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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코스닥, 전방위 매수에 약 1% 뛰어…반기문株↑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추석 연휴를 지내고 거래가 재개된 코스닥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관투자가와 외국인, 개인이 고른 매수세를 보인 가운데 유력 대권주자로 부각된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 관련 테마주가 두드러진 상승폭을 기록했다.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98%(6.49포인트) 오른 666.34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상승 출발한 후 꾸준히 안정적 오름세를 유지했다.외국인은 31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5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규모는 크게 줄었다. 다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23억원, 5억원을 각각 순매수해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증권이 116억원, 투신 26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기금은 109억원 순매도했다. 거래 주체가 모두 순매수를 보인 것은 지난 2월29일 이후 처음이다.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3.14% 올라 가장 오름폭이 컸다. 이어 금속(2.33%), 반도체(2.27%), 컴퓨터서비스(2.17%), 음식료·담배(2.14%), IT H/W(1.86%), IT 부품(1.76%), 화학(1.64%), 건설(1.59%) 등 순이었다. 하락한 업종은 제약과 디지털컨텐츠로 각각 0.13%, 0.23%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오른 곳이 많았다. 반도체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오테크닉스(039030)가 4%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리노공업(058470), SK머티리얼즈(036490), 에스에프에이(056190), 솔브레인(036830), 서울반도체(046890) 등 관련업체 주가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4% 이상 오른 뉴트리바이오텍(222040)과 메디톡스(08690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케어젠(214370) 등 일부 제약·바이오 업체들도 상승했다. 인트론바이오(048530), 코미팜(041960), 대화제약(067080), 셀트리온(06827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 하락한 업체들도 있었다.개별종목 중에서는 반기문 테마주가 득세한 양상이다. 씨씨에스(066790)와 EG(037370)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금강철강(053260), 파인디앤씨(049120), 경남스틸(039240), 일야(058450) 또한 급등했다. 코맥스(036690), 광림(014200), 엑셈(205100), 휘닉스소재(050090)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 총장이 정세균 국회의장 등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 1월 귀국한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대권 행보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거래가 재개된 엔에스브이(095300)는 6거래일만에 상승했다. 반면 피소 소식이 전해진 성도이엔지(037350), 2대 주주의 주식 양도계약 해지 소식이 나온 디지탈옵틱(106520) 등은 크게 내렸다.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7억636만5000주, 거래대금 3조916억11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704개 종목이 올랐다. 374개 종목이 내렸으며 하한가는 하한가는 없었다. 8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6.09.19 I 이명철 기자
미래에셋운용, 국내 최초 美 부동산 공모펀드 출시
  • 미래에셋운용, 국내 최초 美 부동산 공모펀드 출시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국 부동산 공모펀드를 출시한다.미래에셋운용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 빌딩 4개 동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공모펀드’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펀드 모집규모는 3000억원 한도로 28일까지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생명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만기는 설정일로부터 7년6개월이며 중도환매가 불가한 폐쇄형 구조다. 투자자에게 환금성과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거래소에 설정 이후 90일 이내 상장된다.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아 수익이 달러화에 연동하며 부동산 매각 시 매각 손익이 발생할 수 있다. 분배금은 2017년 6월 말부터 반기마다 지급될 예정이다.투자대상은 작년과 올해 완공되는 신규 건물로 댈러스 지역 리차드슨(Richardson) 신도시의 씨티라인(Cityline) 복합단지에 위치한다. 이곳은 2013년부터 생활과 업무, 여가 등 원스톱 라이프스타일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전략적으로 개발 중인 단지로 국제공항과 버스, 전철노선, 주요 고속도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오피스 임대면적 전체를 본사로 사용하는 스테이트팜은 100여 년 역사의 북미 최대 손해보험사다. 2015년 포춘 500(Fortune500) 기업 중 35위, 글로벌 500 기업 중 127위에 오른 세계적인 기업으로,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AA’ 신용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특히 스테이트팜은 평균 20년 이상 장기임차하기로 계약돼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미래에셋운용은 저금리·저성장 환경에서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자산운용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진출, 현재 9조원이 넘는 대체투자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 2004년 국내 최초로 부동산 펀드를 선보이면서 국내 오피스빌딩 투자를 주도하는 한편 해외 부동산 투자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또 2006년 중국 상하이 미래에셋타워를 시작으로 최근 미국 내 랜드마크 호텔을 성공적으로 인수하는 등 해외 우량 자산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투자 자산에 있어서도 오피스빌딩에서부터 국내외 호텔, 물류센터 등으로 다각화하고 있다.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사장은 “일반 투자자들도 쉽게 해외 부동산에 투자할 기회가 생겼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량자산을 발굴해 저금리시대에 효과적인 투자상품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2016.09.19 I 김기훈 기자
10대그룹 유보금 550兆 사상최대…M&A시장 달군다
  • 10대그룹 유보금 550兆 사상최대…M&A시장 달군다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한동안 빅딜(big deal) 부재로 움츠렸던 인수·합병(M&A)시장이 대기업들이 사업 재편 등을 위해 가세하면서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특히 오는 30일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을 자산 10조원 이상으로 높이는 공정거래법 시행령이 시행되면 시장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CJ·SK, 동양매직 인수전 나란히 참여…삼성·LG도 광폭 행보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근 M&A시장에서 CJ를 비롯한 SK, LG, 삼성 등 대기업집단이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생활가전기업인 동양매직 인수전에 참여한 CJ는 이재현 회장이 경영에 복귀를 하면서 M&A를 통한 사업 재편에 나서고 있다. CJ는 이미 센추리로지스틱스 인수를 통해 말레이시아 종합물류기업 1위에 올라섰고 메타볼릭스 설비의 자산을 인수하면서 글로벌 바이오 연구개발(R&D)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 한국맥도날드 인수전에도 참여해 CJ푸드빌 등의 미래 먹거리도 확보하려고 애쓰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이 회장 공백기간 동안 CJ는 대규모 인수전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며 “하지만 복귀 전후로 해 잇따라 M&A에 성공하면서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M&A를 통해 성장한 SK도 적극적 행보다. SK네트웍스의 신성장동력 개발을 위해 동양매직 인수를 진행 중이며 정보통신기술(ICT)융합사업을 위한 M&A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10% 지분을 보유 중인 SK증권 처분여부가 관심사다. SK는 금융지주회사가 아닌 지주회사가 금융사 주식을 소유할 수 없다는 공정거래법에 따라 지분을 내년 8월까지 처분해야 하지만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 통과로 1년이 더 연장됐다. 업계에선 유력한 지분 정리방안으로 SK케미칼 등 그룹내 다른 계열사에 지분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 매각 가능성과 함께 최태원 회장이 지분을 직접 사거나 다른 증권사를 인수해 덩치를 키울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삼성 역시 사업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M&A에서는 ‘세계에서 1등을 할 수 있는 사업에만 집중하겠다’는 JY(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식의 경영철학이 엿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은 지난 12일 프린터사업부를 HP에 10억5000만달러(약 1조1686억원)에 넘겼다. 성과 없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는 한편 주력사업과 바이오, 자동차 전장사업 등 신성장동력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외 전장부품 관련 회사들이 M&A 명단 최우선순위에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LG는 LG화학을 주축으로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사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화학이 LG생명화학을 흡수합병하며 내년 1월 1일에 완료된다. 앞선 지난 4월 LG화학은 동부팜한농을 4245억원에 인수했다. LG화학은 또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국내외 기업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추가 M&A도 고려 중이다. ◇10대 기업 현금성 자산 86조…카카오 등 대기업 탈피 기업 활약 예고이러한 대기업들의 적극적인 M&A의 밑바탕에는 충분한 투자여력이 깔려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0대그룹 사내유보금은 사상 최대 금액인 550조원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말 546조4000억원과 비교해 3조6000억원 늘어났다. 사내유보금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에서 배당 등을 하고 남은 이익잉여금과 자본 거래를 통해 생긴 차익인 자본잉여금을 더해 구한다. 현금성자산도 86조원에 달한다. 여기에다 오는 30일부터 37개 기업이 대기업 굴레를 벗으면서 M&A시장은 한 층 더 달아오를 전망이다. 정부가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을 자산 5조원 이상에서 10조원 이상으로 조정했기 때문이다. 이중 카카오와 셀트리온, 한솔 등의 활약이 예상되고 있다. 또 다른 IB업계 관계자는 “M&A시장은 사업 재편을 위한 대기업들이 하나둘씩 뛰어들면서 되살아나는 분위기”라며 “지난달 시행된 원샷법도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2016.09.19 I 신상건 기자
10대그룹 유보금 550兆 사상최대…M&A시장 달군다
  • [마켓in]10대그룹 유보금 550兆 사상최대…M&A시장 달군다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한동안 빅딜(big deal) 부재로 움츠렸던 인수·합병(M&A)시장이 대기업들이 사업 재편 등을 위해 가세하면서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특히 오는 30일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을 자산 10조원 이상으로 높이는 공정거래법 시행령이 시행되면 시장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CJ·SK, 동양매직 인수전 나란히 참여…삼성·LG도 광폭 행보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근 M&A시장에서 CJ를 비롯한 SK, LG, 삼성 등 대기업집단이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생활가전기업인 동양매직 인수전에 참여한 CJ는 이재현 회장이 경영에 복귀를 하면서 M&A를 통한 사업 재편에 나서고 있다. CJ는 이미 센추리로지스틱스 인수를 통해 말레이시아 종합물류기업 1위에 올라섰고 메타볼릭스 설비의 자산을 인수하면서 글로벌 바이오 연구개발(R&D)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 한국맥도날드 인수전에도 참여해 CJ푸드빌 등의 미래 먹거리도 확보하려고 애쓰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이 회장 공백기간 동안 CJ는 대규모 인수전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며 “하지만 복귀 전후로 해 잇따라 M&A에 성공하면서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M&A를 통해 성장한 SK도 적극적 행보다. SK네트웍스의 신성장동력 개발을 위해 동양매직 인수를 진행 중이며 정보통신기술(ICT)융합사업을 위한 M&A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10% 지분을 보유 중인 SK증권 처분여부가 관심사다. SK는 금융지주회사가 아닌 지주회사가 금융사 주식을 소유할 수 없다는 공정거래법에 따라 지분을 내년 8월까지 처분해야 하지만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 통과로 1년이 더 연장됐다. 업계에선 유력한 지분 정리방안으로 SK케미칼 등 그룹내 다른 계열사에 지분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 매각 가능성과 함께 최태원 회장이 지분을 직접 사거나 다른 증권사를 인수해 덩치를 키울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삼성 역시 사업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M&A에서는 ‘세계에서 1등을 할 수 있는 사업에만 집중하겠다’는 JY(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식의 경영철학이 엿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은 지난 12일 프린터사업부를 HP에 10억5000만달러(약 1조1686억원)에 넘겼다. 성과 없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는 한편 주력사업과 바이오, 자동차 전장사업 등 신성장동력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외 전장부품 관련 회사들이 M&A 명단 최우선순위에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LG는 LG화학을 주축으로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사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화학이 LG생명화학을 흡수합병하며 내년 1월 1일에 완료된다. 앞선 지난 4월 LG화학은 동부팜한농을 4245억원에 인수했다. LG화학은 또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국내외 기업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추가 M&A도 고려 중이다. ◇10대 기업 현금성 자산 86조…카카오 등 대기업 탈피 기업 활약 예고이러한 대기업들의 적극적인 M&A의 밑바탕에는 충분한 투자여력이 깔려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0대그룹 사내유보금은 사상 최대 금액인 550조원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말 546조4000억원과 비교해 3조6000억원 늘어났다. 사내유보금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에서 배당 등을 하고 남은 이익잉여금과 자본 거래를 통해 생긴 차익인 자본잉여금을 더해 구한다. 현금성자산도 86조원에 달한다. 여기에다 오는 30일부터 37개 기업이 대기업 굴레를 벗으면서 M&A시장은 한 층 더 달아오를 전망이다. 정부가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을 자산 5조원 이상에서 10조원 이상으로 조정했기 때문이다. 이중 카카오와 셀트리온, 한솔 등의 활약이 예상되고 있다. 또 다른 IB업계 관계자는 “M&A시장은 사업 재편을 위한 대기업들이 하나둘씩 뛰어들면서 되살아나는 분위기”라며 “지난달 시행된 원샷법도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2016.09.19 I 신상건 기자
번잡함 피해 떠나는 특별한 가을여행
  • 번잡함 피해 떠나는 특별한 가을여행
  • 캐나다 퀘벡 메이플로드(사진=하나투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름성수기와 추석연휴가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이 접어들면 여행전문가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성수기의 번잡함을 피해 여행을 준비중인 사람들은 가을에만 즐길 수 있는 정취나 이색테마를 가미한 여행을 선호하는 편이다. 이에 하나투어는 특별한 가을 여행을 준비중인 사람들을 위해 ‘계절만끽 여행’, ‘특수 지역 여행’, ‘이색 테마 여행’ 등 목적에 따른 상품 3개를 선보였다.캐나다의 가을은 아름답게 물든 단풍이 캐나다 특유의 여유로움을 한층 북돋아준다. 특히 캐나다 단풍여행의 백미 ‘메이플 로드’는 ‘세인트 로렌스 강’을 따라 800km에 걸쳐 단풍이 물드는 절경을 자랑한다. 하나투어의 ‘캐나다 메이플 로드 10일’은 메이플 로드의 최정점인 ‘몽트랑 블랑 리조트’ 숙박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국내여행사 중 하나투어가 유일하다. 또 록키산맥, 몬트리올, 퀘벡, 밴쿠버 등 캐나다의 주요 관광지를 모두 둘러볼 수 있으며, 나이아가라 폭포가 보이는 특급호텔 숙박/ 로키 산맥 곤돌라 탑승 등 다양한 여행의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9월 25일부터 10월 10일까지 출발한다. 가격은 439만원부터.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부르즈할리파(사진=하나투어)특이한 여행지를 원한다면 중동의 진주 두바이를 추천한다. 사막 위의 신기루 같은 도시 두바이는 여름은 덥고, 겨울은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가을에 여행하는 것이 좋다. ‘세계에서 가장’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곳이 많은데, 세계에서 가장 높은 163층의 ‘버즈 칼리파’, 세계 가장 높은 호텔 ‘버즈 알 아랍’,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몰 ‘두바이 몰’ 등이 대표적이다. 그 밖에 아랍 특유의 화려함을 담고 있는 ‘황금 시장’, 세계 8대 불가사의라고 일컫는 야자나무 모양의 인공 섬 ‘쥬메이라 팜 아일랜드’ 등 볼거리가 많다.하나투어가 추천하는 ‘두바이/아부다비 5일’은 최고급 럭셔리 호텔 ‘하얏트’에서 숙박하며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방문한다. 일정 중 자유시간이 있어 여유로운 시간 속에 추억을 남길 수 있고, 지프차를 타고 사막을 달리는 ‘사막 사파리’를 통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9월 17일부터 매주 수요일, 토요일 출발하는 대한항공을 이용하며 179만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일본 나가사키 군함도(사진=하나투어)배움이 있는 특별함을 원하는 사람은 우리 민족의 슬픈 역사를 간직한 군함도를 가보자. 일본 나가사키에서 약 18Km 떨어진 곳에 있는 군함도의 정식 명칭은 ‘하시마 섬’이다.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인 강제 징용이 대규모로 이루어진 탄광으로, 지난해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팀의 방문 이후 큰 관심을 받았으며, 내년에는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등이 출연하는 영화 ‘군함도’로 다뤄질 곳이기도 하다.하나투어는 한수산 작가와 동행하는 ‘나가사키&군함도 답사 4일’ 상품을 선보였다. 한수산 작가는 군함도의 슬픈 역사를 15년동안 취재해 장편소설 ‘군함도’를 출간했다. 해당 상품은 4일간의 여정 동안 작가의 취재 당시 경험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10월 22일에 출발하며 선착순 30명만 예약 받는다. 가격은 169만원.▶ 관련기사 ◀☞ [여행팁] 빠르고 편해졌다…'곤지암 화담숲' 가는길☞ [여행팁] '어디로 훌쩍'…한국인 즉흥여행지 1위는?☞ [여행] 가을 충주호, 농익은 '물색'에 빠지다☞ [여행팁] 추석연휴, 2명 중 1명 "여행 갈거야"☞ [여행] 하늘이 허락해야 닿는 섬…가을바다 드라이브
2016.09.15 I 강경록 기자
  • [마감]코스닥 6거래일만에 반등..정치테마주 급등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인사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코스닥 지수가 6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4포인트(1.11%) 오른 660.15에 마감됐다. 코스닥 지수는 개장하자마자 660선으로 상승했으나 다시 하락한 후 장중내내 650후반대에서 등락했다. 그러나 장 마감을 앞두고선 660선으로 올라섰다. 전일 3개월만에 660선 밑으로 빠졌으나 하루 만에 회복한 것이다. 외국인들은 이날 630억원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순매수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기관들은 374억4000만원을 순매도했다. 7거래일 연속 매도세다. 최근 들어 순매수 움직임을 보였던 개인투자자들은 7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며 195억1500만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1.03% 올랐고 카카오(035720)와 CJ E&M(130960)은 각각 0.75%, 1.52% 상승했다. 바이로메드(084990)(2.34%) SK머티리얼즈(036490)(3.40%) 휴젤(145020)(2.72%) 파라다이스(034230)(2.58%) 등이 올랐다. 반면 메디톡스(-1.58%) 코미팜(-12.14%) 로엔(-1.12%) 등이 하락했다. 코미팜은 그동안 상승했던 것에 대한 차익실현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권 주자들의 민심 행보가 이어지면서 정치테마주의 급등세가 눈에 띄었다. 파이디앤씨는 새롭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29.88% 상승,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경남스틸(039240)과 코맥스(036690)도 각각 10.58%, 7.29% 상승했다. 금강철강(053260)은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테마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바른손(018700)은 23.46%나 급등했다. 전일 지진 여파에 소방관련주도 강세였다. 구조물·산업기계 구조재 등을 생산·판매해 재난·안전 관련주로 불리는 삼영엠텍(054540)은 20.43%나 올랐다. 포메탈(119500)도 2.62%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였다. 제조(0.81%), IT종합(1.46%), 운송(5.03%), 건설(0.27%), 유통(0.79%) 등의 업종들이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1484만주, 거래대금은 3조989억82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86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220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90개였다. ▶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650선으로 '털썩'…기관 엿새째 매도세☞코스닥 장초반 급락…개인 엿새만에 순매도☞코스닥, 660선도 '위태'…北핵실험·기관 매도 강화
2016.09.13 I 최정희 기자
간나나기 물티슈, CMIT·MIT 검출 조사 부합 판정
  • 간나나기 물티슈, CMIT·MIT 검출 조사 부합 판정
  • (사진=간나나기 물티슈)[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아기물티슈 제작 업체 간나나기(대표 이미라)는 자사 제품이 화학방부제 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이하 CMIT), 메칠이소치아졸리논(이하 MIT) 검출 조사 및 세균 테스트 결과 기준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회사가 공개한 국제공인시험 인증기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각종 안전성 테스트 자료와 화학방부제 CMIT, MIT 성적서에 따르면 간나나기 물티슈에서는 일반 세균 및 진균 시험에서 기준치 이하 판정,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불검출 됐다.또한 가습기 살균제 성분으로 알려진 MIT와 CMIT를 포함한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등 15가지 화학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간나나기 물티슈의 경우 에코서트 인증 성분인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했다.이와 함께 유채씨오일, 코코넛오일, 팜핵유, 피마자유 등 식물에서 추출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화학성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신생아부터 쓸 수 있도록 안전성을 강화했다.특히 보습과 세정의 두 가지 역할을 모두 하는 신개념 물티슈라는 특성상 신생아 피부에 많이 존재하는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것 역시 특징이다. 해당 성분은 태반, 탯줄에 분포하며 자기 무게 80배 정도의 수분을 끌어당기는 능력이 있어 피부 수분 증발을 막아 피부가 건조하기 않게 도와주는 역할을 담당한다.또 병풀잎수가 함유돼 있어 아기의 얼굴을 닦는데 써도 좋다. 병풀의 잎과 줄기에 있는 마데카식산 성분은 소염 및 진정작용이 뛰어나 화장품 원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는데 도움을 준다.이미라 대표는 “최근 아기 물티슈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과 가습기 살균제 독성 성분인 MIT와 CMIT가 검출되며 생활화학용품 전반에 소비자 불신이 커지고 있다”면서 “아기의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이기에 가격만 보지 말고 성분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간나나기는 ‘코리아 맘스초이스 어워즈 2016’ 대상 수상, 엘리드 피부무자극 인증 등을 받은 바 있다.
2016.09.13 I 유수정 기자
"1100조 레드바이오 잡자" LG화학, 해외 M&A 적극 나선다(종합)
  • "1100조 레드바이오 잡자" LG화학, 해외 M&A 적극 나선다(종합)
  • LG화학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G화학은 연 1100조원 레드바이오 시장의 미래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LG생명과학과의 합병도 레드바이오 사업 진출을 위한 사전 포석이다. 이를 위해 해외 바이오 기업도 추가 인수합병(M&A)을 염두해두고 있다. 사실 이번 합병은 LG그룹 차원의 바이오 사업 육성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다. 특히 해당 사업을 진행하는 LG화학과 LG생명과학의 전략적 요구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LG화학은 우수한 현금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물, 바이오’ 3대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 LG생명과학은 지금까지 연구개발(R&D) 역량 확보와 사업기반 구축 측면에서 꾸준한 성과가 있었지만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미래 투자 재원 확보와 핵심역량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따라서 이번 양사간 합병을 통해 LG화학은 기초소재, 전지, 정보전자에 이어 바이오 사업의 토대를 구축함으로써 미래지향적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아울러 LG생명과학은 안정적인 투자 재원 확보로 신약개발을 위한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가 가능해졌다.합병 또한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진행돼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다. LG화학이 증자와 차입을 배제하고 합병으로 가닥을 잡은 이유는 대규모 자원 투자가 일어날 가능성이 많은 사업에 진출하면서 증자나 차입에 의존하면 재무구조 건전성 이슈 외에도 경영 효율성 등 측면에서 유리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신주발행 합병은 절차의 신속성이나 진행과정에서의 주주 이해관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가장 합리적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정호영 LG화학 사장(CFO, 최고재무책임자)은 이날 양사 합병 추진 컨퍼런스콜을 통해 “글로벌 관점에서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는 ‘신약개발’에 포커스를 맞추고 (합병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기존 바이오시밀러나 백신 등의 연구개발(R&D), 판매도 적절한 범위에서 유지하면서 힘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우선 신약을 개발하고 제품을 제대로 만드는 부분에 집중할 것”이라며 “영업과 마케팅은 글로벌 협력을 통해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LG화학은 팜한농과 LG생명과학 인수에 그치지 않고 추가적인 바이오 분야 인수·합병(M&A)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팜한농과 LG생명과학의 연매출 합계는 현재 1조원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며 이를 2025년까지 5조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M&A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지금까지는 우연의 일치로 국내 업체들을 타깃으로 M&A가 이뤄졌지만 다양한 측면에서 해외 업체들도 인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 LG화학의 설명이다.세부적으로는 그린 바이오는 팜한농을 안정화시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단계를 갖추는 것이 우선이며 이후 해외 업체와의 M&A나 제휴 등을 통해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도약을 모색할 계획이다. 레드 바이오의 경우 단순한 합병 대상을 찾기보다 협력하고 파트너가 될 수 있는 회사를 발굴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LG화학은 바이오 사업을 집중 육성하면서도 회사의 중심축인 기초소재와 전지 및 정보전자소재 부문에 대한 투자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정 사장은 “앞으로 상당기간 주력사업이 돼야할 석유화학 중심의 기초소재 사업 무게중심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당장 2017~2018년에는 크래커나 고부가 제품 관련 확장투자가 상당부분 집행되면서 기초소재 분야의 투자 비중이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2019~2020년에는 전지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정보전자소재는 중국 변수 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수주 경험 등을 통해 1년내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그동안 IT에 치우쳤던 소재와 재료 분야 역량을 산업용, 자동차용, 에너지용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밝혔다.바이오 사업 투자는 대부분 연구개발(R&D) 투자로 이뤄지며 프로젝트 구체화 작업과 검증단계를 감안할 때 최소 1~2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야 계획대로 연 3000억~5000억원 수준의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에비타 창출 규모가 3조원대 중후반 수준인 만큼 바이오 투자 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정호영 사장은 “시설투자 규모는 일정부분 늘어날 것”이라면서도 “한계사업이나 개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사업들에 대해서는 하나씩 정리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레드바이오 분야는 연평균 5% 수준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1400조원으로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레드바이오=헬스케어 및 바이오신약 등 보건·의료와 관련 사업을 말한다. 혈액이 붉다는 점에서 착안해 붙여진 명칭으로 질병 예방, 진단, 치료와 관련된 신약이나 의학을 통칭한다. 이밖에 다른 분야로는 식량 산업을 뜻하는 그린바이오, 바이오연료 산업을 일컫는 화이트바이오가 있다. LG화학 제공
2016.09.12 I 성문재 기자
  • [마감]코스닥, 650선으로 '털썩'…기관 엿새째 매도세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증폭된 가운데 기관 매물이 쏟아지면서 650선으로 후퇴했다.1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8포인트(1.82%) 내린 652.91에 마감했다. 10포인트 넘게 급락하며 출발한 지수는 거래 내내 큰 폭의 내림세를 보이다 결국 660선을 내준 채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가 66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6월28일 이후 처음이다.수급에서 기관이 엿새째 매도세를 이어가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이날 376억원어치의 주식을 내다 팔았다. 외국인이 276억원, 개인이 10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으나 기관을 당해내지 못했다.업종별로는 금융과 섬유의류, 금속, 출판매체복제 등 일부를 제외하고 줄줄이 떨어졌다. 디지털콘텐츠와 반도체, 기계장비, 음식료담배, 제약,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등의 약세가 두드러졌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1.8% 넘게 떨어진 것을 비롯해 카카오(035720)와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SK머티리얼즈(036490) 파라다이스(034230) 컴투스(078340) 케어젠(214370) GS홈쇼핑(028150) 등이 동반 하락했다. 코미팜(041960)은 차익실현 매물 압박에 4% 가까이 떨어졌다.이에 반해 로엔(016170)과 휴젤(14502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원익IPS(240810) 콜마비앤에이치(200130) 등은 올랐다. 원익IPS의 경우 테라세미콘을 흡수 합병한 뒤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2% 상승했다.개별종목으로는 케이피엠테크(042040)와 한일진공(123840)이 미국 희귀난치병 치료제 개발 특수제약사 엠마우스생명과학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각각 11.6%, 4.3% 뛰었다. 야권의 예비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경선 일정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주로 분류되는 백금T&A(046310)가 16% 올랐고 SG충방(001380)도 2.5% 상승했다.이와 대조적으로 광림(014200)은 자회사 쌍방울과 컨소시엄을 이뤄 나노스 인수에 나선다는 소식에 10% 넘게 급락했다.이날 거래량은 7억5970만5000주, 거래대금은 3조9477억65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22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891개 종목이 내렸다. 4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코스닥 장초반 급락…개인 엿새만에 순매도☞코스닥, 660선도 '위태'…北핵실험·기관 매도 강화☞‘지카바이러스’ 잠재울 美FTA 승인, 백신개발 제약주는?!
2016.09.12 I 김기훈 기자
존박, 팬 요청에 '네 생각' 반주음원 무료 공개
  • 존박, 팬 요청에 '네 생각' 반주음원 무료 공개
  • 존박(사진=뮤직팜)[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존박이 팬들의 요청으로 반주음원을 무상으로 배포한다.존박은 최근 역주행으로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신곡 ‘네 생각’의 반주음원을 지난 11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존박은 “‘네 생각’의 반주음원을 결혼 축가나 프러포즈 용으로 사용하고 싶다며 요청하는 팬들이 많았다”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 제 노래를 꼭 쓰고 싶다는 분들을 위해 반주 음원을 무료로 배포 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뮤직팜은 “지난 2007년 5월 뮤지션 이적도 자신의 히트곡 ‘다행이다’ 반주음원을 이 같이 팬들을 위해 무료 배포해 큰 박수를 받은 바 있다”고 전했다. ‘네 생각’은 존박이 2년 만에 발표한 싱글로 자신만의 음악적 개성을 짙고 깊게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한편 존박은 오는 10월 22일, 23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존박 콘서트 [Prelude]’라는 타이틀로 3000 관객과 만난다. ▶ 관련기사 ◀☞ 백퍼센트, 5인조 재편 후 10월 컴백…창범 탈퇴☞ ''W''의 의미는?…송재정 작가 종방 앞두고 공개☞ 불친절한 드라마 ''W'' 작가의 마지막 친절한 배려☞ 젝스키스 콘서트, H.O.T 재결합 무대 촉매제 될까?☞ 앤씨아, SK텔레콤 광고 모델 낙점…첫 커플연기 도전
2016.09.12 I 김은구 기자
  • 케이피엠테크, 美 혁신신약업체와 2000만달러 상호투자계약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케이피엠테크(042040) 한일진공(123840) 컨소시엄은 미국 희귀난치병 치료제 개발 특수 제약사 엠마우스라이프 사이언스(Emmaus Life Sciences)와 2000만달러 규모의 상호 투자 계약을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엠마우스는 희귀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제약 회사다. 단장증후군(Short Bowel Syndrome·SBS) 전문치료제인 뉴트리스토아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미국과 영국에서 판매하고 있다.선천적 유전병인 겸상적혈구빈혈증(SCD)용 전문치료약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FDA 임상 3상을 통과했다. 신약을 출시하면 겸상적혈구빈혈증에 대해서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허가를 받는다. 세계 최초 소아 환자에 대한 FDA 승인 제품으로 독성이 없는 겸상적혈구빈혈, 베타지중해빈혈 치료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FDA 신속심사지정(Fast Track Designation) 승인을 받아 1년 내 신약 등록을 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상반기에는 FDA 신약 등록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판매할 것으로 내다봤다. 엠마우스는 겸상적혈구빈혈용 전문신약의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케이피엠테크 한일진공 컨소시엄을 파트너로 선정했다. 신약 출시 이후를 대비한 계획과 조직을 공동으로 정비할 예정이다.바이오·제약사업을 확대 중인 텔콘이 케이피엠테크를 인수한 후 바이오사업 부문을 신설했다. 엠마우스와의 상호 투자를 통해 모기업 텔콘이 보유한 제약회사 셀티스팜, 건강기능식품회사 중원제약, 신약개발 회사 비보존 등과 더불어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업체 엠마우스까지 투자했다.겸상적혈구빈혈은 적혈구를 암호화하는 DNA서열 내에서 일어나 점돌연변이에 의해 적혈구 구조가 낫 모양으로 바뀌는 질병이다. 전 세계 약 2500만 환자가 고통받고 있다.엠마우스는 신약의 판매 승인을 받아 약 500억불(약 55조원)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컨소시엄 관계자는 “국내 중소형 제약사가 미국 FDA 임상3상까지 독자적으로 끝마치는 것을 어렵다”며 “현재 국내에서 항생제 1건, 바이오 신약 1건 등이 미국 FDA 승인을 받았으나 복제약 또는 개량신약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엠마우스와의 상호투자는 국내 코스닥 상장사 최초로 미국 FDA 임상 3상을 완료한 혁신신약(first in class) 시장에 진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9.12 I 박형수 기자
  • 코스닥 장초반 급락…개인 엿새만에 순매도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장 초반 급락세를 나타내며 1.4% 넘게 떨어지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다시 증폭되는 가운데 개인들이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12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55포인트(1.44%) 내린 655.40에 거래되고 있다.개인들이 13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이 매도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2일 이후 6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반면 외국인은 143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팽팽히 맞서고 있다. 기관도 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섬유의류와 금융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줄줄이 하락세다. 특히 음식료담배와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디지털콘텐츠 등의 약세가 두드러진다.시가총액들도 일제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1.3% 넘게 떨어지고 있고 카카오(035720)와 코미팜(041960)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SK머티리얼즈(036490) 파라다이스(034230) 휴젤(145020) 컴투스(07834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이 떨어지고 있다. 그나마 로엔(016170)은 1%대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이런 가운데 원익IPS(240810)는 홀로 5% 넘게 급등하고 있다. 테라세미콘을 흡수합병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보완한 것이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삼성증권은 이에 대해 “피인수업체의 밸류에이션 부담은 최소화된 상황이고 부족했던 디스플레이 장비 포트폴리오를 보완해 긍정적인 거래”라고 진단했다.▶ 관련기사 ◀☞코스닥, 660선도 '위태'…北핵실험·기관 매도 강화☞‘지카바이러스’ 잠재울 美FTA 승인, 백신개발 제약주는?!☞[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털썩'
2016.09.12 I 김기훈 기자
LG화학, LG생명과학 합병 결의.."10년내 글로벌 톱5 화학사 도약"
  • LG화학, LG생명과학 합병 결의.."10년내 글로벌 톱5 화학사 도약"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G화학(051910)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바이오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그룹 계열사인 LG생명과학(068870)을 합병한다.LG화학은 12일 양사가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바이오는 인류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분야”라며 “과감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LG화학과 LG생명과학은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합병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규모 합병이란 합병을 주도하는 존속법인 LG화학이 합병으로 인해 사라지게 될 해산법인 LG생명과학 주주들에게 신규 발행해 지급해야 하는 주식의 수가 회사 발행주식 전체의 10%를 넘지 않는 경우 진행하는 방식이다. 존속회사는 별도의 주주총회 없이 이사회 결의만으로 합병이 가능하다. 다만 피합병회사의 경우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를 모두 거쳐야 한다.LG화학이 신주를 발행해 LG생명과학 주주들에게 제공하는 비율은 보통주 1 대 0.2606772, 우선주 1 대 0.2534945다.양사는 오는 11월 28일 LG화학의 합병승인 이사회 및 LG생명과학의 합병승인 주주총회 등을 거쳐 내년 1월 1일자로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LG화학 제공◇LG그룹, 바이오에 미래 건다..선제적 투자로 사업 육성이번 합병은 LG그룹 차원의 바이오 사업 육성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특히 해당 사업을 진행하는 양사의 전략적 니즈(Needs)가 일치된 결과다.LG화학은 우수한 현금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물, 바이오 3대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 하에 지난 4월 팜한농을 인수하며 그린바이오 분야에 진출한 데 이어 시장규모와 미래 성장성 측면에서 매력적인 레드바이오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LG생명과학은 지금까지 연구개발(R&D) 역량 확보와 사업기반 구축 측면에서 꾸준한 성과가 있었지만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미래 투자 재원 확보와 핵심역량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이번 합병을 통해 LG화학은 기초소재, 전지, 정보전자에 이어 바이오 분야로 사업을 본격 확대하며 미래지향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으며, LG생명과학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 재원 확보를 통해 신약개발 등 미래 시장 선도를 위한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가 가능하게 됐다.◇투자 3배 확대..10년 내 글로벌 톱5 화학사 도약 LG화학은 이번 합병 이후 레드바이오 사업의 조기 육성을 위해 현재 LG생명과학 투자액 1300억원의 3배가 넘는 매년 3000억~5000억원 규모의 R&D 및 시설 투자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기존 그린바이오(팜한농) 등을 포함해 바이오 사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 2025년 매출 5조원대의 글로벌 사업으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또한 기초소재, 전지, 정보전자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바이오를 포함한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춤으로써 2025년 50조원 매출 규모의 글로벌 톱 5 화학 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LG화학이 이번 합병을 통해 진출하는 레드바이오 분야는 현재 전 세계 시장 규모가 약 1100조원이며, 2020년까지 1400조원으로 연평균 5% 수준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LG화학 제공
2016.09.12 I 성문재 기자
  • 靑 "韓기업, 러시아·라오스 1:1상담회서 2500억원 성과"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러시아·중국·라오스 등 3개국 순방 계기에 열린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우리 경제사절단이 2억2600만달러(약 2500억원)의 실질 성과를 냈다고 청와대가 11일 밝혔다. 우리 사절단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중국을 제외한 러시아·라오스에서 박 대통령과 동행하며 1:1 비즈 상담회를 열었다.러시아 사절단은 우리 중소·중견기업 30개사, 대기업 19개사, 기관·단체 21개사 등 총 70개사로 구성됐으며, 라오스의 경우 중소·중견기업 50개사와 대기업 12개사, 기관·단체 19개사 등 모두 81개사로 꾸려졌다.러시아 사절단 중 30개 기업이 1:1 상담회에 참여해 현지 바이어 90개사를 상대로 총 12건의 계약을 체결해 2억1325만달러(약 2350억원)의 성과가 창출했고, 라오스 사절단 가운데 39개사도 현지 바이어 113개사를 대상으로 모두 18건의 계약에 1269만달러(140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구체적으로 중소제약사인 일양약품은 러시아 5대 제약사 중 하나인 알팜(R-Pharm)에게 2억달러 규모의 국산 위궤양 치료제 놀텍 납품 계약을 맺었고 기드온시스텍도 블라디보스토크시(市) 정부와 한국형 교통카드 시스템 도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법무부는 러시아 1:1 상담회장에 ‘원스톱 법률지원 부스’를 설치해 참석 기업들을 대상으로 법률자문을 제공했다.강석훈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지난해 3월 중동 순방 이후 이번 라오스까지 총 23차례의 일대일 상담회가 개최됐다”며 “모두 1114개사가 참가해 421건의 계약을 맺고 33억4000만달러(약 3조6000억원)의 누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강 수석은 이번 순방의 경제성과로 △G20 정상회의 논의를 주도하는 글로벌 선도국가 자리매김 △양자 또는 다자 간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우리의 경제경토 확대 노력 가속화△보건의료 국제화 및 원격의료 등 우리 보건의료산업의 해외진출 △극동 러시아, 메콩강 경제권 진출 기반 확충 △기후변화 대응 관련 구체적 협력 프로그램 제시 등을 꼽았다.
2016.09.11 I 이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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