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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돌스튜디오-밸런스베이, 연예·콘텐츠 협력 강화 MOU
  • 포켓돌스튜디오-밸런스베이, 연예·콘텐츠 협력 강화 MOU
  • 손용근 포켓돌스튜디오 대표(오른쪽)와 김유미 밸런스베이 대표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사진=포켓돌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포켓돌스튜디오와 콘텐츠 기획, 굿즈 생산 및 팝업 전문기업 밸런스베이가 업무제휴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MOU 체결은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연예 및 콘텐츠 산업에서의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과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한다. 특히 포켓돌스튜디오의 연예 매니지먼트 능력과 밸런스베이의 콘텐츠 기획 및 굿즈 생산 전문성이 융합돼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손용근 포켓돌스튜디오 대표는 “밸런스베이와의 협력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더 다양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MOU가 양사의 성장과 팬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유미 밸런스베이 대표 역시 “포켓돌스튜디오와의 협력을 통해 연예 산업 내에서의 컨텐츠 및 굿즈 제작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며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젝트와 이벤트를 론칭할 계획이며, 연예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2023.10.12 I 윤기백 기자
코리아 유니크 베뉴 'PATA 골드 어워드' 수상
  • 코리아 유니크 베뉴 'PATA 골드 어워드' 수상 [MICE]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5일 인도 뉴델리에서 진행된 PATA 골드 어워즈에서 코리아 유니크 베뉴 활성화 사업으로 홍보물(PM) 부문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한국적이면서 지역 특유의 매력과 특색을 지닌 이색 회의시설 ‘코리아 유니크 베뉴’가 아시아·태평양 여행협회(PATA)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5일 인도 뉴델리에서 PATA 트래블 마트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코리아 유니크 베뉴 활성화 사업으로 홍보물(PM·Printed Marketing Campaign) 부문 수상기관에 선정됐다.PAT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관 합동 관광협력기구로, 80여개 국 정부기관과 관광기구·항공사·교육기관 등 650여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문체부와 공사가 수상한 PATA 골드 어워즈는 매년 아·태 지역의 우수 관광사업과 홍보물을 뽑는 국제 시상제도다.올해 골드 어워즈에는 마케팅과 사회적 책임 2개 분야, 25개 부문에 걸쳐 총 108건의 사업이 출품했다. PATA는 심사를 통해 최종 21건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코리아 유니크 베뉴 활성화 사업이 선정되 홍보물 부문은 사업 목적과 그래픽 및 영상, 창의성, 프로젝트 성과 등이 평가 항목이다.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호텔, 컨벤션센터와 같은 대형 전문시설 외에 특유의 매력과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관광시설 중 중소 규모 회의·이벤트 개최가 가능한 곳을 지정한다.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52개 시설이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됐다.
2023.10.12 I 이선우 기자
걸어서 대한민국 한바퀴…"올 가을엔 걷기여행 어때요"
  • 걸어서 대한민국 한바퀴…"올 가을엔 걷기여행 어때요"
  • ‘코리아 둘레길’ 남파랑길 43코스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이달 25일까지 2주간 ‘걷기여행주간’을 운영한다. 걷기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으로, 걷기여행의 재미를 더해줄 온라인 이벤트, 지역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걷기여행의 코스는 길이 4500㎞의 ‘코리아 둘레길’이다. 코리아 둘레길은 동해안 해파랑길(고성~부산), 남해안 남파랑길(부산~해남), 서해안 서해랑길(해남~강화), 디엠지(DMZ) 평화의 길(강화~고성) 등 한반도의 동서남북 가장자리를 하나로 연결한 걷기여행길이다. 코리아둘레길 플랫폼 두루누비와 민간 플랫폼 챌린저스와 램블러에선 걷기여행주간에 맞춰 걷기여행 인증 행사를 진행한다. 두루누비 전용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선 짧은 시 짓기, 코스 추천하기 등 온라인 행사도 한다.쉼터와 캠핑, 포토투어 등 60여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코리아 둘레길에 포함된 28개 지자체가 운영하는 쉼터에선 휴식공간과 함께 걷기여행 프로그램, 지역관광 정보 등을 제공한다. 쉼터 현황과 운영 프로그램은 두루누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12일 디엠지 평화의 길 시작점이자 서해랑길의 종점인 인천 강화에서 열린 선포식에선 디엠지 자유·평화 2차 대장정에 나설 3기 원정대 출정식이 동시에 진행됐다. 디엠지 자유·평화 대장정은 정부 관계부처와 인천, 경기, 강원 등 지자체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접경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7월 시작한 국토횡단 프로그램이다. 이날 출정식을 가진 3기 원정대는 오는 18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걷기여행을 진행한다.
2023.10.12 I 이선우 기자
농협 ‘고향으로카드’, 추석 연휴 지방경제 살렸다
  • 농협 ‘고향으로카드’, 추석 연휴 지방경제 살렸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된 NH농협카드의 ‘NH농협 zgm.고향으로카드’가 추석연휴 기간 동안 지방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도지역은 연휴 이전보다 높은 소비를 보였다. 카드소비액이 수도권 소비액을 초과하기도 했다.12일 NH농협카드의 카드 소비 분석에 따르면 고향으로카드의 추석 연휴 기간 일평균 결제액은 추석 전(9월 1~27일) 대비 17% 감소했으나 이는 통상적으로 휴일의 카드사용액이 평일보다 낮음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를 ‘소비지역’을 구분해 증감을 비교한 결과, 수도권과 광역시는 일평균 결제액이 감소했으나, 도지역은 3% 늘어 오히려 연휴 이전보다 높은 소비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농협카드의 ‘NH농협 zgm.고향으로카드’ 소비 분석 결과.특히 9월 28일과 9월 29일에는 카드소비액이 수도권 소비액을 초과하기도 했다. 실제 9월 28일의 경우 일평균 결제액 비중은 도지역은 40.5%, 수도권 40.2%, 광역시 19.3%, 9월 29일의 경우 도지역 43%, 수도권 40.6%, 광역시 16.4%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일별 이용건수를 살펴보면 추석 기간 동안 수도권과 광역시는 각각 18%, 16% 감소했으나, 도지역의 경우 6% 증가했다. 특히 추석 전 휴일 대비로는 8%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고향방문이 증가했고, 고향으로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의 지역 소비가 증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농협카드의 ‘NH농협 zgm.고향으로카드’ 소비 분석 결과.고향으로카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된 연계상품으로, 출시 6개월 만에 누적발급 21만좌를 기록했다. 10일 현재 기준 21만8000좌를 돌파했다. 이 카드는 이석용 은행장이 취임 초부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상품이다.고향으로카드는 기부지역을 전국 243개 지자체 대상으로 발급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이용 시 국내외 전 가맹점 0.7% 기본 적립과 전월 실적을 충족할 경우 적립한도 제한 없이 주말 국내 가맹점 이용액의 0.3%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또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고객은 주말(토·일요일) △기부지역 광역시·도 가맹점 및 △전국 농협판매장 △농협운영주유소 이용액의 0.7% 추가 적립 혜택(최대 1만 포인트)을 받을 수 있어 총 1.7%를 적립 받을 수 있다.농협카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전국 도지역의 고향으로카드 소비액 증가는 지역 상점 및 서비스 업체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신용카드 이용액의 0.1%는 공익기금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지방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전국 각 지역의 경제에 직·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카드는 오는 19일까지 ‘고향 찍고 인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국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NH농협 개인 신용·체크 카드로 합산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응모할 수 있다. 응모 고객 전원에게는 ‘빽다방 아메리카노(HOT) 모바일쿠폰’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서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고향방문지원금 증정 혜택도 제공한다.
2023.10.12 I 정두리 기자
로시 "신승훈 회사와 재계약? 제 미래 밝은 지 확인부터"
  • 로시 "신승훈 회사와 재계약? 제 미래 밝은 지 확인부터"[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다시 춤을 추는 건 4년 만이라 걱정이네요. (미소).”12일 신곡 ‘썸띵 캐주얼’(Something Casual)로 컴백 활동에 나서는 로시(Rothy)의 말이다. 컴백곡인 ‘썸띵 캐주얼’은 펑키한 레트로 사운드가 돋보이는 업템포 디스코 팝 장르 곡이다. 발라드곡들을 주로 들려준 로시가 댄스곡을 발표해 음악 방송 활동을 펼치는 것은 2019년 ‘비(BEE) 활동 이후 4년 만이라 주목된다. 10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한 로시는 “걱정이 된다”고 하면서도 컴백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춤을 추는 건 하나의 이벤트라고 생각해요. 이번 곡으로 음악 방송을 하면서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싶어요. 4년 전엔 ‘저 예쁘게 봐주세요’ 하면서 귀여워 보이려고 했는데, 이번엔 조금 더 여유로워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아, ‘비’ 활동 때 ‘춤추면서 노래도 잘하네, 이게 가수지!’ 같은 반응도 많았거든요. 이번에도 그런 반응을 얻기 위해서 춤을 추며 노래하는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썸띵 캐주얼’은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를 이끄는 가수 신승훈이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가사에는 ‘나만의 자유’를 꿈꾸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내용을 담았다. 로시는 “그동안 너무 발라드만 했다 보니 이번 노래도 처음엔 발라드처럼 부르게 되더라”며 “대표님이 예전의 로시로 돌아오라는 조언을 해주시면서 편안하게 디렉팅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작업 과정을 돌아봤다. 이어 로시는 “대표님과는 33살 차이가 난다. 전 대표님이 마음으로 낳은 딸”이라고 웃어 보이면서 “저를 띄우기 위해서 노력을 엄청 해주신다. 트렌드를 공부하고 싶어하셔서 최근엔 제가 틱톡과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사용법을 알려드렸는데 습득력은 빠르시더라”는 뒷이야기도 밝혔다.이번 컴백 활동으로 폭넓은 장르 소화력을 알리겠다는 게 로시의 포부다. 로시는 “원래 리드미컬한 음악을 좋아했다. 지금의 회사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지금과 달리 발라드를 잘 부르지 못했다”면서 “저의 강점인 유니크한 목소리가 업템포 음악과도 잘 어울린다는 걸 많은 분께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어느덧 햇수로 활동 7년 차가 되었지만, 아직도 음악적 정체성을 찾는 중이라고도 했다. 로시는 “정체성을 고민하던 중 선택의 자유가 주어진 상황에서 제가 레트로 디스코 음악을 하고 싶다고 제안했고, 그 이후 의견을 적극적으로 냈다”고 밝히면서 컴백 활동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썸띵 캐주얼’은 로시가 슬럼프를 극복한 뒤 발표하는 곡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로시는 데뷔 초 ‘신승훈의 뮤즈’로 불리며 큰 주목을 받으면서 불안감과 걱정이 있던 것도 사실이고, 기대만큼의 반응을 얻지 못한 데 따른 실망감을 느끼기도 했다. ‘내 한계는 여기까지인 것인가’ 하는 생각 때문에 무너진 적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그러다가 ‘아직 기회가 오지 않았을 뿐, 난 훨씬 더 다양한 걸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쪽으로 생각을 바꾸면서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지금은 발라드를 잘하는 가수로 각인돼 있는 점을 장점으로 가지고 가면서 점차 새로운 것들을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활동에 임하자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슬럼프를 극복하는 단계를 거치면서 로시는 자연히 더 먼 곳을 바라보면서 가수 활동에 임하게 됐다. 로시는 “아티스트가 되기에 7년은 짧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해보면 아직 음악 이론도 제대로 모르고, 기타와 피아노 실력도 부족하다. 미디도 배우고 비트도 찍어보면서 실력을 더 키우려면 아직 7년은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그는 “벌써 데뷔한 지 7년이나 됐냐고 하면서 걱정하는 분들도 있는데, 요즘은 7년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편하다”고 밝히며 단단해진 면모를 보여줬다. “내년이면 재계약 논의 시점을 맞게 되는데, 아직은 그 부분에 대해서 크게 생각 안 하고 있어요. 일단 이번 활동에 집중하고, 내년에 또 곡을 내서 로시의 미래가 밝은 지 확인한 뒤에 얘기를 나눠보자고 했더니 대표님도 ‘알았어~’라고 하시더라고요. (웃음). 연습생 시절부터 10년 동안 함께하고 있는 대표님과는 이제 전우애 같은 것도 생긴 것 같아요. 하하.”인터뷰 말미에 로시는 “작사, 작곡도 꾸준히 하면서 사운드클라우드에 작업물을 올리고 있다”며 “기회가 되면 래퍼 분들과도 협업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도 밝혔다. 입담이 늘었다는 말에는 “웃겨야 하는 예능은 자신 없지만, MBTI가 INFP라 이렇게 가만히 앉아 진중한 토크를 나누는 걸 좋아한다”고 반응하면서 “음악 관련 토크 위주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할 기회가 온다면 도전해보고 싶다”고도 했다.“아직 못 해본 것들이 많아요. 제 이름을 내건 단독 공연 개최도 못 해봤고요. 앞으로 더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아이유 선배님처럼 앨범을 냈을 때 수록곡까지 모두 들어보게 만드는 뮤지션으로 성장할 테니 그때까지 ‘탈덕’하시면 안 됩니다. (웃음).”
2023.10.12 I 김현식 기자
티웨이항공, 국제선 34개노선 22일까지 특가 프로모션
  • 티웨이항공, 국제선 34개노선 22일까지 특가 프로모션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티웨이항공이 ‘국제선 전 기간 할인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티웨이항공은 이달 12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에서 국제선 34개 노선(일본·동남아·중화권·대양주·호주)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10월 12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며, 노선별로 탑승 기간이 다르다. 우선 선착순 한정 이벤트 초특가 운임이 제공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호찌민 13만9200원~ △인천-방콕(수완나폼) 15만1070원~ △청주-방콕(돈므앙) 12만1470원~ △대구-다낭 11만4600원~ △인천-세부 11만46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9200원~ △인천-시드니 41만7730원~ △인천-사이판 15만7800원부터 판매한다.선착순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국제선’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5~10%의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발 △도쿄(나리타) 15만9600원~ △삿포로(치토세) 17만8200원~ △가오슝 13만900원~ △싱가포르 16만8400원~ △시드니 53만5230원~ △비슈케크 40만3900원부터, 대구발 △후쿠오카 13만9300원~ △도쿄(나리타) 19만4600원~ △다낭 19만3100원부터, 청주발 △오사카(간사이) 13만9300원~ △나트랑 18만6600원부터 판매한다.또 카카오페이와 제휴카드(우리카드·NH농협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3만원의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특가 운임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나홀로 여행객이나 자녀 동반 가족 등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을 위한 국제선 전용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제선 탑승객을 위한 다양한 특가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0.12 I 박민 기자
이창용 한은 총재 "가계부채 비율 100% 밑으로 천천히 낮춰야"
  • 이창용 한은 총재 "가계부채 비율 100% 밑으로 천천히 낮춰야"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한국은행 한국금융학회 공동 정책심포지엄」에서 축사를 낭독하고 있다.(출처: 한은)[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2일(현지시간)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천천히 100% 아래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G20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및 IMF-WBG 합동 연차총회가 열리는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가계부채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지를 묻는 질문에 “(가계부채는) 단기적인 금융불안정이 아니라 장기적인 문제”라며 “가계부채 비율이 100%를 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줄여야 하는데 천천히 낮춰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의도치 않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은은 이날 9월 은행권 가계대출이 4조900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6개월 연속 증가세이지만 7조원에 육박했던 전달 상황을 고려하면 가계대출 증가폭은 축소된 것이다. 이 총재는 지난 달까지만 해도 “가계부채 비율을 100% 밑으로 낮추는 것은 정책 1순위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이날 이 총재는 신용위험을 걱정하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작년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네 차례 연속 75bp(1bp=0.01%포인트)씩 올리고 국내 신용 이벤트(레고랜드 관련 파산)가 발생하면서 기준금리를 올린 것 이상으로 시장금리가 뛰는 사태가 초래됐고 부동산 가격이 20~25% 가량 급락했다”며 “부동산 가격 연착륙을 위해 노력했고 지금은 그것을 달성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부동산 연착륙에 성공하고 사람들은 부동산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금융안정을 유지하고 점차적으로 가계부채를 줄여나가는 쪽으로 정책 방향이 옮겨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이스라엘-하마스간 전쟁으로 국제유가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가 움직임이 이머징 마켓에 중요하다”며 “(전쟁에도 불구하고) 유가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나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봐야 한다. 아직은 시작점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까지는 일부 경제에만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이 문제가 아랍 지역이나 다른 지역으로 번질 경우 파장이 상당할 것”이라며 “유가가 약 80달러 중반에 머물 것으로 보는데 우리가 보는 박스권에 머물러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환율 변동성에 대해선 유가, 중국 경제, 반도체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유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봐야 하고 중국에 대한 우리나라 수출 의존도가 높은데 중국이 회복된다면 우리나라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그나마 반도체는 1년 반 동안 악화되다가 최근에 가격이 반등했다. 위험 요인과 긍정 요인이 뒤섞여 있어 내년에 어떻게 전개될지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케이팝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케이팝은 우리나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NFT 등을 통해 걸그룹 사진 등이 판매되면서 단지 음악이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0.12 I 최정희 기자
도드람, 14일 도드람 2023~2024 V-리그 개막
  • 도드람, 14일 도드람 2023~2024 V-리그 개막
  • 도드람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한돈 브랜드 도드람은 오는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이하 V-리그)’ 개막식에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V-리그는 20번째 시즌을 맞아 아시아쿼터제를 최초 도입하며 일본, 대만, 몽골,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6개국 선수들이 출전하고, 남녀부 각 126경기씩 총 252경기를 진행한다. 오는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개월간 대장정을 펼치게 된다.도드람은 2017년부터 한국배구연맹과 타이틀스폰서 협약을 맺고 프로배구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매 시즌 프로배구단과 협업해 배구팬 전용 상품을 출시하고 지역사회 기부 등 연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도드람은 이번 시즌으로 7년째 타이틀스폰서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V-리그 개막식을 맞아 구단과의 협업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도드람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운영할 계획이다.도드람은 V-리그 개막식에서 도드람 창립 33주년을 맞아 팬들과 호흡할 수 있는 전광판 이벤트를 진행한다.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7시즌 간 프로배구의 부흥의 시기를 함께 겪으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더 나아가 한돈에 대한 배구 팬들과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어왔다”며 “프로배구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마케팅 활동을 열심히 펼치며 프로배구 뿐만 아니라 한돈산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2 I 문다애 기자
편의점도 ‘위스키 독’에 빠졌다…한달 매출 110% 늘기도
  • 편의점도 ‘위스키 독’에 빠졌다…한달 매출 110% 늘기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편의점업계에도 위스키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4캔 맥주’를 즐기던 MZ세대 애주가들의 선호주종이 맥주에서 와인, 위스키로 옮겨가면서 편의점의 위스키 매출이 크게 뛴 걸로 분석되고 있다.(사진=GS리테일)12일 GS리테일(007070)에 따르면 편의점 GS25의 올해 1~9월 위스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0% 늘었다. 특히 지난달 매출은 추석연휴 등의 영향으로 110% 폭증했다. 다른 업체들도 위스키 특수를 누리고 있다. 세븐일레븐도 지난해 1~9월보다 올해 1~9월 위스키 매출 신장률은 100%를 기록했다. CU와 이마트24도 같은 기간 각각 29%, 35%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 관계자는 “올해 주류에서 위스키만 유일하게 두자릿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편의점 애플리케이션을 봐도 올해 여름 내내 검색어 상위 1,2위를 기록하던 아사히 생맥주는 후순위로 물러나고 그 자리를 위스키 제품들이 채우고 있다.위스키를 약 1000여종 취급하고 있는 GS25의 경우 ‘우리동네GS’ 앱을 통한 주류 픽업 주문이 가능한데,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12년쉐리’ 가 주류 픽업 매출에서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상품은 우리동네GS 앱 내 픽업 서비스로 구매하면 정가(9만원)에서 20% 할인된 7만2000원에 살 수 있어 더욱 인기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위스키를 이용해 하이볼 등을 만들어먹는 소비자들이 늘었고, 기존 위스키 주 고객층이 아닌 MZ세대가 위스키 구매 고객으로 대거 합류하면서 위스키 시장을 키우고 있다”고 했다.CU 앱인 ‘포켓CU’에선 ‘기원’이 수주일 째 검색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기원’은 한국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증류소인 쓰리소아이어티스의 상품으로, CU는 올 3월 판매한 ‘기원 배치 1’가 큰 성공을 거두자 ‘기원 배치2’, ‘기원 배치3’ 등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기원 배치3’은 한병에 17만원에 달하지만, 역시 젊은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단 게 회사 측 설명이다.이에 따라 업계에선 고객을 잡기 위한 각종 이벤트, 할인 행사를 벌이는 중이다. GS25에선 희귀한 위스키를 판매하는 ‘위런’(위스키 오픈런) 행사를 지난해 8월부터 정례화해 매월 운영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서도 품귀 현상을 빚는 인기 위시크 상품들을 포함해 위스키 오픈런 행사를 진행했다.CU에선 KB페이와 손잡고 조니워커 등 ‘가을밤의 낭만을 위한’ 양주 20% 할인전을 벌이고 있다. 올 여름 ‘얼려먹는 위스키’를 내놨던 이마트24는 지난달엔 ‘젠틀맨 잭’ 위스키와 온더록스 잔 2개가 포함된 패키지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였다.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위스키는 아무래도 가격대가 있다보니 다른 주류보다 마진율도 높아 판매량 증가를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날이 추워지면 도수가 높은 주류 소비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동절기에도 여러 행사로 매출 증가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2 I 김미영 기자
"예술작가들과 지역민의 만남…대전 서구에 가볼까"
  • "예술작가들과 지역민의 만남…대전 서구에 가볼까"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 서구는 13~15일 3일간 서구청 앞 샘머리공원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2023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13일 오후 7시부터 샘머리공원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식전 주제공연, 개막 퍼포먼스, 불꽃쇼를 비롯해 인기가수 김태우, 거미, 에픽하이 등 풍성한 볼거리가 무대에 오른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아트마켓과 청년마켓, 프리마켓 등 140개 부스에서 예술작가들이 관람객과 소통하며 회화, 공예 등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올해는 특별전시관과 야외 작품전을 새롭게 기획하고, 서구 곳곳을 스케치로 담은 서구 보물찾기 전과 축제 포스터를 활용한 머그컵, 에코백을 이벤트 선물로 배부하는 등 굿즈 개발을 통해 아트를 소재로 한 킬러콘텐츠를 강화했다.또 보라매공원에 조성된 아트 빛 터널은 환영의 빛, 힐링의 빛, 추억의 빛, 신비의 빛, 환상의 빛을 테마로 미디어아트와 야외 예술작품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야경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3개의 공연무대를 마련해 힙합, 재즈, 락, 익스트림쇼, 길거리 공연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했으며, 메인무대를 샘머리공원에 마련해 많은 관람객이 공연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호응이 높은 외국인 K-POP 경연대회와 전 국민 대상 춤과 노래 등 재능을 발휘하는 서구 갓 탤런트를 추가해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은 다양한 분야 예술가들이 참여해 축제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예술 중심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여느 축제와는 차별된 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대표 축제라는 명성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12 I 박진환 기자
비둘기 연준·美 소비자물가 관망세…장중 환율, 1340원 중심 등락
  • 비둘기 연준·美 소비자물가 관망세…장중 환율, 1340원 중심 등락[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40원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의 분위기가 비둘기(통화 완화)적으로 바뀐 가운데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대기하며 시장의 관망세가 큰 분위기다. 사진=AFP◇미 연준 ‘비둘기 신호’에 달러화 약세1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8.7원)보다 2.05원 오른 1340.75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원 오른 134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환율은 1340원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갔다. 점심시간에 가까워지면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자 환율은 1343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보다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연준 내의 통화정책 분위기가 일부 바뀌면서 국채금리와 달러화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참석자는 향후 회의에서 한 번 더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했으나, 일부는 추가 인상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연준은 전했다. 다만 모든 참석자는 인플레이션이 지속해 목표치를 향해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한동안 제약적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 위원들은 지난 9월 회의에서 연내 1회 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전망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19명 중에서 12명이 1회 인상을, 7명이 동결을 예상했다.최근 들어 연준 당국자들 사이에서는 장기 금리의 가파른 상승이 긴축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강화되고 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도 이날 “최근의 금융환경 긴축이 연준의 일을 대신 해주고 있다”며 “이러한 여건으로 연준이 더욱 신중한 입장을 취할 수 있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말했다. 같은 날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는 “긴축된 금융환경에 의해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발언해, 금리인상 지연 가능성을 시사했다.연준의 비둘기 신호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교전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인 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11일(현지시간) 저녁 11시 22분 기준 105.70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9위안에서 7.30위안으로 올랐다. 전날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인 비구이위안이 해외 채무에 대한 지급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것에 이어, 이날 외신에선 비구이위안의 부채 위기로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재연될 위험에 직면했다는 우려가 나왔다. 달러·엔 환율은 다시 149엔대로 올라서 거래되고 있다.외국계은행 딜러는 “수급 양방향에서 나오고 있다. CPI 앞두고 있어서인지 1335원 근처에서 숏커버(달러 매수)와 결제 수요가 나오고 있다”면서 “시장에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교전을 국지전처럼 해석하고 있다. 확전이 된다고 하면 환율이 치솟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숏(달러 매도)을 가더라도 짧게 가는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1500억원대를 팔고 있다.◇9월 소비자물가 발표…“물가, 큰 이벤트 되지 못할 것”이날 밤 9시반께 미국 9월 소비자물가가 발표된다. 미국 9월 물가상승률은 전월비 0.3% 상승할 전망이다. 전년동월비로도 3.6% 올라 8월(3.7%)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도 전월비 0.4%, 전년동월비 3.7%로 전망한다. 특히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4.1%로 8월(4.3%)에 이어 둔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미 연준 내에서 긴축 종료에 대한 분위기가 커진 만큼, 이번 소비자물가 발표는 시장에 큰 이벤트가 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다.외국계은행 딜러는 “근원 물가는 주거비 등으로 인해 내려갈 수밖에 없고, 결국 헤드라인 물가가 얼마나 높게 나올 건지가 관건”이라며 “근원 물가가 하락한다면 헤드라인 물가가 조금 높게 나오더라도 시장은 아주 크게 반응할 거 같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다만 최근 달러가 국채 금리에 동조화를 보이면서 내려온 만큼, 하락 지속에 대한 피로감을 어떻게 해소할지 봐야 한다”며 “시장에선 소비자물가보다 연준의 도비시(통화 완화)한 코멘트를 더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10.12 I 이정윤 기자
댓글부대 만들어 수험생인 척 광고한 ‘해커스’ 적발
  • 댓글부대 만들어 수험생인 척 광고한 ‘해커스’ 적발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카페를 일반 카페인 것처럼 가장하고 수험생인 척 직원이 작성한 추천 글과 댓글을 통해 강의와 교재를 광고한 해커스가 적발됐다. (사진=연합뉴스)1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해커스어학원, 챔프스터디, 교암의 기만적 광고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7억8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해커스는 해커스어학원은 어학 오프라인 강의 부문, 챔프스터디는 어학 인터넷 강의 부문, 교암은 학점은행제 운영 및 편입학 교육상품 등을 담당하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해커스는 독공사, 경수모, 토익캠프 등 16개 온라인 카페를 운영하며 카페 메인화면·작성자 닉네임·게시글 등에 해커스와의 관련성을 빼고 자신의 강의·교재 등을 추천·홍보하는 채널로 적극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커스가 카페 메인화면, 작성자 닉네임, 게시글 등에 해커스 관련성을 표시하지 않아 카페 가입자인 일반 수험생들은 해당 카페의 해커스 추천 게시글과 댓글들이 직원이 작성한 글이 아닌 일반 수험생이 작성한 것으로 인식했다. 실제 해커스가 자신의 강사·교재를 추천·홍보한 구체적인 사례를 보면 직원들이 관리자 아이디와 개인 아이디를 활용해 마치 일반 수험생인 것처럼 해커스 강의·강사·교재 등에 대한 홍보 게시글 및 추천 댓글, 수강 후기, 해커스 이벤트 게시글 등을 작성했다. 특히 수험 수기 등의 게시글에 브랜드에 대한 홍보 및 강사의 장점을 자연스럽게 녹여 작성하도록 교육하는 등 직원들이 작성한 게시글이 상업적 광고가 아닌 일반 수험생들의 해커스에 대한 평판 혹은 추천인 것처럼 보이도록 관리했다. 해커스의 교재 홍보 댓글 작성 지시.(자료=공정위)또한 해커스는 해당 카페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면서 해커스 강의가 1위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진행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대응했고 1위로 선정된 설문조사 결과는 일반 수험생의 질문 글에 대한 답변으로 활용하거나 카페 메인화면에 배너로 삽입해 해커스 홍보에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카페에 게시된 경쟁사 관련 추천 게시글은 삭제하고 작성자의 활동을 정지시켜 경쟁사의 홍보는 차단하기도 했다. 해커스는 카페를 통한 홍보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해당 카페가 포털 검색 시 상위 노출될 수 있도록 관리자 외에 직원의 가족, 지인 명의 등 복수의 아이디를 만들어 정보성·홍보성 게시글과 일반 수험생 글에 댓글을 작성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이 같은 광고행위가 소비자들이 해당 카페 게시글들이 일반 수험생의 개인적 경험으로 작성된 것으로 오인하거나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고 강의·교재 등과 관련된 소비자들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방해한다고 보고 기만적 광고행위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오랫동안 은밀히 카페를 운영하면서 상업적인 광고에 해당하는 직원의 게시글·댓글들을 일반 수험생의 글인 것처럼 게시하여 소비자들을 기만한 광고행위에 제재를 부과한 최초의 사례”라며 “주요 온라인교육업체가 기만광고를 통해 소비자를 속여온 행위를 제재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2023.10.12 I 강신우 기자
‘고객정보 유출’ 위메프, 18억 과징금 취소 소송 최종 승소
  • ‘고객정보 유출’ 위메프, 18억 과징금 취소 소송 최종 승소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20명의 개인정보 유출을 이유로 위메프에 18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내린 방송통신위원회의 결정은 위반행위의 위법성 정도에 비해 과중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위메프 본사 사옥 전경. (사진=위메프)12일 대법원 3부(주심 대법관 안철상)는 위메프가 방통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등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원고 일부 승소(과징금 처분 취소)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위메프는 2018년 11월 1일 ‘블랙프라이스데이’ 이벤트를 진행하던 중 캐시 정책을 잘못 설정해 쇼핑몰 이용자 20명의 개인정보가 다른 이용자 29명에게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11월 2일 위메프는 방통위에 이 사건 이벤트 페이지에 모바일 웹을 통해 로그인할 경우 다른 사람의 계정으로 로그인됨으로써 특정 페이지(마이페이지, 구매정보)에 접속할 수 있게 돼 20명의 쇼핑몰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노출됐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방통위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18년 11월 위메프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고, 2019년 12월 위메프에 시정명령과 시정명령 이행결과의 보고, 과징금 18억5200만원을 명하는 처분을 내렸다. 방통위는 위메프 전체 매출액을 구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에 대한 과징금 부과기준’ 제4조 제1항에서 정한 관련 매출액으로 보아 과징금을 산정했다. 또 위반행위와 관련된 정보통신서비스의 직전 3개년도의 연평균 매출액의 100분의 3 이하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과징금 상한을 정했다. 방통위는 ‘보통 위반행위’의 부과기준율(1000분의 15)로 당초 과징금을 약 53억원을 책정했지만, △3년 내 과징금 처분 사실이 없는 점 △자진신고한 점 등을 감안해 위메프에 18억5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이에 대해 위메프 측은 과징금 산정의 위법을 주장했다. 위메프 측은 “위반 행위와 시기적으로 무관한 매출액도 관련 매출액에 포함하고 있다”면서 “수백에서 수천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다른 사고들에 비해 이 사건 과징금의 액수가 지나치게 과해 비례의 원칙과 평등의 원칙을 위반해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위법이 있다”고 강조했다.재판부도 이러한 위메프 측 주장에 수긍, 1심에서 위메프가 일부 승소했다. 1심 재판부는 “과징금을 부과하기 위해서는 위반행위의 내용과 정도, 기간과 횟수 등을 고려해야 하는데 이 사건 사고는 2018년 11월 1일 단 하루 동안 발생했다”며 “또 개인정보가 노출된 이용자들 역시 20명에 불과한 점 등에 비춰 보면, 연매출액을 기준으로 산정한 과징금의 액수는 이 사건 사고의 정도나 피해의 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과중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고에게 부과된 이 사건 과징금액은 원고 이외의 다른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의 위반행위에 대해 부과된 과징금액과도 균형을 잃은 것으로 봄이 상당하다”며 “처분 내역 중 시정명령 처분은 적법하고, 과징금 처분은 비례의 원칙에 어긋나 위법하므로 취소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2심 재판부도 “과징금 처분이 ‘이 사건 이벤트로 인한 매출액’이 아닌 ‘이 사건 쇼핑몰 전체의 연매출액’을 기준으로 해 과징금을 산정한 것은 과도하다”며 “개인정보의 유출 규모뿐만 아니라 사고 발생의 경위,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정책이 적용된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더라도 균형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대법원(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대법원도 과징금액은 제재적 성격이 지나치게 강조돼 위반행위의 위법성의 정도에 비해 과중하게 산정됐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다만 과징금 관련 매출액이 이 사건 이벤트로 인한 매출액에 국한된다고 본 원심판단에는 구 정보통신망법 제64조의3 제1항 등에서 정한 관련 매출액의 해석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있다고 봤다. 대법원은 “개인정보는 이 사건 쇼핑몰 서비스의 전체적인 운영을 위해 수집·관리되는 정보이고, 이 사건 이벤트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만을 위한 목적으로 수집·관리된 정보가 아니다”며 “그렇다면 원고에 대한 과징금을 산정하기 위한 관련 매출액도 해당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보유·관리하는 서비스인 이 사건 쇼핑몰 서비스 전체의 매출액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심이 이 사건 과징금 관련 매출액을 이 사건 이벤트로 인한 매출액으로 국한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은 잘못이지만, 이 사건 과징금 처분에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잘못이 있다고 본 원심의 결론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한편 이번 판결에 대해 대법원은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인한 과징금 부과처분에서 과징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관련 매출액’의 범위, 그리고 과징금의 액수를 산정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를 최초로 명시했다”고 전했다.
2023.10.12 I 박정수 기자
스포티비 나우 “영웅들에 감사”…IBK나라사랑 카드 할인
  • 스포티비 나우 “영웅들에 감사”…IBK나라사랑 카드 할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스포티비 나우(SPOTV NOW)가 오늘(12일)부터 정해진 기한 없이 ‘IBK나라사랑카드’로 결제할 경우 이용권 금액의 30% 할인을 제공한다.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한 주요 해외 축구 리그, 미국 프로야구 MLB, 미국 프로농구 NBA, 그리고 윔블던&US오픈과 같은 주요 테니스 대회를 서비스하는 스포츠 인터넷동영상(OTT) 서비스다. 최근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생중계하며 스포츠 팬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지는 대중적인 서비스로 성장했다. 스포티비 나우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을 다하고 있는 현역, 예비역 장병분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등 해외축구, MLB와 가을 야구, NBA 등 풍성한 라인업으로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IBK나라사랑카드 할인 혜택은 정해진 기한 없이 계속 유지될 예정이며, 스포티비 나우의 PC 홈페이지 ‘이용권’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 출시 기념으로 다음 달 30일까지 IBK나라사랑카드 전용 이용권을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6명에게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의 유니폼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한편 IBK나라사랑카드의 혜택은 현재 복무 중이 아닌 예비역 장병들도 누릴 수 있다. 2007년 이후 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를 받은 모든 고객이 이용 가능하며, 기업은행 영업점 또는 모바일 전용 브랜치 ‘IBK큐브’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2023.10.12 I 김현아 기자
‘나혼산’ 이장우가 만든 ‘슉슉김치양념장’, 11번가 단독 판매
  • ‘나혼산’ 이장우가 만든 ‘슉슉김치양념장’, 11번가 단독 판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MBC의 인기 예능 TV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가루요리사란 별칭을 얻은 배우 이장우가 11번가를 통해 김치 양념장을 출시한다.11번가는 배우 이장우가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양념 브랜드 ‘파우더쉐프’의 신제품 ‘슉슉김치양념장’을 론칭하고 오는 17일까지 단독 판매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슉슉김치양념장’은 배, 마늘, 생강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만든 양념장으로 배추, 파, 오이 등 채소에 버무려 손쉽게 겉절이나 김치를 완성할 수 있다. 따로 재료를 준비해 양념을 만드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필요할 때마다 먹을 만큼만 만들 수 있어 간편하다.11번가는 행사 기간 ‘슉슉김치양념장’ 단품부터 김장철을 위한 패키지 상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슉슉김치양념장(900g)’을 정가보다 20% 할인한 1만9900원에, ‘슉슉김치양념장 김장팩(900gx4통)’은 40% 할인한 5만9800원에 판매한다. 국, 무침, 시즈닝 등에 사용 가능한 ‘파우더쉐프’의 대표 제품 ‘맛능가루’ 등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행사 상품 구매 고객 중 포토 리뷰를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맛능가루 세트를 증정하는 ‘리뷰왕 이벤트’도 진행한다.11번가는 “고물가로 집밥족이 늘면서 요리를 쉽게 완성할 수 있는 간편 소스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며 “고객들의 쇼핑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을 다양하게 소개하겠다”고 말했다(사진=11번가)
2023.10.12 I 김미영 기자
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이벤트
  • 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이벤트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본격 시행을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의 원리금 보장상품 만기 또는 신규 자금 입금 시 별도 운용 지시가 없다면 사전에 지정한 상품으로 운용하는 제도다. 적립금이 방치되는 것을 방지해 수익률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이벤트는 신한투자증권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개별 가입 고객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고객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이벤트 신청 후 디폴트옵션 상품을 최초로 등록한 고객이 대상이며, 추첨을 통해 매월 5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제공한다. 경품은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다음 달 말 추첨을 통해 발송할 예정이다.다만 퇴직연금감독규정 제16조 2항에 따라 연간 3만원 한도 내에서 제공되므로 올해 퇴직연금 계좌로 이벤트 혜택을 지급받은 경우 본 이벤트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당첨이 제한될 수 있다.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상품은 투자성향별로 총 10종이 구성됐다. 정기예금을 비롯하여 타깃데이트펀드(TDF), 밸런스펀드(BF), 디폴트옵션 전용펀드 중심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따라 상품 선택이 가능토록 했다.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신한알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챗봇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10.12 I 김응태 기자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10월 18일 재개봉…북미 개봉 30주년
  •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10월 18일 재개봉…북미 개봉 30주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CGV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을 10월 18일에 극장에서 재개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재개봉은 1993년 10월, 북미 개봉 3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1995년 1월에 개봉했다.‘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은 헨리 셀릭이 연출하고 팀 버튼이 제작을 맡은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이다. 일상이 무료한 할로윈 마을의 인기 스타인 호박왕 잭 스켈링턴이 산타를 납치하고 크리스마스 축제의 주인이 되기 위해 소동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크리스마스와 할로윈을 결합시킨 독특한 소재와 판타지 스토리, 음산하지만 귀여운 캐릭터와 뮤지컬을 가미한 구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재개봉은 팀 버튼 특유의 음산하면서 우울한 예술적인 비주얼과 환상적인 스토리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은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있는 디즈니 시네마를 비롯해 전국 20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CGV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재개봉을 맞아 영화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 관람 티켓을 매표소에서 인증하면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개봉 30주년 기념 포스터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예매와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여광진 CGV 콘텐츠편성팀장은 “많은 영화 팬들의 인생 애니메이션으로 손꼽히는 작품을 극장에서 다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오랜만에 팀 버튼만의 음침하면서도 유머가 살아있는, 몽환적인 미장센을 느낄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극장에서 감상하는 즐거운 시간 가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3.10.12 I 김보영 기자
누적 블로그 3300만·작성글 28억개…20년 맞은 '네이버 블로그'
  • 누적 블로그 3300만·작성글 28억개…20년 맞은 '네이버 블로그'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올해 서비스 20주년을 맞은 네이버 블로그에 개설된 블로그 수는 3300만개에 달했다. 발행된 글 수는 28억 건이었다.네이버는 12일 블로그 서비스의 오픈 20주년을 맞아 이벤트 페이지 ‘기록이 쌓이면 뭐든 된다’를 공개하고 20년 간 사용자와 함께 만들어온 주요 서비스 히스토리를 조명했다.이번 이벤트 페이지는 20여 년 동안의 서비스 성장 이력과 규모감을 엿볼 수 있는 각종 데이터를 공개하고, 사용자들이 직접 탄생시킨 주요 기록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20년간 축적된 데이터로 조명하는 ‘블로그 누적 지표’ △서비스 주요 기능 및 아이콘 변천사로 구성된 ‘블로그 서비스 히스토리’ △사용자가 남긴 주요 기록을 살펴보는 ‘블로그 레코드’ △20주년 기념 이벤트 △인기 블로거가 남긴 ‘블로그피플 20문 20답’ 인터뷰 등 서비스 관련 주요 이벤트를 두루 담아낸 페이지를 선보였다.이번 이벤트 페이지에는 지난 20년 간 블로그에서 생성되고 축적된 다양한 기록들이 공개됐다. 서비스 오픈 이래 현재까지 개설된 누적 블로그 수는 총 3300만 개에 달하며, 같은 기간 해당 블로그에서 발행된 글 수는 무려 28억 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작성된 글에는 약 134억 장의 이미지와 1억 7000만 건의 장소 정보가 담기는 등 사용자가 텍스트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블로그에 방대한 기록을 축적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사용자가 블로그 글 발행 시 획득할 수 있는 해피빈을 통한 누적 기부금도 총 160억 원을 달성했다.◇연간 누적 댓글 5억건…공감은 14억 건블로그가 다양한 기록을 담아내는 공간이자 이를 통한 사용자 간 교류 활성화에도 지속 기능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연간 7000만의 사용자가 새로운 블로그 이웃을 맺고 있고, 5억 건의 댓글을 남기며 14억 건의 공감을 주고받고 있었다.20주년 기념 페이지에는 오픈 초기부터 현재까지 블로그에 적용된 주요 변화가 시기 순으로 나열 돼 20여 년의 변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2003년 처음 공개된 네이버 블로그는 2009년에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돼 모바일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블로그의 2020년은 블로거의 자체제작 상품 판매를 지원하기 위한 블로그 마켓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 해였으며, 최근 1020 세대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젊은 층 사이 블로그 사용 트렌드를 주도한 ‘블로그 주간일기 챌린지’가 진행된 2022년의 기록도 담겨 있다.사용자가 직접 탄생시킨 흥미로운 기록들을 살피는 재미도 더했다. 페이지를 통해 블로그 오픈 초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이용 중인 1호 파워 블로거를 만나볼 수도 있고, 가장 많은 이웃을 기록한 블로그나 가장 많은 국내 장소를 첨부한 글 등 블로그로 파생된 다양한 기록들이 즐길 거리로 제공된다.◇네이버 블로그, 사용 경험 고도화 서비스 추가서비스 변천사에 더해 사용자들의 블로그 사용 경험을 한층 고도화하기 위한 주요 서비스 변화 내용들도 소개됐다. 네이버 블로그는 향후 △숏폼 트렌드에 맞춰 ‘블로그 모먼트’ 개편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내돈내산 리뷰 기능’에 장소 첨부 강화 △모바일 블로그 앱의 ‘관심사 기반 피드 추천’ 개선 △사용자 맞춤형 블로그 홈/모바일 위젯 제공 등 관련 기능들을 고도화할 계획이다.네이버는 블로그 오픈 20주년을 기념해 20주년 한정판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블로그 20주년 캠페인과 동일한 ‘기록’을 주제로, 이벤트 조건에 맞춰 사용자가 본인의 블로그에 기록의 의미를 정의하는 게시글을 생성하거나, 제시된 키워드에 따라 하루의 기록을 글로 남기면 자동으로 참여가 이뤄진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블로그 스티커를, 일부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20주년 기념 굿즈와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각각 제공할 예정이다.김보연 네이버 블로그 리더는 “네이버 블로그는 20년 간 이어온 역사 깊은 서비스이면서 지난해 주간일기 챌린지부터 지난달 성황리에 마친 체크인 챌린지까지 ‘기록’에 주목하는 젊은 세대 사용자의 꾸준한 호응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고 있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오랜 기간 사용자와의 신뢰로 다져온 안정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더 나은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0.12 I 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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