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與, 윤재옥·추경호 등 단수 공천…용산 출신 주진우·이승환도 포함(상보)
  • 與, 윤재옥·추경호 등 단수 공천…용산 출신 주진우·이승환도 포함(상보)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8일 보수텃밭으로 꼽히는 대구·부산·울산 등에서 윤재옥(대구 달서을) 원내대표,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 등 단수추천 후보자 12명을 선정했다. 또 낙동강 벨트에서 지역구 재배치를 수용한 3명의 후보(서병수·김태호·조해진 의원)에 대해 우선추천(전략공천)을 확정했다. 대통령실 참모 출신으로는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해운대갑)과 이승환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중랑구을)이 단수 추천됐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133개 선거구에 대한 심사를 마치며 반환점을 돈 만큼 남은 기간 공정한 데이터 공천을 이어나가겠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공관위가 이날 밝힌 단수추천 후보자는 서울(1명), 부산(5명), 대구(2명), 울산(1명), 강원(3명) 12명이다. 대구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 추경호 의원, 울산에서는 권명호 의원(동구)이 단수추천됐다. 부산은 김도읍 의원(북구강서구을),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해운대갑), 김미애 의원(해운대을), 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사하구갑), 정동만 의원(기장군) 등이 공천을 받았다. 강원에서는 박정하 의원(원주갑),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원주을), 유상범 의원(홍천횡성영월평창)이 서울에서는 이승환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중랑구을)도 단수추천을 확정 지었다.공관위는 당의 지역구 재배치 요구를 받아들인 ‘낙동강 벨트’ 지역 중진 의원들 3인에 대해 우선추천했다. 부산 북강서갑에 서병수 의원과 경남 양산을에 김태호 의원, 김해을에 조해진 의원을 우선추천했다. 정영환 위원장은 김해을 지역의 일부 예비후보자들이 경선 요청을 묻는 질문에 “그쪽 지역은 국민의힘 지지율에 비해 후보자 지지율이 마이너스가 많이 나와서 경선 시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조해진 의원을 과감하게 우선추천해 다른 후보들과 협력 방안을 찾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경남 밀양시장 후보에는 안병구 변호사를 올리고, 지난 16일에 이어 경선을 실시하는 22개 선거구도 발표했다. 서울에서는 송파병에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과 김성용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맞붙는다. 부산에서는 6곳의 경선 지역이 발표됐다. 부산 진구을 이헌승 의원이 현역 의원 중 경선을 치른다.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과 경쟁한다. 사하을 조경태 의원도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과 경선한다. 금정구 백종헌 의원은 김종천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연제구 이주환 의원은 김희정 전 의원, 수영구 전봉민 의원은 장예찬 전 최고위원과 경선에 올랐다. 대구에서는 5곳이 경선을 치른다. 대구 중남구 임병헌 의원은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 회장, 노승권 전 대구지검 검사장과 3자 경선을 치러야 한다. 또 수성구갑 주호영 의원이 정상환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과 맞붙는다. 김용판 의원·권영진 전 대구시장(달서구병), 김승수 의원·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황시혁 국민의힘 중앙청년위 부위원장(북구을), 김상훈 의원·성은경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종화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서구) 등도 경선을 치른다.이외에도 울산 서범수(울주군), 경북 김정재(포항시북구), 김병욱(포항시남구울릉군), 김석기(경주시), 구자근(구미시갑), 임이자(상주시문경시) 의원도 경선에 나가게 됐다.
2024.02.18 I 이윤화 기자
장애인동계체전 오늘 개막…장미란 “대회 계기 저변 넓어지길”
  • 장애인동계체전 오늘 개막…장미란 “대회 계기 저변 넓어지길”
  • 지난 1월10일 강원 강릉시 강릉원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열린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대회 선수촌 식단 사전 시식 행사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이하 장애인동계체전)가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와 경기도 일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18일 평창돔에서 열리는 개회식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한다.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 주최 및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17개 시도 선수단 총 1054명(선수 486명, 임원 및 관계자 568명)이 참가한다.장미란 차관은 지난 1월 발표한 ‘2023년 장애인생활체육조사’ 결과에서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을 언급하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 저변이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조사 결과,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33.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생활체육 참여 정도가 높은 장애인들이 그렇지 않은 장애인들보다 행복감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된 만큼, 그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했다.이번 대회에서는 7개 종목을 두고 기량을 겨룬다.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종목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와 휘닉스평창에서 열린다. △아이스하키 종목은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개최하며 △컬링 종목은 이천선수촌 △빙상(쇼트트랙) 종목은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빙상경기장에서 각각 열린다.문체부에 따르면 2004년 첫 대회 개최 이후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장애인동계체전은 우수한 동계 스포츠 선수를 발굴하고 그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최대 겨울 스포츠 대회로서 장애인 동계 스포츠 향유 문화를 확산해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는 데도 앞장서 왔다.대회에서는 오는 3월2일부터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2023 에르주룸 동계 데플림픽’과 강릉에서 개최하는 ‘2024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우리 선수단의 기량을 점검한다. 아울러 ‘2026년 밀라노 동계패럴림픽’을 대비해 ‘알파인스키’ 슈퍼대회전 번외경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등 참가종목에 대한 국제경쟁력 강화 방향으로 경기를 치른다.종목별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 일정과 경기장 위치 등 상세한 정보는 장애인동계체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대회 관련 이야기와 뉴스는 공식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2024.02.18 I 김미경 기자
  • 문체부 주간계획(2월 19~23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내주(2월 19~23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주간 장·차관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 ◇주간 일정△2월18일(일)-15:45 제21회 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회식(2차관, 평창돔)△2월19일(월)-11:00 2024 재외한국문화원장 워크숍(장관, 서울)-14:00 AI-저작권 제도개선 워킹그룹 1차회의(1차관, 서울)△2월20일(화)-10:00 교섭단체대표연설-더불어민주당(장관, 국회) -14:00 제9회 국무회의(장관, 서울)△2월21일(수)-09:00 실국장회의(장관, 세종-서울 영상회의)-09:00 실국장회의(1차관, 세종-서울 영상회의)-09:00 실국장회의(2차관, 세종-서울 영상회의)-10:00 교섭단체대표연설-국민의힘(장관, 국회) -14:00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위수여식(1차관, 국립국악원)-14:00 권역별 지역관광 협의체 킥오프 회의(2차관, 세종)△2월22일(목)-10:30 2023 동계 데플림픽 결단식(장관, 이천 장애인선수촌)-14:00 제413회 국회임시회 대정부질문(장관, 국회)-08:00 제8회 차관회의(1차관, 서울)-16:30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회식(2차관, 용평리조트)◇주간 보도계획△2월18일(일)-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최△2월19일(월)-2024 재외한국문화원장 회의 개최-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해설서 배포-2024 AI-저작권 제도개선 워킹그룹 발족△2월20일(화)-2월 27일부터 숙박할인권 배포-2024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2월21일(수)-권역별 지역관광협의체 합동 킥오프 회의 개최-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수혜기업 공모△2월22일(목)-공연예술 분야 청년 교육단원 통합공모-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최-2023 동계 데플림픽 결단식△2월23일(금)-2024년 광역대표도서관장회의 개최
2024.02.17 I 김미경 기자
'산불 와중 골프' 김진태, KBS 상대 명예훼손 손배소 패소
  • '산불 와중 골프' 김진태, KBS 상대 명예훼손 손배소 패소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산불 와중 골프’ 의혹 보도로 명예가 훼손당했다며 KBS 등을 상대로 낸 민사소송에서 패소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사진=연합뉴스)서울남부지법 민사8단독 지은희 판사는 16일 김 지사가 KBS와 취재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소송 비용도 원고가 부담하도록 판결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해 3월 발생한 강원도 산불 당일 골프장을 찾고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 보도와 관련, KBS와 해당 내용을 보도한 취재기자 등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KBS는 지난해 3월 18일 평창 산불 와중 김 지사가 골프연습장에 다녀왔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 지사는 토요일 개인 시간이었으며 골프연습장을 방문한 시간은 오전 7시였고 산불은 오후 4시가 넘어서 발생했다고 반박했다. 다만 김 지사는 같은달 31일 금요일 근무 시간에 골프연습장에 간 것에 대해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부적절한 행동이었다”고 사과했다. 이날 강원도에서는 원주·홍천 등에서 산불이 이어져 오후 6시쯤 진화가 완료됐다. 한편 김 지사 측은 이날 판결 직후 “형사 사건이 마무리되기도 전에 나온 판결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으며, 판결문 검토 후 항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6 I 이유림 기자
민주당, 교통·안보·조세 관료 출신 영입인재 3인 발표
  • 민주당, 교통·안보·조세 관료 출신 영입인재 3인 발표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는 국토교통부, 국가정보원, 국세청 등 관료 출신 인재 3인을 20·21·22호 영입인재로 발표했다.왼쪽부터 손명수 전 국토부 차관,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 (사진=민주당 인재위 제공)16일 민주당 인재위는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손명수 전 국토부 차관(57),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61),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54)을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손 전 차관은 전남 완도 출신으로 용산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해 서울대 행정대학원 재학 중 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30년간 국토부에서 근무한 ‘늘공(늘 공무원)’으로 지역정책과, 혁신도시과, 지방국토관리청장, 항공정책실장을 거치며 전문성을 쌓았다. 그중에서도 철도운영과장, 철도국장 등을 역임하며 철도 관련 정책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고 국토부 차관 시절에는 GTX 건설 등이 담긴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을 수립했다. 퇴직 후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철도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김준환 전 차장은 2017년 6월 문재인 정부 초대 국정원 차장으로 부임하며 국정원 개혁발전위원으로 참여해 국정원 국내정보 분야를 대태러, 방첩, 국제범죄조직, 안보침해 등 순수 보안정보 수집·분석 특화 조직으로 탈바꿈하는 개혁안을 마련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대테러안전대책본부장을 맡아 경비·대태러 안전활동을 완벽히 해내며 세계 각국으로부터 가장 성공적인 국제대회 대태러활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내에서 처음으로 외국 정보기관들과 대태러 정보협력을 위한 협의체 창설을 이끌어내기도 했다.임광현 전 차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강서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거쳐 38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국세청에서도 ‘조사통’으로 정평난 그는 하버드 법대대학원 국제조세과정을 마치고 국세청에서 탈세를 적발하는 조사분야에 근무하며 한번 하기도 어려운 조사국장만 6번 연임했다. 조사국장 재직 당시 코로나 마스크 대란이 일었을 땐 마스크 온라인 판매상과 수출 브로커 등에 고강도 세무조사를 즉각 실시해 수급불안을 조기에 해소하는데 앞장섰다. 또한 법인명의 슈퍼카를 타며 탈세를 일삼는 이들을 기획조사하여 이슈화하고 법인 차량의 번호판 색상을 바꾸는 제도 도입도 이끌어냈다.손 전 차관은 정치를 결심한 이유로 “윤석열 정부의 민생 외면 정책으로 경제는 어려워지고 국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며 “교통 인프라 구축과 운영은 출퇴근 문제를 비롯해 지역개발 등 국민의 삶과 밀접한 민생의제로, 30년 정부 경험을 살려 교통문제 해결과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일원으로서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김 전 차장은 “윤석열 정부는 국민 안위는 뒷전이고 총선을 앞두고 강성 지지층을 의식한 한반도 위기론을 내세우며 불안감을 조장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일원으로서 정부의 일방통행식 안보정책을 저지하고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지켜나가기 위해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임 전 차장은 “윤석열 정부의 부자 감세와 서민 복지 예산 축소로 세부담의 불공정과 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일원으로서 정부의 부자감세 정책을 저지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공정한 조세정책을 구현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16 I 김혜선 기자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전 '후끈'…빙상인 "멀어지면 선수육성 못해"
  •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전 '후끈'…빙상인 "멀어지면 선수육성 못해"
  • [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내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의 산실인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 사업의 유치를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쟁이 뜨겁다. 빙상인들은 우리나라의 미래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메달을 책임질 학생 선수들의 명맥 유지를 위해서라도 지속적인 훈련이 가능한 입지가 선정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14일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부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2027년 철거를 앞두고 있어 대체 시설 건립지를 전국 지자체에 공모했다.태릉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사진=한국관광공사)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 1973년 개장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평창동계올림픽 경기를 위해 2017년 건립한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이 생기기 전 국내 유일의 스피드스케이트장으로 유명 선수들을 배출한 한국 빙속의 산실이었다.그러나 지난 2009년 서울 인근에 소재한 다수 조선왕릉이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태릉 일대 부지에 포함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철거해야 하는 상황에 따라 정부는 지난 2020년께부터 대체 시설 건립을 위한 용역을 거쳐 지난 8일 지자체의 유치 제안서 접수를 마무리했다. 공모에는 경기도 양주·동두천·김포와 강원도 춘천·원주·철원, 인천 서구 등 총 7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참가했다.향후 진행될 평가는 △교통편리성 및 인프라 연계성 △사업추진 가능성 △환경성 △지원사항 및 상생방안을 토대로 진행한다. 공모제안서 접수를 마친 지자체들은 해당 지역의 장점을 내세워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 건립의 최적지라고 주장하고 있다.평가 항목 중 교통여건과 사업추진 가능성 부문이 전체 평가 점수의 70%를 차지하는 만큼 접근성과 사업부지 확보 여부에 당락이 결정되지 않겠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민수 전 베이징페럴림픽 파라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감독은 “그나마 국제스포츠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빙상 종목이라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학생 선수들이 학업을 병행하면서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이 절실하다”며 “이들이 현재 훈련하는 태릉스케이트장과 가까운 거리가 절대적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미래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을 이끌 학생 선수의 75%가량이 현재 훈련을 하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과 인접한 수도권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만큼 이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기 위해서는 태릉을 기준으로 인접한 지역이 선정돼야 한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서도 근거리로 선정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제갈성렬 의정부시청 빙상팀 감독은 “인구의 절반인 2500만명이 거주하는 서울·경기·인천에 근접한 태릉에 빙상장이 있는데도 국내 등록 선수는 300여명에 그친다”며 “단 한 명의 선수가 소중한 상황에서 훈련할 스케이트장까지 먼 곳으로 이전한다면 우리나라 빙상 스포츠는 사형 선고를 받는 것이나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이르면 5월 중 부지 선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모든 여건을 고려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4 I 정재훈 기자
오텍그룹 "보치아 국가대표, 15년째 후원"
  • 오텍그룹 "보치아 국가대표, 15년째 후원"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오텍그룹은 2009년부터 보치아 국가대표를 15년째 후원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2015년부터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을 3연임 하고 있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 개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훈장인 ‘기린장’을 수상했다. 보치아 국가대표와 악수하는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사진=오텍그룹)보치아는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로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특수 구기종목이다. 경기장 안에 있는 흰색 표적구를 먼저 던진 후 각각 6개씩의 빨간 공과 파랑 공을 던져 누가 더 많은 공을 흰 색 표적구 가까이 던졌는가를 가지고 겨루는 경기로, 장애 정도에 따라 BC1~BC4까지 남여개인전 경기와 2인조, 3인조로 팀을 이루어 경기를 하는 단체 경기까지 총 11 세부종목에 걸쳐 열린다. 오텍그룹은 국내 최초로 한국형 구급차, 음압구급차, 복지차를 출시하며 국가 응급 의료 체계 선진화와 교통 약자의 이동편의에 기여한 오텍을 모기업으로 하여, 캐리어에어컨, 씨알케이,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 4개 회사로 구성되어 있다. 오텍그룹은 노약자, 소외 계층, 장애인을 향한 관심과 지원이라는 그룹 경영 철학의 산물로 보치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은 이날 2026 세계보치아선수권대회를 대한민국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패럴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선수권대회, 세계 오픈대회 4개 대회를 전부 유치하게 되어 세계에서도 몇 안 되는 아시아 최초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되었다. 한편, 이번에 유치에 성공한 보치아 세계선수권대회는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패럴림픽과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024.02.14 I 이은정 기자
'네트워크형' 모처럼 가동…"4개관 아우르는 소장품전"
  • '네트워크형' 모처럼 가동…"4개관 아우르는 소장품전"
  • 홍영인의 평면작품 ‘행복의 하늘과 땅’(2013·283×260㎝). 서울시립미술관이 4개관에서 동시에 ‘소장품 주제 기획전’으로 꾸리는 ‘세마 옴니버스’ 전 중 ‘끝없이 갈라지는 세계의 끝에서’(8.22~11.17 서소문본관)에 걸린다. 작가 20여명이 나선다(사진=서울시립미술관).[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서울시립미술관. 지난해 209만명이 다녀갔다고 했다. 이미 알려진 대로 미국 뉴욕 휘트니미술관과 공동기획한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전의 비중이 적잖았다. 4월부터 8월까지 넉 달간 문전성시를 이루고 33만 1100명을 찍은 뒤 폐막했으니까. 자리가 마련될 때마다 서울시립미술관 성과 맨 윗줄에 오를 역대급 기록이었다. 이를 감안한다고 해도, 209만명은 적잖은 수임에는 틀림없다. 참고로 국립현대미술관이 동원한 지난해 관람객 수는 320만여명이었다. 사실 펼쳐놓은 ‘판’으론 국내 최대라 할 만큼 버라이어티하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을 중심에 두고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중계동)과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남현동), 여기에 지난해 4월 개관한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평창동) 등이 분관으로 호위하듯 들어선 4관체제를 이루고 있으니. 물론 끝이 아니다. 세마 벙커(여의도동)와 세마 백남준기념관(창신동), 서울시립난지미술창작스튜디어(상암동)가 서브기관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오로지 ‘서울’을 배경으로 벌린 그림이 말이다. 전체 규모는 둘째치고라도 서울관, 덕수궁관, 과천관, 청주관으로 구성된 국립현대미술관이은 되레 단출해 보이기까지 한다. 지난해 4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개관한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전경. 서울시립미술관은 서소문본관을 중심에 두고 북서울미술관(중계동)과 남서울미술관(남현동), 미술아카이브(평창동) 등이 분관으로 4관체제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오는 11월 사진미술관(창동)이, 내년 서서울미술관(독산동)이 신규 분관으로 개관하면 6관체제가 된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그런데 서울시립미술관의 영역확장은 이쯤에서 멈출 생각이 없는 듯하다. 내년까지 새롭게 문을 여는 분관이 두 곳 더 있다니. 오는 11월 오픈을 앞둔 서울시립사진미술관(창동), 내년 개막을 목표로 한창 공사 중인 서울시립서서울미술관(독산동)이다. 사진미술관은 “국내 최초로 한국 사진사와 사진문화를 이끄는 동시대 사진영상 특화 미술관”을 내걸었고, 서서울미술관은 “IT·패션 등 미래산업이 공존하는 지역 특성에 맞춘 서남권 유일의 공립미술관”을 내걸었다. 서울시립미술관이 ‘신규 분관’을 연이어 확장하는 골격을 담은 ‘2024 주요 전시 계획’을 발표했다. 최은주(61)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서울 전역에 들어선 분관들이 서로를 채우는 유기적 구조”를 다시 강조했다. 4개관이든 6개관이든 긴밀한 운영으로 미술관 규모는 물론 전시의 다양성에서도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뜻이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이 지난 6일 서울 중구 덕수궁길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연 ‘2024 주요 전시 계획’ 발표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분관이 하나씩 늘어날 때마다 서울시립미술관이 반복해온 키워드가 있다. ‘네트워크형 미술관’. 한마디로 ‘떨어져 있지만 떨어져 있지 않은 듯’이 그거다. 다시 말해 분관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되, 운영은 통합을 원칙으로 하겠다는 얘기다. 하지만 ‘네트워크형 미술관’은 어디까지나 운영 관계자가 만든 행정지도일 뿐, 관람객 입장에선 그저 ‘복잡한 남의 그림’처럼 보였다. ‘전시만 좋으면 찾아간다’는 단순한 불문율은 미술관의 규모나 개수와 그다지 상관없으니까. 그럼에도 그 네트워크를 위해 서울시립미술관은 늘 ‘공사 중’이었다. 특히 올해 9월부턴 서소문본관의 리모델링(2026년 5월까지)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모양이라 번잡함은 더할 듯하다. 서울 중구 덕수궁길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전경. 이 서소문본관이 2026년 5월까지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1988년 개관한 서울시립미술관은 2002년 옛 대법원이던 지금의 자리로 이전했다. 리모델링은 “지상공간은 증축하지 않고 광장 지하공간과 전시동에 한해 보수·확장 공사를 추진한다(사진=서울시립미술관).◇소장품 6110점 어떻게 꺼내놓을까 어쨌든 모처럼 그 ‘네트워크’를 제대로 가동하는 전시가 올해 펼쳐진다. ‘소장품 주제 기획전’으로 꾸리는 ‘세마 옴니버스’ 전이다. 서소문본관, 북서울미술관, 남서울미술관, 미술아카이브 등 4곳이 7∼8월에 동시에 소장품이란 테마 하나로 뭉친다. 서울시립미술관이 가진 “인적·물리적·개념적·가상적 요소”를 결합하되 분관마다 가진 별색을 십분 살려 입체적으로 내보이겠다는 복안이다. 배영환·심래정·홍영인 등 작가 20여명이 “올드미디어와 뉴미디어, 가상과 현실 등 매체 사이에 연결된 필연적 구조”를 들여다보는 ‘끝없이 갈라지는 세계의 끝에서’ 전(8.22~11.17 서소문본관)을 연다. 김옥선·이원호·윤지영 등 작가 30여명은 “포용성·다양성·소수성에 기반한 미술관의 소장품 수집 노력과 현황”을 귀띔하는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 전(8.22~11.3 북서울미술관)을 예고했다. 또 미술아카이브에선 ‘아카이브 환상’ 전(8.29∼내년 2.2)을 띄운다. 이교준·전국광 손광주 등 7명의 작가를 앞세워 “소장품이 아카이브로 확장하는, 작가와 작품이 속한 세계관을 새로운 방식으로 탐색”해보겠단다. 남서울미술관에서 올리겠다고 한 ‘행성의 징후’ 전(7.31∼10.27)에 관해선 구체적인 내용이 ‘아직’이다. 윤지영의 설치작품 ‘모난 절충’(2016·20×600×600㎝). 서울시립미술관이 4개관에서 동시에 ‘소장품 주제 기획전’으로 꾸리는 ‘세마 옴니버스’ 전 중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 전(8.22~11.3 북서울미술관)에 나선다. 작가 30여명이 참여하는 전시다(사진=서울시립미술관).“4개 관을 아우르는 소장품 기획전은 처음”이라고 최 관장이 먼저 분위기를 띄울 만큼 그간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전은 한 해에 한 회 남짓이었다. 서울시립미술관이 소장한 작품 수는 6110점(참고로 국립현대미술관은 1만 1000여점). 게다가 올해 기준으로 미술관이 쓸 수 있는 예산 120억원 중 소장품 구입비용은 9억 8000만원 정도에 불과하다. 번듯한 작품 한 점 구입하기도 빠듯하지만, 이조차 지난해에 비해 3억여원이 줄어든 상태란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 소장품 수집은 컬렉터와 작가들의 기증에 의존해왔던 터다. “소장품으로 기획할 여지가 많지 않다”는 떠도는 얘기들이 근거가 없진 않았던 거다. 그간 서울시립미술관에 소장품을 대량 기증한 대표작가로는 천경자(93점), 권진규(141점), 한운성(195점) 등이 있다. 이중 천경자·권진규는 상설전으로 작품을 공개하고 있다. ◇‘건축계 노벨상’ 받은 노먼 포스터 ‘하이테크 건축’ 전 소장품전과는 별도로 서울시립미술관이 올해 주력할 주제는 ‘건축’이다. 순수미술과는 다소 동떨어져 보이지만 “미술관 건축이 예술작품이나 전시·교육 등 대중의 경험과 밀접하게 연결된다”는 논지를 깔고 준비했다. 올해와 내년에 차례로 개관하는 사진미술관과 서서울미술관 분관, 또 서소문본관의 리모델링을 염두에 둔 결정이란 소리다. “생태적 관점에서 미술관의 지속가능한 모습을 그려보고 유기체적인 건축을 재해석해보겠다”고 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예드국립박물관 이미지. 영국 현대건축의 거장 노먼 포스터가 설계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올해 주력할 테마인 ‘건축’을 다루는 첫 전시로 ‘노먼 포스터’ 전(4.25∼7.21 서소문본관)을 예고했다(사진=서울시립미술관).가장 눈에 띄는 전시는 ‘노먼 포스터’ 전(4.25∼7.21 서소문본관)이다. 건축계 노벨상이라는 프리츠커상을 1999년에 수상한, 포스터는 영국을 대표하는 현대건축의 거장으로 불린다. 독일 국회의사당과 미국 뉴욕의 허스트타워를 설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애플 신사옥도 그의 작품이다. 현재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예드국립박물관을 짓고 있다. 전시에선 미술관을 포함한 문화시설, 공공건축을 대거 소개할 예정이다. ‘하이테크 건축’으로 아우른 포스터의 미래건축 지향·철학까지 알뜰히 선보이겠다고 했다. 서지우의 입체작품 ‘뚝도리’(2023·225×128×50㎝). 작가 6명이 함께하는 ‘만나서 반갑습니다’ 전(4.10∼7.7 남서울미술관)에 세운다. 서울시립미술관이 올해 주제전으로 기획한 ‘건축’과 연결된 작업이다(사진=서울시립미술관).작가 김성환은 첫 국공립미술관 개인전(12.19∼내년 3.30 서소문본관)을 ‘건축’으로 풀어간다. 경성·서울·하와이에 걸친 다층적인 이야기를 공간적 요소 안에 담아낼 예정이란다. 서지우·고등어 등 6명의 작가는 인간과 자연, 과거와 현재, 물질과 비물질 등 ‘관계맺기’ 속에서 건축을 들여다본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전(4.10∼7.7 남서울미술관)이다. 미술관의 ‘건축’이란 주제와 직접 연결되진 않았지만 또 다른 집이야기라면 ‘강홍구 개인전: 도시-서울-나누기’(5.2∼8.4 미술아카이브)를 꼽을 만하다. 불광동 컬렉션, 은평 뉴타운 컬렉션 등 작가의 작업을 아카이브로 정리하는 전시다. 도시-서울이란 시공간의 물리성에 인문·사회적 의미를 보탰다. 강홍구의 드로잉 ‘뉴타운 지도’(2009). ‘강홍구 개인전: 도시-서울-나누기’(5.2∼8.4 미술아카이브)에 걸린다. 서울시립미술관이 올해 주제전으로 기획한 ‘건축’ 곁에 세울 만한 또 다른 집 이야기다(사진=서울시립미술관).
2024.02.13 I 오현주 기자
한화리조트, 맞춤형 테마 객실 패키지 출시
  • 한화리조트, 맞춤형 테마 객실 패키지 출시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고객 관심사를 반영한 테마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23~2025 관광 트렌드에 따르면 개인 취향을 반영한 여행이 관광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요인으로 나타났다. 취미, 동반자 특성 등 세분화된 여행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한화리조트는 맞춤형 테마 객실 패키지를 기획했다. 키즈, 펫, 워케이션, 영화, 음악 감상 객실 등이다.인기 캐릭터 뽀로로를 활용해 꾸민 키즈룸은 거제 벨버디어, 경주, 대천 파로스, 용인 베잔송에 마련했다. 키즈룸과 테마파크를 결합한 상품도 있다. 설악 쏘라노는 뽀로로 키즈룸과 워터피아 주간권으로 구성한 패키지를 준비했다.펫 객실은 제주와 평창에서 운영 중으로, 반려견 전용 침대, 슬라이드, 배변패드 등을 갖췄다. 120평 야외 놀이터도 마련했다. 평창 펫 객실은 지난해 주말 평균 투숙률 90%를 기록했다. 바비큐 체험장, 리조트 내 한우 전문점 역시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일과 휴식이 동시에 가능한 워케이션룸, 100인치 스크린을 갖춘 시네마룸, 음향 장비를 보유한 뮤직룸 객실도 인기다.한화리조트 관계자는 “관심사와 여행을 동시에 즐기는 테마 객실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4.02.13 I 문다애 기자
설 지나면 '컷오프' 칼바람…제3지대 '낙수효과' 볼까
  • 설 지나면 '컷오프' 칼바람…제3지대 '낙수효과' 볼까[국회기자 24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가 61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설 연휴가 지나면 어느덧 봄이 오겠지만, 여의도에서는 한겨울과 같은 본격 ‘컷오프(공천 배제) 칼바람’이 몰아칠 전망입니다. 컷오프에는 대개 각 당에서 상당한 진통이 따르기 마련이죠. 컷오프 대상자는 다음과 같이 크게 네 갈래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①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불출마 백의종군으로 다음 기회를 엿보기. ②그 길로 정계 은퇴하기. ③결과에 불복해 탈당 후 무소속 출마 등 독자적 행보 펼치기. ④이른바 ‘제3지대’에 합류해 지역구 또는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 받아 국회 재입성 노리기.특히 네 번째 경우로 분위기를 탈 경우 줄 탈당과 이동으로 제3지대는 이른바 ‘낙수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제3지대 신당들은 양당에 비해 세력이 부족한 만큼 경험 있는 인물이 자신들의 뜻에 동참한다면 후보풀 등 기반을 넓힐 수 있고요, 현역 의원이 합류할 경우 각 정당이 받을 수 있는 국고 보조금이 늘어나는 효과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정치자금법상 정당에 지급되는 경상·선거 보조금은 원내 △20석 이상(교섭단체) 정당 △5석 이상 20석 미만 정당 △5석 미만 정당으로 구분해 차등 배분하고 있습니다.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모의개표 실습’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수검표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번 4·10 총선 출마 후보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3월 21~22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합니다. 원내 제1·2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설 이후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 공천을 모두 마무리하기 위해 후보자 ‘옥석 가리기’ 경쟁에 돌입했습니다.먼저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 6일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경선 지역 23개, 단수 지역 13개 등 36개 선거구 후보자를 먼저 확정했습니다. 1차 명단에 포함된 현역의원 15명은 ‘여성’ 또는 ‘험지’ 등 예외 없이 전원 경선을 치르는 것으로 결정됐죠.경선 확정 지역은 △서울 3곳(서대문구을·송파구을·송파구병) △부산 1곳(금정구) △인천 2곳(연수구을·남동구갑) △광주 3곳(북구갑·북구을·동구남구갑) △대전 2곳(동구·유성구갑) △울산 1곳(남구을) △경기 3곳(광명시갑·군포시·파주시갑) △충남 1곳(당진시) △전북 1곳(익산시갑) △경북 3곳(포항시남구울릉군·김천시·구미시) △경남 2곳(창원시진해구·사천시남해군하동군) △제주 1곳(제주시갑)입니다.후보자 단수 공천 지역은 △부산 4곳(서구동구·부산진구을·북구강서구을·해운대갑) △대구 2곳(달서구을·달성군) △울산 1곳(동구) △충북 1곳(제천시단양군) △충남 2곳(공주시부여군청양군·서산시태안군) △경북 1곳(경주시) △경남 2곳(진주시갑·양산시갑)입니다.이어 민주당 공관위는 지난 7일 24개 지역에 대해 모두 원외 인사로 단수 공천을 결정한 2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해당 지역구는 △서울 1곳(강남구갑) △부산 3곳(부산진구갑·동래구·기장군) △대구 4곳(동구갑·북구을·수성구갑·달서구갑) △울산 2곳(중구·울주군) △경기 2곳(여주시양평군·이천시) △강원 2곳(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 △충북 1곳(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충남 1곳(아산시갑) △경북 3곳(포항시북구·구미시갑·상주시문경시) △경남 5곳(창원시성산구·창원시마산합포구·창원시마산회원구·진주시을·거제시)입니다.현재까지 민주당은 총선 전국 253개 선거구 중 60개 지역구에 경선 또는 단수 후보자 공천을 마쳤습니다. 이 중 단수 공천 지역은 37곳입니다. 경선 지역 중 국민참여경선은 권리당원 50%, 모바일 안심번호 50% 비중으로 여론을 반영해 최종 후보자를 가르기로 했습니다.민주당엔 아직 193개 지역구가 남았습니다. 이 중 현재까지 전략 공천지로 확정한 선거구는 현역 의원 불출마 또는 탈당·사고 지역 20곳입니다. 하지만 당내 판단에 따라 현역 의원이 있는 곳도 포함해 전체 지역구 중 최대 20%(50석)까지 전략 선거구로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감안하면 향후 일반 후보자가 공천을 받을 수 있는 지역구는 적게는 143곳부터 많게는 173곳이 남은 셈이죠.민주당은 설 이후 ‘본격 컷오프’인 3차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감산 대상자 통보도 연휴 이후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오는 19~21일 3일간 복수 예비후보 선거구에 대한 경선, 24~25일 양일간 결선 투표를 거쳐 이달 말 최종 후보를 확정할 계획입니다.한편 국민의힘은 민주당보다 공천 일정을 늦게 전개하면서 설 이후 본격 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천신청자 849명 중 29명을 부적격자로 분류해 걸러냈고, 설 연휴 직후인 오는 13일부터 닷새 동안 지역별로 후보자 면접을 진행합니다. 면접이 끝나는 다음 날인 이달 18일 단수 추천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2024.02.09 I 김범준 기자
"시니어주택 정책, 국토부-복지부 통합 필요"
  • "시니어주택 정책, 국토부-복지부 통합 필요"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한민국이 직면한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기업들이 머리를 맞댔다.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은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시니어주택 개발 및 운영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니어주택 개발사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했다. 주서령 경희대 주거환경학과 교수, 이상욱 KB골든라이프케어 본부장, 최덕배 한미글로벌 D&I 전무, 김덕원 에스엘플랫폼 상무, 양완진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연구원, 김희정 피데스개발 소장(왼쪽부터)이 ‘시니어주택 개발 및 운영 세미나’ 토론 세션에서 토론하고 있다. (사진=김아름 기자)첫번째 세션에서 주서령 경희대 주거환경학과 교수는 ‘시니어주택의 현황과 다양한 선택권’을 주제로 발표했다. 양완진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연구원은 ‘시니어주택 활성화를 위한 관점전환과 정책규제’에 대해 발제했다. 이후 두번째 세션에서는 발표자들과 이상욱 KB골든라이프케어 본부장, 김희정 피데스개발 소장 등의 밀도있는 토론이 이어졌다.주서령 경희대 교수는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의 시니어주택 정책 조율이 효과적으로 진행되는데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주교수는 “국토부는 물리적 주택공급, 복지부는 복지서비스를 담당하는데 두 부처가 같이 협력해서 시니어주택 정책을 진행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정책부문에서 두 부처의 통합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에는 정책대상이 저소득, 돌봄필요 노인에 집중됐지만 앞으로는 중산층과 일부케어만 있어도 되는 노인을 위한 주거복지 대안들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양완진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연구원은 “노인복지 관점의 노인복지주택을 주택 공급 확대와 거주개념 확립에 초점을 맞춰 주요 정책 총괄부처를 복지부에서 국토부로 이관할 필요가 있다”며 “노인복지법에 기반한 노인복지주택에 대한 주택법 확대 개편 작업도 함께 진행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덕배 한미글로벌 D&I 전무는 현재 진행중인 시니어주택 개발 사례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KB골든라이프 평창카운티, 마곡 VL르웨스트,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삼성 노블카운티, 스프링카운티자이, 더클래식500, 서울시니어스 강남타워, 위례 심포니아, 더 시그넘하우스 등 국내 시니어주택에 대해 규모, 유형, 입지 등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종합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 기업 에스엘플랫폼의 김덕원 상무는 ‘시니어주택 커뮤니티와 서비스 구성 방안’을 다뤘다. 김 상무는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와 스마트 하우징 서비스 제공, 다양한 문화강좌 및 이벤트 개최 등이 시니어주택 서비스 트렌드”라며 “커뮤니티 특화 주거시설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주거만족도 및 분양률 향상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2.06 I 김아름 기자
KG모빌리티, '그린 메이트 마음 충전기' 지원 마을 추가 모집
  • KG모빌리티, '그린 메이트 마음 충전기' 지원 마을 추가 모집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KG모빌리티(003620)(KGM)가 교통 소외지역 대상 ‘그린 메이트 마음 충전기’ 지원 캠페인을 열고 전기차(EV) 충전시설이 필요한 마을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KG모빌리티)그린 메이트 마음 충전 캠페인은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교통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마을공용 EV 완속형 충전기 시설을 보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환경 보호 캠페인이다.그린 메이트 마음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간 모집을 통해 강원 평창군 용평면, 전남 구례군 용방면, 경기 양평군 서종면, 경북 울진군 후포면 등 총 4곳을 1차로 선정했으며, 미처 신청하지 못한 각 시·군 내 지역을 대상으로 2월 한 달간 신청지역을 추가로 모집한다.신청 대상은 KGM의 전기차인 토레스 EVX 출고 또는 출고예정 고객의 실거주지역 50m 이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없는 마을로, 행정구역 내 100가구 이상이 거주하면 신청가능 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KGM은 내부 선정 절차를 통해 적합대상 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며, 상반기 내에 EV충전시설 및 연계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KGM은 지난해 10월 전남 담양군 도래수마을에 토레스 EVX 1호차를 기증하고 첫 번째 EV충전 시설을 설치했다. 토레스 EVX 도래수마을 캠페인 영상은 공개 직후 국내 최대 소비자 광고 평가 사이트 TVCF의 10월 컨슈머보이스에 그랑프리로 뽑혔으며, 친근한 구매를 자극하는 CF 항목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KGM 관계자는 “그린 메이트 마음 충전기 지원 캠페인을 통해 지구 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일 것”이라며 “이를 실천하는 자동차 전문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타일의 토레스 EVX를 필두로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05 I 공지유 기자
포천 '50인 미만' 기업서 노동자 코일 깔려 사망…중처법 확대후 3번째
  • 포천 '50인 미만' 기업서 노동자 코일 깔려 사망…중처법 확대후 3번째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경기 포천의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노동자 1명이 2t 코일에 깔려 숨졌다.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된지 엿새 만에 발생한 세 번째 중대재해 사고다.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이 2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고가 난 경기 포천의 한 금속제조업체를 찾아 현장 수습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고용노동부)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경 경기 포천의 한 금속제조업체 노동자 A(52세)가 천장 주행 크레인으로 2t짜리 코일을 이동시키던 중 낙하한 코일에 깔려 숨졌다. 이 업체 상시근로자 수는 25명으로, 지난달 27일 근로자 5~49인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된 중대재해법 적용을 받게 됐다. 이성희 고용부 차관은 사고 현장을 찾아 작업중지 명령 등 조치를 확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사고로 중대재해법 수사를 받게 된 50인 미만 기업은 3곳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달 31일 부산 기장군의 폐알루미늄 수거·처리 업체와 강원 평창의 축산농가에서 각각 노동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모두 상시근로자가 50인 미만인 사업장이다.고용부는 영세 중소기업에 법 내용을 적극 안내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을 위한 컨설팅·교육·기술지도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2.02 I 서대웅 기자
넥센타이어, 대한스키협회 ‘스키인의 날’ 공로패 수상
  • 넥센타이어, 대한스키협회 ‘스키인의 날’ 공로패 수상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넥센타이어는 대한스키협회 ‘스키인의 날’ 행사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대한스키협회에서 주최하는 ‘2024 스키인의 날’이 2일 강원도 ‘모나 용평’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김인호 대한스키협회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유승민 IOC 위원 등 각계 인사들을 비롯해 130여 명이 참석했다.넥센타이어, 대한스키협회 스키인의 날 공로패 수상이날 넥센타이어는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 창단 및 운영으로 동계 스포츠 저변확대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넥센타이어는 2022년 알파인 스노보드팀인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을 창단하며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에 힘써 오고 있다.‘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과 함께 2023~2024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회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상호 선수를 비롯해 홍승영, 권용휘 등 우수한 실력을 가진 선수들로 구성됐다.넥센타이어는 선수들의 유니폼, 보드 및 헬멧 등을 통해 브랜드를 노출하고, 스노보드를 활용한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하며 동계 스포츠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특히 대한스키협회에 등록된 유·청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 선수단과 함께하는 아카데미 및 멘토링 클래스, 사회배려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스노보드 강습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CSR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24.02.02 I 박민 기자
  • [인사]경찰청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무관 전보>◇서울경찰청△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김종민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임경우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김성재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송유철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이상국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김형률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조정래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주진우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이관형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박종섭◇부산경찰청△청문감사인권담당관 유오재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김만수◇대구경찰청△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최미섭◇인천경찰청△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오승진◇경기남부경찰청△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송병선◇강원경찰청△홍보담당관 김문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이동우◇충북경찰청△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신효섭◇전남경찰청△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임태오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김남희◇경북경찰청△홍보담당관 이봉균◇경남경찰청△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강기중◇제주경찰청△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오인구<총경 전보>◇경찰청△재정담당관 임현규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여개명 △기획조정관실(국유재산TF팀장) 김태영 △경무담당관 강은미 △교육정책담당관 김종관 △교육정책담당관실(교육기획담당관) 함윤석 △장비운영과장 박창지 △범죄예방정책과장 임성순 △치안상황과장 이영우 △범죄예방대응국(상황팀장) 이연형 △범죄예방대응국(상황팀장) 임동균 △범죄예방대응국(상황팀장) 김영록 △교통안전과장 조우종 △자치경찰과장 이동규 △자치경찰과(자치경찰기획담당) 심보영 △청소년보호과장 최은정 △위기관리센터장 김진형 △경호과장 박대식 △치안정보상황과장 김용웅 △수사기획담당관 전창훈 △수사심사정책담당관 홍승우 △수사기획담당관실(수사구조개혁담당) 박종민 △수사인권담당관 강명원 △경제범죄수사과장 강태영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송원영 △중대범죄수사과장 박창환 △범죄정보과장 반진석 △사이버범죄수사과장 함영욱 △디지털포렌식센터장 구은영 △강력범죄수사과장 김근준 △마약조직범죄수사과장 안찬수 △과학수사과장 이상배 △범죄분석과장 이준영 △안보기획관리과장 황영선 △안보수사지휘과장 김산호 △안보수사1과장 김근만 △안보수사2과장 홍석원◇서울경찰청△홍보담당관 이진수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백남익 △경무기획과장 김기종 △인사교육과장 우지완 △정보화장비과장 배용석 △경무기획과(국정상황실) 홍성무 △경무기획과(자치행정비서관실) 김찬수 △경무기획과(국무총리비서실) 선승석 △경무기획과(경찰국 자치경찰지원과장) 황순평 △경비과장 박주현 △치안정보분석과장 박시홍 △치안정보상황과장 지병철 △수사과(수사심의계장) 윤영준 △형사과장 조창배 △사이버수사과장 오창배 △과학수사과장 이병진 △수사과(형사사법) 박진식 △수사과(금융정보분석원) 길우근 △반부패범죄수사대장 안동현 △공공범죄수사대장 정환수 △금융범죄수사대장 김태현 △마약범죄수사대장 탁기주 △형사기동대장 김기헌 △안보수사지원과장 조광현 △범죄예방대응과장 김성준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임성식 △범죄예방대응과(서울 자치경찰위원회) 김병주 △범죄예방질서과장 장영철 △지하철경찰대장 신성철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윤광현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아영 △여성안전과장 민윤기 △여성안전과(여성보호계장) 주승은 △청소년보호과장 류경숙 △교통관리과장 정문석 △교통안전과장 이규환 △1010경비단 부단장 황세영 △22경찰경호대장 이상훈 △제1기동대장 함경철 △제2기동대장 신동곤 △제4기동대장 백현석 △제8기동대장 김완기 △국회경비대장 목현태 △202경비대장 이재성 △강서서 범죄예방대응과장 권미예 △송파서 범죄예방대응과장 윤규근 △중부서방 이용욱 △남대문서장 류재혁 △서대문서장 조재광 △혜화서장 임욱성 △용산서장 호욱진 △동대문서장 고영재 △마포서장 고석길 △영등포서장 강상문 △동작서장 김승혁 △광진서장 유재용 △서부서장 김상형 △금천서장 이종서 △중랑서장 백승언 △강남서장 김동수 △강동서장 박찬우 △종암서장 이용관 △서초서장 이충섭 △양천서장 윤정근 △방배서장 최영기 △도봉서장 정한규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김상순 △경무기획과(교육) 배영찬 △경무기획과(교육) 이강석 △경무기획과(교육) 임창락 △경무기획과(교육) 신의철 △경무기획과(교육) 김양효 △경무기획과(교육) 김영섭 △경무기획과(교육) 박충근 △경무기획과(교육) 김미향 △경무기획과(교육) 황재현 △경무기획과(교육) 박인신 △경무기획과(교육) 황규정 △경무기획과(교육) 윤원섭 △경무기획과(교육) 서경민◇부산경찰청△경무기획과장 박경정 △경무기획과(경무계장) 정운식 △정보화장비과장 서호갑 △경비과장 오충익 △치안정보과장 문봉균 △수사과장 박용문 △수사과(수사심의계장) 김태언 △형사과장 안영봉 △사이버수사과장 박종하 △과학수사과장 임영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김명상 △마약범죄수사대장 서상태 △형사기동대장 장찬익 △안보수사과장 김종규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김도한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박광주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박상욱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경호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오태욱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정필수 △교통과장 변석우 △부산 자치경찰위원회 하재철 △중부서장 방원범 △동래서장 양영석 △부산진서장 김태경 △서부서장 김성철 △남부서장 김정규 △강서서장 이상경 △기장서장 박진효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이일상 △경무기획과(교육) 한창석 △경무기획과(교육) 정현욱 △경무기획과(교육) 황진홍 △경무기획과(교육) 김상동 △경무기획과(교육) 정미경 △경무기획과(대기) 옥영미◇대구경찰청△홍보담당관 안문기 △청문감사인권담당관 김영수 △경부기획정보화장비과장 장근호 △경비과장 신동연 △수사과장 장호식 △사이버수사과장 정근호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이승목 △형사기동대장 변인수 △안보수사과장 이주만 △범죄예방대응과장 김시동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최대근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배기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재미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채희창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권효섭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덕환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방경배 △교통과장 전용찬 △대구 자치경찰위원회 김현수 △중부서장 김기대 △남부서장 김상렬 △성서서장 이재욱 △달서서장 오완석 △달성서장 박만우 △군위서장 임상우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김도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이성철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진우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김영환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이성균◇인천경찰청△홍보담당관 박상진 △청문감사인권담당관 김희종 △경비과장 김진성 △형사과장 김정완 △사이버수사과장 김봉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고성한 △형사기동대장 이재홍 △안보수사과장 김희준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박철균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배석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상율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철희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정광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충우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김희중 △교통과장 양승현 △미추홀서장 최찬호 △논현서장 김민호 △삼산서장 김선권 △연수서장 최영우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최규환 △경무기획과(교육) 조아라 △경무기획과(교육) 이영찬 △경무기획과(교육) 한상구 △경무기획과(교육) 노경수 △경무기획과(대기) 신윤균◇광주경찰청△청문감사인권담당관 김종득 △수사과장 이병귀 △형사과장 선원 △형사기동대장 최관석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장은석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지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박송희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대원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류관송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주정재 △여성청소년과장 박종삼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양신철 △동부서장 강기현 △남부서장 송세호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조재형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박흥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김진천◇대전경찰청△홍보담당관 정활채 △경비과장 이영도 △수사과장 강부희 △사이버수사과장 안태정 △형사기동대장 김용일 △안보수사과장 한동훈 △범죄예방대응과장 박수영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진석준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박수빈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동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우상욱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한지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임동호 △여성청소년과장 김선영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김은희 △교통과장 이만형 △동부서장 강동하 △대덕서장 조성호 △둔산서장 이화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윤종덕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노세호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성백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이상엽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양명희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송인성◇울산경찰청△홍보담당관 김상문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장종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심혜은 △형사과장 심태환 △형사기동대장 양순봉 △안보수사과장 박병준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최일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병태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태욱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하호일 △울산 자치경찰위원회 도원칠 △남부서장 박동준 △북부서장 전오성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박도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오용석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손영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박승훈◇세종경찰청△경무기획과장 백석현 △범죄예방대응과장 홍명곤 △범죄예방대응과(상황팀장) 정혜심 △생활안전교통과장 이현중 △경무기획과(교육) 노형섭◇경기남부경찰청△홍보담당관 최성규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이종길 △경무기획과(경무계장) 변상범 △경비과장 박규남 △수사과장 남우철 △수사과(수사심의계장) 조미연 △형사과장 한원횡 △과학수사과장 정성엽 △안보수사과장 최종혁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이정철 △마약범죄수사대장 양수진 △형사기동대장 임지환 △범죄예방대응과장 김경진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우동석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원일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임영인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현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구슬환 △여성안전과장 임만석 △청소년보호과장 김경환 △교통과장 이상현 △경기남부 자치경찰위원회 김평일 △부천원미서 범죄예방대응과장 하지원 △수원중부서장 박영대 △수원서부서장 김재광 △안양동안서장 장현덕 △안양만안서장 나영민 △성남수정서장 박영수 △성남중원서장 임준영 △부천오정서장 전순홍 △안산상록서장 빈준규 △평택서장 장정진 △용인동부서장 김성구 △용인서부서장 김병록 △과천서장 문진영 △의왕서장 이창영 △하남서장 장한주 △안성서장 오지용 △여주서장 이동석 △양평서장 김기동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김도식 △경무기획과(교육) 정상근 △경무기획과(교육) 박덕순 △경무기획과(교육) 이민수 △경무기획과(대기) 라혜자 △경무기획과(대기) 구재성 △경무기획과(대기) 김동락 △경무기획과(대기) 서태규◇경기북부경찰청△홍보담당관 신기선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박범정 △경부기획정보화장비과장 권혁준 △경비과장 최준영 △치안정보과장 정광복 △수사과장 이순명 △형사과장 최진태 △형사기동대장 정원균 △안보수사과장 박시준 △범죄예방대응과장 장성원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최윤석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정성일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병철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태경 △여성청소년과장 이은애 △교통과장 양우철 △경기북부 자치경찰위원회 김상희 △의정부서장 조원효 △고양서장 이양호 △일산서부서장 정명진 △남양주북부서장 오지형 △양주서장 박정훈 △동두천서장 민경욱 △구리서장 오미애 △포천서장 이병우 △연천서장 권현정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주명희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박기성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진수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박제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성준호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박동석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조용성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임학철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서정순◇강원경찰청△청문감사인권담당관 오세찬 △경비과장 유기석 △수사과장 한동희 △형사기동대장 허행일 △범죄예방대응과장 정대이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권호석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유철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최대중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박동성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종필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허태규 △여성청소년과장 최현아 △교통과장 박상경 △강원 자치경찰위원회 김택수 △춘천서장 이종무 △동해서장 정해영 △영월서장 우상진 △평창서장 신성훈 △인제서장 이경민 △철원서장 윤태시 △화천서장 이주환 △양구서장 이기호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최규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채수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임은선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심명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최숙희◇충북경찰청△홍보담당관 오용래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손휘택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목성수 △수사과장 이진우 △형사과장 양윤교 △안보수사과장 나인철 △범죄예방대응과장 이규환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노광식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김용원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항년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윤치원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양운모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진호 △교통과장 신광수 △충청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전귀성 △청주청원서장 김성식 △충주서장 박재삼 △영동서장 정홍선 △괴산서장 이상길 △보은서장 김현우 △음성서장 정방원 △진천서장 조성수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이두한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신완수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영돈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최인규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이대형◇충남경찰청△경비과장 맹병렬 △치안정보과장 성강제 △수사과장 이민수 △사이버수사과장 여상봉 △형사기동대장 김상득 △안보수사과장 이승용 △범죄예방대응과장 이교동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강석진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유동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임경칠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준호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최영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윤성근 △여성청소년과장 황정인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노은초 △교통과장 김장호 △충청남도 자치경찰위원회 김종범 △서산서장 구자면 △아산서장 김경열 △보령서장 박종혁 △당진서장 김영대 △예산서장 윤승구 △서천서장 유봉현 △금산서장 박선미 △청양서장 한상오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김선동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운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이동기◇전북경찰청△홍보담당관 연명흠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주현오 △경비과장 박성수 △치안정보과장 정재봉 △형사과장 강경남 △사이버수사과장 문영상 △형사기동대장 정덕교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태기준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문병조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석현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권석진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박종호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송기청 △여성청소년과장 김인병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손광혁 △교통과장 최홍범 △익산서장 고영완 △김제서장 백형석 △완주서장 김효진 △고창서장 한도연 △부안서장 이승명 △순창서장 윤상현 △진안서장 송승현 △장수서장 김홍훈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조성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오지석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박훈기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유윤상◇전남경찰청△홍보담당관 김현익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이인영 △경비과장 조영일 △수사과장 주현식 △형사기동대장 안민탁 △안보수사과장 김우석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배상진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권미자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태형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현준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범형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서현우 △여성청소년과장 김종신 △목포서장 김범상 △여수서장 박규석 △순천서장 국승인 △무안서장 강용준 △함평서장 이후신 △영암서장 윤주현 △강진서장 박상년 △담양서장 권현오 △곡성서장 정종두 △신안서장 이을신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종재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양수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권춘석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이광재◇경북경찰청△청문감사인권담당관 배기명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강헌수 △치안정보과장 백승호 △수사과장 김상식 △형사과장 박신종 △형사기동대장 최문태 △안보수사과장 박종범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양희성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문석진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준영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최진육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용욱 △교통과장 최병부 △경북 자치경찰위원회 최성열 △경주서장 박봉수 △안동서장 이희석 △영주서장 민문기 △칠곡서장 최용석 △의성서장 김유식 △울진서장 정세윤 △봉화서장 금주현 △청송서장 문용호 △영양서장 김원범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신동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기범◇경남경찰청△홍보담당관 이동승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제옥봉 △경비과장 채경덕 △수사과장 엄홍수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전상엽 △형사기동대장 신경범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박경준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김균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박지성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대웅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적욱용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오경용 △여성청소년과장 원용덕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박민숙 △교통과장 김오녕 △경남 자치경찰위원회 소진기 △마산중부서장 탁차돌 △김해서부서장 박준경 △통영서장 윤형철 △밀양서장 김현진 △거창서장 김민준 △고성서장 염진환 △하동서장 진영철 △함양서장 이정열 △의령서장 정현철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탁광오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정창훈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박동석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오덕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강연구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조상윤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동현◇제주경찰청△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최희운 △치안정보과장 오창한 △수사과장 이규봉 △형사과장 김인철 △안보수사과장 장원석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심창진 △범죄예방대응과(상황팀장) 조명선 △범죄예방대응과(상황팀장) 신은영 △범죄예방대응과(상황팀장) 김현영 △범죄예방대응과(상황팀장) 김재철 △경비교통과장 김용태 △서귀포서장 오훈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조규형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김영옥◇경찰대△운영지원과장 서동현 △학사교육과장 김현정 △학사교육과(경찰교육계장) 박정준 △교무처(기획협력과장) 정우달◇경찰인재개발원△운영지원과장 이영휴 △교무과장 채정수 △교무과(교육행정센터장) 박인구 △학생과장 최성영◇중앙경찰학교△운영지원과장 김형록 △교무과장 변재철 △교무과(교무기획계장) 권윤섭 △운영지원과(교육) 김민섭◇경찰수사연수원△운영지원과장 박희동 △교무과장 조대현 △교무과(교무계장) 김효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행정지원과장 노윤환
2024.02.02 I 손의연 기자
바흐 IOC위원장, 강원2024 극찬..."많은 감동 느꼈다"
  • 바흐 IOC위원장, 강원2024 극찬..."많은 감동 느꼈다"
  •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폐막일인 1일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 마련된 메인미디어센터에서 대회 결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자원봉사자들에게 선물한 하트 모양에 오륜기를 담은 IOC 특별 배지.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토마스 바흐(독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을 성공적으로 마친 대한민국에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바흐 위원장은 대회 폐회식에 앞서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 마련된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취재진과 가진 결산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산을 잘 활용한 대회”라며 “6년 전 올림픽이 열린 시설에서 청소년 선수들이 직접 뛰며 많은 감동을 느꼈다”고 평가했다.특히 바흐 위원장은 우리나라가 2004년부터 펼친 ‘드림프로그램’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드림프로그램은 동계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개발도상국 청소년에게 체험 및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서로 문화를 교류하고 우호를 증대하는 프로젝트다.실제로 강원 2024에선 드림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튀니지와 태국 선수가 봅슬레이 종목에서 각각 남녀 은메달을 목에 거는 성과를 이뤘다.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실이 됐다.바흐 위원장은 “드림프로그램을 거쳐 14명이 강원 2024에 출전했다”며 “새로운 지평을 연 평창 올림픽이 전세계에 특별한 연대를 선사했다”고 밝혔다.강원 2024에 쏠린 전 세계의 높은 관심에도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다. 바흐 위원장은 “한국 국민의 30%가 TV로 강원 2024를 시청했으며 75%가 강원 2024를 인지하고 있었다”며 “미국에서도 수백만 명이 NBC 방송으로 이번 올림픽을 시청하고 소셜 플랫폼에서 강원 2024를 거론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고 평했다.더불어 “SNS 등 소셜플랫폼에서 거론된 강원 2024 횟수가 2억5000만건에 이른다”며 “이는 청소년 올림픽으로는 유례없는 경우”라고 덧붙였다.또한 바흐 위원장은 “강원 2024에서 테스트한 방송 기술과 새로운 플랫폼 등을 오는 7월 파리 하계올림픽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기자회견 말미에는 “선수들이 이 대회를 디딤돌 삼아 성인 올림픽에 참가한다면 위축되지 않고 대회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바흐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뒤 하트 모양에 오륜기를 담아 특별히 제작한 IOC 배지를 자원봉사자에게 선물하고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2024.02.02 I 이석무 기자
"스포츠대회, 종교·예술행사 등  K관광 대표상품으로 육성"
  • "스포츠대회, 종교·예술행사 등 K관광 대표상품으로 육성"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30일 ‘2024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오는 5월 ‘부처님 오신 날’은 물론 광화문부터 종합운동장까지 서울 시내를 도는 마라톤 대회도 매력적인 방한 관광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유인촌(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진행된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장 간담회’에서 “방한 외래 관광객 2000만 명 유치를 위해 공세적인 마케팅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국내에서 열리는 모든 지역축제와 스포츠 대회, 종교와 예술 행사 등을 모두 관광 자원화해 대표적인 방한관광 브랜드 상품으로 만들고 싶다는 바람과 구상도 내놨다.장관 취임 4개월 만에 열린 간담회에는 해외 22개국 32개 도시에 파견 나가있는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장들이 참여했다. 직접 간담회를 주재한 유 장관은 오찬을 겸해 한 시간 넘게 진행된 간담회에서 해외 지사장들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방한관광 마케팅 전략 등을 논의했다.유 장관은 국내에선 익숙하고 평범한 것이 외국인의 시각에선 특별해 보이고 독특한 경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외국인 관광객 한 명, 한 명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우리가 가진 것은 어느 하나도 허투루 버리지 않고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 불교계와 만나 당장 5월 부처님 오신 날과 연계해 한국의 사찰과 템플스테이를 알리는 해외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2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일 폐막한 ‘강원 평창청소년동계올림픽’에 대해선 “스포츠 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공사는 이번 대회기간 국내외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과 대회 경기관람이 포함된 23종의 방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1000여 명 외국인 관광객을 국내로 유치했다. 유 장관은 대회 규모와 인지도 측면에서 의미 있는 마케팅 성과라고 평가하고 “더 많은 지역축제와 공연·예술, 스포츠 행사 등을 관광 브랜드화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2.02 I 김명상 기자
새로운 유산 남긴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적 마무리
  • 새로운 유산 남긴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적 마무리
  • 1일 강원 횡성군 웰리힐리파크 스키 리조트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경기 경기에서 대한민국 이채운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0일 강원 강릉시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 은메달을 딴 대한민국 신지아가 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폐막 하루 전인 31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 주변에 마련된 페스티벌 사이트를 방문해 뭉초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을 잇고 미래의 올림피언 육성을 통해 올림픽 정신을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내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이 14일간 열전을 마무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지난달 19일 대회 시작을 알린 강원 2024는 지난 1일 오후 8시 강릉 하키센터 보조경기장 앞 광장에서 열린 폐회식과 함께 대회를 마무리했다.◇정부가 앞장서 대회 내내 차질없이 진행 아시아 대륙에서 처음 열린 동계청소년올림픽인 강원 2024는 여러 면에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 대회 기간 내내 큰 사고 없이 행사가 진행됐다는 점이 가장 반갑다. 강원 2024는 정부가 앞장서 대회를 이끌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전병극·장미란 차관 등이 수시로 대회 현장을 방문해 대회 준비와 운영 상황을 철저하게 점검했다. 지난해 국민에게 상처를 남기고 국가이미지에 손상을 입혔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사태의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뚜렷했다.6년 전 평창동계올림픽을 멋지게 치러낸 강원특별자치도는 다시 한번 아시아 동계스포츠의 중심지임을 증명했다. 식사·수송·안전·혹한 대책 등 운영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대회 초반 폭설에도 신속한 대처로 대회 차질을 최소화한 것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저력을 잘 보여준 일례다. 청소년올림픽 대회 취지에 맞게 문화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 것도 긍정적이었다.특히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빛나는 활약을 펼쳤던 자원봉사자들은 이번에도 헌신적인 노력으로 대회를 더 빛나게 만들었다. 각 나라 선수단의 SNS에는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함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메시지가 잇따라 올라왔다.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도 자원봉사자들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여러분의 끝없는 에너지와 열정, 미소와 친절함은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며 “선수들과 올림픽 가족은 이 모든 것을 함께 느꼈고 강원도에 머무는 동안 우리를 특별하게 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사의를 표한다”고 특별한 인사를 전했다.6년 전 성공리에 끝난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이 되살아났다는 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대부분 올림픽 경기가 실제로 벌어진 경기장을 그대로 활용한 덕분에 대회 예산을 크게 아꼈다. 아울러 각 나라 어린 선수들은 향후 성인이 돼 느끼게 될 올림픽 분위기를 미리 경험할 수 있었다.김철민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산을 기반으로 경기 시설을 단 한 곳도 짓지 않고 기존 시설을 100% 재활용했다”며 “평창올림픽 예산(2조7890억원)의 3.5%에 불과한 967억원으로 대회를 치렀다”고 밝혔다.◇관람객만 50만명, 하루 평균 1만 2천명 경기장 찾아흥행 역시 성공적이었다. 조직위가 발표한 이번 대회에서 경기장을 찾은 총관중은 27만명에 이르렀다. 문화 행사 관람객은 23만명이었다. 모두 합쳐 50만명이며 목표로 삼은 25만명을 훌쩍 넘었다.특히 27일부터 나흘간 열린 피겨 스케이트 경기에는 하루 평균 1만2000명이 경기장을 방문했다. SNS 등 소셜 플랫폼에서 거론된 강원 2024 횟수는 2억5000만건에 달했다. 이는 청소년 올림픽으로는 유례없는 수치다.스포츠적인 측면에선 우리나라의 어린 유망주들이 돈주고 살 수 없는 값진 경험을 쌓았다는 점이 큰 수확이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를 거둬들였다. 한국은 세계 최강인 쇼트트랙(남자 1500m 주재희)을 비롯해 피겨스케이팅(남자 싱글·팀 이벤트 김현겸), 스노보드(남자 슬로프스타일·하프파이프 이채운), 썰매(봅슬레이 남자 모노봅 소재환), 스키(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듀얼 이윤승)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동계스포츠가 건강해지고 기틀이 탄탄해졌다는 증거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강원2024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다양한 국가와 인종의 청소년들과 함께 교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을 것”이라며 “그동안 대회의 성공을 위해 헌신해 준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대회 후 해결해야 할 숙제는 남아있다. 올림픽 경기장으로 쓰였던 많은 유산은 관리 문제와 사업성 문제로 대회 직전까지 원래 목적을 상실한 채 방치됐다. 강릉 아이스아레나는 체육관과 수영장으로,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은 영화 세트장, 박람회 장소로 쓰였다. 향후 특별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올림픽 유산은 원래대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올림픽 유산을 어떻게 활용하고 이어갈 것인가 하는 문제는 큰 숙제”라며 “강원 2024를 계기로 많은 사람이 올림픽 유산을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2 I 이석무 기자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4301억 "지나치다"…'자금조달'이 관건
  •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4301억 "지나치다"…'자금조달'이 관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스테이지엑스가 제4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돼 전국에 통신망을 구축하며 기존 이동통신 3사와 경쟁하게 됐다. 스테이지엑스는 28기가헤르츠(㎓) 주파수를 예상가격보다 훨씬 비싼 4301억원에 낙찰받았는데, 안정적인 통신 사업을 위한 자금조달 계획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통신3사 포기한 28㎓ 주파수 4301억에 사스테이지엑스는 지난 31일 저녁 28㎓ 대역 주파수 경매에서 최종 승리했다. 마지막 오름 입찰인 50라운드에서 스테이지엑스는 2210억원을, 마이모바일은 2200억원을 제시했으며 양사 모두 포기하지 않아 저녁 7시부터 밀봉 입찰이 진행됐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4301억원을 베팅한 스테이지엑스가 주파수의 주인이 됐다.그런데 결과가 발표된 뒤 대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쏟아져나왔다. 4301억원은 정부가 제4이통을 배려해 낮춘 최저경쟁가격(742억원)의 5.8배이고, 동일한 주파수 대역폭(28㎓ 대역 800㎒폭)을 받은 이통3사의 낙찰금(2050억~2080억원)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높다. 이통3사가 평창동계올림픽 때부터 1조원 넘게 쏟아부었지만 사업 모델이 없다는 이유로 포기한 28㎓를 비싸게 주고 산 셈이다. (그래픽=김일환 기자)28㎓는 직진성이 강한 고주파 대역으로 도달 거리가 짧아 전세계 5G 네트워크에서 주력 주파수로 사용되지 않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미는 이음5G(건물 등 특정지역에 구축하는 5G)사업자들 중에서도 28㎓이 아닌 대역(4.7㎓ 대역)을 택한 사업자가 훨씬 많다. 신민수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는 “신규 사업자가 기지국과 각종 설비 등을 포함한 인프라 구축 비용 등을 더해 사업 비용을 1조원 안으로 맞추려면 주파수 할당 대가는 1000억원 정도가 적정한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주파수 가격 급등으로 기간통신 사업권을 경매로 진행, 가장 많은 돈을 내는 기업에 부여하는 방식이 옳은지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다. 지난 2019년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으로 기간통신사업이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되면서 주파수 경매가 사실상 기간통신 사업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의 전 고위 관계자는 “글로벌 추세에 따라 통신사업도 시장 기능에 맡겨야 한다”며 현행 등록제를 지지했지만, 한석현 서울YMCA 시민중계실장은 “재무나 기술 능력 평가가 불가능해지면서 파산 등으로부터 이용자 피해를 막으려면 허가제로 변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시장 평가는 엇갈려…7일 스테이지엑스 기자회견스테이지엑스는 알뜰폰 사업자인 스테이지파이브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다. 위성통신장비 업체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와 신한투자증권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스테이지파이브 기업공개(IPO)대표 주관사이기도 하다. 삼일PwC는 사업계획서 컨설팅을, 삼성전자(005930)는 통신망 컨설팅을 맡았다. 서비스 모델은 ‘알뜰폰’과 ‘28㎓ 핫스팟’을 결합한 형태로, 기본적인 통신 서비스는 이통사로부터 도매(알뜰폰)로 제공받아 이용자에게 제공된다. 경기장 등 핫스팟에는 28㎓ 망을 구축해 혼잡 지역의 트래픽을 분산시키고 다채널 서비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네이버클라우드·카이스트 등과 제휴하여 소프트웨어(SW) 기반의 유연한 통신망을 구성하고 병원과 대학 등에 5G 28㎓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시장에서의 평가는 엇갈린다. 민원기 스테이지파이브 ESG 위원장은 “통신기술이 바뀌는 상황에서 스테이지파이브의 혁신이 기대된다. 구성원들이 뛰어난 역량을 갖고있을 뿐 아니라 혁신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스테이지파이브의 알뜰폰 가입자는 KT엠모바일, LG헬로비전, SK텔링크, KB리브엠보다 훨씬 적다”면서 “알뜰폰 최적 요금제 정도로 통신 3사와 경쟁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스테이지엑스는 오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4이동통신사업자로서의 사업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2024.02.01 I 김현아 기자
'50인 미만' 중처법 시행 나흘 만에 2명 사망사고
  • '50인 미만' 중처법 시행 나흘 만에 2명 사망사고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된지 나흘 만인 지난달 31일 영세사업장 2곳에서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이정식(가운데)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오후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부산의 한 폐기물 업체를 방문해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사진=고용노동부)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현장을 떠나는데 강원의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또 한 분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0분께 강원 평창군의 한 축사 지붕에서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던 중국 국적 A(46)씨가 5.6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앞서 같은 날 오전 9시께 부산 기장군 한 폐알루미늄 수거·처리업체에서 37세 노동자 1명이 집게차로 폐기물을 내리던 중 집게마스트(운반구 상하 이동을 안내하는 가이드레일)와 화물적재함 사이에 끼여 사망했다. 이 장관은 이날 밤 부산의 사고 현장을 찾아 지휘했다. 지난달 27일부터 5~49인(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사업장까지 중대재해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이번에 사망 사고가 발생한 두 사업장은 중대재해법 수사를 받게 됐다.이 장관은 페이스북에서 “출동한 감독관에게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했다”며 “무엇이 위험한지 제일 잘 아는 사업주와 근로자들이 함께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 장관은 “가장 좋은 해결책은 사전 예방인데 문제는 돈과 사람,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가 선진국 수준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관심과 투자,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국회도 사회적 약자일 수 있는 영세 상공인 부담을 덜면서 산재예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길 소망한다”고 했다.
2024.02.01 I 서대웅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