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8,372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일자리委가 보이지 않는 '일자리 정부'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일자리委가 보이지 않는 ‘일자리 정부’-수익률 12%…베트남펀드에 뭉칫돈-중소ㆍ중견기업 취업하면 年1000만원 준다-“강원랜드 부정합격자 226명 전원 면직”-[사설]획기적인 일자리 대책 환영하지만-[사설]사드보복 1년, 당하고만 있을 텐가△줌인&-남북ㆍ북미 평화의 가교 놓는 ‘한국의 키신저’-문 대통령, 22~24일 베트남 방문 24~27일 UAE 들러△채용비리 엄단 나선 靑-문 “채용비리 척결에 소극적인 공공기관 책임자 엄중히 책임 물을 것”-최종구 “검사 확대하는 것은 무리” 선 그었지만 △문정부 첫 청년일자리 대책-“중기 취업땐 초봉 3500만원 맞춰주겠다”...일자리 미스매치에 메스 댄 정부-청년실업, 앞으로 4년이 고비...에코붐세대 주시하는 정부-정부가 준다는 보너스 ‘진짜냐’...더 좋은 직장 생겨도 3년안 옮겨야 가능-청년고용 창출에 4조 더 쓰겠다...정부, 추경 공식화-특단 대책이라지만...“기존 정책 보완한 수준, 추경까지 필요한가”△이통사 요금인하 본격화-정부 통신비 인하 압박에...이통3사, 데이터 늘리고 무약정 도입 바람-‘보편요금제’ 악재 걷히지만...이통주 찬바람 여전△정치-무기 SW 오작동땐 치명적인데...개발 업체가 ‘품질 셀프 검증’-정봉주를 어찌할꼬...민주당의 고민-텃밭 선거 패배한 트럼프 글로벌 무역전쟁 판 키우나-무리익는 북미대화...북 교류 시동거는 국제사회△경제-한 ‘철강 관세 면제’ 미 ‘차 안전기준 완화’ 주고받을까-김동연, 내주 G20 참석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철강 관세 논의-“경기흐름, 미 연준 방향 두고봐야”-5월 금리 인상론 선 그은 이주열-차기 농식품부 장관에...이개호ㆍ김인식 등 하마평 무성△금융-금융사 소유 대기업 ‘오너 일가’도 대주주 적격성 심사...지배구조 뒤흔드나-“대주주 의결권 제한...규제 강화하면 관치 못 벗어나”-“비 오면 우산 공짜로 드려요”...부산ㆍ경남은행, 고객 신뢰 회복 나서-박치훈 새마을금고 중앙회장 취임 “신뢰ㆍ존경받는 협동조직 만들겠다”△산업&기업-나이ㆍ키 안봅니다...LCC, 說스펙 채용 떳다-LS그룹, 세르비아에 코일 공장 착공-볼보 V40ㆍS60, 1년 할부금 공제해 드려요-사측 ‘기본급 동결안’ 노조 수용...한국GM 정상화 탄력받나-두산인프라ㆍ현대건기 굴착기, 중 시장 점유율 ‘점프’△산업-갤S9 ‘체험을 구매로’...V30S ‘입소문을 타자’-가상화폐 거래소 사칭 피싱 주의보-게임 넘어 IT로…엔씨소프트 AI기술은 진화중-LS CNS, 도서산간지역 중학생에게 무상 코딩교육 지원△소비자생활-“짜장ㆍ불닭 황금비율 찾기 1년, 위장약 달고 살았죠”-‘철가방 로봇’이 당신의 집 벨 누른다-조회수 73만...LG 빡치고 소비자 웃게한 이 광고△중소기업ㆍ제약-‘몸집 키워 신약 개발 역량 UP’...제약사 M&A 판 커진다-유한킴벌리 황사 마스크 취약계층에 10만개 기부-동심 사로잡은 ‘공룡메카드’ 손오공, 올해 적자 벗어날까-유진초저온 ‘강원 인제군 특산물 중 수출 도와요’△명사의 서가-왜?...역지사지 키우는 한마디-온라인으로 협업하라 ‘오픈 콜라보레이션’ -대립의 시대 공존법 ‘세 종교 이야기’△증권&마켓-포스트 차이나 베트남-운용자산 10억원 이상, 14개 펀드 살펴보니-디젤차 제동에 전기차주 씽씽-국민연금, 백복인 KT&G 사장 선임에 ‘중립 의결권’ 행사키로△증권-“올해는 수익률보다 리스크 관리에 더 신경”-국민연금, 전주에 제2사옥 건립-케어랩스, 공모가 2만원 확정...기관 수요예측 934대 1 기록-“IB사업 강화로 중형증권사 입지 구축”△여행-땅근 해남으로 봄마중, 꽃마중-해남까지 못간다면 에버랜드 튤립축제△평창패럴림픽-휠체어컬링 5벤저스 “이제 금메달 따야죠”-정현 “페더러 나와...이번엔 짐 안싼다”-韓아이스하키, 최강 캐나다에 ‘무릎’-북 선수단 패럴림픽 일정 마치고 귀환-이승엽 56홈런 기념 조형물, 시민 품으로 돌아간다-김연아 아이스쇼 재개 5월20일부터 사흘간-왕따 논란 김보름, 심리 불안 증세로 정신과 치료△사람&나눔-피 한방울로 다 된다면서...‘여자 잡스’ 알고보니 사기꾼-‘미스 베트남’ 따안 뚜 IFC서 문화외교 펼쳐-정현백 장관 “업무서 여성 배제하는 ;펜스 룰‘ 확산 막겠다”-불난 집에 갇힌 어르신 구조 유명진 주무관 ’LG의인상‘-이보영 “나도 딸 가진 엄마...촬영 내내 행복”-“정파성 논란 벗어나 자율 제작환경 만들 것”-김성환 신영건설 대표△오피니언-자랑스러운 전직 대통령은 없는가-혁신성장ㆍ일자리, 이노비즈기업에 맡겨라-취임 100일 ’재벌저격수‘ 홍종학의 변신△부동산-최고 층수, 공공기여, 학교 이전 3대 쟁점에...압구정 재건축 ’제자리 걸음‘-집값 상승률 강남의 5배...“하남이 미쳤다”-“올해 전국 주택 가격 0.5% 하락...서울ㆍ수도권은 보합”△사회-형 이어 부인ㆍ아들ㆍ사위까지...MB일가 ’사면초가‘-주요 물증에도 잡아뗀 MB...다음주 구속영장 유력-학생 감소에도 사교육비 껑충 1인당 월 27.1만원 역대 최고-’16명 성폭행 의혹‘ 이윤택 내일 소화-“밤에는 내 위안부”...한양대 성희롱 의혹 교수 ’여성비하‘ 논란
- '재건축 직격탄' 양천구 집값 24주만에 떨어졌다
- 3월 둘째주 서울 구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 한국감정원)[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 양천구 아파트 매매값이 반년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정부의 재건축 규제강화로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14단지 모두 안전진단에 발목이 잡히면서 직격탄을 맞은 여파로 풀이된다. 서울 전체 집값 상승세도 8주 연속 둔화하며 작년 11월 둘째주(0.09%) 이후 4개월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1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3월 둘째주(3월12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값은 0.11% 오르는 데 그쳤다. 전주(0.12%) 대비 상승폭이 0.01%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셋값은 0.08% 떨어졌다. 전주(-0.06%)보다 낙폭이 커졌다.◇양천구 24주만에 하락..세금·재건축 등 규제 강화 여파서울 25개 구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양천구가 0.06% 하락했다. 작년 9월 셋째주 이후 24주만에 주간 기준으로 집값이 떨어진 것이다.노원구(0.00%)는 제자리걸음했고 금천구, 서초구, 도봉구, 구로구, 송파구, 은평구, 강북구는 상승폭이 0.10%를 밑돌았다. 강동구(0.10%)와 강남구(0.13%)도 전주 대비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반면 동작구는 0.27% 오르며 서울 25개구 가운데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강서구(0.24%), 마포구(0.23%), 성동구(0.21%), 광진구(0.21%), 성북구(0.20%), 영등포구(0.19%), 서대문구(0.19%) 등이 서울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감정원 관계자는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재건축 규제 강화, 보유세 개편, 전세시장 하락, 금리인상,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 등 다양한 하방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서울 전셋값은 0.08% 떨어졌다. 실수요자의 매수전환에 따른 수요 감소와 재건축 이주시기 조정 및 수도권 택지지구 신규 공급물량 증가 등으로 수요가 분산되며 4주 연속 하락했다. 강동구(-0.32%)와 송파구(-0.29%)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서초구(-0.21%), 강남구(-0.15%)도 노후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떨어졌다. 용산구(-0.18%)는 매매전환수요로, 노원구(-0.04%)는 전세공급 증가 및 노후단지 기피 등으로 하락했다.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및 전세가격 변동률 추이(전주 대비 기준, 단위: %, 자료: 한국감정원)◇지방 하락 지속..서울 포함 전국 매매가 12주만에 보합지방은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각각 0.06%, 0.07% 떨어졌다. 지역별 매매값 변동을 보면 세종(0.11%), 제주(0.05%), 광주(0.05%), 전남(0.04%) 등은 상승했고, 경남(-0.21%), 경북(-0.12%), 충북(-0.11%), 울산(-0.11%), 충남(-0.08%) 등은 하락했다.세종(0.11%)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에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폭이 확대되고, 강원(0.03%)은 원주에서 누적됐던 입주물량이 소화되며 상승 전환했다. 대구(0.02%)는 수요 감소로 동·북구 등이 하락 전환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부산(-0.07%)은 입주물량 증가 및 재건축 규제 강화로 하락했다.경기도와 지방에서 신규 공급이 많거나 지역산업이 침체된 지역 등의 하락폭이 커진 여파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작년 12월 셋째주 이후 12주만에 보합(0.00%)을 기록했다.지방 전셋값은 대전(0.05%), 광주(0.03%), 대구(0.02%)는 올랐고, 경남(-0.24%), 경북(-0.16%), 충남(-0.12%), 경기(-0.12%) 등은 내렸다.대구는 산업단지 활성화로 인구가 증가한 달성군을 중심으로 상승 전환했다. 대전은 전세공급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경상권은 지역 기반산업 침체 및 수요 감소로 하락했고, 부산(-0.05%)과 충남은 신규 입주물량 집중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신규 입주물량이 풍부해 전세시장 안정세가 이어졌다”고 전했다.3월 둘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단위: %, 자료: 한국감정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촛불로 밝힌 ‘정의’
-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촛불로 밝힌 ‘정의’…떼법 아닌 법치의 국가시스템 바로 세워야-‘권력형 성범죄’ 처벌 2배로 방조·은폐 사업주도 ‘징역형’-성동조선 법정관리…STX는 조건부 회생-GM “한국 투자계획서 조만간 제출할 것”-[사설]평창패럴림픽 선수들에 박수를 보낸다-[사설]자력갱생 어렵다면 포기할 수밖에 없다△줌인& -‘TV의 미래, 두께보다 크게’…‘코뿔소 사장’의 승부수-‘GM공장 폐쇄’ 전북 군산, 이르면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정-경남 통영, 전북 군산에 2400억원 유동성 지원△일파만파 미투-김지은 설득 실패에 추가 폭로까지…최악 여론에 ‘백약이 무효’ 판단한 듯-2차피해 방지 매뉴얼 구체적으로 나와야 47명뿐인 전담 근로감독관 증원도 시급-‘성추문 의혹’ 고은·이윤택·오태석 작품, 중·고교 교과서에서 빠진다△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1년 -‘민주주의 길’…고민하는 시민들 국민, 헌법의 재발견-133일간 밝힌 1600만 촛불…인권·정의, 다시 밝히다-‘국정농단에 방조·은폐’ 의심받는 검찰 ‘수사·기소권 독점 문제’ 혁신 대상 전락△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1년 -朴퇴장 뒤 불붙은 시민 참여 열망 ‘헌법에 담자’…30년 만의 개헌, 어디로-혁신은 흐지부지, 새 비전은 흐릿…쪼개고 합쳐도 지지율 턱걸이-민주적 정권 교체 성공, 성숙한 정치 보여줘 탄핵안 부결 땐 국회문 차단 비상 대응 계획△‘先자구계획+後수주확보’ 스피드에…STX조선, 생사 여부 달렸다-남은 중견조선소 4곳도 “안심하기엔 이르다”-8년간 12兆 쏟아부었지만…구조조정 결과는 ‘낙제점’△알면서도 당하는 ‘보이스 피싱’-은행에 확인전화하니 위장 콜센터로 연결…더 교묘해진 ‘그놈 목소리’-대포통장 개설 문턱 높였지만…선불 대포폰 ‘규제 사각지대’△정치·경제 -영변핵시설 중단이냐, 김여정 특사냐…트럼프에 전할 ‘北 히든카드’는-대통령령으로 시민 무력진압 국방부 ‘위수령’ 폐지 검토-北 비핵화 합의->파기 ‘반복의 세월’…이번엔?-한숨쉬는 민주당 ‘여성의 날’ 여야 힘들어간 한국당-특단대책이냐 포퓰리즘이냐…‘문재인표 청년수당’ 준다는데-“中企 세무조사 최소화하겠다” 한승희 국세청장, 中企인간담회-美 빠진 CPTPP 출범…韓정부 “연내 가입 결정”-“저물가같은 소리 하네”…고물가에 허덕이는 ‘나홀로 가구’△금융 -7년 안된 中企 ‘보증대출’…법인 대표 연대보증 사라진다-신한카드, 우버와 제휴 카드결제 때 할인 혜택-구멍난 금융위 인사 검증 시스템-김정태 연임, 단독 사내이사 체제 구축 노조 ‘근로자 추천 이사제’ 두번째 도전△산업&기업-아이오닉, 글로벌 전기차 시장 톱10진입-“금융권서 어음할인 거부 시작” 한국GM 협력사 연쇄부도 위기-SK이노, 헝가리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크루즈 빠진 준중형 시장…‘올 뉴 K3’ 치고 나간다-SK 하이닉스, 2차 협력사 컨설팅 지원 확대-‘블록체인 전도사’ 홍원표 “판매수요 예측, AI로 10분 만에 해결”-AI컬링로봇 ‘컬리’ 인간과 대결서 석패-CJ핼로, 스마트에너지 시장 진출…기업·가정 전력절감 앞장△소비자생활-평생 한 번 결혼 ‘화려하게’ vs ‘소박하게’ 돈 아껴 미래투자-끽연가의 필수품 된 ‘릴’ 100일 만에 20만대 판매-의성 출신 ‘갈릭걸스’ 의성마늘햄 모델도 꿰차-‘월드컵 시청자 먼저 잡자’…더위보다 빨리 온 맥주 광고전△중소기업·제약-의류건조+공기청징 기능 코웨이…소재·컬러 맞춤소파 선보인 퍼시스-셀트리온 vs 삼성바이오 ‘유방암약 전쟁’…영업력이 판가름-한샘 진공블렌더 ‘오젠’ 모델에 소녀시대 윤아-SK매직 렌털 브랜드 ‘안심 OK’ 선보여△증권&마켓 -자사주 소각‘ 삼성의 힘’…38조원, 상장사 역대최대 배당잔치-‘코스피200’ 편입 기대감 셀트리온 하루만에 반등-文정부 배당확대 정책에…배당주펀드 기대감 쑥쑥△증권 -가산점 당근에도…기관투자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머뭇-‘주차왕’ 윤형관 하이글로벌 회장 동물의약품 중앙바이오텍 인수-‘갑툭튀’ 사모펀드 J&W파트너스, SK증권 인수 성공할까-사업 부진에 지배구조 개편 멀고…롯데그룹 신용도 ‘안갯속’△관광벤처 성공기업-좌충우돌 전국 축제場 여행기 만화로 보니, 당장 떠나고 싶네~-수도권 주민, 1년에 한번은 해외여행 간다△문화&스포츠 -조금 느리지만 찡한 드라마…‘평창 겨울동화’ 2막 오른다-‘꽃제비’ 출신 아이스하키 최광혁…‘낚시프로’ 출신 스노보드 최석민-개회식장 체감온도 -12도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사람&나눔-설립 39년 만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거듭나겠다-“성관계 입막음…합의한 적 없다” 美 전직 포르노 배우, 트럼프 고소-박용만 상의 회장 ‘혁신탐방단’ 꾸려 대·중소기업인들과 실리콘밸리 방문-이동원 코엑스 사장 내정-김효주 “매일 공 500개 이상 쳐…손바닥 갈라졌어요”-이순재 “미투 가해자들 ‘나 죽었소’ 하고 살아라”-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사랑의 열매에 50억 기부-김영주 장관 “獨 ‘시간제 고위직’ 확산, 유리천장 깨는 전환점”△오피니언 -[남궁덕 칼럼]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들-[기자수첩] 재건축 막고 공급 확대 가능한가-[목멱 칼럼] ‘황금 종자의 꿈’ 이어가야△부동산 -당첨 땐 시세차익 2억 넘는 ‘로또 단지’…명문 학군에 맹모도 몰려-재건축 아파트 규제에 오피스텔 거래 늘어나-집값 가장 비싼 지하철 노선은 ‘경강선’-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0.12%…전셋값 3주째 하락△사회-일반인 ‘미투’는 두번 웁니다-MB형 이상득 ‘불법자금 수수’ 일부 인정-‘맨손으로 결박 풀다 피해 키워’ 밀양소방서, 다목적칼 지급키로-교원·오리온·해태제과 ‘여성인력 고용’ 낙제점-임종기 환자 912명 ‘존엄하게 죽을 권리’ 선택
- 서울 집값 잡히나..매매 상승폭 반토막, 전셋값은 3주째 하락
-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및 전세가격 변동률 추이(전주 대비 기준, 단위: %, 자료: 한국감정원)[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큰폭으로 둔화했다. 단기간에 급등한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커졌고 그동안 집값 상승을 견인해온 재건축 시장이 위축된 결과로 풀이된다.서울 전세가격은 수도권 택지지구 신규 공급물량, 매매 전환 수요 증가 등으로 3주째 하락하며 낙폭도 확대됐다. 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3월 첫째주(3월5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값은 0.12% 올랐다. 전주(0.21%) 대비 상승폭이 0.09%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셋값은 0.06% 떨어졌다. 전주(-0.02%)보다 낙폭이 3배 커졌다.◇재건축 규제·급등 피로감에 진정세3월 첫째주 서울 구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 한국감정원)서울 25개 구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용산구가 0.33%로 가장 높았다. 그동안 상승폭이 낮았던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단기 급등 부담으로 상승폭은 0.06%포인트 떨어졌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는 급등세가 나타났던 재건축 단지 및 대단지 인기아파트 가격이 진정되면서 상승폭이 전주 0.31%의 절반 수준인 0.14%로 크게 줄었다. 송파구가 0.48%에서 0.13%로 급감했고 강동구는 0.35%에서 0.14%로 떨어졌다. 강남구와 서초구도 0.25%, 0.15%에서 각각 0.18%, 0.08%로 상승폭이 축소됐다.감정원 관계자는 “서울 재건축시장은 지난 5일 안전진단 기준 정상화 방안 적용 및 이주시기 조정 등으로, 일반아파트는 단기급등 피로감으로 진정세를 보였다”며 “상승폭이 지난주 절반 수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서울 전셋값은 0.06% 떨어졌다. 방학 이사수요 마무리, 전세수요의 매매 전환, 인접 택지지구 신규 공급 등으로 강북권은 보합 전환, 강남권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25개구 가운데 서초구의 낙폭(-0.27%)이 가장 컸고 송파구(-0.19%), 강동구(-0.18%), 양천구(-0.18%) 등이 뒤를 이었다. 송파구는 인근 위례지구 전세공급 증가와 하반기 대규모 입주 예정으로, 강동구는 매매가격 상승에 따른 일부 전세수요 매매전환 등의 영향을 받았다. 노원구는 인근 택지지구(갈매·다산)로 수요가 분산되면서 전세가격이 떨어졌고, 용산구는 일부 전세수요의 매매전환 등으로 하락 전환했다. 상반기에 신규 단지 입주가 예정된 동대문구는 상승에서 보합 전환했다.3월 첫째주 서울 구별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자료: 한국감정원)◇‘조선업 침체’ 전북·울산 집값 하락 지속지방은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0.05%씩 떨어졌다. 지역별 매매값 변동을 보면 경기(0.07%), 대구(0.05%), 대전(0.04%), 광주(0.04%) 등은 상승했고, 충남(-0.16%), 경북(-0.16%), 충북(-0.13%), 경남(-0.10%), 울산(-0.09%) 등은 하락했다.세종(0.04%)은 행복도시 내에서도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입지여건 양호한 도담·종촌동 등을 중심으로 상승 전환했다. 전남(0.02%)은 여수, 순천, 광양에서 국지적으로 상승했다. 울산은 지역 기반산업인 조선·중공업 침체와 신규 입주물량 증가로 하락했고 강원(-0.02%)은 작년 급등 단지 중심의 고점인식 및 공급증가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지방 전셋값은 대전(0.05%), 전남(0.04%)은 올랐고, 제주와 대구는 보합, 경북(-0.16%), 세종(-0.14%), 울산(-0.13%), 충남(-0.11%), 경기(-0.11%) 등은 내렸다.대전과 전남은 전세공급이 부족하거나 거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전북(-0.05%)은 지역 기반산업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등으로 하락 전환했고, 신규 입주물량이 집중된 강원(-0.06%)·세종 등은 하락세가 지속됐다.감정원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신규 입주물량이 풍부한 가운데 부산·충청·강원 등은 전세 매물이 누적되며 하락세를 이어갔고, 경상권과 전북은 지역 기반산업 침체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고 전했다.3월 첫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단위: %, 자료: 한국감정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실시간 해외송금, 유통정보 제공…어느덧 일상이 된 블록체인 기술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실시간 해외송금, 유통정보 제공…어느덧 일상이 된 블록체인 기술-대북 특사단 오늘 방북-포퓰리즘에…자유무역 가치 대놓고 부정하는 트럼프-5년새 3배 커진 대체투자시장-[사설]특사파견으로 한반도 돌파구 열리려나-[사설]글로벌 무역전쟁 파고는 높아지는데△줌인&-‘유연한 원칙론자’…한은 독립성 지킬 적임자 기대-저성장·저금리 여파…대체투자 시장 급성장-대북특사단, 김정은 만날 듯△트럼프式 포퓰리즘…‘무역전쟁 선포’-트럼프 ‘일자리 분노’ 자극해 중간선거때 백인 노동자 재집결 노려-다음 타깃은 반도체·자동차…수출 한국 ‘발등의 불’-“글로벌 연합전선 구축, 다자주의 포맷통해 美 압력 최소화해야”△블록체인 어드벤처-블록체인으로 내 신용정보 직접 관리…거래기록 없어도 대출 가능해져-기존 금융시스템과 블록체인의 협업, 은행들 해외시장 진출이 기회될 것△대체투자시장, 5년새 3배로-영화 투자로 3배 벌고, 빌딩 투자 수익률은 연 10%…투자할 곳은 많다-“포트폴리오 구성이 중요…유동성 부족엔 주의해야”-초기 수익률 낮아도 장지적으로는 ‘짭짤’…한해라도 손실나면 위험한 연기금에 ‘딱’△정치-미국통+북한통 동시파견…‘북·미 대화 중재’ 속도 낸다-방위비 분담금 이번 주내 협의 ‘증액 규모’쟁점-오늘 ‘원포인트 본회의’ 공직선거법 처리…여야 본격 선거모드△경제-1월 산업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강세’에도…음식·숙박업만 ‘한숨’-‘특별할인’ 허위광고, 엠디파트너십 ‘철퇴’-日 빈집 800만채…저출산·고령화 탓-트럼프發 무역전쟁에…‘셀코리아’ 우려 스멀스멀△금융-노조 ‘해외매각 반대’ 고집땐…금호타이어 법정관리 불가피-우체국 타행송금·출금, 오늘부터 수수료 면제-‘채용비리 후폭풍’…BNK금융, 사장직 폐지 검토-‘거수기 논란’ 금융지주 사외이사, 年 6000만원 받았다△산업&기업-한국GM 희망퇴직 신청 저조…정리해고 가능성-양쯔강변 한·중 프로젝트…중국 석유화학 1위 넘본가-두바이 160층 빌딩 밝힌 ‘갤S9’…갤S7 판매량 4800만대 넘길까-‘철없는’ 미세먼지에…‘클린’ 가전 판매량 급증△산업-車 5분거리에 대학…‘끈끈한 산학협력’ 5G 핵심보안기술 탄생-美 태양광 ESS 프로젝트에 채택…삼성SDI, 배터리 모듈 공급키로-한화토탈 ‘석유화학업계 최초’ 배터리 폭발 방지 스마트폰 도입-전 세계 NGO·교육기관 ‘비영리단체’에 해킹주의보 발령△소비자생활-“신선식품 맛없으면 100% 환불”…임일순의 파격 승부수-20대 ‘향수’…40대 ‘옷’, 화이트데이 선물 세대차-유통업계 성범죄 예방 강화-올봄 패션의 완성은 ‘테니스화’△중소기업·벤처-‘탄소발자국’ 인증제 도입에…유럽서 한국 태양광 볕 든다-‘성실실패’ 기업인 대창업에 중기부 최대 5000만원 지원-서점 안 매장, 프리미엄 만년필…문구업계 차별화로 ‘부활’ 노린다-소상공인 맞춤형 ‘노란우산공제 제휴카드’ 출시△IR라운지-‘규제의 덫’ 마트 대신 온라인·창고형 매장 집중…작년 당기순익 64% 껑충-중국사업 구조조정, 알짜점포 위주 재편, 수익구조 개선의 해-간편식 피코크, 가격 거품 뺀 노브랜드…‘가성비’ PB 새 먹거리로△증권&마켓-3월 ‘삼재’ 경계령…“변동성 장세, FOMC가 변수다”-덩달아 뛰는 ‘이차전지株’-“개별 리스크는 주의, 수출주 비중 줄일지는 더 살펴야”△증권-CJ해외진출 힘입어…‘스틱 코파펀드’ 소진율 역대 최고치-자본력 키운 미래에셋대우, 채권발행 주관 실적 1위로-교보악사파워인덱스펀드, ‘1조 공룡펀드’ 재등극-“MG손보 헐값 매각땐…중앙회 배임혐의로 고소 검토”△문화&스포츠-평창 홍보 앞장선 트로트, ‘제2 한류’ 디딤돌 다져-아이돌 장악한 음방 무대, 후배들과 함께 섰으면△문화-8년 만에 경매 나온 ‘소’…어디 한번 그 기운 좀 볼까-큰 용기내고서도…그녀들은 왜 익명 뒤에 숨어야 했나△스포츠-2년 연속 두 자릿수 골…손흥민, 재계약 논의 꿈틀-미셸 위 ‘버디만 7개’, 3년 8개월 만에 우승-알파인스키, 입식·좌식·시각장애 함께 경기…아이스하케 한팀 골키퍼 2명-JLPGA 개막전 ‘한국 천하’…이민영 우승, 윤채영 준우승-추신수 시범경기 첫 홈런포△사람&나눔-“대형 빌딩들 돈 아까워 화재경보기 점검 꺼리는 현실 안타까워-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정치인 출신으로 처음-김부겸, 동대문 패션상가 불시점검…”쇼핑객 편의보다 안전 우선“-대한항공 ”8개국 관광 체험하고 기아 어린이 도와요“-스타벅스, 오픈 19년 만에 임직원 수 325배 증가-조순용 한국TV홈쇼핑협회장△오피니언-[목멱칼럼]자살률 1위 오명 씻을 때-[데스크의눈]한국에 공장이 멈춰서는 날-[기자수첩]”면세자 축소 계획 없다“로 말 바꾼 기재부-[e갤러리]안진의 ‘꽃의 시간’△부동산-주차난 아파트, 재건축 문턱 낮춘다…주민들 ”눈가리고 아웅하나“-강남구 ‘조상 땅 찾기’로 6263억어치 주인 찾았다-봄바람 부는 분양시장…3월 전국서 5만 3459가구 쏟아진다-찬바람 부는 부산…지난해 9월 이후 매매·전셋값 동반하락△사회-후배 女검사 성희롱 의혹에도…명퇴한 부장검사-전직대통령 또 포토라인에…‘MB 소환’ 딜레마 빠진 檢-자고 나면 또 성폭력 폭로…새학기 대학가 ‘멘붕’-신동빈 회장 구속에…대전 ‘유성터미널’ 또 없던일 되나-4차 산업혁명 뜨니…콜센터직원 사라진다
- 2월 서울 집값 상승률 9년만에 최고…'마·용·성' 주도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서울 집값이 상승폭을 확대하며 9년만에 최고 상승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강남권 집값 상승세는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었지만 용산구와 마포구, 성동구 등 이른바 ‘마용성’ 주도로 상승폭을 키웠다. ◇강남4구 주춤…‘마용성’이 상승 주도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2월 서울 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단독주택) 매매가격은 지난달보다 0.94% 올라 지난 2009년 9월 1.12% 오른 이후 8년 5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월 0.86%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8.2 부동산 대책 발표로 타격을 입은 9월 0.07%까지 낮아졌던 상승률이 꾸준히 높아지는 모습이다. 구별로 강동구가 2.28%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분양권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등으로 강남 4구 중에서도 월등히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구와 송파구도 각각 1.93%, 1.6% 올랐지만 전월 2% 넘게 뛰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둔화됐다. 양천구도 1.03% 오르는데 그쳐 전월 1.52%에 비해 주춤했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나 재건축 연한 단축 가능성, 안전진단 등 재건축을 옥죄는 정부 정책으로 재건축 대상 단지 호가가 크게 하락한 영향이 컸다. 반면 용산구(1.8%), 마포구(1.58%), 성동구(1.52%)가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서울 집값 상승을 주도했다. 강남 대체재로 강북 도심권으로 투자자들이 눈을 돌린데다 대규모 개발호재, 편의시설 확충 및 교육인프라 향상 등이 부각된 덕이다. 유형별로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1.39% 뛰었다. 지난 2008년 6월 1.43% 오른 후 최대 상승폭이다.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은 각각 0.44%, 0.39% 상승했다. 지난달 서울지역 평균 주택매매 가격은 5억6512만5000원으로 전월 5억5723만원에 비해 789만원 올랐다. 경기도에서도 과천, 광명, 성남 분당 등 서울 인접지역으로 주거 여건이 좋고 재건축·재개발 리모델링 추진이나 교통인프라 구축 등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은 상승한 반면 평택, 화성 등 신규 택지지역에 대규모 공급이 진행되는 지역은 하락했다. ◇전세값 상승세도 주춤…서울 전세가율 68%로 하락지난달 서울 전세금도 0.17% 올라 전월 0.2%에 비해 상승폭이 더 축소됐다. 마곡지구 출퇴근 수요가 몰리면서 강서구 전셋값이 0.66% 뛰었고 양천구와 강동구는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군을 찾는 수요로 0.49%, 0.37% 올랐다. 마포구와 종로구도 도심권 직주근접 수요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송파구와 동작구는 전세수요 감소와 매물 증가로 각각 0.12%, 0.2% 하락했고 도봉구와 노원구 전셋값도 하락했다. 수도권 중 오산, 시흥, 화성시 등 신규 입주가 집중된 지역에서 전셋값이 크게 하락하면서 경기도 전체적으로 0.3% 떨어졌고 인천도 연수구와 서구 등 신규 아파트 전세물량을 소화하지 못해 0.03% 밀렸다. 서울 주택종합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68%를 기록해 전월 68.5%에 비해 하락했다. 전셋값은 주춤한데 매맷값이 빠른 속도로 올랐기 때문이다. 서울 평균 전세가격은 3억5265만1000원으로 전월 3억5200만원에 비해 소폭 올랐다. 서울 월세가격도 평균 93만3000원으로 전월 93만2000원에 비해 1000원 늘었다. 마포구, 성북구, 동대문구는 대학생 수요로, 영등포구는 역세권 중심의 출퇴근 수요로 월세가 상승한 반면 동작구는 노량진 고시촌 수요 감소로, 노원구는 전세가 하락에 따른 월세수요 감소로 월세가 떨어졌다. 한국감정원은 앞으로 매매가격 상승폭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가 잇달아 재건축 시장 규제안을 내놓는 등 집값 안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고 입주물량도 예년에 비해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은 그동안 집값이 뛰면서 진입장벽도 높아졌고 전셋값은 하락세인데다 금리도 올라 주택매입에 따른 부담도 커졌다. 전셋값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전세 매물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서다.
- '깡통전세' 우려에… 작년 전세보증보험 가입 2배↑
- △최근 지방 주택시장 침체와 수도권 입주 폭탄 등으로 집주인에게서 전세보증금을 제대로 받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 가입 건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민 기자] 최근 지방 주택시장 침체와 수도권 입주 폭탄 등으로 ‘깡통전세’(집값이 주택담보대출금과 전세보증금을 합한 금액 이하로 떨어지는 것) 우려가 커지면서 전세금 보험 가입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집주인에게서 전세보증금을 제때에 돌려받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세입자들이 가입을 서두르는 것으로 분석된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 가입 건수는 4610건, 보증금액은 1조 182억원으로 집계됐다. 2월은 설 연휴 등으로 영업일이 평소보다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전월(4461건, 9778억원)보다 가입건수가 많다.작년 한 해 동안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건수만 4만 3918건, 금액은 9조 4931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가입 건수(2만 4460건)와 금액(5조 1716억원)에 비해 대폭 급증한 수준이다. 이러한 가입 증가 추세가 올해 역시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집주인이 보증금 반환을 거부하거나 집값 하락, 집주인의 과도한 빚 등으로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울 때 HUG가 집주인 대신에 전세금 반환을 책임져주는 상품이다. HUG 관계자는 “전입일자나 확정일자만으로는 전세금 전액을 쉽게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어서 전세금 반환 보증에 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특히 이달부터 보증 가입 대상 한도액이 수도권은 7억원, 비수도권은 5억원까지 늘린 점도 증가 요인”이라고 말했다.[이데일리 이서윤 기자]전세금 반환보증 가입자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전세를 끼고 여러 채의 집을 사는 ‘갭투자’가 유행했는데, 집값이 떨어지면 갭투자자들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와 함께 입주 물량 증가로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역전세난까지 겹치고 있다. 이에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이 동반 하락하는 지역에서는 이 같은 불안감이 더욱 고조되는 분위기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들어 경기도 남부지역과 부산·울산·충남·경북·경남지역은 아파트 매맷값은 물론 전셋값까지 동반 하락하고 있다. 평택시의 경우 올 들어 전셋값이 3.70% 떨어졌고 경남 거제(-3.62%), 경남 창원 의창(-3.12%), 경기 화성(-2.51%), 경남 통영(-2.24%), 울산 북구(-2.21%) 등도 낙폭이 컸다.여기에 입주 물량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당장 이달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9만 3358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5% 늘어난 물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