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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고속도로 차량 정체 서울→부산 5시간
  • 오후 고속도로 차량 정체 서울→부산 5시간
  • 1일 오후 귀성차량이 고속도로로 진입하면서 정체구간이 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재 기자] 1일 오후 출발한 귀성차량이 고속도로로 진입하면서 오전과 달리 도로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잠원나들목 ~ 만남의광장휴게소 6.5㎞ 구간과 목천나들목 ~ 청주나들목 25㎞ 구간이 정체다. 서울방향은 양재나들목 ~ 서초나들목 2.7㎞ 구간과 반포나들목 ~ 경부선종점 2.1㎞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도 21.4㎞ 구간 정체를 빚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는 천안방향 정안휴게소 ~ 정안나들목 6.1㎞ 구간과 논산방향 연무나들목 ~ 남논산요금소 5.9㎞ 구간도 차량 속도 시속 40㎞ 미만으로 거북이걸음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증평나들목 ~ 남이분기점 23.2㎞ 구간 서행 중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방향 자유로분기점 ~ 송내나들목 5.7㎞ 구간과 판교(일산)방향 송내나들목 ~ 서운분기점과 하남분기점 ~ 서하남나들목 9.3㎞ 구간 정체를 빚고 있다. 1일 오후 5시 현재 전구간 정체·서행거리는 116.7㎞이다. 오후 2시 서울을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목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20분, 울산 4시간 7분, 대구 3시간 9분, 강릉 2시간 30분, 대전 1시간 50분, 양앙 1시간 40분 등이다.역귀경 차량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4시간 20분, 목포에서 서울까지 3시간 50분, 울산에서 서울까지 4시간 21분, 광주에서 서울까지 3시간 10분, 대구에서 서울까지 3시간 23분, 강릉에서 서울까지 2시간 40분, 양양에서 서울까지 2시간 10분, 대전에서 서울까지 1시간 40분 등이 소요된다.
2017.10.01 I 이재 기자
서울~부산간 4시간 50분 소요, 5시이후 본격 정체 시작
  • 서울~부산간 4시간 50분 소요, 5시이후 본격 정체 시작
  • 사진=네이버[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추석 연휴 이틀째인 1일 귀성 차량이 늘어나면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4시 현재 서울 요금소를 기준으로 서울~부산간 4시간 50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25만대가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2시 현재 서울에서 목표는 4시간 10분, 서울에서 광주는 3시간 20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강릉은 2시간 40분, 서울에서 양양은 2시 10분 소요되면서 평소 일요일 수준으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도로공사측은 오후 오후 5∼6시께 절정을 이룬 뒤 오후 11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측했다. 혼잡구간으로는 잠원나들목에서 반포나들목까지 13분, 천안분기점에서 목천나들목이 26분이상 소요되면서 정체 구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발안나들목에서 화성휴게소까지 2.2㎞ 구간에서 답답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향 월곶분기점에서 서창분기점까지 4.8km 구간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는 378만대로 관측된다. 수도권 기준으로 45만대가 빠져나가고 38만대가 들어올 전망이다.한편 열흘간의 추석 연휴 중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전국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2일에 고속도로에 진입해도 3일 0시 이후 빠져나가면 면제이고, 5일 24시 이전에 들어왔다 6일 나가는 차량도 돈을 받지 않는다.
2017.10.01 I 최성근 기자
연휴 둘째날 소통 원활 천안논산 풍세요금소 정체
  • 연휴 둘째날 소통 원활 천안논산 풍세요금소 정체
  • 연휴 둘째날 고속도로 전구간 정체구간은 54.9㎞이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재 기자] 한산했던 추석 연휴 둘째날 정오를 지나면서 귀성차량들이 늘고 있다. 고속도로 상황은 아직 원활하지만 곳에 따라 막히는 구간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잠원나들목 ~ 만남의광장휴게소 6.5㎞ 구간과 천안분기점 ~ 목천나들목 3.8㎞ 구간이 정체다. 서울방향은 양재나들목 ~ 서초나들목 2.7㎞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는 논산방향 풍세요금소 ~ 정안나들목 14.1㎞ 구간은 아침부터 차량들이 원활히 소통하지 못해 정체를 빚고 있다. 이 구간 통과 소요시간은 31분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대부분 고속도로는 여전히 차량 소통이 원활하다. 1일 오후 2시 현재 전구간 정체·서행거리는 54.9㎞이다. 오후 2시 서울을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목포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2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12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50분, 양앙 2시간 10분 등이다.역귀경 차량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4시간 50분, 목포에서 서울까지 4시간, 울산에서 서울까지 4시간 32분, 광주에서 서울까지 3시간 20분 등이 소요된다.
2017.10.01 I 이재 기자
귀성길 정체 시작 서울→부산 '5시간 50분'
  • 귀성길 정체 시작 서울→부산 '5시간 50분'
  •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귀성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전구간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재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아침부터 귀성길 교통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잠원나들목 ~ 반포나들목 1㎞ 구간과 천안나들목 ~ 천안분기점 6.6㎞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고 밝혔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방향 풍세요금소 ~ 남풍세나들목 1.9㎞ 구간도 시속 21㎞로 서행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창원방향 노은분기점 ~ 충주휴게소 3.6㎞ 구간, 여주분기점 ~ 감곡나들목 14.8㎞구간 모두 시속 30㎞ 미만 속도로 정체를 빚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앙방향은 서종나들목 ~ 설악나들목도 12.8㎞ 구간도 거북이걸음하고 있다. 오전 10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50분, 목포 5시간 10분, 광주 5시간, 울산 4시간 44분, 대구 3시간 46분, 강릉 3시간, 대전 3시간 등이다.부산과 광주, 대전은 버스를 이용하면 소요시간을 1시간 이상 줄일 수 있다. 도로공사 집계 결과 29일 자정까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46만대다. 애초 예상이던 52만대보다 적게 나타났다.도로공사는 연휴 기간 중 차량 468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속도로 정체 현상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사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7.09.30 I 이재 기자
  • [김학렬의 All that 부동산 92회] 분양가 상한제에 대한 소고
  • 서초구 잠원동에서 분양했던 신반포센트럴자이의 청약 결과를 보면 분양가 상한제의 효과를 어느정도 예상해 볼 수 있다. 현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통제하고 있는 분양가 제한 정책은 분양가 상한제와 유사하기 때문이다.현재 부동산 시장은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 시장에서 원하던 원하지 않던 간에 지난 40년간 부동산 역사를 정리해 보면 결국은 양극화 과정이었다. 서울의 아파트 평균가격은 서울 이외의 지역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17개 광역 지자체 어떤 지역과 비교해도 이미 2배가 넘는다. 17개 광역지자체 중에서 2위권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부산에서 가장 비싼 지역이 해운대구인데 평당 가격은 2천만원이 안된다. 서울에서는 강남구가 가장 비싼 지역인데 평균 가격이 4천만원이 넘는다. 이미 지역별 양극화는 우리 현실로 와 버렸다.이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어떤 대안이 있을까?두가지 시장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비싼 지역의 가격을 낮아지게 하는 방법과 싼 지역의 가격을 올리는 방법이다. 두가지 방법을 동시에 쓸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어떤 방법이든 인위적으로 조정할 경우 특혜나 비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인정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분양가 상한제는 급등하고 있는 부동산 가격을 진정시키기 위한 하향 평준화 하는 방법이다. 기존 시세로 기준을 정하고 그 이하로 분양가를 책정시킴으로써 지속적인 상승을 막는 효과를 노린 정책이다.분양가상한제를 실시하게 되면 단기간적으로는 무조건 시세 하락 효과가 있다. 인위적이긴 하지만 싸게 제공되는 것은 실제 분양기이기 때문이다. 신규 아파트의 가격이 싸게 공급되므로 기존 아파트의 가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당연히 기존 아파트는 똑같은 조건이라면 신규 아파트보다는 싸야하기 때문이다. 논리적으로는 완벽한 방법이다.하지만, 문제는 시장이라고 하는 곳에는 우리가 정확히 예측 못하는 수요가 있다. 특히 강남구의 수요는 강남구 인구 만큼 만이라고 조건이 한정한 상태라면 이에 대한 대책을 만들었을때 분양가 상한제든, 투기지역 선정이든 어떤 규제 정책을 펴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강남에 대한 수요는 강남구 주민들만이 아니라는 데 있다. 그 규모를 추정조차 할 수 없다. 아무도 추정 못한다. 절대 못한다.왜냐하면 지금의 강남구에 대한 수요는 강남구 아파트를 평당 4682만원(KB부동산 시세, 17년 8월 기준)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의 숫자 만큼이다. 그것이 지금 강남구의 수요량이다. 인구로는 53만명, 세대수로는 23만5000세대다. 그런데 인위적으로 강남구 평균 시세를 평당 1천만원 정도 내렸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수요층이 당연히 더 늘어날 것이다. 얼마나 늘어날까? 그 규모를 추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최소한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동작구, 광진구, 강동구, 성동구, 분당구 등 강남구를 에워싸고 있는 지역에서는 1차적으로 이 강남구의 적극적인 수요층으로 참여를 하려고 할 터이고, 2차적으로 서울 전체, 경기도 일부 지역, 인천 일부 지역, 3차적으로 전국 까지 수요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테니까 말이다. 여기서 가격을 더 내리게 되면 그 수요층은 더 커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현재 강남구에서 수용할 수 있는 총 세대수가 23만 여세대인데 공급은 한정된 상태에서 수요량만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되기 때문에 다시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다. 이것이 시장 가격이다. 분양가 상한제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자. 수요가 많은 지역은 분양가를 고정시킨다 해도 결국 사후 프리미엄으로 분양가와 시장가의 그 갭을 메울 수 밖에 없다. 그게 자본주의 사회의 시장 논리다.물론 수요가 없는 지역은 분양가 상한제를 하지 않을 것이다. 굳이 분양가 붙잡아 둘 실익이 없으니까. 결국 지역내 수요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문제다.폭발적인 수요를 해결하는 방법은 하나 밖에 없다. 수요층을 분산시키는 것이다. 수요가 몰린 지역의 수요층들에게 자발적으로 타 지역을 선택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지금의 강남구에 몰려있는 양질의 일자리와 인프라를 일부라도 타 지역으로 옮길 수 있다면 그만큼 수요층은 줄어들게 될 것이다. 하지만 강남구를 그대로 방치한 채 강남구에 몰린 수요만 잡겠다고 하는 노력은 결국 시장과 시간에게 이길 수가 없을 것이다. 서울시에서 서울시 생활권 계획을 발표했었다. 서울시 생활권 계획은 핵심은 일자리가 부족한 동북권에 일자리를 만들어서 동북권을 활성화 하겠다는 것이었다. 매우 좋은 시도라고 생각한다. 강남에 몰린 수요층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일테니까 말이다.하지만, 문제점은 그대로 남는다. 동북권에 많은 개발 계획 및 발전방향을 제시했지만 아무리 따져봐도 강남의 수요를 가져올 만한 확실한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강남구과 포함된 동남권은 오히려 개발 계획이 많지 않다. 그런데 국제업무,MICE 산업 중심지 개발 하나만으로도 서울시 전체 개발 계획, 동북권은 물로, 서북권, 서남권, 도심권 개발 계획을 모두 포함한 것보다 훨씬 강력해 보인다.분양가 상한제는 수요가 고정된 상태라면 시도 해 볼만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거품을 제거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 될 테니까. 하지만 실질적인 수요층이 많은 지역이라면 그것도 수요층이 고정은 커녕 계속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지역이라면 과연 무슨 어떤 효과가 있을까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투기지역의 집값을 잡고 싶으면 투기지역이 아닌지역을 활성화해야 한다. 투기과열지구의 집값을 잡고 싶으면 투기과열지구가 아닌 지역을 개발시키야 한다. 그래야 수요가 분산되니까 말이다.집값 오른다고 집값만 잡으면 된는 것이다. 집값이 크게 오르지 못하도록 다른 대책이 함께 펼쳐져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부동산 정책이 될 것이다.▶ 더리서치그룹 김학렬 부동산조사연구소 소장은 ‘대한민국 부동산 투자’의 저자로 16년간 대형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컨설팅을 해오고 있다. 이데일리 등 주요 일간지, 각종 주간지, 월간지 등에도 부동산 관련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입지 분석 및 부동산 시장 전망과 관련한 강의를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4만 2여천명이 구독하고 있는 빠숑의 세상 답사기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현재 아시아경제TV 대국민 부동산 토크쇼 살家말家과 부동산 클라우드 팟캐스트 진행을 담당하고 있다.
2017.09.30 I 노희준 기자
김보미 "좋은 사람 생기면 언제든 결혼하고 싶어"
  • 김보미 "좋은 사람 생기면 언제든 결혼하고 싶어"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김보미가 다양한 매력이 담긴 패션 화보로 모습을 드러냈다.bnt를 통해 공개된 김보미의 화보는 맘누리, 섀도우무브, 망고스틴, 만치노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풋풋한 소녀 감성에서부터 고급스럽고 여성스러운 분위기, 동안 외모를 극대화한 활동적인 캐주얼룩으로 구성됐다.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보미는 드라마 ‘맨투맨’과 연극 ‘나의사랑 나의신부’, 웹드라마 ‘어쩌다18’을 마치고 모처럼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데뷔 이래 한 해도 쉰 적이 없는 김보미. 쉼 없이 활동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묻자 “많이 쉬었던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어 “작품 욕심이 많은 편이라 쉬지 않고 계속해야겠다는 마음이 컸다. 그런 마음이 작년부터 더 강해진 것 같다”고 답했다.김보미는 올해 드라마 두 편과 연극 한 편을 마무리하며 유난히 바쁜 나날을 보냈다. 연극과 영화, 드라마 중 가장 흥미로운 것에 대한 질문에 그는 주저 없이 ‘드라마’를 꼽았다. 그는 “즉각적인 시청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드라마를 제일 많이 해왔고 연기 경력이 있다 보니 웬만한 스태프분들, 감독님들과 안면이 있다. 그래서인지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어 좋다”고 덧붙였다.출연작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김보미는 영화 ‘써니’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어셈블리’를 언급하며 “‘별그대’는 워낙 잘 돼서 기억에 남고, ‘어셈블리’는 전반적인 분위기가 참 좋아 기억에 남는 작품”이라고 답했다. 송윤아, 정재영, 김서형 등과 아직도 연락하며 지낼 만큼 화목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2011년에 개봉해 어느덧 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써니’ 배우들과 친분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김보미. 그는 “‘써니’ 친구들과 정말 다 친하다. 얼마 전까지 잠원동에 살았는데 진주를 꽤서 내가 사는 잠원동으로 이사 오게 했다. 아주 가까이 살아서 별일이 없어도 서로 연락해 얼굴 보고 헤어지곤 했다”며 김진주와의 특별한 친분을 과시하기도.풋풋하고 앳된 외모와는 달리 30대의 나이에 접어든 김보미는 나이를 먹을수록 멜로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며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에 멜로물과 액션물을 꼽았다. 이어 롤모델에 하지원을 언급하며 “쉬운 연기만 택하지 않고 액션, 무용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이 멋지다. 서른다섯이 되기 전에 꼭 액션물을 소화해보고 싶다”고 전했다.또 호흡을 맞추고 싶은 남자 배우에 ‘어쩌다18’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희찬을 지목했다. 김보미는 “김희찬과 다시 한 번 연기해보고 싶다”며 “호흡이 너무 잘 맞았는데 함께하는 장면이 많지 않아 아쉬웠다”고 이야기했다.이어 친하게 지내는 배우에 대해 묻자 김보미는 김서형과 신소율을 꼽아 시선을 모았다. 그는 “서형 언니와는 ‘어셈블리’를 함께 하며 친해졌다. 서형 언니는 겉으로 보이는 카리스마와 다르게 허당 매력이 있다”며 “언니가 요리를 참 잘 하신다. 서형 언니 집에 자주 놀러 가서 언니가 직접 한 요리도 맛보고 강아지 이야기도 나눈다”고 말했다.신소율과의 각별한 인연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소율 언니와는 친자매처럼 친하다. 이번에 이사 간 집이 소율 언니네 집과 걸어서 30초 정도 거리다. (웃음) 원래 자주 연락하고 자주 만나던 사이인데 요즘 더 많이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보미는 배우로서 느끼는 나이에 대한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최근 캐스팅 관련 미팅을 하다 보면 ‘보미 씨, 나이가 많네요’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는 그. “어릴 때는 늘 마음이 조급했고 일에 대한 욕심도 커서 한가할 때면 늘 우울했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막연한 여유가 생겼다”며 옅은 미소를 띠었다.이어 연애와 결혼에 대한 견해도 들려주었다. 나이를 먹으며 서서히 결혼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는 그는 “원래 스물여덟에 결혼을 하고 싶었는데 이미 지나버렸다. 그 이후론 서른을 목표로 삼았는데 서른까지 지나 보내고 나니 이제는 좋은 사람이 생기면 언제든 하고픈 마음”이라고 답했다. 끝으로 김보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제는 어머니들이 좋아하시는 일일극, 주말극에 도전해보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예능도 거부하지 않고 나가 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에 ‘나 혼자 산다’를 언급하며 “(출연 기회를 얻게 된다면)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2017.09.30 I 김민정 기자
8·2대책 발표 후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가장 많이 올랐다
  • 8·2대책 발표 후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가장 많이 올랐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8·2 부동산 대책으로 잠시 주춤했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50층 재건축이 사실상 허용됐고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 시공사 선정 등 개별 단지의 호재가 이슈화되면서 주변 재건축 아파트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이번주(25~29일) 0.18% 올라 8·2 대책 이후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일반 아파트도 0.10% 올라 이번주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0.11% 상승했다. 실제 이번주 아파트값 상승세는 송파(0.29%)·성동(0.16%)·강남(0.15%)·서초(0.15%) 등 재건축 또는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잇는 지역이 주도해다. 송파는 잠실주공5단지가 500만~4000만원 가량 올랐고 인접지역에서 재건축을 추진 중인 송파동 한양 2차도 1000만~3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성동(0.16%)도 삼표 레미콘 공장이 이전된 자리에 대형 공원이 조성된다면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도 늘고 잇다. 금호동4가 서울숲푸르지오가 1000만~2000만원, 성수동1가 동아그린이 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강남(0.15%)도 개포동 주공 1단지가 2000만~2500만원, 대치동 은마 아파트가 1000만원 가량 올랐다. 서초(0.15%)는 방배동 방배1차 현대홈타운이 1000만~3000만원, 잠원동 한신25차가 2500만~5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이어 마포(0.13%)·(0.13%)·금천(0.10%)·광진(0.09%) 등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지난 주와 비슷한 분위기를 이어가며 0.04% 상승했다. 평촌(0.11%)·광교(0.10%)·위례(0.07%)·산본(0.05%)·김포한강(0.05%)·분당(0.04%)·(0.01%) 순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0.03% 올랐다. 구리(0.18%)·하남(0.09%)·광명(0.07%)·인천(0.06%)·김포(0.06%) 등이 올랐다.전세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안정적인 모습이다. 서울은 지난주(0.08%)보다 상승폭이 줄며 0.04% 올랐다. 송파(0.09%)·성동(0.08%)·강남(0.07%)·서대문(0.06%)·서초(0.06%)·금천(0.05%)·양천(0.05%)·영등포(0.05%) 순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되기 전에 전세 아파트 선호 지역부터 전세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최근 신규아파트 공급이 많았던 동탄과 의정부 등의 영향으로 각각 0.01% 하락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매물도 잘 안 나오고 수요도 많지 않다. 신도시에서는 위례(0.16%)·광교(0.07%)·산본(0.03%) 등이 경기·인천에서는 하남(0.08%)·구리(0.07%)·인천(0.05%)·평택(0.05%) 등이 올랐다. 반면 동탄(-0.18%)과 의정부(-0.14%)·고양(-0.11%)·시흥(-0.08%)·광명(-0.06%)은 입주물량과 전세수요 감소로 매물 소진이 더디면서 전세가격이 떨어졌다. 서성권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재건축 아파트의 개별 호재로 재건축 시장이 들썩이고 있지만 이는 추석 이후에는 과열이 진정되면서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가 조만간 발표할 가계부채종합대책 등 추가적 대출 규제나 지속적인 세무조사를 고려하면 재건축 아파트 시장 과열이 장기화되는 어렵다”고 말했다.
2017.09.29 I 정다슬 기자
“강남 랜드마크는 나야 나”…호텔 뺨치는 재건축 '럭셔리 경쟁'
  • “강남 랜드마크는 나야 나”…호텔 뺨치는 재건축 '럭셔리 경쟁'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2023년 가을. 서울 서초구 반포동 ‘디 에이치 클래스트’(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아파트)에 사는 A씨는 요즘 아파트에서 주말마다 친구들과 파티를 열고 있다. 단지가 6성급 호텔 수준이라는 소식에 친구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한 번 초대해달라고 요청해서다. 단지 내 스카이브리지에 조성된 게스트하우스에 손님을 초대하고 야외에 있는 수영장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와인을 마시자고 하면 친구들의 입이 떡 벌어진다. 퇴근 후에는 단지에 있는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을 감상하거나 인도어테니스코트에서 테니스강습을 받는다. 아이들도 단지에 있는 아이스링크에서 피겨스케이팅을 배우거나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느라 바쁘다. 그나마 숨을 돌리는 주말이 되면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워터파크에, A씨는 수영장에 간다. 물론 이 모든 게 아파트 단지에 있는 커뮤니티 시설에서 이뤄진다. 지난 27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현대건설로 재건축 시공사를 정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주공1단지(1·2·4주구)는 서울에서 가장 비싼 땅인 반포라는 입지에 한강 조망이 가능한 대단지여서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이번 반포주공 1단지 시공사 수주전이 화제가 된 또 다른 이유는 시공권을 쟁취하기 위한 건설사들이 들고나온 ‘초고급화 특화설계’ 때문이다.과거 고급 주상복합단지에나 적용되던 커튼월(Curtain Wall) 시공과 단지 내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설치는 이제 기본이 됐다. 올해 말로 끝나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유예를 앞두고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강남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강남 대장주’ 자리를 거머쥐기 위한 초고급화 단지 조성 전쟁에 뛰어들고 있다. 이미 시공사를 선정한 재개발·재건축 단지 가운데 뒤늦게 특화설계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곳도 적지 않다.◇스카이브리지에서 한강을 내려다보며 수영을강남권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신반포8~11차와 신반포 17차와 녹원한신·베니하우스 통합 재건축 단지) 역시 초고급 단지 경쟁에 뛰어들었다. 내달 15일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롯데건설은 스카이브리지를 4개 만들어 입주민이 서울 전경 및 한강 등을 전방위로 조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나섰다. 여기에 GS건설은 랜드마크 2개 동에 걸쳐 스카이브리지를 만들어 캠핑·운동·스파 등을 즐길 수 있는 통합형 스카이 커뮤니티를 만들겠다고 맞섰다.송파구 잠실동 미성·크로바아파트 수주전에 뛰어든 롯데건설은 123층 롯데월드타워 이미지를 재현한 월드 트리플 타워 3개동을 만들어 잠실 일대의 스카이라인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월드타워와 한강, 올림픽공원을 각각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브리지는 물론, 총 502m 높이의 초대형 문주를 설치해 미성·크로바아파트를 명실상부한 잠실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경쟁사 GS건설은 단지의 랜드마크 동을 잇는 스카이라운지를 만들고 최고급 수영장 인피니티 풀도 조성하겠다고 맞섰다. 스카이브리지와 인피니티 풀은 해외에서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호텔 등 일부 최고급 호텔에만 들어서 있다. 국내에선 아파트는 물론 호텔에도 이들 모두를 조성한 곳은 없다.◇신반포 3차·경남 재건축 초고급 재설계 추진시공사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호텔 수준을 넘어선 초고급 단지 시공을 약속하자 비슷한 입지를 가진 다른 강남 재건축 아파트들은 고민에 빠졌다. 향후 이 일대 아파트 시세를 좌우할 랜드마크 경쟁에서 한발 뒤처지게 됐기 때문이다.단지 내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여름철 물놀이 시설을 도입해 화제가 됐던 반포 자이와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는 지난 10여년간 반포 일대에서 대장주 역할을 했다. 2008~2009년 분양 당시 7억원 대였던 전용면적 59㎡형은 현재 시세가 13억원 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후에 분양된 반포리체나 반포힐스테이트의 같은 면적의 주택형보다 1억원 이상 비싸다. 신반포3차와 경남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최근 시공사인 삼성물산 측에 반포주공 1단지(1·2·4주구)에 밀리지 않을 마스터플랜 설계를 요청했다. 이에 삼성물산 역시 11월 있을 관리처분총회에 맞춰 새로운 단지 설계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는 재건축 후 총 2938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거듭나는 데다 한강을 끼고 있어 반포주공 1단지(1·2·4주구)에 뒤지지 않는 최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는 한강을 낀 재건축 추진 아파트로 현재로선 유일하게 50층 건축이 가능한 단지인 만큼 잠실 미성·크로바아파트 이상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것이 조합 측 입장이다. 인근 공인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이 단지 재건축 조합은 삼성물산·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한 상태이지만, 단지 고급화를 위해 단일 시공사 재선정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단지 초고급화로 인한 사업비 증가다. 시공사들은 일반분양에서 얻을 수 있는 수입을 통해 추가 분담금 없이 상승한 사업비를 보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유선종 건국대 교수는 “주택경기가 하락세로 진입한 데다가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불확실성이 크다”며 “조합은 시공사가 제공하는 장밋빛 전망을 신뢰만 할 것이 아니라 사업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7.09.29 I 정다슬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신반포22차 시공사로 선정.. 강남 첫 재건축 입성
  • 현대엔지니어링, 신반포22차 시공사로 선정.. 강남 첫 재건축 입성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남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며 강남 재건축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데 성공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신반포22차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시공사 선정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나섰으며, 참석 조합원 중 86%의 지지를 얻었다. 총 조합원은 132명이다. 총 예정 공사비는 576억원 규모다. 서초구 잠원동 65-33번지에 들어선 신반포22차 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33층짜리 2개동 168가구(전용면적 84㎡ 60가구, 107㎡ 108가구)로 재탄생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36가구다.신반포22차가 위치한 서초구 잠원동 일대는 신반포2차, 신반포4차, 신반포7차, 한신4지구 등 강남의 굵직한 대형 재건축 사업들이 진행 중이다. 신반포아크로리버뷰, 신반포자이 등이 한창 시공 중으로 향후 서울 강남을 대표하는 첨단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단지 주변에는 지하철 3호선, 7호선, 9호선이 지나고 있으며, 고속버스터미널, 경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도 가깝다. 또 직선으로 300여m 거리에 반포한강시민공원이 자리잡고 있으며, 반원초·경원중 등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주변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뉴코아아울렛, 신세계백화점, 고속터미널지하상가, 강남성모병원, 국립중앙도서관 등을 이용하기 쉽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첫 강남 재건축 수주를 발판으로 서울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현대엔지니어링 신반포22차 재건축 조감도
2017.09.28 I 이진철 기자
  • [가을 분양 블루칩]추석 이후 분양시장 성수기…무주택자 청약 기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긴 추석 연휴와 청약제도 개편으로 공급 일정을 미뤄왔던 건설사들이 내달부터 분양 물량을 대거 쏟아낸다. 8·2 부동산 대책에 따라 청약가점제 확대 적용이 시행되는 만큼 무주택자들은 적극적으로 새 아파트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청약 1순위 요건 강화와 청약 재당첨 제한 등 달라지는 청약제도를 꼼꼼히 살펴보고 향후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입지와 브랜드의 물량을 선별해 청약에 나서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업계에 따르면 청약 요건과 전매 제한을 강화하는 등의 부동산 규제에도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분양시장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8·2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에서 처음으로 분양에 나선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센트럴 자이’는 평균 168대 1의 경쟁률로 올 서울·수도권 청약경쟁률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강남권 입지로 수요가 몰린 이 단지의 당첨자 청약가점은 최저 64점, 최고 78점에 달했다. 무주택기간(최고 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최고 17점), 부양가족수(최고 35점)에 따라 당첨자가 가려지는 청약가점제 방식에서 만점에서 최소 76% 이상을 채워야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셈이다. 8·2 부동산 대책 후속조치로 이달 20일부터 청약가점제가 확대 시행되면서 예비 청약자들의 이 같은 청약가점 관리는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주택공급규칙 개정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청약조정대상지역 내 전용면적 85㎡형 이하의 가점제 적용 비율은 기존 40%에서 75%로, 투기과열지구 내에서는 기존 75%에서 100%로 늘어났다. 아울러 청약 1순위 요건도 강화됐다. 기존 수도권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고 납입횟수가 12회 이상이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는 가입 기간 2년 경과, 납입횟수 24회 이상이 돼야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까다로워진 청약 요건으로 오랜 기간 무주택으로 신규 아파트 청약을 준비해온 수요자에게는 당첨 문이 오히려 넓어진 만큼 이번 가을 청약시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함영진 부동산114 센터장은 “무주택기간이 긴 실수요자는 가을 성수기 분양시장에서 당첨확률이 높아질 것”이라며 “다만 가점제 당첨자와 그 세대에 포함되면 2년간 가점제 적용에서 배제되는 만큼 분양 물량을 잘 선별해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17.09.26 I 원다연 기자
  • 올 들어 첫 청약 접수 '0건' 단지 등장…양극화 뚜렷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이달 분양에 나선 단지 가운데 올 들어 처음으로 청약 건수가 ‘0’건인 단지가 등장했다. 8·2 부동산 대책에 따른 규제 강화에도 서울 강남권 분양 단지들이 청약경쟁률을 새로 쓰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청약시장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진 것이다.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7일 청약 접수를 받은 ‘신읍 코아루 더 스카이’는 254가구 모집에 1·2순위를 합쳐 한 건의 청약도 받지 못했다. 경기 포천시 신읍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아파트 254가구(전용면적 73~83㎡)와 오피스텔 48실(전용 40㎡)로 이뤄졌다. 분양 업체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구성과 지역 내 최고층 단지를 내세워 홍보했지만 이 단지에 청약통장을 사용한 수요자는 한 명도 없었다. 지방 분양단지 가운데에는 청약 건수가 10건에도 미치지 못하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이달 초 분양한 ‘제주 아드리아 애월 리얼타운하우스’는 111가구 모집에 청약 접수 건수가 1순위 1건, 2순위 1건에 그쳤다. 지난 14일 청약 접수를 진행한 ‘칠곡 북삼 서희 스타힐스’(256가구 모집)도 1순위 청약이 11건에 불과했고 2순위에 추가로 51건이 접수됐지만 0.24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반면 같은 기간 서울 강남권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밀려드는 수요로 청약경쟁률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지난 7일 청약을 받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센트럴자이’에는 98가구 모집에 1만 6472건의 청약이 몰리며 올 들어 수도권 최고 청약경쟁률(평균 168대 1)을 기록했다. 이어 14일 강남구 개포동에서 공급한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는 185가구 모집에 7544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40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2017.09.20 I 원다연 기자
서초구 '한신4지구' 재건축 수주전, GS건설·롯데건설 ‘2파전’
  • 서초구 '한신4지구' 재건축 수주전, GS건설·롯데건설 ‘2파전’
  •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 재건축 조감도[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 재건축 사업 시공사 경쟁이 GS건설과 롯데건설 2파전으로 치뤄지게 됐다. 강남권에서는 보기 드문 36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데다 공사비 규모도 1조원이 넘는 사업이여서 치열한 수주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18일 건설업계와 한신4지구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이날 열린 한신4지구 시공사 임찰 마감일에 GS건설과 롯데건설이 최종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한신4지구는 신반포 8~11·17차 단지에 녹원한신아파트와 베니하우스빌라 등 공동주택 7곳, 상가 2곳 등이 모여 통합 재건축을 추진 중인 곳이다. 사업지 면적이 15만8000여㎡에 달하며, 재건축 완료 시 기존 2898가구를 헐고 최고 35층 총 3685가구(31개동)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한신4지구 사업지는 서초구 내에서도 노른자 땅으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 9호선 고속터미널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에 들어서 있다. 더욱이 재건축 사업은 공사비만 9354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입찰보증금은 500억원, 3.3㎡당 공사비 입찰상한가는 499만원으로 결정됐다.한신4지구 조합은 내년 부활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공동사업시행 방식을 채택했다. 재건축 사업은 조합설립,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시행되는데 공동사업시행을 진행하면 시공사 선정 시기를 사업시행인가 이후에서 바로 직전 단계인 건축심의 이후로 약 3개월 가량을 앞당길 수 있다. 다만 사업비를 조합이 차입하는 대신 시공사가 직접 조달해 조합에 대여하는 방식이여서 건설사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다. 한신4지구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고 사업 진행에 가장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곳으로 선정할 계획”이라며 “최종 시공사 선정일은 다음달 15일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9.18 I 김기덕 기자
  • [김학렬의 All that 부동산 89회] 신반포센트럴자이로 몰린 1만6472개 청약 통장 의미
  • 신반포센트럴자이의 청약 결과는 부동산 관심층이라면 누구나 청약 결과를 예측할 수 있었을 것이다. 평균 경쟁률로 세자수가 나올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었다. 예상대로 경쟁률이 나왔다. 평균 경쟁률 168 대1이었다.이 신반포센트럴자이의 청약 결과를 보면서 가장 손해를 본 액터가 누구일까?건설사일까? 아니다. 아닙니다. 건설사는 계약 완판만 되면 된다. 건축비만 제대로 받을 수 있으면 된다. 분양대행사의 경우 전체 분양 대금의 특정 비율을 수수료로 가져가는 구조이므로 분양가 낮아져서 수익이 줄었으니 조금 손해를 보았다. 조합원 역시 손해를 보았다. 이 정도 경쟁률이라고 하면 평당 5백만원씩더 높여서 분양했어도 분양 완판해도 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만큼 일반 분양으로 인한 수익금이 줄어들었으니 금액적으로 보면 가장 손해를 본 액터가 될 것이다. 일반 분양분만 따져봐도 무려 170억원 정도다. 서초구 지자체도 손해다. 합법적으로 몇 억원 이상추가 취득세를 수거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누가 제일 이득일까? 당연히 당첨자들이다. 주변 시세 대비 최소 1억에서 5억 정도 낮은 금액을 분양을 받았다. 게다가 취득 비용까지 절약한 셈이다.일반 분양분 98 세대 모집에 총 16,472개의 청약통장이 모였다. 평균 경쟁률은 168.1대 1이다. 최고 경쟁률은 510 대 1 이다. 청약 경쟁률이 세자리수 까지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 중 청약물량, 즉 일반 분양 세대수가 너무 적다는 점도 있을 것이다. 게다가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 청약 물량도 존재했었기 때문에 1순위 서울 지역 청약이 가능한 세대를 많이 신청을 했을 것이다.하지만 높은 청약률이 예상되는 것 때문에 당첨 확률이 높지 않다고 판단한 잠재수요층은 청약신청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신반포센트럴자이 입지가 맘에 들지 않는 수요층도 청약을 넣지 않았을 것이다. 신반포센트럴자이 분양 이후로 강남권에 분양할 물량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결국 많은 사람들이 청약 신청을 했지만 청약 신청을 하지 않은 1순위 자격층들도 많다는 것이다.신반포센트럴자이의 청약 경쟁률을 보면 여전히 이 강남권 시장에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차고 넘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청약 결과는 서울 당해 지역에서만 청약한 숫자다. 기타 지역까지 포함했더라면 더 높은 경쟁률이 나왔을 것이다. 게다가 모두 실수요다. 2016년 11월 3월 이후로 투자층들은 청약 자격조차 없기 때문이다. 2016년 11/3 대책 이전처럼 투자 수요층까지 청약에 참여할 수 있었다면 아마도 네자리 숫자 경쟁률이 나왔을 것이다.단지 투기 수요층을 배제하고 실수요층에게 기회를 더 많이 준다는 목적에서 발표된 8/2 부동산 대책은 적절한 타이밍에 잘 나온 정책이다. 실제로 실수요층들에게 당첨 확률을 높여 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수요층만 경쟁하는데도 당첨 확률이 높지는 않다.물론 전국이 다 서울 같은 청약 열기가 있는 것은 아니다. 정부가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곳들에 한해서만 이런 높은 경쟁률이 발생하고 있다. 실수요층들만으로도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정부에서 집을 사라고 권장하는 층들만으로도 공급량 대비 수요량이 더 많다. 정부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다.2018년 이후에 서울 지역에는 대규모 입주 물량이 있다고 한다. 헬리오시티, 개포, 반포, 강동구 등에 줄줄이 대형 단지 입주가 있다. 정부는 2018년도부터는 공급 부족 문제가 해결된다고 한다.과연 해결이 될까?2016년 1월에 신반포센트럴자이와 같은 행정구역인 잠원동에 신반포자이가 분양을 했었다. 일반 분양분 113세대 모집에 4,269개 통장이 모였었다. 평균 경쟁률 37.8 대 1 이었다. 1년 6개월 동안 거의 3배가 늘었다. 놀라운 사실은 서울의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인구는 감소하는데 왜 주택 수요는 늘고 있을까? 며칠전 한 신문의 어이없는 기사를 보았다. 서울의 집값이 비싸서 경기도로 이주하기 때문에 서울의 인구가 줄어든다는 기사였다. 서울 집값이 비싸서 경기도로 이주하게 되면 그 비싼 서울 집은 공실이 된다는 것인가? 서울 인구가 줄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주택 시세가 높아서가 아니라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인기가 많은 지역 내 주택의 수요와 공급은 늘 불균형이 될 수 밖에 없다. 계속 신규 분양을 한다고 공급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건 단순한 계산법일 뿐이다. 게다가 분양물량과 실제 공급량은 정비례하는 것이 아니다. 1천세대가 분양한다고 해도 기껏해야 몇십 세대증가일 뿐이다.서울의 실제 수요량와 공급량 구조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같은 결과가 계속 반복될 것이다. 적어도 투기지역 에서는 말이다.▶ 더리서치그룹 김학렬 부동산조사연구소 소장은 ‘대한민국 부동산 투자’의 저자로 16년간 대형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컨설팅을 해오고 있다. 이데일리 등 주요 일간지, 각종 주간지, 월간지 등에도 부동산 관련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입지 분석 및 부동산 시장 전망과 관련한 강의를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4만 1천명이 구독하고 있는 빠숑의 세상 답사기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현재 아시아경제TV 대국민 부동산 토크쇼 살家말家 진행도 담당하고 있다.
2017.09.16 I 노희준 기자
'로또 청약' 신반포 센트럴자이 당첨자 청약가점은 64~78점
  • '로또 청약' 신반포 센트럴자이 당첨자 청약가점은 64~78점
  • 신반포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대기하고 있다. GS건설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정부의 고분양가 규제로 인해 ‘로또 아파트’로 소문나면서 청약 대박을 터뜨린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한신6차 재건축 단지인 ‘신반포 센트럴자이’가 15일 당첨자를 발표했다. 올들어 서울 포함 수도권 분양 단지 가운데 가장 치열한 평균 16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총 98명이 신반포센트럴자이 일반분양분의 주인이 됐다. 총 757가구 가운데 142가구(특별공급 44가구 포함)가 일반분양 물량이다.가점제 물량의 당첨가점 분포는 최저 64점, 최고 78점으로 나타났다. 청약 가점제가 무주택 기간(최고 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최고 17점), 부양 가족수(최고 35점)에 따라 항목별로 점수를 더하는 방식임을 감안할 때 30~40대 연령층의 당첨자들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용 85㎡ 이하 75%, 85㎡ 이상 50% 가점제 적용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신반포 센트럴자이는 전용 85㎡ 이하 면적은 전체 가구의 75%가, 85㎡ 이상은 50%가 가점제 적용을 받아 최저 64점, 최고 78점의 가점 분포를 기록했다.면적별로 보면 84㎡C형이 가점 커트라인이 가장 높았다. 최저 72점, 최고 78점으로 평균 74.5점이다. 10가구 중 8가구가 가점제 적용을 받았다.84㎡B형도 최고점 78점의 당첨자가 있었다. 최저점은 69점이었으며 평균 72.8점으로 집계됐다.대형 면적은 상대적으로 당첨가점이 낮았다. 10가구 중 5가구가 가점제 적용을 받은 98㎡C형은 5명 모두 가점 69점으로 당첨됐다. 가장 큰 면적인 114㎡B형은 최저 64점, 최고 70점으로 평균 66.1점을 기록했다.작년 10월 분양 당시 1순위 경쟁률 306.6대 1을 기록한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는 커트라인이 신반포 센트럴자이보다는 조금 높았지만 일반분양분이 28가구로 많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가점 물량이 많은 신반포센트럴자이의 가점 성적이 놀라운 이유다.◇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청약경쟁률 평균 41대 1.. 당첨가점 70점 안팎 예상 지난 14일 당첨자를 발표한 서울 동대문구 ‘장안 태영 데시앙’ 당첨 가점이 최저 15점, 최고 74점, 평균 40점대인 것과 비교해도 차이가 극명하다.8·2 부동산 대책 이후 강남권에서 처음으로 일반분양에 나선 신반포 센트럴자이는 당초 예상보다 분양가가 3.3㎡당 350만~450만원 낮은 평균 4250만원을 책정되면서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 40% 적용, 입주 때까지 분양권 전매제한 금지 등 규제가 강화됐지만 주변 시세보다 낮아 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을 막을 수 없었다. 계약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14일 1순위 청약을 받은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역시 정부의 고분양가 제동 여파로 분양가가 예상보다 3.3㎡당 350만원 떨어진 4160만원에 책정되면서 최고 234대 1, 평균 41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역시 당첨가점이 70점 안팎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8·2 대책의 후속조치로 청약제도 개편이 추진 중이다. 서울과 경기 과천·성남시 분당구, 세종, 대구 수성구 등에서 오는 25일 입주자모집공고를 하는 신규 분양아파트부터 청약 가점제 적용 비율이 상향된다. 투기과열지구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이 현재 75%에서 100%로, 조정대상지역 내 전용 85㎡ 이하 주택은 40%에서 75%로, 전용 85㎡ 초과는 0%에서 30%로 각각 늘어난다.신반포센트럴자이 청약 및 당첨 가점 결과(자료: 금융결제원)
2017.09.15 I 성문재 기자
역세권·숲세권 잇는 '江세권'..규제에도 '한강불패'
  • 역세권·숲세권 잇는 '江세권'..규제에도 '한강불패'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집값을 좌우하는 대표적인 기준인 역세권(지하철), 학세권(학군), 숲세권(녹지)에 강(江)세권(한강)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한강에 접해 있는 지역은 한강 조망권 프리미엄이 있는 데다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도 뛰어나고 서울지하철 2·9호선 등 주요 노선이 관통하고 있어 교통 편의성도 뛰어나다. 한강 접근성은 기존 주택 매매가격 수준은 물론 신규 분양 아파트 청약경쟁률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꼽힌다.◇한강 가까우면 청약경쟁률도 강세14일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토대로 최근 5년간 서울 25개 자치구별 1순위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마포·동작·영등포구 등 한강에 접해 있는 자치구들의 청약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도봉·강북·구로구 등 한강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은 상대적으로 청약경쟁률이 낮았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구가 25.68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초구 24.3대 1, 용산구 22.6대1, 송파구 22.03대 1, 마포구 21.77대 1, 동작구 20.58대 1, 영등포구 14.91대 1 순으로 나타났다. 도봉구는 0.42대 1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낮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1년간 청약시장에서도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졌다. 작년 10월 분양한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 리버뷰’는 1순위 경쟁률이 306.6대 1에 달했고, 이달 1순위 청약을 받은 잠원동 ‘신반포 센트럴 자이’도 168.1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했다. 작년 11월 분양한 용산구 효창동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1순위 청약경쟁률 역시 156대 1을 기록했다.한강 조망이 가능하거나 접근성이 가까운 지역들이 삶의 질을 추구하는 최근 부동산 트렌드에 부합할 뿐 아니라 강남·여의도 등 업무단지와 가깝다는 것이 인기를 끈 요인으로 풀이된다. 조망권 여부에 따라 같은 아파트·동 안에서도 시세가 수천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서울 성동구 금호4동에 있는 ‘서울숲 푸르지오2차’ 아파트 203동 전용면적 84㎡형의 경우 한강 조망이 되는 5층 이상은 매매가가 10억원대에 형성돼 있다. 반면 조망이 되지 않은 2층의 경우 매매가가 8억9000만원대로 한강 조망권 여부에 따라 집값이 1억원 넘게 차이 나는 셈이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6억6370만원이다. 강남·서초구는 평균 매매가가 13억원을 넘고 용산구도 평균 10억원 이상이다. 송파구가 9억원대로 뒤를 이은 가운데 양천·광진·성동구가 7억원에 육박해 있다. 반면 도봉·노원·중랑·금천·강북구 등 한강과 멀리 떨어진 자치구들은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4억원을 밑돈다. 기존 주택 가격에서도 한강 인근 자치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서울 자치구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비교(지난 8월 11일 기준, 단위: 만원, 자료: 부동산114)◇한강 접근성 좋은 분양 단지 쏟아져한강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한화건설은 다음달 영등포구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185가구(전용면적 29~84㎡)와 오피스텔 111실(전용 21~36㎡)로 이뤄졌다.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일반분양 물량은 아파트 148가구와 오피스텔 78실이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2번 출구와 단지가 직접 연결돼 있다. 도보 거리에 타임스퀘어·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이마트·빅마켓 등 대형 쇼핑시설이 몰려 있다.현대건설(000720)도 내달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신길9구역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1464가구(전용 42~114㎡) 중 69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보라매역이 가깝다. 대영초·우신초·대영고 등이 인근에 있다. 한강과 여의도 업무지구 접근성이 좋다.KCC건설은 올 하반기 동작구 동작동 동작1구역 재건축 단지 ‘이수교 2차 KCC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366가구(전용 59~84㎡) 가운데 180가구다. 지하철 4호선 동작역이 도보 10분거리에 있다. 동작초·동작중·경문고 등이 가깝다.삼성물산(028260)은 오는 12월 서초구 우성1차 재건축 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1276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192가구다. 인근 ‘래미안 에스티지’, ‘래미안 에스티지S’ 등과 함께 래미안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현대건설과 대림산업(000210)은 10월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 3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아르테온’을 분양한다. 총 4066가구(전용 59~114㎡)의 매머드급 단지로 139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3번 출구와 단지가 바로 접해 있다. 현대건설과 GS건설(006360)은 12월 강남구 일원동에서 ‘디에이치 자이’( 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아파트) 199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접해 있고 3호선 대청역이 가깝다. 양재천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2017.09.15 I 성문재 기자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최고 경쟁률 234대1...이어지는 '로또 청약'
  •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최고 경쟁률 234대1...이어지는 '로또 청약'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역시 시세차익의 힘은 컸다.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로또 청약‘이란 말이 나오는 서울 강남권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기록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당첨될 경우 2억원 가까운 시세 차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금융결제원은 14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 재건축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8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7544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평균 경쟁률은 40대 1이다. 전 타입이 1순위 마감됐다. 전용면적 59㎡ 타입은 23가구 모집에 5381명이 몰렸다. 경쟁률이 무려 234대 1이다. 이번 분양에서 유일한 중소 평형이다.전용면적 96A㎡ 은 21대 1, 96B㎡ 은 20대 1, 112B㎡은 10대 1, 136㎡은 8대 1, 102A㎡은 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앞서 서초구 잠원동 한신6차 재건축 ‘신반포센트럴자이’도 특별공급 10대 1, 1순위 청약 평균 16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래미안 강남포레스트’는? 개포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5층 31개 동에 총 2296가구(전용면적 59~136㎡) 규모다. 이 가운데 20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 것이다.단지는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분당선 구룡역 등을 이용하기 쉽고 양재IC와 남부순환로 접근성도 좋다. 지난해 개통한 SRT 수서역을 통해 전국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교육 인프라도 풍부하다. 구룡초·개원초·개포중·개포고·경기여고 등이 가깝고 대치동 학원가를 이용하기 쉽다. 생활편의시설로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롯데백화점 강남점 등이 있다.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남서쪽으로 약 23만㎡ 규모의 달터공원이 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달터공원과 대모산을 잇는 에코브릿지가 완공되면 단지 내에서 ‘강남그린웨이(양재천~달터공원~대모산)’ 녹지를 즐길 수 있다. 단지는 삼성물산이 개포지구에서 선보이는 세번째 단지로 래미안만의 IoT(사물인터넷) 기술,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 등 특화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 최상층에는 스카이 전망카페가 들어서고 게스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는 2020년 9월 입주 예정이다.
2017.09.14 I 김화균 기자
최근 5년 청약성적 보니 '한강불패'..규제에도 한강 인근 '인기'
  • 최근 5년 청약성적 보니 '한강불패'..규제에도 한강 인근 '인기'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최근 5년간 서울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강남3구와 용산구, 마포구, 동작구, 영등포구 등 한강에 접해 있는 자치구들의 청약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도봉구, 강북구, 구로구 등 한강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은 상대적으로 청약경쟁률이 낮았다. 이는 한강 접근성이 청약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한강 조망이 가능하거나 접근성이 가까운 지역들이 삶의 질을 추구하는 최근 부동산 트렌드에 부합할 뿐 아니라 강남, 여의도 등 업무단지와 가깝다는 것이 인기를 끈 요인으로 풀이된다. 14일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토대로 최근 5년간 서울 25개 자치구별 1순위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강남구가 25.68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초구 24.3대 1, 용산구 22.6대1, 송파구 22.03대 1, 마포구 21.77대 1, 동작구 20.58대 1, 영등포구 14.91대 1 순으로 나타났다. 도봉구는 0.42대 1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낮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1년간 청약경쟁률에서도 이러한 현상은 두드러졌다. 작년 10월 분양한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는 1순위 경쟁률이 306.6대 1에 달했고 이달 1순위 청약을 받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센트럴자이도 168.1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했다. 작년 11월 용산구 효창동 용산롯데캐슬 센터포레는 156대 1을 기록했다.조망권 여부에 따라 같은 아파트·동 안에서도 시세가 수천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실제로 서울시 성동구 금호4동에 위치한 ‘서울숲 푸르지오2차’ 203동 전용면적 84㎡의 경우 한강 조망이 되는 5층 이상은 매매가가 10억원 대에 형성돼 있다. 반면 조망이 되지 않은 2층의 경우 매매가가 8억9000만원 대로 한강 조망권에 따라 약 1억원 넘게 차이가 나는 셈이다.조은상 리얼투데이 팀장은 “작년 11·3대책과 올해 6·19대책, 8·2대책 등 규제가 강화된 시점 이후에도 한강 인근 지역에 여전히 많은 수요자들이 집중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며 “한강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의 분양물량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다음 달 영등포구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30층, 총 296가구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29~84㎡ 185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21~36㎡ 111실이며 상업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다. 일반분양 물량은 아파트 148가구와 오피스텔 78실이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2번 출구와 단지가 직접 연결돼 있다. 도보거리에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139480), 빅마켓 등 다양한 대형 쇼핑시설이 있다.현대건설(000720)은 10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신길9구역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전용 42~114㎡, 총 1464가구 중 69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보라매역이 가깝다. 대영초, 우신초, 대영고 등이 주변에 있고 한강, 여의도업무지구가 가깝다.KCC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 동작1구역을 재건축해 ‘이수교 2차 KCC스위첸’을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84㎡, 총 366가구 중 18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지하철 4호선 동작역이 도보 10분거리에 있고 동작초·중학교, 경문고등학교 등이 도보권에 위치한다.삼성물산(028260)은 오는 12월 서초구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한다. 단지명과 전용면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총 1276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192가구다. 인근 ‘래미안 에스티지’, ‘래미안 에스티지S’ 등과 함께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가능하다.
2017.09.14 I 성문재 기자
한국의 에든버러축제 ‘서리풀 페스티벌’ 16일 개막
  • [동네방네]한국의 에든버러축제 ‘서리풀 페스티벌’ 16일 개막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한국의 에든버러 축제를 표방하는 ‘서리풀 페스티벌’이 오는 16일 개막해 9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서초구는 11일 “16일부터 24일까지 ‘문화로 하나되다’라는 주제로 방배동 카페골목, 양재동 말죽거리, 예술의전당 앞 악기거리 등 서초구 일대 27개 골목에서 ‘2017 서리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리풀페스티벌은 지난 2년간 연인원 42만여명, 422여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며 ‘제1회 대한민국 지역경제 혁신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구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지난 2년간 반포대로 10차선을 막고 대규모 고품격 문화예술축제를 선보였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지역특성을 살린 주민 밀착형 골목축제로 개최한다”며 “대로변에서 골목 속으로 들어가 아기자기한 축제를 선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거리퍼레이드 및 스케치북 구간을 과거 1980~90년대 대표적 젊음의 거리로 유명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한 소통 공간의 대명사였던 방배 카페골목에서 개최하는 것을 통해서도 그 이유”라고 덧붙였다.구는 이번 축제에 10만여명이 몰려 150억여원에 이르는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는 “각 상인회에서는 페스티벌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주요 골목의 120여개 상점에서 10~20% 할인행사 및 즉석복권 제공 등 골목상권 활성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2017 서리풀페스티벌 주요 행사. (자료= 서초구)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날인 24일(일요일) 오후 2시 30분 골목버스킹 공연에 이어 오후 4시부터 방배 카페골목 700m 도로를 모두 막고 펼쳐지는 ‘방배 카페골목 퍼레이드’다. ‘리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골목 퍼레이드는 ‘리듬의 세계·열정·향연’의 3개 섹션에 17개팀·400여명이 출연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골목 퍼레이드는 강한 비트의 리듬을 주제로 역동적이고 활기찬 서초의 모습을 표현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특히 마당놀이처럼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1시간 내내 주민들과 퍼레이드 참여자들이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도록 퍼포먼스 위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퍼레이드 행렬이 특설무대로 이어지면, 오후 5시엔 폐막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서 구청장과 전·현직 동장들로 구성된 30여 명의 동장합창단이 서리풀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인 예술의 전당 고학찬 사장의 지휘로 ‘고향의 봄, 아파트, 앞으로’ 등 세곡을 참여 주민과 함께 부르며 서리풀 페스티벌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이에 앞서 오후 3시 20분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퍼레이드와 함께 가족 단위로 참여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게 될 가족형 축제인 ‘골목 스케치북’이 열린다.유아, 유치원, 초중고생을 비롯 연인, 친구, 가족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해 펼치는 난장이다. 카페골목 2차선 도로 7000㎡(약 2120평)의 아스팔트를 도화지 삼아 10가지 형형색색의 분필(총1만여갑)로 소망을 담거나 자신의 꿈과 희망을 맘껏 뽐내고 일탈을 즐기는 이색 이벤트이다. 특히 이날 자신이 그린 그림을 핸드폰 카메라 등 사진을 찍어 인증샷을 구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심사를 통해 시상도 하고 전시도 할 계획이다.23일에는 반포한강공원에서 ‘제9회 반포서래한불음악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과거 몽마르뜨 공원에서 개최한 것과 달리 한강공원으로 무대를 옮겨 한강을 찾는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공연에는 지난 해 프랑스 앨범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인기 뮤지션 ‘비안네(VIANNEY)’의 초청공연이 40분간 펼쳐진다. 국내 정상급 인기 뮤지션인 박미경, 린, 에녹, 데이 브레이크, 치타, 알파벳 등이 출연해 공연의 수준을 한층 높인다.특히 올해 서리풀 페스티벌에는 주민이 만들고 함께 즐기는 다양한 골목체험 축제가 마련됐다.축제 첫 날인 16일 오전 10시부터 잠원체육공원에서는 누에를 키워 비단실을 뽑던 ‘잠원’이라는 지역의 유래에서 시작된 ‘잠원나루축제’가 열린다. 왕비가 친히 뽕잎을 따고 누에를 치던 전통 재현의 ‘왕비친잠행사’ 시연, 누에코치 실뽑기 경연대회, 누에생태체험관이 선뵌다.21일 오후 3시30분부터는 양재시장 골목 일원에서 ‘양재 말죽거리 축제’가 개최된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주민 300여명이 말을 소재로 양재시장골목 1.4㎞에서 펼치는 퍼레이드다. 승마체험, 말 먹이주기, 말과 함께 하는 포토존 운영, 말죽거리 가수왕 선발전이 각각 열린다.19일 오전 11시부터는 방배사이길 11개 공방이 참여하는 ‘방배사이길 공방축제’가 있다. 도자기, 향수 등을 직접 만들고 전시하는 사이길 공방체험과 플리마켓, 오후 7시 방배사이길에 위치한 음악학원 수강생과 주민들이 만드는 사이길 마실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올해 서리풀페스티벌은 서초의 골목 구석구석에 문화의 향기가 흠뻑 스며들 것”이라며 “가족, 연인, 친구 등 많은 시민들이 함께 오셔서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추억거리를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서리풀페스티벌을 영국의 에든버러, 프랑스 니스카니발에 버금가는 세계적 축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해 열린 서리풀페스티벌. (사진= 서초구)
2017.09.11 I 박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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