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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생산·판매만으론 한계…공유혁명 올라탄 기업들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생산·판매만으론 한계…공유혁명 올라탄 기업들-시험지 유출, 학생부 조작 ‘제2 숙명여고’ 전국 26곳-민간투자에 힘 싣겠다면서…세금인하 빼놓은 ‘반쪽 대책’-3기 신도시 발표 임박 광명·시흥 기대감 ‘업’-[사설] 뒤늦게 최저임금 손보겠다는 지각 처방-[사설] 치솟는 물가에 깊어지는 소비자들의 한숨△줌인&-미래차·카셰어링·구독서비스까지 스마트 모빌리티로 한발 앞서 간다-이데일리, 서소문 시대 열고…제2의 도약 다짐-개방 전면 확대하고, 질적 성장 추진△2019 경제정책 방향-투자·수출 둔화 ‘경고등’…車·조선·디스플레이·석유화학 우선 살린다-심의에 막힌 3.7兆 현대차그룹 GBC, 조기 착공 유도-‘자산과세 강화’만 언급…신중해진 부동산 증세△2019 경제정책 방향-주52시간 계도기간 연장 추진…내년 초 최저임금 결정구조 바꾼다-‘철밥통’ 호봉제 순차적 없애고 ‘직무 따라 임금지급’ 도입 확대-경제 파급효과 큰 사업 행정절차 간소화…착공시기 앞당긴다△정치-文대통령 “기업 투자 걸림돌, 정부가 먼저 찾아 해소해야”-비핵화 협상 공전…트럼프·김정은 신년사에 쏠리는 눈-밖에선 선거제 기싸움, 안에선 탈당 단속…손학규 ‘산 넘어 산’-‘특감반 민간인 감찰’ 폭로에 靑 “징계 넘어 형사처벌 대상”-제2롯데월드 신축 감사 ‘불똥’…서울공항 안전 관리 도마에△정부, 태안발전소 사고 대책 발표-“석탄발전소 위험작업 2인 1조 의무화”…또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文정부-서부발전, 지난해 국감 때 ‘인명사고 축소’ 보고-“위험의 외주화 법으로 막아야” 여야 한목소리△에너지 전환 팩트체크 일본편-전기시장 개방한 日…전기료 3~5% 인하 효과, 독과점 틀은 여전-日 신재생에너지 산업 흔들…문제는 ‘비용’-日 에너지전환 기회 삼는 韓 기업△경제-中 기침에 美 시장 흔들…금융시장 위기감 엄습-지난해 제조업 구조조정 여파 30·40대 일자리 크게 줄었다-공정위, 코리안리 ‘항공기 재보험 독점’에 제동-르노, 닛산에 긴급주총 소집요구…경영권 다툼 본격화△금융-‘농협금융 年 순익 1조 시대’ 공로…이대훈 농협은행장 연임-수출입銀 85억 지분투자 車부품사 해외법인 지원-김도진 기업은행장 ‘뚝심’에…美 당국 제재도 피했다-코픽스 금리 또 상승…은행 주담대 금리 더 오를 듯△산업&기업-“SK하이닉스 미래 먹거리 발굴”…박성욱, 별동대 구린다-구자열 “유언실행 리더십으로 무장하라”-‘어음 대체’ 상생결제, 올해 첫 100조 돌파-현대차, 알제리에 상용차 합작법인 설립-두산重, 조기퇴직 연령을 한시적으로 50세로 확대-효성그룹 임원 인사 김용섭·송원표 부사장△산업-SKT 데이터로밍 가입 땐, 해외 음성통화 ‘공짜’-고속성장 D램, 내년 마이너스로-수입 상용차 ‘리콜’ 느는데…AS센터는 ‘태부족’△소비자생활-치킨·맥주·파스타…넌 사 먹지, 난 해 먹어-올리브영 화장품 3시간내 배달해요-아빠랑 레이싱, 엄마랑 셀카…온가족이 ‘오감만족’-이색 매장, 인기제품 재생산…화장품 로드숍 ‘생존 안간힘’△건강-은빛 설원 질주하다 ‘퍽’ 무릎 관절 손상 조심해야-단일질환 사망원인 1위 뇌졸중, 줄기세포 치료로 효과-고령층 겨울철 낙상 위험 줄이려면 근육부터 지켜라△성공異야기-165가지 ‘맞춤 DNA화장품’ 앞세워…글로벌 ‘코스메슈티컬’ 선도할 것-‘피부 주치의 화장품’ 새로운 美를 만들다△증권&마켓-대림산업·현대그린푸드·풍산 배당성향 낮은데 주가 급등, 왜-美 금리인상 속도 조절론…신흥국 증시 햇볕 들까-‘철’없이 기승하는 미세먼지에 마스크 만드는 모나리자 하루세 8.6%↑-이달 주가 20% 뛴 키위미디어 “내년 日·中 음악사업 본격화”△증권-글로벌 경기 빨간불에…인프라 관련주 매력 ‘쑥’-골프장 1호 상장사 ‘남화산업’ 주가, 상장 보름새 48% 넘게 급등한 까닭-수익률 괜찮네…KB·삼성證, 강남 KG타원 ‘총액인수’-ELS에 금융 취약층 ‘고령자’ 몰려…“불완전판매 우려도 높아”△문화&스포츠-오빠들 ‘넘버’에 후끈…그 겨울, 무대 위는 뜨거웠네-남북 오간 ‘평화공연’에 웃고 들불처럼 번진 ‘미투’에 한숨△스포츠-“올 시즌 내 점수요? 100점 만점에 100점이죠”-박성현 ‘모자 로고’ 누가 새기나-1위는 단연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피겨여왕’ 김연아 6년 만에 해외 아이스쇼-[골프樂] “클럽은 바꿔도 공 바꾸긴 어려워”△사람&나눔-“대·중소기업간 임금 격차 줄이기 운동 계속할 것”-생명보험재단 ‘시민영웅’ 14명 시상-어려운 경영환경에도…현대차그룹, 성금 250억원 쾌척-“원자력안전委 국민 신뢰 회복위해 운영방식 혁신할 것”-지역 취약계층에 생필품 지원 BNK경남銀 ‘구호물품 나눔’-류화선 경인여대 총장, 몽골 국립대서 ‘名博’△오피니언-[목멱칼럼] 경제위기 발생, 세 가지 조건-[데스크의 눈] ‘집은 사는 곳’ 인식 뿌리내리려면-[기자수첩] 원전·신재생, 동반추진이 해법이다△부동산-기획부동산 ‘지분거래’ 판쳐…광명·하남·김포 땅 ‘투자주의보’-아파트 ‘똘똘한 한채’ 인기에…분양가 비쌀수록 청약경쟁률↑-마포 노른자위 땅에 고급 오피스텔 들어선다△사회-부모·자녀 같은 학교 막는다지만…학부모들 그래도 “내신 못 믿겠다”-‘30만원 내고 두시간이면 OK’졸업증명서 만들어 드립니다-교육기금 100억 조성해 ‘교육 1번지’ 명성 되찾을 것-法 ‘사법농단’ 제식구 감싸기에…檢 ‘법관 블랙리스트’ 수사 확대-무형문화유산 삼고무 ‘사유화’ 놓고 시끌
-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2018 한국 스포츠 뉴스 1위
- 지난 2월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선수들이 3000m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응원하는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왼쪽부터 심석희, 김아랑, 이유빈, 최민정, 김예진.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가 체육기자들이 뽑은 ‘올해 한국 스포츠계 10대 뉴스 1위’로 뽑혔다. 연합뉴스가 국내 신문과 방송 등 57개 언론사 스포츠 담당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30년 만의 올림픽…평창 대회 성공 개최’ 항목이 1위에 올랐다. 57개 언론사가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는 가장 많은 1위(44표)를 얻는 등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개최 30주년이었던 올해 2월 9∼25일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일원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렸다.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인 92개국 2920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한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를 수확해 종합 7위를 차지했다.뒤이어 평창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화해 분위기 속에서 무르익은 ‘남북 스포츠계에 분 훈풍’이 2위에 올랐다. 북한은 평창올림픽에 이어 평창패럴림픽에도 공동입장하고 아이스하키는 단일팀을 이뤄 출전했다. 분위기를 이어받아 8월에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남북 선수단 공동입장과 더불어 여자농구, 카누(용선), 조정 등 3개 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하는 등 남북은 체육 교류의 폭을 넓혀갔다. 스포츠 10대 뉴스 3위에는 ‘한국축구 러시아 월드컵 16강 좌절…독일 제압 이변도’가 뽑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끌었던 축구대표팀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스웨덴, 멕시코에 연거푸 패해 일찍 16강 진출의 희망이 꺼졌다. 그러나 팬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던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이자 전 대회 우승팀 독일을 2-0으로 제압해 상심한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뒤에 숨어 있던 우리 동계스포츠의 민낯을 보인 사건은 4위로 뽑혔다. 평창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에서의 ‘왕따 주행논란’, 여자쇼트트랙 대표 선수에 대한 코치의 폭행 그리고 빙상계 내부의 성적 지상주의, 파벌싸움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또 최근에는 올림픽에서 ‘영미 열풍’을 일으켰던 여자 컬링대표팀 ‘팀 킴’이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일가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하는 등 감춰진 민낯이 드러나 충격을 줬다. 5위에는 ‘류현진, 한국 선수 최초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 6위에는 ‘손흥민, 유럽 통산 100호골…차범근 이어 역대 한국인 두 번째’가 선정됐다. 이 밖에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에도 병역 논란…선동열 감독 사퇴’, ‘정현, 호주오픈 테니스 4강 신화’, ‘베트남을 뜨겁게 달군 박항서의 축구 한류 열풍’, ‘프로야구 SK, 한국시리즈 정상…힐만, 외국인 최초 KS 우승 감독’이 7~10위에 올랐다.
- 내년도 국내여행트렌드 "여행과 일상 모호, 연중 간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내년에는 국내 여행이 여행과 일상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연중 여행이나 근거리 여행 등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9년 국내여행 트렌드’를 17일 발표했다.이번 발표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국내여행 트렌드를 이끌 키워드는 ‘브리지(BRIDGE)’인 것으로 조사됐다. 브리지는 일상과 여행이 서로 분리돼 있고 동떨어진 것이 아닌, 다리(브리지)로 연결된 것처럼 쉽게 전환할 수 있고 언제 어디로든 떠날 수 있도록 나와 연결된 모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최근 3년(2015년 10월~2018년 9월)간의 블로그를 포함한 페이스북, 유투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264만여건과 함께 영향력 있는 여행 인플루엔서 집단에서의 버즈량 데이터 총 4만 6000여건을 분석한 결과다.조사 결과 내년에는 다세대 가족여행(Break the Generation Gap)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여행에서는 멀티제너레이션, 즉 베이비붐세대와 밀레니얼세대(1980년 초반~2000년 초반)가 함께 즐기는 세대 간 벽을 허무는 다세대 가족여행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소셜미디어상에서 국내여행 관련 키워드로 가족여행에 대한 언급량이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고, 국내 주요 여행사들 또한 효도관광 상품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축제·체험·행사 등 레저여행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레크레이션 관련 키워드가 국내여행의 목적 및 활동 부문 주요 키워드로 지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 액티비티’나 아이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장난감이나 애니메이션을 소비하는 ‘어른이 놀이터’ 등이 여행 인플루엔서들의 페이스북 페이지 내에서 상위 키워드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서핑, 루지, 집라인 등과 같은 레포츠도 여행지에서의 인기 액티비티로 꼽혔다.내년에도 소셜미디어 여행콘텐츠(Influential Contents)의 영향력은 막강할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 사진 한 장으로부터 여행을 시작하고, 주요 여행지나 루트를 결정하기도 한다. 특히 최근에는 여행지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성들을 사진뿐만 아니라 영상으로 남기려는 경향이 증가해 유튜브 채널에 실시간 올리는 등 여행 관련 영상 콘텐츠 확대는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3년간 국내 여행 버즈량 점유율을 포털 미디어와 소셜 미디어로 나눠서 살펴보면 2017년까지는 블로그가 강세를 보였으나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을 필두로 한 SNS 비율이 지속해서 증가하며 2018년에는 소셜 미디어 점유율이 절반(51.5%)을 상회, 포털 미디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맛집 탐방(Delicious Foods)의 인기도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도 먹방, 맛집, 여행을 결합한 예능 방송 프로그램의 인기는 여전하다. 국내여행 중 음식 관광의 비율은 2015년 13.2%, 2016년 24.7%, 2017년 34.7%로 연간 10% 이상 많이 증가하는 등 여행의 주요 목적과 활동으로 맛집 및 카페 투어가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TV에 나온 음식을 찾아 떠나는 ‘Foodie Travel(미식가 여행)’ 트렌드는 2019년에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연중 여행(Go Anytime) 트렌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골목·시장·거리 등 일상과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친숙한 곳으로의 여행과 함께 비수기·성수기, 주중·주말 구분없이 여행을 떠나는 ‘연중 여행’ 트렌드가 지속할 전망이다. 최근 3년간 소셜 미디어 내 국내여행에 대한 연간 버즈량이 꾸준히 증가했고, 당일치기에 대한 언급량은 2016년 대비 2018년에 6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특히 근거리 중심의 여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KTX 경강선 개통,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강원도 여행(East Coast)의 인기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올림픽 개최지였던 평창과 더불어 강릉과 속초에 관한 관심 및 버즈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강릉은 KTX 개통으로 당일치기 관광이 보다 확대되었고, 바다뿐만 아니라 커피의 도시로도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설악산이 있는 속초는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고 물회, 닭강정 등을 맛볼 수 있는 강원도 대표 식도락 여행지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박철현 공사 관광빅데이터센터장은 ”TV, SNS를 통해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다수의 여행후기를 기반으로 실패 가능성을 줄일 수 있으며, 언제든지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국내여행에 대한 수요가 B.R.I.D.G.E.라는 여섯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 男핸드볼, 남북단일팀 구성해 내년 1월 세계선수권 출전
- 조영신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 (사진=대한핸드볼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내년 1월 10일 독일과 덴마크에서 공동 개최되는 제26회 세계남자선수권대회에 단일팀으로 참가한다.지난 1월 수원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세계선수권대회 티켓을 거머쥔 남자대표팀은 6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참가와 동시에 남북단일팀을 이뤄 출전한다.남측 남자대표팀은 17일 진천선수촌에서 1차 훈련을 갖고 21일 대회가 열리는 독일로 출국한다. 북측 대표 선수단은 22일 독일 현지로 합류해 약 2주간의 합동 전지훈련을 마친 후, 내년 1월 10일 베를린에서 개최국 독일과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조영신 감독(상무피닉스)이 이끄는 이번 남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은 지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보다 연령대를 평균 4세 이상 낮추며 세대교체를 감행했다.베테랑 정수영(RB·하남시청)과 나승도(RW), 조태훈(RB·이상 두산)을 중심으로 구창은(PV·두산), 장동현(LW·SK호크스), 최범문(LW·충남체육회), 정재완(PV·하남시청) 등 기존 아시안게임 대표 7명을 다시 선발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동명(PV·두산)과 1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활약했던 박광순(LB·하남시청)과 박재용(GK·한체대)이 다시 합류했다.또한, 박영준(LB·상무)과 김동욱(GK·경희대)이 다시 대표팀에 승선했고, 강전구(CB·두산), 서승현(LW), 박동광(RW·이상 하남시청), 강탄(CB·한체대)이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승선하며 젊은 피를 대거 수혈했다.남자대표팀은 16명의 선수가 평균연령 25.8세로 지난 아시안게임보다 평균연령을 대폭 낮췄다. 여기에 북측 선수 4명이 합류해 총 20명의 선수로 단일팀을 구성할 방침이다.독일과 덴마크에서 공동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4개국이 참가해 4개조로 나뉘어 경기를 펼치게 된다. 조별리그로 펼쳐지는 예선에서 A/B조 상위 3팀, C/D조 상위 3팀까지 각각 2개조의 본선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각 조의 상위 2개팀이 4강에 진출해 준결승과 결승 토너먼트를 치러 최종 순위를 가린다.이번 남자핸드볼 단일팀 구성은 지난 5월초 국제핸드볼연맹(IHF)의 최초 제안으로 시작됐다. IHF는 단일팀 선수엔트리를 16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하는 등 단일팀 구성을 주도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엔트리 확대에 동의하며 남북교류상황에 맞춰 추진해왔다.이후 남북 체육분과회담과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ANOC) 총회에서 단일팀 합의와 합동훈련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대회가 열리는 독일에 조기 입국해 전지훈련을 진행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남북단일팀의 명칭은 평창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코리아로 결정했으며 약어는 COR이다. 단일팀은 개최국 독일을 비롯해 프랑스, 러시아, 세르비아, 브라질과 함께 A조에 편성돼 한국 핸드볼 역사상 최초 남북단일팀 출전의 역사를 써내려 갈 예정이다.한국 남자핸드볼은 1986년 제11회 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 참가한 이래로 그동안 11회 참가했다. 제15회 대회(1997년)에서는 8위의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지난 2014년, 2016년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 각각 5위, 6위를 차지하며 2013년 제23회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이후 지금까지 세계무대를 밟지 못했다. 올해 1월 수원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6년 만에 세계남자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세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단일팀과 독일의 개막전 경기에 IOC, UN 및 독일 고위급 인사 등 다수 VIP의 참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 KT, 아이티텔레콤과 국내최초 ‘차량사물통신기술 단말기’ 개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와 아이티텔레콤이 협력해 개발한 C-V2X 단말기를 연구원들이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KT(회장 황창규)가 국내 최초로 Cellular V2X (C-V2X) 상용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 중소기업 아이티텔레콤(대표 최광주)과 협력해 C-V2X 차량단말기를 개발한 것이다.C-V2X는 차량-차량, 차량-보행자, 차량-교통인프라 간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전달하는 기술로 차량에 탑재된 센서나 카메라로 탐지하기 어려운 정보까지 전달할 수 있다. 현재 시제품 단계로 기가코리아사업단의 자율주행 실증 과제 일환으로 개발했다. C-V2X 차량단말기는 자율주행 자동차에 장착되어 서울, 대구, 판교 3개 지역 테스트베드에서 기술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5G 통신이 추가된 5G-V2X 차량단말기도 개발 중이다.C-V2X(Vehicle to Everything)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량이 다른 차량, 모바일 기기, 도로 등 사물과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이다. 5G-V2X(Vehicle to Everything)는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량이 다른 차량, 모바일 기기, 도로 등 사물과 정보를 교환한다.KT는 V2X 기술 이외에도, 5G를 이용한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KT의 5G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기술을 통해 차량전용 네트워크를 제공해 차량 통신의 보안성과 서비스 품질보장(QoS)을 할 예정이다. 5G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은 ‘네트워크 쪼개기’다. 5G 핵심기술 중 하나로 물리적 ‘코어 네트워크’를 독립된 다수 가상 네트워크로 분리하는기술이다.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과 V2X 기술이 결합되면, 차량간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자율주행차가 요구하는 높은 보안성과 초저지연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KT는 자율주행에 5G를 결합해 보다 안전한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해왔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5G 자율주행 자동차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판교 5G 자율주행버스 체험, 영동대로 자율주행 체험, K-City 준공식 등 다양한 행사에서 소개했다.전홍범 KT 융합기술원장은 “이번 C-V2X 단말기 개발은 KT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보여주었던 5G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을 실제 상용화 수준까지 완성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KT는 지속적으로 미래 차량 서비스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기상청, 날씨 예보 수정 "오늘 예상보다 눈 적게 온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오늘(13일) 당초 예상보다 눈이 적게 올 것으로 예보가 수정됐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30분 발표에서 “당초 서해상에서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면서 눈 구름대가 발달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많은 적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표 부근이 건조하고 눈 구름대의 발달 정도가 약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오늘 아침과 낮으로 예고됐던 경기도 안산·화성, 강원도 평창 평지·횡성의 대설 예비특보를 해제한다”고 덧붙였다.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예상 적설량을 중부 서해안 1∼3㎝, 중부 내륙 1㎝ 내외로 조정했다.오전 7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4도, 수원 -2.3도, 춘천 -4.6도, 강릉 -0.1도, 청주 -3.2도, 대전 -3.4도, 전주 -0.4도, 광주 -0.3도, 제주 7.7도, 대구 -3.7도, 부산 -0.6도, 울산 -1.8도, 창원 -2.2도 등이다.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2∼5도가량 낮겠고, 이날 기압골이 통과하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 것”이라고 전했다.
- KT, 에릭슨 초청 '5G 세미나' 참석..평창 올림픽 사례 발표
- KT는 11일부터 이틀간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본사에서 열린 ‘5G Deployment Seminar’에 참여해 5G 차별화 기술 논의와 더불어 평창 5G 올림픽의 성과와 5G 상용화 계획에 대해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김병석 KT 네트워크부문 상무가 ‘KT, Bringing 5G into Reality(KT, 5G를 현실로)’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KT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KT(030200)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본사에서 열린 ‘5G 디플로이먼트 세미나’에 참여해 5G 차별화 기술 논의와 더불어 평창 5G 올림픽의 성과와 5G 상용화 계획에 대해 공유했다고 밝혔다.통신장비업체 에릭슨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스웨덴 통신사 텔리아컴퍼니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통신 사업자, 제조사가 초청받아 5G 기술 협력·활용 사례를 논의했다.KT는 이번 행사에 국내 통신사업자 중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발표자로 나선 김병석 네트워크부문 상무는 ‘KT, Bringing 5G into Reality(KT, 5G를 현실로)’라는 주제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인 5G 시범서비스 성과와 5G 상용서비스 준비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KT는 지난 1일 시작한 5G MHS(Mobile Hotspot) 상용서비스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성공적인 평창 5G 시범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B2C, B2B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를 본격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그동안 3G와 LTE 장비협력을 함께 해온 에릭슨과 함께 5G 조기 상용화에서도 지속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향후 초고신뢰 저지연 통신(URLLC) 기술, 5G 커버리지 개선을 위한 특화 솔루션 등 5G 진화기술 상용화에 있어서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이날 세미나에서는 현재 미국과 한국이 5G 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으며, 2019년과 2020년에는 일본과 중국도 본격적으로 가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에 따르면 5G 가입 건수는 모바일 광대역의 강화로 2024년까지 총 모바일 가입 건수의 약 17%를 차지하는 15억 건에 달하며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확대되는 셀룰러 기술’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참석자들이 공유했다.
- 산림청 "가리왕산 복원하라"…강원도에 최후통첩(종합)
- 산림청 관계자들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훼손된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알파인(활강) 경기장 복원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정부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강원도 정선의 가리왕산과 관련해 전면복원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산림청은 가리왕산 생태복원 사업에 대한 강원도의 복원 의지가 없다고 판단, 오는 31일 이후 관련법에 따른 행정절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법적으로 가리왕산에 대한 복원 주체는 강원도이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산림청이 직접 복원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김재현 산림청장은 이날 강원도 정선을 방문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면복원의 필요성 등을 설명한 뒤 상생·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 기구 구성을 제안했다.2018평창올림픽에서 활강경기장으로 쓰인 가리왕산은 2012년 대상지 선정 단계부터 많은 사회적 논란을 빚었다.당시 정부는 학계와 스키관계자, 환경단체 등 10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 국제규격에 적합한 유일한 대상지로 가리왕산 일원을 평창동계올림픽 활강경기장으로 선정했다. 특별법인 ‘평창올림픽법’에 의거해 예외적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해제한 데 이어 산지전용 협의, 국유림 사용허가 등 일련의 행정절차를 거쳐 활강경기장 시설지로 최종 선정됐다.이후 가리왕산은 활강경기장으로 건립됐으며, 그 결과 엄청난 산지 훼손과 함께 주변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쳤다. 산림의 원상복원을 약속했던 강원도는 올림픽이 끝나자마자 태도를 바꿨다. 남북한 동계아시안게임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이유로 곤돌라, 운영도로 시설을 존치하겠다고 나선 것. 강원도는 지난 8월부터 모두 3차례에 걸쳐 전면복원이 아닌 곤돌라와 운영도로 존치 등의 내용을 담은 복원계획을 산림청에 제출했다.반면 산림청은 가리왕산 전면 복원 입장을 굽히지 않고 강원도를 상대로 전면복원 계획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산림청은 기한 연장을 비롯해 관련부처와 협의를 통해 강원도의 복구비용 경감방안, 지역지원사업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했다.지난달에도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산림청장과 강원도지사가 만나 전면복원에 대한 정부 입장을 전달한 뒤 복구비용 일부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어 강원 정선군수와 면담, 국장급 정책협의회 등 전면복원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동시에 사업 추진의 불가피성을 설득했다.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가리왕산 활강경기장은 올림픽 이후 원래 산림으로 복원한다는 사회적 약속이 있었기에 경기장 시설이 가능했던 만큼 이제는 관련법에 따라 산림으로 복원하는 법적 의무사항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차장은 “만약 강원도가 오는 21일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심의 이전까지 전면복원 계획을 제출하지 않을 경우 산림청은 국유림 사용허가 기간이 만료되는 12월 31일 이후 관련법에 따른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관리권이 이양되는 내년 1월 1일부터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강원도에 가리왕산에 대한 복구명령을 내린 후 이행되지 않으면 내년 상반기 행정대집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원도가 계속 복원사업을 미룰 경우 산림청이 직접 복원사업을 하겠다는 의미다.이에 대해 강원도 관계자는 “곤돌라 등 가리왕산 활강경기장의 일부 시설을 활용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방안을 협의 중”이라며 “강원도와 정선군, 지역주민들 입장에서는 남북한 동계아시안게임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이 시설들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