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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75건

  • 해피버스데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농촌 체험 여행"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도시와 농촌의 유쾌한 동행, 해피버스데이(Happy Busday)가 이번에는 경기도 평택시 초록미소마을을 방문한다.2017년 해피버스데이 농업·농촌 현장체험(이하 2017 해피버스데이)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가정 형편에 놓인 아이들에게 농촌 여행을 통해 자연이 주는 가치와 건강한 먹거리 체험 등 제공하는 농업·농촌 현장 팜투어 프로그램이다. 이번 2017 해피버스데이는 충남 아산에 위치한 아산온누리지역센터(대표 이금선) 아이들과 함께 오는 27일 초록미소마을을 찾아갈 예정이다.해피버스데이 관계자는 “다섯번째 여정은 새롭고 건강한 체험형 여행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직접 친환경 농산물로 음식을 만드는 등 도시에서는 할 수 없었던 이색 경험들을 하게된다”며, “견과류 쌈장, 흑두부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패스트푸드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친환경 농산물이 주는 건강한 먹거리의 맛과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특집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초록미소마을은 푸른 벌판과 맑은 진위천 사이에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 풍경만큼 이나 친환경 농산물로 잘 알려져 있다. 관계자는 “초록미소마을에서 재배되는 쌀은 스타벅스에도 납품될 정도로 검증된 친환경 농산물”이라며, “특히 친환경 유기농법과 함께 특별한 농촌체험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어 2009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바 있는 6차산업 체험지”라고 설명했다.한편,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한 해피버스데이(HappyBusday)는 도시민들이 농축산물의 생산(1차 산업), 가공(2차 산업)을 넘어 체험·관광(3차 산업)이 융복합된 6차산업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농촌 여행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금요일과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11월까지 총 40회 진행될 예정이다.해피버스데이 참가신청 및 체험 일정,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5.25 I 박지혜 기자
G마켓·옥션, ‘글로벌 SNS 서포터즈’ 발족
  • G마켓·옥션, ‘글로벌 SNS 서포터즈’ 발족
  • 군산’ 팸투어에서 서포터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글로벌 문화교류 프로그램 ‘G마켓·옥션 글로벌 SNS 서포터즈’를 발족하고 지난 12일 군산지역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베이코리아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공식 후원하는 글로벌 SNS 서포터즈는 2014년 SNS투어단으로 출범해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다. 전국의 여행지와 농가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지역 알림이’ 역할을 한다.이베이코리아는 올해 서포터즈를 한국 학생들과 중국, 대만, 베트남 3개국의 외국인 유학생 총 22명으로 1차 구성했다. 지난 19일에는 전북 군산시로 팸투어를 떠나 근대화의 유산을 간직한 지역 곳곳을 취재하며 실시간 홍보를 진행했다.이베이코리아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군산을 시작으로 충남 서산, 서천, 계룡, 금산, 태안 등 총 6개 지역을 탐방할 예정이다. 각 투어마다 한국 청년과 외국인 유학생을 선발해 진행한다. 선발된 투어단은 지역의 숨어 있는 명소와, 먹거리, 볼거리를 온라인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아울러 올해부터는 글로벌 광고 전략 노하우를 갖춘 ‘미래클라우드’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을 합류시켜 확대 운영한다. 홍보채널도 웨이보, 위책, 바이두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베이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세상과 만나고 대화하는 것이 익숙한 젊은 세대의 눈높이로, 지역의 가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알리는 온라인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17.05.21 I 박성의 기자
 금강 상류 넘나들며 호젓한 드라이브 ‘금산 방우리~적벽강’
  • [드라이브③] 금강 상류 넘나들며 호젓한 드라이브 ‘금산 방우리~적벽강’
  • 충남 금산 방우리 적벽강 기암절경(사진=서영진 여행작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금산 방우리와 적벽강을 잇는 길은 금강 물줄기가 동행이 된다. 청정한 금강 상류 마을에서 시동을 걸어, 전북 무주를 거쳐 다시 충남 금산의 금강을 만나는 독특한 드라이브 코스다. 방우리에서 적벽강으로 향하는 길은 금강 다리를 여섯 차례 건너는 이채로운 여정이다. 37번 국도와 601번 지방도를 경유하며 호젓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육지의 외딴섬 ‘방우리’금산의 오지 마을인 부리면 방우리는 ‘육지의 외딴섬’으로 불린다. 금강을 끼고 금산 끝자락에 방울처럼 매달려 방우리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금산군을 통해서는 갈 길이 막막하다. 마을 앞은 금강이, 마을 뒤편은 산줄기가 가로막기 때문이다. 자동차로는 전북 무주를 에돌아 강변 둑길을 지나야 비로소 방우리를 만날 수 있다.방우리로 가기 위해 고속도로에서 나올 때도 무주 IC를 이용한다. 무주읍에서 내도리 앞섬다리(내도교)를 지나 좌회전하면 금산 방우리 가는 길이다. 구불구불한 강변길을 따라 5km 정도 달리면 방우리에 닿는다. 무주 군내버스는 앞섬다리까지 연결될 뿐이다. 대중교통도 제대로 없는 조그마한 마을은 금강 상류의 절경을 숨겨두었다. 전북 장수에서 발원한 금강은 금산 땅을 처음 적시며 이곳 방우리에 닿는다. 방우리는 화려한 절벽과 단아한 강물이 묘하게 어우러진 곳이다. 마을에는 다닥다닥 붙은 아담한 밭 사이로 흙담집이 그대로 보존되었다.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한가롭게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입소문을 듣고 찾는 청정 지역이다. 방우리는 고갯마루를 사이에 두고 원방우리와 작은 방우리로 나뉜다. 원방우리를 거친 금강 물줄기는 작은 방우리를 적시며 사연을 이어간다. “예전에는 원방우리에 살다 시집가면 작은 방우리에 살림을 차렸지유.” 고추밭을 일구는 촌부가 전하는 말이다. 방우리에는 한국전쟁 이후 일가가 정착해 집성촌을 이뤘는데, 지금은 20여 가구가 남았다. 마을 가운데 경로당이 있고, 샛길 따라 삼밭을 넘어서면 강을 오가는 거룻배가 남은 한가로운 풍경이다.비포장도로가 연결되던 10여 년 전과 비교하면 방우리는 조금씩 변하고 있다. 강둑길에 아스팔트가 깔렸고, 외지인이 정착한 2층 양옥도 들어섰다. 내후년이면 방우리에서 수통리까지 도로가 이어질 예정이다. ‘육지의 외딴섬’ 방우리를 만날 시간이 그리 오래 남지 않았다. 금산 방우리 적벽강 적벽교(사진=서영진 여행작가)◇탐스러운 드라이브길 ‘방우리~적벽강’방우리를 거친 금강 줄기는 무주를 굽이쳐 흐른 뒤 다시 금산 쪽으로 수통리 적벽강과 이어진다. 물길은 가까운 거리지만, 걸어서는 산자락을 넘어야 닿을 수 있다. 자동차로 연결되는 도로는 한 시간 정도 걸린다. 그 드라이브 길이 탐스럽다. 방우리에서 적벽강으로 향하는 드라이브 코스는 금강 다리를 여러 차례 넘나드는 길이다. 통영대전고속도로와 나란히 달리는 37번 국도는 오히려 한갓지다. 37번 국도에서 601번 지방도로 접어들면 강변길 따라 적벽강으로 연결된다. 차 한 대가 간신히 지나는 수통교와 적벽교를 넘어서면 적벽강이 그 자태를 드러낸다. 전북 장수에서 발원한 금강은 충남 금산에 이르러 ‘적벽강’이라는 이름을 얻는다. 수통리 적벽강은 산을 휘도는 강줄기가 육중한 암산으로 둘러싸여 붉은빛을 띠는 곳이다. 높이 30여 m 기암절벽 아래 고요한 수면과 자갈밭이 넉넉하게 펼쳐진다. 부리면 양각산(566m) 자락과 연결된 세 기암절벽이 금강과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하다. 이곳 금강 상류에는 맑은 물에 사는 귀한 물고기들이 있다. 쉬리, 참마자, 꺽지 등이 헤엄치는 민물고기 박물관이다.바위 절벽 너머는 옛날부터 약초꾼이 찾아들던 곳으로, ‘약초 고을’ 금산에서도 귀한 약초는 이곳에서 나왔다고 한다. 적벽강 맞은편 오토캠핑장에서 자연을 벗 삼아 하룻밤 머물 수 있다. ◇강변의 정취와는 다른 숲을 향유하는 길 ‘남이면 방향’강변의 정취와 달리 숲을 향유하려면 남이면 방향으로 핸들을 튼다. 보석사는 전나무 숲길과 수령 1000년이 넘는 은행나무가 길손을 반기는 곳이다. 속세와 맞닿은 사찰은 한적한 전나무 산책로가 아늑함을 더한다. 보석사는 진악산으로 오르는 산행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영천암까지 오르는 길목에 숲 산책로가 어우러진다. 완연한 숲과 조우하려면 금산산림문화타운으로 향한다. 금산산림문화타운은 남이자연휴양림과 금산생태숲 등이 자리한 생태 종합 휴양 단지로, 하룻밤 묵어가며 금산의 자연을 감상하기에 좋다. 금산읍 쪽으로 길을 잡으면 드라이브 길이 무르익는다. 금산 칠백의총은 임진왜란 때 왜군과 맞서 싸운 의병과 승병 700명의 충혼을 기린 곳으로, 금산전투에서 전사한 조헌 선생과 영규대사의 유적이 있다. 칠백의총 터에 봄꽃이 화사하게 핀 연못이 인상적이며, 주변으로 너른 잔디밭이 있어 나라 사랑을 되새기는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다. 금산 여행 때 한번쯤 들르는 금산인삼약령시장은 약초와 인삼 점포가 거대한 상권을 이룬 곳이다. 전국 인삼의 80%가 이곳에서 거래되며, 시장에서 팔리는 약재가 수백 종이나 된다. 희귀한 약재 구경에 삼계탕, 인삼튀김, 어죽까지 맛보면 금산 여행이 넉넉하게 마무리된다. ◇여행메모△당일 여행 코스= 방우리→37번 국도→601번 지방도→적벽강→보석사→진악산→금산인삼약령시장△1박 2일 여행 코스= 방우리→37번 국도→601번 지방도→적벽강→보석사→진악산→금산산림문화타운→숙박→금산 칠백의총→개삼터공원→태고사→금산인삼약령시장△가는길= 통영대전고속도로 무주 IC→앞섬마을 방면 좌회전→방우리→37번 국도→601번 지방도→적벽강
2017.05.20 I 강경록 기자
文대통령 성공 위한 백의종군…물러서는 文의 사람들
  • [줌인]文대통령 성공 위한 백의종군…물러서는 文의 사람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던 인사들이 새 정부에서 일할 기회를 고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이 자발적으로 2선 후퇴를 하면서 대통령의 어깨를 가볍게 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청와대 인선에서 대탕평을 원칙을 세우며 더불어민주당 내 다른 계파를 살뜰히 챙기고 있는 문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신호다.양정철 전 비서관.‘3철’로 불리며 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됐던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과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백의종군을 선언했고 핵심 3인방 중 하나였던 최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2선 후퇴를 알렸다. 통상 정권교체 이후 인사를 통해 ‘전리품’을 나누던 기존 정권들과는 전혀 다른 행보다.문 대통령이 ‘양비’(양 비서관)라고 편하게 부를 만큼 가까운 사이인 양 전 비서관은 지난 16일 새벽 지인들에게 “그분과의 눈물 나는 지난 시간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이제 저는 퇴장한다”며 “제 역할을 딱 여기까지”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잊힐 권리’를 강조하면서 권력에서 멀어졌다.양 전 비서관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정치 참여를 망설이던 문 대통령을 강력하게 설득해 정계로 이끈 인물이다. 문 대통령이 분당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대표를 내려놓으면서 정치적 시련을 겪던 시기에 히말라야 트레킹도 동행했을 만큼 사이가 돈독하다.양 전 비서관은 “이 퇴장을 끝으로 패권이나 친문, 친노프레임, ‘3철’이란 낡은 언어도 거둬달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당대표 시절 ‘친문 패권주의’라는 공격에 시달려왔다. 이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단히 애를 써왔던 만큼 양 전 비서관 역시 자신의 백의종군으로 ‘3철’ 프레임의 종식을 노린 셈이다.문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 ‘호위무사’로 불렸던 최재성 전 의원도 문재인 정부 입성을 스스로 거부했다. 최 전 의원은 “인재가 넘치니 원래 있던 한 명 쯤은 빈 손으로 있는 것도 괜찮다고 제 마음을 드렸다”라며 세간에 떠도는 하마평에 대해 일축했다.최 전 의원은 전병헌 정무수석, 노영민 전 의원과 함께 민주당내 ‘친문 3인방’으로 구분된다. 문재인 당대표 시절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캠프에서도 상황본부 1실장으로 인재영입을 담당한 바 있을 정도로 문 대통령 지근거리에서 일해왔다. 그는 지리산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진을 게재하면서 “이런저런 하마평에 답하는 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최재성 전 의원.앞서 이호철 전 민정수석 역시 문 대통령 취임 당일에 해외로 출국하면서 가장 먼저 2선 후퇴를 이끌었다. 역시 문 대통령과 오랜 기간 가까운 사이로 지낸 인사다. 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이 2선후퇴를 선언하면서 ‘친문’ 진영의 청와대 입성은 더욱 더뎌질 전망이다.문 대통령은 청와대 조각 과정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측근들과 정세균 국회의장 측근을 중용했다. 비서실장에 박 시장의 측근이었던 임종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앉혔고 역시 박 시장 측근인 하승창 사회혁신수석, 김수현 사회수석, 조현옥 인사수석을 임명했다. 16일에는 박수현 전 민주당 의원을 대변인으로 임명하면서 안희정 충남지사의 사람도 챙겼다. 의도적으로 측근 인사를 배제하고 있는 셈이다.
2017.05.16 I 김영환 기자
과학기술인공제회,‘과학기술인 가족과학캠프’ 개최
  • 과학기술인공제회,‘과학기술인 가족과학캠프’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과학기술인공제회(이사장 조율래)는 5월 13·14일 양일간 충남서천의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과학기술인과 가족 100여명을 초청하여 ‘과학기술인 가족과학캠프’ 를 개최했다.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한 과학기술인이 가족과 함께 참여한 이번 캠프는 공제회에서 마련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의 교육 프로그램 참여와, 마술을 통한 과학의 원리체험과 함께 가족간 소통을 및 화합을 증진할 수 있는 “매직 앤 토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제4회째를 맞이하는 과학기술인가족과학캠프는 2015년 10월 제1회 캠프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봄과 가을에 정례적으로 가족과학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과학기술인 가족과학캠프는 국립생태원의 다양한 생태 체험?탐방 프로그램과 국립생물자원관 해양생물자원 해설 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도전의식을 고취하고 생태보전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가족단위 생태여행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행사에 참여한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윤현수 연구원은 “업무로 인해 소홀해 지기 쉬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히며 “전반적인 이공계 침체 분위기 속에서 과학자의 꿈을 가진 많은 어린이들을 볼 수 있어 보람을 느낄 수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이공계에 대한 꿈을 키워 갈 것을 당부했다. “매직앤토크” 프로그램에 참여한 금호타이어 김성현 연구원의 자녀 김예린(초등6학년)양은 “가족 과학 캠프 참여를 통해 그동안 학교에서 교과서를 통해서만 배워왔던 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캠프를 계기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더욱 증대되어 기쁘다“라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과학기술인공제회 조율래 이사장은 “과학기술인들이 사회로부터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공제회는 과학기술인들이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문화 조성과 함께, 미래세대를이끌어갈 어린이들이 과학자를 꿈꾸는 환경을 조성할 있도록, 과학기술인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17.05.15 I 김현아 기자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는…‘속초,강릉’
  •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는…‘속초,강릉’
  • 대전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사진=문화체육관광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리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강원도 속초와 강릉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여행 예정지(자료=한국여행업협회)한국여행업협회는 14일 전문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와 공동으로 내국인이 선호하는 계절별 국내 여행지를 조사했다. 이번 설문에는 지난 1년간 국내여행을 계획한 1만 219명이 참가했다. 조사결과 16개 광역시도 중 제주(22.6%)와 강원(21.4%)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8개 도의 155개 기초시군 중에서는 속초(14.0%)와 강릉(9.6%)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동해, 여수, 통영 순이었다. 상위 5개 지역 모두 바다와 해변에 위치해 있었다. 전체적으로 여행 계획지는 바다 또는 해변을 끼고 있거나, 중소도시에 편중되어 있었다. 계획한 국내여행 예정지로는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제주도가 2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원도가 21.4%로 그 뒤를 이었다. 강원과 제주는 전체의 절반 가까운 45.0%를 차지지했다. 다음으로 부산 10.2%, 전남 8.1%, 경남 6.3%, 경북 5.4%이며, 전북·경기·충남은 각각 4.7%, 서울은 4.2%, 충북은 2.2% 였다.반면, 부산을 제외한 대도시는 여행지로서 외면 받고 있었다. 서울은 4.2%로 중하위권을 기록했다. 울산·대구·인천·대전·광주는 1.2~0.8사이로 5개 광역시 모두 합해 5.5%에 불과했다. 여행 예정시기별로는 △봄에는 따뜻한 남쪽과 바다가 연상되는 제주·전남·경남, △여름에는 수도권 인근의 강원·충남·충북 △가을에는 단풍을 즐기는 중부 내륙지역인 전남·경북·충북, △겨울은 유명 스키장이 밀집된 강원과 대도시인 부산·서울이 타 계절 보다 더 인기 있었다.국내여행 예정지 상위 20개 시·군광역시와 특별자치구역 제주도를 제외한 8개 도(경기, 강원, 충남-북, 전남-북, 경남-북)의 155개 시·군의 비교에서는 강원의 속초(14.0%)와 강릉(9.6%)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강원 동해, 전남 여수, 경남 통영이 각 4.5~4.6%로 비슷했다. 상위 5위권 내에 있는 지역은 모두 바다/해안이 주요 관광자원이라는 공통점이 있었으며 전체의 37.3%를 차지했다. 강원도의 인기는 거의 절대적이다. 강원은 상위 10개 지역 중 7곳이, 상위 20개 지역에서는 절반이 넘는 11곳이 들어갔다. 8개 도 전체 여행 계획자의 53.3%를 차지했다. 전체의 82.9%를 차지한 상위 20곳에 경남은 3개, 전남 2개, 전북·경북·충남·경기는 각각 1개 시·군이 포함됐다. 반면 충북은 1개 지역도 포함되지 못해 지역 간 편중도가 매우 심함을 알 수 있다. 계절별로 보면 △봄에는 남해안의 여수·통영·거제·순천, △여름에는 강원의 동해·삼척·고성·정선·가평·영월 등이 강세였으며, △가을에는 단풍으로 유명한 설악산이 위치한 양양과 태백, △겨울은 속초·평창·전주 등이 인기였다. 한국 여행소비자의 여행계획지를 종합적으로 보면 △지리적으로는 바다/해안 선호, △광역시도에서는 제주와 강원이 강세이며, 부산을 제외한 대도시는 외면받고 있는 것이 대표적 현상이다. 제주를 제외한 8개도의 시·군 중심으로 보면, △강원 집중, △남해안(경남, 전남)의 부상, △소수 지역에의 편중으로 요약될 수 있다. 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은 “특정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국내관광 수요를 분산하고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서는 계절별 특성을 살린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2017.05.14 I 강경록 기자
中 사드 보복 '의료한류·수출 다변화'로 뚫는다
  • 中 사드 보복 '의료한류·수출 다변화'로 뚫는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중국발 사드 보복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지방자치단체와 산업·의료계가 이를 뚫기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우선 그간 중국과 미국에 편중됐던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는 동시에 민·관 협력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강화해 위기를 기회로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충남의 올 1분기 수출, 전년比 27.4% 증가… 최근 10년간 최고점 찍어충남지역의 올해 1분기 수출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27.4% 증가하며, 최근 10년간 1분기 수출액 가운데 최고점을 찍었다.특히 충남의 대(對)중국 수출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도 수출 다변화 전략 등의 영향으로 대중 수출의존도는 오히려 크게 줄어든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남의 총수출액은 지난해 1분기의 142억 2800만달러에 비해 39억 100만달러가 늘어난 181억 2900만달러를 기록했다.전국 수출 총액 순위에서도 충남은 경기에 이어 2위를 기록하는 등 수출 회복세가 뚜렷해진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증가율이 14.9%인 점을 감안하면 충남지역 산업계가 우리나라의 수출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충남의 전체 무역수지는 105억 3400만달러 흑자로 전년 동기간 대비 8억 6000만달러가 증가했다. 이 역시 최근 10년간 1분기 무역수지 흑자액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충남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해에 이어 전국 1위를 유지했다.품목별로는 최근 수출부진을 보였던 10대 주력 수출품목이 대부분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국가별로는 사드 경제보복으로 수출부진을 예상했던 대중국 수출이 3개월 연속 증가했다.이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은 “중국의 무역형태는 중간재·자본재를 수입·가공해 재수출하는 방식으로 사드배치에 따른 무역보복은 일부 소비재에 국한돼 있어 충남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었다”고 분석했다.여기에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주로의 수출 시장이 다변화 정책으로 대중국 수출의존도가 크게 완화된 점도 1분기 충남수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현재 충남지역 산업계의 중국 대체시장으로는 △네덜란드(439.4%) △뉴질랜드(272.7%) △호주(85.8%) △인도(30.4%) 등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품목별로는 반도체와 석유제품, 합성수지 등의 주력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늘면서 호주(9위)와 인도(10위)가 충남의 10대 주력시장에 이름을 새롭게 올렸다.이동순 충남도 기업통상교류과장은 “중국의 사드 보복 우려에도 1분기 충남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다”면서 “특히 수출 다변화 전략이 성과를 거두며 호주와 인도 등 시장이 크게 급성장했으며, 향후 충남 수출시장 구조 혁신에 긍정적 신호가 켜졌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2분기 이후에도 수출은 미국의 트럼프노믹스 및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세계경제의 기류 변화에 민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대전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 2009년 의료관광 시작한 후 처음으로 1만명 돌파지난해 대전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사상 첫 1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대전시와 지역 의료계가 의료관광 사업을 시작한 2009년 이후 처음이며, 전년대비 34.6%가 증가한 수치다.실환자 기준으로 지난해 대전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모두 1만 897명으로 2009년부터 누적 인원은 모두 4만 712명이다. 이들이 지난해 대전지역 의료기관에서 지출한 의료비는 모두 257억원으로 2015년과 비교해 41.2% 늘었다.대전시에 따르면 해외 의료관광객은 1명당 진료수입 236만원, 관광수입 137만원, 동반자 1.53명에 추가 관광수입 210만원 등 모두 583만원이 부가가치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1만 897명의 외국인환자 유치로 발생한 경제 유발효과는 모두 635억원이며, 이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는 1150명이다.특히 대전의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은 전년대비 34.6% 증가해 전국 특·광역시 중 대구에 이어 2번째로 상승폭이 커 전국적인 외국인환자 상승을 견인했다.국가별로는 중국 3087명(28.3%), 미국 743명(6.8%), 러시아 481명(4.4%), 베트남 457명(4.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중국인 환자 유치는 민·관 협력 시스템을 통해 부모동행 청소년 교류캠프 4회 548명, 기업체 포상 의료관광 2회 231명 등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56.3% 급증했다.또한 대전시와 지역 의료계는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중국을 비롯해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 타겟 국가에 대해 전략적 해외 공동마케팅 및 로드쇼를 진행, 해외 현지 에이전시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면서 외국인 환자 유치에 가시적으로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그러나 지난 3월부터 중국 정부가 단체관광 비자 발급 중지 등 한국행 여행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면서 중국인 환자 유치에 상당 기간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내달부터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시행으로 기존 유치의료기관 갱신 신청이 저조할 것으로 우려되는 등 외국인 환자 유치에 비상불이 켜졌다.송진만 대전시 보건정책과장은 “당분간 대내외적으로 의료관광 산업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피부미용과 연계한 개인상품(FIT) 개발·운영, 의료관광의 타겟 국가 다변화 추진, 해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마케팅 등을 통해 올해에도 1만명 이상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충남도 제공러시아 시베리아지역의 톰스크시 공무원을 비롯해 대형 여행사, 병원 관계자들로 구성된 톰스크시 의료관광 실사단이 대전을 방문해 현장 답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
2017.05.04 I 박진환 기자
"황금연휴는 숲에서 가족과 함께 힐링하세요"
  • "황금연휴는 숲에서 가족과 함께 힐링하세요"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 산하의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5~8일 다양한 숲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우선 경기 가평에 위치한 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눈과 입이 즐겁게! 화전만들기 체험’과 ‘나를 찾아 떠나는 숲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어린이날 특별 이벤트로 진행되는 ‘화전만들기 체험’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숲해설가의 지도로 휴양림 내 자생식물원에서 식용 꽃을 채취해 직접 화전을 만들고 먹어볼 수 있다.‘나를 찾아 떠나는 숲 여행’은 숲 여행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가족 내에서의 나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또한 충남 보령의 오서산자연휴양림에서는 ‘야생화 화분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직접 야생화 매발톱 꽃을 화분에 심어보고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충남 서천의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에서도 ‘인스타그램 포토존’ 및 ‘바다향초 만들기 체험’ 등이 펼쳐진다.아이들과 함께 자연휴양림 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린 가족은 바다를 닮은 향초를 직접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소장은 “5월 황금연휴에는 숲에서 자연과 함께,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면서 “국립자연휴양림이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건강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기 가평의 유명산자연휴양림을 방문한 이용객들이 화전만들기 체험 행사를 갖고 있다.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2017.05.04 I 박진환 기자
文측, 작전명 ‘vote’ 시작…“사전투표가 세상 바꾼다”
  • 文측, 작전명 ‘vote’ 시작…“사전투표가 세상 바꾼다”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30일 충남 공주대학교 신관캠퍼스 후문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두 팔 벌려 화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은 사전 투표를 사흘 앞둔 1일 본격적인 투표 독려에 나섰다. 특히 젊은 층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청년들에게 사전투표를 적극 호소했다.문 후보 측 유은혜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청년 여러분, 사전 투표가 세상을 바꾼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유 수석대변인은 “국정농단의 주역인 최순실씨가 구치소 투표를 신청했다”며 “정의롭고 공정한 새 대한민국은 투표로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투대문. 투표해야 대통령은 문재인”이라며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경제위기를 극복할 준비된 대통령 후보가 누군지 판단해 주시고 꼭 투표장 나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이어 “5월 연휴가 곧 시작인데 지친 일상의 피로를 풀기 위해 가족과 함께 친구, 연인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 전 반드시 사전투표장을 들러 달라”며 “투표가 경제다. 투표가 일자리다. 투표가 새 대한민국이다. 이렇게 간곡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한편 문 후보 측은 각 지역 선거대책위원회와 지역위원회에 국민 사전투표 참여 독려를 위한 작전명 ‘보트(vote:투표)’도 통보했다. 또 ‘사전투표, 더 좋은 세상을 위한 더 빠른 선택’이라는 슬로건 하에 홍보도 이어나간다.유 수석대변인은 “헬 조선의 직접적 피해자는 청년들. 그래서 헬 조선을 갈아엎고 촛불 혁명을 완성할 이들도 청년”이라고 한 표를 부탁했다.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대 대선 사전투표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2017.05.01 I 유태환 기자
황금연휴 국내 어촌여행 어떠시나요
  • 황금연휴 국내 어촌여행 어떠시나요
  • 전북 고창의 장호 어촌체험마을 갯벌체험(사진=한국어촌어항협회).[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는 봄 여행주간(4월 29일~5월 14일)을 앞두고 아름다운 풍광과 다양한 즐길 거리로 가득한 전국 25개 어촌체험마을을 추천했다.바다여행은 여름이 제일 좋다는 편견을 벗고 따사로운 봄 햇살에 걷는 어촌마을로의 여행을 소개했다. 선상낚시, 투명카누, 조개잡이, 해초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활동 장비 무료대여 또는 최대 20%의 비용 할인 혜택도 제공 중이다.강원도 양양의 수산 어촌체험마을은 친구나 연인은 물론 가족 단위 여행객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푸른 바다 속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투명카누 체험이 유명하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해초 비누 만들기, 문어빵 만들기 체험도 만족도가 높다. 서핑을 즐길 수 있는 펀 보드 체험도 인기다. 강원도 권역 유일의 국제관광어촌체험마을이기도 하다.전북 고창의 장호 어촌체험마을은 tvN ‘삼시세끼’ 촬영지로 유명세를 탔다. 동죽이 많이 나는 이곳에서는 갯벌에서 직접 조개를 캐고, 조개로 나만의 기념품을 만드는 조개공예도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후릿그물 어법 체험과 말을 타고 명사십리 해안가 일대를 둘러보는 특별한 경험까지 제공한다.경남 남해군 은점 어촌체험마을은 한려해상 국립공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 우수등급 마을로 선정됐을 정도로 체험, 숙박 및 서비스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는 것이 특징.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선상낚시부터 좌대낚시, 문어잡이 통발체험 등을 다양하게 경험해볼 수 있다. 지역 특산품으로는 몽돌해변에서 말리는 멸치와 멸치액젓의 인기가 높다.당일 기차여행도 추천한다. 한국어촌어항협회는 코레일관광개발과 협업으로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기차여행 패키지를 운영 중이다. 5월 5일 전북 부안 모항어촌체험마을과 14일 충남 서산 중리어촌체험마을로 떠나는 총 2회 상품이 있다. 서울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출발해 각 어촌체험마을까지 버스로 이동한다. 시골밥상 중식 후 바지락 캐기 체험과 함께 전문 바다해설사가 들려주는 해양생태 이야기를 듣고, 인근 관광명소까지 둘러보는 코스다.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추천하는 봄 여행주간 어촌체험마을과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패키지 여행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해양관광 통합포털 바다여행(www.seantour.kr)을 참고하면 된다.
2017.04.30 I 김미경 기자
3D지도 아틀란, 5월 황금연휴 인기 여행지 선정
  • 3D지도 아틀란, 5월 황금연휴 인기 여행지 선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주말부터 임시 공휴일까지 최장 11일간의 황금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인기 해외 여행지는 대부분 항공권이 매진으로 여행객들은 국내 여행지로 몰릴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연휴의 피크가 될 5~8일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1,881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대표 김명준)는 매년 5월 자사 내비게이션 앱 ‘3D지도 아틀란’의 검색어를 분석해 지역별 추천 여행지를 발표하고 있다. 5월에는 역시 가족여행의 최적지인 놀이공원이 대부분 상위권에 포진해 있었다. 특히 놀이공원은 대부분 대도시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순위가 높았다. 국내 대표 테마파크인 ‘애버랜드’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롯데월드가 뒤를 이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자녀들의 현장학습을 위한 여행지 순위가 급상승하며 눈에 띄었다. 경남 고성 공룡엑스포의 순위가 가장 높았으며, 뒤로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세종시중앙호수공원, 파주 평화누리공원, 서천 국립생태원 등이 인기를 끌었다. 대전 오월드, 송도 센트럴공원, 태종대 등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스포츠 시설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부산 사직구장, 잠실 야구장 등 각 지역 야구장을 비롯해 렛츠런파크, 서울월드컵경기장 등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원 지역에서 ‘속초해수욕장’과 ‘경포해수욕장’이 각각 1·2위를 차지했으며, 평창 ‘대관령양떼목장’이 3위에 올랐다. 속초해수욕장은 동해안의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시내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경포대해수욕장과 양떼목장은 영동고속도로를 이용 시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인기 여행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전라 지역에서는 인기 여행지는 역시 전주 한옥마을이 1위를 차지했다. 전주 한옥마을은 최근 3년간 지역 인기 여행지에서 1위를 독주하고 있다. 올해에는 연휴기간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5/6)’가 열려 더욱 많은 볼거리를 제공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볼거리와 먹거리, 한옥 숙박 등 다양한 컨텐츠가 있는 인기 관광 명소다. 그 뒤로는 전남에 위치한 여행지들의 순위가 높았다.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을 비롯해 담양죽녹원,보성 녹차밭, 한려수도케이블카 등이 인기 순위 뒤를 이었다. 경상도와 충청도에서는 해수욕장 검색량이 많았다. 경상 지역에서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리해수욕장‘이 각각 1·3위에 올랐으며, 충청 지역에서는 보령 ’대천해수욕장‘과 태안 ’꽃지해수욕장‘이 각각 1·2위를 기록했다. 충남 당진에 ’삽교호함상공원‘도 새롭게 순위를 올렸다.
2017.04.28 I 김현아 기자
안창호·여운형 선생이 수감됐던 옛 대전형무소, 역사관광지로 재탄생
  • 안창호·여운형 선생이 수감됐던 옛 대전형무소, 역사관광지로 재탄생
  • 권선택 대전시장이 26일 대전시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옛 대전형무소 일원에 대한 역사 및 관광자원화 조성사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 중구 중촌동의 옛 대전형무소 일원이 역사·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권선택 대전시장은 26일 대전시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3·1운동 이후 독립운동가과 애국지사를 비롯해 한국전쟁 당시 수많은 반공 애국지사와 양민들이 학살된 역사적 장소인 옛 대전형무소 일원을 역사 및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1919년 개소한 옛 대전형무소는 일제 치하에서 안창호 선생과 여운형 선생 등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돼 고초를 겪던 곳이자 한국전쟁 당시에는 1400여명의 반공 애국지사와 양민들이 학살당한 어두운 역사의 현장이다.1961년 대전교도소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1984년 대전교도소가 현 유성구 대정동로 이전한 뒤 현재 자유총연맹 대전지부 사옥으로 활용되고 있다.대전시는 아직까지 남아 있는 옛 대전형무소 망루와 우물 등 역사 유적을 중심으로 행정자치부 소유인 3938㎡ 부지를 활용해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 관광코스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다크 투어리즘은 전쟁·학살 등 비극적 역사의 현장이나 엄청난 재난과 재해가 일어났던 곳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기 위해 떠나는 추모여행을 말한다.이에 따라 대전시는 옛 대전형무소를 총사업비 9억 4000만원(국비 4억 7000만원)을 투입해 내년 12월까지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과 나라사랑의 참뜻을 유지·계승 발전시킬 역사교육의 장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우선 옛 대전형무소 망루 앞에 안창호·여운형 선생의 전신 동상를 설치해 포토존으로 조성하고, 우물과 왕버들나무 주변 정비와 옛 형무소 정문 재현 등 시설정비·재현에 나서기로 했다.특히 대전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해 대전현충원과 옛 대전형무소, 거룩한 말씀의 수녀 성당, 옛 충남도청사, 산내 골령골 등을 연계하는 관광코스를 만들어 선보일 예정이다.대전시는 앞으로 문화재형상변경 및 컨텐츠 관련 저작권 사용 승인과 설계도서 작성 및 계약심사,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8월 공사에 착수해 내년 12월 준공한다는 목표다.
2017.04.26 I 박진환 기자
'탁'하고 지역으로 떠나세요
  • '탁'하고 지역으로 떠나세요
  • 봄 여행주간(29일~5월14일)에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문화관광축제(자료=문체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봄 여행주간이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 700여개의 행사와 1만 5224개 업체가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이어 한국관광공사와 17개 광역 지자체는 지역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여행주간에만 체험할 수 있는 지역 대표 프로그램을 비롯해 관광두레. 문화관광축제 등 각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이다.서울, 경기, 대구 등 8개 지역은 여행주간 지역 대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경기도는 ‘원더풀(wonderful) 도자문화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여주시는 도자비엔날레 행사장, 도자기 축제장, 세종대왕릉을 둘러보는 ‘전철타고 도자여행’ 상품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의 참가자에게는 비엔날레 입장권 할인과 방문 관광지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천과 광주는 ‘봄엔 효도여행’, ‘봄 향기~도담화담’ 여행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토우 만들기 대회 등 도자기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충청북도는 29일과 30일 제천 의림지에서 무료 한방체험, 한방비누 만들기 등 한방을 주제로 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충주, 괴산, 영동 지역에서는 역사문화강연, 봄맞이 걷기 행사 등을 연다. 또한 5월 14일까지 충북을 방문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충북관광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울산광역시에서는 봄 여행주간 동안 봄꽃에 취하고, 역사문화관광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태화강 대공원에서 ‘태화강 봄꽃대향연’을 개최한다. 여기서는 한복페스티벌, 봄꽃 패션쇼, 이효재 초청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는 울산 옹기축제(5월 4일~7일)를, 북구청광장에서는 울산쇠부리축제(5월12일~14일)가 열린다.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봄 여행주간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이외에도 ▲전라남도의 ‘오감만족, 함께 만들어가는 봄 이야기’, ▲경상남도의 ‘진짜 도깨비 찾기 경남여행’, ▲세종특별자치시의 ‘세종을 찾아가. 봄’, ▲서울특별시의 ‘2017 봄, 서울 여행주간’, ▲대구광역시의 ‘대구는 재밌다’ 등이 열린다.올해 봄 여행주간에는 여행주간마다 17개 광역지자체가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예전 방식과 달리, 봄, 가을, 겨울 중 지자체가 원하는 한 계절을 선택해 대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각 지자체는 대표 프로그램을 권역별 총괄기획자와 연계해 콘텐츠의 수준을 높이고 향후 여행주간에만 경험할 수 있는 지역 대표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주민사업체가 운영하는 관광두레도 봄 여행주간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부산 산복도로 푸드트럭에서만 한정 판매하는 어묵샌드위치, ▲수제맥주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홍천의 ‘인조이 홍천맥주투어’, ▲국내 최대 당나귀 농장이 있는 이천 동키동산의 ‘당나귀 체험’, ▲충남 홍성 홍주성의 역사문화 투어 ‘홍주천년999’, ▲전북 군산의 ‘근대 상징 빵 순례’ 등 16개 지역에서 그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34개의 특별한 프로그램이 펼친다. 여행주간에 휴가를 쓰기 힘들다면, 주말을 이용해 집 주변의 관광지를 방문해 보기를 권유한다. 경북 문경의 전통찻사발 축제, 전남 담양의 대나무 축제, 부산의 광안리어방축제 등 6개 문화관광축제와 무주의 ‘무주애(愛) 빠지다’, 청송의 ‘외씨 버선길 걷기’ 등, 지자체별로 준비한 365개의 여행주간 프로그램이 특별한 봄 여행주간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2017.04.26 I 강경록 기자
대전역~옛 충남도청사, 근대문화도시로 재탄생한다
  • 대전역~옛 충남도청사, 근대문화도시로 재탄생한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역을 시작으로 옛 충남도청사를 잇는 대전의 원도심이 근대문화도시로 재탄생될 전망이다.대전시는 동구 중앙동과 삼성동, 인동 일원과 중구 은행·선화동, 대흥동 일원 1.8㎢ 구간이 중소기업청의 근대문화예술특구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2021년까지 모두 461억원(국비 포함)을 투입해 원도심 일원을 근대문화예술의 산업·관광·생활화의 3대 전략을 중심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구체적 사업으로는 △근대건축유산 재생프로젝트 △근대문화예술 클러스터 구축 △근대문화예술 플랫폼 조성 △근대로의 시간여행 △D-모두의 축제 △젊음과 예술의 거리 조성 △특구거리 환경조성 △특구 종합홍보 등 모두 8개 사업이다.특히 이번에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각종 광고물 설치 및 시설물 조성 등에 대한 각종 규제가 대폭 완화돼 대전 원도심의 특성을 살린 관광 자원화를 통해 주변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성기문 대전시 도시재생과장은 “근대문화예술특구 일원은 대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2013년 충남도청의 내포 이전 이후 공동화가 진행되면서 상권이 크게 위축돼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었다”면서 “이번 특구지정을 전환점으로 대전의 문화 중심지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다해 전국에서 찾는 명품 특화지구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사를 잇는 대전시 중앙로 전경.사진=대전시 제공
2017.04.25 I 박진환 기자
'해외말고 국내여행을' 16일간의 여행축제 '봄 여행주간'
  • '해외말고 국내여행을' 16일간의 여행축제 '봄 여행주간'
  • 강원도 동해시 묵호 논골담길(사진=문체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행주간이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총 16일간 열린다. 올봄 여행주간에는 대구 중구 등 도시 재생 명소 53개소를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또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연계한 ‘팔도장터 관광열차’와 템플스테이를 1만원에 즐길 수 있다. 더불어 1만 5224개 업체가 봄 여행주간 할인행사에 참여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내용을 포함한 봄 여행주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여행주간의 슬로건은 ‘여행은 탁(TAK)! 떠나는 거야’다. 특별한 계획없이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국내 여행의 특징을 ‘탁’이라는 의성어로 표현했다. 탁(TAK)은 대한민국을 여행한다는 뜻의 영어문구인 ‘트래블 어라운드 코리아’(Travel Around Korea)의 앞 글자만을 딴 것이기도 하다.이번 봄 여행주간 총괄 감독은 문화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한호 쥬스컴퍼니 대표가 맡았다. 이 대표는 이 기간 ‘도시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지역 대표 프로그램을 포함해 관광두레, 걷기길 축제, 생태관광주간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여행객들이 즐길 수 있는 700여개의 풍성한 여행주간 행사들도 펼쳐진다. 관광, 체험, 숙박, 음식 등 1만 5224개의 업체도 봄 여행주간 할인행사에 참가한다. 더불어 이수근과 함께하는 아바탁 여행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들도 열린다.이번 봄 여행주간에는 문화적 도시재생 현장, 폐산업시설을 활용한 문화공간 등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경기 광명시 업사이클아트센터, 전남 담양군 담빛예술창고, 전북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충북 청주시 동부창고, 부산 중구 또따또가, 대구 중구 북성로, 광주 남구 양림동, 대전 중구 대흥동 원도심, 인천 동구 배다리, 제주 원도심, 충남 부여군, 경북 안동시, 경남 통영시, 강원 동해시 묵호, 서울 중구 필동 등 대표적인 문화재생 시설과 문화적 도시재생 지역이다. 이를 중심으로 도시연구자·전문가·예술가 등과 함께 해설을 듣고, 도시 재발견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이한호 대표는 “쉽게 보고, 의미 없이 지나칠 수 있던 도시 골목이나 건물들이 문화·예술로 거듭난 사례를 통해 여행객 들이 도시가 관광 매력물로서 지니는 의미를 재발견하고 도시 여행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고 싶었다”고 ‘도시의 재발견’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밖에 채식카페,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부산 장전시장, 제주의 밤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산지등대 등 지역 청년문화기획자가 추천하는 도시 야간 투어 명소와 16개 시도에서 추천한 37개의 도시 재생 지역·시설 등 도시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봄 여행주간 ‘도시의 재발견’(인포그래픽=문체부)봄 여행주간 지역대표프로그램(인포그래픽=문체부)봄 여행주간 핵심할인 프로그램(인포그래픽=문체부)
2017.04.18 I 강경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정권교체 덫에 갇힌 석탄화력발전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주요 신문 기사다.△1면 - 정권교체 덫에 갇힌 석탄화력발전- 리딩뱅크 넘보는 KB ‘윤종규 리더십’ 통했다- [檢, 박근혜 전 대통령 기소]삼성·롯데·SK서 592억 뇌물혐의- 펜스 “인내의 시대 끝났다”…北에 최후통첩-[사설] 시작된 대선, 유권자들이 두 눈 부릅떠야-[사설] 정부는 국민연금에 눈독 들이지 말라△줌인&- ‘21세기 술탄’ 꿈 이룬…에르도안 터키 대통령-北 미사일 잇단 도발에 韓기업 부도지표 급등△펜스 美부통령 방한- “北, 트럼프 결의 시험 말라…한국과 100% 함께할 것”- 黃, 펜스 부통령에 ‘참전용사 선친’ 기념 접시 선물- “사드 배치는 확고”…시기는 차기 정부서△6개월 국정농단 수사 마침표- 禹 세번이나 수사하고도 불구속 기소…檢, 특검이 짠 틀 못 벗어나- 18가지 협의 요약- 21년전 그곳…朴, 대선 직후 ‘417호 대법정’ 설듯- 朴, 뇌물죄로만 최대 ‘무기징역’△6개월 국정농단 수사 마침표- 언론·촛불에 등떠밀려 꺼낸 檢의 칼…특검·탄핵- 한웅재·이원석 검사, 朴 구속 일등공신…김수남 총장 ‘법불아귀’ 결단△회생 전기 맞은 대우조선- 국민연금 마음 돌리니…채무재조정 순항, 2.9조 추가 수혈 초읽기- 고비넘긴 대우조선, 생존 과제는…- 이동걸-강면욱 핫라인…결렬 위기 때마다 소통 빛났다△5·9 대선 D-21/후보들 치열한 유세대결- 文 ‘대구가 분열 끝내달라“- 安 “호남 대통령 만들 시간”- 洪 “사생결단 각오로 승리”- 劉 “맥아더도 13일 만에 서울 수복”- 沈 “대한민국 청소하는 대통령 될 것”- 비방·흑색선전 1만 7081건…18대 대선의 4배△5·9대선 D-21- 文, 남행열차 12곡 ‘물량공세’…安, 민물장어의 꿈 5곡 ‘소수정예’- 통합 이룰 사람은 바로 나!△文·安 미세먼지 대책 팩트 체크- 석탄화력 줄인다지만…LNG 대체땐 1조+α 추가비용 발생, 전기료 인상 불보듯- 석탄화력발전 9기 이미 건설 중…취소땐 임기 내내 소송전- 화력발전 3기만 멈춰도 8월 전력난 위기△경제·금용-신한지주 바짝 뒤쫒는 KB, 승부 가를 세가지 변수는- 통장 함부로 빌려줬다간…최장 12년 금융거래 제한- 한은, 내달 삼성 본관으로 임시 이전△산업&기업- 족쇄 풀린 최태원, 도시바 인수전 직접 뛴다.- 사드보복 불똥에…2분기 유통업 경기전망 ‘흐림- 현대·현대위아, 中 공작기계시장 동시 공략- 럭셔리+편의성 제네시스 ‘뉴EQ900’- 넥센타이어 승차감 굿~ 美고객만족도 2년 연속 4위- 금호타이어 채권단 朴회장 요구안 거부, 결국 법정으로 가나△소비·소비자생활- 아마존 독주 깬다…네이버 “2년내 글로벌 톱5 클라우드”- 한 달간 롯데백화점 놀러온 바비인형- 아모레퍼시픽, 존슨앤드존슨·사넬 제쳤다- “파워포인트가 주가 예측‘ MS·오피스365’ AI 탑재△증권&마켓- 대기업 지주사 전환 바람 타고…그룹주펀드 날다- CMA 이자 빼돌린 증권사 제재받는다- 공매도 거래 제한했지만…컴투스, 2% 찔끔 반등 그쳐- 한숨 돌린 코스피 다시 2150선 턱밑△성공異야기-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 벤처정신으로 숱한 난관 극복…‘4전 5기’ 경험이 최대 자산△건강- 콜록콜록에 연신 헉헉…‘천식’엔 독감 예방주사는 필수- 허리둘레를 키로 나눈 값 0.5 넘으면 ‘대사증후군’ 위험- [전문의 칼럼] 헤어 왁스는 여드름 주범…땀 흘리면 이마 피부 자극- [Advertorial] 그녀의 변비, 생약 성분으로 복통 부작용 ‘뚝’△이데일리 문화대상- 예술성 드높게, 소통은 살갑게…숨은 ‘공연 보석’ 찾기 제5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발대식- 심사위원단 명단- 공연예술은 오아시스…예술가·제작자 땀 보상하는 시간 심사위원 54인의 다짐△문화- 주제 상관없는 ‘갑툭튀’ 캐릭터…‘엑스맨’ 5분 출연 판빙빙… ‘왕서방’ 눈치보는 할리우드- ‘봄 여행주간’…팔도장터 관광열차, 템플스테이 1만원에 즐겨요~△스포츠- 키 10cm 작지만 공은 15야드 더 보내요- ‘마구’ 쏘는 피어밴드에 타자들 헛스윙 ‘붕붕’- 마구와 배팅볼 사이…공 회전 억제가 관건- 다시 시동 건 ‘추추 트레인’ 홈런·2루타…혼자 5타점- ‘피겨퀸’ 올림픽 성화의 여신으로- 9개월째 ‘무관’ 리디아 고, 캐디 또 해고△피플-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 “여행지서 ‘체험 상품’ 바로 예약하세요”- 교황 “지구촌에 정의·평화 깃들길”- 션+시민 99명, 1천만원 기부 장애아동 재활치료에 쓰기로- 에릭·나혜미 “우리 결혼해요” 7월 1일 서울서 비공계 예식-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 ‘통통 튀는 스타트업’ 돕는다- 구경회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英 ‘골관절 학술지’ 표지 인물- 연영진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장- 장윤석 포항대 교수 英 왕립화학회 석학회원- 인사가 만사- 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 [목멱칼럼] ‘구직자 통신비 지원’…맞춤형 공약 필요해- [데스크의 눈] ‘중소기업부’의 성공조건- [기자수첩] 변액보험 ‘수수료 거품’은 뺏지만…- [갤러리] 서상익 ‘어나더데이…어디로’△부동산- ‘서울시 도계위가 뭐길래’…애타는 강남 재건축 단지- 상가공급 늘고 분양가↑- ‘인천~서산’ 서해안 따라 연내 2만 8천 가구 분양- ‘미세먼지 나쁨’ 알려주는 레미안 아파트△사회- “야외수업 해, 말아?” 미세먼지 기준, 교육부·교육청 제각각- 朴 기소된 날 법정 선 최순실 “고영태가 나를 모함” 큰소리- “업무추진비로 호텔 식사”…교육부, 서남대 총장 해임 요구- 서해안 관광지도 바꾼다…충남 ‘보령~태안 국도’ 윤곽- “한미약품, 폐암신약 부작용 고의은폐 확인 못해”오버부킹은 돼도 예약취소는 안된다는 항공사-‘200억원대 횡령의혹’ 검, 담철곤 오리온 회장 수사 착수-‘변호사 채용비리’ 김수일 금감원 부원장 직무정지-‘서남대 의대’ 누구품으로?…삼육대·서울시립대 등 인수 4파전
2017.04.17 I 강경록 기자
 “꽃길만 걸어요” 4월 추천 걷기 여행길 10선
  • [카드뉴스] “꽃길만 걸어요” 4월 추천 걷기 여행길 10선
  • [이데일리 그래픽 정은주]봄을 느끼며 ‘걷기 좋은 길’남산둘레길(서울 중구·용산구) : 이 길을 걸으면 ‘남산이 이렇게 좋았나?’ 라는 감탄을 갖게 된다. 누구나 걷기 좋은 서울을 대표하는 벚꽃명소.부천 둘레길 1코스 향토유적숲길(경기 부천시 원미구) : 진달래 동산의 숲길을 따라 걸으며 숲 생태와 향토유적을 탐방하기에 좋다.원적산둘레길(경기 이천시) : 노선 폭이 넓고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아 가족과 함께 걷기에도 안성맞춤.해파랑길 39코스 바우길 5구간(강원 강릉시) : 커피로 유명한 안목항을 비롯하여 경포호수 주변을 걷게 된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존재하는 구간.충청도양반길 1코스(충북 괴산군) :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걷다보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에 사로잡힌다.서산아라메길 1코스 녹색길(충남 서산시) : 수려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유적이 풍부한 곳이다. 상쾌하고 맑은 공기가 도보객의 피로를 풀어준다.예향천리 금강변 마실길(전북 무주군) : 낮에는 아름다운 산과 들, 맑고 깨끗한 강물을 벗삼고, 밤에는 반딧불 불빛으로 신비탐사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길.땅끝천년숲 1코스 땅끝길(전남 해남군) : 능선 중간에 돌맹이가 폭포수처럼 흘러내린 그림같은 아름다운 풍광을 만날 수 있다.진해드림로드 1구간 장복하늘마루길(경남 창원시 진해구) : 군데군데 전망대가 있어 탁 트인 시가지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천천히 산과 바다의 정기를 온 몸으로 느끼면서 걸어보자.쫄븐갑마장길(제주 서귀포시) : 제주만의 특별한 숲길은 물론이고, 억새와 숲길이 형성된 풍광이 장관이다.자세한 정보는 ‘걷기 여행길 종합안내포탈(http://www.koreatrail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4.07 I 정은주 기자
  • 정선 삼탄아트마인 등 6곳, 열린관광지로 조성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정선 삼탄아트마인,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등 총 6곳 관광지가 열린 관광지로 조성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2017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 지원 대상으로 강원 정선 삼탄아트마인, 전북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경북 고령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경기 양평 세미원, 제주도 천지연폭포 등 6곳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문체부는 지난 2월에 실시한 열린 관광지 공모에 신청된 26곳을 대상으로 무장애 관광, 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면과 현장 심사를 거쳐 이번에 최종 6곳을 엄선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앞으로 화장실, 편의시설, 경사로 등의 시설의 개· 보수와 관광 안내체계 정비, 온·오프라인 홍보 등의 지원을 받는다.‘열린 관광지’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들이 이동할 때 불편이 없고 관광 활동에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지를 말한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장애물 없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2015년에는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경주 보문관광단지 △한국민속촌, △대구 근대골목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통영 한려수도 케이블카가, 2016년에는 △강릉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경남 고성 당항포 △전남 여수 오동도 △전북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등이 열린 관광지로 선정되었다. 문체부는 열린 관광지 조성 외에도 무장애 관광코스 개발, 무장애 관광정보 조사 및 제공, 관광 취약계층(장애인, 어르신 등) 초청 여행 등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중국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를 돕고 국내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 취약계층 초청 여행을 4~5월에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초청 인원도 확대할 계획이다.황명선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우리나라의 고령인구 증가 추세를 고려하면 향후 열린 관광지의 필요성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애 없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17.04.03 I 강경록 기자
 산골에 핀 수줍은 산벚꽃의 향연
  • [4월 가볼만한 축제②] 산골에 핀 수줍은 산벚꽃의 향연
  • 충남 금산 ‘2017 비단고을 산꽃축제’의 인삼튀김과 맥주(사진=피엔제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벚꽃도 ‘삶터’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진해, 하동을 수놓는 벚꽃들이 풍성하고 화려하다면, 산골에 피어나는 산벚꽃은 수줍은 듯 소담스럽다. 4월의 중턱을 넘어서면 충남 금산군 군북면 보곡산골에는 산벚꽃이 흐드러지게 핀다. 깊은 오지마을에서 꽃망울을 터뜨려 사람들의 손때가 덜 탄 산벚꽃은 요란하지 않은 아늑한 풍경이다.군북면 보곡산골은 산이 수려한 금산의 서대산 끝자락에 위치한 외딴 마을이다. 충남의 최고봉인 서대산(약 903.7m)은 추부와 군북을 경계짓고 금산과 옥천을 가르는 울타리의 성격이 짙다. 보곡산골은 서대산 아래 보광리, 상곡리, 산안리 등 3개 오지마을에서 한 글자씩 따서 명명된 이름이다. 3월 초까지 얼음이 얼고 고랭지 농업이 성한 마을은 4월이면 그 색을 바꾼다. 동네를 에워싼 산자락에 산벚꽃이 피어나며 희고 붉은 꽃세상이 열린다.보곡산골은 국내 최대의 산벚꽃 자생 군락지 중 하나로 600만㎡의 산자락에 산꽃들이 피어난다. 산골의 주연은 벚꽃이지만 조팝나무, 진달래, 생강나무 등도 뜻깊은 조연이 된다. 보곡산골에서 남쪽 고개를 넘어서면 조팝나무의 군락지와도 연결된다. 산골이라 기온이 4~5도 낮은 탓에 꽃들이 피어나는 시기 역시 타 지역보다 한 템포 늦다. 만개한 꽃에 대한 아쉬움에 한숨 지을 무렵에야 이곳에서는 꽃잔치가 수줍게 소식을 전한다.보곡산골로 향하는 열두 굽이 비들목재에서부터 봄꽃 향기는 완연하다. 마을에 닿기 전 보곡산골을 알리는 아담한 이정표가 길손을 반긴다. 굽이치는 꽃길을 따라 접어들면 보곡산골의 중심마을인 산안리(자진뱅이마을)가 모습을 드러낸다. 해마다 4월 중순이면 열리는 보곡산골 산꽃축제의 주무대는 산안리 일대다. 올해 ‘산꽃나라 산꽃여행’ 축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마을 뒤 산자락을 따라 비포장 임도가 조성돼 있고 그 길을 걷는 데 서너 시간이 소요된다. 길 중간중간에는 ‘봄처녀 정자’, ‘보이네요 정자’ 등이 방문객들의 오붓한 그늘이 된다. 힘든 다리를 쉬게 할 벤치도 곳곳에 준비돼 있고 300년 세월을 간직한 기품 있는 소나무도 눈길을 끈다. 올해는 산벚꽃마을 오토캠핑장 준공을 기념해 산꽃 포크송 콘서트와 이색적인 삼(蔘)맥(麥)파티가 개막 당일(15일) 열린다. 포크송의 잔잔한 선율과 함께 인삼의 고장답게 삼맥(인삼튀김&맥주)파티가 어우러져 산꽃 보는 재미가 넘쳐난다. 포크송 콘서트에는 박강성, 남궁옥분, 한동준, 양하영 등이 출연한다. ‘삼(蔘)맥(麥)파티’는 금산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4인 이상만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접수는 4월 7일까지다. 행사장에서는 고구마, 군밤, 가래떡을 구워 먹을 수 있는 화덕음식체험과 향첩만들기, 이혈체험, 네일아트 등의 산꽃힐링체험이 준비돼 축제의 잔재미를 더한다. 삼맥파티 뿐 아니라 고구마, 군밤, 가래떡을 구워 먹을 수 있는 화덕음식체험과 향첩만들기, 이혈체험 등의 산꽃힐링체험이 축제의 잔재미를 더한다. 해마다 인기를 더해 가는 산꽃 술래길 건강걷기대회는 인공미가 전혀 가미되지 않은 자연 친화적 코스에 숲 속 작은 음악회가 다채롭게 펼쳐져 걷는 동안 산꽃 보는 재미에 듣는 즐거움이 있다.
2017.04.01 I 강경록 기자
새봄과 함께 3월 '문화가 있는 날' 활짝 핀다
  • 새봄과 함께 3월 '문화가 있는 날' 활짝 핀다
  • 3월 문화가 있는 날 주요 행사(사진=문체부)[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2017년 새봄의 첫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역특화 기획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28일 문체부에 따르면 3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9일 전국에서 총 2012개의 문화행사가 열린다. 우선 ‘문화가 있는 날’의 다양한 기획프로그램들이 2~3월간 진행된 공모와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펼쳐진다.먼저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이야기가 흐르는 예술여행’은 이날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공연을 시작한다. 셰익스피어의 원작 리어왕을 우리의 전통 무용과 음악, 영상으로 표현한 창작극 ‘리어왕, 누가 왕을 가장 사랑하는가’가 3월부터 6월까지 부산·광주 등 전국을 순회한다. 파주시 솔가람아트홀에서는 국내외 아름다운 가곡을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연주와 박치용 지휘자의 해설을 통해 쉽고 친근하게 들려주는 ‘박치용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가곡 여행’ 공연이 관객을 찾아간다.지난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한 광주의 ‘1930 양림쌀롱’은 광주 근대문화유산의 모여 있는 양림동을 중심으로 마을 주민과 예술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축제로서 이달부터 10월까지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관객들을 찾아간다.춘천 수변공원에서는 ‘물 위의 화(火)루밤 물화(火)일체’ 프로그램이 불과 예술이 함께하는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남 예산에서는 전통시장과 전통지역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민들에게 축제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청년들의 기획으로 마련된 ‘보부상, 문화를 전하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2017년 ‘청춘마이크’의 젊은 예술가들도 전국의 거리에서 문화공연을 펼친다.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광장에서는 지난해 ‘청춘마이크’ 최우수팀으로 뽑힌 ‘더블라인드’의 음악공연과 ‘팀 퍼니스트’의 서커스쇼 공연을 펼친다. 전주시 예술마을 이상한작업실에서는 대중음악그룹 ‘이상한계절’과 국악그룹 ‘국악바리’의 공연이 각각 준비되어 있다.공연 할인도 풍성하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리는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다. 배우 이혜영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국립극단의 연극 ‘메디아’(명동예술극장)도 4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3.28 I 김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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