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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63건

'인생술집' 진해성, 칵테일바 사장 변신
  • '인생술집' 진해성, 칵테일바 사장 변신
  • 진해성(사진=KDH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트로트 가수 진해성이 tvN ‘인생술집’에서 칵테일바 사장으로 변신했다.7일 개편 첫회를 맞은 ‘인생술집’에서는 다이나믹듀오, 손여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자의 술상으로 시작한 방송은 MC 한혜진의 소개로 칵테일바의 진사장(이하 진해성)이 ‘사랑 반 눈물 반’을 열창하며 등장해 게스트들을 위한 칵테일 테라피를 나눠주며 시작됐다.진해성은 미리 사전 조사를 통해 게스트들에게 맞춤 칵테일을 선물했다. 특히 낯을 가리는 손여은에게는 커피와 보드카가 섞인 ‘에스프레소 마티니’를 줬다. 토크 중간에 진해성은 테이블을 차리기 위해 서비스 회, 음료 등을 갖다 주기도 했다.이후 ‘연애 대작’ 사랑에 대한 생각으로 손여은은 ‘연애는 사치가 아니다’라며 과거에는 연애가 사치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최자는 ‘사랑은 아무나 하나’라는 문구를 세우며 절친이자 멤버인 개코의 결혼한 모습이 부러웠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진해성은 네사람의 연애 대작 중 최자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선택하며 인생술집 베스트 대작으로 꼽으며 태진아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열창했다.‘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2018.06.08 I 김은구 기자
재단장 tvN '인생술집', 첫 게스트는 다듀 + 손여은
  • 재단장 tvN '인생술집', 첫 게스트는 다듀 + 손여은
  • ‘인생술집’ (사진=tvN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오늘(7일) 오후 11시에 방송하는 재단장한 tvN ‘인생술집’ 첫 게스트로 가수 다이나믹 듀오와 배우 손여은이 출연해 풍성한 이야기를 쏟아낸다.먼저 힙합씬의 레전드 다이나믹 듀오는 어느새 ‘불혹’을 앞둔 나이로서 결혼과 사랑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한다. 특히 싱글 최자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입맛이 맞는 사람이 좋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개코를 보면서 결혼하는 것도 좋겠다 생각했다”고 부러움을 고백하며 “혼자인 것 외롭다” “돌아갈 곳이 있다는 건 좋은 것” 등 최근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게 밝힌다.최근 드라마 ‘슈츠’로 눈길을 끌고 있는 대세 여배우 손여은은 배우 데뷔에 앞서 가수 ‘주얼리’로 데뷔할 뻔 했던 에피소드를 밝혀 눈길을 끈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전공한 피아노로 다이나믹 듀오의 ‘죽일 놈’을 연주하고, 다이나믹 듀오는 즉석에서 무대를 꾸미는 등 세 사람의 색다른 케미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손여은은 사랑에 대한 생각으로 “연애는 사치가 아니다”라고 고백한 후 최근 10살 연하의 남자에게 대시를 받았으나 낯을 가리는 성격 탓에 이어지지 못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3월 ‘홍진영’의 후배로 ‘인생술집’에 출연해 주목 받았던 트로트 가수 ‘진해성’이 새 가게의 ‘진사장님’으로 등장해 깨알 웃음을 전한다.‘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2018.06.07 I 박현택 기자
김홍도 스승 강세황의 증손자 초상화 美서 반환
  • 김홍도 스승 강세황의 증손자 초상화 美서 반환
  • 강세황(1713~1791)의 증손 강노(1809~1886)의 초상화(사진=국립중앙박물관).[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김홍도와 신위의 스승이자 시·서·화에 능해 삼절로 불린 표암 강세황(1713∼1791)의 증손자인 강노(1809∼1886)를 그린 초상화가 미국에서 돌아왔다.강노 초상화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오면서 강세황의 부친인 강현(1650∼1733)을 시작으로 강세황, 강인(1729∼1791), 강이오(1788∼?), 강노까지 진주 강씨 5대의 초상화가 한데 모이게 됐다.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지난 10월 미국 조지아주 남동부 서배너에 있는 에버러드 경매·감정소에 강노 초상이 출품된 사실을 파악하고 진품임을 확인한 뒤 낙찰받아 지난 8일 국내로 들여왔다.강노 초상의 소장자는 서배너에 사는 미국인으로, 그는 가톨릭 교회에서 자산을 처분할 때 내놓은 그림을 구매했다고 말했다. 교회는 강노 초상을 기증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림이 국내에서 빠져나간 정확한 경위는 규명되지 않았다.강노 초상의 오른쪽에는 그림에 대한 정보를 적은 화기가 남아 있다. 이에 따르면 강노가 70세 생일을 맞았던 기묘년(1879) 9월에 그려졌다. 작품 속에서 강노는 동물 가죽을 두른 의자에 앉아 있는데, 이 같은 도상은 19세기 초상화 중에서는 드문 편이다. 묘사가 매우 사실적이고 인물의 기품과 고매한 정신이 잘 표현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강노는 1837년 진사시에 합격했고, 1848년 병과에 급제했다. 흥선대원군이 집권하면서 중용됐고, 병조판서와 좌의정을 지내기도 했다. 1883년 탄핵을 당해 경남 함양으로 유배를 떠났다가 4년 뒤 사면됐다.진주 강씨 5대를 그린 초상화 가운데 강현 초상과 강세황 초상, 강이오 초상은 보물로 지정됐으며, 2013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강세황 특별전에서 모두 공개된 바 있다.국립중앙박물관은 진주 강씨 5대의 초상화를 함께 선보이는 기획전을 내년 8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2017.12.19 I 채상우 기자
교육부 국정교과서 진상 조사 착수…'적폐청산' VS '정치보복'
  • 교육부 국정교과서 진상 조사 착수…'적폐청산' VS '정치보복'
  •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가 완료된 지난 5월 3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정교과서를 담당하던 역사교육정상화 추진단 명패가 내려지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에 대한 진상 조사에 착수한다. 문재인 정부가 교육계의 대표적 ‘적폐’로 규정한 국정교과서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일각에선 이같은 진상 조사가 자칫 인사보복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의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교육부는 6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와 이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할 진상조사팀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진상조사위는 △역사학자 △역사교사 △시민사회 △법조인 △회계사 △역사 관련 정부·공공기관 관계자 등 15인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전임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된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정책 결정부터 집행까지의 전 과정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국정교과서 추진 과정에서의 절차적 위법·부당행위 여부를 조사하고 책임 소재를 가리겠다는 것이다. 특히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예산 편성과 집행과정의 적절성 여부도 살펴본다. 교육부는 2015년 국정교과서 개발·홍보를 위해 국회 심의를 거치지 않고 예비비 44억원을 편성해 논란이 됐다. 국정교과서 집필진에게 최고 3657만원의 인건비를 지급한 것도 과도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은 지난달 17일 감사원에 이에 대한 국민감사를 청구한 바 있다.교육부는 진사조사위를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경위와 책임 소재를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한 뒤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 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당시 학계·교육계의 엄청난 반대에도 불구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이 어떻게 추진됐는지를 규명하려는 것”이라며 “진상 조사 결과 드러난 위법행위나 부당행위에 대해서는 관련자 징계 등 행정처분이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선 벌써부터 찬반 의견이 엇갈린다. 송재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대변인은 “앞으로도 정권 입맛에 따라 교과서와 교육과정이 좌지우지되지 못하도록하기 위해선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며 “조사결과가 미온적일 경우 감사원이나 국회 등 다른 기관을 통한 진상조사를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김재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대변인은 “전임 정부의 과오를 반면교사 삼기 위한 진상조사는 필요하지만 잘못된 부분을 파헤치다 보면 자칫 정치적 보복이나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문책, 인사 보복으로 치우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앞서 박근혜 정부는 올해 중고교 1학년부터 역사수업을 국정교과서로만 배우도록 하는 국정화 정책을 추진하다 현장 반발에 밀려 적용 시점을 내년으로 1년 늦췄다. 국정교과서만 사용토록 하겠다는 방안도 개별 학교가 국정과 검정 중 하나를 선택하는 국·검정혼용제를 실시하겠다며 한 발 물러섰다. 이어 새 정부 출범 후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월12일 교육 분야 첫 업무지시로 국정교과서 폐기를 주문했다. 교육부는 행정예고를 거쳐 같은 달 31일 국정화 폐기를 확정하고, 역사과 교과서 발행체제를 검정체제로 환원하기로 했으며 적용시점은 2020년 3월로 정했다.
2017.09.06 I 신하영 기자
 수리산 자락 따라 녹음을 만끽하다
  • [숲길을 걸어요②] 수리산 자락 따라 녹음을 만끽하다
  • 수리산둘레길(사진=한국관광공사)수리산둘레길(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가볍게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초여름을 상쾌하게 보낼수 있는 방법은 숲길을 걷는 것이다. 푸르른 산들바람을 쐬며 조용한 숲길을 걷고, 나무그늘 우거지고 풀 향기 물씬 풍기는 녹음방초의 계절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것도 이맘때만 누릴 수 있는 호사다. 수리산 자락을 따라 녹음을 만끽하는 길로 군포 산본신도시를 감싼 수리산을 따라 걷는 숲속 길이다. 군포는 어디를 가든 수리산 자락을 만날 수 있어 도심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흙길과 나무계단이 완만하게 번갈아 나오는 코스로 초보자도 충분히 숲길을 걸을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수리산 산림욕장과 가까워 깨끗한 공기와 나무 향을 마음껏 즐기며 걷을 수 있다. 코스가 다소 길다고 느껴지면 임도오거리로 오르지 않고 중앙도서관으로 내려오는 하프코스를 즐겨도 좋다.◇군포를 병풍처럼 둘러싼 ‘수리산’수리산은 군포시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군포시의 진산이다. 수리산 명칭 유래는 수리산의 빼어난 산봉의 방위가 마치 독수리같아 ‘수리산’이라 하는 설이 있고, 또 신라 진흥왕 때 창건한 현재 속달동에 위치하고 있는 절이 신심을 닦는 성지라 하여 수리사라고 하였는데 그 후 산명을 ‘수리산’ 이라 칭하였다는 설이 있는가 하면 조선조 때에는 왕손이 수도를 하였다하여 ‘수이(李)산’이라 부르기도 했다는 설이 있다.용진사 입구부터 수리약수터 입구까지 자리잡은 산림욕장은 오르막길·내리막길·평탄길로 이어져 있다. 수리산 전체에 이어져 있기 때문에 산자락에 입구가 7개가 있으며 샛길도 많다. 태을봉과 관모봉 정상까지 연결되는 10.33㎞ 길이의 순환 산림욕로와 숲속다람쥐교실, 우리들꽃길, 피크닉장, 건강발 지압장, 황토 맨발길 등 18개소의 주제별 공간이 있다. 그밖에 쉼터 2개소, 약수터 5개소와 다양한 편의시설물 및 체육시설물이 설치되어 있고 산 속에는 노랑바위계곡 등 3개의 계곡이 있다. 연중 무료 개방이다, 도심에 가까이 있으면서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의 휴식과 가족단위 휴식장소로 인기가 있다. ◇여행메모△코스경로 : 태을초~노랑바위~명상의 숲~상연사~용진사~임도오거리~감투봉 방향밤 바위산~시민체육광장△거리 : 16㎞△소요시간 : 5시간 30분△난이도 : 보통 
2017.06.24 I 강경록 기자
'미술계 최대 큰손' 홍라희 퇴장이 의미하는 것
  • '미술계 최대 큰손' 홍라희 퇴장이 의미하는 것
  • 지난해 9월 30일 고액 기부자 모임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 출범식에서 참석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미술계의 ‘큰손’인 홍 관장이 6일 돌연 삼성미술관 리움과 호암미술관 관장직을 사퇴하자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오현주·윤종성 기자] 미술에 관심이 있든 없든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에게 존재를 각인시킨 그림이 있다.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1964)이다. 2008년 ‘삼성 비자금 특검’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행복한 눈물’은 당시 환율로 87억원. 이외에 96억원쯤 되는 프랭크 스텔라의 ‘베들레헴 병원’(1959) 등이 거론되자 세상은 비자금 자체보다 상상을 초월하는 그림 한 점 가격에 요동을 쳤다. 그 소란의 중심에 홍라희(72)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있었다. 홍 관장은 그해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 비자금 조성 의혹 폭로로 출범한 특검에 소환돼 비자금을 이용해 600억원대 고가미술품을 구입한 의혹으로 조사를 받았다. 결론은 무혐의 처분. 하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홍 관장은 삼성미술관 리움을 비롯해 호암미술관 관장, 삼성문화재단 이사직까지 내려놨다. 이후 복귀까진 3년이 걸렸다. 2011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경영일선에 돌아오면서 다시 관장으로 나섰다. 6일 홍 관장이 또다시 삼성미술관 리움과 호암미술관 관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6년 만이다. 미술계는 “사실상 완전한 은퇴가 아니겠느냐”며 술렁이고 있다. 이번에도 결정적 계기는 특검이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공범으로 몰리고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자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름 석자가 ‘명작’…수년간 미술계 영향력 1위 홍 관장의 미술계 영향력은 막강하다. 이름 석자가 ‘명작’이고 행보 자체가 ‘보증수표’다. 미술을 전공(서울대 응용미술학과)한 홍 관장은 재력은 물론 실력과 안목까지 갖춘 ‘큰손 컬렉터’로 꼽혔다. 미술계가 벌이는 각종 설문조사마다 ‘영향력 1위’도 놓치지 않았다. 말 그대로 ‘미술퀸’이었다. 홍 관장이 미술계에 본격적으로 나선 건 1995년. 시아버지인 이병철(1910∼1987) 전 삼성그룹 회장이 1982년 경기도 용인에 세운 호암미술관의 관장직을 맡으면서다. 9년 뒤인 2004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국내 최대 규모의 사립미술관인 삼성미술관 리움을 개관하면서부터는 두 미술관의 관장직을 동시에 맡아 왔다. 호암미술관에서 숨 고르기를 한 뒤 삼성미술관 리움의 운영에 뛰어든 홍 관장은 고미술과 현대미술의 투 트랙을 유지해 왔다. 보통 미술관이 어느 하나로 색깔을 잡는 것과는 달랐다. 그럼에도 미술계는 홍 관장의 취향이 시아버지와는 달리 현대미술에 가깝다고 말한다. 2008년 ‘삼성 특검’으로 드러난 이른바 ‘홍라희 컬렉션’에 유독 미국 현대미술가가 많이 포함됐던 것도 이를 방증한다. 소장품 또한 혀를 내두를 정도다. 삼성미술관 리움의 소장품은 개관 당시 1만 5000여점을 넘긴다고 알려졌다. SK·대림·금호 등 기업 미술관 중 최고일 뿐만 아니라 그즈음 국립현대미술관 본관이 소장한 7460점보다도 많았다. 양뿐만이 아니다. 고려청자부터 조선백자, 분청사기, 불상까지 국보급도 다수다. 리움과 호암을 합쳐 152점.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국보 제216호), ‘고구려반가상’(국보 제118호), ‘청자진사주전자’(국보 제133호) 등을 소장하고 있다. △“집안일 해결되지 않는 한 복귀 않을 듯” 지난 2년여 동안 홍 관장은 미술관 운영에만 전념하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달 17일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된 후 “참담한 심정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다”고 말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홍 관장의 사퇴를 두고 삼성 안팎에서는 삼성 쇄신의 일환으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결국 홍 관장이 개인 의지로 내린 결정이란 시각이 지배적인 이유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2008년에는 비자금 조성 등에 몰려 본의와 무관하게 물러났다면 이번에는 남편이 투병 중이고 아들이 구속되는 등 가족사로 더이상 관장직을 수행하기 어려워진 것”이라면서 “집안일이 해결되지 않는 한 복귀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홍 관장의 후임은 정해지지 않았다. 삼성미술관 리움의 경우 당분간 홍 관장의 동생인 홍라영(57) 총괄부관장이 맡아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삼성 특검’ 당시에도 홍 총괄부관장은 관장직을 공석으로 유지한 채 3년여간 미술관을 운영했다.
2017.03.07 I 오현주 기자
 기차에 몸 싣고 봄 맞으러 가다
  • [여행] 기차에 몸 싣고 봄 맞으러 가다
  • 경남 양산 원동면 일원에서 열리는 원동매화축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봄이 오는 길목. 기차에 몸을 싣고 봄을 맞으러 가는 길은 늘 새롭다. 코레일은 ‘코레일이 추억하는 그곳, 역사여행’이라는 주제로 경부선 원동역(경남 양산)과 중앙선 구둔역(경기도 양평) 2곳을 3월 추천 역사여행지로 선정해 발표했다.경남 양산의 경부선 원동역(사진=코레일)◇매화가 있는 그 곳 ‘원동역’=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원동역에 내리면 1300리의 낙동강이 반겨준다. 낙동강의 힘찬 물줄기와 토곡산의 정기를 함께 품은 원동역은 사계절이 늘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해질 무렵 승강장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아름다운 낙조는 원동역과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원동역은 1905년 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해 1988년 현재의 한옥 형태로 재건축된 후 현재까지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역 광장에는 가로세로 6m의 대형 ‘천사의 날개’ 벽화가 낙동강을 마주하며 새로운 명소로 방문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3월에는 양산시에서 개최하는 매화축제가 열린다. 특히 오는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원동면 일원에서 열리는 ‘제11회 원동매화축제’에는 매화향 힐링콘서트를 비롯, 시립합창단의 도깨비 콘서트, 달달한 토크 콘서트, 매화퍼포먼스, 매화학생사생실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변 관광지로는 낙동강 나루터 신을 모신 제당인 ‘가야진사’, 원동의 숨은 보물 ‘신흥사’, 원동을 둘러싼 명산 ‘토곡산’, ‘천태산’과 낙동강 절경을 즐길 수 있는 ‘낙동강 자전거길’ 등이 있다. 한편 원동역은 부전역과 부산역을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찾을 수 있으며, 하루 19회(상행 10회, 하행 9회) 운행한다. 첫차는 부전역 출발 오전 06시 18분과 부산역 출발 오전 07시 50분이고 막차는 오후 20시 10분이다. 축제기간에는 열차표가 빨리 매진될 수 있으니 승차권을 미리 구매할 것을 권한다. 경기도 양평 구둔역(사진=코레일)◇ 추억 속 그 곳 ‘양평 구둔역’= 따뜻한 봄 햇살 맞으며 목조양식으로 된 건물에 들어서면 삐걱거리는 발걸음 소리와 함께 나무로 된 대합실, 사무실, 숙직실 심지어 그 시절 시간표까지 그대로 보존되어있는 이 곳. 경기도 양평의 구둔역이다. 1940년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한 이후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굴곡진 역사를 이겨냈다. 2012년 청량리~원주간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폐역이 되면서 역사와 광장, 철로, 승강장은 등록문화재(296호)가 되었다. 구둔역은 2012년 최고 흥행작이었던 건축학 개론과 함께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극 중 승민(이제훈)과 서연(수지)이 선로를 걸으며 설레는 첫 데이트를 했던 장소가 바로 구둔역이다. 영화의 흥행과 함께 주말이면 구둔역을 찾아 손을 잡고 선로를 걷는 연인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올해 구둔역은 새로운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노력으로 문화공간을 마련해 시간여행을 주제로 역의 이름을 따 아홉 가지 컨셉으로 구성했다. 또한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할 장소를 마련하고, 카페를 꾸며 관광객을 맞이한다. 다목적 공간인 행복제작소에서는 피자만들기 등 계절별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용문사’, ‘친환경농업박물관’, ‘양평레일바이크’, ‘지평리 5일장’ 등이 있다. 구둔역은 청량리역에서 하루 4번 운행하는 무궁화호를 타고 일신역에 내리면 된다. 첫차는 오전 7시 5분이고, 막차는 오후 7시 7분이다. 50분가량 소요된다.
2017.03.01 I 강경록 기자
  • 코오롱, 美티슈진사 상장 기대..'저평가된 성장주' -하이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9일 코오롱(002020)에 대해 미국 티슈진사 상장계획 등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자회사인 티슈진사가 올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언론에 보도됐다”며 “향후 임상진행 속도와 결과에 따라서 기업가치가 상승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티슈진사는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인보사(티슈진-C)에 대해 미국 FDA 임상 2상을 완료한 이후 2015년 5월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며 “현재 미국 전역 1,020명으로 대상으로 환자투약 준비 중으로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환자투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력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성장성도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CPI(Colorless Polyimide)필름을 개발해 현재 양산설비를 구축 중으로 2018년 1분기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삼성전자 등이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폴더블(Foldable)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코오롱인 더스트리의 CPI필름은 유리를 대체하면서 폴더블 스마트폰 윈도 커버 소재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코오롱은 성장성에 비해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며 “동사의 연결 자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경우 올해 7년 만에 이뤄지는 BMW 5시리즈 풀 체인지 등으로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티슈진사 상장계획 및 CPI필름 신규시장 확대 기대감 등으로 동사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 관련기사 ◀☞[포토]코오롱 신입사원 152명, 입사 첫 임무는 봉사활동☞코오롱 신입사원들, 봉사활동 통해 사회 첫발..6년째 지속☞[신년사]이웅열 코오롱 회장 "새 경영지침 '허들링'..똘똘뭉쳐 장애물 넘자"
2017.01.09 I 오희나 기자
중소형 아파트 분양 강세 속 `평택 지제역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인기
  • 중소형 아파트 분양 강세 속 `평택 지제역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인기
  • (사진=평택 지제역동문 굿모닝힐 맘시티)[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중소형 아파트 전성시대라 불릴 정도로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중소형 아파트가 분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인 가구의 증가와 가구당 세대원수가 예전 보다 줄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중소형으로 수요자가 몰리기 때문.실제로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가 올해 최고 청약경쟁률 상위 단지를 휩쓸었다. 이에 더해 면적별 거래는 중소형이 대형 보다 약 6.5배 가량 차이를 보이면서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최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분양한 아파트 단지에서 중소형 주택형이 1순위 최고 청약경쟁률 상위권(1위~10위)을 점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분양시장은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공급되고 거래가 활발하지만 여전히 중소형 아파트가 희소가치를 띄고 있는 지역이 있다”며 “이러한 지역들의 중소형 아파트들은 찾는 수요자가 많아 보통 수요자들이 많이 몰리며, 추후 중소형 아파트의 지역 시세를 이끌기 까지 한다”고 설명했다.중소형 면적의 희소가치가 높은 곳 중 경기도 평택시가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힌다.이에 경기 평택시 신촌지구 총 5개 블록에서 456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공급하는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의 중소형 평형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 이 아파트는 현재 신규 물량 중 유일하게 59㎡를 분양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이 아파트는 전 가구가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또한 타 단지와 다르게 중소형 평면에 특화평면까지 선보여 그 인기가 더욱 높다.틈새평면인 74㎡에서는 판상형 4Bay에 방 3개를 선보이며 넓은 공간 사용과 실용적인 면적활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곳곳에 수납공간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59㎡, 84㎡의 20평형대도 혁신적인 설계를 선보였다. 59㎡ B,C 타입은 84㎡를 그대로 축소한 평면으로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설계와 가변형 벽체를 활용한 설계를 적용했다. 또 84㎡의 모든 가구에는 판상형 4Bay 구조로 설계했으며 펜트리, 드레스룸을 넓혀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입주민에 다양한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여가를 위한 맘스카페, 육아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키즈캠핑파크, 키즈물놀이터 등 평택 최초로 커뮤니티시설에 ‘맘스&키즈 특화커뮤니티’가 마련 될 예정이다.단지 내 가사노동으로 지친 엄마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맘스사우나를 비롯해 평택맘들의 자기개발과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이웃과 어울릴 수 있는 장소인 맘스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지역 위치적으로도 훌륭한 입지를 자랑한다. 많은 개발호재가 따르기 때문.SRT 평택 지제역,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단지, LG전자 산업단지 확장, 미군기지 이전,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을 비롯해 삼성브레인시티까지 대규모 개발 호재가 단지 주위로 산재해 있다.아울러 삼성고덕산업단지는 395만㎡부지 규모에 삼성전자가 100조원 이상을 투자해 차세대 반도체 및 바이오, 의료기기 업종과 관련된 생산라인으로 고용 인력만 약 4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 돼 기대가 높은 곳이다.수서발 고속전철(SRT)도 운행을 시작 단계까지 와 교통망은 더욱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SRT는 지제역에서 수서역까지 거리가 18분대로 단축되며, 무정차로 달리면 수서역에서 부산까지 2시간10분대, 수서역~목포 구간이 1시간50분대로 단축되기 때문. 그간 경기도 평택에서 서울까지 1시간 넘게 걸렸던 열차시간이 1~2 정거장이면 바로 강남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강점에 평택시민들의 교통망은 더욱 확충 될 전망이다.한편, ‘평택 지제역동문 굿모닝힐 맘시티’의 공급 물량은 3개 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84㎡, 총 2803가구로 이뤄졌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일대에 위치하며, 현재 미계약 가구에 대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886만원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으며, 계약금 500만원(1차분),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2016.12.09 I 유수정 기자
한국VR산업협회, 2016 한중 VR/AR 투자 설명회 개최
  • 한국VR산업협회, 2016 한중 VR/AR 투자 설명회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좌로부터 중한벤처컨설팅 안동범 대표, 아이플러스센터 강재석 대표, 고연창투 LIU JUNWEI 부총경리, 주루캐피탈 JIANG BIN 공동 창시자, 진사장창투 ZHOU QI 공동창시자, 창커제 MO RONG CEO, 쥬디VR LIANG YING HONG CTO, 한국VR산업협회 윤경림 회장, HORN FUND ZHANG SHIQIAN CEO, 한국VR산업협회 정우채 사무국장, HORN FUND YU WU 공동창시자, 화덩캐피탈 SU DONG 중국투자총책, 다천창투 SHU XIAOWU 투자총책 겸 광저우지사 총경리다.사단법인 한국VR산업협회와 중국가상현실창업연맹이 공동 주최한 ‘2016 한중 VR/AR 투자협력설명회’가 6일 오전 9시 30분 부터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국내 유망 VR/AR 기업의 글로벌 사업화 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50여개 국가에 3,000여개 VR 오프라인샵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는 쥬디 VR, 중국 종합순위 1위 벤처투자기관인 다천창투, 중국 1세대 벤처캐피탈이자 중국 10대 벤처캐피탈 중 하나로 꼽히는 진사장창투 외에 화덩캐피탈, 주루캐피탈, 고연창투 등의 중국 투자기관 고위급 관계자와 100여 명의 국내 VR/AR 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한국VR산업협회 윤경림 회장은 축사를 통해 ‘중국 시장과 우리나라의 아이디어 및 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시너지를 창출해 낼 것’이라며, ‘한국VR산업협회장으로서 중국 투자기관과 대한민국의 VR 기업 간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고,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한-중 양국 VR 산업 파트너십 구축의 장으로 그 역할을 이어나가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중국가상현실창업연맹 부회장이자 HORN FUND ZHANG SHIQIAN CEO는 ‘중국 정부에서 VR/AR 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추세이며, 국제적으로 여러 업체들의 VR/AR 자원을 통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국가적·기업적차원에서 서로 협력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축사가 끝난 후, 한중 양국의 VR/AR 산업 현황에 대한 설명과 패널토의가 이어졌으며, 마지막 순서로 행사에 참석한 모든 업계 및 투자기관 관계자들의 네트워킹 시간으로 마무리 됐다.한국VR산업협회는 올해 1월에 공식 출범한 사단법인으로 국내 VR 산업의 다양한 사업자들의 상생과 협력구조를 구축하고 VR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 10월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6’ 행사를 공동 주관하여 VR 전시회, 기술 세미나, 인디개발자 공모전, 스타트업 컴피티션, 컨퍼런스 등 국내외 VR 기업들의 콘텐츠 및 관련 기술을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016.12.06 I 김현아 기자
'진사3' 심형탁, 군입대 후 샤워 한번도 안해…동기들 '당황'
  • '진사3' 심형탁, 군입대 후 샤워 한번도 안해…동기들 '당황'
  • 사진-MBC ‘진짜 사나이’[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심형탁이 입대 이후 같은 속옷을 입어 진짜 사나이들을 당황시켰다.오는 27일 MBC ‘진짜 사나이’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상남자들 김보성, 심형탁, 윤형빈, 이시언, 성혁, 조타까지 총 6인의 군 생활을 담은 ‘상남자 특집’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수색대대에서 마지막 아침을 맞아 이야기꽃을 피우던 중, 갑자기 심형탁의 위생 논란(?)이 불거졌다. 심형탁이 입대 후 군생활 내내 샤워를 안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심형탁이 당황하며 얼굴이 붉어지기 시작했다. 심형탁은 그동안 고된 훈련 후 샤워시간이 주어지면 항상 1등으로 샤워를 끝마치고 생활관으로 돌아왔다. 알고 보니 심형탁은 샤워를 하지 않았고, 이 때문에 늘 시간이 남아 항상 1등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 이에 동기들은 심형탁에게 진실을 요구하며 열띤 대화의 장이 펼쳐졌다. 그러나 심형탁은 오히려 당당하게 “군대에서 씻을 시간이 어딨냐”며 멤버들을 나무랐다는 후문이다.심지어 속옷 모델로도 활동 중인 심형탁은 군생활 내내 속옷을 한 번도 갈아입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김보성은 이 사실을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이시언은 “문화 충격이다”라며 충격에 휩싸였다. 성혁은 “멀쩡한 사람이 왜..”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고 전해진다. 심형탁의 샤워 논란의 진실은 오는 27일 저녁 6시 45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11.26 I 김민정 기자
'진사의 히로인' 혜리 "덕분에 많이 성장. 시즌3도 기대"
  • '진사의 히로인' 혜리 "덕분에 많이 성장. 시즌3도 기대"
  • 혜리(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진짜사나이’ 덕분에 많이 성장하고 좋은 기회도 많이 주어졌습니다. 그런 좋은 프로그램을 만난 걸 아직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걸스데이 혜리가 MBC ‘일밤’의 ‘진짜사나이’ 시즌2 종영 소식에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혜리는 22일 오후 이데일리 스타in에 “‘진짜사나이’는 개인적으로 혜리라는 사람을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게 해준 프로그램”이라며 “벌써 시즌2가 종영한다니 너무 아쉽다”고 토로했다.혜리는 ‘진짜사나이’의 최대 수혜자로 꼽힌다. ‘진짜사나이’에서 2014년 8월24일부터 9월21일까지 방송한 ‘여군특집1기’로 김소연 라미란 맹승지 박승희 지나 홍은희와 함께 리얼 군대 체험을 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안겼다. 걸스데이 멤버에서 혜리라는 개인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MBC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1기’ 출연 당시 혜리(사진=화면캡처)특히 육군훈련소 과정을 마치고 부사관 학교로 향하는 버스에서 혜리는 훈련소 정수기에 붙어 있던 에이핑크의 사진을 걸스데이 것으로 바꿔달라고 요구해 웃음을 선사했다.‘여군특집’이 신호탄이 돼 혜리는 활동 영역을 본격적으로 넓혔다. 이후 연기자로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딴따라’에서 주연을 맡아 인기를 끌어올렸다.혜리는 ‘진짜사나이’ 시즌3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진짜사나이’는 시즌을 거듭하면서 더욱 재미있어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즐거운 웃음을 만들어주시기를 시청자로서 응원하겠습니다.”▶ 관련기사 ◀☞ [단독]‘진짜사나이’, 종방 확정…오늘(22일) 종방연☞ [현장에서]''해밀턴'' 출연진 향한 트럼프의 호통…한국은?☞ 이승철 측 변호사 ''최순실 연예인 폭로 풍자'' 글 게재 ''폭소''☞ [한한령 후폭풍]①中몽니에 속 타는 韓엔터, ''한류한파'' 분다☞ [한한령 후폭풍]②한류 목줄 죄는 한한령, "구체적이라 더 우려"
2016.11.22 I 김은구 기자
동문건설,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분양 중
  • 동문건설,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분양 중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동문건설이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를 분양 중이라고 10일 밝혔다.‘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는 경기 평택시 신촌지구 총 5개 블록에서 456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급 물량은 3개 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84㎡, 총 2803가구로 이뤄졌다.‘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가 위치한 신촌지구는 지구 내 초-중교(예정), 공공청사(예정) 및 홈플러스, 롯데마트, CGV, 병원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각종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지 내 시설도 풍부하다. 이 아파트는 대단지인 만큼 커뮤니티시설도 큰 규모로 지어진다. 여가를 위한 맘스카페, 육아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키즈캠핑파크, 키즈물놀이터 등 평택 최초로 커뮤니티시설에 ‘맘스&키즈 특화커뮤니티’를 커뮤니티시설에 마련할 계획이다.또한 단지 내 가사노동으로 지친 엄마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맘스사우나를 비롯해 평택맘들의 자기개발과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이웃과 어울릴 수 있는 장소인 맘스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내부공간도 입주민 입맛에 맞췄다.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남향 위주 판상형 설계를 중심으로 구성돼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며, 면적과 타입에 따라 다양한 특화 설계도 적용돼 실제 입주 시 만족도를 높이도록 계획했다.세부적으로 74㎡에서 판상형 4Bay에 방 3개를 선보이며 넓은 공간 사용과 실용적인 면적활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곳곳에 수납공간을 설치했다. 59㎡, 84㎡의 20평형대도 혁신적인 설계를 선보였다. 59㎡ B,C 타입은 84㎡를 그대로 축소한 평면으로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설계와 가변형 벽체를 활용한 설계를 적용했다. 84㎡의 모든 가구에는 판상형 4Bay 구조로 설계했으며 펜트리, 드레스룸을 넓혀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10-2 일대에 위치하며, 현재 미계약 가구에 대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2016.11.10 I 김민정 기자
독립투사 조진웅, 첫 악역 송승헌 `대장 김창수` 7일 크랭크인
  • 독립투사 조진웅, 첫 악역 송승헌 `대장 김창수` 7일 크랭크인
  • (사진=㈜비에이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독립운동가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대장 김창수’가 고사를 마치고 크랭크인했다.7일 영화 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측은 “오늘 ‘대장 김창수’의 촬영을 개시한다. 조진웅, 송승헌, 정만식 등 주요 배역의 캐스팅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이원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대장 김창수’는 명성황후 시해범을 살해한 죄로 감옥에 수감된 청년 김창수가 미결 사형수에서 독립운동가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시그널’ ‘아가씨’ 등 작품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배우 조진웅이 ‘김창수’를 연기한다.죄수를 관리하고 불법 노역을 시키는 냉혈 감옥소장 ‘강형식’은 송승헌이 분한다. 데뷔 후 첫 악역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정만식은 김창수를 예의주시하는 수감생 ‘마상구’ 역을, 정진영은 김창수와 뜻을 같이하는 ‘고진사’ 역을 맡았다.유승목, 신정근, 정규수, 이서원, 곽동연 등 내로라하는 명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조진웅은 최근 치러진 고사에서 “‘대장 김창수’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사고 없이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하정우 주연의 영화 ‘터널’로 올여름 700만 관객을 불러모은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영화 ‘대장 김창수’는 2017년 개봉 예정이다.(사진=㈜비에이엔터테인먼트)
2016.11.07 I 김병준 기자
日 침탈에 항거 최초 자결순국, 이한응 선생 11월의 독립운동가
  • 日 침탈에 항거 최초 자결순국, 이한응 선생 11월의 독립운동가
  • 고(故) 이한응 선생 [국가보훈처 제공][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가보훈처가 영국에서 구국 외교를 펼친 고(故) 이한응 선생을 2016년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선생은 1874년 경기도 용인에서 군수인 이경호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우리나라 최초의 관립 근대교육기관인 육영공원에서 근대학문을 익혔으며 1894년 과거시험인 성균관 진사에 합격한 후 한성부 주사에 임명됏다. 1899년에는 관립 영어학교 교관으로 후학을 지도했다.1901년 3월 민영돈이 주영특명전권공사로 임명될 때 선생도 주영공사관 참서관으로 함께 영국에 파견됐다. 선생은 영국에서 교류 인사들과 두터운 친분을 쌓으면서 한국의 사정을 알리는데 노력했다.선생은 러시아와 일본 간 전쟁이 벌어질 것을 예상하고 ‘한반도 중립화 방안’을 제시했다. 한반도의 평화가 유럽의 세력균형과 연관된다는 매우 독특하고 창의적인 견해를 제시하며 전쟁을 예방하기 위해 영국 외무부를 설득했다.또 당시 국제상황으로 보아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하면 전후에 한국의 독립이 유지되기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1905년 3월 영국 외무대신에게 거중조정(good office)을 요청하는 등 외교활동을 펼쳐나갔다. 그러나 선생은 대한제국의 외교관으로서 국권이 상실돼 가는 것을 막지 못한다는 한계를 절감하고 비통한 심정에 1905년 5월 12일 자결 순국했다. 1962년 정부는 구국외교를 펼치다 순국한 선생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2016.10.31 I 김관용 기자
아파트 분양 성수기 도래,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분양가 평균보다 저렴
  • 아파트 분양 성수기 도래,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분양가 평균보다 저렴
  • (사진=‘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올 하반기 전국에서 21만여가구가 분양 예정을 앞두고 있는 등 열띤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많은 물량이 쏟아지는 만큼 입지·분양가 등을 면밀히 따져 옥석을 고르는 것이 필수라고 조언한다.옥석을 가려내기 위한 방법 중 따져 봐야 할 조건으로는 아파트의 상품성도 중요하지만 분양가와 입지가 우선되어야 한다.먼저 무리한 분양가 인상이 된 단지는 아닌지 가격을 우선으로 살펴야 한다. 단지 주변의 아파트를 참고해 입주시기를 고려한 뒤 실 거래가와 현 분양가를 비교해 봐야 한다. 해당 지역에서 최근 분양이 된 현장을 보며, 매매가 변동이 있었는지에 대해 잘 판단해 골라야 한다.입지와 미래가치 또한 잘 따져봐야 한다. 기본적으로 주변 상업지역과의 거리는 물론이며, 개발 가능한 상업용지를 잘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또한, 해당지역 내 대형 개발호재가 있는지 봐야 하며, 이는 추후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이러한 상황에 입지, 분양가, 미래가치를 두루 갖추고 있는 단지가 평택시 신촌지구 내 분양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가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886만원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으며, 계약금 500만원(1차분),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해 가격적으로 장점을 보이고 있다. 입지도 훌륭하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는 가 위치한 신촌지구 내 초·중교(예정), 공공청사(예정) 및 홈플러스, 롯데마트, CGV, 병원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각종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이와 더불어 쌍용자동차 공장과 평택 종합물류단지, 안성원곡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등에 인접해 있다. 앞으로 삼성반도체 산업단지 등 대기업들의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될 경우 직주근접 배후 주거지로 더욱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다양한 개발호재로 인해 미래가치도 주목할 만하다. 입주 시기 즈음에는 SRT 평택 지제역(올해 12월 개통 예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단지에서 SRT 평택 지제역까지는 차로 5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다.또한, 평택시에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단지, LG전자 산업단지 확장, 미군기지 이전,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을 비롯해 삼성브레인시티까지 대규모 개발 호재가 산재해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인구 유입 역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내부 설계도 뛰어나다.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남향 위주 판상형 설계를 중심으로 구성돼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면적과 타입에 따라 다양한 특화 설계도 적용돼 실제 입주 시 만족도를 높이도록 계획했다.한편,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는 경기 평택시 신촌지구 총 5개 블록에서 456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공급하며 전 가구가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이번 공급 물량은 3개 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84㎡, 총 2803가구로 이뤄졌다.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일대에 위치하며, 현재 미계약 가구에 대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2016.10.24 I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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