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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공략' 이어가는 삼성…현장행보에 복지까지 '두둑'
  • 'MZ 공략' 이어가는 삼성…현장행보에 복지까지 '두둑'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젊은 인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삼성이 사내외로 MZ세대를 겨냥하며 차별화된 경영 방침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MZ고객과 소통에 나서는가 하면, 삼성 계열사 구내식당에선 MZ세대에게 유명한 디저트 브랜드의 메뉴를 제공하며 젊은 직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3월 구미전자공고를 방문한 모습.(사진=삼성전자)14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4일 예고 없이 국내 최초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인 ‘삼성 강남’을 찾아 임직원 및 고객들과 소통 행보에 나섰다. ‘MZ세대와 소통’을 최우선 테마로 한 삼성 강남은 ‘애플스토어’에 대적해 젊은 세대의 새로운 놀이 공간으로 자리 잡기 위해 마련됐다. 이 회장이 직접 삼성 강남을 찾은 것은 처음으로, MZ세대를 공략하겠단 의지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삼성 강남에선 제품 판매와 설명을 넘어 MZ세대를 위한 이벤트·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회장은 이날 별도의 수행원 없이 홀로 매장을 방문해 고객들과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찍으며 소통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경영’과 ‘소통’을 중시하는 이 회장은 그 밖에도 지난해 8월 경영에 복귀한 뒤 수원사업장을 찾아 전략 제품·서비스와 관련해 MZ세대 직원에게 직접 보고를 받는 등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삼성전자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이 국내 도넛 브랜드 노티드의 제품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삼성웰스토리)사내에선 삼성전자(평택·화성·수원사업장 등)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 계열사 구내식당 메뉴로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디저트 메뉴를 제공하며 ‘신선한 복지’를 실행하고 있다. 온종일 줄을 서야 간신히 먹을 수 있는 노티드 도넛, 런던 베이글 뮤지엄 등 인기 있는 메뉴를 구내식당에서 제공해 청년 직원들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는 셈이다.삼성 계열사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7월 노티드의 인기 메뉴인 오리지널 슈가 도넛과 글레이즈 도넛, 콜드브루 제품 4만 개를 주요 구내식당에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노티드는 국내 도넛 열풍을 불러온 유명 디저트 브랜드로 2030 젊은 층에게 ‘줄 서서 먹는 디저트 맛집’으로 유명하다. 삼성 구내식당 아침메뉴로 나온 런던 베이글도 ‘오픈런’을 해야 간신히 먹을 수 있는 ‘빵지순례(빵+성지순례)’ 장소다. 2021년 서울 안국점에 문을 연 뒤 소셜미디어(SNS)에서 인기몰이를 시작했는데 최근 새로 입점한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점에선 오픈 전부터 긴 대기 줄이 이어졌다. 아침메뉴로 런던 베이글을 받아봤다는 한 삼성 직원은 “프레첼, 무화과, 바질 맛 중에서 하나를 골라 먹을 수 있는데 아침 테이크아웃은 인기가 많아서 빨리 동난다”며 “회사 덕분에 인기 있는 디저트를 먹어볼 수 있었다”고 했다. 현재 해당 브랜드의 아침메뉴 제공 기간은 종료됐지만 삼성은 앞으로 젊은 직원들의 입맛을 충족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구내식당 고객들의 니즈가 매우 빠르게 바뀌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기 F&B브랜드 콜라보, 맞춤형 건강식 제공, 비건 메뉴 개발 등과 같이 구내식당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식음 상품과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16 I 조민정 기자
썬앳푸드, 잠실 롯데월드몰에 미국 정통 패밀리 레스토랑 '캐롤스' 오픈
  • 썬앳푸드, 잠실 롯데월드몰에 미국 정통 패밀리 레스토랑 '캐롤스'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썬앳푸드는 오는 8월 25일 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 아메리칸 패밀리 레스토랑 ‘캐롤스(Carol’s)’를 신규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썬앳푸드)‘캐롤스’는 모던 샤브 하우스, 시추안 하우스, 모던눌랑, 만리지화 등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외식 업계에서 존재감을 높인 ㈜썬앳푸드가 새롭게 선보이는 자체 개발 브랜드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캐롤스는 미국 정통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메뉴부터 인테리어까지 90년대 미국의 레트로 무드 분위기와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050세대에게는 어린 시절,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방문했던 패밀리 레스토랑의 향수를, 1020세대에게는 레트로 무드의 신선함을 선사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캐롤스에서는 패밀리 레스토랑 하면 떠오르는 베이비 백 립부터 비프 립, 케이준 치킨 샐러드, 파르페를 비롯해 키즈밀까지 다양한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비프 스테이크(티본, 스트립로인)는 미국산 소고기 중 상위 3%인 프라임 등급만을 사용해 고객만족도를 높였다.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트로한 인테리어도 주목할 만하다. 90년대 감성을 살린 붉은 벽돌을 사용해 따뜻하고 편안한 무드와 고급스럽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미국 보스턴에 있을 캐롤의 집(Carol House)을 연상케 하는 둥근 어닝과 캐롤스의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를 포인트로 활용해 레트로 무드를 강조한다.9월 15일까지 캐롤스 매장을 방문하면 오픈 이벤트로 시그니처 메뉴인 티본 스테이크와 비프 립 주문 시 2만4000원 상당의 케이준 치킨 샐러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캐롤스는 약 170평의 대형 매장으로 2인석부터 단체석까지 총 197석을 갖추어 여유롭고 편안한 식사가 가능하다. 오픈을 앞두고 8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캐치테이블과 네이버예약을 통한 예약 서비스가 제공된다.
2023.08.18 I 이윤정 기자
잠실에 베이글 맛집이 온다…런던베이글뮤지엄, 롯데월드몰 입점
  • 잠실에 베이글 맛집이 온다…런던베이글뮤지엄, 롯데월드몰 입점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베이글 맛집으로 알려진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 들어선다. 롯데백화점 제공3일 롯데백화점은 오는 5일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베이커리 및 카페 약 200㎡(60평) 규모와 2층 생산시설 약 80㎡(24평) 규모로 구성된 런던 베이글 뮤지엄을 유통사 최초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2021년 9월 안국점에 문을 연 후 베이글 열풍을 일으킨 곳으로, 로드샵 외에 대형 유통시설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롯데백화점은 런던 베이글 뮤지엄 측과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의도된 흔적을 매장 곳곳에 세심하게 연출하는 데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 인테리어 공사 기간도 일반적으로 신규 매장이 들어설 때 필요한 2~3개월의 2배 이상인 6개월여를 소요했다. 오랜 시간 같은 위치에 손이 스치고 다리가 닿아 마모가 된 것처럼 보이기 위해 가구에 여러 차례 칠을 하고 사포질을 했으며, 모서리는 뭉툭해 보이도록 망치로 두드렸다는 설명이다. 또 일부러 흠을 내거나 부수기도 하면서 80~90년이 흐른 것 같은 감성을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롯데월드몰 만을 위한 단독 한정 메뉴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월드몰 한정 ‘트러플 페퍼 샌드(8500원)’는 볶은 곡류가 토핑된 에브리띵 베이글에 트러플 크림치즈와 후추로 감칠맛을 살린 메뉴다. ‘트러플 베이글(4900원)’은 자체 개발한 트위스트 성형 방법을 통해 드라마틱한 식감과 외형을 자랑하며 버터와 트러플 오일이 더해져 풍미까지 잡은 한정 메뉴다. 이외에도 참깨 베이글에 크림치즈를 더해 꿀을 뿌려먹는 ‘브릭레인 샌드위치(6800원)’, ‘플레인 베이글’ 안에 매시드포테이토를 넣고 그 위에 체다치즈를 얹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감자치즈 베이글(5500원)’, ‘프레첼 베이글’에 쪽파 크림치즈가 더해져 다양한 연령대에서 사랑받는 ‘쪽파 프레첼 베이글(8500원)’ 등 베이글과 샌드위치, 음료 70여 종과 에코백, 머그컵 등 굿즈 20여 종 등도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런던베이글뮤지엄의 시그니처 베이글. 롯데백화점 제공
2023.08.03 I 김혜미 기자
“하노이 여행 어때?” 축구장 50개 규모 롯데타운, 9월 문 연다
  • “하노이 여행 어때?” 축구장 50개 규모 롯데타운, 9월 문 연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베트남 하노이 중심가에 쇼핑, 관광, 레저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롯데타운’이 문을 연다. 연면적이 축구장 50개 규모에 달하는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다. 롯데는 이곳을 베트남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아시아 쇼핑 1번지’의 교두보로 삼겠단 복안이다.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전경(사진=롯데쇼핑 제공)◇베트남 최대 유통시설…송파 롯데월드몰과 닮은꼴롯데쇼핑(023530)은 오는 28일 하노이 중심지인 서호(西湖) 신도시 지역에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시범 운영을 하면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완성도를 높여 오는 9월 22일 정식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연면적이 약 35만 4000㎡(약 10만 7000평)로 베트남 현지 유통시설 중 최대 규모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20년 3월에 착공, 총사업비는 약 8000억원이 투입됐다.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단지 앞에 펼쳐진 하노이 최대 호수 서호(西湖, West Lake)에서 이름을 따왔다. 서호 지역 상권은 베트남의 전통적인 부촌 지역으로, 향후 하노이의 최대 중심업무지구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호수 인근에 자리한 대형 상업 복합단지라는 지형적 특색은 서울 송파구 잠실의 롯데월드몰을 연상케 한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서울의 석촌호수, 롯데월드몰과 같이 자연과 쇼핑, 문화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노이의 대표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메인시설은 현지 최대 프리미엄 쇼핑몰이다. 전체 단지 면적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지하 2층~지상 5층으로 총 7개 층이다. 1층에는 ‘샤넬’, ‘디올’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 코스메틱 매장이 들어선다. 베트남 최초 부티크형 코스메틱 매장이다. ‘나이키 라이즈’, ‘삼성 익스피리언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대형 플래그십 매장도 입점한다. 2층에는 ‘아디다스’ 등 인기 스포츠 매장과 ‘막스앤스펜서’ 등 글로벌 영패션 매장들이 자리한다. 3층에선 전 세계 유명 골프용품과 의류를 한자리에 모은 ‘TAT골프’ 매장과 키즈 매장, 베트남 현지 인기 맛집들을 모은 푸드홀과 한식 전문 식당가를 만날 수 있다. 4~5층에는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과 영화관 등 엔터테인먼트 매장이 들어선다. 지하 1~2층에선 롯데마트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즐길 수 있다.◇호텔·아쿠아리움·영화관 다 모였다…“베트남 랜드마크로”지하1층의 롯데마트는 전체 면적의 90%를 식료품으로 채운다. 신선식품 특화매장은 한국 직송 과일, 프리미엄 수입육, 항공 직송 연어 등 품질과 신선도를 높인 상품으로 채울 방침이다. 델리 특화매장에선 K푸드 간편식 제품과 떡볶이, 김밥, 양념치킨 등 한국의 대표 먹거리를 판매한다.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와인전문점 ‘보틀벙커’도 1층에 자리한다. 해외에서 첫선을 보이는 보틀벙커는 베트남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메가 와인숍이다. 롯데마트와 보틀벙커는 9월 8일 정식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넓게 펼쳐진 쇼핑몰 양쪽으로는 각각 23층 높이의 호텔과 오피스가 들어선다. ‘L7 바이 롯데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는 23층 타워 두 동이 결합된 콤플렉스 형태로 서호와 홍강(紅江)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객실뷰와 5성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호텔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L7호텔 브랜드 최초의 해외 사업장이다.롯데월드도 해외 첫 사업장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를 8월 1일 연다. 약 9000㎡(약 2750평) 규모, 3400여t의 수조로 베트남 도심 내 아쿠아리움 중 최대 규모다. 샌드타이거샤크, 바다사자 등 약 400종의 해양생물을 갖췄다. 이외 롯데컬처웍스는 최고급 시설을 도입한 9개 관, 1007석 규모의 롯데시네마를 오픈한다.롯데쇼핑은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한국과 베트남 간의 경제 교류 분위기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통해 한층 무르익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하노이 최대 규모의 상업 복합단지로 현지 내수 경제 활성화, 3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국내 브랜드가 입점해 국내 기업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봤다.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베트남 국민과 관광객들이 베트남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대표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대한민국 쇼핑 1번지를 넘어 아시아 쇼핑 1번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7.27 I 김미영 기자
하노이에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오픈…10.7만평 ‘초대형 복합단지’
  • 하노이에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오픈…10.7만평 ‘초대형 복합단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베트남 하노이에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문을 연다. 쇼핑몰,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 등이 입점하는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로, 롯데 계열사의 역량이 총동원됐다. 롯데는 이를 교두보 삼아 ‘아시아 쇼핑 1번지’로 나아가겠단 구상이다.롯데쇼핑(023530)은 오는 28일 하노이 중심지인 서호(西湖) 신도시 지역에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단지 연면적이 약 35만 4000㎡(약 10만 7천평)로, 축구장 50개를 합한 규모다. 현지 유통시설 중 최대 규모다. 현지 최대 프리미엄 쇼핑몰과 마트, 5성급 시설과 서비스의 호텔, 현지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 최고급 시설의 영화관 등 롯데그룹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28일 프리 오픈을 통해 일부 시설들의 시범 운영을 시작, 고객 반응을 살펴 완성도를 높여 오는 9월 22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전경(사진=롯데쇼핑 제공)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단지 앞으로 펼쳐진 하노이 최대 호수인 서호(西湖, West Lake)의 이름을 땄다. 서호 지역 상권은 베트남의 전통적인 부촌 지역으로, 인근 신도시가 지속적으로 개발돼 향후 하노이의 최대 중심업무지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특히 호수 인근에 자리한 대형 상업 복합단지라는 지형적 특색은 서울 송파구 잠실의 롯데월드몰을 연상시킨다. 회사 관계자는 “서호가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고객들이 즐겨 찾는 하노이의 관광 명소인만큼 서울의 석촌호수, 롯데월드몰과 같이 자연과 쇼핑, 문화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노이의 대표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의 메인시설인 쇼핑몰은 지하 2층부터 5층까지 총 7개 층으로 구성했다. 1층엔 샤넬 등 글로벌 뷰티브랜드와 ‘삼성 익스피리언스’ 등 대형 플래그십 매장이 들어선다. 2층에는 ‘아디다스’ 등 스포츠 매장과 함께 ‘막스앤스펜서’ 등 영패션 매장들이 자리한다. 3층에는 전세계 유명 골프용품과 의류를 한자리에 모은 ‘TAT골프’ 매장과 다양한 키즈 매장들, 베트남 현지 인기 맛집들을 모은 푸드홀과 한식 전문 식당가가 들어선다. 4~5층에선 복합문화공간과 영화관, 키즈존 등 엔터테인먼트 매장을 만날 수 있다. 지하 1층과 지하 2층에는 롯데마트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있다. 쇼핑몰 연면적은 약 22만 2000㎡(약 6만7000평)로 단지 면적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총 233개 매장이 들어선다.특히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이 많은 서호 상권 특성을 반영해 새로운 브랜드들도 대거 선보인다. 베트남에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25개, 하노이 최초 브랜드 28개, 플래그십 콘셉트 매장 32개 등 전체의 약 40%에 이르는 85개 매장을 지역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매장이 들어선다. 베트남 최초로 선보이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어린이 실내 놀이터 ‘챔피언1250’은 가족 단위 고객들이 반길 만한 공간이다.지하 1층의 롯데마트는 전체 면적 중 식료품 진열 비중을 90%까지 늘린 그로서리 혁신형 점포다. 신선식품 특화매장은 한국 직송 과일, 프리미엄 수입육, 항공 직송 연어 등 품질과 신선도를 높인 상품으로 채웠다. 델리 특화매장에서는 다양한 K-푸드 간편식 제품과 떡볶이, 김밥, 양념치킨 등 한국의 대표 먹거리를 판매한다.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와인전문점 ‘보틀벙커’도 1층에 약 800㎡(약 240평) 규모로 자리한다. 해외에서 첫 선을 보이는 보틀벙커는 베트남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메가 와인숍이다. 2500여 종의 와인뿐 아니라 각종 위스키와 브랜디 등 총 3500여종의 주류와 주류 전문용품을 취급한다. 롯데마트와 보틀벙커는 9월 8일 정식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넓게 펼쳐진 쇼핑몰 양쪽으로는 각각 23층 높이의 호텔과 오피스가 들어선다. 롯데호텔 객실에선 서호(西湖)와 홍강(紅江)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롯데월드도 해외 첫 사업장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를 8월 1일 연다. 약 9,000㎡(약 2750평) 규모, 3400여톤의 수조로 베트남 도심내 아쿠아리움 중 최대 규모다. 바다사자 등 약 400종 3만 1000여 마리의 해양생물을 갖췄다. 이외 롯데컬처웍스는 최고급 시설을 도입한 9개관, 1007석 규모의 롯데시네마를 오픈한다. 롯데쇼핑은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한국과 베트남간의 경제적 교류 분위기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통해 한층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하노이 최대 규모의 상업 복합단지로 현지 내수 경제 활성화, 3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국내 브랜드가 입점해 국내 기업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봤다.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베트남 국민들과 관광객들이 베트남을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대표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대한민국 쇼핑 1번지를 넘어 아시아 쇼핑 1번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7.27 I 김미영 기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식품관에 프리미엄 다이닝 선봬
  •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식품관에 프리미엄 다이닝 선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압구정본점 지하1층 식품관에 ‘프리미엄 다이닝 홀’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다이닝 홀은 기존 백화점 푸드코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신개념 미식 공간으로, 국내 최정상급 미식 콘텐츠와 고급 레스토랑급 서비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백화점에는 없는 차별화 된 경험을 제공해 압구정본점만의 ‘미식 초격차’를 이어나가겠다는 구상이다.현대백화점은 5개월 간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압구정본점 지하1층 식품관 내 신개념 프리미엄 다이닝 홀 ‘가스트로 테이블’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가스트로 테이블 전경(사진=현대백화점)가스트로 테이블은 ‘미식(Gastronomy)’과 ‘다이닝 공간(Table)’의 합성어로, 현대백화점이 압구정본점 단독으로 차별화된 식품관 플랫폼을 선보이기 위해 2년여 간 준비한 프로젝트다. 현대백화점은 정구호 디자이너와 진행한 컨설팅을 기반으로 가스트로 테이블의 완성도 높은 브랜딩을 구현했다. 아울러, 엄선된 브랜드와 콘텐츠, 특화 서비스와 공간 인테리어 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류영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장(상무)은 “새롭고 고급스러운 미식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18년만에 식품관을 전면 리뉴얼했다”며 “국내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최고의 미식 MD 구성을 통해 백화점 식품관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에 문을 연 가스트로 테이블에는 유명 셰프들이 새롭게 개발한 레스토랑과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 등 총 28개 미식 브랜드가 들어선다. 회사 측은 △최정상급 미식 콘텐츠 △고급 레스토랑급 서비스 △차별화된 공간 디자인을 앞세워 가스트로 테이블을 국내 식문화를 선도하는 ‘미식 랜드마크’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우선, 현대백화점은 유명 셰프와 레스토랑이 압구정본점에 처음으로 론칭한 미식 브랜드 8개를 선보인다. 대표 레스토랑으로는 △인기 한우 오마카세 ‘이속우화’의 철판요리 전문점 ‘우화함’ △2023 미슐랭 가이드 선정 ‘산다이’ 문승주 셰프의 일식 브랜드 ‘마키 산다이’ △정호영 셰프의 샤브샤브 스키야키 전문점 ‘샤브카덴’ △중식 파인다이닝 JS가든의 중식 전문점 ‘슈슈차이’ △‘수퍼판’ 우정욱 오너 셰프의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 ‘가지가지’ 등이 있다.백화점에 입점하지 않았던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도 압구정본점에 선보인다. 잠실 석촌호수 미트파이 맛집 ‘진저베어’가 대표적이다. ‘진저베어’는 유럽 감성 파이 브랜드로, 지난 3월 서울 송파구에 처음 오픈한 이후 유명 아이돌과 배우들이 줄을 서서 먹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인증샷 성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도쿄에서 생카라멜 쉬폰케이크로 유명한 ‘마사비스(MERCER bis)’ 국내 1호점도 들어선다.향후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월 ‘가스트로 테이블’에 이어 지하 1층 리뉴얼을 통해 성수·한남 등 트렌디한 상권에서 볼법한 국내 미식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뉴트럴 존’과 식품과 어울리는 리빙 상품을 선보이는 ‘하이엔드 리빙존’도 선보일 예정이다.
2023.07.04 I 정병묵 기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신개념 프리미엄 다이닝 홀 선보인다
  •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신개념 프리미엄 다이닝 홀 선보인다
  • 현대백화점이 압구정본점 지하1층 식품관에 프리미엄 다이닝 홀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압구정본점 지하1층 식품관에 프리미엄 다이닝 홀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다이닝 홀은 기존 백화점 푸드코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신개념 미식 공간으로, 국내 최정상급 미식 콘텐츠와 고급 레스토랑급 서비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백화점에는 없는 차별화 된 경험을 제공해 압구정본점만의 ‘미식 초격차’를 이어나가겠다는 구상이다.현대백화점은 5개월 간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압구정본점 지하1층 식품관 내 신개념 프리미엄 다이닝 홀 ‘가스트로 테이블(Gastro Table)’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가스트로 테이블은 ‘미식(Gastronomy)’과 ‘다이닝 공간(Table)’의 합성어로, 현대백화점이 압구정본점 단독으로 차별화된 식품관 플랫폼을 선보이기 위해 2년여 간 준비한 프로젝트다. 현대백화점은 정구호 디자이너와 진행한 컨설팅을 기반으로 가스트로 테이블의 완성도 높은 브랜딩을 구현했다. 아울러, 엄선된 브랜드와 콘텐츠, 특화 서비스와 공간 인테리어 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류영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장은 “새롭고 고급스러운 미식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18년만에 식품관을 전면 리뉴얼했다”며 “국내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최고의 미식 MD 구성을 통해 백화점 식품관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가스트로 테이블에는 유명 셰프들이 새롭게 개발한 레스토랑과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 등 총 28개 미식 브랜드가 들어선다. 회사 측은 ▲최정상급 미식 콘텐츠 ▲고급 레스토랑급 서비스 ▲차별화된 공간 디자인을 앞세워 가스트로 테이블을 국내 식문화를 선도하는 ‘미식 랜드마크’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우선 유명 셰프와 레스토랑이 압구정본점에 처음으로 론칭한 미식 브랜드 8개를 선보인다. 대표 레스토랑으로는 ▲인기 한우 오마카세 ‘이속우화’의 철판요리 전문점 ‘우화함’ ▲2023 미슐랭 가이드 선정 ‘산다이’ 문승주 셰프의 일식 브랜드 ‘마키 산다이’ ▲정호영 셰프의 샤브샤브․스키야키 전문점 ‘샤브카덴’ ▲중식 파인다이닝 JS가든의 중식 전문점 ‘슈슈차이’ ▲‘수퍼판’ 우정욱 오너 셰프의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 ‘가지가지’ 등이 있다.국내 유명 맛집 브랜드들도 가스트로 테이블에 처음 입점시켰다. 대표 유명 맛집 브랜드로는 ▲미슐랭 레스토랑 ‘모수’ 안성재 셰프, ‘소설한남’ 엄태철 셰프, ‘주옥’ 신창옥 셰프 등이 협업해 론칭한 글로벌 퀴진 브랜드 ‘핸디드 레시피 서울’ ▲압구정 프리미엄 퓨전 한식 ‘도슬박’ 등이 있다.백화점에 입점하지 않았던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도 압구정본점에 선보인다. 잠실 석촌호수 미트파이 맛집 ‘진저베어’가 대표적이다. ‘진저베어’는 유럽 감성 파이 브랜드로, 지난 3월 서울 송파구에 처음 오픈한 이후 유명 아이돌과 배우들이 줄을 서서 먹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인증샷 성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도쿄에서 생카라멜 쉬폰케이크로 유명한 ‘마사비스(MERCER bis)’ 국내 1호점도 들어선다.백화점 푸드코트에서는 볼 수 없던 고급 레스토랑급 서비스도 가스트로 테이블의 강점이다. 기존 푸드코트의 ‘셀프픽업’과 달리 고객이 주문한 음식을 자리까지 직원이 직접 서빙해 준다. 또한, 고객 편의를 위해 테이블에서 휴대폰으로 메뉴 확인은 물론 주문 및 계산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테이블 오더 서비스’도 운영한다. 고객이 앉은 자리에서 주문과 계산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 스마트폰으로 테이블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이용 가능하다. 회사 측은 향후 외국인 고객을 위한 영어는 물론 중국어․일본어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한 공간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가스트로 테이블의 공간 디자인은 일본 신주쿠역사 인테리어 등을 담당했던 일본 건축사무소 시나토(Sinato)가 맡았다. 외부 정원같은 느낌을 살리기 위해 밝은 조명과 화이트 톤의 노출 천장으로 공간감을 키웠고, 자연 속에서 식사하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매장 곳곳에 대형 식재와 가드닝 인테리어를 적용했다.향후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월 가스트로 테이블에 이어 지하 1층 리뉴얼을 통해 성수․한남 등 트렌디한 상권에서 볼법한 국내 미식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뉴트럴 존’과 식품과 어울리는 리빙 상품을 선보이는 ‘하이엔드 리빙존’도 선보일 예정이다.
2023.07.04 I 문다애 기자
NCT 드림,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 [문화대상 이 작품]NCT 드림,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 (사진=SM엔터테인먼트)(사진=SM엔터테인먼트)[이재국 모모콘 본부장] 더 이상 소년들이 아니었다. ‘10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성인들에게는 힐링을’ 주는 것을 목표로 했던 그룹 NCT 드림(NCT DREAM)은 어느덧 소년티를 벗고 이제 청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완성형 아이돌로 성장해 있었다. 지난해 9월 잠실 주경기장에서 공연을 열었을 때만 해도 ‘귀엽다’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6월 1~3일 사흘간 고척돔에서 펼친 2번째 월드투어 서울 앙코르 콘서트 ‘더 드림 쇼2 : 인 유어 드림’(THE DREAM SHOW2 : In YOUR DREAM)에서는 ‘멋있다’는 이미지가 더 강했다.조명이 꺼진 가운데 ‘시즈니’(팬덤명)들의 함성과 함께 유리 상자 3개가 무대 위로 올라왔고 하늘에선 멤버들이 내려왔다. 공연의 포문을 연 곡은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인 ‘무대로’. 블링블링한 의상에 섹시한 눈빛, 귀엽다고만 생각했던 그들의 모습이 아니었기에 나도 모르게 “와!”라는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그 뒤로 ‘카운트다운’(Countdown), ‘스트롱거’(STRONGER), ‘드리밍’(Dreaming) 등 강렬한 이미지의 무대는 계속 이어졌다. 아마도 귀여운 NCT 드림의 무대를 예상하고 온 ‘시즈니’들이라면 나처럼 감탄사가 터져 나왔을 것 같다.(사진=SM엔터테인먼트)(사진=SM엔터테인먼트)강렬한 무대가 끝나고 브릿지 영상에서 다른 멤버들이 지성에게 연애 코치를 해주는 모습이 나온 후에야 예전 NCT 드림의 귀여움을 느낄 수 있는 ‘마지막 첫사랑’(My First and Last) 무대가 시작됐다. 무대 의상이나 멤버들의 안무는 예전처럼 귀여웠지만 전체적으로는 더 성숙해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귀여움과 멋짐을 하이브리드로 장착한 NCT 드림이라니, 공연 중 마크가 여러 번 언급했던 “우리는 이제 시작입니다”라는 멘트가 더 진심처럼 느껴졌다. 28곡을 부른 가운데 가장 눈에 띈 무대는 ‘버퍼링’(Glitch Mode)이었다. 이번 공연을 위해 편곡을 새로 했는데 중간에 강렬한 댄스 브레이크를 넣은 점이 인상적이었다. 그래, 콘서트는 새로움이 있어야 보는 맛이 있지!‘마지막 첫사랑’이라고 수줍게 고백하고, ‘사랑이 좀 어려워’(Bye My First…)라고 솔직하게 털어놓고, ‘사랑은 또 다시’(Love Again) 찾아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었지만 ‘마지막 인사’(To My First)로 첫사랑을 끝내버린 귀여운 소년들에서 이제는 ‘젊은 열정과 타는 열기로 오늘을 달려와’라고 외치는 남성미 넘치는 청년들로 성장한 NCT 드림은 이제 ‘시즈니’들에게 멋진 메시지를 전하며 그들을 토닥여주고 있었다. 준비한 무대가 끝나고 객석에서 ‘시즈니’들의 ‘사랑한단 뜻이야’(candle light) ‘떼창’이 시작됐다. 그렇게 시작된 앙코르 무대와 멤버들이 소감. 마크는 또 한 번 “우리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라고 외친 뒤 “모든 순간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더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공연은 서프라이즈 무대 ‘캔디’(Candy)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콘서트가 끝나고 집에 오는 길, 우리의 계절은 봄을 지나 뜨거운 여름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지만 어느새 7주년을 앞두고 있는 NCT 드림은 뜨거운 여름을 지나 가을의 초입에 서 있는 아이돌이 돼 있었다. 청량함과 남성미를 모두 갖춘 아이돌로 성장한 NCT 드림, 그래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2023.06.05 I 김현식 기자
5세 아이부터 82세 노인까지…2000명이 롯데월드타워 올랐다
  • [르포]5세 아이부터 82세 노인까지…2000명이 롯데월드타워 올랐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마라톤을 완주한 저 자신에게 참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어요. 내년 4월에 또 도전할 겁니다.”지난 2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 아레나광장에서 ‘2023 수직 마라톤 스카이런’ 참가자들이 첫 출발을 하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지난 22일 오전 8시 이전부터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는 수 천명의 사람이 몰렸다.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 전망대까지 오르는 수직마라톤 대회 ‘스카이런’에 참석하기 위해서다.지난 2017년 1회 대회 개최 후 코로나19가 극성이던 2020~2021년에는 집합금지 조치로 개최하지 않았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스카이런은 높이 555m, 총 2917개 계단을 오르는 경기로 전 세계 11개 수직 마라톤 대회 중 가장 난이도가 높다. 운동 좀 한다는 사람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난 경기인 만큼 지난달 20일 실시한 참가신청은 5분 만에 마감됐다.대회는 경쟁 부문 1200명, 비경쟁 부문 800명으로 나눠 기록 경쟁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그룹별로 차등 출발해 배번호에 부착된 스마트칩을 통해 출발선 측정용 발판을 지나가는 순간부터 결승선을 통과할 때까지 기록을 측정한다. 지난 2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 아레나광장에서 ‘2023 수직 마라톤 스카이런’ 참가자들이 출발선에 서 있다. (사진=롯데물산)◇5세 아이부터 82세 어르신까지 참가코로나19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5세부터 82세까지 남녀노소 2000여명의 참가자가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만끽했다.첫 레이스가 시작된 오전 9시 30분 총성이 울리고 경쟁 부문 참가자 5명이 동시에 출발했다. 선발대 중 가장 처음으로 123층 정상에 도착한 노현우(35) 씨는 21분의 기록을 세웠다. 그는 “70층을 올라가면서부터 호흡이 힘들었지만 110층부터 다시 몸이 가벼워졌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21분대 기록을 내서 다소 아쉽지만 내년에 다시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씨는 경쟁 부문 선수 중 최종 4위를 기록했다.지난 2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2023 수직 마라톤 스카이런’의 최연소 참가자 박재희(5)군과 아버지 박창현(38)씨와 어머니 이지혜(36)씨(왼쪽)와 최고령 참가자 최재홍(82) 씨와 손녀 최예림(28) 씨. (사진=백주아 기자)스카이런 참가자는 남녀노소 구분이 없었다.최연소 참가자인 박재희(5) 군은 부모님과 함께 총 1시간14분 만에 롯데월드타워를 정복했다. 박군의 어머니 이지혜(36) 씨는 “아이와 함께 14층 높이 아파트를 오르며 연습했다”며 “완주한 아이를 보니 대견하고 기쁘다”고 전했다.최고령 참가자 최재홍(82) 씨는 47분30초에 123층을 주파했다. 손녀와 함께 도전에 나선 그는 “과거 대회모습을 방송에서 본 뒤 손녀에게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다’고 말을 했다”며 “평소 술·담배를 하지 않고 운동을 좋아해 집 근처 도봉산을 오르고 15층 건물을 8번씩 왕복하면서 연습했다”고 설명했다.해외 현역 수직마라톤 선수들도 스카이런의 명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일본인 우에스기 히로카즈(29) 씨는 “전 세계에서 이렇게 높은 곳을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다”며 “빨리 달려서는 할 수 없고 천천히 속도를 유지하면서 꾸준히 올라가는 게 중요하다. 결과가 다소 아쉬워 내년에 재도전할 것”이라고 했다. 히로카즈 씨는 20분 15초의 기록을 세웠다. 지난 2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02층 피난안전구역에서 스태프들이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대회 주최사인 롯데물산은 응급 상황을 대비해 5개층(22층·40층·60층·83층·102층)에 피난안전구역을 마련하는 등 총 7개 구역에 의료진을 배치했다. 경기 전 모든 참가자의 의료상태를 점검하고 긴급 상황을 대비해 구급차 3대도 마련하는 등 대회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층마다 대기 중인 스태프들은 땀 흘리는 참가자들에게 휴지를 나눠주고 응원을 보냈다.2023 스카이런 남녀 1위 우승자가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물산)◇최고 기록 男 19분·女 24분 이번 대회에서는 전북 군산에서 참가한 김창현(24) 씨가 19분 46초의 기록으로 남자 부문 및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3분 40초 기록을 세운 데 이어 1년 만에 4분 가량 기록을 단축했다. 김씨는 1개층을 9초만에 주파했다. 그는 “한 층 오를 때마다 1분 30초씩 알람을 맞춰 뛰지 않는 대신 난간을 잡고 두 계”단씩 올랐다”며 “70층에 이르니 목에서 피맛이 느껴졌는데 기록이 괜찮아서 끝까지 했더니 좋은 결과를 냈다”고 말했다.여자 부문은 정혜란(29) 씨가 24분 28초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평소 마라톤을 통해 운동을 한다. 수직 마라톤은 허벅지 근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어버이날 기념해서 1등 상품으로 부모님 선물을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지난 2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 아레나광장에서 ‘2023 수직 마라톤 스카이런’ 참가자들이 구호에 맞춰 몸을 풀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경기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준비됐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 정시마다 리듬 요가와 스트레칭으로 부문별 레이스 출발 전 몸풀기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스포츠 테이핑, 스킨 프린팅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인증샷을 위한 포토존, 이색 게임과 당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협찬사 홍보 부스도 마련됐다.참가비 약 7000여만원은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에 참가자 개인 명의로 전액 기부했다. 롯데물산은 지난해부터 보행치료사업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재활치료용 보행로봇을 전달하는 등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기부금 역시 치료비 지원 및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혼자 대회에 참석한 박선영(49) 씨는 “한 마디로 ‘황제 마라톤’이라고 정의하고 싶다”며 “롯데 에비뉴엘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고 전망대에서 서울 전역을 내려다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부도 할 수 있는 좋은 대회”라고 강조했다. 지난 22일 2023 스카이런(SKY RUN) 개회사를 하고 있는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 (사진=백주아 기자)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스카이런 대회는 남녀노소 모두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라며 “롯데월드타워만의 대표 행사로서 착한 대회, 자랑스러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2023.04.23 I 백주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000원 학식의 그늘 짐싸는 급식업체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다음은 1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1000원 학식의 그늘 짐싸는 급식업체들-“반도체 감산, 반등 앞당겨” VS “수요 회복 받쳐줘야”-“해경 마약수사과 신설…콜롬비아와 공조”-“4월 기준금리 동결…하반기엔 내린다”△종합-산업 특성따라 이미지 AI가 ‘맞춤 튜닝’합니다-[사설]과학 비웃는 괴담 선동, 국민 우롱 아닌가-[사설]의원 수 감축…모른 체 외면할 일 아니다△’천원 아침밥’의 그늘-원가·인건비만으로도 적잔데 운영비까지 부담…”팔수록 죽을 맛”-지원사격의 힘…대학급식 죽 쑬 때 기업급식 잘나가-“정부 학식 지원 못 믿어”…케어푸드 눈 돌리는 급식업체△삼성전자 ‘감산’ 승부수-“메모리값 방어엔 긍정적…AI發 수요회복 전까지 과감한 감산 필요”-“빅사이클 진입 멀지 않아…2분기 저점매수 기회”-KDI “반도체 재고율, IT버블·금융위기때보다 높아”△내일 한은 금통위 전망-물가 안정세 뚜렷, 경기둔화 지속…한미 금리 역전폭 확대 우려도 줄어-“금통위원 2명 바뀌어도 통화정책 영향 제한적”-美 노동시장 과열 진정세…연준 긴축 우려 줄어드나△종합-감축실적에 기업 해외진출은 덤인데…韓 ‘국제감축’ 가능한 국가 2곳뿐-고금리 여파…기업 66% “적자거나 적자전환 직전”-슈퍼리치 평균자산 323억…’주식’ 줄이고 ‘예금·현금’ 늘렸다-카카오페이 가맹점 늘려주며 모집비까지 대준 나이스정보△정치-거야심판 VS 정권심판 격돌…”판은 與에 유리, 상황은 野에 유리”-이재명 “남북관계 특강 잘봤다”…이낙연 “당 잘 이끌어달라”-與 ‘김기현·윤재옥’ 체제 첫 고위당정…간호법·의료법 중재안 만든다-“취업 앞둔 청년 대상 탈모 건보적용을”-북, 사흘째 軍 통신선 ‘무응답’△경제·금융-1분에 1억씩 늘어나는 국가채무…1년새 66조 쑥-멈춘 고리 2호기…2년 뒤 재가동 추진-소액생계비대출 빠른 소진에…”은행 기부금 빨리 달라”-추경호 경제부총리·이창용 한은 총재, G20 회의 참석차 미국행△Global-美, 2032년 신차 67% 전기차로…유럽, 2035년 내연기관차 ‘퇴출’-아우디, ‘2026년부터 전기차 회사’ 선언 GM·포드도 40조원씩 전동화 투자-中 고강도 ‘대만 포위 군사훈련’…차이-매카시 회동 보복-우에다 BOJ 총재 취임, 6월이후 정책 수정 가능성△산업-‘미래 먹거리 전기차’ 직접 챙긴다…유럽 3개국 발로 뛴 구자은-MIT·스탠퍼드 석·박사도 노크…LG엔솔 美 채용행사 ‘후끈’-[이슈분석]자회사 지분으로 변제액 받았더니 현대엘리베이터 ‘뜻밖의 실적개선’-“섬세한 화질에 탄성”…삼성 Neo QLED TV 美·英서 호평△산업-‘데이터 바다서 국부 만들라’…AI로 참치 잡고 뼈도 골라요-손흥민 100호골 기념 CU, 경품증정 이벤트-중고도 상품화…바디프랜드, 실적 반등 ‘안간힘’-“이태원서 회식”…이영 장관, 상권살리기 행보△ICT-“KT 사외이사 비합리적 개입 없어야 정치권 낙하산 포진 더 이상은 안돼”-방송법 개정에 매몰…정작 수신환경 개선은 뒷전-초거대 AI 수요 쑥…덕분에 5배 성장도 가능해져-간편결제사업 정리 나선 신세계…스마일·SSG페이 매각 검토△증권-예상보다 선방…투심 살아날까-경기침체에…외인, 바이오·필수소비재 방패 들어-지민의 빌보드 쾌거, 中 공연 문호 개방…엔터주 다시 뜬다△증권-외국인 ‘삼전 순매수’ 이어질까…美 물가지수가 관건-행정공제회 신사옥 건설 이지스, 우선협상자 선정-“쪼개기 투자로 건물주 혜택 누릴 것”-박정림 KB證 사장 ‘라임 징계’ 수위에 거래소도 촉각△부동산-서울 13개 단지 전매제한 풀렸다 분양권시장 들썩-거세진 집값 하락 후폭풍…경매 내몰린 깡통주택 급증-냉장고·공기청정기 풀옵션…스마트하게 사생활 보호-토지거래허가구역, 소송하려면 재산권 침해 구체 내용 밝혀야△문화-임영훙 ‘매력 탐구서’ 예술 베스트셀러 1위-추남과 백치미녀 사랑이야기 춤·노래 그리고 랩에 담았죠-일이 먼저냐 아이가 먼저냐 존중 없는 우리사회 꼬집어△스포츠-‘亞 퍼스트’…EPL 100호골 쏜 쏘니-무관 딱지 뗀 ‘19살’ 이예원-올해 마스터스 우승상금 사상 첫 300만달러 돌파-마스터스 5번 우승…126억원 번 골프황제 ‘통산 상금왕’△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해양 마약 검거 5년 새 16배 껑충…바다 위 밀반입 못 막으면 치명적-“특수기동대 가동…中 불법조업 ‘꾼’ 꼼짝마”△오피니언-[고영호의 차이나워치]K반도체 중국 공장을 사수하라-[정치 프리즘]총선 1년 앞,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국민의힘-[생생확대경]전투함 시장 경쟁 격화, 조선소 수익 보장책 고민해야△오피니언-[목멱칼럼]연금개혁, 가능한 것부터 한발씩-[데스크의 눈]저출산 해법 없인 첨단산업 미래 없다-[e갤러리]이미혜 ‘산토리니를 나는 여인’-[기자수첩]尹 횟집 만찬 논란…’억까’ 정치는 이제 그만△피플-수익→재단→환원…’한국판 발렌베리 재단’ 꿈꿔-조주완 LG전자 사장, 亞 현장경영 나서-삼성 노태문 사장, 도미니카 부통령 접견-‘창립 70주년’ SK네트웍스, 전 구성원 봉사활동-블랙핑크 지수, 글로벌 유튜브 송·MV 차트 1위-박상철 경기대 교수,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사회-대학 등록금보다 2배 비싼 영어유치원…빚내 보내는 학부모들-“어디서 그따위로 배웠냐”…직장인 10명 중 3명 직장갑질 경험-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2심 무기징역 선고 유지되나-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배후는 중국?-상습 과태료 구간…잠실 롯데白·화랑대역 개선 완료-2023 부활절 퍼레이드-檢, 상습적 임금 체불한 악덕 사업주 6명 구속
2023.04.09 I 김응열 기자
티몬, 매주 금토일 주말 나들이 상품 한정 특판
  • 티몬, 매주 금토일 주말 나들이 상품 한정 특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티몬이 단독 특가, 앵콜딜, MD엄선 딜 등 차별화된 상품들을 중심으로 주말 한정 프로모션을 한층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매주 금·토·일 열리는 티몬의 ‘주말에 어디가’ 특별전을 향한 고객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티몬이 단독 특가, 앵콜딜, MD엄선 딜 등 차별화된 상품들을 중점 큐레이션해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전국 핫플레이스, 먹거리 이용권, 해외여행 등 다채로운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상품들을 할인가에 전하고 최대 10%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이번주 핵심 딜들을 살펴보면 오늘(7일) 단 하루 ‘서울랜드 종일 이용권’을 단독 특가에 판매한다.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하는 ‘티몬플레이’ 라방에서 1만8900원, 이후부터는 1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3만4900원부터)도 이번 주말 한정 특가다. 아이 동반 가족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앵콜딜’로 마련된 히어로플레이파크 15개 지점 이용권(1만3900원)은 오는 8일까지 만날 수 있다. 또, MD가 직접 체험 후 자신 있게 선보이는 ‘MD엄선 딜’로 아쿠아플라넷 제주(2만9900원) 입장권을 준비했다.당일 구매 후 사용 가능한 먹거리 이용권도 주말 한정 특가로 마련했다. 먼저, 찜닭 맛집 ‘두찜’ 2만원권을 20% 할인한 1만6100원에 단독 판매한다. 전 지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배달 주문 및 포장 모두 가능하다. 롯데리아는 물론 크리스피크림도넛·엔제리너스 등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롯데리아 1만원권은 11% 할인한 8900원에 준비했다. 푸짐한 외식을 위한 ‘조개창고’ 무한리필 풀코스 1인권(2만3970원)도 단독 특가다.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주말 특별전을 찾아주시는 고객들의 관심에 힘입어 매주 차별화된 상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큐레이션 강화에 더욱더 힘을 쏟고 있다”며 “필요한 상품뿐 아니라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까지 제안하는 특별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7 I 정병묵 기자
고든램지, 1만원대 ‘스트리트버거’ 오픈…수제버거 경쟁 가속화
  • 고든램지, 1만원대 ‘스트리트버거’ 오픈…수제버거 경쟁 가속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미쉐린 3스타’ 유명 셰프인 고든 램지가 1만원대에 맛볼 수 있는 ‘스트리트버거’ 매장을 오픈했다. 해외에서 스트리트버거를 선보이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최초다.스트리트버거는 2021년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픈한 프리미엄 레스토랑 ‘고든램지 버거’와 작년 10월 성수동에 문을 연 ‘고든램지 피자’에 이어 고든 램지가 세 번째로 선보이는 브랜드다.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개점을 하루 앞둔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매장에서 열린 미디어행사에서 참석자가 버거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뉴시스)고든램지코리아를 운영하는 진경산업의 방중환 상무는 27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하 1층 고든램지 스트리트버거 매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프리미엄 버거 매장이 버거 식문화에서 차별화를 추구했다면 스트리트 버거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감할 수 있는 레시피로 구현했다”며 “맛에 대해 타협하지 않는 고든 램지의 신념, 세대 공감, 서비스 질 등 3가지를 투영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스트리트버거는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다이닝을 표방하고 있다. 맛과 품질은 유지하면서 기존 대비 절반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이곳은 단품 기준 1만2800원(낫소심플)부터 1만9800원(트러플)대로 구성돼 있다. 이외 소고기 패티에 할라피뇨가 들어간 ‘더런던’ 프라이드 치킨을 활용한 ‘제이.에프.씨’, ‘배’, ‘포크커틀릿’, ‘넥스트 레벨’, ‘오지알’ 등 총 8종의 메뉴로 구성됐다. 버거의 패티는 프리미엄 매장(170g)보다 30% 적은 120g을 사용했다. 감자튀김과 탄산음료를 더한 세트메뉴 가격은 1만9800~2만6800원이다.배달을 허용해 접근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과 협의해 스트리트버거는 줄서지 않고 고객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채식주의자와 아이를 위한 메뉴도 만들어 가족 단위 고객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이도은 고든램지코리아 부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소스, 케첩까지 직접 셰프가 만드는 수제버거”라면서 “미쉐린 스타 고든 램지의 메뉴로 기본에 충실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한 것이 차별점”이라고 소개했다.고든램지코리아는 올해 스트리트버거의 추가 오픈을 하지 않는 대신 프리미엄 점포인 고든램지 매장을 6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오픈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고든램지 네 번째 브랜드인 ‘피쉬앤칩스’ 매장을 들여오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개점을 하루 앞둔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매장에서 미디어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뉴시스)고든램지는 고객 집객이 쉬운 백화점에 매장을 오픈하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백화점은 유동인구가 많아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홍보도 쉽워서다. 실제 고든램지는 버거는 작년 롯데월드몰 식음료 매장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월 10억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고든램지 스트리트버거 론칭으로 올해 국내 버거 시장의 경쟁은 뜨거울 전망이다. SPC그룹의 쉐이크쉑, bhc그룹의 슈퍼두퍼, 한화갤러리아가 강남역에 론칭 준비중인 파이브가이즈 등과 경쟁이 불가피하다. 세트메뉴를 포함한 2만원대의 스트리트버거가 시장에 연착륙한다면 프리미엄 수제버거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2023.03.27 I 윤정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출퇴근 기록 의무화…포괄임금제 악용 막는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출퇴근 기록 의무화...포괄 임금제 악용 막는다-공동주택 공시가 하락폭 역대 최대..아리팍 보유세 564만원 줄어들어-최악 면한 K반도체...탈중국 시간 벌었다-檢, 이재명 불구속 기소-[사설]출산지원금 퍼주기, 효과 없는 선심 경쟁 자제해야-[사설]낯 부끄러운 교육감 잔혹사, 선출방식 이대로 둘건가△AI패권 전쟁 본격화-솔트룩스, 亞최대 데이터 보유..연내 상용 서비스 출시, 대규모 M&A도 검토-엔비디아, 챗GPT 같은 생성AI 개발 돕는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챗GPT아성 넘는다..구글 대화형 AI ‘바드’ 첫 선△美칩스법 독소조항 완화-美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 불씨 남아...용인 클러스터 구축 더 중요해져-삼성·SK, 美반도체 보조금 곧 신청할 듯-“韓美, 가드레일 세부조항 60일간 추가 협의 진행할 것” △금융권 ‘거수기 사외이사’ 논란-회의 몇번에 연봉 7000만원, 소속기관 수십억 기부..‘예스맨’ 이유있었네-당국 압박에도...사외이사 25명중 18명 연임될 듯-美2년전부터 CEO선임 준비..韓7일만에 후보군 결정△공동주택 공시가 최대폭 하락-잠실주공 5단지 보유세 960만원→426만원...마포 자이는 종부세 ‘0원’-세 부담 줄었지만...매물 회수 움직임은 없을 듯-강남구 ‘더펜트하우스청담’ 3년 연속 공시가 최고△종합-“온실가스 줄이려고 포스코 문 닫게 할수 있나”..탄녹위 위원장의 호소-獨·日도 출퇴근 기록 법제화..MZ도 일단 긍정적-연체율·부실채권 비율 동반 상승..빚 폭탄 ‘째깍’, 은행 건전성 빨간불-금감원, IPO ‘뻥튀기 청약’ 증권사 4월부터 잡아낸다△정치-이재명 기소로 野혼란...비명 “물러나야” VS 친명 “퇴진 없어”-與하영제 체포동의안 어찌할꼬..민주 친명계 딜레마-“외교는 기브앤테이크..한일회담 성급하다 못해 순진해”-연금 개혁 국회 표류-北, 동해로 순항미사일 도발...한미 해병대 ‘쌍룡훈련’ 반발△경제-정부가 남는 쌀 다 사주면 매년 1조 혈세 낭비-1월 태어난 아기, 또 ‘역대 최저’-‘재벌 봐주기’ 비판에도..공정위가 당당한 이유-2월 외화 예금, 한달새 117억달러 ‘뚝’...역대 최대폭 감소△금융-“애플페이 하루새 100만?”..카드사들 바짝 긴장-금감원, 보험사 ‘대체투자·PF관리’ 고삐 죈다-긴급생계비대출 첫날 사전예약 폭주..예약방식 변경-신한은행, 부동산 PF 시장 살린다...5500억원 유동성 지원△글로벌-옐런, 全예금보증 ‘강수’에 은행주 급반등-시진핑·푸틴, 진전 없는 우크라 해법-‘인플레 주범’ 美 집값 11년만에 하락-기시다, 우크라에 비살상장비 등 6500억원 지원 약속-美압박에..“中, 반도체 대규모 지원→선별 지원 선회”△산업-선박심장에 친환경 이식...현대重, 대형 엔진 2억 마력 생산 가장 빨랐다-쌍용차 새 이름 ‘KG모빌리티’...영역 확장 ‘가속페달’-中 최대 ‘염호리튬 추출’ 사업..LG화학 ‘역삼투압 필터’ 쓴다-OCI, 지주사 체제 전환...‘3세 이우현’ 경영권 승계 마무리되나-‘한빛-TLV’성공 발사에 코오롱이 웃은 까닭△산업-“비용 줄여라”..허리띠 바싹 조이는 IT업계-삼성페이 “비자카드 해외 결제 가능”..국내 상륙한 애플페이 돌풍에 맞불-삼성전자 시총 넘보는 글로벌 빅파마 ‘노보 노디스크’-재생의학 기업 파마리서치 “셋째 낳으면 1000만원 드려요”△MZ세대를 위한 혼수-코웨이, 알러겐·펫·탈취·매연 등...4D필터로 집안 공기 맞춤관리-LX하우시스, 주방·바닥·벽..지금 인테리어 하면 최대 300만원 할인-SK매직, 울트라 화력...많은 양 단시간에 요리-동화기업, 자연담은 원목마루...고급美 돋보여-휴롬, 저속·저온 착즙 ‘영양을 주스 한잔에’△MZ세대를 위한 혼수-KCC글라스, 난방비 폭등 걱정 ‘뚝’...단열 효과 높이는 중문 현관 패키지-현대리바트, 대형TV트렌드 맞춘 거실장...라운드 소파, 착석감 극대화-교원웰스, 6단계 필터링으로 ‘미네랄 풍부한 물’-한샘, 홈리모델링 전과정 온라인으로 뚝딱-에이스침대, 반려식물 무드등으로 더욱 ‘좋은 잠’△Auto&Life-폭스바겐 2023년형 투아렉, 4륜 에어서스, 그 남자의 SUV...주말도 우아하게 달린다-타봤어요 캐딜락 CT5, 기어봉의 아날로그 손맛 그대로...고속주행시 안정감 빼어나△증권-레인보우로보틱스. 로봇주 전성시대 여나-니켈광산에 올인한 제이스코홀딩스..불투명한 사업성에 주주들 불안 가중-‘자사주매직’차단..거래소 인적분할 심사 강화한다-한투증권·카뱅·토뱅...토큰증권 생태계 구축 동맹 맺어-고용보험기금 위탁운용 4개 증권사 후보 선정△2023년 대한민국 펀드 어워즈-주식형보다 채권형 두각...하이·미래운용 ‘우수 펀드’ 영예-존재감 커진 ESG펀드..ETF는 에너지 ‘훨훨’-교보증권, 투자자 보호 24위서 단숨에 1위로△문화-‘8만명 1조원’ 4년전 명성 되찾을까...홍콩서 지갑 여는 아시아 큰손들- 연극 ‘파우스트’로 함께 무대 오르는 배우 유인촌·박해수△피플-“경찰 실수 잡던 나, ‘국가수사본부’에선 경찰이 주인공”-삼성전자, 라오스에 ‘2030 부산엑스포’ 지지요청-울산관광재단 신임대표에 최병권 전 울산시설공단 이사장-한화, 거제 국산초 등 5곳 ‘맑은 학교 만들기’ 설비 지원-‘보험 노벨상’ 받은 신창재 회장 “사람중심 경영 앞장”-하나금융그룹, 차병원과 저출산 문제해결 맞손-동부건설, 정기 주주총회서 윤진오 신임 대표이사 선임-내년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 한국관 감독에 파브리시우스·이설희-프로야구 SSG, 힐만 전 감독과 컨설턴트 계약△오피니언-[목멱칼럼]韓기업, 中시장서 부활하려면-[생생확대경]수식어 ‘K’의 무게감-[기자수첩]한일관계 개선한 尹, 야당에도 손 내밀어야-[e갤러리]정진아, ‘하얀호수’△전국-민주노총에 운영 맡길지 심사하는데...절반이 ‘친 민주노총’-학부생 없는 캠퍼스, 병원 건립도 지연..배곧신도시 주민들 “실망”-100m vs 80m, 대전 담배가게 간 거리제한 논쟁△사회-건국·국민·연세·중앙·한양대 “학폭, 대입 정시에 반영”-‘428억 약정 의혹’ 빠진 李공소장..檢, ‘정치적 배임’ 규명이 쏠린 눈-코로나 백신도 독감처럼 ‘1년에 한번’ 맞는다-전장연 지하철역 노숙 시위 예고...서울시 “무관용 엄단”-평균 경쟁률 12.6대1...서울시 9급 공채에 2만5851명 몰렸다
2023.03.22 I 오희나 기자
"파리 가정집서 커피 한잔"…GFFG, '베이커리 블레어' 론칭
  • "파리 가정집서 커피 한잔"…GFFG, '베이커리 블레어' 론칭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푸드&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기업 GFFG는 신규 브랜드 ‘베이커리 블레어(BAKERY BLAIR)’를 론칭하고, 오는 16일 송파구 방이동에 잠실 1호점을 공식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베이커리 블레어’ 잠실점 전경.(사진=GFFG)‘블레어’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형 카페로,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무드를 표현했다. 패션디자이너이자 베이킹을 취미로 둔 엄마가 주변 이웃의 요청에 가족의 가정집 아래층에 베이커리를 오픈했다는 스토리로 기획됐다. 특히 벽난로나 아이 책상과 의자 등 파리의 가정집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인테리어로 구성해 엄마, 아빠, 딸, 아들, 반려견이 함께 살고 있다는 설정으로 꾸며졌다. 잠실 1호점은 루프탑 포함 총 3개층으로 구성된다. 먼저 베이커리인 1층은 모든 종류의 빵과 음료 주문이 가능한 카페로 꾸몄다. 가족이 거주하는 콘셉트인 2층은 모던한 프렌치 가구, 벽난로, 놀이방 등을 배치해 프랑스 현지 가정집에 방문한 듯한 느낌을 더했다. 탁트인 루프탑에서는 방이동 전망을 조망할 수 있다. 메뉴 역시 블레어 가족의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전문 파티시에 못지 않은 실력을 갖춘 블레어가 빵을 굽는다는 콘셉트로, 스토리텔링이 부여된 다채로운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딸이 그린 유니콘 그림을 모티브로 한 케익, 아들이 좋아하는 자동차 모양 빵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베이커리 카페인만큼,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빵도 준비돼 있다. 대표 메뉴는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데일리 베이커리부터 특색을 갖춘 구성까지 다양화했다. △바게트 △깜빠뉴 △미니 식빵 등 기본 메뉴 외에도 △구겔호프 케이크 △크림필즈 △잉글리쉬 머핀 등을 준비했다. ‘마롱 크림라떼’ 등 자체 개발한 특제 음료도 이용 가능하다. 일부 상품은 기프트 전용 패키지에 제공된다. 이준범 GFFG 대표는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는 블레어 가족의 이야기로 꾸며진 특별한 공간에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식음 메뉴 이외에도 프렌치 감성의 커트러리, 에코백, 바게트백 등 자체 디자인한 다양한 시그니처 굿즈도 선보일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노티드 도넛' GFFG, 빵집도 연다...'베이커리 블레어'
  • '노티드 도넛' GFFG, 빵집도 연다...'베이커리 블레어'
  • '노티드 도넛'으로 유명한 외식 전문 기업 GFFG가 베이커리 브랜드를 낸다. GFFG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노티드 도넛’으로 유명한 외식 전문 기업 GFFG가 베이커리 브랜드를 낸다.GFFG는 신규 베이커리 브랜드 베이커리 블레어를 출범하고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베이커리 블레어 잠실 1호점을 공식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블레어’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형 카페로,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무드를 표현했다. 패션디자이너이자 베이킹을 취미로 둔 엄마가 주변 이웃의 요청에 가족의 가정집 아래층에 베이커리를 오픈했다는 스토리로 기획됐다. 특히 벽난로나 아이 책상과 의자 등 파리의 가정집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엄마, 아빠, 딸, 아들, 반려견이 함께 살고 있다는 설정으로 꾸며졌다. 매장은 루프탑 포함 총 3개층으로 구성된다. 먼저 베이커리인 1층은 모든 종류의 빵과 음료 주문이 가능한 카페다. 이어 가족이 거주하는 콘셉트인 2층은 모던한 프렌치 가구, 벽난로, 놀이방 등을 배치해 프랑스 현지 가정집에 방문한 듯한 느낌을 더했다. 메뉴 역시 블레어 가족의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전문 파티시에 못지 않은 실력을 갖춘 블레어가 빵을 굽는다는 콘셉트로, 스토리텔링이 부여된 다채로운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딸이 그린 유니콘 그림을 모티브로 한 케익, 아들이 좋아하는 자동차 모양 빵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베이커리 카페인만큼,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빵도 준비돼 있다.대표 메뉴는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데일리 베이커리부터 특색을 갖춘 구성까지 다양화했다. ▲바게트 ▲깜빠뉴 ▲미니 식빵 등 기본 메뉴 외에도 ▲구겔호프 케이크 ▲크림필즈 ▲잉글리쉬 머핀 등이다. ‘마롱 크림라떼’ 등 자체 개발한 특제 음료도 있다.이준범 GFFG 대표는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는 블레어 가족의 이야기로 꾸며진 특별한 공간”이라며 “식음 메뉴 이외에도 프렌치 감성의 커트러리, 에코백, 바게트백 등 자체 디자인한 다양한 시그니처 굿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햇다.
2023.01.12 I 문다애 기자
"인증샷 찍으려면 롯데百으로"…유명 디저트 '총 집합'
  • "인증샷 찍으려면 롯데百으로"…유명 디저트 '총 집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SNS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 상품들로 디저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타르트훌리건이 롯데백화점 바이어와 협업해 개발해 선보이는 ‘화이트 스트로베리 타르트’.(사진=롯데백화점)통상 12월은 송년 모임과 크리스마스로 디저트 판매액이 급증한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12월 디저트 판매액은 1~11월 월 평균 매출보다 40% 이상 높으며, 12월 판매량 중 30% 이상이 크리스마스 직전 일주일에 몰려있다. 특히 최근에는 디저트를 단순 음식 소비가 아닌 인증샷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MZ세대들이 늘면서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하고 이색적인 디저트 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성당·아우어베이커리·옵스·일리에콩브레 등 입점 베이커리 브랜드에서 독일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상품인 ‘슈톨렌’과 이탈리아 밀라노 유명 디저트 상품인 ‘파네토네’를 선보인다. 슈톨렌은 국내에서도 인기 상승 중인 상품으로, 빅데이터 전문 업체 ‘썸트렌드’ 기준으로 SNS에서 언급량이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12월 70%나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본점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만날 수 있는 디저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MZ세대 디저트 맛집으로 유명한 ‘타르트훌리건’에서는 롯데백화점 바이어와 협업해 개발한 단독 메뉴인 ‘화이트 스트로베리 타르트’를 21~25일 하루 1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민트 초코를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인 ‘오민초’는 ‘골든 테디베어 케이크’를 일별 한정으로 단독으로 선보이며, 프렌치 디저트 브랜드 ‘라뚜셩트’는 겨울 풍경을 테마로 ‘크리스마스 트리 3단 케이크’, ‘눈사람 트리 3단 케이크’ 등을 판매한다. 잠실점에서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내년 1월 2일까지 디저트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근무 경력을 지닌 임하선 셰프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파티셰리후르츠’를 만나볼 수 있다. 슈톨렌과 과일 무스케이크를 비롯해 프랑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르 빠스 떵’과 협업해 개발한 메뉴인 ‘미니 샤를롯트 케이크’를 단독으로 판매한다. 또 잠실 지역에서 핫 한 브랜드로 떠오른 ‘디샤블러썸’의 파블로바 상품과 SNS에서 MZ세대 케이크 성지로 불리는 ‘카페여유’ 브랜드의 ‘과일&초코 케이크’ 등 크리스마스 시즌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잠실 에비뉴엘에 있는 대한민국 제과 명장 김영모 과자점에서는 크리스마스 테마의 스페셜 디저트인 ‘헥센하우스’를 판매한다. 헥센하우스는 동화 속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집을 모티브로 하는 독일 전통 크리스마스 쿠키집 상품으로, 오는 25일까지 김영모 과자점에 매장 방문 및 전화 주문을 통해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윤향내 롯데백화점 베이커리&디저트팀장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케이크와 디저트에 열광하는 MZ세대들을 위해 프리미엄 상품과 이색적인 디저트 상품 판매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행복하고 달콤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줄식당' 박소현, BTS 슈가 방문 맛집 도전…원픽은 클래식미트파이
  • '줄식당' 박소현, BTS 슈가 방문 맛집 도전…원픽은 클래식미트파이[종합]
  • (사진=tvN ‘줄 서는 식당’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방송인 박소현이 지난주에 이어 ‘줄식당’에 다시 방문해 이목을 끌었다.5일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이하 ‘줄식당’) 44회에서는 ‘소식좌’ 박소현을 위해 입짧은햇님, 권율이 준비한 추천 맛집을 찾았다.이날 박소현은 지난주에 이어 ‘줄식당’에 다시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박소현은 재출연 이유에 대해 “지난주 줄 서는 것이 힘들었는데도 음식이 정말 맛있었다. 고기를 다시 먹으러 갈까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입짧은햇님은 “박소현을 위한 맛집을 준비했다. 기대하셔도 좋다”며 텐션을 끌어올렸다.네 명의 미식검증단은 첫 줄식당으로 잠실 송리단길에 위치한 베이커리 전문점에 방문했다. 멤버들은 이곳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와 배우 이제훈·송강 등이 방문한 핫플레이스”라고 설명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사진=tvN ‘줄 서는 식당’ 방송 캡처)이 매장은 유명 맛집답게 오픈 전부터 이미 50팀이 대기 중인 상태였다. 기다림 끝에 매장에 입성한 멤버들은 갈비 양념 소고기가 듬뿍 들어간 클래식미트파이부터 양송이버섯과 치킨의 풍미가 일품인 크리미치킨·머쉬룸 파이, 단짠단짠 폴드포크파이 등을 두루 맛보며 끊임없이 감탄했다.여기에 고소함이 매력적인 피스타치오파이와 부드러운 달콤함의 대명사 망고치즈파이, 사과로 속이 꽉 찬 애플파이, 시금치고트치즈키슈까지 섭렵한 미식검증단은 이 매장의 최애 메뉴로 클래식미트파이를 꼽았다.(사진=tvN ‘줄 서는 식당’ 방송 캡처)이어 미식검증단은 권율이 추천한 신당동 스테이크 맛집으로 향했다. 단 6팀만 기다리면 되는 짧은 웨이팅에 기대감을 부풀리던 멤버들은 이번 줄식당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도 최고급 한우 티본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쁨을 드러냈다.식당에 입장한 멤버들은 안심과 등심 두 가지 종류를 골고루 즐길 수 있는 티본스테이크를 맛봤다. 1++ 한우인 만큼 육즙도 두 배, 부드러움도 두 배를 자랑한 이 메뉴를 맛본 박소현은 “이렇게 부드러운 고기는 처음”이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아울러 박나래는 “여기가 두바이다. 육즙이 터진다”고 평했고, 입짦은햇님은 “제가 먹어본 티본 스테이크 중 최고. 티본 스테이크의 혁명”이라고 극찬했다.이외에도 두툼한 한우를 즐길 수 있는 특안심, 진한 한우된장술밥, 해물짬뽕까지 맛본 멤버들은 연신 “최고다”를 외치며 먹방을 이어갔다. 모든 메뉴를 맛본 미식검증단의 원픽 메뉴는 ‘티본 스테이크’였다.벌써 ‘줄식당’에 세 번째 출연한 박소현은 남다른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두 시간씩 줄 서서 먹는 것을 이해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여기 와서 보니까 이런 새로운 즐거움이 있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내가 (음식에) 이렇게 열정이 있었나 돌아보게 됐다. 제 목구멍을 열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매주 월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줄 서는 식당’은 SNS 속 쏟아지는 힙한 점포들, 소문난 웨이팅 맛집들 가운데 진짜를 찾아다니는 고품격 힙포탐구생활을 담았다.
2022.12.05 I 조태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증시 20% 빠져도…'매도 의견' 못내는 애널들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 증시 20% 빠져도…‘매도 의견’ 못내는 애널들- ‘탈중국 공급망 시급하다’ 정부, 제3국 이전도 지원- 집값 떨어졌지만…건보 지역가입자 34% 월 4만원 더 낸다- 취약층 취업문 활짝…IBK 기업銀 종합대상- 노조 고용세습, 솜방망이 처벌로는 근절 어렵다- 먹구름 가득한 내년 경제, 규제개혁으로 돌파하길△2면(태극전사 ‘16강 첫 관문’ 우루과이전 출격)- ‘믿을맨 손흥민, 미드필드 선점, 원팀 기동력’ 승패 가른다- 아르헨 발목 잡은 AI 심판…한국도 활용해야 승리 있다- “아르헨 꺾은 사우디, 우리도 이길 수 있죠”△3면(윤 대통령 주재 첫 수출전략회의)- 美·EU發 공급망 재편 발맞춰…동남아·중남미 자원부국과 협력강화- 배터리업계 “핵심광물 확보 수월해질 것” 반색- 尹 대통령 “환경부도 예외 없다…전 부처 산업 육성 나서야”△4면(화물연대 총파업 강행)- ‘안전운임제’ 놓고 노·정 서로 유리한 해석뿐…파업 만능주의만 부채질- 화물·건설·유통·산업 올스톱 위기△5면(균형 잃은 증권사 리포트)- 분석대상이 ‘고객’…‘매도’ 말했다간 거래 끊기고, ‘중립’도 눈치 보여- “위험 종목에도 침묵…애널 책임회피가 더 문제”- 넷마블·카겜 종가 아래로 목표 제시도…사실상 매도 의견△6면(종합)- 불황 한파 부는데 건보료 왜 올랐지?…작년소득·재산 기준 부과하는 탓- 尹 대통령 “산업부·코트라 중심 전담팀 구성…테슬라 투자 유치”- 수협 “내년 금융지주 전환” 선언…비은행 금융사 인수 추진- ‘변화·쇄신’ 인사 예고 떨고 있는 삼성 임원들△8면(2022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 대상)- 직원 권익 보호 앞장선 ‘IBK 기업은행’…5060 채용 두 팔 걷은 ‘현대차’- “좋은 일자리 위해 기업도 힘모아야”- “일자리는 경제회복의 시작이자 도약의 밑걸음”- “좋은 일자리 만드는데 동참할 것”△9면(경제)- 3분기 합계출산율 0.79명…올들어 인구 8.7만명↓- 회삿돈 원정도박, 상표권 꼼수 이전…국세청 역외탈세자 53명 세무조사- 공정위, 조사-심의 부서 간 인사이동 ‘원천봉쇄’- 미래에셋증권 외 3곳 올해 퇴직연금 운용 ‘참 잘했어요’△10면(정치)- 여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극적합의…대통령실·총리실 등 포함- 野, ‘이재명 최측근’ 김용 사의 수용…정진상은 추후 판단- 尹 “케냐는 아프리카 핵심 협력국”- ‘방산 기술료 제도’ 손질 시급- “北주민 추정 시신, 오늘까지 무응답땐 무연고 처리”△11면(금융)- 삼성생명 손들어준 법원…보험업계 승소 이어질까- 무디스 만난 이복현 “韓금융사 위기대응 능력 개선”- 네이버페이 등 선불충전금, 신탁·예치·지급보증 중 택일- P2P금융 기관투자 허용될까 이르면 내달 규제완화책 발표△12면(글로벌)- 사우디·러 한마디에 에너지 가격 ‘출렁’…유럽 ‘횡재세’ 도입 서둘러- EU, 러 원유 상한액 60달러선 합의 전망- “ECB, 금리 4~4.25%까지 올려야”- “음식·보너스 달라”…中 아이폰 공장 무력 충돌- 中, 세계 1위 품목 14개로 美 턱밑추격…韓은 5개 그쳐△14면(산업)- ‘황금알’ 배터리 소재 진출 늦지 않았다…‘후발’ 화학사 투자 풀충전- LG 임원인사 단행…‘안정 속 미래’ 추구- 믿었던 ‘서버용 메모리’ 수요 부진 삼성·SK “반도체 한파 직격” 비상- “10기 펠로 28개팀, 투자유치 49.6억·특허출원 33건 등 성과”- 고려아연, LG화학·한화와 주식 맞교환…신사업 강화△15면(ICT·바이오)- “세포치료 주력 제품 앞세워…내년 美·日 시장 공략할 것”- ‘디지털 트윈’ 기술 쌓은 네이버 사우디 ‘네옴시티’ 수주 도전장- ‘갤텝A8’이 효자…삼성, 中레노버 제치고 인도 태블릿 시장 ‘톱’- 베트남 CDMO공장 준공 삼일제약, 점안제 생산△16면(증권)- 실적 추락 증권가 인사태풍 불어오나- 국내형 수익이 더 ‘쏠쏠’ 희비 엇갈린 주식형펀드- 채권투자 맛들인 개미 온라인 매수 작년 11배- 자본시장 엄동설한은 남 얘기 글로벌 큰손 에너지투자 열기- 중 한한령 6년 만에 풀리나…가슴 부푼 콘텐츠주△18면(부동산)- 잠실5단지 84m2 ‘1438만→1227만원’ 부동산 보유세 2020년으로 되돌린다- “은마 GTX 반대에 사법적 수단 강구”- “230조 자산 전면 재검토…매각·활용안 강구”- 롯데건설, 박현철 신임 대표이사 내정△19면(MICE)- “국제공항 짓고 관광·레저 인프라 확충…군산, 마이스 허브로 만들 것”- 서울시,잠실·서울역·마곡에 ‘3대 마이스 거점’ 만든다- “국내 최초 마이스 테크로 동남아 시장 공략”- 스마트 도시 전문가 서울 총집합△20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투자자보호·불공정거래 규제할 ‘안전장치’ 전무…가상자산법 도입 시급- “검찰, 이재명 찍어놓고 수사…민주당에 대한 전방위적 탄압 시작”△22면(2022 이데일리 광고 대상)- 세상에 없던 AI서비스…‘인형뽑기 기계’로 친근감 더했죠- 토종 최고급 세단의 대명사…“기대·예상 뛰어넘는 혁신적 모델”- 0칼로리 탄산 ‘탐스제로’ 에스파 만나 청령감 더해- 건강한 아름다움 ‘바이탈 뷰티’ 전과정 직접 관리해 신뢰 쌓아△24면(문화)-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와 내한, 모험 떠나는 기분- 두꺼비 벼루·사자 향로…태안 바다에서 발견된 고려청자 한자리에- “앙상블부터 주연까지 맡아 더 특별”△25면(오피니언)- 메타버스서 펼쳐질 가상경제 시대- 청년 변호사의 로톡 딜레마△26면(피플)- 내 모든 것 다 바쳐 코로나 대응…백신 맞으세요- 조주완 사장 “협력사 스마트 팩토리 적극 지원”- 고 정세영 명예회장 한미우호상 받아- “초격차 기술확보로 글로벌 ESG 소재기업 도약할 것”- ‘KB라이프생명’ 첫 대표에 이환주 KB생명 대표-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에 김문권 성정 대표 선임- 이지은, ‘영평상’ 신인상 “받아본 상 중에 가장 떨려”- 스타벅스, 이익공유형 매장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 오픈△27면(사회)- 檢, 이재명 소환 가시권 불체포특권 행사할까- 안산 선부동 주민들 “조두순, 몸으로 막겠다”- 오늘부터 카페 안에서 일회용컵 아예 못 써- 검찰, 노영민 취업청탁 의혹 국토부·CJ한국복합물류 압수수색- “정부, 이태원 참사 유족에 응답하라” 162개 시민단체 연대 표명
2022.11.23 I 송승현 기자
NCT 드림 잠실 주경기장 콘서트, 13만여명 열광
  • NCT 드림 잠실 주경기장 콘서트, 13만여명 열광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NCT 드림이 단독 콘서트로 13여명의 온, 오프라인 관객과 만났다.NCT 드림은 8~9일 양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더 드림 쇼2 - 인 어 드림’(THE DREAM SHOW2 - In A DREAM)을 개최한다. 둘째 날에는 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생중계를 병행했으며, 전 세계 102개 지역에서 공연을 함께 즐겼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일간 온, 오프라인으로 이번 공연을 지켜본 관객은 약 13만 5000여명이다.이번 공연에서 NCT 드림은 ‘버퍼링’, ‘맛’, ‘비트박스’(Beatbox), ‘헬로 퓨처’(Hello Future), ‘위 고 업’(We Go Up) 등 대표곡들의 무대를 꾸몄다. ‘베러 댄 골드’(Better Than Gold), ‘별 밤’ 등 정규 2집 수록곡과 ‘고래’, ‘오르골’, ‘레인보우’(Rainbow) 등 정규 1집 수록곡 무대도 고루 선보였다. 이에 더해 ‘드리밍’(Dreaming), ‘무대로’ 등 NCT 앨범에 수록한 곡들로도 무대를 펼쳤다. NCT 드림은 ‘마지막 첫사랑’, ‘사랑은 좀 어려워’, ‘사랑은 또다시’, ‘마지막 인사’ 등을 엮어 첫사랑 서사를 한편의 뮤지컬처럼 구성한 뮤지컬 섹션으로도 이목을 끌었다. EDM 리믹스 메들리와 유닛 무대로도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공연장을 찾은 관객은 LED 응원봉을 흔들고 ‘떼창’을 외치며 적극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드디어 만나게 된 7 소년의 콘서트’, ‘오직 드림만이 만들어낸 드림’, ‘미래의 미래에도 너희를 사랑할 우리인 걸’ 등 감동적인 문구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로 멤버들을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NCT 드림은 “우리가 해냈다는 것을 증명한 것 같다. NCT 드림의 시대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는 계속 더 높이 올라갈 것이니 계속해서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꿈 같은 공연이었고, 꿈 같은 순간이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는 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2022.09.10 I 김현식 기자
NCT 드림, 꿈의 주경기장 입성… 3만 시즈니 열광
  • NCT 드림, 꿈의 주경기장 입성… 3만 시즈니 열광 [종합]
  • NCT 드림(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오늘은 즐겨봐 잠시라도 / 즐길 수 있으면 돼 결국 행복하면 돼.”(NCT 드림 ‘오르골’ 中)모처럼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그룹 NCT 드림, 드넓은 공연장을 가득 매운 3만 시즈니(팬클럽명)가 하나 되는 무대를 연출했다. 마치 약속이나 한듯 한목소리로 외치는 떼창을 보고 있다 보면 ‘장관’이란 말이 절로 나올 정도다. 마치 NCT 드림의 첫 올림픽 주경기장 입성을 자축하듯, 이들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충분히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꿈만 같은 순간이 무려 3시간 동안 펼쳐졌다.NCT 드림의 두 번째 단독콘서트 ‘더 드림 쇼2 - 인 어 드림’이 8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NCT 드림이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잠실 주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첫 단독콘서트이자, 약 2년 10개월 만에 펼치는 대면 콘서트다. NCT 드림의 히트곡부터 앨범 수록곡, NCT 앨범 발표곡, 유닛곡까지 풍성한 무대가 마련됐다. 이틀간 6만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NCT 드림 콘서트장 외부 전경(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날 공연의 포문은 정규 2집 타이틀곡 ‘버퍼링’이 열었다. 일곱 멤버가 한 몸처럼 움직이는 칼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은 NCT 드림은 때론 강렬하게, 때론 여유롭게 안무를 이어가며 3만 관객을 ‘들었다 놨다’ 했다. 객석에 자리 잡은 관객들도 몸을 들썩이며 ‘버퍼링’ 안무를 따라 하는 등 NCT 드림의 무대에 열정적으로 호응했다. 그런 팬들의 모습을 지켜본 NCT 드림 일곱 멤버들은 시종일관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공연을 이어갔다. 카리스마 있는 표정을 지어야 할 때도 팬들만 보면 웃음을 터트리는 등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을 고스란히 보여줬다.NCT 드림은 “‘칠드림’으로 올림픽 주경기장에 입성했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시즈니 응원봉으로 공연장이 가득 찬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이 광경을 볼 수 있게 만들어준 시즈니분들께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다시 무대에 오른 NCT 드림은 ‘비트박스’, ‘맛’, ‘헬로우 퓨처’, ‘위 고 업’, ‘츄잉껌’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더불어 ‘베터 댄 골드’, ‘별 밤’ 등 정규 2집 수록곡 무대, ‘카운트다운’, ‘고래’, ‘오르골’ 등 정규 1집 수록곡 무대, ‘드리밍’, ‘무대로’ 등 NCT 앨범 수록곡까지 지난 활동을 집약한 총 29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NCT 드림(사진=SM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다. ‘마지막 첫사랑’, ‘사랑은 좀 어려워’, ‘사랑은 또다시’, ‘마지막 인사’ 등 NCT 드림이 선보여온 첫사랑 시리즈의 서사를 한편의 뮤지컬처럼 구성해 몰입감을 높인 뮤지컬 섹션, ‘파이어 알람’, ‘라이딩’, ‘고’, ‘붐’으로 이어지는 EDM 리믹스 메들리 섹션, 런쥔·해찬·천러의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쏘리, 허트’, 마크·제노·재민·지성의 파워풀한 랩핑이 인상적인 ‘새터데이 드립’ 등 유닛 무대까지 단 한순간도 놓칠 수 없을 만큼 구성이 알찼다.무대도 다채로웠다. 관객들과 거리감을 대폭 줄이고, 공연장을 더욱더 화려하게 수놓은 효과들이 더해져 눈과 귀가 즐거웠다. 본무대 및 돌출 무대, 서브 무대를 비롯해 아크릴박스 형태의 리프트 무대, 본무대에 설치된 12M 높이의 고층 엘리베이터 장치, 관객과 가깝게 호흡할 수 있는 그라운드 가변 무대, 무빙카 등 다채로운 무대 장치로 활용했다. 더불어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폭죽과 조명, 레이저 효과까지 더해져 야외 공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공연 말미 해찬은 “주경기장에서 공연한다는 건 굉장히 가슴이 벅차오르고 감동적인 일”이라며 “이 영광은 여러분들이 만들어준 것이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성은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줘 고맙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재민은 “소중한 추억과 경험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함께하자”고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마크는 “첫 주경기장 단독콘서트를 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잘 치르게 돼)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팬 여러분 덕에 가능한 공연이었다. 앞으로도 칠드림 많이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NCT 드림 콘서트 내부 전경(사진=SM엔터테인먼트)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NCT 드림이 국내 최대 규모인 잠실 주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펼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첫 단독 콘서트에 비해 5배 커진 규모로 두 번째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성장이라고 본다”며 “앞으로도 NCT 드림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NCT 드림의 ‘더 드림 쇼2 - 인 어 드림’은 9일에도 이어진다. 이날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실황 생중계도 진행해 전 세계 ‘안방 1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 NCT 드림은 서울 공연을 마친 후 세계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2.09.08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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