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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공급망 재편·기술에 주목해 대응해야"
  • "美 대선, 공급망 재편·기술에 주목해 대응해야"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1년 남아있지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 등으로 혼란이 커지고 있다. KB증권은 ‘누가 당선되더라도 변함이 없는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16일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다는 소식, 그리고 케네디가(家)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는 소식 등으로 인해 2024년 11월 5일에 예정된 미국 대선에 대한 경계감이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1년이나 남은 이벤트인 만큼, 2023년 10월인 현 시점에서의 대응 전략에 대해 고민해봤다”면서도 “현재는 누가 당선될 것인지는 ‘모니터링’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현시점에서 누군가의 지지율이 높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1년 뒤에 당선을 의미하는 것은 전혀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지지율은 엎치락 뒤치락 하는 흐름을 보일 수밖에 없으며 지금 벌써 한쪽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보고 포트폴리오를 고민할 필요는 없다”면서 “이는 단기적인 변동에 그칠 것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지금 고민해야 할 것은 ‘누가 당선되더라도 변함이 없는 것’을 찾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하 연구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 때부터 정책 강화를 시작했고, 지금도 유지되고 있는 것이 안전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그 외에, 전·현직 대통령 간 차이가 있는 정책 분야에 대해서는 향후 지지율 모니터링을 하며 대응하는 것이 적절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현직 대통령의 교집합에 주목해야 한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현재 미국의 정책들이 상당 부분 뒤바뀌게 될까? 의외로 큰 방향에서는 변화가 없을지도 모른다”라고 내다봤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모두 미국 우선주의의 패권전쟁 (또는 공급망 재편)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미국으로의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은 트럼프 행정부 때부터 본격화한 이슈였으며 한국은 이미 2016~2017년 즈음부터 미국으로의 투자를 확대하던 중이었다”며 “중요한 점은 트럼프 행정부 때와 바이든 행정부 때의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차이가 없는 이유는, ‘탈세계화 시대의 공급망 재편을 위한 투자’라는 것은 정당이나 대통령의 정책의 문제가 아닌 시대적인 변화에 따른 문제였기 때문이다. 또 기술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탈세계화 시대의 특징은 △ 설비투자 증가율이 먼저 높아지고 △뒤이어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도 점진적으로 높아진다는 것”이라며 “설비투자 증가도 계속될 것이지만, 기술에 대한 투자도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국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인 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예산은 사실 트럼프 행정부 때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대통령이 누가 되든 상관없이 기술에 대한 투자는 계속될 것임을 방증한다”고 덧붙였다.
2023.10.16 I 김인경 기자
이마트, 3분기 비용 절감에 별도 영업익 전년 동기와 유사…"바닥잡기 타이밍"-한국
  • 이마트, 3분기 비용 절감에 별도 영업익 전년 동기와 유사…"바닥잡기 타이밍"-한국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이마트에 대해 3분기에 부진한 기존점 신장을 기록했지만, 비용 절감으로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과 유사하다고 판단했다. 4분기에는 기존점 회복까지 더해지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마트(139480)의 전장 종가는 7만1300원이다.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이마트 별도의 매출 총이익률(GPM)은 전분기보다 0.24%포인트(p)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2분기처럼 마진을 훼손시키는 이벤트(6월 통합 멤버십 출시)가 없었고 저마진인 가전 매출 역신장이 기존점 부진의 주된 요인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현재 이마트의 실적 개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없다고 평가했다. 최근 부진한 기존점 신장 공시에도 주가 하락이 크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하다는 설명이다.앞서 지난 13일 이마트는 8~9월 할인점·트레이더스의 기존점 신장을 발표했다. 할인점 기존점 신장은 -0.8%, 트레이더스는 0.6%를 기록했다. 2분기와 동일하게 할인점, 트레이더스 모두 객수는 증가했고 객단가는 하락했다.김 연구원은 “할인점의 기존점 신장은 시장의 기대보다는 부진했다”며 “9월 황금연휴 기간 때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크게 증가하며 유통 산업 내 유동인구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어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본격화된 시점은 작년 4월부터지만, 출국자 수가 100만명을 넘은 시점은 작년 11월(2023년 8월 209만명, 2019년 동월 대비 86.2%)”이라고 짚었다. 다만 4분기에는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유통 산업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줄어들 것으로 봤다.그는 “올해 상반기에 소비자의 내식 수요는 감소하고 외식이 크게 증가, 소비자의 외식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한 시점도 작년 하반기이기 때문에 올해 4분기는 이러한 영향도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4분기 이마트 할인점의 기존점 신장은 1.4% 증가한다고 내다봤다.아울러 이마트는 지난 9월 대표이사를 변경했다. 새로운 대표이사는 과거와 다르게 슈퍼와 편의점 사업을 모두 담당한다. 향후 이마트는 3사 유통 채널 간 공동매입 등을 통해 체질 개선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그는 “비용 절감을 통한 하반기 별도의 영업이익 증익을 고려했을 때 이마트에 대해 바닥잡기 타이밍”이라고 주장했다.
2023.10.16 I 양지윤 기자
①극단 청춘오월당 '우리교실'
  • [문화대상 최우수작_연극]①극단 청춘오월당 '우리교실'
  •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이 6개 부문별 최우수작을 최종 선정했다.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공연예술계를 빛낸 작품 중 지난달 25일 발표한 후보작들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평가에 팬들을 대상으로 한 응원 댓글 이벤트 결과를 반영했다. △연극 ‘우리교실’(극단 청춘오월당) △클래식 ‘2023 정기연주회-밤의 그림자’(발트앙상블) △무용 ‘클라라 슈만’(서울발레시어터) △국악 ‘세번째 이야기’(해금앙상블 셋닮) △뮤지컬 ‘멤피스’(쇼노트) △콘서트 ‘에이티즈 월드투어 -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KQ엔터테인먼트)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작 중 영예의 대상은 심사위원단 및 이데일리 문화대상 사무국 평가와 온라인 투표를 합산해 선정하며, 다음달 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시상식 당일 발표된다. 온라인 투표는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배경과 국적을 관통한 동시대의 메시지, 연출부터 주인공들, 코러스에 선 배우들까지 하나를 이룬 앙상블이 연극적 감동을 선사했다. 극단 청춘오월당의 ‘우리교실’(6월 2일~6월 10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전용환 연출)이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연극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각자의 기량에만 기대지 않고, 연출부터 무대 위에 선 모든 배우가 하나가 된 듯 통일된 앙상블을 보여줬다. ‘이건 연극이다’란 슬로건에 충실했던 작품”이라고 평했다.극단 청춘오월당 ‘우리교실’의 한 장면(사진=서울연극협회).‘우리교실’은 지난 6월 열린 제44회 서울연극제 참가작이다. 배우 겸 연출인 전용환이 대표로 이끄는 극단 청춘오월당의 신작이다. 전용환 연출은 그간 ‘오필리어’, ‘평양에서 온 여형사’, ‘접시닦이들’, ‘서울메디아’, ‘로미오와 줄리엣’ 등을 연출했다. ‘우리교실’은 이념과 종교, 국가, 인종 등에 얽힌 사회의 편견과 갈등, 치부를 통렬히 드러낸 작품이다. 서울연극제 참가 당시 연기상(박무영)과 신인연기상(김세영), 무대예술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우리나라와 같이 식민지배의 아픔을 겪은 ‘폴란드’라는 국가의 과거와 현대를 통해 전쟁과 인간성의 상실, 인종 갈등 등 보편적 사회문제를 환기하며 화두를 던졌다. 한 국가가 거친 격동의 역사를 재연함으로써 현재를 사는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문제의식을 떠올리게 하는 등 동시대성의 메시지를 담았다는 호평이다. 심사위원단은 무대 장치부터, 음악, 배우들의 연기까지 모든 요소가 잘 맞물린 톱니바퀴들처럼 합을 이뤄 뛰어난 앙상블을 선사했다고 만장일치의 상찬을 보냈다. ‘우리교실’과 함께 엠비제트컴퍼니 ‘빵야’, 극단 수수파보리의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 경기도극단 ‘갈매기’가 최우수작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심사위원단은 동시대성, 대중성과 함께 연극성에 방점을 두고 ‘우리교실’을 최우수작에 선정했다. △연극부문 심사위원김건표 대경대 교수, 김미희 연극평론가, 김소연 연극평론가, 김수미 극작가, 남동진 연극배우, 류주연 극단 산수유 대표, 마정화 드라마트루그, 조형준 공연기획자, 황승경 연극평론가
2023.10.16 I 김보영 기자
AI페퍼스 배구단, 이디야커피 로고 찍힌 유니폼 입는다
  • AI페퍼스 배구단, 이디야커피 로고 찍힌 유니폼 입는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디야커피는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단과 마케팅 파트너십을 맺고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날 “이디야커피 고객과 AI페퍼스 팬들을 대상으로 한 양사의 적극적인 마케팅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기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와 AI페퍼스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2023~24 도드람 V리그 시즌 동안 AI페퍼스는 이디야커피 로고가 삽입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뛴다. 또한 AI페퍼스의 홈구장인 광주 페퍼스타디움 플로어 광고를 통해 이디야커피 브랜드 홍보가 진행될 예정이다.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해 AI페퍼스 홈경기 MVP선수에게 이디야커피 기프트카드를 증정하고, AI페퍼스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승리 시마다 3만원 상당의 이디야멤버스 선불 카드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벌인다.회사 관계자는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색다르고 특별한 이디야커피만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이디야커피)
2023.10.15 I 김미영 기자
스타필드, 가을 숲속 놀이터 ‘더 마운틴’으로 변신
  • 스타필드, 가을 숲속 놀이터 ‘더 마운틴’으로 변신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세계(004170)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스타필드는 실내에서도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더 마운틴(The Mountain)’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로 스타필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을 숲속 나무 놀이터’로 변신한다. ‘가을 숲으로 떠나는 꾸러기들의 좌충우돌 신나는 모험’을 콘셉트로 꾸며 체험존부터 등산 및 캠핑 용품 팝업 스토어까지 가을 내음을 느낄 수 있게 기획했다. 아이들은 붉게 물든 단풍나무 숲을 탐험하며 곳곳에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가을 야외 활동을 계획하는 이들도 간식부터 미식 밀키트, 텐트까지 다양한 제품을 한 자리에서 직접 보고 준비할 수 있다.‘더 마운틴’은 오는 14일부터 스타필드 하남, 고양, 안성에서 순차적으로 열며 이달 말까지 즐길 수 있다.즐길거리로는 먼저 목재로 만든 고전적인 게임 기계 5종이 준비됐다. 발사대에서 공을 굴려 핀을 쓰러뜨리는 ‘핀 볼링’, 좌우에 달린 끈을 섬세하게 조종해 공을 장애물에 빠트리지 않고 길을 따라 한 바퀴 도는 ‘메이즈러너’, 구불구불한 길 위에 공을 굴린 후 핸들을 움직여 공을 난간으로 떨어뜨리지 않고 더 멀리 보내는 ‘지그재그’를 즐길 수 있다.나만의 동물 가면을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종이봉투에 색종이를 오려 붙이고 크레용으로 색칠해 귀여운 토끼부터 판다, 늠름한 호랑이와 사자까지 개성 넘치는 가면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사진 인증 이벤트 ‘우드 사진관’에서는 동물 가면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면 현장에서 영수증 사진기 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추후 우수작을 선정해 스타필드 엔터테인먼트 이용권도 선물할 예정이다.이창승 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담당은 “완연한 가을을 맞아 가을의 쾌청함과 다채로운 색상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도록 ‘더 마운틴’을 기획했다”며 “스타필드에서 준비한 취향 저격 캠핑 용품과 함께 이색적인 숲속 탐험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신세계프라퍼티)
2023.10.15 I 김미영 기자
'태권도 검은띠' 바르보자, KO패 위기 딛고 뒤돌려차기 역전 판정승
  • '태권도 검은띠' 바르보자, KO패 위기 딛고 뒤돌려차기 역전 판정승
  • 에드손 바르보자(왼쪽)가 소디크 유수프를 상대로 펀치를 적중시키고 있다. 사진=UFC에드손 바로보자(오른쪽)가 소디크 유수프와 치열한 펀치 공방을 벌이고 있다.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태권도 검은띠 에드손 바르보자(37·브라질)가 또 한 번 뒤돌려차기에 성공하며 역전승을 거뒀다.UFC 페더급(65.8kg) 랭킹 13위 바르보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유수프 vs 바르보자’ 메인 이벤트에서 11위 소디크 유수프(30·나이지리아/미국)를 만장일치 판정(49-46 48-46 48-46)으로 이겼다.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준 역전승이었다. 1라운드 바르보자는 근거리 훅 싸움에서 유수프에 밀리며 녹다운을 내줬지만 불굴의 투지로 버티며 끝내 역전승을 일궈냈다.경기 초반 유수프는 바르보자의 킥 거리 안으로 들어와 오른손 훅을 맞혔다. 쓰러진 바르보자가 다시 일어났지만 유수프는 계속 압박하며 연타를 쏟아냈다. 이어 바르보자를 테이크다운해 그라운드 앤 파운드로 공격했고, 바르보자는 간신히 1라운드 종료까지 버텼다.2라운드부턴 바르보자의 반격이 시작됐다. 1라운드 많은 공격을 쏟아낸 유수프의 압박이 느슨해졌고, 바르보자가 불편해하는 근거리 타격 교환이 줄어들었다. 이에 바르보자는 훅과 돌려차기로 유수프의 복부를 공략했다.마침내 3라운드에 바르보자의 전매특허인 태권도 뒤돌려차기가 터졌다. 유수프는 다리가 흔들려 비틀거리다가 쓰러졌다. 바르보자는 백포지션을 잡고 초크를 시도하다가 피니시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이를 통해 확실하게 바르보자가 승기를 잡았다.후반 라운드 바르보자는 계속 보디를 공략하며 우세를 점했고, 5라운드에는 테이크다운에도 성공했다. 결국 5라운드 종료 후 만장일치 판정으로 유수프에 승리했다.바르보자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너무나 어지러워서 내가 체육관에 있는지, 집에서 아이들과 놀아주고 있는 건지,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였다”며 1라운드 위기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다시 정신을 차려 코치의 지시를 들었고, 잘 회복해서 더 강하게 반격할 수 있었다”고 역전 비결을 밝혔다.3라운드 돌려차기에 대해서는 “전쟁에서 이기려면 상대방을 완전히 끝내야 한다. 그는 여전히 살아있었고, 최선을 다해 그를 피니시하려고 했다”며 “하지만 그는 세계 최고의 파이터 중 하나이기에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바르보자는 통산 24승 11패(UFC 18승 11패)를 기록하게 됐다.메인카드 제2 경기에선 미첼 페레이라(30·브라질)가 UFC 미들급(83.9g) 데뷔전에서 안드레 페트로스키(32·미국)를 상대로 1분 6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페레이라는 좌우 스텝을 활발히 밟다 기습 오른손 스트레이트 펀치 한 방으로 페트로스키를 녹다운시켰다. 이어진 그라운드 앤 파운드에 페트로스키는 저항하지 못했고 그대로 경기는 종료됐다.페레이라는 미들급 데뷔전에서 UFC 5연승 중인 페트로스키를 손쉽게 이기며 단숨에 톱15 랭킹 근처까지 진입했다. UFC 6연승(7승 2패)이다.페레이라는 “이제 앞으로 계속 미들급에서 활동하겠다”며 “한 경기 더 달라. 1주 뒤든 2주 뒤든 좋다. 새 체급이라 더 편하다”고 소감을 밝혔다.페레이라는 지난 7월 스티븐 톰슨(40·미국)과 웰터급(77.1kg) 대결을 앞두고 계체에 실패해 미들급으로 체급을 올렸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그는 웰터급 시절 무려 21kg을 감량했다고 고백했다.
2023.10.15 I 이석무 기자
‘세계 최대 인구 대국’ 인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
  • ‘세계 최대 인구 대국’ 인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
  •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세계 최대 인구 대국 인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한다.14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회식에서 “인도는 2036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준비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14억 인도인의 꿈과 열망”이라고 말했다.모디 총리는 “인도는 대규모 글로벌 이벤트를 개최할 능력이 있다. 우리는 올림픽을 개최할 역량과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어떤 도시가 올림픽 유치에 나설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AP·AFP통신 등은 인도의 서부 구자라트주의 최대 도시인 아메다바드시가 올림픽을 유치할 유력 도시라고 전했다.이곳에는 수용 인원 13만2000석의 세계 최대 크리켓 경기장인 나렌드라모디 스타디움이 있다. 모디 총리의 이름을 딴 경기장이다.현재 하계올림픽은 2024년 프랑스 파리, 202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2032년 호주 브리즈번까지 개최지가 정해졌다. 인도는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했지만 호주 브리즈번에 밀렸다.지금까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의사를 밝힌 곳은 인도네시아 신수도 누산타라와 튀르키예 이스타불, 멕시코 멕시코시티, 이집트 카이로, 폴란도 등이다. 서울도 유치 도전을 검토하고 있다.IOC는 아직 2036년 올림픽 개최국을 언제 결정할지 일정에 대해 확실히 밝히지 않았다.
2023.10.15 I 주미희 기자
삼양그룹 99주년, 창업주 생가 간 김윤 회장…“100년 기업 도약”
  • 삼양그룹 99주년, 창업주 생가 간 김윤 회장…“100년 기업 도약”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삼양그룹은 지난 13일 창립 99주년을 맞아 창업주 생가가 있는 전라북도 고창에서 ‘헤리티지 워킹’ 행사를 개최하고 창업주의 도전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사전에 신청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주인 고(故) 수당 김연수 회장의 생가 방문을 시작으로 둘레길 트레킹, 99주년 축하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임직원들은 고창군 부안면 김연수 회장 생가를 방문해 창업주의 발자취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 회장은 1896년 이곳에서 태어나 1907년 전라북도 부안군으로 이주하기 전까지 거주했다. 이후 1977년 김 회장이 자비를 들여 옛 모습 그대로 복원했으며 전라북도는 고택의 역사와 원형을 보존하기 위해 전라북도기념물 제39호로 지정했다.메인 행사인 ‘둘레길 트레킹’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고창갯벌식물원부터 김연수 회장이 간척사업을 통해 축조한 해리염전(고창군 심원면 일대)까지 총 6.8km의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당시 염전 축조의 험난한 과정과 창업주의 개척정신을 되새겼다. 트레킹 도중 ‘99’ 숫자와 관련된 참가자 찾기, 삼양그룹의 경영방침을 표현한 인증샷 찍기, 삼양그룹 O/X퀴즈 등을 수행하며 그룹 창립 99주년의 의미를 찾고 현재와 미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해리염전은 민간 염전의 효시로 식량부족만큼 심각했던 우리나라의 소금부족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보국의 뜻을 품고 1940년대에 축조된 염전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95만평으로 축조됐으며 1956년 계열 분리해 독립회사로 운영하면서 국가에 필수적인 천일염 생산을 이어 나갔다. 오늘날에는 염전 보존가치를 더 많이 알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고창군이 생태경관사업의 일환으로 염전 부지를 인수했다.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라북도 고창은 김연수 회장님의 산업보국 뜻이 깃든 곳이자 지금의 삼양그룹을 있게 한 토대가 됐던 의미 있는 터전”이라며 “오늘의 체험을 바탕으로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을 일깨워 새로운 100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이번 행사를 준비한 정지석 삼양홀딩스 HRC 실장은 “삼양그룹은 해리염전 축조 경험을 바탕으로 울산에 간척공사를 통해 제당공장을 건립하는 등 제조업 기반 그룹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번 이벤트는 임직원들에게 삼양그룹의 탄생과 도약, 성장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했다.김윤 삼양홀딩스 회장(가운데)이 지난 13일 창립 99주년을 맞아 창업주 생가가 있는 전라북도 고창에서 임직원들과 해리염전 둘레길 트레킹을 하고 있다.(사진=삼양그룹)
2023.10.15 I 김은경 기자
오디오 팝업, 아트오케스트라 전시…갤러리아百, ‘가을의 매력’ 행사
  • 오디오 팝업, 아트오케스트라 전시…갤러리아百, ‘가을의 매력’ 행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가을을 맞아 ‘Autumn Allure’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먼저 서울 명품관과 수원 광교에서는 각각 11월 2일, 9일까지 하이엔드 오디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고급 오디오 브랜드의 상품들로 고객들이 청음을 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50만원대부터 최대 1억원 상당의 상품들도 전시 및 판매한다. 가격 할인, 사은품 증정 등 이번 팝업에서만 제공되는 다양한 구매 혜택도 준비됐다. 팝업스토어에선 NHN벅스의 음악 큐레이션 브랜드 ‘에센셜(essential;)’과 협업해 ‘갤러리아 단독 가을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인다. 나인원 한남 고메이 494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아트 오케스트라(ART ORCHESTRA)’를 주제로 국내외 작가 9인의 작품 전시를 연다. 작품과 음악이 조화돼 오케스트라를 이루는 전시로, 송현구 작가와 김택기 작가의 조각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해외 작가 줄리안 오피, 마유카 야마모토 등 유명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가을과 어울리는 커피와 디저트 팝업도 진행한다. 수원 광교에서는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카누(KANU)’ 커피 팝업을 진행한다. 카누 아메리카노 무료 시음행사부터 블루투스 스피커 럭키드로우, 포토부스 이벤트 등이 열린다.한화갤러리아(452260) 관계자는 “완연한 가을을 맞아 백화점에서도 가을 분위기를 느껴지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갤러리아만의 독보적인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갤러리아백화점)
2023.10.15 I 김미영 기자
KT, 2027년까지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 연장
  • KT, 2027년까지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 연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 및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이 ‘2023’과 ‘2027’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KT Customer사업본부 구강본 본부장, KT Customer부문 이현석 부문장과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대한축구협회 김정배 부회장KT가 대한축구협회와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 조인식’을 갖고 2027년까지 후원 협약을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왼쪽부터) 행사에 참석한 KT Customer부문 이현석 부문장과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KT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파트너로 2027년까지의 후원 협약을 연장했다.이 협약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 조인식’에서 공식화되었으며, 이를 통해 KT는 축구 국가대표팀을 계속해서 지원하게 된다.KT는 이미 2001년부터 축구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2027년까지까지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월드컵, 올림픽, 아시안컵 등의 글로벌 축구 이벤트도 포함된다.KT는 이 협약을 통해 축구 국가대표팀의 의류 광고권과 플레이어 에스코트 운영권 등 독점적인 권리를 획득하게 되며, 또한 경기장 내 보드 광고권, 대표팀 초상권, 엠블럼 사용권 등 다양한 권리를 활용할 수 있다.KT는 후원기간 동안 국민적 축구 열기를 주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양한 축구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KT Customer부문 이현석 부문장은 “KT는 지난 20년 이상 동안 대한민국 축구와 함께해왔으며, 앞으로도 이 파트너십을 이어나가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은 “KT가 오랜 기간 동안 한국 축구와 대한축구협회를 후원해준 데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노력하여 대한민국 축구의 선전과 축구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3.10.15 I 김현아 기자
고금리·전쟁 '대외 변수' 진정 기대…韓 증시, 실적 장세 전망
  • 고금리·전쟁 '대외 변수' 진정 기대…韓 증시, 실적 장세 전망[주간증시전망]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2400선 붕괴 직전까지 몰린 코스피 지수가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금융시장을 긴장시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전쟁이 국지전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코스피 회복세가 이어지지 않겠느냐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처럼 거시 경제(매크로) 환경이 진정된 상황서 본격적인 3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하며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큰 폭의 하락장은 없으리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다만,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하고 있어 11월 있을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전까지 변동성이 심화할 우려는 남아 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코스피, 전주 대비 1.97%↑…美 CPI 발표에 ‘안도’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한 주(10월10~13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보다 1.97% 오른 2456.1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0.78% 오른 822.78포인트에 마감했다. 지난 10일 코스피는 종가 기준 2402.58을 기록하면서 2400선이 붕괴할 위기에 놓였다.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전쟁까지 발발하면서다. 국제 유가 상승에 대외 경제가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하며 외국인의 ‘셀코리아’가 이어졌다.그러나 이후 미국의 장기물 국채금리 급등으로 연준의 추가 긴축이 덜 필요하다는 연준 인사들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이 나오면서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녹았다. 게다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9월 CPI 지수가 기준금리 동결 기대감을 높이며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9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 봤을 때는 같은 수치다.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둔화했고, 시장 예상치에도 부합했다. 게다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전쟁의 확전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평가다. 미국 등 주요국들이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나 서방국가들의 참전 및 대리전 양상을 띠는 최악의 상황을 막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기 때문이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과잉 대응하며 확전으로 나가지 않도록 주의를 요청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파이살 빈 파르한 사우디아라비아 외교부 장관을 만나 중동 지역 분쟁 확산을 막고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매크로 환경이 서서히 진정되는 가운데 3분기 어닝 시즌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면서 국내 증시가 당분간 실적 장세에 돌입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마스 공격의 배후로 지목된 이란이 이를 부인하면서 확전 가능성이 낮아지는 점은 안도 요인이다”라며 “이번 미국의 CPI 영향도 중립적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11월 FOMC까지는 무난하게 실적 장세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 3Q 어닝시즌 개막…“개별 기업 호재에 관심 집중”특히 실적 장세 속 코스피 시가총액 1위와 2위인 삼성전자(00593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지난주 나란히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면서 반도체와 2차전지 관련주의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끌었고, 지수를 견인해 실적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앞서 삼성전자는 매출액 67조원, 영업이익 2조4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1.65%, 258.21%가 늘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액 8조2235억원, 영업이익7312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삼성전자를 필두로 반도체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이 지난 9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대해 별도 허가 절차나 기한 없이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공급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관보에도 관련 규정이 공식적으로 게재됐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 지수 상승 요인을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공장 관련 리스크가 완화된 점으로 짚기도 했다.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비력을 보여주는 미국의 9월 소매판매와 미국 9월 산업생산, 18일에는 중국의 3분기 GDP 발표, 19일에는 미국 연준의 베이지북 공개 등 주요 이벤트가 예정돼 있지만, 증권가에서는 이보다도 실적 시즌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 연구원은 “향후 예정된 매크로 빅이벤트는 11월 FOMC”라며 “최근 일부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 시중금리 상승으로 인해 연준의 추가 긴축 필요성이 줄어들었다는 언급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주식시장에 하방경직성을 만들어주는 요인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를 필두로 3분기 어닝시즌이 개막했는데 가장 많은 대형주 실적발표가 집중되는 시기는 10월 넷째 주”라며 “본격적인 실적발표에 앞서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태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투자자들은 금리상승 압력 완화와 반도체 등 개별기업 호재에 관심을 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2023.10.15 I 이용성 기자
이소라 콘서트 '소라에게',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매진
  • 이소라 콘서트 '소라에게',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매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이소라의 콘서트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14일 이소라의 소속사 에르타알레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 티켓링크에서 진행된 ‘2023 이소라 콘서트 ’소라에게‘(이하 ’소라에게‘)’는 티켓 예매를 진행한 결과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이소라는 오는 12월 8일 오후 8시, 9일 오후 6시, 10일 오후 5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소라에게’를 개최한다. 지난 2019년 연말 콘서트 이후 4년 만의 공연 그리고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콘서트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소라는 오랜만의 공연인 만큼, 특별한 무대를 예고했다. 숨고 싶어 했던 자신을 끊임없이 불러내 준 팬들을 위해 그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무대를 준비하는 것.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연 모집 이벤트를 시작한 뒤 “여러분이 가장 빛났고 어두웠던 순간, 그 시간을 덮어주었던 BGM이나 노래가 있으신가요?”며 “그 사연들을 모아 공연을 준비하고자 한다”라는 글귀까지 남겨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와 함께 이번 콘서트에서 ‘이소라의 프로포즈’, ‘이소라의 FM 음악 도시’, ‘비긴어게인’ 속 이소라를 그리워하는 이들을 위해 MC와 DJ 모습을 보여주거나 버스킹 현장 같은 느낌까지 연출한다는 전망이다. 한편, ‘소라에게’ 사연 응모 방법은 이소라의 개인 SNS에 자세히 기재돼 있다. 이소라는 추첨을 통해 ‘소라에게’ 티켓까지 선물한다고 전해 팬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2023.10.14 I 김보영 기자
히어로 임영웅, '놀토' 단독 게스트→붐과 의리 지켰다…인생 첫 받쓰
  • 히어로 임영웅, '놀토' 단독 게스트→붐과 의리 지켰다…인생 첫 받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요계의 ‘국민 히어로’ 임영웅이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격한다.바로 오늘(14일) 저녁 7시 30분 방송하는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임영웅이 스페셜 단독 게스트로 출격, 어디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임영웅은 ‘놀토’ 방문 이유로 MC 붐과의 인연을 꼽아 눈길을 끈다. “붐 결혼식 때 제가 축가를 부르기로 했는데 사정상 못 불렀다. 언젠가는 붐형 프로그램에 나가서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해 훈훈함을 안긴다. 이에 도레미들은 “붐이 우리에게 청첩장을 돌리면서 ‘축가는 임영웅’을 그렇게 강조했었다”고 회상해 폭소를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임영웅은 유쾌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절친 붐을 들었다 놨다 해 분위기를 끌어올린다.그런 가운데 이날은 ‘놀토’ 최초의 토크쇼인 ‘웅과 함께’ 코너부터 한 번의 받아쓰기, 팀전으로 진행되는 간식 게임까지 특별한 재미가 예고돼 기대감을 드높인다. 특히 임영웅을 위해 고향 포천에서 공수해온 다양한 시장 음식이 공개돼 모두의 승부욕을 폭발시킨다. “어제도 이 음식이 생각났다”는 임영웅의 소울푸드와 대학 시절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을 쏟아부었다는 추억의 음식을 쟁취하기 위한 역대급 받아쓰기와 간식 게임이 펼쳐졌다고.임영웅은 인생 첫 받쓰에서 영웅 자리를 노리며 활약한다. 스페셜 게스트를 위해 마련된 두 번의 스페셜 찬스를 센스 있게 활용, 존재감을 드러내며 ‘놀토’에 완벽 적응한 것. 또한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중요한 단어를 캐치하자 현장에서는 ‘될놈될’(될 놈은 된다)이라며 환호성을 쏟아냈다는 전언이다.이어지는 간식 게임에서는 신상 게임인 ‘노래 줄임말 퀴즈’와 ‘노래 이어 부르기 게임’이 출제된다. ‘히어로 팀’과 ‘키어로 팀’의 팀장인 임영웅과 키의 쫄깃한 멤버 선택을 시작으로 각 팀은 불꽃 튀는 대결을 벌인다. 여기에 동갑내기인 임영웅과 키의 파워풀한 칼군무, 스튜디오를 뒤흔든 명불허전 가창력의 임영웅의 무대, 도레미들의 흥겨운 댄스 파티는 오늘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한편, ‘놀라운 토요일’ 이모티콘 출시를 기념해 틱톡에서 ‘놀라운케미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12일(목)부터 22일(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vN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한다.
2023.10.14 I 김보영 기자
'7인의 탈출' 엄기준 핏빛 응징 시작…미스터리 K 등장 변수 되나
  • '7인의 탈출' 엄기준 핏빛 응징 시작…미스터리 K 등장 변수 되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7인의 탈출’ 엄기준이 섬뜩한 경고장을 날렸다.지난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연출 주동민·오준혁,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7회에서는 지옥도에서 탈출해 일상으로 돌아간 악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다미(정라엘 분)의 저주’에 혼란과 공포를 느낀 악인들은 분열했고, 새로운 가설을 세웠다. 방칠성(이덕화 분)이 살아있고, 이휘소(민영기 분)가 조력자일 수 있다는 것. 누군가의 복수가 시작됐음을 직감하고 살길을 모색하는 악인들. 그리고 그 앞에 모습을 드러낸 미스터리 ‘K(김도훈 분)’의 살벌한 등장은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단죄자’ 매튜 리가 복수의 속도를 올리기 시작하면서 시청자 반응도 폭발했다. 7회 시청률은 전국 6.8% 수도권 7.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이 9.5%까지 치솟으며 호응을 이어갔다. 2049 시청률은 2.1%를 나타냈다.이날 금라희(황정음 분)는 무너진 한모네(이유비 분)를 혹독하게 몰아붙였다. 그는 한모네에게 “다시 밑바닥 인생으로 돌아가고 싶어?”라며 나약하게 굴 거라면 당장 내일이라도 은퇴 선언을 하라고 일렀다. 진탕 같았던 현실을 다시 겪을 수 없었던 한모네는 “살아남은 사람이 이기는 거다. 저주 따위 상관없다. 절대 그만둘 수 없다”라고 다시 독기를 품었다.금라희와 한모네는 여론을 돌리기 위한 판을 짰다. 팬 이벤트에서 벌어진 엽기적 사건이 보도되면서 한모네를 향한 비난이 이어졌기 때문. 그들은 가짜 유족을 동원해 연극을 시작했다. 한껏 야위어 보이는 메이크업을 하고 장례식장을 찾은 한모네. 진심 어린 사과에도 유족들의 질타를 받는 가짜 영상은 ‘불쌍한 한모네’로 포장되어 유포됐다. 계획대로 동정 반응이 일었고, 다시 세상은 한모네의 편이 되는 듯했다.그러나 금세 위기는 찾아왔다. 그동안 싱어송라이터로 인정받았던 한모네의 실력이 가짜라는 것이 들통난 것. 지금까지의 곡은 모두 한모네의 고등학교 친구이자 매니저 송지아(정다은 분)가 만들었던 것. 게다가 남몰래 연기자를 꿈꾸던 송지아가 한모네 상대역을 뽑는 오디션에 깜짝 등장하면서 더욱 궁지에 몰렸다. 한모네가 송지아에게 뺏어 앨범 녹음까지 마친 ‘D에게’라는 노래를 오디션 현장에서 자작곡이라고 불렀기 때문. 여기에 오디션 영상마저 공개되면서 금라희에게도 들키고 말았다. 분노한 금라희는 자신을 속인 한모네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이대로 무너질 수 없었던 한모네는 돌파구를 찾았다.한편 빌드업을 마친 ‘단죄자’ 매튜 리의 계획도 드러났다. ‘지옥도’에서 거센 폭풍을 맛보게 했던 그가 이번에는 악인들의 목을 서서히 죄어갈 것을 예고한 것. 5년 전 사건을 복기하던 매튜 리는 사건들 사이 교묘한 연결고리가 있음을 포착했다. 특히 ‘그날’의 방다미 영상이 딥페이크였다는 것을 알았다. 오랜 세월 처절하게 준비했던 복수의 시간이 다가온 매튜 리는 전 국민을 속일 정도로 정교한 기술 뒤에 숨어 있는 ‘괴물’을 찾겠다고 다짐했다.그 첫 번째 플랜은 악인들의 동요과 분열이다. 매튜 리는 또 한 번 이들을 한자리에 불러모았다. 그리고 서프라이즈 선물이자, 섬뜩한 경고장을 보냈다. 사라진 ‘주홍글씨’ 주용주(김기두 분) 시신이 든 관을 악인들 눈앞에 떨어뜨린 것. 7인의 악인들은 공포에 휩싸였다. 이어 ‘이곳에 자신을 죽인 사람이 있다’라는 방다미의 영상까지 공개되자 모두 충격에 빠졌다. 악인들은 서로를 탓하며 분열했고, 서로의 죄를 들추기 바빴다. 악인들은 이곳에서 이탈하는 사람이 곧 이 일을 꾸민 거라며 서로를 옭아맸고, 매튜 리는 이 모습을 영상 속으로 지켜보며 악인들이 움직이기를 기다렸다. 분명 악인들은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칠 것이고 자연스레 배후가 드러날 것이라는 그의 큰 그림이었다.가장 먼저 움직인 건 한모네였다. 그는 남몰래 검찰 총장이 된 엄지만(지승현 분)을 만났다. 매튜 리는 엄지만에게 사람을 붙여 그의 행보를 지켜보기로 했다. 사건 재수사를 하겠다는 담당 형사로 인해 궁지에 몰린 남철우(조재윤 분) 역시 엄지만에게 SOS를 보냈다. 이후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아내의 연락을 받고 집으로 향하던 담당 형사가 의문의 사고를 당한 것.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조작하는 미스터리 ‘K’의 등장은 소름을 유발했다.매튜 리의 핏빛 복수가 시작된 가운데, 악인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금라희는 교도소에 수감된 이휘소의 행방을 다시 체크했다. 양진모(윤종훈 분) 역시 팬 이벤트에 당첨돼 ‘지옥도’에 모인 사람들이 ‘주홍글씨’ 1기 회원임을 알아챘다. 차주란(신은경 분)은 5년 전 방칠성의 돈이 사라진 것과 자신에게 온 ‘방칠성 살해범 차주란’이라는 메시지를 토대로 방칠성이 살아있고, 그의 조력자는 이휘소일 것이라 추론했다. 누군가의 ‘복수’가 시작됐음을 직감한 악인들이 어떤 반격을 준비할지 이목이 집중된다.무엇보다도 이휘소에게 ‘K’의 존재를 알릴 때가 됐다는 방칠성 회장의 말은 의미심장했다. 매튜 리의 복수가 시작됨과 동시에 모습을 드러낸 ‘K’는 모두에게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8회는 오늘(14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2023.10.14 I 김보영 기자
'몽골몽골' 2000km 택배 대장정 마무리…용띠 절친·막내 강훈 재발견
  • '몽골몽골' 2000km 택배 대장정 마무리…용띠 절친·막내 강훈 재발견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JTBC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이 마지막까지 최고의 배송 만족도를 선사하며 2000km 몽골 택배 여행의 막을 내렸다.지난 13일(금)에 방송된 JTBC ‘택배는 몽골몽골’(연출 김민석 박근형/작가 노진영) 최종회에서 김종국-장혁-차태현-홍경민-홍경인-강훈은 마지막 일곱 번째 택배를 배송하기 위해 몽골의 최서단 도시 ‘울기’를 거쳐, 서부 국경 지대 소수 민족인 ‘카자흐족’이 거주하는 설산 밑 게르로 향했다. 여섯 멤버는 지금까지 겪었던 오프로드 중 가장 험준한 길을 뚫고, 심지어 스태프 단체 낙오 소동까지 겪으며 우여곡절 끝에 게르를 찾아갔지만 뒤늦게 길을 잘못 들어 엉뚱한 게르에 왔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며 마지막까지 좌충우돌을 겪었다. 비로소 택배의 주인을 찾은 이들은 수령인과 함께 택배 상자 속 물건을 확인했고, 약 2년에 한 번 얼굴을 볼 수 있는 딸이 엄마에게 보낸 생일 선물이라는 애틋한 사연에 찡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후 카자흐족의 독특한 문화가 엿보이는 알록달록한 게르의 풍경, 카자흐족의 전통 사냥 방식인 ‘검독수리 사냥’을 직접 접해보기도 하며 마지막 여정을 알차게 마무리했다.한편 프로그램 말미에는 여정을 마무리하는 여섯 멤버들의 진정성 어린 속내들이 공개돼 뭉클한 여운을 선사했다. 특히 홍경민은 “나는 이번에 와서 제일 좋았던 건 훈이를 알게 된 것이다. 어떤 풍경보다 값어치가 있었다”고 밝혔고, 홍경인은 “몽골이든 어디든 사실 같이 있어서 더 좋은 것 같기도 하다”라며 함께 해준 친구들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김종국은 “우리한테 50살이 오는 거냐. 당장 내일 우리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는 모르지만, 우리 재밌고 행복한 일을 하고 살자”라고 덧붙이며 ‘절친’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보내온 지난날을 회상하는 한편, 여전히 ‘절친’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할 훗날을 기약했다. 이에 차태현 역시 “다들 오래 버티셨어요. 앞으로도 오래 버티셔야 하는 거 아시죠?”라며 서로를 독려해 따뜻하고 건강한 웃음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이처럼 ‘택배는 몽골몽골’은 도파민을 자극하는 예능의 홍수 속에서 기분 좋은 엔도르핀을 샘솟게 하는 예능으로서 의미 깊은 발자취를 남겼다. 26년 우정을 자랑하는 ‘용띠 절친’ 김종국-장혁-차태현-홍경민-홍경인은 믿고 보는 케미와 빈틈없는 티키타카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한편, 재발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의외의 매력을 드러내며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특히 장혁은 절친들 앞에서 제대로 고삐 풀린 예능감을 뽐내며 ‘쾌남’, ‘마(馬)친자’, ‘몽골 슈퍼스타 기태형’, ‘청개구리’ 등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웃음 홈런타자에 등극하기도 했다. 또한 강훈이라는 예능 신성의 발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택배는 몽골몽골’을 통해 예능 첫 고정 출연에 도전한 강훈은 열 다섯 살 차이나는 형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할 말은 다 하는 ‘맑은 눈의 광인 막내’로 활약하는 한편 ‘용띠 절친들의 육아일기’라고 불릴 정도로 손 많이 가는 막내의 모습으로 웃음의 한 축을 담당했다. 뿐만 아니라 강훈의 합류로 인해 기존의 용띠 친구들의 관계성과 케미가 달리 보였다는 점 역시 흥미진진했다.그런가 하면 ‘택배는 몽골몽골’은 ‘몽골’과 ‘택배’라는 특별한 소재를 통해 여행 예능의 의미 있는 변주를 꾀해 호응을 얻었다. 수도 울란바토르를 시작으로 몽골의 최서단까지 약 2,000km를 횡단하는 엄청난 이동 루트는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던 몽골의 풍경과 함께 전혀 알지 못했던 몽골의 모습을 변화무쌍하게 담아내며 눈길을 사로잡았고, 각각의 택배 상자 속에 묵직하고 애틋하게 담겨있는 휴머니즘은 시청자들의 감성을 진하게 자극했다. 이 중에서도 7회, 멤버들의 지인들이 몰래 보낸 택배를 멤버들 본인이 배송하고 수령했던 특별 이벤트는 여섯 멤버 각자의 사연을 깊이 있게 조명하며 큰 화제와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한편 유종의 미를 거둔 ‘택배는 몽골몽골’에 애청자들도 진심 어린 응원과 호응으로 화답했다. ‘택배는 몽골몽골’ 방송 이후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요 몇 년 본 예능 중에서 제일 깔끔하고 정겨웠다. 진짜 예능의 정석. 굳이 자극적일 필요도 없이 말만 해도 빵빵 터지는 이 조합 영원했으면”, “장혁 진짜 너무 좋아 이번에 인간적인 면을 봐서 진짜 팬 됐음”, “용띠 형님들 너무 좋다. 인간미가 너무 좋다. 막내 강훈도 신선해서 앞으로 기대됨”, “이런 친구들의 우정 부럽다. 나도멤버에 껴줬으면”, “이제 택몽 끝나면 내 밥친구는 누가 해주나”,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너무 선한 마음들이라 울림이 큽니다”, “이런 사람 사는 맛 나는 콘텐츠가 이 세상엔 더 필요한데, 제작진 너무 고맙습니다” 등의 시청 소감이 쏟아졌다.JTBC ‘택배는 몽골몽골’은 ‘용띠절친’ 김종국-장혁-차태현-홍경민-홍경인과 열다섯 살 차이 나는 막내 강훈이 택배 배송을 위해 떠난 몽골에서 고군분투하는 케미 폭발 여행기. 지난 13일(금) 최종회인 9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2023.10.14 I 김보영 기자
  • “아마존 프라임데이로 他소매업체 수혜 볼까…답은 ‘제각각’”
  •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마켓워치는 13일(현지 시각) 아마존 프라임데이로 다른 소매업체들이 후광효과(Halo Effect)를 볼 수 있을지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석을 소개했다.아마존의 프라임데이는 11~12일 양일간 개최됐다. 아마존 월드와이드 스토어의 최고경영자(CEO)인 더그 헤링턴은 성명을 통해 “작년 연말 킥오프 행사를 앞질렀으며, 올해는 더 많은 프라임 회원들이 쇼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판매 수치는 명시하지 않았다. 구체적인 수치에 관한 질문에는 제공한 추가 정보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이벤트 결과에는 만족한다고 설명했다.어도비는 아마존와 월마트 등이 제공하는 할인행사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더 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후광 효과’가 가능하다고 본 것이다. 다만, 세일즈포스 CRM의 데이터에 따르면 아마존이 아닌 소매업체의 온라인 판매는 오히려 프라임 데이 동안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일즈포스의 부사장인 롭 갈프는 여전히 고객들이 인플레이션으로 압박을 받는 상황을 강조했다. 미국 리테일러의 2400만개 제품 판매 통계를 분석하는 크리테오의 데이터에 따르면, 아마존의 이벤트 기간 외부 리테일러들은 첫날엔 38%, 둘째 날에는 48%의 매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마켓워치는 이처럼 어떤 조사 기관이냐에 따라 후광효과를 각기 다르게 판단했다며, 명확하지 않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2023.10.14 I 최효은 기자
김 여사 “수묵화, 세계서 경쟁력 있어…미술 한류로 발돋움하길”
  • 김 여사 “수묵화, 세계서 경쟁력 있어…미술 한류로 발돋움하길”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13일 “수묵비엔날레를 통해 우리 수묵화가 세계 무대에서 충분히 경쟁력과 차별성이 있음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전남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에서 참여 작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김 여사는 이날 오후 전남 목포에 있는 목포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해 세계 수묵인의 축제인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를 둘러본 후 이같이 밝혔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김 여사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서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천, 광주, 강릉, 청주, 부산, 제주 등 지역 도시들을 연달아 방문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한국 수묵화의 멋을 국내외에 알리고자 전시를 찾았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2023~2024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선정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중 하나이기도 하다. 김 여사는 비엔날레 총감독, 수묵 작가들과 얘기를 나누며 “한국의 정체성을 잘 간직하고 있는 작품들을 통해 국내외 관객들이 수묵의 매력을 새롭게 인식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또 “국내 유일의 수묵 비엔날레로서 한국 수묵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세계인이 찾아오는 미술 한류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바란다”고 했다.그러면서 “수묵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K-컬처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저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전남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날 자리에 함께한 나형민 작가는 대통령 부부와 반려견이 담긴 사진을 인공지능(AI)이 학습해 수묵화로 표현한 ‘AI 수묵화’(전통 수묵과 AI 첨단기술을 융합한 작품)를 김 여사에게 기념으로 전달했다. 이어 김 여사는 작가들의 설명을 들으며 오용길 작가의 ‘사계’와 정해나 작가의 ‘달빛 은신, 위장 은신, 그림자 은신’ 등 작품을 보고 그 의미를 되새겼고, 이 밖에도 ‘Mokpo Moment’(목포의 순간), ‘초월’ 등 국내외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둘러봤다. 이번이 3회째인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 - 숭고한 조화 속에서’를 주제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목포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목포시 일원과 진도군 일원에서 열린다. 한편 김 여사는 이에 앞서 목포의 또 다른 관광자원이자 문화재인 목포근대역사관과 그 일대를 방문해 목포의 유래, 목포 개항의 의미 등 목포의 역사 전시를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많은 국민들이 이곳을 찾아 목포근대역사관과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이 지역 관광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는 뜻도 전했다.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전남 목포근대역사관을 방문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목포의 역사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3.10.13 I 박태진 기자
조진훈 제주CVB 팀장 '세계표준의 날' 장관상 수상
  • 조진훈 제주CVB 팀장 '세계표준의 날' 장관상 수상 [MICE]
  • 조진훈 제주컨벤션뷰로 마이스기획팀장 (사진=제주컨벤션뷰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조진훈 제주컨벤션뷰로 마이스기획팀장(사진)이 ‘세계표준의 날’(10월 14일) 국내외 표준화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선정됐다. 조 팀장은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가기술표준원 주최,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3 세계표준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도시 마케팅 전담조직인 뷰로에서 국제회의 유치 업무를 맡고 있는 조 팀장은 제주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이벤트지속가능시스템(ISO20121)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벤트지속가능시스템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각종 행사 기획자와 시설, 도시 마케팅 조직의 경영과 운영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부여한다. 이외에도 조 팀장은 그린 마이스 매뉴얼와 협의회를 통해 관련 기관, 기업과 국제 표준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역 마이스의 표준화 기반 마련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뷰로가 자체 개발한 그린 마이스 매뉴얼은 주최기관과 운영사 행사 준비와 운영 과정에서 친환경성, 지속가능성 요소를 반영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정리한 지침서다.
2023.10.13 I 이선우 기자
'바람 따라 만나리' 첫 무대인사 매진…김호중, 전국 극장서 팬 만난다
  • '바람 따라 만나리' 첫 무대인사 매진…김호중, 전국 극장서 팬 만난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김호중의 세 번째 음악영화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 무대인사 회차가 매진을 기록했다.13일 CGV 측은 영화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 서울 지역 무대인사 전 회차가 예매 오픈 후 3분 만에 매진됐다고 전했다. 13일 오후 2시부터 예매가 오픈된 영화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 무대인사는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이목이 대거 쏠렸다.영화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 첫 무대인사 회차가 매진된 가운데, 김호중은 21일 CGV용산아이파크몰, 22일에는 CGV영등포를 찾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호중이 직접 참석하는 만큼, 개봉을 기다리는 팬들의 설렘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뿐만 아니라 영화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은 11월 10일까지 CGV 강릉, 광주터미널, 대전, 서면, 세종, 송파, 안산, 왕십리, 울산삼산, 의정부, 일산, 전주효자, 홍대 등 전국 13개 극장에서 ‘스크린X’ 포토부스 이벤트를 기획해 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곧 개봉을 앞둔 김호중의 세 번째 음악 영화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은 첫 전국투어 콘서트 ‘2022 KIM HO JOONG CONCERT TOUR ARISTRA’(이하 ‘아리스트라’) 공연 실황과 군산에서의 여행기가 담긴 작품이다.
2023.10.13 I 김보영 기자
경기 관광테마골목 인스타 인증하면 다양한 경품이
  • 경기 관광테마골목 인스타 인증하면 다양한 경품이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11월 26일까지 도내 관광테마골목 25곳에서 ‘골목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인스타그램 계정 ‘경기투어’를 팔로우한 뒤 경기관광테마골목 25곳 중 1곳 이상을 방문해 본인 계정에 인증하면 된다.(자료=경기관광공사)본인 계정에 올리는 게시물에는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고 싶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골목 사진과 함께 게시하고, 게시물에 필수 해시태그()로 ‘골목명’, ‘경기도골목가을까’, ‘경기관광테마골목’을 추가하면 된다.경기관광공사는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참가 인증한 골목 수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골목 3곳 이상을 인증하면 즉석카메라(5명), 2곳을 인증하면 스윙 텀블러(10명), 1곳을 인증하면 치킨 기프티콘(20명) 또는 골목 캐리어(95명)를 증정한다.경기도 주요 관광테마골목은 △용인 전통 백암순대거리 △고양 삼송 낙서예술 골목 △남양주 한음골 돌담길 △김포 라베니체 낭만 골목 △파주 연다라 문화거리 △동두천 캠프보산 스트리트 △연천 레클리스 거리 등이 있다.보다 많은 경기관광테마골목 위치 및 자세한 내용은 경기투어 인스타그램의 골목 추천 이벤트 게시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도의 특색 있는 골목을 홍보하고 골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경기관광테마골목의 다양한 매력으로 가을여행의 새로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2023.10.13 I 황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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