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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크래프트, 블록체인 게임 캐릭터 품었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블록체인 게임과 중앙화된 게임 모두를 넘나들면서 플레이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엔진코인 플랫폼기반 멀티버스 게임 캐릭터가 탄생했다. 블록체인 게임 개발 플랫폼이자 암호화폐인 엔진코인(ENJ)을 엔진(대표 막심 블라고프)은 미국 루실 게임즈사(Lucille Games)가 엔진코인 플랫폼과 새로운 ERC-1155 토큰 아이템 표준을 기반으로 제작해, 중앙화된 게임인 마인크래프트와 블록체인 게임인 ‘워오브 크립토’ 양쪽 모두에서 사용 가능한 게임 캐릭터인 ‘고어드(Goard)’가 개발되어 10일 판매된다고 밝혔다. 세계 첫 탈중앙화와 중앙화 동시 사용 가능 게임 캐릭터인 ‘고어드’가 사용되는 마인크래프트(Minecraft)는 지난 2014년 9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기도 한 인디 게임의 대표작이다. 이번 ‘고어드’ 게임 캐릭터는 해외 유명 마인크래프트 포케파인드(Pokefind) 서버를 넘나들게 된다. 포케파인드 서버는 현재 160만명의 마인크래프트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마인크래프트 게임에서와 함께 ‘고어드’ 캐릭터가 사용되는 블록체인 게임인 ‘워 오브 크립토(War of Crypto)’는 미국 루실 게임즈(Lucille Games)사가 엔진사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 플랫폼이자 암호화폐인 엔진코인 플랫폼과 새로운 ERC-1155 토큰 표준을 채택해 개발중인 최초의 캐릭터 성장형 RPG 블록체인 게임이다. 2019년 초 알파 버전 출시를 겨냥해 PC, 안드로이드, iOS버전을 개발하고 있다. 루실 게임즈사는 지난 7월 23일에는 총 120만 개의 엔진코인(ENJ)을 넣어서 게임 자산의 가치를 보증한 ‘워 오브 크립토(War of Crypto)’ 게임의 13개 히어로와 26개의 스킨을 사전 판매해 40분 만에 완판한 바 있다. 게임개발사가 ICO 방식이 아닌, 블록체인 게임 개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엔진코인 암호화폐로 게임 자산 가치가 보증된 블록체인 게임 아이템을 사전 판매하는 ‘가상자산공개(IAO : Initial Asset Offering)’으로 주목 받은 사례다. 엔진코인 플랫폼과 ERC-1155 토큰 표준을 채택해 ‘워 오브 크립토’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루실 게임즈사는 11월 10일 ‘고어드(Goard)’ 캐릭터를 ‘워 오브 크립토(War of Crypto)’ 웹사이트에서 진행되는 크라우드 펀딩 이벤트에서 다양한 희귀 아이템 및 한정판 캐릭터, 스킨과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고어드’는 블록체인 게임과 마인크래프트 등 여러 게임을 넘나 들면서 레벨업 되면서 진화할 수 있다.펀딩 이벤트는 완판 때까지 최대 45일 진행된다. 총 26개의 스킨을 가진 13개의 새로운 영웅이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방식은 첫번째 사전 판매와 동일하게 유저가 크리스탈을 구매하면 랜덤 캐릭터를 획득하게 된다. 이번 이벤트 때는 총 15,000개의 크리스탈이 공급될 예정이며 그 중 ‘고어드’가 들어있는 크리스탈은 약 300개 정도이다. ‘고어드’ 캐릭터는 각각 190ENJ코인을 포함하고 있다.루실 게임즈사는 고어드 캐릭터의 아이덴티티, 히스토리, 메타데이타를 비롯해, 게임 플레이 데이터를 블록체인화 한다. 11월 10일 고어드가 판매된 이후 마인크래프트 포케파인드(Pokefind) 서버에서 고어드 플레이로 인해 누적되는 캐릭터 데이터도 가까운 시일 내에 블록체인화 된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블록버스터 영화인 ‘레디 플레이 원(Ready Play One)’에서처럼 탈중앙화 게임들 사이를 넘나드는 게임 세계인 멀티버스(Multiverse)게임이 중앙화된 게임까지 오고 갈 수 있게 되는 첫 사례가 되는 것이다.루실 게임즈사는 고어드 게임 캐릭터를 엔진사의 백엔드 서버인 신뢰 플랫폼(Trusted Platform)을 활용해 블록체인에 연동하는 방식을 취했다. 엔진코인생태계를 구성하는 엔진사의 TP는 플랫폼 등록, 엔진 지갑, 게임 개발 SDK를 연결시켜주는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다.엔진사는 또한 이미 500만번 이상 다운로드 된 엔진사의 마인크래프트 서버용 플러그인에 새로운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마인크래프트 플러그인 업데이트 버전은 모든 마인크래프트 서버 운영자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갖춰 손쉽게 블록체인 자산을 제작 및 통합할 수 있도록 했다.
- “암호화폐 지갑에서 블록체인 게임 아이템 실시간 주고 받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블록체인 게임 아이템을 게이머들끼리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암호화폐 모바일 지갑이 등장했다. 게임 아이템을 전송할 때마다 게임 아이템 개발사가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블록체인 게임 개발 플랫폼이자 암호화폐인 엔진코인(ENJ, enjincoin.io)을 제공하는 글로벌 온라인 게임 플랫폼 기업인 엔진(Enjin Pte. Ltd. Enjin.com, CEO 막심 블라고프)은 엔진사의 암호화폐 지갑인 ‘엔진 스마트 월렛(Enjin Smart Wallet)’에 블록체인 게임 아이템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엔진사는 또한 블록체인 게임 아이템을 제작할 때 엔진코인을 사용해 해당 아이템에 대한 가치를 보증하는 방식인 ‘민팅(Minting)’의 반대개념인 ‘멜팅(Melting)’ 기능을 엔진 스마트 월렛에 함께 제공하기 시작했다. 멜팅(Melting)기능은 엔진 스마트 월렛에 보관된 엔진코인(ENJ)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 아이템을 녹여서 엔진코인 암호화폐를 회수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엔진 스마트 월렛이 제공하는 멜팅 기능은 새롭게 제안된 이더리움 ERC-1155 표준이 적용된 토큰 아이템에만 적용된다. 이더리움 ERC-1155는 엔진사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공동설립자인 비텍 라돔스키(Witek Radomski)가 제안한 새로운 이더리움 토큰 표준이다. 이더리움 토큰 아이템의 거래 속도는 높이고 거래 수수료를 낮춰 효율성을 대폭 높인 특징을 갖추고 있다.엔진 스마트 월렛에서 블록체인 게임 아이템에 대한 전송 기능과 함께 가치 회수 기능인 ‘멜팅’이 가능해짐에 따라,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 자산에 대한 실제 거래 가치를 확보하는 길이 본격적으로 열린 셈이다. 또한 이번 전송 기능 제공으로 아이템 전송 때 마다 발생하는 전송 수수료가 게임 개발사에게 돌아가, 게임 개발사의 새로운 수익원 창출이 가능하게 됐다.막심 블라고프(Maxim Blagov) CEO는 “이번 엔진 스마트 월렛의 기능 업데이트로 암호화폐 지갑이 단순히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게임 아이템들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금고 역할에 그치지 않고, 손쉬운 아이템 전송을 통한 거래와 디지털 자산 아이템에 대한 가치를 회수할 수 있는 역할까지 하게 됐다”며, “블록체인 기반 자산 아이템에 대한 제작, 소유, 전송과 수신, 가치 회수라는 하나의 통합된 생태계 사이클의 완성은 블록체인 기반 가상 자산과 암호화폐를 실생활에서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데이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디지털 자산 형태인 새로운 이더리움 토큰 표준인 ERC-1155 토큰에 대한 지원 인프라의 완성을 의미한다”며 엔진코인과 ERC-1155 표준에 대한 높은 성장 가능성을 내다 봤다. 이번 엔진 월렛의 기능 업데이트로 이미 ERC-721과 ERC-1155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 아이템을 소유하고 있는 이용자들은 본격적으로 아이템 전송과 멜팅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엔진 스마트 월렛의 멜팅 기능에 활용될 수 있는 ‘크립토파이트(Crypto Fights, cryptofights.io)’와 ‘워 오브 크립토(War of Crypto, warofcrypto.io)’의 경우 게임 개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엔진코인 플랫폼과 ERC-1155 표준을 채택해 제작한 게임 아이템을 일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전량 사전 판매를 한 바 있다.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사용 순위를 보여주는 디앱레이다(dappradar.com) 기준 상위 5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이더리움 ERC-721 토큰 표준 기반의 블록체인 큐티(Blockchain Cuties, blockchaincuties.com)와 악시 인피니티(Axie Infinity, axieinfinity.com)의 아이템과 캐릭터도 엔진 스마트 월렛에서 보관 및 전송이 되고 있다. 블록체인 아이템 전송과 멜팅 기능을 제공하는 최신 버전의 엔진 스마트 월렛 안드로이드와 iOS버전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내려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다.이미 ‘엔진 스마트 월렛’은 사용자들로부터 ‘암호화폐의 끝판왕’으로 불리며 높은 평점과 순위를 지키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보안성, 편리성, 확장성을 갖췄기 때문이다. 주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을 비롯해 800여종이 넘는 모든 이더리움 ERC-20 기반 토큰과 ERC-721, ERC-1155 표준 적용 아이템을 지원한다. 또한 미국 국가안보국(NSA)에서 채택한 AES-256 암호기술을 적용해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이 엔진 스마트 월렛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이러한 고기능성과 보안성에 더해 지문인식 로그인 등 편리한 기능도 한 몫하고 있다. 엔진사는 세계 양대 게임엔진사인 유니티와의 파트너십으로, 전 세계 450만명의 유니티SDK 사용 개발자가 블록체인 게임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엔진 유니티SDK’ 출시를 앞두고 있다.
- 오지호→모모랜드 주이, ‘진사300’, 특수전학교 입교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진짜사나이300’이 오지호, 이정현, 감스트, 산다라박, 주이 다섯 명의 새 멤버와 함께 특전사를 간다.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300’ 측은 8일 “배우 오지호, 배우 이정현, BJ 감스트, 산다라박, 모모랜드 주이가 새롭게 합류해 오늘 특수전학교에 입학했다. 이들 다섯 새 멤버는 기존 3사관학교 통과 멤버들과 함께 특전사에 도전한다”고 밝혔다.‘진짜사나이300’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육군을 뽑는 ‘300워리어’ 선발 여정을 함께한다. 배우 강지환, 안현수, 매튜 다우마, 펜타곤 홍석, 배우 오윤아, 배우 김재화, 가수 신지, 배우 이유비, 블랙핑크 리사가 포함된 1차 라인업으로 경북 영천에 위치한 육군3사관학교에서 첫 도전을 시작했고 이후 특전사 등을 주 무대로 ‘명예 300워리어 전투원’이 되기 위한 평가 과정과 최종 테스트 등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이번에 공개된 다섯 명의 새 멤버는 이날 육군3사관학교에서의 훈련 통과자와 함께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특수전학교에 입교했다. 이들은 특수전학교에서 훈련을 거쳐 특전사에 합류, 강도 높은 훈련 속에서 ‘300워리어’에 도전한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새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오지호는 체력 면에서나 정신력 면에서나 우월한 군필자다. 이정현은 유도학과 출신으로 남다른 체력과 정신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BJ 감스트는 해병대 출신. 가수 산다라박과 모모랜드 주이는 열정의 아이콘으로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에 따르면 감스트를 비롯해 남자 도전자들은 엄격한 규율에 맞춰 헤어스타일을 스포츠 머리로 통일했다. ‘진짜사나이300’은 금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 ‘진사300’ 매튜, 체조 지옥…유격훈련 예고 ‘최고의1분’
- 사진=‘진짜 사나이300’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진짜사나이300’이 유격훈련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300’에선 입교식을 거쳐 기훈생도가 된 10인의 도전자들이 기초군사훈련에 돌입했다. 총기수여식을 통해 총기를 다루는 법을 익힌 이들은 제식훈련에 앞서 탄띠와 방탄모 착용법에 대해 훈련했다.제식훈련은 팀 대결로 진행됐다. 육군3사관학교는 전통적으로 선배 사관생도가 후배들을 위해 훈련에 앞서 ‘제식시범’을 보이는데 이 과정을 거친 두 팀이 대결을 통해 잘한 팀에게는 휴식이, 저조한 팀에게는 보충교육이 주어졌다. A팀은 안현수, 매튜 다우마, 신지, 이유비 B팀은 강지환, 홍석, 오윤아, 김재화가 한팀을 이뤘다. 연습 시 강지환 팀은 제법 잘 따라해 지도생도에게 칭찬을 받았고, A팀은 하나 같이 우왕좌왕, 스텝이 꼬이는 등 ‘오합지졸’의 모습을 보였다.매튜 다우마는 단 한 번도 지도생도의 지시대로 움직이지 않아 지도생도가 스스로를 탓하는 진풍경을 낳았다. 매튜 다우마의 관등성명 지옥은 제식훈련에서도 계속됐다. 평가에서는 반전이 일어났다. 오합지졸이었던 A팀의 호흡이 눈에 띄게 나아졌다. 제식훈련에 자신감을 보였던 B팀은 에이스 강지환의 잇따른 실수와 홍석의 한 발 빠른 공중부양으로 보충훈련에 당첨됐다.육군3사관학교에서의 첫 식사도 녹록치 않았다. 지도생도의 ‘직각식사’ 훈육이 이어지는 도중에도 저절로 숙여지는 고개와 줄줄 흘리는 음식물, 자꾸 틀리는 숟가락 위치 등이 이유였다. 하루 종일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10인의 기훈생도들은 정식 사관생도로서의 첫 관문인 ‘입학식’을 치르고 기훈생도에서 사관생도로 다시 태어났다. 김호영은 발목 부상을 입었음에도 입교해 기초군사훈련에 임했으나 유격훈련 참여가 어렵고 앞으로도 제약이 있을 것을 고려해 퇴교가 결정됐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유격훈련’ 이었다. 기존 사관생도들도 한 번도 경험해 본적 없는 유격훈련에 돌입, ‘유격체조’의 독한 맛을 몸소 느꼈기 때문이다. ‘열외→특훈→체조→열외’를 무한 반복했다. 특히 매튜 다우마는 훈련 당일 다른 생도들보다 한 시간 먼저 일어나 유격 대비 스트레칭까지 몸소 실천했지만 열외지옥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하필이면 맨 앞자리에 당첨돼 대놓고 커닝도 할 수 없었다. 이유비는 악바리 근성을 보여줬고, 안현수와 김재화는 단 한 번도 열외 되지 않는 강인한 체력을 인증했다. 특히 다음주 예고편이 ‘최고의 1분’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진짜사나이300’은 전국 기준 7.0%, 수도권 기준 7.9%를 기록했고, 최고의 1분인 예고편은 9.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 싱가폴 블록체인 게임개발 플랫폼 엔진코인, 빗썸 상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엔진로고(좌)와 빗썸로고싱가폴 블록체인 게임 및 게임 아이템 개발 플랫폼(암호화폐)인 엔진코인(Enjin, 약칭 ENJ)이 28일 국내 가상화폐(암호화폐)거래소인 빗썸에 상장됐다. 엔진코인(ENJ,enjincoin.io)은 엔진 플랫폼을 활용한 모든 게임에서 사용되는 게임 아이템의 소유권, 통화가치를 보증하는 암호화폐다. 엔진(Enjin Pte Ltd.)은 싱가폴에 설립된 기업이다.본사 주소는 33-03 Hong Leong Building, 16 Raffles Quay 048581 , Singapore이다. 2009년 개발자 출신의 막심 블라고프(Maxim Blagov, 현 엔진 CEO)와 비텍 라돔스키(Witek Radomski, 현 엔진 CTO)가 설립했다. 엔진 네트워크에서는 매월 6000만건의 글로벌 뷰와 수백만 달러의 게임 아이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엔진 플랫폼을 통해 구성되는 블록체인 아이템들은 모두 ERC-1155기반이다. ERC-1155는 엔진사의 최고 기술책임자인 비텍 라돔스키가 제안한 새로운 이더리움 토큰 표준이다. ERC-1155를 통해 하나의 스마트 컨트랙트에 대체 가능 암호자산인 ERC-20토큰과 대체 불가능한 암호자산인 ERC-721토큰을 동시에 최대 200개까지 담아 한번의 트랜잭션으로 처리할 수 있어 효율성, 빠른 처리속도, 낮은 거래비용을 특징으로 한다.빗썸은 상장에 앞서 내놓은 엔진코인에 대한 상장검토 보고서를 통해 “엔진코인의 가장 큰 장점은 수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엔진 네트워크와 사업 제휴를 통한 기술 개발이고 엔진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 기술력을 유니티에 더해 누구나 쉽게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할 수 있다”며 “세계 최고의 블록체인 기반 게이밍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실제로, 지난 2009년 설립된 글로벌 IT기업인 엔진(Enjin Pte.Ltd)사가 제공하는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인 전 세계 25만개의 엔진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1900만명의 온라인 게이머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블록체인 기반 다중세계를 만드는 프로젝트에는 엔진코인 플랫폼과 ERC-1155 토큰 표준을 활용하기로한 에이지 오브 러스트(Age of Rust), 9라이브즈 아레나(9Lives Arena), 크립토파이트(Crypto Fights), 워 오브 크립토(War of Crypto), 캣츠 인 메크(Cats in Mechs), 포레스트 나이트(Forest Nights), 브레이니엑 스튜디오(Vrainiac Studio), 비트코인 호들러(Bitcoin Hodler) 등 8개 게임 개발사가 참여하고 있다.빗썸은 9월 30일 자정까지 입금하고 거래하면 해당 암호화폐로 1% 페이백을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거래기간은 엔진코인 상장일로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다. 엔진사는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소장용 게임 아이템을 보관과 전송할 수 있는 암호화폐 모바일 지갑을 최근에 출시했으며 엔진 유니티 SDK(소프트웨어개발키트) 출시를 앞두고 있다.
- [여행+] 한강자전거길 등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 발표
- 춘천의암호코스(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강자전거길 등 30개의 자전거길이 ‘아름다운 자전거길 30선’으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8일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신규 자전거길이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길과 유명 관광지를 연계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국내 자전거길의 관광자원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이번에 선정한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은 전국 지자체와 전문가로부터 기존 30선을 포함해 약 50개의 자전거길을 추천받아 안내표지판, 편의시설, 안전성, 주변관광자원, 접근성 등을 토대로 현장심사와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이에 수도권(한강자전거길, 남한강자전거길, 북한강자전거길, 호명산자전거길), 강원권(춘천의암호순환코스, 화진포둘레길, 동해안자전거길, 화천100리산소길, 동강자전거길), 충청권(오천자전거길, 탄금호자전거길), 전라권(금강철새자전거길, 선유도자전거길, 섬진강자전거길 중 장군목~향가유원지 구간과 횡탄정~목사동2교 구간, 광양의 배알도수변공원~남도대교 구간, 신안 자전거길 중 증도구간, 흑산도구간, 담양호자전거길, 청산도자전거길), 경상권(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중 안동시 구간, 황산공원~가야진사 구간, 경주역사탐방자전거길, 울릉도자전거길, 통영자전거길, 진주폐철로자전거길, 울산태화강자전거길), 제주권(제주 자전거길 중 해맞이 해안로~일주동로 구간, 협재해수욕장~산방연대 구간), 충청권-경상권(새재 자전거길) 등을 선정했다..신규로 선정한 길에는 경기 가평 호명산 자전거길, 강원 고성 화진포 둘레길, 전북 순창의 장군목~향가유원지 코스, 전남 곡성의 횡탄정~목사동2교 코스, 담양호 자전거길, 전남 신안 자전거길 증도, 흑산도 구간, 전남 청산도 자전거길, 경북 안동댐 물문화관~경북 예천 구담교 코스, 경남 양산 황산공원~가야진사 코스, 경남 진주 폐철로 자전거길, 울산 태화강 자전거길, 제주 해맞이 해안로~일주동로 구간이다.
- '진사300' 예능신 강지환→반전 이유비…시청률 7.7%
- 사진=‘진짜사나이300’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진짜 사나이300’이 강렬하게 포문을 열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300’은 이시영의 내레이션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는 강지환, 매튜 다우마, 김호영, 안현수, 홍석, 오윤아, 김재화, 신지, 이유비, 리사 10명의 도전자가 육군3사관학교에 입교했다. 첫 관문은 체격검사와 체력검사였다. 오윤아, 김재화, 신지, 이유비, 리사 5인의 여자예비생도는 신체검사를 통해 전원 몸무게를 공개했다. 호기롭게 몸무게를 공개한 이유비는 포털사이트와 다르게 나온 몸무게에 현실을 부정하며 “체중계가 잘못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지는 다소 많이 나온 몸무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데뷔 초부터 연관검색어가 살, 술, 욕, 다이어트였다”면서 덤덤한 태도를 보여줬다. 반전도 있었다. 신지와 김재화가 체격검사 1급에 등극했다. 군의관은 “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적당한 체력”이라는 설명했다. 이유비는 예상 외로 ‘생리현상 토크’를 좋아해 웃음을 자아냈다. 체력검정 과정에서도 김재화는 단연 돋보였다. 목소리 ‘솔선수범’에 이어 알 수 없는 기합소리로 ‘악쓸레이터’에 등극했다. 남자예비생도는 신체검사 결과 전원 1급으로 통과했다. 이어 도전자들은 윗몸 일으키기, 팔 굽혀 펴기, 1.2km 달리기 3종의 체력검정에 나섰다. 강지환은 커트라인에 집착하며 커트라인만 넘어서는 베짱이 전략을 세웠고, 매튜는 1등급 탈환을 목표로 노익장을 과시했다. 안현수는 과거 선수시절 운동량을 증명하듯 최고 수준의 체력을 보여주며 에이스 자리를 꿰찼다. 체력검정을 마친 10인의 도전자는 전투복 환복을 비롯한 군 기본훈련에 돌입했다. 매튜는 “홍삼 진액은 가지고 있을 수 없다”는 지도생도의 말에 그 자리에서 뚜껑을 열어 맨 손으로 홍삼을 먹었다. 또 한국어가 서툰 매튜와 리사는 관등성명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이유비와 오윤아는 불쑥불쑥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해 여러차례 위기에 봉착했다. 김종민의 빅피처로 인해 프로폴리스를 가져온 신지 역시 웃음 포인트였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7.7% 시청률을 기록했다.
- ‘진사300’·‘토크노마드,’ 21일 첫방…MBC, 金편성 강화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가 오는 9월 21일부터 금요일 밤 ‘예능존’을 강화한다. MBC는 새 예능프로그램 ‘토크노마드: 아낌없이 주도록’(이하 ‘토크노마드’, 연출 최윤정)과 ‘진짜사나이300’(연출 최민근, 장승민)를 금요일 밤 편성한다고 31일 밝혔다. ‘토크노마드’는 로드 토크 버라이어티를 콘셉트로 한다. 이동진 영화평론가, 정철 카피라이터, 방송인 김구라, 남창희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출연진들이 국내외 유명한 드라마, 문학, 음악, 영화 등의 배경이 된 장소를 찾아 진솔하고 풍성한 이야기를 나눈다. 8부작 시즌제로 9월 21일 금요일 밤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진짜사나이’는 ‘육군 300워리어’와 함께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진짜사나이300’은 건군 7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육군본부가 최초로 최정예 전투원 300명을 선발하는 여정을 함께 한다. 일반 부대뿐만 아니라 특전사, 육군3사관학교에서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훈련을 거쳐 ‘육군 300워리어’에 지원하는 연예인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강지환, 안현수, 김호영, 매튜 도우마, 펜타곤 홍석과 오윤아, 김재화, 신지, 이유비, 블랙핑크 리사까지 ‘300워리어’에 도전하는 10인이 함께 한다. 오는 9월 21일 금요일 밤 9시 55분 첫 방송한다.
- 경주로 떠나는 가을맞이 시간여행
-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가을은 살랑거리며,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다시 내 앞에 서성이고 있다. 하늘의 구름이 그러하고, 스치는 바람결이, 고된 여름을 견디느라 굳게 닫았던 마음의 문이 열리고 하늘거리는 실바람이 가을 여행을 재촉한다. 그 바람이 데려다주는 곳은 경주다. 서울에서 출발, 영동고속도로와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거쳐, 상주영천고속도로를 한참을 달렸다. 시속 100km~140km 이상을 오가며 빠른 속도로 3시간 30분만에 경주에 도착했다. 330km가 넘는 거리를 달리면서 ‘하늘이 참 이쁘다’는 생각과 말을 수없이 한 게 된 하루였다. 눈은 자동셔터 모드를 장착하듯 연신 깜빡였고, 또 다시 다른 장면이 펼쳐져 지난 풍경을 저장하기도 전에 잊혔다. 경주에 들어오면서 자동차 속도는 점점 줄어들었다. 시속 60~70km를 달리면서 지그시 눈을 감듯, 마음을 내려놓고 멍하니 스치는 풍경 안으로 들어갔다. 가을 초입의 경주는 한산하고 고요했다. 나지막한 풍경, 높고 낮음 보다는 옆으로 펼쳐져 너른 품을 가진 고장, 풍성하게 곡식이 익어가는 들판, 여행자의 시간을 잠시 멈추게 하는 느림의 공간이 경주다. 구름은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합쳐졌다, 다시 흩어지기를 반복하며, 경주의 하늘도 새들의 안무처럼 장관을 이루었다. 경주가 주는 단아함과 아늑함은 어린 시절에 느끼지 못했다. 시간이 지난 지금 세월의 참맛을 느끼게 되는 묘한 접점에 있는 경주는 다르게 다가왔다. ◇ 경주의 맛은 요석궁에서보지 않았어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단아하고 귀품이 있는 여인이 이 정원 곳곳을 다니며 남겨을 흔적을. 요석공주가 살았던 요석궁터에 지어진 한옥집이 지금의 요석궁이다. 조선 말엽부터 300여 년 동안 명성을 이어온 최부자집의 전통 가정집으로 마지막 최부자로 불리는 최준의 동생인 최윤씨가 운영하는 한정식 전문점이다. 최부자집은 육훈부터 특별하다. 1.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 벼슬을 하지 마라. 2. 만석 이상의 재산은 사회에 환원하라. 3.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 4. 흉년기에는 땅을 늘리지 마라.5. 며느리들은 시집온 후 3년 동안 무명옷을 입어라.6. 사방 백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300년전 경주 교동에 터를 잡은 이후 12대 최준 선생은 해방 후 농지를 소작인에게 나누어 주고, 남은 모든 재산을 1947년 영남대학교에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철학을 실천한 본보기가 되었다. 특별한 장소에, 의미까지 더해진 이곳의 맛은 변함없이 전해진다. 놋그릇에 담긴 정갈한 음식, 더운 음식은 따뜻한 놋그릇에, 찬 음식은 찬 놋그릇에, 음식을 먹는 사람까지 고려한 근사한 한 상 차림은 담백함과 정성이다. 귀한 국빈급 손님이나, 국내외 유명인사의 만찬행사가 진행되었던 곳으로 특별한 날 가기 좋은 이곳은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반월정식 1인 기준 39,000원, 계림정식 69,000원등 4가지 차림이 있다.◇ 경주 골목길 시간여행 ‘황리단길’경주 황리단길을 걷는 사람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사랑방을 드나들 듯, 그 길에서 멈추다, 머물다, 스치다, 지나간다.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이 다시 살아나, 복숭앗빛 얼굴을 한 고운 커플들은 사랑하는 커플이 되어 그들만의 아지트를 찾듯 분주하게 움직인다. 건강한 빵집 랑콩뜨레, 루프탑이 있는 황남 PLACE카페, 수제 만둣집으로 유명한 대화맥주, 주차가 가능한 한옥카페 락가까지, 과거와 현재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곳은 시간 여행자들에게 더 없이 좋은 장소다. 황리단길은 주차공간이 협소해 차량을 가지고 갈 경우 먼 거리에 주차하거나, 미리 주차가 가능한 식당이나 카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밤이 아름다운 동궁과 월지가까이 있어도 성큼 다가가지 못했던, 그 마음의 거리는 동궁과 월지, 그 아름다움으로 둘의 모습은 하나의 실루엣을 완성한다. 어린아이의 입에서도 ‘예쁘다’, ‘와’ 연신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는 경주의 밤, 그 밤의 주인공은 이곳을 거니는 사람들이다. 아무리 아름다운 곳이라도 사람이 없다면, 그저 풍경일 뿐이다. 눈으로 아름다움을 담고, 가슴으로 새겨 입으로 폭풍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며, 감흥에 흠뻑 빠져들게 하는 곳이기에 밤의 성지라 할 수 있다.웅성거리는 소리는 중요하지 않다. 함께 간 그 사람의 목소리는 더욱 선명하게 들리고, 달빛 아래 동궁과 월지의 모습은 연못에, 머릿속에 데칼코마니처럼 박힌다.이곳은 신라 왕궁의 별궁 터로 나라의 경사가 있거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연회를 베풀었던 장소다. 걷는 내내 잔잔한 음악이 흐른다. 누각주변은 오렌지색 조명은 따뜻함을, 대나무는 백색 조명을, 물이 흐르는 연못 주변은 색깔이 계속 변한다. 곡선과 직선이 이어지며, 한 곳에서는 풍경을 감상할 수 없기에 한 바퀴 모두 둘러봐야 이곳의 감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걷는 길도 유모차나 휠체어 이동이 가능하다. 높은 능선에 올라 연못을 바라보면, 그곳을 보는 사람들 또한 그곳 일부가 된다. 시선이 멈추고 발길이 멈추었던 그들처럼 말이다. 빛은 또 다른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고, 자연은 빛으로 재조명되었다. 이 모든 것이 인공적으로 만들어졌으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비로움을 간직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1시간 이상 멈추다 서성이다, 거닐다, 바라보며 다시 출입구까지 다다랐을 때 누군가는 끝나는 시간 내 이곳을 떠나지 못할 것이다. 그 아름다움을 더 담기 위해, 카메라가 아닌 마음에 새기고, 머리에 담아두기 위해.
- 나만의 향기를 찾아 떠나는 연꽃 여행
- [이데일리 트립 in 신영내 기자] ‘연꽃’은 여름을 시작하는 꽃이다. 사랑으로 활짝 핀 연꽃은 선화공주의 해맑음을 닮았고, 초록의 늠름한 잎은 서동의 넓은 가슴과 백제의 숨결이 담긴 듯하다. 연꽃 중의 연꽃, 가장 오래된 인공 연못이 있는 부여로 향해보자.★ 궁남지 ‘부여 서동연꽃축제’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연못으로 알려진 궁남지에서 7월 6일부터 15일까지 ‘부여 서동연꽃축제’가 열린다. 7월이 되면 40여만 평의 연지에 홍련, 백련, 가시연 등 다양한 연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 특히 이른 아침의 연밭의 모습은 꼭 돌아봐야 한다. 아침 이슬을 머금은 청초한 연꽃의 모습에 발걸음이 멈춰진다. 싱그러운 옆 잎 위 물방울은 줄기를 따라 쪼로로 떨어진다. 먼저 핀 연꽃은 간신히 매달려 있는 꽃잎을 하나씩 떨군다. 내년을 기약하며, 한 잎 한 잎 떨어지는, 잎을 보니 아련한 연민이 몰려온다.연꽃은 오후 햇볕이 뜨거워지면 오므라지므로 오전에 찾는 것이 좋다. 대형 수상 연꽃이 설치된 포룡정은 밤이 더 멋있다. 음악과 함께 화려한 경관조명으로 연꽃 유등과 서동 선화 홀로그램 무빙쇼를 연출하여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카누연지탐험, 서동선화 나이트퍼레이드, 사랑의 언약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백제의 숨결 ‘백제문화 단지’천사백여 년간 잠자던 백제 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자 백제의 옛 도읍인 부여에 17년 이란 오랜 시간을 투자하여 테마파크를 조성했다. 국내 최초로 삼국시대의 왕궁을 재현해 놓은 사비궁, 성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만든 왕실의 사찰인 능사, 백제 사비 시대의 계층별 주거유형을 구분해 놓은 생활문화마을과 한성 시기의 위례성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도 많이 활용되는 이곳은 한눈에 찬란하게 꽃피웠던 백제 문화를 감상할 수 있다. 백제역사문화관은 첨단 영상 기법과 전시 매체를 활용하여 백제의 건국 영상 및 백제 문화 단지의 조성 과정을 보여준다. 여러 문화 자료도 살펴보고 더운 날씨에 잠깐 더위를 식히고 갈 수 있어 좋다.★ 드라마촬영지 ‘사랑나무’ 사비성 외곽 방어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성흥산성은 해발 268m에 불과한 성흥산에 있다. 주변에 높은 산이 없기에 시야가 탁 트여 부여 일대를 조망할 수 있고, 저녁 일몰이 아름답다. 산성 위에 우뚝 서 있는 400년이 넘는 느티나무의 오른쪽 가지는 하트 모양을 하고 있다. 드라마 ‘서동요’ 방영 이후 장이와 선화공주의 사랑을 상징하는 ‘사랑 나무’로 알려져 진사나 커플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일지매, 엽기적인 그녀 등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여름의 초입, 넓게 펼쳐진 다양한 연꽃을 감상하며, 진흙탕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워낸 연꽃의 색깔처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색과 향이 백제의 숨결에 더해진다. 아직 나의 향기를 찾지 못했다면, 나를 표현해 주는 나만의 향기를 찾아 지금 연꽃 옆으로 다가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