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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패럴림픽 코리아하우스, 10일 공식 개관
- 강릉 올림픽파크에 위치한 ‘코리아하우스’.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0일 오후 1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 코리아하우스의 문을 연다.이번 개관식에는 문체부 노태강 제2차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이희범 위원장 등 주요 내빈과 선수단, 스포츠 관계자들이 참석한다.강릉 아이스아레나와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아이스하키경기장 등이 인접한 올림픽파크 안에 조성되는 코리아하우스는 평창 동계패럴림픽 기간 동안 운영되며, 한국홍보관 및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장(1층), 기자 송고실, 방송 스튜디오 및 경기영상 분석실(2층), 선수단 휴게라운지 및 사무실(3층)로 이루어진다.1층 한국홍보관에는 한국관광 홍보물을 전시하는 ‘한국관광 360°’와 케이팝(K-POP) 등 한류와 전통문화 등을 주제로 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전시와 공연 시설 등은 장애인들의 이용 편의를 고려해 이동 동선과 높이를 조정했다.다목적홀에서는 패럴림픽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휠체어 컬링, 아이스슬레지 하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와 비보잉 넌버벌(말하지 않는)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또한 대한민국 선수단 경기 일정과 메달 현황을 알려주는 코너를 마련하고, 메달리스트 기자회견도 진행할 예정이다. 2층에는 경기영상 분석실, 기자 송고실 및 휴게라운지, 방송 스튜디오 등을 마련해 패럴림픽 경기를 인터넷으로 송출할 계획이다.한국 선수들은 2~3층 선수단 편의공간에서 경기영상을 분석하거나 마사지를 받을 수 있고, 바에서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노태강 차관은 “코리아하우스는 한국 선수단의 경기력을 지원하는 본거지이자 한국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관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코리아하우스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한편,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임영서 죽이야기 대표,'2018년 빛낼 도전한국인 대상' 수상
- 조영관 도전한국인 대표, 박희영 도전한국인운동협회장, 임영서 죽이야기 대표, 김용진 조직위원장(왼쪽부터)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죽이야기)[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한식 웰빙 프랜차이즈 ‘죽이야기’의 임영서 대표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7회 도전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프랜차이즈 발전 종합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이동섭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도전 한국인’이 주관하는 ‘도전 한국인 대상’은 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역경을 이겨나가는 예술문화인, 창조경영인, 신지식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지난 2012년 처음 열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도전 한국인 대상 시상식은 25명의 대학교수와 박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다양한 심사 과정을 거쳐 후보 선발과 수상자를 선정했다. 스포츠 분야에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 선수, 평창올림픽 남북단일팀을 이룬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 자치단체 분야에 공재광 평택시장 등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 대표는 창업 컨설턴트 출신으로 본인의 프랜차이즈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2003년 프랜차이즈 경영컨설팅 기업 ㈜대호가를 설립했다. 대호가가 운영하는 대표 프렌차이즈 ‘죽이야기’는 2003년 을지로 1호점을 시작으로 2005년 100호점, 2007년 200호점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400호점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한식의 세계화를 목표로 삼은 임 대표는 브랜드 론칭 3년 만인 2006년 중국 연길에 첫 해외 매장을 개설했다. 이후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 개발을 통해 캐주얼 한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현재 중국, 일본, 미국, 싱가포르 등에 40여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임 대표는 “한식의 대중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것이 지금의 성과로 이어오고 있다”며 “한식을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앞장서 K푸드의 글로벌화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켄싱턴호텔 평창, '스테이케이션 인 평창' 패키지 선봬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켄싱턴호텔 평창에서 자연 속 여유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스테이케이션 인 평창’ 패키지를 오는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켄싱턴호텔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는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휴식을 취하고, 조용히 기분 전환하고 싶을 때 이용하면 좋은 휴양형 패키지”라고 설명했다.스테이케이션 인 평창 패키지는 △수페리어 객실(1박) △그린밸리 조식 뷔페(2인) △천연 암반 사우나 이용(2인) △객실 내 무료 스낵 박스(1개)로 구성했다. 수페리어 객실은 더블, 트윈, 패밀리 트윈, 온돌 타입 중 선택할 수 있다. 새롭게 리뉴얼한 켄싱턴 객실 이용 고객은 웰컴 드링크 2잔과 천연 암반 사우나&실내 수영장을 투숙 기간 내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가격은 주중(일~목) 15만4000원(세금 포함)부터, 주말(금~토) 17만6000원부터(세금 포함)다.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예약 시 1박 당 3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한편 켄싱턴호텔 평창은 KTX 경강선 진부역에서 차량으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 아기동물농장, 대관령 양떼목장, 오대산국립공원, 월정사 전나무숲길, 강릉 경포해변 등 인기 관광지가 있다.
- 예상 뒤엎고 복권사업자 선정...제주반도체, 어떤 회사?
- MBC 나눔 장보걸 총괄팀장(사진 왼쪽부터), 투비소프트 변해균 부사장, 에스넷시스템 김형우 전무, KIS정보통신 김남수 전무, 제주반도체 조형섭 대표이사, 한국전자금융 임훈택 상무, 오이지소프트 이승준 부장, 나이스페이먼츠 정재호 실장이 ‘동행복권 컨소시엄’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행복권 컨소시엄)[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앞으로 5년간 국내 복권사업을 운영할 컨소시엄으로 ‘동행복권’이 선정되면서 주관사 제주반도체(080220)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타 컨소시엄 주관사들에 비해 외형적으로 가장 작은 제주반도체는 시장 예상을 깨고 이번 ‘4기 복권수탁사업자’ 선정에서 당당히 승리의 깃발을 올렸다.9일 기획재정부와 조달청 등에 따르면 제주반도체가 이끄는 동행복권은 이날 4기 복권수탁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동행복권 컨소시엄은 총점 91.0751점을 받아 90.5663점을 받은 ‘인터파크’ 컨소시엄과 89.6716점의 ‘나눔로또’ 컨소시엄을 제치고 총점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동행복권은 최종 협상을 거쳐 오는 12월2일부터 2023년 말일까지 5년 1개월 동안 복권 발행부터 관리, 판매 업무를 맡게 된다. 이번 복권사업 입찰에서는 기존 사업자였던 나눔로또와 인터파크 컨소시엄이 동행복권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유진그룹 계열사인 동양이 이끄는 나눔로또는 지난 10년간 사업을 운영해 왔던 노하우와 인프라가 있어 시장에선 강자로 평가했다. 인터파크도 월드컵과 평창올림픽 티켓 판매를 한 레저기업으로 강점을 강조했다. 이에 비해 제주 기반 강소기업인 제주반도체는 복권사업과 관련해서는 다소 인지도가 떨어지는 측면이 있지만 이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출 규모만 해도 제주반도체는 1170억원(지난해 기준)으로 동양(4400억원), 인터파크(4600억원)에 크게 밀린다. 제주반도체는 박성식 대표가 2000년 설립한, 메모리반도체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팹리스(Fabless) 업체다. 팹리스는 자체 공장 없이 반도체 개발만을 전문으로 하는 반도체 연구개발(R&D_ 중심 회사를 말한다. 통신용 반도체 글로벌 1위인 미국 퀄컴이 대표적이다. 통상 팹리스 업체가 시스템반도체(비메모리반도체)에 주력하는 것과 달리, 제주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 사업을 영위한다. 메모리반도체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미국 마이크론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과점하는 분야다. 제주반도체는 2005년 초 본사를 서울 가락동에서 제주로 이전하며 제주지역을 기반으로 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연구원들이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쾌적한 분위기에서 제품 설계에 나설 수 있도록 근무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본사를 이전한 것.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최근 실적도 상승세다. 과거 D램에 국한됐던 메모리반도체 제품군도 현재 낸드플래시와 ‘멀티칩패키지’(MCP) 등 200개 이상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