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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 내달 1일 시작, 독수리연습 기간 한 달 축소(종합)
  • 한미연합훈련 내달 1일 시작, 독수리연습 기간 한 달 축소(종합)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평창 올림픽 때문에 연기됐던 올해 한미연합훈련이 내달 1일 시작된다. 20일 국방부와 한미연합사령부는 “한미 국방장관은 올림픽 정신에 기초해 일정을 조정했던 2018년 키리졸브를 포함한 연례 연합연습 재개에 동의했다”며 “연습은 4월 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예년과 유사한 규모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한미 독수리(FE)훈련은 내달 1일부터 한 달가량, 키리졸브(KR) 연습은 내달 23일부터 2주가량 각각 실시된다. 실기동 훈련인 독수리 연습의 경우 지난해 두 달 동안 한 것과 비교하면 기간이 줄었다.이어 “유엔군사령부는 3월 20일부로 북한군에 연습 일정과 본 연습이 방어적 성격의 연례적 연습임을 통보했다”며 “연습간 관례대로 중립국감독위원회가 정전협정 준수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해 참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소속 장교는 이날 오전 판문점 군사분계선(MDL) 남쪽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통보하는 글을 낭독했고 북한군은 이를 녹음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남북이 재가동한 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서도 훈련을 통보했다.올해 키리졸브와 독수리 연습에 참가하는 미군 병력은 각각 1만2200여명, 1만1500여명이다.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는게 한미연합사 측 설영이다. 작년의 키리졸브와 독수리 연습에 각각 1만3000여명, 1만여명의 미군이 참가했다. 유엔군사령부에 전력을 제공하는 10여개국 병력 100여명도 이번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독수리 연습과 연계한 한미 해군·해병대의 상륙작전 훈련인 쌍룡훈련은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한미 군은 쌍룡훈련을 짝수 연도에 대규모로 해왔다. 이번 쌍룡훈련에 참가하는 해병대는 한국은 연대급이고 미국은 여단급이다. 미국은 이번 쌍룡훈련에 강습상륙함 와스프함(LHD-1)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와스프함은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스텔스 전투기 F-35B를 탑재한다.군 관계자는 “이번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에서는 예년과 같이 별도의 연습 작전계획을 작성해 이를 토대로 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훈련 기간 미국은 핵추진 항공모함을 비롯한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군 관계자는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와 관련해서는 한미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지난 해 3월 한미연합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한반도를 찾은 미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 비행갑판에 F/A-18 전투기가 이륙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8.03.20 I 김관용 기자
'팀 킴' 女컬링 대표팀, 스웨덴에 석패...평창 설욕 무산
  • '팀 킴' 女컬링 대표팀, 스웨덴에 석패...평창 설욕 무산
  •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오른쪽부터 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팀 킴’ 여자컬링 대표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결승전에서 아쉽게 졌던 스웨덴에게 다시 무릎을 꿇었다.김은정 스킵과 리드 김은정, 세컨 김선영, 서드 김경애, 김초희로 이뤄진 여자컬링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4차전에서 스웨덴에 7-9로 패했다.이로써 한국은 3연승 끝에 대회 첫 패배를 당했다. 대회 전적 3승 1패가 됐다. 반면 스웨덴은 5전 전승으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대표팀은 지난달 평창 동계올림픽 결승전에서 안나 하셀보리 스킵이 이끄는 스웨덴에 3-8로 패한 바 있다. 한국 컬링 사상 첫 은메달이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결승전 패배는 여러가지로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노렸지만 스웨덴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1엔드 득점에 유리한 후공 찬스에서 오히려 스웨덴에 3점을 내줘 불안하게 출발했다. 1엔드 실점 후 2엔드 블랭크 엔드(무득점)를 만든 뒤 3엔드 대량 득점을 노린 한국은 또다시 3엔드에서 스웨덴이 2점을 또 스틸당해 0-5로 끌려갔다.한국은 4엔드 2점을 만회했지만 스웨덴은 5엔드에 다시 1점을 내 달아났다. 한국이 6엔드에 다시 2점을 뽑자 스웨덴도 7엔드에 곧바로 2득점으로 반격했다.8엔드도 2득점을 쌓아 반격한 한국은 9엔드 1실점한 뒤 10엔드에서 대량득점을 노렸지만 1점을 뽑는데 그치면서 아쉽게 패했다.
2018.03.20 I 이석무 기자
해커들도 암호화폐 '눈독'.."블록체인 사칭해 지갑 노려"
  • 해커들도 암호화폐 '눈독'.."블록체인 사칭해 지갑 노려"
  • 얼 카터 시스코 탈로스 글로벌 보안위협분석 총괄이사가 20일 서울 강남구 시스코코리아 세미나실에서 암호화폐 등 최신 사이버보안 위협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스코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가장 화두인 ‘블록체인(blockchain)’에서 철자 몇 개만 바꾼 가짜 웹사이트에 수 십만명이 접속한다. 해커들은 그들의 ‘지갑(Wallet)’을 노린다”보안 분야에서도 최대 주제가 암호화폐(가상화폐)로 이동하고 있다. 개인은 물론 기업용 PC에 대한 해킹 공격도 암호화폐와 연관된 움직임이 늘고 있다.20일 서울 강남구 시스코코리아 세미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스코의 보안 담당 조직 ‘탈로스(TALOS)’의 얼 카터 글로벌 보안위협분석 총괄이사는 “공격자들(해커 집단)은 돈이 몰리는 곳으로 갈 수 밖에 없다”며 “암호화폐 지갑(을 통한 범죄 수익)에 공격자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카터 이사는 네트워크 솔루션 업체 시스코에서만 20년 이상 보안 업무에 종사한 전문가로, 현재 세계적인 보안 위협을 분석해 이를 IT 전문가와 고객사에 알리는 역할을 맡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시스코는 수 많은 실제 데이터 전송 내역(트래픽)을 분석해 해커의 악성 공격 정보를 파악, 분석해 대응한다. 하루에만 전 세계에서 197억건의 공격을 방어하고 있다.그는 최근의 해킹 공격 주요 동향으로 △사물인터넷(IoT) △랜섬웨어 △암호화폐 등을 꼽았다. 이중에서도 IoT와 랜섬웨어는 몇 년전부터 지속적으로 공격이 반복되며 ‘전통적인 공격’으로 자리를 잡았고, 지난해부터 화두가 된 암호화폐 관련 공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강조했다.카터 이사는 “공격자들이 피싱 사이트로 블록체인 철자 조금 틀리게 해서 검색순위 상위에 놓이게 한 다음 접속자들로부터 개인정보를 빼간다”며 “자신들의 (피싱)사이트를 거쳐 다시 정상적인 웹사이트로 연결시킨 다음, 거기에 개설하는 지갑을 장악해 계속 수익금을 인출해간다”고 설명했다.일례로 ‘blokchien.info’라는 사이트의 접속자 수를 조사해보니 하루에도 많게는 20만여명의 사용자가 접속해 피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카터 이사는 “우크라이나 지역을 대상으로 한 ‘코인호더(COINHORDER)’ 공격으로 3년간 약 5000만달러(약 535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져 해커들에게 수익성이 높은(lucrative) 공격 목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익명성에 대한 특성을 강조하는 암호화폐 ‘모네로’와 관련된 해킹 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며, PC를 해킹해 모네로 채굴 작업에 활용하는 공격이 다른 공격보다 탐지도 어렵고 수익성은 높아 해커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카터 이사는 이 밖에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이뤄진 해킹 공격인 ‘올림픽 파괴자(Olympic Destroyer)’에 대해서는 “일각에서는 북한이다, 다른 편에서는 러시아가 배후에 있다고 하는 등 의견이 분분하지만, 현재로서는 특정 국가가 개입돼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며 “어느 국가가 배후에 있는지 혼동시키기 위해 북한과 러시아 등 여러 배후세력의 흔적을 섞어서 사용한게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2018.03.20 I 이재운 기자
MBC아카데미뷰티스쿨,평창동계패럴림픽 헤어·메이크업 단독 연출
  • MBC아카데미뷰티스쿨,평창동계패럴림픽 헤어·메이크업 단독 연출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뷰티 교육 전문 브랜드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이 지난 18일 막을 내린 2018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개·폐회식 메이크업과 헤어를 단독 연출했다고 20일 밝혔다.MBC아카데미뷰티스쿨이 ‘2018 평창패럴림픽대회’ 개·폐회식 메이크업과 헤어를 연출했다.2018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메이크업 연출을 위해 MBC아카데미뷰티스쿨 강남, 동대문, 영등포, 천호, 수원, 대전중구, 아산, 춘천, 원주 등 전국 9개 캠퍼스 90여 명의 강사진과 수강생이 총출동했다.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은 패럴림피안, MC, 가수, 퍼포머 등 1800명 이상의 대규모 출연진을 대상으로 기초 메이크업부터 색조, 리터치, 헤어,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다채롭게 연출하며 행사를 빛냈다.이번 동계패럴림픽대회 개폐회식은 ‘열정이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Passion Moves Us)’, ‘우리가 세상을 움직이게 한다(We Move the World)’를 주제로 진행됐다.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은 모든 패럴림피안이 대회 기간 동안 보여준 높은 도전 정신과 열정을 헤어와 메이크업으로 섬세하게 표현해 개·폐회식 참관객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2018 평창패럴림픽대회’ 개·폐회식 출연진 헤어를 연출 중인 MBC아카데미뷰티스쿨 아티스트.MBC아카데미뷰티스쿨 김채호 대표는 “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는 이번 경험이 실무 능력 향상은 물론 개인 커리어에 있어서도 중요한 포트폴리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최대 뷰티 학원인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은 강사진과 수강생들이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동계패럴림픽대회와 같은 국제 대회에 다양하게 참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은 헤어자격증, 피부자격증, 네일아트자격증, 메이크업자격증 등 다양한 뷰티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전국 40여 개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학원이다.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매년 2만여 명의 뷰티 아티스트를 양성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전국체전 등 대규모 공식 스폰서로 풍부한 현장 경험을 수강생에게 제공하고, 수 많은 국제대회에서 입상자를 배출하며 명성이 해외까지 이어지고 있다.
2018.03.20 I 문정원 기자
文대통령 “평창의 성공, 우리 사회 한 단계 발전 계기로 만들어가야”
  • 文대통령 “평창의 성공, 우리 사회 한 단계 발전 계기로 만들어가야”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과 관련, “이제 평창의 성공을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로 만들어가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경기장, 선수촌, 미디어센터 등 대회시설이 완벽에 가깝다는 호평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문화올림픽, 경제올림픽, 평화올림픽, ICT올림픽, 안전올림픽 등 각 분야에서 이뤄낸 성과가 더 큰 발전과 도약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부처별로 후속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대한민국의 문화역량, 첨단 ICT 기술, 성숙한 시민의식 등 흠이 없는 것이 오히려 흠이라는 최대의 찬사를 세계로부터 받았다”며 “대통령으로서도 IOC 위원장과 IPC 위원장 등으로부터 수없이 감사하단 말을 들으면서 매우 자랑스러웠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 선수단의 참가로 평화올림픽, 평화패럴림픽을 이뤄내며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고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새 길이 열리고 있다”며 “성공적인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최선을 다한 노력으로 진한 감동을 안겨준 우리 선수들 △끝까지 미소로 헌신해준 자원봉사자들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준 군 장병, 경찰관, 소방관들을 거론하며 감사를 전한 뒤 “누구보다 대회기간 내내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우리 국민들이, 우리 강원도민들이 최고의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만든 주인공들”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패럴림픽의 감동이 일회적인 일로 끝나지 않도록 장애인체육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아주길 바란다”며 “주관 부처인 문체부가, 기재부, 교육부, 복지부, 행안부, 과기부, 지자체 등과 협의해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장애인 체육시설을 우리의 여건 속에서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8.03.20 I 김성곤 기자
통일부 "南예술단 방북 공연 앞서 선발대 갈 것"
  • 통일부 "南예술단 방북 공연 앞서 선발대 갈 것"
  • 작곡가 겸 가수 윤상(가운데)을 수석대표로 하는 ‘예술단 평양공연’ 실무접촉 대표단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으로 출발에 앞서 취재진에게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통일부는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에 앞서 선발대가 방북해 공연장 등을 둘러볼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20일 기자들과 만나 “아무래도 (공연) 준비를 하려면 선발대가 가는 방향으로 협의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서 북측 예술단의 평창동계올림픽 계기 방한 공연에서 공연장을 직접 둘러보고 결정한 것과 관련해 “예단해서 말할 순 없지만 저번에 북측 선발대가 와서 했던 것에 준하면 몇 가지(공연장) 후보지를 두고 선정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 방북 공연 성격과 관련해서는 “대북 특사단이 (북한에) 다녀오고 평창 올림픽 개최 이후의 화해협력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우리 예술단의 방북 공연과 관련해 지난 19일자로 통일부 내 관련 TF(태스크포스)를 꾸려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남북은 각각 윤상 작곡가 겸 가수와 현송열 삼지연 관현악단장을 대표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오전 10시부터 공연을 위한 실무접촉을 진행하고 있다.
2018.03.20 I 원다연 기자
평창올림픽 기간 '한식 한류' 10만명에 알렸다
  • 평창올림픽 기간 '한식 한류' 10만명에 알렸다
  •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식 한류’를 알리고자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간 올림필플라자 옆에 문 열었던 ‘케이푸드(K-Food) 플라자’에 외국인 7000명을 포함해 10만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농림축산식품부와 강원도는 지난 2월3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플라자 옆 케이푸드 플라자에 10만명의 관람객이 찾았다고 20일 밝혔다. 올림픽 기간(2월 9~25일)과 패럴림픽 기간(3월 9~18일)에 각각 하루 평균 약 5000명, 1700명이 찾았다. 외국인 관람객도 7000명 이상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케이푸드 플라자에선 동시에 600명이 식사할 수 있는 60여 메뉴의 한식 식당을 운영했다. 대회 기간 5만3000여명이 이 식당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곤드레 국밥, 메밀국수, 황태구이 같은 강원도 대표 음식이 특히 인기 있었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우리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쿠킹 클래스’에도 관람객의 인기를 끌었다.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평창 올림픽을 찾은 방문객에게 우리 식문화와 농축산물의 우수성, 다양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계기로 주요 참가국에 한식을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외국인 관광객이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간 케이푸드 플라자에서 열린 쿠킹 클래스에 참가해 한식을 만들어 보는 모습. 농식품부 제공
2018.03.20 I 김형욱 기자
  • [인사]코레일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 본사 ]<미래혁신실>△미래기획처장 양태훈<홍보문화실>△언론홍보처장 양광열 △문화홍보처장 박진홍 <안전혁신본부>△안전관리처장 유종복 △환경경영처장 유경종 △관제실장 최병규<감사실>△종합감사처장 이두형 △경영감사처장 전장호<기획조정실>△경영평가처장 김경재<인재경영실>△총무처장 김영진 △인사기획처장 한인숙 △노사협력처장 김명환 △복지후생처장 정영배<재무경영실>△재무처장 신동진 △자금처장 정세훈 △계약협력처장 노춘호<스마트철도사업단>△스마트기획처장 박현정 △IT신기술개발처장 정경우<해외남북철도사업단>△해외사업처장 강석철<여객사업본부>△관광사업처장 윤재훈<열차운영단>△수송운영처장 조민영 △열차서비스처장 안종기<물류사업본부>△물류계획처장 박두호 △물류마케팅처장 신상철 △물류개발처장 서병섭<광역철도본부>△광역마케팅처장 도현철 △광역운영처장 백승진<사업개발본부>△사업기획처장 원형민 △역세권개발처장 박진성<차량기술단>△차량계획처장 김광수 △고속차량처장 백종길 △전동차량처장 정진태<시설기술단>△시설계획처장 이방우<전기기술단>△전기계획처장 손명철 △통신처장 유서혁 △신호제어처장 안태수[ 지역본부 ]<서울본부> △경영인사처장 한병근 서울역장 이규영 수색역장 차순형 대곡역장 박홍균 용산고속철도열차승무사업소장 정문영 서울고속철도기관차승무사업소장 정도현 서울차량사업소장 최성호 수색전기사업소장 라현수<수도권서부본부> △경영인사처장 이두희 승무처장 배진호 차량처장 이진형 광명역장 장미경 수원역장 김영오 안양역장 김진섭 부천역장 김상길 부평역장 하홍길 구로열차승무사업소장 김영효 구로승무사업소장 오종업 안산승무사업소장 한범구 구로차량사업소장 유근종 시흥차량사업소장 정철순 수원전기사업소장 전덕진<수도권동부본부> △차량처장 김현식 시설처장 최충열 전기처장 김태락 청량리역장 김명철 원주역장 이재오 광운대역장 김장현 죽전역장 설평환 춘천역장 이인규 양평역장 정오연 수서역장 이상운 경기광주역장 임상규 청량리열차승무사업소장 김동석 성북승무사업소장 문경윤 평내차량사업소장 최경신 청량리전기사업소장 권오준<강원본부> △경영인사처장 김시섭 안전환경처장 구자권 영업처장 강성욱 시설처장 최형수 평창역장 이은규<충북본부> △경영인사처장 엄희용 안전환경처장 전중근 영업처장 김희덕 차량처장 홍준표 전기처장 박채옥 제천역장 엄상흠 민둥산역장 김진석 제천기관차승무사업소장 정찬일 제천차량사업소장 김종고 제천전기사업소장 임영민<대전충남본부> △경영인사처장 김경식 안전환경처장 정중규 영업처장 김상고 차량처장 김천곤 대전역장 윤병용 서대전역장 임재연 공주역장 직무대리 최미숙 대전차량사업소장 김용한 대전전기사업소장 오찬영 천안전기사업소장 한상은<전북본부> △경영인사처장 이동근 영업처장 고범석 차량처장 윤중하 익산역장 김현구 정읍역장 장현호 남원역장 탁거상 익산열차승무사업소장 김홍식 익산기관차승무사업소장 이용준 익산차량사업소장 이내홍 익산전기사업소장 오태근<광주본부> △경영인사처장 박정형 광주송정역장 김병기 나주역장 박흥수 목포역장 김성모 광주전기사업소장 박기준<전남본부> △경영인사처장 김득수 영업처장 박주봉 차량처장 김인태 전기처장 조철희 순천역장 이계종 여수고속철도열차승무사업소장 호의성 순천기관차승무사업소장 유형일<경북본부> △경영인사처장 소천열 안전환경처장 김태길 영업처장 이응대 전기처장 류영태 점촌역장 김동섭 영주열차승무사업소장 임병래 영주차량사업소장 이종선<대구본부> △경영인사처장 김종현 안전환경처장 임석규 영업처장 이세형 동대구역장 이우현 신경주역장 박정희 포항역장 권용규 김천(구미)역장 김성학 구미역장 이옥주 경산역장 이수건 대구열차승무사업소장 심병준 대구기관차승무사업소장 손명진 대구전기사업소장 신영식<부산경남본부> △안전환경처장 이상수 영업처장 김진태 승무처장 최영덕 차량처장 이덕구 전기처장 강영진 부산역장 서성기 구포역장 이승혜 마산역장 김민규 밀양역장 최경수 부산고속철도열차승무사업소장 이규명 부산기관차승무사업소장 배영규 마산전기사업소장 김교승[ 부속기관 ]<부속기관장> △철도교통관제센터장 이종후 △IT운영센터장 박현규 △중부권물류사업단장 김태형 △충청권물류사업단장 김환근 △오송고속철도시설사무소장 곽영기 △오송고속철도전기사무소장 이영형 △경주고속철도전기사무소장 이성형 △정읍고속철도전기사무소장 김광유<인재개발원> △인재개발처장 한영철 서비스아카데미센터장 박영자 서울분원장 김진국 부산분원장 도태득 영주분원장 김승태<연구원> △연구계획처장 이민성 스마트경영연구처장 인태명 융합기술연구처장 성순욱 엔지니어링센터장 정재형<중부권물류사업단> △제천조차장역장 한승일 <영남권물류사업단> △부산신항역장 강병인<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품질안전처장 남시호 고속차량운영센터장 강기석 고속차량기계정비센터장 차재동<대전철도차량정비단> △경영인사처장 박찬조 전기차량정비센터장 허연 디젤차량정비센터장 박종현 여객차량정비센터장 김연수 물류차량정비센터장 권병구<부산철도차량정비단> △경영인사처장 정의주 품질안전처장 김희만 고속차량운영센터장 류영수 디젤차량운영센터장 박해근<호남철도차량정비단> △고속차량정비센터장 김재국<시설장비사무소> △전남장비사업소장 최회창
2018.03.20 I 권소현 기자
김정숙 여사, 베트남 유학생 만나 “쌀국수와 분짜 잘 먹는다”
  • 김정숙 여사, 베트남 유학생 만나 “쌀국수와 분짜 잘 먹는다”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베트남 순방을 앞두고 지난 8일 청와대에서 주한 베트남 유학생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하기 앞서 본관 주요 시설을 안내하고 있다.(청와대 제공=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주한 베트남 유학생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문 대통령 내외의 베트남 국빈방문을 앞두고 베트남 내 우호적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과 베트남 양국관계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 유학생들을 초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격려해 베트남 국민에 대한 정성과 배려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 도착한 유학생 대표로부터 꽃다발을 전달받은 뒤 유학생 한 명 한 명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본관 1층에서 대형벽화인 ‘광장에서’를 소개하면서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촛불로 태어났다. 그것을 표현한 그림”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되기 전에 아마도 이 그림 속 많은 사람들 중 한명으로 있었다. 많은 국민의 염원으로 탄생한 정부이기에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집무실 등 본관 주요 시설을 둘러본 뒤 인왕실에서 오찬 간담회를 이어나갔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베트남에 한류가 있는 것과 같이 한국에 베트남과 관련된 것들이 많다”며 “저도 그래서 딸과 함께 쌀국수를 잘 먹으러 가고 분짜도 먹으러 간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어 지난해 11월 베트남 방문 당시 땀타잉 벽화마을을 방문한 경험을 언급하면서 “한국을 찾은 계기와 목적이 각자 다르지만 한국에 오셔서 좋은 경험 하시고 공부해서 소중한 시간 갖길 정말로 바라고 있다”고 당부했다. 특히 “한국이 한 달 전에 북핵문제도 있었지만, 평창올림픽으로 평화의 문을 열고 평화에 한 발짝 다가가고 있다”며 “이런 역사적인 흐름에 전환 같은 것이 여러분들이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많이 느끼고 한국을 알고 싶어 하는 후배에게 좋은 이야기 거리,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또 베트남의 축구영웅인 박항서 감독도 언급했다. 김 여사는 “박항서 축구감독이 축구의 붐과 함께 한국인의 끈기, 함께 가는 정신을 축구와 함께 보여준 것 같다”며 “베트남 국민들이 다들 좋아하고 두 나라가 참 가까워지고 이런 것이 두 나라에는 소중한 경험이다. 박항서 감독이 서로의 가교가 되었듯이, 여러분도 한국 문화와 역사와 학문의 가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유학생 대표로 답사에 나선 타 레 흐엔(경희대 관광학 석사과정) 씨는 “오늘 참석하게 되어서 기쁘고 대단한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저희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날이 될 것 같다”며 “한·베트남 우호관계가 더 발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에서 공부하는 베트남 유학생들은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6년 7000명에서 2017년 1만4000명으로 두 배 가량 늘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취재한 베트남 국영방송(VTV)과 하노이방송(HN), 베트남 국영통신(VNA)은 김 여사와 베트남 유학생드의 오찬면담 내용을 20일 뉴스로 보도할 예정이다.
2018.03.20 I 김성곤 기자
안철수 “靑개헌안, 대통령 권한 축소아닌 임기연장..청개구리 답변”
  • 안철수 “靑개헌안, 대통령 권한 축소아닌 임기연장..청개구리 답변”
  •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영입위원장은 20일 ‘4년중임제’를 골자로한 정부 개헌안을 두고 “대통령 권한 축소가 아니라 대통령 임기연장 개헌”이라며 “완전 청개구리식 답변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양지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가 ‘지방선거-개헌 동시투표’를 제시한 것에 대해선 “지금 청와대와 여당이 하는 일들을 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 국민투표가 가능할까 의구심이 점점 든다. 제가 보기에는 청와대와 여당이 그럴 의사도 없어 보인다”고 꼬집었다.바른미래당 지지율이 여전히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지난 한 달 동안 안타깝게 바라봤던 부분”이라며 “당이 출범하고 나서 평창동계올림픽,북핵문제 등이 있으면서 정치적 현안에 많이 묻혀 있었다. 그러나 이제부터 새로운 인재들을 영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구나’ ‘되는 집안이구나’ 그렇게 알려드릴 수 있으면 관심이 다시 커질 거라고 믿는다”고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선 “제가 결심이 섰다면 우선 서울시민께 보고 드려야 되지 않겠느냐”며 “그런데 지금 이제 막 어제부터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다. 인재영입위원장으로서 결과를 내는 것이 우선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창당 후 발표한 논평이 자유한국당과 57% 유사하다는 평가에 대해선 “절반은 비슷하지만 절반은 다르다는 평가 아니겠느냐”며 “저희는 좌우에 얽매이지 않고 우리가 생각하기에 가장 최선의 방향을 제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2018.03.20 I 임현영 기자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 고교 교과서에 보안 전문가로 수록
  •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 고교 교과서에 보안 전문가로 수록
  • 천재교육의 고등학교 ‘정보’ 과목 검정교과서에 소개된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 박 대표는 정보보안 전문가가 갖춰야 할 능력과 책임감 등에 대해 소개하는 역할로 등장했다. 스틸리언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정보보안 스타트업 대표가 고등학교 교과서에 보안 전문가로 수록됐다.20일 보안분야 스타트업 스틸리언은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가 천재교육의 고등학교 ‘정보’ 과목 검정교과서 지면에서 보안 분야에 대해 소개하는 역할로 등장한다고 밝혔다.박 대표는 국내외 다수 해킹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해커로 이름을 알리다 지난 2015년 스틸리언을 창업했다. 현재는 경찰청,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금융감독원, 평창 올림픽 등에서 사이버 보안 자문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교과서에서 박 대표는 정보 보안 전문가가 하는 일, 직업 전망, 필요 능력과 자질, 직업을 위한 준비사항 등을 소개한다. 정보 보안 전문가라는 직업에 대해서는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고 사회를 보호하는 등 정보 사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업무 특성상 중요 정보에 접근할 일이 많기 때문에 그에 따른 도덕성과 윤리 의식, 비밀유지 등을 강조하기도 했다. 보안 업무 처리를 위해 만나는 사람들은 해당 분야 전문가가 아닌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위한 의사소통 능력의 필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2018.03.20 I 이재운 기자
소녀시대 유리, 레이든과 'UMF 마이애미'에서 공연
  • 소녀시대 유리, 레이든과 'UMF 마이애미'에서 공연
  • 소녀시대 유리(오른쪽)와 레이든(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소녀시대 유리가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ltra Music Festival)’의 본고장 마이애미에서 공연을 펼친다.유리는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울트라 마이애미 2018(Ultra Miami 2018)’의 메인 무대에 오른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0일 밝혔다. 유리는 레이든과 컬래버레이션 곡 ‘Always Find you’(올웨이즈 파인드 유)를 선보일 예정이다.‘Always Find You’는 지난 1월 SM ‘STATION’(스테이션) 시즌 2를 통해 발표된 곡이다. 퓨처 베이스 장르로 감미로운 기타 사운드와 일렉트로닉 비트의 조화가 돋보인다. 유리의 매력적인 보컬과 레이든의 감각적인 음악색깔이 멋진 조화를 이뤄,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거웠다.두 사람이 공연을 펼칠 ‘울트라 마이애미 2018’은 올해 20주년을 맞은 세계 최대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국 가수가 메인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유리와 레이든의 무대는 글로벌 음악 팬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유리는 K팝 열풍을 이끈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드라마 ‘패션왕’, ‘피고인’, ‘동네의 영웅’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도 활약, 최근에는 사전 제작 드라마 ‘마음의 소리 : 리부트(가제)’ 주연으로 발탁돼 촬영 중이다.레이든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DJ 겸 프로듀서로 ‘울트라 마이애미 2017’ 메인 스테이지에서 아시아 DJ 최초로 2회 공연을 펼쳤다. 지난 해 7월 벨기에에서 열린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페스티벌 ‘Tomorrow Land’(투모로우 랜드)에 한국 최초로 초청받았으며 평창 동계 올림픽 폐막식에서도 세계적인 DJ 마틴 개릭스와 함께 공연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2018.03.20 I 김은구 기자
강경화, NATO 사무총장 면담.."대북제재 지속돼야"
  • 강경화, NATO 사무총장 면담.."대북제재 지속돼야"
  •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이 19일 오전(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방문해 옌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과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최근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20일 “EU 외교이사회 참석차 벨기에를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은 19(현지시간) 옌스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한-NATO 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최근 남북관계 진전 상황을 공유하면서 평창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대화 모멘텀을 살려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이러한 노력을 NATO측이 계속해서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에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최근 한반도 상황의 진전을 환영하고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개최 추진 결정을 이끌어낸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노력을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NATO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또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를 견인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및 압박 기조가 지속돼야 한다는 NATO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양측이 지난해 11월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 방한 계기로 개정한 한-NATO 개별 파트너십 협력 프로그램(IPCP)를 기반으로 △대테러 △사이버 안보 등 분야별 협력 역시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8.03.20 I 원다연 기자
현대차 수소차 ‘넥쏘’, 예약판매 하루만에 733대 몰려
  • 현대차 수소차 ‘넥쏘’, 예약판매 하루만에 733대 몰려
  • 넥쏘. 현대자동차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가 예약판매 하루 만에 733대가 예약되며 ‘수소 시대’ 본격화의 포문을 열었다.20일 현대차에 따르면 19일 예약판매를 개시한 넥쏘는 첫날에만 서울 227대, 울산 238대, 광주 156대, 창원 78대, 기타 34대 등 총 733대가 예약됐다. 이는 올해 보조금 지급 대수 240여대의 3배가 넘는 수치다.실제로 지난 16일 현대차가 넥쏘 예약판매 일정을 공개하자 당일은 물론 주말까지 영업점마다 예약 문의가 빗발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예약판매가 시작된 19일 아침에는 접수가 시작되자마자 1시간 만에 500여대가 몰려 한 때 시스템이 지연되기까지 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차세대 수소전기차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폭발적인 예약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최고의 품질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이를 통해 본격적인 수소 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넥쏘는 현대차의 미래 기술력을 집대성한 궁극의 친환경차다. 세계 최고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609㎞)는 물론 첨단 기술과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3단계 공기청정 기술로 초미세먼지를 제거해 ‘달리는 공기청정기’로도 주목받고 있다.사전에 공격적 마케팅으로 넥쏘를 알렸던 것도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차는 지난달 초 ‘넥쏘 미디어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인 넥쏘의 항속거리를 공개했다. 평창 올림픽 기간에는 강릉과 평창에서 2만여명이 참가한 넥쏘 시승체험을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이달 7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수소전기하우스를 전시하고 수소전기차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펼친 바 있다.한편 넥쏘의 예약판매에 고객들이 몰리면서 보조금 추가지원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정부의 보조금이 하루 만에 동났기 때문이다.올해 책정된 정부(환경부)의 수소전기차 국고보조금은 대당 2250만원씩 158대에 지급 가능하다. 지난해 이월된 금액까지 포함하면 총 240여대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지자체 보조금은 최종 공고가 나와야 알 수 있지만, 대당 1000만~1250만원 수준으로 국고보조금 대수 내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공고를 낸 서울시는 대당 12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으며 이 경우 넥쏘 모던은 3390만원에, 프리미엄은 372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2018.03.20 I 노재웅 기자
강경화, 韓장관 첫 'EU외교이사회' 참석.."한반도 평화 지지"
  • 강경화, 韓장관 첫 'EU외교이사회' 참석.."한반도 평화 지지"
  • 강경화 외교장관이 19일 EU 초청으로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외교이사회 오찬 협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우리 외교장관으로는 처음으로 EU 외교이사회에 참석해 최근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EU 회원국의 협력과 지지를 당부했다. 외교부는 20일 “강경화 외교장관이 19일(현지시간) EU 외교이사회 오찬 협의해 참석해 최근 한반도 정세 평가 및 향후 대응방향 모색과 관련해 EU 회원국 외교장관들과 허심탄회한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번 EU 외교이사회에 참석한 EU 외교장관들을 대상으로 최근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 진전 상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EU측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에 EU 회원국 외교장관들은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올림픽 계기로 마련된 대화 모멘텀을 살려 최근 한반도 긴장 완화 및 남북·북미 정상회담 합의를 견인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아울러 외교장관들은 4월 말 남북 정상회담과 5월까지 개최 추진중인 북미 정상회담이 남북관계 발전과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중대한 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도 한-EU간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외교부는 “강 장관이 우리나라 외교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EU 외교이사회에 참석해 EU 회원국 장관들과 협의를 가진 것은 최근 한반도 정세 진전에 대한 유럽 국가들의 이해를 높이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및 한반도에서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EU 차원의 적극적 관심과 지지를 재확인한 계기”라고 평가했다.
2018.03.20 I 원다연 기자
관광통역안내사 역량 향상…전문인력 1300명 양성
  • 관광통역안내사 역량 향상…전문인력 1300명 양성
  • 지난 3월 강원도 평창 월정서에서 열린 2018 관광통역사 프리미엄 교육(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여행안내를 담당하는 관광통역안내사의 안내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 과정을 강화한다.한국관광공사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관광통역안내사 교육과정 개편안을 20일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변화하는 여행 추세를 적절히 반영하고, 더욱 활발한 지역관광 흐름에 부응하고자 추진했다. 개편안에는 신규 과정 2개를 포함, 총 3개 교육과정을 통해 1300명의 전문 안내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역사·문화·고궁·한식 등 대표적인 한국관광 콘텐츠를 테마로 한 교육과정인 ‘테마아카데미’가 신설한다.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20회에 걸쳐 총 800명을 대상으로 벌이는 이번 과정은 자격 신규취득자 등 초·중급 경력자의 실무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역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지역관광 전문가 양성과정’도 개설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충청·경상·제주·강원·전라 등 권역별로 5회, 지역 거주 관광통역안내사 등 400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역사·문화 집중교육 및 관광자원 현장연수를 시행한다.고급 안내인력 양성과정인 ‘프리미엄교육’도 강화한다. 올해에는 올림픽 레거시 창출을 위한 ‘동계올림픽 관광 유산’,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세계유산’, 한국관광 질적 성장의 토대가 될 ‘고부가 관광’ 3개 테마로 운영할 예정이다. 관광통역안내사 중 3년 이상 경력자 100명이 대상이다. 과정별 10시간의 VIP 안내서비스, 보이스코칭 등 공통역량교육과 60시간의 주제별 심화 교육 등 총 70시간으로 구성했다이상기 한국관광공사 관광인력교육팀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강원도의 지속할 수 있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동계올림픽 관광 유산’ 프리미엄 교육을 지난 3월 5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하였다”라며 “관광통역안내사는 외래관광객 응대 최접점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한국의 매력을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역량 향상 교육을 연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 밝혔다.
2018.03.20 I 강경록 기자
‘평양공연 수석대표’ 윤상 “공식 첫 협의..최선 다하겠다”
  • ‘평양공연 수석대표’ 윤상 “공식 첫 협의..최선 다하겠다”
  • 윤상 ‘예술단 평양공연’ 실무접촉 대표단 수석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으로 출발에 앞서 취재진에게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평양 공연 예술단 수석 대표인 가수 윤상이 20일 북측과의 협의를 앞두고 “좋은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잘 듣고 돌아와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윤 수석대표는 이날 오전 남북회담본부에서 북측과의 협의를 위해 판문점 통일각으로 떠나기 앞서 “오늘은 저희 예술단이 북측에서 열리는 공연에 어떻게 보면 공식적인 첫 협의를 하는 날”이라며 “공연에 관한 음악적인 이야기 그리고 선곡에 관한 부분들이 주를 이룰 것 같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남북은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우리 예술단의 4월 초 평양 공연을 논의하기 위해 실무접촉을 갖는다. 윤 수석대표와 함께 우리 측에서는 박형일 통일부 국장과 박진원 청와대 통일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나선다.북측에서는 평창 동계 올림픽 계기 북한 예술단 공연을 지휘했던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을 대표단장으로 김순호 행정부단장과 안정호 무대감독이 참석한다. 이날 실무접촉에서는 예술단의 평양 공연 일자와 장소, 구성, 방북 경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03.20 I 김영환 기자
젝키·핑클-신화·베복 이어 방북 공연 참여 아이돌은?
  • 젝키·핑클-신화·베복 이어 방북 공연 참여 아이돌은?
  • 방북 공연에 참여했던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와 신화.[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16년 만에 이뤄지는 남한 예술단의 북한 평양 공연에 포함될 아이돌 그룹은 누가 될지 주목된다.이번 평양 공연이 대중음악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인 만큼 한국 대중음악에서 비중이 높은 아이돌 그룹이 포함될 가능성은 높다. 통일부는 가수 겸 작곡가인 윤상을 평양 공연 음악감독으로 내정한 이유를 “발라드부터 EDM까지, 7080에서 아이돌까지 두루 경험을 가지고 있다. 우리 대중음악의 세대별 특징을 잘 아는 적임자”라고 설명하기도 했다.과거 남한 측의 방북 공연에도 아이돌 그룹들이 포함된 전례가 있다. 1999년 평화친선음악회에는 패티김, 태진아, 최진희, 설운도 등 중견 가수들과 함께 젝스키스, 핑클 등이 무대에 올랐다. 2003년 류경정주영체육관 개관기념 통일음악회에는 조영남, 이선희, 설운도와 그룹 신화, 베이비복스가 참여를 했다.1999년 당시 젝스키스와 핑클, 2003년 신화와 베이비복스 모두 정상권에서 손에 꼽히는 보이그룹과 걸그룹이었다. 한국 대중음악계의 대표로서 손색이 없었다.때문에 이번 평양공연에서도 현재 대표적인 K팝 스타들이 참여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미 한국 대표 가수인 조용필과 이선희의 참여는 확정적이다. 윤도현과 백지영도 거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방북할 아이돌 그룹의 인지도도 이들에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 음악감독인 윤상이 데뷔 때부터 프로듀싱했고 그 동안 활동으로 인지도도 차곡차곡 쌓아온 걸그룹 러블리즈도 후보다.특히 이번 평양 공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간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추진된 만큼 참여 가수들도 남한 대표로서 평화에 기여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닐 수 있다. 평양 공연 참여가 국민적인 인지도를 얻는 계기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콘서트 등 국내외에서 일정이 확정돼 있는 가수들은 제의를 받아도 부득이하게 고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아직 어떤 그룹이 참여할지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다. 20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리는 공연을 위한 실무회담에서 예술단 및 공연 구성 등의 내용이 구체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2018.03.20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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