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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호국인물' 김성은 해병대 중장
  • '8월의 호국인물' 김성은 해병대 중장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전쟁기념관은 고 김성은(사진) 해병대 중장을 2014년 ‘8월의 호국인물’로 선정했다. 김 중장은 6.25전쟁 당시 해병대 최초 단독 상륙작전인 통영상륙작전을 성공시켜 우리나라 해병대의 명성을 전세계에 알렸다. 1924년 3월 14일 경남 창원에서 태어난 김 중장은 1946년 해군병학교를 졸업한 후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 1949년 해병대 창설 당시 해병대사령부 참모장을 거쳐 해병 제1연대장, 해병학교장과 해병 제1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8월, 김성은 중령(당시 계급)은 통영상륙작전을 진두지휘했다. 이 작전은 애초 거제도에서 적을 저지한다는 계획이었으나 김 중령은 현지 정찰을 통해 이를 변경, 과감하게 통영으로 진출해 적 대대를 섬멸하는 전과를 세웠다. 기습적인 상륙작전의 성공은 외신을 통해 ‘귀신 잡는 한국 해병’ 이라는 기사로 각국에 타전됐다. 이외에도 수도 서울 탈환작전, 영덕·안동지구작전, 홍천·가리천·화천지구 전투 등에서 큰 전공을 세웠고 그 공을 인정받아 1951년 태극무공훈장, 미 은성무공훈장, 미 공로훈장을 받았다. 전후(戰後)에도 김 중장은 1953년 해병학교장에 임명돼 해병교육단장을 겸임하며 해병 육성에 주력했고, 1957년 해병 제1사단장에 부임, 오늘날 해병대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군문을 나선 후에는 국방부장관으로 발탁돼 재임 기간 중 한국군 최초로 구축함 도입, 합동참모본부 설치 등 군 전력 향상과 국가방위력 증강에 노력함으로써 자주국방을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4.07.31 I 김정민 기자
자동차업계, 휴가철 특별무상점검 서비스
  • 자동차업계, 휴가철 특별무상점검 서비스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와 함께 ‘2014년 하계 휴가철 자동차 특별무상점검 서비스’ 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1일부터 4일까지 전국 휴양지와 고속도로 휴게소 등 총 17개곳, 28개 코너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브레이크 ·타이어 점검, 냉각수·각종 오일류 보충 등 안전운전을 위한 필수사항 점검과 와이퍼블레이드·벌브류 등의 소모성 부품점검이며 필요시 무상교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 전북 무주 구천동휴양지에는 5개사가 공동으로 서비스코너를 마련한다.현대차는 경부선 안성(부산방향), 호남선 정읍(순천방향), 중부선 음성(통영방향), 중부내륙선 충주(마산방향), 영동선 횡성(강릉방향), 중앙선 치악(대구방향), 서해안선 대천(목포방향)에서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기아차는 경부선 기흥·칠곡(부산방향), 호남선 백양사(순천방향), 영동선 강릉(강릉방향), 중앙선 치악(대구방향), 서해안선 화성(목포방향)에서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쌍용차는 경부선 천안(부산방향), 영동선 여주(강릉방향), 서해안선 화성(목포방향)에서 르노삼성은 영동선 문막(강릉방향), 서해안선 대천(목포방향)에서 각각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또한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도 함께 제공, 여름 휴가철 휴양지로 이동하는 고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4.07.28 I 김보경 기자
직업 안정성 높은 특수용접 교육, 무료로 받을 수 있어
  • 직업 안정성 높은 특수용접 교육, 무료로 받을 수 있어
  • [e-비즈니스팀] 한창 일 해야 할 나이인 청장년층의 취업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근무환경이 좋은 대기업 사무직, 서비스직 등에 취업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기도 한다.반면 수많은 중소기업과 조선소가 밀집해 있는 울산, 거제 통영, 목포 지역은 전문 기술 인력을 찾지 못해 심각한 인력난에 직면해있는 상황이다.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다. 중동, 호주, 캐나다에서 용접인력은 상당히 높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전문 기술직종이다. 특히 인력이 부족한 호주는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고 이민까지 고려해볼 수 있는 유망직종이다.전문적인 특수용접 기술을 가진 용접사는 학력과 나이와 관계없이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지만 막상 기술을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하면 제대로 된 교육기관을 찾기 어렵다는 것도 문제다. 교육을 받는 동안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에 대한 부담도 무시할 수 없다.이에 사단법인 광양만권HRD센터는 교육비, 기숙사, 취업 연계 등 발생하는 모든 비용에 대해 전액 무료로 특수용접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이수 후에는 광양제철소외주파트너사, 율촌산단, 광양지역 주요 산단 및 여수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타 지역 기업체 등 취업 연계까지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2012, 2013년 연속으로 고용노동부 평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부문 A등급을 획득했으며 특수용접 국가자격시험장을 운영하며 특수용접 교육 분야에서는 그 역량이 검증된 교육기관이라 할 수 있다.현재 2014년도 하반기 산업플랜트 전문교육생 모집이 진행 중으로 신청은 8월 1일(금)까지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오는 8월 4일(월)부터 12월 9일(화)까지로 약 6개월 정도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장년층의 재취업 교육을 모토로 하는 만큼 만 19세에서 45세까지의 남녀 실직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80명 만을 모집하며, 교육과정은 용접 분야 특화로, 전기용접, 특수용접 및 현장캐드(야간교육)로 이루어진다.이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yhrd.or.kr) 및 문의전화(061-772-711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 하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 현대·기아차, 하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피서지로 찾아가는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에 나선다.현대차와 기아차는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주요 피서지 등 총 17개소(현대차 9개소, 기아차 8개소)에 임시 서비스코너를 마련해 안전운행을 위한 필수사항 점검 서비스와 함께 소모품 무상교환 서비스, 향균·탈취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현대차는 △경부선 안성(부산방향) △영동선 횡성(강릉방향) △중앙선 치악(대구방향) △중부선 음성(통영방향) △중부내륙선 충주(마산방향) △서해안선 대천(목포방향) △호남선 정읍(순천방향) 등 고속도로 휴게소 7개소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전북 무주 구천동 주차장 등 피서지 2개소에서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기아차는 △경부선 기흥(부산방향)·칠곡(부산방향) △영동선 강릉(강릉방향) △중앙선 치악(대구방향) △서해안선 화성(목포방향) △호남선 백양사(순천방향) 등 고속도로 휴게소 6개소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전북 무주 구천동 주차장 등 피서지 2개소에서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현대·기아차는 서비스 코너 방문 고객에게 냉각수, 엔진 오일, 브레이크 오일,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 휴가길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한 필수 사항 점검은 물론 간단한 소모품 무상교환 서비스 및 향균·탈취 서비스, 필요시 스캐너를 활용한 정밀 점검 및 스크래치 제거 등의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특히 △중앙선 치악휴게소 △무주 구천동 주차장 △꽃지해수욕장 서비스코너에서는 현대모비스와 합동으로 AVN 전담서비스팀을 운영, 오디오 점검 및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현장에서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현대·기아차 직영서비스센터나 인근 서비스 협력사에 입고 후 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고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특별 점검 서비스의 구체적 일정과 장소는 현대차 블루멤버스 홈페이지(bluemembers.hyundai.com)와 기아차 Q멤버스 홈페이지(q.kia.com), 각 사 고객센터(현대차: ☎080-600-6000 / 기아차: ☎080-200-2000)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기사 ◀☞연비과장 논란, 집단소송 이어 행정소송으로 확대되나☞[마감]코스피, 기관 매물에 '발목'..2010선으로 후퇴☞HMC투자證, 최고 연 10.0% ELS 2종 공모
2014.07.23 I 김자영 기자
  • 씨마른 멸치, 몸값 고공행진..유통가 물량확보 `진땀`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멸치 생산량이 10년내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멸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유통업계에는 부족한 멸치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비상이 걸렸다.2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멸치 생산량은 6만 1480톤으로 200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멸치 생산량도 20만 9000톤으로 2011년에 비해 30% 가량 감소했다.멸치 생산량 감소는 가격 급등으로 연결된다. 이번달 1.5kg ‘마른 대멸치 상품’의 가격은 9025원으로 작년보다 46% 오른 상태다. 같은 조건의 중품 가격도 6690원으로 전년대비 20% 가격이 상승했다.멸치 자원 감소로 가격이 상승하자 유통업계도 멸치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진땀을 흘리고 있다.롯데마트는 대형 선단과 직거래를 터 부족한 멸치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대형 선단과 직거래로 유통단계를 축소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멸치를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판매 중인 통영 선단 직거래 국물용 멸치 2봉(200g*200g)‘은 가격은 6900원으로 시세보다 15% 가량 저렴하다.김도율 롯데마트 건해산물 MD(상품기획자)는 “멸치 물량이 부족해도 가격을 낮추기 위한 노력과 상품 차별화에 대한 노력을 지속 진행 중”이라며, “선단 직거래, 수산물 이력제 등으로 멸치 비상 시국을 돌파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2014.07.23 I 민재용 기자
"미쳤냐는 말 한번쯤 들어봐야 후회없는 인생이죠"
  • [성공異야기]"미쳤냐는 말 한번쯤 들어봐야 후회없는 인생이죠"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미쳤다는 말을 한번쯤 들어봐야 후회 없는 인생이라 하던데 맞나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인생을 헛살지는 않았습니다. 멀쩡하게 잘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후육강관을 만들겠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미쳤느냐’며 말렸으니까요.” 경상남도 창원시 삼강엠앤티 본사에서 만난 송무석 대표(사진)는 전형적인 철강맨이었다. 송 대표가 15년 전 후육강관을 만들겠다고 사업을 시작했을 당시만 해도 국내에서 후육강관을 생산하는 곳이 없었다. 조선 강국으로 떠오르던 시절이었지만 속빈 강정이나 다름없었다. 후육강관과 같은 주요 부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철강맨의 뚝심 하나로 결국 후육강관 국산화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후육강관은 두께 2센티미터(cm) 이상의 철판을 구부려 만드는 산업용 파이프로 석유·천연가스 시추·저장 시설 같은 해양플랜트나 대형 건축물 등에 쓰인다. 두꺼운 철판을 구부리는 것 자체가 어려운 기술이기 때문에 당시 국내 기술로는 제작이 불가능했다.미국 출장 중 보게 된 책 두께보다 두꺼운 강판들이 구부러져서 파이프가 되는 후육강관 생산과정은 실로 충격적이었다. 충격도 잠시 그는 우리나라에서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강관 제조와는 전혀 연결고리가 없었음에도 불구, 그런 생각을 한 것에 대해 송대표는 ‘운명’이라고 확신했다. ▲송무석 삼강엠앤티 대표이사◇유통쟁이, 후육강관 선구자 된다후육강관을 국내에 선보이기까지 10년이라는 길을 돌아와야 했다. 후육강관 사업계획서를 들고 국내 대기업을 찾아다니며 문을 두드렸지만 돌아오는건 ‘No’라는 대답뿐이었다. 나이도 어리고 사회에 대한 경험도 부족한데다 자금이 없었던 그는 그렇게 후육강관에 대한 꿈을 잠시 접어둬야 했다. 송 대표는 “그때를 생각하면 안타까우면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후육강관 국산화가 10년 늦어진 건 안타깝지만 오로지 내 힘으로 생산할 수 있었다는 건 다행”이라고 강조했다.이후 그는 ㈜대우에서 나와 스테인리스 제품 유통업체에 입사했다. 유통업 경험은 후육강관 제조에 대한 욕구를 더욱 불태웠다. 또다시 회사를 나와 강관 생산 기술자 2~3명을 물색했고, 그들과 함께 일본의 후육강관 생산업체를 찾았다. 일본 사람들은 기술유출에 철저하기 때문에 아무에게나 공장을 공개하지 않았다. 수주하는 선주인척 수주계획서를 만들어 일본업체를 찾아 공장을 돌면서 눈으로 보고 머리에 사진을 찍었다. 그날 저녁 기술자들과 여관방에 빙 둘러앉아 각자 머릿속에 찍은 사진을 토대로 설계도면에 그리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하기 였다.네 사람의 머리에 있는 조각조각들이 모여 설계도면이 완성됐고, 바로 생산설비 제조에 들어갔다. 그런 그를 보고 주위에서는 손가락질을 해대기 시작했다. 전문가도 아닌 사람이 제조설비를 사와서 생산을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기계를 직접 만들어서 생산하겠다고 하니 여기저기서 실패를 장담해댔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기술자들과 6개월간 공장에서 밤을 새워 수만번의 시행착오 끝에 생산설비를 완성했다. 송대표는 “그때 만든 그 기계가 아직도 공장에서 돌아가고 있다”며 “삼강엠앤티 최고 효자 기계”라고 자랑했다. ◇조선기자재업체로 머물 수 없다..해양플랜트 사업 본격진출‘후육강관의 선구자’라는 업계 내 지위, 그리고 그에 따른 경제적 보상은 충분히 만족할 만했다. 그러나 송 대표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언젠가 후육강관업계의 춘추전국시대가 올테고 그 시기를 먼저 대비해야 했다. 이 때 뇌리를 스쳐 간 아이디어가 바로 대형조선업체들의 전문분야인 대형구조물, 해양플랜트 사업에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는 “당시 후육강관을 직접 만들겠다고 선언했을 때 보다 더 많은 비난을 받았다”며 “가만히 있으면 잘 살 걸 왜 무리를 하느냐고 주위에서 만류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며 웃었다. 그러나 한번 결심하면 끝을 봐야 하는 성격인 그는 해양플랜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바로 발벗고 나섰다. 우선 해양플랜트 사업을 하려면 바다와의 접근성이 좋은 땅이 필요했다. 해안선 근처의 땅이란 땅을 다 찾아다니던 그는 2006년 현재 본사가 입지해 있는 고성군 동해면 지형을 보고 바로 매입에 나섰다. 그리고 때를 기다렸다. 그러던 중 고성군으로 부터 먼저 연락이 왔다. 당시 고성군은 잦은 인구 이탈로 군지위를 박탈한 위기에 처했다. 고성군은 송대표에게 거제-통영-고성을 잇는 조선해양산업 특구사업에 삼강엠앤티가 함께 해달라고 제의했다. 마침 코스닥 상장을 준비해 왔던 터라 공모자금으로 이용해 고성공장 증설에 박차를 가했다. 산을 깎고 바다를 매립해 부두를 만들었다. 총 9만평 규모로 매립지만 4만평이다. 업계에서는 현대 삼성 대우 국내 빅3 조선사를 제외한 가장 좋은 입지 조건을 가진 부두로 꼽힌다. 그로부터 1년 뒤인 2009년 8월 해양플랜트 관련 첫 수주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해양플랜트 사업 진출에 닻을 올렸다. ▲삼강엠앤티 고성 공장 전경◇실적개선 스타트..내년과 내후년 본격 도약지난해 말부터 송 대표는 삼강엠앤티 공장 내부에 지은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고 있다. 지난해 적자전환한 것과 관련, 심기일전하는 모습을 대표이사 스스로 보여줘 직원들의 사기를 복돋우기 위해서다. 조선업황 부진으로 수주가 감소한 가운데 해양플랜트 사업 추진 관련 투자비용이 늘어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괜한 투자로 부채비율만 높인 게 아니냐는 뒷말도 있었지만 어려운 때일수록 호황기를 대비해 두는것이 옳다고 생각했고, 최근의 대규모 수주가 그의 결단이 옳았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현재 호주 인펙스사가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 각각 발주한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와 부유식해양생산설비(CPF)에 연결되는 드리븐 파일 부분을 삼강엠앤티가 제작하고 있다. 이는 길이 64.5미터 지름5.5미터로 세계 최대규모의 후육관이다. 또한 말레이시아 칼리갈리사가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해양플랜트 하부 자켓부분도 삼강엠앤티가 맡아 만들고 있다. 6500톤 규모로 현재 40%정도 공사가 진행됐다. 국내 중형 기자재업체가 대규모 후육강관과 해양플랜트 자켓하부를 생산하다는 건 삼강엠앤티가 최초다. 때문에 업계에서도 상당히 주목하고 있다. ▲대형 드리븐 파일송 대표는 “어려운 수주 2개를 따냈다는 것 자체가 삼강엠앤티의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업계에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외 선주들이 대형조선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계약을 해 보자는 의사를 타진하는 단계까지 왔다”고 귀띔했다.그는 최근 부채 증가 및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하락과 관련해선 “보유지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주가를 보면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싶다”며 “그만큼 향후 실적과 성장에 자신있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송 대표는 “국내기업에서 한번도 생산해 보지 않은 ‘터렛(Turret)’을 생산에 성공해 삼강엠앤티를 글로벌 해양플랜트 전문업체 반열에 올려 놓는 것이 은퇴전 마지막 목표”라면서 “지금까지 그래왔듯 간절히 바라고 그만큼 노력하만 반드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삼강엠앤티는 1분기 매출액 201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달성,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이같은 실절 호조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해양플랜트 하부 자켓◇송무석 대표는 ..1955년 경상남도 거제에서 태어났다. 1974년 경남상업고등학교를 졸업 후 1980년 ㈜대우에 입사, 5년간 리비아 등 해외 파견을 통해 견문을 넓혔다. 후육강관 국산화에 대한 열망 하나로 1999년 삼강엠앤티를 설립했다. 1년 뒤 국내 최초로 후육강관 국산화에 성공했고, 2003년 100만불 수출 탑 수상을 시작으로 2008년 5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까지 매년 회사의 꾸준한 성장을 일궈온 장본인이다. 2006년엔 후육강관 국산화로 국가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국가산업포장’을 수상했으며 2008년 회사 설립 9년 만에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2014.07.23 I 임성영 기자
한국관광 새 브랜드 "상상하라 당신만의 대한민국"
  • 한국관광 새 브랜드 "상상하라 당신만의 대한민국"
  •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22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열린 ‘한국관광 신규 브랜드 선포식’에서 새 관광브랜드로 ‘이매진 유어 코리아’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당신만의 한국을 상상하세요.”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22일 서울 한강 반포지구 세빛섬에서 열린 ‘한국관광 신규 브랜드 선포식’에서 ‘이매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상상하세요 당신만의 대한민국)를 새로운 한국관광 브랜드로 발표했다. 새 관광브랜드는 외국인 관광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한국의 새로운 매력을 표현했다. 슬로건 디자인은 한국의 활기찬 모습과 방한하는 관광객에 대한 환영의 뜻을 담아 한국의 대표적인 색상조합인 색동과 상모돌리기 모티브를 반영했다. 특히 ‘K웨이브’ ‘K푸드’ ‘K스타일’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진 ‘코리아’의 ‘K’를 강조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관광공사는 지난해 10월 ‘내가 만드는 한국의 이미지, 한국관광 브랜드 영문 슬로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차 후보 안 중 글로벌 브랜드 전문가와 자문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매진 유어 코리아’를 최종 슬로건으로 결정했다. 변 사장은 “최초의 한국관광 브랜드였던 ‘스파클링 코리아’(Sparkling Korea)가 외래관광객 1000만명 달성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새 관광브랜드가 전 세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이 최신 트렌드와 세련된 문화를 갖춘 창조적인 국가라는 인식을 강화하며 2000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기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변 사장은 “새 관광브랜드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유구한 전통 및 역사뿐만 아니라 쇼핑과 볼거리, 한류를 바탕으로 세계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무한한 매력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았다”면서 “개개인들이 ‘각각의 한국’을 직접 상상하고, 그 상상이 실현되고, 새로운 가치가 시작되는 창의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제 한국관광은 과거 저가상품 중심 시장에서 트렌디한 시장으로 변신하고 있다”며 “한국을 찾는 외래관광객들이 매력적이고 놀라움이 가득한 한국을 발견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관광공사는 새로운 브랜드에 맞춰 올해 한국관광 홍보대사로 선정된 빅뱅이 출연한 해외 광고를 중국·일본·러시아·동남아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또 8월 31일까지 새 브랜드 홈페이지(www.imagineyourkorea.com)에서 론칭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 이어 관광공사는 국내 관광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등에게 수여하는 ‘2014 한국관광의 별’ 11개 부문 12개 최종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했다. 수상대상은 경남 창녕군 우포늪(생태관광자원 부문), 강원 삼척시 해양레일바이크(문화관광자원 부문), 경남 통영시 케이블카(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 뉴 내일로 기차로(권다현 저·단행본 부문), 전남 여수시 한옥호텔 오동재(체험형숙박 부문),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쇼핑 부문), 강원 평창군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 정강원(체험형음식 부문), 전남 곡성 기차마을(창조관광 부문,) 한국농어촌공사(휴가문화우수기관 부문), 한화케미칼(휴가문화우수기업부문·대기업), 주성엔지니어링(휴가문화우수기업부문·중소기업), 배우 전지현(공로자) 등이다.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22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열린 ‘한국관광 신규 브랜드 선포식’에서 새 관광브랜드로 ‘이매진 유어 코리아’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
2014.07.22 I 강경록 기자
정부, 여름철 불청객 '적조발생' 2주 전 사전예보
  • 정부, 여름철 불청객 '적조발생' 2주 전 사전예보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정부가 여름철 불청객인 ‘적조’에 대해 발생 2주 전에 사전예보를 할 수 있게 됐다. 전남 통영과 여수, 고흥과 경남 남해 등 적조 빈발지역에 발생시기를 미리 알리면 양식장 보호 등 사전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22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적조위기 경보 발령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은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늄의 번식 환경인자들에 대한 새로운 연구성과(정해진 서울대 교수 연구팀 연구)와 자체 모델 등을 바탕으로 다음달부터 적조발생 예보를 시범실시할 예정이다.정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적조번식 환경인자로 적조발생 2개월 전 코클로디늄 존재 여부와 코클로디늄의 최대성장 조건, 생존경쟁 우위조건 형성 여부, 태풍의 영향 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특히 바닷물에서 부영양화가 일어나면 먼저 무해성의 규조류가 대량번식해 유해한 코클로디늄의 발생은 오히려 억제될 수 있다는 점을 규명했다. 코클로디늄이 먼 바다에서 연안으로 옮겨오는 것은 규조류와 같은 먹이 경쟁자를 피하기 위해서이다. 이런 상황을 파악하면 코클로디늄의 국내 연안 도착시점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정 교수는 “일주일간 강수량이 30mm 이하로 비가 적게 오고 일사량이 많고 규조류가 적으면 경쟁생물인 유해성 코클로디늄 적조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수산과학원은 이 연구결과를 현재의 적조 발생예측 시스템에 적용할 경우 8월부터는 코클로디늄이 양식장에 유입되기 2주일 전부터 예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미래부와 해양수산부는 사전예보를 적조 빈발지역인 남해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실시한 뒤 예보의 신뢰성을 확인하면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연구는 미래부의 ‘유해성 적조발생 조기예측 및 예보기술 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유해조류’(Harmful Algae) 7월호에 게재됐다.규조류와 코클로디늄의 생존경쟁. 코클로디늄은 규조류가 없으면 24시간 경과 후에도 생존하지만(사진 B) 규조류가 투입되자 24시간 경과 후 파괴된다(사진 D).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2014.07.22 I 이승현 기자
  • [인사]신용보증기금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인사] 신용보증기금◇본부장 승진▲충청영업본부 성의경 ◇본부장 전보▲서울서부영업본부 손주형 ▲서울동부영업본부 박철용◇부서장 전보▲인사부 채원규 ▲감사실 김진원 ▲리스크관리실 김용준◇영업점장 전보▲마포 윤헌기 ▲구로디지털 한종훈 ▲강남 전오중 ▲테헤란로 김강수 ▲성남 박종철 ▲부천 전용재 ▲부산 김창식 ▲창원 박해동 ▲사상 홍성호 ▲김해 여정태 ▲대구서 최국환 ▲구미 김형중 ▲천안 이봉렬 ▲의정부 배창수 ▲고양 서정규 ▲포천 전성배 ▲서귀포 박종성 ▲동대문 김재희 ▲원주 고석우 ▲양재 윤지영 ▲이천 조재일 ▲화성 조병이 ▲화성서 정철화 ▲반월 김창현 ▲안산 송동석 ▲남동 박운규 ▲시흥 노창우 ▲울산 이태용 ▲동래 김태훈 ▲마산 이희열 ▲통영 박흥서 ▲양산 손희준 ▲대구 김영우 ▲대구동 김도영 ▲대구북 박문규 ▲성서 정명인 ▲경주 김형석 ▲칠곡 박성근 ▲전주 유용우 ▲군산 윤태준 ▲여수 송동근 ▲광산 윤영선 ▲광주북 윤도하 ▲정읍 김기현 ▲전주서 안재수 ▲서산 한영찬 ▲증평 이주흥 ▲보령 임덕원 ▲서울서부영업본부 서부창조금융센터장 이희창 ▲서울동부영업본부 동부창조금융센터장 김헌영 ▲경기영업본부 경기창조금융센터장 홍창진 ▲인천영업본부 인천창조금융센터장 김선모 ▲부산경남영업본부 부산창조금융센터장 황경룡 ▲대구경북영업본부 대구창조금융센터장 이동희 ▲호남영업본부 광주창조금융센터장 이강근 ▲충청영업본부 대전창조금융센터장 강성천 ▲서울서부영업본부 채권관리1팀장 박용평 ▲서울서부영업본부 채권관리2팀장 윤담 ▲서울동부영업본부 채권관리2팀장 조상무 ▲서울동부영업본부 채권관리3팀장 심강훈 ▲서울동부영업본부 채권관리4팀장 상홍배 ▲경기영업본부 채권관리1팀장 장동환 ▲부산경남영업본부 채권관리1팀장 이태범 ▲대구경북영업본부 채권관리2팀장 김일원 ▲호남영업본부 전북채권관리팀장 조남기 ▲충청영업본부 대전채권관리팀장 염정인 ▲충청영업본부 충북채권관리팀장 황인덕 ▲감사실 감사반장 류재현
2014.07.15 I 김경은 기자
  • [인사] 기업은행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지역본부장급 승진△강남지역본부 손현상 △강서·제주지역본부 조영현 △서부지역본부 양춘근 △부산·경남지역본부 정종숙 △충청지역본부 김학명 △여신심사부 황영석 △IBK경제연구소 장영환 △준법감시인 김주원 △영업부 백승헌◇ 지역본부장급 전보△경수지역본부 김영찬◇ 본부 부서장 승진△IT본부(수석IT전문역) 정남훈◇ 본부 부서장 전보△강남기업금융센터 김흥철 △CMS사업부 임찬희 △글로벌사업부 이동엽 △투자금융부 김영주 △카드사업부 송택성 △퇴직연금부 신우준 △신탁부 이천희 △종합기획부 박희성 △경영관리부 IR팀 박성호 △홍보부 이연준 △여신기획부 박주용 △여신심사부(수석심사역) 남대순 △부산경남여신심사센터 안상덕 △기업개선부 김정호 △업무지원부 여신지원팀 최선방 △IT본부(수석IT전문역) 김회재 △리스크감리부 김철순 △미래기획실 문창환 △비서실 김종완 △검사부(수석검사역) 전병성 △충청지역본부 기관영업팀 임태순◇ 기업금융지점장 전보△평촌기업금융 이대현 △남동공단기업금융비전 신점수 △녹산공단기업금융 김대진 △녹산중앙기업금융 문상조 △창원기업금융 하진수 △구미기업금융 최창현◇ 지점장 승진△약수동 김명옥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옌타이경제기술개발구지행) 허구 ◇ 지점장 전보△강남대로 김영주 △논현역 공재웅 △반포중앙 최익환 △삼성동 김정영 △서초3동 김화영 △서초남 이송 △선릉역 배용덕 △압구정동 윤정걸 △강릉 손근수 △강일동 최돈희 △구리 차현철 △길동 최영식 △속초 강세웅 △송파 이기복 △원주 박월진 △잠실 김용갑 △중곡중앙 홍혜숙 △하남 박선규 △중계동PB센터 이상준 △동두천 변명자 △드림랜드 임광모 △면목동 김성권 △상계역 유정배 △의정부 박선규 △장위동 이만호 △청계8가 강준희 △강서중앙 오세룡 △도당동 서영철 △마포 김종찬 △목동사거리 소지섭 △부천 정경태 △삼정동 이주호 △상동 김태국 △서교동 권한섭 △송내동 곽인식 △역곡 이창용 △우장산역 한화실 △춘의테크노 이병호 △가산패션타운 강용주 △구로삼성IT 강용구 △대림동 서양기 △신길동 김중열 △양평동 이경홍 △여의도 채한식 △여의도IFC 정필안 △영등포 김삼영 △과천 이효상 △낙성대 이찬용 △사당역 이정목 △서울대역 강인배 △시흥동 김민기 △신림동 전상묵 △안양 유재규 △의왕 김기원 △김포대곶 임학현 △김포통진 김창경 △신촌 최동일 △응암역 유기봉 △일산마두 최창환 △일산성석 박판기 △일산웨스턴돔 남중희 △일산주엽 소순동 △파주 권형진 △파주헤이리 이욱 △홍제동 노윤규 △한남동PB센터 강우신 △남대문시장 송주용 △무교 이효근 △성동 정태윤 △신당동 이재열 △용산중앙 김동린 △원효로 이석주 △장한평 이문재 △종로 오은하 △퇴계로 안종일 △검단 박찬길 △구월동 한홍식 △송도테크노파크 최우윤 △심곡동 임병수 △인천 김종호 △인천논현 정성수 △인천원당 김낙현 △청천동 임문택 △공도 박주석 △분당미금역 신종성 △분당야탑역 전은종 △분당파크뷰 윤기오 △서판교 신제경 △성남하이테크 조장현 △안성 강록애 △용인 고윤흥 △이천 이도경 △시화공단PB센터 이철범 △고잔중앙 장승인 △반월 조충현 △반월성곡 박상완 △반월유통단지 이민성 △반월중앙 이동록 △서시화 임동욱 △시화옥구 박용환 △신고잔 이재성 △안산 우치환 △안산중앙 김규필 △동탄서 최인숙 △서정리역 김학선 △송탄 이진호 △영통 이순철 △평택 김영조 △평택비전동 허철만 △화성발안 김지철 △화성송산 나승덕 △대연동 이미화 △덕천동 황병화 △부산역 김정길 △부평동 이동하 △학장동 조봉운 △거제 전길태 △김해 박찬일 △김해중앙 전종호 △녹산공단 오득환 △통영 박경준 △울산PB센터 정은옥 △금사공단 신경호 △마린시티 여승현 △울산중앙 김형진 △울산호계 하주봉 △정관 박영종 △경산 마영수 △경산공단 윤병태 △구미4공단 황종보 △다사 서호영 △대곡 도병수 △대구3공단 이문락 △대구유통단지 김국찬 △동대구 최명숙 △성서 변성환 △왜관 이상직 △대덕공단 유창환 △대덕대로 김희숙 △대전중앙 이우현 △아산배방 정구영 △오송 강한모 △오정동 강인정 △유성노은 이종민 △천안아산역 이성국 △군산 엄한용 △상무 나영수 △서전주 김정희 △여천 박은순 △도쿄 정용원 △호치민 이정윤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한상직◇ 드림기업지점장 전보△송우 이순훈 △구로동 문병철 △구로디지털 신성교 △평촌 정의상 △호계동 정형석 △김포대곶 최판동 △김포통진 김진도 △가좌공단 김홍석 △검단산업단지 박성국 △작전역 한인수 △경안 김영석 △곤지암 원일연 △성남하이테크 유성대 △오포 최중규 △반월공단 곽기영 △반월서 김국종 △시화 정대진 △시화공단 한남수 △시화중앙 김유철 △시흥 이지훈 △평택 김효영 △신평동 유택윤 △동마산 정재훈 △팔용동 허종복 △양산 김주성 △대구3공단 박철 △대구유통단지 홍종문 △청주 경규정 △전주 김형관 △하남공단 이재근◇ 개설준비위원장 전보△인천서부산단 길한섭 △자카르타사무소 박경선 △프놈펜사무소 현권익◇ Pre-CEO(예비지점장) 승진△ 강대현 △ 강봉석 △ 고만성 △ 곽기석 △ 권만근 △ 김동방 △ 김두연 △ 김이곤 △ 김일두 △ 김재학 △ 김종건 △ 김학필 △ 김현철 △ 김홍규 △ 김홍근 △ 문대호 △ 박경숙 △ 박상배 △ 박연기 △ 반운성 △ 배은한 △ 송병창 △ 송윤석 △ 양승호 △ 유경열 △ 유상열 △ 이기창 △ 이승곤 △ 이영호 △ 이옥경 △ 이재광 △ 이창윤 △ 이혁주 △ 임준혁 △ 임형균 △ 장재희 △ 전태산 △ 정관영 △ 정규만 △ 정동원 △ 정상철 △ 정은민 △ 정의삼 △ 정장호 △ 조용길 △ 조용문 △ 조현동 △ 조현조 △ 최광진 △ 최병수 △ 최상욱 △ 최영운 △ 한상옥 △ 현상수
2014.07.15 I 김보리 기자
사진 함께 찍으며 동료애도 '찰칵'
  • [최강동호회]사진 함께 찍으며 동료애도 '찰칵'
  • 에쓰오일 사진동호회 회원들이 지난해 연말 전시회에 출품한 30점의 사진들. 에쓰오일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여기 참 좋네. 어디야?”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한번 듣고 싶은 말이다. 에쓰오일 사진동호회 ‘사진을 즐기는 사람들(사즐사)’ 역시 이 짧은 질문을 듣기 위해 오늘도 고민 중이다.사즐사는 지난 2009년 8월 에쓰오일(S-OIL(010950))이 기업문화 활성화를 위해 동호회 활동을 장려하겠다고 분위기를 만들때 결성됐다. 회원 수는 5년간 배로 늘어 현재 23명이다. 지난 2011년부터는 연말마다 회사 본사 로비에서 정기 사진전을 열 정도로 활동도 활발하고 회원들의 사진 내공도 깊어졌다.사즐사는 분기마다 서울 근교에서 정기 출사 모임을 갖는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시간 맞는 회원들끼리 뭉쳐 전국으로 ‘번개’ 모임을 떠난다. 지난 5년간 철마다 풍경이 멋진 곳을 찾아 다녔다. 거제도 공곶이, 통영 소매물도 등대섬, 보성 녹차밭,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진안 마이산, 하동 최참판댁, 강릉 안반데기 고랭지 배추재배지, 삼척 솔섬, 고창 청보리밭 등 일일이 기억하기도 어려울 만큼 많다.바다도 여러 번 건넜다. 제주도는 물론이고 울릉도도 접수했다. 특히 울릉도 출사는 우연한 계기에서 시작돼 일이 커진 경우다. 인터넷에서 한 해안가 구불구불한 도로의 차량 궤적을 담은 환상적인 사진을 본 사즐사 회원들은 그 장면을 담기 위해 울릉도로 향했다. 4박5일 일정으로 울릉도 전역을 일주하면서 포토포인트를 찾아다녔지만 같은 장면을 찍을 수 없었다. 당연했다. 사실 그 촬영 장소는 타이완 진과스(金瓜石)였기 때문이다. 폭풍 검색 끝에 이를 뒤늦게 알아낸 사즐사 회원들은 결국 지난해 3월 4박5일간 타이완을 돌며 원하는 사진을 찍었고 이후 5월, 8월에도 재차 출사를 감행할 정도로 타이완의 매력에 푹 빠졌다. 그렇다고 사즐사가 놀러 다니는 모임이라고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사즐사는 매달 재능나눔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회사가 치료비를 후원하고 있는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어린히 환자들을 위해 지난 2011년8월부터 가족 사진을 정성스레 찍어주고 있다. 아이를 치료하느라 백일, 돌 사진 한장 남기지 못했다는 사연을 듣고 울컥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고 회원들은 말한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9년부터 담도폐쇄증 어린이 환자 74명의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서른 다섯 가족이 사즐사의 도움으로 가족사진을 갖게 됐다.지난해부터 사즐사 회장을 맡고 있는 구기청 에쓰오일 홍보팀 차장은 “사진은 기술적, 예술적 분야이기도 하지만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며 “회사 동료들끼리 일이 아닌 취미 활동을 통해 감성을 공유하고 재미난 직장생활을 하는 데 이만한 선택은 없다”고 말했다.경기도 파주시 벽초지문화수목원에서 정기 출사 모임을 가진 사즐사 회원들. 에쓰오일 제공.지난달 전남 곡성 기차마을 테마파크에서 유재건 어린이 가족사진 촬영 봉사활동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사즐사 회원들. 에쓰오일 제공.▶ 관련기사 ◀☞ 에쓰오일, 담도폐쇄증 환아 치료비 2억5000만원 후원☞ S-OIL, 무디스 국제 신용등급 오른다☞ `S-OIL 지분 매입` 아람코, 적극 투자 약속.."韓경제 확신"☞ 한진그룹, 에쓰오일 지분 2000억 낮춘 2조원에 매각(종합)☞ [최강동호회] 중진공 음악사랑동호회 ‘나비야'☞ [최강동호회]"바둑 알면 세상 보이죠"☞ [최강동호회]"동호회서 자전거 탈 때가 제일 행복"☞ [최강동호회]"수작(酬酌) 아니고 수작(手作)입니다"
2014.07.15 I 성문재 기자
전경련이 소개한 국내 테마여행 10선
  • 전경련이 소개한 국내 테마여행 10선
  • [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올여름 휴가철에 갈만한 ‘국내 테마여행 10선’을 소개했다. 전경련이 추천하는 테마들은 주요 기업 창업주 생가, 역사 속 산업기술 구현지, 근대 물류 중심지 등 우리나라 경제사를 살펴보는 테마와 지역 축제, 농촌체험 팜스테이 등 지역문화와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전경련은 주요 기업 창업주 생가가 있는 테마 여행지로 경남 의령·진주·함안 지역과 울산 광역시를 뽑았다. 경남 의령·진주·함안 지역은 삼성 이병철 회장, LG 구인회 회장, 효성 조홍제 회장 등 한국의 주요기업 창업주 3명이 태어난 생가가 있는 곳이다. 신격호 회장이 매년 마을 잔치를 여는 울산 생가도 창업주의 생각을 느낄 수 있는 좋은 방문지로 소개했다.역사 속 산업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는 △조선 후기 건축기술(경기도 수원화성) △농사와 천문학을 결합한 첨성대(경북 경주) △‘장영실과학동산’에 있는 조선 산업공학자 장영실의 자취(부산 동래) 등을 선정했다.근대 물류 중심 탐방지로는 조선시대 전국 3대 시장으로 번창하던 충남 강경을 추천했다. 강경에서는 강경포구, 강경상고 관사, 강경역사관 등을 찾아가면 생생한 강경의 흥망을 느낄 수 있다. 이와함께 1900년대 초 국내 최대 곡물항으로 성장했던 전북 군산을 선정했다. 구(舊)군산세관, 군산 근현대사박물관 등을 찾아가면 군산의 옛모습을 더듬을 수 있다.문학여행지로는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된 강원도 평창과 김춘수, 유치환, 박경리 등 생가가 있는 경남 통영을 뽑았다. 지역 축제 탐방지로는 머드축제(7.18~27)가 열리는 충남보령과 토마토축제(8.1~3)의 강원도 화천, 영월동강 축제(7.30~8.3)가 개최되는 강원도 영월등이 선정됐다. 지역별 이색박물관 테마여행지로는 아시아최초 모자박물관과 부채박물관이 있는 전북 전주, 고인돌박물관의 전북 고창, 탈박물관이 소재한 경북 안동등을 소개했다.농촌 체험지로는 방곡도깨비마을이 있는 충북 단양, 고추장익는마을의 전북 순창, 도선국사마을의 전남 광양, 물안마을이 자리한 강원 춘천을 들었다. 임도체험지로는 전남장성의 문수한, 전반보성의 보산리 임도, 대전 대덕의 계족산 등을 선정했다.이밖에 대통령 생가 방문지로 경북 구미(박정희), 경남 거제 (김영삼), 전남 신안(김대중), 경남 김해(노무현) 등을 테마 여행지로 포함시켰다.이용우 전경련 사회본부장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유명 관광지 위주 휴가는 오히려 관광 피로도를 높이는 역효과가 있다”며 “다양한 테마들을 조합해 자신만의 여행을 떠난다면 개인들은 휴가의 만족도를 높이고 더불어 국내 관광산업도 활성화되어 내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도로 보는 전경련이 소개한 테마관광 10선
2014.07.13 I 류성 기자
투어2000, 국내여행상품 시리즈 '디스이즈코리아’ 출시
  • 투어2000, 국내여행상품 시리즈 '디스이즈코리아’ 출시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외 패키지여행 전문기업 투어2000(사장 양무승, www.tour2000.co.kr)은 국내 여행 상품 시리즈 ‘디스이즈코리아(This is KOREA)’를 출시했다.투어2000이 야심 차게 선보이는 ‘This is KOREA’는 국내 여행을 위한 시리즈 상품. 총 3가지 국내여행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3가지 상품 모두 1박 2일 동안 경남 진주시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일정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 첫 번째 상품은 통영, 두 번째 상품은 지리산, 마지막 세 번째 상품은 진주에서 남해까지를 돌아보는 일정이다. 모두 기차여행 상품으로 4인 이상 연중 매일 출발이 가능하다. 또 숙소와 식사, 가격대까지 고객 기호와 사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했다. 첫 번째 상품은 통영을 시작으로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해안선을 따라 진주와 남해 상주의 은모래비치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KTX를 타고 목적지 도착 후, 현지 차량을 이용해 해안선을 따라 ‘한국 속 몽마르뜨 언덕’이라 불리는 동피랑 벽화 마을을 관광한다. 시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미륵산의 케이블카 관광에 이어 다음날로 이어지는 남해 독일 마을까지 짧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한 알찬 일정이 돋보이는 상품이다.두 번째 상품은 1일 차 일정은 같지만, 2일 차 일정에 소설 ‘토지’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하동의 평사리 최참판댁과 대한민국 국립공원 제1호인 구례의 지리산 피아골을 돌아본다. 국보 창고라 불리는 화엄사를 마지막으로 일정이 마무리되는 상품이다.마지막 세 번째 상품은 진주 주요 관광지와 남해를 1박 2일 동안 돌아보는 일정으로 진주의 명물 소싸움을 만날 수 있다. 진주 청곡사를 시작으로 진주성을 지나 소싸움테마파크를 돌아보는 1일째 일정에 이어 이국적인 매력의 독일 마을과 남해 미조항을 지나 상주 은모래비치를 마지막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양무승 투어2000 사장은 “투어2000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여행상품 시리즈인 This is KOREA를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This is KOREA 를 시작으로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는 인바운드 상품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투어2000은 지난 3월 인바운드(외국인 국내여행), 인트라바운드(내국인 국내여행) 부문을 융합한 사업부서인 글로벌코리아사업본부를 본격 출범했다. 또한, 수도권 소재 종합 여행사로는 처음으로 진주시에 국내여행 행사를 목적으로 한 영업소를 설립하여 현지행사 직영체제를 구축했다. 진주시는 물론 코레일, 한국관광공사 영남협력단 등 공기관과의 협력 및 후원관계를 마련, 이번 This is KOREA 시리즈의 공신력을 높였다.▶ 관련기사 ◀☞ '재미는 기본 안전은 필수'…테마파크서 신나는 여름휴가☞ '덜컹' 기차에 몸싣고 동해 비경속으로…'바다열차'☞ 도 닦으로 왔소? 시름 덜러 왔소!☞ 금모래빛·쪽빛바다, 몰디브 부럽지 않은 제주의 바다로 ‘혼저옵서예’☞ [창조관광성공사례탐방⑪]한국전통 디자인상품업체 '너울나비'
2014.07.13 I 강경록 기자
휴가철 필수 어플 ‘한펜즈’, 풍성한 이벤트와 혜택 제공!
  • 휴가철 필수 어플 ‘한펜즈’, 풍성한 이벤트와 혜택 제공!
  • [e-비즈니스팀]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기 위해 관련 정보를 모바일로 검색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다양한 펜션, 여행, 맛집 어플들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 어플 ‘한펜즈’가 주목을 받고 있다.한펜즈 어플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모바일 펜션 관광정보 서비스이다. 가평, 양평, 거제도, 통영, 포항, 영덕, 홍천 등 전국의 펜션정보와 계곡, 수영장, 해수욕장 등 여름휴가 여행관광지정보 및 맛집정보까지 내가 원하는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유용한 어플이다.또, 한펜즈 어플은 실시간 빈객실 조회와 펜션 가격비교, 테마별 펜션 찾기, 실시간 예약 서비스, 땡처리할인펜션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자신의 취향에 맞는 펜션을 비교하고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벤트 정보도 제공하여 더욱 저렴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한펜즈는 회원가입 후 펜션 이용 시 전 구매고객에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2,000포인트를 지급하고, 펜션 요금의 2~3%를 포인트로 적립 해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펜즈 어플을 다운받고 이벤트 게시판에 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펜션할인쿠폰과 기프트콘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펜즈를 통해 펜션을 이용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주 5명씩 현금 3만원을 제공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펜션 예약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5천원권 타임쿠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펜즈 관계자는 “다양한 서비스 혜택과 이벤트를 통해 한펜즈를 이용하는 회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폭넓게 제공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펜션, 여행, 맛집 전문 어플인 한펜즈는 아이폰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스토어, 네이버앱스토어와 티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한펜즈의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에서 ‘마이어플나는앱이다’(www.myappl.net)를 검색하면 볼 수 있으며, 이벤트 및 다양한 혜택 관련 자세한 정보는 한펜즈 홈페이지(www.hanpens.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운널사' 장혁·장나라, 하룻밤 사고로 결혼까지..'평화 vs 분노'
  • '운널사' 장혁·장나라, 하룻밤 사고로 결혼까지..'평화 vs 분노'
  • 장혁 장나라 결혼[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하룻밤 연인’인 장혁과 장나라가 결혼에 성공했다.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측이 9일 장혁(이건 역)과 장나라(김미영 역)의 동화 같지만 아슬아슬한 결혼 사진을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공개된 스틸 속 장혁은 비현실적인 꽃미남 비주얼이 동화 속에서 갓 튀어나온 듯 훈훈한 비주얼로 여심을 설레게 한다. 이어 한 떨기 야생화 같은 청초한 아름다움을 선보인 장나라는 여신이 강림한 듯해 안구정화 비주얼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그러나, 동화 같은 결혼을 상상케 하는 평화로운 결혼식과는 반대로 영혼을 끌어 모아 폭발하듯 혼인 서약을 하는 장혁의 모습을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사랑하는 연인 세라(왕지원 분)를 두고 하룻밤 실수로 결혼을 해야 하는 심정이 저승사자 앞에 놓인 것처럼 절박하게 느껴진다. 이에 굳어진 얼굴과 꽉 쥔 주먹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한다. 장혁과 장나라의 결혼식은 무더위가 한창이던 6월 말, 경남 통영의 한 학교에서 촬영 됐다. 미영의 임신으로 결혼을 결심한 건이 ‘미영을 아내로 맞아 사랑하겠냐’고 묻는 주례의 물음에 “네!”라며 절규하며 답하는 장면에서 장혁이 끓어오르는 듯한 외침으로 대답하자 촬영장은 삽시간에 웃음보가 터졌다. 무더위를 잊을 정도로 한동안 웃음이 떠나지 않았던 현장은 장혁의 코믹 연기와 장나라의 청초한 아름다움에 힘든 줄 모르고 촬영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외모, 재력, 애인까지 완벽하지만, 30대에 단명하는 집안 내력 탓에 후세를 잇는 것이 사명인 이건(장혁 분)과 로펌 계약직 서무직원인 평범녀 김미영(장나라 분)이 뜻하지 않은 하룻밤을 보내면서 임신이라는 후 폭풍을 겪게 되는 기상천외한 로맨스다. 9일 오후 10시 3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운널사'' 장혁, 이쯤되면 한국의 짐캐리..''8色 코믹 본능 터졌다''☞ [단독] ''사랑과 전쟁'' 폐지..유재석 ''나는 남자다'' 편성 유력☞ 뇌수막염 입원 윤계상, "god 콘서트 차질 없다"☞ ''닥터이방인'', 월화극 1위로 유종의 미..진혁PD 저력 빛났다☞ 진세연, ''닥터이방인'' 종영 소감 "사랑해주셔서 감사"
2014.07.09 I 강민정 기자
'운널사' 장혁, 촬영장 벌떼 습격에 장나라 지켜..'특급 매너 훈훈'
  • '운널사' 장혁, 촬영장 벌떼 습격에 장나라 지켜..'특급 매너 훈훈'
  • 장혁 장나라[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장혁이 장나라를 위한 ‘특급 매너’를 보였다.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로 열연 중인 두 사람은 최근 ‘벌떼의 공격’을 받았다고. 장혁은 촬영장을 습격한 말벌 떼로부터 장나라를 지켜내 현장에 모인 스태프를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공개 된 사진 속, 장혁과 장나라의 머리 위에는 구름 같은 말벌들이 날아다니고 있다. 무시무시한 말벌 떼의 공격에 장나라는 잔뜩 겁먹은 표정을 지으며, 자세를 웅크리고 있다. 이 와중에 장혁은 손을 뻗어 벌떼의 공격으로부터 장나라를 보호하려고 하는 특급 매너를 보이고 있다.이날 촬영은 6월 말, 경남 통영의 한 학교에서 이건(장혁 분)과 김미영(장나라 분)의 결혼식 장면이 촬영되던 날이었다. 촬영을 진행하던 도중 수백 마리의 말벌 떼가 촬영장을 덮쳤고, 하늘이 노랗게 보일 정도로 엄청난 양의 말벌 떼에 현장 스태프들 모두 땅으로 엎드리는 등 혼비백산 했다고 한다. 그러나 장혁은 옆에 있는 장나라를 보호하기 위해 온몸으로 벌떼를 막아 장나라를 지켜내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덕분에 장나라는 벌에 한 방도 쏘이지 않았고, 장혁의 배려에 감동받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고. 현장 사진을 촬영한 사진작가는 “벌떼들의 공격에 장혁은 장나라를 감싼 채 자세를 낮추며, 그야말로 온몸으로 장나라를 지켜냈다. 경황이 없어 장혁이 감싸는 장면을 모두 사진에 담지 못해 유감스럽다”밝힌 뒤 “실제로 그 엄청난 양의 벌떼를 보면 누구도 자신보다 상대배우를 먼저 챙기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남자인 내가 봐도 정말 멋진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외모, 재력, 애인까지 완벽하지만, 30대에 단명 하는 집안 내력 탓에 후세를 잇는 것이 사명인 이건(장혁 분)과 로펌 계약직 서무직원인 평범녀 김미영(장나라 분)이 뜻하지 않은 하룻밤을 보내면서 임신이라는 후 폭풍을 겪게 되는 기상천외한 로맨스. 오늘밤 10시 3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운널사'' 장혁, 이쯤되면 한국의 짐캐리..''8色 코믹 본능 터졌다''☞ ''닥터이방인'', 월화극 1위로 유종의 미..진혁PD 저력 빛났다☞ 진세연, ''닥터이방인'' 종영 소감 "사랑해주셔서 감사"☞ [단독] ''사랑과 전쟁'' 폐지..유재석 ''나는 남자다'' 편성 유력☞ ''매직아이'' 이효리, "광고주, 가슴 골로 물 흘려라 요구..황당했다"
2014.07.09 I 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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