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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용이 지루해? 웃기고 있네
-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룩 룩’의 한 장면(사진=하남문화재단).[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원숭이가 기저귀를 입고 추는 춤은 어떤 모습일까. 갓 쓰고 도포자락 입은 조선시대 양반이 21세기 지금 환생해 춤을 춘다면 어떤 느낌일까. 게다가 관객의 주문대로 춤을 추는 무용수도 있다면?인간의 몸으로 웃음을 자아낼 수 있는 한계를 보여줄 무용축제가 경기 하남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하남문화재단은 ‘코믹’과 ‘유머’를 주제로 한 국제무용축제 ‘제1회 하남아시아코믹댄스페스티벌’을 오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유니온파크, 하남시 소재 중학교 등지에서 개최한다.무용 속의 유머를 발견해 대중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고자 하는 새로운 개념의 무용축제다. 이번 축제는 공연예술을 통한 국제교류가 서울 소재 대형 공연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서 벗어나 시 단위의 공연장에서 국내외 전문예술단체와 지역 주민을 연계하는 국제교류의 필요성에 착안해 기획됐다.코믹댄스의 사전적인 의미는 ‘웃기는 무용’ 또는 ‘재미있는 무용’이다. 무용평론가로 이번 축제의 프로그래밍을 맡은 장광열 예술감독은 “움직임의 조합, 작품의 소재, 작품을 풀어나가는 아이디어, 의상이나 분장 소품 등의 사용에서 코믹한 요소를 담은 작품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해외에서 초청한 14개 무용단을 포함해 국내외 20개 무용단이 총 23개의 작품을 축제 기간에 선보인다. 각 작품은 성인·어린이·가족 등 다양한 관객층을 고려해 선별했다. 일본 독립안무가 시모지마 레이사가 이끄는 시모지마 레이사 컴퍼니는 작년 일본 요코하마댄스콜렉션에서 호평 받은 ‘기저귀를 찬 원숭이’를 선보인다. 닭과 달걀의 상관관계를 4인무로 구성한 말레이시아 ASK 댄스 컴퍼니의 ‘치킨 & 에그’, 소파를 오브제로 사용하는 코믹 댄스인 홍콩 언록 댄싱 플라자의 ‘더 사운드’ 등도 함께 만날 수 있다.국내 무용단체로는 국립발레단의 ‘돈키호테’ 결혼식 파드되,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을 빛낸 LDP 무용단의 ‘룩 룩’,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바디 콘체르토’, 고블린파티의 ‘옛날 옛적에’ 등을 공연한다. 한국 안무가 최명현과 일본 후토메 퍼포먼스의 무용수가 함께 만든 협업 작품 ‘발화된 몸’도 무대에 오른다.무용에 낯선 일반 관객이 직접 코믹 댄스를 경험해보는 워크숍도 마련돼 있다. 일본 무용단 남스트롭스는 ‘댄스 플레이’라는 콘셉트로 7월 4일과 5일 이틀간 신평중학교와 신장중학교를 찾아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움직임 워크숍 ‘스쿨 비지트’를 진행한다. 하남 시민과 함께 만드는 홍콩과 한국의 국제 협업 작품인 ‘볼레로’ 공연을 위한 시민 대상의 워크숍도 개최한다.하남문화재단은 “이번 축제는 시민 일상에 춤이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나아가 예술과 대중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하남과 아시아, 춤과 시민이 만나는 이번 축제로 지역 문화예술이 한층 살아나고 하남시가 국제적인 문화 도시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 예매 및 문의는 하남문화재단과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제1회 하남아시아코믹댄스페스티벌’에 출연하는 일본 무용단 시모지마 레이사 컴퍼니(사진=하남문화재단).‘제1회 하남아시아코믹댄스페스티벌’에 출연하는 일본 무용단 남스트롭스의 공연 장면(사진=하남문화재단).
- 수사권 조정 앞둔 폭풍전야…文대통령 “검경 불만 설득해 달라” 당부(종합)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검경수사권 조정과 관련, 관계 부처와 오찬을 함께하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문 대통령부터 오른쪽으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이철성 경찰청장, 조국 민정수석, 임종석 비서실장, 문무일 검찰총장, 박상기 법무부 장관. (청와대 제공=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검경수사권 조정 발표가 초읽기에 접어든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과 경찰 조직의 불만 다독이기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이날 12시부터 1시 30분까지 박상기 법무부장관, 김부겸 행안부장관, 문무일 검찰총장, 이철성 경찰청장을 청와대로 초청, 점심을 같이 한 자리에서 “검경수사권 조정 논의가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 조직의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검경수사권 조정안이 나오면 검찰이든 경찰이든 다들 미흡하게 여기고 불만이 나올 텐데 구성원들이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원들을 잘 설득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오찬은 마지막 단계에 이르고 있는 검경수사권 조정 결정을 앞두고 관련자들을 격려하고 이달말 정년퇴임하는 이철성 경철장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였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배석했다. ◇문무일 총장, 文대통령과 30분 별도 환담…수사권 조정 관련 검찰 기류 전달문 대통령은 오찬에 앞서 문무일 총장의 요청을 받아들여서 11시 반부터 12시까지 30분 동안 별도 환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조국 수석이 배석했다. 문무일 총장은 이 자리에서 수사권 조정안에 대한 검찰 내 분위기, 기류와 정서를 전하면서 검경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우려를 솔직하게 피력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경찰은 수사에서 더 많은 자율성을 부여받아야 하고, 기소권을 갖고 있는 검찰은 사후적 보충적으로 경찰수사를 통제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검경수사권 조정에 대한 문 대통령의 분명하고 기본적인 인식을 보여준 것이다. 문 대통령은 문 총장과의 별도 환담 이후 이어진 오찬에서 검경수사권 조정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특히 6.13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대승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장악력이 높아진 만큼 수사권 조정은 문 대통령의 의지대로 결정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내가 과거에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구속된 경력도 있고 하니 검찰, 경찰, 국정원 등 권력기관에 대해 적대적일 거라 지레짐작하고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지금 대통령으로서 뿐만 아니라 권력기관들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되는데 관심을 갖고 있고 큰 기대를 걸어왔다”고 말했다. ◇文대통령, 경찰에 자치경찰제 시행·검찰에 대검 인권옹호부 신설 지시이와 관련해 “2012년 대선공약은 물론이고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의 검경수사권 조정 공약도 사실 내가 하게 만들었다”며 “국정원의 경우 과거의 국내정보 수집이나 부당한 수사를 하지 않고 해외정보 수집에 지금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에서부터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성사에 큰 역할을 했다. 조직이 바뀌다보면 당장은 불만 나올 수 있지만 크게 내다보면 국민의 신뢰받고 사랑받는 길이고 조직에 대한 자부심이 생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문제의식은 왜 국민들이 똑같은 내용을 가지고 검찰과 경찰에서 두 번 조사를 받아야 하냐는 것”이라면서 “추가 조사를 받을 게 있으면 어쩔 수 없지만 경찰서에서 받았던 것과 똑같은 내용을 다시 확인받기 위해 검찰서 조사를 되풀이 하는 거다. 이건 국민의 인권침해고 엄청난 부담이 되풀이되는 거다. 그래서 처음에는 수사권 일원화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검경에 추가 조치도 지시했다. 우선 경찰과 관련, “검경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을 함께 추진하라”며 “자치경찰제는 법이 마련돼야 하는 것인 만큼 자치경찰을 언제 실시하느냐는 문제는 국회의 선택을 존중하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과 관련, “피의자, 피고인, 피해자 등 검찰 수사와 관련된 사람 모두의 인권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며 대검에 인권옹호부 신설을 지시했다.
- [전문] 文대통령, 수사권 조정 관련 발언 “경찰은 수사자율성…검찰은 사후통제”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검경수사권 조정과 관련, 관계 부처와 오찬을 함께하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문 대통령부터 오른쪽으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이철성 경찰청장, 조국 민정수석, 임종석 비서실장, 문무일 검찰총장, 박상기 법무부 장관. (청와대 제공=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검경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검경수사권 조정안이 나오면 검찰이든 경찰이든 다들 미흡하게 여기고 불만이 나올 텐데 구성원들이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원들을 잘 설득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12시부터 1시 30분까지 박상기 법무부장관, 김부겸 행안부장관, 문무일 검찰총장, 이철성 경찰청장과 점심을 같이 한 자리에서 “검경수사권 조정 논의가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 조직의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오찬에는 청와대에서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배석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찬과 관련, “안건은 지금 마지막 단계에 이르고 있는 검경수사권조정 결정을 앞두고 관련자들을 격려하는 성격”이라면서 “이철성 청장이 이달 말 정년퇴임하게 돼있는데 그간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12시 오찬 전에 문무일 총장의 요청을 받아들여서 11시 반부터 12시까지 30분 동안 문무일 총장을 따로 만났다. 이 자리에는 조국 수석이 배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검경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우려를 솔직하게 피력한 문무일 총장의 발언을 들은 뒤 “경찰은 수사에서 더 많은 자율성을 부여받아야 하고, 기소권을 갖고 있는 검찰은 사후적 보충적으로 경찰수사를 통제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김 대변인은 덧붙였다. 다음은 이날 오찬회동 당시 검경수사권 조정에 대한 문 대통령의 발언검경수사권 조정 논의가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 조직의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이런 짐을 짊어진 두 분께 검찰총장과 경찰청장께 감사 말씀 드리고 격려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검경수사권 조정안이 나오면 검찰이든 경찰이든 다들 미흡하게 여기고 불만이 나올 텐데 구성원들이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원들을 잘 설득해주길 바란다. 내가 과거에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구속된 경력도 있고 하니 내가 검찰, 경찰, 국정원 등 권력기관에 대해 적대적일 거라 지레짐작하고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지금 대통령으로서뿐만 아니라 이런 권력기관들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되는데 관심을 갖고 있고 큰 기대를 걸어왔다. 2012년 대선 공약은 물론이고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의 검경수사권 조정 공약도 사실 내가 하게 만들었다. 국정원의 경우, 과거의 국내정보 수집이나 부당한 수사를 하지 않고 해외정보 수집에 지금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에서부터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성사에 큰 역할을 했다. 조직이 바뀌다보면 당장은 불만 나올 수 있지만 크게 내다보면 국민의 신뢰받고 사랑받는 길이고 조직에 대한 자부심이 생기게 된다.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문제의식은 왜 국민들이 똑같은 내용을 가지고 검찰과 경찰에서 두 번 조사를 받아야 하냐는 거다. 추가 조사를 받을 게 있으면 어쩔 수 없지만 경찰서에서 받았던 것과 똑같은 내용을 다시 확인받기 위해 검찰서 조사를 되풀이 하는 거다. 이건 국민의 인권침해고 엄청난 부담이 되풀이되는 거다. 그래서 처음에는 수사권 일원화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경찰은 검경수사권 조정과 함께 자치경찰을 함께 추진하라. 그러나 자치경찰제는 법이 마련돼야 하는 것인 만큼 자치경찰을 언제 실시하냐 하는 문제는 국회의 선택을 존중하라. 검찰은 피의자, 피고인, 피해자 등 검찰 수사와 관련된 사람 모두의 인권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 대검에 인권옹호부를 신설하라.
- 여름휴가철 다가왔는데, 여행株 시들…엇갈린 전망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여름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여행주(株)가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패키지 사업 부진으로 여행업체들에 대한 2분기 실적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반면 해외여행 수요 증가 재개와 월드컵 수혜 기대감이 커지면서 저점매수 기회라는 분석도 나온다.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하나투어(039130) 주가는 지난달 이후 17.2% 하락했다. 모두투어(080160)와 인터파크(108790)도 각각 14.7%, 18.3% 내렸다. 해당 기간 기관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주식을 각각 528억원, 263억원 순매도했다. 모두투어는 지난달 이후 코스닥 기관 순매도종목 상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분기 기대에 못 미친 실적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해외여행 수요는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여행업체 실적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내국인 해외여행객은 743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4.1% 증가했으나 업체별 실적은 시장 성장대비 부진했다”며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영향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단기적으로 주춤했고 단거리 여행객이 시장 성장을 주도하면서 평균판매단가(ASP)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4.4%, 18.6% 증가했으나 회계기준 변경 효과를 제외하면 5%, 7%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에는 기저 효과까지 더해져 1분기와 유사한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며 지방선거가 해외여행 수요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 업체별 실적 눈높이는 다소 낮춰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나투어의 목표가를 종전 14만4000원에서 13만4000원으로, 모두투어도 4만6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국내 여행업체들의 주요 사업인 패키지 사업이 부진하다는 측면에서 장기적인 업황 전망이 좋지 못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효진 메리츠종금 연구원은 “개별자유여행(FIT)이 패키지를 잠식하는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는데, `짧게 자주` 가는 한국인의 여행 특성과 예약관리, 음성통역 등 기술 발전을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 FIT 선호는 더 커질 전망”이라며 “국내 여행업체들의 이익은 송출객수 보다 평균판매단가에 민감한 구조를 갖추고 있는데, 올해부터 항공료 하락으로 인해 ASP가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이익 성장은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반면 여행업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하반기 해외여행 수요가 다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급격히 증가했던 해외여행에 따른 피로도가 높아진 가운데 올해 상반기 굵직한 이벤트들로 인해 해외여행 수요의 증가 속도가 조절되고 있을 뿐”이라며 “근로시간 단축, 고소득층의 소득 증가 등의 구조적 요인들이 뒷받침하고 있고 지방선거 이후 특별한 이벤트가 없다는 점에서 하반기 해외여행 증가율은 지난해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날부터 개막되는 러시아 월드컵도 여행주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북미 정상회담과 지방선거에 밀려 국내 증시에서 월드컵 특수는 찾아보기 어렵지만 증권가에서는 그나마 기대할만한 수혜주로 여행주를 꼽고 있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모두투어 등은 월드컵 특수로 인한 해외여행 관광객 증가가 기대된다”며 “과거 월드컵 개최 전후 주가를 확인한 결과 개최 이후 상승한 것은 여행업종 뿐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