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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마당극 한판…우금치 '청아청아 내딸청아'
  • 찾아가는 마당극 한판…우금치 '청아청아 내딸청아'
  • 마당극 ‘청아청아 내딸청아’의 한 장면(사진=마당극패 우금치).[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사단법인 ‘마당극패 우금치’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의 ‘2016 신나는 예술여행’ 공모에 선정되어 이달부터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전국 순회공연을 펼친다.우금치의 마당극 ‘청아청아 내딸청아’는 전국의 예술축제 및 전국 최다 순회공연을 기록한 신나는 예술여행의 인기작이다. 판소리 5바탕의 하나인 심청가를 맛깔나게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마당판의 흥을 돋아주고, 뺑덕의 입담과 심봉사의 능청, 귀덕에미부터 황봉사까지 1인 5역을 넘나드는 배역 변신은 큰 볼거리다. 여기에 심청의 효심이 한데 어우러져 웃다가 우는 풍자해학극이다.오는 3일 서울 강서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11일 전남 나주시노인복지관, 18일 경북 문경노인복지센터, 6월 3일 인천 노틀담복지관, 6월 17일 전북 임실군북부권노인복지관, 6월 21일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6월 22일 다시 서울 번동5단지종합사회복지관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순수예술관람 경험이 없거나 적은 지역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중인 사업이다.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 문화적 소외를 겪는 곳을 직접 찾아가 연간 2000여회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각색과 연출엔 류기형, 극을 이끄는 김황식, 함석영, 이기원, 김미희, 임창숙, 성장순, 이광백, 이상호, 김시현, 김연표, 이주행, 이신애 등이 출연한다. 042-934-9394.
2016.05.01 I 김미경 기자
 금주의 티켓 랭킹(4월 29일)
  • [카드뉴스] 금주의 티켓 랭킹(4월 29일)
  • [이데일리 그래픽 정은주] 티켓 주간 랭킹 (4월 29일(금) 10:00 기준)◇ 뮤지컬1위. 마타하리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 2016.03.25 ~ 2016.06.122위. 맘마미아! / 샤롯데씨어터 / 2016.02.20 ~ 2016.06.043위. 삼총사 / 디큐브아트센터 / 2016.04.01~2016.06.264위. 스위니토드 / 샤롯데씨어터 / 2016.06.21~2016.10.035위. 헤드윅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 2016.03.01 ~ 2016.05.29◇ 콘서트1위. 2016 국카스텐 전국투어[Squall] /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 2016.06.112위. 프리미엄 더 원 콘서트 /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 2016.06.18~2016.06.193위. 제10회 서울재즈페스티벌 / 올림픽공원 / 2016.05.28 ~ 2016.05.294위. 찰리푸스 첫 내한공연 / 예스24 라이브홀 / 2016.08.185위.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3 BECK(벡) /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 2016.07.21◇ 클래식/오페라1위. 경기필 키즈콘서트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 2016.05.052위. 막심므라비차, 박완 클래시컬 콘서트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2016.05.123위. 플라잉 심포니:키즈 콘서트 - 성남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 2016.05.054위.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및 케이블카 탑승객 1,000만 명 달성 기념 - 조수미 콘서트 /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 2016.05.085위. 대전시립교향악단 디스커버리 시리즈3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 2016.04.28 ~ 2016.04.29◇ 연극1위. 옥탑방고양이 / 대학로 틴틴홀 / 2010.04.06 ~ 2016.05.312위. 라이어 / 브로드웨이아트홀 1관 / 2016.01.11~2016.05.313위. 쉬어 매드니스 / 콘텐츠박스 / 2015.11.12~2016.05.314위. 엘리펀트송 /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 2016.04.22 ~ 2016.06.265위. 지구를 지켜라 /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 2016.04.09 ~ 2016.05.29◇ 스포츠/레저1위. [프로야구] LG vs 두산 / 잠실야구장 / 2016.05.052위. [프로야구] 두산 vs 롯데 / 잠실야구장 / 2016.05.063위. [프로야구] 두산 vs 롯데 / 잠실야구장 / 2016.05.074위. [프로야구] LG vs 두산 / 잠실야구장 / 2016.05.045위. [프로야구] LG vs 두산 / 잠실야구장 / 2016.05.03◇ 전시/행사1위. 2016년 제2회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 경복궁 / 2016.05.09 ~ 2016.06.022위. 2016년 제2회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 창경궁 / 2016.05.10~2016.06.023위. 창경궁 야간특별관람 with 연극 <인조, 길 끝에서> / 창경궁 / 2016.04.30 ~ 2016.05.084위. 2016 경복궁 봄 야간특별관람 with 궁중문화축전 / 경복궁 / 2016.04.30~2016.05.085위. [북촌]DIALOGUE IN THE DARK (어둠속의대화) / 북촌 어둠속의대화 / 2010.01.20~2016.06.30◇ 국악/무용1위. 국립발레단 해설이 있는 전막 발레 <돈키호테> / LG아트센터 / 2016.05.05 ~ 2016.05.072위. 2016 국악 드림콘서트 - 경기 광주 /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 2016.05.213위. 이자람의 판소리 <이방인의 노래>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 2016.04.21~2016.05.014위. 유니버설발레단 가족발레 <심청>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 2016.05.13~2016.05.145위. 키예프 국립발레단 내한공연 /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 2016.06.05~2016.06.06◇ 아동/가족1위. 뽀로로와 노래해요 / 한국잡월드 나래울극장 / 2016.04.15 ~ 2016.06.122위. 패밀리 쇼!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 2016.04.13 ~ 2016.05.083위. 시크릿 쥬쥬 시즌2 - 요정의 매직콘서트 / 어린이대공원 와팝홀 / 2016.04.15~2016.05.154위. 어린이 영어 뮤지컬 <트레이시 파티> /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 / 2016.06.18~2016.06.195위. 가족 매직컬 <마법의 버스 타요> / 유니버설아트센터 / 2016.04.13~2016.05.15
2016.04.29 I e뉴스팀 기자
‘통영 코아루’ 견본주택에 1만 5천여 명 몰려
  • ‘통영 코아루’ 견본주택에 1만 5천여 명 몰려
  • [온라인부]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는 ‘통영 코아루’의 견본주택에 지난 22일 개관한 이후 주말동안 구름인파가 몰리며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개관 첫날부터 주말까지 3일동안 약 1만 5천여 명이 방문해 지역 일대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nbsp;분양관계자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이 통영에 처음 선보이는 코아루 브랜드 아파트로 중소형 위주의 상품 구성과 최신 특화설계를 갖춰 통영지역 내 실수요자들로부터 호응이 컸다”며“통영바다의 우수한 조망과 죽림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향후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478-4번지와 산330-1번지 일대에 위치한 ‘통영 코아루’는 지하 3층 ~ 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59A㎡ 136가구 △전용면적 74A㎡ 96가구 △전용면적 84A㎡ 315가구 등 1, 2단지로 구성된 총 547가구 규모이다.&nbsp;죽림신도시와 인접한 ‘통영 코아루’는 죽림생활권과 통영구도심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통영서울병원을 비롯해 통영시립도서관, 시청, 소방서, 우체국 등 공공기관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편리하다. 단지는 동원중&#183;고교와 인접하며, 인근으로 죽림초, 제석초가 위치해 있는 등 초&#183;중&#183;고교를 반경 500m 안에서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nbsp;또한 북통영IC, 통영IC를 통해 통영~대전 중부고속도로 및 남해안대로 진입이 용이한 쾌속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신거제대교 이용 시 통명 및 경남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통영종합버스터미널을 통해 통영 시내&#183;외로의 접근성도 좋다.&nbsp;‘통영 코아루’는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와 판상형3.5Bay 설계를 적용해 일조권과 통풍, 개방감을 확보했다. 특히 펜트리, 드레스룸 등 특화된 수납공간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죽림신도시를 내려다보는 높은 지대에 자리하고 있어 통영바다의 탁 트인 조망권(일부가구)을 누릴 수 있다.&nbsp;단지 내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및 조경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어귀마당, 숲속마당, 숲속놀이터, 휴게마당, 건강원 등 테마를 갖춘 조경시설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헬스장, GX룸, 보육시설, 경로당 등 커뮤니티시설이 다양하게 들어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비탈진 경사면을 최대로 활용한 1층 필로티 적용(일부가구 제외)과 테크식 자연친화 주차장 등 특화설계가 적용된다.아파트 분양일정은 금일 2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5월 4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9일~1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nbsp;입주예정일은 2018년 8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1574-39번지(내죽도 근린공원 인근)에 마련되어 있다.
  • 방역당국, 흰줄숲모기 98마리 채집..“지카바이러스 감염 없어”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방역당국이 지카바이러스 감염매개체인 흰줄숲모기 98마리를 국내에서 채집해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카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유입에 대비해 흰줄숲모기를 중심으로 국내 겨울철 모기 월동 상태를 조사하고, 병원체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모기 월동 조사지역은 제주 및 남부지역인 제주, 부산, 통영, 목포, 완도 등 5곳의 숲, 공원 등 37개 지점에서 진행됐다. 방역당국은 제주 3개 지점에서 빨간집모기 6마리를 채집했으며, 알과 유충은 총 97건을 채집해 성충으로 우화시켰다. 총 8개 지점의 12건에서 98마리의 흰줄숲모기가 확인됐다. 이외에도 한국숲모기가 11개 지점에서 193마리, 일본숲모기는 5개 지점에서 128마리, 토고숲모기는 4개 지점에서 55마리, 하토리숲모기는 1개 지점에서 1마리, 긴얼룩다리모기는 2개 지점에서 74마리가 확인됐다. 채집된 흰줄숲모기 98마리의 지카바이러스와 뎅기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한 결과, 기존에 알려진 바와 같이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성충으로 채집된 빨간집모기 및 흰줄숲모기 이외의 성충으로 우화된 한국숲모기 외 4종도 모두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번 모기 월동조사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매개종으로 알려진 흰줄숲모기는 국내에서 겨울철에는 알 상태로 월동하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모기를 통해 추가 전파될 위험성은 없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며 “다만 매개모기의 활동시기가 임박함에 따라 현재 실시중인 전국단위 모기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4.28 I 김기덕 기자
삼성·대우·현대건설 등 13곳 '입찰담합'..3516억 과징금(종합)
  • 삼성·대우·현대건설 등 13곳 '입찰담합'..3516억 과징금(종합)
  •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작년 12월 15일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에 위치한 삼척 LNG 생산기지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양호 삼척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척 LNG 생산기지 1단계 건설사업 준공식’ 행사를 열었다.(사진=삼척시청)[이데일리 최훈길 정다슬 기자] 강원도 삼척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공사에 참여한 13개 건설업체가 수년간 공공입찰에서 담합을 한 것으로 나타나 수천억원의 과징금, 고발 처분을 받았다. 공사 발주처인 한국가스공사는 이들 건설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에 나설 방침이어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스공사가 2005~2012년 동안 발주한 12건의 LNG 저장탱크 건설공사 입찰에 참여한 13개 건설사에 담합 혐의(공정거래법 19조)를 적용,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이들 모두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중 10개 업체에는 과징금 3516억원도 부과됐다. 12건 입찰 계약금 3조2269억원(부가가치세 제외)의 10% 수준이다. 해당 건설사는 삼성물산(028260), 현대건설(000720), 대우건설(047040), 포스코건설,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 SK건설, 한화건설, 두산중공업(034020), 한양, 경남기업, 삼부토건(001470), 동아건설산업(작년 토건시공능력평가액 순)이다. 기업회생 절차가 개시된 경남기업, 동아건설산업, 삼부토건은 대법원 판례에 따라 과징금이 부과되지 않았다. ◇입찰 계약금 3조원..과징금 3516억이들 건설사들은 LNG 저장탱크 건설공사에 시공실적을 가진 전문업체들만 제한적으로 입찰할 수 있는 점을 이용해 경쟁 없이 고르게 수주할 목적으로 담합을 했다. 이들은 2005~2006년(1차 담합, 5건), 2007년(2차 담합, 3건), 2009년(3차 담합, 4건) 등 세 차례에 걸쳐 12건의 입찰에서 담합을 실행했다. 기존에 담합을 하고 있던 건설사들이 신규로 입찰참가 자격을 얻은 업체들을 끌어들이는 형태로 담합이 이뤄졌다. 건설사 영업담당 부장급 직원들이 제비뽑기 등을 통해 낙찰예정사를 정하면 낙찰예정사는 가장 낮은 가격으로 자신의 입찰내역서를 작성했다. 이어 이보다 조금씩 높은 가격으로 들러리사들의 입찰내역서를 대신 작성해 들러리사들에게 USB 등 전자파일 형태로 이를 전달했다. 들러리사들은 이대로 투찰해 합의된 낙찰예정사가 낙찰됐다. 이에 따라 초기부터 담합에 참여한 경남기업·대림산업·대우건설·두산중공업·삼성물산·GS건설·한양·현대건설 등 8개사는 각각 3000~3900억원대, 나중에 담합에 참여한 동아건설산업·삼부토건·SK건설·포스코건설·한화는 각각 500~700억원대로 경쟁 없이 수주금액을 맞췄다. 공정위는 삼성물산(732억원), 대우건설(692억700만원), 현대건설(619억9700만원) 등 초기부터 가담한 업체에 과징금을 더 많이 부과했다.삼척 LNG탱크 공사는 가스공사(발주처)가 평택·인천·통영에 이어 건설한 네 번째 생산기지 건설사업이다. 가스공사가 해외 원산지에서 LNG를 구입한 뒤 발전소·도시가스 회사에 공급하기 전에 LNG저장탱크에 이를 보관한다. 1983년 평택생산기지를 시작으로 인천·통영·삼척 순으로 건설됐고, 삼척의 경우 이명박 정부 에너지 국책사업으로 본격 추진됐다.◇공정위 “‘면제신청’ 이뤄져 입찰참여금지 없어” 김성환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장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세 차례 합의를 법리상 하나의 합의로 보고 있어 제재시효가 소멸되지 않았다”며 “입찰로 인해 얻은 부당 이익을 고려하면 과징금 규모가 과도하지 않다. (작년 광복 70주년 특별사면 조치의 일환으로) ‘건설업체 입찰담합으로 인한 부정당업자제재 면제 신청’이 이뤄져 이번 과징금 조치로 인한 입찰참여 금지 처분은 없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이번 조치로 향후 발주되는 대형 공공 건설공사 입찰에서 경쟁원리가 작동돼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형 국책사업 등 공공 입찰담합에 관한 감시를 강화하고 담합이 적발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제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이들 13개 건설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할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공정위에서 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담합한 건설사 13곳에 모두 손배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며 “앞으로 담합 징후가 포착되면 공정위에 바로 제보하는 등 입찰제도 개선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건설사들은 “공문을 받은 뒤 검토하겠다”며 공정위를 상대로 한 취소소송 여부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공정위 전원합의체에서 어떤 스탠스로 결과가 나왔는지 아직 모르는 상황”이라며 “명령서를 받으면 사내 법무팀 등에서 따져보고 추후에 (대응 방안에 대한)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3개 건설사가 입찰담합해 수주금액을 비슷하게 맞췄다.(출처=공정위)건설사별 수주금액. (출처=공정위, 억원,부가세 제외)낙찰이 예정된 건설사는 들러리로 참여하는 다른 건설사에 입찰내역서를 대신 작성해 USB로 전달했다. 사진은 삼척 LNG저장탱크 10~12호기 입찰에서 낙찰예정사인 한양이 들러리사에 전달한 입찰내역서 USB에 건설사명이 이름표로 붙어있다. (출처=공정위)업체별 과징금 부과내역. 초기부터 담합에 가담한 삼성물산,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의 과징금 액수가 다른 건설사보다 높다. (출처=공정위, 단위=백만원)▶ 관련기사 ◀☞ 삼성·현대·대우건설 등 13곳 '입찰담합'..3516억 과징금☞ 가스公, '담합' 삼성·현대·대우건설 등 13곳에 손배소송☞ 정재찬 "SKT-CJ헬로비전 심사보고서 조만간 나갈 것"☞ [재산공개]정재찬 공정위원장, 재산 3억6800만원☞ 정재찬 "은행 CD 담합, 속단할 문제 아닌 것 같다"
2016.04.26 I 최훈길 기자
가스公, '담합' 삼성·현대·대우건설 등 13곳에 손배소송
  • 가스公, '담합' 삼성·현대·대우건설 등 13곳에 손배소송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삼척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공사 발주처인 한국가스공사가 공사입찰 시 담합한 13개 건설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하기로 했다.가스공사 관계자는 26일 “공정위에서 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담합한 건설사 13곳에 모두 손배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며 “앞으로 담합 징후가 포착되면 공정위에 바로 제보하는 등 입찰제도 개선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스공사가 2005~2012년 동안 발주한 12건의 LNG 저장탱크 건설공사 입찰에 참여한 13개 건설사에 담합 혐의(공정거래법 19조)를 적용,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이들 모두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중 10개 업체에는 과징금 3516억원도 부과됐다. 12건 입찰 계약금 3조2269억원(부가가치세 제외)의 10% 수준이다. 해당 건설사는 삼성물산(028260), 현대건설(000720), 대우건설(047040), 포스코건설,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 SK건설, 한화건설, 두산중공업(034020), 한양, 경남기업, 삼부토건(001470), 동아건설산업(작년 토건시공능력평가액 순)이다. 기업회생 절차가 개시된 경남기업, 동아건설산업, 삼부토건은 대법원 판례에 따라 과징금이 부과되지 않았다. 삼척 LNG탱크 공사는 가스공사(발주처)가 평택·인천·통영에 이어 건설한 네 번째 생산기지 건설사업이다. 가스공사가 해외 원산지에서 LNG를 구입한 뒤 발전소·도시가스 회사에 공급하기 전에 LNG저장탱크에 이를 보관한다. 1983년 평택생산기지를 시작으로 인천·통영·삼척 순으로 건설됐고, 삼척의 경우 이명박 정부 에너지 국책사업으로 본격 추진됐다.김성환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장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세 차례 합의를 법리상 하나의 합의로 보고 있어 제재시효가 소멸되지 않았다”며 “입찰로 인해 얻은 부당 이익을 고려하면 과징금 규모가 과도하지 않다. (작년 광복 70주년 특별사면 조치의 일환으로) ‘건설업체 입찰담합으로 인한 부정당업자제재 면제 신청’이 이뤄져 이번 과징금 조치로 인한 입찰참여 금지 처분은 없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작년 12월 15일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에 위치한 삼척 LNG 생산기지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양호 삼척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척 LNG 생산기지 1단계 건설사업 준공식’ 행사를 열었다.(사진=삼척시청)▶ 관련기사 ◀☞삼성·현대·대우건설 등 13곳 '입찰담합'..3516억 과징금☞에버랜드, '판다 맞이' 동영상 SNS서 인기☞세계 패션 무대 데뷔한 이서현, 옷차림에 '주목'
2016.04.26 I 최훈길 기자
삼성·현대·대우건설 등 13곳 '입찰담합'..3516억 과징금
  • 삼성·현대·대우건설 등 13곳 '입찰담합'..3516억 과징금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강원도 삼척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공사에 참여한 13개 건설업체가 수년간 공공입찰에서 담합을 한 것으로 나타나 수천억원의 과징금, 고발 처분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가스공사가 2005~2012년 동안 발주한 12건의 LNG 저장탱크 건설공사 입찰에 참여한 13개 건설사에 담합 혐의(공정거래법 19조)를 적용,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이들 모두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중 10개 업체에는 과징금 3516억원도 부과됐다. 12건 입찰 계약금 3조2269억원(부가가치세 제외)의 10% 수준이다. 해당 건설사는 삼성물산(028260), 현대건설(000720), 대우건설(047040), 포스코건설,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 SK건설, 한화건설, 두산중공업(034020), 한양, 경남기업, 삼부토건(001470), 동아건설산업(작년 토건시공능력평가액 순)이다. 기업회생 절차가 개시된 경남기업, 동아건설산업, 삼부토건은 대법원 판례에 따라 과징금이 부과되지 않았다. 이들 건설사들은 LNG 저장탱크 건설공사에 시공실적을 가진 전문업체들만 제한적으로 입찰할 수 있는 점을 이용해 경쟁 없이 고르게 수주할 목적으로 담합을 했다. 이들은 2005~2006년(1차 담합, 5건), 2007년(2차 담합, 3건), 2009년(3차 담합, 4건) 등 세 차례에 걸쳐 12건의 입찰에서 담합을 실행했다. 기존에 담합을 하고 있던 건설사들이 신규로 입찰참가 자격을 얻은 업체들을 끌어들이는 형태로 담합이 이뤄졌다. 건설사 영업담당 부장급 직원들이 제비뽑기 등을 통해 낙찰예정사를 정하면 낙찰예정사는 가장 낮은 가격으로 자신의 입찰내역서를 작성했다. 이어 이보다 조금씩 높은 가격으로 들러리사들의 입찰내역서를 대신 작성해 들러리사들에게 USB 등 전자파일 형태로 이를 전달했다. 들러리사들은 이대로 투찰해 합의된 낙찰예정사가 낙찰됐다. 이에 따라 초기부터 담합에 참여한 경남기업·대림산업·대우건설·두산중공업·삼성물산·GS건설·한양·현대건설 등 8개사는 각각 3000~3900억원대, 나중에 담합에 참여한 동아건설산업·삼부토건·SK건설·포스코건설·한화는 각각 500~700억원대로 경쟁 없이 수주금액을 맞췄다. 공정위는 삼성물산(732억원), 대우건설(692억700만원), 현대건설(619억9700만원) 등 초기부터 가담한 업체에 과징금을 더 많이 부과했다.삼척 LNG탱크 공사는 가스공사(발주처)가 평택·인천·통영에 이어 건설한 네 번째 생산기지 건설사업이다. 가스공사가 해외 원산지에서 LNG를 구입한 뒤 발전소·도시가스 회사에 공급하기 전에 LNG저장탱크에 이를 보관한다. 1983년 평택생산기지를 시작으로 인천·통영·삼척 순으로 건설됐고, 삼척의 경우 이명박 정부 에너지 국책사업으로 본격 추진됐다.김성환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장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세 차례 합의를 법리상 하나의 합의로 보고 있어 제재시효가 소멸되지 않았다”며 “입찰로 인해 얻은 부당 이익을 고려하면 과징금 규모가 과도하지 않다. (작년 광복 70주년 특별사면 조치의 일환으로) ‘건설업체 입찰담합으로 인한 부정당업자제재 면제 신청’이 이뤄져 이번 과징금 조치로 인한 입찰참여 금지 처분은 없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이번 조치로 향후 발주되는 대형 공공 건설공사 입찰에서 경쟁원리가 작동돼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형 국책사업 등 공공 입찰담합에 관한 감시를 강화하고 담합이 적발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제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3개 건설사가 입찰담합해 수주금액을 비슷하게 맞췄다.(출처=공정위)건설사별 수주금액. (출처=공정위, 억원,부가세 제외)낙찰이 예정된 건설사는 들러리로 참여하는 다른 건설사에 입찰내역서를 대신 작성해 USB로 전달했다. 사진은 삼척 LNG저장탱크 10~12호기 입찰에서 낙찰예정사인 한양이 들러리사에 전달한 입찰내역서 USB에 건설사명이 이름표로 붙어있다. (출처=공정위)업체별 과징금 부과내역. 초기부터 담합에 가담한 삼성물산,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의 과징금 액수가 다른 건설사보다 높다. (출처=공정위, 단위=백만원)▶ 관련기사 ◀☞ 檢, ‘원주~강릉 철도 담합 의혹’ 현대건설·두산중공업 등 4곳 압수수색☞ “하필 민감한 때에”..공정위 담합 조사, 서울 면세점 추가특허 변수되나☞ 정재찬 "SKT-CJ헬로비전 심사보고서 조만간 나갈 것"☞ 정재찬 "5~6개 업종 하도급대금 미지급 직권조사"☞ 정재찬 "은행 CD 담합, 속단할 문제 아닌 것 같다"☞ [신년사]정재찬 공정위원장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2016.04.26 I 최훈길 기자
'님과함께2' 허경환 母 "오나미 진짜 며느리였으면 좋겠다"
  • '님과함께2' 허경환 母 "오나미 진짜 며느리였으면 좋겠다"
  • 사진=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허경환의 어머니와 오나미가 모녀 못지않은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허경환과 가상결혼 생활 중인 오나미가 ‘시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통영으로 향했다. 통영에서 처음 만난 허경환의 어머니와 오나미는 이야기를 나누고 식사를 하면서 내내 친모녀처럼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허경환은 내내 불안함에 안절부절못했다. 사진=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그러면서도 “둘이 함께 있는 걸 보니 엄마와 나미가 좀 닮은 것 같다”는 말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기도 했다. 온종일 오나미와 오붓한 시간을 보낸 허경환의 어머니는 “나미가 진짜 며느리였으면 좋겠다”고 고백해 허경환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통영으로 간 허경환-오나미의 에피소드는 26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마리텔 여신'' 양정원, 무보정 몸매도 완벽☞ [포토] 양정원, 뒤태 만드는 운동☞ [포토] 양정원, 청순미 물씬☞ [포토] 양정원, 늘씬한 뒤태☞ [포토] 양정원, 셀카 여신☞ [포토] 양정원, 단아한 미모
2016.04.26 I 정시내 기자
대기업 편중 구조조정...협력업체는 ‘사각지대’
  • 대기업 편중 구조조정...협력업체는 ‘사각지대’
  • [이데일리 박철근 유근일 채상우 기자] “지금 미래를 걱정하는 것은 사치다. 현상유지와 생존대책 마련에 목을 매고 있다.”경남 통영에 있는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A사 관계자의 말이다. 해운업계에 이어 조선업계도 구조조정을 앞둔 가운데 관련 업계의 협력업체들은 비상이다. 특히 정부의 조선·해운업종 구조조정 계획이 대기업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협력업체들은 자구책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010140) 등이 있는 경남 지역 조선·해양 기자재 업체들은 정부의 구조조정안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협력업체들은 특히 일감 감소와 원청업체의 횡포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A사 관계자는 “가뜩이나 일감도 줄고 있는데 원청업체는 납품단가를 깎아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어 빚을 내 회사를 운영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삼정ENG 관계자는 “호황일 때에는 연매출이 100억원이 넘었지만 지금은 50억원의 매출도 버거운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조선업계의 구조조정이 예고된 가운데 협력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 대형 조선사 협력업체 직원들이 작업 전 조회를 하는 모습.협력업체의 어려움은 곧바로 근로자에게까지 전해지고 있다. 경남 통영에서 조선소 일용직 용접공으로 일하는 조모(47세)씨는 “지난해 말부터 계속 임금이 체불돼 생계가 막막한 상황”이라며 “최근 통영지역 중소 조선사뿐만 아니라 거제의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마저 일감이 줄고 있어 우리 같은 일용직 근로자들의 생계는 갈수록 막막하다”고 토로했다.대우조선해양 협력회사 B사 관계자는 “자생력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협력업체에 자생력이 어디있겠느냐”며 “상황이 심각한데 정부는 사태 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뒷짐만 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처럼 사태가 마무리될 즈음에 중소기업과 관련한 생색내기용 지원정책 발표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의 부품 생산 규모는 2012년 12조3765억원에서 지난해 10조원 아래까지 떨어진 것으로 추산된다. 최악의 실적을 거뒀던 2013년 9조7000억원 수준을 밑돌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같은 기간 수출규모 역시 22억달러에서 19억달러로 줄었다.산업 현장은 생사의 기로에 놓여 있지만 정부는 선제적 대응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자료: 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중소기업청은 지난주 광주·전남지방중기청, 부산지방중기청 등과 회의를 통해 실태 파악에 착수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현재는 직원들의 현장방문을 통해 실태 파악에 나서는 수준”이라며 “범정부 차원에서 큰 틀의 구조조정안이 나오면 이에 따라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업계에서는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만이 해결책은 아니라는 의견이다. 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섣불리 채권단이 대기업을 회생하겠다고 칼을 빼들었다가는 대기업 협력사들은 모두 부도날 가능성이 있다”며 “정부 차원의 물리적 구조조정이 아닌 업계가 화학적 결합을 하는 방식으로 구조조정을 할 때”라고 지적했다. 다른 조선 장비업계 관계자도 “과거 STX 사태 등으로 인해 조선업계에 불황이 닥쳐올 때부터 장비 업체들은 해외 선박에 제품을 납품하거나 선박용 외에도 육상용 장비를 만드는 등 생존전략을 찾고 있다”며 “중소 협력업체들도 재기에 나설 수 있는 여력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전문가들은 대기업과 협력업체 모두 살리려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선제적 구조조정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승두 청주대 법학과 교수는 “현재로서는 기업들이 스스로 사업 재편을 위한 구조조정에 나서지 않으면 법적으로 정부나 채권단 모두 기업에 손을 쓰기 어려운 구조”라며 “협력업체의 줄도산을 막기 위해서는 문제가 현실화 되기 전에 부실요인을 미리 제거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자료: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2016.04.25 I 박철근 기자
'님과함께2' 허경환 母 "오나미 실제로 보니 예쁘다"
  • '님과함께2' 허경환 母 "오나미 실제로 보니 예쁘다"
  • 사진=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오나미가 남편 허경환의 어머니와 첫 만남에서 합격점을 받았다.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허경환과 가상 결혼생활 중인 오나미가 허경환의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통영을 방문했다.오나미는 “캐나다 신혼여행 중 가졌던 통화에서 어머님이 통영에 놀러 오라고 하셨다.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가는 내내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사진=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후 오나미와 첫 대면한 허경환의 어머니는 “실제로 보니 예쁘다”며 아들인 허경환보다 더 반갑게 맞아줬다. 앞서 허경환의 어머니는 오나미와의 첫 전화통화를 할 당시 “경환아, 나미 좀 예쁘게 봐 줘라”며 가상 며느리의 편을 들어줘 눈길을 끌었다.오나미와 가상 시부모의 첫 만남은 26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님과 함께2’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유승옥, 탄탄 몸매 과시☞ [포토]유승옥, 우아한 요가 동작☞ [포토]유승옥, 가녀린 어깨를 위해☞ [포토]유승옥, 잘록한 허리☞ [포토]유승옥, 청순미 폴폴☞ [포토]유승옥, 군살 제로 몸매
2016.04.25 I 정시내 기자
'총선 끝 분양시작'…전국 모델하우스에 20만 '구름인파'
  • '총선 끝 분양시작'…전국 모델하우스에 20만 '구름인파'
  • △ 현대건설·GS건설·포스코건설이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M1·2·3블록)에 내놓은 주거복합아파트인 ‘킨텍스 원시티’ 모델하우스에는 3일간 4만 9000여명이 다녀갔다. 킨텍스 원시티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주택형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GS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4·13 총선이 끝나기를 손꼽아 기다려온 건설사들이 일제히 분양에 나서면서 전국 모델하우스에 20만명이 넘는 구름 인파가 쏟아졌다. 현대건설·GS건설·포스코건설이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M1·2·3블록)에 내놓은 주거복합아파트인 ‘킨텍스 원시티’ 모델하우스에는 3일간 4만 9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모델하우스는 개관 전부터 방문객이 줄을 서는 등 높은 열기를 나타냈다. GS건설 관계자는 “일산 신도시는 물론 서울에서도 방문객이 몰려 모델하우스 내부를 둘러보고 상담석을 찾는 등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GS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05-1번지 일대에 짓는 ‘마린시티자이’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도 사흘간 2만 5000명의 인파가 몰렸다. 부산의 부촌으로 꼽히는 해운대구 마린시티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분양에 방문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 신영신도시개발이 충북 청주시 복대동 대농 3지구에 분양한 주상복합 아파트인 ‘청주 지웰시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 3일간 2만 9000명이 방문했다. 청주 지웰시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모델하우스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신영]종합부동산 개발그룹 신영의 계열사인 신영신도시개발이 충북 청주시 복대동 대농 3지구에 분양한 주상복합 아파트 ‘청주 지웰시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도 3일간 2만 9000명이 방문했다. 지웰시티 푸르지오 분양 관계자는 “국내 최대 복합단지이자 중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지웰시티의 마지막 분양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계속됐다”고 전했다.우미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2지구 B13블록에 분양한 ‘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 모델하우스에도 3일간 1만 5000명이 찾았다. 모델하우스에는 40∼50대 중년 부부부터 어린아이를 안고 온 젊은 부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수요층이 다녀갔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이모씨(여·49)는 “같은 면적이지만 주택형별로 특성이 달라 꼼꼼하게 살피고 청약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우미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2지구 B13블록에 분양한 ‘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3일간 1만 5000명이 방문했다. 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우미건설]천안 봉명동 일대에서 15년 만에 공급한 현대산업개발의 ‘천안 봉서산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도 3일간 1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상담석에는 입지나 분양가, 청약자격을 상담받는 행렬이 이어졌고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네일 아트·타로점 등 이벤트 행사장에도 발길이 이어졌다.이외에도 청주 테크노폴리스에 들어서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방 아이유쉘’ 모델하우스는 사흘간 2만여명, KTX 여수엑스포역 인근에 들어서는 ‘여수 엑스포 시티 프라디움’ 모델하우스에는 약 1만 8000여명이 몰렸다. 경남 통영시 광도면 일대에 들어서는 ‘통영 코아루’도 1만 5000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2016.04.24 I 김성훈 기자
성동조선, 안전의식 고취 노력..협력사와 함께 안전골든벨
  • 성동조선, 안전의식 고취 노력..협력사와 함께 안전골든벨
  • 김철년 성동조선해양 사장이 지난 22일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안전골든벨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동조선해양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성동조선해양이 2016년을 ‘안전문화 혁신의 해’로 정하고 임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성동조선해양은 지난 22일 15주년 창립기념일 맞아 협력사를 포함한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골든벨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철년 성동조선해양 대표는 이 자리에서 “성동의 제1 경영방침은 안전한 작업장으로 안전은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가장 소중한 가치”임을 강조했다. 이원주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장은 “안전이 무너지면 회사가 무너진다”며 “조선업이 심각한 위기로 전체적으로 침체된 분위기인데 이럴 때일수록 더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날 안전골든벨에서 최후 1인의 영예를 안은 외업팀의 김수현 과장은 “안전에 대해 공부하는 과정에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실감했다”며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분위기가 더욱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성동조선해양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한 안전문화 확립을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성동조선해양은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과 협력사 대표들이 함께 펼치는 안전캠페인, 매주 월요일 아침 체조와 함께 생산구역별로 조선소장 이하 관리감독자들이 직접 교육강사로 나서는 현장 특별교육, 각 지역별 안전 점검 및 책임지는 안전 전담자 제도, 임직원들의 가족들과 함께 하는 안전 포스터 공모전, 각 작업 현장의 특징에 맞춘 오감 체험 안전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안전골든벨 최후의1인인 외업팀 김수현 과장이 최종 문제를 풀고 있다. 성동조선해양 제공.성동조선해양 관리감독자가 직접 교육강사로 나서 주간현장특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성동조선해양은 지난 1월부터 매주 월요일 아침 체조와 함께 생산구역별로 현장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성동조선해양 제공.
2016.04.24 I 성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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