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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호 대우조선 사장 "지금은 동트기 전..비관적이지 않다"
  • 고재호 대우조선 사장 "지금은 동트기 전..비관적이지 않다"
  • [거제=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동 트기 전, 가장 저점에 온 것 아닌가 합니다. 전체 상황을 보면 그렇게 비관적이지 않아요." 고재호 대우조선해양(042660) 사장이 입을 열었다. 고 사장은 지난 3월 30일 대표이사로 취임했지만, 언론과의 접촉이 없었다.유럽발 악재로 내실경영에 집중한데다  총괄 책임경영제를 도입하며 옥포조선소와 해외사업에 주력해 왔기 때문이다.그런 그가 지난 12일 오후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초대형컨테이너선 강재절단식(기공식)에서 기자들을 만나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관련기사☞ 덴마크 왕세자가 참석한 대우조선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기공식 ◇조선 경기, 저점에 온 듯..철강쪽과는 윈윈해야 ▲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고 사장은 "하루 중 가장 어두울 때는 동 트기 전이 아닌가"라면서 "지금이 그렇고, 전체 상황을 보면 꼭 비관적이진 않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전 해운쪽에서 세계적인 리더를 만난 일을 소개하면서 "시황 쪽으로 보면 해체선이 많이 이뤄지고 있고 조선메이저 3사의 수주 내용 역시 상선이 거의 없는데, 몇년간 그랬고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공급 쪽이 조정되고 나면 아무래도 시장이 살아나는데 일조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한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 등 조선 빅3는 요즘 주가 조정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도 유례없는 해양플랜트 시황과 시추선, LNG선의 발주 추세에 따라 3분기를 저점으로 수익성이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특히 2분기 20억달러 규모의 앙골라 마푸메리아 플랫폼, 10억달러 규모의 말레이시아 페트론 FLNG선 수주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고재호 사장(조선협회장)은 얼마전 정준양 포스코(005490) 회장(철강협회장)의 "조선빅3를 제외하면 철강쪽이 더 어렵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서로 윈윈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철강사와의 후판가격협상에서 일방적 양보를 강요하지도 스스로 물러서지도 않겠다는 의미다.   그는 "조선소에 새로 취임한 새내기 사장이어서 초보운전을 하고 있다. 감히 어떻게 전문분야도 아닌 철강분야까지 알겠냐"면서도 "그 쪽에 계신 분들이 어렵다고 하니 분명히 어려운 것은 사실인 것 같다"고 전제했다.  그러나 "상선쪽은 발주가 안되다시피 하고 해양 역시 메이저 3사 외에는 전세계에서 하는 곳이 없다"면서 "해양 쪽도 금광은 아니어서 저희도 어렵다. 누가 더 어렵냐고 하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묘를 찾아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공기업 같은 보신주의 없앨 것..노조와는 따로 또 같이 ▲ 지난 3일 미국 휴스턴에서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맨 오른쪽), 성만호 노조위원장(오른쪽에서 두번째), 아스비욘 바빅 송가 오프쇼어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반잠수식 시추선 건조 계약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고재호 대우조선 사장은 해외 선주들과의 계약식에 노조위원장과 동행할 만큼 노사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고 사장은 취임이후 조직문화를 혁신하는 것과 노사 협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성 위원장이 더 잘 느끼시겠지만, 우리 회사가 좀 공조직같은 모습이 있다"면서 "적당하게 보신주의 같은 모습인데, 우리가 경쟁하는 세계 시장은 톱클래스 사람들이어서 공조직 같은 대응 자세나 멘탈리티로는 어렵다. 그래서 전반적인 분위기 쇄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재호 사장은 "제가 (노조에) 품격있는 토론이 가능한 노사관계를 희망한다고 얘기한 것도 그런 차원"이라고 부연했다.성만호 노조위원장도 "너무 한꺼번에 많은 걸 바라기보다는 서로 소통하면서 두드려 가려고 한다"면서"대우조선이 강성 노조 모습도 있었지만 고 사장님 말씀처럼 전세계 물동량의 어려움도 있는 만큼, 노조도 고용과 먹거리에 대한 문제를 함께 고민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고 말했다. 성 위원장은 "한진중공업(097230)이나 통영의 신아SB 등이 망해가는 이유도 그렇다"면서 "노동조합도 투쟁 일변도로만 갈 것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어려움을 함께 고민한다. 매각건도 있지만 사장님이 이익이 많이 나오면 권리도 함께 쟁취할 수 있는 복지 마인드를 갖고 있어 뭉치면 윈윈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고 사장은 "서로 얘기를 할 수 있으나 입장은 분명히 다르다"면서 "그러나 입장 다른 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우리는 같이 할 수 없다. 오히려 `같이 또 다르게` 그렇게 해야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고재호 사장의 현장경영은 옥포 조선소에만 머무는 걸까. 고 사장은 "그제 저녁에 총리공관 덴마크 왕세자 국빈만찬에 갔고, 어제 점심은 페루 대통령을 만났고, 어제 저녁때는 여수에서 대통령 주최 만찬에 참석했다"면서 "사장이 회사 일을 대표해야 하는 일정들이 있으면 서울에 가고, 그런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서울 쪽 수요를 최소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능하면 현장에 있으려는 이유는 새내기 CEO이니까 노조, 수요공급, 협력사, 직원교육 등에 대해 배우고, 현장 구성원들과 같이 소통하고 이해를 공유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재계 단체 "동반성장지수 문제점 보완해야"
2012.05.13 I 김현아 기자
  • 주말 고속道, 나들이차량 증가 곳곳 지·정체
  • [뉴시스 제공] 주말인 12일 나들이 차량의 증가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지·정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낮 12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19만7000여대, 들어온 차량은 5만6000여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부선 서울방향 오산나들목~동탄기흥나들목 7.77㎞ 구간, 기흥나들목~수원나들목 4.62㎞ 구간, 달래네고개~양재나들목 3.46㎞ 구간, 부산방향 동탄기흥나들목~오산나들목 7.78㎞ 구간, 안성나들목~망향휴게소 15.86㎞ 구간 등이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서해안선 목포방향 화성휴게소~발안나들목 1.28㎞ 구간, 발안나들목북측~서평택분기점 6.91㎞ 구간, 서평택분기점북측~서평택나들목북측 6.35㎞ 구간 등에서도 답답한 교통흐름을 보이고 있다.영동선 강릉방향 군포나들목~동군포나들목 1.71㎞ 구간, 동군포나들목~부곡나들목동측 2.44㎞ 구간, 부곡나들목동측~북수원나들목남측 3.12㎞ 구간, 북수원나들목남측~동수원나들목동측 6.44㎞ 구간, 덕평나들목동측~호법분기점동측 6.86㎞ 구간, 여주분기점동측~여주나들목동측 5.81㎞ 구간 등에서는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선 통영방향 하남나들목~동서울요금소 1.68㎞ 구간, 동서울요금소~산곡분기점북측 3.76㎞ 구간,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1.83㎞ 구간, 호법분기점~일죽나들목북측(본선) 15.58㎞ 구간 등은 답답한 교통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하루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모두 39만4000여대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2.05.12 I 뉴시스 기자
  • 창원지검 ''이권개입 혐의'' 노건평 씨 15일 소환 통보
  • [노컷뉴스 제공] 공유수면 매립 허가 문제와 관련해 회사지분을 받은 혐의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씨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검찰이 건평씨를 다음주 소환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창원지검 특수부는 경남 통영시 장평지구 매립사업과 관련해 매립면허권을 따는데 공모한 혐의로 노건평씨를 조사하기 위해 오는 15일 출석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창원지검은 앞서 지난 3월 공유수면매립사업 인.허가를 받게 해주겠다며 로비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긴 이 모(48)씨를 알선수재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씨는 지난 2005년 공장 신축을 위해 공유수면 매립사업을 추진중인 도내 모 중공업 대표 김 모씨를 알게 된 뒤, 관련 공무원들에게 부탁해 통영시 장평리 공유수면 17만9000㎡의 매립허가가 나올 수 있도록 청탁해 준다는 명목으로 2006년부터 2007년 3월까지 현금과 수표 등 6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건평씨는 이 씨와 공모해 통영시청 공무원에게 청탁해 공유수면 매립 면허를 받게 해주는 대가로 매립사업을 추진하던 S산업의 주식 30%를 사돈인 강모씨 명의로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건평씨가 사돈을 통해 넘겨받은 공유수면매립 업체인 S산업의 지분 30%인 9천주 가운데 20%를 처분한 9억4000만원이 모두 건평씨의 계좌로 흘러들어간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은 건평씨의 돈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계좌로 흘러들어간 정황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창원지검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과 건평씨와의 금전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돈의 성격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오늘의 부음 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강진구(인하대전자공학부 교수)·문희(통영초교 교사)·문아(학원원장)씨 부친상, 김인수(도산초교 교장)·이상춘(사업)·손태일(사업)씨 장인상, 배영자(건국대정치외교학과 교수)씨 시부상 - 일시: 9일 오전 8시- 빈소: 건국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30분- 연락처: 02-2030-7902▲남지은(한겨레신문 스포츠부기자)씨 부친상, 김종해(사업)·전우석(사업)씨 장인상- 일시: 9일- 빈소: 대구보훈병원- 발인: 11일 오전 - 연락처: 053-625-4466▲성우경(포항공대물리학과 교수)·순희(서울예술고 교사)·정검(학원원장)씨 모친상, 민병현(신기운수 대표)·박창수(한영외국어고 교사)씨 장모상, 김정기(포항공대인문사회학부 교수)·박용선(서울시강남교육지원 청계장)씨 시모상- 일시: 9일 오전 11시27분-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30분- 연락처: 02-3410-6903▲신익균(가천대학교의학전문대학원장, 전가천대길 병원장)씨 모친상- 일시: 9일 오후 7시- 빈소: 가천대길병원 장례식장 501호- 발인: 12일 오전 7시30분- 연락처: 032-462-9261▲윤석준(전전북은행 서울지점장)·석원(익산시청복지 총괄계장)씨 모친상, 이강세(전군산대 교수)·정해수(전한국도로공사 부사장)·최은형(전연합뉴스광주전남취재 본부장)씨 장모상- 일시: 9일- 빈소: 익산실로암사랑병원 - 발인: 11일 오전 8시20분 - 연락처: 063-830-6931▲윤용전(교보보험심사 대표)·홍선(홍수산 대표)씨 모친상- 일시: 9일 오전 4시30분 -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30분- 연락처: 02-3010-2295▲이맹성(서울대 명예교수)씨 별세, 서광애(의사)씨 남편상, 기원(삼성전자 차장)·선영(주부)씨 부친상, 이경훈(재미의사)씨 장인상- 일시: 9일 오전 7시22분-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30분 - 연락처: 02-3410-6914▲정규홍(선인건설 대표이사)씨 별세, 수홍(PKL 회장)씨 동생상, 동민·은지씨 부친상- 일시: 9일 오전 4시10분 -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연락처: 02-3010-2292▲허건엽(프로야구SK와이번스선수)씨 조부상 - 일시: 9일 오전 6시- 빈소: 경북 성주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8시- 연락처: 054-931-4444 ▲황조봉(삼한강 선장)·성훈(대신증권안산 지점장)·성국(세아베스틸가공 기술팀차장)씨 부친상, 강충원(순천한샘농원 대표)씨 장인상 - 일시: 9일 오전 11시30분- 빈소: 여수성심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연락처: 061-653-1299
2012.05.10 I 편집부 기자
윤여정 `누가 이 배우를 늙었다 하는가`(인터뷰)
  • 윤여정 `누가 이 배우를 늙었다 하는가`(인터뷰)
  • ▲ 윤여정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5월 09일자 37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얼마 전 배우 박해일은 이런 말을 했다. "노인에겐 `만성`이란 단어가 따라다닌다. 만성 피로, 만성 두통, 만성 관절염. 행동이 느리고 생각이 많아져 때론 주위를 불편하게 만들기도 한다." 영화 `은교`를 촬영하며 70대 노(老) 시인의 삶을 살아본 것에 대한 소회였다. 배우 윤여정(65)도 비슷했다. 자리에 앉자마자 "감기에 걸려 몸 상태가 엉망"이라며 코를 훌쩍였다. "공진단 먹어가며 대사 외우는데 대본 늦게 주는 작가가 제일 싫어"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더킹 투하츠`, 힘들어서 울기도 많이 울었다" "그런데 TV 배우를 왜 그렇게 깔봐. 배우 아니라 탤런트라고 하고. 탤런트, 재주가 많다는 건데 좋은 거 아닌가? 돈도 가장 많이 벌고" 뼈만 앙상한 몸으로 쉴 새 없이 말을 쏟아낸다. 그의 화법은 독특했다. 이율배반적이다. 투정하고 짜증 내고 화내면서도, 이해하고 반성하며 받아들인다. 홍상수, 임상수. 성(姓)만 다른 두 감독과의 일화가 대표적이다. 영화 `하하하`를 찍을 때였다. 아이러니하게도 매일같이 화를 냈다. 통영까지 가는 장거리 스케줄에 모텔 생활. "나 안 해! 못 해!" 서울로 도망을 친 적도 있다. 완성된 영화를 보고는 고개를 숙였다. "김상경, 문소리 등 다른 배우는 다 잘하는데 나만 못했다"고 자책했다. 윤여정에 따르면 홍상수는 기억력이 좋다. 한 번 오간 말은 절대 잊지 않고 기억했다가 때가 되면 꺼내 상대를 옭아맨다. 윤여정은 홍상수의 차기작 `다른 나라에서`에도 출연했다. "다음에는 꼭 잘할게". 그는 그렇게 `하하하` 때 약속을 지켰다. 임상수와도 첫 만남은 유쾌하지 못했다. 2005년 `그때 그 사람들`이 시작이었다. "불손까지는 아니었지만 불친절했다"고 임상수와의 첫 만남을 회고한 그는 "그런데 완성된 영화를 보니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정말 잘 나왔더라. 이후 임 감독의 모든 작품에 출연할 정도로 죽고 못 사는 사이가 됐다"고 털어놨다. 물론 고약하기로는 윤여정을 능가한다. 차기작 `돈의 맛`에서는 서른 살 이상 차이가 나는 후배와의 베드신을 요구했다. ▲ 영화 `돈의 맛`에서 배우 윤여정."처음에는 나도 `늙은 여자가 젊은 남자랑. 뭐냐?`라고 따졌다. `보는 사람들이 많이 불쾌할 거다` 라고 했더니 `그러라고 썼다`더라. `돈 많고 권력 있고 모자란 것 없이 다 가진 사람이면 그럴 수도 있지 않겠냐`라면서. 임상수는 잘 알다시피 불편한 진실을 건드리는 감독이다. 술 먹고도 말하지 못하는 인간의 본질, 본능 같은 거. `그 불쾌감을 왜 하필 내가 주느냐?` 하는 부분에선 불만도 있으나 이번에도 결국 내가 졌다. 한마디 하면 두 마디, 말로는 못 당한다.(웃음)" 임 감독은 디렉션도 직설적이다. "재벌가 안주인인데 지금 동네 아줌마 같거든요?" 콕 짚어 말한다. "오히려 정확해서 좋고 편하다" 스무살이나 어린 감독의 지적이 불쾌할 수도 있을 텐데 그는 보기보다 유연했다. 윤여정은 이렇듯 젊다. 할 말은 꼭 하고 산다. 귀도 트였다. 더불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정작 그는 "늙은이라 잃을 게 없어서"라고 대수롭지 않다는 듯 말했지만, 어느 나이 지긋한 여배우가 이처럼 대담할 수 있을까. 비슷한 연령대의 다른 여배우에게는 없는, 그만의 독자적인 이미지는 연기에의 마르지 않은 열정, 젊음에서 나왔다. 윤여정은 올해도 한국의 여배우를 대표해 칸에 간다. 최근 출연한 영화 두 편(`다른 나라에서``돈의 맛`)이 모두 올해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영화제 초반에는 홍상수, 후반에는 임상수 감독의 팔짱을 끼고 레드카펫을 밟는다. 임상수 감독의 `하녀`와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로 생애 처음 칸을 방문한 이후 2년 만이다. 소감을 묻자 윤여정은 "내가 말년에 복이 많은 것 같다"며 금방이라도 터져 나올 것 같은 눈물을 꾹꾹, 있는 힘껏 눌러가며 말했다. "어려서 연기할 땐 외국 한 번 나가려면 여권을 샅샅이 훑어보는 등 없는 나라에서 왔다고 얕잡아보곤 했다. 그러면 시작부터 기가 죽곤 했는데 지금은 우리나라 국력이 강해져 어디서도 그런 대우 안 받지 않나. 어려운 시절도 살았지만, 누리는 시절도 살다 가게 돼 감사하다." (사진=한대욱 기자) ▲ 윤여정▶ 관련기사 ◀☞[포토] 윤여정, `탐욕, 욕정이란 표현 너무 싫어`☞[포토] 김강우, `윤여정 선생님 베드신 너무 열심히 하셔서`☞윤여정 "투상수 작품으로 칸 진출..보답하고파"☞`넝굴당` 윤여정, 김남주 편드는 유준상에 `눈물`☞`더킹 투하츠` 윤여정, 이승기에게 "넌 쓰레기" 독설☞임상수 감독 `돈의 맛`, 65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임상수 `돈의 맛` 스틸 파격..``하녀` 그 이상!`
2012.05.09 I 최은영 기자
  • 北 "신숙자 모녀 구금되지 않았다" 유엔에 통보
  • [서울=뉴시스] 북한 당국이 북한에 억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신숙자 씨 모녀에 대해 임의적으로 구금되지 않았다고 유엔(UN) 측에 통보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8일 보도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북한 반인도범죄 철폐 국제연대(ICNK)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통영의 딸'로 알려진 신숙자 씨 모녀가 임의적으로 구금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공식 입장을 지난 달 27일 유엔 측에 전달했다"고 전했다.ICNK 관계자는 "유엔 내 임의적 구금에 관한 실무그룹이 지난 3월1일 신씨 모녀에 대한 북측의 답변을 요구하는 서한을 제네바 주재 북한대표부에 전달했고, 북한이 지난 달 27일 이에 대한 공식 답변서를 보내왔다"고 말했다.앞서 ICNK 는 지난 해 11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 신 씨 모녀의 생사 확인과 송환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북한은 A4용지 1장 분량의 서한에서 신 씨 모녀가 국제사회에서 주장하는 것과는 달리, 임의적으로 구금되지 않았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ICNK는 국제사면위원회와 휴먼 라이츠 워치 등 40여개 국제 인권단체가 연대해 창설한 단체로, 신씨 모녀 송환을 위한 운동을 벌여오고 있다.경남 통영 출신인 신씨는 독일에 거주하던 중 지난 1985년 남편과 함께 북한에 들어갔다. 이듬해인 1986년 남편인 오길남 씨 혼자 탈북한 뒤 두 딸과 함께 북한에 억류 중이다.
2012.05.08 I 뉴시스 기자
 착한 호텔 `베니키아`
  • [위크엔드] 착한 호텔 `베니키아`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인생이 매운탕 같을 때가 있다"고 지인은 말했다. 최근에 한 술자리에서다. 어떤 특별한 재료를 넣었는지 명시되지 않은 채, 단지 맵다는 이유로 `매운탕`이라고 불리는 요리. 어떤 꿈과 목표라는 재료가 들어갔는지 모른 체 살아지는 인생과 닮았다며 옛 기억을 떠올리는 눈치다. 시간이 갈수록 저절로 국물은 우러나지만, 그 안에 `내 것`이라는 재료가 보이지 않을 때, 자신을 잃어버린 것 같을 때 때론 `여행`은 자신을 재발견하는 매개체가 된다.  "경치 좋고, 분위기 좋고, 가격도 좋은"막상 여행을 떠나려면 가장 걱정되는 것이 `잠자리`다. 가격이 싸면 시설과 서비스가 아쉽고, 역으로 시설과 서비스가 좋으면 가격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이럴 땐 중저가 관광호텔 체인브랜드 `베니키아`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베니키아는 전문 인증기관의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선발된 관광호텔 49곳이 가맹돼 있고, 합리적 가격으로 믿고 선택할 수 있다. 전국 주요 관광지에 고르게 분포돼 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전남 여수에도 체인호텔이 생겼다. 올 봄엔 잠자리 걱정은 덜고, 오롯이 `나`를 만나는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 국토의 중심 강원도 양구, `베니키아 KCP 호텔` 국내 청정 관광지로 알려진 양구는 역사와 문화를 두루 아우르는 관광자원이 가득한 곳으로 유명하다. 금강산의 우수한 절경과 소양호, 파로호에 둘러싸인 자연경관은 덤. 여기에 박수근미술관, 선사박물관, 생태식물원, 을지전망대, 제4땅굴, 평화의 댐 등 볼거리도 많다. 강원도 양구에도 여행 거점으로 삼을 만한 베니키아 호텔이 있다. 베니키아 KCP호텔은 1급 호텔로 지하 1층, 지상 4층에 총 48실을 갖췄다. 가족 관광이 편리한 리조트형 관광호텔로 한식당과 양식당, 바, 커피숍, 연회장, 사우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호텔명 KCP는 코리아 센트럴 포지션(KOREA Central Position) 즉, `국토정중앙`의 줄임말이다. 수도권과 동해안의 연결 요충지에 위치해 있다.  해변이 있는 부산, `베니키아호텔 리베라 해운대` 베니키아 호텔 리베라 해운대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에 자리잡았다. 1급 호텔로 한실과 양실을 포함해 총 91실을 갖췄다. 웨딩홀 및 연회장, 레스토랑, 커피숍과 비즈니스맨을 위한 초고속 인터넷 망을 갖춘 비즈니스 센터도 운영된다. 특히 대형백화점 `세이브존`과 연결돼 있어 비즈니스와 쇼핑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해변이 아름다운 해운대와 근처 동백섬, 누리마루 등 부산의 유명 관광지가 지척에 있어 여름이나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가을을 비롯해 사시사철 언제든 휴가 때 머무르기 좋은 호텔이다. 세계박람회 중심 여수, `베니키아 나르샤호텔` `여수 밤바다`를 보려면 베니키아 나르샤호텔이 제격이다. 베니키아 나르샤호텔은 `날다`라는 의미를 지닌 용비어천가의 `해동(海東) 육룡(六龍)이 나르샤...`라는 한 구절에서 이름을 따왔다. 오는 5월12일부터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전남 여수에 위치한 1급 호텔로 한실과 양실을 포함해 총 44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여수 앞 바다가 보이는 객실과 카페,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주변에는 돌산대교, 오동도, 향일암 등 유명 관광지가 산재해 있다. 생태공원 순천만과의 조우, `베니키아 에코그라드호텔` 이 호텔은 대한민국 생태수도라 불리는 순천시에 위치한 특급 호텔로 104실을 갖췄다. 다양한 크기의 연회장과 웨딩홀, 프리미엄 뷔페식 레스토랑을 비롯해 양식, 중식 등의 레스토랑과 스파,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 센터 등 특급 호텔로서 손색 없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호텔 2층에는 명품숍, 기념품코너, 미용실, 여행사와 베이커리 등이 모여 있는 아케이드가 있어 투숙객이나 일반고객들이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호텔 근처에는 `순천만 생태공원` `낙안읍성민속마을` `천년고찰 송광사` `선암사`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한려해상이 한눈에, `베니키아 엔쵸비호텔` 경상남도 통영에 위치한 엔쵸비호텔은 43실을 갖춘 2급호텔로 작년 하반기에 개관한 통영 유일의 관광호텔이다. 오는 6월10일까지 73일간 경남 고성에서 개최되는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공식 지정 숙박업소로 선정된 곳이다. 호텔 앞으로는 통영 바다가 보이는 동호항 둔덕뱃머리와 남망산 조각공원 근처에 위치해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공원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인근에 옻칠박물관, 동피랑 마을, 청마문학관, 이순신 공원, 강구안 문화광장, 중앙시장 등이 위치해 있어 통영과 한려수도를 둘러보기에 최적의 호텔이다.
2012.04.27 I 김미경 기자
한의사가 전하는 ''자녀 키크게 하려면 봄을 노려라!''
  • 한의사가 전하는 ''자녀 키크게 하려면 봄을 노려라!''
  • [이데일리TV 옥남정 PD]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일년중 4월에 아이들이 병원을 가장 많이 찾는다고 한다. 겨울동안 움추려 있던 생활이 날씨가 풀리면서 활동적으로 변해 야외활동이 많아지기 때문인것도 있지만 포근해진 날씨에 바이러스가 더욱 왕성하게 번지는것도 그 중 원인이라고 한다. 엄마들은 겨울내 감기 한번 걸리지 않게 아이들을 돌보고는 봄철에 알레르기와 잦은 감기로 막상 따뜻한 봄날을 만끽하는 기회를 놓쳐버리고 만다. 이번 이데일리TV '청담동 골드맘'에 출연한 한의사 김유라 원장은 한의원에서 일하지만 가정에서는 이란성 쌍둥이 엄마다. 출산 당시 미숙아로 걱정을 안고 태어났지만, 현재는 또래보다 키도 크고 잔병치레도 없는 건강한 아이들로 생활하고 있다. 김원장은 아이들이 이렇게 건강한 이유를 방송에서 공개했는데, 바로 '봄,가을철 건강관리' 때문이라고 한다. ▲ 이데일리TV "청담동 골드맘" = 캡쳐화면위에서 설명을 했듯이, 봄철에는 아이들이 면역력이 떨어지고 본격적으로 야외활동을 하는 시기이다 보니 많은 바이러스에 노출이 되는데 이럴때 많은 질병들이 생긴다는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김원장이 말하는 한의학에서 '아이들은 봄에는 키가 자라고 가을에는 살이찐다'고 전했다. 그 이유는 '음향오행을 기본에서 찾을수 있는데, 봄에는 인체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생체리듬이 깨지기 쉬우며, 가을에는 여름에 지쳤던 심신을 달래고 새로운 활력을 찾아야 하는데 그 이유가 숨어있다'고 귀뜸했다 그래서 이런 시기에 더욱 많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 봄과 가을에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나 혹은 운동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번 '청담동 골드맘'에서는 김유라 원장의 아이들 건강관리 비법과 교육방식을 솔직히 이야기 하고, BBC통영사로 유명한 강유정대표는 자신의 솔직한 자산상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방송은 오는 27일(금) 밤 11시 30분, 28일(토) 낮 11시, 저녁 6시 30분, 29일(일) 밤 11시에 이데일리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2012.04.25 I 옥남정 기자
  • 포스코, 바다 생태계 복원활동 `결실`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포스코(005490)가 지난 12년간 철강 슬래그를 이용해 추진해 온 바다 생태계 보전 활동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맞아 2년 전 여수시 거문도 덕촌리 마을 어장에 슬래그를 투하, 최근 생태 조사를 벌인 결과 일반 주변 암반보다 10배 이상 많은 수중 어초들이 자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포스코는 앞서 지난 2010년 11월 철강슬래그로 만든 인공어초 `트리톤` 510기 이상을 여수 덕촌리 마을 어장에 설치해 바다숲을 조성했다. 최근에는 감태, 모자반, 청각 등 해조류가 서식 밀도 1㎡당 평균 4kg에서 최고 30kg 가까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스코 측은 트리톤 설치 지역에서 자라는 해조류들이 마을 어장 내 전복 등 고부가가치 양식 어종의 먹이로 공급돼 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해조류는 광합성을 할 때 1헥타르(ha)당 연간 10~20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수 있다. 포스코는 지난 2000년부터 해양 환경 복원을 위해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슬래그를 이용한 트리톤 개발을 연구해왔다. 철강슬래그는 철 생산의 원료인 철광석, 유연탄, 석회석 등이 고온에서 용융돼 쇳물과 분리된 후 얻어지는 부산물. 시멘트, 비료, 도로용 골재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트리톤 인공어초는 광합성과 단백질 합성에 필수인 칼슘과 철의 함량이 일반 자연 골재보다 높다. 특히 재질 특성상 해조류의 초기 부착 등이 우수해 바다 생물에게 적합한 생육 조건을 조성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포스코는 트리톤 조형물을 오는 5월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에 전시한다. 연면적 2113㎡, 지상 3층 규모의 포스코 기업관인 `포스코 파빌리온`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포스코는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와 통영시 사량도, 울진군 현내리에 바다숲 조성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현재까지 거문도를 비롯, 남해군 평산리, 포항시 청진리 등 총 12곳에 바다숲을 조성했다.포스코는 올해 포항 구룡포와 삼척시 갈남리에 트리톤 바다숲 두곳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산호숲 복원을 현지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추진, 국제적인 바다 보호 활동에 나선다.한편 오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3개월간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에는 총 105개 국가와 10개의 국제기구가 참여한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리며 총 271만㎡ 규모의 박람회장에서 해상쇼, 100여개 국가의 문화공연, 영화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관련기사 ◀☞세계 철강업계 CEO 한자리에..`철강협회 이사회 개최`☞포스코, 2월이 바닥..실적 추가 하락은 없다-동양☞포스코, 철강 시황 부진에 `악!`..1분기 영업익 급감
2012.04.24 I 한규란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경기 의왕시] ▲감사담당관 강영길 ▲세무과장 박흥찬 ▲의회사무과 수석전문위원 정춘서 ▲오전동장 김용수 ▲내손1동장 금범섭 ▲내손2동장 안일님 ▲청계동장 전순애 [경상남도 소방본부] ▲진주소방서장 백형환 ▲통영소방서장 김용식 ▲사천소방서장 손용목 ▲김해소방서장 최주경 ▲밀양소방서장 전종성 ▲거제소방서장 최만우 ▲의령소방서장 강명석 ▲하동소방서장 서갑재 ▲산청소방서장 김병훈 ▲함양소방서장 조길영 [동화약품] ◇승진 <이사 담당 대우>▲BD실 윤현경 <부장>▲ETC사업본부 수도권1사업부 조경연 ▲OTC사업본부 영남권사업부 박경준 ▲생산1부 포장1팀 도상열 ▲생산기획팀 정택기 ▲약리독성연구실 성승규 ▲생물공학연구실 황연하 ▲분석연구실 조은희 ▲제제개발연구실 성희진 ▲개발부 개발팀 박앵란 ▲개발부 임상팀 임철희 <차장>▲재경부 김우한 ▲IT지원부 운영팀 김일권 ▲도매부 유승렬 ▲품질경영부 품질관리1팀 정성주 ▲생산지원부 자재팀 김동준 <과장>▲수도권1사업부 경기약국1팀 전영균 외 15명(갑) ▲ETC마케팅부 김한목 외 28명(을) <대리>▲감사팀 이상규 외 43명 <주임>▲수도권1사업부 경기의원1팀 김현태 외 56명 [디트뉴스24] ▲대표 겸 편집국장 송광석 ▲편집논설위원 김학용 ▲상무 서종수 ▲마케팅국장 이성희 [현대증권] <신규 선임>▲국제영업본부장 황봉목 ▲Trading본부장 성기철 ▲법무실장 안성식 [MBC] ▲기획조정본부장 이진숙 ▲예능본부장 겸 예능1국장 방성근 ▲경영지원본부장 조규승
2012.04.20 I 편집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韓銀도 올 성장률 전망 낮췄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17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매일경제 ▲1면 -주택 거래돼야 바닥경제 산다 -롯데 파격..임원연봉 10~15%↑ -박근혜, 안철수 추월 ▲종합 -위·간암보다 대장·유방암 증가 빨라 -검찰, 나꼼수 선거법위반 수사 착수 -경기 얼마나 어렵기에..韓銀 성장전망 또 낮춰 ▲정치 -"박근혜 대선캠프 親朴 탈피해야" -은하3호 발사는 시작에 불과? -민주 새 얼굴 누구? ▲국제 -스페인 리더십 위기에 경제개혁 `빨간불` -"돈 있어야 베이징大 보낸다" 논란 -차이나머니, 일본으로 몰린다 ▲경제·금융 -고액연봉 논란속 은행 임단협 개시 -금융권 너도나도 "은퇴연구소" ▲기업과 증권 -OLED TV 기술유출 `수사 확전` -신동빈 3不의 벽 허물다 -횡령·배임 하이마트 거래정지 -태광, LG상사 와인사업부 인수추진 ▲유통 -신세계, 드러그스토어 사업 진출 -CJ오쇼핑 중국사업 접나 ▲부동산 -`전원형` 타운하우스가 도심 부촌에 -서초 보금자리 LH상가 분양 ▲사회 -시의회에 막힌 용인·성남 지방채 -왕따 중학생 또 투신자살 -선종구씨 `3천억 배임` 기소 ◇서울경제 ▲1면 -세계은행 김용 체제로 -日게이단렌 연구소의 `잿빛 보고서` 한국1인 GDP 2050년 日 추월 -삼성, 바이오 복제약 2015년 반값에 공급 -한은도 올 성장률 전망 낮췄다 -하이마트 거래정지 ▲종합 -동화홀딩스 24년 연속 무분규 대기록 -열심히 일한 비서들, 25일은 당신이 VIP -제주 헬스케어타운 오늘 첫 삽 -삼성 갤럭시S3 내달 3일 첫 선 ▲기획 -텅빈 작업장엔 연쇄 도산 공포..통영 중소 조선사 가보니 -조선업계 투자심리도 최악 ▲종합 -부처간 밥그릇 싸움에..중견기업국 신설 삐걱 -김종신 한수원 사장 사의 -국토 면적 1년새 여의도 40배 늘어 -수도권 편입학 어려워진다 ▲종합 -"세계경기 부진·고유가 반영..하반기부터 회복세 들어설 것" -생산성 부진 등으로 日기업 생존 위협 ▲종합 -김용 세계은행 총재 사실상 선임..中등 신흥국서 재원 확보가 최대 과제 -美·中, 北비난 안보리 의장성명 합의 -북한 3차 핵실험 도발 징후 ▲정치 -분란 품은 민주, 일사분란 새누리 -안철수 `대권 도전 결심` 설왕설래 -18대 국회 `몸싸움 방지법` 처리하고 끝난다 ▲기획 -서경이 만난 사람 김종훈 국회의원 당선자(전 통상교섭본부장) ▲금융 -선불형 기프트카드 꺾기 원천 차단 -추락하는 골드뱅킹, 애물단지 전락 vs 저가매수 기회 ▲국제 -기회의 땅 이라크..IT산업 뜬다 -부쩍 큰 中자본, 이젠 일본 사냥 -프랑스 부자 "올랑드 집권땐 세금폭탄" 영국행 고민 늘어 ▲산업 -불황 터널 철강업계, 2분기엔 햇살 보인다 -제조설비 구축 속도 빨라 비용절감·원가경쟁력 확보 -포스코 건설, 중남미 물·환경시장 진출 ▲산업 -소셜모바일게임 주도권 경쟁 -일반인도 M2M 서비스 개발 쉬워진다 ▲산업(중기·벤처) -최양하 한샘 대표, 가구업계 상생 방향을 말하다 ▲산업(생활) -"합리적 가격, 개성있는 디자인에 반했다" TV홈쇼핑, 중가 유럽 잡화 완판 행진 ▲증권 -거래정지 하이마트 어디로..경영투명성이 퇴출 여부 관건 -에스엠 영상 제작사업 본격화 -안철수주 용틀임 -은행주 스페인 악재 또 불거져 일제히 하락 ▲증권 -CJ오쇼핑, 동방CJ 지분 매각 쇼크 -터키 기업 3곳 국내 증시 상장 검토 ▲사회 -요양병원 진료비 6년새 13배 껑충..부실 건보재정에 큰 타격 -의료급여 8000억 적자 우려, 외상진료 수급자 나올 듯 -나꼼수 김어준·주진우 수사 착수 ▲사회 -교과부, 지역대학 발전 방안 발표, 지방대 살리기에 3800억 투입 -서울 종로-중구·부산 동-서구 합친다 -효창지하역사 건립 백지화 되나 ▲부동산 -서초구 일대 중층 아파트 재건축 계획안, 두달 넘게 심의조차 않는 까닭은 -광명역세권에 첨단기업 몰려온다 -10년간 재건축 가능한 아파트 30만가구 육박 ◇한국경제 ▲1면 -한국 건축사·수의사 美·EU서도 자격 인정 -하이마트 거래정지 -인텔, 한국 IT기업 첫 M&A -금값 12년 랠리 끝나나 ▲굿모닝 -기업들, 마이스터고 인재 쟁탈전 ▲투데이 이슈 -정부, 규제 때문에 수산업 망친 日 반면교사..돈·사람 오게 수산업 `60년 규제`푼다 -세계 1위 국부펀드, 한국주식 투자 확대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 민사 합의해도 형사처벌 ▲뉴스포커스 -퇴직연금 지난해 수익률 비교해보니..실적배당형 상품 절반이 `손실` -금기어 `자본주의` 거론한 김정은 北 경제체제 개혁·개방으로 가나 -中도 뿔났다..유엔안보리, 北 강력 비난 ▲정치 -새누리 원내대표, 親朴이냐 쇄신파냐 -민주 `수도권 원내대표論'..10여명 물밑경쟁 -움직이는 안철수, `포럼정치`로 대선캠프 차리나 ▲대한민국 CFO 리포트 -생명·화재·증권 CFO 3명, 자산운용 전문가 출신 `삼각편대` -역시 `관리의 삼성`..정연주·김석·최외홍 등 재무통 CEO 수두룩 ▲경제 -전력가격 갈등, 석탄火電건설 `발목` -韓銀, 장밋빛 내수전망 접었다 -`파파라치` 되려다 `생돈` 날렸네 ▲금융 -카드사, 이번엔 대형 가맹점과 `신경전` -"정부주도 우리금융 민영화 반대" 윤창현 금융연구원장 -대우인터 보유 교보지분 인수전 신창재 회장 `백기사`코세어 참여 ▲국제 -김용 세계은행 총재 오늘 선출 "한국처럼 성장..`희망`주겠다" -"글로벌 경제 기진맥진..아직 `인공호흡기` 꽂아둘 때" ▲해외산업 -애플vs구글, 이번엔 `입는 컴퓨터`전쟁? -`골리앗`에 맞선 美중소 출판사 "할인 공세 아마존에 책 안판다" ▲산업 -한국GM 협력사와 손잡고 中바오강, 車강판시장 상륙 -LPG소비는 줄었는데..E1, 나홀로 판매약진 -한화 `여의도 40배` 조립지 확보 ▲기업&CEO -김홍경 KAI사장 "T-50 이라크 수출 청신호..중동 마케팅 힘쏟을 것" -한국·넥센타이어 `FTA 효과` BMW·피아트에 잇따라 공급 ▲IT·모바일 -`워크아웃` 티맥스, 6분기 연속 흑자 -벤처기업 올라웍스, 인텔에 매각 -휴대폰 무선 충전, 2015년 상용화될 듯 -갤럭시S3, 내달 3일 런던서 공개 ▲중소기업·벤처 -中企 `인증 전봇대` 뿌리뽑자 "인증기관은 공무원 퇴직자 재취업용" -건당 3000만원..턱없이 비싼 기술 평가 수수료 ▲생활경제 -모피도 `中 싹쓸이`..최대 30% 오른다 -불황땐 매운맛..라면업계, 신제품 출시 경쟁 ▲증권 -하이마트 거래정지..오너리스크에 매각 향방 `안갯속` -에스엠, 여행업체 BT&I 인수 -안철수 `대선결심`에 테마주 상한가 -선회장, 하이마트 두번의 M&A서 3000억 배임·182억 횡령 ▲증권 -동방CJ 지분 매각에 "中프리미엄 사라졌다" -까페베네IPO 시간 걸릴듯 -한국신용평가, 기업평가 신뢰도 `꼴찌' ▲증권 -삼정·한영 회계법인 `날개없는 추락` ▲부동산 -강남권 빌딩거래 `활기`..매매건수 20% 늘어 -광명역세권 `하이테크 밸리`로..첨단기업 17곳 들어선다 ▲사회 -"지방대 살리자"..LINC사업 내년 3800억 투입 -"복지예산 늘어 부담된다" 경기도 신청사 건립 전면 보류 -`광역시 구청장 선거않고 임명`에 지자체 반발 불보듯
2012.04.16 I 하지나 기자
비비고, `전국 비빔밥 여행` 개최
  • 비비고, `전국 비빔밥 여행` 개최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CJ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전국 유명 비빔밥 명지를 둘러보는 `전국 비빔밥 여행`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비비고 고객들과 함께하는 이번 여행은 오는 6월 전주를 시작으로, 진주, 통영, 안동 등 비빔밥으로 유명한 4개 지역을 각각 1박 2일 일정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첫 번째로 열리는 전주 여행에서는 전주의 멋이 담긴 4한(韓)한지 만들고, 전주 전통 비빔밥을 먹고, 전주 한옥마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진다. 비비고 관계자는 "첫 번째 여행지를 기념해 전주비빔밥을 봄철 신메뉴로 선보이고 앞으로 여행지에 따라 진주, 안동, 통영의 비빔밥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인 비비고 전주비빔밥은 노란색의 황포묵과 붉은색 고추장 소스에 묻혀서 나오는 육회 등 오색 화반(五色花&#39277;)을 통해 시각적 맛을 극대화했다. 또 다시마튀각, 밤, 은행, 대추 등 10여 가지가 넘는 식재들로 구성해 한국 전통의 맛을 살렸다. 행사 참여 방법은 비비고에서 전주비빔밥 주문때 제공하는 스크래치 카드 뒷면을 확인하면 된다. 1등은 전국 비빔밥 여행 참가권, 2등은 비밥 공연티켓, 3등은 다음 여행의 비빔밥 식사권을 제공한다.
2012.04.11 I 정태선 기자
  • 오늘의 부음 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권창길(전롯데캐논 상무)씨 별세, 병기(전오라클SAP 상무)·진모(재미사업)·범철(사업)씨 부친상 - 일시: 4일 오후 6시50분- 빈소: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연락처: 02-2227-7572▲남궁균(전홍천반곡초교 교장)씨 별세, 현남(궁현한의원장)·연전(강원도민일보 기자)·순금(전춘천여성민우회 상임대표)씨 부친상, 홍옥선(한국여행사 대표)·하창수(소설가)씨 장인상, 신남숙(강릉중 교사)씨 시부상- 일시: 5일- 빈소: 강원대학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 연락처: 010-4273-9979▲민병헌(사진작가)씨 모친상- 일시: 5일 오전 10시43분-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연락처: 02-3410-6916▲박일재(전한국학술진흥재단 이사장)씨 별세, 종돈(인천대경영대 교수)·현복(주부)·현숙(주부)씨 부친상, 김재근(KPGA 프로선수)·안상태(서울성모병원성형외과 교수)씨 장인상- 일시: 5일 오전 6시43분- 빈소: 서울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 연락처: 02-2258-5951▲성환록(사업)씨 부친상, 김태호·박현재(조선일보창원명곡 지국장)·곽상문씨 장인상 - 일시: 5일 오전 1시40분 - 빈소: 진주 경상대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연락처: 055-750-8000▲심상일(회사원)·상원(디지털존 대표)씨 부친상- 일시: 6일 오전 8시- 빈소: 이대목동병원장례식장 지하1층 1호실- 발인: 8일 오전 7시- 연락처: 02-2650-5121 ▲이형철(한국선급해외영업팀장 상무)씨 모친상- 일시: 5일- 빈소: 경남통영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연락처: 055-641-2828▲정기상(한학자)씨 별세, 병철(벽산엔지니어링 고문)·병원(삼성엔지니어링 수석엔지니어)씨 부친상, 덕균(CJ제일제당 대리)·대균(IGM세계경영연구원 연구원)씨 조부상- 일시: 5일 오전 6시20분-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 연락처: 02-3410-6901
2012.04.06 I 편집부 기자
 한명숙, 김용민 현안에는 침묵..묵묵히 지원유세만
  • [총선 D-6] 한명숙, 김용민 현안에는 침묵..묵묵히 지원유세만
  •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4·11 총선을 6일 남기고 한명숙 민주통합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경상남도와 부산 일대를 아우르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막말 파문'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김용민(노원 갑) 후보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한명숙 위원장은 5일 경남 통영·고성을 시작으로 진주, 창원, 마산, 밀양, 양산, 김해를 거쳐 부산 북·강서와 사상까지 이날만 14개 지역을 돌며 유권자들을 직접 만났다. 경남·부산 지역만 이번이 벌써 네 번째 방문이다. 지난 2일 제주를 시작으로 충북, 대전충남 지역을 거쳐 경남 부산 유세에 나서며 4일째 서울에 자리를 비우고 지역 후보 지원 강행군에 나서고 있는 것. 김용민(서울 노원 갑) 후보가 8년전 한 인터넷 방송에서 했던 성폭행·노인비하 발언이 알려지며사퇴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지만 한 대표는 이와 관련된 모든 질문에 침묵을 지키며 지역 후보 지원에만 주력했다. 한 대표는 새누리당 텃밭 지역인 만큼 "이곳 주민들은 투표장에 가면 생각도 안 하고 무조건 1번을 찍는다"며 "물도 고이면 썩는다. 이제는 바꿔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또 반값등록금과 통신비·유류세·물가 인하를 통한 반값생활비 등을 이루겠다는 민생 지원 약속을 강조했다. 오전 마산역 광장에서 하귀남 후보 지원 연설을 갖고 “마산은 부마항쟁과 민주화 운동의 성지”였다고 강조하며 “새롭게 민주주의, 서민 경제를 일으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김종길(창원 진해) 후보와 STX조선해양을 방문해 노조집행부를 만나 “노사문제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정책을 만들고 현장에 반영하려 한다”며 김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양산에서는 송인배 후보를 '노무현 사람'이라 소개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삶과 정치를 배워 바른 길 아니면 가지 않는 사람이다. 송 후보를 국회로 보내주면 양산 주민을 위해 모든 지원을 다 해줄 것"이라 약속하기도 했다. 김해에선 가야문화축제 현장을 찾아 김경수(경남 김해 을) 후보와 민홍철(경남 김해 갑) 후보 지원에 나섰다. 오후에는 부산으로 자리를 옮겨 문성근(북·강서 을), 전재수(북·강서 갑) 후보와 최인호(사하 갑), 김영춘(진구 갑), 이정환(남구 갑) 후보를 지원했다. 특히 북·강서 을 지원유세에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가, 부산 진구 갑과 남구 갑 지원 유세에는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힘을 보탰다. < 기획특집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기사 보기>▶ 관련기사 ◀☞[총선 D-6]문재인 "국회의원 한 번 해보려고 정치 나선 것 아냐"☞[총선 D-6]민주 “돈다발 사진 10분 만에 복구... 검찰은 뭐했나”☞[총선 D-6]한명숙 “박희태 뽑았더니 얻은 건? '돈봉투' 국회의장”☞[총선 D-6]盧 재단 “‘참여정부 사찰’ 거짓..최금락 경질해야”☞[총선 D-6]선관위, 19대 총선 후보자 선거공보·안내문 발송☞[총선 D-6]與 여성 비례대표 후보 “변태·성도착 발언 김용민 즉각 사퇴해야”
2012.04.06 I 박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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