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동네방네]노원구 "음식물 쓰레기 감량으로 아파트 평가"
- 노원구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 노원구가 관내 공동주택 196개 단지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추진한다.경진대회 참가 대상은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단지별 종량제를 시행하는 121개 단지와 세대별 종량제(RFID)를 시행하는 75개 단지다. 세대별 감면혜택을 부여하는 임대아파트와 올해 신규 감량사업에 참여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관련 타 사업(감량기 등)에 참여하는 공동주택은 제외한다.경진대회는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추진하며, 단지별 종량제를 실시하는 단지와 세대별 종량제를 실시하는 단지를 구분해 각각 평가하고 시상한다. 평가 방법은 세대수별로 그룹화해 평가하고, 평가 점수는 총 100점으로, 50점의 기본 점수에서 ‘전년도 동기간 대비 감량률’과 ‘1인당 월 배출량’, ‘자체 감량실천 사례’를 평가해 산정하게 된다. 단 평가 기간 중 음식물 쓰레기 세대별 종량제(RFID)로의 전환을 신청한 단지별 종량제 시행 단지는 15점의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구는 오는 9월 30일까지 배출량 측정 및 실적관리, 공동주택별 감량사례(실천 사례 증빙할 수 있는 사진, 실적 등)를 접수해 10월 중 음식물 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할 계획이다.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별도 구성했다. 시상은 ‘최우수’ 공동주택 7개 단지, ‘우수’ 공동주택 8개 단지 등 총 15개 단지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지는 △납부필증(120L) △수거용기 △탈수기(소형 짤순이) △세대별 음식물 쓰레기 수수료 감면(RFID 설치단지에 한함) 혜택 중 선택해 지원을 받는다. 구는 단지별 종량제를 시행하는 단지는 최소 25만원에서 최대 300만원 상당, 세대별 종량제를 시행하는 단지는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야 녹색 지구를 지킬 수 있다는 인식과 함께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생활화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경제를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8년까지 관내 전체 주택에 RFID 종량기 설치 등을 통한 음식물 쓰레기 50% 감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공동주택 대상 약 1,000여대 RFID 종량기를 추가 설치하여 2017까지 공동주택에 대해서 100% 설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의 : 자원순환과(☎02-2116-3811)사진있음 : 2015년 음식물쓰레기 우수단지 시상 사진 2매.▶ 관련기사 ◀☞ [동네방네]노원구, 실내 배드민턴 전용구장 문 열어☞ 지카바이러스 두번째 환자 발생… 노원구 거주 20대 남성☞ [동네방네]노원구, 경로당에 찾아가 심폐소생술 교육☞ [포토] 노원구, 태강릉-초안산 궁중문화제 어가행렬☞ [포토] 노원구, 궁중문화제 어가행렬☞ [동네방네]노원구, 지반침하·건물기울임 정밀측량 추진☞ [동네방네]노원구, '도시농업' 에코팜센터 교육 운영
- 롯데GF 웹사이트 오픈..브랜드 소식·정보 제공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롯데쇼핑 GF(글로벌 패션) 사업 부문이 국내외 소비자와 해외 파트너사들의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브랜드들의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웹사이트(www.lottegf.com)를 신규 오픈했다.이 사이트에선 해외 럭셔리 브랜드 겐조, 소니아 리키엘, 아이그너, 콜롬보 노블 파이버와 수입 컨템포러리 브랜드 제라르다렐, 꽁뜨와 데 꼬또니에, 폴앤조, 빔바이롤라, 이태리 핸드백 브랜드 훌라 그리고 유아동복 브랜드 드팜, 짐보리, 남성 셔츠 전문 브랜드 헤르본까지 총 12개 브랜드의 콘셉트와 캠페인 영상, SNS 공식 채널, 매장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향후 전개 예정인 브랜드도 웹사이트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장철원 사업부문장은 “글로벌 파트너사를 비롯해 국내외 고객과 신뢰를 쌓고 소통의 통로를 마련하기 위해 웹사이트를 오픈하게 됐다”며 “고객은 이를 통해 향후 롯데GF의 사업 방향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마감]코스닥, 700선 턱밑까지 반등…철도·수처리株 `방긋`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7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22%(8.39포인트) 오른 698.6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693.67에서 시작한 이후 점차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시장에서 순매수로 전환한 것이 눈에 띄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5억원, 24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8거래일 만에 기관은 6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개인만이 656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으며 17거래일 만에 코스닥 시장에서 순매도로 돌아섰다.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3.05%의 상승률로 가장 많이 오른 가운데 방송서비스(2.43%), 의료·정밀기기(2.22%), 제약(2.14%), 음식료·담배(2.08%), 통신방송서비스(2.02%) 등이 강세 마감했다. 컴퓨터서비스(-1.58%), 종이목재(-1.27%), 통신장비(-0.03%)는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빨간불을 밝혔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이 0.5% 상승한 9만9600원에 장을 마쳤고, 카카오(035720) 동서(026960)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코데즈컴바인(047770) 코미팜(041960) 로엔(016170) 바이로메드(084990)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도 상승했다. 반면 에스에프에이(056190) 한국토지신탁(034830) 대화제약(067080) 등은 내렸다.테마주 중에선 철도주가 동반 강세가 눈에 띄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으로 각중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중 교통 인프라인 철도 부문의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모습이다. 특수건설(026150)과 대아티아이(045390)가 각각 8%, 9%대 상승률을 보였고 우원개발(046940)도 강세 마감했다. 이날 건설업계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한국과 이란은 교통·인프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수처리 관련업체들도 동반 상승했다. 한국 정부가 이란에서 수(水)자원 관리 분야 공사를 수주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웰크론한텍(076080)이 4.67% 상승했고, 유신(054930)은 1.79% 강세로 장을 마쳤다.개별종목 중에선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승한 종목들이 눈에 띄었다. 메디톡스(086900)는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9% 증가했다는 소식에 10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메디톡스는 전일대비 14.53% 오른 46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바텍(043150)은 올 1분기 실적이 1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9.57% 강세를 기록했다. 썬코어(051170)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제다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킹덤 홀딩 컴퍼니의 알 왈리드 왕자가 방한한다는 소식에 상한기롤 치솟았다. 이날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8억530만주, 3조5497억원을 기록했다. 1개 종목이 상한가로 치솟은 가운데 50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287개 종목이 내렸다. 7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특허분쟁 승기 잡았다☞돈 안드는 오늘 장 공략주!! 지금 무료 공개!!☞셀트리온, '램시마' 신화 잇는다
- “‘슈스케’는 안녕”…뮤지션 곽진언의 시작(인터뷰)
- 뮤직팜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기분이 묘해요.”가수 곽진언은 데뷔를 앞둔 소감을 이처럼 말했다. 곽진언은 지난 2014년 방영된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스타K 6’(이하 슈스케) 우승자 출신이다. 이후 김동률, 이적, 존박 등이 속한 뮤직팜의 품에 안겼다. 그리고 2년 만에 첫 데뷔 앨범 ‘나랑 갈래’를 내놨다. ‘슈스케’ 이후 그는 연예인이 됐다. 주목 받는 인물이 됐다는 뜻이다. 평일 오전 10시, 창작활동을 하는 이들에게는 꼭두새벽과 같은 시간에 취재진과 인터뷰를 해야 하는 것도 그런 이유였다. 그는 특유의 굵고 낮은 목소리와 느린 말투로 “원래 연락을 잘 안하는데, ‘슈스케’ 나온 후로 연락이 안 된다고 오해하는 사람도 있다”면서 “둔해서 환경에 재빠르게 적응하는 못한다”고 말했다.음악은 다른 문제였다. ‘슈스케’ 이전 그는 자유롭게 노래하고, 공연했다. 다듬어지지 않은 듯한 분위기가 그의 매력이었다. 이제는 대중과 소통하는 법을 익혀야 했다. “앨범 발매 결과에 100%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실은 부담”이라고 멋쩍게 웃었다.“부담도 되고, 설레기도 해요. 요즘 정규 앨범이 나온다는 건 꿈같은 일이잖아요. 음악을 한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도 있고, 집에 박혀서 작업만 하다가 공연을 할 수도 있어서 좋아요.”오는 6월 예정된 단독 콘서트를 떠올리며 즐거워했다. 앨범이 나오기까지 녹음이란 ‘인고의 시간’을 보냈다. 예전에는 마냥 좋아서 하던 음악이었다. 대중의 호감을 얻어야 한다는 고민이 추가됐다. 그는 “호되게 혼난 기분”이라며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겠다 싶었다”고 말했다.소속사 선배 뮤지션들은 그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자, 3세 터울 형인 존박이 가장 큰 힘이 됐다. “‘노래를 들었는데 진짜 좋다’고 연락이 왔다. 그 말이 그냥 좋았다”고 떠올렸다. ‘슈스케’에서 인연을 맺은 절친 김필에 대해 물었다. 두 사람은 결승전에서 듀엣 무대를 선보이는 등 ‘남남케미’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곽진언은 “(김필)형이 얼마전 다른 동네로 이사 가서 자주 못 본다”고 말했다. 곽진언에게 김필을 ‘자주 못 본다’는 말의 의미는 1주일 7일 만남이 3일 만남으로 줄었다는 뜻이었다. 만나서 무엇을 하느냐고 물었다. “커피도 마시고, 축구도 하고, 수다도 떨고, 게임도 하고…” 끝없이 이어졌다. “형과는 일부로라도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피했어요. 듀오 이미지가 있는데, 그걸 없애고 싶었던 게 아닌가 싶어요. 함께 했던 음원이 많아서 그런지 두 사람을 같이 기억해 주는 분들이 많더라고요.”뮤직팜 제공‘슈스케’ 이후 2년이 흘렀고, 김필은 그 사이 앨범을 냈다. 2년의 기다림에 불안함은 없었는지 물었다. 그는 조급했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럴수록 데뷔 앨범에 지난날의 자신을 꾹꾹 눌러 담아냈다. 직접 프로듀싱한 이번 앨범은 최초 자작곡인 ‘나랑 갈래’ 등 총 11개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그는 이번 앨범에 대해 “1집 앨범을 작업하기 전 나의 이야기”라고 정의 내렸다.특히 그의 노랫말에는 가슴을 울리는 ‘무엇’이 있다. 작사의 비결을 묻자 그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수필과 시를 사랑한 어머니의 영향”이라고 말했다. 책을 좋아하는 어머니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집에는 책이 가득했다. 유달리 책을 좋아하진 않았지만, 가까이에 책이 있었다. “박학다식한 것은 아니지만, 어머니의 감성을 이어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슈스케’ 곽진언이 아닌 뮤지션 곽진언으로서 각오를 물었다. 그는 잠시 생각한 후 “26세 데뷔가 빠른 나이는 아니지 않느냐”고 운을 뗐다. “첫 걸음마잖아요.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음악을 처음 시작할 때의 풋풋함을 담아냈어요. 그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어요.”
- 경기도시공사, 다가구 임대주택에 옥상텃밭 제공
- [수원=이데일리 허준 기자]경기도시공사는 다가구 임대주택에 옥상작물 재배를 위한 텃밭을 제공하고 입주민들간의 소통과 교류 증진을 통해 삶의 질을 높여나가기로 했다.경기도시공사는 2일 평택시 용이동 다가구 임대주택 옥상에 텃밭을 제공하고 입주민 등 40여명과 함께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농제를 가졌다고 밝혔다.옥상텃밭 사업은 공사가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매입한 다가구 임대주택에 옥상작물 재배를 위한 텃밭을 제공해 입주민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증진키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이 사업에는 가구당 친환경 플랜트박스, 쉼터용 야외테이블, 파라솔, 농기구 등도 함께 제공된다. 도시공사는 지난해 7월 경기농림진흥재단 및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수원, 남양주 등 5개시 8개 주택 약100호에 옥상텃밭을 조성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경기농림진흥재단의 텃밭재배 전문가인 프론티어들이 참석해 올바른 모종심기 등의 재배작물에 대한 전문교육도 이뤄졌다. 프론티어들은 향후 텃밭 조성과 더불어 요리교실, 팜파티, 화분만들기, 갈무리행사 등의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도 주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한편 기존주택 매입임대 사업은 다가구 등의 주택을 공사가 직접 매입해 개·보수한 후 저소득층에게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재임대하는사업이다.공사는 현재 653호를 매입해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에게 임대 공급하고 있으며 임대 기간은 최장 20년이다.경기도시공사 김재만 주거복지처장은 “공동체 공간이 전무한 다가구 임대주택 옥상공간을 텃밭으로 공유화시켜 소통과 나눔, 재미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낼 것”이라며 “향후 공사는 이웃과 함께하는 살기 좋은 공동체 만들기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임대아파트의 입주민들간의 소통과 교류증진을 위해 옥상에 텃밭을 조성해 제공하기로 했다.
- [마감]코스닥, 3일만에 하락…690선 '턱걸이'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는 간신히 690선에 턱걸이 마감했다.2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9.5포인트(1.36%) 내린 690.27에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7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곧 하락전환한 뒤 낙폭이 커지면서 장중 690선이 위협받기도 했다.기관이 163억원을 순매도하면서 5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고, 외국인도 55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만이 홀로 803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92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하락 업종 수가 더 많았다. 코데즈컴바인(047770)이 4%대 낙폭을 기록한 영향으로 섬유의류가 3.71% 빠지며 부진했고, 통신장비(3.09%), 코스닥 신성장기업(2.68%), 디지털컨텐츠(2.35%), 통신서비스(2.35%), 기타서비스(2.24%), 일반전기전자(2.29%) 등도 크게 내렸다. 상승업종은 코스닥150인버스 지수를 제외하면 컴퓨터서비스(0.5%) 뿐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렸다. 셀트리온(068270)이 1.49% 빠지며 부진했고, 카카오(035720), 동서(026960), 코데즈컴바인,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바이로메드(084990), 컴투스(078340) 등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까지의 종목 중 상승한 종목은 코미팜(041960)(1.13%) 이 유일했다.우리기술(032820)은 전 대표이사 횡령설에 21.92% 미끄러졌다. 회사 측은 이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현재 구체적인 횡령혐의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또 거래소가 발표한 투자주의 환기종목 명단에 이름을 올린 코스닥 상장사인 한양하이타오(064090), 코아크로스(038530), 신후(066430), 씨엘인터내셔널(037340), 에이디칩스(054630) 등 5개사는 동반으로 약세를 보였다. 원익홀딩스(030530)가 인적분할 한 뒤 신설법인인 원익IPS(240810)는 10.24% 미끄러졌다.반면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 중인 제이앤유글로벌(086200)은 신일컨소시엄의 경영참여 소식에 331.25% 급등했다. 매매거래 재개 후 연이어 상한가를 기록한 코아로직(048870)은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099830)은 최대주주로 바뀌게 되는 중국 오프라인 광고 1위기업 화이자신의 본격 경영참여 소식에 25.54%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6억6667만3000주, 거래대금은 3조4237억1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27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한 개였다. 801개 종목이 내렸고 55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 미래부·농식품부, 스마트 농업 과제 성과 점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이 지난 29일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농업·ICT 창조비타민 성과보고회”를 주제로 제13차 ICT정책해우소를 공동으로 열었다. 시설원예 통합에너지 관리(한국기계연구원)‘창조비타민 프로젝트’는 과학·정보통신을 사회 각 분야에 접목하는 융합 사업이며, 두 부처는 농업분야의 현안해결과 융합신 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 과제를 발굴해 추진해왔다. 회의에는 미래부 최재유 2차관, 농식품부 여인홍 차관을 비롯 농업 및 ICT 전문기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마트 농업 활성화를 위한 창조비타민 과제의 성과와 확산방안을 논의했다.미래부와 농식품부는 스마트 농업 생산, 유통, 재해대응 등에서 11개 과제를 추진해 왔다. 농산물 이미지경매서비스(농림수산교육문화정보원)농업 생산 분야에서는 가스 연료를 사용해 시설원예에 필요한 열, 전기, 이산화탄소를 동시에 생산해 관리하는 기술이 최초로 국산화 됐다.미래부 지원으로 개발된 원천기술은 농진청의 농가 실증사업(’16년 ∼’18년)을 거쳐 사업화가 추진되고, 경제성 분석 등을 통해 농식품부의 정책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농가에 보급될 전망이다. 이상민 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가스히트펌프 기반 시설원예 삼중발전기술을 개발해 국내 특허를 등록했으며, 등유보일러 대비 30∼40%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농업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산지출하조직과 소비자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온라인 거래서비스와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농산물 현물 없이 영상자료를 기반으로 거래할 수 있는 이미지경매서비스도 개발했다.김병률 농총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천안도매시장(온라인 직거래, ’15년∼ )과 구리 도매시장(이미지 경매, ’16년∼ )에 시범 운영해 타 도매시장으로 확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태풍 등 농업재해로 인한 피해를 신속, 정확히 산정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스마트폰 촬영영상으로 과수(사과·배) 피해규모를, 농업재해 손해평가기술(농어촌연구원)드론 영상으로 벼와 농업기반시설(수로·저수지) 피해규모 및 복구비용을 신속히 산출할 수 있다. 실용화가 가능한 기술은 농업재해보험사와 지자체에 이전된다.이준구 농어촌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농업재해 손해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조사기간을 단축하는 과제로서 NH 농협손해보험의 농작물 재해보험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스마트 농업 확산하려면 부처협력, 정부투자 필요한국과학기술연구원 노주원 씨는 작물 생육정보 획득기술, 스마트팜 복합제어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출연연의 성과가 확산되려면 부처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했다.양선모 노루기반시스템즈 대표는 생육정보획득 기술을 이전받아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려고 준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김정수 SK텔레콤 실장은 단순제어 기능을 갖춘 스마트팜을 무상 보급한 바 있는데, 영세농이나 고령농을 위한 보급형 스마트 팜 기술개발에 대한 정부투자도 필요하다고 했다.양창구 아이온이앤지 대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앙한 작물별 스마트팜 재배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으며, 박흔동 이지팜 대표는 농업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농진청, 농경영, 기상청, 스마트팜 확산사업 수혜 농가 등의 기상데이터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박재준 데이터코어시스템즈 부사장은 글로벌 ICT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내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며, 동일분야 중복투자를 방지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성형주 소프트트레인 실장은 생산성 제고 못지 않게 농업유통분야에도 ICT의 효용성이 매우 크다며 유통현장의 특성을 시스템 개발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최재유 미래부 2차관과 여인홍 농식품부 차관은 “ICT 융합기반의 스마트 농업이 바로 우리 농업의 미래”라는 점에 의견을 모으고,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두 부처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미래부 제2차관, 정보화기획과장, 농식품부 차관, 창조농식품정책관, 과학기술정책과장,기계연구원, 농정원, 농어촌연구원, 농촌경제연구원 등 7개 기관, 창조경제혁신센터, KT(030200), SKT(017670), 이지팜, 노루기반 등 9개사가 참여했다. ▶ 관련기사 ◀☞KT, 스타트업 육성 위해 투자·협력 지원 강화☞파킹클라우드, ASN과 이스라엘 주차시장 진출☞[컨콜]KT"주파수 경매이후 요금제 변경 없어..시장 안정화 예상"
- KT, 스타트업 육성 위해 투자·협력 지원 강화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초기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는 자금, 기술사업화, 판로개척의 3가지 분야에 집중해 △육성기업에 대한 직접투자 확대 △KT와 육성기업의 사업협력 계약 △KT 역량을 활용한 육성기업 국내외 판로개척의 ‘스타트업 사업지원 3대 전략’을 완성했다고 1일 밝혔다.이와 함께 KT 광화문빌딩에서는 CEO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센터) 육성기업 5개사 대표가 모여 ‘K-Champ 투자 및 사업협력’ 체결식을 갖기도 했다.지난달 29일 KT 광화문빌딩에서 열린 ‘K-Champ 육성을 위한 투자 및 사업협력 체결식‘에서 황창규 KT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경기센터 육성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개 육성기업에 50억원 지분 투자··· 직접투자 확대 및 추가 펀드 조성KT는 지난 2월 경기센터 육성기업 ‘카비’에 20억원 지분 투자를 한 데 이어 이번에 또 육성기업 ‘투니드’에 30억원 지분투자를 결정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투니드는 웹툰 및 전문 프로듀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KT와의 사업협력 관계를 보다 강화한다. KT 올레마켓에 양질의 웹툰 콘텐츠를 공급함으로써 KT의 웹툰 사업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콘텐츠 유통 플랫폼 사업자로의 발전을 기대한다. KT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한 육성기업들에 대한 지분투자와 사업파트너화를 추진한다. 동시에 경기도와 함께 200억원 규모로 스타트업 투자 공동펀드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육성기업과의 사업협력 강화··· ‘스피드 데이팅’ & K-Champ 센터’KT는 육성기업과의 신속한 사업협력을 위해 현장에서 CEO와 임원이 즉시 의사결정을 진행하는 ‘스피드 데이팅’을 운영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까지 3개 기업과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KT는 가상현실(VR) 촬영 원격제어 기술업체 ‘무버’와는 KT위즈의 VR 실시간 중계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IoT 식물재배기를 개발하는 ‘사이언스팜’은 차세대 양액기 공급·AS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헬스바이크 개발업체 ‘지오아이티’와는 Z-BIKE 제품 구매 및 전국의 KT 주요 지사·대리점 현장에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이날 ‘K-Champ 투자 및 사업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업체 ‘무버’는 스피드 데이팅을 통해 지원이 결정된 후 KT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육성기업이다. KT위즈 홈 개막전에서 세계 최초로 VR을 통한 모바일 생중계 서비스에 쓰인 VR 전용 카메라와 솔루션이 바로 육성기업인 ‘무버’의 제품이다. KT와 함께 사업적으로 의미 있는 효과를 거둔 사례이다.무버 김윤정 대표는 “VR 카메라는 주로 뮤직비디오 같은 콘텐츠 제작 용도로 한정 되었었는데 KT의 네트워크 기술과 인프라와 결합해 실시간 콘텐츠를 전달하는 방송장비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았다”고 말했다.한편 KT는 사업협력을 위한 육성기업 풀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 주요지역에 위치한 사옥들을 리모델링해 ‘K-Champ 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1차 보육을 마친 육성기업들의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한 Post-BI(Post - Business Incubation, 졸업 후 사업 보육) 전용 공간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에 확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총 120여개 이상 기업에 대한 육성과 지원이 가능해져 이러한 사업협력의 가능성과 규모가 더욱 커지게 될 전망이다.◇‘KT그룹 유통채널-경기센터-스타트업 캠퍼스’를 연계한 국내외 판로개척KT는 그룹사인 KTH의 T커머스인 K쇼핑을 통해 올레TV 등 IPTV 뿐만 아니라 모바일, 인터넷 유통 채널에서 제품판매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에서도 상품을 유통할 수 있도록 중국 바이두 미래상점, 일본 소프트뱅크 셀렉션 등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KT커머스를 통해 그룹사 내 판매를 지원한다. KT커머스 자체 품질 R&D센터를 통한 품질 테스트, 300평 규모의 물류센터, 30명 규모의 콜센터 등 스타트업이 갖추기 힘든 인프라도 함께 지원키로 했다.아울러 KT는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를 이용하여 전국 혁신센터 우수제품의 상설 전시를 통해 글로벌 홍보와 함께 수출·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부트캠프에 해외 VC와 엑셀러레이터들을 입주시켜 해외 투자유치와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한편 KT는 △‘유아세이프’의 초저조도 CCTV 카메라를 주요 국사에 설치 △‘이리언스’의 홍채인식 솔루션을 혜화, 구로지사 주요 시설의 출입 시스템으로 구축 △‘해보라’의 이어셋을 구매하여 현장근무자들에게 지급 △‘지오아이티’의 헬스 바이크 200대를 구입하여 전국 대리점에 비치하는 등, 육성기업의 초기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 관련기사 ◀☞파킹클라우드, ASN과 이스라엘 주차시장 진출☞[컨콜]KT"주파수 경매이후 요금제 변경 없어..시장 안정화 예상"☞[컨콜]KT “초고속인터넷 10.5% 성장..기가 커버리지 연말 80%”
- [동네방네]노원구, 실내 배드민턴 전용구장 문 열어
- 월계 배드민턴 전용구장. 노원구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 노원구는 월계동 산63-1번지(초안산 월계배수지 상단)에 지상1층, 연면적 1,480㎡ 규모의‘월계 배드민턴 전용구장’을 개장하고 내달 중순경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22억 5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로 들어선 ‘월계 배드민턴장’은 알루미늄과 외장막의 구조로, 10면의 배드민턴장과 탈의실, 사무실 등을 갖춰 외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언제든지 동호회 활동 등이 가능하다. 특히, 배드민턴 이용자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고려해 탄성이 높은 마루바닥으로 시공한 점도 눈에 띈다. 구는 지역주민 생활체육의 활성화, 체육시설의 효율적인 관리 운영을 위해 노원구 서비스 공단에 위탁 관리할 방침이다. 배드민턴장은 구정이나 추석 연휴 등을 제외하고 연중 이용이 가능하며, 평일의 경우 성인은 2000원(주말은 2600원), 청소년은 1500원(주말은 1900원)의 저렴한 이용료로 구장을 이용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경로 우대자 등에 대해서는 일정 금액을 할인할 계획이다. 또 월 4만원의 정기권도 구입할 수 있으며, 평일과 주말을 이용한 레슨도 가능하다. 구는 이번 배드민턴장의 개장을 통해 녹지 확충으로 수준 높은 공원 이용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그 동안 이 곳은 야외 배드민턴장들이 산재해 있던 곳으로, 공원 미관에도 좋지 않았고, 태풍 곤파스의 피해도 입어 일부 시설이 무너졌던 곳이었는데, 이왕 공사를 하는 김에 실내 배드민턴장으로 조성·추진하게 됐다”면서 “노원아 놀자! 운동하자!의 슬로건으로 전 구민이 다양한 문화활동과 왕성한 체육활동이 가능토록 인프라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원구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들.▶ 관련기사 ◀☞ [동네방네]노원구, 경로당에 찾아가 심폐소생술 교육☞ [포토] 노원구, 태강릉-초안산 궁중문화제 어가행렬☞ [포토] 노원구, 궁중문화제 어가행렬☞ [동네방네]노원구, 지반침하·건물기울임 정밀측량 추진☞ [동네방네]노원구, '도시농업' 에코팜센터 교육 운영☞ [동네방네]노원구, 수락산·불암산에서 숲과 생태 체험☞ [동네방네]노원구 "자동차 정비도 내 손으로"☞ 지카바이러스 두번째 환자 발생… 노원구 거주 20대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