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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인 서울' 2일·3일 개봉주 무대인사…이동욱·임수정→이상이 출동
  • '싱글 인 서울' 2일·3일 개봉주 무대인사…이동욱·임수정→이상이 출동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공감 가득한 스토리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이 개봉주 주말 무대인사 일정을 공개하며 관객과의 만남을 예고한다.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 ‘싱글 인 서울’이 12월 2일(토), 3일(일) 개봉주 주말 서울 무대인사를 확정했다.이번 무대인사는 이동욱, 임수정, 이상이, 지이수, 박범수 감독이 참석해 서울 관객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싱글 인 서울’은 서울에서 살아가는 싱글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아내, 서울 관객들과의 만남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먼저, 12월 2일(토) 무대인사는 롯데시네마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CGV 영등포, 롯데시네마 영등포, CGV 여의도,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찾을 예정이다. 이어, 12월 3일(일)에는 롯데시네마 노원, CGV 중계, CGV 상봉,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차례대로 찾아가 다양한 팬서비스로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언론들의 만장일치 호평을 얻으며 설렘 포텐을 터뜨리고 있는 ‘싱글 인 서울’의 개봉주 무대인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극장별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개봉주 무대인사를 확정하며 흥행 가도를 올리는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 영화 ‘싱글 인 서울’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3.12.01 I 김보영 기자
영하권 한파에도 탈북민 취업 열기 ‘후끈’...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
  • [르포]영하권 한파에도 탈북민 취업 열기 ‘후끈’...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초봉이 생각보다 높아서 관심이 갑니다.”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박람회가 구직자들로 붐비고 있다.북한이탈주민 박영철(32)씨는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박람회’에서 만나 이같이 밝혔다. 한국에 온지 20년이 됐다는 박 씨는 “의류회사 부스를 방문해서 상담했고, 다음주에 정식으로 인터뷰를 보기로 했다”며 “좀 더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는 일자리 박람회가 있으면 취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박람회 장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전국 하나센터와 하나원 교육생, 대안학교 학생 등 2000여명이 넘는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통일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연합포럼, 남북하나재단이 주관했다. 이번 행사에는 hy(에이치와이), 풀무원푸드 앤 컬쳐, 유니에스, 스위스포트코리아, 대두식품, 더기반 등 141개 기업과 정부기관, 공공기관이 참석했다.한국에 온 지 10년이 넘었다는 북한이탈주민 30대여성 A씨는 풀무원푸드 앤 컬쳐 부스에서 상담을 진행했다. 그는 “풀무원은 김포공항 푸드코트 등에서 일하는 업무인데 몸을 써야 하는일이라서 고민이 된다”며 “피부관리, 네일 등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북한이탈주민 구직자들이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열린 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탈북민 직업대안학교인 해솔직업사관학교의 학생들 수십명도 새벽부터 버스를 타고 춘천에서 박람회에 참석했다. 곽재용 학생담당 교사는 “어머니는 탈북민이고, 아버지는 중국인 3국출생 학생들이 주로 왔다”며 “이 친구들은 중국에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한국에서 자격증 등 교육을 받고 있다. 한국에 어떤 직업군이 있는지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식품 유통기업 hy의 인사담당자는 “프레시 매니저 채용을 위해서 참가했다”며 “오랫동안 일하고 계신 탈북민 분들이 계시니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지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자동차 부품기업인 삼보오토의 인사담당자는 “대표님이 이탈주민에 대한 인식이 좋아서 5명가량 채용을 목표로 한다”며 “외국인보다 소통이 잘되는 것이 탈북민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북한이탈주민 구직자들이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열린 일자리 박람회 농업회사법인 더기반의 부스에 몰려있다(사진=윤정훈 기자)더기반의 인사담당자는 “농업회사법인에 취직하여 전반적인 농업기술 등을 배우고 농기계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나중에 개별적으로 영농 창업을 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탈북민들도 서울 인근 직장을 원하시다보니 채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탈북민 취업 문제에 대한 정부 차원의 노력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 문제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있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일자리를 통해 자아를 실현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갖게되면 우리 사회 발전과 통일준비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이탈주민 취업 박람회에 보낸 화환이 입구에 전시돼 있다(사진=윤정훈 기자)
2023.12.01 I 윤정훈 기자
경주 하이코 개관 9년 만에 시설 확장…"APEC정상회의 유치 목표"
  • 경주 하이코 개관 9년 만에 시설 확장…"APEC정상회의 유치 목표" [MICE]
  •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증축공사 조감도 (사진=경주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가 내년 5월 증축 공사를 시작한다. 지난 2015년 센터 개관 이후 9년만, 2019년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가 경주시가 제출한 증축 계획을 승인한 지 5년 만이다.증축 공사가 마무리되면 코엑스 1개 전시홀(1만368㎡)의 5분의 1 수준인 기존 전시장(2273㎡)은 60% 수준인 6002㎡까지 규모가 늘어난다. 컨벤션홀, 세미나룸 등 기존 전체 회의장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던 전시장 면적이 늘어나면서 두 시설 간 비율은 5:5 대등한 수준까지 올라서게 된다.컨벤션 등 회의 기능을 강조한 화백컨벤션센터가 규모를 갖춘 전시와 회의를 동시에 열 수 있는 시설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학술대회, 콘퍼런스 등 컨벤션과 전시회를 동시에 여는 콘펙스(ConfEx) 행사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증축 공사는 지하 1층과 지상 4층 기존 건물에 지하 1층, 지상 3층 구조의 건물을 연결해 확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증축 건물 지하엔 주차장(6148㎡), 지상엔 전시장(3729㎡), 부속시설(1430㎡)이 각각 들어선다. 센터 증축에 들어가는 공사비 295억원은 경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부담한다.현재 건축 기본설계 마무리 단계인 증축 시설의 목표 준공 시점은 2025년 10월이다. 경주시는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센터 증축 일정을 정상회의 개최 이전으로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20년 만인 2025년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현재 경주를 비롯해 부산과 인천, 제주가 유치 의향을 밝힌 상태다.이신광 경주시 관광시설TF팀장은 “시설 증축으로 컨벤션센터의 복합 시설로서 기능이 강화되면서 지금보다 더 다양한 유형과 규모의 행사를 열 수 있게 됐다”며 “인프라 경쟁력도 지금보다 높아져 경북도 유일의 국제회의도시로써 위상도 올라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2.01 I 이선우 기자
골든블루, '부산국제주류&와인박람회' 참가…"소비자 접점 확대"
  • 골든블루, '부산국제주류&와인박람회' 참가…"소비자 접점 확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오는 12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2023 부산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지난 1992년 시작돼 올해로 32회를 맞이한 ‘국제주류&와인 박람회’는 지난 6월 서울 코엑스에서 한차례 개최됐으며, 올해는 부산을 비롯한 경남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주류의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오는 12월 1~3일 부산에서 추가로 개최하기로 했다.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부산, 경남지역 고객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 참가를 결정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카발란(Kavalan)’,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Nomad Outland Whisky)’, ‘맥코넬스(McConnell’s)’, ‘올드 캐슬(Old Castle)’ 등 총 4개 브랜드가 참여한다.이번 행사에서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독점 수입·유통하고 있는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No.1 △카발란 트리플 쉐리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 △맥코넬스 등을 시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선착순 80명을 대상으로 카발란 라인업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바리끄 등 3종을 맛볼 수 있는 특별 시음회도 진행한다.올드 캐슬은 국내 주류 박람회 최초로 운영되는 ‘하이볼 기획존’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하이볼 기획존에서 정통 블렌디드 위스키 올드 캐슬을 활용한 하이볼 등 다양한 종류의 하이볼을 체험할 수 있다.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부산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 회사의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주류 관련 행사에 참여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주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30 I 이후섭 기자
'싱글 인 서울' 2주차 무대인사 확정…이동욱·임수정 관객 플러팅-ing
  • '싱글 인 서울' 2주차 무대인사 확정…이동욱·임수정 관객 플러팅-ing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음 따뜻해지는 설렘과 공감 가득한 재미로 호평 받고 있는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이 개봉 2주차 무대인사 일정을 공개하며 관객과의 만남을 예고한다.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인 ‘싱글 인 서울’이 개봉 2주차 무대인사를 확정 짓고 관객들을 찾아간다.이번 무대인사는 이동욱, 임수정, 지이수, 박범수 감독이 참석해 관객들과 다시 한번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들은 개봉 2주차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의 열띤 찬사에 감사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12월 9일(토)에는 이동욱, 임수정, 지이수, 박범수 감독이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청량리, CGV 왕십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CGV 압구정,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차례대로 방문해 관객들과 두근거리는 만남을 가질 전망이다. 과거의 설렘과 추억을 소환하며 따뜻한 감성을 담아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와 응원을 받고 있는 ‘싱글 인 서울’의 개봉 2주차 서울 무대인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극장별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개봉 2주차 무대인사를 확정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한 ‘싱글 인 서울’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3.11.29 I 김보영 기자
눈꽃 동행축제 "풍성하네"…50%할인에 상품권 한도 30만원↑
  • 눈꽃 동행축제 "풍성하네"…50%할인에 상품권 한도 30만원↑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 싸게 살 수 있는 정부의 소비촉진행사인 ‘눈꽃 동행축제’가 내달 4일부터 연말까지 열린다. 이 기간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전용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 개인별 구매한도도 30만원 상향된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청사본관 브리핑실에서 ‘2023 눈꽃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9일 서울정부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눈꽃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밝혔다. 동행 축제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중소기업의 제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로 각종 할인행사와 지역행사가 이어지는 축제 성격의 소비캠페인이다. 축제 개막식은 내달 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개최된다. 이영 장관은 올해 동행축제를 통한 매출 목표액을 4조원으로 제시했다. 앞선 올해 두 차례 열린 5월 봄빛, 9월 황금녘 동행축제를 통해 매출 2조9000원을 달성했다. 애초 올해 동행축제 목표 3조원에 바짝 다가선 셈이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이번 눈꽃 동행축제에서 1조1000억원 매출을 추가해 총 4조원의 한해 매출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이영 장관은 “동행축제 슬로건이 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 동행축제로 그동안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로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겨우내 곳곳에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이번 눈꽃 동행축제에도 많은 동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성탄절 및 연말연시 선물 등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최대 50% 할인 판매를 하는 유통채널 (자료=중기부)동행축제에 참여하면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요 유통채널 및 공공 온라인몰을 포함한 총 200여개 채널에서는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겨울방학 등을 맞아 수요가 많아진 선물, 방한용품, 먹거리 등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정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해 눈꽃 동행축제가 끝나는 연말까지 온누리상품권 개인별 구매한도를 30만원 상향했다. 이에 따라 모바일·충전식 카드의 경우 최대 180만원까지 10% 할인해 구매할 수 있다.다채로운 지역행사도 즐길 수 있다. 개막식에서는 5월, 9월 동행축제에 참여했던 전국의 향토기업과 동행제품 기업, 백년가게, 로컬크리에이터(지역가치 창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품 판촉 및 온기 나눔을 함께한다. 공주 산성 상권, 대구 두류 젊코상권 등 전국 주요 상권 11곳에서는 크리스마스·연말연시를 맞아 구매고객에 경품 제공 이벤트 등을 연다.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는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함께 제품 판매전을 개최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나눔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 내달 21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는 ‘따뜻한 선물가게’ 컨셉으로 소담마켓이 열린다. 전국 전통시장·상점가 및 백년가게에서도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준비돼있다. 이외 전국 각지 춘천 호반체육관, 전주 한옥마을 등 30여곳에서는 지역 숨은 명소와 제품을 소개하는 라이브커머스(실시간방송을 통한 구매) 방송이 행사기간 내내 계속된다.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은 눈꽃 동행축제를 기회로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를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및 동행축제 기획전에 참여한 유통채널 14개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들은 기부금 또는 물품 기부로 따듯한 마음을 나눈다.
2023.11.29 I 노희준 기자
트레일러닝 브랜드 호카,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매장 개점... 매장서 러닝 테스트 가능
  • 트레일러닝 브랜드 호카,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매장 개점... 매장서 러닝 테스트 가능
  • ‘호카’가 인천 지역에 상륙했다. 사진=호카[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글로벌 트레일러닝 브랜드 호카(HOKA)가 지난 24일 수도권 최초로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매장을 개점했다.호카는 “스타필드몰 코엑스, 롯데백화점 명동, 롯데월드몰 잠실점에 이어 국내에서 네 번째로 오픈하는 매장”이라며 “러닝화, 등산화부터 어패럴 라인까지 호카의 에센셜한 제품들로 라인업이 구성돼 있다”라고 설명했다.매장에선 지난 10월 국내 최초 UTMB 월드 시리즈 ‘트랜스제주 by UTMB’에서 참가자와 만났던 트레일 러닝화 마파테 스피드 4와 스피드 고트 5를 비롯해 본디8, 클리프톤 9, 마하 X부터 카하2 GTX, 아나카파 2 GTX 등 각종 제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호카는 “특히 매장 내에 무동력 트레드밀을 설치하여 제품 시착 및 러닝 테스트가 가능하다”며 “3D로 발 모양과 크기를 분석해 주는 ‘세이프 사이즈’을 통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자기 발에 맞는 편안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조이웍스 조성환 대표이사는 “호카 브랜드의 인지도가 상승함에 따라 국내 주요 프리미엄 상권에서 호카를 더 많이 만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3.11.29 I 허윤수 기자
KBO 골든글러브 81명 후보 확정…LG 최다 12명 후보 배출
  • KBO 골든글러브 81명 후보 확정…LG 최다 12명 후보 배출
  • 2022년 골든글러브 ‘영광의 얼굴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KBO(총재 허구연)가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는 총 81명이며, KBO 리그에서 포지션 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만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다.골든글러브 후보 선정 기준은 투수의 경우 규정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하면 된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 X 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 명단에 오른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2/3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야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KBO 정규시즌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는 자격요건에 관계없이 기준이 충족된 포지션의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단, 타이틀홀더에 한해 여러 포지션 출전으로 어느 포지션에서도 수비이닝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경우, 최다 수비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가 된다. 수비이닝과 지명타자 타석을 비교해야 할 경우에는 각 해당 기준 대비 비율이 높은 포지션의 후보로 등록된다.이와 같은 기준에 따라 투수 부문 28명, 포수 부문 7명, 1루수 부문 3명, 2루수 부문 5명, 3루수 부문 5명, 유격수 부문 8명, 외야수 부문 20명, 지명타자 부문 5명 등 총 81명이 후보로 선정됐다.모든 포지션에서 후보를 배출한 구단은 없으며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LG에서 가장 많은 12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KBO 골든글러브 선정 투표는 29일 오전 10시부터 12월 1일 오후 3시까지 실시된다. 투표인단은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이며, 개별 발송되는 이메일과 문자를 통해 투표 페이지에 접속한 뒤 온라인 투표로 참여할 수 있다.2023 KBO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다음달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지상파 KBS 2TV 및 유무선 플랫폼 네이버, Daum(카카오TV), TVING, Wavve, 스포키에서에서 생중계 된다.2023 KBO 골든글러브 후보(표=KBO 제공)
2023.11.29 I 주미희 기자
대상, 콘텐츠진흥원과 중소콘텐츠기업 캐릭터 지원 나선다
  • 대상, 콘텐츠진흥원과 중소콘텐츠기업 캐릭터 지원 나선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대상(001680)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중소콘텐츠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박영민 대상 MinTCIC 대표(오른쪽)와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상)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박영민 대상 MinTCIC 대표,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한민국의 콘텐츠 산업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콘텐츠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수요맞춤형 콘텐츠의 공동 기획 및 발굴 △국내 신인 캐릭터 디자이너와 중소콘텐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유통 플랫폼을 활용한 우수 콘텐츠의 유통 및 홍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이에 대상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IP 라이선싱 빌드업’ 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중소콘텐츠기업의 IP 콘텐츠(굿즈·패키지 등) 제작과 유통을 지원하고,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노하우와 비즈니스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대상은 이미 온라인 전용 브랜드 ‘집으로ON’을 통해 ‘핑크퐁 아기상어’, ‘산리오 캐릭터즈’, ‘짱구는못말려’ 등 유명 캐릭터 IP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상에서 생산·유통하는 제품에 중소콘텐츠기업 캐릭터를 접목해 캐릭터 IP 유통 및 홍보를 도울 예정이다.박영민 대상 MinTCIC 대표는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중소콘텐츠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대상이 보유한 역량을 적극 활용해 국내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9 I 이후섭 기자
종합 소비재전 '서울 국제소싱페어X굿즈상점' 개막
  • 종합 소비재전 '서울 국제소싱페어X굿즈상점' 개막 [MICE]
  • 종합 소비재 전문 전시회 ‘서울 국제 소싱페어X굿즈상점’ 지난해 행사 모습. (사진=코엑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소비재 전문 전시회 ‘2023 서울 국제 소싱페어·굿즈상점’(이하 소싱페어)이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홀)에서 개막,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코엑스가 기프트(선물용품), 리빙(생활용품), 스마트(소형가전 등), 미용·뷰티, 웰니스, 패션, 스포츠·레저 등 소비재 관련 최신 제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소비재 관련 기업은 350여개. 사흘간 행사 현장에선 전시부스 상담 외에 MD 초청 입점 상담회가 진행된다. 다양한 분야의 기관·기관과 새로운 제휴·협력 비즈니스 기회를 타진해 볼 수 있는 비즈니스 커넥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업과 바이어의 수요를 사전에 파악해 일대일 매칭 방식으로 진행되는 비즈니스 커넥팅엔 국내외 10여개국 바이어가 참여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여 호평을 받은 굿즈 기획전은 올해 ‘굿즈상점’으로 타이틀을 바꾸면서 전시품목과 타킷층을 확대했다. 소싱페어가 열리는 C홀 전시장에 조성되는 굿즈상점에선 옛 추억을 되살리는 복고풍 레트로 굿즈, MZ세대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트렌디 굿즈, 재활용 등 친환경성을 강조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굿즈 등 다양한 콘셉트의 디자인 제품을 선보인다.특히 올해는 같은 기간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해외 마케팅 종합대전’과 연계해 국내 소비재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주관하는 해외 마케팅 종합대전은 29일과 30일 이틀간 소싱페어 행사장 바로 옆 D홀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2023.11.29 I 이선우 기자
가양동 CJ부지 '지식산업센터 개발' 정상화…이르면 내년 6월 '첫 삽'
  • 가양동 CJ부지 '지식산업센터 개발' 정상화…이르면 내년 6월 '첫 삽'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서울 강서구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사업이 이르면 내년 6월경 ‘첫 삽’을 뜬다.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구청장 직에서 물러난 후로 중단됐던 사업이 정상화됐다. 다만 고금리로 지식산업센터 등 수익형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빙하기’인 만큼 내년 기준금리 인하 여부가 사업성에 주요 변수다. 오른 공사비와 이자비용이 수익성을 낮추는 요소인 만큼 금리 하락으로 이자비용이라도 줄어들면 사업성이 개선될 수 있다.◇ 내년 기준금리 인하 여부, 사업성 ‘주요 변수’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인창개발은 이르면 내년 6월 서울 강서구 가양동 CJ 공장부지 일원에 지식산업센터 등 개발사업의 착공 및 분양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지난달 13일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 일부 허가’를 제1호로 결재했다.서울 강서구 가양동 CJ공장부지 위치도 (자료=서울시)이 사업은 서울 강서구 가양1동 92-1번지 일대(가양동 CJ 공장부지 1BL, 2BL) 준공업지역 11만2587㎡(약 3만4117평)에 지식산업센터, 판매시설 및 문화집회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시행사는 인창개발,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다. 총 사업비 4조원을 들여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보다 1.7배 큰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게 골자다. 해당 부지는 터가 넓고 마곡 도시개발지구와 인접한 데다 서울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가까워서 서울 내 드문 ‘알짜배기’ 부지로 꼽힌다. B1·B2·B3블록은 산업부지로 만들어지며, 기반시설로 어린이공원과 도로, 주차장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도시관리계획(가양동 CJ공장부지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지난 16일 고시했다. 블록별로는 △1BL 지하 7층~지상 11층, 연면적 2만7064㎡ 규모 업무시설, 판매시설, 교육연구시설 △2BL 지하 4층~지상 12층, 연면적 2만5425㎡ 규모 공장,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노유자시설이 지어진다.다만 내년에 기준금리가 인하될지 여부가 사업성에 주요 변수다. 고금리로 지식산업센터 등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위축돼 있어서다. 오른 공사비와 이자비용이 수익성을 떨어트리는 요소인 만큼 금리 하락으로 이자비용이라도 줄면 사업성이 개선될 수 있다.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제공하는 금융회사들은 금리를 통상 10% 이상으로 높게 부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공사가 시공능력평가순위 10위권이 아닐 경우 금리는 12~13% 수준이다. 법정 최고금리는 20%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우건설이 시공사일 경우 본PF 금리가 10% 정도”라며 “같은 10대 시공사여도 현대차그룹이 모기업인 현대건설은 금리가 조금 더 저렴하다”고 말했다.가양동 CJ 공장부지 개발사업장은 현대건설이 시공사 및 연대보증인을 맡고 있어서 브릿지론 금리가 5~6% 수준으로 낮다. 한국은행은 오는 30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가양동 CJ공장부지 일대 (사진=김성수 기자)◇ 금리 하락→이자비용 줄면 사업성 개선 가능이 사업장 관련 유동화증권은 다음달부터 대거 만기를 맞지만, 기초자산이 브릿지론인 만큼 착공 전까지 계속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특수목적회사(SPC) 가은하이모가 발행한 1150억원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는 다음달 21일 만기가 돌아온다. KB증권은 이 유동화 거래의 주관회사, 업무수탁자, 자산관리자를 맡고 있다. 해당 ABSTB의 기초자산은 가은하이모가 지난달 인창개발과 체결한 대출약정에 따라 지난 9일 인창개발에 실행한 원금 1150억원 대출채권이다. 대출이자는 약정한 고정금리로 산정해서 대출실행일에 전액 선급한다. 또한 대출원금은 다음달 20일로 설정된 대출만기일에 일시상환하는 조건이다.가은하이모는 지난달 현대건설과 자금보충 및 조건부 채무인수약정서를 체결해서 ABSTB의 상환능력을 높였다. 가은하이모 자산관리계좌에서 인출 가능한 금액이 ABSTB를 상환하는 데 부족할 경우 현대건설은 가은하이모에 이 자금을 대여할 의무를 부담한다.또한 현대건설이 자금보충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자금보충약정 해제 또는 해지로 자금보충의무를 부담하지 않게 되는 경우 등 사유가 발생하면, 현대건설은 인창개발이 대출약정에 따라 가은하이모에 부담하는 대출원리금 등 일체의 채무를 중첩적으로 인수해서 변제해야 한다.SPC 위드지엠제십일차가 발행한 560억원 ABCP는 내년 2월 6일 만기다. 이 유동화 거래의 주관회사는 키움증권이며, 기초자산은 위드지엠제십일차가 작년 2월 체결한 대출약정에 따라 인창개발에 대해 보유한 원금 560억원 대출채권이다.업무수탁자 및 자산관리자도 키움증권이 맡고 있다. 현대건설은 위드지엠제십일차에 대한 자금보충 의무가 있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기초자산 채무를 인수해야 한다.이밖에 각 유동화증권 만기는 △뉴스타원펌가양 690억원 ABCP 내년 3월 13일(주관회사 KB증권) △굿에스에프제사차 310억원 ABCP 내년 4월 5일(주관회사 우리종합금융) △골든선셋제일차 890억원 ABCP 내년 4월 18일(주관회사 미래에셋증권) △스트롱와이제이제일차 3200억원 ABCP 내년 5월 22일(주관회사 KB증권) △아델라컨설팅 800억원 ABCP 내년 11월 21일(주관회사 부국증권)이다.현대건설은 인창개발이 굿에스에프제사차, 골든선셋제일차, 아델라컨설팅 등에 부담하는 일체의 채무에 대한 연대보증을 약정했다.
2023.11.29 I 김성수 기자
‘헬로키티’가 장수 IP 된 비결?…“無스토리·다각화의 힘”
  • ‘헬로키티’가 장수 IP 된 비결?…“無스토리·다각화의 힘”
  • 쓰지 도모무니 산리오 대표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콘텐츠 IP마켓 2023’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헬로키티’ 등 캐릭터 사업의 성공 비결이요? 캐릭터별로 스토리를 정해놓지 않은 것이 주효했다고 봅니다. ‘헬로키티’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 지식재산(IP) 다각화에 나선 것도 비결입니다.”츠지 도모쿠니 산리오 대표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콘텐츠 IP 마켓 2023’ 기조연설에서 “산리오의 여러 캐릭터들은 다양한 고객들이 자신만의 스토리를 적용하는 식으로 운영돼 왔다. ‘헬로키티’만 해도 나만의 키티가 될 수도, 내 친구나 동생이 될 수 있는 건데 이것이 우리의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의 성공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즉 일반적으로 스토리를 부여하는 캐릭터 전략과 달리, 산리오는 최소한의 콘셉트만 부여하고 모든 의미를 고객이 직접 만들어낼 수 있도록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는 의미다. 오랫동안 ‘헬로키티’ 등 글로벌 캐릭터 IP 사업을 전개해 온 산리오만의 차별 전략인 셈이다.1960년 창업한 산리오는 초창기 증정용 선물을 생산하던 회사였지만 1974년 고양이 캐릭터 ‘헬로키티’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면서 캐릭터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츠지 대표는 산리오의 창업주이자 ‘헬로키티의 아버지’ 츠지 신타로 회장의 손자로, 2020년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신임 CEO에 취임한 바 있다. 산리오는 현재 ‘헬로키티’를 포함해 총 450여종의 캐릭터를 운영하고 있다. 츠지 대표는 “산리오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헬로키티’가 내년 탄생 50주년을 맞는다”며 “100여개국에 1000개 이상의 라이선싱 및 판매 거점을 확보했고 일본 현지엔 연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테마파크도 세워 고객 접점을 늘려왔다”고 말했다.이어 “자체적으로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를 뽑는 투표도 진행하는데 4500만건 이상 득표가 나오고, 글로벌 SNS 팔로우도 5000만명 이상일 정도”라며 “이를 통해 지난해 글로벌 매출 766억엔(한화 6600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츠지 대표는 산리오의 캐릭터 사업 성공 비결로 IP 다각화와 여러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꼽았다. 2017년까지만 해도 산리오의 북미 매출 가운데 캐릭터 비중은 ‘헬로키티’가 90% 이상이었다. IP 다각화에 집중했던 산리오는 지난해 ‘헬로키티’의 비중은 40% 밑으로 떨어뜨렸다. 그 빈자리를 ‘쿠로미’, ‘마이멜로디’ 등 새로운 캐릭터가 채웠다. 츠지 대표는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은 호황과 침체가 별안간 나타날 수 밖에 없는 구조여서 IP 다각화가 중요했다”며 “전략적으로 다각화에 집중했고 ‘헬로키티’ 비중을 줄였지만 타 캐릭터가 빈자리를 메우면서 전체 매출액은 줄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동시에 산리오는 미국에서 나이키, 아디다스와 협업 상품을 내는가하면 유럽에선 고급 브랜드 클로에 등과 손을 잡았다. 한국에선 유명 아이돌 NCT와 여러 협업을 진행했다.츠지 대표는 “일본에서도 K팝의 인기를 잘 느낄 수 있어 협업을 했는데 영광이었다”며 “실제 K팝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굉장히 인기가 많았다. 향후에도 K-아이돌 그룹과 협업을 더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츠지 대표는 2020년 취임 당시 10년 후인 오는 2030년 시가총액 1조엔(8조7300억원), 영업이익 500억엔(4300억원) 이상을 목표하는 장기 비전을 내세운 바 있다. 그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보면 아직도 우리 목표는 3배 이상이나 높은 수준이지만, 잠재력을 감안하면 달성가능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고객들이 우리 캐릭터로 웃음을 짓는 시간을 계속 늘려갈 수 있도록 하는게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코엑스에서 ‘콘텐츠 IP 마켓’을 연다. 게임, 웹툰, 웹소설 등 주요 IP 사업자들이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11.28 I 김정유 기자
김우빈, ♥신민아 '3일의 휴가' VIP 시사 참석…9년차 장수커플 애정 이상無
  • 김우빈, ♥신민아 '3일의 휴가' VIP 시사 참석…9년차 장수커플 애정 이상無
  • 배우 김우빈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임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우빈이 연인 신민아의 신작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 VIP 시사회에 참석해 9년째 변함없는 연예계 대표 장수커플의 애정을 과시했다. 김우빈은 지난 27일 저녁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3일의 휴가’ VIP 시사회에 참석, 포토월 행사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3일의 휴가’는 배우 신민아가 코로나19 기간 개봉한 ‘디바’ 이후 약 3년 만에 돌아온 스크린 복귀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 분)의 힐링 판타지 영화다. 다양한 작품에서 엄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국민 엄마’로 등극한 김해숙과 ‘힐링의 아이콘’ 신민아가 처음 모녀로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다. 신민아는 미국에서 교수로 일하다 3년 전 엄마 ‘복자’의 죽음을 계기로 엄마가 했던 시골 백반집으로 돌아와 식당을 이어 운영하게 된 딸 ‘진주’ 역할로 열연을 펼쳤다. 같은 날 오후 언론 배급 시사회에 이어 VIP 시사회까지 연달아 진행됐다. 김우빈은 VIP 시사회 참석은 물론, 포토월까지 서며 연인 신민아의 신작 개봉을 공개적으로 응원에 나섰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연예계의 대표 장수 커플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열애를 인정한 후 무려 9년재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김우빈이 신민아가 소속된 에이엠엔터테인먼트로 전속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은 연말부터 새해까지 나란히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김우빈의 경우 내년 1월 선보일 영화 ‘외계+인’ 2부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방영 중인 나영석 PD의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에 출연해 활약 중이다. 한편 신민아가 출연한 ‘3일의 휴가’는 오는 12월 6일 개봉한다.
2023.11.28 I 김보영 기자
아영FBC, 와인 장기보존 시스템 '코라빈' 4주간 할인 판매
  • 아영FBC, 와인 장기보존 시스템 '코라빈' 4주간 할인 판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와인 장기보존 시스템 ‘코라빈’을 4주간 30% 할인해 선보이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영FBC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30% 할인해 선보이는 와인 장기보존 시스템 ‘코라빈’.(사진=아영FBC)아영FBC는 오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가 ‘4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코라빈의 최소 보존기간인 ‘4주’를 모티브로 해 이번 할인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대상 상품은 코라빈 4종 중 최상위 제품인 ‘코라빈 타임리스 식스 플러스’의 미스트 컬러 색상으로 기존 가격에서 30% 할인한 40만원대에 판매한다.와인나라 온라인몰과 수점·신용산점·압구정점·시청점·홍대점·서래마을점·경희궁점·코엑스점·경기 일산점·인천 송도점 등 직영 10개점에서 진행한다. 코라빈 시스템은 비활성 가스를 주입해 오픈한 와인의 수명을 연장시켜 어떤 와인이든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양만큼만 마실 수 있도록 해준다. 최소 4주부터 몇 달, 몇 년 동안 한 병의 와인을 시간의 제약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 보존 시스템이다. 지난 9월부터 아영FBC가 국내 공식 수입 판매 중인 코라빈 시스템은 총 4가지 상품 구성되며 이번 행사 대상인 코라빈 타임리스 식스 플러스 외에도 ‘코라빈 타임리스 쓰리 에스엘’, ‘코라빈 피봇’, ‘코라빈 스파클링’ 등이 있다.이중 코라빈 타임리스 식스 플러스는 정교하게 고안된 니들이 코르크에 들어가 가스를 주입함과 동시에 와인을 추출한다. 코라빈의 순수 질소 가스가 와인을 안정화시켜 장기간 안전하게 와인을 보존해 준다. 코라빈 피봇은 코르크를 제거하고 전용 스토퍼로 밀봉해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한 와인을 따름과 동시에 질소가스가 병으로 주입되는 방식이다. 와인의 산소 접촉을 최소화해 와인을 오픈 했을 때의 신선한 풍미를 4주 동안 유지시켜 준다. 또 코라빈 스파클링 시스템은 와인의 버블과 신선함을 유지시키기 위해 특허 받은 캡슐과 탄산가스를 주입해 장기 보존할 수 있는 방어막을 형성한다. 스파클링 스토퍼는 모든 사이즈의 스파클링 와인에 사용 가능하며 최대 4주까지 오픈시 기포감과 풍미를 유지시켜 준다.아영FBC 관계자는 “코라빈 공식 수입 판매 이후 와인 애호가들 뿐만 아니라 고급 레스토랑과 백화점 등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판매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코라빈의 보존기간이 4주 이상 이라는 점에 착안해 크리스마스를 4주 앞두고 시작하는 이번 할인 행사에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건강관리는 간호사가, 분유는 도우미가…산후조리원 인력 기준 개선
  • 건강관리는 간호사가, 분유는 도우미가…산후조리원 인력 기준 개선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정부가 산후조리원의 신생아 인력 관리 기준을 완화한다. 분유 제조나 젖병 소독 등 단순 업무의 경우 간호사나 간호조무사가 아니라 산후도우미가 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산후조리원 산업 발전을 위해 해외로의 서비스 수출도 적극 지원한다.(사진=게티이미지)기획재정부는 27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생활밀착형 서비스 발전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면서도 그동안 유망 업종 위주로 육성방안이 추진되면서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중 장례, 산후조리 서비스를 1차 대상으로 선정해 업종별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먼저 산후조리 서비스 발전을 위해 인력기준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행 산후조리원 인력기준은 안전 확보 등을 위해 산모나 신생아 관리 인력을 간호사·간호조무사로 제한하고 있다. 24시간 동안 간호사 1명은 반드시 상시근무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간호사 부족 등으로 현장에서 준수가 어렵고, 은퇴한 간호사의 형식적 고용으로 안전확보 등 규제 효과가 반감된다며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다만 수요자들은 종사자의 자격기준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하는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정부는 인력 수급현황, 업계 건의, 소비자·전문가 의견 등을 바탕으로 산후조리원 인력기준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기재부 관계자는 “지금은 단순 분유를 만들거나 젖병을 소독하는 일 등 모든 신생아 관련 업무를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만 할 수 있게 돼 있다”며 “간호사나 간호조무사는 건강관리에 집중하고, 젖병 소독 등은 돌봄관리 종사자들이 대체할 수 있는 쪽으로 하면 신생아나 산모의 건강을 지키고 업계의 인력부담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그런 방향으로 연구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지난 4월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코베 베이비페어’에서 참관객들이 유아용 의류 등을 고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우리나라의 특수한 문화인 ‘K-산후조리’ 문화를 해외에도 수출해 산업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근우 기재부 서비스경제과장은 “몽골이나 베트남에는 유사 모델이 있고, 태국 등도 국제협정을 통해 서비스 분야가 개방됐다”라며 “국가별 보건환경 등 분석을 통해 시장을 파악하고, 산후조리 문화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산부인과, 아기용품, 뷰티서비스 등 연관산업이 많은 만큼 해외로 동반 수출을 지원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의료기관과 산후조리원이 동반 해외 진출할 경우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사업 심사시 가점을 부여하고, 병원과 산후조리원이 동반진출할 경우 법률·세무 등 분야별 전문 자문단을 구성해 해당 수출 프로젝트를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고령화 등으로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장례서비스도 고도화시킬 계획이다. 현재 선불식 상조서비스의 경우 할부거래법 규제 대상으로 등록제와 선수금 보전제가 적용되고 있는데, 규제체계가 미흡한 후불제 상조서비스에 대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법체계를 개편한다.설치기간이 종료된 무덤(분묘)에 대한 처리방안도 개선한다. 기존에는 2001년 이후 설치된 분묘는 법정 설치기간인 30년이 종료된 후 지자체장 등이 철거하거나 화장·봉안 처리하는 것이 가능했는데, 2001년 이전 설치된 분묘에 대한 처리규정은 없어 지자체가 철거에 난항을 겪었다. 정부는 2001년 이전 설치된 분묘도 법정 설치기간을 적용하고, 30년이 지난 뒤 지자체장 등이 처리할 수 있도록 장사법을 개정할 계획이다.친환경 장례서비스 산업 지원도 강화한다. 음식용 다회용기 등 친환경 장례용품을 사용하는 장사시설에 대해 장사시설 우수기관 인증 심사시 가점을 부여하고, 장례식장 종사자와 영업자 등에 대한 교육과정에 친환경장례 관련 내용을 포함시킨다는 방침이다.
2023.11.27 I 공지유 기자
조권 "드랙 캐릭터 연기요? 특이한 게 아니라 '특별'한 거죠"
  • 조권 "드랙 캐릭터 연기요? 특이한 게 아니라 '특별'한 거죠"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저는 ‘I’(MBTI 지표 중 내향적인 성격)인 사람들과 있으면 ‘E’(외향적인 성격)가 되고요. 반대로 ‘E’인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I’가 돼요.”뮤지컬 ‘렌트’에서 엔젤 역을 맡은 가수 겸 뮤지컬배우 조권이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가진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신시컴퍼니)TV에서 봤던 장난기 넘치는 모습만을 예상했다. 그러나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만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조권(34)은 예상대로 해맑은 모습에 생각했던 것 이상의 진지한 모습을 보여줬다. 어떤 질문에도 허투루 답하지 않는 모습이 그랬다. 무엇보다 오직 단 한 가지만 생각하고 있음이 말과 행동에서 고스란히 전해졌다. 뮤지컬 ‘렌트’다.◇배우들과 삶과 사랑 고민 함께 나누며 공연 준비뮤지컬 ‘렌트’에서 엔젤 역을 맡은 가수 겸 뮤지컬배우 조권이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가진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신시컴퍼니)‘렌트’는 작가 조나단 라슨(1960~1996)의 유작으로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모여 사는 가난한 예술가들을 통해 꿈과 열정, 사랑과 우정, 그리고 삶에 대한 희망을 그린 작품이다. 에이즈, 동성애, 마약 등 자극적인 소재를 이용해 삶과 사랑에 대한 청춘의 진솔한 모습을 담아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 작품에서 조권이 맡은 역할은 에이즈에 걸린 ‘엔젤’. 의상과 분장으로 성적 정체성을 표현한 여장남자 ‘드랙 퀸’(Drag Queen) 캐릭터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케 하는 녹색 치마에 굽 높은 구두를 신고 등장해 ‘천사’라는 이름 그대로 조건 없이 베푸는 사랑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조권은 ‘렌트’ 초창기부터 엔젤 역을 연기해온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같은 역할을 맡았다.“2001년 JYP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들어갔어요. 저랑 동갑인 선예(원더걸스 선예)와 같이 연습생 생활을 했죠. 어느 날 선예가 ‘렌트’를 보고 오더니 저에게 ‘엔젤 역의 김호영이라는 오빠가 너무 예쁘고 잘 하는데 네 생각이 나더라’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때 ‘렌트’를 보진 못했지만 선예 덕분에 마치 공연을 본 기분이었죠. 시간이 흘러 호영이 형이랑 같은 역할을 맡아 바톤 터치를 하게 돼 기쁘고 또 감사했어요.”‘렌트’의 진짜 힘은 작품 속 인물처럼 배우들 또한 각자의 삶에 대한 고민을 함께 공유하며 이를 무대 위에서 펼쳐 보인다는 점에 있다. ‘렌트’ 연습과정 중 하나인 ‘테이블 워크’가 그렇다. 테이블 워크는 모든 출연진이 연습실에 둥글게 모여 앉아 각자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시간이다.“저는 어린시절 이야기를 했어요. ‘별종’이라는 말부터 ‘여성스럽다’, ‘특이하다’, ‘뭔가 틀린 것 같다’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죠. 남들이 보기에 너무 튀다보니 왕따를 당하기도 하고 그런 모습을 질투하고 시기하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이런 저의 모습이나 성향이 특이한 게 아니라 ‘특별’한 거라 생각해요. 제가 이번 작품에서 엔젤을 연기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이자 동력이기도 하고요. 엔젤은 자부심이 강하고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인물이에요. 엔젤처럼 자기 안에서 행복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브로드웨이 공연 영상 보고 굽 높이 12㎝ 올려뮤지컬 ‘렌트’에서 엔젤 역을 맡은 가수 겸 뮤지컬배우 조권(오른쪽에서 두 번째)의 공연 장면. (사진=신시컴퍼니)조권은 그룹 2AM 멤버로 2008년 가수로 데뷔했다. 2013년부터는 뮤지컬 배우로도 변신,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그의 뮤지컬 경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드랙 캐릭터다. 2014년 뮤지컬 ‘프리실라’에서 아담 역으로 첫 드랙 캐릭터에 도전해 화제가 됐다. 당시만해도 아이돌 출신 배우에겐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2020년엔 뮤지컬 ‘제이미’에서 드랙을 꿈꾸는 17세 소년 제이미 역을 맡기도 했다.“제게 중요한 건 뮤지컬 활동을 놓을 수 없다는 거예요. 라이브로 공연하는 뮤지컬이 주는 ‘살아 있음’의 힘이 너무나 크거든요. 드랙 캐릭터는 신이 저에게 내린 재능, 달란트(소명)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반짝이게 만들 수 있는 역할이라면 무엇이든 하고 싶어요. ‘조권이라서 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말을 듣는 아티스트가 되는 게 목표예요.”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엔젤 역을 맡은 배우는 보통 굽 높이가 6~7㎝인 신발을 신는다. 그러나 조권이 신는 신발의 굽 높이는 무려 12㎝에 달한다. 조권은 “브로드웨이 공연 영상을 보니 굽 높이가 그 정도는 되는 것 같았다”며 “엔젤을 사랑하는 만큼 굽 높이를 올렸다”며 웃었다. 엔젤에 대한, ‘렌트’에 대한 그의 진심을 엿볼 수 있는 에피소드다.‘렌트’는 내년 2월 25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언젠가는 ‘헤드윅’, ‘킹키부츠’ 등의 뮤지컬 속 또 다른 드랙 캐릭터로 조권을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헤드윅’은 제가 30대 중반을 넘어 만날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는 작품이에요. 그때가 되면 그동안 축적한 수많은 경험치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킹키부츠’도 달란트를 살려 해보고 싶은 작품이에요. 물론 캐릭터를 더 잘 표현하려면 지금보다 근육을 조금 더 키워야겠죠? 하하하.”뮤지컬 ‘렌트’에서 엔젤 역을 맡은 가수 겸 뮤지컬배우 조권이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가진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신시컴퍼니)
2023.11.26 I 장병호 기자
SW 산업전망부터 발주역량 컨퍼런스까지..SW주간 선포
  • SW 산업전망부터 발주역량 컨퍼런스까지..SW주간 선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11월 27일(월)부터 12월 1일(금)까지 「2023 소프트웨어 주간」을 개최하여 디지털의 핵심인 소프트웨어를 통한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모범국가 도약을 위한 소프트웨어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전망하는 장을 마련했다.이번 열세 번째 소프트웨어 주간 행사는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디지털 모범국가!”를 주제로 미래와 기회, 혁신과 성장이라는 두 개 주제로 구성된 컨퍼런스, 전시회, 시상식 등 10개의 행사로 진행된다.매년 5만 명 이상 참가 소프트웨어 주간은 소프트웨어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학생, 일반인 등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소프트웨어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매년 5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내 소프트웨어 분야 최대 규모의 축제로 꼽힌다.나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총괄 제인 오 강연 「2023 소프트웨어 주간」 주요 행사를 살펴보면, 행사 첫날인 11월 27일에는 ‘소프트웨어로 신기술·신산업을 창출하는 개척자(Frontier)들’을 주제로 각 산업분야에서 소프트웨어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소프트웨어의 주요 산업전망을 공유하는 ‘2024 소프트웨어 산업전망 컨퍼런스’가 개최된다.NASA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총괄 제인 오 박사, HD현대그룹 이태진 전무가 산업전망 컨퍼런스에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제24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도 같은 날 개최된다.투자 설명회와 발주역량 컨퍼런스도 둘째 날인 11월 28일에는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가치 기반으로 투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3년 소프트웨어 기술 투자유치 설명회’가 개최되며, 11월 29일에는 국내 300여 개 소프트웨어 기업이 참여하여 최신 기술과 혁신 서비스를 전시·소개하고 기업의 성장기회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이브 2023’ 개막식과 디지털 분야 여성기업인을 격려하기 위한 ‘제2회 여성 정보기술(IT) 기업인의 날’도 열린다.11월 30일에는 소프트웨어사업 발주 역량강화 방안 및 기술지원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3 소프트웨어 발주 역량강화 컨퍼런스’가 개최되며, 소프트웨어 주간 마지막 날인 12월 1일에는 소프트웨어 연구기술개발 우수성과 시상 및 연구자 격려를 위한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우수성과 및 유공자 시상식’과 함께 공개 소프트웨어 개발과 기여의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한 ‘2023 공개 소프트웨어 페스티벌’도 열릴 예정이다.과기정통부는 이번 소프트웨어 주간 행사를 통해 지난 9월 발표한 ‘디지털 권리장전’의 원칙과 가치를 확산하는 한편, 디지털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감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2023 소프트웨어 주간」에 대한 자세한 행사 정보는 소프트웨어 주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세부프로그램은?▲ 2024년 SW산업 전망 컨퍼런스(목적) ‘24년 SW시장 전망을 통해 기업전략 수립 및 정책 개발의 초점을 홍보하기 위한 컨퍼런스 개최(일시/장소) ’23. 11. 27.(월) 13:00 ~ 16:30 / 엘타워 그레이스홀(주요내용) ①첨단산업 중심의 SW융합 동향 및 전망 논의, ②국내외 SW산업 트렌드 논의 및 시장현황, ’24년 대응방향 토론 등 ▲제24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목적) ‘23년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을 통해 SW산업인의 위상과 사기를 고취하고 SW산업 활성화 계기 마련(일시/장소) ’23. 11. 27.(월) 17:00 ~ 19:00 / 엘타워 그랜드홀(주요내용)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시상, 대한민국 SW대상, 대한민국 SW기술대상 시상 등▲2023년 SW기술 투자유치 설명회(목적) 중소 SW기업 대상 투자전략 컨설팅 및 전문 투자사를 통한 투자유치(SW데모데이)설명회 개최(일시/장소) ’23. 11. 28.(화) 13:30 ~ 18:00 / 한화 드림플러스 강남점(주요내용) 기업별 투자유치 IR발표 및 질의응답, 현장평가 실시, 기업과 투자자 간 네트워킹 기회 제공▲2023 SW품질 인사이트 컨퍼런스(목적) SW산업의 비즈니스 및 트렌드를 공유하고 최신동향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국내 SW기업의 SW품질 인식 제고(일시/장소) ’23. 11. 29.(수) 13:30 ~ 17:30 / 코엑스 401호(주요내용) SW품질 컨퍼런스 및 SW품질혁신 유공 포상 등 시상식▲제2회 IT여성기업인의 날(목적) IT여성 기업인 격려 및 유공자 포상을 통한 여성 디지털 인재 기반 조성(일시/장소) ’23. 11. 29.(수) 14:00 ~ 16:00 / 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주요내용) 우수 여성기업인 및 기관의 유공자, 창업공모전 수상 팀 시상▲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소프트웨이브 2023(목적) SW종합 비즈니스 마켓 구축을 통한 시장활성화 및 SW경쟁력 강화(일시/장소) ’23. 11. 29.(수) ~12.1(금) / 코엑스 A홀(주요내용) 개막식 11.29.(수) 10시 개최▲소프트웨이브 서밋 2023 : The Most Innovative SW(목적) 소프트웨이브 전시회 핵심 트렌드 및 SW산업 미래비전 제시(일시/장소) ’23. 11. 30.(목) 10:00 ~ 16:40 / 코엑스 A홀(주요내용) 국내외 SW 첨단기술 현주소와 진화방향 소개, 정책·기술·사업정보공유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2023년 소프트웨어 발주 역량강화 컨퍼런스(목적) 소프트웨어 발주 역량강화 방안 및 기술지원 성과 공유(일시/장소) ’23. 11. 30.(목) 14:00 ~ 17:00 / 코엑스 402호(주요내용) 우수공공발주자 시상, 및 주제발표와 전문가토론회 개최 등▲SW R&D 우수성과 및 유공자 시상식(목적) SW R&D 우수성과 시상 및 핵심기술을 개발해 온 연구자 격려(일시/장소) ’23. 12. 1.(금) 10:00 ~ 13:00 / 엘타워 루비홀(주요내용) SW R&D 우수성과 시상 등▲2023년 공개 SW페스티벌(목적) 공개SW 개발과 기여의 참여 문화 확산 등으로 국내 SW산업의 개방형 SW기술혁신 강화, 생태계 조성(일시/장소) ’23. 12. 1.(금) 13:00 ~ 18:00 / 코엑스 401호 ~ 403호(주요내용) 컨퍼런스 및 시상식 - 컨퍼런스 : 공개SW 전문가의 기조발표 및 기업·개발자·커뮤니티 관련 공개SW 최신기술 및 성장 사례 발표 등 - 시상식 : 2023년 공개SW산업발전 유공자 표창 및 장관상 등 시상
2023.11.26 I 김현아 기자
  • 문체부 주간계획(11월 27일~12월 1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내주(11월 27일~12월 1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주간 장·차관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 ◇주간 일정△11월27일(월)-10:00 문학계 현장간담회(장관, 대학로 예술가의집)-16:00 만화·웹툰업계 현장 간담회(장관, 서울 서교동 재담미디어)-강원2024대회 평창 현장점검(2차관, 평창 일원)△11월28일(화)-10:00 제50회 국무회의(장관, 용산 대통령실 국무회의실)-15:00 강원2024대회 성화투어 행사 참석 및 현장 점검(장관, 원주 육민관고 체육관-횡성 웰리힐리)△11월29일(수)-09:00 실국장회의(장관, 서울-세종청사 영상회의)-09:00 실국장회의(1차관, 서울-세종청사 영상회의)-09:00 실국장회의(2차관, 서울-세종청사 영상회의)-09:00(실국장회의 후) 2023년 본부 고위직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장관, 문체부 대회의실)-09:00(실국장회의 후) 2023년 본부 고위직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1차관, 문체부 대회의실)-09:00(실국장회의 후) 2023년 본부 고위직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2차관, 문체부 대회의실)-10:00 2023 문화디지털혁신포럼(1차관, 롯데호텔 사파이어홀)-14:00 법사위 전체회의-잠정(2차관, 국회 법사위 대회의실)-16:00 K-콘텐츠 연관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1차관, 코엑스 그랜드볼룸)△11월30일(목)-10:00 문체위 전체회의(장관, 국회 문체위 대회의실)-10:00 문체위 전체회의(1차관, 국회 문체위 대회의실)-10:00 문체위 전체회의(2차관, 국회 문체위 대회의실)△12월1일(금)-09:30 국악계 현장 간담회(장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08:00 제47회 차관회의(2차관, 정부서울청사 국무회의실)◇주간 보도계획△11월27일(월)-문학계 현장 간담회 개최-만화·웹툰계 현장 간담회 개최-디지털 관광주민증 관련 현장점검-‘지구를 위한 다시보기’ 탄소중립 캠페인 추진△11월28일(화)-2023년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운영 결과-2023년 청와대 야간 행사 ‘청와대, 밤의 산책’ 개최-강원 2024 원주 성화투어-2023 문화디지털혁신포럼 개최△11월29일(수)-2023년 청와대 하반기 전시 개최-2023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사업 해외 판촉 추진-K-콘텐츠 연관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 개최-문체부 고위직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추진△11월30일(목)-청소년 인문프로그램 수기공모전 시상식 및 운영 결과 발표-2023 지역문화활력촉진 사업 주요 성과△12월1일(금)-문화체육관광부, ‘공연계 밀캠 불법유통행위’ 집중단속기간 운영
2023.11.25 I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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