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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관광객 4000명, 한국 스키 체험한다
  • 외국인관광객 4000명, 한국 스키 체험한다
  • Fun Ski & Snow Festival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 모습[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4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강원도 스키장을 찾아 한국의 스키를 경험한다.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와 공동으로 14일부터 내년 3월 8일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와 용평리조트에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스키관광 상품인 ‘펀 스키 & 스노 페스티벌’을 제공한다. 이번 시즌에는 홍콩, 중국, 러시아, 호주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 4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관광공사는 밝혔다.‘펀 스키 & 스노 페스티벌’은 스키강습과 함께 스키대회와 시상식, 공연 관람, 문화체험, 각종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스키체험 상품으로 3박 4일 일정으로 구성된다.14일부터 하이원리조트에서 진행되는 1차 행사에 200여명, 17일 용평리조트 2차 행사에는 4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관광공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해 한국을 스키관광 목적지로 홍보하기 위해 ‘스키 코리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이달 중 중국, 홍콩, 대만, 호주, 인도네시아 등 언론인과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국내 유명 스키리조트를 해외에 소개할 예정이다.한편 관광공사 시드니지사는 지난달 호주 현지인 475명을 대상으로 ‘다음 스키관광지로 어디를 가고 싶은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일본(24.2%), 캐나다(13.7%) 등을 제치고 한국(28.5%)이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2014.12.14 I 강경록 기자
  • '땅콩회항 사과' 조양호 평창조직위원장, 사퇴는 안할 듯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자신이 경영하고 있는 대한항공의 ‘땅콩 회항’ 사건과 무관하게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를 계속 책임질 뜻을 밝혔다.조 위원장은 12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로비에서 큰 딸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부적절한 행동과 관련해 국민에게 공식 사과했다.이 자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직에 대한 거취를 묻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조 위원장은 “공적인 자리인 만큼 혼자 결정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올림픽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하겠다”며 조직위원장직을 계속 맡겠다는 의지를나타냈다.조 위원장은 김진선 전 위원장에 이어 지난7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수장을 맡았다. 김기는 2015년 10월 18일까지다. 조 위원장은 2009년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을 맡아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이에 앞서 조 위원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제안한 평창동계올림픽의 해외 분산 개최에 대해 “가능성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조 위원장은 서울 중구 조직위 사무실에서 가진 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평창의 경우 이미 모든 경기장의 공사가 시작된 지금 시점에서 이번 개혁안을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분산 개최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아울러 “앞으로 IOC가 분산 개최 후보 도시 등 구체적인 제안을 해오면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지겠지만 현재로서는 유치 당시 원안대로 평창과 강릉, 정선에서 모든 경기가 치러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014.12.12 I 이석무 기자
조양호 회장,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인사` 지문 적힌 사과문 보니..
  • 조양호 회장,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인사` 지문 적힌 사과문 보니..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큰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12일 공식 사과한 가운데 그의 손에 들려있던 사과문이 눈길을 끌었다.조 회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저의 여식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대한항공 회장으로서, 아버지로서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너그러운 용서를 다시 한번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국토교통부와 검찰의 조사 결가와 상관없이 조현아를 대한항공 부사장은 물론 계열사 등기이사와 계열사 대표 등 그룹내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조 회장의 손에는 ‘사과문’이 들려있었다. 이 사과문에는 조 회장이 말한 내용과 함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인사’라는 지문까지 괄호 안에 파란색으로 적혀 있었다.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큰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12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며 사과문을 손에 들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한편, 조 회장은 자신이 맡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자리는 공적인 자리인 만큼 혼자 결정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올림픽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오후 3시에 있을 조 전 부사장의 국토부 조사를 앞두고 전 그룹 총수이자 아버지로서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과했다.조 전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마카다미아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이륙 준비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검찰은 11일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조 전 부사장은 현재 출국금지 조치를 당한 상태다.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사진=이데일리DB)▶ 관련이슈추적 ◀☞ 대한항공 부사장 `월권` 논란
2014.12.12 I 박지혜 기자
종로구 평창동 토지매각-선착순 개별필지
  • 종로구 평창동 토지매각-선착순 개별필지
  • 부촌마을 평창동에 전원주택을 꿈꾼다.[e-비즈니스팀] 한국산업개발(주)이 소유한 종로구 평창동 소재 제1종 전용주거지역  “대지”를 매각한다. 매각 면적은 총 8,402㎡으로 16필지 중 1차 9필지가 매각이 완료됐으며 2차 7필지를 선착순 매각한다. 평창동은 북한산 자락을 개발하여 그림 같은 고급 주택들이 들어서 있고 예로부터 풍수지리적으로 명당자리로 알려져 있으며 서울 도시지역 강북의 대표적 부촌으로 도시민의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도심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고도 꿈과 행복을 안겨줄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전원마을이다.또한 평창동은 1971년 서울시에서 주택단지조성사업을 위해 일반인에게 대지로 형질변경하여 분양했던 토지로 현재 지목이 대지로 되어있는 토지는 대부분이 개발되어 고급주택들이 들어섰으며, 일부 남아있는 대지는 자연상태의 임야로 형성되어 있다.매각토지는 “평창동 주민센터” 북측 근거지에 위치해 있으며 북한산 자락을 등에 지고 전필지가 정남향으로 배치되어 있고 향후 개발 시 조망권이 탁월하여 지가상승의 기대도 함께 바라볼 수 있는 천혜의 자연 조건을 자랑한다.제1종전용주거지역의 ‘대지”로 현재 건축 규제로 인한 건축행위가 바로는 힘든 상황이나 곧 규제 해제를 기다리고 있어 투자가치가 기대되는 지역이다.매각 토지 주변 시세는 3.3㎡당 1,500~3,000만원(공시지가 600~700만원)선대로 거래되고 조망권이 탁월한 위치의 토지나 적은 평수대의  매물은 찾아보기 힘든 지역이다.2차 필지 매각금액은 3.3㎡당 260만원으로 파격적인 금액으로 분양면적은 368㎡~696㎡까지 7필지로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이루어진다. 계약부터 등기까지 모든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으로 입금되며 전 필지별 개별등기로 등기 이전이 된다.금번 매각하는 16개 필지는 향후 한국산업개발(주)에서 공동 개발의 목적으로 주택단지가 형성되며, 서울 도시지역의 전원생활을 원하시는 분들의 최적의 조건과 저렴한 분양가로 바로 건축을 하려고 하지 않는 분들은 주목할 만하다.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그리 멀지않은 미래를 위한 투자가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며, 서울의 희소가치가 있는 귀한 토지이자 마지막 노른자위 땅을 소유하는 주인이 될 것이다. 문의전화 : 02)379-8233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여성가족부 ◇국장급 전보 ▷가족정책관 윤효식 ◇과장급 전보 ▷가족지원과장 김가로△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승진 ▷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대응국장 조영신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장 나승식 ◇과장급 전보 ▷장관 비서관 박성택 ▷전력산업과장 이원주△특허청 ◇과장급 전보 ▷특허심사2국 정밀부품심사과장 고준석△KT ◇부사장 ▷기업영업부문장 신규식 ▷IT기획실장 김기철 ◇전무 ▷부산고객본부장 편명범 ▷기업사업컨설팅본부장 채종진 ▷마케팅부문 IMC센터장 박혜정 ▷강북네트워크운용본부장 윤차현 ▷경영기획부문장 이문환 ▷경영지원부문장 이대산 ▷CR협력실장 박헌용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윤경림 ▷미래사업개발단장 박윤영 ▷비서실 2담당 김인회 ◇상무 ▷Customer부문 Customer기획본부장 김진철 ▷영업본부장 이현석 ▷Biz사업본부장 이홍재 ▷업무지원단장 박경원 ▷수도권강북고객본부장 안상근 ▷수도권강남고객본부장 김재현 ▷수도권서부고객본부장 장희엽 ▷전남고객본부장 유양환 ▷전북고객본부장 오만수 ▷충남고객본부장 박형출 ▷충북고객본부장 박종진 ▷강원고객본부장 공대기 ▷기업영업부문 융합ICT사업컨설팅담당 이상용 ▷공공고객본부장 송희경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김형준 ▷마케팅부문 기업솔루션본부장 이선우 ▷Device본부장 이현석 ▷서비스개발본부장 윤혜정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서창석 ▷액세스망구축담당 정현민 ▷현장기술지원단장 박재윤 ▷현장기술지원단 코어망기술지원담당 오미나 ▷융합기술원 Service연구소장 이성춘 ▷IT기획실 IT전략기획담당 장재호 ▷사업인프라담당 김준근 ▷차세대시스템개발단장 우정민 ▷경영기획부문 전략기획실장 박종욱 ▷출자경영1담당 문정용 ▷구매협력실 전략구매담당 이경준 ▷경영지원부문 인재경영실장 이공환(그룹인재개발아카데미장 겸직) ▷CR부문 창조경제추진센터장 이승용 ▷경제경영연구소장 박대수 ▷홍보실장 오영호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미래사업전략담당 송재호 (BigData Center장 겸직) ▷BigData Center 마스터PM 김이식 ▷글로벌사업추진실장 임태성 (글로벌사업개발단장 겸직) ▷고객최우선경영실 컨설팅지원단장 정화 ▷윤리경영실 경영진단센터장 김원경 ▷비서실 1담당 김형욱 ▷비서실 2담당 마스터PM 윤경근△㈜LS ◇부회장 승진 ▷이광우 ㈜LS 대표이사 CEO△LS전선 ◇부회장 승진 ▷구자은 엠트론 사업부문 부회장 / LS엠트론 대표이사 CEO(이동) ◇부사장 승진 ▷윤재인 사업총괄 대표이사 ▷명노현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 ◇상무 승진 ▷이헌상 에너지해외영업부문장 ◇신규 선임 ▷박현득 소재생산부문장 ▷이승찬 전력생산부문장 ▷정병관 가온전선 전략기획부문장 CSO△LS산전 ◇회장 승진 ▷구자균 산전 사업부문 회장 / LS산전 대표이사 CEO ◇상무 승진 ▷김기형 사업장지원부문장 겸 청주1사업장공장장 ▷오재석 전력수배전사업본부 국내사업부장 ▷이진 QA센터장 연구위원 ▷구본규 A&D사업본부 해외사업부장 ◇신규 선임 ▷어승규 천안사업장 공장장 △LS-Nikko동제련 ◇전무 승진 ▷김영훈 제련소장 ▷박희석 LS글로벌 IT사업부장 ▷구본혁 지원본부장 ◇상무 승진 ▷백진수 원료담당 ◇신규 선임 ▷정용석 리사이클링담당△LS엠트론 ◇사장 승진 ▷이광원 COO ◇ 신규 선임 ▷구기본 상생협력부문장/CPO 겸 전주관리담당 ▷박기형 자동차부품사업부장 ▷이기택 중앙연구소 연구위원 △예스코 ◇부사장 승진 ▷장균식 ㈜한성 대표이사 CEO ◇상무 승진 ▷정창시 에너지사업본부장 COO △LS I&D ◇부사장 승진 ▷김연수 PMO 총괄 ◇상무 승진 ▷최창희 PMO 유럽담당 ▷심현석 Cyprus 법인장△JS전선 ◇부사장 승진 ▷이익희 LS엠트론 경영관리본부장 겸 CFO△LS메탈 ◇상무 승진 ▷정충연 지원부문장 겸 CFO△대성전기 ◇전무 승진 ▷공준호 기술연구소장 ◇상무 승진 ▷이성구 신차개발본부 설계담당 연구위원 ◇신규 선임 ▷김남극 전장사업부장 ▷지대호 품질경영부문장△LS네트웍스 ◇상무 승진 ▷이장호 글로벌사업본부장 겸 자원원자재담당 ◇신규 선임 ▷최정호 브랜드지원부문장△아모레퍼시픽그룹 ◇전무 승진 ▷전략Unit 김승환 ▷AP China Charles Kao ◇상무 승진 ▷AP China 경영지원실 김승수 ▷아세안 RHQ 김영수 ▷AP US Bradley Horowitz ◇사업부장 승진 ▷전략Unit 그룹기획Division 황영민 ▷전략Unit AGO(Amorepacific Global Operation) 이창규 ▷AP TaiWan 이선근△아모레퍼시픽 ◇전무 승진 ▷신성장BU 심재완 ◇상무 승진 ▷오설록Division 이준식 ▷마케팅전략Unit 고객전략Division 김선자 ▷Luxury BU 설화수Division 전진수 ▷Luxury BU 백화점Division 노상철 ▷SCM Unit 매스코스메틱 생산Division 최재철 ▷SCM Unit 물류Division 이정열 ▷경영지원Unit 구매지원Division 신성철 ◇사업부장 승진 ▷RR&D Unit 뷰티푸드연구Division 신송석 ▷R&D Unit 상해연구소 연재호 ▷Mass BU 해피바스&메디안Division 박태호 ▷SCM Unit 오설록 생산Division 이원호 ◇상무 전보 ▷SCM Unit 개발&구매Division 백주상 ▷SCM Unit 생산Division 임원길△에뛰드 ◇전무 승진 ▷대표이사 권금주△에스쁘아 ◇사업부장 승진 ▷대표이사 이지연△태평양제약 ◇상무 승진 ▷헬스케어 생산Division 이성우△퍼시픽글라스 ◇승진 ▷대표이사 김재성△코스비전 ◇승진 ▷대표이사 김성호△장원 ◇상무 승진 ▷장원 대표이사 이진호△동국제강 ◇부회장 승진 ▷대표이사 장세욱 ◇상무 승진 ▷포항제강소장 이태신 ▷일본지사장 구장회 ▷부산공장 관리담당 김연극 ▷구매본부장 문병화 ◇이사승진 ▷원료담당 최우일 ▷전략담당 곽진수 ▷후판영업담당 김선회 ◇ 보직변경 ▷열연사업본부장 남윤영 ▷냉연사업본부장 이용수 ▷부산공장장 김계복 ▷경영지원본부장 이성호 ▷인천제강소장 고광덕 ▷칼라영업담당 임동규 ▷봉형강영업담당 최원찬 ▷미국지사장 김재붕 ▷재무담당 윤병면 ▷신평공장장 신병섭 ▷포항제강소 생산담당 도경록 ▷브라질제철사업단장 정상호 ▷냉연도금영업담당 이동철 ▷중국법인장 김기영 ▷중앙기술연구소 연구부소장 임병문 ▷포항제강소 품질담당 김광석 ▷인천제강소 관리담당 박치안△대림산업 ◇승진 <사장> ▷김한기 건축사업본부장 <전무> ▷서 홍 ▷박희열 <상무> ▷김연기 ▷한기현 ▷이기용 ▷이인홍 ▷장상욱 ▷홍범락 <상무보> ▷김원근 ▷서영화 ▷유원희 ▷이종태 ▷곽수윤 ▷구민상 ▷강영혁 ▷양철원 ▷이용상 ▷이상석 ▷조규태 ▷정준호 ◇신규 선임 <전무> ▷박계홍 △대림코퍼레이션 ◇승진 <부사장> ▷이상기 ◇신규 선임 <상무> ▷박장선 ▷허 돈△고려개발 ◇승진 <전무> ▷이주익 <상무보> ▷김효락△삼호 ◇승진 <상무> ▷김원태 △대림자동차 ◇승진 <전무> ▷현태욱△오라관광 ◇승진 <상무보> ▷엄기섭△대림C&S ◇승진 <사장> ▷송 범△코레일 ▷비서실장 한병근 ▷기획조정실장 전찬호 ▷감사실장 정왕국 ▷재무관리실장 김기 ▷전기기술단장 전재근 ▷대전충남본부장 최길묵 ▷충북본부장 조대식 ▷강원본부장 김용수 ▷홍보문화실 언론홍보처장 고범석 ▷문화홍보처장 김경섭 ▷경영혁신실 창조경영처장 박진성 ▷ 고객서비스처장 김양숙 ▷감사실 감사기획처장 박영숙 ▷행정감사처장 고준영 ▷경영감사처장 이규영 ▷청렴조사처장 김진준 ▷재무관리실 물자관리처장 김진호 ▷여객본부 영업지원처장 신규용 ▷운전기술단 운전계획처장 방기석 ▷관광사업단 관광사업처장 이우현 ▷광역철도본부 교통시스템처장 차성열 ▷전기기술단 전철처장 주용환 ▷서울본부 경영인사처장 김순철 ▷안전처장 변현진 ▷영업처장 정정래 ▷승무처장 육심관 ▷수도권서부본부 경영인사처장 노춘호 ▷안전처장 유홍천 ▷시설처장 유필재 ▷전기처장 윤명규 ▷수도권동부본부 경영인사처장 남기종 ▷안전처장 오진호 ▷ 영업처장 박형태 ▷시설처장 지현우 ▷대전충남본부 경영인사처장 김득수 ▷시설처장 김현호 ▷전기처장 이기천 ▷충북본부 경영인사처장 김태형 ▷안전처장 김봉회 ▷차량처장 정진태 ▷강원본부 경영인사처장 배용곤 ▷영업처장 김시섭 ▷시설처장 이봉하 ▷차량처장 홍준표 ▷전기처장 송현삼 ▷전북본부 경영인사처장 이신호 ▷영업처장 이두형 ▷광주본부 안전처장 이범주 ▷영업처장 함성훈 ▷차량처장 김완주 ▷전기처장 조창호 ▷전남본부 안전처장 이동근 ▷영업처장 최윤환 ▷경북본부 안전처장 방계원 ▷영업처장 김병천 ▷시설처장 김병호 ▷전기처장 문창희 ▷대구본부 시설처장 이방우 ▷전기처장 최경일 ▷부산경남본부 경영인사처장 임양호 ▷안전처장 윤봉근△대보건설 ▷전무 최정훈 ▷이사대우 황성규 이동우 최희원 양영규△대보정보통신 ▷전무 홍중표 ▷이사 최재훈 ▷이사대우 조왕래△대보유통 ▷이사대우 김창섭△서원레저 ▷이사대우 최성규
2014.12.11 I 조용석 기자
4조 투입 '원주~강릉' 철도..평창 분산 개최 '직격탄' 맞나
  • 4조 투입 '원주~강릉' 철도..평창 분산 개최 '직격탄' 맞나
  •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분산 개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4조원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된 원주~강릉간 철도건설사업의 수익 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주~강릉 구간 중 완공시 총 연장 21.755㎞로 국내 최장 터널이 될 대관령 터널 공사 현장.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 개최비용 절감과 사후 활용을 위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분산 개최’를 제안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올림픽 기간 국내·외 관람객이 편리하게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약 4조원 가량을 투입해 건설 중인 원주~강릉간 철도 사업의 수익성 악화 우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분산 개최 여부와 관계없이 예정대로 해당 노선을 개통한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원주~강릉 복선전철이 개통 이후 운영을 위해 막대한 세금이 추가 투입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11일 국토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2017년 말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원주~강릉간 복선전철(120.3㎞)은 현재 노반(철도 궤도 부설 토대) 구간 14곳이 모두 착공해 약 32.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012년 첫 삽을 뜬 이 노선은 총 공사비가 3조9111억원에 달하며 최고속도 250㎞/h로 주행 가능한 준고속선으로 계획됐다. 노선이 완공되면 고속버스로 2시간30분 걸리는 서울과 강릉사이가 1시간 30분대로 단축된다. 특히 올림픽 기간에는 인천공항에서 용산~청량리~원주~평창을 거쳐 강릉까지 환승없이 2시간 25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당초 이 노선은 비용편익비율(B/C·1이하 수익성 부족)이 0.29로 낮게 나와 교통 수요 및 경제성 측면에서 타당성이 없다고 평가됐지만, 국토 균형발전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란 측면에서 사업이 추진돼 왔다. 종착역이었던 남강릉역을 강릉역으로 변경해 9.8㎞를 연장하는 방안도 비용편익비율은 0.11로 매우 낮았지만 올림픽 관람객 수송에 필요하다는 이유로 통과됐다.하지만 IOC가 평창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올림픽의 종목 교류 개최까지 제안하면서, 향후 실제 분산 개최가 이뤄지면 가뜩이나 수익성이 부족한 원주~강릉 복선전철이 만성 적자 노선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강릉시에 새로 짓는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과 남자 아이스하키 경기장 등은 대회 이후 철거할 예정이라,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등을 활용하자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여기에 전북 무주군도 분산 개최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개통 이후 운영권을 갖는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도 상당한 재정적 부담을 안길 가능성이 높다. 코레일은 지난해말 기준 부채가 17조원에 달한다.익명을 요구한 철도경영학과 교수는 “올림픽 개최를 명분으로 건설되고 있는 원주~강릉 노선은 분산 개최가 확정되면 이용객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대회가 끝난 이후에도 운영 비용의 상당부분을 세금으로 보전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문제는 원주~강릉 구간이 올림픽 일정에 맞추기 위해 전 구간에서 동시에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분산 개최 등 변수가 생겨도 구간 변경이나 단축은 불가능한 것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원주~강릉간 복선전철은 2017년말 예정대로 개통할 수 있도록 구간별로 시차를 두지 않고 전 구간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국토부는 평창동계올림픽의 분산 개최 여부가 철도 개통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국토부 철도건설과 관계자는 “원주~강릉 구간은 이용편익이나 경제성이 아니라 정책적 판단에 의해 결정된 노선이기 때문에 평창올림픽 분산 개최 여부와 관계없이 예정대로 개통된다”며 “철도는 올림픽이란 특정 기간의 열차 수요보다는 지역 발전을 위한 인프라 개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2017년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원주~강릉간 복선전철 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
2014.12.11 I 양희동 기자
  • [인사]KT 임원전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부사장-기업영업부문장 신규식-IT기획실장 김기철◇전무-부산고객본부장 편명범-기업사업컨설팅본부장 채종진-마케팅부문 IMC센터장 박혜정-강북네트워크운용본부장 윤차현-경영기획부문장 이문환-경영지원부문장 이대산-경영기획부문 재무실장 신광석 -CR협력실장 박헌용-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윤경림-미래사업개발단장 박윤영-비서실 2(재무) 담당 김인회 ◇상무-Customer부문 Customer기획본부장 김진철-영업본부장 이현석-Biz사업본부장 이홍재-업무지원단장 박경원-수도권강북고객본부장 안상근-수도권강남고객본부장 김재현-수도권서부고객본부장 장희엽-전남고객본부장 유양환-전북고객본부장 오만수-충남고객본부장 박형출-충북고객본부장 박종진-강원고객본부장 공대기-기업영업부문 융합ICT사업컨설팅담당 이상용-공공고객본부장 송희경-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김형준 -마케팅부문 기업솔루션본부장 이선우-Device본부장 이현석-서비스개발본부장 윤혜정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서창석-액세스망구축담당 정현민-현장기술지원단장 박재윤-현장기술지원단 코어망기술지원담당 오미나-융합기술원 Service연구소장 이성춘 -IT기획실 IT전략기획담당 장재호-사업인프라담당 김준근-차세대시스템개발단장 우정민 -경영기획부문 전략기획실장 박종욱-출자경영1담당 문정용-구매협력실 전략구매담당 이경준 -경영지원부문 인재경영실장 이공환(그룹인재개발아카데미장 겸직)-CR부문 창조경제추진센터장 이승용-경제경영연구소장 박대수-홍보실장 오영호-미래융합사업추진실 미래사업전략담당 송재호 (BigData Center장 겸직)-BigData Center 마스터PM 김이식-글로벌사업추진실장 임태성 (글로벌사업개발단장 겸직)-고객최우선경영실 컨설팅지원단장 정화 -윤리경영실 경영진단센터장 김원경-비서실 1(전략)담당 김형욱-비서실 2(재무)담당 마스터PM 윤경근 ▶ 관련기사 ◀☞ KT, 경영기획부문장 전격 교체..사업부서장들은 유임☞ KT, 경영연구소를 CR부문 아래로..스탭조직 슬림화☞ KT 임원인사, 현장 중심 슬림화..비서실은 강화(종합)
2014.12.11 I 김현아 기자
  • KT, 조직개편에 따른 임원배치 시행..사업부서 임원 유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회장 황창규, www.kt.com)는 조직개편 및 임원 승진인사에 따른 임원배치를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KT 부문장급 인사는 지난 1년 간의 경영 성과와 2015년도 성과 창출의 연속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현 보직의 변동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시행됐다. 고객과 사업 분야는 유임하고 경영기획부문과 경영지원부문 등 지원 분야에 대해서만 부문장을 교체했다.현 전략기획실장인 이문환 전무를 경영기획부문장으로 선임하면서 그룹 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2015년 그룹 성과 창출의 중임을 맡겼다.인력 체질 개선과 교육 체계 재정립, Single KT 기업문화 구축 등 성과 창출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하여 경영과 현장 전반의 이해도가 높은 이대산 전무를 경영지원부문장으로 선임하였다.경제경영연구소는 CR부문 산하로 편성했으며 IT부문은 기능들을 통합해 IT기획실로 슬림화했다.Global&Enterprise부문은 글로벌사업 등 일부 기능을 이관하고 기업영업부문으로 개편했다. ◇경영기획부문장 이문환 전무- 1963년생, 광운대 전산계산학, 한국과학기술원 통신경영학- 주요 경력 1995년 KT 기획조정실 2007년 신사업개발담당2009년 기업고객부문 전략담당2013년 기업통신사업본부장2014년 전략기획실장 ◇경영지원부문장 이대산 전무- 1961년생, 한양대 전자공학과,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전기공학과- 주요 경력 2009년 KTF 수도권네트워크본부장 2010년 강남유선네트워크운용단장 2013년 대구네트워크운용단장 2014년 비서실 1담당◇부사장기업영업부문장 신규식IT기획실장 김기철◇ 전무부산고객본부장 편명범기업사업컨설팅본부장 채종진마케팅부문 IMC센터장 박혜정강북네트워크운용본부장 윤차현경영기획부문장 이문환경영지원부문장 이대산경영기획부문 재무실장 신광석 전무 CR협력실장 박헌용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윤경림미래사업개발단장 박윤영비서실 2담당 김인회◇상무Customer부문 Customer기획본부장 김진철영업본부장 이현석Biz사업본부장 이홍재업무지원단장 박경원수도권강북고객본부장 안상근수도권강남고객본부장 김재현수도권서부고객본부장 장희엽전남고객본부장 유양환전북고객본부장 오만수충남고객본부장 박형출충북고객본부장 박종진강원고객본부장 공대기기업영업부문 융합ICT사업컨설팅담당 이상용공공고객본부장 송희경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김형준마케팅부문 기업솔루션본부장 이선우Device본부장 이현석서비스개발본부장 윤혜정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서창석액세스망구축담당 정현민현장기술지원단장 박재윤현장기술지원단 코어망기술지원담당 오미나융합기술원 Service연구소장 이성춘IT기획실 IT전략기획담당 장재호사업인프라담당 김준근차세대시스템개발단장 우정민경영기획부문 전략기획실장 박종욱출자경영1담당 문정용구매협력실 전략구매담당 이경준경영지원부문 인재경영실장 이공환(그룹인재개발아카데미장 겸직)CR부문 창조경제추진센터장 이승용경제경영연구소장 박대수홍보실장 오영호미래융합사업추진실 미래사업전략담당 송재호 (BigData Center장 겸직)BigData Center 마스터PM 김이식글로벌사업추진실장 임태성 (글로벌사업개발단장 겸직)고객최우선경영실 컨설팅지원단장 정화윤리경영실 경영진단센터장 김원경비서실 1담당 김형욱비서실 2담당 마스터PM 윤경근
2014.12.11 I 김현아 기자
수원~광명 및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 본격 궤도 진입
  • 수원~광명 및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 본격 궤도 진입
  • △수원~광명 및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공사가 내년초 공정률 50%를 넘어서며 본궤도에 진입할 예정이다. 제2영동고속도로 지정3터널 공사 현장. [사진=국토부][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국토교통부는 수원~광명 고속도로(경기 수원시 호매실동~광명시 소하동·27.4km)와 제2영동고속도로(경기 광주시 초월읍~강원 원주시 가현동·56.95km)건설사업이 내년 초 공정률 50%를 넘기면서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한다고 10일 밝혔다.KTX광명역 등 수도권 서남부지역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원~광명 고속도로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중부내륙권 발전의 기폭제가 될 제2영동고속도로는 민간투자사업(BTO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들 도로가 2016년 완공되면 소유권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되며 민간이 30년간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하게 된다. 사업비는 각각 1조7903억원과 1조6381억원이 소요된다.수원~광명 고속도로는 개통을 위해 최장 3.28㎞에 달하는 광명터널 등 5개 터널(총 연장 9.89㎞)과 대야미4교 등 48개 교량(총 연장 5.524㎞)이 건설된다. 또 제2영동고속도로는 최장 2.79㎞길이 지정2터널 등 12개 터널(총 연장 13.221㎞)과 여주교 등 75개 교량(총 연장 10.16㎞)으로 이뤄진다. 두 사업 모두 전자·제어 및 통신 등 최첨단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국토부는 두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통행시간은 약 20분씩 단축되며 연간 3700여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대기오염 감소 등 약 300억원의 환경개선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서울·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고속도로 건설로 국토간선망 구축은 물론 이용객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품질 및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계획기간 내에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수원~광명 고속도로 위치도. [자료=국토부]△제2영동고속도로 위치도. [자료=국토부]
2014.12.10 I 양희동 기자
① '얻는 건 돈, 잃는 건 명분'
  • [평창 분리 개최 논란]① '얻는 건 돈, 잃는 건 명분'
  • 형창동계올림픽 홈페이지 사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3년여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분산 개최 논란으로 뜨거운 도마 위에 올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 및 강원도의 힘겨루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모양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8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제127회 임시총회에서 올림픽 개혁안인 ‘올림픽 어젠다 2020’을 투표에 부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올림픽 어젠다 2020’는 올림픽 유치 과정 간소화, 도시 및 국가 간 올림픽 분산 개최, 올림픽 종목 탄력적 변화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돼 있다. 토마스 바흐(61·독일) IOC 위원장은 자신이 추진하는 개혁안과 관련해 “이제는 변화를 추구해야 할 때다”라며 “이번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지 않으면 올림픽과 IOC는 곧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IOC가 이처럼 올림픽 분산 개최를 추진하는 이유는 올림픽 개최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단순한 대회 준비 비용은 물론 막대한 안보 비용까지 부담해야 한다. 올해 소치 동계올림픽은 개최 비용이 약 5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왜 평창인가?문제는 IOC가 새로운 개혁안은 당장 3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적용하려고 한다는 점이다. 바흐 위원장은 투표에 앞서 “‘어젠다 2020’이 확정되면 2018년과 2020년 동·하계 올림픽을 치르는 한국과 일본이 일부 종목을 분산 개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물론 단정적으로 말한 것은 아니지만 바흐 위원장의 의지는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루지, 봅슬레이, 스켈레톤 등 썰매 종목을 평창이 아닌 일본 나가노에서 치르는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1998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나가노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국제 수준의 썰매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다. ‘썰매 종목을 나가노에서 열면 평창은 경기장을 건설하는 막대한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것이 IOC의 논리다.실제로 미국 신문 시카고 트리뷴은 “봅슬레이와 루지, 스켈레톤과 같은 종목을 한국 이외의 지역에서 개최하면 한국은 1억 달러(약 1120억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평창은 ‘결사 반대’..대회 반납 목소리까지IOC의 움직임에 평창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8일 “시기적으로나 국민 정서상 썰매 종목 등 일부 경기가 일본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 열리는 것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조규석 강원도 동계올림픽 추진본부장도 “분산 개최는 있을 수 없다. 국민도 그것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에선 “만약 IOC가 정말로 분산 개최를 추진한다면 올림픽 개최권 반납까지 불사해야 한다”는 격앙된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평창이 IOC의 분산 개최 추진을 반대하는 이유는 ‘명분’이다. 지난해 12월부터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 썰매 경기장 건설 중이기 때문이다. 경기장을 짓기 위해 이미 많은 돈이 들어갔다. 1년 전이라면 모를까 지금 와서 IOC 개최 비용 절감 효과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것이 평창 측의 설명이다. 조규석 본부장은 “썰매 경기장은 현재 1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건설 중인 썰매 경기장은 올림픽이 끝난 뒤 국제 특허까지 낼 생각이다. 세계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국과 일본은 가깝고도 먼나라다. 한국에게 역사적으로 큰 상처를 준 일본과 올림픽 개최를 나눈다는 것은 국민 정서상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이다.앞서 평창 조직위원회는 개폐회식 장소를 평창에서 강릉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한 바 있다. 하지만 지역 내 거센 반대 역풍을 막혀 갈등만 불러일으킨 채 실현하지 못했다. 자칫 국민을 하나로 통합시킨다는 올림픽 개최의 취지와는 정반대로 더 큰 상처와 분열만 남길 수 있다.평창의 반대를 접한 IOC도 일단은 신중한 반응이다. 구닐라 린드베리 평창올림픽 조정위원장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분산 개최 수용 여부는 전적으로 평창조직위의 결정에 달렸다”며 “내년 3월까지 결정할 문제다”고 말해 분산 개최가 절대 조건이 아님을 강조했다.하지만 그는 “썰매 종목의 대체경기장 후보지 12군데의 리스트를 다음 주 평창에 넘길 것이다. 그 중 몇 군데는 당장 내일이라도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말해 썰매 종목 분산 개최를 계속 추진할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평창은 실리와 명분 사이에서 선택의 갈림길에 설 수도 있다. 평창과 IOC의 줄다리기는 내년 3월까지는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관련기사 ◀☞ "새판 짜여졌다"..日 ''KLPGA 상금왕 2라운드'', 美 ''특급 루키 전쟁''☞ 이승엽과 박석민의 덕담, 1시간 만에 현실로☞ ''욕쟁이 미녀'' 이재인, ''Shine Again''으로 가수 도전☞ 수지, 중국 공연서 파격 의상 ''고혹미 넘쳐''☞ 2014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비 ''행오버''
2014.12.10 I 이석무 기자
클라리네티스트 송정민과 함께하는 '슈퍼멘토링 콘서트'
  • 클라리네티스트 송정민과 함께하는 '슈퍼멘토링 콘서트'
  • 클라리네티스트 송정민(사진=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는 10일 서울 서초동 야마하홀에서 클라리네티스트 송정민을 초청해 지적· 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슈퍼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한다.‘슈퍼멘토링 콘서트’는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분기별로 한번씩 열린다. 유명음악인들이 음악을 공부하고 있는 지적·자폐성 장애 학생들에게 직접 미니콘서트와 멘토링을 동시에 진행한다.이번에 슈퍼멘토로 참가하는 송정민 클라리네티스트는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가 주최한 ‘2014 평창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에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멘토 교수로 참가했다. 송정민은 “장애 아이들도 비장애인에 못지않은 음악적 자질을 가지고 있다”며 “장애인이라고 차별받는 현실의 인식을 깨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중인 지적장애 2급 곽슬범군과 노틀담대학에 재학중인 발달장애1급 김유경양이 무대에 올라 본인들의 곡을 연주한 후 송 교수의 공개레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나경원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은 “송 교수는 음악을 전공하는 한국의 지적·자폐성 아이들을 위해 꾸준히 재능기부를 해 온 헌신적인 멘토”라며 “사랑을 실천하는 아티스트를 통해 장애아이들도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고 그들도 할 수있다는 기대감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2-447-1179.
2014.12.09 I 이윤정 기자
평창 어떻게 되나? IOC, 복수 도시·국가 공동 개최 승인
  • 평창 어떻게 되나? IOC, 복수 도시·국가 공동 개최 승인
  • 평창동계올림픽 홈페이지 화면.[이데일리 스타in 스포츠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 개혁안 ‘올림픽 어젠다 2020’ 중 하나인 ‘여러 도시에서 올림픽을 치르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토마스 바흐(61·독일) IOC 위원장이 최근 언급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의 일부 종목 교류 개최가 현실화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IOC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단일 도시에서 개최하던 올림픽을 여러 도시에서 분산 개최하는 개혁안이 통과됐다”고 전하며 “이번 결정으로 올림픽 개최 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도시가 적극적으로 올림픽 개최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IOC는 이날 모나코에서 제127회 총회를 열고 올림픽 어젠다 2020에 대한 투표를 했다. 바흐 IOC 위원장은 투표 전 “이제는 변화를 추구해야 할 때다”라며 “이번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지 않으면 올림픽과 IOC는 곧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올림픽을 여러 도시에서 분산 개최하도록 한 것은 최근 올림픽 개최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늘어 한 나라에서 대회를 열기가 쉽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AP통신은 “올해 소치 동계올림픽의 경우 개최 비용이 510억 달러(약 57조원)나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고 2022년 동계 올림픽의 경우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중국 베이징만이 개최를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평창과 도쿄 올림픽 일부 종목 교류 개최 방안을 언급한 바흐 위원장은 이날도 평창 올림픽 일부 종목의 분산 개최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을 했다. 바흐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올림픽 조직위원회들과 논의를 시작해 그들의 생각과 계획을 알아볼 것”이라면서 “그러면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개최 도시들은 올림픽 개최권을 얻었고 IOC는 이 계약을 이행할 것”라면서 “그러나 합의를 한다면 다른 방법도 있을 것”이라며 분산 개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은 IOC 소식통을 인용해 평창 올림픽 썰매 종목을 일본에서 치르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신문 시카고 트리뷴은 “이번 결정은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봅슬레이와 루지, 스켈레톤과 같은 종목을 한국 이외의 지역에서 개최할 경우 한국은 1억 달러(약 1천120억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한국에서는 이들 종목이 비인기 종목이라 관련 시설이 올림픽이 끝난 뒤 올림픽 유산으로 쓰일 가능성도 작다”고 지적했다. IOC는 또 출전 선수 규모를 1만500명, 세부 종목 수는 310개로 유지하는 선에서 개최도시가 정식 종목의 수를 28개보다 늘리는 안도 통과시켰다. 동계 대회의 경우 출전 선수 규모를 2천900명 선을 유지해야 한다. 이에 따라 야구와 소프트볼, 스쿼시, 가라테 등의 종목이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부터 추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교도통신은 “이르면 2015년 7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야구와 소프트볼의 2020년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이 확정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IOC는 “위원 몇 명이 토론 시간 동안 개혁안에 대한 우려를 표했으나 투표가 시작하자 단 한 명도 반대표를 내밀지 않았다”고 밝혔다. IOC는 이밖에 올림픽 TV 채널 신설과 성적 취향을 이유로 차별하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을 새로 넣은 차별 금지 정책 등도 통과시켰다. 차별금지 정책에 성적 취향까지 포함한 이유는 올 초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때 러시아의 반동성애법 때문에 논란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IOC, 올림픽 공동 개최 개혁안 만장일치 승인
  • IOC, 올림픽 공동 개최 개혁안 만장일치 승인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의 일부 종목을 일본에서 개최할 수 있다는 내용의 올림픽 분산 개최안 찬반투표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IOC는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모나코에서 열린 제127에 총회에서 `올림픽 아젠다 2020` 중 하나인 여러 도시에서 올림픽을 공동 개최하는 개혁안에 96명의 IOC 위원이 모두 동의했다고 밝혔다.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아젠다 2020 만장일치로 우리의 올림픽은 한걸음 진보했다”며 “올림픽의 가치가 높아지고 사회에서 스포츠의 중요성이 더욱 강화됐다”고 말했다.8일부터 이틀간 개최 예정인 IOC 임시총회에서 첫날 올림픽 분산개최 및 개최국 선정절차 변경 등 40개에 달하는 올림픽 개혁안에 대한 찬반투표가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 IOC는 이어 올림픽 TV 채널 신설 등의 새로운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사진=IOC)이에 따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이 일부 종목을 교류 개최하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앞서 바흐 위원장은 비용절감 차원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썰매를 포함한 일부 종목을 일본에서 열 수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한국이 1998년 일본이 나가노 동계올림픽에 사용했던 썰매시설을 이용하면 개최 비용을 줄일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시카고 트리뷴은 “이번 결정이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봅슬레이와 루지, 스켈레톤과 같은 한국의 비인기 종목을 다른 지역에서 개최할 경우 한국이 1억 달러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14.12.09 I 신정은 기자
IOC, 올림픽 분산 개최안 만장일치 통과...평창이 첫 시험대?
  • IOC, 올림픽 분산 개최안 만장일치 통과...평창이 첫 시험대?
  •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 분산 개최 방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IOC는 8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제127회 임시총회를 열고 올림픽 개혁안인 ‘올림픽 어젠다 2020’을 투표에 부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올림픽 어젠다 2020은 단일 도시에서 개최하던 올림픽을 여러 도시에서 분산 개최하는 내용이 핵심으로 들어 있다.IOC는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올림픽 어젠다 2020이 통과되면서 올림픽 개최 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도시가 적극적으로 올림픽 개최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토마스 바흐(61·독일) IOC 위원장은 투표에 앞서 “이제는 변화를 추구해야 할 때다”라며 “이번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지 않으면 올림픽과 IOC는 곧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올림픽 어젠다 2020이 통과하면서 이제 관심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의 일부 종목의 분산 개최가 현실화될지에 여부에 쏠리게 됐다.바흐 위원장은 지난 6일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국 한국과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국 일본이 대회 비용을 줄이고 낭비를 막기 위해 일부 경기 장소를 서로 바꿔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평창 동계올림픽의 썰매 종목을 1998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했던 일본 나가노로 옮겨 열도록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이에 대해 평창조직위와 강원도는 절대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미 썰매 경기장이 착공에 들어간데다 일본과 개최 종목을 나눈다는 것은 국민정서상으로도 있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강원도는 “만약 IOC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분산 개최하려고 하면 차라리 대회를 반납하겠다”고 완강한 입장까지 나타내고 있다.
2014.12.08 I 이석무 기자
김환기·사명대사…연말경매 90억원 새주인 찾아
  • 김환기·사명대사…연말경매 90억원 새주인 찾아
  • 김환기 ‘무제 16-VII-68 28’(사진=서울옥션)[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추정가 15억원에 달하는 김환기 화백의 그림과 임진왜란 이후 일본을 찾아가 담판을 지었던 사명대사 유정의 글씨가 새주인을 찾는다. 미술품경매회사 서울옥션은 오는 17일 오후 4시 서울 평창동 본사에서 올해 마지막 경매를 개최한다. 총 205점의 작품이 나오며 경매 추정가 규모는 90억원이다. 이중 가장 비싼 가격의 작품은 김환기의 1968년작 점화 ‘무제 16-VII-68 28’ 이다. 뉴욕시기에 제작한 작품으로 큰 화면 위에 여러 색점들을 화폭에 수놓듯 전면에 걸쳐 반복적으로 가득 메운 전면점화다. 추정가는 약 15억에 이른다. 사명대사 유정의 글씨 ‘매화수하’(梅花樹下)는 약 400년 넘게 일본에 머물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되는 작품이다. 사명대사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승병을 일으켜 ‘호국불교’를 실천했다. 현재까지는 간찰만 미술시장에 소개됐을 뿐 큰 글씨는 거의 전해지지 않았다. ‘매화수하’에서 매화는 구도자의 염원인 불법의 화신이자 구국의 사명을 띤 사람의 충절과 기개를 의미하기도 한다. ‘매화수하’는 부처를 상징하는 매화나무 아래에서 가르침을 얻는다는 뜻이다. 추정가는 1억5000만원에서 3억원이다. 사명대사 유정의 서예작품 ‘매화수화’(사진=서울옥션)최근 해외 미술시장에서 재조명을 받고 있는 단색화 작가들의 작품 12점도 출품된다. 20호 크기의 정상화 작품 ’무제 82-7-A‘는 2000만원에서 5000만원, 60호 크기의 1990년작 ’무제 90-6-B‘는 7000만에서 1억 5000만원에 출품된다. 윤형근의 ’무제‘는 3000만에서 5000만원, 하종현의 2002년작 ’접합 2002-23‘은 6000만에서 1억원에, 박서보의 ’묘법 No.990518‘은 5000만에서 8000만원에 나온다. 이 외에도 일본의 현대미술 작가 야요이 쿠사마의 100호 크기의 ’인피니티 넷‘은 추정가 7억5000만원에 출품됐다. 프리뷰 전시는 11일부터 16일까지는 평창동 본사에서 진행된다.
2014.12.08 I 김용운 기자
평창 올림픽 일본 분산 개최..데드라인 내년 3월
  • 평창 올림픽 일본 분산 개최..데드라인 내년 3월
  • 평창동계올림픽 홈페이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구닐라 린드버그(67·스웨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정위원장이 평창올림픽의 썰매 종목 분산 개최는 한국이 결정할 일이라는 의견을 내놨다.AP통신에 따르면 IOC 총회 참석을 위해 모나코를 방문 중인 린드버그 조정위원장은 8일(한국시간) “썰매 종목을 치를 수 있는 슬라이딩 센터가 어디에 있는지, 어떤 방안이 있는지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조직위)에 알려주겠다”면서도 “그러나 결국에 결정은 평창 쪽이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평창올림픽이 썰매 종목을 다른 곳에서 분산 개최하면 1억2000만 달러(약 1342억원)의 건설비용과 매년 유지비용으로 들어갈 300만~ 500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현재 평창올림픽의 썰매 종목이 분산 개최될 경우 가장 강력한 후보지는 1998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했던 일본 나가노다. 이에 다케다 일본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제안이 오면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의 일부 종목과 맞바꿔 분산 개최하는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IOC 관계자들이 내년 1월과 2월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이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린드버그 위원장은 “다음주에 썰매 종목 경기장을 보유한 나라들의 명단(12곳)을 평창 조직위에 보낼 것이다”며 “내년 3월이 결정 마감 시한이다”고 설명했다.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은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루지 등 크게 세 갈래로 나뉜다. 경기를 치르기 위해선 1200m 내외의 슬라이딩 트랙을 설치해야 한다. 지난 6월부터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인근에서 슬라이딩 센터가 건설 중이다. 이에 IOC는 1998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했던 나가노의 경기장을 이용하자는 것.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은 “현재 썰매 경기가 열리는 슬라이딩 센터를 비롯해 신설 경기장 6곳이 이미 착공에 들어가 일본과 동계올림픽을 같이 개최할 가능성은 현재로선 희박하다고 봐야 한다”고 공식 반박했다.▶ 관련기사 ◀☞ SK 최정, 기상캐스터 출신 나윤희 씨와 결혼☞ 이민지, Q스쿨 1위로 LPGA 투어 입성..장하나 6위☞ "희영 언니, 내년엔 함께 뛰자~"..박주영, LPGA ''지옥의 문'' 통과☞ 구자철-박주호, 3경기 동반 선발...마인츠, 함부르크에 완패☞ 배우 정윤희, 집 경매로 나와..시가 25억원 상당
2014.12.08 I 이석무 기자
노스페이스, 브랜드스탁 의류패션 브랜드 가치 1위
  • 노스페이스, 브랜드스탁 의류패션 브랜드 가치 1위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14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의류패션 업계 전체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브랜드스탁은 매년 1월부터 11월까지 22개 업종, 200여 개 품목의 대표 브랜드 1000여 개를 대상으로 한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연말 발표한다. 노스페이스는 의류패션뿐만 아니라 전체분야 브랜드 순위에서도 49위에 올랐다. 지난해 전체 69위로 처음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20계단 상승했다. 노스페이스는 올해 초 브랜드스탁과 한국생산성본부 등 국내 주요 브랜드 가치평가 기관들이 실시한 가치평가에서도 아웃도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브랜드 가치 상승은 다양한 제품 개발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고 더불어 브랜드 정신과 부합하는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노스페이스는 지난 1997년 한국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래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해왔다. 특히 올해 아웃도어 업체로는 처음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포츠의류 부문 공식 후원사로 선정되고, 국가대표 선수단인 팀코리아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4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순위표(자료=브랜드스탁)
2014.12.08 I 최은영 기자
일본올림픽위 회장 "평창 분산개최 이야기 나오면 검토"
  • 일본올림픽위 회장 "평창 분산개최 이야기 나오면 검토"
  •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홈페이지 화면.[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다케다 쓰네카즈(竹田恒和) 일본올림픽위원회(JOC) 회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썰매 경기를 해외에서 분산 개최하는 방안이 제기된데 대해 “만약 이야기가 있으면 나가노(長野)를 포함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아사히 신문은 8일자 보도에서 다케다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임시 총회 개막(8일)을 앞두고 7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1998년 동계올림픽을 치른 나가노는 전 세계에서 썰매 경기장을 보유한 지역 중 평창과 가장 가깝다.이와 함께 교도통신은 나가노에서 평창 올림픽 썰매 경기가 열릴 경우 “썰매 종목의 보급으로 연결하고, 올림픽에서 활약할 기회도 많아질 것”이라는 일본 썰매 종목 대표팀 관계자의 반응을 전했다. 앞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지난 6일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국 한국과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국 일본이 대회 비용을 줄이고 낭비를 막기 위해 일부 경기 장소를 서로 바꿔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IOC는 평창 올림픽의 봅슬레이와 루지 종목을 다른 나라로 옮겨 열도록 평창대회 조직위 측에 요구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관련기사 ◀☞ '호날두 게섯거라~' 메시, 통산 21번째 해트트릭 달성☞ 구자철-박주호, 3경기 동반 선발...마인츠, 함부르크에 완패☞ 이상화, 월드컵 여자 500m 또 우승...최근 3연속 금메달☞ '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웨스트햄에 1-3 역전패☞ 특A급 배우, 편당 수익 20억 시대 열렸다
2014.12.08 I 이석무 기자
  • IOC, 평창 동계올림픽 일부종목 日 분산개최 제안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일부 종목이 일본에서 열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경제적인 올림픽 개최’라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개혁 의지가 강하게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7일(현지시간) IOC가 평창동계올림픽 경기 가운데 썰매 종목을 해외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조직위원회측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바흐 IOC 위원장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국 한국과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국 일본이 일부 경기 장소를 서로 바꿔 열 수 있다고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6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IOC 집행위원회 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개혁안 ‘올림픽 어젠다 2020’이 특별회의 승인을 받게 되면 2018 평창올림픽과 2020 도교 올림픽 개최국들이 더 많은 유연성을 가질 것”이라며 “경기장 교환이 환경 파괴 없이 대회를 열 수 있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면 이 문제 역시 논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IOC 관계자들이 내년 1월과 2월 두 나라를 방문할 예정이다. AP통신 등 외신도 IOC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평창의 썰매 종목(봅슬레이·루지·스켈레톤)이 외국의 기존 시설을 이용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이같은 발언은 그동안 올림픽 개최에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되면서 개최 국가와 도시가 재정적 부담을 지는데 회의적인 시작을 갖고 있던 바흐 위원장의 강한 개혁 의지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은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루지 등 크게 세 갈래로 나뉘는데 경기를 치르기 위해선 1200m 내외의 슬라이딩 트랙을 설치해야 한다. 지난 6월부터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인근에서 슬라이딩 센터가 건설 중이지만, 공사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IOC는 1998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했던 나가노의 경기장을 이용하자는 것. 그러나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측은 “현재 썰매 경기가 열리는 슬라이딩 센터를 비롯해 신설 경기장 6곳이 이미 착공에 들어가 일본과 동계올림픽을 같이 개최할 가능성은 현재로선 희박하다고 봐야 한다”고 공식 반박했다.
2014.12.08 I 송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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