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08건

‘진짜 한국’ 여기에 다 있다 ‘크리에이트립’
  • ‘진짜 한국’ 여기에 다 있다 ‘크리에이트립’[노재웅의 가치 스타트UP]
  • 가치 있는 스타트업을 올립(UP)니다. 노재웅 기자가 스타트업과 같이(가치) 합니다. 이곳에서 함께 기업과 자신의 가치를 올리실 분 계신가요?[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방탄소년단(BTS), 기생충, 오징어게임 등으로 한국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날로 커지면서 ‘진짜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도 늘고 있다. 드라마 촬영지 방문으로 대표됐던 과거 한류 여행과 달리 이제는 우리의 일상처럼 치킨을 배달시켜 먹고, 미용실에서 염색을 내며, 지난주 예능에 모 연예인이 입고 나와 화제가 된 후드집업을 사 입는다. 한국 사람보다 더 한국 사람처럼 한국을 즐기는 현지인과 여행객들의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크리에이트립’을 통해서다.◇한국사람보다 더 한국사람처럼 쓰는 플랫폼임혜민(31)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2016년 한국 여행객을 위한 서비스라는 큰 틀에서 창업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대만 사람들의 특별한 소비·여행 패턴을 읽고 크리에이트립을 만들게 됐다.임혜민 대표 “창업 당시 국내 여행시장에서 제일 큰 나라는 중국이고, 다음이 일본, 그 다음이 대만이었어요. 그런데 실제 현지인이나 여행객들을 분석했을 때 대만 사람들은 단순한 여행객이 아니라 마치 한국 사람처럼 실시간 국내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파악하게 됐죠. 우리 방향과 딱 맞다고 생각돼 가장 먼저 진출하게 됐습니다.”크리에이트립 웹페이지무아무아 맨투맨 구매대행 페이지. 크리에이트립 제공크리에이트립의 서비스는 △여행(예약 및 정보 제공) △쇼핑(구매 대행) △콘텐츠(뉴스, 문화 등) 등 크게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는데, 각각의 화면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네이버를 이용할 때와 다른 점이 거의 없다.여행 페이지에서는 단순히 여행상품(교통, 숙박, 식당)을 예약하는 것 뿐만 아니라 사진관, 미용실, 병원(피부과, 치과) 등 마치 한국 사람들이 일상에서 이용할 법한 브랜드와 서비스들이 나열돼있다. 심지어 치킨, 떡볶이, 피자 배달까지 할 수 있다. 쇼핑 페이지 역시 마찬가지다. 홍삼이나 김처럼 외국인들에게 유명한 한국 특산물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다. 노브랜드 쿠키 같은 가성비 식료품이라든지 무아무아·엠블러·다이노탱 등 한국에서 현재 가장 핫하다는 패션 브랜드 제품들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으며, 이에 대한 현지인들의 포토 리뷰가 몇백개씩 달렸다. 중국어 번체나 영어로 된 웹페이지를 한국어로 변환해 보면 국내 여느 커머스 플랫폼에 접속해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임혜민 대표 “한국을 찾는 여행객들의 특징 중 하나는 관광이나 전통 문화에 관심이 있기 보단 우리와 거의 실시간으로 한국 소식을 접하고 드라마, 예능을 보며 쇼핑을 하는 K트렌드세터들이 많다는 것이에요. BTS, 기생충, 오징어게임 등으로 한국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매우 커졌지만 실제로 ‘진짜 한국’을 보여주는 종합 플랫폼은 크리에이트립이 유일하죠.”◇1대1 식사 지원 문화로 타국적 직원끼리도 편하게크리에에트립은 현재 영어와 중국어, 광동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6개 언어로 서비스 중인데, 그 중에서도 단연 대만과 홍콩 등 중화권의 인기가 뜨겁다. 월 활성 이용자 수 170만명 중에서도 대만과 홍콩 등 중화권 비중이 40%를 차지할 정도다. 현지 인기 상승에 발맞춰 서비스를 확대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대만인 현지 채용도 이어졌다. 임가진(27) 고객경험(CX)파트장도 3년 전 임 대표가 대만 출장 중 직접 면접을 통해 영입한 인재 중 한명이다. 대만 구직자들 사이에선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와 비교될 정도로 한국의 큰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게 임 대표의 설명이다. 크리에이트립 임혜민(왼쪽) 대표와 임가진 CX파트장임가진 파트장 “크리에이트립은 대만에서 한국을 방문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사용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서비스에요. 한국으로는 워킹홀리데이를 온 적이 있고요. 친구가 크리에이트립을 소개해줬고, 대표와 면접 후에 합류하게 됐습니다.”임 파트장은 해외 이용자들과 국내 개발자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고객 피드백에 24시간 실시간 응답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갖춰야 하는데, 순수 한국인 개발자 입장에선 해외 고객의 의중을 세밀하게 파악하는 일이 어렵기 때문에 임 파트장 및 CX파트 직원들의 도움이 필수적이다.크리에이트립이 외국인 전용 서비스다 보니 임 파트장 같은 외국인 직원 비중이 전체 50명 중 15명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많아 이들의 소통을 위한 특별한 사내 문화도 생겨났다고 한다.임가진 파트장 “크리에이트립에는 1대1 식사 지원 문화가 있어요. 고객이 외국인이니까 내부에서부터 한국 직원들이 외국인 직원들과 원활히 소통을 하다 보면 회사 서비스도 발전할 것이라는 믿음에서 생겨났죠. 덕분에 외국인 직원들의 한국 적응도 훨씬 수월해졌답니다.”◇한국 개발자 집중 채용…톱 티어 대우 보장올해는 크리에이트립 서비스 안에 △유학 △커뮤니티 카테고리를 추가할 예정이다. 유학 서비스를 위해 10개 주요 대학 어학당과 제휴를 진행 중이다. 그동안 여행과 쇼핑으로 끌어 모은 이용자 수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의 활성화와 유학생 유치는 크리에이트립을 이용자 중심 플랫폼으로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를 위해 연내 20명 이상의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개발자 직군부터 기획, PM 등 프로덕트 조직을 집중해서 키우는 것이 목표다.임혜민 대표 “올해는 국내에서도 적극적으로 회사를 홍보해 유능한 한국의 개발자 인력을 대거 영입하기 위해 집중할 계획입니다. 업계 톱 티어에 걸맞은 대우를 보장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임가진 파트장 “아직 비어 있는 유럽 시장을 비롯해 더 많은 국가에 서비스를 출시하고, 팀원도 더 다국화하고 싶어요. 도전하고 싶은 건 모든지 다 제안해도 되는 곳이니 크리에이트립에서 꿈을 펼쳐보세요.”
2022.02.16 I 노재웅 기자
해외선 삼성과 비교된다는 ‘이 회사’…“한국 인재 찾아요”
  • 해외선 삼성과 비교된다는 ‘이 회사’…“한국 인재 찾아요”
  • 크리에이트립 웹페이지[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대만 구직자들 사이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와 비교가 될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회사랍니다. 이제는 한국에서도 이름을 널리 알려서 투자 유치와 인재 영입에 힘쓰려고요.”15일 을지로 시그니쳐타워 사무실에서 만난 임혜민(31)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쑥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도 대기업들의 이름을 거론하는 대담한 멘트로 회사를 소개했다. 그만큼 회사 서비스에 자신이 있다는 뜻.◇우리와 똑같이 먹고 입는 한류 쇼핑 트렌드 포착크리에이트립은 한국 여행과 문화 정보, 뉴스, 콘텐츠, 커머스 등을 총망라한 외국인 전용 한국 플랫폼이다. 한국 사람들이 정보를 찾거나 쇼핑을 할 때 네이버나 다음 같은 포털부터 열듯이 대만, 홍콩 등 중화권에선 한국에 접근하는 첫 번째 통로로 크리에이트립을 필수 플랫폼으로 사용한다는 게 임 대표의 설명이다.일찍이 그 가능성을 인정 받아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누적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고, 작년에는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연 매출 200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크리에이트립은 현재 영어와 중국어, 광둥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6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월 활성 이용자 수 170만명 중에서도 대만과 홍콩 등 중화권 비중이 40%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6년 대만에서 가장 먼저 서비스를 선보인 뒤로 대만의 ‘국민 K플랫폼’으로 명성을 쌓아온 결과다.임 대표는 “창업 당시 국내 여행시장에서 제일 큰 나라는 중국이고, 일본, 대만 순이었다”면서 “그런데 실제 현지인이나 여행객들을 분석했을 때 대만 사람들은 단순한 여행객이 아니라 마치 한국 사람처럼 실시간 국내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파악하게 됐고, 우리 방향과 딱 맞다고 생각돼 가장 먼저 진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크리에이트립의 서비스는 △여행(예약 및 정보 제공) △쇼핑(구매 대행) △콘텐츠(뉴스, 문화 등) 등 크게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는데, 각각의 화면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네이버를 이용할 때와 다른 점이 거의 없다.여행 페이지에서는 단순히 여행상품(교통, 숙박, 식당)을 예약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진관, 미용실, 병원(피부과, 치과) 등 마치 한국 사람들이 일상에서 이용할 법한 브랜드와 서비스들이 나열돼 있다. 심지어 치킨, 떡볶이, 피자 배달까지 할 수 있다. 쇼핑 페이지 역시 마찬가지다. 홍삼이나 김처럼 외국인들에게 유명한 한국 특산물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다. 노브랜드 쿠키 같은 가성비 식료품이라든지 무아무아·엠블러·다이노탱 등 한국에서 현재 가장 핫하다는 패션 브랜드 제품들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으며, 이에 대한 현지인들의 포토 리뷰가 몇백개씩 달렸다. 중국어 번체나 영어로 된 웹페이지를 한국어로 변환해 보면 국내 여느 커머스 플랫폼에 접속해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한국 개발자 채용, 업계 톱 티어 대우 보장”임 대표는 “한국을 찾는 여행객들의 특징 중 하나는 관광이나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기보단 우리와 거의 실시간으로 한국 소식을 접하고 드라마, 예능을 보며 쇼핑을 하는 K트렌드세터들이 많다는 것”이라며 “BTS, 기생충, 오징어게임 등으로 한국에 대한 세계의 관심은 매우 커졌지만 ‘진짜 한국’을 보여주는 종합 플랫폼은 크리에이트립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올해는 크리에이트립 서비스 안에 △유학 △커뮤니티 카테고리를 추가할 예정이다. 그동안 여행과 쇼핑으로 끌어모은 이용자 수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의 활성화와 유학생 유치는 크리에이트립을 이용자 중심 플랫폼으로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임 대표는 “외국인 전용 서비스다 보니 외국인 직원 비중이 크다”면서 “올해는 국내에서도 적극적으로 회사를 홍보해 유능한 한국의 개발자 인력을 대거 영입하기 위해 집중할 것이다. 업계 톱 티어에 걸맞은 대우를 보장할 테니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밝혔다.
2022.02.15 I 노재웅 기자
'일상이 된 비대면' 온라인쇼핑 거래액 200조 육박…최대 비중은 '음식서비스'
  • '일상이 된 비대면' 온라인쇼핑 거래액 200조 육박…최대 비중은 '음식서비스'
  •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로나19 장기화 속 작년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배달음식 수요가 늘면서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25조원을 넘어섰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92조 8946억원으로 전년대비 21.0%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1년 이래 최대치다.서울 용산구 한남동 인도에서 배달 오토바이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음식서비스다. 배달 음식이 일상화되면서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1년새 48.2%가 늘어 25조 6847억원을 기록했다. 음·식료품(24조 8568억원)과 농축수산물(7조 9421억원) 거래액도 각각 26.3%, 27.8% 증가했다. 코로나19 속 재택근무 등으로 가전수요가 늘면서 가전 거래액은 전년대비 24.4% 증가한 31조 7186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첫해 대폭 줄었던 기저효과에 여행 및 교통서비스(9조 3690)과 문화 및 레저서비스(1조 2770억원) 거래액은 각각 13.8%, 43.1% 증가했다. 가격이 높은 수입 전기차의 온라인 판매로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 거래액도 전년대비 51.8% 급증한 3조 317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38조 1951억원으로 27.6% 증가하며 역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해외 소비자가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역직구’는 2020년 처음으로 감소 전환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작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4조 3412억원으로 전년대비 27.4%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에서 면세점을 통한 중국으로의 화장품 판매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그 부분이 감소하면서 전체 해외 직접판매액이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화장품의 해외 직접 판매액은 전년대비 31.2% 줄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30.8%), 아세안(-32.6%)등이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해외 직접 구매액(직구액)은 처음으로 5조원을 돌파했다. 작년 해외 직구액은 5조 1404억원으로 전년대비 26.4% 증가했다. 해외 직구액은 중국(63.6%), 미국(15.0%), 유럽연합(10.9%) 등 모든 국가에서 증가하고, 상품군별로도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27.7%), 음·식료품(20.3%), 생활용품 및 자동차용품(33.0%) 등 모든 상품군에서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온라인쇼핑 운영업체들이 직구 대행 서비스를 등 해외 소비 제약 요소를 제거하는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거래액 증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2022.02.03 I 원다연 기자
(영상)“400만원 싸다” 美블프에 몰린 소비자..가전 직구 피해 '주의보'
  • (영상)“400만원 싸다” 美블프에 몰린 소비자..가전 직구 피해 '주의보'
  • <앵커>북미 최대 쇼핑 축제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해외 쇼핑몰들의 파격 세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소비자들도 할인 정보를 공유하며 지갑을 열고 있는데요. 이런 해외 직구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고 합니다. 관련 소식 김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북미 대형 유통 업체 베스트바이 홈페이지입니다. 현지 최대 쇼핑 축제인 ‘블랙프라이데이’, 일명 블프를 앞두고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소니 등의 가전제품 재고 할인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이번 블프에는 국내 기업이 출시한 프리미엄 TV에 붙은 가격표가 눈에 들어옵니다.베스트바이는 기존 8999달러, 우리돈 약 1156만원에 팔던 ‘85인치 삼성 네오 QLED 8K TV’를 현재 6699달러, 약 790만원에 판매 중입니다. 블프를 맞아 가격을 360만원 이상 낮춘 것인데,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격과 비교하면 할인 폭이 더 커집니다.미국 블프는 물론 중국 최대 쇼핑 기간인 광군제까지 임박하자 국내 소비자들은 소셜미디어서비스(SNS) 등에서 할인 정보를 공유하며 직구를 적극 활용하는 모습입니다. 인터넷 클릭 몇 번 만으로도 국내의 절반 정도 가격에 각종 제품을 살 수 있다 보니 직구 행렬이 끊이지 않습니다. 다만 해외 직구 판매 가격이 국내보다 저렴하다고 해서 무턱대고 결제를 했다간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지난해 해외 직구에 대한 소비자 불만 접수건수는 4500여건으로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해외 판매자를 대상으로 취소와 환불, 교환 지연 및 거부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고 반품 수수료가 과다 책정되는 사례도 빈번했습니다.특히 최근에는 직구족을 노린 가짜·사기 사이트가 등장해 주의가 요구됩니다. 블프와 광군제를 전후로 온라인에는 공식 판매처와 겉모습만 유사한 가짜 사이트가 우후죽순 생겨나기 때문에 구매 전 공식 사이트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또 배송대행서비스 이용 시 국제 택배 분실에도 배상을 전혀 받지 못하는 피해 사례도 지속 접수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해외 직구 가전의 경우 제품을 직접 설치해야 하며, 한글 음성인식이나 인공지능 등 일부 주요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점도 구매 전 고려해야 합니다.<이상엽 전자랜드 홍보담당>“최근 소비자들의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해외 직구에 관심을 갖는 사례가 많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제품 교환 및 환불 절차가 까다롭고 A/S 역시 국내와 일부 다른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아울러 해외 직구는 결제 후 추가로 관세와 부과세, 이중환전 수수료 등을 부담해야 하는 만큼 여러 조건을 비교해 신중한 구매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옵니다.지금까지 이데일리TV 김종호입니다. 10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2021.11.10 I 김종호 기자
내년 농번기대비 요소비료·요소수 수입선 다변화 등 추진
  • 내년 농번기대비 요소비료·요소수 수입선 다변화 등 추진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중국의 수출 제한에 따른 요소 품귀 사태로 요소비료·요소수를 사용하는 농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내년 농번기 소요에 대비해 수입선 다변화 등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시장 안정화를 위한 공급물량 배정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지난달 13일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수라청연합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벼를 싣고 온 트럭들이 대기 중이다(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오전 요소비료·요소수 필요 농기계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원자재 조기 확보 등 지원방안을 논의했다.현재 요소비료의 경우 동계작물 재배 등에 필요한 수요량은 1만8000t으로 이미 확보한 물량(3만5000t)이 많은 상황이다. 내년 1~2월 공급 가능물량은 9만5000t으로 예상 수요량 4만4000t보다 많은 상황이다. 다만 내년 3월 이후 소요 예상물량 확보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우선 농협은 비료 구매가격에 비료 원자재 가격 인상분을 연동해 반영토록 구매계약 방식을 변경한다. 계약단가는 연중 고정방식에서 분기별로 바꿔 비료회사의 원자재 확보 여건을 마련했다.이달 중 비료 생산업체가 중국 외 중동국가(바레인·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요소비료를 수입토록 적극 협의하고 업체별 원료계약 실적, 도입시기 등을 주기적으로 관리키로 했다.농식품부는 비료 원료구매자금 이차보전 지원 규모를 올해 2000억원에서 내년 6000억원으로 확대하고 할당관세 2%에서 0%로 적용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 업계에서 희망하는 중국산 요소 15만4000t 수입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농협은 불필요한 가수요를 막기 위해 내년 2월까지 지역농협별 판매량과 재고량을 파악해 주간 단위로 지역 농협별 공급물량을 배정할 계획이다.연말까지 제주·남부지역의 동계작물 재배용 요소와 복합비료 수요는 농협과 비료회사에서 특별공급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내년 22만600t 규모 유기질 비료도 차질 없이 공급해 대체비료 사용 확대를 유도한다.(이미지=농식품부)요소수 주입이 필요한 농기계는 2016년 이후 제조된 트랙터 1만7000대, 콤바인 1만대로 농가 전체 보유분의 각각 4.6%, 12.6% 수준이다. 콤바인은 벼 수확이 대부분 마무리돼 큰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다.사료용 볏짚을 수거하는 베일러 작업에 필요한 트랙터가 부족할 경우에 대비해 2016년 이전 생산한 75마력 트랙터 보유 농가를 파악해 필요 농가와 연계를 추진한다.농협은 농작업 대행 서비스 사업을 통해 요소수 부족 농가 농작업을 우선 지원하고 전국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농기계 임대신청 시 요소수 부족을 겪는 농가에 우선 임대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앞으로 농식품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비료 수급대책 TF를 구성하고 무기질비료 원자재 수급 상황 관리, 비료 수요·공급상황 점검, 유기질비료 사용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농업인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원자재 수급 안정과 차질 없는 농작업 수행을 위해 필요한 지원과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농협은 불필요한 가수요 관리를 강화하고 농업인들도 실제 필요한 물량만을 구매하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달라”고 당부했다.
2021.11.10 I 이명철 기자
"요소수 10배 폭등…일손 놓을 판" 거리에 선 건설기계 노동자들
  • "요소수 10배 폭등…일손 놓을 판" 거리에 선 건설기계 노동자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중국 발(發) 요소수 품귀 현상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건설기계 노동자들이 정부의 늑장 대응을 비판하고 나섰다. 요소수 대란으로 시중에서 요소수 값은 10배 이상 폭등했으며, 이마저도 조만간 동이나 전국 건설 현장의 장비들이 모두 멈춰 설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전국건설노동조합 노조원들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건설기계 요소수 문제 정부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이소현 기자)전국건설노동조합은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건설기계 요소수 폭등사태 정부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1만원도 안하던 요소수가 10만원 넘게 치솟았다”며 “요소수를 자체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특수고용직 건설기계 노동자들은 그나마도 요소수를 구할 수 없어 일손을 놓을 판”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건설노조는 “유로6 엔진을 탑재한 차량 10대 중 3대는 이미 운행중단을 경험했다”며 “하루에 요소수 10ℓ를 쓰는데 7~12일 내로 남은 양이 소진돼 건설 현장 장비들은 멈춰 설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장에서도 요소수 품귀 사태의 여파는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 건설노조가 지난 7~8일 이틀간 조합원을 대상(253명 응답)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32.4%는 요소수 문제로 장비 가동을 못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인터넷 등을 통한 해외 직구를 시도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43.5%에 달했다. 덤프, 굴착기, 레미콘, 펌프카 등 건설기계 노동자들은 하루 평균 100~200ℓ의 경유(39.1%)를 쓰는데 이에 필요한 요소수는 10ℓ 정도다. 건설노조는 “건설기계 노동자들이 한 달에 20일 정도 일을 하면, 한 달에 10ℓ 요소수가 최대 20통에서 평균적으로 12~13통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정도 양이면 하루(35.6%)나 2~3일(33.6%)이면 동날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최근 요소수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1만원대 이하로 구매할 수 있었던 요소수는 최근 3~5만원(29.6%)으로 올랐으며, 10만원 이상(6.3%) 웃돈을 주고 사기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노조는 “그나마도 요소수를 못 구해 10명 중 7명은 장비 가동을 못 하고 있다”며 “현장 노동자들은 빠르면 일주일, 평균적으로 12일이면 보유하고 있는 요소수가 바닥이 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건설기계 요소수 문제 정부 대책 촉구 기자회견에서 텅빈 요소수 통이 놓여있다.(사진=이소현 기자)실제 요소수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다. 수도권에서 레미콘을 운행하는 김봉현 기사는 “요즘 요소수 가격은 부르는 게 값”이라며 “5~10배 이상 올랐는데 그마저도 구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건설현장과 레미콘 노동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고 있지만, 뾰족한 방법이 없다”며 “요소수를 나눠쓰고 있지만, 열흘을 못 넘길 것”이라고 우려했다.코로나19로 힘든 와중에 요소수 품귀현상에 따라 특수고용직인 건설기계 노동자들은 생계에 직격탄을 입었다. 서울과 경기권에서 덤프트럭을 운전하는 김정석 기사는 “1억5000만원 되는 덤프트럭을 한 달에 250만원씩 할부로 부담하고 있는데 2~3일이면 요소수가 동이 난다”며 “덤프트럭을 운행하지 못하면 가정 생계가 멈춰서는 데 할부를 메우지 못해 차가 압류되거나 경매에 넘어가지 않게 해달라”고 호소했다.‘탄소 중립’을 표방한 정부 정책의 엇박자도 도마에 올랐다. 이영철 건설노조 위원장 직무대행은 “10년 이상 넘은 장비를 현장에서 퇴출하고 유로6 엔진을 적용한 새 장비만 투입하는 등 정부의 배기가스 규제 정책을 충실히 따랐다”며 “조달청에서 비축물자를 관리하면서도 수입의존도가 높은 요소는 건설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데 쏙 빠뜨렸다”고 지적했다. 서울과 경기에서 펌프카를 운행하는 안재관 기사는 “펌프카 1대에 필요한 요소수는 200ℓ이며, 수도권에서만 70만ℓ, 전국적으로는 180만ℓ가 필요하다”며 “최근 뉴스에서 정부가 요소수 2만여ℓ를 수입하는데 성공했다고 하는데 정부의 무능함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있어 쓴웃음이 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탄소중립을 외치면서도 요소수 정책을 세우지 못해 현장의 건설기계가 멈춰 설 위기에 놓였다”며 “덤프, 굴착기, 레미콘, 펌프카 장비들이 운행이 멈춘다면 건설기계 노동자뿐 아니라 수백만명의 현장 근로자 모두가 생계 위협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건설노조는 “정부가 요소수 대란 사태를 해결하지 못하면 마지막 남은 요소수로 정부종합청사, 국회, 청와대 앞까지 장비를 몰고 온 뒤 그 자리에서 멈춰 설 것”이라며 △요소수 공급 해결 △요소수 매점매석 규제 및 처벌 △요소수 부족으로 운행이 중지된 건설기계 노동자 구제방안 마련 등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2021.11.09 I 이소현 기자
"블프·광군제 할인문 열린다”…관세청, 해외직구 특별단속 실시
  • "블프·광군제 할인문 열린다”…관세청, 해외직구 특별단속 실시
  • [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중국의 ‘광군제’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로 해외 직접구매(해외직구)가 활발할 전망이다. 이에 세관당국은 관련 인력 투입을 확대하고 위험 물품에 대한 관리·감독을 확대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8일부터 연말까지 해외직구 극성수기를 대비해 특송·우편물 품 특별통관대책을 시행한다.이 시기는 11일 중국 광군제와 26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할인 행사가 진행되는 해외직구 극성수기다. 지난해에는 평소보다 75% 넘게 통관량이 껑충 뛰었다.인천 영종도 인천공항세관 특송업체 창고에서 직원들이 해외 직구 제품을 분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관세청은 올해도 이 기간 해외직구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엑스레이 장비를 추가 설치하는 등 시설과 인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토요일에 임시 개청을 추가 허용하는 등 세관별로 특별통관 지원팀을 운영해 원활한 통관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시개청은 세관공무원이 수출입 업무나 화물 관련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공휴일 또는 업무시간 외에 일시적으로 업무를 집행하는 일을 뜻한다. 해외직구 극성수기를 틈타 불법·위해물품을 반입하거나 자가 사용 목적으로 면세 통관한 물품의 국내 재판매, 구매대행업자의 저가 신고 행위 등의 위법 행위는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발송 국가별로 우범성에 대한 정보를 분석해 마약 폭발물탐지기 등 과학 장비를 활용해 위험도가 높은 품목 위주로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또 판매 목적의 물품을 자가사용으로 위장해 면세 통관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반복적인 해외직구 구매자에 대한 통관내역을 심층 분석하는 등 통관 단계에서의 심사도 강화할 방침이다.관세청 담당자는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과 같이 소위 ‘짝퉁 물품’은 통관보류 조치되니 구매 시 유의해야 한다”며 “또 해외직구로 면세받은 물품을 국내에서 재판매하는 것은 불법임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
2021.11.08 I 임애신 기자
캐치패션, 조인성 효과에 10月 이용자수 전년比 462%↑
  • 캐치패션, 조인성 효과에 10月 이용자수 전년比 462%↑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럭셔리 플랫폼 캐치패션이 모델로 조인성을 발탁한 이후 이용자수가 500% 증가했다. 캐치패션은 11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역대급 헤택을 통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캐치패션은 연중 최대 쇼핑 시즌 11월을 맞아, 해외 온라인 명품 플랫폼들이 대거 참여하는 ‘싱글즈 데이’에 동참하며 고객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배우 조인성을 모델로 기용하며 광고 캠페인을 전개 중인 캐치패션은 10월 한달간 활성 고객 수(MAU)가 전년 대비 462%로 급증, 앱 방문 및 이용자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11월 세계적인 쇼핑 시즌을 맞아, 방문 고객을 위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공격적으로 펼치겠다는 전략이다.(사진=캐치패션)싱글즈 데이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에 앞서 진행되는 중국의 광군제(11·11 쇼핑축제)로, 해외 온라인 명품 플랫폼들이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연중 대표적인 쇼핑 축제다.국내 명품 플랫폼 중, 상품 등록 수 1위인 캐치패션은 병행수입이나 구매대행 없이 40여곳의 글로벌 명품 플랫폼사들과 정식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각 채널을 직접 연동하고 있다. 해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총 350만여 개 럭셔리 상품의 가격 변동을 실시간 확인 및 비교하고, 최저 직구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같은 이유로 11월은 쇼핑 시즌을 기다렸던 해외 직구족 및 명품 쇼핑족이 캐치패션의 추가 혜택을 받기 위해 가장 많이 몰리는 시즌이기도 하다.캐치패션은 올해 마이테레사, 파페치, 24S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싱글즈 데이에 동참한다.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등 카드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할인과 리워드 혜택을 대폭 늘렸다. 글로벌 파트너사의 인기 상품 최대 할인가에 캐치패션만의 추가 혜택을 더해 파격적인 가격으로 명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싱글즈 데이 기간 동안 캐치구매(캐치패션 내에서 직접 결제) 시, 글로벌 파트너사가 제공하는 특별 할인가에 최대 15% 즉시할인과 5% 캐치 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캐치패션을 경유하여 각 해외 사이트에서 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20% 캐시백이 지급되며, 이는 현금으로 환급 받아 재구매시 사용할 수 있다.파트너사마다 세일 기간이 상이하고, 조기 품절되는 인기 상품이 많기 때문에 행사 일정을 꼭 체크할 필요가 있다. 주요 일정으로 △마이테레사(Mytheresa)와 24S는 1일~12일, △네타포르테(Net-a-Porter)는 1일~11일, △하비니콜스(Harvey Nichols)는 3일~18일, △파페치(Farfetch), 육스(YOOX)는 8일~12일 등이 있다. 캐치패션에서는 매일 업데이트되는 글로벌 파트너사의 세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이우창 캐치패션 대표는 “온라인 명품 구매 경험이 늘수록 합리적인 쇼핑을 추구하는 해외 직구족이 함께 늘어나고 있다. 캐치패션은 지난달 모델 조인성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하며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어 11월 싱글즈 데이와 블랙 프라이데이 기점으로 거래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달은 쇼핑 축제 시즌에 맞춰, 고도화된 개인화 서비스와 트렌디한 상품 큐레이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해 합리적인 명품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4 I 윤정훈 기자
쑥쑥 크는 배송시장…물류 스타트업에 돈 몰린다
  • 쑥쑥 크는 배송시장…물류 스타트업에 돈 몰린다
  • 지난달 추석 연휴를 앞두고 송파구 서울복합물류단지에서 택배사 관계자들이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물류 스타트업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T)을 활용해 수기나 엑셀, 이메일에 의존했던 물류 체계를 고도화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넓히며 해외 진출까지 나서 차세대 ‘유니콘’(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 탄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물류 IT 스타트업 테크타카는 12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최근 유치했다. 테크타카는 전자상거래 물류에 필요한 모든 IT 시스템을 통합해 제공하는 물류 플랫폼 ‘아르고’(ARGO)를 운영 중이다. 아르고는 커머스 관리 시스템(CMS), 주문 관리 시스템(OMS), 창고 관리 시스템(WMS), 운송 관리 시스템(TMS) 등 전자상거래 물류에 필요한 여러 IT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상품 등록부터 주문, 배송까지 모든 단계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연결한다.테크타카는 마켓컬리나 삼영물류, 팀프레시 등 여러 유통 기업과 계약을 체결해 물류 시장에서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기존 물류 플랫폼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제휴 인프라 구축이나 배송 서비스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물류 데이터 자동화 완성도를 높이고, 그에 최적화한 물류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테크타카 통합 물류 플랫폼 서비스 ‘아르고’(ARGO).스마트 풀필먼트(상품 보관·포장·출하·배송 등 일괄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킵은 최근 25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위킵은 지난 2017년부터 중소 전자상거래 업체에 특화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물류 외주에 IT 솔루션과 핀테크 등을 더한 ‘4자 물류’(4PL) 서비스로 업계 주목을 받았다. 현재 전국에 9개 물류센터를 열고 현재까지 1400여 개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위킵은 이번 시리즈B 투자유치를 통해 국내 풀필먼트 센터 확대뿐 아니라 중국, 미국 등 해외시장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위킵은 이미 법인을 설립하고 직구나 역직구, 구매대행 등 한-중 전자상거래 물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택배업체 중통국제와 협약을 맺고 한-중 물류를 우체국 국제배송(EMS)보다 30~50%가량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장보영 위킵 대표는 “위킵은 전자상거래를 하는 중·소상공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고 있다”며 “이번 투자유치로 더욱 견고하고 안정성 있는 유통·물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AI 기반 물류창고 차량·설비 관리 플랫폼 스타트업 모션투에이아이는 최근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모션투에이아이는 물류창고에서 지게차, 카트, 로봇 등의 위치와 작업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AI를 통해 동선 최적화, 안전관리 등 솔루션을 제공한다.이미 미국 현지 물류기업 FNS와 LX판토스, GS샵, CJ대한통운 등 여러 물류기업이 작업 효율화와 사고방지를 위해 모션투에이아이의 관제 기술을 도입·활용하고 있다. 모션투에이아이는 전 세계적으로 물류센터가 늘어나면서 함께 늘어나는 AI 기반 모빌리티 관제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월마트 등 미국 대형 유통기업과 함께 미국 물류시장을 집중 공략한다.최용덕 모션투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미국 등으로 AI 기반 물류 최적화 솔루션을 더욱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전자상거래 시장 확대에 따라 기업들의 물류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향후 물류 스타트업의 성장세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물류센터를 포함한 물류 체계를 AI나 빅데이터 등 IT 기술로 고도화해 빠르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물류업계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자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기업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그로 인한 물류 경쟁 또한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며 “내수시장이 작은 국내보다 해외로 시선을 돌려 사업을 펼치려는 스타트업이 늘어나면서 차세대 ‘물류 유니콘’이 탄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021.11.02 I 김호준 기자
비대면 시대 뜨는 아이템
  • [강경래의 인더스트리]비대면 시대 뜨는 아이템
  • 알서포트 리모트미팅 (제공=알서포트)[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상황이 이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목을 받는 산업과 침체하는 산업이 명확히 구분되는데요. 대표적인 침체 산업은 항공, 운수, 여행, 레저, 면세 등입니다. 특히 여행사들은 예상을 뛰어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구조조정을 하는 상황이구요. 이와 반대로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뜨는 아이템도 있습니다.코로나19 상황에서 주목을 받는 아이템을 알아보기 이전에 비대면 시대 특성을 파악해야 합니다. 우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업무 역시 회사로 출근하는 것이 아닌, 재택근무가 일반화하는 분위기입니다. 코로나19 상황 이전에는 재택근무를 하면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에 이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를 계기로 재택근무를 도입해본 기업들은 생산성이 크게 떨어지지 않음을 경험했습니다. 실제로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355개사를 대상으로 ‘재택근무 생산성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재택근무를 실시한 기업 중 절반 이상인 55%가 ‘생산성에 있어 차이가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상황뿐 아니라 그 이후에도 재택근무가 일반화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집콕·재택근무 등 비대면 트렌드또 다른 특징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것보다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것이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역시 활발해지는 분위기인데요.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년 전과 비교해 무려 24.9% 증가한 16조 1996억원이었습니다. 이는 같은 해 5월 16조 1059억원 기록을 뛰어넘는 월 기준 사상 최고치였습니다. 특히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은 11조 7139억원으로 비중은 무려 72.3%에 달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상품 구매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특히 모바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아이템에 주력하는 업체들의 실적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대표적으로 알서포트가 있습니다. 알서포트(131370)는 2021년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6.4% 늘어난 30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9% 증가한 133억원이었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상반기 기준 최대였습니다. 특히 이익률은 무려 44.3%에 달했습니다.알서포트는 원격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을 비롯해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 전화 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콜’ 등 원격지원을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갖췄습니다. 특히 기업들 사이에서 재택근무가 일반화하면서 리모트미팅, 리모트뷰 등 판매가 호조를 보입니다. 리모트미팅은 전 세계 화상회의 시장을 장악한 ‘줌’과 경쟁하는 상황입니다.◇비대면 시대 재택근무 솔루션·이커머스·건강식품 ‘주목’이커머스 분야에선 코리아센터(290510)가 주목을 받습니다. 코리아센터는 국내외 이커머스 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일궜습니다. 코리아센터는 2021년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0.1% 늘어난 1707억원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올리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반기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코리아센터는 국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쇼핑몰을 구축해주는 온라인쇼핑몰 플랫폼 ‘메이크샵’과 함께 해외 상품 구매를 대행해주는 해외 직구 플랫폼 ‘몰테일’을 양대 축으로 합니다. 현재까지 55만명 이상 소상공인이 메이크샵을 통해 온라인쇼핑몰을 구축했구요. 미국과 독일, 중국 등 7개국 총 9곳에 해외 직구를 위한 몰테일 물류센터를 두고 2020년 한 해 동안 약 240만건을 배송했습니다.이번엔 조금 다른 시각으로 보겠습니다. 코로나19와 같이 전염병으로 인한 비대면 상황일 경우 건강과 함께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산가 실적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산가(277410)는 2021년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1.7% 늘어난 166억원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4.1%와 45.4% 늘어난 29억원과 24억원이이었습니다. 매출액과 이익 모두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었습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창사 이래 처음 300억원 이상 매출액을 올리기도 했습니다.경남 함양에 본사를 둔 인산가는 ‘죽염 종가’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특히 인산가 9회 죽염은 3년간 간수를 뺀 서해안 천일염을 대나무 통에 넣어 소나무 장작불로 굽고 녹이는 작업을 아홉 번 반복해 만듭니다. 최근에는 죽염뿐 아니라 ‘인산가 순백명란’ 등 온라인을 통해 주문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분야에서도 주목받습니다. 특히 2021년 상반기 가정간편식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무려 122% 늘어났습니다. 모든 가정간편식에는 인산가 죽염이 들어갑니다.인산가는 그동안 회원들을 중심으로 한 전화 판매 위주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홈쇼핑과 함께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유통채널로 확대하며 죽염 보급 확대에 힘쓰고 있습니다. 심지어 인산가 죽염은 현재 미국 아마존에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인산가 9회 죽염 (제공=인산가)
2021.10.23 I 강경래 기자
㈜나누리코리아, 'Ezy-Q' 허브몰 론칭 기념 IFS 창업 박람회 참여
  • ㈜나누리코리아, 'Ezy-Q' 허브몰 론칭 기념 IFS 창업 박람회 참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한위 배우가 모델로 있는 ㈜나누리코리아는 대량상품 수집 솔루션인 Ezy-Q의 회원사만을 위한 쇼핑몰 ‘허브몰’을 론칭했다.이를 기념해 업체는 폭넓은 가격 할인과 다양한 혜택을 가지고 코엑스몰에서 열리는 하반기 IFS 창업 박람회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제공=㈜나누리코리아)이번 창업박람회에서 솔루션에 가입하는 회원사에게는 최대 50%의 할인율이 적용된 창업패키지 상품을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현장 이벤트로 노트북과 모니터 등 다양한 혜택과 경품을 가지고 소비자를 만날 계획이다.Ezy-Q 쇼핑몰운영솔루션은 구매대행의 최대 장점인 다품종 대량 등록의 장점을 통하여 고객사의 매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구매대행 운영사의 가장 큰 문제점인 배송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 및 현지 물류 센터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현지 물품 검수 서비스·안전 배송 서비스를 운영 하고 국내 4PL 창고 무상지원, 최저가 배송비 등으로 회원사의 1인 쇼핑몰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나누리코리아 관계자는 “경력 단절 여성 및 부업자들의 창업 후 쇼핑몰 운영 정착률 약 80% 이상이라는 높은 비율의 유지가 가능한 것은 토탈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어 가능하다”며 “산업통상 자원부 등록 자격증인 ‘쇼핑몰 운영관리사’ 자격관리 회사이고, 쇼핑몰 운영자들 간의 교육과 공유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서비스이기에 회원사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온라인 쇼핑몰 및 창업 아이템의 자세한 정보는 ㈜나누리코리아 홈페이지와 IFS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10.13 I 이윤정 기자
"해외직구 커져가는데..이커머스, 소비자 보호 도외시"
  • "해외직구 커져가는데..이커머스, 소비자 보호 도외시"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은 5일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 국정감사에서 커져가는 해외직구 시장에 걸맞은 소비자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온라인쇼핑 해외직구액은 2016년 1조 9000억원에서 지난해 4조 1000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의 경우 상반기에만 2조 5000억원을 웃돌아 5조원 돌파가 유력하다. 일반적으로 중국의 광군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판촉행사가 있는 연말에 해외직구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이 같은 가파른 성장세는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플랫폼 사업자들이 해외구매대행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이들 업체가 소비자 보호에는 나 몰라라 하고 있다는 게 김 의원의 판단이다.실제로 2020년 국제거래에 대한 소비자 불만 접수 건수는 4596건으로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 환불, 교환 지연 및 거부에 대한 건수가 2892건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특히 상품가격은 3만원인데 반품 비용이 6만원이 넘는 등 해외배송 상품의 반품 수수료가 과다 책정된 경우가 많고, 대부분 수수료 책정 방식이 공개되지 않아 소비자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김한정 의원은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실태조사를 보면 오픈마켓(열린장터) 해외직구와 관련해 소비자들은 구매대행 수수료 및 취소 환불 비용의 합리적 책정에 대한 개선 요구가 가장 큰 것(50.4%)으로 나타났다”며 “플랫폼 사업자들이 해외 입점 상품에 대한 주요 정보 표시를 더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김 의원은 “소비자와 입점 업체 간의 분쟁 시 소비자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온라인플랫폼 사업자가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한다”며 “전자상거래법 등 관련 제도개선 논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1.10.05 I 유현욱 기자
코리아센터 몰테일, 해외직구 '다해줌' 주문 59% 증가
  • 코리아센터 몰테일, 해외직구 '다해줌' 주문 59% 증가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리아센터(290510)가 운영하는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은 편리한 해외직구를 위해 선보인 ‘다해줌’ 서비스 주문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이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미국, 독일, 영국, 중국, 일본 5개국 주요 상점 제품을 다해줌 서비스를 이용해 구입한 주문 건수를 전년 동기와 비교한 수치다. 다해줌은 몰테일 앱 아이디 하나면 현지 언어를 몰라도 아마존, 이베이, 타오바오, 메이시스, 라쿠텐 등 해외 주요 쇼핑몰 73곳 제품 구입부터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구매 대행 서비스다.이 같은 몰테일 성장세는 △73개 글로벌 상점의 전 상품 구입 가능 △같은 국가 상점 제품 통합 장바구니 결제 지원 △검수 작업 진행 △무조건 보상제도 및 전문 고객센터 운영 △해외직구 맞춤형 쇼핑 환경(UI) 제공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다해줌 서비스는 한정된 해외 브랜드 상품만을 구입할 수 있는 국내 오픈마켓들과는 달리 5개국 73개 상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을 현지와 같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여러 국가 다양한 제품을 쇼핑하고 싶은 소비자 기호를 충족시켰다.또 일반적으로 여러 쇼핑몰에서 각각 상품을 구매할 경우 결제를 별도로 진행하는 반면, 다해줌 서비스는 해외직구 전용 통합 장바구니 시스템을 통해 동일 국가에 속한 상점들의 제품을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다.아울러 서비스 제공 국가마다 몰테일 물류센터를 운영해 소비자에 발송 전 제품 크기, 색상 일치 등 기본적인 검수 작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해외 상점에서 바로 물건을 받았을 때 잘못된 상품 배송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줄였다.몰테일은 고객이 주문한 상품이 자사 물류센터에서 집까지 배달되는 과정에서 파손 및 분실 등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최대 500달러까지 보상해 주는 ‘무조건 보상제도’도 운영 중이다. 또한 국내 배송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반품해야 할 경우 직접 해당 국가 상점으로 돌려보내야 하는 경쟁업체와는 달리 몰테일은 자체 수거라는 서비스로 빠른 보상처리가 가능하다.몰테일 관계자는 “다해줌은 해외직구가 처음이거나 현지 언어 불편함으로 어려움을 겪던 이용자도 글로벌 오픈마켓 모든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제휴 상점 및 서비스를 확대해 편리한 해외직구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몰테일은 지난 9월 문을 연 호주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아시아,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10.05 I 강경래 기자
여전한 중국 우려…코스피, 박스권 전망
  • [주간증시전망]여전한 중국 우려…코스피, 박스권 전망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중국 헝다그룹발 우려가 지속하면서 코스피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증권가는 중국발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에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며 코스피 지수는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이 ‘사자’에 나서는 점에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중국발 우려에 힘 못 쓴 코스피 지수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20~24일) 코스피 지수는 추석 연휴로 단 2거래일(23~24일) 거래된 가운데, 전 주보다 15.27포인트(0.49%) 하락한 3125.24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코스피를 6596억원 사들였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80억원, 623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주 증시를 압박한 가장 큰 악재는 중국 헝다그룹 이슈였다.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그룹의 파산 우려가 글로벌 증시 전반에 확산하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헝다그룹은 지난 23일 역내 회사채에 대한 이자를 지급할 능력이 있다고 공시했고, 이후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도 나타나며 주식시장의 하방압력은 차츰 잦아들었다. 미국 FOMC에서도 연방준비제도(Fed)가 11월 테이퍼링 선언을 시사하며 눈치보기 장세는 더욱 거세졌다. 다만 이 가운데 낙폭과대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시동을 걸기도 했다. GM 리콜사태로 약세를 보였던 LG화학(051910)이 8.56% 상승했고, 엔씨소프트(036570) 역시 1.53% 올랐다. 플랫폼 규제 우려로 이달 들어 연일 약세를 보이던 카카오(035720)와 네이버(035420)도 지난주에는 보합을 유지하며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005930)와 LG화학(051910)으로 각각 2460억원, 1805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현대중공업(329180)과 SK하이닉스(000660)는 508억원, 444억원씩 내다팔았다. 기관이 많이 사들인 종목은 대한항공(003490)(411억원)이었으며 많이 판 종목은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3178억원)이었다.◇미·중 우려에 기업 실적 전망도 둔화증권가는 상승 모멘텀을 찾기 힘든 가운데 박스권 등락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단 미국과 중국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중국 헝다그룹 이슈가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미국도 정부 부채한도 협상과 관련해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하원에서 연방정부에 자금을 지원하고 부채한도를 내년 12월까지 유예하는 법안을 가결한 가운데, 이 법안이 상원까지 통과되려면 60석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하지만 상원의 공화당 의원들은 반대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예산 조정 절차를 사용해 단독으로 3조5000억달러(4123조원) 인프라투자와 부채한도 증액 패키지 법안을 통과시키려 하고 있는데, 이를 둘러싸고 미국 정치권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게다가 실적 시즌을 앞두고 기업 실적전망이 둔화하는 점도 우려스럽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 기업들의 12개월 선행 주당 순이익(EPS)은 지난 8월말~9월초 정점을 통과한 후, 감소세로 접어든 상황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0~2021년 코스피 상승동력이 실적전망의 가파른 상승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에 대한 우려가 불거질 법한 상황”이라면서 “기업 실적의 피크아웃(고점을 통과한 후 하락)으로 코스피 상방이 가로막힌 것이 사실”이라고 우려했다. ◇박스권 장세 속에도 외국인 매수세 재개이번 주 미국에서는 소비자신뢰지수와 ISM제조업지수, PCE 물가지수가, 중국에서는 9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발표된다. 일본에서는 29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후임을 찾는 자민당 총재선거가 예정돼 있어 주목해야 한다. 현재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장관)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노다 세이코 자민당 간사장 대행 등 4명이 후보로 오른 상태다. 이들 중 한 명이 내달 4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제100대 일본 총리로 선출된다.국내에서는 9월 수출입 동향이 다음달 1일 발표된다. 추석 연휴 등으로 조업일수가 2일 적다는 점이나 작년 성적에 따른 역기저 효과 등을 감안하면 증가율의 둔화 폭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요국의 수입 수요 등으로 실적은 500억달러(58조9000억원)를 웃도는 흐름을 보이며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 예상 밴드를 3080~3180선으로, 하나금융투자는 3100~3200선으로 제시했다. 다만 증권가는 박스권 장세 속에서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3일부터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의미하게 관찰되고 있는 만큼, 외국인이 관심을 가지는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실적 추정치가 상향되고 있는데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코스피 대비 수익률이 부진한 업종은 반도체, IT, 가전, 운송, 헬스케어 업종”이라고 짚었다.
2021.09.26 I 김인경 기자
나스닥 사상 최고치…화이자 백신 정식 승인
  • [뉴스새벽배송]나스닥 사상 최고치…화이자 백신 정식 승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이번주 후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주요 이벤트인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미국 보건당국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정식 승인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화이자 백신이 지난해 12월 긴급사용을 승인받은 지 8개월 만이다. 국제유가는 8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지난주 과도한 낙폭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중국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덕분이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사진:AP/연합뉴스 제공◇ 나스닥 사상 최고치…화이자 승인 호재-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1% 상승한 3만5335.71로 마감. 대형주 모아놓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5% 오른 4479.5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5% 뛴 1만4942.65로 장을 마감. S&P500지수는 장중 4489.88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이날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 화이자 백신이 지난해 12월 긴급사용을 승인받은 지 8개월 만.-백신의 정식 승인으로 백신에 대한 효과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고 백신 접종률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FDA의 백신 정식 승인을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중대 이정표”라고 치켜세우며 국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재차 촉구.-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주가는 FDA의 코로나19 백신 정식 승인 소식에 각각 2.5%, 9.6% 상승했으며, 또 다른 백신 제조사인 모더나도 7.5% 올라. 트릴리움 테라퓨틱스는 화이자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188.8% 급등.◇ 화이자 백신 정식승인…접종 의무화 확산-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정식승인을 내리면서 미국에선 정체됐던 신규 백신 접종에 다시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재닛 우드콕 FDA 국장대행은 이날 화이자 백신에 대한 정식승인 뒤 한 브리핑에서 이번 조치가 미국인들이 이 백신에 대해 확신을 가져도 좋다는 뜻이라고 말했다고 CNN 방송은 보도.-우드콕 국장은 “FDA가 (정식)승인한 첫 코로나19 백신으로서, 대중들은 이 백신이 안전성과 효과, 제조 품질에 대한 FDA의 최고 표준을 충족한다는 것에 확신을 가져도 된다”고 전해.-우드콕 국장은 이번 정식승인이 미국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벌이는 싸움에서 “핵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혀. 그는 “FDA가 정식승인한 백신과 긴급사용 승인한 백신은 똑같은 성분으로 만들어졌고, 백신 1·2차 접종 때 서로 뒤섞어 쓸 수 있다”고.◇ 8월 미국 PMI 55.4...3개월째 둔화-미국 경기정황을 반영하는 8월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가 55.4로 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 -생산 제약과 공급 부족,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급속한 확산으로 경기회복세가 둔화했다고 밝혀. 7월 종합 PMI 59.9에서 4.5 포인트 크게 저하.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은 넘어. -8월 서비스업 PMI는 55.2로 7월 59.9에서 4.7포인트 떨어져. 시장 예상 중앙치 59.5도 대폭 하회. 서비스업은 미국 경제 중 3분의 2 이상을 차지.-제조업 PMI는 61.2로 7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 63.4에서 2.2 포인트 하락. 시장 예상 중앙치 62.5를 하회. 제조업은 미국 경제의 11.9%를 점유.-구매가격 지수는 서비스업과 제조업 모두 상승했다. 제조업 구매가격 지수 경우 88.4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 8월 유로존 종합 PMI 59.5로 저하-유로존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8월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는 59.5로 7월 60.2에서 0.7 포인트 떨어져. 시장 예상 중앙치 59.7을 하회했지만 경기확대 기조 국면은 유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속하면서 기업활동이 재개하고 소비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서플라이 체인(공급망)의 혼란이 경기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분석. ◇ 미 7월 주택거래 2%↑…집값 상승세는 주춤-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7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전월보다 2.0% 증가한 599만건(연율 환산)으로 집계.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0.5% 감소. 미국 주택시장에서는 기존주택 거래가 전체 거래량의 90%를 차지.-6월에는 기존 주택 매매 건수가 1.6% 증가. 2개월 연속 주택 거래가 증가하면서 7월에는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지난달 시장에 매물로 나온 주택이 132만가구로 전월보다 7.3% 늘어난 것이 매매 건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7월에 팔린 기존주택 중위가격은 35만9900달러(약 4억2200만원)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17.8% 급등했지만,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달에 비해서는 하락.◇ 비트코인, 5만달러 하회…카르다노는 폭등-비트코인은 24일 오전 6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상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60% 상승한 4만9627달러를 기록. 전일 비트코인은 오후 12시를 전후로 5만 달러를 돌파했으나 이날 밤 12시를 전후로 다시 5만 달러 이하로.-시총 2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6.08% 상승한 3342달러를 기록. 특히 카르다노(에이다)는 14.42% 폭등해 2.94달러를 기록. 이는 사상최고치. 이에 따라 시총도 937억달러를 기록.◇ 국제유가, 中 코로나 우려 완화에 5.6%↑-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50달러(5.6%) 급등한 배럴당 65.64달러에 거래를 마쳐. 장중에는 66달러까지 올라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도 3.63달러(5.6%) 뛴 68.81달러에 거래.-지난주 WTI 가격은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8.9% 떨어져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 최근 델타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 사태 악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유가를 비롯한 상품 가격이 부진한 흐름. 호주와 뉴질랜드, 일본 등에서는 봉쇄조치가 내려졌고 세계 최대 석유 수입국인 중국의 경제지표가 약세.-다만, 월가에서는 국제유가 낙폭이 과도하다는 분석. 이번 하락세가 지표 악화보다는 투자 심리 탓이며, 미국의 원유재고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 이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국제유가는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원유는 달러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강달러는 유가 상승을 초래.-특히 중국 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제로(0)에 그쳤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을 이끌어. 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은 것은 지난 7월 이후 처음.
2021.08.24 I 박정수 기자
‘흑자는 났지만…’ 호텔신라 中보따리상에 2320억 수수료 지급
  • ‘흑자는 났지만…’ 호텔신라 中보따리상에 2320억 수수료 지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코로나19 터널에서 조금씩 나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2분기는 코로나 확진자가 적게 나왔던만큼 면세(TR)와 호텔사업 부문 모두 전년 대비 실적이 성장했다. 다만 중국 보따리상 수수료율이 30%까지 치솟는 등 면세사업 수익성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25일 서울 중구 명동 한 면세점 앞에서 외국인들이 줄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다이궁(代工)’으로 불리는 중국인 구매 대행 보따리상으로 알려졌다(사진=뉴스1)호텔신라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2% 성장한 9534억원, 영업이익은 46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1분기 대비해서도 각각 31.1%와 74.6% 증가한 수치다.작년 창립이래 첫 연간 적자를 기록했던 호텔신라가 올해는 2분기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번 2분기 흑자 운영은 코로나19 상황 호전이 아닌 경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라는 분석이다.면세사업부는 전년 대비 93% 증가한 846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국내 시내점 매출이 전년 대비 96% 증가했고, 공항점 매출은 61%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47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특이점으로는 중국 보따리상(따이공)에게 지급하는 수수료(알선료)가 2320억원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호텔신라 전체매출액의 4분의 1에 달하는 금액이다. 국내 면세점은 보따리상을 모객한 중국여행사에 송객 수수료를 지급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작년 1분기 4.3%에 불과하던 이 알선료율이 2분기 30%까지 치솟았다. 면세점 간에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면서 수수료가 걷잡을 수 없을만큼 올라간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좀더 비용이 낮은 따이공을 유치하기 위해 업체간에 경쟁을 하다보니 수수료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는 내국인 여행도 줄고, 외국인 관광객도 사실상 전무해 보따리상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사진=호텔신라)호텔부문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1069억원 매출액을 기록했다. 적자폭도 전년 대비 150억원 가량 축소한 7억원으로 줄였다.호텔 투숙률은 서울신라호텔이 전분기 32%에서 43%로 11%포인트(p) 상승했고, 제주신라호텔은 61%에서 77%로 증가, 신라스테이는 62%에서 71%로 증가했다.호텔신라 관계자는 “면세사업은 중국 하이요우면세점과 협약을 맺는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코로나19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호텔사업은 거리두기 단계에 맞춘 운영효율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30 I 윤정훈 기자
美증시 거품 징후인가…닷컴 붐 뛰어넘는 '역대급' IPO 활황
  • 美증시 거품 징후인가…닷컴 붐 뛰어넘는 '역대급' IPO 활황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올해 미국 증시의 기업공개(IPO)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넘어섰다. 미국에서 상장해 자금을 조달하고 사업을 키우겠다는 기업들이 넘치고 있는 데다, 여기에 돈을 대겠다는 개미 투자자들의 관심까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2000년 닷컴 버블을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온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역대 최대 갈아치운 미 IPO 시장26일(현지시간) 르네상스캐피털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미국 IPO 규모는 890억달러(약 102조8000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2% 급증했다. IPO는 기업이 상장 절차 등을 밟기 위해 실시하는 외부 투자자들에 대한 첫 주식 공매를 말한다.현재까지 IPO 규모는 미국 역사상 최대다. 올해가 절반 남짓 지났음에도 이미 웬만한 한 해 기록을 갈아치웠다. 2015~2020년 IPO 규모는 매해 300억달러→188억달러→355억달러→469억달러→463억달러→782억달러였다. 닷컴 붐 속에 970억달러를 기록했던 2000년 당시가 한 해 통틀어 역대 최대인데, 올해는 이를 뛰어넘을 게 유력하다. 1995~2000년 인터넷 급성장에 주가가 치솟던 때보다 더 증시가 활황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통상 주가가 높고 투자 수요가 많을 때 IPO 규모는 늘어난다. 르네상스캐피털의 매튜 케네디 IPO 선임전략가는 “기업들이 IPO 시장에서 얻을 수 있는 밸류에이션(기업이 현재 가치를 판단해 적정 주가를 산정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볼 때 높은 편”이라며 “그 중 상당 부분은 수십년 동안 축적된 유니콘(기업가치가 10억달러 이상인 창업 10년 이하 비상장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VC) 덕분”이라고 했다. 특히 최근 미국 내에서 초기 벤처에 대한 VC의 자금 투자가 워낙 활발하다 보니, 대어급 IPO가 쏟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음식배달 스타트업 도어대시,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등이 대표적이다. 월가에서는 이번달 말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온라인 투자플랫폼 로빈후드의 경우 기업가치가 350억달러, 한국 돈으로 4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2013년 설립된 로빈후드는 업력이 8년여에 불과하다. 외국어 학습 플랫폼 듀오링고, 신선식품 구매대행 서비스 인스타카트 등 대어급 역시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르네상스캐피털 집계를 보면 올해 미국에서 총 250개 기업이 IPO에 나섰다. 전년 대비 191% 늘어난 수치다. 이미 지난해 전체 건수(218건)를 넘었다.이 중 최소 9개 기업은 이미 공모가 대비 주가가 두 배 이상으로 급등했다. CNBC에 따르면 중국 청소서비스업체 이-홈 하우스홀드 주가는 IPO 이후 380% 폭등했다. 이스포츠 테크놀로지스와 버브 테라퓨틱스의 경우 각각 254%, 174% 뛰었다. CNBC는 “재택 관련 기술주, 헬스케어 혁신기업, 전자상거래 기업 등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20여년 전 닷컴 붐 때와 마찬가지로 테크 스타트업이 IPO 활황을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닷컴 버블 다시 오나 ‘갑론을박’상황이 이렇자 일각에서는 ‘닷컴 버블’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미국 IPO 기업들의 주가 흐름을 반영하는 르네상스 IPO 지수는 지난 23일 기준 1년새 47.08%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상승률(36.78%)을 10%포인트 이상 웃돌았다. 뉴욕 증시가 연일 신고점을 갈아치우고 있는데, IPO 시장의 더 활기를 띠고 있다는 의미다. 영국 VC인 혹스턴벤처스의 후세인 칸지 파트너는 “회사 이름에 ‘닷컴’만 넣으면 증시에서 가격이 급등하던 때가 있었다”며 “최근 (IPO 시장의) 상황은 1999년과 비슷하게 느껴진다”고 했다. ‘묻지마 투자’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다만 동시에 ‘이번에는 다르다’는 시각 역시 있다. 또다른 우회상장 경로인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시장이 급격히 식으면서 IPO 물량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스팩은 실제 사업 없이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회사다. 투자자들이 돈을 모아 스팩을 세워 상장한 후, 실제 기업과 합병해 기존 회사를 우회상장하는 식이다. 그런데 스팩 시장이 과열 양상을 띠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제동을 걸고 나섰다. 바클레이즈에 따르면 스팩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규모로 급증한 이후 2분기에는 87% 급감했다.아울러 최근 상장했거나 상장을 준비 중인 대어급 스타트업들은 실적이 견실하다는 평가가 많다. 매출이 없는 데도 가치를 부풀려 상장했던 20여년 전 IPO 붐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2021.07.27 I 김정남 기자
中 다이렉트 패션 플랫폼 어이사마켓, 프리A 투자 유치
  • 中 다이렉트 패션 플랫폼 어이사마켓, 프리A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중국 다이렉트 패션 사입 플랫폼 어이사마켓을 운영하는 어이사컴퍼니가 크릿벤처스와 한세예스24파트너스로부터 프리-A 시리즈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사진=블루포인트파트너스 제공)어이사마켓은 국내 의류 도소매 시장에서 유통 단계를 줄이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 패션 B2B 플랫폼이다. 어이사마켓을 이용하는 국내 소매업자는 중국 도매업체로부터 직접 의류를 사입할 수 있어 기존 플랫폼 대비 최대 60%의 원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낱장 사입과 교환 및 반품 등이 가능해 기존 중국 구매대행 업체와도 차별화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투자사들은 어이사마켓이 국내 보세의류 B2B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독보적으로 확보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중 크릿벤처스 심사역은 “국내 패션 B2B 플랫폼의 빠른 성장세에도 의류 도매시장은 여전히 온라인 대비 오프라인 매매비중이 높다”며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폭넓은 상품군과 다양한 서비스를 갖춘 어이사마켓은 의류 도매시장의 디지털화를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어이사컴퍼니는 이번 투자로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매업체별 맞춤 추천 서비스, 영업 및 운영 조직 확대, 중국 소싱 채널 다변화 및 빠른 사입을 위한 중국 지사 설립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의류 소매업체의 편의성을 한층 더 높인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07.26 I 김연지 기자
美아마존·中타오바오, 韓수산식품 전용관 운영 나선다
  • 美아마존·中타오바오, 韓수산식품 전용관 운영 나선다
  • 미국 아마존 K-씨푸드관 메인 화면 시안. (자료=해양수산부)[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미국과 중국의 대표적 e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과 타오바오에 한국 수산식품 전용관이 운영을 시작한다.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수산식품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태국, 싱가포르 온라인쇼핑몰과 협력해 한국 수산식품관 ‘K-씨푸드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K-씨푸드관은 5일 중국 타오바오를 시작으로 12일 미국 에이치프레시, 26일 미국 아마존, 태국·싱가포르 쇼피에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우리나라 수산식품 100개사의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며 해당 쇼핑몰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단순 판매를 넘어 라이브 커머스와 함께 현지 인풀루언서와 협업해 다양한 소셜미디어에 제품을 홍보하고 다양한 판촉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아마존 K-씨푸드관은 물류 일괄 대행 시스템은 풀필먼트 서비스도 제공해 이용자 접근성을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타오바오도 다음 달부터 베이징에 한국 수산식품을 홍보·체험할 수 있는 푸드 스튜디오도 만들 방침이다.김재철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지속적으로 K-씨푸드관을 확대 개설해 나갈 것”이라며 “현지 소비 기반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7.04 I 한광범 기자
배달의민족, 11년만에 화면 개편… 단건배달 서비스 ‘배민1’ 도입
  • 배달의민족, 11년만에 화면 개편… 단건배달 서비스 ‘배민1’ 도입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은 11년 만에 홈 화면을 대폭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단건배달 새 서비스 ‘배민1’도 본격 시작한다.새 화면에서는 맨 상단에 ‘배달’과 ‘배민1’ 버튼이 나란히 배치했다. 배민1은 서울 송파구 지역에 먼저 도입된다. 이날 오전 9시 이후 서울 송파구 지역 거주자들 중에 업데이트가 적용되는 고객들부터 순차적으로 배민1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다른 지역 이용자들 또한 배민1 서비스 지역 확대에 따라 ‘번쩍배달’ 탭이 배민1으로 바뀌게 된다.개편된 배달의민족 앱(사진=우아한형제들)◇ 단건배달 배민1 도입… 점주도 소비자도 선택권 넓어졌다배민은 ‘푸드 슈퍼 앱’을 지향하며 앱 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슈퍼 앱은 여러 서비스를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한 곳에서 모아 쓸 수 있는 앱을 말한다. 그간 배민 메인 화면이 한식·분식·치킨·피자·중국집·디저트 등 음식 종류가 나열된 메뉴판식 구성이었다. 새 화면은 단건배달, 포장, 마트장보기, 쇼핑라이브, 선물하기 등 음식 관련 주요 서비스 별로 탭으로 분류했다.고객들은 앱 이용 목적에 따라 음식을 주문할지, 생필품이나 식재료를 구매할지, 선물하기로 배민상품권을 보낼지, 전국 각지 유명 음식을 주문할지 등을 첫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선택하고 쓸 수 있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인 음식 주문도 고객 선택권이 강화됐다.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배달’과 ‘배민1’에서 자유롭게 음식 주문이 가능하다.‘배달’은 배민이 주문을 중개하고 실제 배달은 업주나 외부대행업체가 딜리버리를 책임지는 방식이다. 고객들은 ‘배달’ 버튼에서 다양한 식당과 음식 메뉴를 고를 수 있다. ‘배민1’은 배민과 계약한 전업 라이더, 부업 커넥트가 주문 한 건을 곧바로 고객에게 배달한다. 음식을 기다릴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기존에 배달하지 않던 동네 맛집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이번 개편으로 소비자뿐 아니라 식당업주들의 선택권도 강화된다. 식당들은 매장 상황에 따라 두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병행할 수 있다. ‘배달’은 정액제 광고상품인 ‘울트라콜’(부가세 포함 월 8만8000원)을 이용할 수 있어 잦은 노출이 가능하다. 배민1은 빠른 배달 경험을 제공해 신규 고객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 배민1, 전국으로 확대 예정…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우아한형제들은 배민1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 수도권 및 전국 주요 광역시에서 단건배달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별 배민1 서비스 오픈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배민 앱과 배민사장님광장에서 안내할 예정이다.배민1의 주문 중개 이용료는 전세계 민간 푸드 딜리버리 플랫폼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주문 중개 이용료는 건당 12%(카드수수료 및 결제이용료 별도), 배달비는 6000원이다. 기존 단건배달 업계의 통상 수수료율 보다 3%포인트 가량 낮다.우아한형제들은 배민1 론칭과 함께 정상 가격 대신 프로모션 가격을 적용할 계획이다. 프로모션 중개 이용료는 건당 1000원(카드수수료 및 결제이용료 별도), 배달비는 1000원 할인한 5000원이 적용된다. 서비스 가입 후 최초 광고일부터 프로모션 가격은 자동 적용되며, 프로모션 가격은 별도 안내 이전까지 90일마다 자동 연장된다. 배민은 시장 경쟁 상황 등에 맞춰 종료 기한을 정하지 않고 프로모션을 운영할 방침이다. 정상 가격은 프로모션 기한 만료 이전에 미리 고지한 뒤 적용된다.배민1을 처음 시작하는 업주를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배민1을 사전 계약했거나 지역별 서비스 오픈일부터 30일 이내 계약한 신규 업소에는 한 가게당 할인쿠폰 60매(3000원 20매, 2000원 20매, 1000원 20매 등)를 지원해 고객 유치에 쓸 수 있도록 했다.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이번 개편은 ‘음식과 관련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라며 “고객들께는 쉽게 접근해 유용하게 쓰는 서비스, 입점 사장님들께는 매출 증대에 가장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6.08 I 김무연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