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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4월 27일 오전 9시 30분’ 세계의 시선이 판문점에 쏠린다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2018년 4월 27일 세계의 시선이 한반도를 향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2018 정상회담이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특히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분단의 상징’인 군사분계선을 도보로 넘어 마중나온 문 대통령과 만나 악수를 나눌 예정이다. 남북정상의 첫 만남은 전세계에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걸어 넘었던 감동적인 장면을 북측 최고 지도자가 11년 만에 재연출하는 셈이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 정세의 중대한 변혁을 예고하는 거대한 분기점이다. 불과 수개월 전만 해도 전쟁의 어두운 그림자가 끊이지 않았던 한반도에 평화의 봄바람이 불어오는 것이다. 더구나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지난 2000년과 2007년 제1·2차 정상회담 이후 11년 동안 단절됐던 남북정상간 대화를 복원한다는 의미도 크다. 더구나 1·2차 정상회담이 남북간의 문제를 주로 다뤘다는 점과 달리 이번 정상회담은 국제사회 최대 뇌관인 북한 비핵화 문제를 어떤 식으로든지 다룰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미중일러 등 한반도 주변강국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北 최고 지도자, 분단 이후 최초 남한땅 밟아…文대통령 “종전선언 거쳐 평화협정 체결” 강조김 위원장이 분단 이후 최초로 남한 땅을 밟는다는 점도 상징적이다. 27일 하루 판문점 당일치기 방문이지만 국빈방문에 준하는 예우가 이뤄진다. 군 의장대 사열을 포함한 공식환영식이 대표적이다. 앞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평양 방문 당시 북측 육해공군 의장대의 사열을 받은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밖에 소나무 공동식수, 친교산책, 환영만찬, 환송행사 등을 통해 김 위원장과의 우의도 돈독히 다질 예정이다. 정상회담 전망도 낙관적이다. 남북관계는 물론 북미관계가 파격의 연속으로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급변해왔기 때문이다.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조성된 한반도 해빙무드는 남북정상회담 개최와 북미정상회담 합의에 이어 남북미 또는 남북중미 정상회담 가능성까지 거론될 정도다. 북한이 통미봉남식 접근으로 대한민국을 소외시킨 것은 물론 북미가 군사적 충돌 일보 직전의 말폭탄 대치를 이어왔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혀 다른 모습이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 논의내용은 ‘4.27 판문점 선언’이라는 옥동자를 낳을 것으로 관측된다. 남북정상이 한반도 종전선언의 밑그림을 그리고 북한 최고 지도자가 국제사회를 향해 보다 완전하고도 분명한 비핵화 의지를 밝히는 게 기대할 수 있는 최대 성과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19일 언론사 사장단과의 오찬에서 “65년 동안 끌어온 정전체제를 끝내고 종전선언을 거쳐 평화협정의 체결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은 완전한 비핵화를 의지를 표명하면서 주한미군 철수 등 미국이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비핵화 선언과 평화체제 구축 △북미관계 정상화 △북한 경제발전 지원 등 큰 틀의 원론적 합의는 어렵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한 바 있다. ◇남북 공식수행원에 외교장관·軍수뇌부 등장…비핵화·종전선언 진전 기대감한편,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회담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5월 중순 한미정상회담을 열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남북정상회담 공식수행원에는 한반도 해빙무드 조성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했던 양측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우리 측 수행원은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경두 합참의장 등 7명이다. 특히 정의용 실장과 서훈 원장은 지난날 대북특사단으로 방북, 김 위원장과 만난 바 있다. 북측 공식수행원은 우리보다 많은 총 9명이다. 헌법상 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물론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중앙위 제1부부장이 포함됐다. 또 김영철·최휘·리수용 당중앙위 부위원장, 리명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 리용호 외무상,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도 공식수행원에 이름을 올렸다. 주목할 점은 제 1·2차 정상회담 때와는 달리 남북의 외교장관들이 모두 배석한다는 점이다. 이는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한 남북한의 의견접근 또는 합의를 낙관할 수 있는 대목이다. 아울러 남북한의 군 수뇌부가 이번 회담에 배석한다는 점에서 군사적 적대행위 중지는 물론 종전선언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도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 北, 정상회담 공식수행원 9명 확정…외교·군부 최고책임자 총망라
-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첫줄 왼쪽부터), 김영철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휘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수용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둘째줄 왼쪽부터),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명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셋째줄 왼쪽부터), 리용호 외무상,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사진=청와대 제공)[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2018 남북정상회담 하루 전인 2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수행하는 북측 공식수행원 명단이 발표됐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철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 9명이 포함됐다. 북측은 이전과 달리 외교·군부 최고 책임자를 공식 수행원 명단으로 포함해 남북간 긴장완화조치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미국통부터 군부 서열 2·3위까지…외교·군부라인 총출동임종석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장은 2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에 마련된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정상회담 북측 공식 수행원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북측 공식 수행원은 총 9명으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휘 부위원장, 리수용 부위원장, 김여정 제1부부장, 리명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 리용호 외무상,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9명이다.이번 정상회담엔 리수용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리용호 북한외무상 등 외교라인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북한은 그동안 ‘하나인 조선’ 원칙을 내세우며 남북회담에 외교라인을 포함하길 꺼려왔으나, 남측의 강경화·송영무 장관에 격을 맞추는 한편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염두에 두고 이들을 수행원에 포함한 것으로 보인다. 리수용 부위원장은 스위스 대사를 지내며 김정은 위원장의 스위스 유학 시절부터 깊은 신뢰를 쌓아놓은 인물로 알려진다. 한편 리용호 외무상은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지난 2011년 제2차 남북 비핵화 6자회담에서 북측수석대표로 참석한 바 있다.군 수뇌부 인사의 모습도 눈에 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엔 군부 서열 2위 박영식 인민무력상과 서열 3위인 리명수 인민군 총참모장 등 군 수뇌부 인사가 2명이나 포함됐다. 박영식 인민무력상은 우리나라의 국방장관격에 해당하며, 리명수 총참모장은 북한 군부 현장 지휘계통에서 최상층에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국가수반 김영남 포함…김여정·김영남 등 평창 이후 ‘화해 무드’ 조성한 인물들도북한의 명목상 국가수반에 해당하는 김영남 위원장도 수행원에 포함됐다. 정상회담에 김영남 위원장이 참석하는 것은 북한이 정상국가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때 김정은 위원장 특사 자격으로 방남했던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이 이번엔 남북정상회담 공식 수행원으로서 다시 한 번 얼굴을 비춘다. 김정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제1부부장은 당시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리선권 위원장과 함께 방남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한 바 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임종석 비서실장의 카운트파트로 거론된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대남 전략을 총괄하는 인사로서 이번 남북간 대화 국면에서 중대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더해 최휘 부위원장과 리선권 위원장은 사회문화·체육·경제협력 등 남북 간 전반적인 교류에 대한 협상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휘 부위원장은 북한 체육 분야를 책임지는 인사다. 리선권 위원장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부터 시작된 남북 대화 국면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 카운터파트 역할을 해왔다.
- 평창스타와 김연아, K&C 팬미팅 한자리에 모인다
- 아이스쇼를 통해 얼음판으로 돌아오는 ‘피겨여왕’ 김연아.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5월을 뜨겁게 달굴 명품 아이스쇼인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 2018’에서 특별한 팬들을 위한 특별한 팬미팅이 열린다.아이스쇼 주최사인 올댓스포츠는 26일 입장권 세부정보를 공개하면서‘SK텔레콤 키스앤크라이석(K&C석)’ 구매고객들을 대상으로 5월 19일 특별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5월 20~22일 3일간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되는 이번 아이스쇼의 입장권은 좌석 위치에 따라 ‘SK텔레콤 키스앤크라이(Kiss&Cry)석’ 19만8000원, R석 12만1000원, S석 7만7000원, A석 5만5000원, B석은 3만3000원에 각각 판매될 예정이다.2016년 목동링크에 첫 선을 보인 특설좌석은 키스앤크라이석과 R석이 해당되며, 2층은 S석, 3층은 A, B석으로 각각 배정됐다. 스케이터들의 연기를 손에 잡힐 듯 관람할 수 있는 특설좌석 앞 1~3열에 마련된 프리미엄 좌석 ‘SK텔레콤 키스앤크라이석’ 관객들은 특별한 혜택을 즐길 수 있다.K&C 관객들은 첫 공연 하루 전인 5월 19일 오후에 평창 동계올림픽 스타, 레전드들이 포함된 해외 출연진, 국내 출연진, 특별출연자인 김연아 등이 함께 무대 단상에 오르는 ‘SK텔레콤 키스앤크라이 팬미팅’에 초청받아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또, 공연관람 당일에는 프로그램북과 함께 한정 제작된 공연 기념품을 선물받는다. 이번 아이스쇼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댄스 금메달리스트 테사 버츄-스캇 모이어를 비롯해 2018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케이틀린 오스몬드(이상 캐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각각 아이스댄스 은메달, 페어 동메달을 목에 건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프랑스)과 메건 두하멜-에릭 레드포드(캐나다) 등이 출연한다.남자 싱글은 올댓스케이트의 단골 출연진인 ‘스핀의 황제’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패트릭 챈, 우아한 표현력의 장인인 제프리 버틀(이상 캐나다)이 라인업을 채운다. 세 차례 공연은 5월 20일, 21일, 22일 각각 오후 5시, 오후 7시 30분, 오후 5시로 예정되어 있다.
- 전력거래소 조직개편.."신재생 확대 대비"
-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좌측 첫 번째)이 지난 2월13일 취임식 이후 첫 현장 일정으로 중앙전력관제센터를 찾아 겨울철 전력수급과 평창 올림픽 전력공급 상황을 점검했다.[사진=전력거래소][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전력거래소가 신재생 확대 등 에너지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전력거래소는 기획본부, 개발본부, 운영본부를 설치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력수급계획, 전력시장 및 전력계통 운영제도 개발, 에너지신시장을 아우를 수 있는 개발본부를 설치했다. 중앙전력관제센터를 이사장 직할로 격상해 신재생 에너지 증가에 따른 전력수급 변화를 관리하기로 했다. 시장운영처, 계통운영처, 정보기술처를 운영본부 산하에 편제해 실시간 지원을 하기로 했다. 계량등록팀을 신설해 소규모 회원사에 대한 맞춤형 업무지원을 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로 했다. 사회공헌팀을 신설해 일자리창출, 동반성장, 지역사회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외협력실도 신설했다. 조영탁 이사장은 “최근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과 전원 구성의 변화, 신재생 에너지 확대,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를 공공의 이익 증진 및 기관 성장을 위한 기회의 창문으로 생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두려움 없이 국민 중심의 지속적인 혁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男아이스하키 대표팀, 강호 슬로바키아에 1-2 석패...김기성 선제골
- 한국의 김기성(오른쪽)이 슬로바키아 문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8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에 앞서 가진 평가전에서 슬로바키아에 아쉽게 패했다. 2018년 세계 랭킹 18위의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슬로바키아 피에스타니에 위치한 이스턴 어리너에서 열린 세계 랭킹 10위 슬로바키아와의 평가전에서 1-2 역전패했다.김기성(한라)이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3피리어드에 동점골과 역전골을 허용해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2개월여 만에 가진 실전이라는 점과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 후 이틀 만에 치른 경기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 슬로바키아는 1993년 체코와 분리 독립한 이후 단 한번도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놓치지 않은 강팀이다. 1996년부터 IIHF 월드챔피언십에 줄곧 머물고 있다. 2002년 IIHF 월드챔피언십 우승의 이변을 연출했고 2012년에도 월드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지난 2월 평창 올림픽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러시아를 3-2로 꺽는 파란을 연출했다. 지난 2월 20일 핀란드와의 평창 올림픽 8강 진출 플레이오프(2-5패) 이후 처음으로 실전에 나선 한국은 1라인에 김기성-김상욱(이상 한라) 형제와 김원중(한라), 2라인에 이영준(대명), 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 브락 라던스키, 3라인에 안진휘(상무) 조민호(한라), 신상훈(상무), 4라인에 전정우(상무), 박우상(한라), 이총현(연세대)을 배치했다.디펜스 조합은 브라이언 영(대명)-김원준(한라), 이돈구(한라)-에릭 리건(한라), 알렉스 플란트(한라)-오현호(대명), 서영준(대명)-송형철(한라)로 구성했다. 선발 골리는 맷 달튼(한라)이 맡아다. 양팀은 1피리어드에 한 차례씩 파워 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며 0의 균형을 이어갔다.선제골은 한국이 터트렸다. 2피리어드 13분 36초에 김기성이 안진휘와 김상욱의 어시스트로 슬로바키아 골 네트를 갈랐다.2피리어드까지 유효 샷(SOG) 숫자에서 19대 12로 앞서면서도 골을 뽑아내지 못했던 슬로바키아는 3피리어드에서 반격에 나섰다.3피리어드 1분 30초에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활약하는 간판 스타 토마스 유르코(시카고 블랙호크스)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13분 50초에는 아담 야노식이 역전골을 만들어냈다.한국은 3피리어드 들어 8분과 17분 22초에 맞은 숏핸디드(페널티로 인한 수적 열세) 위기에 몰렸고 SOG에서 3대 10의 열세를 보이는 등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슬로바키아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덴마크로 이동하는 대표팀은 27일 밤 11시 15분 오덴세에서 세계 랭킹 7위의 독일과 평가전을 치른다.2018 IIHF 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 B조에 속한 한국은 5일 밤 11시 15분 열리는 1차전에서 핀란드와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