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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관광 리허설 '코리아그랜드세일' 연다
  • 평창올림픽 관광 리허설 '코리아그랜드세일' 연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한 쇼핑관광축제가 열린다.(재)한국방문위원회는 이달 20일 부터 다음달 28일를 열고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겨울철 외래관광객 유치와 소비지출 증대를 위한 외국인 대상 쇼핑관광축제 ‘2017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a Sale)’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은 강원지역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1년 여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올림픽과 동계스포츠 홍보를 위해서다. 강원도 스키 리조트 업체는 리프트, 관광곤돌라 이용료와 장비대여료 등 최대 50% 할인한다. 또 서울 동대문에 설치·운영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 이벤트센터에서는 가상현실(VR) 콘텐츠를 활용해 동계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더불어 지난해 12월 선포한 ‘2017~2018 강원 방문의 해’와도 연계해 올림픽 페스티벌, 화천산천어축제 등 동계올림픽과 강원지역이 겨울축제를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에어텔(항공+숙박) 특가성품을 구성했다. 아사아나항공은 중국, 유럽 등의 노선에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해외발 한국행 항공권에 최대 91% 할인한다. 신라스테이는 객실료를 최대 50% 할인과 디럭스룸 선착순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해준다. 이외에도 N서울타워는 입장권 30%할인, 더페이샾과 롯데하이마트는 외국인 주요 인기품목 할인과 ‘1+1 프로모션’ 행사를 연다.쇼핑 편의 제공을 위한 이벤트센터도 서울 동대문과 명동에 각각 1개소,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센터를 활용한 이벤트센터 등 3개소를 운영한다. 여기서는 외국어 통역과 관광정보, 무료인터넷, 휴대폰 충전 등의 관광 편의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센터는 이동형 이벤트센터로 행사 기간에 잠실 롯데월드몰, 명동 신세계백화점, 용산 아이파크, 홍대 상상마당 등에서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는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춘절 연휴와 연계한 경품 이벤트가 열린다.이벤트센터에서는 행사 기간 중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스페셜 테마위크를 진행한다. 살거리주간에는 구매금액별 선물을, 볼거리주간에는 마당극과 국악공연 등 전통 볼거리를 마련했다. 즐길거리주간에는 스키나 봅슬레이 가상현실 체험이, 먹거리주간에는 에드워드 권, 최현석, 김수진 요리사 등이 개발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선한식 30선을 소개한다. 또한 이달 20일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교통관광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Korea Tour Card)를 출시한다. 또 백화점, 호텔, 공항, 서울 시내 주요 거점 간의 수하물 배송과 보관 서비스인 ‘핸즈프리서비스’ 이용료도 최대 50% 할인한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코리아그랜드 세일은 한국의 매력적인 모습을 외국인들에게 더 많이 알려 평창동계올림픽에 관심을 갖고 한국을 방문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남은 기간 지역 숨은 맛집이나 카페, 로드샵 등 중·소상공인과 농어촌 지역의 체험마을들도 더 많이 참여할 수 있게 해 외국인 관광객들을 지방으로 이끌 계획이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e여행팁] 10명 중 3명은 ‘혼행’…여자는 ‘미식·쇼핑’ 남자는 ‘밤’☞ [여행] 운수대통 氣…어느 풍경서 받으실래요?☞ [여행+] '가상현실'보며 25층 아파트 높이서 2.5초만에 '뚝~'☞ [여행] 해넘이·해맞이…번잡함 피할 '명당' 있다☞ [기자수첩] 여행객 뺨 때리는…도 넘은 가이드
2017.01.10 I 강경록 기자
쇼핑관광축제 '2017 코리아그랜드세일' 이달 20일 개최
  • 쇼핑관광축제 '2017 코리아그랜드세일' 이달 20일 개최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한 쇼핑관광축제가 열린다.(재)한국방문위원회는 이달 20일 부터 다음달 28일를 열고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겨울철 외래관광객 유치와 소비지출 증대를 위한 외국인 대상 쇼핑관광축제 ‘2017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a Sale)’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은 강원지역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1년 여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올림픽과 동계스포츠 홍보를 위해서다. 강원도 스키 리조트 업체는 리프트, 관광곤돌라 이용료와 장비대여료 등 최대 50% 할인한다. 또 서울 동대문에 설치·운영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 이벤트센터에서는 가상현실(VR) 콘텐츠를 활용해 동계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더불어 지난해 12월 선포한 ‘2017~2018 강원 방문의 해’와도 연계해 올림픽 페스티벌, 화천산천어축제 등 동계올림픽과 강원지역이 겨울축제를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에어텔(항공+숙박) 특가성품을 구성했다. 아사아나항공은 중국, 유럽 등의 노선에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해외발 한국행 항공권에 최대 91% 할인한다. 신라스테이는 객실료를 최대 50% 할인과 디럭스룸 선착순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해준다. 이외에도 N서울타워는 입장권 30%할인, 더페이샾과 롯데하이마트는 외국인 주요 인기품목 할인과 ‘1+1 프로모션’ 행사를 연다.쇼핑 편의 제공을 위한 이벤트센터도 서울 동대문과 명동에 각각 1개소,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센터를 활용한 이벤트센터 등 3개소를 운영한다. 여기서는 외국어 통역과 관광정보, 무료인터넷, 휴대폰 충전 등의 관광 편의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센터는 이동형 이벤트센터로 행사 기간에 잠실 롯데월드몰, 명동 신세계백화점, 용산 아이파크, 홍대 상상마당 등에서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는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춘절 연휴와 연계한 경품 이벤트가 열린다.이벤트센터에서는 행사 기간 중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스페셜 테마위크를 진행한다. 살거리주간에는 구매금액별 선물을, 볼거리주간에는 마당극과 국악공연 등 전통 볼거리를 마련했다. 즐길거리주간에는 스키나 봅슬레이 가상현실 체험이, 먹거리주간에는 에드워드 권, 최현석, 김수진 요리사 등이 개발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선한식 30선을 소개한다. 또한 이달 20일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교통관광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Korea Tour Card)를 출시한다. 또 백화점, 호텔, 공항, 서울 시내 주요 거점 간의 수하물 배송과 보관 서비스인 ‘핸즈프리서비스’ 이용료도 최대 50% 할인한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코리아그랜드 세일은 한국의 매력적인 모습을 외국인들에게 더 많이 알려 평창동계올림픽에 관심을 갖고 한국을 방문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남은 기간 지역 숨은 맛집이나 카페, 로드샵 등 중·소상공인과 농어촌 지역의 체험마을들도 더 많이 참여할 수 있게 해 외국인 관광객들을 지방으로 이끌 계획이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e여행팁] 10명 중 3명은 ‘혼행’…여자는 ‘미식·쇼핑’ 남자는 ‘밤’☞ [여행] 운수대통 氣…어느 풍경서 받으실래요?☞ [여행+] '가상현실'보며 25층 아파트 높이서 2.5초만에 '뚝~'☞ [여행] 해넘이·해맞이…번잡함 피할 '명당' 있다☞ [기자수첩] 여행객 뺨 때리는…도 넘은 가이드
2017.01.09 I 강경록 기자
서울관광 웹·앱, 대상·최우수상 등 3관왕 달성
  • 서울관광 웹·앱, 대상·최우수상 등 3관왕 달성
  • 서울관광 웹사이트.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서울관광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이 ‘제13회 웹어워드 코리아’와 ‘스마트앱 어워드 2016’ 등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웹어워드 코리아와 스마트앱 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웹어워드 코리아에선 서울관광 웹사이트가 문화·레포츠와 모바일웹 서비스 등 2개 부문에서 대상을 받는다. 스마트앱 어워드에선 서울관광 모바일 앱이 생활서비스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뽑혔다.서울관광 웹사이트(visitseol.net)는 지난 2001년부터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간체·번체, 일본어 등 5개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다. 교통과 날씨, 숙박, 여행코스, 공연 등 서울 관광에 필요한 정보 2만여건을 확인할 수 있다.서울관광 모바일 앱(iTourSeoul)은 지난 2009년부터 모바일 시장 확대에 맞춰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서울시가 선보였다. 위치정보를 활용해 버스정류소 위치와 실시간 버스도착 정보, 지하철 최단 경로 및 호나승정보, 가이드북과 연계한 맛집·공연 정보 등도 볼 수 있다.시는 관광웹과 앱을 내년부터 모든 서울시내 버스는 물론, 달리는 지하철에서도 무료로 와이파이(Wifi) 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프리 와이파이 존’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호텔에서 웹어워드 코리아가 8일 오후 4시30분, 스마트앱 어워드가 15일 오후 4시30분에 각각 열린다.김의승 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을 방문한 관광객이 모바일 하나만 들고 정보를 얻고 서울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그린크리스마스"..서울시, 친환경 기술로 성탄 트리 설치☞ 서울시, 3일 초등학교 취학 아동 직장맘 무료 교육☞ 100년만에 찾은 스트라빈스키 분실악보…서울시향 亞 초연☞ 서울시, 내일 촛불집회 총력 지원…지하철 비상편성☞ 檢, 하나고 부정입학 의혹 '무혐의'…서울시교육청, '항고'☞ 박원순 서울시장 "즉각 탄핵 결의해야..국민의 명령"☞ 서울시, 세계 최고 MICE 도시 선정☞ 서울시, 공사·용역 '꼼꼼심사'로 올해 2천억원 절감☞ 서울시 임대주택 신청자격 검색 쉬워진다☞ 서울시설공단 문화체육본부장에 황영찬씨☞ 서울시, 내년 3월까지 겨울철 긴급구조 대책 추진☞ [포토]서울시,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 첫 회의☞ 서울시, AI 확산에 조류 탐방로 폐쇄·철새 탐사 중단☞ 서울시립대, 음악관 개관 기념 ‘발전기금 기부자 초청 음악회’ 개최☞ 서울시, 학교 화장실 공감 스토리 공모전
2016.12.04 I 정태선 기자
HDC신라, IT·한류 접목해 ‘2030 싼커’ 잡는다
  • [3차 면세대전]HDC신라, IT·한류 접목해 ‘2030 싼커’ 잡는다
  • HDC신라면세점이 서울면세점 후보지로 내세운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이 건물 1~6층에 약 1만3000㎡ 공간을 면세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지난해 1차 서울면세점 전쟁에서 ‘삼성과 현대의 합작’ 카드로 승부수를 띄운 HDC신라면세점이 2호점 유치 경쟁에서 키워드로 내세운 것은 ‘싼커(散客·개별관광객)’다. 한국 관광산업을 지탱하는 큰 축인 ‘유커(遊客·중국인관광객)’의 중심이 ‘싼커’로 이동하고 현실에 주목했다. 여기에 최근 중국 정부는 저가 패키지 상품을 근절하겠다면서 방한 단체관광객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HDC신라면세점이 두 번째 면세매장으로 강남, 그중에서도 최대 격전지라고 할 수 있는 삼성동을 입지로 점찍은 이유다.HDC신라면세점은 중국의 개별관광객 중에서도 1980년대 이후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를 주 공략대상으로 삼았다. 이들이 선호하는 한국의 앞선 IT 기술과 한류를 결합한 ‘리테일먼트(retailment 쇼핑+재미)’ 매장을 만들어 20~30년 후에도 지속 가능한 면세점을 만들겠다는 것이 HDC신라면세점의 구상이다. 2호점 1층 로비에는 6m에 이르는 높은 층고를 활용한 홀로그램 영상과 미디어월, 디지털 사이니지 등 첨단 IT 시설이 들어선다. 삼성전자의 5세대 통신을 활용한 융합현실(MR) 기술을 비롯해 삼성 SDS의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빅데이터 활용) 기술도 동원된다. 면세점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자신의 간단한 취향을 입력하고 ‘MR 피팅룸’에 들어서면 인공지능이 의뢰인에게 가장 적합한 패션을 제안해주는데 향후에는 축적된 관광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호하는 여행지와 맛집 코스까지 안내할 수 있다고 HDC신라면세점은 설명했다. ◇강점(Strength)=치밀한 시장분석 능력과 전략 올해 신규면세점 사업자 4곳(대기업 3, 중소·중견 1)이 추가로 선정되면 서울지역에만 시내면세점이 기존 9곳에서 13곳으로 늘어난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는 옛말이 된지 오래이고 생존부터 고민해야 하는, 사실상 무한경쟁 시대에 돌입하게 되는 셈이다. HDC신라면세점은 이렇듯 달라진 시장 환경을 염두에 두고 목표를 설정한 뒤 그에 맞는 계획을 세웠다. 1호점 입찰 당시 ‘동북아 최대 도심형 면세점’으로 규모를 강조했던 것과 달리 강남 2호점은 ‘작지만 강한 면세점’을 표방하고 있다. 이번에도 HDC신라면세점은 시장분석 능력과 전략 측면에선 경쟁사들에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평가 항목 중 가장 높은 점수가 배정된 ‘특허구역 관리 역량’과 ‘경영 능력’에서 우위에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모기업인 호텔신라는 국내 최초, 최고 등급의 AEO(세계관세기구 우수기업 인증)를 획득하며 면세점 운영역량을 인정받았다. 세계 3위, 국내 1위 면세사업자인 롯데면세점도 AEO 등급은 A로 호텔신라(AA)보다 낮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특허를 받은 면세점 가운데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3대 명품 중 하나인 루이비통도 가장 먼저 유치를 약속받았다.◇약점(Weakness)=작은 매장과 상권 중복 HDC신라면세점이 입지로 내세운 곳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아이파크타워’다. 서울면세점 9곳 가운데 유일하게 강남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코엑스몰점이 지척에 있고, 강남 지역에서 30년 넘게 백화점을 운영해온 이 지역 터줏대감 현대백화점도 코엑스와 인접한 무역센터점에 면세점을 유치하겠다고 나섰다. 상권이 중복된다. 이는 바꿔 말하면 그만큼 입지가 매력적이라는 뜻도 된다. 이 지역은 MICE(미팅·포상관광·컨벤션·이벤트) 관광특구인 코엑스 단지에 위치했으며 향후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도 들어설 예정이다. 봉은사(역사·문화), 잠실운동장(스포츠, 공연 및 엔터테인먼트), 탄천(자연환경)과도 인접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지난 2차 면세점 특허경쟁 당시 신세계가 롯데면세점 소공점과 같은 명동 상권에 면세점 유치 계획을 밝혔을 때에도 상권 중복 우려가 있었지만 신세계는 사업권을 따냈고, 지난 9월에는 신규면세점 가운데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아이파크타워는 총 15층 건물로 이중 1층에서 6층까지 약 1만3000㎡ 공간을 면세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용산 1호점의 총 면적이 6만5000㎡에 달했던 점을 떠올리면 매장 규모가 작다. 하지만 HDC신라면세점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번 2호점은 추구하는 면세점의 콘셉트가 다르기 때문에 상품 구성 측면에서도 기존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명품 브랜드를 내세우기 보단 개별관광객 위주의 변화된 쇼핑 트렌드에 발맞춰 특색 있는 국산 브랜드로 특화매장을 조성해 국산 브랜드의 명품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회(Opportunity)=강북과 강남 아우르는 면세 벨트 형성 HDC신라면세점은 이번 경쟁 입찰에서 성공하면 강북과 강남, 단체와 개별 관광객을 폭넓게 아우르는 면세 벨트를 형성하게 된다. 구매력 증대를 통한 실적개선도 기대 요소다. 호텔신라는 기존 장충동 면세점까지 서울 시내에만 모두 3개의 면세점을 운영하게 되며 국내 2위 면세사업자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1000억원을 투자해 용산 아이파크몰 증축·리뉴얼 계획을 밝힌 현대산업개발은 부동산 개발 사업에 치우친 그룹의 역량을 유통으로 확대할 기회를 얻게 된다.특히 이번 2호점은 현대산업개발의 종합개발능력에 더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면세점 후보지인 아이파크타워는 미국의 세계적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Daniel Libeskind)가 설계한 건물로 외벽 중앙에 설치된 대형 원형 구조물 등 2004년 완공 당시부터 높은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강남구는 최근 삼성동 코엑스 일대를 대형 LED 전광판이 번쩍이는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처럼 만들기 위해 ‘옥외광고물자유표시구역’ 후보지로 내세운 상태로 올 연말 최종 선정되면 독특한 건물외관에 IT융복합을 차별점으로 내세운 HDC신라면세 2호점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협(Threat)=기회의 형평성 문제 이번 면세점 특허 경쟁에서 특히 관심을 끄는 부분은 HDC신라와 현대백화점이 벌이는 ‘현대가(家) 싸움’이다. 두 기업은 면세점 부지까지 삼성동으로 같아 불편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올해 하반기 대기업에 배정된 면세점 티켓은 3장으로 이를 위해 5개사가 뛰어들었다. 그 가운데 롯데면세점과 SK네트웍스는 지난해 11월 있었던 2차 입찰경쟁에서 놓친 특허권을 되찾기 위한 싸움이고 현대백화점은 입찰에 나선 5개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운영하는 면세점이 없다. HDC신라는 신세계와 함께 확장전의 성격이 강해 면세점 운영능력 등 객관적인 평가와 상관없이 기회의 형평성 측면에서 뒷말이 있을 수 있다. ▶ 관련기사 ◀☞ [3차 면세대전]SK네트웍스, 복합리조트 구상 성공할까☞ [3차 면세대전]SK네트웍스 "韓 마리나베이샌즈 꿈꿔" 온리원 전략☞ [3차 면세대전]롯데, 경쟁력은 최고 대외변수가 관건☞ 치고받고, 말바꾸고…혼돈의 면세특허 경쟁☞ 최순실 게이트, 면세특허에도 불똥?…숨죽인 면세업계
2016.11.11 I 최은영 기자
  • 롯데면세점, 송파구와 MOU…관광활성화 상호협력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은 송파구청(구청장 박춘희)과 4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송파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롯데면세점은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송파구 관광 홍보 영상물을 제작해 송파구청에 기증한다. 또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홍보·마케팅 지원 △송파 관광특구 내 외국어 메뉴판 교체 △맛집 가이드맵 제작 지원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롯데면세점이 직접 제작한 송파구 관광 홍보 영상에는 롯데면세점 홍보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규현·예성과 엑소(EXO) 멤버 시우민·찬열·첸 등이 출연한다.4분 가량의 해당 홍보 영상에는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잠실한강공원, 가락몰, 롯데월드타워와 쇼핑몰 등 송파구 곳곳의 관광 명소를 찾아 ‘치맥’(치킨·맥주)을 즐기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송파구의 매력을 만끽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장선욱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송파구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펼치는 것은 물론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송파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최순실 게이트, 면세특허에도 불똥?…숨죽인 면세업계☞ 치고받고, 말바꾸고…혼돈의 면세특허 경쟁☞ 롯데면세점, 지방中企 캐릭터 초콜릿 판매☞ 롯데면세점, 태풍 피해 경주시와 관광활성화 업무협약☞ 롯데면세점, 2년연속 세계 면세점 3위…호텔신라는 6위
2016.11.04 I 김진우 기자
"추석, 집에서 쉴래요"..'혼자 놀기'좋은 제품 판매↑
  • "추석, 집에서 쉴래요"..'혼자 놀기'좋은 제품 판매↑
  • 전동 킥보드[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추석 연휴를 집에서 편히 보내려는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족(族)들이 증가하면서 개인 여가활동에 필요한 제품 매출도 덩달아 늘었다.올 추석은 연차를 붙여 쓸 경우 최대 9일 간 쉴 수 있는 ‘황금 연휴’다. 이에 연휴를 통째로 집에서 보내거나 혹은 일찍 차례를 지낸 뒤 나머지 연휴를 개인 시간에 투자하겠다는 이들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14일 옥션이 최근 일주일(9.5~11) 게임, 노래방 기기, 키덜트 제품 등 개인 여가시간을 보내는 데 필요한 제품 매출이 작년보다 급증했다.우선 놀이용품을 찾는 수요가 늘었다. 직소퍼즐·퍼즐액자 매출이 같은 기간 132% 상승했으며 블록장난감인 자석블럭 156% 증가했다.특히 장난감·키덜트 용품의 경우 전주와 비교할 때 매출이 3배(194%) 가량 급증했다.“긴 연휴를 앞두고 ‘혼자 놀기’ 좋은 제품을 연휴 직전 사두려는 수요가 늘었다”는 게 G마켓 측 설명이다.노래 관련 용품 매출이 증가한 점도 눈에 띈다. 최근 SBS ‘신의 목소리’·‘판타스틱 듀오’, MBC ‘듀엣 가요제’ 등의 노래 예능 프로그램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집에서 사용 가능한 노래반주기기(125%)는 전년대비 2배, 무선바이크나 마이크용품 등의 마이크·확성기(167%)는 3배 급증했다. 같은 기간 블루투스이어폰은 23%, 홈시어터·사운드바 115%로 성장세를 나타냈다.실내 용품뿐만 아니라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제품도 인기다. 최근 유행하는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소형 개인 이동 수단)’가 대표적이다. 전기·전동자전거, 전동외발휠·투휠 등 전기·전동 이동수단 관련 제품군은 직전 주보다 4배(339%)이상 잘 팔렸다. 이처럼 스테이케이션 족이 늘면서 업계도 연휴를 겨냥한 제품을 출시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편의점 업계는 전·나물류 등 추석 음식을 담은 1인용 도시락 출시했다. BGF리테일(02741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최근 ‘풍성한 전 도시락’ ‘풍성한 오색전 밥바 3종’ 등을 선보였다. 풍성한 전 도시락(4500원)은 호박전·동그랑땡 등 전을 주 메뉴로 고추 튀김과 돈 불고기·나물 등 차례상에서 볼 수 있는 음식으로 구성된다. 풍성한 오색전 밥바(1600원)에는 주먹밥 상품 중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주비빔밥 위에 맛살과 햄을 더했다.GS25도 명절 도시락(6000원)을 내놨다. 도시락에는 5가지 잡곡으로 지은 밥과 떡갈비·산적·동태전·잡채·불고기 등 명절 음식과 호박볶음·콩나물볶음 등 9가지 반찬이 들었다.호텔업계도 추석을 겨냥한 패키지를 다수 내놨다. 서울 신라호텔은 추석 연휴(14~17일)동안 공연과 와인을 즐길 수있는 패키지 ‘홀리데이 와이너리’를 선보인다. 롯데호텔월드는 다음달 3일까지 잠실 석촌호수에 뜬 슈퍼문에게 소원을 빌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슈퍼문 패키지’, 더 플라자 호텔도 추석 연휴를 맞아 ‘달빛 소원’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GS25가 출시한 명절 도시락나노블록▶ 관련기사 ◀☞[특징주]BGF리테일, 대주주 지분 일부 매각소식에 급락
2016.09.13 I 임현영 기자
'구경하다 하루가 훌쩍'..무한 볼거리로 가득한 스타필드 하남
  • [르포]'구경하다 하루가 훌쩍'..무한 볼거리로 가득한 스타필드 하남
  • 신세계가 5일 교외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을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사진은 쇼핑몰 내부 전경.[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가도가도 끝이 없네?’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을 둘러 본 첫 소감이다. 가로 370m·세로 180m에 달하는 쇼핑몰을 구경하다보니 반나절이 어느새 훌쩍 지났다. 자연 채광이 쏟아지는 매장에서 쇼핑몰에서 물건을 산 뒤 워터파크에서 수영을 즐긴 후 식사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면 하루 쯤은 금방 지나갈 듯 보였다.5일 신세계는 자사의 유통 노하우를 모두 녹여낸 교외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정식 오픈은 9일부터지만 이날 미리 문을 열었다. 스타필드 하남은 국내 최초의 ‘쇼핑 테마파크’를 표방한다. 단순히 물건을 사는 장소가 아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이에 최종 백화점·이마트·슈퍼마켓 등은 물론 수영·스파·스포츠 등 즐길 거리와 국내외 맛집 등을 한 자리에 모았다.신세계가 5일 교외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을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사진은 워터파크 ‘아쿠아필드’◇ ‘기존 쇼핑몰은 잊어라’..워터파크·실내 스포츠공간 열어실제로 둘러본 결과 압도적인 규모에 먼저 놀랐다. 스타필드 하남의 연면적 13만9000㎡로 축구장 70개를 붙여놓은 크기다. 이전까지 수치로만 접해 실감나지 않았으나 직접 다녀오니 피부로 와닿았다. 그 정도로 볼거리가 넘쳤다. 하루동안 머물며 쇼핑·레저를 즐기는 ‘원데이(one-day)’ 콘셉트를 표방했으나 하루로는 도저히 부족할 것 같았다.가장 먼저 둘러본 곳은 워터파크 ‘아쿠아필드’다. 여타 쇼핑몰에서 보기 힘든 레저공간을 표방한다는 점에서 차별화 포인트다. 들어서자마자 커다란 창문으로 한강·검단산이 한 눈에 들어왔다. 기존의 워터파크처럼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아닌 호텔 수영장과 같은 안락한 느낌을 받았다. 옥상에는 지평선과 수영장이 이어지도록 설계한 ‘인피니티 풀’도 있다.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몬스터도 인상적이다. 중앙의 LED스포츠 코트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바닥에 설치된 LED조명으로 농구·풋살 등 각 경기장 규격에 맞게 바뀌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게끔 했다. 벽 가장자리에서는 실내 클라이밍을 즐기도록 설계했다. 그 외 점핑 트램폴린, 8.5m 높이의 자유낙하 시설 등도 체험할 수 있다.신세계가 5일 교외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을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사진은 장난감 전문매장 ‘토이킹덤’의 모습.◇ 신세계 유통 노하우 집약한 전문점도 빼곡그 외의 공간도 다채로운 카테고리 매장도 선보인다. 남성 취향의 공간을 꾸미는 데도 신경썼다. 미국 전통의 모터사이클 브랜드 ‘할리 데이비슨’ 체험 매장과 BMW 미니 라운지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연말에는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의 국내 매장 오픈을 확정한 바 있다.이마트의 유통 노하우가 집약된 전문점도 열었다. 가전 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와 함께 초저가 상품매장 ‘노브랜드숍’, 고급 라이프스타일 생활 전문점 ‘메종티시아’, 임신·출산·육아에 필요한 모든 상품이 구비된 베이비 전문점 마리스 베이비 써클 등 총 6개의 전문점이 신규로 도입했다.장난감 전문매장 ‘토이킹덤’(Mattew&Joelle’s Toy Kingdom)도 눈의 띈다. 단순히 장난감을 사는 매장이 아닌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하는 ‘장난감 왕국’을 콘셉트로 잡았다. 알록달록 색깔의 터널로 매장 입구를 꾸미고 천장에는 웨키트랙(Wacky Track)을 설치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2970㎡(약 900평) 규모로 조성되는 식음료 공간 ‘잇토피아(Eatopia)’에는 국내외 유명 맛집을 모았다. 12m높이의 통 유리창을 통해 한강을 바라보면서 식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일관·문배동육칼·시골막국수 등 한식, 초마·탄탄면공방 등 아시안 요리, 이준, 이형준 등 스타셰프들이 선보이는 서양식 등을 동시에 선보인다.◇ 동시에 6200대 주차 가능 ‘국내 최대’..오픈 1년차 목표는 ‘8200억’한국 쇼핑몰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주차 문제에도 신경썼다. 과거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이나 작년 오픈한 ‘이마트타운’ 역시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웠다. 주차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스타필드 하남은 남측 부지 2만2000㎡(약 6700평)를 주차장으로 활용한다. 동시 주차 가능대수는 6200대다. 코엑스몰(4700대), 제2롯데월드몰(2756대) 등과 비교할 때 국내 최대 규모다.신세계는 일단 오픈 1년 차에 매출 8200억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3~4년 내에 누계 매출 5조원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공격적인 사세 확장과 추가 신규점 출점을 통해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하남에 이어 오는 2017년에는 고양에 스타필드 2호점을 열 생각이다.정용진 부회장은 “스타필드 하남은 교외형 복합쇼핑몰이라는 새로운 유통 플랫폼과 이마트 노하우가 집적된 전문점 사업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고객의 일상·시간을 점유하고자 신세계그룹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준비한 만큼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05 I 임현영 기자
정용진의 '스타필드 하남' 9일 개장..'쇼핑의 신세계 열까'
  • 정용진의 '스타필드 하남' 9일 개장..'쇼핑의 신세계 열까'
  •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 외관.[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유통 대기업 신세계그룹의 새로운 시도,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이 오는 9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5일 속살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신세계그룹이 글로벌 쇼핑·개발 운영 기업인 미국 터브먼과 합작해 만든 복합 쇼핑 문화 공간으로, 신세계는 이 사업에 1조원이 넘는 돈을 쏟아부었다. 규모 면에서도 국내에서 가장 크다. 축구장 70개에 달하는 연면적 46만㎡(13만9000평, 지하3층~지상 4층·루프탑), 부지면적 11만8000㎡(3만6000평) 규모로 자동차 6200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다. 백화점 450개, 쇼핑몰 300개 등 총 75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쇼핑·문화·레저·놀이·관광·휴식 공간이 한데 모인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은 새로운 업태인 교외형 복합쇼핑몰이라는 21세기 신(新) 유통 플랫폼과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가 집적된 전문점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객의 일상, 시간을 점유하기 위해 신세계그룹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콘텐츠, 상품, 서비스를 정교하게 준비한 만큼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서울 강남·동남부권 상권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대 신세계는 스타필드 하남의 성공 가능성을 점치는 첫 번째 요인으로 탁월한 입지를 꼽았다. 영동대교에서 17km 떨어진 스타필드 하남은 올림픽대로와 서울 외곽순환도로,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 연장선상에 위치해 서울 강남·송파·강동·광진은 물론, 경기 성남·구리·남양주·광주에서도 승용차로 20~30분 안에 접근이 가능하다. 1차 핵심 상권인 하남·강동·송파 등 15km 내 인구 190만 명을 기반으로 2차 전략상권인 강남 등 20km 내 240만 명까지 총 430만명의 초대형 상권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미사대로(서울 동남권), 외곽순환도로(경기 북부), 중부고속도로(경기 동남부)를 통해 접근이 가능한 스타필드 하남은 향후 제2경부고속도로(2018년), 제2외곽순환도로(2020년) 개발 및 지하철 5호선 검단산입구역(이격거리 300m)이 2020년 개통 완료되면 전국 수요를 흡수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쟁상대는 쇼핑몰 아닌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의 또 다른 차별점은 쇼핑몰이 아닌 야구장, 테마파크 등 다양한 형태의 위락 상업시설을 경쟁상대로 삼았다는 것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4만6280㎡(1만40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은 고객 체류시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특화 체험 공간으로 꾸몄다. 화장품과 명품이 있어야 할 백화점 1층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개방형 쿠킹 스튜디오’와 ‘도자기 공방’이 들어선 것부터가 이색적이다. 가죽을 직접 골라 가죽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가죽공방’과 다양한 생활소품에 예술적 감성을 불어넣는 장인들의 수제 작품들을 엿볼 수 있는 ‘마이 마스터즈’도 2층에 자리했다.스타필드 하남 쇼핑몰 내부 전경.3층 스포츠 매장은 남성들의 놀이터로 만들었다. 캠핑에 필요한 모든 용품을 직접 만지고 느껴볼 수 있는 체험형 아웃도어 매장과 디저트와 커피를 즐기며 클래식 수제 자전거를 골라볼 수 있는 바이크카페, 시타실을 갖춘 골프 토털숍, 승마기구, 전동휠, 헬스밴드 등을 선보이는 스마트 기어 멀티숍 등이 입점했다. 층고가 8m로 높은 3층 슈즈멀티숍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지하 1층의 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 ‘페이웨이’, 운남식 국수로 유명한 홍콩의 ‘남기분면’ 등도 지나가는 쇼핑객들의 발걸음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아카데미(문화센터)는 패밀리와 키즈 체험을 앞세워 수강신청 하루 만에 예상 모집 인원 7000명을 단숨에 채워버렸다. 지하 1층에 자리한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는 꼭 필요하고 검증된 핵심 상품 4300개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에 장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층 럭셔리존은 30여 개의 유명 브랜드 매장이 입점해 최신 패션 트렌드를 제안한다. 주요 브랜드로는 루이뷔통·구찌·프라다·티파니·불가리·생로랑·토즈·발렌시아가·지미추·골든구스·마이클코어스 등이 있다.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가 집약된 전문점들을 개발,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기존 이마트 내 가전매장을 리뉴얼해 단독 매장으로 확대해 가고 있는 일렉트로마트를 비롯해 반려동물 용품 전문매장인 몰리스펫숍, 초저가 상품매장 노브랜드숍 외에 고급 라이프스타일 생활 전문점 메종티시아, 임신·출산·육아에 필요한 모든 상품이 구비된 베이비 전문점 마리스 베이비 써클 등 총 6개의 전문점이 신규로 도입된다.이외에 글로벌 브랜드의 체험형 전문매장 및 전시장도 대거 선보인다. BMW는 스타필드 하남에 리스본, 로마, 밀라노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BMW 미니 시티 라운지(BMW MINI City lounge)를 오픈하며, 제네시스는 전용 체험관인 ‘제네시스 스튜디오’를 개관한다. 113년 역사를 자랑하는 할리데이비슨도 ‘할리데이비슨 라이프스타일 부띠크’라는 콘셉트로 모터사이클은 물론 다양한 의류, 액세서리 제품들을 판매하는 특화 매장을 연다.◇스포테인먼트와 식도락 여행도 놓칠 수 없는 재미 스타필드 하남 펜트하우스와 옥상에 위치한 ‘스포츠몬스터’.스타필드 하남은 쇼핑 테마파크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쇼핑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레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신개념 놀이터로 꾸며졌다. 펜트하우스와 옥상에 5300㎡(1600평), 11m 높이 규모로 들어서는 ‘스포츠몬스터’는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결합한 세계 최초의 스포테인먼트 테마파크다. 농구, 배구, 풋살 등 구기 스포츠를 비롯해 실내 클라이밍, LED스포츠코트, 4m 위에서 뛰는 점핑 트램펄린, 8.5m 뛰어 내리는 자유낙하, 바이크레이싱, 실내 로프코스 등 30여 종의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3층과 펜트하우스, 옥상에 1만3000㎡(4000)평 규모로 들어서는 ‘아쿠아필드’는 휴식과 물놀이가 결합된 신개념 아쿠아 문화 체험 공간으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옥상에서 한강과 검단산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할 수 있는 L자형의 국내 최장 길이(115m) 인피니티풀, 국내 워터파크 최초의 소용돌이 풀인 보텍스풀, 미끄럼틀이 설치된 어린이풀 등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신세계는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8198㎡(2500평) 면적을 뛰어넘는 1만700㎡(3200평) 규모 식음서비스 공간도 지역 명소가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먼저 ‘고메 스트리트(Gourmet Street)’는 ‘광화문미진’(1954년), ‘의정부평양면옥’(1969년), ‘소호정’(1985년) 등 오래도록 사랑 받아온 노포(老鋪)에서부터 국내 맥주 마니아휴식과 물놀이가 결합된 문화 체험 공간 ‘아쿠아필드’.들의 트렌드 메카인 ‘데블스도어’, 한국에 첫 선을 보이는 ‘휘닉스얌차’, ‘교토카츠규’ 등 해외브랜드까지 전문가들이 엄선한 맛집만을 모아 까다로운 미식가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3층에 조성된 ‘잇토피아(Eatopia)’는 단품 메뉴로 승부하는 전통 맛집과 줄을 서서 먹는 신예 맛집이 공존하는 신개념 ‘푸드라운지’다. 크게 메뉴에 따라 이스턴(Eastern)과 웨스턴(Western) 스트리트로 나뉘며, 12m 의 높은 층고와 더불어 전면이 개방된 유리창을 통해 한강을 바라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순히 쇼핑 중 허기만을 채우는 장소가 아닌, 양질의 음식을 여유롭게 맛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정용진 부회장의 철학을 담았다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 오픈 1년차 8200억 매출달성..향후 그룹의 성장동력으로 육성신세계는 스타필드 하남으로 오픈 1년차에 매출 8200억 이상을 달성하고, 향후 3~4년 내에 누계 매출 5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공격적인 사세 확장과 추가 신규점 출점을 통해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스타필드 하남 오픈을 통해 지역주민 채용 등 5000여 명의 직접고용 창출효과가 있었으며 간접고용 효과는 약 3만4000여 명 규모, 이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3조4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조50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신세계 스타필드 사업은 하남을 시작으로 고양으로 이어진다. 2017년 상반기 오픈 예정으로 서울 은평·서대문구와 경기도 고양시를 연결하는 서북부권 상권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2020년까지 안성·인천청라·송도부천 등으로 교외형 복합쇼핑몰 사업을 이어가 이를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2016.09.05 I 최은영 기자
 ‘탄핵 주홍글씨’ 지운 추미애, 정권교체 선봉장 우뚝
  • [줌인] ‘탄핵 주홍글씨’ 지운 추미애, 정권교체 선봉장 우뚝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2차 정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 된 후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김성곤·김영환 기자] 추미애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에 올랐다. 내년 대선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된 것. 추미애 신임 당 대표는 27일 서울 잠실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득표율 54.03%로 압승을 거뒀다. 원동력은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세력의 압도적 지지였다. 더민주 역사에서 대구·경북(TK) 출신의 여성 당 대표가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승리의 영광도 잠시 뿐이다. 추 대표의 어깨에는 적잖은 과제가 놓여져 있다. 수권정당의 기반 확보는 물론 내년 대선국면에서 공정한 경선관리라는 중책을 맡았다. 어느 것 하나 쉬운 과제가 없는 상황이다. ◇세탁소집 딸에서 추다르크 거쳐 문심(文心) 업고 야당 당 대표까지 추 대표는 대구 세탁소집 둘째딸로 태어난 TK출신의 흙수저지만 야권을 대표하는 스타정치인이다. 사시 합격 이후 판사로 활동하다 1995년 당시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하며 ‘호남의 며느리’로 불렸다. 최초의 여성 부대변인, 최초의 판사 출신 야당 정치인 등 화려한 이력을 쌓으며 승승장구했다. 특히 97년 대선 당시 야권의 불모지인 고향 대구에서 김대중 후보 지원 유세에 열성적으로 나서 ‘추다르크(추미애+잔다르크)’라는 애칭을 얻었다. 2002년 대선에서도 ‘돼지엄마’로 불리며 노무현 후보의 당선을 위해 헌신해 차기 주자 반열에까지 올랐다. 그러나 참여정부 출범 첫해인 2003년 열린우리당 창당과 민주당 분당 사태와 2004년 17대 총선 직전 탄핵 정국을 거치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 일등공신에서 탄핵 주범으로 내몰리며 총선에서 낙선하며 정치적으로 몰락한 것. 추 대표는 탄핵역풍을 극복하기 위해 광주에서 ‘삼보일배’에 나섰지만 민심은 싸늘했다. 이후 친노와도 관계를 멀어졌다. 추 대표는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 참여하면서 관계를 회복했다. 지난해 2.28 전대 이후 문재인 전 대표 체제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에 오른 이후 이번 전대에서 친노·친문세력의 광범위한 지지를 바탕으로 제1야당 대표에 올랐다. ◇김종인과 다른 추미애, 선명성 강화하고 야권통합 기반 마련추미애 대표의 가장 급선무는 정권교체를 위한 통합기반 마련과 공정한 대선경선 관리다. 과거 김대중, 노무현, 정동영, 문재인 등 4명의 대선후보를 경험하며 쌓아온 정치력을 발휘해야 하는 것. 본인의 당선으로 이른바 ‘문재인 대세론’은 현실화됐다. 전대 과정에서 나타난 주류·비주류의 갈등 극복은 물론 문재인 전 대표를 제외한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손학규 전 상임고문, 김부겸 의원 등의 적극적인 경선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 추 대표가 대표 수락연설에서 “모두 함께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 정당사에 길이 남을 역동적인 경선을 함께 만들자”고 제안한 것도 이 때문이다. 멀게는 더민주의 외연확장은 물론 야권 지지층 회복을 위한 국민의당과의 통합 역시 중차대한 과제다. 대여관계도 변수다. 추 대표는 과거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와 달리 강한 야당론을 내세우며 선명성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 대표는 “대통령이 국민이 가라는 길을 외면하면 우리는 단호히 맞서겠다”며 “고난과 탄압이 있더라도 그 길을 가야 선명한 야당, 강한 야당이 되고 수권비전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여야가 강조한 협치보다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 사드배치 논란, 세월호 특조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보다 분명한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1958년 대구 △한양대 법학과 △24회 사법시험 합격 △춘천지법, 인천지법, 전주지법, 광주고법 판사 △제15~16대, 18~20대 국회의원 △18대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 관련기사 ◀☞ [대선 맛보기] 추미애 압승과 ‘문재인의 1469만표’☞ 문재인 “추미애, 발군의 리더십 발휘 기대”☞ 추미애 더민주 당대표 "분열·패배·지역주의 몰아낼 추풍이 왔다"☞ 추미애 당대표, 54.03% 득표..과반 넘었다☞ 추미애, 더민주 당대표 당선..첫 TK 야당 대표
2016.08.28 I 김성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등골 휘는 육아비용 잡자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다음은 12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저출산 주범 등골 휘는 육아비용 잡자-이대·숙대 자체 기술로 K-뷰티시장 진출한다-“이젠 디플레시대 부동산·빚 줄이고 ETF 투자 늘려야”-누진제 한시적 완화...7~9월 전기료 20% 줄인다▲줌인-형들의 브라질 악몽...아우들이 지운다▲종합-누진율 韓12배 VS 미국 1.2배..요금격차 줄이고 저소득층 지원-여대 취업률 낮고 선호도 떨어져▲이슈&트렌드-부모 10명중 9명 육아용품 너무 비싸-가격 거품 낀 육아용품 시장▲정치&-朴의 배려...남도음식에 독대까지-새누리 최고의 회의 비공개로..이정현의 변화▲경제-이주열 “원화 강세, 저물가...수출에 상당한 부담”▲금융-원·달러 환율 바닥인데...달러예금 보험에 돈 몰려▲산업&기업-“기업 생사 위기서 소송 무의미”..금호家 형제의 난 마침표-홍체는 가장 안전한 보안수단-쉑쉑버거·아이스크림도 배달합니다-매출효자 ‘순하리’ 천덕꾸리기 될 줄이야▲중소기업·벤처-호찌민 아파트에 한국 강화마루 쫙▲증권&마켓-바닥 다진 바이오·화장품株 원화강세 덕 보나-“하반기 3대 키워드...IT·친환경·바이오▲글로벌마켓-美대선 트렌드 ‘클린턴 리퍼블리컨’-10년물 국채금리 바닥...영국 돈풀기 정책 효과만점-전세계 1870조원...현금 쌓아두는 부자들▲문화-장애·비장애 넘은 감동의 하모니...평창서 울려 퍼진 ‘투게더 위 캔’▲리우올림픽-중국 유도, 올림픽 첫 메달은 메이드인 코리아-배구 메시 김연경,메시의 나라에 매서운 손맛-金 맛 본 적 없는 싱가포르...포상금은 금매달▲피플-‘국내 톱 10’ 한화 기틀 닦는데 헌신한 조력자▲부동산-서울 전셋값으로 내집마련...인천·고양 아파트 가성비 쏠쏠-비싼전세값 때문에...탈서울 신혼부부 늘어-코엑스~잠실운동장 국제교류지구사업 본격화▲사회-교육부 평단사업 중복지원 논란-항셍제 처방 줄인 병원에 진료비 더 준다-에어컨 하루 10시간 틀어도...오피스텔 한단 전기요금 만원
2016.08.11 I 장순원 기자
"강남 고객, 논바닥 하남으로 불러올 것"..정용진 '승부수'통할까
  • "강남 고객, 논바닥 하남으로 불러올 것"..정용진 '승부수'통할까
  • 24일 미국 플로리다 주 새러소타 시에 위치한 UTC몰에서 로버트 터브먼 터브먼 사(社) 회장이 매장을 설명하고 있다.[새러소타(미국 플로리다주)=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각 나라의 문화는 다르지만 쇼핑 패턴에는 보편성이 존재합니다. 전세계 소비자들은 심플한 동선, 자연 채광 등을 선호하죠.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보유한 쇼핑 노하우는 ‘스타필드 하남’에도 충분히 적용 가능합니다.”지난 24일 미국 플로리다 주 새러소타 시 유니버시티 타운 센터(University Town Center, 이하 UTC)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신세계 그룹과 터브만 사(社)의 합작 프로젝트 ‘스타필드 하남’이 윤곽을 드러냈다.스타필드 하남은 신세계가 오는 9월 경기도 하남 신장동에 오픈하는 초대형 복합쇼핑몰이다. 몰의 가로 길이만 370m, 세로 길이는 180m에 달한다. ‘대한민국 최초의 쇼핑 테마파크’를 모토로 쇼핑·레저를 한 군데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표방한다. 백화점·대형마트·해외 명품은 물론 국내 외 유명 맛집, 실내 수영장·풋살구장 등 레저공간이 함께 들어선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직접 유통 선진국 미국·영국·호주 등을 돌아보며 일일이 사업을 챙길 정도로 총력을 기울였다.터브먼 사의 로버트 터브먼 회장은 지난 66년간 쇼핑몰을 개발·운영해온 결과 쇼핑 패턴에는 전세계적인 보편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국가별 문화는 달라도 풍부한 자연광과 간단한 동선·시야 등을 선호하는 것은 어느 국가나 같다는 것이다. 터브먼 회장은 “이 보편적인 선호를 고려해 고객이 쇼핑몰을 좋아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면서 “그러면 자연스레 고객이 매장을 찾게 되고 구매도 뒤따라 온다”고 설명했다.스타필드 하남 역시 터브먼이 강조하는 ‘보편성’에 부합해 설계됐다. 실내에 있지만 마치 외부에 있는 것처럼 자연 채광이 건물 전체에 비치도록 설계한 것이 대표적이다. 터브먼이 새러소타 주에서 운영하는 UTC몰이 20m 높이의 유리천장을 설계해 햇빛을 끌어들였다면 스타필드 하남의 천장 높이는 35m에 달한다. 동선 내에 기둥 역시스타필드 하남 로고 없애 고객의 시야를 확보했다.또 볼거리를 위해 UTC몰에 전기차 테슬라 매장이 입점했다면 스타필드 하남에는 현대자동차와 BMW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테슬라 입점 역시 검토 중이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현행 법상 매매는 불가능하다.이날 동석한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부사장은 “스타필드 하남은 강남 고객을 하남 논바닥으로 불러모을 방법이 없을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했다”면서 “젊은 고객들이 자동차 매장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반영해 자동차 매장을 들여왔다”고 덧붙였다.로고 디자인에도 공을 들였다. 단순한 쇼핑매장이 아닌 ‘놀이공원’같은 느낌을 받도록 디자인했다. 언뜻보면 미국 ‘디즈니랜드’ 로고가 떠오른다. “고객이 스타필드를 방문한 것에 스스로 뿌듯함을 느끼게끔 디자인했다”는 게 임 부사장의 설명이다. 한국 쇼핑몰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주차 문제에도 신경썼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이나 신세계가 일산에 작년 오픈한 ‘이마트타운’ 역시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웠다. 이를 위해 스타필드 하남은 남측 부지 2만2000㎡(약 6700평)를 주차장으로 활용한다. 동시 주차 가능대수는 6200대다. 코엑스몰(4700대), 제2롯데월드몰(2756대), 이마트타운(1375대) 등과 비교할 때 국내 최대 규모다. 임 부사장은 스타필드의 정착을 위해 주차장은 오픈 후 상당기간 동안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다만 백화점과 몰에 같은 매장이 입점할 경우 브랜드가 중복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임 부사장은 “같은 브랜드가 함께 입점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백화점과 몰이 역할 분담하는 방식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 24일 미국 플로리다 주 새러소타 시 UTC몰에서 열린 ‘스타필드 하남’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부사장의 모습지난 24일 미국 플로리다 주 새러소타 시 UTC몰에서 열린 ‘스타필드 하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로버트 터브먼 터브먼 사(社) 회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부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참석했다.
2016.06.28 I 임현영 기자
정용진의 DNA..서서히 베일벗는 '스타필드 하남'
  • 정용진의 DNA..서서히 베일벗는 '스타필드 하남'
  • 스타필드 하남 외관 조감도[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우리의 경쟁사는 더 이상 백화점이 아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야구장이나 놀이공원이 진정한 경쟁자다”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철학를 바탕으로 신세계의 유통 노하우를 총 집약해 오픈하는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의 윤곽이 드러났다.27일 신세계그룹은 아쿠아리움·영화관 등의 엔터테인먼트, 국내외 유명 맛집을 집합한 식음료, 백화점·대형마트·트레이더스 등으로 채워진 쇼핑공간으로 구성된 스타필드 하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스타필드(starfield)는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타(star)’와 모여 놀 수 있는 마당 ‘필드(field)’를 조합한 이름으로 정 부회장이 직접 지었다.스타필드 하남은 국내 최초의 ‘원-데이(one-day)’ 쇼핑 테마파크를 표방한다. 하루동안 머물며 쇼핑·레저·힐링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목표다. 건축물 규모 면에서도 국내 최대규모다. 연면적 45만9498㎡(13만8900평, 지하4층~지상4층), 부지면적 11만7990㎡(3만6000평)에 이르며 동시 주차 대수도 6200대에 달한다. 무려 축구장 70개를 합쳐 놓은 크기다.우선 스타필드 하남은 백화점부터 할인점, 명품까지 모든 것이 구비된 ‘쇼핑천국’을 표방한다. 이를 위해 건물 양측에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앵커(주요 상점)로 배치해 고객의 유입을 극대화했다.백화점(4만4880㎡)은 지역 최대 규모의 화장품 매장과 콘템포러리 패션 매장을 내세운다. 지하 1층에 위치한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에는 검증된 핵심상품 4300개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 외 1층 럭셔리존에는 루이뷔통, 구찌, 프라다, 티파니, 불가리 등 세계 유명브랜드를 선보인다. 신세계 계열사 전문매장도 나란히 오픈한다. 가전제품 매장 일렉트로마트과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더라이프·자주, 반려동물 전문매장 몰리스펫샵 등 카테고리 매장이 함께 문을 연다. 쇼핑뿐만 아니다.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오락 요소를 가미한 ‘스포테인먼트(sports+entertainment)’콘셉트 공간을 조성했다.일단 건물 상부에는 한강·검단산 등 자연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인피니티풀과 실내 워터파크, 스파 등으로 구성된 ‘아쿠아필드’가 1만3200㎡규모로 들어선다. 인피니티풀은 수면의 경계가 수평선으로 무한 연장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도록 설계된 수영장으로 싱가폴 마리나베이샌즈 루프탑 수영장이 대표적이다.국내 최초 복합 스포테인먼트 파크인 ‘스포츠 몬스터’(약 5280㎡)도 배치했다.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구기 스포츠와 실내외 암벽등반·트램펄린 등의 익스트림 스포츠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그 외 영화관으로는 메가박스 10개관이 들어선다. 식음료 공간에도 신경썼다. 공간 면적만 1만224㎡(약 3100평)로 잠실 올림픽주경기장(8198㎡)을 뛰어넘는 규모다. 각종 리서치·전문가 검증을 통해 50곳의 맛집을 선정했으며 평소 음식에 관심많은 정용진 부회장이 매장 설계부터 메뉴 구성까지 꼼꼼히 참여했다고 알려졌다. 식음료 공간은 크게 고급 다이닝 위주의 고메 스트리트(Gourmet Street)와 단품 메뉴를 주로 선보이는 잇토피아(Eatopia)로 나뉜다. 고메 스트리트에는 의정부평양면옥·소호정 등 등 오랜 시간 검증된 국내 전통맛집을 시작으로 얌차(호주)·카츠규(교토) 등 해외 유명 브랜드가 자리한다.잇토피아에는 초마, 탄탄면공방, 청키면가 등 홍대·이태원·압구정 등지의 맛집부터 이준·마츠모토 미즈호·이형준·데이비현 등 유명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이 위치하며 한강을 바라보면서 식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신세계는 언제나 시장의 한계를 넘어 창조와 혁신을 주도해왔다”면서 “스타필드 하남에 신세계가 그동안 축적해온 모든 유통 노하우를 집대성한 만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28 I 임현영 기자
②"사업재편은 현재 진행형"
  • [이재용 체제 2년, 삼성은]②"사업재편은 현재 진행형"
  • 삼성 서초사옥[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요즘 삼성 서초사옥 인근 음식점은 점심시간에도 빈자리가 눈에 띌 정도로 한산하다. 작년까지만 해도 점심시간에 줄을 서고 기다려야 식사를 했고, 이른바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은 예약을 하지 않으면 식사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상권이 호황을 이뤘던 것이 언제 그랬냐는 듯 할 정도다. 삼성 서초사옥 주변 상권은 금융계열사들이 입주하는 오는 8월까지는 지금과 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 같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 ◇ 삼성 금융계열사 사옥 매각.. 현장 중심 재배치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체제에서 변화 중의 하나는 계열사들의 사옥 재배치를 꼽을 수 있다. 평소 현장을 강조해온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005930) 서초사옥 인력을 수원사업장과 우면동 디자인센터로 이전을 결정했다.이에 따라 지난 연말 서초사옥에서 근무하던 삼성전자 연구개발·디자인 인력 5000여명과 올해 3월 스태프 조직 400여명이 자리를 옮겼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3000여명도 3월 판교 알파돔시티에 새 사옥을 마련해 이동했고, 상사부문은 6월 중에 잠실 삼성SDS 사옥로 이동할 예정이다. 서초사옥의 빈 공간은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금융계열사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그룹의 상징이었던 삼성생명 태평로 사옥은 올해초 부영그룹과 매각계약을 체결했다.◇ 화학·방산 계열사 ‘빅딜’ 완료.. 선택과 집중이 부회장은 2014년 하반기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비주력 방산·화학 계열사를 매각하고 사업구조 재편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2014년 11월 삼성 종합화학·토탈 등 화학 계열사와 삼성 테크윈·탈레스 등 방산 계열사를 한화에 매각했다. 이어 작년 10월에는 화학 3개 계열사를 롯데에 매각하는 대규모 ‘빅딜’을 단행했다.이는 이 부회장이 선단식으로 계열사를 운영하는 것이 아닌 ‘선택과 집중’의 실용주의 경영철학을 보여준 사례로 꼽힌다.삼성은 현재 광고계열사 제일기획의 지분을 외국계 회사에 매각을 진행하는 등 계열사 정리와 사업재편 등의 추가 가능성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일부 금융계열사의 매각설도 제기됐지만 삼성생명을 주축으로 하는 금융지주사 전환 등의 시나리오가 나오면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황이다.◇ 대규모 적자 계열사 사업재편 ‘주목’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계열사의 사업재편 방향도 관심이다. 옛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으로 작년 9월 공식 출범한 통합 삼성물산(028260)은 올 1분기 건설부문의 대규모 해외공사 손실여파로 4348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케미칼사업부를 떼내 롯데에 매각한 후 배터리 사업이 주력으로 남은 삼성SDI(006400)도 올 1분기 7000억원대의 적자를 냈다. 소형배터리 등 부문별 실적은 양호했지만 인력 구조조정, 중대형 배터리 자산 손상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면서 적자폭이 커졌다. 해외공사에서 수조원대 손실로 자본잠식에 빠졌던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올해초 유상증자로 1조26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며 재무구조를 정상화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조선업 불황의 직격탄을 맞아 정부가 주도하는 기업 구조조정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재계 관계자는 “삼성그룹이 지난 2년간 전자-금융-바이오를 축으로 건설·중공업·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정리했다”면서 “앞으로 구조조정과 사업재편은 후계구도와 신성장동력 확보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관련기사 ◀☞美 스마트폰 1위 삼성전자 '살때' 애플 '팔때'☞[포토]삼성 나노시티, 어린이날 맞아 가족 놀이터 변신☞[포토]삼성 나노시티, 어린이날 맞아 일일 소방관 체험
2016.05.07 I 이진철 기자
롯데피트인 산본점 오픈.."지역상권 잡는다"
  • 롯데피트인 산본점 오픈.."지역상권 잡는다"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롯데자산개발은 오는 2일 경기 군포시에 패션몰 브랜드 ‘롯데피트인 산본점’을 오픈한다. ‘롯데피트인 동대문’에 이어 2호점이다.롯데피트인 산본은 지하철 4호선 산본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며 영업면적 2만4500여㎡ (7400여평), 지상 1층~10층까지 총 10개층으로 구성되며 주차대수는 380대(지하1층~지하4층) 규모다. 군포시는 현재 인구 30만명으로 인근 안양·의왕까지 포함하면 인구 105만명에 이르는 거대상권을 형성한다. 또 산본역의 경우 하루 평균 승·하차 인구는 3만8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유동인구도 풍부하다. 이 같은 잠재력을 바탕으로 롯데피트인 산본은 지역 상권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롯데 측은 “군포시에는 지난 2005년 뉴코아 아울렛 산본점이 오픈한 이후로 최근 10여년간 새롭게 연 유통시설이 없었다”면서 “‘롯데피트인 산본’이 오픈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업체 측은 군포시의 20~30대 인구비율(30%)이 전국 평균(27.9%)보다 높다는 것을 감안해 젊은층 고객을 공략하기 위한 브랜드를 대거 선보인다. 먼저 여성고객을 겨냥한 여성패션 편집숍 ‘트위’와 ‘바인드’ 등이 입점했다. ‘유니클로’는 산본지역에 처음 선보인다. 남성 캐주얼 정장 브랜드 ‘트루젠’, ‘지오지아’, ‘지오투’ 등과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도 들어선다.7~9층에는 서울지역 유명맛집을 포함해 약 30여 개 먹거리 브랜드를 선보인다. 홍대 맛집을 한데 모은 ‘홍스트리트’에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후쿠오카 함바그’와 마포 상수동에서 큰 인기를 얻은 정통 일본식 돈카츠 전문점 ‘키무카츠’ 등이 문을 연다.또 9세 이하 유아동 인구비율이 인근 의왕·과천에 비해 높다는 점을 어린이고객 전문공간을 마련한다. 놀이와 스포츠를 결합해 만든 어린이 놀이공간 ‘챔피언’을 포함해 어린이 전용 헤어숍 ‘버블스토리’, 디즈니 캐릭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디즈니베이비’ 등으로 구성된다.롯데피트인 산본은 여성고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을 위해 지하 1층 전체를 여성전용 주차장(장애인, 경차구역 제외)으로 만들었다. 또 상시 주차요원이 활동하는 것은 물론 주차장 내 조명 밝기를 일반 주차장 대비 약 1.5배 밝게 하고 CCTV를 14대 설치해 사각지대를 없앴다.오픈을 기념해 각종 할인행사도 실시한다. 키즈패션 편집숍 ‘트윈키즈365’는 여름상품을 최대 80%까지, 여성패션 브랜드 ‘이사베이’는 여름신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또 ‘크리스크리스티(20% 할인)’, ‘에이치커넥트(여름 신상품 브랜드데이)’, ‘행텐(여름 신상품 브랜드데이)’ 등도 여름아이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롯데피트인 산본’은 산본지역 고객들이 편리한 쇼핑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지역커뮤니티센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고객은 물론 지역상권과도 잘 어우러지는 지역친화적 상생모델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01 I 임현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옐런發 봄바람에 세계증시 활짝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3월31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옐런發 봄바람에 세계증시 활짝-권오현 부회장, 샐러리맨 ‘연봉킹’ 지난해 150억원…반도체 호황 덕-‘관피아’ 빈자리엔 ‘정피아’가 앉았다-주택시장 부가가치 높이자-총선 D-13…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줌인[사설]“정치가 싫다”는 유권자들의 목소리[사설]軍 부실정비·바가지요금 문 닫게 해야[Zoom人]한은 독립성 사수, 경제 활성화 ‘두 토끼 몰이’에 깊어지는 고민-불황에도 식지않는 창업 열기…2월 신설법인 6899개 최다△종합-“풀베팅 했다”vs“넉넉히 썼다”…현대증권 몸값 1조設-글로벌 역풍 잔존…美 금리인상 슬로~ 돌다리도 두드리는 옐런△총선D-13/ 공약으로 본 ‘젊은票 관전포인트’-與 “일자리 양보다 질”vs野 “70만개 창출”-대학생 지원-재탕·삼탕도 좋아…청년 희망 ‘Job아라’-與 “자격증 응시료 지원”vs野 “월 50만~60만원 지급”-저건, 누구나 할 수 있는 말△4·13총선 D-13-김무성 “총선 후 승패 관계없이 대표직 사퇴”…대권 행보 포석?-“정의당, 더민주 위해 존재하는 당 아니다”-문제는 ‘경제’가 아니라 ‘프레임’이야△정치·경제-여 텃밭 ‘PK혈투’…야 바람 드센 ‘낙동강 벨트’가 승부처-억대 연봉 한전 자회사 임원에 정치권 인사들 ‘무더기 낙하산’-농촌진흥청, FTA대비 ‘꿀 잘 모으는 벌’ 품종개발△금융-금융공기업, 성과연봉제 도입 속도낸다-유암코, 워크아웃 대기업도 인수-달러 환전, 이제 은행ATM서 하세요-가족끼리 뭉치면 보험료 할인 신한은행 ‘THE 패밀리 랩’ 서비스-국내 1호 ‘K-Growth 크라우드펀드’ 출범△Industry&Company-삼성전자, 美 존경받는 기업 3위…애플은 100위권에도 못들어-포스코-두산 연료전지 경쟁…시장 확대 촉매됐다-정몽구 현대차 회장 98억 ‘오너 1위’-두산DST 품은 한화…“글로벌 톱10 방산기업 도약”-삼성 “IoT 냉장고 패밀리 허브를 소개합니다”△토종 모바일 동영상이 몰려온다-유튜브와 붙어보자 ‘손 안의 TV’ 쟁탈전-쿡방 ‘냉장고를 부탁해’ 360도 VR로 더 맛있게-성별·나이·취미 입력하면 맞춤형 프로그램이 눈앞에-유튜브 스타 ‘대도서관’ 품고 아시아 1위 멀티플랫폼 도전-전파진흥協·KBS와 협력 ‘1인 콘텐츠 창작자’ 키워△소비자생활-면세점 정책 헛발질…日에 유커 다 뺏기겠네-‘클라우드’ 후속작…도수 낮춰 부드럽게-요기요 ‘반값치킨’ 꼼수 혜택 논란-카누 커피와 봄날 브런치 즐기세요△AUTO&Life-‘대박 3車 방정식’ 해법-서다가다 반복했어도…잠실~김포 4ℓ로 왕복△돌아온 그린의 계절…新병기 총출동-설렘을 탄성으로…내게 맞는 클럽이 명품-보잉 공기역학 기술 적용…헤드스피드 ‘업’-부드럽고 묵직한 타구감…소리까지 황홀-단조제작, 감기는 손맛…아이언 성능 만끽-볼 하부 임팩트 최적화…쉽게 띄워 비거리 쑥-아마추어도 프로처럼…압도적 비거리 자랑-헤드 무게 늘려 원심력 키워 비거리 개선-임팩트 삐끗해도 장타…가볍다고 얕보지마-간절기 라운딩 필수품 오피스룩으로도 딱-눈부심 줄여 집중력↑ 부드러운 타구감 굿△문화-초콜릿 같은 목소리? 초콜릿 복근도 봐주세요-중국옷 입은 ‘리차드 3세’△Stock Market-IBK투자증권, 영화 ‘인천상륙작전’ 크라우드펀딩 성공-“코스피 2000선, 저항선 아닌 지지선될 것”-우리도 ‘태후’ 수혜주-하이투자증권 공모·배당주 투자 ‘채권혼합형 펀드’ 눈길△마켓in-유진그룹, ㈜동양 ‘적대적M&A’불발…이미지만 구겼네-‘대우증권 지분 인수’ 미래에셋 최종 승인-안진, 대우조선해양 감사의견 ‘적정’-상장사 분식회계 의혹 실시간 감시△글로벌마켓-중국산 ‘헐값 공세’에 시름하는 철강·곡물-마침내…대만 홍하이, 日샤프 품었다-몸값 거품 스타트업 전환사채로 눈돌려-이머징마켓으로 42조원 몰렸다-약발 다한 아베노믹스 日 산업생산 6.2% 뚝-틴 쩌, 미얀마 대통령 공식 취임…수지여사는 외무장관△People&사람들-정준호 안국약품 대표 ‘국민 CEO클럽’ 회장에-2016 이데일리 ‘나도 사진기자다’ 영광의 얼굴들-농구계 비주류서 우승팀 감독으로…‘기적’ 일군 추일승-“여성경제인 전용 지원 없애겠다” 주영섭 중기청장 ‘공정경쟁’ 강조-이순재 ‘예술인 복지 홍보대사’-서병삼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장-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한국 재보험 아시아 1위’ 이끈 보험업계 대부-BC카드-인천관광공사 ‘유커 유치’ 협력키로△오피니언-[목멱칼럼]‘효율성의 저주’ 로봇시대를 사는 법-[데스크의 눈]이경규가 보여준 ‘노는 맛’-[기자수첩]中안방보험에 대한 불안한 시선-[e갤러리]이인옥의 ‘화양연화’△사회-불법 광고, 문장 표절, 사진 도용…‘돈독’ 오른 SNS족-‘슈퍼갑질’ 대림산업·두산모트롤 고용부의 특별 근로감독 받는다-취업난에…전문대 가는 대졸자 해마다 늘어-산림 공익가치 126조…1인당 연 249만원 혜택-미세먼지 가득…마스크로 중무장△부동산-청약률 수백대 일…‘내집+월세’ 상가주택용지, 나오기 무섭게 완판-‘공급→관리’로 바뀌는 주택사업 부동산정책 방향전환에 힘쓸 것-‘힐스테이트 세종3차’ 667가구 내달 분양
2016.03.30 I 전재욱 기자
코엑스의 새로운 피자 맛집, CPK(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코엑스점 오픈
  • 코엑스의 새로운 피자 맛집, CPK(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코엑스점 오픈
  • [온라인부]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이하 CPK, www.icpk.co.kr)이 국내 7번째 매장인 코엑스점을 1월 19일(화) 오픈한다.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 15개국 25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레스토랑 CPK는 전세계를 무대로 넓혀가고 있는 캘리포니아 프리미엄 피자 레스토랑이다. 2007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독특한 맛과 분위기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CPK는 한국에서 강남점, 청량리역사점, 용산 아이파크몰점, 판교 아브뉴프랑점, 잠실 롯데월드몰점, 역삼 GFC점, 코엑스점까지 총 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2월 중에는 대표 관광명소인 명동 엠플라자 6층에 매장을 추가 오픈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서울의 핫플레이스인 코엑스 1층에 자리잡은 CPK 코엑스점은 최고의 전시, 문화, 관광의 명소로서 아시아 MICE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주목 받는 코엑스에 걸맞은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컨벤션에 위치해 있어 전시회나 박람회를 관람하기 전후 방문해 식사하기 좋은 새로운 코엑스 맛집 CPK 코엑스점은 83평의 넓은 공간에 모던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모든 음식의 조리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픈 키친과 담백한 피자가 구워지는 모습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대형 화덕은 CPK가 주는 또 다른 볼거리다.CPK가 탄생한 곳이자 강렬한 태양과 드넓은 평야가 펼쳐지는 캘리포니아 사진이 벽면 곳곳에 걸려있어 음식 맛을 더욱 돋운다. 캘리포니아의 자유로운 감성이 담긴 초크아트, 편안한 대화를 돕는 은은한 조명 등 다양한 인테리어 요소들도 먹는 즐거움을 한층 더 높여준다. 좌석은 총 104석으로 단체 이용이 가능해 각종 모임, 회식 장소로도 제격이다.삼성동 맛집 CPK는 코엑스점 오픈을 기념해 코엑스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푸짐한 혜택을 제공한다. 오픈일인 1월 19일부터 2월 19일까지는 코엑스점을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클라우드 생맥주 1잔을 무료로 증정하며 29일까지는 코엑스몰 내에 있는 디지털 광고 디스플레이에 기재된 CPK 홍보물을 찍어온 고객에게 하와이안 피자 1판을 무료로 제공한다. 본인의 SNS 계정에 CPK 코엑스점을 홍보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CPK 식사권을 제공하는 상시 이벤트도 운영한다.한편, 코엑스 피자맛집 CPK는 1985년 미국 LA 베버리 힐즈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래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재료와 소스들을 피자, 파스타, 샐러드, 에피타이저 등에 담아낸 독특하고 창의적인 요리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CPK 메뉴는 전세계 20여 개국의 전통 음식, 인종과 생활 양식이 그대로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태국, 중국, 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의 피자 토핑과 열대과일로 만든 천연 재료 소스가 활용돼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색다른 맛과 향이 일품이다. 특히 아보카도가 도우 위에 통으로 올려진 ‘캘리포니아 클럽 피자’는 CPK 여성고객들의 인기메뉴로 자리잡았으며, 청나라 시대에 개발된 매콤한 쿵파오 소스에 마늘, 땅콩, 고추로 풍미를 더한 중국식 파스타 ‘쿵파오 스파게티’는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이외에도 각 시즌에 맞는 재료를 엄선하여 딸기피자, 봄나물 파스타 등 신메뉴를 출시해온 CPK는 업계로부터 혁신적인 메뉴를 개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세계의 독특한 향과 맛을 철저히 현지화시킨 CPK는 앞으로도 독특한 맛의 메뉴를 끊임없이 개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패스, 인터넷 에코어워드 대상!
  • 제주패스, 인터넷 에코어워드 대상!
  • 개별여행객을 위한 스마트관광 플랫폼으로 ‘글로벌비즈니스분야’ 대상 수상 [온라인부] 제주 스마트관광 플랫폼 ‘제주패스’를 운영하는 제주도 향토기업 ㈜제주비앤에프(대표 윤형준)는 12월 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사)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인터넷 에코어워드 2015’에서 글로벌비즈니스 분야 대상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지난 11월 공공영역의 ICT 이노베이션 대상에서 ‘미래창조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민간영역의 최고권위인 ‘인터넷 에코어워드’에서도 대상을 수상함에 따라 ㈜제주비앤에프의 제주패스 스마트관광 플랫폼은 명실상부 개별여행객을 위한 국내 최고의 ‘스마트관광’플랫폼으로 인정받게 되었다.대한민국 내 30,000여명의 인터넷실무자 종사자 및 2,000여명의 인터넷전문가 평가위원들이 비즈니스혁신, 기술혁신, 서비스혁신, 사회공헌 4개 평가영역에서 20개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이번 어워드에는 총 350개의 웹사이트/모바일 어플이 후보로 추천되어 최종 31개의 업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제주패스의 e-BIZ를 총괄하는 한송이 매니저에 따르면 “제주의 저가 패키지관광을 탈피하고자 시작한 제주형 스마트관광 플랫폼이 국내 최고권위의 웹어워드 에서 인정받아 무척 고무된다. 한/중/영 세가지 언어로 제주여행정보를 제공, 여행객들이 스스로 여행을 할 수 있게끔 제주관광의 ICT생태계를 설계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대상’ 이라는 큰 상을 주신 듯하다. 앞으로 자만하지 않고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이 스마트폰 하나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UX(사용자경험)와 Eco(생태계)를 세밀하게 고도화 시킬 예정이다.”2015년 3월 제주도 토종 스마트관광 플랫폼서비스 기업 ㈜제주비앤에프(대표 윤형준) 저가패키지 여행의 폐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도내 관광업계에 그 대안으로 원패스 여행자카드를 출시했다.제주패스는 개별관광활성화와 제주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의 편의 증대를 위해 2년여간의 준비 끝에 제주 도내 500여개 가맹점과 제휴, 할인과 결제가 동시에 이뤄지는 원패스 여행자카드를 출시했다.제주패스는 교통부터 숙박, 렌터카, 호텔레스토랑, 맛집, 관광지, 테마파크, 토산품점 등에서 각종 우대서비스 또는 결제시 최저 5% 최대 ~ 50%이상 할인 가능하며, 카드 하나만 있으면, 원패스로 제주도 여행을 할 수 있다. 또한 캐시비칩이 내장되어 서울 및 수도권에서 교통카드로 사용되는 것은 물론 파리바게트, 엔제리너스커피, 롯데리아 등 전국 8만여 캐시비 가맹점에서도 결제가 가능하고, 제주에서 사용 후에도 전국에서 이용이 가능해 편리성을 두루 갖췄다. 제주패스카드와 함께 제공되는 무료커피 이용권은 제주도내 제주패스 라운지에서 아메리카도 한잔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카드사용을 더욱 알차게 하려면, 카드속에 있는 이용안내장 및 모바일웹을 활용하면 된다.제주패스카드는 충전식 선불카드로 현재는 김포공항 출국장 및 제주공항 도착층의 세븐일레븐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제주도내 모든 편의점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제주패스 홈페이지(www.thejejupass.com)에서 구매할 경우, 제주공항 600번 리무 진 매표소에서 바로 수령 할 수 있다. 문의= 064-803-8998
롯데월드몰 개점 1주년..`인구 절반 2800만명 다녀가`
  • 롯데월드몰 개점 1주년..`인구 절반 2800만명 다녀가`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지난해 10월 개장해 총 2820만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이 15일로 개점 1주년을 맞았다.안전 문제 등으로 개장이 늦어졌지만 롯데월드몰은 개장 후 강남상권 활성화, 레저와 쇼핑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3세대 몰링 트렌드 확산 등 국내 유통환경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인 롯데월드몰을 지난 1년 간 방문한 사람은 총 2820만명에 달한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5000만명)의 절반을 넘어서는 수치다.롯데물산 관계자는 “1년 누적 방문객 수는 2만 6000석의 잠실야구장이 3년동안 만석이 되는 인원수와 맞먹는다”며 “백화점과 쇼핑몰 등의 영업시간을 12시간으로 환산 시에는 1초당 2명 이상이 롯데월드몰을 찾은 셈이 된다”고 말했다.중국 관광객(유커) 방문객 수도 150만명으로 한국을 찾은 유커 4명 중 1명은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내 면세점 중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으로 인해 하루 평균 5000명 이상, 1년간 총 200만명 가량의 외국인 관광객이 롯데월드몰을 찾았다.롯데월드몰이 이처럼 대규모 방문객을 끌어모을 수 있었던 것은 롯데월드몰이 여가와 쇼핑 레저가 한자리에서 해결 가능한 제 3세대 쇼핑몰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롯데월드몰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휴식 시설을 모은 일반적인 몰 개념을 넘어, 420여 브랜드를 갖춘 면세점과 대형 수족관 등을 갖춘 3세대 쇼핑몰로 평가 받고 있다.특히 서울서울3080’과 ‘29스트리트’의 인기 맛집과 아시아 최대 규모와 기네스북에 등재된 가로 34m의 초대형 스크린을 가진 시네마 등은 롯데월드몰을 여가와 레저 쇼핑을 동시에 즐기는 국내 최대 복합 쇼핑몰로서의 입지를 굳히는데 도움을 줬다.롯데물산 관계자는 “주로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내국인이 주축이 돼 몰링을 즐기게 되는 ‘코엑스’나 ‘타임스퀘어’와는 다르게, 롯데월드몰은 국내 고객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글로벌 복합쇼핑몰”이라고 말했다.롯데월드몰은 안전 문제등으로 오픈 후 5개월 간 영업정지를 당했음에도 연간 매출 1조 1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내년 말 롯데월드타워까지 완공되면 방문객 수와 매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노병용 롯데물산 대표는 “내년 123층 555m의 롯데월드 타워까지 완공되면 기존 잠실 롯데월드를 포함 연간 250만 명의 해외관광객 유치와 약 3000억원의 관광수입, 약 9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라며 ”전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대한민국 랜드마크를 건설한다는 자부심과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월드몰은 개점 1주년을 기념해 11월 중순까지 풍성한 사은행사에 나선다. 우선, 운영사인 백화점, 하이마트, 자산개발 등과 함께 15일부터 18일까지 잠실역 지하 광장(B1F)에서 총 6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잠실 大 바자회’를 진행하며, 바자회 매출의 5%를 송파구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또오는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에르메스’, ‘루이비통’, ‘디올’ 등 해외 유명 브랜드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1%의 상품을 선보이는 ‘에비뉴엘 1st 럭셔리 페어(Luxury Fair)’도 진행한다. 지하 1층 광장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럭셔리 시계 박람회인 ‘KOREA Watch Fair’를 진행해 ‘바쉐론 콘스탄틴’, ‘에거르쿨르트’, ‘IWC’ 등 고급 시계 브랜드들을 전시하며, 최초로 ‘예거르쿨르트 마스터클래스’ 수업을 통해 기계식 무브먼트 조립과 분해를 선보인다.
2015.10.15 I 민재용 기자
군산 명물 '이성당' 천안에 문 연다
  • 군산 명물 '이성당' 천안에 문 연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국내 현존하는 빵집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북 군산의 ‘이성당’이 천안에 15일 문을 연다. 이성당은 천안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B관 4층 푸드스트리트에 들어설 예정이다. 군산 본점,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이어 세 번째 지점이다. 이성당 김현주 사장은 “군산 이성당은 그동안 여러 곳으로부터의 입점 제안에 신중하게 임해왔다. 그래서 군산 본점 이외에 롯데백화점 서울 잠실점이 유일하다”며 “그런 이성당이 천안에 입점을 결정한 까닭은 바로 신세계백화점 충정점이 문화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성당은 천안에 입점을 결정하면서 제2의 본점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오픈일도 제70주년 광복절인 8월 15일로 맞췄다. 1945년 광복과 함께 시작된 이성당의 역사가 70년이 지난 2015년 독립운동의 성지 천안에서 거듭나도록 한다는 의미다.천안 이성당은 이성당 특유의 ‘소박한 맛과 가격’을 천안에 재현한다는 목표로 군산 본점의 맛과 가격을 그대로 가져올 계획이다.이성당 천안 매장 오픈 시간은 아침 9시로 정했다. 이성당은 매장에서 판매되는 빵 하나하나를 모두 직접 생산하기 때문에 준비 시간을 감안해 매일 새벽 6시 이전부터 빵을 만들기 시작할 예정이다. 군산 이성당은 1910년대부터 일본인들이 운영했던 화과자점 ‘이즈모야’를 1945년 광복 이후 인수해 지금의 이름으로 바꾼 빵집이다. 명물 빵은 단팥빵과 야채빵 그리고 블루빵이다. 단팥빵은 전체 중량에 70%를 차지할 만큼 속이 가득한 달콤한 팥앙금과 쌀가루로 반죽해 만든 피가 어우러져 시간이 지나도 눅눅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야채빵은 양배추, 양파, 당근 등 채소를 마요네즈에 버무려 빵에 넣고 오븐에 구워 만든 빵으로 아삭한 야채의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블루빵은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빵의 주원료로 바꾸면서 개발한 최초의 쌀빵으로 물, 소금, 소량의 설탕만을 사용한다. 군산 이성당 본점은 주말이면 손님들이 1시간 넘게 기다려 빵을 사간다. ‘단팥빵’과 ‘야채빵’은 하루에 만개 이상 팔리고 있다. 군산 이성당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단팥빵(오른쪽)
2015.08.14 I 함정선 기자
  •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군산 ‘이성당’, 천안에 문 연다
  • [이데일리 창업]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빵집인 전북 군산의 이성당(李盛堂)이 15일 천안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B관 4층 푸드스트리트에 새로 문을 연다. 천안에 문을 열게 될 이성당은 군산 본점,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이어 세 번째 이성당 빵집이다. 이성당 김현주 사장은 “군산 이성당은 그 동안 여러 곳으로부터의 입점 제안에 신중하게 임해왔다. 그래서 군산 본점 이외에 롯데백화점 서울 잠실점이 유일하다. 그런 이성당이 천안에 입점을 결정한 까닭은 바로 신세계백화점 충정점이 문화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성당은 천안에 입점을 결정하면서 제2의 본점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오픈일도 제70주년 광복절인 8월 15일로 맞췄다. 1945년 광복과 함께 시작된 이성당의 역사가 70년이 지난 2015년 독립운동의 성지 천안에서 거듭 나도록 한다는 의미다. 천안 이성당은 이성당 특유의 ‘소박한 맛과 가격’을 천안에 재현한다는 목표로 군산 본점의 맛과 가격을 그대로 가져올 계획이다. 이성당 천안 매장 오픈 시간은 아침 9시로 정했다. 이성당은 매장에서 판매되는 빵 하나하나를 모두 외부에서 납품 받는 빵 없이 직접 생산해 내기 때문에 준비 시간을 감안해 매일 새벽 6시 이전부터 빵을 만들기 시작할 방침이다. 김현주 사장은 “‘빵을 시식해 일정한 맛을 내지 못한 빵은 판매하지 않는다’와 ‘단팥빵 가격 1,300원을 유지한다’가 이성당의 두 가지 대원칙”이라며 “고객에게 보답하는 길은 정성뿐이라는 신념으로 이 원칙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성당은 8월 15일 정식 오픈 하루 전날인 14일(금) 사전 오픈을 진행하며, 당일 영업은 총 세 번(오전 11시~오후 1시/오후 2시~4시/오후 5시~7시)에 걸쳐 진행된다. 이성당이 들어설 푸드스트리트는 이성당 입점 소식과 함께 군산 이성당 모습을 담은 영상을 야우리멤버스 페이스북 공식계정(www.facebook.com/yawoorimembers)을 통해 공개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8월 15일 줄 서야 하나’, ‘군산여행에서 못 먹은 빵 천안에서 먹을 수 있겠다’ 등 다양한 표현으로 기대감을 보였다.
2015.08.13 I 창업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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