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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주택공급 확대’ 야당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방안 강구”
  • [전문]文대통령 “‘주택공급 확대’ 야당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방안 강구”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주택공급 확대를 요구하는 야당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필요한 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경 국회에서 열린 21대 국회 개원연설에서 “국회도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 ‘임대차 3법’을 비롯해 정부의 부동산 대책들을 국회가 입법으로 뒷받침해주지 않는다면 정부의 대책은 언제나 반쪽짜리 대책이 되고 말 것”이라면서 이처럼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제21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 김영춘 사무총장의 영접을 받으며 본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다음은 문 대통령의 연설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박병석 국회의장님, 김상희 국회부의장님과 국회의원 여러분, 21대 국회 개원을 국민과 함께 축하합니다. 첫 출발에서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까지의 진통을 모두 털어내고, 함께 성찰하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21대 국회가 출발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21대 국회는 역대 가장 많은 여성의원이 선출되었습니다. 2,30대 청년 의원도 20대 국회보다 네 배나 늘었습니다. 장애인, 노동자, 소방관, 간호사, 체육인, 문화예술인에 이르기까지 국민들의 다양한 마음을 대변해줄 분들이 국민의 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국회의사당은 ‘함께 잘사는 나라’로 가기 위해 매일매일 새롭게 태어나야 하는 곳이며, 한순간도 멈출 수 없는 대한민국의 엔진입니다. 6선으로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박병석 의장님과 헌정사상 첫 여성 부의장이 되신 김상희 부의장님을 중심으로 경륜과 패기, 원숙함과 신선함, 토론과 타협이 조화를 이루는 국회의사당을 국민과 함께 기대합니다. 의원 여러분, 우리 국회는 ‘연대와 협력’의 전통으로 위기 때마다 힘을 발휘했습니다. 한국전쟁 시기, 국회는 대구와 부산의 피난 시절에도 계속 문을 열어 민생을 논의했고, 피난민 구호와 장병위문으로 국민과 함께했습니다. 국회의원 제명과 가택연금 속에서도 선배 의원들은 민주주의의 불씨를 지키며 독재를 이겨냈습니다. 코로나를 겪으며 가장 의미깊게 회고되는 일은 15대 국회 때 ‘국민 기초생활보장법’을 제정한 것입니다. 최소한의 생계와 교육, 의료를 비롯한 기본생활의 보장을 제도화함으로써 외환위기의 어려움 속에서 국회는 국민의 삶을 지키고 복지의 기초를 놓았습니다. 지금 우리가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역량도 국회의 민생입법들 속에서 축적되고 길러진 것입니다. 지난 20대 국회도‘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우리 정부의 임기 3년을 같이 하는 동안, 국민의 삶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 주셨습니다. 20대 국회의 많은 입법 성과에 의해 우리는 ‘혁신적 포용국가’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를 이겨내는데도 20대 국회의 역할이 컸습니다. 1,2차 추경을 신속히 처리하는 등 코로나 위기대응에도 임기 마지막까지 애써주셨습니다. 20대 국회의 노고에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하지만 뼈아픈 말씀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대 국회의 성과와 노고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평가가 매우 낮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국민의 정치의식은 계속 높아지는데 현실정치가 뒤따라가지 못했습니다. 가장 큰 실패는 ‘협치의 실패’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약식으로 치러진 대통령 취임식에 앞서 야4당부터 먼저 방문한 데 이어, 20대 국회 중 열 번에 걸쳐 각 당 대표, 원내대표들과 청와대 초청 대화를 가졌고,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열기도 했습니다. 또 여러 차례 국회 시정연설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소통하고자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국민들 앞에서 협치를 다짐했지만, 실천이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협치’도 손바닥이 서로 마주쳐야 가능합니다. 누구를 탓할 것도 없이 저를 포함한 우리 모두의 공동책임이라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1대 국회는 대결과 적대의 정치를 청산하고 반드시 새로운 ‘협치의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지금과 같은 전 세계적인 위기와 격변 속에서 협치는 더욱 절실합니다. 국난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에 부응하면서 더 나은 정치와 정책으로 경쟁해 나가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의원 여러분, 우리 헌정사에 어느 한순간도 중요하지 않은 시기가 없었지만, 지금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특별히 엄중한 시기입니다. 바이러스가 인류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꿨고 세계 경제를 무너뜨렸습니다. 국제질서까지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 온 국민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지금까지 290여 분의 국민을 잃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수출과 고용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충격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위안이 있었다면 우리 국민들이 위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을 ‘재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나의 안전을 이웃이 지켜주며 이웃의 안전을 우리가 함께 지킨다는 사회적 신뢰가 쌓였습니다. 연대하고 협력하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공동의 경험과 집단 기억을 쌓았습니다. 우리 국민이 우리 스스로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우리가 선진국이다’라는 자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식민지와 전쟁을 겪고 선진국을 쫓아가는 동안 우리 스스로의 역량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지만, 이제 우리는 우리가 부러워하던 나라들과의 비교를 통해, 또한 국제사회가 우리를 보는 눈을 통해, 우리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미 세계의 표준이 된 ‘K-방역’을 포함하여 우리 국민들은 민주주의, 경제, 문화, 사회 등 많은 분야에서 세계를 앞서가는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이 전국 단위 선거를 엄두내지 못하고 연기하거나 중단할 때 우리는 국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으로 방역과 민주주의를 조화시키면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국 단위 선거를 치러냈습니다. 투표에 참여한 2,900만 명의 유권자와 투·개표 관리인력 30만 명 가운데 단 한 명도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는 기적을 이뤄냈습니다. 국민 모두가 방역의 주체가 되면서 ‘개개인의 자유’를 ‘모두를 위한 자유’로 확장하며 ‘민주주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국제사회는 ‘진정한 민주주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모범을 보여준 우리 국민에게 찬사를 보냈고, 우리의 성공적인 선거방역을 배우고자 했습니다. 우리는 세계의 경제가 서로 문을 닫고 있을 때 글로벌 공조에 앞장서며 방역과 경제를 함께 해나갈 수 있다는 것도 보여주었습니다.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진단키트와 마스크를 비롯한 방역물품을 많은 나라에 지원했고,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국경을 넘어 협력하고 있습니다. BTS를 비롯한 K-팝과 영화 <기생충>과 같은 K-콘텐츠 등 문화영역에 이르기까지 우리 국민의 역량과 성숙한 시민의식은 놀랍고도 존경스럽습니다. 이제 정치가 뒷받침해야 할 때입니다. 국민에 의해 ‘재발견’된 대한민국을 반석 위에 올려놓아야 합니다. 국민들께서 모아주신 힘으로 코로나를 극복하고, 나아가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를 만들 소명이 21대 국회에 맡겨졌습니다. 그 역사적 과업에 필수적인, ‘국민 통합’을 이끄는 중심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정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난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고 한반도 평화를 이루는 역사적 변곡점을 함께 만들고, 함께 헤쳐나갑시다.의원 여러분, 국난극복이 지금 시기 최우선의 국가적 과제입니다.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범국가적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모범적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방역에서 채택한 투명, 개방, 민주의 원칙은 이미 세계적인 모범이 되었습니다. 방역과 일상의 공존도 국민들의 높은 시민의식과 공동체 정신, 의료진의 헌신 덕분에 어느 나라보다 잘 해내고 있습니다.정부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흔들림 없이 방역 전선을 사수해 나가겠습니다. 국회도 입법으로 뒷받침해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체계를 더욱 튼튼히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등의 조직개편안을 신속히 논의하여 처리해주시기 바랍니다.경제에서도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보다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습니다.세계경제의 마이너스 성장 속에서 OECD국가 가운데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가장 양호하다는 것이 OECD, IMF 같은 국제기구들의 한결같은 전망입니다. 효율적인 방역과 함께 우리 정부의 강력한 경기대책을 그 요인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다른 나라들처럼 국경봉쇄나 지역봉쇄 없이, 경제를 멈추지 않으면서 효율적인 방역에 성공했고, 경제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사상 최초의 재난지원금과 세 차례의 추경 등 정부의 과감하고 전례 없는 조치들이 소상공인들의 보호와 고용유지에 기여하고, 경제회복의 시간표를 앞당기고 있습니다.안전수칙을 생활화하면서 경제생활을 정상화하고 있는 국민들의 노력 덕분에 우리의 경제 지표들이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했습니다.4,5월을 저점으로 6월과 7월을 지나면서 수출, 소비, 고용 등에서 경제회복의 흐름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때를 놓치지 말고 이 흐름을 적극적으로 살려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국회의 협조가 더해진다면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더 큰 힘이 될 것입니다.빠르게 경기반등을 이뤄내기 위해 너나없이 전력투구할 때입니다.정부는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국회도 힘을 모아 뒷받침해주시기 바랍니다.의원 여러분,인류는 일찍이 겪어보지 못한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세계가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습니다.이 거대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 미래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영원한 2등 국가로 남게 될 것입니다.정부는 피할 수 없는 변화라면, 변화를 적극적으로 주도하며 오히려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세계를 선도해 나가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나가고자 합니다.국회도 함께 손을 잡고 미래로 나아가길 희망합니다.한국판 뉴딜이 새로운 미래로 가는 열쇠입니다.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 발전전략입니다.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사회로,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입니다.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의 설계입니다.한국판 뉴딜은 포용국가의 토대 위에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의 두 축으로 추진할 것입니다.디지털 문명과 그린 혁명은 세계가 함께 나아가야 할 인류의 미래입니다.우리는 이 도도한 세계사적 흐름에서 앞서나가겠습니다.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나라로, 대한민국을 더 이상 세계의 변방이 아니라 세계의 중심에 두는 새로운 역사를 쓰겠습니다.결코 꿈이 아닙니다.우리는 이미 디지털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우리는 세계 최고의 ICT 경쟁력, 반도체 1등 국가로서 디지털 혁명을 선도해 나갈 기술과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비대면 산업이 발전할 충분한 토양을 가지고 있고, 혁신벤처 창업 열풍이 역동적인 경제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우리가 가지고 있는 디지털 역량을 전 산업분야에 결합시킨다면 우리 경제는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1등 국가를 현실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그린 분야에서도 우리의 장점을 살려낸다면 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우리는 이미 세계 1위 태양광 기업과 기술을 보유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차 개발로 수소 경제를 선도하고 있습니다.전기차와 전기배터리 분야에서도 선두 그룹을 달리고 있습니다.아직은 뒤처진 부분이 많지만, 우리의 강점인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삼는다면 그린 혁명의 대세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세계 질서를 주도하면서, 더욱 엄격해지는 국제환경 규제 속에서 우리의 산업경쟁력을 높여줄 것입니다.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사회계약입니다.지금의 위기를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약속입니다.‘위기는 곧 불평등 심화’라는 공식을 깨겠습니다.정부부터 앞장서겠습니다.전 국민 대상 고용안전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등새로운 형태의 노동자들의 고용안전망을 두텁게 하겠습니다.부양의무자 기준을 2022년까지 완전 폐지하고, 아프면 쉴 수 있는 상병수당의 시범 도입을 추진하겠습니다.디지털시대, 그린 혁명 시대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사람투자를 확대하겠습니다.인재양성과 직업훈련체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투자에 특히 역점을 두겠습니다.정부는 한국판 뉴딜에 전례 없는 투자를 약속했습니다.국고를 2022년까지 49조 원, 2025년까지 114조 원을 직접 투입하겠습니다.지자체와 민간까지 포함하면 그 규모가 각각 68조 원, 160조 원에 이를 것입니다.이에 따라 일자리도 2022년까지 89만 개, 2025년까지 190만 개가 창출될 것입니다.정부의 과감한 투자는 위기극복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입니다.선도국가로 도약하는 기회의 문이 될 것입니다.국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국민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해외에서도 한국판 뉴딜을 주목하고 있습니다.최근 OECD는 우리나라를 2020년 성장률 하락이 소폭에 그친 ‘주목할만한 특이국가’라고 지목하면서, 특히 “디지털과 그린 중심의 한국판 뉴딜이 고용과 투자를 전망보다 더 개선 시킬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습니다.한국판 뉴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정부와 국회의 든든한 연대를 바랍니다.한국판 뉴딜을 국가발전 전략으로 삼아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로 도약하는 길을 함께 걷기를 희망합니다.정부는 더욱 커진 역할과 더 무거워진 책임을 다하겠습니다.국회도 함께해 주십시오.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규범이 필요합니다.새로운 시대를 여는 데 걸림돌이 되는 규제혁파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변화된 환경에 맞는 제도개선에 속도를 내주시기 바랍니다.미래로 나아가는데 어려움을 줄 수 있는 이해관계의 충돌을 조정하고 통합하는데도 국회의 역할이 큽니다.더욱 절실해진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입법에도 각별하게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한국판 뉴딜은 앞으로 계속 진화할 것입니다.지역으로, 민간으로 확산되어 대한민국을 역동적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특히, 한국판 뉴딜은 지역 주도의 다양한 뉴딜 프로젝트와 연결될 것입니다.지역을 디지털 공간, 그린 마을로 바꾸는 힘이 될 것입니다.의원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주신다면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한국판 뉴딜을 지역으로 확산할 좋은 아이디어를 국회에서 제안해 주신다면, 정부는 여야를 넘어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한국판 뉴딜은 이제 막 발걸음을 떼었습니다.국회가 함께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때 한국판 뉴딜의 구상은 더욱 발전하고 완성되어 나갈 것입니다.‘민생’과 ‘공정경제’에 대한 국민의 요구에도 국회와 정부가 시급히 답해야 합니다.지금 최고의 민생 입법과제는 부동산 대책입니다.세계적으로 유동자금은 사상 최대로 풍부하고 금리는 사상 최저로 낮은 상황입니다.부동산으로 몰리는 투기 수요를 억제하지 않고는 실수요자를 보호할 수 없습니다.정부는 투기억제와 집값 안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입니다.다주택자에 대한 주택 보유 부담을 높이고 시세차익에 대한 양도세를 대폭 인상하여 부동산 투기를 통해서는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겠습니다.반면에 1가구 1주택의 실거주자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서민들과 청년 등 실수요자들의 주택구입과 주거안정을 위한 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주택공급 확대를 요구하는 야당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필요한 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입니다.국회도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임대차 3법’을 비롯해 정부의 부동산 대책들을 국회가 입법으로 뒷받침해주지 않는다면, 정부의 대책은 언제나 반쪽짜리 대책이 되고 말 것입니다.아울러 ‘상법’, ‘공정거래법’, ‘금융그룹 감독법’, ‘대·중소기업 상생법’, ‘유통산업 발전법’ 등 공정경제와 상생을 위한 법안들도 21대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되길 바랍니다. 의원 여러분, 한반도 평화는 여전히 취약합니다.그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어렵게 만들어낸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의 성과들은 아직까지 미완성입니다. 아직까지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는 얼음판 위를 걷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이야말로 당파적 이해관계를 뛰어넘어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지혜를 모을 때입니다. 평화는 지속가능한 번영의 토대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안전한 삶을 위해서도 평화는 절대적입니다. 평화를 향한 발걸음을 결코 멈춰서는 안 됩니다. 대화만이 남북 간의 신뢰를 키우는 힘입니다. 우리는 대화의 힘으로 이산가족 상봉과, 개성공단과 금강산의 평화경제를 경험했고,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인 평화올림픽으로 치러냈으며,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도 이끌 수 있었습니다. 우리 국민은 그동안 평화를 위해 수많은 난관을 극복해왔습니다.또다시 장벽이 다가오더라도 우리는 그 장벽을 반드시 뛰어넘을 것입니다. 남과 북이 합의한 ‘전쟁불용’, ‘상호 간 안전보장’, ‘공동번영’의 3대 원칙을 함께 이행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국회도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남북관계의 뒷걸음질 없는 전진, ‘한반도 평화’의 불가역성을 국회가 담보해준다면 ‘한반도 평화’의 추진 기반이 더욱 튼튼해질 것입니다. 역대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들의 ‘제도화’와 사상 최초의 ‘남북 국회 회담’도 21대 국회에서 꼭 성사되길 기대합니다. 남북이 신뢰 속에서 서로 협력하면, 남과 북 모두에게 이득이 됩니다. 남북 철도와 도로가 연결되고, 대륙으로 이어지는 것만으로도남과 북은 엄청난 물류경제의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평화는 무궁무진한 일자리의 기회를 늘려줍니다. 21대 국회가 힘을 모아주신다면, 우리는 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평화·안보·생명공동체’의 문을 더 적극적으로 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한반도 비핵화를 영속시키는 방안이 될 수도 있고,코로나 위기 등 감염병 위기에 대응하는 지역협력 방안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지금은 정부와 국회가 빠르게 법 제도를 개선해나가도, 더 빨리 발전하는 현실을 뒤쫓기가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국회의 입법속도를 대폭 높여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 국민을 위한 정책들이 적시에 시행될 수 있도록 국회가 주도하여 정부를 이끌어주길 기대합니다. 시대정신인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는데도 국회가 앞장서 주길 바랍니다. 우리 국민이 가진 혁신의 DNA는 ‘공정한 사회’라는 믿음이 있어야 더 큰 힘을 발휘합니다. 20년 넘게 이루지 못했던 개혁과제인 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법을 20대 국회에서 마련하여 권력기관 개혁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회가 법률로 정한 공수처 출범일이 이미 지났습니다. 정부는 하위 법령을 정비하는 등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공수처장 임명을 비롯해 국회가 결정해주어야 할 일들이 아직 안 되고 있습니다. 이번 회기 중에 추천을 완료하고 인사청문회도 기한 안에 열어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리며, 21대 국회가 권력기관 개혁을 완수해주시길 기대합니다. 국민을 위한 국회의 길을 정부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습니다.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재개를 비롯해 대화의 형식을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국회와 소통의 폭을 넓히겠습니다. 여야와 정부가 정례적으로 만나 신뢰를 쌓고, 신뢰를 바탕으로 국정 현안을 논의하고 추진하겠습니다. 포용과 상생, 연대와 협력의 가치가 국회에서 시작하여 우리 사회에 깊게 뿌리내리게 되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큰 기대 속에서 21대 국회의 첫 출발을 다시 한번 국민과 함께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7월 16일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2020.07.16 I 김정현 기자
현대차그룹-강릉시 손잡고 '강릉 서부시장' 살린다
  • 현대차그룹-강릉시 손잡고 '강릉 서부시장' 살린다
  • 8일 강릉시청 청사에서 열린 ‘서부시장 일원 지역활성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에서 (왼쪽부터)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김한근 강릉시장, 양진모 현대차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이 강릉시와 손잡고 강릉 서부시장을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바꾸는 도시재생사업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8일 강릉시청 청사에서 김한근 강릉시장,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유다희 사회적기업 공공미술프리즘 대표, 양진모 현대차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시장 일원 지역 활성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도시재생사업이란 마을을 완전히 철거하는 재건축ㆍ재개발과 달리 기존 모습을 유지하면서 낙후된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민-관이 협력해 의미를 더한 이번 사업은 강릉 서부시장에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침체된 상권을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이달부터 2022년까지 약 3년간 진행된다.강릉시 용강동에 있는 서부시장은 지난 1977년에 개설된 상가형 건물로, 개설된 지 40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됐다. 시장에는 식당, 의류점, 기름집 등 162개의 점포가 있으나 주변에 있는 대형마트와 중앙시장의 영향으로 상권이 점차 축소돼, 현재는 전체 점포의 30% 수준인 약 50여개만 실질적으로 운영되고 있다.현대차그룹과 강릉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부시장을 지역 음식, 지역 상품, 지역 축제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푸드홀’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푸드홀은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푸드코트와는 달리 해당 지역의 식당, 카페 등을 기반으로 콘서트, 스포츠 경기 관람, 페스티벌 등 음식과 함께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최근 미국, 유럽 등에서 각광받고 있다.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강릉시 등과 함께 △시장 전반 디자인 정비 및 시장 입구 등 시장 상징물(랜드마크) 조성 △강릉 전통 음식, 특산물, 관광 기념품 취급 점포 유치 △서부시장 스토리가 담긴 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테마 투어 프로그램 개발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특히 현대차그룹은 강릉시에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과 고령 인구 대상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강릉시가 모빌리티 안전 관련 법령 및 인프라 정비와 함께 도입시기를 결정하면 전동 킥보드 ‘ZET(제트)’ 50대를 배치해 KTX 강릉역 및 주요 관광 거점과 서부시장을 연결,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강릉시 보건소와 함께 고령 인구를 위한 ‘명상 콘텐츠’, ‘치매 예방 콘텐츠’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해 서부시장 인근 노인 커뮤니티센터에 제공할 방침이다.양진모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전통 문화와 자연 환경이 공존하고 평창동계올림픽, KTX 개통으로 잘 알려진 강릉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4대 관광거점 도시로 선정됐다”며 “강릉시와 함께 도시재생사업, 모빌리티 서비스, 헬스케어 서비스를 접목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5년부터 약 4년간 광주시 등과 함께 민관협력 도시재생사업 ‘청춘발산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해 △월평균 방문객 40배 증가 △주택 공실률 36% 감소 △청년기업 12개 입주를 달성하는 등 광주 발산마을을 광주의 대표 명소이자 살기 좋은 마을로 바꿔놨다.
2020.07.09 I 이승현 기자
서울양원·위례 등 전국 6만8022호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
  • 서울양원·위례 등 전국 6만8022호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총 172곳 6만8022호의 공공주택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공공임대 및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수도권에서 총 80곳 3만3607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자료=국토교통부)먼저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육아특화시설을 갖춘 위례, 평택고덕, 서울양원 신혼희망타운 내 공공임대주택 597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오는 25일부터 시작하며 12월까지 총 7곳 1511호의 신혼희망타운 내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위례, 평택고덕, 서울양원은 신혼희망타운 분양당시 높은 청약률을 보여 이번 임대형 입주자 모집에도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신혼희망타운은 단지 내 육아특화시설뿐만 아니라 스마트홈 기술, 통학길 특화, 층간소음 저감 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임대형 신혼희망타운의 임대조건은 주변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하며 입주자 자금사정에 따라 보증금과 월 임대료 간 조정도 가능하다.임대형 신혼희망타운 외에도 주민센터를 복합개발한 오류1동 행복주택(6월, 180호), 재건축으로 건설된 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로 공급하는 서초우성1차(6월, 166호), 신반포6차(6월, 53호),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으로 최초로 공급하는 고양삼송A24(9월, 947호) 등이 입주자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다음 달에는 파주운정3(1282호), 화성동탄2(국민 1031호, 영구 359호), 단대동행복주택(60호) 등 6곳 3523호, 8월에는 다산지금(1650호), 덕적면 서포리 영구임대(29호) 등에서 순차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지방권에서는 총 60곳 1만3389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부산기장(9월, 242호)에서 임대형 신혼희망타운의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 각 세대에 주거·사무공간 복합설계를 적용하고 단지 내 창업지원시설을 함께 공급하는 일자리 연계형 주택인 동대구벤처(6월, 316호),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인 부산명지(6월, 284호), 어르신들을 위한 주택인 정읍 고령자복지주택(11월, 88호) 등이 있다.다음 달에는 평창 종부리 행복주택(48호), 광양와우(국민 200호, 영구 200호), 행정중심복합도시 4-2(1500호) 등 6곳 2468호, 8월에는 진천광혜원(국민 678호, 영구 198호) 등에서 순차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공공분양의 경우 수도권에서 총 24곳 1만6051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분양형 신혼희망타운은 시흥장현(9월, 822호), 화성봉담2(9월, 304호), 고양지축(10월, 386호), 성남대장(12월, 707호), 과천지식정보타운(12월, 645호) 등 16곳 7,403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외에도 다음 달에는 하남감일(210호), 9월에는 위례(259호), 12월에는 양주옥정(2,049호), 의정부고산(1331호) 등에서 공공분양 입주자를 모집한다.지방권에서는 총 8곳 4975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다음 달까지는 입주자모집 계획이 없고, 8월 충주호암(639호)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아산탕정(12월, 340호), 창원명곡(12월, 263호) 등 2곳 603호의 분양형 신혼희망타운과 입주자가 주택품질을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는 후분양 단지인 계룡대실2(11월, 600호)를 비롯하여 행정중심복합도시 6-3M2(11월, 995호) 등이 있다.김정희 주거복지정책관은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청년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거주하실 수 있는 고령자복지주택, 산단근로자를 위한 산단형 행복주택 등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을 지속적으로 차질없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2020.06.24 I 강신우 기자
완판행진 ‘더 플래티넘’ 이번엔 종로구에 상륙
  • 완판행진 ‘더 플래티넘’ 이번엔 종로구에 상륙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쌍용건설은 오는 12일 서울시 종로구 구기동 일대에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 구기동’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 구기동은 지하 1층~지상 3층, 4개 동, 전용면적 82~84㎡, 총 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2㎡ 42가구 △84㎡ A 6가구 △84㎡ B 2가구 △84㎡ C 2가구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특히 이 단지는 도시형생활주택이라 일반 아파트에 비해 정부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유무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 등 당첨자 관리제도도 적용되지 않는다. 중도금 대출의 경우 기존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없을 시 LTV가 최대 4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 구기동은 해외고급건축 실적 1위를 자랑하는 쌍용건설이 주택시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입주민이 만족할 만한 주거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한편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 구기동이 들어서는 종로구 구기동은 평창동, 한남동과 함께 대표적인 서울 내 부촌으로 꼽힌다. 북한산, 북악산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쾌적성과 도심 내 조망권을 갖춰 정·재계 인사들이 이전부터 많이 거주했거나 현재도 거주하고 있다. 교통, 교육, 편의 등에 우수한 생활인프라를 갖춰 높은 주거만족도를 누릴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분양 관계자는 “연초부터 분양완판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더 플래티넘이 이번에는 서울 대표부촌 구기동에 신규단지로 찾아온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가주택, 고급주택이 많은 종로구 내에서도 쌍용건설만의 차별화된 혁신설계를 적용해 상품성은 물론 차별성까지 갖춰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주거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 구기동은 오는 22일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당첨자발표 23일, 26일 정당계약 등 순차적으로 분양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종로구 평창동에 마련한다.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 구기동 광역조감도(사진=쌍용건설 제공)
2020.06.10 I 김미영 기자
8년 전 수도권 실거래가 보니…`안성쉼터`보다 좋은 곳 많았다
  • 8년 전 수도권 실거래가 보니…`안성쉼터`보다 좋은 곳 많았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안성 쉼터` 고가 매입 의혹으로 논란이 된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가 예산 부족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해명했지만, 30분 거리인 경기도 고양으로만 눈을 돌려도 10억원 미만으로 비슷한 조건 혹은 더 큰 규모의 주택을 구매할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굳이 거리가 먼 안성에 쉼터를 조성한 것에 의문이 드는 대목이다. 정의기억연대가 지정기부금을 받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쉼터로 운영하다 지난달 23일 건물 매각 계약을 체결하고 반납 절차가 진행 중인 경기도 안성시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 문이 17일 굳게 닫혀 있다. (사진= 연합뉴스)18일 정의연 등에 따르면 이 단체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지난 2012년 현대중공업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 등 제공을 목적으로 기부한 10억원 규모의 기부금 중 7억5000만원을 들여 경기도 안성에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힐링센터)’ 부지 및 건물을 매입했다. 힐링센터의 대지 면적은 800㎡(약 242평), 실건축 연면적은 264.25㎡(약 80평)다.하지만 이 시설은 정의연 사무실이 있는 성산동을 기준으로 약 2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입지가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욱이 주변 시세보다 더 비싼 가격에 사들인 것에 의문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정의연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전 정대협 대표)는 “10억원의 예산으로 (마포구 성산동) 인근 주택을 구입할 수 없었고, 서울에선 도저히 찾을 수 없어 경기도 안성을 택했다”는 내용의 해명을 했다. 이데일리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2012년 당시 서울 및 근교 단독주택 실제 거래 내역을 조사해 본 결과 정의연의 이러한 해명은 일부는 맞았지만 경기도 안성을 택한 것에 대해선 의문이 드는 점이 많았다. 일단 정의연이 힐링센터 건립을 위해 찾고 있던 장소의 조건은 대지 990㎡(300평) 이상 건축물은 132㎡(40평) 이상이었다. 물론 안성에 건립된 힐링센터의 경우 대지 면적 기준을 일부 충족시키지 못했다. 이를 토대로 확인한 2012년 서울에서 거래된 대지면적 800㎡ 이상의 단독 주택은 모두 6채, 가장 가격이 낮은 단독주택은 평창동(대지면적 972㎡, 연면적 346.02㎡)의 건물로 11억5000만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서울 마포구에서 가장 가까운 근교인 경기도 고양을 보면 가격과 면적 기준을 만족시키는 매물이 많았다. 실제 고양덕양구 내곡동에서 거래된 힐링센터와 비슷한 단독주택(대지면적 866㎡, 연면적 236.45㎡)은 8억에 거래됐고, 일산동구 지영동의 단독주택(대지면적 1746㎡, 연면적 247.46㎡)은 힐링센터보다 더 큰 규모였음에도 7억6980만원에 거래됐다. 이들 지역은 서울 마포구 성산동일 기준으로 빠르면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좋다. 시야를 조금 더 넓혀 1시간 거리인 경기도 파주만 하더라도 안성 쉼터보다 더 큰 규모의 단독주택들이 최대 7억원에 거래됐다. 그럼에도 정의연이 부지 선정을 위해 검토한 지역(강화도 8곳, 용인 4곳, 안성 5곳)에는 이들 지역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 2012~2013년은 부동산시장이 비교적 안정된 시기였기 때문에 부지 규모를 다소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마포구 인근의 주택을 구하는 게 어렵지 않았을 것”이라면서도 “꼭 조건에 맞는다 하더라도 안성 지역은 그다지 전원주택으로 선호되는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고양이나 파주가 아닌 안성을 택한 건 조금 의문이 든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안성 힐링센터는 원주인이 윤 당선인의 지인이었고, 당시 주변 시세보다 수억원 비싸게 샀다는 점 때문에 제 3자에게 이익을 제공하기 위해 매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 건물을 소개한 건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전 안성신문 대표), 원 건물주는 안성신문의 운영위원인 것으로 알려졌다.2012년 서울 및 근교 주요 단독주택 실거래 내역
2020.05.19 I 박기주 기자
이낙연·황교안, 주말 종로 올인…"미워 말라"vs"밉다"(종합)
  • 이낙연·황교안, 주말 종로 올인…"미워 말라"vs"밉다"(종합)
  •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5일 오후 종로구 무악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유세 차량에 올라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서울 종로에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맞대결을 펼치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간 선거전이 날로 격화하고 있다. 집권 여당 소속인 이 위원장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위한 협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지만, 황 대표는 정권심판론을 강조하면서 맞서는 형국이다.◇與 “판세 여유 있지만 여론조사 맹신 안 돼”이 위원장과 황 대표는 공식선거운동 시작 뒤 첫 주말인 4·5일 이틀간 오롯이 종로 지역구 표밭 다지기에만 올인(다걸기)했다. 특히 후발주자로 평가받는 황 대표는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일부터 나흘 동안 모든 중앙당 공식 행사 참석을 중단하고 종로 일정만 소화하고 있다.입소스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가상대결 결과에서도 이 위원장은 55.1%를 기록해 34.5%에 그친 황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민주당 관계자는 “종로 판세는 여유가 있다”면서도 “총선 지역구 여론조사는 500명 표본이기 때문에 신뢰성이 낮아 맹신해서는 안된다”고 선을 그었다.실제로 지난 20대 총선에서 종로에 출마한 새누리당(통합당의 전신) 소속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다른 후보 지원유세에 매진하다가 민주당 소속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판세를 흔들어야 하는 입장인 만큼 발언 수위 역시 이 위원장보다는 황 대표가 한층 높다. 이 위원장은 5일 현장 유세에서도 “견해가 다르더라도 때로는 미운 마음이 들더라도 서로 미워하지 말고 손잡고 지혜를 짜서 이 국난을 빨리 극복하고 국민들을 고통에서 벗겨 드려야 할 것 아니냐”고 말했다. 전날 “우선 저부터 황 대표와 생각이 다르더라도 미워하지 않겠다”며 “저 이낙연도 너무 미워하지 마시라”고 한 데 대한 연장 선상 발언이다.황 대표는 이에 대해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문재인 정권 전체를 겨냥, “이들을 미워한다”고 적었다가 논란이 되자 해당 글을 삭제한 뒤 이날 “누구도 미워하지 않는다”는 글을 새로 올렸다. 하지만 평창동 현장 유세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직함을 붙이지 않은 채 “거짓말하면 문재인과 조국이 생각나지 않느냐”고 공세를 이어갔다.◇“종부세 지도부 협의”vs“1인당 50만원 지급”선거를 앞두고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으로 비칠 수 있는 얘기는 동시에 나왔다. 이 위원장은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해 “당 지도부와 협의·조정이 있었다”고 말했고, 황 대표 역시 “대통령의 긴급재정경제명령권을 발동해서 일주일 이내로 국민에게 1인당 긴급재난지원금 50만원을 즉각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이 위원장과 황 대표 간 대결의 분수령은 6일 양자대결로 펼쳐지는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토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는 언론인 출신으로 ‘사이다 총리’로 불린 이 위원장이 지난해 전당대회 토론회의 애매모호한 답변으로 ‘황 세모’라는 별칭을 얻은 황 대표보다 우세할 것이란 전망이다.반면 이런 예상을 깨고 황 대표가 저력을 보여준다면 판세를 뒤집는 역전극의 발판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한편 종로에는 이 위원장과 황 대표 외에도 한민호 우리공화당·오인환 민중당·이정희 가자!평화인권당·신동욱 공화당·박준영 국가혁명배담금당·백병찬 국민새정당·양세화 기독자유통일당·박소현 민중민주당·김형석 한나라당·김용덕 무소속 후보 등이 뛰고 있다.인용된 여론조사는 중앙일보 의뢰로 입소스가 서울 종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3월 27~28일 유선(20%)·무선(80%) 전화면접 조사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황교안 미래통합당 서울 종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열린 유세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0.04.05 I 유태환 기자
반포주공 등 초고가 아파트 ‘찬밥’…경매 줄줄이 유찰
  • 반포주공 등 초고가 아파트 ‘찬밥’…경매 줄줄이 유찰
  • 1일 법원 경매에 부쳐졌으나 유찰된 서울 방배동 프레스턴아파트(사진=지지옥션 제공)[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법원 경매에 나온 서울 강남권 초고가 아파트들이 줄줄이 유찰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이 시장에서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 같은 흐름이다. 다만 코로나19에도 법원엔 100명 넘는 인파가 몰려 아파트 시장을 향한 관심은 식지 않은 분위기다.1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한 부동산 경매 26건 중 유찰 건수는 19건에 달했다. 특히 이날은 장재구 전 한국일보 사장 소유의 아파트가 첫 경매에 부쳐져 관심을 모았지만 입찰자는 없었다. 서초구 서래마을에 위치한 프레스턴(전용면적 243㎡)으로 감정가는 25억4000만원, 최저 입찰가는 20억3200만원이었다. 최근 매매된 건 없지만 현재 일반 시장엔 같은 평수의 아파트가 23억원부터 매물로 나와 있다. 최저가로 낙찰받을 경우 시세차익이 2억원 정도 기대되는 물건임에도 새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다.같은 구 반포동의 반포주공1단지 아파트도 마찬가지였다. 전용 140㎡짜리인 이 아파트의 감정가는 41억9000만원으로, 33억5200만원부터 입찰 가능했지만 누구도 나서지 않았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첫 경매에서 감정가보다 높은 42억3222만원에 낙찰됐으나 이후 법원의 불허결정에 따라 다시 경매시장에 나왔다. 두 차례의 유찰로 다음달엔 입찰할 수 있는 최소금액이 감정가의 64%인 26억8160만원으로 떨어진다. 현재 중개업소에 나와있는 매물의 호가는 41억5000만~42억5000만원이다.오명원 지지옥션 연구원은 “최근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고가 주택의 보유세 부담,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인해 강남권 아파트 가격이 하향조정되는 상황”이라며 “경매 시장에서도 최저가만 20억을 초과하는 초고가 아파트 물건에 대한 매수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강북의 고가 아파트도 유찰 수모를 겪었다. 강북 부촌으로 꼽히는 평창동의 엘리시아(전용 236㎡)는 올 1월 감정가 19억원에 경매를 시작했지만 최저입찰가 12억1600만원이었던 이날도 입찰자가 없었다. 이에 따라 다음달엔 감정가의 절반 수준인 9억7280만원에 다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경매 시장에서의 아파트 매수 심리 위축은 3월 전체 통계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3월 경매에 부쳐진 서울 아파트 10건 중 9건이 유찰됐다. △용산구 이촌동의 월드메르디앙(전용 128㎡, 감정가 16억4000만원) △동작구 대방동 대림아파트(66㎡, 7억6000만원) △서대문구 홍제동 에이원(58㎡, 3억9800만원) △서대문구 홍은동 극동아파트(84㎡, 3억7000만원) 등이다. 오 연구원은 “매수 심리 위축에 더해서 지분매각 물건이거나 임차인의 보증금까지 넘겨받아야 하는 물건 혹은 ‘나홀로아파트’라 인기가 적었던 것 같다”고 했다.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의 다세대 주택도 대부분 유찰됐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해피드림은 감정가 1억7800만~1억8800만원인 4채가 한꺼번에 경매에 부쳐졌지만 입찰자가 없었다. 서초구 반포동 센느빌(감정가 4억7700만원), 양재동 양재발라(2억1000만원) 등도 사정이 같았다.상가의 경매 실적 역시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날 경매에 부쳐진 을지로6가의 굿모닝시티, 신림동의 르네상스복합쇼핑몰 등 7건 중 을지로의 단독건물 상가 1건만 낙찰됐다.한편 이날 법정엔 코로나19에도 불구, 110여명이 몰렸다. 다만 입찰서를 쓴 이는 30여명에 불과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멈춰섰던 법원 경매가 오랜만에 열렸고, 아파트값이 내림세라 해도 이에 대한 관심은 식지 않아 사람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경매에 참여하기보단 분위기를 보러온 이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2020.04.01 I 김미영 기자
2시간 생활권…서울 사람, ‘강원도 아파트’ 많이 샀다
  • 2시간 생활권…서울 사람, ‘강원도 아파트’ 많이 샀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지난해 서울 투자자가 가장 관심을 보인 지방 아파트는 ‘강원도’로 나타났다.16일 아파트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감정원의 ‘2019년 아파트 거래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9년 서울 투자자가 구매한 강원도 아파트는 2372건으로 조사됐다. 지방 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이 매입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충남(1986건), 부산(1646건), 경북(1291건)이 뒤를 이었다. 2019년 서울 거주자, 지방 아파트 거래현황(사진=부동산 인포)강원도 18개 시·군 중에서는 원주시 630건(26.5%), 속초시 459건(19.3%)가 가장 많았다. 이어 춘천시 355건(14.9%), 강릉시 313건(13.1%), 평창군 114건(4.8%)으로 순으로 서울 투자자의 주택 매입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강원도가 서울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은 이유에는 교통 개발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교통호재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강선도 판교~여주와 원주~강릉은 이미 개통 운행 중이며, 여주~원주를 잇는 전철사업 복선화 사업도 현재 진행 중이다. 또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은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제2경춘국도(춘천~남양주) 건설도 추진 중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수도권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와 철도가 뚫려 2시간 안팎이면 강원도 접근이 가능해지고, 산과 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서 강원도 내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며 “특히 강원도에는 부동산 규제가 거의 없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것도 한몫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도 속초시와 원주시를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강원도에서는 5820가구가 분양한다. 대표적으로 GS건설이 속초시 동명동에 ‘속초디오션자이’를 3월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31㎡ 총 454가구다. 속초 일대 가장 높은 43층 초고층 아파트이다. 롯데건설도 동명동에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 568가구를 4월 선보인다. 원주시에서는 제일건설이 원주혁신도시 C4블록에서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텀포레’ 전용면적 91~125㎡ 1215가구를 4월 분양한다.
2020.03.16 I 황현규 기자
기생충 속 '지하실 남' 박명훈, '한끼줍쇼'서 에피소드 대방출
  • 기생충 속 '지하실 남' 박명훈, '한끼줍쇼'서 에피소드 대방출
  • (사진=JTBC ‘한끼줍쇼’)[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박명훈이 영화 ‘기생충’에 대한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10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 배우 박명훈과 최대철이 밥동무로 출연해 평창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평창동에서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박명훈과 최대철 그리고 규동형제는 주택가를 탐색하면서 영화 ‘기생충’ 속 대저택의 모습을 떠올렸다. 오르막길에 선 강호동은 ‘기생충’의 저택으로 이어지는 길을 연상했고, 박명훈도 “최우식이 걸어가던 길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박명훈은 ‘기생충’에서 맡은 ‘지하실 남’이라는 역할 자체가 강렬한 스포일러인 만큼 캐스팅이 된 직후 ‘비밀유지 각서’를 썼다고 밝혔다. 공식 석상은 물론 주변인, 심지어 가족들에게도 출연 사실을 숨겨야 했던 것. 심지어 ‘기생충’이 한국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을 때에도 박명훈은 카메라에 띄지 않게 숨어 다녔다고 밝혔다. 비밀유지 계약 기간이 끝나고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온 박명훈은 그간 말하지 못한 ‘기생충’에 대한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봉준호 감독의 선택을 받은 캐스팅 비화부터, 폐암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해 봉준호 감독이 극비리로 진행한 에피소드 까지 낱낱이 공개했다. 봇물 터진 입담을 과시한 배우 박명훈의 활약은 10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 평창동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7.10 I 김민정 기자
 文대통령 동포간담회 연설 “재일동포 단합, 한반도 평화 디딤돌”
  • [전문] 文대통령 동포간담회 연설 “재일동포 단합, 한반도 평화 디딤돌”
  •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7일 오후 오사카 한 호텔에서 동포간담회 전 화동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오사카=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G20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오사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재일동포 사회의 단합은 한반도 평화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재일동포 약 370명을 초청해 대통령 주최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한반도의 평화가 동북아의 평화로 이어지고, 갈등의 시대를 넘어 화해와 협력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재일동포는 조국의 운명과 한시도 떨어져 살지 않았다. 민단을 중심으로 조국에 커다란 힘이 되어주신 동포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며 “동포 여러분은 경제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셨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민주화에도 희생과 헌신으로 함께하셨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동포간담회는 2011년 12월 이명박 대통령이 오사카에서 동포간담회를 개최한 이래 8년 만이다. 특히 대통령이 오사카에 체재한 것은 1998년 김대중 대통령 이래 21년 만이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는 재일본 대한민국 민단과 한국인 연합회 등 동포 단체 관계자들을 비롯하여 6.25 참전 유공자, 민주화 운동 관련 인사, 민족교육 강사, 복지사업가, 사회운동가 외에 경제인, 문화예술인, 전문직 종사자 등 일본 사회의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포들이 참석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재일동포 만찬간담회 연설 전문동포 여러분 반갑습니다. 한 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거리인데, 찾아뵙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해외 순방 때 많은 동포들을 만났지만,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 각별한 마음이 듭니다.때로는 차별을 견디며 이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 살아온 지난 세월힘들고 서러운 일도 많지 않았을까,짐작만으로도 아픔이 느껴집니다.그러나 여러분은 아무리 삶이 힘들어도결코 조국을 잊지 않았습니다.조국이 못났을 때조차도 조국에 대한 사랑을 버린 적이 없습니다.윤동주 시인의 시 ‘별 헤는 밤’처럼별 하나마다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을 불러보고,어머니를 그리워하며한국인의 정체성을 지켜왔습니다.재일동포들은 조국으로부터 혜택받은 것이 없었어도조국이 위기에 처할 때면 가장 먼저 달려왔습니다. 재일동포들의 숭고한 희생은대한민국 역사에 아로새겨져 있습니다.69년 전,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조국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하자642명의 재일동포 청년들이 포화에 휩싸인 조국을 향했습니다. 자원해서 참전한 재일학도의용군이었습니다생업과 학교, 사랑하는 가족을 뒤로한 채 바다 건너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온몸을 던졌습니다. 중동전쟁에 참전하여 세계로부터 애국심을 칭송받았던해외 거주 이스라엘 유학생들보다 17년이나 앞선 이야기입니다.그때 참전하신 분들 가운데 지금 생존해 계신 분은 여덟 분밖에 되지 않습니다. 몇 분을 꼭 모시려 했는데모두 건강이 여의치 않으셨습니다.숭고한 애국심 앞에 각별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재일동포들은대한민국의 경제를 일으키는데에도 큰 몫을 했습니다.1965년까지 재일동포들은 조국에 2천만 불을 넘게 투자했습니다.대한민국의 총 수출액이 연간 1억 불이 채 못 되었을 때의 일입니다.1970년 이곳 오사카에서 열린 세계박람회에후원회를 결성해 50만 불의 기금을 모금하고, 한국관 건립을 위해 힘써준 것도 재일동포들이었습니다.1988년 서울 올림픽에는 재일동포들이 100억 엔을 기부해 성공을 도왔습니다.1997년 몰아닥친 외환위기 당시, 재일동포들이 외화송금운동을 펼쳐 보내준 780억 엔은대한민국이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은 역사적인 화합의 장이었습니다. 민단과 조총련은 최초로 공동응원단을 구성했고,하나 된 응원의 함성은 월드컵 4강 신화로 이어졌습니다.작년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에도 재일동포의 성원이 함께 했습니다.민단을 중심으로 후원금 2억 엔을 모금하고,응원단을 결성해 평창의 겨울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재일동포는 조국의 운명과 한시도 떨어져 살지 않았습니다. 민단을 중심으로 조국에 커다란 힘이 되어주신 동포 여러분께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동포 여러분은 경제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셨을 뿐 아니라대한민국의 민주화에도 희생과 헌신으로 함께하셨습니다.군부 독재시절, 많은 재일동포 청년들이 공안통치를 위해 조작된 간첩사건의 피해자가 되었습니다.지난해 12월,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조작 사건’ 피해자들이 모여 만든 ‘재일 한국 양심수 동우회’가 ‘제3회 민주주의자 김근태 상’을 수상했습니다.올해 초 서울고법에서 간첩단 조작사건의 피해자에게34번째 무죄가 선고되었습니다. 재심으로 무죄판결이 이어지고민주화 유공자로 인정받기도 하지만,마음의 깊은 상처를 치유하고, 빼앗긴 시간을 되돌리기에는 너무나 부족합니다.정부는 진실을 규명하고,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갈 것입니다.무엇보다 독재권력의 폭력에 깊이 상처 입은재일동포 조작간첩 피해자분들과 가족들께대통령으로서 국가를 대표하여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사랑하는 재일동포 여러분,동포사회는 다양한 변화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민단과 더불어 新정주자(뉴커머), 귀화자, 차세대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서로를 포용하여공동체의 외연이 넓어지고 역량이 더욱 커지길 기대합니다.정부도 재일동포사회의 통합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이곳 오사카와 간사이 지역은 일본에서 가장 먼저 자리잡은 민족교육의 태동지입니다.오늘 백두학원, 금강학원, 교토국제학원, 코리아국제학원의교직원 여러분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우리 모두의 미래세대를 헌신적으로 길러내고 계신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동포사회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들이 일본 사회에서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며 당당한 주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족학교와 민족학급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차세대 모국방문 프로그램을 확대해동포사회는 물론 한일관계의 발전에 기여할차세대 인재 육성에 힘을 기울이겠습니다.이곳 오사카 인근 지역에는 우리 민족의 슬프고 아픈 역사를 간직한우토로 마을이 있습니다.우토로는 식민지 시절강제징용으로 교토군용비행장 건설에 동원되었던 조선인의 집단숙소였습니다.강제 퇴거의 위기도 있었지만지금 양국 정부와 시민단체가 힘을 모아우토로 주민들을 위한 주택을 건설하고 있습니다.저도 참여정부시절 한국 정부의 예산지원에 도움을 주었다해서우토로 주민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일이 있습니다.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올해에는우토로 평화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우토로가 평화와 인권을 배우는 역사의 산 교육장이 되기를 바랍니다.재외국민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정부의 책무입니다.지난해 해외안전지킴센터를 신설했고, 올해는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을 공포했습니다.특히 지진과 태풍 등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를 당할 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겠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1,500년간 문화와 역사를 교류해 온가까운 이웃이자 오래된 친구입니다. 우리는 이미 우호와 신뢰에 기반한 교류가양국의 문화를 꽃피웠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2017년 10월, 양국의 시민단체가 함께 노력하여 ‘조선통신사’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했습니다.양국 국민 간의 교류와 만남, 이해와 협력은한일 양국이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사상 처음으로 천만 명이 넘는 양국의 국민들이 오고 갔습니다.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제3차 한류붐’이 불고 있습니다.일본의 많은 젊은이들이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에 열광하고 있고,재일동포들이 밀집해 살고 있는오사카 이쿠노구 코리아타운을 찾아한국의 멋과 맛을 즐기고 있습니다.해마다 한국어를 배우려는 학생들도 늘고 있습니다.또한 한국의 젊은이들도 이미 오래전부터 일본의 대중문화와 일본의 맛에 익숙하며 일본의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재일동포 1세대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면면히 조국의 문화를 지켜왔기에일본에서 한류가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정부도 여러분이 해오신 것처럼어떠한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한일 우호협력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동포 여러분!내년 도쿄에서 하계 올림픽이 개최됩니다. 가까운 이웃인 일본이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성의껏 협력할 것입니다.또한, 내년 도쿄 올림픽에는 남북선수단이 공동으로 입장하고 4개의 종목에서 단일팀이 출전할 예정입니다.남북 선수단의 하나된 모습은 전 세계인의 가슴을 다시 한번 평화의 감동으로 채우게 될 것입니다.재일동포 사회의 단합은 한반도 평화의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한반도의 평화가 동북아의 평화로 이어지고, 갈등의 시대를 넘어 화해와 협력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힘을 모아주실 것으로 믿습니다.여러분이 조국을 사랑해 주신 것에 비해조국은 여러분에게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아픔과 상처가 한순간에 가시지는 않겠지만,아픔을 조금씩 희망으로 바꾸어 가겠습니다. 이제 여러분에게 진정으로 보답하는 길은대한민국을 자랑스런 나라로 만드는 것입니다.그래 저 나라가 바로 내 조국 대한민국이야여러분이 누구에게나 자랑할 수 있는 나라,삶 속에서 힘이 되는 조국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2019.06.27 I 김성곤 기자
국무조정실,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직자 37명 포상
  • 국무조정실,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직자 37명 포상
  •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오른쪽 첫번째)이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공직복무관리 유공자 포상식에서 조은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부가 지난 1년간 일선 현장에서 선제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적극적인 업무 자세로 일한 공직자를 선정해 ‘신상필벌’ 원칙에 따라 포상을 수여했다.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직기강 및 부패예방 활동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공직자 등 총 37명에 대해 정부포상을 수여했다.공직복무관리 유공포상은 기관단위의 추천을 거치지 않고 총리실 공직복무점검단의 점검 활동과정에서 일선현장 공직자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해 대상자를 선발하고 있다.올해부터는 분야를 세분화해서 일선현장에서 책임행정 실천 등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직복무 우수자’, 공직기강 및 부패 예방활동에 기여한 ‘복무관리 유공자’로 나누어 포상했다.‘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조은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55세, 33년 근무)은 증강현실 전문가로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위해 증강현실을 통한 보행자 길안내 서비스 앱을 개발·적용했다. 이 분야의 기술선점은 물론 올림픽 관광객의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봉사동호회 창립을 주도하고 운영하면서 14년간 신탄진 지역의 아동, 청소년, 노약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와 나눔 등 사회활동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국민포장’을 받은 최광연 한국수력원자력 UAE 아부다비 지사 감사팀장(51세, 27년 근무)은 관급계약 등의 감사를 강화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약 72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한수원이 부동산 등기시 의무적으로 매입해 왔던 국민주택채권의 구입 면제를 추진해 연간 예산 2600만원 이상을 절감했다. 아울러 외부 압력이나 개인적 친분 등에 얽매이지 않는 태도로 감사업무를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대통령 표창’을 받은 지수정 인천세관 주무관(41세, 9년 근무)은 브라질 세관이 우리 수출 물품에 잘못 부과한 관세의 환급(약 100억원)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했다. 그는 한국측 입장을 수차례 전달해 기업들이 조기환급을 받도록 하는 등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이상준 부평구청 청천2동 주무관(38세, 8년 근무)은 중국국적 조선족 동포가 급성쇼크로 긴급수술을 받았으나 국적문제로 긴급지원이 안되자 다양한 지원단체에 호소해 수술비를 지원받게 하는 등 적극적인 업무태도를 보였다.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은 수상자들이 “적극행정은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국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며 “자신을 희생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자는 반드시 상응하는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일선 현장의 공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2018년 공직복무관리 유공 포상자 명단
2019.06.19 I 이진철 기자
“곧 개발될 땅, 마지막 세일”… 서울로 옮겨붙는 기획부동산
  • “곧 개발될 땅, 마지막 세일”… 서울로 옮겨붙는 기획부동산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성북구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최근 투자할만한 부동산을 찾던 중 한 블로그에서 개발 호재가 몰린 도봉구 도봉동 일대 땅을 저렴하게 판다는 내용을 접했다. 김씨가 전화로 자세히 묻자 부동산 개발업체 소속이라는 한 직원이 직접 찾아왔다. GTX 창동역과 창동역세권 개발지 인근 땅으로 서울에서 이만큼 저렴한 가격에 투자할 기회가 없다는 게 직원의 설명이었다. 솔깃해진 김씨는 물건이 거의 동나 마감이 임박했다는 얘기에 덜컥 계약부터 했다. 하지만 두 달여가 지나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물어보니 해당 지역은 논밭으로 이뤄진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로 개발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서울에서도 기획부동산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그린벨트 해제, 택지 및 교통망 개발 호재 등을 미끼로 수도권 외곽인 경기도 인근에서 활개를 치던 기획부동산 업체의 부동산 사기 행위가 서서히 서울로 옮겨붙는 모습이다. 강화된 주택시장 규제로 땅 투자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많아지자 이를 노린 일부 업체가 ‘묻지마식 다단계 토지 판촉 행위’를 일삼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획부동산으로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 도봉구 도봉동 일대 현장 전경.(사진=김용운 기자)◇지분 등기권자 수백여명 몰린 도봉구 이데일리가 토지건물 정보플랫폼 밸류맵에 의뢰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4개월간 서울에서 기획부동산으로 추정되는 토지 거래는 17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토지 실거래 신고건수(1556건)의 11.4%에 해당하는 규모다. 기획부동산은 다수 업체가 특정 지역의 토지를 대량 매입해 해당 필지를 시세나 매수 가격 이상으로 여러 명에게 쪼개 되파는 것을 말한다. 주로 ‘00에셋플러스’, ‘00옥션’, ‘00경매’ 등을 회사 이름으로 쓰면서 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자로 위장, 사업자 등록을 낸다. 이후 ‘그린벨트 해제’, ‘역세권 개발 및 광역교통망 개통 수혜지’ 등 각종 개발 호재를 내세워 ‘소액을 투자해도 크게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자를 유혹한다. 밸류맵은 △특정 업체 동일 필지 매달 거래 △규격화된 일정 토지 지분 거래 △동일 가격(3.3㎡) 지분 판매 등을 조건값으로 설정, 기획부동산의 매매패턴을 분석했다. 이 결과 서울 도봉구 도봉동 일대 한 지역(면적 약 56만㎡)에서만 수백 건의 지분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일대 △△번지, ○번지에서는 지난해부터 다수의 지분 거래가 이뤄져 이달 11일 현재 등기부상 지분권자가 각각 787명, 72명에 달한다. 이 곳은 현재 개발 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다. △△번지는 3.3㎡당 땅 매입가가 3만1000원인데 현재 12만9000원에 판매 중이다. ○번지는 경매로 낙찰받은 금액(1만9000원)의 4배가 넘는 6만9000원에 토지 판촉 행위를 하고 있다. 등기부상 3.3㎡당 거래가격은 동일하고, 판매 필지 규모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165㎡(50평), 330㎡(100평), 660㎡(200평) 등 일정 단위로 쪼개 판 것으로 확인됐다. 토지 전문가로 본인을 소개한 자들이 광역급행철도(GTX) 개발과 도봉역 및 창동 역세권 개발, 물건지 인근 낙후지역 재개발(서울 관문도시 조성사업) 등을 내세워 해당 물건을 광고하고 있다. 도봉동에서 15년째 공인중개사를 운영하고 있는 한 대표는 “해당 물건지는 도봉역은 가까운 편이긴 하지만 개발이 예정된 창동역과는 차로도 이동하기 가깝지 않은 곳이다. 사람도 거의 살지 않고 대부분 임야로 이뤄져 거의 시골에 가깝다”며 “개발될 여력도 없고, 주변 개발에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곳”이라고 말했다.[이데일리 김다은 기자]◇작년 이후 8곳 기획부동산 추정… “공유자 많으면 의심해야” 전국에서는 GTX, 남북경협 등 개발 호재가 많은 경기도 지역에서 기획부동산 추정 거래건수가 가장 많았다. 실제 경기도 토지 거래량(43,764건) 대비 16.9%로 전국 평균 대비 3배 가량 높았다. 개발할 땅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땅값이 비싸 매매거래는 많지 않았지만 서울도 꾸준히 기획부동산의 표적이었다. 지난해 이후로 서울 지역에서 기획부동산으로 추정되는 사례는 △은평구 구산동(지분권자 168명) △노원구 하계동(지분권자 50명) △금천구 시흥동(지분권자 49명) △구로구 궁동(지분권자 156명) △종로구 평창동(지분권자 177명) △광진구 중곡동(구역별 총 지분권자 296명) 등이다. 이들 지역은 경매 및 공매 낙찰을 받거나 업체 간 지분거래 이후에 투자자들을 대량 모집하는 방식을 취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획부동산서 단기 계약직 알바를 대량으로 채용해 투자자들을 직접 찾아 계약서를 받으면서 계약 전에는 구체적이 지번을 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매매거래 후 시세가 올랐다고 해도 정작 사려는 사람이 없는데다 공유물을 처분하거나 변경하려고 해도 보유자 전원의 동의를 받아야 해서 있으나마나한 땅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창동 밸류맵 책임연구원은 “도로나 대지 1종 주거지역을 제외하고 기획부동산을 추산한 보수적인 데이터이기 때문에 실제 부동산 사기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며 “토지 매매가격이 일정 폭 이상 뛰거나 공유인 수가 많으면 먼저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9.04.18 I 김기덕 기자
이건희 한남동 자택, 단독주택 공시가 전국 1위…작년比 52.4%↑
  • 이건희 한남동 자택, 단독주택 공시가 전국 1위…작년比 52.4%↑
  • 올해 단독주택 공시가격 2위를 차지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조철현 부동산전문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공시가격이 올해 50% 이상 오르며 400억원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지방자치단체와 서울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등에 따르면 전국 단독주택 가운데 가장 비싼 이 회장의 한남동 자택 공시가격은 지난해 261억원에서 올해 398억원으로 52.4% 올랐다. 이 집은 지난해는 전년에 비해 15.3%(40억원) 올랐으나 올해는 5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거뜬히 지켰다. 이에 따라 이 주택의 올해 보유세는 6억4100만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올해 단독주택 공시가 2위도 이태원동의 이 회장 소유 주택으로 235억원에서 338억원으로 43.8% 올랐다. 이 집의 보유세는 작년 3억7671만3000원에서 올해 5억6112만2000원으로 48.9% 오른다.3위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한남동 주택으로 197억원에서 279억원으로 41.6% 상승했다. 이 회장의 바로 옆에 있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집은 공시가가 190억원에서 271억원으로 42.6% 올랐다.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한남동 자택은 공시가가 73억원에서 113억원으로 54.7%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별세한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한남동 자택도 90억4000만원에서 131억원으로 44.9% 올랐다. 현재 이 집은 김영식 여사와 두 딸에게 상속된 상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한남동 자택은 88억원에서 126억원으로 43.1% 오른다. 이외에 성북구 성북동이나 종로구 평창동 등 전통적인 부촌에 거주하는 연예인들의 집도 잖이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 比 比 한류스타 배용준씨의 성북동 자택은 35억7000만원에서 44억9000만원으로 25.7% 상승했다. 가수 서태지씨의 평창동 자택은 23억5000만원에서 26억4000만원으로 12.3% 올랐다. 축구계의 레전드 차범근 전 감독의 평창동 집은 18억원에서 19억7000만원으로 9.4%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2019.03.31 I 조철현 기자
새봄, 새옷 갈아 입는 아파트 브랜드
  • 새봄, 새옷 갈아 입는 아파트 브랜드
  • 대우건설 ‘푸르지오’ 새 BI[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건설사들이 새봄을 맞아 아파트 브랜드 옷을 새로 갈아입고 있다. 새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통해 아파트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새로운 주택 트렌드에 따른 품질 혁신까지 꾀한다는 전략이다.대우건설(047040)은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스 스튜디오에서 자사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의 새 BI를 발표했다. 새 BI는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디자인을 맡았던 산업디자이너 이석우씨의 주도로 고안됐다.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을 콘셉트로 산들바람에 부드럽게 흔들리는 자연의 형상을 담았다. 캐릭터 디자인은 푸르지오의 기존 디자인인 ‘P’ 모양의 갈대에 지구, 대지의 단단함을 상징하는 모습을 구현했다.현대건설(000720)은 지난 26일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디자인을 새단장했다. 영문 ‘Hillstate’로 표기하던 브랜드명을 대표 로고와 통일해 한글로 바꿔 표기한다. 기존보다 글자를 키워 150% 키워 소비자들이 브랜드 식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기존 와인 컬러는 음영을 없애고 단색으로 변경해 통일감을 줬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로 아파트 단지 외벽에 가장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품질경영과 신뢰성을 상징하기 위해 현대건설 로고도 함께 표기한다.태영건설(009410)도 이달 초 ‘데시앙’ BI를 새로 선보였다. 새 BI는 정사각형 프레임의 조합으로 실용적이고 섬세한 주거공간을 시각화했다. 버건디 컬러를 통해 디테일을 추구하는 데시앙의 감각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각사의 새 BI는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입주가 얼마 남지 않은 곳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건설사들의 BI 변경은 단순히 ‘로고’를 새로 디자인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최근 주택 시장의 변화와도 궤를 같이 한다. 최근 치열해진 주택 시장에서 브랜드 프리미엄을 강화하고, 친환경, 커뮤니티 시설, 사물인터넷(IoT) 등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통해 더 쉽게 다가가려는 전략이다.앞서 지난해 말 쌍용건설은 기존의 아파트 브랜드인 ‘예가(藝家)’와 주상복합·오피스텔 브랜드인 ‘플래티넘(PLATINUM)’을 ‘더 플래티넘’으로 일원화하고 새 BI를 발표한 바 있다. 쌍용건설은 200년대 초반부터 아파트는 ‘예가’, 주상복합·오피스텔은 ‘플래티넘’ 등 두 가지 브랜드를 사용해 왔지만, 회사가 부침을 겪으면서 브랜드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이번 브랜드 통합을 계기로 주택사업 재도약에 나서기로 한 것. 대우건설의 경우 성인들을 위한 열린 도서관이나 단지 내 숲속영화관 등 전에 없던 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이번 BI 변경을 계기로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안상태 대우건설 상무는 “단순히 외관 로고의 색깔과 모양을 바꾸는 게 아니라 고객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주택 사업 철학이 바뀐 것이라고 봐 달라”며 “이름만 남기고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할 정도로 회사의 상품과 서비스 전반에 걸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3.28 I 정병묵 기자
`대권잠룡` 빈부격차…`건물주` 유승민 48억 Vs `세입자` 박원순 -7억
  • `대권잠룡` 빈부격차…`건물주` 유승민 48억 Vs `세입자` 박원순 -7억
  • 임만규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이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재산공개 대상자 1873명의 2019년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브리핑 했다.[연합뉴스 제공][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차기 대선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사들은 대부분 10억~20억대 안팎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권에선 빚이 늘어 재산이 줄어든 인사가 있었지만 야권에선 강남 집값이 올라 재산이 늘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2019년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2018년 12월31일 기준)’을 각각 관보와 국회공보를 통해 공개했다. 2017년 19대 대선에 출마한 대선 후보 중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47억7319만원을,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13억2517만원을 신고했다. 리얼미터 등 여론조사기관에서 가장 유력한 차기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억2496만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1억8556만원, 박원순 서울시장은 -7억3650만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억5151만원을 신고했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 사진=연합뉴스◇유승민·이낙연, 강남 집값 올라이날 재산이 공개된 유력 인사 중 유승민 의원의 재산이 가장 많았다. 재산의 절반가량은 부동산이었다. 유 의원은 서울 강남구 개포1동 경남아파트(149.21㎡),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한양아파트(42.50㎡), 대구 남구 대명동 단독주택(155.7㎡) 등 건물과 경북 영주시 풍기읍 토지 등을 보유 중이다. 강남 집값 등이 오르면서 건물 재산이 20억8064만원에서 22억5947만원으로 1년 새 1억7883만원 불어났다. 유 의원 다음으로는 이재명 도지사 재산이 많았다. 이 지사의 재산은 전년보다 6808만원 증가했다. 주식 백지신탁에 따라 보유 주식을 전량 매도하면서 예금이 증가했다. 이 지사는 부부공동 명의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양지마을 금호1단지 아파트 건물(82.13㎡), 모친 명의의 군포시 산본동 임광그대가아파트로 8억8700만원을 신고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재산은 전년보다 2억8826만원 증가했다. 강남 집값, 예금 보유액 등이 올랐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동아아파트(84.91㎡) 가격이 9억2000만원으로 1년 새 1억4800만원 올랐다. 전남 영광군,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토지 가격이 6억2349만원으로 전년보다 4503만원 증가했다. 예금은 3억4594만원에서 4억6382만원으로 1억1788만원 늘었다. 심상정 의원 재산은 1년 새 9억6009만원 늘었다. 모친이 보유한 아파트(8억5000만원)가 새로 신고 내역에 포함된 영향이다. 후원금 8089만원이 증가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 심 의원은 부동산으로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우림필유 아파트(114.44㎡), 모친 명의의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래미안슈르(84.96㎡)를 신고했다. 김부겸 장관의 재산은 전년보다 5887만원 증가했다. 부부 공동명의로 된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메트로팔레스2(84.93㎡), 본인 명의 경북 영천시 화남면 선천리 임야, 예금이 각각 증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박원순, 1년 새 1억 재산 줄어박원순 서울시장은 유력 대선 주자 중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박 시장은 배우자 사업 폐업 등으로 광역자치단체장 중에서 8년 연속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해왔다. 작년 재산도 전년보다 1억1120만원 줄어든 규모다. 빚이 그만큼 더 늘었다는 얘기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의 재산은 이날 신고 내역에 포함되지 않았다. 현직 공직자나 국회의원 신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앞서 2017년 재산공개(2016년 12월31일 기준) 당시 황 대표는 25억2173만원, 홍 전 대표는 25억5554만원, 안 전 대표는 1196억6901만원을 신고했다. 유승민·이재명·이낙연·심상정·김부겸·박원순 재산은 2018년 12월31일, 안철수·홍준표·황교안 재산은 2016년 12월31일 기준.[출처=인사혁신처]
2019.03.28 I 최훈길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법무부 ◇승진 <고위공무원> △서울동부지검 사무국장 윤진웅 ◇전보 <고위공무원> △법무부(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백운기 △대구고검 사무국장 정연익 △서울중앙지검 사무국장 강성식 △서울북부지검 사무국장 조의곤 △의정부지검 사무국장 유승준 △인천지검 사무국장 이성범 △수원지검 사무국장 권태균 △청주지검 사무국장 정동진 △부산지검 사무국장 신현성 △울산지검 사무국장 박상욱 △창원지검 사무국장(수원고검 개청준비기획단) 강진구 △광주지검 사무국장 김정옥 △제주지검 사무국장 정순철 ◇승진 <검찰부이사관> △대검찰청 집행과장 박원길 △대구고검 총무과장 김태경 ◇전보 <검찰부이사관> △법무부(대통령비서실) 강갑진 △〃 (세종연구소) 노희동 △대검찰청 운영지원과장 곽명규 △서울고검 총무과장(창원지검 사무국장 직무대리) 박공우 △대전고검 총무과장(수원고검 개청준비기획단) 김근모 △광주고검 총무과장 윤권호 △서울중앙지검 총무과장 권영준 △고양지청 사무국장 박귀원 △부천지청 사무국장 곽대규 △안양지청 사무국장 박순우 △순천지청 사무국장 위형량 ◇승진 <검찰수사서기관> △법무부 법무과 강재성 △국가송무과 김재일 △대검찰청 디지털수사과 김광수 △서울중앙지검 조직범죄수사과장 한광익 △의정부지검 사건과장 정해영 △의정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조병민 △인천지검 사건과장 서상국 △〃 마약수사과장 신동일 △수원지검 사건과장 현문정 △춘천지검 사건과장 조민호 △대전지검 사건과장 김용대 △〃 수사과장 양인식 △서산지청 사무과장 백상홍 △안동지청 사무과장 김재홍 △부산지검 검사직무대리 강철중 △울산지검 검사직무대리 남우채 △창원지검 총무과장 김명규 △통영지청 사무과장 하재근 △전주지검 검사직무대리 전귀현 △정읍지청 사무과장 김승호 △제주지검 총무과장 정희섭 ◇전보 <검찰수사서기관> △법무부(국무조정실) 김동욱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실 이은상 △〃 수사지원과 박치활 △〃 감찰1과 문명호 △〃 감찰2과 신범수 △서울고검 소송사무제2과장 이호열 △대전고검 사건과장(대전고검 총무과장 직무대리) 이운연 △대구고검 사건과장 한상임 △서울중앙지검 사건과장 장병인 △〃 공판과장 조동규 △서울남부지검 사건과장 최대진 △서울남부지검 집행과장 김승현 △〃 수사과장 강신광 △〃 검사직무대리 류재섭 △〃 검사직무대리 양기용 △서울북부지검 사건과장 박상락 △〃 조사과장 송영근 △〃 검사직무대리 하영식 △〃 검사직무대리 김영일 △서울서부지검 총무과장 이재호 △〃 사건과장 박순주 △〃 수사과장 서진학 △인천지검 수사과장 박시중 △〃 검사직무대리 이 헌 △〃 검사직무대리 장문옥 △수원지검 수사과장 박영범 △수원지검 조사과장 최원서 △〃 검사직무대리(수원고검 개청준비기획단) 이영철 △성남지청 총무과장 김용관 △〃 검사직무대리 김용욱 △안양지청 총무과장 이대열 △원주지청 사무과장 유광복 △대전지검 집행과장 이승재 △〃 조사과장 조연기 △천안지청 사무과장 이인주 △청주지검 사건과장 이창희 △ 〃 집행과장 홍흥표 △충주지청 사무과장 강종식 △대구지검 총무과장 임경진 △ 〃 사건과장 강태수 △〃 조사과장 이창우 △대구지검 검사직무대리 금광식 △대구서부지청 총무과장 주영호 △김천지청 사무과장 김윤기 △부산지검 사건과장 이의열 △〃 조사과장 유동호 △〃 마약수사과장(서울고검 총무과장 직무대리) 이홍룡 △〃 공판과장 조재화 △〃 검사직무대리 최환경 △부산동부지청 수사과장 정병옥 △창원지검 집행과장 김호성 △〃 검사직무대리 김영진 △진주지청 사무과장 노행수 △광주지검 총무과장 윤성진 △〃 사건과장 김중근 △〃 수사과장 주기환 △광주지검 조사과장 서창수 △〃 검사직무대리 박종섭 △목포지청 사무과장 김상철 △순천지청 총무과장 신승휴 △전주지검 총무과장 김동현 △제주지검 사건과장 이원형 △〃 집행과장 정남수 ◇승진 <검찰(수사)사무관> △서울중앙지검 강영선 <마약수사사무관> △대구지검 양상주 ○통일부 ◇승진 <고위공무원>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 황정주 ○국회 <국회사무처> ◇승진 <부이사관> △인사과장 전완희 △국회사무처 김용우 △국회사무처 김화중 △국회사무처 이건국 ◇전보 <부이사관> △외교통일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용규 △경호기획관 의회경호담당관 노형래 △국회운영위원회 입법조사관 상지원 △국방위원회 입법조사관 서덕교 △국토교통위원회 입법조사관 오세일 △법제실 재정법제과장 문성환 △국제국 의전과장 주성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성완 △국회사무처 정진철 △국회사무처 김종화 △국회사무처 김현중 △국회사무처 오웅 △국회사무처 이강근 △국회사무처 박혜진 △국회사무처 양성선 ◇승진 <서기관> △국제국 국제회의과 권순조 △의정연수원 고성분원 여정빈 △기획재정위원회 입법조사관 윤나나 △국토교통위원회 입법조사관 이소영 △기획조정실 행정법무담당관실 이영은 △관리국 관리과 정용제 △의사국 의정기록2과 장미경 △경호기획관 의회경호담당관실 장수곤 △관리국 관리과 류진희 ◇전보 <서기관> △외교통일위원회 입법조사관 강준희 △외교통일위원회 입법조사관 김병진 △여성가족위원회 입법조사관 김남영 △보건복지위원회 입법조사관 한길수 △기획재정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신애 △기획재정위원회 입법조사관 민병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입법조사관 이상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입법조사관 강재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이현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한성진 △교육위원회 입법조사관 백장운 △환경노동위원회 입법조사관 이준화 △정무위원회 입법조사관 전중인 △행정안전위원회 입법조사관 김건식 △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임주현 △기획조정실 비상계획담당관 남시준 △의정연수원 의정연수과장 오명희 △법제실 복지여성법제과 법제관 김용성 △법제실 국토교통법제과 법제관 부길환 △법제실 법제총괄과 법제관 임금 △법제실 국토교통법제과 법제관 김수진 △경호기획관 의회경호담당관실 정종운 △의정연수원 고성분원 최근성 △기획조정실 입법정보화담당관실 박용학 △기획조정실 기획예산담당관실 윤동한 △경호기획관 의회방호담당관 김준형 △국제국 아시아태평양과장 주태근 △홍보기획관 홍보담당관실 김민주 △홍보기획관 미디어담당관실 정정일 △의사국 의안과 김양혜 △의정연수원 교육훈련과 김현식 △의정연수원 교육훈련과 이정윤 △국제국 유럽아프리카과 백호열 △경호기획관 의회방호담당관실 이수진 △운영지원과 김미량 △국회사무처 전태희 △국회사무처 정진욱 △국회사무처 최길남 △국회사무처 박제성 △국회사무처 서호진 △국회사무처 이현경 △국회사무처 이향준 △국회사무처 김진홍 <국회예산정책처> ◇승진 <부이사관> △예산분석실 사회예산분석과장 이동훈 ◇전보 <부이사관> △기획관리관 총무담당관 임명현 △추계세제분석실 경제비용추계과장 박철호 △예산분석실 산업예산분석과장 공춘택 △기획관리관 기획예산담당관 김정규 ◇승진 <서기관> △기획관리관 총무담당관실 김동한 △예산분석실 산업예산분석과 예산분석관 김은영 △추계세제분석실 경제비용추계과 추계세제분석관 이택균 ◇전보 <서기관> △기획관리관 정책총괄담당관 권순영 △기획관리관 정책총괄담당관실 조흥연 △예산분석실 예산분석총괄과 예산분석관 황준연 △추계세제분석실 행정비용추계과 추계세제분석관 이상홍 △예산분석실 산업예산분석과 예산분석관 최성민 <국회입법조사처> ◇승진 <부이사관> △경제산업조사실 재정경제팀장 이재윤 △경제산업조사실 국토해양팀장 장영환 ◇전보 <부이사관> △정치행정조사실 정치의회팀장 유인규 △정치행정조사실 법제사법팀장 김세현 ◇승진 <서기관> △사회문화조사실 교육문화팀 입법조사관 임한규 ◇전보 <서기관> △사회문화조사실 교육문화팀 입법조사관 이정미 △기획관리관실 총무담당관실 서은철○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김태현 <국장급> △금융정책국장 최훈 △금융산업국장 윤창호 △구조개선정책관 이세훈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 이명순○산림청 ◇전보 <고위공무원> △산림복지국장 이미라 ◇승진 <고위공무원> △남부지방산림청장 최재성 ◇전보 <과장급> △대변인 박동희 △해외자원담당관 안병기 △운영지원과장 심상택 △목재산업과장 이종수 △사유림경영소득과장 조영희 △산림교육치유과장 이용권 △산사태방 지과장 이광호 △산림병해충방제과장 김원수 △춘천국유림관리소장 박현재 △홍천국유림관리소장 김만제 △평창국유림관리소장 김동성 △중부지방산림청장 김경목 △서부지방산림청장 황인욱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지원과장 조남성 ○관세청 ◇전보 <과장급> △포항세관장 강성철 △관세청 김완조 ○주택금융공사 ◇승진 <1급> △경영혁신부장 우병국 △업무지원부장 채석 <2급> △유동화증권부 팀장 김성수 △주택보증부 팀장 최혁신 △주택연금부 팀장 김윤수 △정보전산부 팀장 명성용 △감사실 팀장 송문석 △리스크관리부 팀장 손정주 ◇전보 △수도권동부지역본부장 장우철 △수도권서부지역본부장 박종철 △동남권지역본부장 김익수 △서남권지역본부장 정정일 △재무관리부장 박창모 △고객만족부장 오혜숙 △유동화자산부장 임수현 △주택연금부장 박형규 △ICT운영부장 임태완 △홍보실장 전철홍 △주택금융연구원 연구조정실장 김용배 △주택금융연구원 연구지원실장 서정훈 △서울남부지사장 김남혁 △서울북부지사장 김형목 △서울동부지사장 이관재 △부산지사장 정훈모 △인천지사장 최상철 △광주지사장 정종태 △울산지사장 김형대 △강원서부지사장 서원준 △전북지사장 한명호 △경남동부지사장 김윤수 △제주지사장 박광길 △채권관리센터장 주창로 ○KEB하나은행 ◇전보 <부장> △외환파생상품영업부 강영수 △종합리스크관리부 권순목 △손님행복센터 김리진 △연금사업부 김미숙 △콜센터금융부 김상철 △미래금융사업부 김성엽 △디지털개발부 김재원 △글로벌IB금융부 김재호 △자금부 김지수 △기관사업부 김창근 △자금결제실 김현수 △업무프로세스혁신부 류승기 △외환파생상품운용부 문영선 △업무지원센터 문일식 △투자상품부 박근보 △신탁부 박상빈 △금융기관영업부 박준석 △채널전략부 박지훈 △프로젝트금융부 백승훈 △고객관리지원부 서유석 △데이터전략부 엄태성 △인사부 유병현 △리테일마케팅부 윤미애 △중소벤처금융부 이동현 △부동산금융부 이병식 △직원행복센터 이상희 △영업지원부 이용현 △PB사업부 이재철 △금융소비자보호부 이정현 △사회공헌부 이조영 △은퇴설계센터 이종면 △투자금융부 전호진 △증권대행부 정서현 △생활금융R&D센터 정윤재 △총무부 정필호 △수탁영업부 주종안 △증권운용부 최영권 △디지털마케팅부 최용균 △포항 강석구 △분당중앙 구희동 △구미 권기범 △미아사거리역 김광식 △강서 김성숙 △화곡역 김학석 △목동 남중섭 △동래 류각준 △울산 류철수 △약수역 문기영 △신촌 문성혁 △의정부 민명기 △노원역 박성숙 △녹산공단 박태규 △수원 변병천 △면목동 서태석 △성수역 양근섭 △부천 유창윤 △합정역 윤종선 △평촌범계역 이경태 △장한평 이규태 △주엽역 이병승 △천안두정금융센터 이병식 △보라매 이성재 △해운대동백 이완식 △관저동 이인혁 △대전 이택호 △파주 이한우 △방배동 이현숙 △구로동 인용한 △전주금융센터 전용민 △평택 정병현 △둔촌역 정재훈 △대구중앙 조상래 △둔산 주영신 △가산디지털 차태근 △고덕역 채영배 △철산동 최선종 △광안동 최양호 △서면역 최용석 △수지 한병철 <지점장> △역삼역금융센터 가만호 △서초 감승권 △테크노마트 강경옥 △역삼동 강귀섭 △센텀시티 강동욱 △동대신역 강동일 △일산백마 강석민 △대연동 강인길 △목동역 고설중 △영업2부 고영렬 △온천장역 곽동수 △부천상동역 곽희진 △인동 권조순 △경산공단 권호경 △광장동 금준동 △동울산 금호석 △시지 김강석 △금남로 김경현 △마두역 김광우 △범일동 김기호 △낙성대역 김덕순 △굽은다리역 김미경 △메트로자이 김범석 △압구정역PB센터 김봉수 △부전동 김봉수 △중산 김삼환 △성산동 김상덕 △논현동 김상철 △오목교역 김선종 △영등포 김선태 △신목동 김성복 △강남대로 김성호 △방학동 김순철 △삼양동 김순태 △길동사거리 김순호 △약수 김시정 △평창동 김연옥 △광산 김연희 △청주지웰시티 김영수 △산곡동 김영주 △인사동 김영준 △영통 김영호 △둔산뉴타운 김영환 △연희동 김예호 △법조타운 김완호 △장충동 김용기 △삼성중앙역 김용석 △수원정자동 김원호 △대전시청 김유정 △효자촌 김유희 △반포타운 김은숙 △송촌중앙 김은숙 △대치사거리 김은정 △강릉 김인철 △하안동 김일배 △대림역 김정훈 △잠실역금융센터 김종서 △서강 김준기 △퇴계로 김진수 △무역센터 김찬식 △가능동 김창국 △도안 겸 도안신도시 김창근 △방배금융센터 김창현 △반포자이 김천욱 △휘경동 김철홍 △신정동 김태겸 △교하 김태경 △사직중앙 김태민 △신대방동 김태우 △서울대입구역 김태협 △서신동 김학훈 △다대동 김해용 △성남북 김혜영 △구포 김혜정 △가경동 김환섭 △비래동 김희수 △하계역 나미란 △해운대 노익재 △삼산 모종민 △성동 민병덕 △남가좌동 민혜련 △천안불당 민홍기 △본리동 박경희 △등촌파크 박대영 △중계동 박만영 △삼성노블카운티PB센터 박미경 △문정동 박상연 △황금동 박영하 △구리역 박용관 △부천중앙 박유진 △도로공사 박의열 △침산동 박이훈 △달성 박일원 △창동 박재수 △수서역 박재순 △대신동 박정진 △구리 박정춘 △한남1동 박종림 △서청주 박종배 △신사역 박종서 △사직동 박주연 △신천역 박지성 △시흥동 박지훈 △울산중앙 박진홍 △양정동 배국희 △김해 배상용 △노원동 배창욱 △구미인동 백영미 △충남대병원 백운석 △대구혁신도시 백인용 △안성금융센터 변진호 △정림동 겸 도마동 서명진 △여의도금융센터 서문기 △행당역 서연숙 △을지로기업센터 서영주 △구월로 서예원 △천안역 성남경 △태평동 성노태 △양산 손진 △오류동 송성규 △작전동 송성산 △순천신대 신권수 △광주 신기창 △제천 신대인 △선릉역 신동열 △상인동 신명호 △주례동 신승욱 △반월기업센터 신이철 △판교중앙 신정식 △남압구정 안경희 △반월공단 안민제 △하단 안상원 △청담사거리 안석중 △유성 안창혁 △이수역 안창환 △연산동 양건용 △대림동 양동춘 △광양 양우근 △반포남 양우천 △별내신도시 양재윤 △대화역 양주열 △김포신도시 오세훈 △경기광주 오승건 △충무로 오용진 △매탄 오인자 △흑석뉴타운 오인철 △양재역 오현종 △동광동 우기상 △Club1PB센터 원상연 △장승배기역 유경희 △주안 유남수 △공릉동 유병창 △구로디지털단지 유승엽 △한남동 유승오 △국제전자센터 유용무 △잠실트리지움 윤인섭 △태안 윤재문 △대덕특구 윤준상 △강남역 윤진현 △유성구청 윤현자 △대동 이광현 △삼성전자 이규열 △양정역 이금돈 △본오동 이길남 △강남구청역 이동원 △대화동 이병규 △수내역 이생호 △청파동 이성곤 △오정동 이성복 △목동방송타운 이성제 △충주 이신희 △가오동 이영필 △전민동 이용록 △강동구청역 이용배 △세류동 이용석 △방배힐 이용호 △강남 이용훈 △공주 이원석 △서초동 이은배 △잠실레이크팰리스 이은희 △포항북 이이섭 △남영동 이장우 △칠곡 이재국 △수지동천 이재원 △삼성1동 이종택 △원곡동외국인센터 이종훈 △개포동 이준규 △서천 이준희 △대전법조센터 겸 둔산크로바 이지준 △정자동 이찬행 △포항오거리 이창근 △상계보람 이철수 △봉선동 이충현 △당진 이해수 △삼성센터 이혁 △노은 이현철 △충무동 이형진 △천안공단 이훈근 △범어역 이흥식 △풍암동 임대식 △산본역 임성은 △논산 겸 논산지원 임영진 △용인동백 임정균 △금산 임창묵 △잠원역 임현주 △혜화동 장만규 △법동 장미 △반포중앙 장석현 △우만동 장혜순 △서교동 전경표 △가좌 전광식 △성남공단 전기승 △대천 전동일 △북울산 전명철 △명일동 전병구 △서울숲 전종섭 △워커힐 정명훈 △대흥동 정무영 △독산동 정민구 △화명동 정순부 △이매동 정애현 △양재중앙 정영규 △권선동 정옥희 △대치역 정원기 △용두동 정익현 △오산 정인호 △미사강변도시 정재우 △수지신봉 정재훈 △올림픽선수촌PB센터 정준환 △송이 정진근 △대덕테크노밸리 정진수 △도곡역 정천석 △서초슈퍼빌 정현숙 △강동역 정희균 △구의역 조병현 △시화 조영복 △노량진 조용진 △신영통 조웅제 △호수마을 조재한 △상암DMC 조홍재 △공덕역 주건영 △경복궁역 주대성 △신갈 주은찬 △운정 주진숙 △판교 진건창 △하나금융투자센터 차광희 △음성 천용암 △문정법조타운 최규원 △포승공단 최금수 △문화동 최명선 △동소문 최승남 △신내동 최용훈 △안국동 최원호 △중촌동 최장희 △창신동 최정복 △물금신도시 최정식 △역촌동 최준휴 △안산법조타운 최창운 △영통중앙 최현수 △상무 최홍길 △삼성역금융센터 하병호 △옥수역 한옥수 △구로디지털 한일석 △우이동 한충완 △오창 함종덕 △평촌스마트 허대원 △분당시범단지 홍광수 △갈마동 홍종만 △신설동 홍한상 △김포구래 황성훈 △문정래미안 황소희 △김해중앙 황원국 <센터장> △Club1PB센터 김영호 △평창동골드클럽 문은진 △여의도골드클럽 이호재 △서압구정골드클럽 정시은 <개설준비위원장> △다산신도시 선정규 <현지법인장> △브라질KEB하나은행 고종광○DGB금융지주·대구은행 ◇승진 <1급> △HR기업문화부 조사역 정광석 △경영지원실장 황병우 <2급> △HR기업문화부장 장태기 △미래전략부장 강정훈 <3급> △경영지원실 부실장 안상덕 <4급> △DGB경영연구소 과장 김재환 △디지털금융부 과장 김석현 ◇승진 <1급> △노변지점장 김원재 △월배영업부장 박성하 △팔달영업부장 서정오 △대구2본부 센터장 성태문 △계명대지점장 윤종권 △용산동지점장 이상근 △구미영업부장 이석근 △대구2본부 센터장 이재철 △대구1본부 센터장 최상수 ◇승진 <2급> △준법감시부장 김경봉 △세천지점장 김근철 △사상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박영삼 △상인지점장 박은숙 △성명지점장 사공욱 △침산동지점장 서봉석 △서부산지점장 송용래 △노원동지점장 안영읍 △여신심사부 수석심사역 예병대 △남문시장지점장 유현호 △동성로지점장 윤윤섭 △울산영업부장 이상만 ◇승진 <3급> △중동지점 부지점장 강경원 △죽전PB센터 프라이빗뱅커 고경미 △본점영업부 부지점장 고민식 △와룡지점 부지점장 고철민 △경산영업부 부지점장 김광삼 △마케팅부 부부장 김동주 △상인역지점 부지점장 김원렬 △포항영업부 부지점장 김위숙 △본점영업부 부지점장 김은숙 △3공단영업부 부지점장 겸 프라이빗뱅커 김은현 △울산영업부 부지점장 김정인 △시지지점 부지점장 류수빈 △여신심사부 심사역 박동락 △만촌동지점 부지점장 박정환 △강남영업부 부지점장 박진호 △IT기획부 부부장 박철우 △범어4동지점 부지점장 박태원 △효목동지점 부지점장 배병목 △인재개발부 부부장겸 교수 배주연 △본리동지점 부지점장 백외정 △대구2본부 부부장 서민지 △여신심사부 심사역 손삼호 △투자금융부 부부장 오주환 △대천로지점 부지점장 윤영민 △여신심사부 심사역 윤장한 △기업윤리센터 부부장 이승엽 △침산동지점 부지점장 이임수 △성당동지점 부지점장 이정미 △월성동지점 부지점장 이종혁 △형곡동지점 부지점장 이창기 △북비산지점 부지점장 이창용 △대천로지점 부지점장 겸 프라이빗뱅커 이현정 △검사부 선임검사역 임재훈 △금융개발부 부부장 장대성 △IT기획부 부부장 전정미 △동구청지점 부지점장 조한천 △BPR지원부 부부장 채종훈 △준법감시부 준법감시역 최혁진 ◇승진 <4급> △여신관리부 과장 김민재 △구암동지점 과장 김선영 △본점영업부 과장 김성진 △성서공단영업부 과장 김성훈 △3공단영업부 과장 김소희 △금융소비자보호부 과장 김충희 △여신기획부 과장 김태진 △서대구지점 삼익뉴타운점 과장 김현정 △투자금융부 과장 류성우 △신암동지점 과장 박상현 △디지털금융부 과장 박선영 △영천영업부 과장 박윤재 △만촌역지점 과장 박지훈 △삼덕동지점 과장 박현주 △수성구청지점 과장 서정원 △신탁연금부 과장 석대진 △칠곡지점 과장 석명옥 △성서비즈니스센터영업부 과장 안형주 △수신기획부 과장 이도희 △삼덕동지점 과장 이민수 △노변지점 과장 이윤석 △금융개발부 과장 이진호 이찬원 △경산공단영업부 과장 장기철 △여신관리부 과장 최경욱 △디지털개발부 과장 최종수
2019.01.27 I 송이라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인사]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 서기관 승진△기획재정담당관실 김한준 △감사담당관실 박찬호 △소득세제과 김혜영 △산업경제과 손선영 △미래전략과 강희민 △재정건전성과 김숙진 △공공제도기획과 박혜수 △발행관리과 김택수 △정책기획위원회 김정주[인사]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4급 전보△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장 이인숙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 총무과장 구병모[인사]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승진△재무팀 본부장 김태연 △경영혁신팀 본부장 김지욱 △미래전략연구소 팀장 오흥식 △브랜드전략본부 팀장 강주성 △IR팀 부장 박철우 △경영지원팀 부장 유재혁 △이사회사무국 국장 신종식◇ 전보△전략기획팀 부장 고석헌[인사]신한은행○ 신한은행◇ 부서장 승진(SM)△WM컨설팅센터장 안미화 △투자상품부장 이동성 △기업금융부장 황은석 △구조화금융부장 설영호 △프로젝트금융1부장 우상현 △부동산금융부장 임현우 △글로벌개발부장 윤준호 △금융결제부장 박애련 △고객만족센터장 윤보경 △홍보부장 채수웅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예준배 △회계부 팀장(부서장대우) 박광균 △압구정서지점장 박수용 △신사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조광표 △남부터미널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준권 △양재스포타임지점 커뮤니티장 김경민 △서교동지점 커뮤니티장 염경진 △충정로지점 커뮤니티장 이규민 △숙명여자대학교지점장 이종여 △ 구로디지털 금융센터 커뮤니티장겸 구로남지점장 김영만 △길음동지점 커뮤니티장 임기흥 △강북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영빈 △동대문종합시장지점 커뮤니티장 송영림 △충무로 기업금융센터장겸 RM 권오헌 △여의도지점장 김관동 △영등포지점 커뮤니티장 김희재 △판교테크노밸리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소명필 △분당시범단지지점 커뮤니티장 이광일 △광교상현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서명국 △안산스마트허브 기업금융2센터 커뮤니티장 김민수 △산본중앙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원영 △평촌지점 커뮤니티장 노경훈 △신영통지점 커뮤니티장 이규주 △부천상동지점 커뮤니티장 김승록 △인천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승진 △화정지점 커뮤니티장 강호철 △센텀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정성엽 △ 부전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형용 △구미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강화식 △광주금호지점 커뮤니티장 김보현 △순천연향동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양금열 △익산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고한주 △신제주지점장 김영관 △노은지점장 나진숙 △오창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재우 △신한PWM강남센터장 김대한 △신한PWM압구정센터장 한지예 △신한PWM여의도센터장 문진규 △대기업영업2부장겸 RM 오하중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SBJ은행 도쿄본점영업부장) 김회상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무석분행장) 최원기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아메리카신한은행 CA본부) 송왕섭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신한인도네시아은행) 장인호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유럽신한은행장) 손석호 △두바이지점장 정성종◇ 부서장 승진(Mb)△WM기획실장 서명교 △외국인투자사업부장 장기원 △기업여신지원부장겸 부장심사역 임정혁 △여신관리부장겸 부장심사역 최대규 △기관개발부장 안상경 △회계부장 황경업 △브랜드전략부장 임현정 △기업금융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철민 △GIB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완택 △글로벌사업본부 팀장(부서장대우) 강석진 △신탁본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영훈 △투자자산수탁부 팀장(부서장대우) 박만홍 △퇴직연금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정재영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고공효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하상균 △기업여신지원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정승철 △ICT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김광중 △업무혁신본부 팀장(부서장대우) 류기철 △디지털기획팀장(부서장대우) 정상훈 △빅데이터센터 기업 Lab장(부서장대우) 윤근혁 △S&T센터 팀장(부서장대우) 권혁상 △감사부 부장감사역(부서장대우) 이동환 △감사부 부장감사역(부서장대우) 이위영 △인사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이기헌 △무역센터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김규대 △봉은사로지점장 김재신 △선릉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재규 △한티역지점장 이재용 △반포래미안지점장 한유경 △반포지점장 최기식 △남부터미널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구형준 △교대역지점장 이성환 △양재동 기업금융1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임승완 △양재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동근 △서초구청지점장 이호진 △성수동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박현종 △화양동지점장 안상덕 △스타시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윤기성 △사가정역지점장 이상준 △상봉역지점장 서은영 △덕소지점장 이혜영 △건국대학교지점장 조범철 △성동구청지점장 조승형 △한남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공경택 △용산전자지점장 김영식 △마포지점장 문상신 △광화문지점장 이희정 △서교중앙지점장 이현주 △합정역지점장 조이운 △홍익대학교지점장 심응선 △개봉동지점장 이경아 △구로역지점장 정택수 △구로역 기업금융센터장겸 RM 김중원 △관악신사동지점장 오세광 △가산디지털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미정 △삼선교지점장 한준호 △쌍문역지점장 박현옥 △창동역지점장 김은자 △하계동지점장 이창석 △연지동지점장 위현정 △종로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류정희 △광교 기업영업부 기업지점장겸 RM 백시열 △동국대학교지점장 박원식 △삼성역 기업금융센터장겸 RM 이동성 △잠실트리지움지점장 유영상 △롯데월드지점장 이강수 △마천동지점장 이재혁 △암사역지점장 정진호 △천호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인선 △명일역지점장 하익준 △풍납동지점장 최승훈 △여의도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김진범 △가양역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유호식 △양천향교역지점장 최용섭 △목동현대지점장 신영재 △남부법원지점장 박재철 △분당수내동지점장 김진철 △백궁중앙지점장 최용제 △이매동지점장 탁장원 △곤지암 금융센터장겸 RM 신헌수 △이천 금융센터장겸 RM 류지원 △이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정임권 △평촌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이재구 △안양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영주 △ 반월서 금융센터장겸 RM 김대현 △평촌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강수종 △영통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용권 △강남대역지점장 우순범 △향남 금융센터장겸 RM 황성범 △송탄 금융센터장겸 RM 한영선 △광교타운지점장 심창섭 △인계동지점장 김성영 △안성 금융센터장겸 RM 권오복 △송현동지점장 박은영 △부천테크노파크 금융센터장겸 RM 김상래 △인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양우혁 △학익동지점장 이양재 △인천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수경 △남동공단 기업금융1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이동희 △인천법원지점장 정진달 △인천국제공항지점 인천국제공항제2여객터미널출장소장 이덕천 △후곡마을지점장겸 일산문촌지점장 정연환 △원당 금융센터장겸 RM 최진회 △검단지점장 황현연 △고양법원지점장 조상현 △국립암센터지점장 김영화 △센텀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손일형 △광안리지점장 이승협 △장산역지점장 김혜선 △부전동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임종민 △범일동지점장 김진규 △부산서면지점장 정우삼 △금정이마트지점장 김정미 △연산동지점장 손성대 △무거동지점장 황긍석 △울산성남동지점장 김은진 △전하동지점장 김봉준 △해운대백병원지점장 문성욱 △울산SK지점장 김정일 △울산법원지점장 박임규 △다대포지점장 김정훈 △서부산유통단지 금융센터장겸 RM 김동수 △김해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최한희 △진영 금융센터장겸 RM 김성철 △창원 기업금융센터장겸 RM 제창길 △창원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이승목 △통영 금융센터장겸 RM 홍종열 △대구죽전역지점장 박영출 △대신동지점장 강대호 △대구 기업금융센터장겸 RM 김우경 △시지지점장 이정룡 △대구3공단 금융센터장겸 RM 김창배 △성서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박인선 △성서지점장 박태윤 △구미중앙지점장 김연규 △인동지점장 김용환 △성서공단 금융센터장겸 RM 정창원 △포항지점장 최하영 △경산공단 금융센터장겸 RM 윤길주 △경주 금융센터장겸 RM 이성훈 △경주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남창신 △포항남 금융센터장겸 RM 장세웅 △포항남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임정희 △경북대학교지점장 김선곤 △동광주지점장 왕경숙 △남악지점장 김용범 △여수시청로지점장 유영헌 △광양 금융센터장겸 RM 구제석 △호성동지점장 김철곤 △전북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임철민 △새만금 금융센터장겸 RM 하양수 △목포대학교지점장 김훈 △순천법원지점장 홍영민 △법동지점장 진재범 △천안불당 금융센터장겸 RM 이용훈 △천안법원지점장 황종근 △용암지점장 양정민 △청주지점장 성명숙 △가경동지점장 김재종 △오창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조준건 △봉명동지점장 임정석 △증평지점 커뮤니티장 성재경 △음성 금융센터장겸 RM 하지현 △진천 금융센터장겸 RM 이일훈 △청주법원지점장 임창혁 △강원영업부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현우 △강원도청지점장 하순호 △상지대학교지점장 김창범 △태백지점장 김재건 △신한PWM목동센터장 박선하 △신한PWM잠실센터장 양회선 △신한PWM태평로센터 지점장겸 PB 김일래 △신한PWM인천센터장 윤미영 △신한PWM해운대센터장 이길환 △신한PWM대전센터장 정화삼 △대기업영업1부 기업지점장겸 RM 이원석 △명동 대기업금융센터장겸 퇴계로출장소장 정형동 △여의도 대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우한상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SBJ은행 본점) 이성렬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SBJ은행 본점) 임진성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상해홍천로지행장) 박형규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심천분행장) 김양래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염성분행장) 김국환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신한베트남은행 호치민지점장) 김휘진 △칸치푸람지점장 김동수 △마닐라지점장 정용호 △양곤지점장 강형훈◇ 부서장 신규임명△부동산투자자문센터장 이남수 △프로젝트금융2부장 배두환 △소비자보호기획실장 윤제성 △WM컨설팅센터 팀장(부서장대우) 윤상규 △시도금고영업부 팀장(부서장대우) 김남중 △기업금융부 팀장(부서장대우) 최윤영 △대기업고객부 TMC Lab장(부서장대우) 유영하 △글로벌사업본부 팀장(부서장대우) 이재성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박진우 △기업여신지원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이정호 △여신관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김상중 △여신감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김원기 △금융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지철희 △글로벌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김대성 △디지털사업본부 기업뱅킹팀장(부서장대우) 김현조 △빅데이터센터 개인 Lab장(부서장대우) 정문호 △디지털금융센터 팀장(부서장대우) 임세일 △신한문화실 팀장(부서장대우) 양민현 △브랜드전략부 팀장(부서장대우) 권창현 △사회공헌부 팀장(부서장대우) 이정희 △준법감시부 팀장(부서장대우) 서건식 △인사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문상원 △학동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이형범 △삼성동아이파크지점장 박일규 △역삼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병규 △강남중앙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김태헌 △개포동역지점장 김영신 △논현동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손동호 △강남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최성진 △역삼동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윤명식 △법조타운지점 법조타운법원출장소장 송석민 △퇴계원지점장 최은심 △용산 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김종빈 △만리동지점장 최진영 △세종로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김건웅 △용산구청지점장 한일광 △구로디지털 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우동배 △시흥대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종하 △디지털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이홍진 △신도림동지점장 홍성화 △보라매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은정 △북부본부 조사역(부서장대우) (강북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최종국 △민락동지점장 황병윤 △동두천지점장 김지연 △기업영업부 기업지점장겸 RM 송재우 △종각역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박태한 △창신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황승재 △삼성역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조용은 △잠실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현진 △문정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상용 △서여의도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유경범 △성남공단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주한 △판교테크노밸리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정수 △수지성복지점장 이승철 △분당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성준 △가천대학교지점장 전종복 △여주지점장 최석 △경기광주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고운기 △산본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강성대 △군포IT밸리 금융센터장겸 RM 나호진 △호계동지점장 황성구 △안양비산동지점장 한창용 △반월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상준 △반월역지점장 나병철 △시화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신영수 △시화MTV 금융센터장겸 RM 이상휘 △시화공단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고영찬 △시흥능곡지점장 최영택 △수원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승준 △동탄솔빛나루지점장 김종갑 △오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상웅 △평택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노동길 △평택 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송영만 △부평중앙지점장 노동근 △가좌동지점장 오철 △석남동 금융센터장겸 RM 안준형 △인천서구청지점장 천춘봉 △남동구청지점장 김신덕 △미추홀구청지점장 김정태 △부평구청지점장 김진영 △인천중구청지점장 이태훈 △파주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신종호 △원당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구성본 △김포고촌지점장 백상현 △정관 금융센터장겸 RM 조봉건 △양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권기록 △울산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남옥향 △약사동지점장 하일규 △부산역지점장 한복순 △신평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정준호 △녹산공단 금융센터장겸 RM 김대환 △사상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지정준 △구포지점장 정윤만 △화명동지점장 정병인 △김해중앙지점장 이상무 △율하지점장 김성훈 △진해지점장 오세영 △거제지점장 이재열 △진주중앙지점장 신덕기 △황금네거리지점장 조영호 △칠곡지점장 이기안 △침산동지점장 김효상 △다사 금융센터장겸 RM 송종훈 △구미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허애자 △대구국가산업단지 금융센터장겸 RM 양정일 △김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태형 △대구법원지점장 정재형 △거창지점장 김창근 △나주빛가람지점장 유길상 △수완지점장 김세영 △목포하당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오대웅 △목포지점장 김인용 △순천연향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강재구 △여수지점장 신향진 △익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승운 △대전중앙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이지형 △용전동지점장 김기준 △도안지점장 손기석 △천안중앙지점장 윤용민 △세종지점장 정경원 △온양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조원전 △쌍용동지점장 김대원 △대산지점장 장인규 △홍성지점장 조용기 △충북영업부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반성섭 △사천동지점장 박상용 △제천 금융센터장겸 RM 하완호 △제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강철 △청주대학교지점장 임재왕 △후평동지점장 최영환 △ 원주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학철 △강릉경포지점장 이순기 △강원대학교지점장 이원구 △동해지점장 심동교 △삼척지점장 배동구 △속초지점장 최근영 △강릉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동호 △신한PWM반포센터장 이부덕 △신한PWM압구정중앙센터장 오승택 △삼성 대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김남수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상해포서지행장) 박상배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신한베트남은행 본점) 박종호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신한베트남은행 동나이지점장) 정광준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신한베트남은행 쩐지흥지점장) 조문성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아메리카신한은행 본점) 정태성 △아메다바드지점장 이승국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신한캄보디아은행 본점) 박태종◇ 부서장 이동△기관고객부장 강대오 △외환업무지원부장 김지온 △채널전략부장 손홍배 △퇴직연금사업부장 박의식 △디지털금융센터장 임수한 △고객상담센터장 윤보영 △기관영업2본부 팀장(부서장대우) 황규현 △글로벌사업본부 팀장(부서장대우) 홍석우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황종오 △개인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홍우미 △여신감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김성학 △업무혁신본부 팀장(부서장대우) 이석주 △정보보호본부 팀장(부서장대우) 송영신 △자금세탁방지부 팀장(부서장대우) 최광해 △감사부 부장감사역(부서장대우) 김현혜 △감사부 부장감사역(부서장대우) 최영일 △압구정갤러리아지점장 권미경 △ 압구정역지점장 김영진 △도산대로지점장 박충호 △학동지점장 박찬석 △무역센터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정태승 △선릉중앙지점장 손현덕 △테헤란로 기업금융센터장겸 RM 차은경 △선릉 금융센터장겸 RM 정준영 △역삼역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송근 △강남중앙 기업금융센터장겸 RM 김일동 △대치역지점 커뮤니티장 김선애 △대치동지점장 김만수 △도곡중앙지점장 정성훈 △청담역지점장 최문화 △군인공제회관지점장 김광수 △신사동지점장 김동균 △잠원동지점장 허만대 △반포남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설표명 △반포남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서한서 △반포터미널지점장 천승용 △남부터미널지점장 서병현 △서초동지점장 차기영 △강남역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홍정기 △역삼동지점장 우동희 △양재동 기업금융1센터 커뮤니티장 방동권 △양재동 기업금융2센터장겸 RM 정재현 △현대모터타운지점장 고병욱 △방배동지점장 장봉균 △방배중앙지점장 윤금순 △사당남성지점장 조광영 △사당중앙지점장 이기복 △도곡남지점장 안말숙 △양재역 금융센터장겸 RM 이광호 △제기동역지점 커뮤니티장 이만영 △답십리지점장 박종득 △장안동지점장 민기식 △행당동지점 커뮤니티장 신은찬 △금호역지점장 김호섭 △뚝섬역지점장 이규근 △스타시티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종수 △워커힐지점장 오강묵 △자양동지점장 윤대진 △중화역지점 커뮤니티장 김근수 △신내동지점장 김덕환 △구리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윤용 △도농지점장 국규환 △별내지점장 이도상 △호평지점장 임완수 △한양대학교지점장 전용섭 △동부이촌동지점장 박기찬 △ 용산지점 커뮤니티장 박석희 △용산 기업금융센터장겸 RM 김영래 △아현동지점장 박종갑 △공덕 금융센터장겸 RM 최병찬 △경희궁지점장 서대원 △평창동지점장 이규상 △효자동지점장 박은영 △서교동 기업금융센터장겸 RM 이용철 △남가좌동지점 커뮤니티장 김희승 △성산동지점장 박범준 △역촌동지점장 김진민 △상암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최성곤 △연신내지점 커뮤니티장 윤성일 △갈현동지점장 장필규 △홍제동지점장 김용희 △서대문역지점장 김동한 △신촌지점장 권준석 △서부법원지점장 정하영 △이화여자대학교지점장 허경희 △노량진역지점 커뮤니티장 변영한 △대림동지점장 오세문 △고척사거리지점장 오창수 △오류동지점장 김낙봉 △서울대입구역지점 커뮤니티장 오홍선 △관악지점장 이종오 △낙성대역지점장 김성종 △난곡지점장 김성렬 △독산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윤정원 △하안동지점 커뮤니티장 최익준 △가산디지털 금융센터장겸 RM 서수호 △철산동지점장 윤광용 △디지털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마현철 △디지털중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신후락 △구로동지점장 윤문식 △보라매역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최영재 △상도동지점장 신범정 △보문동지점 커뮤니티장 이동준 △혜화로지점장 김준철 △장위동지점장 서정균 △미아동지점장 손용석 △방학동지점장 박동선 △수락산역지점장 이상준 △중계동지점장 서송수 △금오지점 커뮤니티장 유영주 △장암지점장 위계진 △의정부 기업금융센터장겸 RM 이상순 △고읍지점장 안성호 △영업부 커뮤니티장 임경래 △종각역지점 커뮤니티장 배을용 △종로지점장겸 안국역지점장 전영철 △종로3가지점장 한승엽 △종로중앙 금융센터장겸 RM 서정운 △충무로역지점장 이선숙 △신당역지점장 육근록 △광교영업부 커뮤니티장 구춘서 △서울광장지점장 양석 △파이낸스센터지점장 박부기 △명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길군섭 △명동지점장 김보선 △소공중앙지점장겸 소공동출장소장 이준원 △삼성역지점 커뮤니티장 임명수 △잠실나루역지점장 박형진 △잠실롯데캐슬지점장 조희철 △송파지점장 박석규 △가락동지점장 박현식 △위례지점장 이숙희 △ 길동지점 커뮤니티장 이인승 △천호동 금융센터장겸 RM 김동옥 △하남풍산지점 커뮤니티장 정용기 △굽은다리역지점장 나소영 △오금동지점 커뮤니티장 박광현 △여의도중앙지점장 도건우 △당산중앙지점장 이동호 △신월동지점 커뮤니티장 구혜영 △가양역지점 커뮤니티장 황재필 △우장산역지점장 안철규 △가양역 기업금융센터장겸 RM 유현석 △목동하이페리온지점 커뮤니티장 안광운 △목동중앙 금융센터장겸 RM 김달수 △성남공단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오희 △모란역지점장 임용필 △야탑역지점장 조원도 △미금동지점장 김진웅 △수지신봉지점장 김준모 △죽전중앙지점 커뮤니티장 김정남 △죽전지점장 노용균 △수내역지점장 백남주 △경기광주 금융센터장겸 RM 김홍식 △안산스마트허브지점장 김학수 △월피동지점장 김형철 △군포지점장 김치홍 △시화 기업금융1센터 커뮤니티장 이상현 △고잔지점장 신용욱 △과천지점 커뮤니티장 박종팔 △인덕원지점장 김용학 △의왕지점장 박대원 △시화중앙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근영 △안산법원지점장 한상훈 △수원역지점장 김두영 △매탄동지점장 방병성 △영통역 금융센터장겸 RM 박현진 △신갈지점장 김정수 △ 동탄역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박영호 △동탄청계지점장 신진명 △수원시청역지점 커뮤니티장 김영훈 △수원중앙지점장 이춘만 △용인 금융센터장겸 RM 박영호 △부평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임성재 △인천삼산동지점장 황진웅 △부천송내지점 커뮤니티장 유상우 △부천지점장 김운영 △부천역지점 커뮤니티장 김태흠 △범박동지점장 김영호 △산곡동지점장 구현자 △부천법원지점장 구승모 △주안남지점장 최인경 △인천주안 금융센터장겸 RM 김성욱 △송도국제도시지점장겸 송도센트럴파크지점장 임인섭 △남동공단 기업금융2센터 커뮤니티장 민병학 △남동공단 기업금융1센터장겸 RM 최완철 △남동공단지점장 이관희 △구월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문봉식 △인천논현역지점 커뮤니티장 김영춘 △연수동지점장겸 옥련동지점장 이수병 △연수구청지점장 조주환 △파주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근창 △ 운정지점장 홍영석 △ 일산중앙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광재 △일산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경민 △일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유지율 △백마지점장 김찬호 △행신중앙지점장 황영진 △행신지점장 임성기 △김포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재용 △김포한강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류국현 △강화지점장 장윤성 △해운대지점장 조현경 △개금동지점장 이재한 △ 장전동지점 커뮤니티장 윤시영 △동래지점장 이태석 △울산지점장 이기성 △온산 금융센터장겸 RM 최신철 △부산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진승월 △자갈치역지점장 최철수 △신평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동용식 △당리동지점장 전찬옥 △김해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류행주 △창원중앙지점 커뮤니티장 김용현 △마산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도현 △마산창동지점장 강현우 △대구위브더제니스지점 커뮤니티장 김규환 △복현동지점 커뮤니티장 최원록 △성서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장용호 △월성동지점 커뮤니티장 김청자 △월배 금융센터장겸 RM 이대희 △광주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홍승호 △광산 금융센터장겸 RM 박종효 △전주지점 커뮤니티장 서춘수 △전북 금융센터장겸 RM 김규영 △군산지점장 정성진 △광주법원지점장 유재형 △대전지점 커뮤니티장 최철운 △대전중앙 기업금융센터장겸 RM 송범섭 △서대전지점장 정동철 △대덕테크노밸리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장창근 △천안중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유한승 △천안지점장 이창식 △세종조치원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송용현 △서산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설동점 △대전법원지점장 문병갑 △충북영업부 금융센터 커뮤니티장겸 북문로지점장 음상진 △분평동지점장 이기평 △청주터미널지점장 신동호 △충주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의재 △원주중앙지점장 유희준 △사북지점장 홍수헌 △홍천지점장 홍도현 △강릉 금융센터장겸 RM 최수영 △신한PWM Privilege강남센터장 홍석영 △신한PWM서교센터장 박관일 △신한PWM서울파이낸스센터장 정덕녕 △신한PWM스타센터장 윤성용 △신한PWM이촌동센터장 최호식 △신한PWM판교센터장 김원기 △신한PWM부산센터장 장재원 △여의도중앙 대기업금융센터장겸 RM 나승필 △강남 대기업금융1센터장겸 RM 도병록 △삼성 대기업금융센터장겸 RM 고헌주 △여의도 대기업금융센터장겸 RM 정찬헌 △현대모터타운 대기업금융센터장겸 RM 장연태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총행) 김흥섭 △신한 인도본부 조사역(부서장대우) 장경수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신한캄보디아은행 본점) 이태경 △홍콩지점장 염문철[인사]신한카드○ 신한카드◇ 부장 승진△회원영업팀 이병환 △제휴마케팅팀 이정우 △오토금융팀 박창석 △e-commerce팀 최선원 △DX팀 윤승원 △회계팀 안현웅 △AWP팀 김기철 △고객보호팀 진미경[인사]금융결제원○ 금융결제원◇ 부서장△어음교환부 고해록◇ 부서소속 실장△국제업무실 김민제◇ 팀장△전자금융부 장원석 유성준 △IT운영부 김원기[인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1급 승진△인재육성처장 안병희◇ 2급 승진△기획조정실 성과관리부장 박군식 △기획조정실 사회가치창출부장 김석주 △비축사업처 품질안전부장 금동우 △수출전략처 수출기획부장 심화섭 △수출사업처 수산수출부장 장서경 △광주전남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장재형 △통일교육원 박제형◇ 관리자급 전보△경영안전처장 임재형 △유통조성처장 권오엽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장 장인식 △화훼사업센터장 이원기 △서울경기지역본부장 김달룡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백태근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고동호 △경영안전처 경영지원부장 서기원 △경영안전처 ICT기반부장 길승관 △인재육성처 노무복리부장 곽정화 △인재육성처 법무지원부장 권오훈 △재무관리처 정책금융부장 한순철 △재무관리처 회계관리부장 이춘휴 △수급관리처 채소사업부장 겸 종합정보시스템T/F팀장 이상봉 △수급관리처 유통정보부장 유명근 △비축사업처 비축관리부장 홍준수 △비축사업처 양념특작부장 김진섭 △비축사업처 보관관리부장 임헌주 △식량관리처 식량지원부장 오창준 △수출사업처 수출농가지원부장 이주표 △수출사업처 농산수출부장 고혁성 △해외사업처 마케팅지원부장 이상길 △유통조성처 산지경영부장 김명수 △유통조성처 시장지원부장 홍성호 △사이버거래소 사업기획부장 기운도 △사이버거래소 학교급식부장 김봉섭 △사이버거래소 급식지원부장 공영미 △사이버거래소 마케팅부장 김서령 △농식품유통교육원 교육지원부장 류정한 △농식품유통교육원 유통연구소장 김준록 △화훼사업센터 사업지원부장 겸 화훼산업육성T/F팀장 손용규 △화훼사업센터 분화부장 상병하 △감사실 청렴감사부장 공호민 △서울경기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조창익 △서울경기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황규종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박기식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김기헌 △부산울산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박연호 △부산울산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박한춘 △인천지역본부장 배용호 △강원지역본부장 성광돈 △전북지역본부장 함정운 △충북지역본부장 신익섭◇ 관리자급 해외지사 전보△미주지역본부장 겸 뉴욕지사장 김광진 △일본지역본부장 겸 도쿄지사장 김호동 △로스앤젤레스지사장 직무대리 백유태 △아세안지역본부 자카르타지사장 이성복 △중국지역본부장 겸 베이징지사장 정연수 △중국지역본부 청뚜지사장 서병교◇ 관리자급 교육파견△국방대학교 김정욱 △세종연구소 이문주 △국립외교원 전대영 △서울대학교 우수동[인사]전북도○ 전북도◇ 국장급(부이사관) 전보△자치행정국장 신현승 △혁신성장산업국장 유희숙◇ 과장급(서기관) 전보△정보화총괄과장 박현숙 △대도약기획단장 이종훈 △잼버리추진단장 정철우 △세정과장 권재민 △농촌활력과장 이지형 △농산유통과장 김종식 △해양수산정책과장 길해진 △관광총괄과장 김희옥 △문화유산과장 이주철 △체전준비단장 김영민 △산림녹지과장 고해중 △노인장애인과장 천선미 △도로교통과장 김찬수 △주택건축과장 김양곤 △일자리정책관 김미정 △기업지원과장 이남섭 △사회적경제과장 하태욱 △혁신성장정책과장 전해성 △주력산업과장 나해수 △신재생에너지과장 이성호 △국제협력과장 유근주 △새만금개발과장 박창근 △새만금수질개선과장 박재기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김영식 △ 의회사무처 농산업경제전문위원 박진두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장 김대근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임용환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김영로 △인재개발원 전문교육과장 김성명 △산림환경연구소장 양정기 △도로관리사업소장 김정주
2019.01.24 I 박일경 기자
文대통령, 신년회 개최…3대 키워드는 ‘경제·안전·평화’
  • 文대통령, 신년회 개최…3대 키워드는 ‘경제·안전·평화’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 기해년 신년회에서 신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2019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경제계 등 각계각층과 정부 주요인사 300여명을 초청해 신년회를 개최했다. 신년회의 3대 키워드는 경제, 안전, 평화였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이번 신년회는 ‘더! 잘 사는, 안전한,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국민과 함께 경제성장을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대통령 신년인사회는 앞서 2016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바 있다. 이번 신년회에는 경제 5단체장과 5대 기업 총수, 중소벤처기업 창업가, 소상공인 등 경제계 대표, 문화예술계 대표, 과학기술계 대표, 시민사회계 대표 등 각계각층의 인물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5부 요인과 국무위원, 주요정당 대표, 국회 상임·특별위원장, 시도지사와 시도교육감 등 주요인사도 초청됐다.특히 경제계에서는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안장원 이음파트너스 회장, 서경미 링크샵스 대표, 김준홍 미래컴퍼니 대표,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 양승찬 스타 스테크 대표, 남학현 아이센스 사장, 기중현 연구 대표이사 등 벤처·스타트업, 스마트공장, 규제혁신 분야, 4차산업 선도업체 기업가들이 참석했다.아울러 ‘성장과 동행’이라는 테마로 20여명이 특별초청자로 참석했다. 핀테크 벤처기업인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발달장애인이 일하는 회사 베어베터의 이진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 지난해 7월 순직한 아버지를 이어 경찰이 된 김성은 경찰교육생과 현장에서 국민을 위해 일하고 있는 박동천 소방관, 김용식 우체부 등도 참석했다.이밖에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김미 씨, 이상룡 선생의 증손 이항증 씨, 부부 독립운동가인 김예진·한도신 선생의 아들 김동수 씨 등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의 후손들도 참석했다.이번 신년회는 문 대통령의 신년인사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뮤지컬 ‘애니’의 주연 배우인 유시현·전예진 어린이와 CBS 어린이합창단이 내일의 희망을 노래하는 ‘투머로우(Tomorrow)’를 함께 불렀으며, 퓨전 국악 그룹‘타고’가 활기찬 경제를 기원하는 신명나는 북 공연을 했다.특히 올해 국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었던 인물 11명이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새해 소망과 덕담을 전했다. 릴레이 인터뷰에는 박항서 베트남 국가대표팀 축구 감독, 다가구주택 화재현장에서 인명구조를 위해 온몸을 던졌던 최길수 소방관, GP철거작업을 수행했던 전유광 5사단장, 서혜희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등 올해 국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었던 인물 11인이 참여했다.한편 오찬 메뉴로는 유현수 쉐프가 직접 개발하고 조리한 노란색 복주머니 떡국, 화합을 기원하는 오색나물 입춘오신반, 황금돼지해를 상징하는 호박식혜 등이 나왔다.
2019.01.02 I 김성곤 기자
건보공단, 조양호 회장 '면대약국' 부당이득 880억 환수 시작
  • 건보공단, 조양호 회장 '면대약국' 부당이득 880억 환수 시작
  • (사진=연합뉴스)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해 880억원대 부당이득 환수 조치에 나섰다. 7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조 회장과 관련자 3명 등 총 4명이 면대약국으로 벌어들인 부당이득은 약 1000억원대이며, 이 중 조양호 회장의 부당이득은 880억원이다. 면대약국은 남의 약사 면허를 빌려 운영하는 약국을 말한다. 부당이득 환수를 위해 건보공단은 지난 10월 조 회장의 부동산 2곳 등을 가압류했다. 서울 종로구 구기동 단독주택과 평창동 단독주택 2곳이다. 현재 건보공단은 부동산 가압류 외에도 조 회장의 임금 압류 등도 진행하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2013년 약사법 개정 이전의 부당이득 금액은 민사소송 등을 통한 가압류로 환수조치할 수 있고, 2013년 5월 이후 부당이득 금액은 공단이 임금 압류 등으로 환수조치할 수 있어 절차를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인천 인하대병원 근처에서 고용한 약사 명의로 약국을 운영하고, 1522억원 상당의 요양급여와 의료급여 등을 부당하게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면대약국 운영에 개입한 약사 등 3명이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현행법상 약국은 약사 자격증이 없으면 개설할 수 없게 돼 있다. 면대약국 운영 혐의로 기소되면 공단은 바로 부당이득을 압류할 수 있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지난 10월 약사법 위반과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사기 등으로 조 회장을 불구속기소했다. 이에 대해 한진그룹 측은 “조양호 회장은 면대약국을 운영한 사실이 없으며 약사가 독자적으로 운영한 것”이라며 “재판과정에서 충실히 소명해 진실을 밝힐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2018.12.07 I 함정선 기자
건보공단, 조양호 '사무장 약국 운영 혐의' 1천억대 부당이득 환수 돌입… 주택 등 가압류
  • 건보공단, 조양호 '사무장 약국 운영 혐의' 1천억대 부당이득 환수 돌입… 주택 등 가압류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약국을 불법으로 운영해 챙긴 1000억원대의 부당이득금에 대해 건강보험 당국이 환수 조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당국에 따르면 조 회장은 2010년 10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인천 중구 인하대병원 인근에 명의 대리 약사를 고용하는 이른바 ‘사무장 약국’을 운영해 1522억원 상당의 건보 요양급여와 의료급여 등을 부정하게 타낸 혐의(약사법 위반)를 받고 있다. 건보공단은 부당이득금 가운데 요양급여에 해당하는 1000억원을 환수하기 위해 조 회장 서울 종로구 구기동 단독주택과 종로구 평창동 단독주택을 가압류했다고 7일 밝혔다. 공단은 조 회장과 함께 약국 운영에 개입한 모 기업 사장 A씨와 약사 2명에 대해서도 150억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올해 일가 갑질 의혹, 횡령 혐의 등으로 수차례 구설수에 오른 조 회장은 지난 10월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사기,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검찰은 조 회장이 약국 개설을 주도하고 수익 대부분을 가져가 이 약국을 실질적으로 운영한 당사자로 판단했다. 약사법상 약국은 약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만 개설할 수 있다. 검찰은 약사명의를 빌려 준 A씨와 A씨 남편 B씨도 약사법 위반, 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다만 조 회장 측은 사무장 약국 운영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조 회장 측은 “사무장 약국을 운영한 사실이 없으며, 약사가 독자적으로 운영한 것”이라며, “재판과정에서 충실히 소명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2018.12.07 I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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