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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의 여왕'→'유퀴즈' 최고…전재준 아닌 박성훈, 시청률의 제왕[이주의 1분]
-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박성훈이 ‘눈물의 여왕’에 이어 ‘유 퀴즈’의 최고 시청률까지 연이어 기록했다.지난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42회 ’만개‘ 시청률은 가구 기준 평균 7.2%, 최고 10.2%로 2024년 방송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2.7%, 최고 3.8%를 기록했으며, 가구와 타깃 모두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최고 시청률의 장면은 배우 박성훈이 차지했다. 박성훈은 이날 연기를 시작하게된 당시부터 힘들었던 시간들까지, 인생 스토리를 털어놨다. 특히 군 복무 시절 가정형편이 어려워져 어머니가 “휴가를 안 나오면 안되겠느냐”고 부탁할 정도였다며 당시를 떠올렸다.그는 “말년 휴가를 나와서 알바 자리부터 알아봤다”며 “기왕이면 부촌의 기운을 받고 싶어서 청담동, 압구정에서 (아르바이트를)하고 싶었다. 압구정 가게마다 들어가서 알바를 안구하냐고 물어봤다”고 군 복무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신발, 옷을 파는 멀티숍이었는데 제 모습이 재밌으셨나 보더라. 앉아보라고 하고 괜찮아보인다고 내일부터 출근하라고 하더라”며 “그때 화요일부터 출근하면 안되냐고 물었다. 전역을 하고 와야한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박성훈은 연극을 했을 당시도 떠올렸다. 연극할 때 금전적으로 힘들었다며 “처음 극단에 있을 때는 1년에 5만원 번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특히 “연극할 때 7년 정도 룸메이트랑 ’기생충‘에 나오는 송강호 선배님 집 같은 데 있었다. 창문의 높이가 지면이랑 똑같았다”며 “누나한테 보증금을 빌려서 다달이 갚으면서 7년 살았다”고 밝혔다.박성훈은 “장마철만 되면 싱크대가 역류해서 정강이까지 물이 차는 거다. 콘센트까지 닿으면 감전되니까 퍼내야하는데 한계가 있어서 겨울 솜이불에 적혀서 짜고 적혀서 짜고 7년 내내 했다”며 “각종 알바를 많이 했다. 패스트부드, 바, 호프집 등을 했다”고 말했다.그런 가운데에서도 연기에 대한 열정은 놓지 않았다. 박성훈은 “한번도 다른 걸 해봐야지 생각한 적이 없었다. ’성훈아 너는 한 길만 파라‘는 아버지의 말이 각인이 된 것 같다”며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매체로 넘어오게 됐다”고 털어놨다.해당 장면은 최고 시청률인 10.2%까지 기록했다. tvN ’눈물의 여왕‘으로 tv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쓴 박성훈이 2024년 ’유 퀴즈 온 더 블럭‘ 최고 시청률까지 장식하며 대세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 "재데뷔하는 마음으로"… 더킹덤의 심장이 다시 뛴다
- 더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제대뷔하는 각오로….”확 달라졌다. 이름, 콘셉트, 음악 모두 싹 바뀌었다. 챕터1 ‘히스토리 오브 킹덤’ 세계관의 킹덤과 같은 그룹인가 싶을 정도다. 그런데 그 변신이 낯설거나 어색하지가 않다. 챕터1 세계관에서 보여준 7왕7색의 포스는 그대로 간직한 채, 좀 더 대중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돌아왔다. 더킹덤이 3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리얼라이즈’ 쇼케이스를 열고 챕터2의 시작을 알리는 신곡 ‘플립 댓 코인’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챕터1 퍼포먼스에서 필수품이었던 칼과 부채는 더이상 찾아볼 수 없지만, 대신 가벼운 몸으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챕터1에선 멤버 개개인보다 콘셉트가 더 돋보였다면, 챕터2의 포문을 여는 신곡 ‘플립 댓 코인’에서는 멤버 개개인의 역량과 매력이 한층 더 돋보였다.더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단, 아이반, 훤은 각자의 음색을 살린 보컬로 귀를 사로잡았고, 무진과 자한은 리드미컬한 랩으로 곡을 듣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아서와 루이는 매력적인 춤선으로 퍼포먼스를 보는 재미를 더했다. 7인7색 매력이 촘촘하게 묻어난다는 표현이 알맞을 만큼, 신곡 ‘플립 댓 코인’은 활동 제2막을 여는 더킹덤의 매력을 다채롭게 담아낸 곡이라 할 수 있었다.새로운 콘셉트와 음악으로 시즌2를 시작하는 더킹덤 멤버들은 자신감이 넘쳤다. 아마도 챕터1 ‘히스토리 오브 킹덤’을 온전히 마친 만큼, 새로운 챕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듯했다.리더 단은 “목표로 했던 챕터1 ‘히스토리 오브 킹덤’ 7부작을 온전히 마쳤다. 7장의 앨범을 내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며 “‘히스토리 오브 킹덤’ 세계관에선 콘셉트에 집중했다면, 챕터2에서는 진짜 저희의 색깔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단은 이제야 비로소 아이돌이 된 것 같다고도 했다. 단은 “한복, 용포, 갑옷 등을 입다가 이제 편한 옷을 입게 됐다. 소위 말하는 아이돌 같은 옷”이라면서 “무기나 소품들을 대체할 저희만의 무기를 새롭게 만들어서, 더킹덤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더킹덤 단(사진=GF엔터테인먼트)더킹덤 루이(사진=GF엔터테인먼트)더킹덤 무진(사진=GF엔터테인먼트)무진은 ‘플립 댓 코인’ 활동을 통해 확신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무진은 “이번 활동을 통해 음악도, 콘셉트도 확 바뀌다보니 팬들과 대중께 새로운 변신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이라며 “더킹덤의 변신을 받아들이실 수 있도록 음악과 무대로 확신을 드리고 싶고, 대중적인 음악으로 돌아온 만큼 대중에게 사랑받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소망했다.루이는 ‘플립 댓 코인’에 대해 “동면 앞 면이든, 뒷 면이든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자는 포부를 담은 곡”이라며 챕터2를 향한 더킹덤의 행보도 두려움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아이반은 “모처럼 대중적인 느낌의 곡을 들고 나온 만큼 멜론 등 음원차트에서 널리 사랑받았으면 한다”며 “이 노래가 널리 알려졌으면 하고, 더킹덤의 이름을 내건 콘서트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단은 “영어 이름을 쓰는 분들께 물어보니 ‘THE’를 붙이면 유일무이하다는 뜻이라고 하더라”면서 “킹덤이 더킹덤으로 이름을 바꾼 만큼, 유일무이한 더킹덤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더킹덤 아서(사진=GF엔터테인먼트)더킹덤 아이반(사진=GF엔터테인먼트)더킹덤 자한(사진=GF엔터테인먼트)더킹덤 훤(사진=GF엔터테인먼트)더킹덤(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훤·자한)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리얼라이즈’(REALIZE)를 발매했다.‘리얼라이즈’는 총 7부작으로 이뤄졌던 챕터1 ‘히스토리 오브 킹덤’(History Of Kingdom)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챕터2 세계관의 출발을 알리는 앨범이다. 챕터1이 각 멤버들을 소개하는 인트로였다면, 챕터2에서는 더욱 신선하고 흥미진진한 더킹덤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타이틀곡 ‘플립 댓 코인’(Flip that Coin)은 슬랩 하우스, 힙합, R&B 등 여러 장르의 스타일들을 적재적소에 가미한 하이브리드 팝 트랙이다. 세련된 보컬부터 거친 랩까지 더킹덤만의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로 완성됐다. 곡 후반부 독특한 사운드를 이용한 변주는 새로운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가겠다는 멤버들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한다.이 밖에도 강렬한 퍼포먼스를 상상하게 하는 ‘에너지’(ENERGY), 더킹덤의 성숙해진 호흡을 느껴볼 수 있는 ‘러시허시’(RusHush), 슈퍼히어로가 되어 너와 내가 만든 우리의 세상을 지켜내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건담’(GUNDAM), 지금껏 함께해준 이들을 향한 멤버들의 사랑을 표현한 ‘베스트 씽’(BEST THING), 킹메이커(팬덤명)와의 사랑과 우정으로 비로소 하나가 되었다는 메시지를 담은 ‘투게더’(Together)까지 총 6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 더킹덤 "THE킹덤으로 팀명 변경… 유일무이한 존재될 것"
- 더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새로운 시작, 새로운 이름으로, 새 출발하겠습니다.”컴백을 앞두고 팀명을 ‘킹덤’에서 ‘더킹덤’으로 바꾼 더킹덤이 활동 각오 및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더킹덤 무진은 3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리얼라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데뷔하면서부터 이름 때문에 회사도 저희도 고민을 많이 했다”며 “킹덤이란 이름으로 너무 많은 게 나오기도 하고, 그룹명을 검색하기 힘들어서 고민 끝에 이름을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콘셉트도 바뀌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즌2를 시작하게 된 만큼 이를 기점으로 이름을 바꾸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킹덤즈, 세븐킹덤 등 여러 후보가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더킹덤으로 이름을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단은 새 이름으로 ‘더킹덤’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영어 이름을 쓰는 분들에게 들어보니 ‘THE’를 붙이면 유일무이란 뜻이 있다더라”면서 “킹덤이 더킹덤으로 바뀐 만큼, 유일무이한 킹덤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더킹덤(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훤·자한)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리얼라이즈’(REALIZE)를 발매한다.‘리얼라이즈’는 총 7부작으로 이뤄졌던 챕터1 ‘히스토리 오브 킹덤’(History Of Kingdom)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챕터2 세계관의 출발을 알리는 앨범이다. 챕터1이 각 멤버들을 소개하는 인트로였다면, 챕터2에서는 더욱 신선하고 흥미진진한 더킹덤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타이틀곡 ‘플립 댓 코인’(Flip that Coin)은 슬랩 하우스, 힙합, R&B 등 여러 장르의 스타일들을 적재적소에 가미한 하이브리드 팝 트랙이다. 세련된 보컬부터 거친 랩까지 더킹덤만의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로 완성됐다. 곡 후반부 독특한 사운드를 이용한 변주는 새로운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가겠다는 멤버들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한다.
- “오프라인 전시장 늘려라” 車전시장의 무한변신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자동차 신규 구매 수요가 둔화하는 가운데 완성차업계가 오프라인 전시장을 늘리며 고객과의 대면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전시장은 단순히 자동차 판매점을 넘어 카페나 팝업 스토어를 비롯해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복함문화공간으로 꾸며지며 하이브리드형 시설로 변화하는 추세다.혼다코리아가 경기도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에서 오픈한 국내 최초의 혼다 브랜드 체험 공간이자 모빌리티 카페인 ‘더 고(the go)’. (사진=혼다코리아)혼다코리아는 27일 국내 최초의 혼다 브랜드 체험 공간이자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를 분당의 정자동 카페거리 인근에서 문을 열었다. 더 고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카페 스타일에 시승센터의 역할을 융합해 만든 하이브리드형 문화공간이다. 혼다 브랜드를 일상 속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게끔 하겠다는 취지로 설계됐으며, 혼다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등의 주요 모델 시승도 가능하다.이지홍 혼다 대표이사는 “더 고는 혼다가 진출해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공간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브랜드가 접전하는 한국 시장에서 첫 문을 여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혼다 큐레이터가 상주해 전시된 대표 모델에 대한 상세하고 전문적인 설명 또한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르노코리아의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 전시된 디오리지널(The Original) 르노 아이템 판매 코너.(사진=르노코리아)앞서 르노코리아도 이달 초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지금과 같은 사명으로의 변경과 함께 국내 최초로 플래그십(주력) 스토어 ‘르노 성수’를 서울 성수동에서 오픈했다. 르노 성수는 브랜드 전략과 철학을 알리고 고객들이 르노의 혁신 기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민 복합문화공간이다. 자동차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기본으로 카페와 팝업스토어, 르노 아이템 판매코너 ‘디 오리지널(The Original)’까지 갖췄다.르노코리아는 이곳에서 다양한 고객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는 ‘일렉트로 팝 360° 스튜디오’, ‘AI로 즐기는 나만의 뮤직박스’, ‘미션! 로장주를 찾아라’ 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방문객들은 최신 르노 차량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프랑스의 자동차 문화와 첨단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성자동차 청담 전시장 1층 메르세데스-벤츠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딜러사인 한성자동차도 지난 24일 마이바흐 인테리어를 콘셉트로 한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Exclusive Lounge+)’를 적용한 청담 전시장을 재단장해 개관했다. 이곳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최상위 모델 라인업을 모두 경험할 수 있으며, 에디션 모델을 포함해 독특한 외장 컬러 조합의 모델도 만나볼 수 있다.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청담전시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최상위 모델 라인업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유일한 쇼룸”이라며 “단순히 차량을 전시하고 상담하는 쇼룸의 의미를 넘어 아트 전시, 소규모 공연, 강연 등을 진행하는 문화 복합 공간으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대자동차가 첫 캐스퍼 전용 전시 공간인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를 27일 열었다. (사진=현대차)현대자동차도 지난달 서울 송파에서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 전용 전시 공간인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를 열었다. 지난 2021년 온라인 판매 전용 차량으로 캐스퍼를 출시한 후 서울 성수, 경기 용인, 부산 해운대, 제주 등 4곳에서 팝업 스토어 형식의 전시를 한 적은 있지만 상시 전시 공간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곳에서는 특화전시 차량 1대를 포함한 총 4대의 캐스퍼 차량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 개관으로 온라인 판매 전용으로 출시돼 실차 체험과 직접 상담이 어려웠던 캐스퍼에 대한 고객분들의 아쉬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시 공간 외에도 IT 기술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분들이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는 “고객과의 대면 접촉을 늘리며 진입 문턱을 낮춰 제품과의 접점 기회를 넓히려는 시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이라며 “단순히 자동차 판매를 넘어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홍보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새로운 하이브리드형 전시장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감정가 78.5억 '나인원한남', 93억 7000만원에 낙찰[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 경매에서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101동이 93억 6900만 999원에 주인을 찾았다. 경기 시흥시 월곶동 풍림1차 116동에는 92명이 몰려 이번주 최다 응찰자 물건이 됐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의 밭(전)은 182억원에 낙찰돼 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을 기록됐다.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101동. (사진=카카오)4월 3주차(15~19일) 전국 법원 주거, 업무·상업시설, 토지, 공업시설 등 용도 전체 경매 진행건수는 3974건으로 이중 1056건(낙찰률 26.6%)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3486억원으로 낙찰가율은 71.0%, 평균 응찰자 수는 4.2명이었다.이중 수도권 주거시설은 1020건이 진행돼 239건(낙찰률 23.4%)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1099억원, 낙찰가율은 85.6%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7.4명이다. 서울 아파트는 59건이 진행돼 23건(낙찰률 39.0%)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413억원, 낙찰가율은 96.3%로 평균 응찰자 수는 8.6명이다.주요 낙찰 물건을 보면 먼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101동 6층(전용 207㎡)이 감정가 78억 5000만원, 낙찰가 93억 6900만 999원(낙찰가율 119.4%)를 기록했다. 응찰자 수는 5명, 유찰횟수는 0회였다.서울 광진구 자양동 광진하우스토리한강 101동 20층(전용 216㎡)은 감정가 32억 1000만원, 낙찰가 32억 1137만 7000원(낙찰가율 100%)에 주인을 찾았다. 응찰자 수는 1명, 유찰횟수는 1회였다.뒤를 이어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건영 101동 17층(전용 85㎡)이 31억 1400만원,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연세힐하우스1 6층(전용 179㎡)이 28억 2088만원,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로3가,용산동5가 한강대우 110동 6층(전용 134㎡)이 24억 999만 9999원에 넘겨졌다.이번주 최다 응찰자 물건인 경기 시흥시 월곶동 풍림1차 116동.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다 응찰자 물건은 92명이 몰린 경기 시흥시 월곶동 풍림1차 116동(전용 33㎡)으로 감정가 1억 4100만원, 낙찰가 1억 5000만원(낙찰가율 106.4%)를 보였다.해당 아파트는 월곶초등학교 남측에 위치했다. 2560세대 16개동 대단지 아파트로 총 20층 중 6층, 방 2개 욕실 1개 복도식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다. 수인분당선 월곶역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고, 인근에 상업지역도 형성돼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월곶 초·중학교가 있다.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현재 공가로 조사돼 있어 명도는 수월하겠다”면서 “관리비 200만원 남짓이 연체된 것으로 조사됐는데, 낙찰자는 공용부분에 대한 인수부담이 있다는 점도 참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바닷가가 조망되는 호수라는 점과 1회 유찰로 1억원 이하의 최저가격이 형성돼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와 실수요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530-3.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530-3의 전(토지면적 3만 4505㎡)으로 감정가 128억 9480만 5000원, 낙찰가 182억원(낙찰가율 141.1%)를 기록했다. 응찰자 수는 2명으로 낙찰자는 법인이었다.한국학중앙연구원 북서측에 위치했다. 주변은 산림이 우거져 있다. 본건에서 판교도심이 가깝고, 서판교IC까지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서울 접근성이 좋다.이주현 전문위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현재 토목공사 중 중단된 상태로서 현장에는 컨테이너와 각종 설비들이 소재해 있다”면서 “운동시설 등 공원조성 사업 중 사업실시계획이 무효로 확정된 토지다”고 설명했다.이어 “낙찰자가 공원조성사업을 재진행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 지목이 농지라서 농지취득자격증명원을 법원에 제출해야 매각허가를 득할 수 있다. 따라서 농업법인이나 개인이 아닌 일반 법인은 소유권 취득이 어려운 사건이다”며 “낙찰자는 농업법인으로 조사됐으며, 향후 활용계획을 짐작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