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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재판관들, 강남 아파트가 대세..차량은 ‘소박’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헌법재판관 8명(이정미 전 재판관 포함)은 평균 18억2300만원 상당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6200만원이 증가한 액수다. 23일 헌법재판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관할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헌법재판관 8인 중 강일원 재판관(27억4358만원)이 가장 재산이 많았다. 조용호 재판관이 27억4301만원, 서기석 재판관이 23억7260만원으로 뒤이었다. 이어 이정미 전 재판관(16억3056만원), 김창종 재판관(15억5705만원), 안창호 재판관(15억3237만원), 김이수 재판관(10억5585만원), 이진성 재판관(9억5304만원) 순이었다.재판관 8명 중 6명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 아파트를 갖고 있었다. 강일원 재판관은 본인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9억4400만원)와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 전세권(11억원), 부인 명의의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2억8727만원), 장남의 압구정동 아파트 전세권(3억원)을 신고했다.이정미 전 재판관은 본인의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6억4700만원)와 남편 명의의 대치동 아파트 전세권(7억원)을 신고했다.이진성 재판관은 송파구 가락동 아파트(5억1300만원)와 신천동 아파트 전세권(4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안창호 재판관은 본인의 대치동 아파트(11억5200만원). 서기석 재판관은 본인의 개포동 아파트(10억5600만원)를 신고했다.김이수 재판관은 경기도 일산에 있는 단독주택(5억6200만원)과 아파트 분양권(7752만원)을 신고했다.재판관들의 개인 차량을 살펴보면, 이정미 전 재판관은 1999년식 쏘나타(108만원), 김창종 재판관은 2003년식 SM520(274만원)을 갖고 있었다. 조용호 재판관은 2008년식 로체(579만원), 강일원 재판관은 2007년식 SM5(483만원)를 신고했다.김이수 재판관은 2014년식 쏘울(1200만원), 안창호 재판관은 2011년식 K7(1283만원)과 2013년식 K3(1031만원) 두 대를 보유하고 있었다.
- [재산공개]장관급 이상 재산 평균 17억원…1년새 1.2억 '껑충'
-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장관, 주요 권력 기관장 등 국내 최고위 공무원 28명의 재산이 평균 1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산이 20억원 이상인 고위 공무원도 9명이나 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2017년도 중앙부처 및 공직유관단체 정기 재산변동 사항’을 보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장관급 이상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검찰총장·경찰청장·국세청장 등 고위 공무원 28명의 평균 재산은 17억 3811만원으로 신고됐다. 이는 1년 전보다 1인당 평균 1억 1816만원 늘어난 것이다. 재산이 줄어든 관료는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8390만원), 홍용표 통일부 장관(-6479만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4088만원) 등 3명에 불과했다. 반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3억 6092만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3억 2899만원),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2억 3635만원),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2억 2542만원) 등 25명은 모두 재산이 늘었다. 28명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성영훈 국민권익위원장이었다. 성 위원장은 재산 43억 948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최양희 미래부 장관(37억 8022만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36억 7794만원),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31억 6142만원) 등의 순이었다. 재산이 20억원대인 사람도 5명이나 됐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28억 6054만원),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26억 6810만원), 황교안 권한대행(25억 2173만원), 김수남 검찰총장(23억 1029만원), 임종룡 금융위원장(21억 7215만원) 등이다. 반면 재산이 10억원 미만인 관료는 8명(29%)에 불과했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재산이 3억 2985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재산 증가의 주요 원인은 부동산 등 자산 가격 상승이나 저축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예를 들어 28명 중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황교안 권한대행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값이 8억 8000만원에서 9억 8400만원으로, 배우자 명의의 경기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값이 3억 4900만원에서 4억원으로 뛰었다. 부동산 자산 가치만 무려 1억 5500만원이 불어난 것이다. 재산 증가 폭이 황 권한대행 다음으로 컸던 최양희 미래부 장관도 아파트 등 보유 건물 가격이 16억 7880만원에서 17억 9400만원으로 1억원 넘게 증가했다. 특히 최 장관은 본인과 배우자 은행·보험 등 금융기관 예금액이 24억 1695만원으로 1년 전보다 2억 2069만원이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 [재산공개]황교안 권한대행 25억..전년比 3.6억 증가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재산은 25억2173만원으로 신고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황 권한대행의 재산은 1년 전에 비해 3억6091만원 증가했다.주로 부동산 가격 상승이 재산 증가로 이어졌다. 서울 잠원동 아파트 가격이 8억8000만원에서 9억8400만원으로 올랐고, 배우자 명의의 경기 수지 집값이 3억4900만원에서 4억원으로 상승했다.급여 저축과 이자소득 증가에 따라 황 권한대행 부부의 예금은 11억9923만원에서 14억6665만원으로 불었다. 자동차는 2009년식 체어맨(3199cc)을 보유했다. 가격은 1258만원에서 1108만원으로 떨어졌다.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의 재산은 7억7950만원에서 1년새 8억5597만원으로 증가했다. 부동산 가격은 거의 변동이 없었지만, 급여 저축이 재산 증가로 이어졌다.오균 국무1차장의 재산은 3억5129만원, 노형욱 국무2차장은 6억7687만원으로 각각 신고됐다.이밖에 최병환 국정운영실장 11억6235만원, 이철우 정부업무평가실장 9억699만원, 강영철 규제조정실장 23억5259만원, 성윤모 경제조정실장 12억523만원, 임찬우 사회조정실장 11억932만원, 심화석 조세심판원장 5억6000만원, 문영기 대테러센터장 5억6654만원 등이었다.국무총리비서실에선 심오택 비서실장의 재산이 10억239만원으로 신고됐다. 1년 전에 비해 본인 소유 아파트 값이 900만원 오르고, 예금이 2억6000만원 가량 증가했다.이종성 정무실장은 9억1622만원을, 이태용 민정실장은 22억156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 팔도, 9기 마케팅 서포터즈 모집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팔도는 오는 19일까지 ‘팔도 마스터즈’ 9기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스터즈’는 마케팅과 서포터즈를 합쳐 줄임말로, 팔도의 제품과 행사 등을 온라인에서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팔도는 개인블로그를 활발하게 운영하는 사람으로 동영상, 웹툰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지원자를 심사해 ‘팔도 마스터즈’ 9기로 선발할 계획이다.특히, 제품을 활용한 레시피 동영상의 제작이 가능한 지원자를 우대하고, 연령과 직업, 활동하는 온라인 채널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선발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3월부터 5월까지 약 10주간이다. 팔도의 주력상품인 ‘팔도비빔면’, ‘왕뚜껑’, ‘뽀로로’, ‘팔도 중화 3종’(팔도짜장면·팔도불짬뽕·팔도탄탄면) 등 제품의 스토리텔링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특성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하면 된다.‘팔도 마스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활동이 끝난 후 최우수 마스터즈 1명과 우수 마스터즈 2명에게는 별도의 시상금도 주어진다.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팔도 블로그(http://www.paldofoodblog.com/)에 첨부된 자기소개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paldoblog@naver.com)로 1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오는 20일 팔도 블로그를 통해 발표하며, 9기 발대식은 21일 잠원동에 위치한 팔도 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락 팔도 담당자는 “팔도의 라면과 음료 제품을 사랑하고,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정월대보름 전국 고속도로 차량 흐름 원활
- △정월대보름인 11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큰 정체 없이 비교적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톨게이트에서 바라본 고속도로 모습.(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정월대보름인 11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큰 정체 없이 비교적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하행선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고 있다.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게 도로공사 측 설명이다.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5.1㎞, 달래내고개→양재나들목 3.5㎞,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이하로 움직이고 있다.부산 방향은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 4.0㎞, 안성휴게소→안성나들목 1.5㎞,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 등 총 6.5㎞ 구간에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또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8㎞ 구간을 제외하면 비교적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아울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판교(구리) 방향 중동나들목→송내나들목 1.9㎞,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창원방향 노은분기점(중부내륙)→충주휴게소 3.6㎞ 구간에서만 정체가 다소 있다.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한 차량은 10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8만대로 집계했다. 또 자정까지 수도권에서 총 38만대가 지방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다.이날 오전 10시 승용차로 서울에서 출발하면 대전까지 2시간(이하 요금소 기준), 강릉 2시간 38분, 대구 3시간 18분, 광주 3시간 21분, 부산 4시간 9분이 각각 걸릴 것으로 보인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으로 향하는 방향은 오전 11~12시에 정체가 절정을 이루겠지만 오후 6~7시가 되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전국 고속도로 정체 없이 원활…부산방향 일부 서행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전국 고속도로가 큰 정체 없이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11일 한국고속도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하행선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대부분 구간에서 막힘없이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5.1㎞, 달래내고개→양재나들목 3.5㎞,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이하로 움직이고 있다.부산 방향은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 4.0㎞, 안성휴게소→안성나들목 1.5㎞,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 등 총 6.5㎞ 구간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8㎞ 구간을 제외하면 차량 흐름이 비교적 원활하다.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판교(구리) 방향 중동나들목→송내나들목 1.9㎞,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창원방향 노은분기점(중부내륙)→충주휴게소 3.6㎞ 구간에서만 다소 정체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한 차량은 10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8만대다. 자정까지 수도권에서 총 38만대가 지방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도로공사는 “지방 방향은 오전 9∼10시에 정체가 시작돼 11∼12시에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오후 6∼7시가 되면 해소될 것”이라며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예상했다.이날 오전 10시 승용차로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대전까지 2시간, 강릉 2시간 38분, 대구 3시간 18분, 광주 3시간 21분, 부산 4시간 9분이 각각 걸릴 것으로 보인다.
- '귀경·귀성 전쟁' 본격화…부산→서울 7시간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설날인 28일 오후 ‘귀경·귀성 전쟁’이 한창이다.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과 하행선 모두 정체가 극에 달하는 상황이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정체·서행 중인 총구간은 약 1천290㎞에 달한다.먼저 상행선 중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총 132.4㎞에 걸쳐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전읍교→건천휴게소, 금호2교북단→칠곡물류나들목 등 경북 인근에서부터 서울요금소→반포나들목까지 상당수 구간에 차량이 길게 늘어섰다.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도 군산나들목→군산휴게소, 당진분기점→화성휴게소, 목포요금소→무안나들목,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등 총 68.3㎞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역시 여주휴게소→이천나들목, 동군포나들목→둔대분기점, 대관령나들목→속사나들목 등 총 43.7㎞ 구간이 정체다.오후 3시 승용차 기준으로 주요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에서 7시간, 울산에서 6시간 26분, 대구에서 5시간 32분, 목포에서 5시간 10분, 광주에서 5시간 20분, 대전에서 3시간 50분, 강릉에서 3시간이다.다만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서울 내부도 차량 정체가 심각해, 도심까지는 시간이 훨씬 더 걸릴 전망이다.하행선 고속도로도 상당수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5∼30㎞로 서행하고 있다.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기흥나들목→오산나들목에서 양산분기점→구서교차로에 이르기까지 총 95.2㎞ 구간에 차량이 거북 걸음을 하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도 매송나들목→화성휴게소,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서서울요금소→팔곡분기점 등 48.8㎞ 구간에서 정체가 본격화됐다.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에서도 하남분기점→경기광주분기점, 대소나들목→증평나들목 등 총 46.2㎞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오후 3시 승용차 기준으로 서울 요금소에서 주요 도시 요금소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까지 6시간 50분, 울산까지 6시간 50분, 대구 5시간 17분, 목포 5시간 30분, 광주 5시간 20분, 대전 3시간 50분, 강릉까지 4시간이다.도로공사는 오후 2시 기준으로 18만대가 귀경을 마쳤고, 자정까지 26만대가 더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다.오후 2시까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3만대고, 자정까지 21만대가 더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오전 11시까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5만대고, 자정까지 29만대가 추가로 귀성길에 오를 전망이다.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총 515만대다. 이번 연휴 동안 가장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날이다. 현재까지는 약 45%인 234만대가 이동했다.공사 관계자는 “상행선과 하행선 모두 오후 4∼5시께 정체가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하행선은 오후 11시∼자정께 소통이 원활해지고, 상행선은 다음날 새벽 2∼3시에 정체가 해소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