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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ENM 팬덤서비스 ‘엠넷플러스’에 굿즈 구매 기능 추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CJ ENM이 K팝 컬처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 신규서비스 ‘플러스챗(PlusChat) 2.0’을 정식 론칭했다.플러스챗은 글로벌 팬덤의 활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팬덤 활동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즐길 수 있도록 통합한 팬 플랫폼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플러스챗 2.0’은 기존 ‘플러스챗 1.0’에서 지원한 1:1 채팅 서비스에서 나아가 아티스트 앨범 및 굿즈 구매 기능을 추가하고, 풍성한 유료 멤버십 혜택과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새롭게 단장했다. ‘플러스챗 2.0’을 통해 엠넷플러스 이용자들은 멤버십 구독 시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아티스트 공식 팬클럽 가입은 물론, 별도 페이지 이동없이 팬클럽 전용 콘텐츠를 열람하고 공식 팬클럽 키트 및 팬클럽 전용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아티스트의 앨범과 굿즈 등 다양한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 스트리밍 기능을 통해 온라인 콘서트 중계를 즐길 수 있다.아티스트의 종합 정보 확인 및 공개방송 신청, 콘텐츠 아카이빙, 팬 이벤트 등 다양한 팬 커뮤니티 활동도 펼칠 수 있도록 기반이 마련됐다. 플러스챗은 ‘엠넷플러스 ID’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7개 언어 번역중‘플러스챗 2.0’은 전 세계 팬들의 편의를 고려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7개 언어로 번역되며, 3월 중순에는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를 추가해 총 10개 언어가 지원될 예정이다.CJ ENM 엠넷플러스 김지원 사업부장은 “엠넷플러스는 글로벌 각지의 K팝 팬들이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소통하고 집결하는 창구”라며, “엠넷플러스와 연동된 플러스챗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팬터렉티브(팬+인터렉티브)’ 콘텐츠 도입 확장 및 편의성을 높여가는 것은 물론 팬덤 활동에 대한 다양한 리워드 혜택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엠넷플러스가 뭔데? 2022년에 출범한 K팝 컬처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는 오리지널 IP와 Mnet 음악 콘텐츠, KCON을 필두로 한 페스티벌과 각종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 등 CJ ENM이 쌓아온 K팝 콘텐츠 라이브러리와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다. 콘텐츠 IP와 K팝 소비자들의 온라인 접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엠넷플러스는 현재 누적가입자수 2000만명을 돌파했으며, Mnet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투표 플랫폼으로 지난해 참여한 투표 건수만도 2억건을 넘는다.
- CJ ENM, 엠넷플러스 신규 서비스 '플러스챗 2.0' 정식 론칭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CJ ENM이 K팝 컬처 플랫폼 엠넷플러스의 신규 서비스 ‘플러스챗(PlusChat) 2.0’을 정식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플러스챗’은 다양한 팬덤 활동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즐길 수 있도록 통합한 서비스다. 엠넷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하면 ‘플러스챗 2.0’을 통해 기존 ‘플러스챗 1.0’에서 지원한 1대 1 채팅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팬클럽 가입, 팬클럽 전용 콘텐츠 열람, 팬클럽 키트 및 팬클럽 전용 상품 구매, 온라인 콘서트 스트리밍 등 다채로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CJ ENM은 “아티스트의 종합 정보 확인 및 공개방송 신청, 콘텐츠 아카이빙, 팬 이벤트 등 다양한 팬 커뮤니티 활동이 펼져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출범한 엠넷플러스 누적가입자 수는 2000만명을 돌파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 Mnet 프로그램의 투표 건수는 2억건을 넘어섰다. ‘플러스챗 2.0’은 전 세계 팬들의 편의를 고려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7개 언어로 번역된다. 3월 중순에는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를 추가해 총 10개 언어가 지원될 예정이다.CJ ENM 엠넷플러스 김지원 사업부장은 “엠넷플러스는 글로벌 각지의 K팝 팬들이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소통하고 집결하는 창구”라며 “엠넷플러스와 연동된 ‘플러스챗’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팬터렉티브’(팬+인터렉티브) 콘텐츠 도입 확장 및 편의성을 높여가는 것은 물론 팬덤 활동에 대한 다양한 리워드 혜택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롯데호텔앤리조트, 스위트룸 호캉스 프로모션 ‘블루밍 러브’ 선봬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로맨틱한 이벤트를 고민 중인 연인들을 위해 스위트룸 결합 프로모션 ‘블루밍 러브(Blooming Love)’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롯데호텔앤리조트가 다가오는 화이트데이 시즌을 맞아 스위트룸 호캉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시그니엘 서울, 인룸다이닝 스페셜 디너.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국내 11개 호텔과 리조트(시그니엘·롯데호텔·L7호텔·롯데리조트)에서 함께 참여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스위트룸 1박과 각 호텔의 특색 있는 추가 특전으로 구성했다.구름 위에서 프라이빗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시그니엘 서울에서는 생화로 꾸며진 객실에서 인룸다이닝 스페셜 디너와 조식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샴페인 1병과 하트 케이크 등의 특전도 제공돼 연인과 특별한 날 이용하기 좋다.시그니엘 부산은 향기로우면서도 달콤한 기념일을 보낼 수 있도록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디크(Diptyque) 250ml 4종과 칵테일 2잔, 초콜릿과 마카롱의 웰컴 어메니티 등으로 패키지를 구성했다.롯데호텔 서울은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스위트룸과 하루 종일 다이닝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클럽 라운지 라심 2인(조식, 애프터눈 티, 해피아워 포함)의 특전 혜택을 포함했다. 롯데호텔 월드와 제주, 울산, 부산에서도 다이닝을 결합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또한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L7호텔(명동, 강남, 홍대)에서는 우아한 꽃향기를 가지고 있는 파스쿠아 로제 와인 1병을 제공한다.롯데리조트속초는 힐링 가득한 공간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줄 상품을 선보인다. 동해의 푸른 바다 풍경과 파도 소리를 감상하며 테라스에서 따뜻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호텔 스위트룸과 로제 와인 1병, 리틀테일러 배스로브 2개, 입욕제 등이 제공된다.롯데호텔앤리조트의 블루밍 러브 프로모션은 오는 3월 30일(일부 체인호텔 상이)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 신한운용, '밸런스프로 적극형'…디폴트옵션 자문형 BF 중 수익률 1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자사의 ‘신한밸런스 프로 적극형’펀드가 자문형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의 한 축인 밸런스펀드(BF) 중 유일하게 두 자리수 성과를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타깃데이트펀드(TDF) 중심의 디폴트옵션 펀드 시장에서 BF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이 되는 가운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진=신한자산운용)신한운용에 따르면 의 ‘신한밸런스 프로 적극형’펀드의 6개월 수익률은 10.05%로 집계됐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가입 펀드 수탁고가 도입 14개월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이 중 TDF를 제외한 BF는 9개 운용사가 26개 상품을 운용 중이며, 수탁고 20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에만 BF유형으로 900억원 이상 순유입 될 정도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 중에서도 지난 22일 기준 ‘신한 밸런스프로 적극형’ 은 BF 자문형으로 3개월 수익률 8.6%, 6개월 수익률 10.05%를 기록하며 모든 구간에서 독보적인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다양한 전략과 운용구조를 활용하고 있는 BF유형 중에서도 자산운용사의 운용역량과 증권사 등의 포트폴리오 자문서비스가 결합된 자문형 BF는 디폴트옵션 시장에서 새로운 투자유형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신한운용 측은 설명했다.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목표로 그에 따라 자산배분의 변화를 주는 TDF에 비해 BF유형은 사전에 정해진 위험수준에서 자산배분이 이루어지기에 퇴직연금 가입자의 위험성향에 맞는 최적 포트폴리오 구성한다는 측면에서 투자 매력도가 높은 상품이라 관심도가 높다는 분석이다.신한 밸런스프로 시리즈는 적극형과 중립형 2종으로 출시되었으며, 신한자산운용의 펀드 운용역량과 신한투자증권의 투자 포트폴리오 자문서비스가 결합된 펀드이다. 신한투자증권 자문 프로세스를 통해 경기, 시장, 위험을 고려한 자산군 투자의견과 단기, 중기, 장기 투자 비중을 결정한다. 이에 신한자산운용은 위험 허용 한도 내에서 최종 포트폴리오를 도출한다. 글로벌 자산배분모델을 통해 전 세계 채권, 주식 및 대체투자 관련 국내외 ETF 등을 기반으로 적극적 자산배분을 시행하며 시장 전망 변화, 하위펀드 성과 부진, 운용전략 변경 등 이벤트 발생 시 정기 및 수시 리밸런싱을 통한 체계적 대응을 통해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핵심 운용전략이다. 류지은 신한자산운용 DT/마케팅기획실 실장은 “신한 밸런스프로 시리즈는 사전에 정해진 변동성 내에서 적극적 자산배분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퇴직연금 전용 상품이다”라며 “수익률 뿐만 아니라 투자자의 위험 성향에 맞는 상품을 제공 해야 하는 디폴트옵션 특성에 가장 적합한 운용구조의 상품으로 자산배분형 펀드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빅테크10 'OX 퀴즈'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자사의 대표 상품인 KODEX 미국FANG플러스(H)의 이름을 새롭게 변경하면서 KODEX 미국빅테크10 ‘OX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삼성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KODEX 미국빅테크10(H)’ 상장지수펀드(ETF)는 미국 빅테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삼성자산운용의 대표 상품인 KODEX 미국FANG플러스(H)의 새로운 이름이다.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빅테크10(H)’가 글로벌 기술 혁신을 이끌고 글로벌 AI 시대의 포문을 연 미국 빅테크 기업 10개에 투자하는 상품이지만, 기존 상품명인 ‘KODEX 미국FANG플러스(H)’에는 상품의 투자전략을 명확히 포괄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상품명을 변경했다.‘KODEX 미국빅테크10(H)’는 매그니피센트 7이라 불리는 미국 빅테크 기업을 포함해 AI, 반도체, 메타버스, 전기차, 플랫폼 기업 등 다양한 혁신 분야의 글로벌 대표 빅테크 10개에 균형 있게 투자한다. 특히 2023년 연간 수익률 98%로 국내 상장 ETF 중 수익률 1위(레버리지, 인버스 상품 제외)를 기록한 삼성자산운용의 대표 미국 ETF다.또한, 환율 영향없이 미국 대표 기술주에 투자할 수 있는 헤지형 상품인 만큼, 미국의 금리 인하가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금리인하기에 나타나는 달러 약세의 영향을 받지 않고, 미국 대표 혁신 기업 가격 변화에만 투자할 수 있다.삼성자산운용은 상품명을 변경하면서 이와 관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KODEX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KODEX 미국빅테크10(H)’ 관련 4개의 OX 문제를 모두 맞히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3월 18일 까지다.이가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빅테크10(H)는 AI 시대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 빅테크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장기 투자자에게 필수적인 상품”이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빅테크 기업에 동일가중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빅테크 지각 변동을 펀드 성과에 반영하면서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 광주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 29일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제일건설㈜이 ㈜호반건설과 함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월동 일원에서 공급하는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투시도)’가 29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0개 동, 948가구 대규모 단지다. 광주에서 선호도 높은 전용 84㎡(구 33평형), 115㎡(구 46평형) 등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389가구, 84㎡B 224가구, 84㎡C 113가구, 115㎡A 222가구다. 분양 일정은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내달 12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5일 부터 27일 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4억 4400만원~5억 4900만원의 합리적인 수준에 책정됐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600만원대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지난해 광주 지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인 3.3㎡당 1811만원보다 저렴하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 시 주방 아일랜드장, 드레스룸 시스템 가구, 포세린 타일 거실 아트월, 광폭 강마루 등 10여개의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만큼 체감 분양가는 더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주택 수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로 중도금 대출 실행 전 전매가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는 약 18만여㎡에 달하는 봉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로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첨단지구와 바로 인접해 있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반경 1km 내 월봉초, 봉산초, 월봉중, 봉산중, 첨단중·고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하고 월계동과 수완동의 학원가도 가깝다. 또 산월IC도 바로 앞에 있어 호남고속도로를 통한 이동이 편리하며 상무지구와 첨단지구를 잇는 신설도로도 2026년 개통 예정이다. 한편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는 견본주택 오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29일 부터 3월 3일 까지 오픈 4일간 견본주택 방문자 대상 선착순으로 스크래치 복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며 같은 기간 일 2회씩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견본주택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어묵, 커피, 붕어빵 등 먹거리뿐만 아니라 캐리커처 그리기, 타로 운세 등 체험형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역 인근에 위치한다.
- 에이아이트릭스, ‘예후예측 AI’ 글로벌 No.1 노린다…美진출 본격화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바이오텍 에이아이트릭스가 미국 시장에 문을 두드린다. 회사는 생체신호를 분석해 위험상황을 예측하는 ‘간판 제품’ 바이탈케어의 인·허가를 서둘러 이른 시일 내 미국에서 매출을 내겠다는 계획이다.27일 에이아이트릭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미국 워싱턴에 지사를 설립했다. ‘바이탈케어’(AITRICS-VC)의 미국 식품의약품(FDA) 인·허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지사 설립의 주목적이다. 에이아이트릭스의 미국 워싱턴 지사 모습 (사진=에이아이트릭스)회사 관계자는 “미국 지사 설립은 바이탈케어의 FDA 승인을 위한 첫 단계로 미국 현지 의료기관으로부터 모델 개발을 위한 데이터를 구매하고 임상시험수탁회사(CRO) 계약을 통해 임상시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기적으로는 미국 지사에서 현지 병원, 의료기기 업체, 보험회사 등을 통한 시장 조사 및 영업전략도 수립할 예정이다.에이아이트릭스는 생체신호를 분석해 의료진에 위험 상황을 미리 경고하는 생체신호진단 의료AI 기업이다. 지난 2016년 설립돼 현재 시리즈B 투자유치를 진행 중이다. 특히 김광준 대표이사는 현직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임상부교수로, 의사와 병원, 환자들의 수요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의료AI 기업과 두드러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국내에서는 생체신호진단 의료AI 분야에서 뷰노(338220)가 ‘뷰노메드 딥카스’로 매출을 내고 있는데, 영상진단 의료AI인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뷰노메드 딥브레인’보다 뷰노메드 딥카스의 매출 성장세가 크다. 생체신호진단 의료AI가 의료AI 중에서도 특히 시장의 관심을 받는 이유다. 김광준 대표는 “AI 의료 소프트웨어 시장은 크게 의료영상데이터를 활용한 소프트웨어와 생세신호 데이터를 활용한 소프트웨어로 구분되는데 생체신호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시장은 전체 시장의 80% 정도를 차지한다”고 말했다.에이아이트릭스의 ‘바이탈케어’ UI (자료=에이아이트릭스)에이아이트릭스의 대표 제품인 ‘바이탈케어’는 일반 병동에서 6시간 이내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중증 이벤트(사망,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및 일반 병동에서 4시간 이내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 중환자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확률을 예측한다. 예측을 위한 참고 데이터는 생체신호 6가지(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맥박 수, 호흡 수, 체온, 산소포화도)와 혈액검사 결과 11가지(젖산, 산성도, 나트륨, 크레아티닌, 적혈구 용적률, 백혈구 수 등) 등이다.생체신호 관련 AI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은 베이지안 헬스(Bayesian Health), 알고Dx(AlgoDx), 페라헬스(PeraHealth) 등 3곳이 꼽힌다. 하지만 이중 패혈증 예측 프로그램은 베이지안 헬스와 알고Dx에만 있으며 2곳 모두 아직 FDA 승인 전이다. 에이아이트릭스가 미국 진출에 속도를 낸다면 선두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AI 시장 규모는 2021년 약 110억 달러(약 14조6000억원)에 달했으며, 연 평균 37%의 성장률로 증가해 오는 2030년에는 약 1880억 달러(약 250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감염 때문에 전신에 염증 반응이 발생해 결국 주요 장기 기능에도 장애가 생기는 질환인 패혈증은 국내 사망원인 9위를 차지하고, 미국에서도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질환이다. 미국 병원 비용의 13%인 240억 달러(약 32조원)를 차지할 정도다. 하지만 예측을 위해서는 다양한 바이오마커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어 AI를 접목한 솔루션에 대한 병원의 수요가 크다.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앞두고 올해부터는 비약적인 국내 매출 상승도 기대된다. 지난해 전주예수병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은성의료재단의 좋은병원들, 건국대학교병원 등에 바이탈케어를 공급해온 회사는 올 상반기부터는 주요 대형병원 공급도 앞두고 있다. 최근 강남세브란스 병원, 고대안암병원, 고대구로병원 등과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회사는 올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글로벌 증시 숨고르기…매크로 이슈 부재에 韓, 종목장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뉴욕 증시가 숨 고르기 장세에 접어들고, 금융시장 전반도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매크로 이슈 부재로 인한 국내 증시의 종목 장세가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키움증권)28일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주 신고가 행진을 누려왔던 미국 증시는 이번 주 들어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금융시장 전반도 뚜렷한 방향성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박스권 현상이 일어난 것은 미국 증시의 차익 실현 압력도 있겠으나, 지표들이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면서, 시장 참여자들로 하여금 혼선을 유발하게 만들었다는 데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혼재된 경제 지표들로 인해 미국 경기와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를 둘러싼 의견 대립은 이른 시일 내 해소되기 어려우며, 3월 중 고용, 소비자물가지수(CPI), 그리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이어지는 일련의 대형 이벤트를 거치면서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혼조세, 엇갈린 매크로 지표로 인한 대외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자동차 및 은행주들의 배당락,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업종의 수급 변화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종목 장세를 보일 것으로 한 연구원은 전망했다. 업종 관점에서는 미국 증시에서 애플이 전기차 애플카 개발 사업을 접고 AI 사업을 강화시키기로 했다는 뉴스플로우가 등장했다는 점을 감안 시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주들의 주가 변화가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2월 중 코스피는 저 PBR, AI 모멘텀에 힘입어 주가 회복력을 보이긴 했으나, 2700포인트선에서 저항을 받았다. 이는 연초 이후 여러 차례 신고가를 기록한 미국이나 일본 증시에 비해 주가 모멘텀의 강도가 생각보다 크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더 나아가, 전일 하락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작년 말 종가 이하로 내려왔다는 점도 국내 증시 투자에 대한 자신감 하락을 불러일으킬 만한 부분이라고 한 연구원은 전했다. 그는 “국내 증시는 높은 대외 노출도, 빈번한 수급 쏠림 및 이탈 현상 등 일련의 한계점이 수시로 개입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연내 연준, ECB, 한은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정책 전환 기대감과 IT 중심의 수출 및 실적 모멘텀 확보 기대감, 정부의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외국인들의 중립 이상의 평가 등이 지수에 하방 경직성을 부여하면서 저점을 높여가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주 2거래일 동안 코스피가 약 1.6% 조정을 받는 상황 속에서도 메인 수급 주체인 외국인은 1400억원대 순매수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 순매수 5개 상위업종이 지주(1820억원), 건강관리(1060억원), 반도체(534억원), 은행(252억원), 보험(207억원)이 해당됐다는 점은 향후 순환매 장세에 대비해 중립 포지션을 구축해 놓은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한 연구원은 “이에 따라 국내 증시는 단기적인 박스권에 갇힐 수는 있겠지만, 증시 내에서 자금이 이동하는 순환매 장세를 베이스 경로로 설정해 놓는 것이 적절하다”고 전했다.
- "이번엔 OOOO명쯤 옵니다"…행사인원 예측 AI 나왔다. [MICE]
- 스플래쉬 공동 창업자 벤 힌드만(왼쪽)과 브렛트 보스코프[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개최를 앞둔 이벤트, 행사에 얼마나 많은 인원이 참여할지 예측해 주는 AI(인공지능) 서비스가 등장했다.미국 온라인 이벤트 관리 서비스회사 ‘스플래쉬’(Splash)는 최근 기업 프로모션, 세미나 등 각종 행사 참가자 수를 예측하는 AI 기반 ‘어텐던스 인사이츠’(Attendance Insights) 솔루션을 출시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예상 참가인원은 물론 더 많은 참가자 모집에 필요한 최상의 홍보·마케팅 방안도 알려준다.현재 현장에서 사용되는 온라인 이벤트 관리 솔루션 가운데 타깃 참가자의 행사 참가율 예측 서비스는 어텐던스 인사이츠가 최초다. 케이트 헤밋 스플래쉬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지난달 열린 서비스 공개행사에서 “어텐던스 인사이츠는 행사장의 빈 좌석을 채워 행사 기획자와 주최자의 수익을 늘려주는 마케팅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어텐던스 인사이츠는 참가자 수 예측에 수십만 건에 달하는 행사 유형과 참가자 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활용한다. 스플래쉬가 자체 개발한 이벤트 관리 온라인 솔루션으로 현재 아마존, 틱톡, 익스피디아, 샤프 등 포춘 50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조나단 바틀렛 수석 부사장은 “기존 유사행사 분석값에 행사 테마와 기간, 장소 등 환경 데이터, 행사 홈페이지나 앱 검색 및 방문 빈도, 이메일 도달률 등 타깃 참가자 개인별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행사에 참가할 확률을 산출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스플래쉬는 이벤트 기획자 출신 벤 힌드만과 브렛트 보스코프가 2011년 뉴욕에서 설립한 마이스 테크 벤처회사다. 2012년 출시한 온라인 이벤트 관리 솔루션을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구글, 비보 등이 도입하면서 IT(정보기술)·이벤트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비상장사인 스플래쉬는 2015년(시리즈 A)부터 2020년(시리즈 C)까지 총 3950만 달러(약 52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