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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비주얼'…버거킹, 신제품 '블양양 맥시멈' 출시
  • '역대급 비주얼'…버거킹, 신제품 '블양양 맥시멈' 출시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버거킹이 신제품 ‘블양양블피화와와화와와화블’(블양양 맥시멈) 2종을 선보인다.(사진=버거킹)30일 버거킹은 지난 4월 출시 후 39글자의 긴 네이밍과 거대한 비주얼로 화제를 일으킨 ‘콰트로 맥시멈 미트 포커스드 어메이징 얼티밋 그릴드 패티 오브 더 비기스트 포 슈퍼 미트 프릭’의 후속 신제품으로 블양양 맥시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직관적인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햄버거에 들어가는 재료들의 앞 글자를 따고, 온라인상에서 글이나 댓글이 길어지면 ‘...더보기’로 줄여서 표현되는 것을 활용한 밈을 더해 ‘블양양 맥시멈...더보기’로 표현했다는 설명이다.블양양 맥시멈은 육즙 가득한 풍성한 고기 패티와 치즈의 조화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겹겹이 쌓인 직화로 구운 순 쇠고기 100% 패티에 짭짤하고 고소한 블루치즈소스와 화이트 슬라이스 치즈가 한층 깊이 있는 풍미를 선사한다. 패티가 3장 들어간 ‘블양양 맥시멈 3’와 4장 들어간 ‘블양양 맥시멈 4’ 두 가지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버거킹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0월30일부터 12월7일까지 제품 네이밍을 활용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블양양 맥시멈’의 제품명을 구성하는 ‘블, 양, 피, 화, 와’ 다섯 글자를 빠르게 터치하는 ‘스피드 터치킹’ 이벤트로, 버거킹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참여 및 자신의 기록을 확인하고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버거킹은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과 에어팟 프로 등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2023.10.30 I 김혜미 기자
NH농협카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고객에 바우처·캐시백 준다
  • NH농협카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고객에 바우처·캐시백 준다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NH농협카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연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NH농협카드)이번 이벤트는 NH농협 개인카드(채움) 고객대상으로 이달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고향사랑기부제에 10만원 이상 참여한 고객이 농협카드 홈페이지·앱을 통해 신청하면 다음 영업일에 전국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향사랑바우처 5000포인트를 제공한다.기부방법(카드·계좌이체·현장기부 등) 및 기부대상지역에 제한은 없으며, 행정안전부 고향사랑e음시스템을 통해 기부내역이 확인되는 경우 혜택제공 대상에 포함된다.또한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고향사랑 Level UP 이벤트’를 실시한다.먼저 행사기간 내 국내 오프라인 업종(△음식점 △카페 △베이커리)에서 NH농협 개인카드(채움·비씨)로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Level 1) 중 700명을 추첨해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추가로 행사기간 내 국내 오프라인 전체 업종에서 NH농협 개인카드(채움·비씨)로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zgm.고향으로카드 보유 회원(Level 2)에게는 3만원 캐시백(200명 추첨)을, 고향사랑바우처 수령 회원(Level 3)에게는 5만원 캐시백(100명 추첨)을 증정한다.응모방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NH농협카드 디지털채널(홈페이지·NH농협카드 앱·NH pay) 내 ‘고향사랑’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NH농협카드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이 고향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관련 이벤트를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2023.10.30 I 유은실 기자
“11월1일 한우데이”…컬리, 한우 최대 ‘반값’ 행사
  • “11월1일 한우데이”…컬리, 한우 최대 ‘반값’ 행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11월 1일 한우데이를 맞아 다음 달 5일까지 한우를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특가로 즐기는 한우’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컬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100여개의 프리미엄 한우 제품을 포함해 총 130여개의 한우 관련 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남도우애 1++ 등심, 녹색한우 1+ 양지, 경주천년한우 1++ 차돌박이 등으로, 기존가 대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컬리 자체 브랜드인 ‘KF365(컬리 프레시 365)’의 1+ 한우 채끝도 100g 당 9970원에 판매한다. 31일부터 이틀 간은 일일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첫날에는 1등급 한우 안심 스테이크를 약 38% 할인 판매한다. 한우데이 당일인 11월 1일에는 태우한우의 국거리와 불고기 제품을 반값에 선보인다. 한우데이 기획전에서 5만원 이상 주문한 고객에게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준다.서형근 컬리 축산팀 MD는 “프리미엄 한우를 부담 없는 가격에 온라인으로 편하게 주문해서 드실 수 있도록 이번 한우데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컬리의 풀콜드체인 시스템과 샛별배송을 통해 전국 유명 한우 브랜드 제품을 신선한 상태로 주문 바로 다음 날 아침에 집에서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한편 컬리는 하반기 최대 쇼핑 행사인 ‘10월 슈퍼 빅 세일’을 다음 달 5일까지 연장 진행한다. 먹거리와 생필품 등 2300여개의 상품을 최대 63% 할인해 판매한다. 쿠폰 및 적립금 제공, 응모 이벤트 등 혜택도 있다.(사진=컬리)
2023.10.30 I 김미영 기자
파리바게뜨, 크림빵 등 4종을 한번에…'5000원의 행복'
  • 파리바게뜨, 크림빵 등 4종을 한번에…'5000원의 행복'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베스트 제품 4종을 함께 구매하면 5000원에 제공하는 ‘착!한 빵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파리바게뜨는 올해 초부터 고물가 시대에 발맞춰 고객들에게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착!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990원에 커피와 대표 빵 3종을 판매한 지난 행사에 이어 이번에는 인기 4종을 구매하면 혜택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파리바게뜨는 행사기간 동안 권장가 총 7400원 상당의 제품 4종을 5000원의 혜택 가격으로 제공한다. 행사 제품은 △한입에두번반한 단팥크림빵 △모카크림빵 △달콤연유 크림브레드 △카스테라 등 4종이 포함된다.지역별로 행사 기간이 달라 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충청, 대전, 세종, 전라, 광주, 경상, 부산, 대구, 울산(10월 30일 ~ 11월 1일) △서울, 경기, 강원, 인천, 제주(11월 6일 ~ 8일) 일정으로 진행된다.이번 프로모션은 일 선착순 수량 소진 시 종료되며,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만 진행된다. 온라인(딜리버리, 픽업) 구매 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파바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착!한 프로젝트’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 5000원의 행복 행사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30 I 이후섭 기자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 2주년, '견고딕걸' 등 신작 2편 출시
  •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 2주년, '견고딕걸' 등 신작 2편 출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단은 오는 11월 1일 온라인 극장 개관 2주년을 맞아 기획초청 공연 극단 작은방 ‘견고딕걸’, 창작집단 꼴 ‘인어; 바다를 부른 연인’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국립극단 온라인 극장 ‘견고딕걸’, ‘인어; 바다를 부른 연인’ 포스터. (사진=국립극단)국립극단은 2021년 ‘언제 어디서나 연극을 즐긴다’는 모토 아래 온라인 극장을 선보였다. 예술 격차와 소외를 해결하고 양질의 작품을 더 많은 관객에 제공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19편의 작품을 출시했고, 1만 406명(10월 25일 기준)이 관람했다이번 온라인 극장 신작 공연은 외부 극단과의 협약을 통해 선보이는 우수 초청 공연이다. 기획초청 작품의 온라인 극장 판매 수익금은 판매 수수료를 제외하고 전액 극단에 지급될 예정이다.‘견고딕걸’은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 선정작이다. 형사 사건 가해자 가족을 소재로 가해로 짊어지는 또 다른 고통, 자살 뒤에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 등 사회적 통념에서 벗어난 주제를 다룬 문제적 작품이다. 온라인 극장 신작으로 공개되는 ‘견고딕걸’은 일반 버전에 음성해설이 추가된 배리어프리 버전도 함께 출시된다.‘인어; 바다를 부른 여인’은 ‘연극의 영화화’를 목적으로 제작됐다. 연극이 가지는 장르적 문턱을 낮추고 관객에게 친숙한 언어로 접근하기 위해 각 장의 원테이크 촬영, 핸드헬드 기법 등을 활용했다. 2016년 예술위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 선정작이며 지난해 예술위 ‘공연예술창작산실 영상제작사업’ 지원으로 전국 CGV 영화관 10개 상영관에서 관객을 만나기도 했다.개관 2주년 당일인 11월 1일에는 온라인 극장 타임세일 이벤트를 마련한다. ‘스카팽’,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햄릿’, ‘파우스트 엔딩’ 등 국립극단 대표작을 편당 할인가 2200원(기존가 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국립극단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국립극단 온라인 극장은 상시 운영하며 결제 후 7일 이내, 최초 재생 후 3일 동안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시청 개시 후 3일 동안은 횟수 제한 없는 무제한 관람 제공으로 상황에 따라 ‘끊어보기’가 가능하다. 국립극단 홈페이지에서 무료회원 가입하면 초회 한정 온라인 극장 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2023.10.30 I 장병호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5 레트로’ 출시(영상)
  •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5 레트로’ 출시(영상)
  • 영상=삼성전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자사의 혁신 DNA 스토리를 담은 스페셜 에디션 ‘갤럭시Z 플립5 레트로’를 다음달 1일 국내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갤럭시 Z 플립5 레트로’는 2003년 출시 당시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으로 인기를 끌었던 ‘SGH-E700’(모델명)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제품이다.내장형 안테나를 탑재해 휴대성을 높인 ‘SGH-E700’은 10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삼성전자의 휴대폰 사업을 도약 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제품이다.삼성전자는 ‘SGH-E700’을 연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특징을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에 담아 자사의 혁신 DNA를 고객들에게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우선 △인디고 블루와 실버 색상의 외관 △2000년대에 많이 쓰이던 픽셀 그래픽을 재해석한 스크린 테마 △도시의 모습을 레트로 감성으로 표현한 플렉스 윈도우 전용 애니메이션 등이 탑재된다.또 전용 패키지에는 삼성전자의 역사를 보여주는 시대별 로고가 담긴 플립수트 카드 3종과 플립수트 케이스, 한정판 구매 고객의 소장 가치를 높여 줄 일련번호가 각인된 컬렉터 카드 등이 포함된다.‘갤럭시 Z 플립5 레트로’는 512GB 스토리지 모델로 출시되며,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59만9400원이다. 다음달 1일부터 한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호주 등 6개국에서 한정 수량 판매 된다.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일부터 ‘삼성 강남’ 스토어에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더불어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와 협업해 성수동의 복합 문화공간 ‘Y173’에서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삼성 유니버스’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삼성전자
2023.10.30 I 김정유 기자
"FOMC 후 시장 대응해야…이전까진 대형우량주·고배당주"
  • "FOMC 후 시장 대응해야…이전까진 대형우량주·고배당주"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이번주에도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있는 만큼, 관망심리가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FOMC 전까지는 대형 우량주와 변동성이 적은 고배당주로 대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30일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 흐름을 결정하는 금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FOMC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황상 큰 변화는 없겠지만 그래도 반드시 짚고 넘어갈 부분”이라고 말했다.지난 27일까지 코스피의 10월 수익률은 마이너스(-)6.6%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과 주당순이익(EPS)은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특히 PER의 마이너스 기여도가 컸는데, 금리 급등에 따른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공교롭게 이번주 시장금리와 관련해 가장 큰 이벤트가 다가오고 있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1일 진행되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FOMC 회의다. 김 연구원은 “이번 회의에서 특이한 사항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물가 목표와 통화정책을 고수한다는 의지를 이미 밝혔기에 정책 기조가 크게 달라질 부분은 없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라도 연준의 뉘앙스가 달라질 수 있는지는 잘 살펴야 한다는 평가다. 주식시장의 가장 큰 변수로 부상한 시장금리의 방향성이 정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미국채 10년 금리가 5%선에서 반락했고, 그 과정에서 역전된 장단기 금리 차도 정상화되고 있는 상황이 바뀔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유는 국내 시장금리가 미 국채 금리에 상당 부분 연동됐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은행도 한국과 미국의 금리 동조화에 대해 경계 발언을 한 바 있다. 그는 “주식시장 투자자라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해야 할 이슈로 국내 경제 펀더멘털과 관계없이 미국 금리에 의해 주가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건 매우 불편한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런 상황에서 FOMC 결과를 보기도 전에 금리 방향을 예측하고 투자 포지션을 결정하는 건 상당한 부담이 뒤따른다”며 “FOMC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전부 확인하고 시장 대응에 나서도 지금은 전혀 늦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이미 코스피는 많이 빠져 있고, 여전히 바닥 다지기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아울러 그는 “여전히 공격적 포지션보다 수익 방어가 가능한 전략을 선호한다”며 “삼성전자(005930) 등 대형 우량주와 저베타 고배당 매력을 보유한 금융주를 주목한다. 아직 전면적인 변화를 줄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2023.10.30 I 김인경 기자
압구정 박스녀, ‘65만원 팬미팅’ 매진 됐는데 돌연 취소…왜
  • 압구정 박스녀, ‘65만원 팬미팅’ 매진 됐는데 돌연 취소…왜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서울 강남 압구정과 홍익대 인근에 등장했던 ‘압구정 박스녀’ 아인이 팬미팅을 열려다 무산됐다. (사진=아인 인스타그램 캡처)최근 아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압구정 엔젤박스 아인의 팬미팅이 취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당초 아인은 팬미팅 참가 신청 선착순 30명에 호텔 전문 셰프의 25만원 상당의 스테이크 코스요리, 15만원 상당의 와인과 무한 맥주, 엔젤박스녀의 굿즈 선물 등의 이벤트를 기획한 바 있다. 이어 “팬미팅에 오면 입술에 뽀뽀를 해주겠다 놀러와라”라며 참가비만 65만 원에 달하는 팬미팅을 홍보했다. 이후 전석 매진됐고 팬미팅에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도 79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그런데 아인은 팬미팅을 신청을 받을 당시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공연음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던 상황.그는 지난 13일 박스를 몸에 두르고 압구정 거리를 활보했으며, 이후 21일에도 홍대 거리에서 행인들에 자신이 걸친 박스 안으로 손을 넣어 신체를 만지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아인은 팬미팅 취소 사유에 대해 “경찰의 압박으로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아 팬미팅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신청해주신 30분의 팬분들께는 26일 오후 9시경 모두 환불해 드리고 한 분 한 분 연락드려 죄송한 부분을 말씀드렸다”고 전했다.아인은 팬미팅 비용이 고액으로 책정된 데에 대해서도 “오시는 한 분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대략 50만 원이 넘는다”며 “오히려 셰프님, MC, 렌털 비용과 그 외 준비를 생각하면 마이너스가 되는 팬미팅이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여론에 대해 “저는 악플도 감사히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응원해 준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23.10.30 I 강소영 기자
리서치센터장 5인 긴급전망…'하반기 韓 증시 어디로'
  • 리서치센터장 5인 긴급전망…'하반기 韓 증시 어디로'
  • [이데일리 양지윤 이은정 이용성 기자] 저가 매수에 나서도 괜찮을까.최근 한국 증시를 보는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이다. 지난 9월 중순 이후 코스피는 300포인트(11.5%), 코스닥은 150포인트(16.7%) 하락했으니 이제는 ‘바닥’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면서다. 수치만 보면 내릴 만큼 내린 것 같음에도 국내 증시를 바라보는 증권가 반응은 보수적이다. 미국의 고금리와 기업 실적 등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가 여전히 불확실한 탓이다. 29일 이데일리가 국내 주요 증권사 5곳의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현재 우리 증시의 상황과 향후 전망, 투자 전략 등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센터장은 연말까지 큰 폭의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일부 센터장은 지난주 2300선 아래로 떨어졌던 코스피 지수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다만, 센터장 다수는 현재 우리 증시가 지나치게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하고 이에 따른 투자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실적 기대 사라져…“연말까지 어렵다”센터장들이 연말까지 증시가 어려움을 지속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실적 때문이다. 서철수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 4분기와 내년 상반기 경기와 실적 둔화 우려가 반영되고 있다”며 “연말까지는 위험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도 “미국의 빅테크 기업도, 한국 기업들도 실적을 발표하며 4분기 가이던스가 부진하게 제시됐다”며 “여전히 경기나 실적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며 연말까지는 추가 반전이 나오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 때문에 코스피가 현재의 2300선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실적 모멘텀 부족 등에 따라 연말까지 코스피가 2250에서 250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본다”며 “2300선 이하로 추가 하락이 가능할 수 있고, 연말까지 주가 복원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의 연 저점을 2200선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 남은 전반적인 증시 전개는 박스권 흐름에서 등락을 반복하면서 짧은 기술적 반등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美 금리에 움직이는 韓 증시…“FOMC부터 확인해야”이처럼 전망이 밝지 않은 국내 증시가 그나마 숨통을 트일 수 있는 것은 미국 금리의 향방이라는 판단이다. 센터장들은 우선 이번 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발언을 확인하고 움직여야 한다고 제안한다. 김지산 센터장은 “FOMC를 지나며 연준의 고금리에 대한 우려를 완화할 수 있는 코멘트가 나와야 시장이 어느 정도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경수 센터장도 “FOMC에서 금리가 동결될 전망이나 금리 급상승 등과 관련해 완화적 발언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FOMC와 별개로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발행 계획 여부를 살펴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하원 의장으로 친트럼프 성향의 강경 보수파인 마이크 존슨이 선출됐다는 점에서 오히려 국채 발행이 제한될 수 있다”며 “현재 미국 재무부의 현금 보유액은 2000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으로 향후 국채 발행 필요성이 낮고 금리 상방 압력을 완화하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유종우 센터장은 “국채 발행은 규모가 증가할 경우 시장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 개인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이벤트”라고 했다. ◇악재 과하게 반영하기도…“조심스럽게 분할 매수 전략”연말까지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미국의 고금리 우려와 이스라엘과 파키스탄 전쟁 등 변수가 남아 있지만, 현재 주식시장이 악재를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판단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조심스러운 투자전략을 펼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오태동 센터장은 “알파벳 등 실적 발표 이후 기술주 매도세가 이어졌는데 자세히 보면 실망스러운 수준이 아니다”라며 “주식시장이 악재를 과도하게 반영하는 국면으로, 저평가 메리트가 존재하는 업종을 중심으로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지산 센터장도 “코스피 2300이면 충분히 단기적으로 과매도 구간이라고 볼 수 있다”며 “분할 매수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지수로, 지금 전체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부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에서는 채권 투자 전략을 세우는 방안도 제시됐다. 서철수 센터장은 “여유가 있다면 미국 장기채 투자가 괜찮다”며 “상반기에는 미국 단기채 투자 얘기가 있었는데, 미국 10년 장기채 금리가 연 5%이니 매우 매력적으로 미국 장기채로 옮겨도 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달러를 확대하는 투자 전략도 제안했다. 서 센터장은 “직구를 하듯 통화 다변화 차원에서 달러를 안정적으로 키워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3.10.30 I 함정선 기자
흥행 그 이상, 매혹의 무대…주인공은
  • 흥행 그 이상, 매혹의 무대…주인공은[미리보는 문화대상]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감동과 위로를 선사하고 ‘칭찬할 만한 공연’을 응원해온 ‘이데일리 문화대상’이 어느새 10회를 맞았다.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성대한 시상식의 막을 올린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6시부터 레드카펫 행사를 펼친다.◇지난 10년간 예술성·대중성 갖춘 공연 두루 수상‘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이 오는 11월 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사진은 올해 최우수상 수상작들. (사진=각 공연 제작·기획사 및 소속사)‘이데일리 문화대상’은 공연예술계 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보태자는 취지로 2013년 공식 출범해 이듬해 제1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의 경계 없이 공연예술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유일무이한 시상식이다. 연극·클래식·무용·국악·뮤지컬·콘서트 등 총 6개 부문 최우수작, 그리고 이들 중 1편의 작품을 대상작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잘 만들고 흥행에 성공한 ‘1등 작품’을 선택하기보다 현재의 영향력과 미래의 가능성을 고려해 ‘칭찬할 만한 작품’을 발굴해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는 자리다.올해도 어김없이 한국 대표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시상식과 함께 한 해 동안 무대 위에서 감동을 선사해온 공연예술인을 격려하는 의미를 담은 축하공연도 펼친다. 이날 시상식에는 문화예술계 별들과 정·관계, 재계 주요인사, 공연예술을 사랑하는 일반관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우리은행·KG·할리스가 후원한다.‘이데일리 문화대상’의 정체성은 역대 대상 수상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문별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작품들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향 ‘정명훈 말러 교향곡 9번’(제1회·클래식) △충무아트센터 ‘프랑켄슈타인’(제2회·뮤지컬)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제1회 바닥소리극 페스티벌’(제3회·국악) △빈체로 ‘백건우의 선물’(제4회·클래식) △프로젝트 내친김에 ‘손님들’(제5회·연극)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제6회·콘서트) △CJ ENM ‘어쩌면 해피엔딩’(제8회·뮤지컬) △와이즈발레단 ‘비타’(제9회·무용) 등이다. 2020년 제7회 시상식은 대상작을 선정하지 않았다. 심각했던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떻게든 공연을 올리고자 분투한 예술인과 관객 모두가 대상 수상자라는 의미였다.◇김준수·김재환 등 역대 수상자들, 시상자로 10주년 기념지난해 11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 현장. (사진=이영훈 기자)10주년을 맞아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여느 해보다 더 화려한 축제의 장을 준비한다. 올해 시상식 사회는 배우 정준호, 신현준이 맡는다. 두 사람은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베테랑 배우이자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연예계 대표 ‘절친’이다. 남다른 예능감과 토크 실력을 갖춘 두 사람의 호흡이 ‘이데일리 문화대상’의 10주년을 한층 더 유쾌하고 흥겹게 만들 예정이다.시상식에서는 6개 부문별 최우수상 시상을 진행한다. 부문별 9명씩으로 구성한 54명 심사위원단이 최우수작 공연을 선정했다. 올해는 △연극 ‘우리교실’(극단 청춘오월당) △클래식 ‘2023 정기연주회-밤의 그림자’(발트앙상블) △무용 ‘클라라 슈만’(서울발레시어터) △국악 ‘세 번째 이야기’(해금앙상블 셋닮) △뮤지컬 ‘멤피스’(쇼노트) △콘서트 ‘에이티즈 월드투어 -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KQ엔터테인먼트)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역대 수상자들이 시상자로 참석해 무대를 빛낸다. 류주연 연출(제4회·연극 최우수상), 손은경 서울시향 대표(제1회·클래식 최우수상), 김길용 와이즈발레단 단장(제9회·무용 최우수상 및 대상), 정지혜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대표(제3회·국악 최우수상 및 대상), 뮤지컬배우 김준수(제3회·뮤지컬 최우수상),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제5회·콘서트 최우수상)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과 함께 배우 유재명, 정일우, 한예리, 박세완, 뮤지컬부문 이종규 심사위원, 콘서트부문 강혜원 심사위원이 함께 시상자로 나선다.◇공로상 이영희 명인·프런티어상 가수 김호중‘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특별상 공로상 수상자 이영희(왼쪽) 명인, 프런티어상 수상자 가수 김호중.한국 공연예술계에 이바지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특별상도 ‘이데일리 문화대상’의 빼놓을 수 없는 부문이다. 올해 공로상은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 이영희 명인, 프런티어상은 가수 김호중이 각각 받는다. 평생 예인(藝人)의 길을 걸어온 이영희 명인은 자신이 살던 집과 땅을 무형문화재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써달라며 기부해 화제가 됐다. 김호중은 성악 전공자이자 트롯 가수로 활동하며 대중예술과 순수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온 아티스트다. 프런티어상 시상자로는 제8회 수상자인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장경민 대표와 가수 케이, 공로상 시상자로는 장광익 우리금융지주 부사장과 배우 김성령이 나선다.이날 시상식은 유튜브 채널 ‘이데일리 프렌즈’를 통해 생중계한다. 실시간 라이브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시상식 대미는 대상 발표와 수상이 장식한다. 최우수작 6편 중 가장 의미 있는 한 작품을 발표·수상하는 순간이다. ‘별 중의 별’이 될 최고 영예의 대상작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수여한다. 대상은 심사위원단의 투표와 일반인의 온라인투표, 이데일리 문화대상 운영사무국의 열띤 토론을 모두 반영해 선정한다.
2023.10.30 I 장병호 기자
LIV 골프, 내년 한국 대회 추진..최근 방한해 골프장 답사
  • [단독]LIV 골프, 내년 한국 대회 추진..최근 방한해 골프장 답사
  •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지원을 받아 창설한 LIV 골프 대회의 경기 장면.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지원을 받아 창설한 LIV 골프가 내년 한국 대회 개최를 위해 국내 골프장 현장실사를 하고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29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최근 LIV 골프 관계자가 방한해 국내 LIV 골프 대회 개최 가능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LIV 골프가 지원해 열리는 여자 프로골프대회 ‘아람코 팀 시리즈’의 한국 개최 여부도 동시에 추진하는 움직임도 보였다.LIV 골프측 관계자는 최근 일부 국내 기업과 만난 후 충남과 강원 그리고 수도권 지역에 있는 골프장 3~4곳을 찾아 LIV 골프 대회 개최에 적합한지 코스를 살펴보고 주변 환경까지 파악한 뒤 돌아갔다. LIV 골프와 만난 국내 기업도 LIV 골프대회 개최 가능성에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됐다.LIV 골프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기업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다. 이 기업은 여러 차례 프로 골프 국제 대회를 개최한 경험도 있다. LIV 골프와 만난 것으로 확인된 A기업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LIV 측의 제안으로 올 초부터 한국 개최와 관련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는 중”이라며 “LIV 골프 측 관계자가 방한해 국내의 여러 골프장을 실사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LIV 골프 관계자들이 여러 골프장을 답사한 결과 대부분의 골프장이 대회를 치르기에는 좋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라면서 “그 가운데서 강원도의 골프장은 아람코 시리즈를 개최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다.다만 “지금은 국내 기업의 참여 의사 등을 확인한 수준에 불과하다”며 “개최 비용 등 다방면으로 의견을 나눴을 뿐 대회 개최와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고 간 것은 아니다”고 조심스러워했다.LIV 골프 관계자가 방한해 일부 기업과 한국 대회 개최를 위해 접촉하면서 조만간 구체적인 대회 일정과 계획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문제는 수백억원에 달하는 대회 개최 비용이다.A기업 관계자는 “적지 않은 비용이 드는 만큼 우리도 아직 가능성을 열어 두고 검토하는 단계”라면서 “LIV 골프 대회 개최로 어떤 효과가 있을지 등을 따져 보고 있다”고 지금까지의 진행상황을 전했다.일부 전문가들도 LIV 골프의 한국 개최에 가장 큰 걸림돌은 수백억원이 드는 개최 비용과 이를 바라보는 시선이라고 입을 모은다.LIV 골프는 대회당 2500만달러(약 339억원)의 어마어마한 상금 규모로 치러진다. 2019년까지 제주에서 열렸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의 총상금 규모가 925만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2.5배가 넘고 올해 코리안투어 전체 총상금 237억원보다도 많은 천문학적인 돈이다. 여기에 아람코 시리즈도 최소 200만달러 이상의 총상금을 걸고 개최해야 하는 만큼 2개 대회에 들어가는 최소 상금으로만 약 400억원 정도가 필요하다. 운영비는 별도다.LIV 골프의 한국 대회 개최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무역 등 더 큰 교류가 있어야만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국내 한 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LIV 골프는 옛 PGA와 유럽 투어에서 활동한 세계 정상급 스타가 많아 흥행 요소를 갖추기는 했으나 그것만으로는 수백억 원에 달하는 상금 이상의 홍보나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라며 “단순하게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것이라면 국내 기업 가운데 그만한 돈을 쓸 기업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는 여러 사업이 국내 기업과 계약 등으로 이어져 다른 분야와 교류가 확대된다면 한국 대회 개최도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지난 7일 홍콩에서 열린 아람코 팀 시리즈 홍콩 대회에서 카를로타 시간다가 티샷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2023.10.30 I 주영로 기자
CU, 명탐정 코난 콜라보 상품 2탄 출시
  • CU, 명탐정 코난 콜라보 상품 2탄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애니메이션 ‘명탐점 코난’의 인기에 힘입어 오는 31일 협업 상품 2탄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9일 말했다. CU 명탐정 코난 콜라보 2탄. (사진=BGF리테일)지난 7월 개봉한 명탐정 코난의 26번째 극장판 영화 ‘흑철의 어영’은 누적 관객수 78만명을 동원하며 국내 개봉한 극장판 시리즈 중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CU는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개봉에 맞춰 샌드위치, 주먹볼, 구운란, 젤리 등 협업 상품 4종을 출시했고, 출시 3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달성했다. 특히 주인공 코난이 먹은 후 아이가 되는 알약을 콘셉트로 만든 ‘코난 사과맛 젤리’는 초기 물량이 1주만에 조기 소진 돼 급히 추가 생산에 들어가기도 했다.이번에 선보이는 명탐정 코난 콜라보 상품 2탄은 총 6종으로, 1탄과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 속 세계관을 충실히 반영했다. 각 상품에는 명탐정 코난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그려 넣은 80종의 띠부씰을 넣어 팬들의 수집 욕구를 높였다.CU는 알약 모양 젤리에 이어 코난이 추리할 때 사용하는 음성변조 나비 넥타이 모양으로 만든 ‘명탐정 코난 리본젤리 딸기맛(1900원)’을 선보인다.‘포와로 나폴리탄 파스타(4900원)’은 코난이 신세를 지고 있는 유명한 탐정 사무소 건물 1층에 있는 카페 포와로의 인기 메뉴를 구현한 상품이며, 카레밥과 찐 감자 토핑이 어우러진 ‘햄 감자 카레 삼각김밥(1200원)’도 출시한다.명탐정 코난의 에피소드 중 ‘의혹의 매운 맛 카레’편에서 모티프를 따서 만든 화끈하게 매운 카레 맛 햄버거 ‘의혹의 매운 맛 카레버거(3700원)’와 매운 맛 카레에 감자, 구운 그린 빈, 치킨 가라아게 등 풍성한 토핑이 들어간 ‘의혹의 매운 맛 카레 도시락(4600원)’도 내놓는다.명탐정 코난의 스핀오프 ‘제로의 일상’에 나온 유명 카레 맛집 메뉴를 콘셉트로 해 기획한 ‘감자듬뿍 카레 유부초밥(3800원)’도 있다. 상품명처럼 카레밥에 감자 토핑을 듬뿍 올려 든든함을 더했다.CU는 출시를 기념해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코난의 리본 젤리를 훔친 범인을 찾아라’ 퍼즐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한다.협업 상품을 1개 구매 및 포인트 적립할 때마다 퍼즐 1개를 열 수 있으며, 퍼즐 속 힌트를 통해 범인을 추리한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정답을 맞춘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코난 쿠션(10명),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CGV 4DX 영화 관람권(30명), 명탐정 코난 리본젤리 1박스(20명)를 증정한다.김광민 BGF리테일 상품개발팀 상품기획자(MD)는 “캐릭터 콜라보 상품들의 매출이 작년은 직전 년도 대비 12배, 올해는 3배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캐릭터 협업 열풍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한 인기 캐릭터를 입힌 CU만의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3.10.29 I 백주아 기자
새출발 100일 로제비앙GC 곤지암, 골퍼도 직원도 '엄지 척'
  • 새출발 100일 로제비앙GC 곤지암, 골퍼도 직원도 '엄지 척'
  • 로제비앙GC 곤지암의 코스 전경. (사진=로제비앙GC 곤지암)[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대광건영의 로제비앙 골프클럽 곤지암(27홀·이하 로제비앙GC 곤지암)이 큐로CC 인수 100일 만에 안정적인 경영으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는 평가다.대광건영은 지난 7월 20일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큐로CC를 큐캐피탈파트너스로부터 2500억원에 인수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골프산업이 예전만큼 호황을 누리기 어렵고 경기 침체에 따른 골프장 산업의 불확실성으로 부정적인 전망도 있었으나 짧은 기간 빠르게 안정화를 찾았다.인수 후 성공적인 정착에는 조영훈 대광건영 회장의 철저한 사전 전략과 치밀한 계획이 있었다.인수 당시 그룹 내부에서의 반대와 짧은 납입 기간 동안 전액 현금을 내야 하는 상황으로 업계는 물론 큐캐피탈파트너스 측도 당일까지도 대급 남부가 불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조 회장은 인수에 대한 의지를 뚝심 있게 밀어붙여 큐로CC 인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인수 뒤 조영훈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신임 박채전 대표이사의 차별적 경영전략과 따뜻한 리더십으로 영업 실적 향상과 획기적인 코스 개선을 이루어 냈다.코로나19 특수라고 불렸던 전년동기 대비 실적을 10% 가까이 증대시켰으며, 불과 3개월 만에 이전과 전혀 다른 새로운 골프장으로 변신시켰다는 평가다.박 대표는 인수 첫날부터 코스 품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그린 스피드 향상과 티잉그라운드 개선은 물론 기존의 좁은 페어웨이로 심리적 부담이 컸던 홀들을 간벌과 예지 작업을 통하여 공략하기 편하게 샷 밸류를 높였고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제공하여 심미성을 증대시켰다.또한 사용하지 않던 티잉그라운드를 정비하여 전장을 늘려 골퍼들에게 도전과 스릴을 선사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이런 노력으로 골퍼들의 온라인 후기 평가에서 중하위 수준인 상위 65%에 머물렀던 로제비앙GC 곤지암은 최근 3개월 평균 38%로 올랐고, 10월 한 달 동안은 20% 수준으로 높아졌다.고객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도 눈길을 끌고 있다.비앙코스 6번홀에선 티샷으로 페어웨이 IP지점 소나무에 달린 골든벨을 울리면, 해당 팀의 골프 이용료를 모두 면제해주고 있다. 일주일에 1팀 이상 골든벨을 울려 골퍼들의 반응이 뜨겁다.이와 함께 각 코스 시그니처 홀에는 포토존을 설치하고, 동물 모양의 캐릭터 티마커를 설치해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라운드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직원을 위한 복리후생 개선도 골프장의 안정적인 정착에 힘이 됐다. 박 신임 대표는 직원식당을 대한민국 1등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고, 이를 위해 직원식당의 식비를 대폭 높여 품질 높은 식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계절 과일과 보양식 재료를 별도로 지원하여 직원들의 영양 섭취와 건강을 챙겼다.또 직원과 가족을 위한 ‘패밀리 인비테이션’ 프로그램을 신설, 골프장 코스 투어에 이어 레스토랑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직원들의 만족도와 소속감을 높여 자연스럽게 고객서비스 수준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는 평가다.변화를 거듭하며 주목받고 있는 로제비앙GC 곤지암는 11월에도 스토리와 재미가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내가 셀럽이다’라는 주제의 야간 골프 파티를 개최 예정으로, 라운드 전 화려한 조명과 음악, DJ와 함께 클럽 파티가 진행된다. 박채전 로제비앙GC 곤지암 대표이사는 “이번 이벤트는 골퍼에게 새로운 경험과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골프 업계에도 신선한 자극과 영감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로제비앙GC를 성공적으로 출범시킨 대광건영은 업계 최초로 아파트 브랜드를 골프장 이름으로 사용한 새로운 개념의 골프 마케팅의 신기원을 이루어 냈으며 수백억대 이상의 브랜드 광고 효과는 물론 기존의 호남권 기업의 한계를 넘어 전국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을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인수 100일의 성과를 자평했다.조영훈 대광건영 회장. (사진=로제비앙GC 곤지암)
2023.10.29 I 주영로 기자
정부 ‘6G R&D 추진전략’ 소개…30일부터 ‘모바일코리아’ 개최
  • 정부 ‘6G R&D 추진전략’ 소개…30일부터 ‘모바일코리아’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10월30일(월)부터 11월3일(금)까지 5일간 LG 사이언스 파크(서울 강서구)에서 18개국 61개 기관·기업의 산·학·연 전문가 300여명이 참여하는 ‘모바일코리아 2023’을 개최한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일본, EU 등 주요국 정부와 삼성전자, LG전자, 퀄컴, 에릭슨, 노키아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참여하여 차세대 네트워크의 기술, 표준, 시장의 현황을 분석한다. 개막식은 11월1일(수)에 개최된다. 차세대 네트워크 연구개발 및 산업 육성 유공자에 대해 장관표창을 진행하는 한편, ▲과기정통부에서 올해 8월 4,407억원 규모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6G R&D 사업의 추진전략’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모바일코리아 2023은 크게 3개의 세부 행사로 진행된다.韓-美-日-中-EU-브라질-인도 등 7개국의 이동통신 단체가 차세대 네트워크 협력을 위해 매년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개최하는 ‘Global 5G Event’(10.30.~31.), 6G 기술·표준 관련 글로벌 동향 및 6G 정책 추진방향을 국내·외 전문가와 논의하는 ‘6G Global’(11.1.~2.), 5G 융합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5G Vertical Summit’(11.2.~3.)을 합쳐 진행한다. ‘글로벌 5G 이벤트’는 10월30일(월)~31일(화) 이틀간 진행되며, 국가별 5G·6G 정책을 공유하고, 5G 비즈니스 모델 등 6개 세션(29개 강연)이 이어진다. 1일차인 10월30일(월)에는 미국, 일본, 중국, EU, 인도 등의 국가별 5G/6G 정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우리나라 6G포럼과 미국 5G Americas 등 5개 해외 민간기관이 5G 특화망 등 5G 비즈니스 모델 및 사업화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이동통신사업자 관점에서의 6G 방향성(나민수 팀장 6G 포럼/SKT) 등이 발표된다. 2일차인 10월31일(화)에는 ‘5G 단말과 솔루션의 혁명’, ‘6G를 향한 5G 네트워크의 혁명’, ‘6G를 위한 미래 서비스, 기술, 그리고 사회경제 동향’을 논의하는 3개의 세션이 진행되고, KT, LG전자 등에서 각각 한국의 5G 공동망 구축, 5G-Advanced 표준화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디지털 공간에서의 새로운 고객 경험 발굴(김재열 전문위원(6G 포럼/LGU+)▲한국의 5G 공동망(김성관 박사 6G 포럼/KT) ▲스마트 시티를 위한 5G, 로봇, 인공지능 (강상철 리더 6G 포럼/네이버)등이 발표된다.‘6G 글로벌’은 11월1일(수)~2일(목) 이틀간 진행되며, 모바일코리아 2023의 개막식과 6G 국제동향, 국제협력, 국제 대규모 프로젝트를 주제로 3개 세션(17개 강연)과 패널토론이 이뤄진다. 먼저 1일차인 11월1일(수)에는 ▲삼성전자의 ‘6G 비전 및 표준화 현황’ (최성현 부사장/삼성전자)발표를 시작으로, 노키아, 퀄컴 등 4개 주요 통신장비 제조사에서 ‘6G 글로벌 동향’ 발표가 계획되어 있다. 이어서 모바일코리아 2023 개막식이 개최되고, ‘6G 국제협력’ 세션 발표에 이어 ‘6G R&D에서의 공공의 역할’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2일차인 11월2일(목)에는 국제 대규모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프랑스 전자정보기술연구소 레티(CEA Leti), 일본의 일본전시전화(NTT) 등 연구기관의 발표를 통해 각 나라의 대규모 R&D 사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6G 및 5G-Advanced 기술 개발현황에 대해 소개한다.‘5G 버티컬 서밋’은 11월2일(목)~3일(금) 이틀간 진행되며, 올해는 ▲과기정통부에서 추진 중인 ‘2023년 이음5G(5G 특화망) 융합서비스 실증사업’을 비롯하여 ‘5G 융합서비스 활성화’를 주제로 차세대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공공융합, 5G 생태계, 스마트제조 등 7개의 세션(22개 강연)이 진행된다.첫째날인 11월2일(목)에는 과기정통부의 ‘2023년 이음5G(5G특화망) 융합서비스 실증사업 추진 현황’ 발표에 이어 도심항공교통(UAM)과 자율주행 등 차세대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강릉시, LG전자 등에서 발표 후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이후 스마트시티 세션에서 5G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현황, 비즈니스 모델 및 발전방안에 대해서 자세하게 짚어본다.둘째날인 11월3일(금)에는 공공융합 세션에서 전력에너지를 비롯한 공공분야에서의 5G 기반 융합서비스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한편, 5G 생태계 세션에서는 오픈랜, 스몰셀 등 다양한 5G 장비의 생태계 조성에 대한 현재 이슈와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스마트제조 세션에서는 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제조부문에서 5G 특화망의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2023.10.29 I 김현아 기자
“전기차로 캠핑을”…LG엔솔-현대차, ‘탄소 제로’ 체험 캠페인 진행
  • “전기차로 캠핑을”…LG엔솔-현대차, ‘탄소 제로’ 체험 캠페인 진행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현대차(005380)와 함께 전기차를 통한 ‘탄소 제로(ZERO)’를 체험해볼 수 있는 ‘극적 캠핑’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극적 캠핑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포천 울미숲 캠핑장에서 진행됐다. 극적 캠핑이란 이름은 +극과 -극이 만나 0이 되는 것처럼 전기차를 사용한 캠핑을 통해 행사 참가자들이 직접 탄소 제로를 실천하고 경험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이번 행사엔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된 현대차의 대표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6’가 활용됐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20팀, 60여명이 참가했다. 양사는 탄소 제로 취지에 맞춰 행사 시작부터 종료까지 전기차를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우선 참가자들은 전기차 시승 체험을 위해 아이오닉 6 전기차를 직접 운전해 행사장까지 이동했다. 메인 행사가 진행되는 캠핑장엔 전기차와 배터리, 스탠바이미 GO 등이 전시된 포토존과 스낵바, 카페, 야간 야외 시네마 등 다양한 캠핑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의 전력을 외부로 끌어다 사용하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탄소 제로 캠핑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전문가가 직접 기본적인 배터리 상식부터 배터리 관리의 중요성, 관리 방법 등을 알려주는 배터리 클래스도 열렸다. 한 참가자는 “실제로 전기차를 이용해 시승부터 캠핑까지 경험해보니 전기차가 친환경차로 불리는 이유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전기차가 일상에 가까워지면서 탄소 제로를 실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당사 배터리 제품의 최종 고객인 전기차 유저들이 배터리를 통해 ‘탄소 제로’라는 고객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대중들이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8일 경기도 포천 울미숲 캠핑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가 공동으로 진행한 탄소 ZERO 체험 이벤트 ‘극적 캠핑’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2023.10.29 I 박순엽 기자
LG전자, 초거대 워시타워로 파리지앵 시선 잡았다
  • LG전자, 초거대 워시타워로 파리지앵 시선 잡았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프랑스 파리에서 초거대 워시타워로 트롬 워시타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 알리기에 나섰다.LG전자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퐁피두 센터 앞에 설치한 높이 8m 트롬 워시타워 구조물에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현대미술관 퐁피두센터 앞 광장에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의 제품 외관을 그대로 표현한 높이 8m 초대형 구조물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LG전자가 행사를 연 퐁피두센터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미술관 중 하나로 건물 앞 광장에는 하루 5만명 이상이 다녀간다. LG전자는 최근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롬 워시타워를 프랑스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관람객들은 거대한 워시타워 안으로 들어가 실제 제품이 설치된 드레스룸 공간에서 워시타워를 체험했다. LG전자는 현장 이벤트를 열어 유명 완구 브랜드 ‘플레이모빌(Playmobil)’과 협업해 만든 워시타워 피규어 굿즈 등을 상품으로 제공하기도 했다.LG전자는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를 프랑스에 알리기 위해 28일(현지시간) 파리 퐁피두 센터 앞에 높이 8m 트롬 워시타워 구조물을 설치했다. (사진=LG전자)LG 트롬 워시타워는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직렬로 연결해 일체형으로 구현한 원바디 세탁·건조기다. 워시타워는 일체형 세탁건조기의 대명사로 자리잡으며 세탁과 건조를 하나의 제품에서 끝내는 새로운 제품 시장을 개척했다.LG전자는 작년 7월 프랑스 고객들에게 워시타워를 처음 선보였다. 올해 6월에는 가로 600mm, 깊이 660mm, 높이 1655mm로 제품 크기를 줄인 워시타워 컴팩트를 출시했는데 워시타워 제품 판매량이 150% 이상 증가하는 등 현지 반응이 좋았다. 아울러 LG전자는 이번 행사 장소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광고판을 설치해 프랑스 고객들에게 부산을 알리기도 했다.김재승 LG전자 H&A해외영업그룹장 상무는 “감각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에 차원이 다른 성능과 편리함까지 갖춘 워시타워를 전세계에 알리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퐁피두 센터 앞에 설치한 높이 8m 트롬 워시타워 구조물에 관람객들이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를 알리기 위해 초거대 조형물을 설치하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쳤다. (사진=LG전자)
2023.10.29 I 김응열 기자
코스피, 금리 우려 지속…FOMC 파월 '힌트' 주시
  • 코스피, 금리 우려 지속…FOMC 파월 '힌트' 주시[주간증시전망]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피가 지난주 한때 2300선마저 붕괴하면서 투자심리가 짓눌리고 있다. 증권가는 고금리와 2차전지주 등 기술주 조정, 중동 전쟁에 따른 ‘최악의 상황’을 지나가면서 저점권에 근접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월말월초를 맞아 굵직한 경제지표 발표가 이어질 전망이다. 영풍제지(006740) 하한가 사태 여파 등 변동성을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3포인트(0.16%) 오른 2,302.81로 장을 마쳤다.(사진=연합뉴스)◇ FOMC 금리 동결 유력…4분기 경기 가늠할 지표 발표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10월 20~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3.04%(72.19포인트) 내린 2302.81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2.70%(20.76포인트) 하락하며 748.49까지 밀렸다.코스피는 지난 9월 급격한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2차전지주의 급락 등에 짓눌리면서 한때 약 10개월 만에 2300선마저 붕괴했다. 영풍제지(006740) 하한가 사태도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채 금리 고공행진에 대한 스트레스 속 기업 실적 결과와 전망치 변화에 변동성이 큰 모습”이라고 말했다.11월을 앞두고 시장의 시선은 오는 2일 FOMC 회의 결과에 쏠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행 5.25~5.50%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97%다. 올해 7월 이후 4개월 연속 금리 동결이다. 이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향후 금리 정책에 대한 ‘힌트’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황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은 추가 인상 여부보다 동결 지속 기간으로 이동했으며, 미 국채 장기물 금리 등락이 이를 대변한다”며 “이번 긴축 사이클의 최종 레벨은 5.50% 선에서 형성될 전망이며, 시장금리의 상승으로 보다 긴축적인 금융환경이 조성되면서 내년 3분기부터 단계적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4분기 경기 방향을 가늠할 경제지표 발표도 이어진다. 증권가는 오는 1일 발표될 10월 한국 수출이 13개월 만에 증가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점치고 있다. 채현기 흥국증권 연구원은 “한국 수출은 감소세에서 벗어나겠지만,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회복 모멘텀이 강해졌다고 보기에 이르다”며 “무역수지는 소폭 적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10월 미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는 지난 9월과 동일한 49.0포인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 연은 제조업지수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선행지표의 개선세도 미미해 회복 모멘텀이 둔화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오는 11월 3일 예정된 10월 미국 비농업 고용 역시 둔화 흐름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 코스피 변동성 지속…영풍제지 사태·금리 우려 여전코스피 지수의 변동성은 지속할 전망이다. 영풍제지 사태 여파 속 개인의 투심 악화, 예상보다 느린 반도체 업황 개선, 여전한 고금리 우려 영향 때문이다. 국내 증시 거래대금과 신용융자잔고 금액도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황 연구원은 “미국 고금리 우려 속 영풍제지 사태로 증권사들의 증거금률이 상향 조정되면서 개인 순매수 위축에 따른 국내 증시 하락세가 예상된다”며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의 ‘깜짝 실적’에도 낸드 메모리 업황 부진에 따른 더딘 회복세와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로 인한 긴축 장기화 우려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이어 그는 “기술적 반등 가능성과 11월 FOMC 금리 동결 가능성은 국내 증시 하락 폭을 축소시킬 수 있다”면서도 “전반적으로 견조한 미국 실물경제를 고려하면 연준의 동결에도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기조가 강조될 수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증시를 둘러싼 우려가 과도하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금리가 할인율 부담을 넘어 경기둔화 우려까지 자극하고 있지만, 주식시장이 긍정적 신호를 지나치게 외면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 장기채 금리가 5%에 근접한 수준에서 채권 수요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악재가 과도하게 반영돼 저평가 국면에 접어든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NH투자증권은 코스피 주간 예상밴드를 2250~2370포인트로 잡았다. 주간 주목할 이벤트는 △10월31일 한국 9월 산업활동동향, 중국 10월 국가통계국 구매관리자지수(PMI) △11월1일 한국 10월 수출입동향, 미국 10월 ADP 고용, 미국 10월 ISM 제조업지수 △11월2일(한국시간) 미국 FOMC, 한국 10월 소비자물가 등이다.
2023.10.29 I 이은정 기자
백화점 '붕세권' 떴다…롯데百 성수동 '붕어유랑단' 릴레이 팝업
  • 백화점 '붕세권' 떴다…롯데百 성수동 '붕어유랑단' 릴레이 팝업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백화점은 릴레이 ‘붕어빵’ 팝업을 열어, ‘붕세권’을 찾아 헤매는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붕어유랑단 팝업 홍보. (사진=롯데쇼핑)‘붕세권’은 ‘붕어빵’과 ‘역세권’을 결합한 신조어로 ‘붕어빵’의 인기를 증명하듯 최근 몇 년 간 ‘붕세권’을 알려주는 전용 앱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은 성수동에서 줄서서 먹는 붕어빵 맛집으로 유명한 ‘붕어유랑단’과 손잡고 다음 달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전국 붕어 주간’을 콘셉트로 15개 점포에서 ‘붕어빵’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내달 노원점을 시작으로 점포별 일정에 따라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며, 현재 확정된 15개 점포 외에도 진행 점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먼저 기본 단팥 맛은 물론, 젊은 고객층을 저격한 이색 맛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15개 점포에서 공통적으로 단팥 붕어빵과 슈크림 붕어빵을 판매하고, 점포에 따라 ‘계란 치즈’, ‘완두’, ‘콘 치즈’, ‘불닭 만두’, ‘스폐셜 피자’ 등의 이색 메뉴를 엄선해 판매한다. 특히 ‘붕어유랑단’ 만의 특제 피자 토핑과 모짜렐라 치즈를 가득 채운 ‘스폐셜 피자’ 맛은 이번 팝업을 위해 특별히 기획한 메뉴로, 롯데백화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만큼 더욱 큰 인기가 예상된다.‘붕어빵’ 굿즈를 받을 수 있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팝업에 방문해 개인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붕어빵 모양의 키링, 수세미 등을 증정한다. 또한, 구매고객에게는 점포별 선착순으로 ‘붕어유랑단’이 제작한 ‘2024년 달력 포스터’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이번 팝업은 ‘붕세권’ 지도 앱으로 유명한 ‘가슴속3000원’에도 붕어빵 판매 장소로 표시될 예정이다.길옥균 롯데백화점 델리&스낵팀장은 “지난 봄 본점과 잠실점에서 진행한 ‘붕어유랑단’ 팝업도 대기가 필요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며 “이번에는 ‘붕어빵’의 본 계절인 겨울을 맞아, 진행 점포를 확대하고 이색 메뉴 기획에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고객들로부터 더욱 큰 호응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2023.10.29 I 백주아 기자
우리은행, 외화 정기예금 특판…우대금리 최대 연 0.3%p
  • 우리은행, 외화 정기예금 특판…우대금리 최대 연 0.3%p
  • (사진=우리은행)[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우리은행은 ‘우리 WON 외화정기예금 특판 상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상품은 예금 금리에 더해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예금으로 미화 1000달러부터 50만달러까지 가입할 수 있다. 계약 기간은 3개월, 6개월, 12개월 중 선택이 가능하다. 가입 금액에 대해 계약기간별 일반 외화정기예금 금리가 제공되며, 우대조건 충족시 최대 연 0.3%포인트 금리를 준다.우대 금리 조건은 △신규 가입 전일 기준 우리은행 계좌 미보유 고객 연 0.3%포인트 △직전 1년간 우리은행 원화·외화 예적금 상품 미보유 고객 연 0.2%포인트 △미화 1만달러 이상 가입고객 연 0.1%포인트 △비대면 채널 가입 고객 연 0.1%포인트다. 비대면 채널에서 원화로 가입하면 환율 우대가 50% 적용된다.우리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8일까지 가입한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추첨을 통해 폴바셋 기프트카드 3만원(300명)·5만원권(200명), 신세계상품권 10만원권(30명)·20만원권(20명)을 제공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달러 강세 흐름에 따른 외화예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우대금리와 경품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화예금 상품과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0.29 I 김국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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