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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75%까지 할인…더 풍성해진 '가을 관광주간'
  • 최대 75%까지 할인…더 풍성해진 '가을 관광주간'
  • 가을 관광주간 대표 프로그램[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11일 간 최대 75%까지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국내관광 ‘빅세일’이 열린다. 전국관광업체 3745개 업체가 참여하는 ‘가을 관광주간’(9월 25일~10월 5일)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해 꾸리는 가을 관광주간은 지난 2월에 열린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시행을 확정한 제도. 주요 관광업체의 할인혜택 등을 통해 공공·민간의 휴가사용을 촉진하고 내수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5월에 열린 ‘봄 관광주간’ 이후 두 번째다. 이번 ‘가을 관광주간’에선 여행혜택의 폭을 크게 늘린 것이 특징. 각 정부부처, 전국 시도 및 기초지자체, 공공기관, 기업과 함께 교통비·숙박비·관광지 입장료 등을 최대 75% 할인해 주는 등 여행자가 체감하는 경비절감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더불어 여행·관광업체들은 17개 시도가 준비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포함해 맞춤형 코스 156개, 이벤트 18개, 여행콘서트 165회 등을 마련, 사실상 국내관광 활성화에 사활을 걸었다. ▲여행비 낮추고 혜택 늘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사상 최대’의 할인행사다. 먼저 할인참여 업체가 대폭 늘어났다. 지난 봄 관광주간에 할인에 참여한 업체 1671개에 비해 배 이상 늘어난 3700여개로 확대됐다. 할인분야도 대폭 늘었다. 관광지출비중이 높은 교통·숙박·식음료비는 물론 유통·금융·영화·아웃도어 등으로 다양해졌다. 교통의 경우 열차·버스 등과 함께 국내 여행 시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자동차인 점을 고려, 주유비와 렌터카 이용비를 대폭 낮췄다. SK렌터카는 전국 30여개 지점에서 이용료를 45∼75%까지 할인해 준다. SK에너지도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된 관광지 인근 주유소 70곳에서 3만원 이상 주유 시 주유비 2000원을 깎아준다. 열차와 버스요금도 할인폭이 늘었다. 코레일은 주중 상·하행 열차 11편(서울·용산·부산·진주·목포·여수)에 대해 20%, 관광열차(O-Train·S-Train·E-Train) 승차권의 30%를 할인한다. 금호고속은 고속버스 5일권·7일권을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항공노선을 5%(924편) 증편하되 시외버스 수요 증대에 대비해 예비차량을 확보하고 교통정보 제공을 강화한다. 숙박업체도 할인행사에 동참했다. 한화리조트·부산롯데호텔·부산파크하얏트·거제삼성호텔 등 500여개 업체가 할인을 진행한다. 또 베니키아(16개), 굿스테이(100개) 등 관광공사가 지정·운영하는 중저가 숙박시설도 숙박비를 싸게 해준다. 1607곳의 요식업체도 음식값을 할인한다. 547개의 지역 추천 맛집·남한산성 백숙거리·포항 과메기물회 거리·강릉 초당두부거리 등 음식테마거리 음식점 160곳, 농가 맛집 등이 동참한다. 관광시설·여행상품·체험행사 할인에는 4대궁·종묘(50%)와 지역특색을 살린 관광시설 437곳이 참여한다. 쇼핑·금융분야에서는 롯데마트·롯데시네마·엔제리너스커피·아웃도어업체 콜핑·세일투나잇·호텔엔조이가 관광주간에 특별세일을 진행한다. 하나은행과 하나SK카드는 국내여행을 한 고객에게 할인·추가금리·캐시백 혜택을 준다. ▲156개 관광주간 대표 프로그램·코스 마련가을 관광주간에는 17개 시·도가 생애주기별 관광프로그램과 코스를 마련,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 이를 위해 지자체,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지역관광협회 등이 구성한 관광주간 지역협의회가 30∼40대 가족여행, 50대 동창여행, 20대 청춘여행 등 연령대별 프로그램과 코스를 준비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전남 세월호 참사 이후 침체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남도 한바퀴(7개 코스) 버스 운영·할인 △전북 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섬진강 여행(9월 27일) △강원 물레길 페스티벌(9월 25일∼10월 5일) △강원 4대 호수, 비무장지대 열차(DMZ-Train) 연계 관광 △충청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코스를 활용한 ‘천주교 성지순례’ 패키지 상품·코스 △‘관광주간에 인천 아시안게임(9월 19일∼10월 4일)을 즐기자’ 이벤트 2014명 아시아경기대회 티켓 지원 등이 있다. 특히 전남은 세월호 사고 여파를 지역관광으로 극복하기 위해 진도 코스(4개)를 집중 홍보하고 ‘나는 남도로 간다, 청춘 자유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에서 여행콘서트가 165차례 진행된다. 세월호 참사 이후 침체된 공연계에 예술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주간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부산 광안대교·하동 최참판댁에서 재즈 공연이, 순천 낙안읍성에서 창작 타악 공연이 펼쳐지는 등 관광지에서 클래식·무용·재즈·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린다.▲‘사장님 휴가 보내주세요’ 등 휴가 문화조성국내 여행문화 만들기도 적극 장려하기로 했다. 정부는 중소기업청과 협업해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기업 근로자의 휴가 사용을 촉진한다. ‘문화가 있는 날’ 이벤트와 일가(家)양득 캠페인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휴가사용 참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의 협조를 얻어 관광주간 참여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가을 관광주간에 맞춰 ‘사장님 휴가 보내주세요’ 이벤트(9월 1∼21일)를 열어 총 1000명에게 1박2일 휴가여행비를 지원한다. 이벤트 등을 통해 4000여명에게 우수 국내 여행상품 이용권·숙박권 등을 증정한다. 지자체와 관광공사가 개발한 학습여행 코스도 추천한다. ‘올해의 관광도시’인 통영, 무주, 제천 소재 학생(30개교 36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체험학습비용으로 학생 1인당 3만원을 지원한다. 관광주간협의회는 안전하고 편안한 관광주간을 위해 관광주간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모니터링과 함께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 관광안내전화 1330을 통해 관광객의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처리할 예정이다. 경찰청과 함께 관광주간 전후 기간 안전관리 및 불편사항 단속도 함께 이루어진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정부·지자체·유관기관·민간 업계와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가을 관광주간을 준비했다”며 “국내관광 수요를 창출해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양평 유명산 정상의 억새
2014.09.04 I 강경록 기자
  • [청와대 watch] 대통령의 올해 추석선물은...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각계 주요인사와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게 선물을 보냈다. 이번 추석 선물은 횡성 육포와 밀양 대추, 가평 잣으로 구성됐다. 강원도, 경상남도, 경기도의 특산품을 고루 섞었다. 지난해 추석의 경우 육포(전라남도 장흥), 찹쌀(대구 달성군 유가면), 잣(경기도 가평)을 선물에 담았는데, 올해는 구성은 비슷하게 하면서도 산지에 다소 변화를 줬다.대통령의 추석 선물은 늘 세간의 관심을 받는다. 대통령의 선택을 받은 품목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기도 하지만, 선물을 통해 대통령의 통치 철학 또한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다. 박 대통령이 그동안 보낸 추석 선물을 보면, ‘지역 안배를 고려한 국산 농산품 선호’가 뚜렷하다. 여기에는 ‘국민대통합’의 의미가 담겨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추석 선물로 국산 농산품을 선호하는 것은 역대 대통령들도 마찬가지였다.이명박 전 대통령은 취임 첫 해인 2008년 추석에 강원 인제의 황태, 충남 논산의 연산대추, 전북 부안의 재래김, 경남 통영의 멸치 등을 선물로 보냈다. 임기 마지막해인 2012년에는 경기 여주 햅쌀, 충남 부여 표고버섯, 경북 예천 참기름, 강원 횡성 들기름, 전남 진도 흑미를 선물에 담았다. 기독교인인 이 전 대통령이 추석 선물에서 술을 배제했던 것과 달리 노무현 전 대통령은 늘 술을 선물했다. 그는 2003년 추석에 복분자주를 선물한 것을 시작으로 2004년 소곡주, 2005년 문배술, 2007년 이강주 등 해마다 전국 각지의 민속주를 선택했다. 여기에 술의 산지와 다른 지역의 특산품을 함께 넣어 ‘지역화합형’ 선물을 구성했다.김대중 전 대통령의 추석 선물은 김, 한과, 녹차 등이 주를 이뤘다. 얼마나 소박했으면 지난 2003년 정대철 당시 민주당 대표는 역대 대통령들의 추석 선물을 공개하면서 김 전 대통령의 선물에 대해 “시시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을 정도다.김영삼 전 대통령은 멸치잡이 사업을 하던 부친이 보내준 고향 거제도 멸치를 선물했다. 그는 대통령 재임 시절 뿐만 아니라 정치 입문 때부터 멸치 선물만 줄기차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박정희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은 명절 선물로 봉황이 새겨진 인삼을 즐겨 보냈다고 한다. 인삼을 담은 나무상자에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 문양을 새겨 넣어 ‘봉황인삼’이라고도 불렸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돈 봉투’ 선물을 선호했다.한편, 정가에서 올해 추석 선물로는 전남 진도 특산물이 인기다. 세월호 참사로 이 지역 농수산물 매출이 급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당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진도산 전복을 선물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당 소속 의원들에게 보내는 선물로 진도산 특산물을 골랐다.
2014.09.01 I 피용익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승진 <부이사관> ▷민정기획행정관 최영진 <서기관> ▷개발협력정책관실 조민호 ▷정상화과제관리관실 조승희 ▷농림국토해양정책관실 김양수 ▷사회복지정책관실 이상법 ▷정무기획비서관실 김성규 ▷의전비서관실 황일용 ▷조세심판원 이기태 나종엽 이주한 정정회 ◇전보 <과장급> ▷기획총괄과장 김종문 ▷개발협력기획과장 김진남 ▷국정과제총괄과장 김영수 ▷에너지자원정책과장 한성진 ▷사회정책총괄과장 강주홍 ▷고용정책과장 이상로 ▷조세심판원 조사관 김기택 박재억△농림축산식품부 ◇임용 <개방형직위>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주이석 ◇승진 <국장급>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서해동△법무부 ◇승진 <고위공무원> ▷수원구치소장 최효숙 <부이사관(3급)> ▷전주교도소장 정병헌 <서기관(4급)> ▷법무부 분류심사과 하영훈 ▷서울구치소 사회복귀과장 최국진 ▷서울남부구치소 부소장 백홍기 ▷서울남부교도소 사회복귀과장 최찬희 ▷대구교도소 부소장 임형종 ▷경북북부제1교도소 부소장 이우용 ▷대전교도소 부소장 민현기 ▷광주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 박삼재 ▷광주교도소 사회복귀과장 김춘오 ◇전보 <고위공무원> ▷법무연수원 교정연수부장 최덕 ▷법무부 보안정책단장 김학성 ▷서울구치소장 경의성 ▷성동구치소장 주경섭 ▷대구교도소장 유승만 <서기관(4급)> ▷법무부 복지과장 김종욱 ▷서울지방교정청 보안과장 오세홍 ▷서울남부교도소장 박광식 ▷원주교도소장 김진구 ▷영월교도소장 우희경 ▷수원구치소 부소장 김영식 ▷인천구치소 부소장 박광채 ▷진주교도소장 정동규 ▷대구구치소장 정운선 ▷경북북부제3교도소장 한응범 ▷통영구치소장 노현태 ▷천안교도소장 김승만 ▷공주교도소장 박광래 ▷충주구치소장 정영진 ▷천안개방교도소장 조기룡 ▷광주지방교정청 직업훈련과장 김길성 ▷순천교도소장 박병일 ▷광주교도소 부소장 한상교△법제처 ◇전보 <고위공무원> ▷법령해석정보국장 한영수 ▷사회문화법제국장 김대희 ▷행정법제국장 이익현 ▷행정법제국 법제심의관 이상희 ◇파견▷국회사무처 법제실 이강섭 ▷헌법재판소 김의성△미래창조과학부 ◇전보 <국장급> ▷창조경제기획국장 고경모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전보 <4급> ▷동대구우체국장 이원종 △안전행정부 ◇전보 <고위공무원>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정태옥 ◇승진 <서기관> ▷기획조정실 정책평가담당관실 허남식 ▷기획조정실 창조행정담당관실 김인동 ▷의정관실 의정담당관실 김종범 ▷인사기획관실 안병희 ▷윤리복무관실 윤리담당관실 임영환 ▷운영지원과 장동욱 ▷창조정부조직실 창조정부기획과 김성규 ▷창조정부조직실 협업행정과 최완규 ▷창조정부조직실 공공정보정책과 박종철 ▷창조정부조직실 조직기획과 정태옥 ▷창조정부조직실 경제조직과 김창남 ▷전자정부국 정보자원정책과 전상률 ▷인사실 인사정책과 김대경 ▷인사실 인사정책과 예종원 ▷인사실 인력기획과 백구현 ▷인사실 성과급여기획과 김수란 ▷인사실 연금복지과 오순종 ▷안전관리본부 안전정책과 이재교 ▷안전관리본부 안전정책과 인석근 ▷안전관리본부 생활안전과 임경숙 ▷안전관리본부 재난협력과 이재한 ▷안전관리본부 비상대비정책과 이광희 ▷지방행정실 자치행정과 박종옥 ▷지방행정실 민간협력과 조현기 ▷지방행정실 자치제도과 지영배 ▷지방행정실 지역경제과 박진석 ▷지방행정실 지역공동체과 신준호 ▷지방재정세제실 교부세과 허남식 ▷지방재정세제실 지방세정책과 박노원 ▷지방재정세제실 지방세입정보과 박형우 ▷국가기록원 표준협력과(사서) 조세구 △해양수산부 ◇전보 <과장급> ▷대변인실 홍보담당관 노진학 ▷기획조정실 창조행정담당관 이경규 ▷수산정책실 유통가공과장 박성우 ▷해사안전국 해사안전시설과장 김혜정 ▷항만국 항만지역발전과장 남재헌 ▷국립해양조사원 운영지원과장 김우철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운영지원과장 안완수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선원해사안전과장 김영소 ▷부산지방해양항만청 항만물류과장 김재철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운영지원과장 김원배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선원해사안전과장 임영훈 ▷군산지방해양항만청장 남광률 ▷목포지방해양항만청장 김형대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최현호 ▷수산정책실 어촌어항과장 권준영 ▷해운물류국 연안해운과장 서정호 △경찰청 ◇전보 <경무관급>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 이승철 ▷경찰청 교통국장 원경환 ▷경찰청 업무중심현장강화TF팀장 임호선 ▷서울청 수사부장 김철준 ▷서울청 교통지도부장 이기창 ▷서울청 기동단장 김재원 ▷인천청 1부장 박진우 ▷경기청 1부장 김상운 ▷경기청 3부장 이용표 △한국토지주택공사 ◇선임 <상임이사> ▷부사장 및 주거복지본부장 이상후 ▷기획재무본부장 황종철 △BC카드 ◇선임 <부문장> ▷영업마케팅부문장 대행 여재성 ◇전보 <본부장> ▷사업지원부문장 원효성 <실장> ▷마케팅기획실장 한정섭 ▷발행프로세싱실장 김준 ▷매입프로세싱실장 김진철 ▷IT개발실장 박남규 ▷IT운영실장 장성철 <팀장> ▷글로벌사업팀장 정규식 ▷IT품질관리팀장 이광재 ▷IT가맹점개발팀장 우정훈 ▷IT업무운영팀장 정동섭 △KB국민카드 ◇신임 ▷지원본부장 이몽호 ▷IT본부장 이철규 ◇전보 ▷리스크관리본부장 김성수 ▷정보보호본부장 이광일 △미래에셋증권 ◇ 전보 ▷ 에쿼티 트레이딩 본부장 김선욱△건국대 ◇선임 <학교법인> ▷이사장 비서실장 한길수 <서울캠퍼스> ▷미래지식교육원장 남경두 ▷대학원 부원장 권남훈 ▷출판부장 이재철 ▷체육부장 신동준 ▷전략기획팀장 양 인 ▷법무감사팀장 전태진 ▷평가기획팀장 박창복 ▷교무팀장 정우영 ▷입학정책팀장 고해웅 ▷재무팀장 정해승 ▷시설팀장 장명호 ▷안전관리팀장 김영태 ▷농장관리팀장 최명윤 ▷대외협력실장 이홍천 ▷법학전문대학원 행정실장 장용식 ▷경영전문대학원 행정실장 장 훈 ▷행정대학원 행정실장 박우준 ▷교육대학원 행정실장 이우광 ▷디자인대학원 행정실장 박용윤 ▷부동산대학원 행정실장 윤민혁 ▷문과대학 행정실장 박필남 ▷정보통신대학 행정실장 김혜정 ▷동물생명과학대학 행정실장 서유선 ▷생명환경과학대학 행정실장 김동휘 ▷수의과대학 행정실장 전훈규 ▷미래지식교육원 행정실장 양경모 ▷연구지원팀장 이남희 ▷산학기획감사팀장 김효상 ▷창업기획실장 김응태 <글로컬(GLOCAL)캠퍼스> ▷전략기획팀장 박찬일 ▷관재팀장 장병화 ▷학사지원팀장 강석화 ▷산학기획팀장 황천현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 행정실장 엄충진 ▷과학기술대학 행정실장 서영철 ▷의료생명대학 행정실장 박기범 ▷학술정보처리팀장 이상걸 ▷모시래학사 행정실장 김상만 ▷언어교육원 행정실장 김상욱 ▷정보전산원 운영팀장 한종희 ▷미래지식교육원 행정실장 안종선 △서울대 ◇선임 ▷교수학습개발센터 소장 김덕수 ▷서울대 포스코스포츠센터 관장 정철수 ▷관악사 사감 김대용 ▷국제대학원장 김종섭 ▷박물관장 이선복 △홍익대 ◇보직발령 ▷산업대학원장 겸 스마트도시 과학경영대학원장 최진영 ▷평생교육원장 민항기 ▷법과대학장 이중기 ▷미술대학장 홍경희 ▷학생처장 이선우 ▷교학관리처장 김도영 ▷세종캠퍼스 공학교육혁신센터 소장 윤구영 ▷성폭력상담소장 이채진 ▷체육행정부장 추연석 ▷세종캠퍼스 전산실 관리부장 임찬숙 ▷국제교류·홍보실 부장 권지연 ▷세종캠퍼스 취업상담지원센터 부장 최헌섭 ▷산업대학원 교학부장 겸 스마트도시 과학경영대학원 교학부장 이정기△한국고전번역원 ◇선임 ▷고전번역교육원 교무처장 박헌순 ▷고전번역교육원 고전번역연구소장 공근식 ▷기획예산실 기획예산팀장 박선준 ▷교무행정실 교무행정팀장 고종석 △서울신문 ◇선임 ▷광고국 부국장(영업1부장 겸임) 이권태△한겨레신문사 ◇선임 ▷광고국 광고1부 금융팀장 유상진 ▷사업국 휴사업부 휴기획팀장 김금희
2014.08.31 I 신상건 기자
"軍, '구타사망' 윤일병 유족-목격자 접촉 차단했다"
  • "軍, '구타사망' 윤일병 유족-목격자 접촉 차단했다"
  • 군 인권센터가 공개한 부대 내 상습 폭행 및 가혹행위 등으로 사망한 28사단 포병연대 의무대 윤 모 일병의 사망직전 모습.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최선 기자] 지난 4월 28사단 윤 일병 집단구타 사망사고의 핵심 목격자인 김모 씨(당시 일병·현재 의병제대)가 윤 일병 사망 이후 유가족과의 만남을 원했지만 군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씨는 윤 일병의 의무부대 생활실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병사로 폭행·가혹행위의 전말을 지켜본 목격자다. 군 당국은 목격자 김씨의 부모가 유족과의 접촉을 거부했다고 설명해왔다.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 소재 군인권센터 1층 소통실에서 ‘28사단 집단구타 사망사건 관련 3차 브리핑’을 열고 “지난주에 만난 김씨의 아버지는 흔쾌히 전화를 받아줬고 김씨가 사건 초기부터 유가족과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며 “허위 브리핑을 하고 이런 사실을 은폐한 군 당국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헌병대는 5차례 진행된 헌병대 수사보고 때마다 제기된 ‘목격자 김씨를 만나게 해달라’는 유가족의 요구에 ‘천식 때문에 조사받는 것도 수월하지 않다’고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에는 담당 검찰관이 “김씨는 의병전역해 고향인 통영에 내려가 있어 사단 보통군사법원까지 올라와서 증언하기가 힘들다”고 설명했다고 군인권센터는 주장했다.또한 군 당국은 ‘김씨의 아버지가 천식으로 힘들어하는 아들의 증언을 반대하고 있다. 증인신청을 하면 민사소송까지 하겠다고 한다. 전화번호도 알려줄 수 없다’는 식으로 유가족과 접촉을 제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유가족의 진술요청이 있었는데 목격자의 부모가 그럴 필요없다고 거절해 진술 받기가 쉽지 않다”며 “가족의 의견이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만약 본인 의견이 달랐다면 본인이 이야기 했을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그러나 목격자 김씨가 윤 일병 사망 후 유가족에게 보낸 편지에서는 군 당국이 목격자와 피해 유족의 접촉을 차단한 정황이 있어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편지에서 김씨는 “승주씨를 보내던 날 승주씨의 장례식장을 가려했지만 입실환자 신분으로 그 자리에 가는 것을 아무도 허락하지 않았다” “그 후 적극적으로 막지 못한 저의 죄송함을 표현하기 위해 망연자실해 하고 계실 승주씨 부모님과의 만남을 수차례 원했지만 이 또한 여의치 않았다”고 했다. 한편, 오는 29일로 예정된 윤 일병 사망사건의 5차 공판은 피고인 변호인 측의 재판관할 이전 신청에 의해 시일이 연기됐다. 군은 현재 3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 있던 재판 권할을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으로 이전할 지를 검토 중이다.
2014.08.27 I 최선 기자
산이 깊어 아픔도 깊어라…전북 장수 여행
  • 산이 깊어 아픔도 깊어라…전북 장수 여행
  • 토옥동계곡[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입추(7일)가 지나 모기도 털갈이한다는 처서(23일)가 코앞이다. 이제 여름 끝자락을 붙들고 있는 눚더위가 초가을과 기싸움에 들어갈 터. 때아닌 가을장마가 싸움을 부추긴다. 여행하기 참 어정쩡한 그런 날이다. 그래도 이번 여름여행의 막차를 탈 준비를 하고 있다면 전라북도 장수는 어떨지. 장수는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먹을 것과 볼 것이 많은 곳이다. 그래서 찾아가 봤다. 들어는 봤지만 도대체 어디인지 모르는 장수로 말이다. 찾아가는 길은 그리 멀지 않다. 대전-통영을 잇는 중부고속도로를 따라 남행하다 보면 무주를 지나 백두대간의 덕유산국립공원 아래가 장수다. 지금은 대전~진주 간, 익산~장수 간 고속도로가 뚫려 교통요지로 변했지만 얼마 전 까지만 하더라도 쉽게 찾을 수 없는 오지였다. 그것도 ‘오지 중의 오지’. 무주·진안과 뭉뚱그려 ‘무진장 오지’로도 통했다. 하지만 곳곳에 깊은 계곡과 문화유산 등이 산재해 느릿한 여정을 즐기기에 알맞다. 특히 사과와 한우의 고장으로 9월 초(6~8일)에는 축제도 열린다.토옥동 계곡 상류는 등반로를 오랫동안 통제한 덕에 수려한 경관을 유지하고 있다.△산의 깊이만큼 아픔도 깊어라 ‘토옥동계곡’장수군 계북면에 있는 토옥동계곡은 비교적 덜 알려진 계곡이다. 남덕유산(1507m)과 삿갓봉(1410m) 사이로 깊숙이 뻗어 있다. 길이는 대략 7㎞. 웅장한 규모는 아니어도 20여개의 지류와 크고 작은 소, 폭포가 이어지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위골짜기다. 계곡 물길을 따라 하늘을 가리는 울창한 숲 터널이 이어지는데, 오를수록 가팔라지고 좁아져 길을 잃기 십상이다. 또 남덕유산은 거창·함양 쪽으론 경사가 완만하지만 서북쪽인 장수 쪽으론 급경사를 이루는 지형이다. 산이 깊고 험한 만큼 아픔도 많이 깃든 골짜기다. 삼국시대엔 백제·신라의 경계를 이루며 영토 다툼의 격전장이었다. 수림이 울창해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골마다 숯가마가 들어섰고 해방 이후까지 대량 벌목이 자행됐다. 을사늑약(1905) 때는 호남 일대에서 분연히 일어선 의병이 왜병과 격전을 벌였던 곳이다. 한국전쟁 땐 빨치산 활동의 거점이기도 했다. 이곳 주민들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거창으로 갈 땐 월성재를 넘어 걸어 다녔다고 한다. 계곡 아름답고 숲이 울창해도, 지금은 안전상 등산로를 폐쇄해 산행이나 트레킹을 할 수는 없다. 다만 계곡 들머리(송어양식장 주변) 물길에 들어가, 찬물에 손발 담그고 물소리를 들으며 쉬는 건 허용이 된다. 그래도 수영과 취사는 금지다. 토옥동 경치의 시작은 본디 양악저수지 댐 밑 용연정과 용소 일대부터였다. 명주실에 돌을 달아 던지면 실꾸리 두세 개가 들어갔다는 깊은 소가 용소인데, 지금은 탁한 물과 행락객에 눈살을 앓고 있다. 방화동계곡을 끼고 오르다 보면 하늘에서 쏟아 붓는 듯한 방화폭포를 만날 수 있다. 높이 110m의 산에서 떨어지는 폭포는 아름다움과 신비함은 물론, 지금껏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시원한 물줄기가 모습을드러낸다. 방화동계곡은 주변자연수림과 길게 굽이쳐 흐르는 물길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금강과 섬진강의 발원지 ‘장안산’장수 사람들에게 가장 친숙한 계곡은 장안산(1237m)에 있는 방화동계곡과 덕산계곡이다. 1986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장안산은 크고 작은 계곡 26곳과 윗용소·아랫용소 등 연못 7곳, 지소반석 등 14개의 기암괴석에 약수터 5곳을 안고 있다. 서북쪽으로 금강, 서남쪽으로 섬진강, 동남쪽으로 낙동강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다. 백두대간 자락인 인근 영취산 정상에서 출발하는 금남과 호남 정맥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장안산에는 여름나기 좋은 곳들이 여럿 있다. 방화동가족휴가촌은 장수 최고의 피서지 명소로 꼽히는 곳. 해발 500m가 넘는 고지대에 있고, 덕산계곡과 울창한 숲을 끼고 있다. 특히 덕산계곡 용소까지 이어지는 산길은 트레킹 코스로 그만이다. 계곡을 따라 짙은 녹음이 드리운 보드라운 흙길이 이어지고, 가파른 바위 위에는 나무 데크가 깔려 있어 초보자라도 쉽게 다녀올 수 있다. 주차장에서 용소까지는 2.5㎞. 영화 ‘남부군’에서 이현상 휘하의 빨치산 부대가 1년 만에 처음으로 옷을 벗고 목욕하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 바로 이 용소다. 용소는 윗용소와 아랫용소가 있는데, 물놀이하기는 수심이 깊지 않은 윗용소가 적당하지만, 그윽한 풍광이나 서늘한 기분은 아랫용소가 훨씬 낫다.방화동계곡은 가족피서지로 유명하다. 특히 요즘 인기를 끄는 오토캠핑의 명소로, 장안산 아래 울창한 숲과 완만하게 ‘S’자를 그리며 흐르는 물줄기를 따라 오토캠핑 전용 야영장이 들어서 있다. 휴양촌 위쪽으로는 장안산에서 흘러내린 덕산계곡이 울창한 원시림과 기암괴석을 품고, 가족휴양촌과 함께 자리한 자연휴양림에는 산림문화휴양관, 산막 형태의 숲 속의 집 등이 있어 쉬어갈 수 있다. 주씨집성촌이 있는 주촌마을 바로 옆에 있는 논개생가.△신내 나루의 물까지 향기롭구나 ‘논개사당’장수는 논개가 태어난 고장답게 논개사당(의암사), 논개생가, 주촌민속마을 등 논개와 관련된 유적지가 많다. 논개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인물. 선조 26년(1593) 6월, 논개는 최경회 장수현감을 따라 2차 진주성 싸움에 참전했다가 성이 함락되자 기생으로 가장해 왜군 승전연에 참석, 왜장 게야무라 로구스케와 진주 남강에 투신했다. 먼저 논개사당을 찾았다. 입구에서 사당으로 들어가는 계단을 올라 외삼문인 숭앙문에 들어서니 전면의 산봉우리 자락에 휘광문이 눈에 들어온다. 그 안 충의문을 지나면 지방기념물 제46호로 지정된 의암사가 우뚝 서 있다. 처마엔 1955년에 쓴 함태영 부통령의 친필 현판이 걸려 있고, 영정각 안에는 고고한 자태의 논개 영정이 있다. 영정 앞에 서니 가슴이 먹먹해진다. 유교사회에서 기녀라는 신분을 갖고 있던 논개는 보수적인 지배계급에 의해 편견의 대상일 뿐이었다. 장수는 그런 그녀를 더 애닯게 여기는 것 같다. 비록 죽어서라지만 그녀를 기리기 위한 아름다운 사당은 그나마 위로가 된다. 신분도 계급도 따지지 않고 이제는 누구나 그 사당에 올라 그녀를 추모할 수 있다. 마치 논개의 성처럼 붉은색의 사당이 의암호 주변에 우거진 나무의 초록빛과 대조돼 더욱 빛을 낸다. 사당 꼭대기까지 오르려면 3층 높이의 계단을 타야 하는데 위에서 내려다보는 의암호의 풍광이 수고스러움을 잊게 한다. 주씨 일가가 모여 살았던 주촌마을에는 아직도 논개생가가 남아 있는데 너와를 척척 얹은 기와집이 오순도순 모여 있어 구경하며 걷기에 안성맞춤이다. 방화동가족휴가촌 전경. 전국 8대 종산에 속하는 장안산 기슭에 조성되어 있다. 장안산 계곡과 덕산 용소로 이어져 있으며 울창한 수림과 맑은 물이 조화를 이룬 천혜의 자연관광지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여행메모△가는길=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대전-통영고속도로의 장수분기점을 거쳐 익산-포항고속도로의 장수나들목에서 빠져나오면 된다. △볼거리=장수에서는 해마다 고장의 명품특산물축제인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를 연다. 올해로 여덟 번째. 천고마비의 계절을 여는 레드푸드의 향연이다. ‘한우로 전하는 사랑! 사과로 건네는 향기!’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는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장수군 의암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29일 오전 10시 도시민들의 농경문화 체험행사인 ‘쌀 사랑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한우랑 사과랑 가요제’, 한우먹이인 곤포를 이용한 ‘제2회 전국 한우곤포 나르기 대회’, 사라졌던 무형 문화유산을 복원한 ‘깃절놀이’ ‘마당놀이’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잠잘곳=야외수영장이 딸린 리조트 타코마장수촌(7~8월 성수기·주말 12만원부터, 그외에 비수기·평일 9만원부터·063-353-8200). 양악마을체험관(가족방 8만원부터·063-352-3313). 방화동가족휴가촌 오토캠핑장(나무데크 사이트 30곳 등 텐트 50동 가능·데크 1일 대여 1만 5000원·당일 선착순·063-353-0855)△먹을곳=장수군청 앞 농특축산물 로컬푸드직매장의 장수한우명품관(063-352-8088)은 무항생제 장수한우를 저렴하게 사서 구워먹을 수 있는 깨끗한 식당. 토옥동계곡 양악송어장(063-353-1215)의 송어회·산천어회, 산서면 소재지 산서보리밥집(063-351-1352)의 보리밥·묵국수.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 장수군 수분리 마을 신무산 자락 해발 780m에서 솟아 대전과 충남북 주민의 식수원인 대청호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백제의 옛 도읍지인 충남 공주와 부여 등 한반도의 허리를 흐르다 전북 군산과 충남 서천을 잇는 금강하구둑에서 마침내 서해 품에 안기며 398㎞에 이르는 긴 여정을 마무리한다.방화동가족휴양촌. 전국 8대 종산에 속하는 장안산 기슭에 조성되어 있다. 장안산 계곡과 덕산 용소로 이어져 있으며 울창한 수림과 맑은 물이 조화를 이룬 천혜의 자연관광지다. 특히 방화폭포와 방화동 계곡은 주변자연수림과 길게 굽이쳐 흐르는 물길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주씨들이 모여 마을을 이룬 ‘주촌마을’. 주논개의 생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토옥동계곡에서 늦여름의 무더위를 피하고 있는 피서객들. 토옥동계곡은 길이는 대략 7㎞로 웅장한 규모는 아니어도, 20여개의 지류와 크고 작은 소, 폭포가 이어지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위골짜기다.토옥동계곡에서 늦여름의 무더위를 피하고 있는 피서객들. 토옥동계곡은 길이는 대략 7㎞로 웅장한 규모는 아니어도, 20여개의 지류와 크고 작은 소, 폭포가 이어지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위골짜기다.토옥동계곡에서 늦여름의 무더위를 피하고 있는 피서객들. 토옥동계곡은 길이는 대략 7㎞로 웅장한 규모는 아니어도, 20여개의 지류와 크고 작은 소, 폭포가 이어지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위골짜기다.29일부터 31일가지 3일간 열리는 ‘한우랑 사과랑 축제’(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토옥동계곡장수한우
2014.08.19 I 강경록 기자
금호리조트, 업계 최초 한국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 헌정
  • 금호리조트, 업계 최초 한국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 헌정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금호리조트가 1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아시아나컨트리클럽에서 2014 한국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 헌정비 제막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명예의 전당’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서비스대상의 최고상으로 한국서비스대상 5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한 기업 중 헌정된다. 현재까지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곳은 현대백화점(069960), 삼성서울병원, 홈플러스, 신한은행(055550) 등 총 7곳이다. 금호리조트는 올해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금호리조트는 지난 2002년부터 한국서비스대상 12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지난 2010년 김무경 금호리조트 경영지원팀장이 리조트 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서비스품질명장 1호로 선정된 데 이어 이듬해 박현구 상무까지 선정된 바 있다”며 “고객서비스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박상배 금호리조트 사장은 “국내 최고의 서비스기업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진정성 있는 서비스와 고객만족을 통해 업계 최고 서비스가치를 실현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국내 인기 관광지인 통영, 화순, 설악, 제주 등에 위치한 금호리조트는 지역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독특한 테마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또 국내 최초 온천수를 이용한 워터파크 아산스파비스와 국내 명문 컨트리클럽 중 하나인 아시아나컨트리클럽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와 올해 금호타이어여자오픈이 열린 중국 웨이하이포인트 호텔 & 골프리조트는 금호리조트가 글로벌 전문레저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추진한 해외사업이다.오재원(왼쪽) 한국표준협회 오재원 전무와 박상배 금호리조트 사장이 13일 경기도 용인 아시아나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4 한국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 헌정비 제막식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관련기사 ◀☞ [줌人]'제2 창업' 박삼구 회장 ..화려한 부활 예고☞ 새 주인 맞는 금호고속..가치 평가 두고 이견☞ 금호아시아나, 일본 고교생에 한국 문화탐방 지원☞ 금호아시아나, 오는 30일 광화문 사옥 로비서 음악회 개최☞ 금호산업, 분양 승승장구...워크아웃 끝 보인다☞ 금호타이어 "고급 타이어 사면 워터파크·리조트 티켓 증정"☞ 금호타이어, 수익성 개선 추세 지속-NH
2014.08.13 I 성문재 기자
LIG그룹, 통영아동센터 아동 초청 서울문화체험 행사 개최
  • LIG그룹, 통영아동센터 아동 초청 서울문화체험 행사 개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LIG그룹이 경남 통영에 있는 통영시공립지역아동센터(통영아동센터) 아동 24명을 초청해 13~14일 양일간 도시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꿈을 JOB는 여행’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서울문화체험은 도시문화 체험의 기회가 부족했던 아이들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면서 미래에 대한 꿈을 상상하고 건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첫날 통영아동센터 아동들은 서울 잠실에 있는 키자니아에 들러 직업체험을 할 예정이다. 일일 멘토로 나선 LIG넥스원, LIG시스템, LIG투자증권, 휴세코 등 계열사 직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룹 관계자는 “키자니아는 통영아동센터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이라며 “아동들은 의사, 요리사, 가수, 소방관, 경찰관, 아나운서, 파일럿 등 다양한 직업을 실제로 체험해보며 미래에 대한 꿈을 그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견학, 상어와 펭귄 등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하고 다양한 바다생물을 관람하며 코엑스를 둘러보며 도시문화를 체험하게 된다.LIG그룹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초청해 서울문화체험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12년 태풍 피해로 반파된 전남 강진에 소재한 산내들지역아동센터 재건축을 후원하면서부터다.그룹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이듬해 5월에 산내들아동센터소속 아동들을 서울로 초청, 직업체험과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통영아동센터도 어린이재단의 제안으로 작년 봄에 LIG그룹이 통영아동센터 재건축을 후원하면서 인연을 맺어 이번 초청행사까지 진행됐다.한편 LIG그룹은 지난 6월 어린이재단이 마련한 명예의 전당 ‘어린이의 꿈을 키워주는 기업’에 등재되는 등 어린이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LIG그룹은 경남 통영시에 소재한 통영아동센터 아동들을 초청해 13~14일 양일간 도시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통영아동센터 아동들이 서울 잠실에 소재한 키자니아에서 직업체험을 하기 전에 일일 멘토로 나선 LIG넥스원, LIG시스템, LIG투자증권, 휴세코 등 계열사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LIG그룹 제공
2014.08.13 I 박철근 기자
거제 어선 전복 6명 사망…'에어포켓'이 선원 3명 살렸다
  • 거제 어선 전복 6명 사망…'에어포켓'이 선원 3명 살렸다
  • 12일 오후 4시32분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해금강) 남쪽 0.7마일 해상에서 경남 창원 선적 59t급 꽃게 통발 어선이 전복됐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경남 거제 앞바다 어선 전복 사고 당시 ‘에어포켓’이 인명 피해를 줄였던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2일 오후 4시 32분께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해금강) 남쪽 0.7마일 해상에서 경남 창원 선적 59t급 꽃게 통발 어선이 예인선과 바지선을 연결한 강철 예인줄에 걸려 전복됐다.이 사고로 선장 등 승선인원 11명 중에 윤모(35)씨 등 선원 8명이 선체에 갇혔다. 사고 접수를 받고 오후 5시 26분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선체 수색에 나서 선미에 있는 선원 침실에서 선원 8명을 발견했다. 구조대는 망치로 선체를 때려가며 선원들의 생사여부를 확인했고, 수색을 서둘렀다.특히 선체 내부에 고립됐던 선원 8명은 침실에 형성된 에어포켓(선내 공기층) 덕에 3시간 가까이 구조를 기다릴 수 있었고, 8명 가운데 3명이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구조를 기다린 선원 중 5명은 아깝게 목숨을 잃었지만, 윤씨 등 3명은 무사히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이에 앞서 사고 직후 선장 허모(51)씨와 선원 박모(42)·정모(30)씨는 해상에서 구조됐지만, 당시 의식불명 상태였던 허씨는 해경 경비함정에서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통영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운항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14.08.13 I 김민정 기자
'이순신 열풍' 관가에 부는 까닭은
  • [세종풍향계]'이순신 열풍' 관가에 부는 까닭은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관가에 ‘이순신 열풍’이 거세다. 퇴근 후에는 영화 ‘명량’을 보기 위해 세종시 유일의 개봉관인 조치원 메가박스를 찾는 공무원들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한산하던 조치원 메가박스는 ‘명량’을 보러 오는 공무원 덕에 오랫 만에 좌석이 꽉꽉 들어차고 있다. 일부 공무원들은 서재 깊숙히 꽂아놓았던 김훈의 장편소설 ‘칼의 노래’를 다시 꺼내 보기도 한다. 출간된 지 10년도 더 돼 먼지가 수북히 쌓인 책이지만, 명량을 본 후 다시 읽으니 새로운 감동이 전해진다고 한다. 난중일기(亂中日記)를 토대로 쓰여진 ‘칼의노래’는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 시점부터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였던 노량해전까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여름 휴가를 이순신 장군이 지키던 바다인 통영과 여수, 남해 등에서 보낸 공무원들도 눈에 띈다. 경제부처의 한 공무원은 “원래 해외 여행을 가려 했으나, 명량을 보고난 후 계획을 바꿨다”며 “아이들과 같이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쫓아가 보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아 남해 일대에서 휴가를 보냈다”고 말했다. 관가에 부는 ‘이순신 열풍’은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강력한 리더십의 지도자를 갈망하는 공무원들의 바람이 투영된 결과라는 시각이 있다. 세월호 참사후 관피아(관료마피아)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는 상황이 묘하게 오버랩되면서 이 시대 지도자가 나아가야 할 바를 명확히 보여준다는 얘기다. 일각에선 관료들 스스로에게 던지는 메시지도 있다고 본다. 관료들 스스로 리더십을 발휘해 민간에 대한 서비스를 더욱 충실히 해야 한다는 자기성찰이 들어 있다는 의미다. 한 정부부처의 공무원은 “명량의 인기는 현 상황에 대한 반영 아니겠느냐”면서 “‘충(忠)은 백성을 향한다. 백성이 있어야 나라가 있고, 나라가 있어야 임금이 있다’는 명량의 대사가 가슴 깊이 와닿는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서 충무공 탄신일을 하루 앞두고 KT광화문지사에 성웅 이순신 대형 걸개그림이 걸려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2014.08.11 I 윤종성 기자
  • [이순신리더십]온·오프라인 달구는 이순신 신드롬
  • [이데일리 유재희 김성훈 기자] 영화 ‘명량’이 개봉 8일 만에 관객 수 700만명을 돌파하며 이순신 신드롬이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다. ‘칼의 노래’ 등 이순신 관련 도서 판매량이 급증하는 것은 물론 역사적 현장과 발자취를 찾기 위한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이순신 장군을 모신 아산 현충사에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이끌고 왜적을 무찌르는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는 통영 ‘한산대첩 축제(13~17일)’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가족과 지인들끼리의 대화에 ‘명량’이 화제가 되는 것은 물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순신 역사 강의 동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우리·하나은행 등 금융기관들도 앞다퉈 ‘명량’의 이름을 딴 금융상품을 출시하는 등 전국이 이순신에 빠져버렸다.◇이순신 신드롬 어디까지…영화관을 넘어 온라인·서점까지 확산개봉 2주차를 맞은 ‘명량’은 관객의 입소문을 타고 또 다른 관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보는 내내 가슴이 뜨거워지는 영화다. 정말 감동적이다”, “꼭 한 번 더 봐야 할 영화. 리더로서 갖춰야 할 것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영화” 등 다양한 감상평을 올리며 영화를 추천하고 있다. 관객들의 입소문뿐 아니라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이순신 역사 강의 동영상도 영화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CJ E&M이 공개한 한국사 강사 설민석씨의 인터넷 강의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혼란스러운 상황과 임진왜란 및 정유재란의 원인과 배경, 이순신 장군과 당시 임금이었던 선조의 관계 등을 설명하며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영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이러한 시너지 효과가 영화 흥행의 폭발력을 가하는 셈이다. 이러한 영화 흥행은 이순신 관련 도서의 판매 급증으로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서점 알라딘에 따르면 김훈의 ‘칼의 노래’는 명량 개봉 주간인 7월 다섯째 주의 판매량이 전월 같은 기간보다 9배 이상 급증했고, 영화 내용을 그대로 소설로 출간한 ‘명량’과 2012년 출간된 박은우의 ‘명량’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최근 출간된 ‘그러나 이순신이 있었다’와 비소설 ‘난중일기’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영화에 대한 관심이 인간 이순신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역사적 현장과 발자취를 따라…통영·현충사 방문객 급증적극적인 관객들은 단순히 영화를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이순신 장군의 묘가 있는 충남 아산 현충사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현충사 방문객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충사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명량 개봉일인 지난달 30일 현충사와 이충무공 묘소의 관람객 수는 1121명, 다음날은 592명이었다. 이후 이달 1일 2082명, 2일 2602명, 3일 2693명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영화 흥행으로 남해안에 남은 이순신 장군의 흔적들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 예정된 한산대첩 축제는 영화의 열풍이 더해가는 시기에 열릴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특히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역사적 현장과 발자취를 찾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축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 영화평론가는 이에 대해 “리더의 부재가 한국 사회의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명량’은 이순신이라는 걸출한 리더를 선보였다”며 “희생적 리더를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이 이러한 신드롬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 [이순신리더십] 400년 뛰어넘은 울림…'명량' 명장면☞ [이순신리더십] '이순신학 개론' 필독서☞ [인터뷰]'말'이 아닌 '행동'..이순신 장군의 리더십☞ 무적신화 이순신,비결은 '필승'의 절박함☞ [남궁 덕 칼럼]이순신 신드롬에 숨겨진 인사비방록☞ [사설] 영화 명량에서 배워야 할 이순신 리더십
2014.08.08 I 유재희 기자
  • 김무성호(號) 본격출항…이정현, 당청 가교될 듯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7일 주요 당직 인선을 마무리하면서 전당대회 20여 일만에 ‘김무성호(號)’가 본격 출항했다. 김 대표는 당 살림을 책임지는 사무총장 등 실무 요직은 측근 인사들을 기용한 동시에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이정현 의원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선임하는 등 계파 안배도 감안했다.우선 이번 인선에는 김 대표가 원내대표 시절 인연을 맺었던 인물들이 대폭 기용됐다. 사무총장인 3선의 이군현 의원(경남 통영·고성)을 비롯해,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은 이진복 의원(부산 동래구), 인권위원장을 맡은 이한성 의원(경북 문경시예천군) 모두 김 대표가 2010년 원내대표 시절 원내부대표를 맡은 인물들이다. 이들은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김 대표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선인 강석호 의원을 사무 제1부총장에 임명한 것 역시 지역과 계파를 모두 안배한 선택이라는 평이다.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출신인 강 의원은 친이계 인사들로 김 대표와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김 대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인 경북지역에서 전세를 바꾸는 데 힘을 보탰다. 당 대변인으로는 전당대회에도 출마했던 친이계 김영우 의원(경기 연천·포천), 여성 대변인으로는 TK(대구·경북)배려차원에서 권은희 의원(대구 북구갑)이 새로 발탁됐다.당 대표가 지명하는 2명의 최고위원에는 7·30재보선 당시 전남 순천·곡성에서 당선된 이정현 의원이 지명됐다. 당초 호남 몫 최고위원에는 김 대표 측근이자 전남도당 위원장인 비례대표 주영순 의원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당청간의 가교 역할을 할 인물이 마땅치 않다는 지적에 따라 이 의원을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이 최고위원이 되면서 당 지도부에는 서청원 의원을 포함해 친박계가 2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한자리 임명직 최고위원은 TK출신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회부의장을 지낸 4선의 이병석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수도권 출신인 정병국 의원(경기 여주·양평·가평), 원유철 의원(경기 평택갑)도 하마평에 오른다.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는 전·현직 의원을 기용하기 보다는 외부 정책 전문가를 영입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4.08.07 I 정다슬 기자
  • [명단]새누리 신임 사무총장에 이군현…지명직 최고위원에 이정현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새누리당의 지명직 최고위원에 이정현 의원(전남 순천·곡성)이 임명됐다. 신임 사무총장에 3선의 이군현 의원(경남 통영·고성)이 선임됐다.새누리당은 7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인선을 의결했다.이정현 신임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腹心)이라고 불리는 대표적인 친박계다. 그는 이번 7·30 재보궐선거에서 전남 순천·곡성에서 승리, 새누리당 후보로서는 26년 만에 광주·전남 지역에서 당선됐다. 이군현 신임 사무총장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원내대표로 재임하던 시절 원내수석부대표로 함께 손발을 맞춘 적이 있다. 대표적인 친이계로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을 거쳤다. 남은 지명직 최고위원 한 석은 임명되지 않았다. 김 대표는 “나머지 1석은 당의 큰 변화에 도움이 되는 인사를 지명하기 위해 조금 더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하 이날 인선된 당직 명단 △사무총장 이군현 국회의원(경남 통영시고성군, 3선) △전략기획본부장 이진복 국회의원(부산 동래구, 재선) △홍보기획본부장 겸 홍보위원장 정미경 국회의원(경기 수원시을, 재선) △중앙윤리위원장 경대수 국회의원(충북 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 초선, 유임)△재정위원장 박상희 위원장(원외, 유임) △인권위원장 이한성 국회의원(경북 문경시예천군, 재선, 유임) △인재영입위원장 권오을 전 국회의원 △ 실버세대위원장 정해걸 전 국회의원(유임) △디지털정당위원장 전하진 국회의원(경기 성남시분당구을, 초선, 유임) △지방자치안전위원장 박명재 국회의원(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초선) △대외협력위원장 이우현 국회의원(경기 용인시갑, 초선) △재외국민위원장 심윤조 국회의원 (서울 강남구갑, 초선) △국제위원장 김종훈 국회의원(서울 강남구을, 초선) △노동위원장 최봉홍 국회의원(비례대표, 초선, 유임) △통일위원장 정문헌 국회의원(강원 속초시고성군양양군, 재선) △재능나눔위원장 김명연 국회의원(경기 안산시단원구갑, 초선) △중앙재해대책위원장 김희국 국회의원(대구 중구남구, 초선) △중앙연수원장 노철래 국회의원(경기 광주시, 재선) △법률지원단장 김회선 국회의원(서울 서초구갑, 초선, 유임) △북한인권 및 탈북자납북자 위원장 조명철 국회의원(비례대표, 초선) △제1사무부총장 강석호 국회의원(경북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 재선) △기획위원장 김종태 국회의원(경북 상주시, 초선, 유임) △국민공감위원장 윤재옥 국회의원(대구 달서구을, 초선) △홍보기획부본부장 박창식 국회의원(비례대표, 초선, 유임) △대변인 김영우 국회의원(경기 포천시연천군, 재선) 권은희 국회의원(대구 북구갑, 초선) 박대출 국회의원(경남 진주시갑, 초선, 유임)
2014.08.07 I 정다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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