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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이공계 석박사 300여명 빼곡…'초격차 전략'에 귀 쫑긋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이공계 석박사 300여명 빼곡…‘초격차 전략’에 귀 쫑긋-미·중·유럽 곳곳 커진 ‘R 경고음’ 尹 “금융위기 재발 않게 철저 점검” -합계출산율 0.8명 깨졌다-尹 “북핵 문제 만나 협의하자” 習 “대변혁 시기 단결해야”-[사설]‘약자복지’ 특단의 조치, 그물 구멍부터 확실히 메워야 -[사설]복덩이 호주 가스전, 해외자원개발 이유 보여줬다 △종합-보조금 제외…美서 해법 찾는 정의선 -중기 200개사 수출길 터주는 신동빈 △기댈 곳 없는 K벤처 -벤처 73%, 자금조달·운용에 애먹는데 벼랑 끝 몰려도 손 내밀 곳이 없다 -증권사의 벤처 지원 늘리려면 유인책부터 마련을 -“증권사, 기업 이해도 낮아” vs “VC는 벤처 몸값만 올려” △종합 -‘환율 상승·수출 악화’ 위기감에…尹, 연일 ‘경제 엄중·민생 안정’ 언급 -“한중 새 경헙단계로 도약”…“산업망 함께 수호”-대출 규제 비껴간 ‘토뱅’에 놀랐나 금융당국 비대면 대출규정 손본다 -거래소 ‘불법공매도 실시간 적발 사실상 불가능’…동학개미 분통 -구직청년에 300만원 ‘도약준비금’ 지원 △‘인재경영’ 강화하는 삼성 -제도개선 이어 문화혁신…애플·구글보다 자유로운 조직 만드는 JY-13만명 더 필요…학부급 인력도 태부족 -경계현 사장 “미래 바꾸는 것은 기술, 그 기술 만드는 건 사람” △정치 -잇단 경고에도 독설 쏟아내…與 윤리위, 이준석 추가징계 카드 ‘만지작’ -‘文정부’ 겨눈 감사원…칼날 강제북송으로도 향할지 주목 -‘이재명 사당화’ 논란에 제동 野, 권리당원 우선 투표 부결 -野 ‘김건희 특검법’ 패스트트랙 시사…與 “김혜경 물타기” 반발 △경제 -법개정 지연에…“1주택자 종부세 직접 계산할 판” -한전, 국내기업 중 부채 1위 ‘굴욕’ -공정위, KG모빌리티-쌍용차 기업결합 승인 -韓, 핵심산업엔 규정범위 내 자율성 갖는 ‘링펜스’ 전략 취해야 △금융 -신한은행, 대출금리 낮추고 토뱅, 적금금리 인상 저울질 -은행·보험 등 58개사 한자리에…‘금융권 채용 박람회’ 열어 -리볼빙 금리 매달 공시…카드론과 비교 안내도 -남병호·정완규 “금융당국과 원활한 소통” 한목소리△글로벌 -‘삼성 따라잡겠다’는 인텔 美 반도체공장 40조원 공동투자 -믿었던 美마저…기업심리 ‘역대급’ 하락 -인플레 감축법 덕에…바이든 지지율↑-中전력난에…테슬라·니오, 전기차 충전 중단-우크라 “크림반도 탈환” 선언에 폴란드 “지지한다” -서방의 광범위한 제재에도…“러 경제는 아직 견제”△산업 -주유소를 ‘도심 친환경 발전소’로…SK,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구축 속도 -현대차 “미래차 전략 중요 퍼즐 맞췄다” ‘車반도체 스타트업’ 보스반도체에 투자 -인간존중·공정성·안전성…LG ‘AI 윤리원칙’ 제정-신세계, 스타필드 청라에 돔구장 짓는다 △ICT-착 감기는 그립감, 대화면이 주는 몰입감 ‘엄지 척’ -SKT, 1회용컵 1000만개 줄이기 앞장 -“美 ‘밴드’ 月이용자, 5년내 1000만명 넘어설 것” -OTT 업계 숙원 풀렸다…‘자율등급제’ 내년 시행 유력 △과학카페-더 정확·신속하게 구조 ‘SOS 사각지대’ 없앤다 -“변동성 커진 한반도 여름날씨 폭염·폭우 등 복합재해 대응 시급”△증권-공포 걷히는 코스피…박스권 버티기 들어가나-유럽 달리는 K방산, 美 달구는 K태양광-한화그룹주, 지정학 위기속 기회 찾았다 -하락장도 거슬러 오른다…조선주 뱃고동-AI 자원관리 솔루션 중소중견기업 제공-한화證, 우리WON뱅킹 앱에서 주식매매 서비스 △부동산 -급매가격이 호가로…콧대 높던 서울아파트값 무섭게 떨어진다-삼성물산, 카타르 잭팟…8000억원 태양광 발전소 수주 -현대건설, 국내 최초 층간소음 저감기술 전부문 1등급 -LH “청년원가구주택 연내 3000가구 사전청약”△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尹정부, 코로나 ‘6차 유행’ 무난하게 관리…내년 봄엔 마스크 벗을 것 -정부, 백신 개발 지원해 ‘새 먹거리’로 만들어야 △공기업 ESG 경영 -에너지 안보 위기 ‘저비용 고효율’ 에너지원을 찾아서 -전국 50만개 식품매장 개방형 냉장고에 문 달아준다 -원전 생태계 활성화 위해 협력 中企 지원 강화 -수출금융 앞세워 韓기업 세계 친환경시장 선도 지원 -국내 첫 액화수소 생산기지 건설 추진…수소사회 앞장 △공기업 ESG 경영-독자 ESG 측정 모델 개발…지난해 8854억원 성과 -해초 심어 탄소 흡수하고, 굴 껍데기 재활용도 앞장-민간-공공 ‘드림팀’ 꾸려 지역 에너지원 무탄소화 도전 -자원순환 사업으로 친환경·지역상생 두 토끼 잡는다 -발전소 부지에 ‘나누리파크’ 개장…지역사회와 동행 -호주 태양광발전단지 연내 상업운전…투자 결실 맺는다 △문화 -아련한 첫사랑 그 시절…가곡 선율 타고 되살아나네 -처참한 지옥…판소리, 이 얼마나 훌륭한 도구인가 -소리꾼 장사익 전국투어 △문화 -그림 그리면서 방 밖으로 나왔고, 시선 강박도 사라졌죠-관광공사 “보복여행 나선 美 관광객 잡아라” -BTS, 10월 부산서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에 내부 출신 황종성 취임-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85명에 장학금 △오피니언 -[김지현의 IT세상]인터넷이 끊기면 벌어지는 일들-[기고]‘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하자 △전국 -“공항철도와 지하철 9호선 연결 서둘러 추진” -“사퇴가 상식” vs “임기 남아”…정치색 다른 단체장·공공기관장, 불편한 동거 -허가 취소 공약은 했는데…지자체장, 물류센터 처리 난감 △사회 -원격수업이 키운 요즘 초3·4…“친구 어색하고 학교는 더 싫어요” -코다리 3마리 때문에…‘코로나 장발장’ 늘었다 -‘검수완박법’ 임박했는데 가처분 판단 지연…속타는 檢-현 高1도 문·이과 통합수능 치른다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당국, 전문가 의견수렴 중
2022.08.24 I 이윤화 기자
우크라 전쟁 전으로 유가 떨어졌는데…수혜주·피해주 안보이는 이유는
  • 우크라 전쟁 전으로 유가 떨어졌는데…수혜주·피해주 안보이는 이유는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던 국제유가가 80달러대까지 하락하는 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 수준을 회복했다.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유가와 관련성이 높은 기업 주가 움직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단기 하락에도 지난해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국제유가와 엇갈리는 업종별 실적 전망으로 인해 유가 하락에 따른 수혜주와 피해주 주가 흐름이 과거처럼 뚜렷하게 부각되지 않는 모습이다.[이데일리 김다은]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현대중공업(329180)(1.52%), 삼성중공업(010140)(1.21%), 현대미포조선(010620)(3.43%) 등 조선주는 전 거래일 대비 동반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대한항공(003490)(0.39%), 아시아나항공(020560)(0.33%), 티웨이항공(091810)(1.22%) 등은 나란히 하락했다. 국제유가 하락에도 수혜주인 항공주는 약세를 보이고 피해주인 조선주는 강세를 보이는 등 통상적인 움직임과는 반대되는 흐름을 보인 것이다.일반적으로 항공주는 국제유가 하락 수혜주, 조선주는 유가 하락에 따른 피해주로 구분된다. 항공주는 연료비 하락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지만 조선주는 유가 하락에 따른 글로벌 석유업체 실적 악화의 영향을 받아 발주 감소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한 상반기만 해도 코스피 대비 상대수익률 상위주로 조선(34.6%포인트 상회), 상사·자본재(20.2%포인트 상회), 에너지(15.6%포인트 상회) 등이 올랐다. 모두 유가 상승 수혜주로 분류되는 업종이다.하지만 7월부터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하회하며 완연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뚜렷하게 수혜주와 피해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조선주는 7월부터 우상향하는 기조를 보이고 있고, 항공주는 부진한 모습이다.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난 5일(현지시간) 배럴당 89.01달러를 기록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 수준까지 내려왔다.이영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유가가 100달러 수준에서 90달러 수준으로 하락한 것도 낙폭이 큰 것이긴 하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면서 “한 달 만에 단기적으로 유가가 하락했다고 해도 작년에 워낙 낮았던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현재도 유가는 낮은 수준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실적에 대한 전망도 유가 관련주 흐름을 가르는 요인으로 꼽힌다. 항공 업체들은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화물 피크아웃(정점이후 하락)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반면 조선 업체들은 2분기 적자폭이 크게 줄어든 실적을 발표하면서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항공사의 경우 지금은 좋더라도 내년 공급망 문제가 해결되는 상황에서도 계속 높은 운임 수준을 이어갈 수 있느냐에 대한 피크 아웃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반면 조선은 재고가 많이 쌓여있는 상황이다보니 과거처럼 유가 하락이 경기 침체에 대한 걱정으로 이어지기보다 오히려 회전율 상승으로 내년 실적 개선으로 확실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다만 하반기 국제유가 강세장 종료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이를 활용한 투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온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 투자자라면 유럽 에너지 난방 수요가 급증할 3분기 말~4분기 초 직전까지 유가 하향 안정화 재료를 포트폴리오 전략에 고려해야 한다”면서 “과거 공급측 유가 상승 요인 약화 시 수익률이 높았던 성장주, 정보기술(IT) 업종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2.08.08 I 안혜신 기자
주식시장 핫템 '태조이방원' 더 갈까?
  • 주식시장 핫템 '태조이방원' 더 갈까?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태양광·조선·이차전지·방산·원자력(이하 태조이방원)이 뜬다.’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여파로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이른바 ‘태조이방원’ 업종이 투자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역사적 사실로 따지면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와 3대왕 태종 이방원은 부자지간으로 시호는 다르다. ‘태조이방원’은 일부 주식투자자들이 부자지간의 시호와 이름을 혼용해 만든 신조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가격 폭등,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 통과 기대감 등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대비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정책·실적 모멘텀(상승동력)을 갖춘 개별 종목이나 업종에 선별적인 투자에 나설 것을 조언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약세장 승자는 방산株…한국항공우주 연초 대비 76%↑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9포인트(0.72%) 오른 2490.8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6.48포인트(0.79%) 오른 831.64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연초 대비 각각 16.35%, 19.57% 떨어졌다. 올 들어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 강세로 외국인들의 위험자산 기피현상이 가속화되면서 국내 증시가 적잖은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태조이방원’에 속한 종목들은 최대 80% 이상 급등하며 약세장에서 선전했다. 이 중 방산 분야는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연초 대비 한국항공우주(047810)가 76.27% 오른 것을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32.92%, LIG넥스원(079550) 29.3%, 현대로템(064350) 18.51% 순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주가 상승의 시발점이 됐다. 우크라이나 인접국과 유럽 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을 중심으로 국방력 강화 조짐이 나타나며 국내 방산업체들의 수출길이 넓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 6월 이후 일시적으로 상승세가 꺾이기도 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과 나토 정상회의 개최 등 주가 상승 재료가 소멸되면서 연중 고점 대비 최대 20% 내외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7월 들어 반등세로 돌아서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폴란드 정부가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디펜스, 현대로템 등과 한국산 무기체계 도입을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하며 수출주 기대주로 재평가 받는 분위기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상 등 통화긴축정책 등이 실행됨에 따라 경기 침체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방산의 경우 주기적인 방위비 지출의 특성상 경기 침체에서 회복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탈냉전 이후 우크라이나 사태 등 탈세계화로 인해 국가안보 환경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게 된 만큼 한국 방산수출이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러시아發 대란에 ‘태양광·원전’ 에너지 믹스 수혜주 부상태양광과 원자력 관련 종목도 상승률이 돋보였다. 태양광 기초소재를 생산하는 OCI는 12.02%, 태양광 모듈 제조와 발전사업을 하는 한화솔루션은 23.9% 상승했다. 원자력 관련 기업은 코스피보다 코스닥 종목들이 선방했다. 비에이치아이는 80.34% 급등했고, 보성파워텍과 오르비텍도 각각 56.83%, 14.38% 뛰었다. 다만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기술은 각각 7.6%, 20.9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원전 대체재인 태양광과 원전이 동시에 주목 받은 것은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에너지 자립’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다. 국내에선 윤석열 정부 들어 탈원전에서 산업 육성으로 정책이 변화한 점이 원전주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르면 내달 통과가 유력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은 태양광과 2차전지의 상승을 견인할 호재로 꼽힌다. 법안이 통과되면 미국 정부는 10년간 기후 변화 대응 및 에너지 안보를 위해 3690억달러(약 481조원)의 예산을 집행한다. 태양광, 풍력, 2차전지 배터리 제조·처리 업체 지원에 약 600억달러를 투입한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태양광과 배터리 분야에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우방국 중심으로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구축해 미국 내 생산을 장려하는 게 법안 취지인 만큼 한국 태양광, 2차전지 기업이 최대 수혜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조선주는 고부가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 확대와 하반기 흑자전환 기대감에 지난 4월 고점을 찍었다. 이후 조정을 받은 뒤 지난 달부터 바닥을 다지고 반등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영업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는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일각에선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선박 발주 둔화 가능성, 원자재 가격 강세로 인한 관망세로 강한 상승 탄력을 받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2022.08.08 I 양지윤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 민재홍 △명품기술전략실장 김연수 △철도산업지원실장 박성혁 △교통물류체계연구실장 유소영●국방부 ◇ 과장급 △기획관리관실 조직총괄담당관 신태복 △기획관리관실 기획총괄담당관 김경욱 △대변인실 정책홍보담당관 김혜윤●방위사업청 ◇국장급 △방위사업정책국장 한경수 △첨단기술사업단장 김태곤 △방위사업교육원장 윤창문 ◇과장급 △표준기획과장 이도훈●데일리안 ◇편집국 △금융부장 부광우 △증권부장 이홍석●한국릴리 △대표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울산시 중구 ◇5급 승진 △성안동장 직무대리 신동학 △태화동장 직무대리 나중철 ◇5급 전보 △정책사업단장 민병률 △문화관광과장 이동찬 △세무1과장 김형철 △안전총괄과장 장준익 △교통과장 김계화 △시설지원과장 문병호 △복산1동장 이다겸 △복산2동장 전영희 △우정동장 배진미 △병영1동장 김현옥 △병영2동장 김경태 △약사동장 김우찬●그린포스트코리아 △총괄부사장·편집인 이용택●직썰 △건설부동산팀장 성동규●조선대학교 △경상대학장·경영대학원장 이제홍●서울경제TV △부사장 김영기●한국장학재단 ◇부서장 이동 △재무관리부 손영창 △인사부 오근창 ◇팀장 이동 △대학취업장학부(근로장학팀) 임화란 △학자금대출부(학점은행제대출TF팀) 이건 △신용지원부(신용지원팀) 이남경 △기숙사사업부(기숙사운영팀) 정지욱 △차세대정보시스템추진단TF(차세대사업팀) 권순도 △지역총괄부(재정환수팀) 조혜영 ◇팀장 보임 △신용지원부(신용회복팀) 김경희 △인사부(교육윤리팀) 양재웅●기상청 ◇4급 전보 △청장실 이수홍 △영향예보추진팀장 박성찬 △기후정책과장 원재광 △기상기후인재개발원 교육기획과장 김경립 △대전지방기상청 청주기상지청 관측예보과장 도민구 △기상레이더센터 레이더지원팀장 신언성 △국립기상과학원 연구지원과장 김용석 △항공기상청 기획운영과장 김지현●울산과학기술원(UNIST) △글로벌산학협력센터장 조원경 산학협력중점교수 △리더십센터장 장부찬 책임행정원 △기획부장 김선일 책임행정원(경영전략팀장 겸보) △감사실장 권용태 책임행정원 △교무처 교무팀장 오숭록 책임행정원 △정보바이오융합대학 교학팀장 박정대 책임행정원 △기획처 기획팀장 전상호 선임행정원 △산학협력단 산학진흥팀장 장준용 선임행정원 △발전기금팀장 최소진 선임행정원 ●세계일보 △사회2부 전남주재 차장대우 김선덕●충청일보 △편집국장 박재남●폴리뉴스 △광고국장 조경만●경남 고성군 ◇4급 승진 △행정복지국장 박정규 ◇5급 승진 △영현면장 직무대리 장혜정 △하이면장 직무대리 이기동 ◇5급 전보 △군정혁신담당관 조석래 △기획감사담당관 장찬호 △행정과장 최낙창 △재무과장 최대석 △교육청소년과장 김현주 △민원봉사과장 유정옥 △문화관광과장 오세옥 △도시교통과장 정강호 △건설과장 이상한 △농촌정책과장 박태수 △농업기술과장 이수원 △축산과장 최경락 △농식품유통과장 서종립 △관광지사업소장 전인관 △대가면장 황규완 △영오면장 김남열 △구만면장 김재열 △회화면장 조호철 △마암면장 김영국 △동해면장 이주열●경찰청 ◇경무관 전보 △경찰청 대변인 오문교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 김성희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 공공안녕정보심의관 김보준 △경찰대학 교수부장 이준형 △경찰대학 학생지도부장 임정주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장 최종상 △경찰수사연수원장 윤명성 △서울경찰청 경무부장 김숙진 △서울경찰청 경비부장 윤시승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 박성민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부장 이승협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 조병노 △서울경찰청 서울강서경찰서장 김원태 △부산경찰청 공공안전부장 류해국 △부산경찰청 수사부장 김한수 △부산경찰청 부산해운대경찰서장 윤영진 △대구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이상탁 △대구경찰청 수사부장 최익수 △대구경찰청 대구성서경찰서장 김봉식 △인천경찰청 수사부장 곽순기 △인천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김홍근 △인천경찰청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 김주원 △인천경찰청 인천남동경찰서장 김항곤 △광주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정병권 △광주경찰청 수사부장 임병숙 △광주경찰청 자치경찰부장 박우현 △광주경찰청 광주광산경찰서장 정진관 △대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김종철 △대전경찰청 수사부장 최현석 △대전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이재영 △울산경찰청 공공안전부장 허찬 △울산경찰청 수사부장 원창학 △울산경찰청 자치경찰부장 박경수 △세종경찰청장 손장목 △경기남부경찰청 경무부장 김희규 △경기남부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이훈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 노규호 △경기남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 한원호 △경기남부경찰청 수원남부경찰서장 김종보 △경기남부경찰청 분당경찰서장 반기수 △경기북부경찰청 수사부장 김철우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김소년 △강원경찰청 자치경찰부장 한형우 △충북경찰청 수사부장 나원오 △충북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최기영 △충남경찰청 수사부장 송준섭 △충남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김광남 △전남경찰청 수사부장 최보현 △경북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정지천 △경북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김동욱 △경남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오부명 △경남도경찰청 자치경찰부장 박천수●TV조선/(주)TV조선 ◇보도본부 보도국 △사회정책부장 최현묵 △국제부장 김명우 △편집2부장 윤슬기 △디지털뉴스부장 강상구●동반성장위원회 ◇신규 선임 △운영국장 박치형●서울시의회 ◇4급 일반직 전보 △의정담당관 금미경 △시민권익담당관 오희선 △정책기획담당관 한광모 △보건복지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 박지향●e대한경제 △마케팅국 기업팀장 태병덕●이데일리 △사업국장 지의진●경기도 ◇ 4급 전보
2022.08.01 I 조민정 기자
대우조선해양 사태, 갈등 장기화 우려…주가도 내리막
  • 대우조선해양 사태, 갈등 장기화 우려…주가도 내리막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 하청업체들의 노동자 파업이 지난 6월초부터 이어지며 생산차질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두 달 사이 10% 이상 하락했다. 특히 정부의 강경 움직임에 노동계 역시 강대강 대치를 이어간다면 갈등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의 주가는 6월2일 2만2350원에서 이날 2만100원까지 하락하며 10.1% 내렸다.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조합원이 지난 6일 오후 경남 거제시 아주동 대우조선해양 선박 건조시설 1 독(도크) 내 건조 중인 30만t급 초대형 원유 운반선에서 농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는 불황기에 삭감된 임금 30%의 복원과 노조활동 인정 등을 요구하다 해결되지 않자 지난달 2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 측은 지난달 18일부터는 옥포조선소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제1도크(선박 건조장)에서 건조 중인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대우조선해양 파업 사태와 관련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며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도 “불법적이고 위협적인 방식을 동원하는 것은 더 이상 국민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정부의 공권력 투입 가능성으로 긴장은 고조되고 있다. 오는 20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금속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노사, 노정 갈등이 고조될 경우 이번 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단위=원. 자료=마켓포인트수년간 어려움을 겪어왔던 조선업은 올해 초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선전해왔다. 조선업이 본격적으로 수주 반등을 이어가며 올해 호실적을 거둘 것이란 전망에서다. 그러나 후판 가격 인상, 인건비 인상 등 비용 부담으로 2분기 실적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조선주 주가가 흔들렸다. 여기에 더해 대우조선해양은 파업까지 더해지며 주가는 낙폭을 키웠다.대우조선해양은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2분기 영업적자 시장 컨센서스는 54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1개월전 시장컨센서스(영업적자 252억원) 대비 117.06% 적자가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하청업체들의 노사 갈등으로 생산차질이 발생한 상태”라며 “매출은 시장 예상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고, 직전 분기 대비 개선 폭 역시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러시아 선주로부터 수주한 물량과 관련해 일종의 취소비용이 일부 이번 분기에 반영될 가능성도 있다. 이를 종합적으로 감안하면 현재 컨센서스에 반영된 시장의 기대는 다소 낙관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2022.07.19 I 김소연 기자
급락한 정유·조선株…국제유가 폭락에 '울상'
  • 급락한 정유·조선株…국제유가 폭락에 '울상'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국제유가가 폭락하면서 정유주와 조선주가 일제히 급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경기침체 공포가 부각되면서 두 달 만에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경기 침체에 따른 원유 수요 급감이 예상되면서다. (사진=AFP)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현대중공업(329180)은 전거래일보다 1만4000원(10.37%) 하락한 12만1000원에, 현대미포조선(010620)은 9100원(10.44%) 내린 7만8100원, 삼성중공업(010140)은 전거래일보다 420원(7.18%) 하락한 5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대우조선해양(042660)은 9.46%, 한국조선해양(009540)은 8.57% 하락했다. 조선주는 일반적으로 국제유가 하락 피해주로 분류된다. 국제유가 하락은 해양 플랜트 발주가 지연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한동안 조선주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 확대, 고유가 국면에서 고공 상승세를 이어왔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에너지 가격은 전통적으로 조선주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는데, 조선사들이 제작하는 해양 구조물이 해양에서의 에너지 개발과 생산에 사용되는 장비란 점 때문이며, 유가가 높을수록 수요가 늘어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정학적 위험이 장기화되고 있고, 과거의 화석에너지 투자 감소가 시차를 두고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에너지 가격 강세는 당분간 유지될 수밖에 없다고 본다”고 전했다. 국제유가 급락 여파에 정유주도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 이날 S-Oil은 9500원(9.31%) 하락한 9만2500원에, 한국석유(004090)는 850원(7.17%) 내린 1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GS(078930)는 6.11%, SK이노베이션(096770)은 5.26% 하락했다. 간밤 미 증시에서도 엑슨모빌, 셰브론 등이 2~3%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증권가는 하반기 정유주에 대해 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해왔다. 최근 정유주는 정제 마진의 강세 환경이 단기에 그치지 않고 장기화되며 주가 상승세를 이어왔다. 박한샘 SK증권 연구원은 “정유 제품의 수급이 풀리기 위해서는 국제 물량이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며 “하지만 최상단인 미국의 정유가동률, 제한적인 러시아 물량과 중국 가동률(수요 둔화) 요인이 하반기에도 지속되며, 높은 마진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8.24% 폭락한 배럴당 99.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약 2개월 만에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내려온 것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9월물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100달러 초반대를 나타냈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수요 둔화 이슈와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기대가 높아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며 “이에 패닉셀이 유입되는 등 수급적인 요인이 크다”고 말했다. 씨티그룹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제가 침체까지 가진 않을 것 같다”면서도, 경기침체로 수요가 줄어들면 브렌트유가 연말까지 배럴당 65달러, 내년 말 45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2.07.06 I 이은정 기자
코스피 바닥은 어디…1년8개월만에 2300선도 깨졌다
  • 코스피 바닥은 어디…1년8개월만에 2300선도 깨졌다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6일 2300선 아래로 미끄러지면서 진짜 바닥이 어디인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하면서 글로벌 증시는 물론 국내 증시도 계속해서 흔들리고 있다.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도 급락했다. 강달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외국인 수급에는 부정적 영향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77포인트(2.13%) 내린 2292.0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330.11포인트로 전 거래일(2341.78)보다 11.67포인트(0.50%)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며 2300선이 깨졌다. 사진=연합뉴스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3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2020년 10월30일(2267.15) 이후 약 1년 8개월만이다. 장 중 한때 2290선까지 떨어졌으며 전날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2300선 아래마저 뚫렸다. 코스피는 간밤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 유가 급락을 악재로 인식하며 크게 떨어졌다. 채권시장에서는 2년물 국채금리와 10년물 채권금리가 역전돼 경기 침체 우려가 더욱 커졌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110bp(1bp=0.01%포인트) 이상 폭락한 2.780%까지 급락(채권가격 상승)했다. 미국 장기국채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데, 투자자들이 주식 같은 위험자산 가격이 떨어지자 초안전자산으로 이동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크로가 심리를 억누르는 환경이 지속돼 지수는 당분간 약세 압력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며 “경기 민감주 전반이 약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뉴욕유가는 달러화 가치 급등과 경기침체 우려에 8% 이상 추락하며 100달러를 하회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8.93달러(8.24%) 하락한 배럴당 99.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이 종가 기준 1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5월 10일(99.76달러) 이후 처음이다. 유가는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수요 둔화 가능성과 달러화 강세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유가 하락이 오히려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요인으로 인식하기보다 수요 위축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를 더 크게 인식한 것이다. 유가 급락으로 코스피시장에서 상사, 정유·화학, 조선 등 직접 영향을 받는 종목들이 크게 내렸다. 삼성물산(028260)이 8% 이상 급락했고, S-OIL(010950)(-9.31%)과 SK이노베이션(096770)(-5.26%) 등 정유주가 일제히 내렸다. 이날 현대중공업(329180)(-10.37%), 현대미포조선(010620)(-10.44%), 삼성중공업(010140)(-7.18%) 등 조선주도 줄줄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개장 직후 원·달러 환율은 1310원까지 치솟으며 외국인 수급에는 더욱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당분간 원화약세, 달러강세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3148억원어치, 코스닥시장에서 46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결국 원화는 글로벌 달러화 강세 여부에 따라 등락해왔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국 정책금리 전망이 하향 조정될 정도로 경기 하강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당분간은 원·달러 환율은 상단을 열어놓고 제반 불확실성 해소 여부를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7.06 I 김소연 기자
불황기 ‘황금알’ 낳는 주식은…2차전지·조선업 주목
  • 불황기 ‘황금알’ 낳는 주식은…2차전지·조선업 주목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국내 증시가 재차 바닥을 깨면서 개미들의 시름이 깊어져 가고 있다. 하반기 전망도 먹구름이 끼었다. 경기 둔화에 따른 이익 감소와 금리 인상 가속화에 지수 눈높이가 더 낮아지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추가 조정폭보다 반등폭이 더 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변동성 구간을 오히려 선별 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저성장·고물가·고금리 환경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안정성과 성장성을 유지할 업종에 관심이 모아진다. 부채비율은 상대적으로 낮고 캐펙스 증가율은 높은 2차전지 업종과 수주 모멘텀이 기대되는 조선 업종 등에 관심이 쏠린다.◇ “환율 효과도 한계” 꺾이는 이익…지수는 이미 선반영3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 기준 추정기관수 3곳 이상의 국내 상장사(코스피·코스닥) 233곳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34조9167억원이다. 이는 3개월 전(232조9863억원) 대비 0.83% 높아졌지만, 1개월 전(237조5380억원) 대비 1.10% 낮아진 수준이다. 하반기 실적 전망치가 출렁이고 있다. 상반기까지는 높은 환율과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국면에서 수출 기업과 적응력이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3분기를 시작으로 유사 효과를 누리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따른다.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연초보다 하향 조정되는 양상”이라며 “환율 효과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원가와 비용 상승이 결국 기업 이익률에 부담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코스피 지수는 이미 순이익 추정치 20% 하향 조정을 반영한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과거 통화 긴축·경기 둔화 국면에서 코스피 순이익 추정치는 최대 23% 하향 조정됐고, 지수는 23% 하락했는데, 이는 올해 변동률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강현기 DB금융투자 스트래티지스트는 “코스피 밸류에이션은 금융위기 수준에 이르면서, 트레일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배”라며 “현재 가격이 내재가치보다 싸고, 미래에 내재가치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현 시점에 동력이 뚜렷한 업종 등에 대한 강한 매수가 유효하다”고 전했다.◇ 일부 수출주는 아직 ‘맑음’…2차전지 이익 전망치↑[이데일리 이미나 기자]2차전지를 비롯한 일부 수출주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배터리 3사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3개월 전, 1개월 전 대비 변동률을 살펴보면 대체로 상향 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32.6%, -1.3% △삼성SDI는 10.1%, 1.1% △SK이노베이션은 96.5%, 10.8%를 기록했다. 연간 컨센서스도 대체로 상향 조정되고 있다. 3개월, 1개월 전 대비 변동률을 살펴보면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22.3%, 0.6% △삼성SDI는 7.4%, 0.7% △SK이노베이션은 101.9%, 5.6%를 기록했다. 2차전지 소재주도 유사 흐름을 보이고 있다. △LG화학은 3개월 전 대비 -1.4% 줄었지만, 1개월 전 대비 2.2% 올랐고 △에코프로비엠은 10.6%, -1.6% △엘앤에프는 70.5%, 1.1%를 기록했다. 2차전지 소재주 중에서도 양극재 업체들은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5월 국내 양극재 수출액과 수출량이 각각 전월 대비 41.9%, 26.8% 늘었고 높아진 환율을 고려하면 양호한 수출액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엔 가격 상승 영향 부담이 커졌지만, 기업별로 신규 공장 가동, 가동률 상승 등 모멘텀이 있다고 짚었다. 개별 기업별로는 양극재 업종 전반으로 메탈 가격 하락 안정화에 따라 하반기 판가 하락이 예상되지만, 엘앤에프와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공격적인 증설에 따른 출하량 상승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DB금융투자는 엘앤에프에 대해 매 분기 가파른 실적 성장세 속 해외 증설 구체화 기대감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안정성을 의미하는 부채 비율과 성장성과 연관된 캐펙스 증가율이 의미있는 수치로 해석되는 업종은 2차전지·신소재 등 화학이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는 아직 이익 모멘텀이 견조하다”며 “유가가 120달러를 고점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2차전지 등 업종의 반동 시도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라고 전했다. ◇ 수주 확대·고유가에 조선주 ‘쌩쌩’…하반기도 유효[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조선주 주가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 확대, 고유가 국면에서 고공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달 1일 기준 현대중공업은 43.44%, 삼성중공업은 4.75%, 대우조선해양은 2.18%를 기록하며 코스피 지수(-19.34%)를 큰 폭 상회했다. 증권가는 앞으로도 조선이 LNG선과 컨테이너선 등 한국 주요 조선소의 주력 선종 위주로 수주 모멘텀이 이어지는 환경인 점에 주목했다. 단기적으로 DB금융투자는 조선업을 코스피에서 최선호 업종으로 꼽았다. LNG선 발주는 올해 1~6월 약 100척에 육박하면서 이미 연간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하반기에도 카타르발 추가 발주와 모잠비크 프로젝트용 발주 재추진 등 한국 대형 조선소의 LNG선 수주 소식은 이어지면서 올해 연간 수주 목표를 초과하는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컨테이너선, 정유운반선 및 가스선 업황도 견조한 가운데 해양생산설비 발주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어 한국 주요 조선소는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상반기 신조선가 상승 초입에 수주했던 선박들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면서 먼저 매출부터 늘어나고 이어서 수익성 개선까지 하반기 중에 나타나는 흐름이 예상된다”며 “업황 개선 기조 아래 하반기 강재 가격 안정화까지 기대되는 한국 주요 조선소에 대한 관심 확대를 권고한다”고 말했다.다만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의 운임 영향으로 해운 지표들의 ‘피크아웃’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선가는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영수 삼성증권 산업팀장은 “최근 선가 인상이 선박 발주 수요 요인만이 아니라, 수주잔고를 충분히 확보한 조선사들이 원가를 꾸준히 선박 가격에 전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해운지표 고점 여부는 아직 확언할 수 없고, 조선사들의 선별 수주에 따른 협상력 강화가 이어지면서 조선업 선가는 당분간 해운지표와 무관하게 추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하반기 조달 후판가격 우려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후판은 선박에 사용되는 두꺼운 철판으로 조선 원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한 연구원은 “국내 조선업계와 철강업계가 올해 하반기 후판 공급가격에 대한 협상을 시작했다”며 “최근 철광석과 제철용 원료탄 가격이 둔화됨에 따라 하반기 조달 가격은 동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2.07.03 I 이은정 기자
2340도 놓쳤다…외국인·기관 또 패대기
  • [코스피 마감]2340도 놓쳤다…외국인·기관 또 패대기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지수가 2340선에서도 미끄러졌다. 외국인과 기관의 물량 폭탄에 코스피는 이날도 1.91% 하락했다.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35포인트(1.91%) 내린 2332.64를 기록했다. 2368.57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 속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날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인데다 장 초반부터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돌파하며 외국인의 매도세가 커졌기 때문이다.개인이 5226억원을 사들이며 3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섰다. 하지만 기관이 3212억원을 팔아치우며 4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섰다.외국인도 2348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내린 1298.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7% 상승한 3만1029.31에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7% 내린 3818.8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3% 떨어진 1만1177.89를 기록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침체 공포로 약해진 투심 탓에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PCE 가격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을 할 때 소비자물가지수(CPI)보다 눈여겨 보는 물가 지표다. 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다시 침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강한 노동시장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릴 수 있다고 믿지만 이는 매우 힘든 일이 될 것”이라며 “미국 경제의 연착륙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고강도 긴축이 경기 침체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는 발언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와 반도체 업황의 부진 우려로 지수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했다”면서 “외국인이 선물과 현물 모두 매도했다”고 지적했다. 대형주가 2.05% 내리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1.15%, 1.53%씩 빠졌다. 대다수의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섬유의복과 비금속광물이 3~4% 하락했다. 화학, 전기전자, 서비스업, 증권, 제조, 운수창고, 종이목재, 철강금속 등도 1% 빠졌다. 건설, 운수장비, 전기가스, 의료정밀은 소폭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하락세가 대다수였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1.55%, 2.55%씩 빠졌다. 씨티그룹이 D램 가격 하락세가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 전망하며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하향한 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역시 전날 보도된 미국 신규 배터리 공장 투자계획 재검토에 따른 영향으로 이날 5.24% 하락했다. 배터리주로 꼽히는 삼성SDI(006400) 역시 6.32% 빠졌다. 전날 12개월 후 목표주가(2만4600원)가 현 주가보다 낮아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온 카카오뱅크(323410)는 이날도 800원(2.57%) 하락하며 3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조선주가 발주량 증가에 대한 기대감 속에 강세를 보였다.대우조선해양(042660)은 5.49% 올랐고 현대미포조선(010620) 역시 4.12% 상승했다.이날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83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지만 699개 종목이 내렸다.4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거래량은 5억600만주, 거래대금은 4거래일만에 8조원대를 회복해 8조7295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54% 빠지며 2만6393.04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30분 기준 1.35% 오르며 3406.22를 가리키고 있다. 중국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월 49.6에서 6월 50.2로 올랐기 때문이다. 중국 PMI가 확장을 뜻하는 ‘50’ 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다.
2022.06.30 I 김인경 기자
현대중공업, 강한 수주모멘텀…주가 반등 기회 -KB
  • 현대중공업, 강한 수주모멘텀…주가 반등 기회 -KB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KB증권은 23일 현대중공업(329180)에 대해 5월 이후 수주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가장 강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기 낙폭이 큰 상황에서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2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8% 상향제시했다. 현재 현대중공업 주가는 20일 기준 11만5000원이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중공업의 주가는 지난 3월21일에서 4월20일까지 한 달간 50.2% 급등했다”며 “KB증권은 지난 4월19일 발간한 조선산업 보고서 ‘현대중공업, 상장 후 최고가 경신’을 통해 현대중공업의 주가 상승이 펀더멘탈 보다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에 따른 수급효과가 직접적 원인이라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이에 따른 효과는 4월 말에서 5월 초를 거치며 해소될 전망이기 때문에 업황과 실적, 밸류에이션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며 “실제로 현대중공업 주가는 최근 한 달간 28.8% 하락하며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정 연구원은 이제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가 상승으로 부담스러워진 밸류에이션과 시장 하락에 더해 수주모멘텀 둔화와 1분기 어닝쇼크, 후판 등 원자재가격과 인건비 상승에 대한 우려,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선 프로젝트 저가수주 가능성, 한국조선해양 보유지분 일부 블록딜 등이 주가하락의 빌미가 됐다”고 판단했다. 이어 “조선주의 기본은 업황과 실적, 밸류에이션”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5월 이후 현대중공업의 수주모멘텀이 상대적으로 가장 강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단기 낙폭이 큰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5월 이후 수주 모멘텀이 주가 반등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현대중공업의 1~4월 신규수주는 37억달러로 계획대비 46.5% 수준인데, 이는 그룹 내에서 가장 부진한 진도율”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보유 일감도 올해 예상매출액 대비 34.7개월로 대형선 건조 조선사 중 가장 적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수주목표를 이미 초과달성 중이어서 5월 이후의 수주 모멘텀은 오히려 현대중공업이 가장 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05.23 I 김소연 기자
그래도 믿을 것은 실적뿐…2분기 실적 선방 업종은?
  • 그래도 믿을 것은 실적뿐…2분기 실적 선방 업종은?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기업 주가를 결정짓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펀더멘털, 즉 실적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1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돼가는 시점인 만큼 앞으로 예정된 2분기 실적 개선이 높은 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추정기관수 3곳 이상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전년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이는 업종은 호텔 및 레저가 꼽혔다. 조선업종도 적자가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전년비 가장 높은 업종은 제약으로 406.4%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호텔 및 레저 업종은 대표적인 리오프닝(경기재개)주로 꼽힌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리오프닝 수혜가 예상됐지만 1분기까지는 실적 개선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연초까지의 부진한 실적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유례없이 실적이 부진했던 레저업종에 대해 관심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면서 “레저업종에 대한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조선주의 경우 1분기 잇따른 수주 소식으로 인해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에 실적 기대감이 선반영됐다. 하지만 한국조선해양(009540),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등은 1분기 나란히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2분기에는 조선업종의 적자가 전년비 축소되면서 실적도 본격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원·달러 환율 하락대비 재료비 부담 혼재로 올해 중 가장 저조한 실적으로 추정된다”면서 “주요 조선소는 상대적으로 선가가 낮았던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 초반에 수주한 선박을 현재 건조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까지는 시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제약 업종은 업종별 영업이익 전년비 상승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꼽히는 업종이다. 작년 2분기 16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올해 2분기에는 85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약업종은 1분기 코스피 의약품업종 수익률 마이너스(-)9.7%, 코스닥 제약업종 수익률 -8.7%로 매우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임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주요 해외 학회와 전시회 시즌에 돌입하는데 올해는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학회가 열린다”면서 “국내 다수 기업의 연구 성과 발표와 이를 통한 해외 기업과의 파트너링 기회가 확대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반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비 적자확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에는 전력이 이름을 올렸다. 디스플레이 및 관련부품의 영업이익 역시 전년비 91.5% 감소하면서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2022.05.18 I 안혜신 기자
환율 상승=수출주 수혜? "맞는 말이지만 개별 업종 봐야"
  • 환율 상승=수출주 수혜? "맞는 말이지만 개별 업종 봐야"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00원에 근접하면서 환율 수혜를 볼 수 있는 수출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만 환율 상승(원화 약세)은 외국인의 국내 자금 매도를 야기할 수 있어 마냥 호재로 단정하기만은 어렵다. 최근 환율 상승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로 인한 것인 만큼 수출주가 과거만큼 유리하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원·달러 환율 1300원 돌파 눈앞…‘수출주 유리’15일 마켓포인트에 따면 지난 13일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88.60원)보다 4.40원 하락한 128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장중엔 1291.00원까지 치솟았다. 지난 12일 1291.50원까지 오른 데 이어 이틀 연속 1291원 선까지 급등한 것이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돌파하는 것이 시간 문제라는 의견도 나온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일반적으로 환율 상승은 수출주에는 호재로 꼽힌다. 원화가 약세를 보이면 국내 수출주들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 영업이익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수혜 업종으로는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 반도체, 조선주 등이 거론된다.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국내 18개 산업 127개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환율 전망치를 지난해 평균보다 4.9% 높은 1200원으로만 가정해도 조선 업종의 영업이익율은 지난해보다 3.4%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호텔(2.2%포인트), 자동차(2.1%포인트), 반도체(1.6%포인트), 디스플레이(1.2%포인트) 등 순수출 비중이 높은 업종을 위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된다는 분석이 나왔다.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 상승 시 하드웨어, 통신, 음식료 자동차 등 업종은 환율이 이익 증가로 연결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수익률 측면에서 좋다”면서 “원·달러 환율이 계속 높게 유지된다면 이들 업종에 대한 투자가 전술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환율 상승은 외국인 매도 요인…고환율 지속시 ‘우려’다만 최근 환율 상승이 수출주에 호재로만 작용하기는 쉽지 않다는 의견도 상당하다. 환율 상승은 국내 외국인 투자자들의 보유 주식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외국인 매도 요인이 된다. 실제 외국인은 이달 들어서 유가증권 시장에서만 1조4279억원을 순매도했다. 5월 들어서 9거래일 중 단 3거래일(3일, 4일, 13일)만 순매수를 기록했을 뿐이다.김 연구원은 “ 원·달러 환율 상승은 원화 약세를 나타내고, 이는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 순매도를 자극한다”면서 “2000년 이후 월간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이 3% 이상 상승한 국면에서 코스피는 높은 확률로 약세를 기록한 게 확인된다”고 설명했다.환율 상승 이유가 글로벌 경기 둔화에 기인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우려 요인이다. 미국 물가상승률은 두 달 연속 8%대를 기록하면서 연준의 긴축 강도는 당분간 강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또 중국 봉쇄 장기화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는 물론이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길어지면서 이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원화 약세를 부추기는 요인들은 단기간에 해소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류진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상승, 즉 자국 통화 가치절하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에 그동안 호조로 작용해왔다”면서 “하지만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자재 수입 비중이 높은 한국이나 일본의 경우 환율 상승 효과를 온전히 누리지는 못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따라서 환율 상승이 무조건적으로 수출주에 호재라는 인식으로 시장 전체를 보기보다는 개별 업종과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김 연구원은 “각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외화자산, 외화부채 등이 환율에 영향을 받아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 숫자를 바꾸기 때문에 시장 전체나 업종에 대해 환율과 이익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투자 측면에서 유용성이 떨어진다”면서 “환율 상승 국면에서의 주가 상승 탄력과 과거 승률 등을 고려해 하드웨어 등 정보기술(IT) 업종, 내수 방어주 등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2.05.16 I 안혜신 기자
(영상)현대중공업, MSCI 지수 편입 효과는
  • (영상)현대중공업, MSCI 지수 편입 효과는
  • <앵커>5월 들어 단 하루도 빨간불을 켜지 못한 현대중공업이 오늘 드디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개장 전 발표된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분기 리뷰에 힘을 얻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성주원 기자!<기자>네, 보도부입니다.13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앵커>현대중공업이 지난 4월27일 이후 11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MSCI 지수 편입 효과인가요?<기자>네, 오늘 개장을 앞두고 MSCI 5월 분기 리뷰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현대중공업(329180)이 유일하게 편입됐습니다. 증권가에서 예상했던 결과입니다.통상적으로 MSCI 지수에 편입되면 MSCI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 자금이 유입되기 때문에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됩니다. 이에 오늘 현대중공업 주가도 5월 들어 처음으로 상승(전거래일 대비 1.21%) 마감했는데요. 다만 코스피 상승폭(2.12%)에는 못 미쳤습니다.지수 편입 결정에 따라 실제 종목 교체가 이뤄지는 리밸런싱 시점은 오는 31일입니다. 13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NH투자증권은 이번 편입으로 현대중공업에 1360억원이, 미래에셋증권은 1978억원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의 20일 평균거래대금 규모가 460억원 수준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하루 거래대금의 3~4배 정도 되는 자금이 유입되는 겁니다. 최근 현대중공업의 주가 흐름이 좋지 않았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현대중공업을 지난 3월 7일부터 오늘까지 단 하루(4월28일)를 제외하고 줄기차게 순매수해왔습니다. 이 기간 외국인의 누적순매수 규모는 3000억원이 넘습니다.13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앵커>올해 수주 실적도 상당히 좋은데다가 최근에 파업도 중단했고요. 현대중공업 주가가 힘을 낼 수 있을까요?<기자>현대중공업 노사는 2021년 임금협상을 해를 넘겨 진행해왔고요. 지난달 27일부터는 파업에 돌입하기도 했는데요. 지난 10일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면서 파업을 멈췄습니다. 그리고 어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되면서 현대중공업 임협은 일단락됐습니다. 파업 리스크는 일단 제거됐고요. 올해 수주 목표 달성에도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올해의 3분의 1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연간 수주목표의 44.7%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대미포조선(010620) 등을 포함한 한국조선해양(009540) 산하 조선3사의 수주목표 달성률(58.9%)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수준입니다.13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증권가에서는 현대중공업 주가 반등을 위해 추가적인 수주 소식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용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YTD(연초 대비)로 봤을 때 현대중공업이 다른 조선주에 비해 주가가 많이 올랐잖아요? 그런 부분이 지금은 하방 리스크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VLCC(초대형 원유 운반선) 혹은 초대형 컨테이너선 위주로 어느 정도 추가적으로 수주가 되는 것을 보여줘야지만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현대중공업으로서는 추가적인 수주 모멘텀을 증명해야 하는 시점입니다.지금까지 보도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13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2022.05.13 I 성주원 기자
(영상)이동헌 팀장 "조선주, 5~10년 길게 보고 모아가야"
  • (영상)이동헌 팀장 "조선주, 5~10년 길게 보고 모아가야"
  •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조선주는 장기로 보고 투자하는 것을 권해드린다. 현재 육상에서 얘기되고 있는 친환경 요소들이 5~10년 지나면 바다에 그대로 적용이 될 것이다. 다만 호흡이 길고 더딘 만큼 기다리면서 모아가는 투자가 필요하다.”이동헌 대신증권 소재산업재팀장은 지난 25일 이데일리TV ‘주경야톡’(진행 이창훈 전 공무원연금 자금운용단장)에 출연해 조선주 투자 아이디어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이 팀장은 “최근 2~3년 주가 흐름을 보면 조선주가 1년 중 3개월 정도는 지수 대비 아웃퍼폼하고 9개월은 언더퍼폼했다”며 “오를 때는 월 20%도 오른다. 그러다보니 오를 때 투자했다가 물리고 손절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최선호주는 현대미포조선(010620)”이라며 “올해 상반기에는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329180)이 나아보이고 대우조선해양(042660)의 경우는 자본확충 이슈가 있는 만큼 하반기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이동헌 대신증권 소재산업재팀장이 지난 25일 이데일리TV 주경야톡에 출연해 조선주 실적 전망 및 투자 아이디어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2022.04.27 I 성주원 기자
  • 쌍용車 인수전 예상 시나리오 설문…10명 중 8명 KG 손들어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쌍용자동차(003620) 인수전에서 KG케미칼(001390)이 승리할 거로 보는 설문결과가 나왔다.21일 두나무가 4월 넷째 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쌍용차 인수전 각축전… 어디가 승리할까?’라는 설문에서 10명 중 8명(79.9%는 )이 KG케미칼을 꼽았다. 쌍방율은 20.1%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설문에는 4399명이 참여했다.지난 14일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자동차의 인가 전 인수합병(M&A) 재추진 및 매각 주간사 선정을 허가했다. 이후 KG케미칼과 쌍방울그룹이 인수 의향을 드러내며 관련 주가는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KG케미칼은 쌍용자동차 인수전 참여설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으로 “KG그룹이 쌍용자동차의 인수를 검토하던 과정에서 KG컨소시엄을 구성했고, 계열사인 KG스틸홀딩스를 대표자로 공고 전 매각 주간사에게 지난 12일 사전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며, 18일에 본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라고 공시했다. 쌍방울그룹은 특장차 제조 계열사인 광림(014200)을 주축으로 KH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 중이다. 광림은 “지난 18일 매각 주간사에게 쌍용자동차 주식회사의 인수합병(M&A)을 위한 스토킹호스(Stalking-horse) 방식의 제한적 경쟁입찰에 참가하고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증권플러스 커뮤니티 탭에서 매주 증시를 뜨겁게 달군 주요 이슈로 설문을 진행한다”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투표 기능을 통해 증권플러스 이용자들의 반응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고 소개했다.한편 ‘1분기 수주 세계 1위… 조선주 상승세 이어갈까?’ 설문에는 77%가 삼성중공업(010140)을, 23%가 현대미포조선(010620)을 꼽았다. 이 설문에는 2579명이 참여했다.
2022.04.21 I 이지현 기자
수주 호황 기대감에…조선주 펀드 '쌩쌩'
  • [펀드와치]수주 호황 기대감에…조선주 펀드 '쌩쌩'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주요 조선주를 담은 상장지수펀드(ETF)가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한 한 주였다. 양호한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조선업황이 호황기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현대미포조선이 국내 최초로 건조해 지난해 10월 선주사에 인도한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로로선 모습.(사진=현대중공업)1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주간 수익률(4월 8~14일) 1위는 ‘미래에셋TIGER200중공업상장지수(주식)’로 6.80%의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TIGER200중공업 상장지수펀드(ETF)는 코스피200 중공업 지수를 추종한다. 두산중공업(034020), 한국조선해양(009540), 삼성중공업(010140), 현대미포조선(010620), 현대중공업(329180) 등 종목을 담고 있다. 국내 조선주는 양호한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조선업황이 호황기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망 다변화가 선박 발주 강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용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말 기준 주요 조선사들은 양호한 수주 실적을 기록했고, 선가 역시 지속 상승하며 157포인트를 돌파했다”며 “비용 저가와 견조한 발주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작년말 협상이 진행된 물량이 연초에 쏟아진 점, 초대형 컨테이너발주세 둔화 가능성은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한 주간 0.58%를 기록했다. 이 기간 코스피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 심화로 하락세를 보이다 미국의 코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되며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감에 소폭 상승하기도 했다. 코스닥은 중국발 리스크로 하락하다 미국 CPI 발표 결과에 따라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소폭 상승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0.77%, 코스닥 지수는 0.01%를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운수 장비(2.72%), 철강 금속(2.58%)가 올랐다. 해외 주식형 펀드 평균 주간 수익률은 -2.20%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5.39%)가 가장 부진했다. 섹터별 펀드에선 정보기술이 -1.74%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개별 상품 중에서는 ‘IBK골드마이닝자 1[주식]종류A’이 5.61%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자료=KG제로인)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해 주식시장이 영향을 받으면서 하락했다. 니케이225는 연휴를 앞두고 관광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항공주와 여행주 중심으로 상승했다. 유로스톡 50는 ECB가 기준 금리를 동결한 것에 힘입어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미국증권거래위원회가 잠재적 퇴출 목록에 중국 기업 12개를 추가한 것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지난주 국내 채권금리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 입찰 일정으로 주중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로 물가 피크아웃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하락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25bp(1bp=0.01%포인트) 인상 결정에도, 금리 인상 외에는 예상보다 덜 매파적이었다는 평가로 낙폭이 확대됐다.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3065억원 증가한 249조8215억원, 순자산액은 6653억원 증가한 269조3832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315억원 증가한 20조8462억원, 순자산액은 1822억원 증가한 25조9319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8614억원 감소한 20조8023억원, 순자산액은 8702억원 감소한 20조6375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지난주보다 16억원 증가한 1조2676억원으로 집계됐다.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4조2541억원 감소한 17조294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8909억원 감소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24억원 증가했다.
2022.04.17 I 이은정 기자
(영상)수주·실적 기대감 커지는데...조선주 상승 본격화?
  • (영상)수주·실적 기대감 커지는데...조선주 상승 본격화?
  • 31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31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수주·실적 기대감이 커지는 조선주 관련 투자전략을 분석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국내 대형 조선주들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유럽 등 서방국가들이 러시아의 가스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에너지 공급망을 다변화하면서 LNG(액화천연가스)선 수요 증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카타르의 국영 석유·가스사인 카타르에너지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100척 이상의 LNG 운반선을 발주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카타르에너지가 대우조선해양(042660)과 삼성중공업(010140)에 각각 LNG운반선 4척과 2척을 발주하며 첫 계약이 이뤄졌고, 올해 발주가 쏟아지면 국내 조선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올해 수주 전망은 밝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로 친환경 선박 교체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연간 수주 목표를 초과할 가능성도 있다는 판단이다. 이미 조선업계 1분기 수주액은 약 20조원(170억달러)을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작년 수주한 물량의 인도가 시작되고, 작년부터 꾸준히 오르는 선가 덕분에 실적 개선이 가시화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조선업체 대부분 내년에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시장 전문가들은 “조선용 후판값 인상이나 저가 수주 우려 등이 올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올해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확인되는 대형 조선주를 중심으로 보냉제·선박엔진 제조업체 등도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장기화 영향?- 유럽 가스 공급처 다변화...국내 LNG 수요 늘며 조선주 수혜 기대- LNG선박 가격 15개월 내 17% 이상 상승◇조선사들의 수주 전성시대?- 주요 조선사들 1분기에만 20조 수주 행진- 1분기, 연간 목표 약 40% 달성&hellip;“LNG선이 효자”- 카타르 LNG선 100척 프로젝트 수혜도... LNG발주 기대&uarr;- 내년 ‘IMO’ 환경규제 본격 시행 앞둬◇리스크 요인은?- 러시아 금융제재 결제 대금 리스크...“영향은 제한”- 조선용 후판값 인상 우려...선박 가격 전가 가능- 저가수주 벗어나 고부가가치 선별수주로 수익성 확보◇실적 전망은?- 내년 흑자전환 가능성 커- 작년 충당금 설정으로 올해 실적 우려는 제한◇투자전략은?- 대형 조선주, 실적 개선 기대- 한국조선해양(009540), 자회사 상장 우려 속 저평가 매력도- 보냉제·선박엔진 제조업체 관심도 유효
2022.03.31 I 이지혜 기자
유가 폭등에 코스피 2650선 공방…아시아 일제히 약세
  • 유가 폭등에 코스피 2650선 공방…아시아 일제히 약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국제유가의 폭등 속에 코스피가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650선을 두고 공방을 이어가는 중이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48포인트(2.38%) 하락한 2648.9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간 2.22% 빠진 880.99다. 이날 국제유가가 폭등하며 변동성이 커지자 지수가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환율까지 급등하는 상황이다.6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 선을 돌파했다.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139.13달러,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30.50달러까지 각각 뛰어올랐다. 이는 각각 2008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27억원, 6665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특히 금융투자가 5174억원을 팔아치우며 매도를 주도하고 있다. 개인이 1조3171억원을 사들이며 저가 매수 중이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다. 아시아 증시 모두 약세다. 같은 시간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0%(830.43포인트) 빠지며 2만5155.04를 기록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03% 하락한 3412.06, 선전지수는 1.89%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모두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2.10% 하락하며 7만원에 턱걸이 중이며 SK하이닉스(000660)도 3.61%빠지며 12만원을 가리키고 있다. LG화학(051910)은 2만7000원(5.05%)하락하며 50만8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반면 국제 유가 강세에 S-OIL(010950),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한국가스공사(036460) 대우조선해양(042660) 등 정유, 조선주 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S-OIL(010950)은 3.79% 상승하며 지난 2월 3일 이후 약 한달여만에 9만원대를 회복했다.
2022.03.07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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