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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은 부사장 “가발, 탈모 가리기 위한 수단에서 패션아이템으로 진화할 것”
  • 홍정은 부사장 “가발, 탈모 가리기 위한 수단에서 패션아이템으로 진화할 것”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가발은 더이상 중년 남성들이 탈모로 인해 착용하는 아이템이 아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개성과 스타일을 살리는 패션 아이템으로 가발의 기능이 진화하고 있다.”지난 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만난 홍정은(39·사진) 하이모 부사장은 “탈모인구의 증가와 함께 여성들이 붙임머리와 같은 패션 아이템으로 가발 수요가 늘고 있다”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아름다움을 원하는 수요가 늘면서 가발시장규모도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홍 부사장은 하이모를 창업한 홍인표(69) 회장의 차녀로 지난 2007년 하이모에 차장으로 입사한 뒤 지난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재 국내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홍 회장은 지난 1987년 우민무역이라는 가발 수출회사를 설립하면서 가발 시장에 뛰어들었다. 가발 수출만 하던 우민무역은 1999년 지금의 상호인 하이모로 변경하고 맞춤 가발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국내 가발업계 1위자리를 지키고 있다. 장녀 정연씨는 계열사인 에버아트의 경영을 맡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탈모로 인해 진료를 받은 사람은 21만명으로 5년전인 2009년보다 3만명이 늘었다. 업계는 탈모진료를 받지 않는 인구까지 합하면 국내 탈모인구가 1000만명을 웃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연령대별로 보면 이 기간중 탈모 진료를 받은 20~30대가 43.9%를 차지해 청년층의 탈모 고민이 깊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가발시장은 지속 확대되고 있다. 대한가발협회에 따르면 지난 2004년 500억원 수준이었던 가발시장이 2010년 7800억원으로 확대되고 현재는 1조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홍 부사장은 “다양하고 까다로워지는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고 가발의 진입장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모는 탈모 부위에 꼭 맞게 제작되는 커버형 맞춤 부분 가발 ‘이지헤어’와 도시 남성들을 위한 ‘시티맨’ 등 다양한 가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이 회사는 특히 여성용 가발 시장을 눈여겨보고 있다. 그는 “지난해 롯데백화점 포항점에 첫 백화점 매장을 열었다”며 “올 상반기에만 롯데 잠실점, 스타시티점, 부산 센텀시티점 등 4곳을 추가 개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국내 가발시장은 하이모와 밀란 등의 회사를 제외하면 사실상 가내수공업 형태의 영세 소상공인이 대부분이다. 반면 하이모는 창업 후 일찍부터 가발에 기술을 접목하는 등 연구개발에 매진했다.대표적인 제품이 지난 1991년 선보인 형상기억모발 ‘넥사트모’다. 이 제품은 자연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는 인모(人毛)의 장점을 살리고 햇빛과 온·습도에 약한 단점을 보완했다. 모발의 큐티클 층까지 살려 인모와 비슷할뿐 아니라 높은 내구성과 가벼운 무게 및 높은 수분 함유로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 연출과 가발 수명연장 효과가 있다.입체두상 측정기술인 3D(3차원) 스캐너시스템도 하이모만의 독보적 기술력이다. 홍 부사장은 “가발 제작과정에서 느끼는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3D 기법으로 정확하게 측정하고 컴퓨터에 입력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을 만들어 발 착용감을 극대화했다”고 전했다.자료= 하이모 감사보고서가발수요의 확대와 선도적인 기술력으로 하이모 매출도 지속 상승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약 530억원을 기록한 매출은 2014년 667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약 700억원 가량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8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홍 부사장은 “하이모레이디 사업의 성패에 따라 올해 비약적인 성장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지난 2013년 하이모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도 진출했다. 홍 부사장은 “가발 사업만 지속하면서 위험관리 차원에서 사업 다각화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이모가 건강기능식품을 신규사업으로 선택한 것은 홍 회장의 개인적인 경험에 기인했다. 평소 위장 등 소화기 질환이 있던 홍 회장이 일본에서 효소 건강식품을 접한 뒤 효과를 봤기 때문이다. 그는 “아직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공부하는 자세로 사업을 하고 있다”며 “향후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전체 매출의 20% 가량을 기록한 후 별도 법인으로 분사하는 것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하이모는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전국에 있는 50여개의 지점을 100%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직원 역시 모두 정규직이다.홍 부사장은 “고객을 관리하는 직원이 자주 바뀌면 고객불만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고객별 전담직원을 두기 위해 모든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과 직원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직원 처우를 개선하고 있다”며 “전 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국내 가발산업을 선도한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사진= 하이모
2016.02.05 I 박철근 기자
두피&피부 전문화장품, "솔랩" 2016소비자선정 최고브랜드대상
  • 두피&피부 전문화장품, "솔랩" 2016소비자선정 최고브랜드대상
  • [온라인부] 두피&피부관리 전문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Solep(솔랩)"이 중앙일보 포브스 주최,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의 시상식에서 "두피&피부 전문화장품 부문" 2016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브랜드대상은 ▶ 브랜드의 비전 및 문화 ▶ 브랜드 관리 ▶ 까다로운 한국소비자 리서치와 전문가들의 기업평가의 단계로 구성되어 각 부분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였으며, 한국정부부처가 참여한만큼 더욱 엄격하게 심사되었다솔랩은 이번 시상에서 삼성전자, KB국민은행 등 한국의 1위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였으며, 업계 우위의 브랜드로서 가치를 확인하였다‘Solep(솔랩)’은 두피관리&피부관리 코스메슈티컬 전문화장품으로 2013년 정식으로 런칭되었다. 전문 두피&피부관리센터를 운영하면서 10년간 30만명 이상의 고객관리 노하우를 반영하여 오랜 연구결과 끝에 자연발효와 과학적인 기술력으로 개발된 전문케어 제품이다. 가장 큰 차별점은두피케어와스킨케어가 함께 가능한 하이브리드 솔루션 기능을 갖추었다는 점이다. 솔랩은 전문제품 총 50여종으로 구성되었으며, 전문관리라인과 홈케어라인이 별도로 구분되어 있다. 샴푸, 두피팩, 두피앰플, 두피부스터 등 두피케어제품과 크림, 오일등 스킨케어제품, 그리고 바디케어 및 이너케어까지 다양한 라인을 갖추었다. 또한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 미국 FDA, 중국 CFDA 허가받은 제품으로 2013년 출시 후 2개월만에 일부제품이 매진되는 등 자사센터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솔랩은 전문센터 본사에서 개발된 만큼 무엇보다 성분에 강하다. 파라벤, 미네랄오일, 실리콘, 벤조페논 등 피부에 유해논란이 있는 성분을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두피와 피부가 원하는 신선한 원료와 고함량의 성분을 최적의 배합을 통해 효과적인 전문성분들이 안전하고 확실하게 피부관리&두피관리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솔랩 관계자는 “솔랩은 피부/두피관리센터를 운영하면서 타사 제품에 대한 아쉬운 사용감과 효능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한 끝에 우리 고객에게 좀 더 좋은 성분으로 최대의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서 직접 만든 브랜드이다. 실제로, 웰킨 두피탈모센터 자사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70%이상이 솔랩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고 사용한 고객 중 78%가 만족한다고 답변하였다. 이번 브랜드대상 수상은 좋은 제품을 제공해주고 소비자에 그 효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미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시장의 열띤 관심을 받고 있고, 곧 아시아시장에 수출예정에 있다.” 라고 밝혔다. 솔랩제품은 현재 두피&피부 전문센터에서만 구매가능하다.한편, (주) 코비스타는 2006년 회사설립이후 스킨&슬리밍센터와 업계1위 웰킨 두피/탈모센터의 100개점 운영, 두피&스킨케어 전문제품 출시 등 차별화된 컨셉과 혁신브랜드로 오로지 뷰티분야에서 눈부신 10년의 역사를 이룬 뷰티 프랜차이즈 회사다. 특히, 웰킨 두피/탈모센터는 전국 지점수 47개점운영으로 업계 1위이며 소비자만족도 3년 연속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국내 최정상의 두피관리브랜드이다.
짐로저스, “통일한국 준비하라” 조언하며 국내 스타트업 첫 투자
  • 짐로저스, “통일한국 준비하라” 조언하며 국내 스타트업 첫 투자
  • [온라인부] 세계적인 투자자로 명성 높은 짐 로저스가 국내 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이는 평소 주식, 채권, 원자재에 주로 투자하고 벤처기업의 투자는 선호하지 않는 로저스의 이례적 결정인데다 국내 스타트업에 이뤄진 첫 투자라 관심을 모았다.로저스가 낙점한 국내 스타트업은지난 2013년 닥터포헤어로 창업한 일리머스로지난 2014년말부터 홈쇼핑에 선보인 탈모샴푸가 무서운 인기를 보이면서 유명해졌다. 현재까지 350만개가 팔려나갔고, 지난해 한해 매출만 120억원에 달한다. 닥터포헤어 탈모샴푸는 확실한 탈모방지 효과에 부드러운 모발이 유지될 수 있도록 모발보호 기능을 더해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거뒀다. 대만으로 수출을 시작하면서 세계시장 공약에도 나섰다. 일리머스의 또 다른 사업인 두피관리센터 역시 뉴욕과 북경까지 확장하며 공격적인 성장을 이어갔다.로저스는 이러한 일리머스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일리머스에 대해 “한국 화장품을 세계적으로 이미지가 좋고, 우수하므로 회사의 미래가 밝다. 앞으로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가능성이 있는 회사”라고 평가했다. 지인의 소개로 일리머스를 알게 된 로저스는 지난해 12월 이 회사에 다녀갔고, 이후 일리머스 창업자인 권규석 부사장이 로저스의 자택이 있는 싱가포르로 날아가 투자를 설득했다. 이에 대해 로저스는 “벤처기업의 투자는 선호하지 않지만 창업자가 자택까지 찾아오는 정성에 감동했고, 스마트한 사업전략으로 생각됐다”고 말했다.앞으로 확대될 중국 시장에서 주목 받을 아이템으로 탈모, 스킨케어 쪽 중국 시장이 막 열리고 있다는 점과 일리머스가 고객 중심 프레임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진행해왔다는 점도 투자에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로저스가일리머스에 투자한 금액은 3000만원~4000만원 선으로 ‘투자의 귀재’라는 로저스의 명성에는 맞지 않는 다소 적은 금액이다. 이는 “이제 막 경영을 시작한 스타트업에 과도한 투자는 회사를 망치는 길”이라며 스타트업에는 우선 소액만 투자하는 ‘토큰철학’ 원칙에 의한 것으로 로저스는 “회사가 성장하면 추가로 투자금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권 부사장은 “회사에 돈이 필요하다기 보다 워낙 세계적인 지명도가 있는 사람의 사업적, 자본적 지원을 받으면 회사의 가치가 오를 것으로 봤다”며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재무투자라기보다 전략적 투자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실제로 “통일이 되면 전 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겠다”는 발언을 했던 만큼 통일사업에 대해 관심이 많은 로저스는 “향후 3~5년 안에 통일이 될 것 같으니 연관 사업을 준비하라”고 조언했으며, 통일 이후와 관련된 투자자나 사업가도 많이 소개해줬다고 권 부사장은 밝혔다. 또한 권 부사장은 “로저스 회장은 통일에 대해 나름의 근거를 갖고 있는 것 같다. 삼팔선 근처에 땅도 많이 봐둔 것으로 알고 있으며, 통일 이후를 대비한 북한의 동향과 정보도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국건강, 여성뷰티전문기업 파코메리와 탈모방지사업 업무협약 체결
  • 안국건강, 여성뷰티전문기업 파코메리와 탈모방지사업 업무협약 체결
  • [온라인부] 건강전문기업 안국건강㈜(대표 어광)이 1월 8일, 여성뷰티전문기업 파코메리㈜(대표 박형미)와 ‘국민탈모 방지를 위한 탈모방지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탈모방지 및 두피건강 관련하여 학술, 기술정보 교류, 연구 및 제품개발 인력 교류, 공동연구프로젝트 등 상호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파코메리는 이너뷰티 프랜차이즈이자 두피관리샵 ‘뷰티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사)한국두피모발관리사협회에서 인증한 두피관리전문가인 ‘두피관리사’가 상주하고 있다.안국건강은 아이세이프루테인, 코박사 등 다양한 기능성식품을 연구, 개발, 판매 하는 회사로 눈 관련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는 선두자리를 지켜오고 있다.안국건강의 어광 대표는 “탈모는 더 이상 남성에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탈모로 병원을 찾는 환자 중 절반에 가까운 4~50%가 여성이다. 탈모 잠재인구까지 합하면 탈모인구는 무려 천만에 이른다는 현실을 감안하면 국민탈모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이유로 파코메리 뷰티스테이와 안국건강이 탈모관련 분야를 함께 연구하고 협업하여 국내 탈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대아이비티, 中해외직구 'VIP닷컴' 입점
  • 현대아이비티, 中해외직구 'VIP닷컴' 입점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현대아이비티(048410)가 중국 최대의 해외직구쇼핑몰 ‘VIP닷컴’에 전격 입점했다. 현대아이비티는 약 1억명의 회원을 보유한 ‘VIP닷컴(웨이핀후이)’에 입점하기 위한 내부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중국 전역에 비타브리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VIP닷컴은 중국 500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거대기업으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해외직구 사업을 통해 지난해 4조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에도 30% 이상 늘어난 6조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VIP닷컴은 현대아이비티 비타브리드 제품이 한국은 물론 일본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주목해 현대아이비티에 직접 입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VIP닷컴은 재구매율이 82%에 달하며, 하루 평균 방문자가 1200만명에 이른다. 현재 한국-일본관 섹션에는 아모레퍼시픽, 페이스샵, Kose, SK2 등 유명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현대아이비티는 산업화로 인한 스트레스와 최악의 스모그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중국 탈모인들을 겨냥한 ‘비타브리드 헤어’ 제품과, 석회질이 다량 함유된 생활용수로 인해 피부관리 어려움과 피부질환을 겪고 있는 중국 여성을 위한 ‘비타브리드 페이스’ 제품을 VIP닷컴을 통해 우선 출시할 계획이다. 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이번 VIP닷컴 입점은 올해 일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 이어 내년부터 거대 중국시장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출한다는 중장기 전략에 따른 것”이라며 “VIP닷컴이 중국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해외직구 시장은 올해 54조원 규모로 매년 2배가량 덩치가 커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국내외 광고마케팅을 대폭 강화해 비타브리드 제품 해외 수출을 크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VIP닷컴 홈페이지.▶ 관련기사 ◀☞현대아이비티, 中 최대 해외직구 'VIP닷컴'서 직접 판매
2015.12.22 I 신상건 기자
현대아이비티, 中해외직구 'VIP닷컴' 입점
  • [마켓in]현대아이비티, 中해외직구 'VIP닷컴' 입점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현대아이비티(048410)가 중국 최대의 해외직구쇼핑몰 ‘VIP닷컴’에 전격 입점했다. 현대아이비티는 약 1억명의 회원을 보유한 ‘VIP닷컴(웨이핀후이)’에 입점하기 위한 내부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중국 전역에 비타브리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VIP닷컴은 중국 500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거대기업으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해외직구 사업을 통해 지난해 4조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에도 30% 이상 늘어난 6조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VIP닷컴은 현대아이비티 비타브리드 제품이 한국은 물론 일본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주목해 현대아이비티에 직접 입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VIP닷컴은 재구매율이 82%에 달하며, 하루 평균 방문자가 1200만명에 이른다. 현재 한국-일본관 섹션에는 아모레퍼시픽, 페이스샵, Kose, SK2 등 유명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현대아이비티는 산업화로 인한 스트레스와 최악의 스모그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중국 탈모인들을 겨냥한 ‘비타브리드 헤어’ 제품과, 석회질이 다량 함유된 생활용수로 인해 피부관리 어려움과 피부질환을 겪고 있는 중국 여성을 위한 ‘비타브리드 페이스’ 제품을 VIP닷컴을 통해 우선 출시할 계획이다. 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이번 VIP닷컴 입점은 올해 일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 이어 내년부터 거대 중국시장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출한다는 중장기 전략에 따른 것”이라며 “VIP닷컴이 중국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해외직구 시장은 올해 54조원 규모로 매년 2배가량 덩치가 커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국내외 광고마케팅을 대폭 강화해 비타브리드 제품 해외 수출을 크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VIP닷컴 홈페이지.▶ 관련기사 ◀☞현대아이비티, 中 최대 해외직구 'VIP닷컴'서 직접 판매
2015.12.22 I 신상건 기자
현대아이비티, 中 최대 해외직구 'VIP닷컴'서 직접 판매
  • 현대아이비티, 中 최대 해외직구 'VIP닷컴'서 직접 판매
  • 현대아이비티가 중국 최대의 해외직구 사이트 ‘VIP닷컴’에 입점한다. 사진은 중국 VIP닷컴 로고와 쇼핑몰 화면캡처. 현대아이비티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아이비티가 중국 최대의 해외직구 사이트 ‘VIP닷컴’에 전격 입점한다.현대아이비티(048410)는 약 1억명의 회원을 보유한 중국 최대의 해외직구쇼핑몰 ‘VIP닷컴(웨이핀후이)’으로부터 최근 입점 요청을 받고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중국 전역에 비타브리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VIP닷컴은 중국 500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거대기업으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해외직구 사업을 통해 지난해 4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에도 30% 이상 늘어난 6조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VIP닷컴은 현대아이비티 비타브리드 제품이 한국은 물론 일본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주목해, 현대아이비티에 직접 입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VIP닷컴은 해외 중고가 정품 만을 엄선해 판매하는 고급쇼핑몰로 재구매율이 82%, 하루 평균 방문자가 1200만명에 이른다. 현재 한국-일본관 섹션에는 아모레퍼시픽, 페이스샵, Kose, SK2 등 유명 브랜드가 입점했다. 현대아이비티는 산업화로 인한 스트레스와 최악의 스모그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중국 탈모인들을 겨냥, 뛰어난 탈모예방 효과로 일본에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비타브리드 헤어’ 제품과, 석회질이 다량 함유된 생활용수로 인해 피부관리 어려움과 피부질환을 겪고 있는 중국 여성을 위한 ‘비타브리드 페이스’ 제품을 VIP닷컴을 통해 우선 출시할 예정이다. 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이번 VIP닷컴 입점은 올해 일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데 이어 내년부터 거대 중국시장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출한다는 중장기 전략에 따른 것으로, VIP닷컴이 중국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될 것”이며 “내년에는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국내외 광고마케팅을 대폭 강화해, 비타브리드 제품 해외수출을 크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아이비티는 차세대 나노 바이오 융합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피부에 바르는 비타민C 파우더 제품 비타브리드C를 개발해 한국과 일본, 중국, 홍콩 등지에 시판중이며, DNA 및 항암치료제 관련 나노융합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세계적인 바이오기업이다.현대아이비티가 보유한 ‘미네랄-약물 전달체’ 기술은 세계 각국에 특허등록됐을 뿐만 아니라 미국화학회지(JACS), 독일화학회지(Angewante Chemie-International Edition) 등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관련기사 ◀☞ 현대아이비티, 100억 규모 CB 발행
2015.12.22 I 정태선 기자
병신년 사업 특명 '캐시카우를 확보하라'
  • [2016 제약산업 전망 上]병신년 사업 특명 '캐시카우를 확보하라'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제약사들이 내년 단기 수익원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내수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미 내년 개방 예정인 대형 복제약(제네릭) 시장에 뛰어들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다국적제약사에 러브콜을 보내며 시장성 높은 신약을 장착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40여개 신약 특허만료 예고..제약사들 “군침은 나지만..”제약사들은 지난 몇 년간 허가와 약가제도 변경, 리베이트 규제 강화 등 외부 환경 변화로 사업 계획 설정이 쉽지 않았다. 제도 변화로 영업활동이 위축되고, 제네릭 시장 공략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리베이트 투스트라이크 아웃’과 올해 3월부터 본격 도입된 ‘허가·특허연계제도’가 대표적이다.하지만 내년에는 영업활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제도 변화가 없어 내실을 다질 수 있는 기회로 판단하는 분위기다. 제약사들은 이미 내년 제네릭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네릭 시장은 이미 시장 규모가 드러나 있기 때문에 제약사들은 제네릭 시장을 ‘계산이 서는 시장’으로 판단한다. 업계에 따르면 내년에는 40여개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된다. 국내 제약사들이 뛰어들만한 제네릭 시장이 40여개 열린다는 의미다.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의 대형 제품도 다수 특허가 만료된다. 사노피아벤티스의 당뇨치료제 ‘란투스’(575억원), MSD의 고지혈증치료제 ‘바이토린’(588억원),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전립선비대증·탈모치료제 ‘아보다트’(354억원), 종근당의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299억원) 등이 제네릭 업체들의 구미를 당기게 한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이레사’, 로슈의 항암제 ‘타쎄바’ 등 대형 제품도 속속 특허가 풀린다.하지만 이들 제품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국내제약사 입장에선 매력이 크지 않다는 시각이 많다. 시장 진입 난이도가 높거나 제네릭 제품이 경쟁력을 갖추기에는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예를 들어 사노피아벤티스의 란투스의 경우 항체의약품으로 제네릭을 생산하려면 일정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춰야 하고 수천억원의 개발 비용이 소요된다. 국내 업체 중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해외에서 란투스의 제네릭, 즉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레사, 타쎄바 등도 200억원대의 시장을 형성 중이지만 국내업체가 항암제 시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는 현실을 감안하면 제네릭 시장 전망이 낙관적이지는 않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항암제는 종합병원에서 많이 사용될 뿐더러 중증환자에 투여한다는 이유로 의료진이 제네릭 제품을 처방하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다”고 말했다.고지혈증복합제 ‘바이토린’, 관절염치료제 ‘조인스’,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 등의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경쟁심화가 불가피하다. 실제로 조인스는 특허만료가 9개월 이상 남았는데도 이미 40여개 업체가 제네릭의 허가와 약가를 받고 출시 채비를 마친 상태다.2016년 주요 특허만료 의약품(단위: 억원, 자료: 업계, IMS헬스)◇굵직한 신약 판매대행으로 외형 확대..다국적제약사에 러브콜제약사들의 또 다른 캐시카우 확보 전략은 다국적제약사의 신약 판매 대행이다. 다국적제약사가 개발한 신약의 국내 판매를 담당하면서 단기간에 외형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유한양행(000100)이 지난 몇 년간 베링거인겔하임, 길리어드, 화이자 등의 신약 판매로 급성장하자 ‘유한양행 따라하기’ 전략이 전체 제약업계로 번졌다. 상당수 업체는 내년 사업계획에 구체적으로 ‘도입신약 확보로 매출 확대’를 명시했다. 해외 라이선스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도 확대하는 추세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굵직한 신약 하나만 장착해도 단기간에 매출이 급성장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최근에는 다국적제약사의 제품을 두고 5개 이상의 업체가 판권 확보 경쟁을 펼칠 정도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제품력이 뛰어난 신약의 장착은 단기간에 위력을 발휘한다. 일동제약(000230)이 올해부터 판매를 시작한 비만치료제 ‘벨빅’은 3분기까지 1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섰고 일동제약의 3분기 누적 매출도 전년동기보다 16.7% 성장했다.기존에 다국적제약사 신약 판매에 소극적이었던 녹십자(006280)와 한미약품도 최근 들어 외부 수혈을 강화하는 추세다. 녹십자는 지난 9월부터 국내 매출 1위 의약품 ‘바라크루드’의 판매에 나섰고, 한미약품은 MSD, 셀트리온제약 등 국내외 제약사와의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종근당은 올해 머크세로노 출신 김영주 대표를 영입한 이후 왕성한 신약 판권 확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달에만 여성 저성욕증치료제, 심장세동치료제, 전신홍반성루푸스 치료제 등 미국·유럽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신약 판권을 3건 가져왔다. 국내업체가 판매 중이던 제품의 판권을 경쟁사가 탈환하는 사례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종근당(185750)이 내년 2월부터 판매 예정인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은 대웅제약(069620)이 지난 2000년부터 15년간 판매하며 육성한 제품이다. 지난해 647억원어치 팔린 대형 제품이다. 산술적으로 647억원의 매출이 대웅제약에서 종근당으로 넘어간다는 얘기다. 종근당의 지난해 매출 11.9%에 해당하는 규모다. 글리아티린은 2006년 특허가 만료돼 종근당이 이미 제네릭 제품 ‘알포코’를 영업 중인데도 오리지널 판매를 선택한 셈이다. 한미약품은 한독이 팔았던 당뇨약 ‘가브스’를 판매 중이고, 한때 대웅제약이 팔았던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는 유한양행이 국내 판권을 보유 중이다. 씨티씨바이오, 씨엘팜 등 독특한 제제기술을 갖춘 업체에도 제약사들의 러브콜이 쏟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국내제약사의 한 개발본부장은 “단기 캐시카우 확보를 위해 전 세계 임상시험 과정을 모니터링하면서 개발 초기에 판권을 가져오는 전략이 확산되는 추세다”면서 “이미 국내업체들이 판매중인 제품이라도 계약 기간 만료 시기에 맞춰 판권 탈환을 시도하는 움직임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비교체험 극과극]'겨울철 불청객' 발각질, 잠재우는 제품은?
2015.12.17 I 천승현 기자
"차세대 세포치료제 도전..한미약품 20년 노하우 전수"
  • "차세대 세포치료제 도전..한미약품 20년 노하우 전수"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성장한 과정을 모두 지켜봤습니다. 이곳에서 제 모든 노하우를 전수해볼 생각입니다.”최근 서울 성동구 사무실에서 만난 바이오업체 에스바이오메딕스의 한창희(56)사장은 ‘회사를 키워내보겠다’는 자신감이 표정에서 그대로 드러났다.한 사장은 한미약품 최고재무관리자(CFO) 출신으로 지난 1996년부터 20년간 한미약품(128940)에서 재무를 총괄한 ‘한미맨’이다. 등기이사를 9년간 역임하며 지난해까지 한미약품 경영지원 본부장 부사장을 맡았다. 그는 올해 초 회사를 떠났고 지난 7월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사장으로 선임됐다. 한 사장은 “에스바이오메딕스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창희 에스바이오메딕스 사장지난 2005년 설립된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세포치료제 개발·판매를 담당하는 바이오벤처다. 지난 2010년 여드름 흉터를 없애주는 세포치료제 ‘큐어스킨’을 허가받고 판매 중이다. 큐어스킨은 자신의 피부에서 섬유아세포를 채취, 분리 배양한 후 피부 진피층에 직접 투입해 손상된 피부를 원상태로 복원시키는 제품이다. 섬유아세포는 섬유성 결합조직의 중요한 성분을 이루는 세포로 진피층의 80%를 차지하는 단백질인 콜라겐의 형성을 담당한다. 큐어스킨은 보톡스나 필러 제품와 같은 주름 개선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높은 시장성을 기대받았지만 아직 시장에 안착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매출은 2억원에도 못 미친다.그는 “큐어스킨의 주름 개선 효과는 2년 이상 지속돼 보톡스나 필러보다도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지만 가격이 비싸고(1회 시술비용 500만원 가량) 영업력이 취약해 매출은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직원 25명 중 영업사원은 3명에 불과하다. 한 사장은 한미약품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직원들에 전수할 계획이다. 그는 “의료기관 영업은 전쟁터와 같다. 제품력이 아무리 뛰어난다고 해도 의료기관이 직접 구매하지는 않는다. 영업 타깃에 맞는 맞춤형 영업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영업력 강화를 위해 휴젤파마에서 영업본부장을 맡았던 이재혁 부사장도 영입했다.한 사장이 생소한 바이오벤처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차세대 세포치료제에 대한 매력이다. 그는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연구 잠재력을 가능성을 높게 봤다”고 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큐어스킨과 같은 세포치료제 뿐만 아니라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도 착수했다. 최근 한창희 사장과 함께 국내 배아줄기세포 분야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는 김동욱 연세대 의대 교수도 이 회사의 등기임원으로 합류했다. 그는 “줄기세포치료제는 세계 시장에서 블루오션이고 우리나라와 글로벌 연구 수준 격차가 크지 않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에스바이오메딕스는 김동욱 교수 연구팀 등과 배아줄기세포를 활용한 척수손상치료제 개발을 시작했다. 배아줄기세포로부터 분화된 신경전구세포를 척수손상 부위에 이식해 신경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기술이 활용된다. 김동욱 교수의 원천기술과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노하우를 토대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셈이다.에스바이오메딕스는 서울아산병원과 성체줄기세포를 활용한 줄기세포치료제 연구도 추진 중이다. 아산병원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에스바이오메딕스에서 배양하는 방식으로 상업화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겠다는 복안이다. 관절염, 아토피, 탈모치료제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미 큐어스킨을 개발하면서 임상시험이나 허가에 대한 노하우도 축적됐다는 게 한 사장의 평가다.이 회사는 2대주주인 바이넥스(053030)(지분율 12.53%)와의 협의를 통해 대장암, 위장암 등을 치료하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도 추진 중이다. 면역세포치료제는 인체의 면역세포를 이용해 만든 약물로 독성이 적고 효능도 뛰어나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한 사장은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이미 개발이 완료된 ‘큐어스킨’을 시작으로 면역세포치료제, 성체줄기세포, 배아줄기세포 치료제 등 모든 세포치료제 분야를 도전하는 셈이 된다”고 평가했다. ‘큐어스킨’를 캐시카우 삼아 차세대 치료제 개발에 도전하겠다는 밑그림이다. 국내 최대의 세포치료제 생산센터를 설립하고 위탁생산대행(CMO) 사업에 뛰어들겠다는 목표도 세웠다.코스닥 시장 상장도 추진한다. 지난달 상장 주관사로 KDB 대우증권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나섰다. 일정 규모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연구 단계도 진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7년말 이후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한 사장은 내다봤다.그는 “이 회사에 합류하면서 직원들에게 20년간 함께 하자고 했다. 줄기세포치료제 분야에서 세계 최초의 제품을 만들어내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에스바이오메딕스에서 내 꿈을 이뤄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한창희 사장은 전주대 경영학과, 서강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1977년부터 벽산건설에서 근무했다. 1996년부터 올해 3월까지 한미약품에서 재무 업무를 담당했다.
2015.12.10 I 천승현 기자
천연미네랄활성수 ‘반려애수’ 강아지 피부질환 완화에 미치는 효과는?
  • 천연미네랄활성수 ‘반려애수’ 강아지 피부질환 완화에 미치는 효과는?
  • [온라인부] 산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연구팀이 진행한 반려동물의 단미사료 ‘반려애수’ 임상실험에 대한 결과가 발표됐다. 일년 동안 진행된 이번 연구는 천연 미네랄 활성수인 반려애수를 피부질환, 탈모 등을 앓고 있는 동물들에게 급여 시 질환의 개선 여부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권오경 교수(한국임상수의학회 회장)를 책임연구원으로 한 연구팀은 지난 2014년 8월부터 1년간 반려애수에 대한 기초 연구를 마치고,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집중연구실험을 진행했다. 서울시에 소재한 ‘오래오래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아토피성 피부병 의심견 17마리를 무작위로 대조군 7, 급여군 10마리로 분류해 실험이 진행됐다.연구팀은 반려애수를 급여하지 않은 실험군과 반려애수를 급여한 실험군의 차이를 비교/관찰했고, 급여군에서 아토피성 피부염과 태선화, 발적, 긁은 상처, 탈모 등에서 탁월한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CADESI(Canine Atopic Dermatitis Extent Severity Index) 점수 측정방식으로 실험체 관찰 결과, 4~8주 사이 반려애수 급여견의 경우 투여 전 보다 각종질환이 호전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연구팀은 연구결과에서 특히 피부 상피의 항상성을 회복시키는 능력이 임상증상의 개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주)반려애수 김영언 대표는 “이번 연구 결과 발표에 그동안 제품 개발과 연구에 매진한 보람을 느낀다”라며, “제품에 대한 보다 확실한 상품성과 시장성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반려애수 측은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시장 개척과 함께 국내에서만 만족하지 않고 해외진출까지 계획 중이라며, 기존의 제품 용량(500ml) 이외에 추가로 1.8L 대용량제품도 추가해 소형견 위주의 제품에서 대형견까지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하이로닉, 내년 신제품 판매 증가… 실적 회복세-하나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일 하이로닉(149980)에 대해 신제품 판매 증가와 판관비 감소 등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며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2만3800원을 제시했다.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3%, 0.6% 증가한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며 “가격대가 낮은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해 매출 증가율이 둔화되고 4월에 출시한 신제품의 마케팅 비용 지출이 확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아띠베뷰티를 통한 개인용 미용 의료기기 출시도 앞둬 마케팅 비용 부담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내년 매출액은 324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40.1%, 61.1%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그는 “더블로 V/M 및 이지모(Easymo)의 마케팅 효과가 판매량 증가로 이어져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고 개인용 미용 의료기기 출시에 따른 제품 다각화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며 “수익성 높은 신제품 매출 증가와 마케팅비·인건비 등의 감소로 영업이익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아울러 “올해 말 더블로 S의 중국인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어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으며 내년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9배 수준으로 낮아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관련기사 ◀☞ 한국증권금융, 하이로닉 지분 1.33% 보유 중☞ 한국증권금융, 하이로닉 지분 6.7% 보유 중☞ 탈모 관리, 근거 없는 속설 주의해야…꾸준한 탈모방지샴푸 사용이 해답
2015.11.02 I 이명철 기자
  • 연우, 청약경쟁률 680대 1… 증거금 4.2조 몰려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화장품 용기업체인 연우가 공모청약에서 흥행을 거두며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 마무리에 들어갔다.26일 연우에 따르면 지난 22~23일 실시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6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4조2045억원이 접수됐다.앞서 15~16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317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전체 참여물량의 99% 이상이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당시 공모가는 희망 밴드(2만300~2만5200원) 최상단인 2만5200원을 확정했다. 1983년 설립된 연우는 펌프형·튜브형·견본용 화장품 용기를 제조하는 업체다. 국내 최초로 화장품용 디스펜스 펌프를 개발하여 국산화에 성공했다. 지난해 기준 회사 매출 71.4%를 차지하는 펌프형의 지난해 국내 시장 점유율 36.5%로 태성산업(14.0%)·펌텍코리아(13.7%) 등에 앞서 1위다. 국내 아모레퍼시픽(090430)·LG생활건강(051900)을 비롯해 로레알·샤넬·P&G 등 전세계 400여개 고객사를 뒀다.기중현 대표이사는 “기관투자자들의 수요예측에 이어 청약에도 높은 관심을 보인 투자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앞으로 상장기업으로서 주주·투자자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연우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약 606억2300만원을 조달하게 된다. 조달 자금은 생산라인 증설과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다음달 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KDB대우증권(006800)이다.▶ 관련기사 ◀☞ 연우, 공모가 2만5200원 확정… 기관 경쟁률 317대 1☞ [IPO출사표]기중현 연우 대표 "로레알·샤넬도 고객…사업영역 확대"☞ [IPO출사표]케어젠 "상장후 해외JV 설립…세계 탈모시장 잡겠다"
2015.10.26 I 이명철 기자
케어젠 "상장후 해외JV 설립…세계 탈모시장 잡겠다"
  • [IPO출사표]케어젠 "상장후 해외JV 설립…세계 탈모시장 잡겠다"
  • 정용지 케어젠 대표이사[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코스닥 상장 후 외국 합작법인(JV) 설립 투자에 박차를 가해 전세계 헤어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정용지 케어젠 대표이사(사진)는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펩타이드 헤어 필러 등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케어젠은 세포의 성장과 증식·분화를 촉진하는 단백질인 ‘성장인자’와 그 합성물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피부미용 제품과 탈모·두피 관리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업체다. 회사측은 펩타이드는 아미노산 서열 변화를 통해 다양한 효능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제품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재 업계 최다인 373개 펩타이드 물질을 개발한 상황이다. 케어젠 제품은 ‘더마힐(Dermaheal)’이란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92%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진출 국가만 130여개국이다. 케어젠은 국내를 비롯해 해외 도매업자에 납품하고 도매사업자는 다시 병원이나 피부관리실·미용실 등에 공급한다. 소비자들은 해당 업체에서 전문 시술을 받거나 마스크팩 등 홈케어 제품을 구매해 집에서 이용할 수 있다. 케어젠이 특히 주목하고 있는 시장은 세계 탈모시장이다. 케어젠은 현재 ‘더마힐’ 브랜드와는 별개로 ‘닥터씨와이제이(DR.CYJ)’이란 브랜드의 탈모방지 및 발모촉진 제품을 개발해 적극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서울 강남에 ‘DR. CYJ 헤어케어센터’를 설립한 것을 비롯해 홍콩과 대만에 합작법인(JV)을 설립해 헤어케어센터를 열고, 해당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 중 홍콩과 대만 비중이 지난해말 8.8%에서 올 상반기 12.6%로 증가하는 등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케어젠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 중 일부를 인도와 미국·스위스·중국·싱가포르 등 국가에 JV를 설립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2018년까지 전 세계에 약 1200개의 헤어케어센터를 설립하는 것이 케어젠의 목표다. 정 대표는 “해외에서 효과가 없으면 비용을 되돌려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을 정도로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며 “차별화된 컨셉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케어젠은 의약품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 다음달 전임상을 추진 중인 당뇨병 치료제를 비롯해 류마티스 관절염·아토피 및 건선·치주질환 등 다양한 영역의 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케어젠은 지난 상반기 18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159억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케어젠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다음달 4~5일 공모청약을 거친다. 공모 희망가는 8만~9만원, 총 162만주를 전량 신주모집한다. 조달금액 약 1274억원은 설비 및 연구개발 투자와 합작법인 설립에 사용될 계획이다. 케어젠은 오는 다음달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15.10.22 I 박기주 기자
  • ‘해외매출 92%’ 케어젠,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바이오테크놀로지 전문 기업 케어젠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준비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케어젠이 주력사업으로 다루고 있는 성장인자는 일종의 생체 단백질로 인체 내 세포의 성장·증식·분화를 촉진한다. 성장인자와 유사한 효능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열안정성이 더욱 우수하고 대량생산을 통한 원가절감이 가능한 펩타이드(바이오미메틱펩타이드)도 개발하고 있다.케어젠은 2004년 세계 최초로 성장인자와 펩타이드를 미국 화장품원료협회(PCPC)에 등록하였으며, 2015년 6월 기준 총 373개의 펩타이드를 개발하고 120여개의 물질특허 등록을 통해 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특히 7가지 펩타이드 기반의 고기능성 헤어케어 전문 제품으로 두피·탈모·발모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헤어케어센터를 설립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8월 말에는 대만 파트너사와 합작으로 홍콩에 설립한 CYJ인터내셔널을 통해 홍콩과 대만에 이어 한국 압구정에 ‘DR.CYJ 헤어케어센터’ 본점을 열었다. 올해 안에 중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등 10개 국가에 헤어케어센터를 추가 오픈하고 2017년까지 전세계 500곳에 헤어케어센터를 설립 할 계획이다.케어젠은 2014년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29%를 기록하였으며, 2014년 매출액은 286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0억원과 142억원을 달성했다.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 대비 약 92%를 차지하고 있다.케어젠은 이번 상장을 위해 162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8만~9만원으로 총 모집금액은 1296억원~1458억원 규모다. 오는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11월 4일과 5일 청약을 받아 11월 중 코스닥 시장에 입성 할 예정이다. 현대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2015.09.25 I 정병묵 기자
'머리 감는 중국인↑'..샴푸, 차세대 성장동력 떠올라
  • '머리 감는 중국인↑'..샴푸, 차세대 성장동력 떠올라
  •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7월부터 한방 샴푸 브랜드 ‘려’의 대표 제품인 ‘자양윤모’ 라인을 중국에서 출시하고, 브랜드 얼굴로 한류스타 박신혜를 내세웠다.(사진=아모레퍼시픽)[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머리를 감는 중국인들이 늘어나면서 ‘샴푸’가 국내 화장품 업체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헤어케어 시장은 화장품보다 규모가 큰데다가 한국산 제품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향후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세계적인 시장 조사 기관 유로모니터에 의하면 지난해 중국 샴푸 시장 규모는 약 51조원으로 전년(2013년)보다 3.5% 성장했다. 같은 기간 29조원을 기록한 화장품 전체 시장보다 규모가 더 크고, 막 성장하는 태동기에 놓여 있어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개인 소득이 올라가고, 위생 관념과 미용 의식 등이 고취되면서 머릿결과 두피에 관심을 갖는 중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주로 도시 지역의 20~30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으며 아직 농어촌 지역은 시장 변화가 저조하지만 그조차 잠재적인 시장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생활용품 수입 국가별 비중(자료=무역협회, 하나금융투자)특히 한국산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산 생활용품 수입은 전체의 23%로 한 해 사이에 3배 가량 늘었다. 2013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수입산 생활용품으로는 1위를 차지했던 태국산을 제칠만큼 가파른 성장세다. 가장 발빠르게 시장 흐름을 탄 곳은 아모레퍼시픽(090430)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7월부터 프리미엄 한방 샴푸 ‘려’의 ‘자양윤모’ 라인을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 려의 중국 현지 모델로 한류스타 박신혜를 선정하고, 백화점 내 고급 슈퍼마켓, 드럭스토어 등 판매처를 200곳으로 늘렸다. 지난 2013년 홈쇼핑 등 일부 한정된 채널에서 판매를 하다 중국 샴푸 시장의 성장세를 보고 대표 품목인 ‘자양윤모’ 라인을 내세워 적극적으로 전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박유현 려 브랜드 매니저 팀장은 “아모레퍼시픽 상하이 기술연구원의 조사 결과 중국 20~30대 사이에서 ‘두피’와 ‘탈모’ 관리의 필요성을 점차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 초 유명 뷰티잡지 쎄씨차이나에서 중국인 3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에서 60% 이상이 자양윤모 샴푸액을 선호 제품 1위로 꼽는 등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아직 상품 구성은 위생허가를 받은 프리미엄 라인만 판매하고 있어 다양하지 못하다. 그러나 자양윤모 진출을 계기로 탈모 방지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051900)은 올해 4분기 한방 샴푸 ‘리엔’과 내추럴 샴푸 ‘오가니스트’를 중국에 선보일 계획이다. 위생 허가가 끝나는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들어갈 예정이다. 중국에서 지난 2002년부터 전개했던 죽염 치약의 인기 덕에 채널 확대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생활용품 시장은 위생 허가가 까다롭지만 한번 진입 장벽을 뚫고 나면 경쟁 업체가 적어 성장할 여력이 크다”라며 “특히 한방 샴푸의 경우 글로벌 업체들이 따라올 수 없는 우리나라만의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향후 주목받는 분야로 클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아모레퍼시픽, 여성 암 환우 돕는 캠페인 개시☞[명사의 서가]①서경배의 '징비록'.."과거를 경계해 미래를 준비하라"☞[명사의 서가]②서경배 회장, "제 추천 도서는요···"
2015.09.17 I 염지현 기자
탈모방지샴푸 ‘테라피션’… 검증된 제품력으로 탈모관리 도움 줘
  • 탈모방지샴푸 ‘테라피션’… 검증된 제품력으로 탈모관리 도움 줘
  • [온라인부] 탈모방지샴푸의 허위 광고에 탈모인들이 피해를 입고 가슴 졸이는 일이 많아졌다. 의약외품이 아닌 일반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탈모제품이 탈모방지, 개선,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홍보하거나, 또는 탈모관리에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탈모방지샴푸를 마치 의약품처럼 치료 효과가 있다고 광고해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업체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의약외품은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지 않고도 마트, 편의점, 약국 등에서 일반적으로 구매가 가능한 제품을 통틀어 이야기 한다. 반대로 의약품은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야 하는 치료 용도로 쓰이는 제품이다. 탈모방지샴푸는 두피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세정하며, 일반 화학샴푸보다 좋은 천연성분, 기능성 원료의 사용 등으로 탈모방지에 긍정적인 도움을 주는 헤어제품으로, 매일 꾸준히 사용하거나 의약품과 병행하면 더 큰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보조적 수단이다.이에 국내 천연탈모방지샴푸 브랜드 ‘테라피션’의 관계자는 “탈모방지샴푸는 기본적으로 의약외품 허가를 받아야 한다”면서 “식약처에서도 의약외품 허가를 받지 않은 제품은 일반 화장품으로 분류되어 탈모방지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테라피션은 출시 초기부터 식약처에서 탈모방지 의약외품 허가를 받아 많은 탈모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다. 또한 미국 FDA, OTC부문에도 정식 등록되면서 그 제품력을 인정받았고, 두피 타입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 탈모인들 뿐만 아니라 일반 샴푸 대용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기 때문에 전 연령층의 남녀노소의 구매율 또한 꾸준하다.뿐만 아니라 최근 미국 내 3천만 가구에 방송을 송출하는 홈쇼핑 전문채널 TVK몰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면서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테라피션 측은 이를 기념해 홈쇼핑과 동일한 제품 구성으로 국내에서 판매를 진행하는 이벤트를 열었고, 준비된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테라피션 이벤트 담당자는 “많은 고객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8월 31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던 할인 이벤트를 9월 1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제품 및 이벤트 관련 정보는 테라피션몰(www.therapyt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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