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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곳' 아니면 청약통장 안쓴다
  • [청약 양극화]'돈 되는 곳' 아니면 청약통장 안쓴다
  • 올 들어 서울·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청약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웬만한 지역도 청약 인파가 몰리던 작년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최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문을 연 ‘힐스테이트 북위례’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고 북적이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무주택자들도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는 곳 아니면 청약통장을 꺼내지 않는다. 분양 마케팅도 무주택 실수요자 모시기로 초점이 맞춰져 있다.”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아파트 분양권을 1주택으로 간주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면서 서울·수도권 청약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인기지역도 내놓기만 하면 팔리던 작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지난해 정부의 규제로 분양 일정을 올해로 미룬 대기 물량이 수두룩 한데다 정부의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도 더 강화될 조짐이어서 당분간 이 같은 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깐깐해진 무주택자…“시세보다 분양가 20%는 저렴해야”금융결제원 청약사이트 ‘아파트 투유’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서울과 수도권 분양아파트의 1순위 청약 미달률은 24.1%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11.5%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눈길을 끄는 것은 청약 경쟁률 양극화가 심화된 점이다. 올해 1월 GS건설이 경기 하남의 위례신도시 A3-1블록에 분양한 ‘위례포레자이’는 1순위 청약 결과 487가구 모집에 6만3472명이 몰리며 평균 130.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위례신도시 북동쪽에 자리한 위례포레자이는 3.3㎡ 당 평균 1820만원의 분양가를 책정해 ‘로또 분양 단지’라는 평가를 받았다. 위례신도시 아파트의 3.3㎡ 당 평균 시세보다 약 30~40% 저렴했기 때문이다. 반면 같은 달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분양한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 파크’는 1순위 청약 미달을 기록했다. 청약경쟁률이 극과 극인 상황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2월 말 인천 서구 ‘인천불로 대광로제비앙’은 1순위 청약경쟁률이 0.03대 1에 불과했다. 대우건설이 검단신도시 AB16블록에 분양한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도 1순위에서 계약자를 채우지 못하고 선착순 분양을 통해 입주 물량을 소화해야하는 처지가 됐다.이달 들어서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평균 경쟁률 77.3대 1을, 청량리 일대 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첫 분양에 나선 효성중공업의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도 31.1대 1을 기록했다. 반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나온 ‘호반써밋 송도’는 1순위 청약에서 미달을 기록한 주택형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아파트 청약 양극화가 일어나는 가장 큰 이유로 정부의 규제 강화를 꼽았다. 주택담보대출을 40%로 제한하고 분양가가 9억원이 넘는 아파트는 중도금대출도 못하게 막았다. 주택 공시가격에 따른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 부담 증대로 무주택자들도 내 집 마련을 꺼리게 됐다. 분양시장에서도 청약가점제를 확대해 청약가점이 높은 무주택자에게만 기회가 돌아가도록 하면서 이들이 보유한 청약통장의 가치가 높아졌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여유가 생긴 무주택자들은 ‘한 번 분양받을 때 잘 받자’는 심리가 더 강해지고 있다”며 “실수요자 위주의 아파트 분양 정책이 지속하는 한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이른바 ‘돈 되는 아파트’에만 몰리는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도 “주택 수요자들이 몰리는 신규 분양 아파트를 보면 공공택지에 지으면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대출 규제가 없는 곳이란 공통점이 있다”며 “이런 조건에 걸맞지 않은 아파트는 앞으로도 청약경쟁률이 높아질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규제 풀어야” VS “계약조건 완화해야”건설업계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지난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택 경기가 경착륙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매우 크다”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환매조건부 미분양주택 매입을 다시 시행하는 등의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약 양극화에 따른 미분양 아파트의 속출로 주택 경기가 경착륙한다면 결국 그 피해가 내수경제 전반에 미친다고 보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건설사 임원은 “건축 원가가 오르는 마당에 무턱대고 분양가를 낮출 수도 없고, 금융비용 때문에 마냥 분양을 미룰 수도 없고 걱정이 태산”이라고 하소연했다. 하지만 건설사들이 작년처럼 분양이 잘 될 것으로 보고 ‘천천히 팔면 된다’는 생각에 계약 조건을 수요자의 눈높이보다 높게 내거는 게 미분양의 원인이란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올해 초 서울에서 분양한 한 아파트는 청약 미달이 돼서야 계약 조건을 완화했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관리실장은 “실수요자들의 눈높이가 예전보다 까다로워졌다”며 “달라진 시장 분위기를 감안해 (건설사가) 직접 중도금 대출 보증을 해주거나 계약금 비율을 낮춰주는 등의 선제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04.08 I 김용운 기자
 '302 vs 0.2'…아파트 분양시장의 두 얼굴
  • [청약 양극화] '302 vs 0.2'…아파트 분양시장의 두 얼굴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302대 1 vs 0.2대 1. 4월 첫째주 북위례신도시와 경기도 시흥시에서 각각 나온 아파트 청약 1순위 결과다. 둘 다 수도권에 있는 2기 신도시이지만 한 쪽은 ‘로또’로 불릴 만큼 반응이 뜨거웠고, 다른 한 쪽은 지역 주민들도 외면할 정도로 찬바람이 불었다.아파트 청약시장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부동산 대출 규제와 전매제한 기간 확대 등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 속에서도 ‘똘똘한 집 한 채’ 선호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분양가가 저렴하고, 추가 상승 기대감이 큰 곳으로 청약통장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대표적인 곳이 바로 위례신도시다. 금융결제원 청약시스템 ‘아파트 투유’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하남권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북위례’ 아파트는 지난 4일 1순위 청약에서 939가구 모집에 총 7만2570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경쟁률 77.3대 1을 기록했다. 지방 소도시인 경북 문경(7만5000여명) 인구에 해당하는 인파가 단지 한 곳에 몰린 것이다. 특히 146가구가 전부였던 전용면적 92㎡는 경쟁률이 무려 302.7 대 1에 달했다. 같은 수도권이지만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는 단지도 속출하고 있다. 같은 시기 나온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시흥월곶역 블루밍 더마크’는 1순위 청약경쟁률이 0.65대 1, ‘시흥월곶역 부성파인 하버뷰’는 0.2대1로 흥행에 참패했다. 경기 평택시 ‘평택 뉴비전 엘크루’도 1391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자는 70명뿐이었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관리실장은 “정부는 다주택자에 대해선 규제를 대폭 강화했지만, 무주택자들에겐 청약을 통한 내 집 마련 기회를 열어 두고 있다”며 “대표적인 곳이 주변 시세의 70% 이하에 분양하는 위례신도시 같은 공공택지로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수요까지 몰렸다”고 분석했다. 김 실장은 “앞으로 위례신도시나 교통 호재가 있는 지역 등이 아니고선 분양에 어려움이 따르고 양극화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4.08 I 김용운 기자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모델하우스 주말 3만명 몰려
  •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모델하우스 주말 3만명 몰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양은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모델하우스 개소 후 주말 3일간 3만여명이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중랑구에서 들린 최모씨(40세)는 “청량리역 일대가 크게 좋아진다고 들었는데, 현장에 와서 개발상황을 보니 입주 후 아파트 가치가 더 높아질 것 같다”며 “실내 설계도 선택폭이 다양하고, 팬트리, 현관창고,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최저 8억1800만원 부터 최고 10억8200만원이다. ㈜한양이 무주택자 및 1주택자 실수요자를 위해 9억원 초과 분에 대해서도 중도금 최대 40% 대출을 알선 한다는 점도 관심을 끌었다.서울시 동대문구 동부청과시장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최고 59층 4개동, 최고 높이 192m의 랜드마크 단지다. 총 1152가구 중 전용면적 84~162㎡ 11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오는 10일~11일 아파트투유를 통해 받는 ‘사전 무순위 청약 접수’로 시작한다. 청약 당첨자 계약 후 잔여세대 발생 시,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우선 계약할 수 있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 통장이 없어도 접수 가능하며, 당첨자로 미분류된다.이어 12일 특별공급이 진행되며, 15일 1순위 당해, 1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특별공급 및 1순위 청약 당첨자는 23일 발표하며, 5월 7일~9일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2019.04.07 I 정병묵 기자
'청량리 한양수자인' 9억 넘어도 중도금대출 40% 가능
  • [모델하우스 탐방]'청량리 한양수자인' 9억 넘어도 중도금대출 40% 가능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청량리 고층 주상복합 ‘2번타자’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가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본격 알렸다.5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 문을 연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모델하우스는 이른 아침부터 내방객들이 120여m가량 줄을 서며 문전성시를 이뤘다.한양이 용두동 동부청과시장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최고 59층 4개동, 최고 높이 192m의 초고층 단지로, 총 1152가구 중 전용면적 84~162㎡ 11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청량리 일대는 초고층 주상복합시티로 탈바꿈 중이다. 특히 40~50층 이상의 고층 건물만 11개 동이 들어서 주변 스카이라인이 크게 바뀐다. 앞서 3일 1순위 청약을 마감한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일반분양 117가구 모집에 3636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전체 경쟁률 31.08대 1로 흥행에 성공했다. 추후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도 분양 예정이다.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천, KTX강릉선, ITX-청춘 등이 정차하는 청량리역 역세권에 위치한다. 또한 수도권광역고속철도(GTX)-C노선(예타통과) 이용시 강남 삼성역까지 1개 정거장이며, GTX-B노선(추진 예정) 등 추가 교통호재도 다양하다.한양수자인 192 예비 청약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분양가 9억원이 넘는 가구의 중도금 대출 여부였다. 단지 대부분을 구성하는 전용면적 84형의 경우 분양가가 8억원대 초반에서 10억원대로 폭넓게 형성됐다. 시행사는 8억원대 가구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 9억원이 넘는 가구는 시행사 알선을 통해 중도금 대출 최대 40%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분양 관계자는 “시행사 보증 중도금 대출도 HUG와 똑같은 조건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단 계약금 20%를 1,2차로 납부해야 해 오는 7월까지 많게는 약 2억원에 달하는 계약금을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 가령 분양가가 9억6500만원인 전용 84C형에 당첨됐을 경우 계약일인 5월 30~31일에 1차 계약금 5000만원을 내고 7월25일 2차 계약금 1억4300만원을 내야 한다. 중도금 대출 한도가 40% 최대로 나왔다면 1~4차 중도금 납부일 이후 5차(2022년 4월10일), 6차(2022년 11월10일) 두 차례에 걸쳐 계약금 10%(9650만원)를 자체 조달해야 한다. 또 전용 84형의 경우 발코니 확장 금액이 1200만원으로 계약시 10%를 내고 입주 지정 시 나머지를 낸다.한편 이 단지는 오는 10일~11일 아파트투유를 통해 받는 ‘무순위 청약 접수’로 분양을 시작한다. 청약 당첨자 계약 후 잔여세대 발생 시,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우선 계약할 수 있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 통장이 없어도 접수 가능하며, 당첨자로 미분류된다. 이어 12일 특별공급이 진행되며, 15일 1순위 당해, 1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에 관심 있는 예비 청약자들은 무순위 청약을 먼저 넣고, 그 다음 특별공급이나 1순위 청약을 진행하면 된다”고 전했다.
2019.04.07 I 정병묵 기자
'청량리 한양수자인' 9억 넘어도 중도금대출 40% 가능
  • [모델하우스 탐방]'청량리 한양수자인' 9억 넘어도 중도금대출 40% 가능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청량리 고층 주상복합 ‘2번타자’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가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본격 알렸다.5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 문을 연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모델하우스는 이른 아침부터 내방객들이 120여m가량 줄을 서며 문전성시를 이뤘다.한양이 용두동 동부청과시장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최고 59층 4개동, 최고 높이 192m의 초고층 단지로, 총 1152가구 중 전용면적 84~162㎡ 11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청량리 일대는 초고층 주상복합시티로 탈바꿈 중이다. 특히 40~50층 이상의 고층 건물만 11개 동이 들어서 주변 스카이라인이 크게 바뀐다. 앞서 3일 1순위 청약을 마감한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일반분양 117가구 모집에 3636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전체 경쟁률 31.08대 1로 흥행에 성공했다. 추후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도 분양 예정이다.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천, KTX강릉선, ITX-청춘 등이 정차하는 청량리역 역세권에 위치한다. 또한 수도권광역고속철도(GTX)-C노선(예타통과) 이용시 강남 삼성역까지 1개 정거장이며, GTX-B노선(추진 예정) 등 추가 교통호재도 다양하다.한양수자인 192 예비 청약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분양가 9억원이 넘는 가구의 중도금 대출 여부였다. 단지 대부분을 구성하는 전용면적 84형의 경우 분양가가 8억원대 초반에서 10억원대로 폭넓게 형성됐다. 시행사는 8억원대 가구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 9억원이 넘는 가구는 시행사 알선을 통해 중도금 대출 최대 40%를 받을 수 있도록 한했다. 분양 관계자는 “시행사 보증 중도금 대출도 HUG와 똑같은 조건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단 계약금 20%를 1,2차로 납부해야 해 오는 7월까지 많게는 약 2억원에 달하는 계약금을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 가령 분양가가 9억6500만원인 전용 84C형에 당첨됐을 경우 계약일인 5월 30~31일에 1차 계약금 5000만원을 내고 7월25일 2차 계약금 1억4300만원을 내야 한다. 중도금 대출 한도가 40% 최대로 나왔다면 1~4차 중도금 납부일 이후 5차(2022년 4월10일), 6차(2022년 11월10일) 두 차례에 걸쳐 계약금 10%(9650만원)를 자체 조달해야 한다. 또 전용 84형의 경우 발코니 확장 금액이 1200만원으로 계약시 10%를 내고 입주 지정 시 나머지를 낸다.한편 이 단지는 오는 10일~11일 아파트투유를 통해 받는 ‘무순위 청약 접수’로 분양을 시작한다. 청약 당첨자 계약 후 잔여세대 발생 시,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우선 계약할 수 있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 통장이 없어도 접수 가능하며, 당첨자로 미분류된다. 이어 12일 특별공급이 진행되며, 15일 1순위 당해, 1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에 관심 있는 예비 청약자들은 무순위 청약을 먼저 넣고, 그 다음 특별공급, 1순위 청약을 진행하면 된다”고 전했다.
2019.04.05 I 정병묵 기자
‘청량리 한양수자인 192’ 모델하우스 5일 오픈
  • ‘청량리 한양수자인 192’ 모델하우스 5일 오픈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양은 5일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동부청과시장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최고 59층 4개동, 최고 높이 192m의 랜드마크 단지로, 총 1152가구 중 전용면적 84~162㎡ 11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청량리 일대는 초고층 주상복합시티로 탈바꿈 중이다. 특히 40~50층 이상의 고층 건물만 11개 동이 들어서 주변 스카이라인이 크게 바뀐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천, KTX강릉선, ITX-청춘 등이 정차하는 청량리역 역세권에 위치한다. 또한 수도권광역고속철도(GTX)-C노선(예타통과) 이용시 강남 삼성역까지 1개 정거장이며, GTX-B노선(추진 예정) 등 추가 교통호재도 다양하다.서울시 우수 디자인(입면특화설계)에 선정돼 발코니 삭제 비율 완화를 적용받아 서비스면적이 넓다. 바닥 슬라브 두께를 250mm로 설계해 층간소음을 줄이는데 신경을 썼으며, 천장고도 2.4m로 높여 공간감이 우수하다.또한 주상복합의 단점인 이형평면을 개선한 4베이(일부)와 맞통풍 구조 설계, 타입별로 팬트리, 현관창고, 드레스룸 등을 선보이며, 전용면적 124·162㎡ 타입은 펜트하우스로 꾸민다. 이 외에도 휘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스카이라운지 등의 특화된 커뮤니티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단지 전체의 품격을 높이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오는 10일~11일 아파트투유를 통해 받는 ‘무순위 청약 접수’로 분양을 시작한다. 청약 당첨자 계약 후 잔여세대 발생 시,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우선적 계약할 수 있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 통장이 없어도 접수 가능하며, 당첨자로 미분류된다. 이어 12일 특별공급이 진행되며, 15일 1순위 당해, 1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최저 8억1800만원부터 최고 10억8200만원으로 구성돼 있다. 한양은 무주택자 및 1주택자 실수요자를 위해 9억원 초과 분에 대해서도 중도금(최대 40%) 대출 알선을 추진 중이다.
2019.04.04 I 정병묵 기자
아직 식지 않은 서울 청약 열기…신내·은평도 1순위 마감
  • 아직 식지 않은 서울 청약 열기…신내·은평도 1순위 마감
  • 자료=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에서의 청약 열기는 아직 식지 않았다.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와 ‘은평 서해그랑블’ 모두 평균 청약경쟁률 8대 1로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했다. 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서울 중랑구 망우동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가 이날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80가구 모집에 2234명이 청약했다. 평균 경쟁률은 7.98대 1을 기록했다. 전용 79·84㎡는 청약 경쟁률이 각각 7.59대 1, 8.02대 1로 양호한 성적을 냈다. 같은 날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접수한 서울 은평구 구산동 ‘은평 서해그랑블’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48가구 공급에 청약통장 393개가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8.19대 1이었다. 중소형으로 구성된 이들 주택형 가운데 전용 44㎡가 7가구 공급에 88명이 청약하며 경쟁률이 12.57대 1로 가장 높았다. 전용 72㎡도 8가구 공급에 73명이 청약해 9.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총 29가구로 가장 많이 모집한 59㎡B엔 202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6.97대 1로 가장 낮았다. 이들 청약 경쟁률은 직전 분양된 주요 분양지였던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해링턴플레이스’(12.38대 1)나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역해링턴플레이스’(11.14대 1)보다 낮은 수준이긴 하지만 입지, 시공사 시공능력평가 순위 등을 고려하면 양호하다는 평가다. 자료=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2019.04.03 I 경계영 기자
청량리 첫 분양 흥행…'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 경쟁률 31대1
  • 청량리 첫 분양 흥행…'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 경쟁률 31대1
  • 자료=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 청약시장의 열기가 식어가는 가운데서도 청량리만큼은 달랐다. 청량리 재개발지역 내 주상복합 3형제 가운데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 청약에 3600명이 몰렸다. 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가 이날 진행한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17가구 모집에 총 3636명이 청약하며 평균 청약 경쟁률이 31.08대 1에 달했다. 이는 직전 주요 분양지였던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해링턴플레이스’(12.38대 1)나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역해링턴플레이스’(11.14대 1)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가장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주택형은 전용 59㎡였다. 총 13가구 공급에 청약통장 1361개가 쏠리며 경쟁률이 104.69대 1이었다. 전용 84㎡와 102㎡는 각각 21.93대 1, 19.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가 들어설 청량리 일대는 과거 집창촌 밀집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고 40~65층의 초고층 건물이 밀집한 강북권 ‘신흥 부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지역이다.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는 40층 높이에 전용면적 59·84·150㎡ 등 아파트 220가구와 전용 29~52㎡ 오피스텔 34실로 각각 구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400만원으로 최근 서울시 평균치 2516만원보다 낮게 책정됐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서울 내 수요가 아직까지 살아있는 가운데 청약은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이 적다는 점이 수요층에 매력적으로 다가갔을 것”이라며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차별화도 강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는 당첨자를 11일 발표하며, 22~24일 당첨자와의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달 말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마련된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에 관람객이 북적이고 있다. 사진=효성중공업
2019.04.03 I 경계영 기자
GS건설 ‘자이’, 최고 아파트 브랜드 조사 3관왕 달성
  • GS건설 ‘자이’, 최고 아파트 브랜드 조사 3관왕 달성
  • GS건설 아파트 브랜드 ‘자이’ BI.(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 아파트 브랜드 ‘자이’가 아파트 브랜도 선호도 조사에서 3관왕을 달성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근 브랜드가치평가회사 브랜드스탁에서 진행한 ‘2019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에서 GS건설 자이는 아파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자이는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는 국내 부동산 브랜드 3대 어워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자이는 이번 수상 외에도 지난해 부동산114의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2년 연속(2017~2018년) 1위를 차지했으며, 닥터아파트의 ‘아파트 브랜드 파워’ 설문조사에서는 3년 연속(2016~2018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GS건설은 꾸준한 주택공급에 따른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최신의 주거 문화를 반영한 점을 브랜드 3관왕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원동력으로 꼽았다.지난해 서울에서 GS건설의 자이 브랜드 인기는 남달랐다. 지난해 서울에서 분양했던 28개 단지 중에서 청약 통장이 가장 많이 몰렸던 아파트단지 1·2·3위는 디에이치자이개포(3만1423건), 고덕자이(1만5395건), 마포프레스티지자이(1만4995건)가 차지했다. 이런 자이 브랜드 선호도는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영업이익은 1조649억원으로 전년(3190억원) 보다 무려 233%나 급증했다. GS건설은 1등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올해도 활발한 주택공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분양이 2만8837가구, 입주만 2만2485가구가 예정되어 있는 등 활발한 주택공급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4.03 I 김기덕 기자
4월 전국 3.7만가구 분양…전년 대비 1.1만가구↑
  • 4월 전국 3.7만가구 분양…전년 대비 1.1만가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분양가 등의 이슈로 연기되었던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 물량이 4월 봄성수기에 맞춰 분양을 시작한다. 특히 수도권에서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 물량이 집중된다.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은 이달 4월 전국에서 44개 단지, 총 3만7373가구 중 2만7708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대비 11개 단지가 늘어났고 총 가구수는 1만1314가구, 일반분양은 6734 가구가 증가한 수치다.전국에서 분양하는 44개 단지 중 재개발, 재건축아파트가 14개 단지로 3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의 재건축, 재개발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수도권이 차지하는 공급비중은 사업유형별로 재건축 83%, 재개발 75%, 지역주택조합 33%, 일반사업분양 59%이다. 전국\ 3만7373가구 중 수도권에서 2만5071가구, 지방에서 1만2302가구가 분양한다. 67%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비교적 수도권 분양 비중이 높다.서울에서는 9개 단지, 7236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중 7개 단지가 재개발, 재건축 단지이다. 경기도에서는 16개 단지, 1만5866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파주 운정신도시, 양주 옥정신도시, 위례신도시 등 신도시 입지 아파트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광역시에서는 ‘검단파라곤’, ‘루원지웰시티푸르지오’ 등 3개 단지 등 1969가구가 분양 예정이다.한편 3월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43%가 청약 미달되었으며, 두 자릿수 이상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보인 아파트는 28%에 그쳤다. 경기도에서 분양한 ‘수원역푸르지오자이’가 평균 청약경쟁률 37.25 대 1을 기록했으며, 대전광역시에서 분양한 ‘대전아이파크시티1단지’는 56.66 대 1, ‘대전아이파크시티2단지’는 86.45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직방 관계자는 “분양시장의 주수요층이 무주택자 위주로 재편되고, 보다 까다로워진 청약조건 하에서 청약대기 수요자는 청약통장 사용에 상당히 신중한 모습”이라며 “4월에도 개별사업장의 입지조건과 분양가 등의 컨디션에 따른 옥석 고르기와 인기 지역의 청약 쏠림, 청약경쟁률의 양극화는 극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04.01 I 정병묵 기자
'힐스테이트 북위례' 3.3㎡당 1833만원…'로또' 될까
  • '힐스테이트 북위례' 3.3㎡당 1833만원…'로또' 될까
  • ‘힐스테이트 북위례’ 조경투시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위례신도시의 로또 단지로 평가받는 ‘힐스테이트 북위례’가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9일 ‘힐스테이트 북위례’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수도권 2기 위례택지개발지구 A3-4a블록에 들어설 예정이며 행정구역은 하남시에 속한다. 분양가는 3.3㎡ 평균 1833만원이다. 올 초 북위례에서 처음으로 분양한 ‘위례포레자이’의 3.3㎡ 평균 분양가 1820만원보다 13만원 정도 상승했다. ◇중대형 1078가구 공급, 평당 분양가 1833만원‘힐스테이트 북위례’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25층으로 14개 동 총 1078가구다. 올해 위례신도시에서 공급을 예정하고 있는 아파트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기준으로 85㎡초과로서 100% 중대형으로 공급하며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92㎡ 167가구 △98㎡ 192가구△102㎡ 719가구다.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남향위주로 동을 배치했으며 수납강화형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현관양면 신발장과 팬트리, 자녀방 붙박이장, 파우더/드레스룸 등을 제공해 입주자로 하여금 수납과 공간 활용도면에서 실용성을 높였다. 미세먼지와 제거를 위한 3종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도 적용한다. 선택 사항으로는 에어샤워 시스템을 현관에 설치할 수 있다. 에어샤워 시스템이란 세내 내 미세먼지 유입이 가장 심한 현관에서 강한 공기바람으로 미세먼지를 털어내는 장치다.아파트가 대단지인 만큼 단지 조경 설계에도 신경을 많이 기울였다. 단지 내에는 테마숲가든, 피크닉가든, 플라워가든 등 다채로운 테마공간이 조성되며 단지 내 작은 광장과 중앙광장 등 풍부한 녹지와 다채로운 친환경 공간 조성으로 다양한 단지 내 자연 휴식공간도 계획하고 있다. ◇전매기간 8년, 청약시 주의해야‘힐스테이트 북위례’는 투기과열지구인 하남시에 입지 한 만큼 청약 요건의 확인이 필요하다. 1순위 주요 자격요건으로 세대주여야 하며 세대원을 포함해 5년 이내 다른 주택에 당첨 사실이 없어야 한다. 통장가입기간은 2년 이상이며 입주자 모집공고일 이전에 예치금이 입금돼 있어야 한다. 또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민영주택으로 거주자 우선공급 기준은 주택건설지역인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30%, 경기도 1년 이상 거주자에게 20%를 배정한다. 나머지 50%는 경기도 1년 미만 거주자와 서울, 인천 거주자들에 배정한다. 청약은 4월 3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4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4월 12일 발표할 예정이며 계약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에 있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 초 북위례에 분양한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이 130.33대1을 기록할 정도로 북위례의 인기가 뜨거웠다”며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 대비 분양가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2019.03.28 I 김용운 기자
호반건설, 29일 '호반써밋 송도' 모델하우스 개관
  • 호반건설, 29일 '호반써밋 송도' 모델하우스 개관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호반건설은 오는 29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호반써밋 송도’의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에서 1년여 만의 민간 분양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0개동, 아파트 1820가구와 아파텔 851실로 구성된다. 면적별로는 아파트의 경우 전용 84㎡ 1230가구, 101㎡ 590가구다. 아파텔은 △74㎡ 721실 △84㎡ 130실로 구성된다. 호반써밋 송도는 단지와 인접해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송도랜드마크시티역(가칭, 2020년 개통 예정)이 예정돼 있고, 제2,3경인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가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또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도 예정돼 있어 향후 광역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잇는 노선이며, 개통 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로 도달이 가능해진다.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도보권에 인천아암초등학교(2020년 3월 개교 예정)와 학교용지가 위치해 있고, 지구 내 자율형 사립고인 인천포스코고등학교를 비롯해 채드윅송도국제학교, 한국뉴욕주립대, 유타대 등의 국제캠퍼스도 있다.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송도 지역은 수도권 비규제 지역에 속해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뒤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청약 통장 가입 1년 이상이면 유주택자나 세대원이라도 자유롭게 청약을 신청 할 수 있다. 아파트, 아파텔 각 1건씩 청약할 수 있다. 아파텔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아파트투유와 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청약 신청을 받는다.모델하우스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 조성돼 있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2월이다.호반건설 ‘호반써밋 송도’ 조감도.(호반건설 제공)
2019.03.28 I 김기덕 기자
보육 특화단지 ‘일산2차 아이파크’ 분양
  • 보육 특화단지 ‘일산2차 아이파크’ 분양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일산동구 중산동 일원에 신개념 보육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산2차 아이파크’를 분양, 홍보관을 운영중이다.이 단지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에 지하 3층~지상 19층, 4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214가구로 구성한다. 전체를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한 이 단지는 판상형 설계와 4~5베이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다. 침실과 침실, 거실과 침실사이 가벽은 필요에 따라 움직일 수 있는 ‘무빙월 도어’로 설치하며 현관에는 유모차를 수납할 수 있는 별도 수납공간을 배치했다. 보육특화 단지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중앙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썬큰광장’이 들어서고, 지하2층~지상2층까지 4개 층 규모의 보육특화 공간에는 영어놀이학교, 키즈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등을 짓는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보육프로그램도 일산 최초로 선보인다. 오전 7시 30분~오후 8시까지 프리미엄 보육과 놀이 체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일산2차 아이파크는 경의중앙선 풍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약 30분대로 도착 할 수 있다. 인근에 위치한 고양IC와 자율로JC를 통해 여의도와 상암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도 수월하다. 향후 GTX A노선, 대곡~소사선,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민간임대 아파트로 분양하는 일산2차 아이파크는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보장한다. 8년 임대로 이사 걱정 없이 장기 거주가 가능하며, 거주기간 동안 취득세나 재산세 등 보유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연말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보유여부, 소득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계약할 수 있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8월이다.
2019.03.26 I 정병묵 기자
‘백련산 파크자이’ 후분양 43가구, 평균 37대1 청약 마감
  • ‘백련산 파크자이’ 후분양 43가구, 평균 37대1 청약 마감
  • 서울 은평구 ‘백련산파크자이’ 조감도.(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 선보인 ‘백련산 파크자이’가 일부 가구 후분양 모집에서 1순위 당해 지역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일반 분양 이후 설계 변경, 조합원 미계약 등으로 인해 남은 물량에 대해 후분양 청약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1순위 청약을 받은 ‘백련산파크자이’ 청약결과 43가구 모집에 1578명이 몰리면서 평균 3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6개 주택형이 모두 서울에서 모집 가구 수를 채웠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84㎡C타입으로 1가구 모집에 128명이 몰리며 1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전용 55㎡는 5가구 모집에 131명이 몰리며 26.2대 1 △전용 59㎡A 27.57대 1, △전용 59㎡B 21.2대 1 △전용 84㎡A 93대 1 △전용 84㎡B 78대 1을 기록했다.분양 관계자는 “지난 달 입주한 아파트로, 일부 가구를 후분양 형태로 진행하다 보니 수요자들이 계약 전 당첨 세대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잔금 납부 여부에 따라 즉시 입주가 가능한 장점과 분양가도 현재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와 수요자들이 청약 통장을 사용한 것 같다”며, “향후 경전철 서부선이 개통되면 교통 개선과 함께 주변 가치까지 높아져 아파트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백련산 파크자이는 지하 4층, 지상 10~20층, 9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6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후분양 물량은 3년 전 공급한 일반 분양가에 비해 1억~2억원 가량 높았지만 입지 장점 등이 부각되며 전 가구가 주인을 찾았다. 이 단지는 인근에 경전철 서부선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교통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전철 서부선은 은평구 새절역에서 관악구 서울대입구역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새절역, 신촌역, 노량진역, 장승배기, 서울대입구역 등 총 16개 정류장을 경유한다. 기존 완행화 계획에서, 급행을 추가로 도입하기로 하면서 개통 시 교통 편의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전철 서부선은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이번 후분양 청약 관련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일 진행된다. 계약기간은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간 진행된다.
2019.03.21 I 김기덕 기자
경기 북부, 올해 3만가구 쏟아진다… 12년만에 최다
  • 경기 북부, 올해 3만가구 쏟아진다… 12년만에 최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해 경기 북부에서 3만여 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 도심 정비사업이 활발한 구리시와 의정부를 비롯해 파주 운정·양주 옥정 등 2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알짜 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라 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경기 북부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30개 단지 2만9836가구다. 이는 지난해(1만5302가구) 보다 2배 가량 늘어난 규모다. 2007년 4만30가구가 공급된 이래 12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고양시 8개 단지 6439가구 △양주시 7개 단지 8941가구 △남양주시 6개 단지 5363가구 △파주시 5개 단지 4589가구 △의정부시 2개 단지 3715가구 △구리시 2개 단지 789가구 등이다.경기 북부 주택시장에 최대 호재는 교통망 개선이다. 파주시와 고양시는 지난해 말 착공에 들어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들어서고, 양주와 의정부는 GTX-C노선(예비타당성 통과), 남양주에는 GTX-B노선(예비타당성 조사중)이 예정돼 있다. 철도망이 개통되면 서울까지 10분~20분대로 접근 가능해진다. 또한 구리와 남양주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이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포천과 양주는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올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경기 북부를 비롯해 서울과 인천, 경기도를 아우르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도 2025년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런 호재에 힘입어 주택시장도 상승세다. 구리시 도심권에 들어선 ‘e편한세상 구리 수택’은 지난해 10월 전용 84㎡가 5억 431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8000만원 가량 오른 가격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같은 지역 ‘e편한세상 인창어반포레’도 지난 1월 전용 84㎡(24층)가 5억 816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6000만원 이상 프리미엄(웃돈)이 붙었다. GTX-A노선이 들어서는 파주시도 억대 웃돈이 형성됐다. GTX A노선 운정역 인근에 들어서는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는 전용 84㎡가 지난해 12월 5억1620만원(24층)에 거래가 되는 등 분양가 대비 1억 6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었다.신규 분양시장도 강세다. 지난 1월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서 분양한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08가구 모집에 1만689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51.39대 1로 전타입 1순위에 마감됐다. 지난해 11월 의정부시 용현동에서 분양한 ‘탑석센트럴자이’도 48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에만 2만23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41.71대 1의 경쟁률로 조기 완판됐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GTX, 지하철, 고속도로 등 교통망 개선과 함께 남북경협 수혜지로 경기북부가 부각되면서 부동산시장이 상승세에 있다” 며 “그동안 저평가 됐던 경기 북부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교통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당 부분 해소됨에 따라 주택시장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료: 각 사
2019.03.20 I 김기덕 기자
GS건설, 서울 은평구 '백련산파크자이' 43가구 분양
  • GS건설, 서울 은평구 '백련산파크자이' 43가구 분양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GS건설은 서울 은평구 응암3구역을 재개발한 ‘백련산파크자이’ 43가구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준공을 마친 백련산파크자이는 지하 4층, 지상 10~20층, 9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678가구 규모다. 이번 일반 분양 물량은 △55㎡ 5가구 △59㎡A 21가구 △59㎡B 10가구 △84㎡A 4가구 △84㎡B 2가구 △84㎡C 1가구 등이다. 전용 84㎡ 타입은 모두 15층 이상 고층이다.백련산파크자이 인근으로 경전철 서부선 확정됐다. 경전철 서부선은 은평구 새절역에서 관악구 서울대입구역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새절역, 신촌역, 노량진역, 장승배기, 서울대입구역 등 총 16개 정류장을 경유한다. 단지에서 도보권에 6호선 새절역이 있어 서부선이 개통되면 더블 역세권 단지로 거듭나게 될 예정이다. 현재 경전철 서부선은 2022년 착공 예정이다. 백련산파크자이 전경 (사진=GS건설)단지 인근에 응암초등학교, 충암초(사립)·중·고교 및 명지초(사립)·초·중·고교, 연은초, 영락중 등이 있다. 또 백련산이 인접해 숲세권 아파트로 꼽히며, 한강까지 연결되는 불광천도 가까이 있어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기에 좋다. 이와 함께 서울시립은평병원과 연세세브란스 병원도 가깝다. 또한 단지에서 반경 1km 내에 이마트(은평점)와 신응암시장, 대림시장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백련산파크자이가 위치한 서울 은평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청약 지원 요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1순위 자격요건은 청약통장가입기간이 2년 이상이어야 하며, 세대주여야 한다. 또한 세대주 본인 및 세대원 전부 무주택자여야 하고, 5년 이내 청약 당첨 사실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분양 일정은 오는 20일 1순위 당해 지역, 21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29일이며, 계약기간은 4월 9일부터 11일까지다. 백련산파크자이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3.18 I 박지혜 기자
공룡급 대단지 4만가구 분양… '소화 불량' 걸리나
  • 공룡급 대단지 4만가구 분양… '소화 불량' 걸리나
  • 그래픽=김정훈 기자[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연초부터 수도권 분양시장에 냉기가 돌면서 아파트 규모가 4000가구 이상되는 매머드급 대단지 분양에 나서는 건설사들에 비상이 걸렸다. 안그래도 덩치가 커 부담이 되는데 분양시장 상황까지 점차 나빠지고 있어서다. 최근 서울에서도 청약 1순위가 미달되고 미계약 물량이 속출하는 상황이라 자칫 대단지가 들어서는 해당 지역 주택시장이 소화 불량에 걸릴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부 건설사들은 사전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면서도 분양시장 상황이 더 안 좋아질 경우 단지를 쪼개 구역별로 분할 분양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최악의 경우 공급 일정을 내년 이후로 미루는 단지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까다로워진 청약 및 대출 규제로 실수요자들도 쉽사리 청약통장을 쓰지 않는 상황이라 대단지가 흥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1순위 완판 이후에도 미계약 물량이 나올 확률이 높아 이를 노린 ‘무순위 청약 대기자’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역대 대단지 청약 성적 신통치 않아주택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사업장 가운데 4000가구 이상을 한꺼번에 분양하는 단지는 7곳, 총 4만2129가구다. 지난 5년(2015~2018년)간 공급한 단지 수(6곳) 보다 많다. 이 중 부산지역 1곳(거제2 주택재개발사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도권에 쏠려 있다. 수도권에서 4000가구 이상 대단지 물량은 총 3만7659가구로 올해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22만4812가구)의 20%에 육박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1만2032가구),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6642가구)가 각각 9월과 11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금광1구역 주택재개발(5320가구·4월)·신흥2구역 재개발(4774가구·11월), 수원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4086가구·3월)가 분양에 나선다. 인천에서는 서구 ‘인천한들구역 푸르지오(4805가구)’가 11월 중 예비 수요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 같은 대단지 물량은 주택시장이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4000가구 이상 분양한 단지 중 그동안 규모가 가장 컸던 곳은 2015년 공급됐던 송파구 ‘송파헬리오시티’다. 이 단지는 가구 수가 9510가구에 달했다. 이어 강동구 ‘고덕 그라시움(4932가구)’, 경기 성남시 ‘산성역포레스티아(4089가구)’ 등이 있다. 지난해는 4000가구 이상 아파트 공급이 없었다. 하지만 대단지 청약 성적은 기대만큼 신통치 않았다. 대부분 단지들이 1순위에서 청약을 마치긴 했지만, 정당계약(실제 본 계약체결)에서 미계약 물량이 발생해 주인을 찾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 지난 2016년 부영이 경남 창원시에서 분양한 ‘마산월영 사랑으로’ 아파트는 4200여 가구가 거의 통째로 미분양이 발생, 재분양을 하는 고초를 겪고 있다. 지난해 최고 ‘로또 분양’ 단지 중 하나로 불린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1317가구)도 대단지에 속했지만 결국 미계약분이 발생해 잔여가구 추첨에 나선 바 있다. ◇분양 체감경기 2017년 9월 이후 최저치… 물량 부담 우려 갈수록 악화되는 분양 경기도 대단지 공급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다. 실제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3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전월보다 1.3포인트 하락한 63.0으로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17년 9월 이후 최저치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모든 지역이 기준선(100)을 밑도는 50~70선을 기록했다. HSSI는 주택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 경기를 판단하는 지표로서 100 이상이면 긍적적이며, 100 이하는 그 반대를 뜻한다. 익명을 요구한 건설사 관계자는 “그나마 선방하던 서울에서도 1순위에서 청약 미달이 발생하는 등 갈수록 분양 경기가 안 좋자 모델하우스 문을 열기 이전에 사전 홍보관을 필수로 운영해 고객잡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며 “청약경쟁률이 높다고 해도 결국 대출 문제 등으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발코니 확장 비용 무료 등을 고려하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분양 일정을 미루게 되면 기존 조합원들의 이주비가 소진되면서 문제가 커질 수 있다”며 “오히려 분양지수가 완전히 꺽이기 전에 공급 시기를 더 앞당기는 케이스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귀뜸했다. 업계에서는 대단지들은 흥행을 목적으로 청약경쟁률을 부풀리는 식의 방법도 나타날 것으로 점치고 있다. 가령 1개 단지라고 해도 구역별로 나눠 청약 당첨자 발표 날을 달리하면 중복 청약이 가능한 것이다. 실제 지난해 분양한 대전 서구 ‘e편한세상 둔산’ 아파트는 321대 1이라는 높은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실제 이 단지는 1·2단지로 나눠 중복청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같은 단지를 구역별로 쪼개 중복청약이 가능하도록 하면 실제 청약자보다 청약경쟁률이 높아 보이는 착시 효과가 가능하다”며 “올해 분양하는 둔촌주공도 워낙 세대수가 많아 1·2·3·4단지로 나눠 겹치기 청약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대단지라고 해도 대형 평형은 자금 부담이 더 크기 때문에 중소형에 비해 수요층이 더 없을 수 있다”며 “최근 분양시장에서 실수요자들도 청약통장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라 비인기지역 대단지는 더욱 고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3.18 I 김기덕 기자
미세먼지 방진망 기본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분양
  • 미세먼지 방진망 기본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분양
  • 포스코 건설이 원주시 무심동에 분양하는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포스코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무심동 중앙공원에 대규모 단지 아파트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의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는 총 265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1단지 936가구(59㎡ 503가구, 84㎡ 433가구), 2단지 838가구(84㎡ 703가구, 101㎡ 135가구), 3단지 687가구(59㎡ 479가구, 84㎡ 208가구), 4단지 195가구(84㎡ 117가구, 101㎡ 78가구)로 구성했다.원주 최대 규모로 조성하는 중앙공원 내에 짓는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는 80% 이상의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방진망을 각 가구마다 기본으로 설치해 최근 부상한 미세먼지 문제를 사전에 대처했다. 아울러 초미세먼지와 극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 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청정 환기 유니트를 추가 선택할 수 있다. 전용 59㎡와 84㎡에는 중소형 평면임에도 대형 드레스룸을 갖췄으며 4BAY 맞통풍 구조, 개방감을 극대화한 이면개방형 구조로 설계했다. 또한 거실의 천정고를 2.42m로 높혀 보다 넓은 공간감을 선사한다. 단지 인근에 원주시청, 법원, 검찰청 등의 행정기관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AK플라자, 롯데마트, 원주종합운동장 등의 문화, 상업시설이 있다. 또한 원주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 남원주 IC도 인접해 타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앞에 치악초등학교가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이 외에도 원주시는 비조정대상지역으로 기존처럼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요건을 갖춘다. 또 가구주 여부와 상관 없이 만 19세 이상자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또 5년 이내 청약 당첨 사실이 있어도 다시 한번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원주 더샵 센트럴파크’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6일에는 4단지, 27일 1단지, 28일 3단지, 29일 2단지 당첨자 발표를 한다. 4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1단지 2단지 3단지 4단지 중복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수요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혜택도 시행한다.분양 관계자는 “원주 최대규모 중앙공원 안에 들어서는 쾌적한 아파트인 만큼 실수요자 중심으로 많이 청약통장이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매 기간도 없어 타 지역에서 투자목적으로 청약을 넣으려는 수요자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모델하우스는 원주시 개운동에 위치했으며 오는 15일 오픈 예정이다.
2019.03.14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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