독일)한테 돌아갔다. 김지수(23)는 윤성빈보다 1.65초 느린 기록으로 11위에 올랐다.이번 우승으로 윤성빈은 시즌 포인트 435점을 획득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두쿠르스도 435점이지만, IBSF 홈페이지는 가장 최근 대회에서 우승한 윤성빈을 1위로 게시했다. 윤성빈은 지난 11일 열린 1차 대회에서는 두쿠르스한테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윤성빈이 월드컵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지난해 12월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2016∼2017시즌 1차 대회 이후 처음이다.이번은 개인 통산 세 번째 월드컵 금메달이기도 하다.▶ 관련기사 ◀☞ 개통 앞둔 경강선 평창역·강릉역 역장 선임…“평창올림픽 지원 차질없게”☞ [여행팁] 블랙프라이데이에 쇼핑하기 좋은 도시☞ [여행팁] 올 가을 놓쳐서는 안될 ''프랑스 파리 전시회''☞ [여행+] ''스키시즌 돌아왔다'' 17일 첫 개장☞ [여행] 와이어 만들었던 버려진 폐공장, ''문화공장'' 되다
2017.11.19 I 강경록 기자
개통 앞둔 경강선 평창역·강릉역 역장 선임…“평창올림픽 지원 차질없게”
  • 개통 앞둔 경강선 평창역·강릉역 역장 선임…“평창올림픽 지원 차질없게”
  • 한국형고속철도 KTX-산천(사진=코레일)[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경강선 주요 역인 평창역과 강릉역의 역장을 선임했다. 코레일은 19일 경강선 평창역장에 홍영신(44세), 강릉역장에 정용욱(37세) 씨를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경강선은 12월 중순 개통할 에정이다. 이번 역장 임명은 개통에 앞서 열차 시험 운행과 시설물 안전점검, 고객서비스 등 사전 준비를 위해 진행했다. 내년에 열릴 평창동개올림픽 지원에도 차질이 없도록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신설한 평창역에는 강원도 평창이 고향인 홍영신 역장을 선임했다. 홍 역장은 평창역 초대 역장과 여성 역장이라는 상징성과 원주역장 재임 시 여성 특유의 섬세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강릉역장에는 정동진 역장을 재임한 정용욱 역장을 임명했다. 정 역장은 경강선 건설 단계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를 함께 했고, 관광 명소인 정동진역을 찾는 국내외의 다양한 손님 맞이 경험을 인정받았다.코레일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경강선 운행에 필요한 인력 346명을 배치 완료해 역무, 운전, 차량, 시설, 전기 등 각 분야별 종합적 안전 점검과 열차 시험 운행을 진행하고 있다. 12월 초까지 69명의 인력을 추가 배치해 경강선 개통과 안전 수송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내부의 우수한 인재 중에서 뛰어난 능력과 역량을 인정받아 배치된 만큼 신임 역장이 제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레일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범국가적 행사 지원과 경강선 개통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17.11.19 I 강경록 기자
코레일, 경강선 평창역장·강릉역장 임명.. 손님맞이 착착
  • 코레일, 경강선 평창역장·강릉역장 임명.. 손님맞이 착착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평창역장과 강릉역장을 빨리 배치했다.코레일은 경강선(서울∼강릉) 개통에 앞서 역량과 능력이 검증된 우수한 인재를 평창역장(홍영신, 44세)과 강릉역장(정용욱, 37세)에 각각 임명한다고 19일 밝혔다.경강선은 12월 중순 개통 예정으로 열차 시험 운행과 시설물 안전점검, 고객서비스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신설된 평창역에는 강원도 평창이 고향인 홍영신 역장이 부임한다. 홍 역장은 평창역 초대 역장과 여성 역장이라는 상징성과 원주역장 재임 시 여성 특유의 섬세한 리더십과 유능함을 인정받아 임명됐다. 강릉역장에 부임하는 정용욱 역장은 정동진 역장으로 재임 시 경강선 건설 단계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를 함께 했으며 관광명소인 정동진역을 찾는 국내외 다양한 손님맞이 경험을 인정받았다.코레일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경강선 운행에 필요한 인력 346명을 배치 완료해 역무, 운전, 차량, 시설, 전기 등 각 분야별 종합적 안전 점검과 열차 시험 운행을 진행하고 있다. 12월 초까지 69명의 인력을 추가 배치해 경강선 개통과 안전 수송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내부의 우수한 인재 중에서 뛰어난 능력과 역량을 인정받아 배치된 만큼 신임 역장이 제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범국가적 행사 지원과 경강선 개통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17.11.19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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