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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제와인엑스포 3일, 프리즈서울·키아프 6일 개막
  • 대전국제와인엑스포 3일, 프리즈서울·키아프 6일 개막[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마이스 브리프’와 ‘이달의 주요 행사’ 코너를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의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전합니다. 마이스 브리프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기를 원하는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보도자료를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전시·박람회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1~2일 벡스코여성UP엑스포 1~2일 엑스코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 1~3일 aT센터마이펫페어 2023 일산 1~3일 킨텍스부산국제음식박람회 1~3일 벡스코수원메쎄 고카프 시즌3 1~3일 수원메쎄제주국제해양레저박람회 1~3일 ICC제주경상북도 식품 박람회 2~3일 하이코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 2~4일 킨텍스대전국제와인엑스포 3~10일 대전컨벤션센터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 4~6일 벡스코경북 항공방위물류 박람회 6~8일 구미코스마트 워크 엑스포 코리아 6~8일 aT센터K-ICT 위크 6~8일 벡스코국제 음향·영상 산업전 6~8일 세텍국제 PCB·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6~8일 송도컨벤시아스마트 시티 엑스포 6~8일 킨텍스유통·물류 및 공급망관리 산업전 6~8일 킨텍스대한민국기후환경에너지대전 6~8일 김대중컨벤션센터한국국제축산박람회 6~9일 엑스코대구국제식품산업전 6~9일 엑스코고졸 성공 취업·창업 페스타 7일 aT센터울산경남 베이비페어 7~10일 유에코뷰티·헬스케어쇼 7~10일 송도컨벤시아프리즈 서울 2023 6~9일 코엑스한국국제아트페어 6~10일 코엑스 ◇컨벤션·이벤트대한세포병리학회 추계학술대회 1~2일 지스코대한민국 SI 경쟁력 강화 포럼 5일 코엑스한국뇌신경과학회 국제 컨퍼런스 6~8일 벡스코스마트 워크 서밋 7일 aT센터솔트룩스 인공지능 컨퍼런스 7일 코엑스
2023.09.01 I 이선우 기자
LG유플러스, '키아프서울2023' 등 9월 문화공연 프로모션
  • LG유플러스, '키아프서울2023' 등 9월 문화공연 프로모션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사 멤버스 앱 고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문화 행사인 ‘키아프서울(Kiaf SEOUL) 2023’ 할인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공연 초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9월 문화 예술 프로모션의 첫 단계로 LG유플러스는 오는 10일 ‘키아프서울2023’에 입장할 수 있는 일반티켓(GA Kiaf)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키아프서울은 2002년 시작한 한국 최초의 국제 아트페어로, 올해 코엑스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국내 유수 갤러리를 포함해 전세계 20여개국 210개 갤러리가 참가해 미술품을 전시할 예정이다.티켓 할인은 U+멤버스앱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고객은 ‘U+멤버스’앱에서 쿠폰을 내려 받은 뒤, 현장 매표소에서 쿠폰을 제시하고 2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9월 뮤지컬 ‘삼총사’ 초청 및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고객은 U+멤버스 앱을 통해 뮤지컬 삼총사 초청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LG유플러스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25명에게 2인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VIP석 티켓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U+멤버스 앱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뮤지컬 삼총사(VIP석, R석)를 4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도 내려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문화 프로모션 참여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컬쳐나잇’ 행사도 9월 말 진행할 예정이다. 컬쳐나잇은 LG유플러스가 전시관과 협업해 관람객의 입장이 종료된 늦은 시간, 소수의 고객만 초청해 편안하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초청하는 이벤트다. 지난 7월에는 20대 전용 요금제인 ‘유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전시를 컬쳐나잇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바 있다.향후 LG유플러스는 서촌·성수·명동 등 서울지역에서 전시관을 운영하는 그라운드시소와 협업해 M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전시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문화 예술 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준현 LG유플러스 AI/Data 프로덕트 담당은 “문화 예술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고객들에게 빅데이터 기반으로 관심사, 취향을 반영한 개인별 맞춤형 문화행사를 추천할 수 있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고객 빅데이터와 문화예술 행사를 결합하여 고객이 새로운 문화 경험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01 I 한광범 기자
  • 국민연금 ‘보장성 강화파’ 위원 2명 사퇴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전문가들의 국민연금 개혁안 보고서 공개를 하루 앞두고 일부 위원들이 사퇴를 선언했다. 반쪽자리 보고서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 제5차 재정계산위원회 민간전문위원인 남찬섭 동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주은선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입장문을 통해 “현재의 재정계산위원회는 공적연금으로서 국민연금의 본질을 구현하고 합리적이고 공평한 재정안정 방안을 마련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다”며 “오늘 재정계산위원회의 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정부 내 국민연금 개혁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위원회인 복지부 산하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 위원회 15명 위원들 중 2명이다. 이들은 그동안 21차례의 회의를 통해 소득대체율(연금가입 기간의 평균 소득 대비 받게 될 연금액의 비율)을 현행 40%에서 50%로 인상해야 한다며 보장성 강화를 주장해왔다. 하지만 이번 개혁안 보고서에는 전문가들의 여러 주장이 대부분 포함됐으나 소득대체율 관련 내용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퇴한 위원들은 “우리는 공청회 직전까지 재정중심론의 시나리오와 소득대체율 인상안의 시나리오가 균형 있게 담길 수 있기를 기다렸지만 실현 가능성이 없어졌다”며 “이번 공청회 보고서는 소득대체율 인상안이 빠진 반쪽짜리 보고서이자 우리 사회 연금개혁 논의의 중요한 한 흐름인 보장성 강화론을 배제한 편향된 보고서”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다른 위원들은 “소득대체율 관련 내용을 보고서에 넣으려고 했으나, 위원들이 소수의견으로 담기는 것을 거부했고 이후엔 이름을 넣어 추가하는 내용도 반대해 이번 보고서에만 담기지 않은 것”이라며 “추후 정부 보고서에는 관련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한편 재정계산위원회는 오는 9월 1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예정대로 공청회를 열고 보고서를 공개한다. 복지부는 이 보고서를 토대로 10월까지 국회에 정부 개혁안이 담긴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다.
2023.08.31 I 이지현 기자
무협, 경제단체 최초 저출산 경진대회 개최
  • 무협, 경제단체 최초 저출산 경진대회 개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3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MZ 세대가 지향하는 저출산 극복 대책 논문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최종 10개 팀을 선정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했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MZ 세대가 지향하는 저출산 극복 대책 논문 경진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무협 제공최우수상을 받은 박효진 대구대학교 난임연구소 연구원은 생식 세포 냉동 보관을 통한 40대 이후의 출산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했고, 우수상으로 선정된 숙명여대 송스란 발표자는 ‘둘째 자녀 출산 지원을 중심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려상을 받은 별빛바람팀(숭실대 이상훈 등)은 “국가의 저출산 관련 예산 집행을 ‘소진’이 아닌 투자의 개념으로 바라보며, 적극적인 출산 장려정책을 펴야한다”고 주장했다.이 밖에도 소아청소년과 의사 별도 양성, 대학 연애 교양과정 신설, 혼인 출산에 대한 긍정적 방송 프로그램 방영, 정부 주도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안전한 만남 지원 등 연애·결혼·출산 장려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저출산으로 인한 생산과 소비 인구 감소로 인해 무역과 내수가 위축되는 등 우리 사회는 큰 위기에 직면했다”면서 “저출산 문제는 기업과 경제의 체질을 약화시킬 뿐만 아니라 국가의 존립을 위협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다음 달부터 7만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출산·양육 친화 모범 수출기업 공모전’을 실시하는 등 양육 친화적 문화가 무역업계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3.08.31 I 김경은 기자
5년간 AI·클라우드 등 신기술 분야 인력 6만명 부족
  • 5년간 AI·클라우드 등 신기술 분야 인력 6만명 부족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앞으로 5년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나노 등 신기술 분야에서 대규모 인력 부족이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6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스마트테크 코리아 로보테크쇼-인공지능&빅테이터쇼에서 한 관람객이 AI 학습 도우미 로봇을 살피고 있다.(사진=연합뉴스)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31일 서울 중구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개최된 ‘제4차 신기술 인력수급 포럼’을 통해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나노 등 신기술 분야의 2023∼2027년 인력수급 전망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빅데이터는 1만9600명, 클라우드는 1만8800명, AI는 1만2800명, 나노는 8400명의 인력이 모자랄 것으로 예상된다. 빅데이터와 AI의 경우 초·중급 인력은 충분하지만, 고급 인재가 모자란 것으로 분석됐다.빅데이터는 분야별 전문지식을 겸비한 인력이, AI는 의료·금융·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성이 커지면서 연구개발 인력이 부족할 전망이다. 특히 AI 분야는 두뇌 유출도 우려되는 상황이다.클라우드와 나노 분야는 초·중·고급 인력 모두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는 서버 관리·보수 등 운영인력과 시스템 개발인력에 대한 수요가, 나노는 에너지·환경·바이오 헬스·소재 등 첨단 분야 성장으로 응용 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가 확대할 전망이다.김성호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정부는 신기술분야 인력수급 전망결과를 K-디지털 트레이닝 등 정부 훈련사업의 규모와 내용 등에 적극 반영하고, 범부처 ‘첨단산업 인재양성TF’를 통해 관련부처와 함께 신기술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은 인력유출로 인한 인력난이 더욱 심각하므로, 청년층에 적합한 근로여건, 조직문화 등을 기업 스스로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8.31 I 최정훈 기자
BMW,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3’ 공식 파트너로 참가
  • BMW,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3’ 공식 파트너로 참가
  • [이데일리 박민 기자] BMW가 오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3’의 공식 파트너로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개최된 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3에는 전 세계 주요 갤러리 120곳 이상이 참여하며, 아시아 전역의 로컬 출품작을 중심으로 탄탄한 라인업을 선보인다.BMW i5를 활용한 일렉트릭 AI 캔버스.(사진=BMW 코리아)BMW,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3 공식 파트너로 참가BMW는 이번 프리즈 서울 2023에서 BMW 라운지를 운영하고 ‘일렉트릭 AI 캔버스(The Electric AI Canvas)’를 국내 독점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VIP 차량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프리즈 뮤직 서울 2023’의 공식 파트너로도 참여한다.BMW는 프리즈 서울 2023을 맞아 BMW 라운지에서 일렉트릭 AI 캔버스를 공개한다.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BMW 뉴 i5에서 영감을 얻은 설치 작품으로 AI를 활용해 몰입형 현장 예술 경험을 선사하는 예술과 기술의 독특한 조합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순수전기 모델 BMW 뉴 i5는 역동적인 캔버스로 변신해 독특한 제너러티브 아트(Generative Art)를 선보인다. 에스더 마흘란구, 코헤이 나와, 에릭 N. 맥, 구지윤, 빈우혁과 같은 현대미술가들의 작품과 함께, 이번 프리즈 서울 2023에서는 처음으로 정수정 작가의 작품이 일렉트릭 AI 캔버스에 담길 예정이다.현대미술작가 6인의 작품은 크리에이티브 기술 전문가 네이선 쉬플리와 게리 예가 제작한 인공지능-생성 애니메이션으로 거듭나 BMW 뉴 i5 위에 투영된다. 해당 프로젝트에 활용된 AI 모델은 900년 미술사에 걸친 50,000점 이상의 이미지, 즉 이미 학습된 고전미술과 현대미술의 스타일을 바탕으로 완전히 새로운 추상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냈다.아울러 7일 오후 4시 BMW 라운지에서는 특별한 아트 토크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 AI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큐레이터 게리 예와 현대미술 작가 정수정, 구지윤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또한 BMW는 프리즈와의 오랜 협업을 기념해 파트너십을 맺고 프리즈 뮤직 서울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오는 8일 성수 에스팩토리에서 개최되는 라이브 공연에는 인기 뮤지션 콜드와 함께 그의 레이블 웨이비(Wavy) 소속의 아프로(APRO), 카키(Khakii), 그리고 DJ 코난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프리즈 뮤직 참가 신청은 BMW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앱인 ‘BMW 밴티지’를 통해 진행되며, BMW 밴티지 앱은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는 “BMW는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서 차량 기술 및 디자인 혁신을 선도해왔을 뿐 아니라 전 세계 문화예술 분야에서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 왔다”며 “한국에서도 프리즈 서울의 공식 파트너로 참가해 일렉트릭 AI 캔버스를 통해 아트와 기술을 연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예술 경험을 선사하고 서울이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더욱 거듭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1 I 박민 기자
크라운해태, 지붕없는 초대형 야외조각 전시회 개막
  • 크라운해태, 지붕없는 초대형 야외조각 전시회 개막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크라운해태제과는 서울특별시, K스컬쳐 조직위원회와 함께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개최하는 ‘2023 한강조각 프로젝트’가 31일 개막식을 갖고 10월 15일까지 45일간 열린다고 밝혔다.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2023 한강조각 프로젝트’에서 시민들이 송필 작가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사진=크라운해태 제공)이번 프로젝트는 한강의 수려한 풍경과 어우러진 K조각의 아름다움을 시민은 물론 해외 미술관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준비한 특별 기획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조각의 아름다움이 지붕 없는 야외 조각미술관으로 변신한 한강공원에 펼쳐진 세계 최고 수준의 야외 조각전시회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3대 아트페어 ‘영국 프리즈 서울 2023’과 ‘2023 키아프(KIAF)’ 기간에 맞춰 열린다. 뚝섬 한강공원은 프리즈와 키아프가 열리는 강남 코엑스와 가까워 해외 갤러리스트, 아티스트, 컬렉터들이 찾기 편하다는 점을 고려했다.올해로 세번째 열리는 ‘2023 한강조각 프로젝트’의 주제는 ‘한강을 걷다’이다. 전영일, 송필, 백진기, 이길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41명(팀)의 대형 작품 109점이 전시된다. 한강과 잘 어울리는 대형 조각작품으로 뚝섬 한강공원 자체를 하나의 커다란 설치미술 작품으로 꾸몄다. 대자연 속에서 예술작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5가지 소주제(빛, 소리, 바람, 물결, 사람)에 따라 20여 작품씩 나눠 전시했다. 전시 작품 대부분은 전시주제에 맞춰 새로 제작한 신작이다. 기존 작품도 주제에 맞는 작품으로만 구성했다. 통상 1인 1작품만 출품하는 전시회와 달리 이번에는 참여 작가별로 2~5점의 작품을 동시에 선보인다. 새로 만든 신작과 기존 작품을 동시에 설치한 덕분에 다양한 기법과 형식으로 풀어낸 조각가의 예술흐름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작가의 의도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이 스스로 느끼며 답을 찾는 열린 전시회를 지향한 점도 특징이다. 이에 개인의 취향에 따라 보는 느낌을 각자 다르게 느낄 수 있다. 자연상태 그대로의 뚝섬 한강을 조각품으로 하나의 거대한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전할 수 있어서다. 작품을 통해 전시장인 한강 뚝섬을 새롭게 조망하고 느낄 수 있어 한강을 예술처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K스컬쳐 조직위원장)은 “우리나라 조각의 위상이 세계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자신한다”며 “다양한 K컬쳐가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는 것처럼 이제 세계 무대에서 사랑받는 K조각가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2023 한강조각 프로젝트’에 전시된 배성미 작가의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 작품.(사진=크라운해태 제공)
2023.08.31 I 이후섭 기자
버추얼 아이돌 ‘메이브’, ‘애드아시아 서울’ 홍보대사 발탁
  • 버추얼 아이돌 ‘메이브’, ‘애드아시아 서울’ 홍보대사 발탁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넷마블(251270)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버추얼 아이돌 ‘메이브’가 오는 10월 24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애드아시아 2023 서울’의 버추얼 인플루언서 부문 홍보대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메이브는 지난 30일 열린 ‘애드아시아 2023 서울’ 위촉식에 참석해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 받았다. 메이브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넷마블의 합작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만든 4인조 버추얼 그룹으로, 지난 1월 데뷔한 바 있다.메이브는 데뷔곡 ‘판도라’로 뮤직비디오 조회수 2500만건을 돌파, 버추얼 아이돌로서 공중파 음악방송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4100만회를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김낙회 ‘애드아시아 2023 서울’ 조직위원장은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메이브는 현 산업에서 가장 트렌디한 IT산업을 조망하는 것은 물론, 휴머니즘과 테크가 하나가 될 수 있는 광고 마케팅 산업의 모습을 같이 그려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1958년 시작한 애드아시아는 광고, 마케팅, 미디어, 디지털 콘텐츠 분야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행사다.
2023.08.31 I 김정유 기자
고통, 예술로 승화한 프리다…난 그녀의 ‘빅 팬’
  • 고통, 예술로 승화한 프리다…난 그녀의 ‘빅 팬’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프리다’는 고통 속에서도 환희를 이야기하는 작품이에요. 인생의 환희를 더 많은 관객과 나누고 싶어요.”올해 데뷔 22년째인 뮤지컬배우 김소향(43)은 요즘 여느 때보다 강한 에너지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오는 10월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프리다’를 통해서다. 고통 속에서도 삶의 환희를 추구했던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 역을 맡았다. 쉬는 시간 없이 2시간의 공연 시간을 춤, 노래, 연기로 꽉 채우고 있다.뮤지컬 ‘프리다’에서 프리다 역을 맡은 배우 김소향. (사진=EMK엔터테인먼트)최근 서울 강남구 EMK뮤지컬컴퍼니 사옥에서 만난 김소향은 “저도 30~40% 정도는 ‘프리다’의 창작진에 속해 있는 느낌”이라며 “모든 공연은 장단점이 있지만, ‘프리다’만큼은 단점이 없었으면 한다”고 이번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김소향은 2021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서 선보였던 ‘프리다’를 시작으로 지난해 정식 초연, 그리고 올해 재연까지 참여하고 있다. ‘프리다’는 ‘레베카’, ‘모차르트!’ 등 유럽 뮤지컬을 국내에 소개해 흥행에 성공한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국내 창작진과 함께 선보인 첫 창작뮤지컬이다. 김소향이 출연했던 뮤지컬 ‘스모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의 창작진 추정화 연출, 허수현 작곡·음악감독 콤비의 작품이다. 프리다 칼로가 생애 마지막 순간 ‘라스트 나이트 쇼’라는 토크쇼에 출연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본다는 독특한 형식의 ‘쇼 뮤지컬’이다.“개인적으로 프리다 칼로의 ‘빅 팬’이에요. 집에 프리다 칼로의 그림을 걸어놓을 정도죠. 추정화 연출이 이 작품을 쓸 때 저와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어요. 이 작품에서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건 딱 세 가지예요. 프리다 칼로의 혁명, 그림, 그리고 남편 디에고 리베라와의 사랑이요.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강인한 여성이죠.”뮤지컬 ‘프리다’에서 프리다 역을 맡은 배우 김소향. (사진=EMK엔터테인먼트)프리다 칼로의 삶은 뮤지컬배우로 김소향이 걸어온 길과도 닮아있다. 대학로에서 태어나고 자란 ‘대학로 베이비’ 김소향은 노래와 춤, 연기가 좋아서 자연스럽게 뮤지컬배우를 꿈꿨고, 2001년 뮤지컬 ‘가스펠’로 정식 데뷔했다. 데뷔 이후 한동안은 ‘커버(배역을 맡은 배우가 무대에 서지 못할 때 대신 연기하는 배우) 전문 배우’로 유명했다. 뮤지컬 ‘렌트’, ‘아이다’, ‘에비타’ 등에서 주인공을 대신하는 커버 배우로 활약했다. 배우로서 한계가 다가오자 김소향은 뮤지컬 본고장인 뉴욕 유학을 결심했다. 2011년, 10년 동안 뮤지컬배우로 일한 돈을 들고 미국으로 훌쩍 떠났다.“웬만한 뮤지컬 제작사 오디션을 보다 보니 ‘궁금하지 않은 배우’가 되는 것 같았어요. 배우로 오래 일을 못하겠다 싶어 뉴욕으로 떠났죠. 물론 뉴욕에서도 쉽지는 않았어요. 계속 오디션을 보러 다녔지만 영어 연기에서 떨어지기 일쑤였죠. 끊임없이 문을 두드린 끝에 뮤지컬 ‘시스터 액트’ 아시아 투어에서 메리 로버트 역을 맡을 수 있었어요.”이제 김소향은 창작뮤지컬부터 대극장 라이선스 뮤지컬을 넘나드는 뮤지컬계 대표 여성 배우로 자리잡았다. 20년 넘게 뮤지컬배우로 활동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궁금했다. 그는 “저는 한 가지를 파면 죽을 때까지 그것만 판다”고 답했다. 최근엔 뮤지컬과 함께 주식에도 몰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주식에 눈을 떴어요. 저는 굉장히 감성적인데, 주식 덕분에 이성적으로 되더라고요(웃음). 지금도 제 주식은 마이너스지만 ‘이성적으로’ 열심히 기다리고 있습니다.”김소향은 당분간 뮤지컬에 더 전념할 계획이다. 오는 11월부터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뮤지컬 ‘시스터 액트’로 관객과 다시 만난다. 김소향은 “감정의 폭이 넓은 인물, 혹은 악역처럼 복잡한 심리를 무대에서 연기하고 싶다”고 전했다.뮤지컬 ‘프리다’에서 프리다 역을 맡은 배우 김소향. (사진=EMK엔터테인먼트)
2023.08.31 I 장병호 기자
'멀티LLM' 품은 옵스나우…기업용 콜센터 공략
  • '멀티LLM' 품은 옵스나우…기업용 콜센터 공략
  • 대화형 AI 플랫폼 ‘헬프나우’에 연동된 거대언어모델(사진=김가은 기자)[이데일리 김가은 기자]베스핀글로벌에서 분사해 ‘홀로서기’에 나선 옵스나우가 기업용 AI 콜센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외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거대언어모델(LLM)을 모두 연동한 ‘헬프나우(HelpNow)’ 플랫폼으로 각 산업에 특화된 기업용 챗봇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다.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김규형 옵스나우 사업총괄은 “LLM의 기술 방향성은 어떤 업무에 적용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올릴 수 있는지가 명확한 방향성”이라며 “옵스나우는 LLM이 가져온 혁신의 가장 앞단에 있는 AI 콜센터와 챗봇 솔루션을 통해 업무를 혁신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옵스나우 헬프나우 플랫폼은 대화형 AI 서비스 구축·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술적 요소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챗봇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등 별도 과정 필요없이 기업 내부 문서를 업로드하는 것만으로도 AI와 연동이 이뤄진다. ‘노코드(Nocode)’ 기반으로 구축돼 전문지식이 없어도 챗봇을 만들어낼 수 있다.헬프나우는 △오픈 AI ‘GPT-4’ △구글 ‘팜2(PaLM2)’ △IBM ‘왓슨(Watson)’ 등 글로벌 기업들이 개발한 주요 LLM과 모두 연동돼 있다. 최근 네이버가 공개한 ‘하이퍼클로바X’도 연동 작업을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자연어 이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루이스’, 구글 ‘다이얼로그플로우(Dialogflow) 등 엔진도 탑재됐다.김 총괄은 “빅테크 기업들의 기술을 국내 AI콜센터에 맞춤형으로 접목할 방법을 고민했다”며 “사람이 답변하는 것과 똑같은 형태의 챗봇, 정해진 질문에 대한 답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질문에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하는 일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산업에 특화된 고품질 AI 음성서비스도 간단하게 구축할 수 있다. 보이스 게이트웨이를 내장한 ‘헬프나우 AI콜’ 기능을 통해 텍스트를 넘어 실시간 음성통화가 가능한 콜봇, 보이스봇 등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기존에 활용 중이던 콜센터 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해 별도 구축 과정도 필요하지 않다.그는 “현재 대화형 챗봇 모델 앞단에 들어가는 텍스트 기반 기술을 음성으로 바꾸면 콜봇까지 적용할 수 있다”며 “빅테크들의 생성형 AI 모델과 자사 서비스 플랫폼을 결합해 업무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0 I 김가은 기자
김수훈 SAMG 대표 “올해 ‘캐치!티니핑’ 매출만 800억 낸다”
  • 김수훈 SAMG 대표 “올해 ‘캐치!티니핑’ 매출만 800억 낸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김수훈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엔터(419530)) 대표는 30일 “올해 ‘캐치! 티니핑’ 매출로만 8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SAMG엔터 지난해 전체 매출(863억원)에 육박하는 규모다.김수훈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대표가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하반기 사업설명회에서 장기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김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하반기 사업설명회를 열고 “티니핑을 처음 공개한 2020년 30억원의 매출을 냈고 작년에는 5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이같이 말했다.캐치! 티니핑은 국내 1위 키즈 지식재산권(IP)으로 SAMG엔터가 직접 IP 개발부터 기획상품(MD) 제작, 유통까지 담당한다. SAMG엔터는 IP를 활용해 완구뿐 아니라 패션과 식음료, 교육, 공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제작한 MD 상품 가짓수만 500개에 달한다. SAMG엔터는 올 하반기 신규 IP 공개와 함께 연말 ‘티니핑월드 판교’(가칭) 테마파크 오픈으로 매출 상승세를 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시작한 온·오프라인 연계 멤버십도 연말까지 회원 30만명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김 대표는 “내년엔 티니핑으로만 15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26년까지 도심형 테마파크 6곳, 테마스토어 100개를 열고 방문객 500만명, 온·오프라인 멤버십 250만명을 유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AMG엔터는 오는 9월 캐치! 티니핑 시즌4를 비롯해 ‘미니특공대’, ‘룰루팝’ 등 새로운 시즌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티니핑 시즌4는 ‘새콤달콤 캐치! 티니핑’이라는 주제로 디저트 콘셉트를 구상했다. 티니핑월드는 판교 파미어스몰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약 1983㎡(600평) 규모로 오는 12월에 문을 연다. 내부에는 △미디어 체험 카페 △스토어 및 문화놀이공간 △베어커리 카페 △코스튬 체험 공간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SAMG는 하반기 테마공간 사업을 시작으로 ‘패밀리 플랫폼’ 기업으로 본격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콘텐츠-MD-테마공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김 대표는 티니핑의 인기 요인을 팬덤 문화에 있다고 분석했다. 티니핑 MD 구매로 부모들의 지갑이 얇아진다는 뜻에서 붙은 ‘파산핑’, ‘거덜핑’이라는 표현도 직접 언급했다. 그는 “사업의 시작점을 만들어준 게 팬들”이라며 “SAMG의 팬덤 비즈니스는 이제 시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SAMG는 타 회사들과 비교 불가할 정도로 압도적인 콘텐츠 양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2026년까지 최소 2배 이상의 콘텐츠를 만들 예정이며 예능, 드라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에서도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8.30 I 김경은 기자
신세계I&C가 인텔과 손잡은 이유는?…"비용절감·글로벌 진출"
  • 신세계I&C가 인텔과 손잡은 이유는?…"비용절감·글로벌 진출"
  • 완전스마트매장으로 구축된 서울 코엑스 이마트24 편의점에 적용된 비전AI 기술(사진=신세계아이앤씨 제공)[이데일리 김가은 기자]글로벌 리테일테크 전문기업을 꿈꾸는 신세계아이앤씨가 중앙처리장치(CPU) 시장 강자 인텔과 동맹군을 결성했다. 리테일테크 통합 브랜드 ‘스파로스(Spharos)’ 솔루션에 인텔 기술력을 접목하고,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이번 업무협약(MOU)의 이면에는 리테일테크 사업 확대를 위한 신세계아이앤씨의 전략적 판단이 깔려있다. 비용적 진입장벽을 낮춰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인텔이 보유한 글로벌 영업망과 마케팅 노하우를 발판 삼아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복안이다.리테일테크는 소매(Retai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소매 유통시장에 적용해 고도화된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특화 기술을 의미한다.지난 2020년 신세계아이앤씨는 기존 시스템통합(SI) 사업 구조를 디지털 신기술 중심으로 재편해 글로벌 리테일테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1년 뒤 이 회사는 AI 챗봇부터 클라우드 판매정보시스템(POS), 스마트선반, 스마트 벤딩머신 등 리테일테크 솔루션을 통합한 스파로스 브랜드를 출시했다.이마트 등 신세계그룹 관계사에 적용해 환경을 고도화 하는 것은 물론, 솔루션 판매를 통해 대외 사업 비중을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이다. 뿐만 아니라 신세계아이앤씨는 이 같은 기술력을 집약한 ‘완전스마트매장’ 상용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2021년 9월 서울 코엑스 스타필드에 문을 연 이마트24 편의점이 대표적이다.문제는 비용이다. 유통업 특성상 이미지나 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분석하는 비전AI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대량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필요하다. AI 모델 학습에 주로 쓰이는 엔비디아 ‘A100’ GPU가 개당 약 1300만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솔루션 도입 비용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다.신세계아이앤씨는 이 같은 문제를 인텔과의 협력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 중이다. 이번 협력으로 스파로스 솔루션에 적용될 인텔 ‘오픈비노(OpenVINO)’는 데이터 분석과 AI 서비스 개발에 특화된 기술이다. 특히 GPU 기반 솔루션을 CPU로도 구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점이 핵심이다. 쉽게 말해, 기존에 제공하던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솔루션 판매 단가를 낮출 수 있는 것이다. 신세계아이앤씨 관계자는 “GPU 기준으로 제공했던 기능의 정확도는 유지하면서 판매 단가를 낮출 수 있게 된 것”이라며 “중견·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대량으로 솔루션을 적용하려는 대기업들도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거라고 판단 중”이라고 설명했다.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재 신세계아이앤씨는 미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리테일 기업들과 협업 방향을 모색 중이다. 그는 “글로벌향 마케팅 전략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인텔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구체화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2023.08.30 I 김가은 기자
직업훈련기관 품질 높인다…종합컨설팅 시범사업 실시
  • 직업훈련기관 품질 높인다…종합컨설팅 시범사업 실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구직자의 취업을 돕는 직업훈련기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종합컨설팅 시범 사업이 시작된다.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 글로벌 탤런트 페어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직업훈련 품질 제고 및 훈련기관 역량 강화를 위해 ‘직업훈련기관 종합컨설팅’ 사업을 8월 3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평가 등 그간의 규제 일변의 행정에서 벗어나 컨설팅을 통해 훈련기관이 실질적으로 훈련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고용부는 훈련기관이 훈련시장에 진입하고자 할 때 준비해야 할 사항부터 훈련과정의 기획-운영-사후관리 등 훈련 주기별로 필요한 사항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와 지방고용노동관서 추천을 통해 선정된 경력기관 50개소, 신규기관 40개소 등 90개 민간 직업훈련기관이 대상이다.훈련과정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한 경험이 있는 경력기관에 대해서는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등 신기술 활용, 프로젝트 학습방식 적용 등을 통한 훈련방식 고도화·차별화 등 심화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신규로 훈련시장에 진입한 신규기관의 경우에는 맞춤형 역량 진단과 함께, 베스트 직업훈련기관과 연계한 우수 운영사례 공유를 통해 훈련기관 관리 기술을 직접 전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컨설팅 이력 관리, 사후 모니터링, 후속 조치 등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훈련기관별 전담 컨설턴트 관리제’도 시행할 예정이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해외에서도 직업훈련 품질제고를 위한 핵심 정책 수단으로 컨설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종합컨설팅 사업을 통해 직업훈련시장이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8.30 I 최정훈 기자
팀 스위니 “게임이 메타버스 핵심, AI는 보조 수단”
  • 팀 스위니 “게임이 메타버스 핵심, AI는 보조 수단”
  •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왼쪽)와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가 2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언리얼 페스트’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정유 기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대체불가능토큰(NFT), 가상현실(VR) 기반 메타버스는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 현재 게임이 메타버스 산업에서 가장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인공지능(AI)도 중요하지만, 현재로선 서포팅(지원) 기술에 머물 것이다.”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는 2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언리얼 페스트 2023 서울’ 기자간담회에서 “게임의 메타버스 전환은 피할 수 없는 수순이다. 10년 후엔 현재 6억명 수준인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도 10억명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언리얼 페스트’는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과 다양한 자체 기술 및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로, 한국에선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대표적인 친한파로 불리는 스위니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메타버스 산업 전망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그는 메타버스 산업에 대해 ‘보는 관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위니 대표는 “‘포트나이트’, ‘펍지:배틀그라운드’, ‘마인크래프트’ 등 게임으로 보면 (메타버스는) 매력이 충분하다”며 “다만 NFT나 VR 기반의 메타버스는 아직 성공한 사례가 없다. 게임이 메타버스를 정의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니 대표는 메타버스에도 표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기술적인 표준은 어느 정도 확립이 돼 있는데, 경제적인 표준도 중요하다”며 “예컨대 게임 아이템의 호환성으로, 아이템의 종류에 따라 타 게임내에서 사용 가능하게 구현하는 식이다. 이런 부분들을 (표준을 통해) 잘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최근 전 세계적인 화두인 생성형 AI 기술에 대해선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취했다. 스위니 대표는 “우리는 메타버스에 집중하고 있다. AI도 기술적 혁신이지만, 현재로선 메타버스를 위한 보조적인 수단”이라며 “타인의 작업물에 대한 권리 인정 여부 등 AI를 둘러싼 우려도 많다. 또 3D 메타버스 콘텐츠 등에 접목시 얼마나 큰 변화가 있을지 생각해보면 아직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스위니 대표는 이날 기조강연과 간담회에서 플랫폼 독점과 관련해 구글과 애플를 꼬집기도 했다. 애플은 애플의 인앱결제 강요가 부당하다며 미국에서 소송전을 진행하고 있다.그는 “애플과 구글은 모든 사람들에게 30%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우리는 소비자 권리를 위해 싸우고 있고, 현재 승리한 건 아니지만 많은 진전이 있었다”며 “유럽에선 새로운 디지털서비스법안을 통과시켰고, 한국의 규제 당국은 구글을 상대로 대대적인 싸움을 벌였지만 안타깝게도 수수료를 없애는데엔 성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이어 “플랫폼 독점력을 이용해 자신들에게 이익만 챙기려는 애플과 구글의 행태는 올바르지 않다”며 “우리 ‘에픽스토어’(게임 플랫폼)에서는 결제 수단을 강제하지 않는다. 애플과 구글의 관행이 지속되면 자신들의 운영체제(OS)상에 올려진 모든 커머스에서 이같은 잘못된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2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언리얼 페스트’ 현장. (사진=김정유 기자)
2023.08.29 I 김정유 기자
내년부터 인력난 심한 업종 취업한 청년에 200만원 준다
  • 내년부터 인력난 심한 업종 취업한 청년에 200만원 준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내년에 청년들이 취업을 꺼리는 제조나 건설 업종에 취업한 청년이 6개월을 다니면 200만원을 지원한다. 취업을 포기한 청년에게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도 확대한다.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 글로벌 탤런트 페어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2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고용부 소관 예산안을 의결했다. 고용부는 내년도 예산으로 약 33조6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올해보다 3.9% 줄어든 액수다. 재정낭비 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했고, 절감된 재원으로 노동개혁을 뒷받침하고, 청년 투자 및 핵심인력 양성 등 미래 성장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집중투자했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고용부는 내년에 ‘빈 일자리’ 업종 취업 청년에 대한 지원금을 신설한다. 빈 일자리는 현재 비어 있거나 1개월 안에 새로 채용될 수 있는 일자리를 의미한다. 빈 일자리 업종은 채용이 이뤄지면 곧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지만 비어 있는 일자리라는 의미에서 구인난이 심한 업종을 뜻하며, 주로 중소 제조업종이나 건설업종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정부가 빈 일자리 업종 청년 지원금으로 편성한 예산은 483억원이다. 구직 청년이 빈 일자리 업종에 취업한 후 3개월이 지나면 취업성공수당으로 100만원을, 6개월이 지나면 근속지원금으로 100만원을 지급하는 형태다. 내년에 2만4000명의 청년이 지원금 대상이다.취업 준비기간이 길어지면서 취업을 포기하는 이른바 ‘구직단념청년’에게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도 대상 청년 규모가 9000명으로 확대된다. 이 사업은 구직단념청년이 단기 프로그램(1~2개월)을 이수하면 50만원의 참여수당을 지급하고, 중·장기 프로그램(5개월 이상)을 이수하면 참여 수당 250만원에 이수 인센티브 50만원을 더해 최대 300만원을 지급한다.청년에겐 2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도 50% 감면한다. 기업탐방이나 인턴 등 청년일경험 지원을 위한 예산도 올해보다 3배가량 많은 1663억원이 투입된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특성화고 신기술 훈련지원도 확대하고, 근접 인프라인 대학일자리+센터도 확충한다.한편 내년 실업급여 예산은 대폭 줄어든다. 올해 11조1839억원에서 내년 10조9144억원으로 줄이고, 본연의 취업지원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당정은 현재 하한액(최저임금 80%) 인하 또는 폐지 등 실업급여 개편방안을 검토 중이다.장시간 근로시간 개선을 위해 근로시간 단축 지원금인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을 올해 296억원에서 내년 339억원으로 확대한다. 또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해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훈련과정 공유 시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원청 노사 기금 출연 매칭과 원·하청 안전보건 상생협약 체결 시 컨설팅 비용 등도 지원한다.아울러 노조에 대한 국고 보조금 지원을 전면 폐지한다. 노조 보조금 지원 사업은 노동자 권익보호 등을 위해 노동단체가 수행하는 각종 사업을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노조 간부 및 조합원 교육, 연구, 상담, 국제교류 사업 등을 지원해왔다. 올해 관련 예산은 총 44억원이다.
2023.08.29 I 최정훈 기자
AI·바이오·사이버보안·디지털플랫폼…4대 첨단산업에 4.4兆 투자
  • AI·바이오·사이버보안·디지털플랫폼…4대 첨단산업에 4.4兆 투자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바이오 ·사이버보안·디지털플랫폼 등 4대 첨단 서비스 산업에 4조4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투자촉진을 위해 국내 외국인 직접투자와 유턴 투자 보조금 지원 규모도 2배 확대한다. 원전·방산·플랜트 분야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수출금융을 1조 3000억원을 추가 공급해 수출 회복에도 나선다.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에서 방문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정부가 29일 이같은 내용의 경제활력 방안을 담은 ‘2024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우선 첨단 서비스 산업 고도화도 투자한다. △인공지능(AI) △바이오 △사이버보안 △디지털 플랫폼 정부 등 4개 분야에 대한 재정 지원을 3조6000억원에서 4조6000억원으로 확대해 서비스산업의 첨단화를 뒷받침한다. AI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을 지원해 AI와 산업간 융합을 촉진하고 초거대 AI 생태계를 조성한다. 바이오 난제 해결과 의료기술 확보를 위한 ‘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를 신규 추진한다. 보스턴-코리아는 의료데이터(한국)-첨단바이오기술(미국) 융합으로 핵심의료기술을 확보하는 프로젝트다. 또 민간자본을 활용한 보안산업 육성을 위해 사이버보안펀드를 조성하고 융합보안 핵심인재양성을 확대하는 한편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의 창의적 서비스 개발을 통해 국민체감서비스를 제공한다.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외국기업·유턴기업·지방이전기업 등 투자기업에 대한 보조금도 확대한다. 외투기업 국내 투자 현금지원 예산은 5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유턴 기업에 대한 투자 보조금 예산도 57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늘어난다.세계 각국이 투자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외국인의 국내 투자 확대를 유도해 경제 성숙과 저출산·고령화 등의 여파로 점점 둔화하는 우리나라 생산성을 끌어올리려는 조치다. 글로벌 OTT 공세 속에서 K-콘텐츠 수출 촉진과 지식재산권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정책금융도 8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한다. 마이너스를 이어가는 수출을 플러스로 전환하기 위해 원전과 방산, 플랜트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에 수출금융 1조3000억원을 추가 공급한다. △원전 수출보증보험 1000억 원 △조선업 선수금 환급보증(RG) 특례보증 2000억 원 △수출입은행 고위험국 특별계정 3000억 원 △한국무역보험공사 대규모 프로젝트 중장기 보증 7000억 원 등이다. 또 50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글로벌 기술창업지원(TIPS)을 신설하고, 스타트업 코리아펀드 조성 등 국내 벤처와 스타트업의 해외 창업 지원도 강화한다.이 외에도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신규 조성한다. 민간의 풍부한 자금·역량을 활용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스마트팜·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등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다. 투자유치 목표는 연 3조원 수준이다.
2023.08.29 I 김은비 기자
KAIST 사업화 유망기술 총출동···'2023 테크페어' 개최
  • KAIST 사업화 유망기술 총출동···'2023 테크페어' 개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중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3 KAIST 테크페어’를 연다.첫 세션인 기술이전 설명회에서는 KAIST 연구자가 직접 사업화 유망 기술 7종을 발표한다. 설명회에서 몰입감 높은 VR 게임을 위한 가상·현실 공간 결합 기술부터 안 보고도 계단을 오르는 ‘드림워커’ 보행로봇 제어 시스템, 물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잡을 수 있는 로봇 손 시스템, 인공지능·인간 상호작용 기술 등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인 실험실 창업 데모데이에서는 KAIST 교원 창업 기술을 소개한다. 사이버시스템 보안 연구실 창업기업 사이시큐(CyseckR), 디지털트윈 기술로 기후 변화에 노출된 국가나 기업의 자산을 평가하는 ‘메타어스랩’, 그린수소 생산·이용을 위한 촉매물질 개발·생산 기업 엔아이이티(NIET) 등이 벤처캐피털과 협력 네트워킹, 투자 상담을 한다.이 밖에 기술애로 상담회에서 무역협회 회원사와 KAIST 교원·연구원의 상담 자문도 진행한다.최성율 KAIST 기술가치창출원장은 “이번 테크페어에서 인공지능·로봇·메타버스·바이오 메디컬·신소재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는 신기술을 골라 발표한다”며 “산업계와 관련 분야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2023 KAIST 테크페어’ 포스터.(자료=KAIST)
2023.08.29 I 강민구 기자
기술패권 시대, 지식재산 데이터가 만드는 미래는?
  • 기술패권 시대, 지식재산 데이터가 만드는 미래는?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특허정보원이 주관하는 ‘제19회 국제특허정보박람회(PATINEX) 2023’이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강남의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다. PATINEX는 특허데이터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2005년부터 개최됐으며, 누적 참관객 1만 1000명 이상의 국내 최대 특허정보 박람회이다. PATINEX 2023은 ‘기술패권 시대의 게임체인저, 미래를 만드는 지식재산 데이터’라는 주제로 국내·외 특허정보 전문가들이 지식재산 혁신에 관한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지식재산정보 서비스 기업들의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우선 첫째날인 31일에는 백만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의 기조연설(창의성 가득한 멋진 지식강국, 대한민국의 비전)을 시작으로 LG화학, 마이크로소프트 등 선도기업이 인공지능(AI) 기술과 연계한 특허정보 활용전략을 제시한다. 내달 1일에는 SK텔레콤, CJ제일제당, LG AI연구원 등이 미래기술과 관련한 지식재산 동향과 특허기반의 수익화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친다. 우리나라 특허청의 AI 기술을 활용한 특허행정 시스템과 해외 선진 특허청(미국, 일본, 중국)의 특허정보 서비스 정책도 살펴볼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윕스, 워트인텔리전스, CAS 등 국내외 20여개 지식재산 서비스 기업·기관들의 다양한 지식재산정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김기범 특허청 산업재산정보국장은 “지식재산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시대의 핵심자산”이라며 “이번 PATINEX 2023을 통해 우리기업들이 새로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찾고, AI 기술을 활용한 지식재산 서비스 시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8.29 I 박진환 기자
'버추얼 휴먼' 나수아, 시상식 MC 도전 마쳤다
  • '버추얼 휴먼' 나수아, 시상식 MC 도전 마쳤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버추얼 휴먼’ 나수아(SUA)가 시상식 MC로 나섰다. 28일 온마인드에 따르면 나수아는 지난 25~27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버추얼 휴먼 콘테스트 ‘오브카’(OVHCA, 온마인드 버추얼 휴먼 크리에이션 어워)에서 방송인 서유리와 함께 MC로 호흡을 맞춰 이목을 끌었다. 나수아는 실시간 인터랙션이 가능한 실사형 버추얼 휴먼이다. 이번 행사에서 나수아는 애니메이션 OST로 축하 무대까지 선보여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펼칠 활약을 기대케 했다. 나수아는 온마인드를 통해 “생애 첫 무대여서 많이 긴장했고,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응원에 깜짝 놀랐다. 좋은 에너지를 듬뿍 받은 만큼 앞으로 더 다양하고 의 미있는 활동으로 화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브카’ 영예의 대상은 황유진의 ‘준’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김찬솔, 양세림의 ‘올리비아 반’이 받았다. 심사위원이 선정한 입선작 10팀, 투표로 진행된 인기상 1팀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심사위원으로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훈희 대표, 메타엔터테인먼트 류정혜 부사장, SK텔레콤 미디어 R&D 임정연 담당, 유니티코리아 APAC 애드보커시 김범주 리더, 픽사&토이스토리 애니메이터 김성영 감독, 만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 석정현 작가 등이 참여했다. 온마인드 관계자는 “‘오브카’를 통해 버추얼 휴먼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버추얼 휴먼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많은 이들과 소통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08.28 I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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