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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벨라 R-다이내믹스 첫 시승기 - 레인지로버 라인업의 견고함을 더하는 존재
  •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벨라 R-다이내믹스 첫 시승기 - 레인지로버 라인업의 견고함을 더하는 존재
  • [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아방가드르 레인지로버’를 추구하는 랜드로버의 뉴 레인지로버 벨라의 미디어 시승회가 21일 서울에서 열렸다. 서울모터쇼에서의 공개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던 모델인 만큼 이번 시승에서 벨라가 과연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지 무척 궁금했다.레인지로버의 육중한 체격에서 풍기는 부담을 덜어내면서도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유니크한 디자인을 계승하고, 그리고 새로운 시대의 레인지로버가 갖춰야할 우아함과 ‘가술적 지향점’을 담은 레인지로버 벨라의 시동을 걸었다.서울에서 영종도로 이어진 시승 코스서울 가로수 길에 마련된 뉴 레인지로버 벨라의 팝업 스토어에서 시작된 미디어 시승 행사는 차량에 대한 브리핑과 시승 코스 및 코스 별 주요 리뷰 포인트를 소개 받는 것으로 시작됐다. 국내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내고 있는 재규어랜드로버의 공식 인스트럭터 오일기 드라이버가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오일기 인스트럭터는 “차량이 준비된 잠원지구부터 영종도의 ‘호텔 오라’까지의 시승을 통해 뉴 레인지로버 벨라가 추구한 가치와 우아함 그리고 차량에 담긴 랜드로버의 탁월한 기술력 등 차량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라며 “대신 언제나처럼 안전에 유의하여 사고 없는 시승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시승 코스는 왕복 137km의 거리로 약 두시간 정도가 소모되는 일정이었다.뉴 레인지로버 벨라의 우아한 자태시승 차량은 뉴 레인지로버 벨라 R-다이믹스 모델로 말 그대로 우아한 자태가 인상적이었다. 4,803mm의 전장과 2,032mm의 여유로운 전폭이야 말로 레인지로버 고유의 감성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참고로 전고는 1,665mm로 SUV로서는 평범한 수준이다. 대신 휠 베이스는 전장대비 상당히 긴 편에 속한 2,874mm에 이른다. 공차중량은 2,035kg으로 중량감이 느껴진다.디자인은 미래적인 감성과 함께 현재에 충실한 랜드로버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다. 레인지로버의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드러나는 전면 디자인과 완성도 높은 전면 디자인은 마치 고급스러운 로즈 골드의 하이라이트가 더해진 고급스러운 조형물을 보는 기분이다. 특히 높은 벨트 라인, 보닛 라인에 비해 루프 라인을 낮게 가져가며 부담스럽기 보다는 섹시한 감성까지 느끼게 한다.개인적으로 레인지로버의 측면이 지나치게 길어 비례감에서 부담감이 느껴졌다면 뉴 레인지로버 벨라의 측면 비례감은 지금까지 등장했던 레인지로버, 아니 랜드로버 중 가장 이상적이고 세련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고급스럽고 미래적인 감성의 후면 디자인까지 더해지며 시각적인 매력을 극대화했다.이러다보니 기자의 눈에 벨라 이전에 데뷔한 올 뉴 디스커버리의 ‘나름대로의 아이코닉’한 후면 디자인이 심심하고, 또 과거의 것으로 느껴지는 것 같아서 괜스레 올 뉴 디스커버리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레인지로버 타이틀에 걸맞은 공간개인적으로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말할 때 ‘레인지로버’를 붙이고 싶지 않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 이는 실내 공간에서의 고급스러운, 또 감각적인 만족감이 다소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레인지보러 벨라는 확실히 ‘레인지로버’라는 고급스럽고 육중한 존재감을 느낄 수 있다.랜드로버 고유의 정갈하고 우아한 실내 레이아웃에는 섬세함이 돋보이는 다이아몬드 무늬가 연이어 이어지고 있고 센터페시아 중단과 하단에 배치된 두 개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참고로 시승 차량에 적용된 시트는 흰색 가죽과 검은 알칸타라를 조합해 고급감과 기능성을 보강했다.디스플레이 패널이 추가되며 모든 기능을 디스플레이의 터치 인터페이스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하여 직관적인 사용성을 높였으며 스티어링 휠 역시 디자인은 브랜드 고유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감압 및 정전식 터치 패널을 더해 첨단을 달리는 존재의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한편 실내 공간의 여유도 만족스러웠다. 1열과 2열을 가리지 않고 체격이 큰 기자 입장에서 헤드룸이나 레그룸이 모두 넉넉했으며 시야도 기대 이상으로 여유로웠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시트의 쿠션감이 다소 견고한 편이라 조금 더 풍성하고 푹신한 감각이 더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적재 공간은 기본적으로 673L의 적재 공간을 제시해 체급 고려 시 만족감이 높은 편이다. 여기에 40:20:40으로 분할 폴딩을 지원하는 2열 시트를 모두 접을 때에는 최대 1,731L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아웃도어 라이프 등과 같은 다양한 레저 활동에서도 탁월한 활용성을 자랑한다.출력을 개선한 인제니움 D240 엔진기자가 탄 차량은 뉴 레인지로버 벨라 R-다이믹스 SE D240으로 2.0L 인제니움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재규어랜드로버가 선보인 회심의 디젤 엔진으로서 우수한 출력과 효율성을 공존시킨 엔진이다.특히 올 뉴 디스커버리와 뉴 레인지로버 벨라에는 최고 출력을 240마력까지 끌어 올리고 최대 토크 역시 51.0kg.m까지 끌어 올렸다. 자동 8단 변속기를 탑재하고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과 전지형 프로그래스 컨트롤을 지원하는 AWD 시스템을 탑재했다. 공인연비는 10.9km/L다.여유로운 드라이빙을 선사한 뉴 레인지로버 벨라 R-다이믹스뉴 레인지로버 벨라 R-다이믹스의 도어를 열고 시트에 앉아 곧바로 시트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포지션을 설정했다. 생각보다 낮은 루프 라인으로 인해 윈드쉴드나 측후면의 시야가 다소 좁을 것 같았으나 막상 시트에 앉아 둘러보니 넓은 전방 공간이 이목을 끌었다.넓은 시야에 만족을 하며 시동을 걸자 센터페시아의 두 디스플레이가 이미지가 투영되며 시선을 뺏는다. 그렇게 화려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디스플레이의 이미지가 보이는 만큼 시선이 자꾸가게 된다. 어쨌든 이를 외면하고 정숙성을 확인해보면 ‘역시 레인지로버’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의 만족감을 얻는다.기어를 돌려 본격적인 주행을 시작하면 엑셀레이터 페달 조작에 따라 부드럽게 RPM을 끌어 올리며 2톤의 육중한 차체가 움직인다. 하지만 그 움직임은 과하거나 우악스럽지 않고, 마치 가솔린 엔진 SUV에 버금가는 매끄러움을 느낄 수 있다. 물론 RPM이 상승하면 페달 끝으로 디젤 엔진의 진동이 느껴지긴 하지만 크게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다.엑셀레이터 페달을 깊게 밟아도 기본적인 움직임은 변치 않는다. 넉넉한 출력으로 매서운 가속이 이어지지만 실내 공간은 무척이나 평온하고 여유롭다. 덕분에 잠시 무의식적으로 엑셀레이터 페달을 밟고 계기판을 살펴보면 제한속도를 넘긴 속도계에 급히 브레이크 페달을 밟게 된다.변속기는 군더더기 없을 만큼 매끄러운 변속감과 부드러움을 기반으로 만족스러운 드라이빙의 조연을 자처한다. 이는 드라이빙 모드를 다이내믹으로 바꾸더라도 큰 감각의 변화가 없이 이어지는 대목이다. 물론 다단화된 변속기인 만큼 조금만 능숙히 다룬다면 비교적 높은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을 듯 하다.차량의 움직임은 전체적으로 만족감이 높은 편이지만 개인적으로 에코 모드 시의 스티어링 휠의 무게감이 지나치게 가볍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손쉽게 다룰 수 있는 감성을 만들어냈다는 데에는 동의하고 싶다.뉴 레인지로버 벨라 R-다이믹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레인지로버 벨라는 코일 오버 스프링이 아닌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탑재한 만큼 재규어 F-페이스보다는 상하의 움직임이 큰 편이다. 물론 이 상하의 움직임에도 우수한 주행 성능을 제공해 신뢰도는 높은 편이지만 처음 경험하는 이에게는 불안감으로 다가설 수 있을 것 같다.개인적으로 기자가 가장 아쉬웠던 점은 고속에서의 안전성이다. 물론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속도 영역이지만, 전체적으로 완성도 높고 신뢰도 높은 움직임이 초고속 영역에서는 크게 불안감을 느끼게 하여 해당 부분의 개선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한편 오일기 인스트럭터는 “뉴 레인지로버 벨라는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그리고 레인지로버로 이어지는 레인지로버의 라인업을 완성하는 존재”라고 평가했다. 그는 “에어 서스펜션의 감성에 처음에는 다소 불안감을 느낄 수 있으나 우수한 주행 성능과 ‘만일을 위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까지 갖췄다”며 “뉴 레인지로버 벨라야 말로 프리미엄 SUV로서 뛰어난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부담스럽지만 매력적인 프리미엄 SUV짧은 시간 동안 시승했던 만큼 차량의 모든 매력을 제대로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뉴 레인지로버는 분명 매력적인 프리미엄 SUV라 생각되었다. 물론 시승 차량의 가격이 1억이 넘는다는 것,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2.0L 엔진이라는 점이 아쉬운 것이 사실이지만 분명 소비자에 대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는 존재라 평할 수 있을 것이다.
2017.08.23 I 김하은 기자
12일 오전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5시간 7분 소요
  • 12일 오전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5시간 7분 소요
  • 15일인 광복절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 첫날인 12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가 오전부터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뉴스속보팀] 15일 광복절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 첫날인 12일 전국 고속도로가 오전부터 정체를 빚고 있다.한국도로공사는 12일 토요일 하루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총 494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약 30만대 늘어난 수치다. 이 때문에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 또한 20~30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 30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 정ㅊ 또는 서행 구간은 226.6km에 달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초입(한남)에서부터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한 채 정체되고 있다.경부선 입구(한남)→잠원나들목, 동탄분기점→오산나들목, 안성휴게소→안성나들목,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등 경부고속도로 총 21.9㎞ 구간은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동해안 주요 해수욕장으로 향하는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는 갈수록 차량 정체가 심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현재 49.3㎞ 구간에서 시속 35㎞ 이하로 움직이고 있다.특히 만종분기점→원주분기점 3.9㎞ 구간은 통과하는 데 40분이나 걸리며, 원주분기점→원주나들목, 원주나들목→새말나들목 약 15㎞ 구간 역시 빠져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역시 남양주요금소→화도나들목→서종나들목→설악나들목으로 이어지는 총 26.2㎞ 구간에 휴가 인파가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를 빚을 것으로 보인다.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 하남분기점→경기광주분기점 약 21㎞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평택분기점→행담도 휴게소, 안산분기점→팔곡분기점에서도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 방향 주요 고속도로는 오전부터 정체가 시작돼 11∼12시에 최대로 혼잡할 것”이라면서 “차량 정체는 오후 9∼10시가 되어서야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오전 10시 기준으로 승용차를 운전하면 서울에서 강릉까지 4시간 20분, 대전까지 2시간 11분, 광주까지 3시간 40분, 대구까지 4시간 16분, 부산까지 5시간 7분이 각각 소요될 전망이다.그러나 교통 상황에 따라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최대 3시간, 부산까지는 6시간 10분, 광주까지 4시간 30분,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는 4시간 30분이 걸릴 수도 있다고 공사는 예상했다.
2017.08.12 I 강경록 기자
'8·2 대책' 약발 먹힐까… 강남 재건축 '개포시영·신반포6차' 분양가 고심
  • '8·2 대책' 약발 먹힐까… 강남 재건축 '개포시영·신반포6차' 분양가 고심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정부의 강도높은 ‘8·2 부동산대책’ 이후 이달 분양이 예정된 서울 강남권 대어급 재건축 단지 2곳의 일반분양 흥행 성적표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일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은 “강남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의 부동산 가격 양등은 지극히 비정상적”이라는 발언으로 강남 부동산시장을 잡겠다는 정부 의지를 표명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강남 재건축 단지의 청약경쟁률은 이번 8·2대책의 효과에 대한 가늠자가 될 수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 개포지구 올 첫 분양…3.3㎡당 4000만원대 책정 고심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 아파트 재건축단지인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와 서초구 신반포6차 재건축단지인 ‘신반포 센트럴자이’가 이달 중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강남3구에서는 올해 초 일반분양 물량이 96가구에 불과한 ‘방배 아트자이’ 분양 이후 공급 물량이 없어 이들 재건축 일반분양이 주목을 받았다. 올들어 강남구 분양시장에서 처음 선보이는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는 전체 2296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208가구다. 강남 재건축 단지 흥행의 중심인 개포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로 분양가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앞서 개포지구에서 분양에 나선 단지 가운데 최고 분양가는 지난해 8월 현대건설이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로 3.3㎡당 4259만원 수준이었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고분양가 사업장 분양보증 처리기준’에 따라 분양보증을 받기 위해서는 평균 분양가가 인근 아파트 평균 분양가의 11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이에 따라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의 평균 분양가가 4600만원 안팎(직전 최고 분양가*110%=4684만원)에서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시공사인 삼성물산은 이 단지 사전홍보관에서 예비수요자들에 ‘분양가가 3.3㎡당 4600만원 수준에 책정될 경우 청약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강남 재건축 시장을 겨냥한 8·2 부동산 대책으로 자칫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어 분양가 책정을 두고 셈법은 복잡하게 됐다. 개포시영 재건축조합 관계자는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최고분양가에 대한 욕심이 없지 않았지만 지나친 고분양가 책정은 HUG에서 분양보증 발급을 거절당할 위험이 있다”며 “현재는 인근 단지의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라 준용할 기준이 없어 분양가 책정이 쉽지 않은 만큼 조금 더 시장 상황을 지켜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 연내 강남권 분양예정 단지 “실수요자에 오히려 기회”실제 분양가가 높은 강남권 사업장의 흥행 여부는 분양시점의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지난해 ‘11·3 부동산대책’ 이후인 12월 분양에 나선 ‘신반포 리오센트’(신반포 18·24차 재건축)가 12.29대 1의 평균 경쟁률로 완판까지 60일이 걸렸다. 이는 앞서 대책발표 이전에 분양한 강남권 재건축 단지인 신반포자이(청약경쟁률 37.8대 1, 10일만에 완판), 래미안블레스티지(33.6대 1, 8일만에 완판), 디에이치아너힐즈(33.6대 1, 4일만에 완판)보다 저조한 성적표다. 서초구에서 이달 분양에 나서는 신반포6차 재건축 단지인 신반포 센트럴자이도 분양가 책정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잠원동 양지공인 관계자는 “대책 전에는 3.3㎡당 4300만~4500만원 사이에서 분양가를 고심하며 최고 분양가 책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대책이 나오면서 고조됐던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며 “현재로서는 3.3㎡당 4300만원대가 유력하게 얘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책 직전 이 단지 전용면적 108㎡형은 3.3㎡당 5000만원 수준인 16억원에 거래됐다.대책 후 첫 분양에 나서는 두 단지의 흥행 여부는 이후 강남권에서 분양을 준비중인 후속 사업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연말까지 강남권에서는 대치1지구(484가구), 개포8단지(1804가구), 청담삼익(1230가구), 서초우성1단지(1276가구) 등 재건축 물량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이번 대책으로 서울 강남권 인기단지도 전반적인 청약경쟁률이 떨어지는 등 영향이 있을 전망”이라며 “하지만 분양가의 하향조정 움직임이 이어지면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8.08 I 원다연 기자
KBS 故 최진실 가족 편, 촬영 끝..8월 방송 예정
  • KBS 故 최진실 가족 편, 촬영 끝..8월 방송 예정
  • 고 최진실 딸 최준희 양.[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양이 외할머니 정 모씨와 갈등을 SNS에 폭로하는 과정에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방송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KBS ‘속 보이는 TV 인사이드’는 최준희 양과 외할머니 등 최진실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을 이미 촬영했고, 조만간 방송할 예정이다. 아직 방송 편집이 끝나지 않았으나 빠르면 8월 안에 내보낼 예정이다.앞서 최준희 양은 5일과 6일 연이어 외할머니와 갈등을 담은 글을 페이스북에 공개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직 최준희 양의 일방적 주장이 나온 상태라 사실 관계를 확정하기에는 섣부르다. 첫 글을 올릴 당시인 4일 오후 11시쯤 서울 서초경찰서 측이 최 양과 외할머니 정 씨가 크게 다툰다는 최 양 오빠 최환희의 신고를 받아 출동하는 소동까지 벌어졌다. 최준희 양은 현재 경기도 용인에 있는 지인에 집에 머물고 있다. 외할머니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집에서 갑작스럽게 불거진 가족사 때문에 큰 충격을 받고 치료를 받는 등 안정을 취하고 있다는 게 지인의 전언이다.지난 5일 최 양은 자신의 SNS에 “KBS ‘속 보이는 TV’에 할머니랑 저랑 관계가 더 자세히 방영될 것입니다”고 덧붙인 바 있다.
2017.08.06 I 고규대 기자
 최준희 '언니쓰' 방송으로 외할머니와 홍진경도 갈등
  • [단독] 최준희 '언니쓰' 방송으로 외할머니와 홍진경도 갈등
  • 고 최진실 딸 최준희 양(가운데)가 지난 5월 이모처럼 따르는 홍진경이 출연한 ‘언니쓰’를 응원하기 위해 방송국을 찾은 모습.(사진=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양이 외할머니와 갈등을 벌이는 과정에서 지인이 하나 둘 멀어진 이유가 드러났다.최준희는 지난 5월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한 언니쓰를 응원하기 위해 대기실을 찾았다. 최준희는 이날 ‘언니들의 슬램덩크’로 만들어진 언니쓰의 멤버로 ‘뮤직뱅크’에 데뷔하는 홍진경을 응원하기 위해 방송국을 찾았다. 홍진경은 최준희 양의 어머니 고 최진실과 절친한 사이여서 사실상 이모처럼 따르는 인물. 당시 최준희는 홍진경 등 언니쓰 멤버들과 만나 환한 미소를 지으며 즐거워했고, 이 모습을 그대로 방송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 출연으로 최준희 양의 외할머니와 홍진경의 갈등이 표면 위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경은 다양한 사람과 만나는 게 최준희 양의 미래에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 반면 외할머니는 홍진경이 자신의 허락도 없이 방송 출연을 진행해 최준희 양을 혼란스럽게 했다고 불만을 내놓았다. 최준희 양은 6일 자정께 SNS의 또 다른 글을 올려 “아이돌학교 준비를 무너트린 것도 할머니입니다. 전 처음으로 꿈을 확고하게 안고 열심히 연습하여 1차 2차 다 합격 했습니다. 몇 주 동안 피 땀 흘려 연습한 것을 할머니는 몇 초 만에 말 한마디로 제가 공들여 쌓아온 탑을 무너트렸습니다”라는 말로 연예계 진출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한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최준희 양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지만 판단이 달랐고, 결국 홍진경은 자연스럽게 외할머니의 눈을 피해 최준희 양과 만남이 줄어들게 됐다”면서 “최근 네티즌이 홍진경의 인스타그램에 ‘준희를 도와 달라’ 등 글을 연이어 올리고 있지만 이렇다 할 반응이 나올 수 없는 이유다”고 말했다.최준희 양은 즈음 자신을 보살펴주던 이모할머니가 미국으로 떠나는 등 극심한 스트레스까지 겪으면서 강남의 병원 폐쇄병동에 입원했다. 입원은 학교 측의 조언에 따라 자진해서 이뤄졌고, 일주일 남짓 진행됐다. 최준희 양은 6월 SNS에 ‘살려달라’며 그림을 그려 올린 적이 있다. 최근 최준희 양이 외할머니와 갈등을 담은 글을 페이스북에 공개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직 최준희 양의 일방적 주장이다. 경찰 조사가 곧 진행될 예정이어서 사실 관계를 확정하기에는 섣부르다. 최준희 양은 현재 경기도 용인에 있는 지인에 집에 머물고 있다. 외할머니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집에서 갑작스럽게 불거진 가족사 때문에 큰 충격을 받고 치료를 받는 등 안정을 취하고 있다는 게 지인의 전언이다.최준희 양이 6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사진.최준희 양은 5일 페이스북의 글에서 ‘제 일생에 대해 폭로하고자 고민 끝에 용기 내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려 가려 합니다’라는 외할머니와 갈등을 담은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이 글에서 초등학교 5학년 시절부터 우울증을 앓았고 유서도 작성한 적이 있다며, 미국 유학을 포기하고 다시 돌아온 뒤에도 학업에 대한 압박과 끊이지 않는 폭언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 양은 미국으로 떠나기 전 자신의 괴로운 상황을 방송인 홍진경·이영자 등에게 전했고 외할머니와 갈등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최 양은 “5일 새벽 1시 55분인 지금도 집안이 다 박살 났다. 경찰들도 찾아오고 정신이 없다. 지금 이 사실을 알리지 못하고 죽는다면 너무 억울할 것 같기에 일단 (글을) 올리겠다”며 “저 좀 살려달라”면서 글을 맺었다. 최준희 양은 6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이젠 뭐 어떻게 해야 하나 싶다. 나 진짜 너무 불쌍한 것 같다 신이 있긴 한 걸까”라는 글과 함께 푸른 하늘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2017.08.06 I 고규대 기자
휴가철 8월 분양 비수기 옛말…전국 2만2330가구 공급
  • 휴가철 8월 분양 비수기 옛말…전국 2만2330가구 공급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8월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분양시장에서 비수기로 통한다. 하지만 올해는 영 딴판이다. 전국적으로 2만3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분양 물량이 8월 한달 동안 쏟아질 전망이다. 8월 말로 예고된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신규 물량을 서두르는 분위기다.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 총 39곳 2만9721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2330가구다. 시·도별로는 경기지역이 15곳 9681가구(전체 43.4%)로 가장 많다. 이어 △인천 2148가구(2곳·9.6%) △강원 2014가구(3곳·9.0%) △전북 1698가구(2곳·7.6%) △서울 1641가구(6곳·7.3%) 등의 순이다.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남권역과 가까운 경기 성남 고등지구에서 호반건설이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 아파트를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14층, 19개동 총 768가구(전용면적 84㎡) 규모다. 판교테크노밸리 및 판교창조경제밸리(예정) 등이 가깝다.포스코건설은 인천 남구 도화지구 8-5, 8-7블록 일대에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1개동, 총 1897가구(전용면적 74~84㎡)로 조성된다. 단지에서 도보권 거리에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도화역이 있다. 단지 중앙에는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들어서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에서는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에 나선 재건축 물량을 주목할 만하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개포지구에서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개포시영아파트 재건축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31개 동에 총 2296가구 규모다. 이 중 208가구(전용면적 59~136㎡)가 일반분양된다. 삼성물산이 개포지구에서 세 번째로 분양하는 단지이자 올해 삼성물산의 첫 분양 아파트다. 단지 주변에 구룡초·개원초·개포중·개포고·경기여고 등이 있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분당선 구룡역이 가깝다.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신반포센트럴자이’(신반포6차 재건축 단지)를 분양한다. 총 757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145가구(전용 59~114㎡)다. 반원초·잠원초·신반포중·세화고 등이 가깝다.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을 이용하기 쉽고 신세계백화점·뉴코아백화점·서울성모병원 등도 단지 인근에 있다.지방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특수를 받고 있는 강원도와 지방 청약 열기를주도하고 있는 세종·부산 등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를 주목할 만하다.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에서는 반도건설이 1342가구를, 세종에서는 우남건설이 290가구를 분양한다. 부산에서는 대우건설이 415가구를 내놓다.
2017.07.31 I 김기덕 기자
'미스 섹시백 선발대회' 오는 8월5일 '본선 파이널 개최'
  • '미스 섹시백 선발대회' 오는 8월5일 '본선 파이널 개최'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지난 15일 서울 한강 잠원지구 에이보드 크루즈 라운지에서 열린 ‘2017 미스섹시백 EDM 크루즈 비키니 파티’에서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2017 미스섹시백 선발대회 본선은 오는 8월 5일 KBS아레나 체육관에서 열린다. ESN코리아 제공.[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2017 미스 섹시백 뒤태 미인 선발대회’ 본선 파이널 무대가 오는 8월 5일 열린다. 앞서 지난 18일 진행된 ‘2017 미스 섹시백 뒤태 미인 선발대회’ 광역시 예선전을 끝으로 본선 진출자 25명이 선발됐다.올해 본선 진출자들은 워터파크 미스섹시백 쇼케이스 무대, 클럽 파티, 한강크루즈 선상파티, 홍대, 가로수길, 강남역, 동대문 등 주요 상가 밀집 지역에서 게릴라 공연 쇼케이스 행사를 위해 6주 주말 간 트레이닝을 받는다. 주최 측은 “매년 여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미스섹시백 대회은 게릴라 행사를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 하여, 건강과 도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트레이닝은 스피치, 포즈/워킹, 바디프로필, 화보촬영, 헬스/요가, 게릴라공연, 쇼케이스 행사, 섹시백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편 본선 파이널무대는 오는 8월5일 KBS 아레나체육관에서 열릴예정이며 현대방송 트렌디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2017.07.22 I 정시내 기자
미스 섹시백 미인대회, 본선 진출자 25명 선발
  • 미스 섹시백 미인대회, 본선 진출자 25명 선발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지난 15일 서울 한강 잠원지구 에이보드 크루즈 라운지에서 열린 ‘2017 미스섹시백 EDM 크루즈 비키니 파티’에서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2017 미스섹시백 선발대회 본선은 오는 8월 5일 KBS아레나 체육관에서 열린다. ESN코리아 제공.[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2017 미스 섹시백 뒤태 미인 선발대회’ 예선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18일 진행된 ‘2017 미스 섹시백 뒤태 미인 선발대회’ 광역시 예선전을 끝으로 본선 진출자 25명이 선발됐다.올해도 교사, 학원강사, 피트니스강사, 대학생, 모델, 간호사, 치어리더, 개그맨 등 다양한 직업군의 참가자들이 대회에 참가했다.미스섹시백 대회는 국내 유일한 피트니스 미인대회로서 긍정, 끼, 스피치, 건강한 뒤태를 중심으로 심사한다. 광역시 예선전에서 총 6명의 진출자가 결정됐고 서울 예선전에서 총 19명의 합격자가 선발됐다. ‘2017 미스섹시백 뒤태 미인 선발대회’ 일반적인 미인 선발대회와 육체미를 뽐내는 피트니스 대회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글래머러스한 뒤태를 선정하는 뒤태 미인 선발대회다. 피트니스 선수, 엔터테이너 이외에 일반인도 건강미가 있다면 나이 구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본선 파이널무대는 오는 8월5일 KBS 아레나체육관에서 열릴예정이며 현대방송 트렌디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2017.07.21 I 정시내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산업은행 ◇창조성장금융부문 <팀장> △성장금융실 박정수 △벤처기술금융실 신권식 제정용 △간접투자금융실 조경주 △잠실 신원용 △잠원 정유형 △한티 이윤기 △노원 양문주 △동대문 허도 △마포 박해옥 △신문로 배선태 홍연만 △영업부 윤양원 △종로 김록수 △반월 조현갑 △부천 이상조 △시화 최대승 △안산 서근모 △일산 이동민 △분당 이진재 △산본 강석형 △수원 유현 △용인 이찬일 △원주 김경열 △정자 채경채 △판교 라풍호 △화성 박상철 △김해 정지필 △녹산 남영진 △대구 이선아 △마산 양동원 △양산 류한걸 △울산 전철수 △진주 김수길 △창원 이제현 △광주 김윤기 이숙진 △군산 박상순 △대전 최상운 △목포 신인우 △전주 김민창 △충주 사희영 ◇기업금융부문 <팀장> △기업금융2실 성재옥 이봉희 ◇글로벌사업부문 <팀장> △무역금융실 전재균 전진효 <해외주재원> △뉴욕 윤석진 △상하이 유승민 이시우 임재묵 △싱가폴 서상욱 △우즈베키스탄 박현욱 전성우 △헝가리 장준호 ◇자본시장부문 <팀장> △PE실 김삼식 나형호 ◇구조조정부문 <팀장> △기업구조조정1실 유창호 △기업구조조정2실 김명욱 ◇심사평가부문 <팀장> △심사1부 오락성 △컨설팅실 이정 ◇리스크관리부문 <팀장> △자금결제부 김유성 방효순 ◇정책기획부문 <팀장> △영업기획부 곽효식 ◇경영관리부문 <단장> △인사부 정해근 <팀장> △인사부 김용오 ◇해양산업금융본부 <팀장> △해양산업금융실 이동훈 ◇자금시장본부 <팀장> △금융공학실 김성권 ◇IT본부 <팀장> △IT기획부 한종환 △금융전산부 정명남 정삼배 △e-뱅킹전산부 김환수 ◇연금신탁본부 <팀장> △연금사업실 윤태섭 ◇KDB미래전략연구소 <팀장> △산업기술리서치센터 김기홍 석종훈 이치덕 ◇준법감시인 <팀장> △법무지원부 류수현 백택진 △소비자보호부 손종학 ◇검사부 <팀장> △장효식 주수현 허종부 ◇정보보호부 <팀장> △고광용○수협중앙회 ◇전보 △공제보험부장 오준영 △자금운용부장 이영준 △리스크관리실장 우동근 △회원지원팀장 이재빈 △보험상품팀장 양운직 △양식보험팀장 이준서 △전남지역본부 공제보험사업단장 고성용 △해외부동산금융팀장 김동섭 △공제전산팀장 홍석종 △정책전산팀장 이창헌 △상시감사팀장 김병철 △여신점검팀장 신중동 △상품개발팀장 박지용 △무역지원팀장 임채영 △부동산금융팀장 최정인 △천안물류센터장 이성희 ◇보직 △수산법제팀장 전다윗 ◇교육 △총무부(교육) 박현호 문진호 조두영 김경필 ◇파견 △㈜수협개발 김재완 △ ㈜수협사료 장기태 ○서울문화재단 △생활문화사업팀장 박영도 △생활문화교류팀장(직무대리) 조예인
2017.07.19 I 이성기 기자
  • [인사] 산업은행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2017년 하반기 단장 및 팀장급 인사 이동인사이동 명단◇창조성장금융부문□팀장▲성장금융실 박정수 ▲벤처기술금융실 신권식, 제정용 ▲간접투자금융실 조경주 ▲잠실 신원용 ▲잠원 정유형 ▲한티 이윤기 ▲노원 양문주 ▲동대문 허도 ▲마포 박해옥 ▲신문로 배선태, 홍연만 ▲영업부 윤양원 ▲종로 김록수 ▲반월 조현갑 ▲부천 이상조 ▲시화 최대승 ▲안산 서근모 ▲일산 이동민 ▲분당 이진재 ▲산본 강석형 ▲수원 유현 ▲용인 이찬일 ▲원주 김경열 ▲정자 채경채 ▲판교 라풍호 ▲화성 박상철 ▲김해 정지필 ▲녹산 남영진 ▲대구 이선아 ▲마산 양동원 ▲양산 류한걸 ▲울산 전철수 ▲진주 김수길 ▲창원 이제현 ▲광주 김윤기, 이숙진 ▲군산 박상순 ▲대전 최상운 ▲목포 신인우 ▲전주 김민창 ▲충주 사희영◇기업금융부문□팀장▲기업금융2실 성재옥, 이봉희◇글로벌사업부문□팀장▲무역금융실 전재균, 전진효□해외주재원▲뉴욕 윤석진 ▲상하이 유승민, 이시우, 임재묵 ▲싱가폴 서상욱 ▲우즈베키스탄 박현욱, 전성우 ▲헝가리 장준호◇자본시장부문□팀장▲PE실 김삼식, 나형호◇구조조정부문□팀장▲기업구조조정1실 유창호 ▲기업구조조정2실 김명욱◇심사평가부문□팀장▲심사1부 오락성 ▲컨설팅실 이정◇리스크관리부문□팀장▲자금결제부 김유성, 방효순◇정책기획부문□팀장▲영업기획부 곽효식◇경영관리부문□단장▲인사부 정해근□팀장▲인사부 김용오◇해양산업금융본부□팀장▲해양산업금융실 이동훈◇자금시장본부□팀장▲금융공학실 김성권◇IT본부□팀장▲IT기획부 한종환 ▲금융전산부 정명남, 정삼배 ▲e-뱅킹전산부 김환수◇연금신탁본부□팀장▲연금사업실 윤태섭◇KDB미래전략연구소□팀장▲산업기술리서치센터 김기홍, 석종훈, 이치덕◇준법감시인□팀장▲법무지원부 류수현, 백택진 ▲소비자보호부 손종학◇검사부□팀장▲장효식, 주수현, 허종부◇정보보호부□팀장▲고광용
2017.07.19 I 노희준 기자
"추가규제 나오기 전에…" 8월 수도권 '분양대전'
  • "추가규제 나오기 전에…" 8월 수도권 '분양대전'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통상 ‘분양 비수기’로 불리는 8월이지만 올해는 다르다.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수도권에서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분양 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서울 강남·서초구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가 분양될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에는 전국에서 아파트 총 2만 519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전체 분양 물량은 1년 전보다 16%(4903가구) 줄었지만 수도권은 오히려 24%(3245가구) 늘어 1만 6599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반면 지방 분양 예정 물량은 8597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49%(8148가구) 줄었다. 서울에서는 강남 개포동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개포시영 재건축 단지) 2296가구,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센트럴자이’(신반포6차 재건축 단지) 757가구,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 6구역 두산위브’(홍은6구역 재건축 단지) 296가구 등 4745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의 38%가 집중된 경기도에서는 시흥시 계수동 ‘시흥은계제일풍경채(B4)’ 429가구, 이천시 마장면 ‘이천마장호반베르디움1차’ 442가구 등 9675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에서는 남구 도화동 ‘인천더샵스카이타워’ 1897가구 등 총 2179가구가 분양된다. 지방에서는 부산이 2351가구로 분양 예정 물량이 가장 많다. 금정구 구서동 ‘부산구서동주상복합두산위브’ 370가구, 서구 서대신동2가 ‘대신2차푸르지오’ 851가구 등이 새 주인을 찾을 준비하고 있다. 이아 세종(1754가구)·강원(1342가구)·전북(1128가구)·경남 (903가구)·광주(544가구)·충북(455가구)·전남(120가구) 순이다.이현수 부동산114 연구원은 “정부가 서울 전역의 분양권 전매를 금지하는 6·19 부동산 대책을 통해 서울 아파트 시장을 안정화하려고 했으나 청약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면서도 “6·19 대책의 효과가 미비해지자 청약 1순위 요건 강화,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 규제 강화 시그널이 나오고 있어 추가적인 규제를 앞두고 건설사들의 눈치보기와 예비 수요자들의 혼란이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7.18 I 정다슬 기자
서울시 내달 20일까지 한강공원서 ‘한강몽땅 여름생태학교’ 운영
  • 서울시 내달 20일까지 한강공원서 ‘한강몽땅 여름생태학교’ 운영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서울시 한강상업본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청소년, 가족 단위 시민들을 대상으로 8개 한강공원에서 자연을 배우고 체험하는 ‘한강몽땅 여름생태학교’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오는 2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운영하는 생태학교는 가까운 한강에서 피서를 즐기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유익한 체험과 진정한 휴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생태학교는 광나루한강공원 내 암사생태공원·고덕수변생태공원을 비롯해 △난지생태습지원·한강야생탐사센터(난지한강공원) △강서습지생태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잠실·잠원·이촌한강공원 자연학습장 등 10개소에서 진행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곤충을 관찰하는 난지습지원의 ‘매미, 무당벌레 편’, 암사생태공원의 ‘수서곤충 탐험’과 생태탐험을 떠날 수 있는 한강야생탐사센터의 ‘탐어여행, 흐르는 강물처럼’, 여의도샛강생태공원의 ‘샛강탐구생활’ 등이 있다. 강서습지생태공원의 ‘솟대만들기’, 뚝섬한강공원 자벌레에서의 ‘여름부채 꾸미기’ 등 71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참가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강사업본부 녹지관리과(☏ 3780-0849)로 문의하면 된다. 문길동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피서를 즐길수 있도록 여름생태학교를 준비했다”며 “생태계의 소중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한강공원에서 무더운 여름에 가족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광나루한강공원·난지생태습지원 등 10곳에서 ‘한강몽땅 여름생태학교’를 운영한다. (사진= 서울시)
2017.07.18 I 박철근 기자
층·향 따라 집값 수억원 차이..강남 재건축 '동·호수 배정' 갈등
  • 층·향 따라 집값 수억원 차이..강남 재건축 '동·호수 배정' 갈등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내년 초 부활하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사업 속도를 내면서 동·호수 배정이 분쟁 요소로 등장하고 있다. 어느 동, 어느 층수에 배정받느냐에 따라 같은 아파트 단지라도 가격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이에 대한 신경전이 크게 격화되는 모습이다. 부동산 업계와 서초구청에 따르면 잠원동 신반포 8·9·10·11·17차와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빌라 등 7개 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하는 한신4지구가 사분오열할 위기에 처했다. 한신4지구 재건축 조합은 지난 8일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주민 총회를 열어 사업시행계획안을 85%의 동의를 얻어 가결했다. 그러나 관통도로를 중심으로 서쪽은 1공구(신반포 8·9·녹원한신·베니하우스빌라), 동쪽은 2공구(신반포 10·11·17차)로 나누고 각 아파트 소유자들이 해당 단지 부지 안에서 재건축된 아파트를 배정받자는 ‘제자리 재건축’ 얘기가 나오면서 2공구 쪽 주민을 중심으로 반발이 커지고 있다. 1공구의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축물 연면적 비율)은 270%, 2공구의 용적률은 322%로 차등 적용되면서 2공구에 상대적으로 많은 가구 수가 배정됐기 때문이다.◇“우리가 봉이냐” 한신4지구 2공구 주민 반발 재건축 후 신축 가구 수는 1공구가 1623가구, 2공구가 2062가구다. 법정용적률(300%)을 상향받기 위해 넣은 임대주택 206가구도 모두 2공구에 집중됐다. 조합 측은 임대주택 배치는 건축심의 과정에서 결정된 것이며 한강에 가까운 1공구 쪽 층수를 낮춰 한강 조망권을 조금이라도 확보하려는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1공구보다 2공구의 주거 쾌적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불만은 쉽게 식지 않았다. 갈등이 더욱 심각해진 것은 향후 동·호수 추첨을 할 때 1공구 조합원은 1공구, 2공구 조합원은 2공구에 배정한다는 내용이 전해지면서다. 2공구 조합원은 “이건 2공구 쪽 용적률로 1공구 용적률을 낮춰 1공구 쪽 사람들만 좋게 하는 꼴”이라며 “조합장이 1공구 소유자라 자신에게 유리하게 설계했다는 얘기가 공공연히 나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2공구에서는 차라리 단독 재건축을 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재건축 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관리처분계획 신청까지 속도전을 펼치고 있던 조합으로서는 악재를 맞았다. 잠원동 M공인 관계자는 “통합재건축은 단지마다 평형도 다르고 입지도 달라 이해관계가 복잡하다”며 “조합이 좀 더 세심하게 조율해 사업을 진행해야 했는데 속도를 내는 게 급선무이다 보니 갈등이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서초구청 관계자는 “동·호수 배점 추첨은 관리처분인가 당시 조합원들이 모여 총회를 통해 결정해야 할 사항”이라며 “오는 14일로 예정된 조합 임원들과 2공구 주민원들간 중재회의를 통해 의견 차를 좁히고 재건축 사업이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동·호수 배정에 대한 규정 없어…“모범 가이드라인 만들어야”서초구 신반포 3차·경남 아파트도 최근 재건축 조합 임원들에게 동·호수 배정 우선권을 주는 문제를 놓고 진통을 겪었다. 어려워 보이던 통합 재건축을 이뤄냈고 연말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해 재건축 환수제까지 피하게 된다면 이에 따른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대의원회에서 나오면서다. 그러나 주민의 반발이 거세지자 조합은 임원회의를 소집해 동·호수 우선 지정권을 포기하기로 했고 갈등은 봉합됐다. 실제 같은 아파트라고 하더라도 역세권이냐, 학교에 가까우냐, 한강이 보이냐, 저층이나 고층이냐 등 조건에 따라 가격 격차가 벌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송파헬리오시티(가락시영 재건축 단지)의 경우 같은 전용면적 84㎡형이라도 역세권과 초등학교가 가까운 아파트와 그렇지 않은 아파트 간에는 약 1억원 정도 분양권 프리미엄(웃돈)이 차이가 난다. 아파트값이 비싼 강남권은 그 격차가 더욱 커진다.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신반포 18·24차 재건축 단지)의 경우 확 트인 한강 조망이 가능한 전용 133㎡짜리 로얄층은 22억원대에 호가가 형성돼 있는 데 반해 저층은 19억원 후반대다. 동·호수 추첨 결과에 따라 조합원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전문가들은 이 같은 갈등은 앞으로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권리가액(감정평가액) 순으로 동·호수를 정하는 재개발과 달리 재건축은 법률로 정해진 규정이 없다. 특히 가구 수가 많이 늘어나는 1대 1 재건축보다 용적률 상한 폭이 좁은 중층 재건축이나 대형 평형을 두 가구 이상 쪼개는 ‘1+1 재건축’이 늘어날수록 이 같은 갈등이 발생할 소지는 더 크다.심교언 건국대 교수는 “재건축 사업에는 수많은 이해 관계자들이 엮이는 데도 재건축 조합은 속도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동·호수 추첨 등 조합들이 참고할 수 있는 모범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배포하는 등 조합 갈등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7.07.13 I 정다슬 기자
서울시 “여름 휴가 한강에서 즐기세요”
  • 서울시 “여름 휴가 한강에서 즐기세요”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서울시는 여름 대표축제인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오는 2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11개 한강공원에서 한 달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올해 축제는 ‘다시 발견하는 한강 사용법’이라는 주제로 시원한강·감동한강·함께한강 등 3개 주제로 80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전체 프로그램이 약 70%를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특히 올해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를 하이라이트 기간으로 정하고 전체 프로그램의 70%를 집중배치해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이 기간에 축제현장을 찾으면 종이배 경주대회, 파이어댄싱 페스티벌, 글로벌 푸드 페스티벌 등 인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유재룡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2013년 시작한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매년 약 1000만명이 찾을 정도로 서울의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외국인 방문객 수도 첫 해보다 4배 이상 증가하며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멀리 떠날 필요 없이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한 여름의 무더운 낮과 밤을 즐겁고 시원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반포에서 ‘식도락’을, 원효·청담에서는 ‘영화’를이번 축제 기간동안 반포 한강공원에서는 매주 일요일마다 푸드트럭 100대와 한강의 야경, 분수가 함께 하는 식도락파티가 열린다. 전 세계의 다양한 현지 음식과 음료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글로벌 푸드 페스티벌(8월 13~15일)이 열려 더운 여름 잃었던 입맛을 되살려준다.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한강다리 밑은 낮에는 도심 속 최대 규모 헌책방 축제(여의도), 밤에는 시원한 야외 상영관(천호, 청담, 원효, 성산)으로 변신한다. 국내 최대 야외음악 축제인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인기 무대들이 한강으로 자리를 옮겨 한여름밤 낭만적인 재즈선율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적셔줄 물싸움축제, 국내 유일의 한강 야간 일주, 종이배 경주대회, 속도경쟁 없는 자전거 라이딩 같은 기존의 인기 프로그램도 다시 돌아온다. 한강몽땅 여름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종이배 경주대회. (사진= 서울시)◇종이배경주·물싸움 축제 등 ‘인기 프로그램’ 마련시는 올해 프로그램 가운데 놓치지 말아야 할 인기·신규 프로그램 ‘베스트 17’을 소개했다.우선 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잠실나들목 앞 둔치에서 열리는 ‘종이배 경주대회’는 종이골판지를 이용해 직접 제작한 배로 한강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이색 이벤트다. 올해는 그동안 인기에 힘입어 대회기·간이 작년보다 하루 더 추가돼 5일간 열리며 총 750팀(작년 400팀)이 참가한다. 참가 연령은 초등학생~성인까지 이며 참가비는 팀당(4인 기준) 6만원이다.오는 30일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고아장에서는 국내 유일의 퍼포먼스형 시민참여 축제인 ‘2017 한강 물싸움축제’가 ‘얼음땡 물폭탄 축제’라는 주제로 작년보다 더 거대하고 색다르게 돌아왔다. 영화 ‘괴물’의 스토리를 입고 한강 괴물과 시민이 한바탕 물싸움을 치른다.오는 22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는 천호대교 남단·청담대교 북단·원효대교 남단·성산대교 북단 등에서 야외 상영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연계해 강과 바다, 반려동물 등 5개 주제 영화를 상영(총 20회)한다.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저녁 7~9시에는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 일대에서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의 제작진과 협업으로 열리는 피크닉형 무료 야외 음악 축제다. 다양한 아티스트의 무대와 자라섬 재즈패밀리 프로그램인 시니어를 위한 재즈 공연 ‘펀츠’도 준비돼있다.이외에도 △파이어댄싱 페스티벌(8.14~8.15, 17시~22시,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 일대) △다리 밑 헌책방 축제(8.1~8.15, 여의도) △여름캠핑장(7.7~8.20, 뚝섬·잠원·여의도) △푸드트럭 100(7.23~8.20 매주 일요일 15시~21시, 반포 한강공원 달빛광장) △수상레포츠 종합체험장(7.24.~8.20. 10시~19시, 여의도 마포대교 남단~아라호 선착장 인근수상)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한편 한강몽땅 여름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강몽땅 홈페이지(hangang.seoul.go.kr/project2017)와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내달 20일까지 한강 뚝섬·잠원·여의도공원에는 여름 캠핑장을 운영한다. (사진= 서울시)
2017.07.11 I 박철근 기자
'래미안'·'자이'…브랜드 아파트 하반기 14만가구 공급된다
  • '래미안'·'자이'…브랜드 아파트 하반기 14만가구 공급된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래미안·자이·힐스테이트·e편한세상….이름만 들어도 ‘아’ 하는 이른바 브랜드 아파트가 올해 하반기 14만여가구 공급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하반기 10대 건설사가 분양할 아파트는 97개 단지, 13만 7319가구에 달한다. 이는 올 하반기 아파트 전체 분양 물량(30만 2398가구) 대비 45.4%를 차지한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55곳, 8만 2627가구로 전체 물량의 60.2%에 이른다.지역별로는 수도권에 물량이 많이 몰려 있다. 서울·수도권에서 올 하반기 69곳, 9만 6690가구가 분양되는 데, 이는 10대 건설사 전체 분양 물량 대비 70.4%를 차지한다. 이어 올 상반기 아파트값 상승률(1.92%) 2위를 기록한 데다 분양시장도 호황을 누리고 있는 부산에서 11개 단지, 2만 392가구가 공급된다. 현대건설은 오는 12월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주공8단지 자리에 총 1804가구 중 176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엔지니어링·GS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앞서 9월에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에서 ‘북아현힐스테이트’ 총 1226가구 중 346가구를 일반분양한다.롯데건설은 원주~강릉KTX 교통망 호재(올 연말 개통)를 갖춘 원주기업도시에서 이달 ‘롯데캐슬더퍼스트3차(5블록)’와 ‘롯데캐슬더퍼스트 4차(6블록)’를 각각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각각 624가구, 536가구다. 9월에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6가에서 ‘뉴스테이 문래동롯데캐슬’ 737가구를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재건축 아파트 부림동 ‘주공7-1단지’와 공공택지 ‘과천지식정보타운S4ㆍS5ㆍS6블록’에 아파트 분양을 할 예정이다.포스코건설은 이달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대전 유성구 반석동 일대에서 ‘반석더샵’ 총 650가구를 분양한다. 대전지하철 1호선 반석역까지 도보 12분 거리에 있다. 부지 맞은편에 노은4도시개발구역 등 대단지 아파트촌이 형성돼 있다.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를 8월께 분양한다. 총 4066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1396가구다. 지하철5호선 상일동역 단지 바로 앞에 있고, 명일근린공원도 가깝다.삼성물산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855-2번지 일대 온천2구역에서 총 3853가구 중 249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지하철 3·4호선 환승역인 미남역까지 도보 6분 가량 소요되는 역세권 단지다.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5구역’에서도 오는 11월 총 997가구 중 51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GS건설은 서울과 경기도에서 아파트 분양이 계획돼 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센트럴자이’ 757가구 중 142가구를, 공공택지 진건지구에서 ‘다산진건자이’ 96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는 일반 중견건설사보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과 마감재, 조경 등에 신경을 많이 쏟는데다 차별화된 단지 내 특화설계도 적용하는 경우가 많아 주거 만족도가 높다”며 “아파트 공급이 늘어날수록 주택 수요자들의 대형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 현상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7.07.06 I 정다슬 기자
"나 혼자 산다" 임대+자녀 증여용 초소형 아파트 인기
  • "나 혼자 산다" 임대+자녀 증여용 초소형 아파트 인기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1인 가구가 늘면서 실거주나 임대, 자녀 증여가 가능한 초소형 아파트가 인기다. 건설사들도 초소형 단지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분양 단지 내 초소형 주택 공급을 늘리는 추세다.업계에 따르면 1인 가구에 적합한 일부 초소형 아파트 단지의 경우 초소형 면적의 경쟁률이 전체 경쟁률을 훌쩍 뛰어넘는 결과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6월 분양한 ‘답십리파크자이’ 전용면적 49.27㎡는 42.62대 1, 올해 1월 분양한 ‘신당 KCC 스위첸’ 전용 45.73㎡는 24.67대 1로 전체 1순위 평균 경쟁률보다 2~3배 높은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인 가구 밀집지역인 서울 강남권에서는 이미 강북의 중형 아파트 가격을 한참 웃도는 초소형 아파트가 등장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힐스테이트 2단지’ 전용 40.59㎡는 지난 2월 8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 27.68㎡는 지난 3월 6억7100만원에 팔렸으며, 서초구 잠원동 ‘킴스빌리지’ 전용 37.38㎡는 6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런 분위기에 발맞춰 건설사들이 내놓는 초소형 면적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롯데건설이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에서 분양하는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오는 12일부터 3일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7.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서울 민간분양 최고 경쟁률 기록을 세웠다. 앞으로 약 1만3000여 가구가 들어설 수색증산뉴타운 첫 분양 단지로 지하 3층~지상 7~25층짜리 15개동에 총 1192가구(전용 39~114㎡) 중 45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에는 전용면적 39㎡ 32가구, 49㎡ 23가구가 포함돼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에서 장암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장암 더샵’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총 677가구(전용면적 25~99㎡)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25㎡형 27가구, 40㎡형 51가구가 포함돼 있다. 대우건설도 이달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뉴타운 4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하는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8층짜리 7개동에 총 810가구(전용 39~104㎡)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 48~84㎡ 444가구다. 상계역 역세권 단지로, 북쪽으로 수락산과 접해 있어 쾌적하다.
2017.07.05 I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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