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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음식물 쓰레기 감량으로 아파트 평가"
  • [동네방네]노원구 "음식물 쓰레기 감량으로 아파트 평가"
  • 노원구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 노원구가 관내 공동주택 196개 단지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추진한다.경진대회 참가 대상은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단지별 종량제를 시행하는 121개 단지와 세대별 종량제(RFID)를 시행하는 75개 단지다. 세대별 감면혜택을 부여하는 임대아파트와 올해 신규 감량사업에 참여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관련 타 사업(감량기 등)에 참여하는 공동주택은 제외한다.경진대회는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추진하며, 단지별 종량제를 실시하는 단지와 세대별 종량제를 실시하는 단지를 구분해 각각 평가하고 시상한다. 평가 방법은 세대수별로 그룹화해 평가하고, 평가 점수는 총 100점으로, 50점의 기본 점수에서 ‘전년도 동기간 대비 감량률’과 ‘1인당 월 배출량’, ‘자체 감량실천 사례’를 평가해 산정하게 된다. 단 평가 기간 중 음식물 쓰레기 세대별 종량제(RFID)로의 전환을 신청한 단지별 종량제 시행 단지는 15점의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구는 오는 9월 30일까지 배출량 측정 및 실적관리, 공동주택별 감량사례(실천 사례 증빙할 수 있는 사진, 실적 등)를 접수해 10월 중 음식물 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할 계획이다.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별도 구성했다. 시상은 ‘최우수’ 공동주택 7개 단지, ‘우수’ 공동주택 8개 단지 등 총 15개 단지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지는 △납부필증(120L) △수거용기 △탈수기(소형 짤순이) △세대별 음식물 쓰레기 수수료 감면(RFID 설치단지에 한함) 혜택 중 선택해 지원을 받는다. 구는 단지별 종량제를 시행하는 단지는 최소 25만원에서 최대 300만원 상당, 세대별 종량제를 시행하는 단지는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야 녹색 지구를 지킬 수 있다는 인식과 함께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생활화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경제를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8년까지 관내 전체 주택에 RFID 종량기 설치 등을 통한 음식물 쓰레기 50% 감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공동주택 대상 약 1,000여대 RFID 종량기를 추가 설치하여 2017까지 공동주택에 대해서 100% 설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의 : 자원순환과(☎02-2116-3811)사진있음 : 2015년 음식물쓰레기 우수단지 시상 사진 2매.▶ 관련기사 ◀☞ [동네방네]노원구, 실내 배드민턴 전용구장 문 열어☞ 지카바이러스 두번째 환자 발생… 노원구 거주 20대 남성☞ [동네방네]노원구, 경로당에 찾아가 심폐소생술 교육☞ [포토] 노원구, 태강릉-초안산 궁중문화제 어가행렬☞ [포토] 노원구, 궁중문화제 어가행렬☞ [동네방네]노원구, 지반침하·건물기울임 정밀측량 추진☞ [동네방네]노원구, '도시농업' 에코팜센터 교육 운영
2016.05.05 I 정태선 기자
  • [마감]코스닥, 700선 턱밑까지 반등…철도·수처리株 `방긋`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7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22%(8.39포인트) 오른 698.6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693.67에서 시작한 이후 점차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시장에서 순매수로 전환한 것이 눈에 띄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5억원, 24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8거래일 만에 기관은 6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개인만이 656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으며 17거래일 만에 코스닥 시장에서 순매도로 돌아섰다.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3.05%의 상승률로 가장 많이 오른 가운데 방송서비스(2.43%), 의료·정밀기기(2.22%), 제약(2.14%), 음식료·담배(2.08%), 통신방송서비스(2.02%) 등이 강세 마감했다. 컴퓨터서비스(-1.58%), 종이목재(-1.27%), 통신장비(-0.03%)는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빨간불을 밝혔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이 0.5% 상승한 9만9600원에 장을 마쳤고, 카카오(035720) 동서(026960)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코데즈컴바인(047770) 코미팜(041960) 로엔(016170) 바이로메드(084990)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도 상승했다. 반면 에스에프에이(056190) 한국토지신탁(034830) 대화제약(067080) 등은 내렸다.테마주 중에선 철도주가 동반 강세가 눈에 띄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으로 각중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중 교통 인프라인 철도 부문의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모습이다. 특수건설(026150)과 대아티아이(045390)가 각각 8%, 9%대 상승률을 보였고 우원개발(046940)도 강세 마감했다. 이날 건설업계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한국과 이란은 교통·인프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수처리 관련업체들도 동반 상승했다. 한국 정부가 이란에서 수(水)자원 관리 분야 공사를 수주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웰크론한텍(076080)이 4.67% 상승했고, 유신(054930)은 1.79% 강세로 장을 마쳤다.개별종목 중에선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승한 종목들이 눈에 띄었다. 메디톡스(086900)는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9% 증가했다는 소식에 10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메디톡스는 전일대비 14.53% 오른 46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바텍(043150)은 올 1분기 실적이 1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9.57% 강세를 기록했다. 썬코어(051170)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제다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킹덤 홀딩 컴퍼니의 알 왈리드 왕자가 방한한다는 소식에 상한기롤 치솟았다. 이날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8억530만주, 3조5497억원을 기록했다. 1개 종목이 상한가로 치솟은 가운데 50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287개 종목이 내렸다. 7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특허분쟁 승기 잡았다☞돈 안드는 오늘 장 공략주!! 지금 무료 공개!!☞셀트리온, '램시마' 신화 잇는다
2016.05.03 I 임성영 기자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팜한농 대표 취임 2주만에 현장경영
  •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팜한농 대표 취임 2주만에 현장경영
  • 박진수(오른쪽 첫번째) LG화학 부회장이 3일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팜한농 육종연구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시험 연구 중인 작물들을 둘러보고 있다. LG화학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최근 인수한 팜한농 현장경영에 나섰다. 지난달 19일 박 부회장이 대표이사를 겸직하면서 팜한농이 공식 출범한 후 2주만에 첫 행보다.3일 LG화학(051910)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종자가공센터와 육종연구소를 비롯해 안산시에 위치한 반월 정밀화학공장 등 총 3곳의 팜한농 사업장을 방문했다.박 부회장은 사업장 곳곳을 도보로 일일이 돌며 임직원들과 악수를 하고 덕담을 건네는 등 격려하고 생산, 연구개발(R&D) 및 안전관련 설비들을 직접 점검했다.그는 현장방문 후 이어진 임직원 간담회에서 “팜한농은 창립 이래 60여년 이상 우리나라의 그린 바이오 분야를 선도해온 자랑스러운 회사로, 그 바탕에는 팜한농 임직원 모두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격려한 뒤 “모든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즉 ‘고객과 인재’다. 여기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부회장은 팜한농 대표이사 취임 직후 기존 임직원들의 고용을 모두 승계한다고 약속하며 고객가치 창출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그는 팜한농의 비전에 대해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에 바탕을 둬야 한다”며 “단순히 매출을 얼마 하겠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 우리의 고객인 농업인들의 소득이 향상되고, 국가 농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등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국내 1위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시장 개척과 R&D에도 적극 투자하면서 필요하다면 M&A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팜한농은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점유율 1위(27%), 종자·비료 시장 2위(19%) 등 국내 1위 그린 바이오 기업이다. 최근 국내 시장의 성장 정체와 해외 저가 제품 유입 등으로 시장 환경이 악화함에 따라 팜한농은 현재의 사업을 조기에 안정화시키면서 장기적 성장을 위한 투자 전략과 새로운 비전을 수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박 부회장은 “새로운 꿈은 스스로 살아서 도전할 때만이 생명이 움트고 성장해 현실이 될 수 있다”며 “이제 팜한농으로 새롭게 거듭난 만큼 우리만의 저력을 바탕으로 누구도 하지 않았던 가슴 설레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글로벌 그린 바이오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한편 박진수 부회장은 향후 전주 및 제주공장, 논산연구소 등 팜한농의 사업장을 릴레이 방문하며 사업의 조기 안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팜한농은 국내에 10개의 생산거점을 비롯해 종자가공센터, 연구소 및 영업지점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회사를 포함해 약 1055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2016.05.03 I 성문재 기자
“‘슈스케’는 안녕”…뮤지션 곽진언의 시작(인터뷰)
  • “‘슈스케’는 안녕”…뮤지션 곽진언의 시작(인터뷰)
  • 뮤직팜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기분이 묘해요.”가수 곽진언은 데뷔를 앞둔 소감을 이처럼 말했다. 곽진언은 지난 2014년 방영된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스타K 6’(이하 슈스케) 우승자 출신이다. 이후 김동률, 이적, 존박 등이 속한 뮤직팜의 품에 안겼다. 그리고 2년 만에 첫 데뷔 앨범 ‘나랑 갈래’를 내놨다. ‘슈스케’ 이후 그는 연예인이 됐다. 주목 받는 인물이 됐다는 뜻이다. 평일 오전 10시, 창작활동을 하는 이들에게는 꼭두새벽과 같은 시간에 취재진과 인터뷰를 해야 하는 것도 그런 이유였다. 그는 특유의 굵고 낮은 목소리와 느린 말투로 “원래 연락을 잘 안하는데, ‘슈스케’ 나온 후로 연락이 안 된다고 오해하는 사람도 있다”면서 “둔해서 환경에 재빠르게 적응하는 못한다”고 말했다.음악은 다른 문제였다. ‘슈스케’ 이전 그는 자유롭게 노래하고, 공연했다. 다듬어지지 않은 듯한 분위기가 그의 매력이었다. 이제는 대중과 소통하는 법을 익혀야 했다. “앨범 발매 결과에 100%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실은 부담”이라고 멋쩍게 웃었다.“부담도 되고, 설레기도 해요. 요즘 정규 앨범이 나온다는 건 꿈같은 일이잖아요. 음악을 한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도 있고, 집에 박혀서 작업만 하다가 공연을 할 수도 있어서 좋아요.”오는 6월 예정된 단독 콘서트를 떠올리며 즐거워했다. 앨범이 나오기까지 녹음이란 ‘인고의 시간’을 보냈다. 예전에는 마냥 좋아서 하던 음악이었다. 대중의 호감을 얻어야 한다는 고민이 추가됐다. 그는 “호되게 혼난 기분”이라며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겠다 싶었다”고 말했다.소속사 선배 뮤지션들은 그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자, 3세 터울 형인 존박이 가장 큰 힘이 됐다. “‘노래를 들었는데 진짜 좋다’고 연락이 왔다. 그 말이 그냥 좋았다”고 떠올렸다. ‘슈스케’에서 인연을 맺은 절친 김필에 대해 물었다. 두 사람은 결승전에서 듀엣 무대를 선보이는 등 ‘남남케미’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곽진언은 “(김필)형이 얼마전 다른 동네로 이사 가서 자주 못 본다”고 말했다. 곽진언에게 김필을 ‘자주 못 본다’는 말의 의미는 1주일 7일 만남이 3일 만남으로 줄었다는 뜻이었다. 만나서 무엇을 하느냐고 물었다. “커피도 마시고, 축구도 하고, 수다도 떨고, 게임도 하고…” 끝없이 이어졌다. “형과는 일부로라도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피했어요. 듀오 이미지가 있는데, 그걸 없애고 싶었던 게 아닌가 싶어요. 함께 했던 음원이 많아서 그런지 두 사람을 같이 기억해 주는 분들이 많더라고요.”뮤직팜 제공‘슈스케’ 이후 2년이 흘렀고, 김필은 그 사이 앨범을 냈다. 2년의 기다림에 불안함은 없었는지 물었다. 그는 조급했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럴수록 데뷔 앨범에 지난날의 자신을 꾹꾹 눌러 담아냈다. 직접 프로듀싱한 이번 앨범은 최초 자작곡인 ‘나랑 갈래’ 등 총 11개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그는 이번 앨범에 대해 “1집 앨범을 작업하기 전 나의 이야기”라고 정의 내렸다.특히 그의 노랫말에는 가슴을 울리는 ‘무엇’이 있다. 작사의 비결을 묻자 그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수필과 시를 사랑한 어머니의 영향”이라고 말했다. 책을 좋아하는 어머니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집에는 책이 가득했다. 유달리 책을 좋아하진 않았지만, 가까이에 책이 있었다. “박학다식한 것은 아니지만, 어머니의 감성을 이어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슈스케’ 곽진언이 아닌 뮤지션 곽진언으로서 각오를 물었다. 그는 잠시 생각한 후 “26세 데뷔가 빠른 나이는 아니지 않느냐”고 운을 뗐다. “첫 걸음마잖아요.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음악을 처음 시작할 때의 풋풋함을 담아냈어요. 그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어요.”
2016.05.03 I 김윤지 기자
경기도시공사, 다가구 임대주택에 옥상텃밭 제공
  • 경기도시공사, 다가구 임대주택에 옥상텃밭 제공
  • [수원=이데일리 허준 기자]경기도시공사는 다가구 임대주택에 옥상작물 재배를 위한 텃밭을 제공하고 입주민들간의 소통과 교류 증진을 통해 삶의 질을 높여나가기로 했다.경기도시공사는 2일 평택시 용이동 다가구 임대주택 옥상에 텃밭을 제공하고 입주민 등 40여명과 함께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농제를 가졌다고 밝혔다.옥상텃밭 사업은 공사가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매입한 다가구 임대주택에 옥상작물 재배를 위한 텃밭을 제공해 입주민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증진키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이 사업에는 가구당 친환경 플랜트박스, 쉼터용 야외테이블, 파라솔, 농기구 등도 함께 제공된다. 도시공사는 지난해 7월 경기농림진흥재단 및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수원, 남양주 등 5개시 8개 주택 약100호에 옥상텃밭을 조성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경기농림진흥재단의 텃밭재배 전문가인 프론티어들이 참석해 올바른 모종심기 등의 재배작물에 대한 전문교육도 이뤄졌다. 프론티어들은 향후 텃밭 조성과 더불어 요리교실, 팜파티, 화분만들기, 갈무리행사 등의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도 주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한편 기존주택 매입임대 사업은 다가구 등의 주택을 공사가 직접 매입해 개·보수한 후 저소득층에게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재임대하는사업이다.공사는 현재 653호를 매입해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에게 임대 공급하고 있으며 임대 기간은 최장 20년이다.경기도시공사 김재만 주거복지처장은 “공동체 공간이 전무한 다가구 임대주택 옥상공간을 텃밭으로 공유화시켜 소통과 나눔, 재미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낼 것”이라며 “향후 공사는 이웃과 함께하는 살기 좋은 공동체 만들기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임대아파트의 입주민들간의 소통과 교류증진을 위해 옥상에 텃밭을 조성해 제공하기로 했다.
2016.05.02 I 허준 기자
  • [마감]코스닥, 3일만에 하락…690선 '턱걸이'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는 간신히 690선에 턱걸이 마감했다.2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9.5포인트(1.36%) 내린 690.27에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7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곧 하락전환한 뒤 낙폭이 커지면서 장중 690선이 위협받기도 했다.기관이 163억원을 순매도하면서 5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고, 외국인도 55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만이 홀로 803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92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하락 업종 수가 더 많았다. 코데즈컴바인(047770)이 4%대 낙폭을 기록한 영향으로 섬유의류가 3.71% 빠지며 부진했고, 통신장비(3.09%), 코스닥 신성장기업(2.68%), 디지털컨텐츠(2.35%), 통신서비스(2.35%), 기타서비스(2.24%), 일반전기전자(2.29%) 등도 크게 내렸다. 상승업종은 코스닥150인버스 지수를 제외하면 컴퓨터서비스(0.5%) 뿐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렸다. 셀트리온(068270)이 1.49% 빠지며 부진했고, 카카오(035720), 동서(026960), 코데즈컴바인,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바이로메드(084990), 컴투스(078340) 등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까지의 종목 중 상승한 종목은 코미팜(041960)(1.13%) 이 유일했다.우리기술(032820)은 전 대표이사 횡령설에 21.92% 미끄러졌다. 회사 측은 이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현재 구체적인 횡령혐의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또 거래소가 발표한 투자주의 환기종목 명단에 이름을 올린 코스닥 상장사인 한양하이타오(064090), 코아크로스(038530), 신후(066430), 씨엘인터내셔널(037340), 에이디칩스(054630) 등 5개사는 동반으로 약세를 보였다. 원익홀딩스(030530)가 인적분할 한 뒤 신설법인인 원익IPS(240810)는 10.24% 미끄러졌다.반면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 중인 제이앤유글로벌(086200)은 신일컨소시엄의 경영참여 소식에 331.25% 급등했다. 매매거래 재개 후 연이어 상한가를 기록한 코아로직(048870)은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099830)은 최대주주로 바뀌게 되는 중국 오프라인 광고 1위기업 화이자신의 본격 경영참여 소식에 25.54%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6억6667만3000주, 거래대금은 3조4237억1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27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한 개였다. 801개 종목이 내렸고 55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2016.05.02 I 안혜신 기자
  • 이후-지앤텍, `역대 최대` 400억원 농식품펀드 만든다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이후인베스트먼트와 지앤텍벤처투자가 공동으로 400억원 규모의 농식품펀드를 조성한다. 농식품펀드로는 역대 최대규모다.2일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은 올해 1차 정기출자 사업 선정 결과 4개분야 6개 벤처캐피탈(VC)을 위탁운용사(GP)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농금원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유큐아이파트너스 △CKD창업투자(이상 스마트팜) △이후인베스트먼트-지앤텍벤처투자(농림축산식품) △블루인베스트먼트(6차산업화) △포스코기술투자(수출) △이후인베스트먼트-지앤텍벤처투자(농림축산식품)에 총 720억원을 출자한다. VC들은 1100억원 규모의 농식품투자조합을 결성할 예정이다.이중 이후인베스트먼트-지앤텍벤처투자(공동운용사)는 농림축산식품분야 GP로 선정돼 180억원을 출자받는다. 이들은 220억원을 추가로 모아 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분야는 대형 증권사들의 참여로 심사 전부터 대규모 펀드 결성이 예상돼왔다. 현대증권이 보광창업투자와 함께 400억원 규모의 조합 결성을 제안한데 이어 IBK투자증권이 AJ캐피탈파트너스와 손을 잡았기 때문이다. 대형 증권사가 출자 요청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농금원이 처음 선보인 스마트팜 분야에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160억원을 출자받아 200억원 규모로 펀드를 결성한다. 유큐아이파트너스와 CKD창업투자가 각각 120억원을 출자받아 150억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팜은 농업과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첨단기법으로 농식품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스마트팜 분야에 투자하겠다는 VC가 10곳에 달해 모집 분야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기준수익률(IRR)이 0%인데다 농금원이 펀드 결성액의 최대 80%까지 출자할 수 있다는 조건도 매력적이었다는 평가다.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6차산업 분야에선 블루인베스트먼트가 70억원을 출자받아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다. 6차산업이란 1차산업인 농수산업과 2차산업인 제조업, 3차산업인 서비스업을 섞어 만들어진 산업을 말한다.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산업이다. 농촌체험마을 사업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수출분야에 선정된 포스코기술투자가 70억원을 받아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든다.농금원 관계자는 “수산분야는 선정된 운용사가 없어 수시출자사업을 통해 재공모할 예정”이라며 “선정된 운용사들은 오는 7월까지 펀드결성을 마쳐야한다”고 말했다.
2016.05.02 I 조진영 기자
  • 이후-지앤텍, `역대 최대` 400억원 농식품펀드 만든다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이후인베스트먼트와 지앤텍벤처투자가 공동으로 400억원 규모의 농식품펀드를 조성한다. 농식품펀드로는 역대 최대규모다.2일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은 올해 1차 정기출자 사업 선정 결과 4개분야 6개 벤처캐피탈(VC)을 위탁운용사(GP)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농금원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유큐아이파트너스 △CKD창업투자(이상 스마트팜) △이후인베스트먼트-지앤텍벤처투자(농림축산식품) △블루인베스트먼트(6차산업화) △포스코기술투자(수출) △이후인베스트먼트-지앤텍벤처투자(농림축산식품)에 총 720억원을 출자한다. VC들은 1100억원 규모의 농식품투자조합을 결성할 예정이다.이중 이후인베스트먼트-지앤텍벤처투자(공동운용사)는 농림축산식품분야 GP로 선정돼 180억원을 출자받는다. 이들은 220억원을 추가로 모아 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분야는 대형 증권사들의 참여로 심사 전부터 대규모 펀드 결성이 예상돼왔다. 현대증권이 보광창업투자와 함께 400억원 규모의 조합 결성을 제안한데 이어 IBK투자증권이 AJ캐피탈파트너스와 손을 잡았기 때문이다. 대형 증권사가 출자 요청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농금원이 처음 선보인 스마트팜 분야에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160억원을 출자받아 200억원 규모로 펀드를 결성한다. 유큐아이파트너스와 CKD창업투자가 각각 120억원을 출자받아 150억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팜은 농업과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첨단기법으로 농식품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스마트팜 분야에 투자하겠다는 VC가 10곳에 달해 모집 분야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기준수익률(IRR)이 0%인데다 농금원이 펀드 결성액의 최대 80%까지 출자할 수 있다는 조건도 매력적이었다는 평가다.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6차산업 분야에선 블루인베스트먼트가 70억원을 출자받아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다. 6차산업이란 1차산업인 농수산업과 2차산업인 제조업, 3차산업인 서비스업을 섞어 만들어진 산업을 말한다.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산업이다. 농촌체험마을 사업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수출분야에 선정된 포스코기술투자가 70억원을 받아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든다.농금원 관계자는 “수산분야는 선정된 운용사가 없어 수시출자사업을 통해 재공모할 예정”이라며 “선정된 운용사들은 오는 7월까지 펀드결성을 마쳐야한다”고 말했다.
2016.05.02 I 조진영 기자
나이키가 선택한 나노섬유 강소기업,에프티이앤이
  • 나이키가 선택한 나노섬유 강소기업,에프티이앤이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지난 20여년간 나노 섬유 개발에 매진한 노력이 이제 조금씩 보상을 받는 것 같다. 전기방사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나노 멤브레인을 대량생산하고 있는 유일한 회사라는 점이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회사인 나이키가 우리 회사를 선택한 이유다.”최근 서울 방배동 본사에서 만난 박종철(58) 에프티이앤이 대표는 지난해 체결한 나이키와 계약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나이키가 골프화 외에도 다른 신발류와 의류에도 나노 멤브레인 섬유를 확대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어 우리의 실수만 없다면 사업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그가 이처럼 자신을 갖는 이유는 바로 기술력이다. 2000년대 중반부터 국내외 대기업들이 나노섬유 개발에 박차를 가했지만 폭 2m 이상의 멤브레인 상태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은 에프티이앤이가 유일하기 때문이다.이 회사는 현재 나노섬유 원천기술 290건과 응용기술을 포함해 681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박 대표는 “경쟁사들이 자사 특허를 우회해 원천기술을 개발하더라도 다양한 응용기술까지 특허를 피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에프티이앤이의 나노 멤브레인 섬유는 혁신적 섬유로 불리는 고어텍스보다 통기성이 뛰어나다. 이 때문에 사람 몸이나 발에서 나오는 수증기가 신발과 의류 밖으로 잘 배출해 더 쾌적한 상태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에프티이앤이는 나이키와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사내에 나이키 전담팀을 꾸렸다. 생산시설이 있는 필리핀에는 나이키 전용 설비도 증축하고 있다. 나노 소재를 활용한 신규제품 개발을 위해 공동 개발 프로젝트도 병행하고 있다.나이키에 나노 소재 공급이 실적에 반영되면 그동안 적자 늪에 빠졌던 회사도 부활읠 나래를 펼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최근 3년간 매출이 564억원에서 481억원으로 지속 감소했다. 2013년 2억원이던 영업이익은 지난해 177억원의 영업손실로 반전됐다. 당기순손실도 같은 기간 6억원에서 217억원으로 악화됐다.박 대표는 “각종 인증절차를 통과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잠재적 고객사들의 샘플 개발 요청은 많았지만 실제 계약까지 이뤄지는 경우가 없어 기술개발 노력에 비해 경영실적이 부진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에프티이앤이는 지난 2008년부터 폴라텍이라는 세계적인 원단회사에 납품하면서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등 유명 아웃도어 제품에 에프티이앤이의 나노멤브레인 섬유를 공급하고 있다. 나이키도 폴라텍을 통해 국내에 세계 최고 수준의 나노 멤브레인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박 대표는 “올해 3분기 이후부터 나이키와의 협업 결과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흑자전환을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박종철 에프티이앤이 대표가 자사의 나노멤브레인 섬유가 적용된 나이키 골프화를 들고 환하게 웃고있다. 사진= 방인권 기자올해부터는 B2C(기업 소비자간 거래) 사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이 회사의 B2C 사업 선두에는 나노 섬유기술을 활용한 황사·방역마스크 사업이 있다. 에프티이앤이는 지난해와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황사마스크와 방역마스크 판매허가를 받았다.박 대표는 “기존 황사마스크는 정전기를 활용해 미세먼지를 잡는 것”이라며 “사람이 숨을 쉬면서 발생하는 수분 때문에 정전기를 활용한 집진능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그물처럼 연결된 나노섬유로 제작된 황사마스크는 이같은 걱정을 덜 수 있다”고 강조했다.올해 20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마스크 시장도 박 대표가 눈여겨보는 시장이다. 에프티이앤이는 하이난항공과 마스크 공급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중국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시노팜, 쑤닝그룹과도 입점을 논의 중이다.이외에도 미군에 수술용 마스크·가운·보호의 등 군 의료용 제품과 군복 및 군화 등에도 나노 섬유 공급을 계획 중이다.박 대표는 “의료부문 소재 공급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대체기술이 없는 현재 상황에서 나노 섬유의 공급 확대로 수년 내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어설명>*나노 멤브레인 섬유(Nano Membrane Fiber): 섬유지름이 1㎛(10억분의 1m) 미만인 섬유로 만들어진 0.5~1.2㎜ 두께의 막. 특정성분을 선택적으로 통과시킴으로써 혼합물을 분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자료= 에프티이앤이
2016.05.02 I 박철근 기자
미래부·농식품부, 스마트 농업 과제 성과 점검
  • 미래부·농식품부, 스마트 농업 과제 성과 점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이 지난 29일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농업·ICT 창조비타민 성과보고회”를 주제로 제13차 ICT정책해우소를 공동으로 열었다. 시설원예 통합에너지 관리(한국기계연구원)‘창조비타민 프로젝트’는 과학·정보통신을 사회 각 분야에 접목하는 융합 사업이며, 두 부처는 농업분야의 현안해결과 융합신 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 과제를 발굴해 추진해왔다. 회의에는 미래부 최재유 2차관, 농식품부 여인홍 차관을 비롯 농업 및 ICT 전문기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마트 농업 활성화를 위한 창조비타민 과제의 성과와 확산방안을 논의했다.미래부와 농식품부는 스마트 농업 생산, 유통, 재해대응 등에서 11개 과제를 추진해 왔다. 농산물 이미지경매서비스(농림수산교육문화정보원)농업 생산 분야에서는 가스 연료를 사용해 시설원예에 필요한 열, 전기, 이산화탄소를 동시에 생산해 관리하는 기술이 최초로 국산화 됐다.미래부 지원으로 개발된 원천기술은 농진청의 농가 실증사업(’16년 ∼’18년)을 거쳐 사업화가 추진되고, 경제성 분석 등을 통해 농식품부의 정책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농가에 보급될 전망이다. 이상민 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가스히트펌프 기반 시설원예 삼중발전기술을 개발해 국내 특허를 등록했으며, 등유보일러 대비 30∼40%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농업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산지출하조직과 소비자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온라인 거래서비스와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농산물 현물 없이 영상자료를 기반으로 거래할 수 있는 이미지경매서비스도 개발했다.김병률 농총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천안도매시장(온라인 직거래, ’15년∼ )과 구리 도매시장(이미지 경매, ’16년∼ )에 시범 운영해 타 도매시장으로 확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태풍 등 농업재해로 인한 피해를 신속, 정확히 산정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스마트폰 촬영영상으로 과수(사과·배) 피해규모를, 농업재해 손해평가기술(농어촌연구원)드론 영상으로 벼와 농업기반시설(수로·저수지) 피해규모 및 복구비용을 신속히 산출할 수 있다. 실용화가 가능한 기술은 농업재해보험사와 지자체에 이전된다.이준구 농어촌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농업재해 손해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조사기간을 단축하는 과제로서 NH 농협손해보험의 농작물 재해보험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스마트 농업 확산하려면 부처협력, 정부투자 필요한국과학기술연구원 노주원 씨는 작물 생육정보 획득기술, 스마트팜 복합제어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출연연의 성과가 확산되려면 부처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했다.양선모 노루기반시스템즈 대표는 생육정보획득 기술을 이전받아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려고 준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김정수 SK텔레콤 실장은 단순제어 기능을 갖춘 스마트팜을 무상 보급한 바 있는데, 영세농이나 고령농을 위한 보급형 스마트 팜 기술개발에 대한 정부투자도 필요하다고 했다.양창구 아이온이앤지 대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앙한 작물별 스마트팜 재배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으며, 박흔동 이지팜 대표는 농업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농진청, 농경영, 기상청, 스마트팜 확산사업 수혜 농가 등의 기상데이터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박재준 데이터코어시스템즈 부사장은 글로벌 ICT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내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며, 동일분야 중복투자를 방지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성형주 소프트트레인 실장은 생산성 제고 못지 않게 농업유통분야에도 ICT의 효용성이 매우 크다며 유통현장의 특성을 시스템 개발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최재유 미래부 2차관과 여인홍 농식품부 차관은 “ICT 융합기반의 스마트 농업이 바로 우리 농업의 미래”라는 점에 의견을 모으고,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두 부처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미래부 제2차관, 정보화기획과장, 농식품부 차관, 창조농식품정책관, 과학기술정책과장,기계연구원, 농정원, 농어촌연구원, 농촌경제연구원 등 7개 기관, 창조경제혁신센터, KT(030200), SKT(017670), 이지팜, 노루기반 등 9개사가 참여했다. ▶ 관련기사 ◀☞KT, 스타트업 육성 위해 투자·협력 지원 강화☞파킹클라우드, ASN과 이스라엘 주차시장 진출☞[컨콜]KT"주파수 경매이후 요금제 변경 없어..시장 안정화 예상"
2016.05.01 I 김현아 기자
KT, 스타트업 육성 위해 투자·협력 지원 강화
  • KT, 스타트업 육성 위해 투자·협력 지원 강화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초기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는 자금, 기술사업화, 판로개척의 3가지 분야에 집중해 △육성기업에 대한 직접투자 확대 △KT와 육성기업의 사업협력 계약 △KT 역량을 활용한 육성기업 국내외 판로개척의 ‘스타트업 사업지원 3대 전략’을 완성했다고 1일 밝혔다.이와 함께 KT 광화문빌딩에서는 CEO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센터) 육성기업 5개사 대표가 모여 ‘K-Champ 투자 및 사업협력’ 체결식을 갖기도 했다.지난달 29일 KT 광화문빌딩에서 열린 ‘K-Champ 육성을 위한 투자 및 사업협력 체결식‘에서 황창규 KT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경기센터 육성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개 육성기업에 50억원 지분 투자··· 직접투자 확대 및 추가 펀드 조성KT는 지난 2월 경기센터 육성기업 ‘카비’에 20억원 지분 투자를 한 데 이어 이번에 또 육성기업 ‘투니드’에 30억원 지분투자를 결정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투니드는 웹툰 및 전문 프로듀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KT와의 사업협력 관계를 보다 강화한다. KT 올레마켓에 양질의 웹툰 콘텐츠를 공급함으로써 KT의 웹툰 사업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콘텐츠 유통 플랫폼 사업자로의 발전을 기대한다. KT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한 육성기업들에 대한 지분투자와 사업파트너화를 추진한다. 동시에 경기도와 함께 200억원 규모로 스타트업 투자 공동펀드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육성기업과의 사업협력 강화··· ‘스피드 데이팅’ & K-Champ 센터’KT는 육성기업과의 신속한 사업협력을 위해 현장에서 CEO와 임원이 즉시 의사결정을 진행하는 ‘스피드 데이팅’을 운영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까지 3개 기업과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KT는 가상현실(VR) 촬영 원격제어 기술업체 ‘무버’와는 KT위즈의 VR 실시간 중계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IoT 식물재배기를 개발하는 ‘사이언스팜’은 차세대 양액기 공급·AS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헬스바이크 개발업체 ‘지오아이티’와는 Z-BIKE 제품 구매 및 전국의 KT 주요 지사·대리점 현장에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이날 ‘K-Champ 투자 및 사업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업체 ‘무버’는 스피드 데이팅을 통해 지원이 결정된 후 KT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육성기업이다. KT위즈 홈 개막전에서 세계 최초로 VR을 통한 모바일 생중계 서비스에 쓰인 VR 전용 카메라와 솔루션이 바로 육성기업인 ‘무버’의 제품이다. KT와 함께 사업적으로 의미 있는 효과를 거둔 사례이다.무버 김윤정 대표는 “VR 카메라는 주로 뮤직비디오 같은 콘텐츠 제작 용도로 한정 되었었는데 KT의 네트워크 기술과 인프라와 결합해 실시간 콘텐츠를 전달하는 방송장비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았다”고 말했다.한편 KT는 사업협력을 위한 육성기업 풀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 주요지역에 위치한 사옥들을 리모델링해 ‘K-Champ 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1차 보육을 마친 육성기업들의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한 Post-BI(Post - Business Incubation, 졸업 후 사업 보육) 전용 공간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에 확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총 120여개 이상 기업에 대한 육성과 지원이 가능해져 이러한 사업협력의 가능성과 규모가 더욱 커지게 될 전망이다.◇‘KT그룹 유통채널-경기센터-스타트업 캠퍼스’를 연계한 국내외 판로개척KT는 그룹사인 KTH의 T커머스인 K쇼핑을 통해 올레TV 등 IPTV 뿐만 아니라 모바일, 인터넷 유통 채널에서 제품판매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에서도 상품을 유통할 수 있도록 중국 바이두 미래상점, 일본 소프트뱅크 셀렉션 등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KT커머스를 통해 그룹사 내 판매를 지원한다. KT커머스 자체 품질 R&D센터를 통한 품질 테스트, 300평 규모의 물류센터, 30명 규모의 콜센터 등 스타트업이 갖추기 힘든 인프라도 함께 지원키로 했다.아울러 KT는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를 이용하여 전국 혁신센터 우수제품의 상설 전시를 통해 글로벌 홍보와 함께 수출·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부트캠프에 해외 VC와 엑셀러레이터들을 입주시켜 해외 투자유치와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한편 KT는 △‘유아세이프’의 초저조도 CCTV 카메라를 주요 국사에 설치 △‘이리언스’의 홍채인식 솔루션을 혜화, 구로지사 주요 시설의 출입 시스템으로 구축 △‘해보라’의 이어셋을 구매하여 현장근무자들에게 지급 △‘지오아이티’의 헬스 바이크 200대를 구입하여 전국 대리점에 비치하는 등, 육성기업의 초기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 관련기사 ◀☞파킹클라우드, ASN과 이스라엘 주차시장 진출☞[컨콜]KT"주파수 경매이후 요금제 변경 없어..시장 안정화 예상"☞[컨콜]KT “초고속인터넷 10.5% 성장..기가 커버리지 연말 80%”
2016.05.01 I 김유성 기자
화장품 랭킹앱 글로우픽,키워드 공모전 개최
  • 화장품 랭킹앱 글로우픽,키워드 공모전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화장품 랭킹 앱 글로우픽이 ‘키워드픽 글로우픽’이라는 제목으로 키워드 공모전을 개최한다. 백화점 상품권과 화장품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이 걸린 이번 공모전은 키워드 즉 단어 3개만으로도 쉽게 응모가 가능하다. 키워드는 한글의 경우 1자 이상 8자 미만, 영문은 스펠링 1자 이상 20자 미만으로 만들어야 한다. 키워드 공모전에 응모한 뒤 해당 키워드로 개인 블로그에 포스팅하면 가산점도 받을 수 있다. 키워드 공모전에서 선발된 키워드는 향후 글로우픽의 슬로건 및 컨텐츠 제작 등에 활용된다. 1등으로 당선되면 백화점 상품권 50만원이 증정되며, 2등 7명에게는 아토팜 리얼베리어 톤업 선블록을 비롯한 10만원 상당의 화장품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 그외 참가상 총 50명에게는 글로우픽 거울과 1만원 미만의 화장품을 제공한다. 글로우픽의 키워드 공모전에 응모하고 싶다면 글로우픽 어플 혹은 SNS 채널을 통해 간단하게 기재하고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공모전은 5월 15일까지 열린다. 글로우픽은 4만여개의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리뷰를 90만개 이상 축적했으며, 글로우픽 이용자는 최근 7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뷰티 어플 중 리뷰 수로 1위를 유지하고 있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솔직한 뷰티어플’로 통하고 있다.
2016.05.01 I 김현아 기자
노원구, 실내 배드민턴 전용구장 문 열어
  • [동네방네]노원구, 실내 배드민턴 전용구장 문 열어
  • 월계 배드민턴 전용구장. 노원구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 노원구는 월계동 산63-1번지(초안산 월계배수지 상단)에 지상1층, 연면적 1,480㎡ 규모의‘월계 배드민턴 전용구장’을 개장하고 내달 중순경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22억 5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로 들어선 ‘월계 배드민턴장’은 알루미늄과 외장막의 구조로, 10면의 배드민턴장과 탈의실, 사무실 등을 갖춰 외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언제든지 동호회 활동 등이 가능하다. 특히, 배드민턴 이용자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고려해 탄성이 높은 마루바닥으로 시공한 점도 눈에 띈다. 구는 지역주민 생활체육의 활성화, 체육시설의 효율적인 관리 운영을 위해 노원구 서비스 공단에 위탁 관리할 방침이다. 배드민턴장은 구정이나 추석 연휴 등을 제외하고 연중 이용이 가능하며, 평일의 경우 성인은 2000원(주말은 2600원), 청소년은 1500원(주말은 1900원)의 저렴한 이용료로 구장을 이용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경로 우대자 등에 대해서는 일정 금액을 할인할 계획이다. 또 월 4만원의 정기권도 구입할 수 있으며, 평일과 주말을 이용한 레슨도 가능하다. 구는 이번 배드민턴장의 개장을 통해 녹지 확충으로 수준 높은 공원 이용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그 동안 이 곳은 야외 배드민턴장들이 산재해 있던 곳으로, 공원 미관에도 좋지 않았고, 태풍 곤파스의 피해도 입어 일부 시설이 무너졌던 곳이었는데, 이왕 공사를 하는 김에 실내 배드민턴장으로 조성·추진하게 됐다”면서 “노원아 놀자! 운동하자!의 슬로건으로 전 구민이 다양한 문화활동과 왕성한 체육활동이 가능토록 인프라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원구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들.▶ 관련기사 ◀☞ [동네방네]노원구, 경로당에 찾아가 심폐소생술 교육☞ [포토] 노원구, 태강릉-초안산 궁중문화제 어가행렬☞ [포토] 노원구, 궁중문화제 어가행렬☞ [동네방네]노원구, 지반침하·건물기울임 정밀측량 추진☞ [동네방네]노원구, '도시농업' 에코팜센터 교육 운영☞ [동네방네]노원구, 수락산·불암산에서 숲과 생태 체험☞ [동네방네]노원구 "자동차 정비도 내 손으로"☞ 지카바이러스 두번째 환자 발생… 노원구 거주 20대 남성
2016.04.29 I 정태선 기자
  • 유큐아이, 차세대 에너지에 500억 투자한다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유큐아이파트너스(유큐아이)가 500억원 규모의 ‘에너지 융합 UQIP 투자조합’을 결성한다. 한국전력은 이 조합에 235억원을 출자해 차세대 전력에너지 사업을 지원한다.29일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는 ‘2016년 한국전력 모펀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로 유큐아이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선정일부터 3개월 내에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하는 만큼 늦어도 7월 안에는 조합 결성이 완료될 전망이다. 경합을 벌였던 린드먼아시아시아인베스트먼트는 다음기회를 기약하게 됐다.이번에 결성되는 ‘에너지 융합 UQIP 투자조합’은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안보, 수요관리 등 에너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문제해결형 사업에 50% 이상 투자해야 한다. 태양전지나 온실가스 포집처리(CCS) 등의 핵심기술을 이용한 사업이 대표적이다. △스마트그리드 △ICT전력인프라 등 에너지 융합사업과 신재생에너지 △LED응용 △그린수송시스템에도 투자할 수 있다.반도체 솔루션 설계·제조업체인 유니퀘스트의 자회사인 유큐아이는 다른 벤처캐피탈(VC)과 달리 새로운 기술을 빨리 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큐아이는 2009년 결성한 200억원 규모의 ’UQIP 신성장동력 벤처조합 제1호‘ 만기를 앞두고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올해 1차 정기 출자사업 스마트팜 분야에 출사표를 내기도 했다.
2016.04.29 I 조진영 기자
  • [마켓in]유큐아이, 차세대 에너지에 500억 투자한다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유큐아이파트너스(유큐아이)가 500억원 규모의 ‘에너지 융합 UQIP 투자조합’을 결성한다. 한국전력은 이 조합에 235억원을 출자해 차세대 전력에너지 사업을 지원한다.29일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는 ‘2016년 한국전력 모펀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로 유큐아이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선정일부터 3개월 내에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하는 만큼 늦어도 7월 안에는 조합 결성이 완료될 전망이다. 경합을 벌였던 린드먼아시아시아인베스트먼트는 다음기회를 기약하게 됐다.이번에 결성되는 ‘에너지 융합 UQIP 투자조합’은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안보, 수요관리 등 에너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문제해결형 사업에 50% 이상 투자해야 한다. 태양전지나 온실가스 포집처리(CCS) 등의 핵심기술을 이용한 사업이 대표적이다. △스마트그리드 △ICT전력인프라 등 에너지 융합사업과 신재생에너지 △LED응용 △그린수송시스템에도 투자할 수 있다.반도체 솔루션 설계·제조업체인 유니퀘스트의 자회사인 유큐아이는 다른 벤처캐피탈(VC)과 달리 새로운 기술을 빨리 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큐아이는 2009년 결성한 200억원 규모의 ’UQIP 신성장동력 벤처조합 제1호‘ 만기를 앞두고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올해 1차 정기 출자사업 스마트팜 분야에 출사표를 내기도 했다.
2016.04.29 I 조진영 기자
  • [마감]코스닥, 700선 부근서 '껌딱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동반으로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장 중 내내 하락권에 머물던 지수는 장 막판 상승 전환했다. 29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08포인트(0.01%) 오른 699.77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0.18포인트 오른 데 이어 이틀째 별다른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외국인과 기관이 나흘 연속으로 동반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5억원, 22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이 2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막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32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출판·매체복제(1.89%) 정보기기(1.26%) 비금속(1.14%) 반도체(0.95%) 업종이 오른 반면 섬유·의류(-3.29%) 운송장비·부품(-1.03%) 일반전기전자(-0.95%) 업종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코미팜(041960) 로엔(016170)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SK머티리얼즈(036490)는 상승했고 셀트리온(068270) 카카오(035720) 동서(02696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은 하락했다.개별 종목 가운데 코아로직(048870) 케이디미디어(063440) 텔콘(200230) 등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감자 일정을 마무리하고 거래를 재개한 코아로직은 나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코아로직은 회생계획 인가를 받아 감자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을 거치면서 지난 26일부터 거래를 재개했다. 에프엔씨엔터(173940)테인먼트가 인수한 케이디미디어는 이틀 연속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텔콘은 암 재발 방지 개량 신약을 개발 중인 미국 제약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한국토지신탁(034830)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9% 이상 올랐다. 반면 화이브라더스 자회사 화이러헝 유한공사(Huayi & Joy Entertainment Limited)로 최대주주가 바뀐 심엔터테인먼트(204630)는 10% 넘게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3257만주, 거래대금은 3조117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43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615개 종목이 내렸고 83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관련기사 ◀☞업계최저금리 연 2.4% 금리 전대미문 상품 출시 - 한국스탁론
2016.04.29 I 박형수 기자
조이시티, '프리스타일' 모바일 버전 중국 1차 CBT  실시
  • 조이시티, '프리스타일' 모바일 버전 중국 1차 CBT 실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조이시티(067000)는 자사 대표 온라인 게임 ‘프리스타일’의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중국 서비스명 가두농구)이 29일 중국에서 첫 번째 비공개 시범 테스트(Closed Beta Test, 이하 CBT)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중국 1차 CBT는 아워팜(대표 스티븐 후)을 통해 5월 5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된다. PVP, PVE 등 기본 게임 모드와 함께 리그 챔피언 자리를 두고 순위 경쟁을 펼치는 래더 시스템을 공개, 향후 모바일 e스포츠로 발전할 가능성을 가늠해볼 예정이다.‘프리스타일’ 모바일 버전은 자유로운 분위기와 역동적인 조작감 등 원작이 가진 재미 요소를 잘 반영한 스포츠 대전 게임이다. 방대한 양의 스킬 콘텐츠를 활용해 나만의 선수와 경기 스타일을 만들 수 있으며, 빠른 속도감과 화려한 스킬 이펙트로 경기를 관전하는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다. 아워팜은 중국 현지에서 진행하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성능과 안정성,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수집된 데이터 및 유저 피드백을 토대로 2차 CBT를 준비할 계획이다.한편, 조이시티는 올해 3월 중국 게임 회사인 아워팜과 온라인 게임 ‘프리스타일’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조이시티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경험을 살려 ‘프리스타일’ 모바일 버전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직접 서비스할 계획이다.
2016.04.29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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