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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GB생명, 매월생활비주는암보험 출시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DGB생명은 암진단금과 생활비를 확정 지급하는 매월생활비주는암보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 상품은 주요 암 진단 확정 시 실직과 휴직 등 소득 단절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대 10년간 생활비를 지급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며 15년마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있다.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유방암, 대장점막내암 및 제자리암, 경계성종양을 제외한 모든 암이 해당된다.주계약 1000만원 가입 고객이 암보장 개시일 이후 주요 암 진단을 받으면 1000만원의 진단금과 함께 생사에 관계없이 5년간 매월 100만원의 생활비를 확정 지급한다.이후 5년간은 진단확정 해당일에 생존 시 매월 100만원의 생활비를 지급한다. 또한 주계약에서 진단 자금을 받았더라도 ‘두번째암진단특약’에 가입하면 전이암은 물론 재발암까지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이 상품의 최저가입 기준은 주계약 보험 가입금액 500만원(의무부가특약 암 사망 1500만원, 소액암진단 500만원) 이며 가입연령은 20세 ~ 최대 60세이다. 40세 남자 기준 15년납, 주계약 1000만원, 의무부가특약 암사망 3000만원, 소액암 1000만원 가입 시 월 보험료는 3만9310원이다.
- 아주약품 가르시니아 출시, 하나사면 하나 더?!
- [온라인부] 풍선만큼 부풀어 오른 배를 자랑하듯(?) 내밀고 다니는 중년 남성들은 사실 가장 불쌍한 사람들이다. 운동 부족과 과식이 직접적인 이유이지만, 스트레스라는 요인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밀려드는 업무, 가장으로서 떠안는 가혹한 가족 부양책임에 시달리며 얻는 스트레스는 먹을 것을 입에서 떼지 못하게 하고 신진대사율을 떨어뜨린다. 남들보다 뱃살이 빨리 찔 수 밖에 없다.흔히 말하는 뱃살은 내장지방이 원인이다. 위 근육 아래에 매달려 복부 안을 차지하고 있는 그물막 조직의 지방층이 지방을 차곡차곡 붙들어 일반인의 몇 배나 커져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이 초래될 수 있다. 심지어 전립선암, 유방암 등 암 발생 위험도 증가한다. 내장지방으로 인해 허리가 두꺼워지면 목 사이즈도 같이 늘어나는데 이는 호흡을 방해해 코골이 증상과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할 수 있다. 코골이가 심하면 수면 중 입안이 바짝 말라 세균, 박테리아의 공격에 의한 치주질환으로 치아를 잃을 수도 있다. 남성은 발기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래도 아랫배를 내버려 둘 용기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 지긋지긋한 지방을 몸 밖으로 빼내려면 상당한 인내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있다. 단순 체중감소에만 집중해 극단적인 절식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몸은 비정상적인 배고픔이 계속되면서 지방을 저장하는 매커니즘이 작동한다. 극단적인 식이요법을 강행해 봐야 결국 대부분 실패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의학계는 “체중과 지방을 줄이려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라”고 권한다. 최근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HCA(Hidroxy Citric Acid) 성분의 다이어트 보조 식품은 체내 지방 생성을 막아줘 올바른 식이요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 중 하나로 꼽힌다. ㈜아주약품에서 개발한 ‘아주 가르시니아 플러스 다이어트’는 하루 복용량 2000mg 중 50%에 육박하는 910mg의 HCA를 함유하고 있다. HCA는 남아시아에 주로 서식하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Garcinia Cambogia)라고 불리는 나무열매의 껍질에서 추출한다. 음식으로 섭취한 체내에 에너지로 쓰고 남는 탄수화물의 지방합성을 억제해 체지방을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입증됐다. HCA는 체내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주므로 육류보다 쌀, 밀 등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 등 아시아인에 적합한 기능성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복부 피하지방과 내장비만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잦은 술자리와 야식습관, 복부 비만으로 고민하는 30~50대 직장인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아주 가르시니아 플러스 다이어트’는 고려생활건강(www.korcare.co.kr)에서 단독 판매하며, 출시기념으로 하나사면 하나 더 배송되는 1+1이벤트를 진행한다. ☞ 여기를 누르시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천안 가족여행 나들이간식, 견과류 듬뿍 호두과자가 안성맞춤
- [온라인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간식인 호두과자. 살면서 호두과자 한 번쯤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지만, 호두과자가 어떤 과정으로 만들어지는지 잘 아는 사람은 드물다. 만약 아이가 호두과자를 먹어보고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해한다면, 가을 나들이겸 천안으로 떠나 직접 호두과자 공정을 견학해보는 것은 어떨까?천안의 명물로 불리는 학화호두과자 본점은 호두과자의 원조로 인정받는 곳으로서, 80여 년의 전통이 아직까지 살아 숨쉬는 곳이다. 호두과자를 만드는 공정의 대부분이 기계화됐지만, 아직까지 틀에 기름칠을 하는 것과 호두를 넣는 것만은 수작업을 고집한다. 그래서 큰 호두조각이 들어있지 않으면 학화호두과자가 아니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가족 나들이로 천안을 찾았다면 아이들 교육 목적으로라도 학화호두과자 본점에 찾아가보자. 호두과자 만드는 공정에 대해 견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천안 방문 시 체험학습, 견학을 위해 방문해볼 만하다.또한 호두과자는 온 가족이 좋아하는 영양간식으로서, 손에 묻지 않고 입 안에 쏙 넣을 수 있어 가을 나들이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최근에는 면역력증강 식품으로 호두 등 견과류가 인기를 얻고 있어 호두과자 아이부터 노인까지 두루 권할만한 간식으로 주목 받고 있다.대한영양사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이 만든 ‘면역력 증강 식품 10가지 플러스 원’에 따르면, 견과류에는 비타민E, 셀레늄, 단백질 등 면역력 강화 물질이 들어있어 겨울철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게다가 셀레늄을 비타민E와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전립선암 위험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한다.이처럼 호두과자는 환절기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먹기도 편하고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 좋다.한편, 천안 학화호두과자 본점을 방문하기 전 전화를 통해 미리 예약 주문을 하면 갓 구운 호두과자를 기다리지 않고 받아갈 수 있다. 전화 주문 및 홈페이지(www.hodo1934.com)를 통한 인터넷 주문도 가능하다.
- WHO "소시지·햄·붉은 고기 암 유발 가능"(상보)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소시지와 햄, 붉은 고기 등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경고했다. 26일(현지시간) AFP 등에 따르면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육류 섭취와 암의 상관관계에 대한 800여 건의 연구조사를 재검토한 결과 소시지나 햄, 일정한 공정을 거친 육류, 붉은 고기를 섭취하는 것이 직장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10개국 22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IARC는 보고서를 통해 가공육이 암을 일으킨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며 담배나 석면과 같은 1군 발암물질로 포함시켰다고 발표했다.하루 50g의 가공육을 먹으면 대장암이 발생할 확률이 18% 증가하며,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붉은색 고기도 암을 유발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2A군 발암물질로 올렸다고 IARC는 설명했다.따라서 이 연구소는 육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장했다.다만 가공육이 암을 유발한다는 측면에서는 담배연기나 석면 등과 같지만, 이것들만큼 위험하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가공육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며 핫도그와 소시지, 쇠고기 통조림, 말린 고기 등을 꼽았다.IARC는 가공육뿐만 아니라 붉은 고기의 섭취도 ‘발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면서 대장암과 직장암은 물론 췌장과 전립선암도 여기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붉은 고기에는 소와 돼지, 양, 말, 염소 고기 등이 모두 포함된다.IARC는 반면 고기를 요리하는 방법에 따라 암 발생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조사하지 않았다.
- [보험재테크 톡!talk!]숨은 독소조항 모르면 ‘호갱’된다.
- 요즘 마이리얼플랜에 올라오는 문의사항들을 보면 참 많은 고객들이 자신이 가입한 보험에 대해 모르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흔히 보험에 대해 말할 때 ‘약관’을 잘 봐야 한다고 하지만, 사실 교과서 두께만한 약관을 다 보기란 불가능하다. 아무리 내용이 많아도 알기 쉽게 쓰여 있으면 인내심을 가져볼만 하지만 일반인들은 당췌 알 수 없는 어려운 전문 용어와 난해한 문장에 수십 번 읽어도 이해하기 어렵다. 이번 마이리얼플랜 칼럼은 약관에는 나와있지만 일반인들이 잘 알지 못하고 가입하는 대표적인 내용들을 정리했다. ①가입금액과 보장금액은 완전히 다르다 보험 가입을 하면 ‘보험증권’을 받게 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이 증권의 내용만을 보고 모든 것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암호처럼 어렵게 만들어놓은 설명 방법이 되레 혼란을 줄 수 있어서다. 무엇보다 보험 가입금액과 실제 보장금액을 혼동하는 일이 많다. 엄밀히 말하면 이 둘은 전혀 다른 개념이다. 심지어 어떤 경우는 아예 상관이 없게 보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A보험사는 암 수술비의 가입금액이 1000만원이다. 그러면 암으로 수술을 하면 10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는 500만원 밖에 지급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반대로 가입금액이 1000만원이라도 실제 보장하는 금액은 2000만원일 수도 있다. 다시말해 ‘가입금액’과 실제 ‘보장하는 금액’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을 고객이 정확히 짚고 넘어가기가 힘들다. 정확한 보장 내역은 증권을 잘 살펴보는 수밖에 없다. ②‘단’으로 시작하는 수 많은 면책사항들옛부터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고 했다. 증권이나 가입설명서를 읽다 보면 글 말미에 ‘단’ 이라는 조건이 붙는 경우가 있다. 혹은 괄호 속에 수 많은 예외 조항이 적혀 있을 때도 있다. 보험 약관은 이같은 단서 조항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 이들이 보험의 예외사항과 면책사항들이 설명된 부분이다. 그러니까 암 보장금액이 3000만원인 보험을 들었다고 해도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 대부분 암 보험은 가입 후 90일 동안은 발병해도 보장이 되지 않는다. 1년이나 2년 동안은 보장의 절반만 보장하거나 심지어 10% 혹은 20%만 보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암 보험은 모든 암을 보장하는 걸까? 암 보험이나 암 진단 특약이 있는 경우 ‘단, 경계성종양, 기타피부암, 제자리암, 갑상선 암은 제외’라는 문구가 있다는 것은 이제 상식이다. 하지만 흔하게 발병하는 유방암, 전립선암, 자궁암 마저 제외인지 확인해봐야 한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이런 독소조항을 모르고 안심하고 있다가 막상 유방암이나 전립선 암에 걸렸을 때, 제대로 보장을 받지 못해 낭패를 겪을 수 있다. 이 사실을 미리 알았다면, 유방암이나 전립선암을 일반암으로 보장하는 보험으로 준비할 수도 있었지만, 암이라면 막연히 보장되는 것으로 무조건 안심해선 곤란하다. ③단서조항 적어야 좋은 보험 그럼 어떤 보험이 좋은 보험일까? 일반적으로는 예외 조항이 없거나 조건이 적은 보험일수록 좋은 보험이다. 예를 들어 입원비 보장이라면 그냥 입원 1일째부터 보장하는 입원비 보장이 가장 범위가 넓다. 그러나 수많은 보험은 ‘단 4일째부터’ 라는 조건이 붙는다는 점을 잘 참고해야 한다. 같은 개념으로 수술이라면 5대 질병 보장 보다는 7대 질병 보장, 30대 질병 보장이 범위가 넓다. 지금 바로 자신이 가입한 보험의 증권이나 가입설계서를 읽어보고, 필요하다면 상담을 통해 한번쯤 자신의 보장을 정확하게 파악해 보는 것은 어떨까. ▶마이리얼플랜(www.myrealplan.co.kr)은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고객과 설계사를 효과적으로 이어주는 플랫폼입니다.
- 천안 가을여행, 가을나들이 추천할 만한 곳
- [온라인부] 10월이 되면서 각 지자체마다 축제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10월은 가족나들이, 서울 근교 여행을 떠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맑은 날씨가 지속되고 기온도 선선한 데다, 휴가철에 비해 관광객도 적은 편이다.특히 천안은 수도권에서 가족나들이, 가족여행을 떠나기에 적당한 곳이다. 천안 12경이 따로 정해져 있을 정도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이다.아이와 함께 가족나들이를 떠난다면 천안 독립기념관을 추천할 만하다. 천안시 목천읍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은 독립운동과 관련한 각종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역사 의식을 심어주기에 안성맞춤이다.또 독립기념관을 나오면 독립운동사의 중요 인물과 단체들의 어록비(語錄碑) 및 각종 조각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백련못, 솔숲 쉼터, 독립 기념관 야영장 등이 있어 쉼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인근에 위치한 테딘 패밀리 리조트도 가족나들이, 가족여행지로 안성맞춤인 곳이다. 워터파크와 타요키즈카페, 바베큐장, 번지점프시설, 키즈카랜드가 있어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밤에는 불빛축제가 펼쳐지기 때문에 아름다운 야경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천안에 왔다면 또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게 ‘호두과자’다. 천안 명물로 알려진 호두과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영양간식이며, 최근 견과류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천안에 있는 ‘학화호두과자’ 본점에선 달콤한 호두과자를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제조공정도 견학할 수 있다. 80년 넘는 전통이 담긴 호두과자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구경하고, 호두과자를 구입해 돌아오는 길에 나눠먹으면 완벽한 여행의 마무리가 될 듯하다.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천안 방문시 교육목적으로도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하다.특히 호두과자는 온 가족의 가을나들이 간식으로도 적합하다. 대표적인 면역력증강 식품인 호두가 듬뿍 들어있기 때문이다. 호두는 대한영양사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이 발표한 ‘면역력 증강 식품 10가지 플러스 원’에 포함되기도 했다.호두에 들어있는 비타민 E, 셀레늄, 단백질은 함께 섭취했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며, 면역력 증강은 물론 전립선암 발생 위험까지 줄여준다고 보고된 바 있다.학화호두과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hodo1934.com)에 나와 있으며, 인터넷 주문 및 전화주문도 가능하다.
- 해외환자 위한 암·심장 중증질환자 애프터케어 서비스 개통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해외환자 유치의 한계로 불리던 지리적 문제를 ICT기술을 융합한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극복한다.비뇨기과 이지열 교수팀은 국립암센터, 국제성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5개 병원과 비트컴퓨터를 비롯한 녹십자헬스케어, 동은정보기술, 인바디, MSP C&S, 아이들 등 6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이루어 국내 중증질환자와 국내 방문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퇴원 후 스마트 기술 기반 애프터 케어 서비스의 효과 및 안전성을 검증하여 서비스를 촉진·확산하기 위한 ‘스마트 애프터 케어 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 및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병원은 최근 마리나 건강검진센터을 연결하는 원격모니터링 시스템을 개통했다. 개통식에서는 사업의 책임자인 승기배 병원장이 한국에서 과제책임자인 이지열 교수가 아부다비 마리나 건강검진센터에서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또한 사업의 일환으로 이 교수팀이 아부다비 마리나 건강검진센터에서 나노엔텍의 전립선암 현장진단기기를 사용한 전립선암 검진을 시행했다. 국내에서도 가장 높은 외국인환자 증가세를 기록한 병원은 지난 2011년 아부다비 보건청과의 환자송출 계약, 2014년 마리나건강검진센터 설립 이후 한국의 수준 높은 치료를 받기 위해 중동지역의 많은 중증질환 환자들을 유치해왔다. 하지만 한국에서 잘 치료받고 귀국한다해도 추후 필요한 추적검사 연계가 지리적인 문제로 수월하지 않아 한국 해외환자 유치에 마지막 남은 한계라고 여겨졌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해외 환자의 치료 후 추적 관리를 위한 영어와 아랍어의 스마트 애프터 케어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개발의 일환으로 서울성모병원 및 아부다비의 마리나 건강검진센터를 원격으로 연결하는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지열 교수는“국내의 선진 의료기술로 치료하고 귀국한 후 추적이나 퇴원 후 관리 방법에 대하여 불안해하던 외국, 특히 중동의 환자들에게 스마트 애프터 케어 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해외 환자 유치 확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의 선진 의료 시스템을 해외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방광암 환자의 생존율, 수술 전 당뇨 여부에 따라 다르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수술을 받은 방광암 환자의 경우 수술 전 당뇨가 없었던 환자의 생존율이 당뇨가 있었던 환자에 비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방광암은 방광 점막에 생기는 암으로 비뇨기과 암 중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한다. 65세 이상의 고령층과 흡연경력이 오래된 남성에서 주로 발병하는데 암세포가 방광에 침범한 정도에 따라 근육층까지 침범한 근육침윤성 방광암과, 방광 점막에만 나타나는 비근육침윤성 방광암으로 분류된다.근육침윤성 방광암인 경우나 재발이 잦은 비근육침윤성 방광암인 경우, 또 악성도가 높은 방광암은 원칙적으로 방광을 모두 들어내는 근치적 방광전절제술 시행하게 된다. 남성은 방광, 정낭, 전립선, 하부요관 및 골반내 림프절을 절제하고 여성은 방광, 자궁 및 자궁경부, 난소, 하부요관, 질 전벽의 3분의 1, 요도 및 골반내 림프절을 제거한다. 근육침윤성 방광암은 5년 생존율이 2기인 경우 63%, 3기 46%, 4기 20%로 보고되고 있으며 다른 장기로 전이된 전이성 방광암은 5년 생존율이 10% 정도로, 방광암은 비교적 생존율이 좋지 않은 암이다. 때문에 방광암 생존율을 예측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인자들에 대한 분석이 시행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홍성규, 오종진 교수팀은 진행성 방광암에서 근치적 방광전절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와 생존율의 상관관계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수술 전 당뇨가 없었던 환자의 생존율이 당뇨가 있었던 환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4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근치적 방광전절제술을 받은 방광암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수술 전 당뇨가 없었던 환자는 방광암 특이 5년 생존율이 92.3%로, 당뇨가 있었던 환자의 방광암 특이 5년 생존율 62.1%에 비해 높았다. 방광암이 원인이 아닌 모든 사망요인을 고려한 생존율도 92.1%와 59.4%로 당뇨가 없었던 환자의 생존율이 매우 높게 확인되었다.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홍성규 교수는 “나이, 수술 전 병기, 수술 후 결과 등을 보정해도 당뇨가 방광암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성을 30%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혈당조절이 원활하지 못한 환자의 경우 고혈당, 고인슐린으로 인해 종양이 증가된다는 가설이 인정을 받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방광암은 주변 조직에 침식한 정도에 따라 치료 결과가 현저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요검사나 요세포검사 등 방광암에 대한 조기 검진과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오종진 교수는 “특히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는 종양의 증가와 수술 후 예후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 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며 당부했다.이번 연구 결과는비뇨기과 국제 학술지 8월호에 게재됐다.
- 한국인 남성암 증가율 1위, 전립선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인 전립선암의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암은 남성 10대 암 중 5위로, 최근 들어 가장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는 남성암이다. 나이, 인종, 가족력, 식생활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신속생검시스템 통해 검사당일 결과 알 수 있어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전립선암클리닉은 개원 초부터 도입한 신속생검시스템을 통해 조직검사의 병리 결과를 당일에 알 수 있다. 혈액 검사를 통해 PSA가 상승되어 있거나 직장수지 검사에서 전립선 내에 결절이 만져지는 경우, 신속생검시스템을 통해 전립선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항문에 초음파 기계를 넣어 좌우양측의 전립선을 바늘로 찔러 조직을 얻어내 전립선암 여부를 진단한다.기존의 개복 수술은 물론 복강경 술기뿐 아니라, 경희의료원과의 협력시스템을 통한 로봇수술법이 가능하여 근치적 전립선적출술의 모든 술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신 상태로 인해 수술을 받을 수 없거나 국소진행형 전립선암 또는 수술 후 재발한 전립선암의 경우 방사선종양학과의 협진을 통해 최첨단 방사선암 치료기인 래피드악을 이용한 방사선 치료법을 시행하여 환자의 치료 성과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남성의 생식과 생존을 담당하는 전립선전립선은 생식과 관련하여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기관으로 골반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요도와 방광 사이에 존재한다. 모양은 밤처럼 생겼으며, 크기는 호두알 정도 되는 작은 기관으로 소변과 정액이 지나가는 통로다. 전립선에 문제가 생기면 소변보기가 불편해지거나 정액을 배출하는데 있어 장애가 발생한다. 또한 전립선에서 생산되는 전립선액은 사정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데 이 전립선액은 남성 생식 기능과 정자의 생존 기능을 도울 뿐 아니라 정자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혈액검사로 전립선암 유무 확인 가능전립선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혈액 검사를 통해 전립선특이항원(PSA)을 측정하는 방법과 항문을 통해 전립선을 만져보는 직장수지 검사 등이 있다. PSA는 전립선 이외의 기관에서는 거의 검출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전립선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등의 전립선 질환이 있을 때 수치가 올라가게 된다. 따라서 비교적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해서 전립선암의 유무를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에 50세 이후에는 매년 PSA를 검사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가족 중에 전립선암 환자가 있다면 40세 이후부터 PSA를 측정하는 것이 추천된다. 아버지나 형제 중에 전립선암 환자가 있으면(특히 형제 중) 전립선암의 위험도는 환자가 없는 경우보다 2~3배가 높아지고, 아버지나 형제가 65세 이전에 발병한 경우에는 2.5~6배가량 높아진다.◇전립선암 병기 통해 치료방향 결정조직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으로 진단된 경우 치료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병기를 결정을 하게 된다. 주위의 장기 침범 여부를 알기 위해 전산화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하게 되고, 전립선암이 뼈로 전이 됐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골주사(Bone Scan)를 시행한다. 전립선암이 초기에 발견되고 기대 여명이 10년 이상인 경우에는 치료를 위하여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고려하며, 림프절이나 인접 장기로의 침범이 의심되거나 뼈로의 전이가 발견된 진행성 암은 호르몬 차단요법을 시행한다. 전립선암이 전립선 내에만 국한되어 있으면 전립선을 모두 들어내는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과 방사선 치료, 전립선 내에 강한 초음파를 쪼여 암세포를 치료하는 고강도집중초음파치료(HIFU), 전립선 내에 바늘을 찔러 얼려서 전립선암을 치료하는 냉동치료 등을 시행한다.이형래 비뇨기과 교수는 “전립선암 치료의 성공률을 좌우하는 것은 병기와 치료 방법이다. 조기에 발견된 초기 암은 약 90% 이상의 완치율을 나타낸다” 며 “아직까지 전립선암을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가족력이 없는 경우에는 50세 이후부터,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40세 이후부터 매년 PSA 검사를 받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 비뇨기과 교수가 전립선암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