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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10일 기업인 만나 탄소중립 논의… 최태원 등 참석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경제단체 및 산업·에너지 부문 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탄소중립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날 기념식에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문 대통령은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 선포 1주년을 맞아 청와대에서 ‘탄소중립 선도기업 초청 전략보고회’를 주재해 탄소중립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기업에 직접 사의를 표하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이 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전략보고회는 문승욱 산업부 장관의 ‘산업·에너지 탄소중립 대전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한 보고가 있을 예정이며 △다(多)배출업종 탄소중립 추진 계획 △탄소중립 신산업 육성 전략 △에너지 탄소중립 추진 방안에 대한 주제별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현장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 5개 경제단체장이 자리한다. 산업계에서는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부회장,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부회장,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이현준 쌍용 C&E 대표집행임원 부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이 함께한다. 에너지계에서는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대표이사 사장, 김응식 GS EPS 대표이사 사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이구영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조현상 효성 대표이사 부회장,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한다. 청와대는 “우리나라 전체 탄소배출의 70% 가량을 차지하는 산업·에너지 부문 기업들의 탄소중립을 위한 선제적 노력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어 “탄소중립 경제로의 거대한 전환을 논의하는 이번 행사가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한 차원 더 향상시키고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기대했다.
- 1인가구 77.4% 연소득 3000만원 안돼…"가장 필요한건 주택안정 지원"
-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1인가구가 보편적인 가구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우리나라 10집 중 3집은 1인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2030 1인가구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60세 이상 고령층이 상당 비중을 차지하면서 1인가구의 생활 여건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모습이다. 1인가구 10가구 중 8가구는 연소득이 3000만원에 못 미쳤다. 1인 가구가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으로는 주택안정 지원이 압도적인 우선순위로 꼽혔다. 서울 도심의 아파트의 모습. (사진=뉴시스)8일 통계청이 발표한 1인가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인가구는 664만 3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1.7%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구원수별 형태 중 가장 높은 비중이다. 1인가구는 지난 2016년 기준 전체 가구 대비 27.9%에서 꾸준히 늘어나 2019년 처음으로 30%를 넘어선 뒤 지난해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9.1%로 가장 많고 이어 30대(16.8%), 50대(15.6%), 60대(15.6%), 40대(13.6%) 순으로 차지했다. 1인가구 중 60세 이상 고령층의 비중은 33.7%에 달한다. 1인가구의 연소득(2019년 기준)은 2162만원으로 전년대비 2.2% 늘었지만, 전체 가구(5924만원)에 비해서는 36.5% 수준에 불과했다. 특히 1인가구의 77.4%는 가구소득이 3000만원에 못 미쳤다. 1000~3000만원 미만이 46.6%로 가장 많고, 1000만원 미만(30.8%), 3000~5000만원 미만(14.7%)이 뒤를 이었다. 1000만원 미만 소득 비중은 30.8%로 전체 가구(7.8%)의 4배 수준에 달했다. 지난해 기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 10가구 중 7가구가 1인가구로 나타났다. 이 비중은 지난 2015년 60.3%에서 꾸준히 늘어나 지난해 기준 69.4%까지 높아졌다.1인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32만원으로, 주거·수도·광열에 지출 비중이 높았다. 1인가구의 지출비중은 주거·수도·광열 지출(19.5%), 음식·숙박(16.7%), 식료품·비주류 음료(13.7%)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구의 식료품 비중이 식료품·비주류 음료(15.9%), 음식·숙박(13.3%), 교통(12%)인 것과 대비된다. 1인가구의 주거여건을 보면 절반 이상이 40㎡ 이하의 주거면적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가구 평균 주거면적(68.9㎡)의 67.1% 수준이다. 1인가구는 주거지원 프로그램도 상대적으로 더 필요로 했다. 주거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밝힌 1인가구는 45.5%로 전체 가구(40.6%)보다 많았다. 1인가구가 주거지원 프로그램 중 우선순위로 꼽은 것은 전세자금 대출(32.2%)이다. 전체 가구가 주택구입 자금 대출지원(34.6%)을 1순위로 꼽은 것과 비교된다. 1인가구는 이들을 위한 전체 지원 정책 가운데서도 ‘주택 안정 지원’을 가장 우선순위로 꼽았다. 주택 안정 지원을 1순위로 꼽은 비중이 50.1%로 절반을 넘었고, 이어 돌봄서비스 지원(13.4%), 건강증진 지원(9.7%)이 뒤를 이었다. 1인가구는 노후 대비에도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 노후생활비를 마련한다는 1인가구는 53.2%로 증가 추세에 있긴 하지만, 여전히 전체 가구(72.5%)에는 크게 못 미쳤다. 정부 및 사회단체 도움으로 노후 생활비를 마련한다는 1인가구 비중은 31.2%까지 높아져 전체 가구(13.4%)의 2.3배에 달했다. (자료=통계청)
- 중기부·식약처, 건기식 중소기업 R&D 지원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중소벤처기업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건강기능식품 분야 중소기업의 신기술?신제품 개발 촉진과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개발 협력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중기부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촉진과 안전하고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기술개발 사업의 성과창출 등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진행됐다.현재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연평균 11%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나,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은 영세 중소기업이 다수인 산업구조다.열악한 자금난과 규제 대응 미흡 등의 사유로 기술개발 뿐만 아니라 사업화에 필요한 기능성 인정 등 신제품 개발에 애로를 호소하고 있다.또한, 미국,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주요국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높은 성장가능성과 고부가가치 산업임을 고려해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이나, 국내 기업의 글로벌시장 점유율은 2% 내외를 차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중기부와 식약처는 이번 협약으로 건강기능식품 연구과제의 사전검토 단계부터 임상까지 기술개발 전주기 밀착지원을 추진한다.세부적으로 중기부와 식약처는 기술개발 초기 기획단계부터 안전 규제 기준의 적합성, 제품화 가능성을 진단 평가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방향설정을 지원한다. 인·허가 관련 컨설팅, 교육 실시 등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사업화 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양 부처 간 적극적인 협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 성공률 제고할 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협약식에는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 이승용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장이 참석했다.이승용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장은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 중소기업에 올바른 규제 안내를 통해 연구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양 부처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요구와 관심이 증대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산업도 지속 성장추세”라며 “부처 간 적극 협업해 건강기능식품 기술개발 제품의 사업화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날 업무협약식 이후에는 건강기능식품 산업 동향과 성장가능성을 주제로 전문가 발제를 하고, 건강기능식품 협회와 기업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 자리도 가졌다.
- '먹보와 털보' 노홍철 "비, 이하늬 오니 김태희 이야기 많이 해"
- 노홍철.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노홍철이 비(정지훈)와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를 함께 촬영하며 본 새로운 모습과 게스트 라인업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 제작발표회에는 김태호 PD를 비롯해 비(정지훈), 노홍철, 장우성 PD, 이주원 PD, 뮤지션 이상순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되는 ‘먹보와 털보’는 연예계 의외의 ‘찐친’으로 알려진 ‘먹보’ 비(정지훈)와 ‘털보’ 노홍철이 전국을 누비며 각양각색 다양한 여행의 재미를 선보일 릴랙스한 풀코스 여행 버라이어티를 지향한다. 앞서 전설적 인기를 누린 MBC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를 통해 스타 PD로 거듭난 예능 연출가 김태호 PD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장우성, 이주원 PD가 함께 연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MBC 소속이던 김태호 PD가 처음 넷플릭스와 손잡고 선보이는 독자 행보이자 첫 OTT 도전기라 눈길을 끈다. 김태호 PD와 예능에서 차진 호흡을 맞춰온 인기 가수 겸 배우, 예능인 비(정지훈)와 무한 긍정 예능인 노홍철이 각각 맛에 진심인 ‘먹보’, 멋에 진심인 ‘털보’로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외의 찐친, 먹보와 털보가 ‘바이크’란 공통 취미를 통해 우정 여행을 시작하며 달리고, 마시고, 놀고, 쉬는 모습들과 전국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여줄 계획이다. 여기에 출연진 대신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 뮤지션 이상순의 다채로운 음악들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노홍철은 “비 씨가 평소에는 아내 김태희 씨에 대한 이야기를 잘 안 꺼내는 편이지 않나”라면서도 “막역한 절친인 배우 이하늬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김태희 씨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 그런 새로운 모습들을 보시는 것도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김태호 PD는 이상순, 이하늬 등 회차별 게스트들을 초대하게 된 과정 및 섭외 계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김태호 PD는 “두 사람이 1회에서 제주를 갔을 때쯤은 이미 이상순 씨가 저희 프로그램의 음악감독을 해주기로 이야기가 거의 다 된 상황이었다. 두 사람이 제주에 갔으니 그 김에 이상순 이효리 부부와 밥도 함께 먹을 겸 즉흥적으로 방문하면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해 함께 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하늬에 대해선 “이하늬 님은 정지훈 님의 남동생이라 불릴 만큼 막역한 사이라 자연스럽게 등장해 함께 라이딩했다. 저희가 회차를 빛내줄 특별한 게스트를 섭외한다기보다는 저희가 진행하는 여행에 자연스레 게스트 분들이 등장해주시는 것에 가깝다”고 부연했다.
- '먹보와 털보' 비·노홍철 "넷플릭스 제안 상상 못해…거대해질 줄 몰랐다"
- (왼쪽부터)비, 이상순, 노홍철.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먹보와 털보’ 비(정지훈)와 노홍철이 김태호 PD와 함께 첫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 제작발표회에는 김태호 PD를 비롯해 비(정지훈), 노홍철, 장우성 PD, 이주원 PD, 뮤지션 이상순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되는 ‘먹보와 털보’는 연예계 의외의 ‘찐친’으로 알려진 ‘먹보’ 비(정지훈)와 ‘털보’ 노홍철이 전국을 누비며 각양각색 다양한 여행의 재미를 선보일 릴랙스한 풀코스 여행 버라이어티를 지향한다. 앞서 전설적 인기를 누린 MBC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를 통해 스타 PD로 거듭난 예능 연출가 김태호 PD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장우성, 이주원 PD가 함께 연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MBC 소속이던 김태호 PD가 처음 넷플릭스와 손잡고 선보이는 독자 행보이자 첫 OTT 도전기라 눈길을 끈다. 김태호 PD와 예능에서 차진 호흡을 맞춰온 인기 가수 겸 배우, 예능인 비(정지훈)와 무한 긍정 예능인 노홍철이 각각 맛에 진심인 ‘먹보’, 멋에 진심인 ‘털보’로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외의 찐친, 먹보와 털보가 ‘바이크’란 공통 취미를 통해 우정 여행을 시작하며 달리고, 마시고, 놀고, 쉬는 모습들과 전국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여줄 계획이다. 여기에 출연진 대신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 뮤지션 이상순의 다채로운 음악들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 노홍철은 “어릴 때부터 외제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웃음). 외국 콘텐츠, 외국계 기업 등 새로운 문물에 관심을 많이 가져왔다”며 “김태호 PD님과 예전부터 유튜브를 한 번 찍어보자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PD님이 먼저 넷플릭스랑 일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심지어 오리지널이라더라. 오리지널리티에 대한 갈증이 갖고 있던 저로선 매우 신나는 제안이었다”고 떠올렸다. 넷플릭스와 함께한 소감에 대해선 “보통의 방송 프로그램들은 특정한 방향성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는데 넷플릭스는 매우 자유롭게 방향성을 열어둬서 가능성을 많이 열어줬다. 정말 좋은 작업이었다”고 강조했다. 비는 “이런 예능에 출연하려던 계획 자체가 없었다. 김태호 PD였기에 수락했는데, 거기에 넷플릭스라는 좋은 플랫폼 서비스를 갖고 계신 분들이 저희에게 제안을 주실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사실 이렇게까지 거대한 프로그램이 될지는 꿈에도 몰랐다. 해야겠다 말아야겠다를 떠나 저를 보여주자, 즐기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저는 넷플릭스 플랫폼이 한국에 정착하자마자 바로 가입한 선두주자다. 많은 콘텐츠를 시청하고 싶은 마음에 일찍 가입해 현재도 잘 보고 있는데 좋아하는 플랫폼과 작업해서 뜻깊었다”고 덧붙였다.
- '먹보와 털보' 이상순 "모든 음악 직접 만들어…의미있는 제안이라 수락"
- 이상순.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뮤지션 이상순이 ‘먹보와 털보’의 음악감독으로 김태호 PD와 호흡하게 된 계기와 작업 소감, 함께 음악을 만든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에 대해 털어놨다. 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 제작발표회에는 김태호 PD를 비롯해 비(정지훈), 노홍철, 장우성 PD, 이주원 PD, 뮤지션 이상순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되는 ‘먹보와 털보’는 연예계 의외의 ‘찐친’으로 알려진 ‘먹보’ 비(정지훈)와 ‘털보’ 노홍철이 전국을 누비며 각양각색 다양한 여행의 재미를 선보일 릴랙스한 풀코스 여행 버라이어티를 지향한다. 앞서 전설적 인기를 누린 MBC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를 통해 스타 PD로 거듭난 예능 연출가 김태호 PD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장우성, 이주원 PD가 함께 연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MBC 소속이던 김태호 PD가 처음 넷플릭스와 손잡고 선보이는 독자 행보이자 첫 OTT 도전기라 눈길을 끈다. 김태호 PD와 예능에서 차진 호흡을 맞춰온 인기 가수 겸 배우, 예능인 비(정지훈)와 무한 긍정 예능인 노홍철이 각각 맛에 진심인 ‘먹보’, 멋에 진심인 ‘털보’로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외의 찐친, 먹보와 털보가 ‘바이크’란 공통 취미를 통해 우정 여행을 시작하며 달리고, 마시고, 놀고, 쉬는 모습들과 전국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여줄 계획이다. 여기에 출연진 대신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 뮤지션 이상순의 다채로운 음악들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장우성 PD는 이상순을 음악감독으로 영입한 과정에 대해 “이상순 감독님과 ‘놀면 뭐하니’ 유고스타 프로젝트로 2년 전 호흡했었는데 너무 부드럽게 전체적 그림을 제시해주셨던 좋은 기억이 나서 초청했다”며 “더 거슬러 올라가면 무한도전 때는 기타리스트로도 활약하셨다. 노홍철 씨와 정지훈 씨가 바이크를 타고 여행을 타지만 어울리는 이미지상 헤비메탈 록 음악보다는 어쿠스틱하고 서정적인 분위기가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고, 곧바로 이상순 감독님을 떠올렸다”고 털어놨다. 이상순은 “보통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쓰는 음악들은 기존에 이미 있는 곡들을 빌려 쓰는 경우가 많은데, ‘먹보와 털보’는 처음 제안을 주셨을 때 모든 곡을 직접 만들어달라 해주셨다. 그래서 더욱 의미있게 작업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고생스러운 면도 있었지만 그게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정체성에도 맞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제안을 받았다는 사실 만으로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음악작업에 함께 참여해 협업한 아티스트들도 귀띔했다. 이상순은 “‘롤러코스터’의 조원선 씨부터, 토마스 쿡 등 정말 뛰어난 아티스트들이 많이 참여해주셨다”며 “일일이 이름을 다 말씀드릴 순 없지만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자극했다.
- '먹보와 털보' 김태호 PD "넷플릭스 작업, 패스트푸드→한정식 만드는 느낌"
- (왼쪽부터)장우성 PD, 김태호 PD, 이주원 PD.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김태호 PD가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를 기획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 제작발표회에는 김태호 PD를 비롯해 비(정지훈), 노홍철, 장우성 PD, 이주원 PD, 뮤지션 이상순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되는 ‘먹보와 털보’는 연예계 의외의 ‘찐친’으로 알려진 ‘먹보’ 비(정지훈)와 ‘털보’ 노홍철이 전국을 누비며 각양각색 다양한 여행의 재미를 선보일 릴랙스한 풀코스 여행 버라이어티를 지향한다. 앞서 전설적 인기를 누린 MBC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를 통해 스타 PD로 거듭난 예능 연출가 김태호 PD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장우성, 이주원 PD가 함께 연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MBC 소속이던 김태호 PD가 처음 넷플릭스와 손잡고 선보이는 독자 행보이자 첫 OTT 도전기라 눈길을 끈다. 김태호 PD와 예능에서 차진 호흡을 맞춰온 인기 가수 겸 배우, 예능인 비(정지훈)와 무한 긍정 예능인 노홍철이 각각 맛에 진심인 ‘먹보’, 멋에 진심인 ‘털보’로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외의 찐친, 먹보와 털보가 ‘바이크’란 공통 취미를 통해 우정 여행을 시작하며 달리고, 마시고, 놀고, 쉬는 모습들과 전국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여줄 계획이다. 여기에 출연진 대신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 뮤지션 이상순의 다채로운 음악들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태호 PD는 “저는 평소 여행을 갈 때도 10분 단위로 일정을 계획할 정도로 계획적인 사람”이라면서도 “‘먹보와 털보’는 반면 전혀 계획적이지 않은 기획이었다”고 운을 떼 눈길을 끌었다. 그는 “PD 후배들이 디지털 숏폼 콘텐츠를 궁금해하던 중이었다. 마침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를 끝낼 때쯤 노홍철에게 전화가 왔다. 비 씨와 여행을 갔다온 이야기를 들려줬는데 저도 비 씨를 많이 봐왔지만 그럼에도 몰랐던 새로운 모습들을 재미있게 말해줘서 호기심을 자극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비 씨가 몸으로 가난을 많이 기억하고 있다’, ‘몸이 좋은데 머리가 안 따라준다’ 등 호기심 넘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말해줘서 기획하게 됐다”고 기획 과정을 설명했다. 넷플릭스와의 첫 작업 소감에 대해서도 전했다. 김태호 PD는 “그간 패스트푸드만 만들다 갑자기 한정식을 만들게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재료 하나하나를 고민하고 어떤 식재료가 더 맛있을지 등 세세한 고민을 하니 작업 자체가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 KT, 美 ADHD 전자약 승인 ‘뉴로시그마’에 58.8억(500만 달러)투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 AI/DX융합사업부문 송재호 부사장(사진 오른쪽)과 뉴로시그마 부사장 ‘콜린 킬리(Colin Kealey)’가 SPA를 체결하고 원격회의 시스템을 통해 기념 촬영하는 모습. KT제공KT(030200)(대표이사 구현모)가 미국의 전자약 개발회사 ‘뉴로시그마(NeuroSigma)’의 시리즈 A단계에 500만 달러(한화 약 58억 8000만원)를 투자한다.KT는 지난 6월 뉴로시그마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자약 분야 제품개발과 사업화 협력을 시작했다. 이번 지분 투자를 계기로 차세대 혁신 기술 선점을 위한 기존 사업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전자패치로 ADHD 치료하는 회사뉴로시그마는 약물이 아닌 전자패치를 통해 뇌 신경을 자극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우울증, 뇌전증 등의 신경정신질환을 치료하는 전자약 개발 전문 업체다. 2019년 신경정신질환 치료 전자약 ‘모나크 eTNS(Monarch external Trigeminal Nerve Stimulation System)’를 개발해 약물 외 치료대안으로서 최초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2021년에는 공공 보험수가 적용을 위한 HCPCS 코드를 획득했다.뉴로시그마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본격 상용화를 추진한다. 뇌전증, 우울증 등으로 적응증(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병이나 증상)으로 전자약 적용 범위를 확대해 FDA승인을 추가로 받기 위한 임상실험을 추진할 계획이다전자약을 디지털로 맞춤형 서비스 준비KT는 최근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에서 개최한 의료 AI 국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의료AI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KT는 이러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eTNS’ 제품의 차세대 버전 설계 및 개발을 지원하고 KT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과 연동한 모니터링과 AI분석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더 나아가 국내 상용화를 위한 임상, 인허가에 협력해 궁극적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 솔루션으로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송재호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투자로 뉴로시그마 전자약의 글로벌 상용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는 전자약·디지털 치료제 시장에서의 사업 시너지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KT가 디지털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입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뉴로시그마의 부사장 콜린 킬리 박사(Dr. Colin Kealey)는 “KT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투자 유치로 이어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뉴로시그마는 IT와 의료 분야가 융합된 혁신적인 결과물인 eTNS제품의 상용화 및 차세대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앞으로의 KT와 지속적인 사업 협력이 기대되며,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있어 혁신을 주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전자약이란미세전류, 자기장, 빛을 이용하여 특정 신경 영역을 자극해 치료 효과를 유도하는 혁신 의료기술 중 하나다. 약물 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환자의 치료에 대한 피드백을 빠르고 편하게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약물 치료의 대체제 또는 보완제로서의 가능성으로 각광받고 있다.시장조사기관 마켓앤드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전자약 시장은 ‘16년 172억달러 (약 20.2조원)에서 연 7.9%씩 성장해 ’21년 252억달러(약 29.7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 BTS·콜드플레이 'My Universe', 美 빌보드 '핫 100' 10주 연속 차트인
- 방탄소년단, 콜드플레이 ‘My Universe’ 커버 이미지(사진=콜드플레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굳건하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6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11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콜드플레이와 함께 지난 9월 24일 발매한 ‘My Universe’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51위를 기록하며 10주 연속 차트인했다.‘My Universe’는 이외에도 ‘디지털 송 세일즈’ 10위,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8위, ‘캐나디안 핫 AC’ 9위, ‘팝 에어플레이’ 18위,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26위, ‘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34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4곡씩 순위에 올렸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My Universe’가 20위, ‘Butter’가 31위, ‘Dynamite’가 53위, ‘Permission to Dance’가 81위를 차지했고,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My Universe’가 15위, ‘Butter’가 19위, ‘Dynamite’가 31위, ‘Permission to Dance’가 49위에 랭크됐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전주 대비 40계단 반등하며 147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66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발매된 앨범 ‘BE’는 ‘톱 앨범 세일즈’ 100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 49위에 올랐다.한편, ‘My Universe’는 영국 오피셜 최신 차트(12월 3일 자)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서도 24위를 기록하며 10주 연속 차트인했다.
- 'K리그1 득점왕' 제주 주민규, 시상식서 대구FC 세징야 응원한 이유
- 제주 유나이티드 공격수 주민규가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1 프로축구 K리그1 시상식에서 최다 득점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구FC 세징야 화이팅!”5년 만에 K리그1 ‘토종 득점왕’에 등극한 주민규(31·제주)가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대상 시상식’에서 최다득점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으로 대구FC 세징야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주민규가 뜬금없이 대구FC 세징야의 응원단장 역할을 자처한 것은 이유가 있다. 바로 소속팀 제주유나이티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있다.제주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4위를 차지했다. K리그는 정규리그 3위와 FA컵 우승팀이 다음 시즌 ACL에 도전할 수 있다. 올시즌 FA컵 결승전은 정규리그 3위 대구와 K리그2 전남드래곤즈가 맞붙는다.이미 ACL 출전권을 확보한 대구가 전남을 이기고 우승하면 정규리그 4위팀이 ACL에 나갈 수 있다. 4위 제주 입장에선 ACL에 나가기 위해 대구를 응원할 수밖에 없다.주민규는 이날 득점왕과 시즌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선정돼 2관왕의 기쁨을 맛봤다. 올 시즌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정규리그 34경기에 출장, 22골을 기록해 라스(수원FC·18골)를 제치고 득점 1위에 올랐다. 국내 선수가 K리그1 득점왕에 오른 건 2016년 정조국(당시 광주·20골) 제주 코치 이후 5년 만이다.주민규는 “부족한 내가 상을 받은 건 동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꼭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고생하신 남기일 감독님과 코치진께도 감사드린다”며 공을 돌렸다.이어 “매 시즌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우승 경쟁을 하는데, 내년에는 제주도 견제해야 하지 않나 싶다”며 “내년에는 제주 유나이티드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큰소리쳤다.아울러 “이 자리에 오기까지 9년이 걸렸다”며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 팬들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 때문에 힘드셨을 텐데 많이 찾아와 응원해 주신 덕분에 좋은 상을 받았다”고 팬들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했다.프로축구 1부 사령탑에 데뷔하자마자 팀을 우승으로 이끈 전북현대 김상식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 김상식 감독은 조광래 현 대구FC 사장, 최용수 강원FC 감독에 이어 선수, 코치, 감독으로 리그 우승을 경험한 3번째 축구인이 됐다. 특히 한 팀에서 선수·코치·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한 것은 최용수 감독과 김상식 감독 2명 뿐이다.울산현대 골키퍼 조현우는 5년 연속 K리그1 베스트11 골키퍼 부문에 선정됐다. K리그2에서 뛴 2015, 2016시즌을 포함하면 7년 연속 한국 프로축구 최고의 골키퍼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조현우는 김영광(성남)과 함께 올 시즌 전 경기, 전 시간 출장상도 받았다.수비수로서 24년 만에 MVP에 등극한 홍정호는 강상우(포항), 데이브 불투이스(울산), 이기제(수원)가 베스트11로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11에는 MVP 후보였던 세징야, 이동준과 함께 바코(울산), 임상협(포항)이 뽑혔다. 최다 득점상을 받은 주민규는 득점 2위 라스(수원FC)와 베스트11 공격수에 포함됐다. 올해 32경기에서 10도움을 기록한 김보경(전북)은 최다도움상을 수상했다.
- 디즈니플러스 韓상륙 첫 달, 31만명 172억 결제했다
- 와이즈앱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은 지난 11월 12일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디즈니플러스(Disney+)의 결제금액과 유료 결제자수 추정치를 조사한 결과, 출시 첫 달 19일 동안 31만명이 결재했고, 결제금액은 172억원으로 추정된다고 7일 밝혔다.지난달 디즈니플러스 결제를 가장 많이 한 한국인의 연령층은 30대로 전체 결제자수의 41%를 차지했다. 20대 24%, 40대 24%, 50대 이상이 11%로 뒤를 이었다.디즈니플러스는 월 9900원 정기결제와 1년 9만9000원 정기결제를 제공하고 있는데, 총 결제건수의 52%가 1년 정기결제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아울러 디즈니플러스를 결제한 사람의 32%는 이미 넷플릭스를 결제하고 있는 사람으로 나타났다.같은 달 한국인의 넷플릭스의 결제자수는 507만명, 결제금액은 768억원으로 추정됐다.한편 이번 조사는 만 20세 이상 한국인 개인이 디즈니플러스나 넷플릭스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로 결제한 금액을 기준으로 했으며, 카드결제 이외에 애플, 구글, KT, LG U+, LG헬로비전을 통한 결제는 조사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