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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브, 연간 이용권 33% 할인..인당 최하 월2323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오늘(1일)부터 2주간 봄맞이 12개월 이용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역주행 기록을 세운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부터 연애 리얼리티의 신드롬을 세우고 있는 ‘연애남매’, 걸그룹 카라의 여행 이야기를 담은 ‘나만 없어, 카라’ 등 다양한 신작 콘텐츠를 1년 내내 무제한 감상할 수 있다.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이용권은 스탠다드(Standard, 2회선)와 프리미엄(Premium, 4회선)이다. 가격은 각각 스탠다드 8만7500원(연 4인), 프리미엄 11만1500원(연 4인)으로 약 33%의 할인 혜택이 적용됐다.프리미엄 12개월권의 경우 월 비용은 약 9292원으로 4명이 동시에 이용할 경우 1인당 월 2323원의 합리적인 금액으로 이용 가능하다. 스탠다드 12개월권 또한 월 비용 7300원, 2명 동시 이용 시 1인당 3650원이다. 월 평균 금액으로 환산 시 12개월 중 4개월이 무료 제공되는 혜택이다.웨이브는 오리지널 라인업은 물론 방송 드라마, 예능, 해외 시리즈, 영화 등 각종 이벤트와 이용권 혜택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웨이브는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콘텐츠 공식 이미지를 활용한 빅배너를 손그림 이미지로 교체하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웨이브XJTBC 예능 ‘연애남매’, 오리지널 영화 ‘용감한 시민’ 등 웨이브 임직원들이 직접 그린 웃음을 유발하는 이미지로 홈 화면을 구성했다. 관련 이벤트는 웨이브 메인 홈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작지만 강한팀' SBI골프단, 문정민·이동은 '우리를 주목해주세요'
- 이동은(왼쪽)과 문정민이 골프구단 대항전에서 버디를 합작한 뒤 손바닥을 부딪히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작지만 강하다.’드림투어 상금왕 출신 문정민(22)과 골프 유전자를 물려받은 이동은(20)을 영입한 SBI골프단은 올해 ‘작지만 강한팀’을 꾸렸다.지난 3월 23일 전남 여수시 디오션 컨트리클럽에서 이벤트 경기로 열린 디오션 골프구단 대항전. 문정민이 멀리 때리면, 이동은이 홀에 가깝게 붙이고 넣으면서 호흡을 맞췄다. 비록 우승트로피를 합작하지는 못했으나 신예들로 구성된 작지만 강한팀의 잠재력을 엿보이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허윤경부터 김아림·이소미까지 유망주 발굴해 세계적 스타로 키워저축은행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은 유망 골프 선수를 발굴해 최정상급 선수로 육성하고, 더 나아가 프로골프의 대중화와 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SBI저축은행은 과거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시절인 2012년 ‘미소천사’로 불린 허윤경(34·은퇴)과 첫 인연을 맺고 골프팀 운영을 시작했다. 허윤경은 출중한 실력을 바탕으로 2012년부터 SBI저축은행을 대표하는 선수로 SBI저축은행 골프단을 알리는데 앞장섰다.적극적인 골프마케팅으로 KLPGA 투어에 새 바람을 불러온 SBI저축은행 골프단은 2015년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다 국내 복귀를 준비하는 정연주를 영입하면서 또 한 번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정연주는 2011년 KLPGA 신인왕 출신으로 해외 투어 활동을 마치고 복귀한 뒤에도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SBI저축은행 골프단의 간판선수로 오랫동안 이름을 날렸다.프로 선수뿐만 아니라 유망주 육성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2018년 ‘SBI 골프단’을 공식 출범 하며, 김아림과 이소미를 영입해 골프단 규모를 확장했다. 김아림과 이소미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국내 여자골프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평가받아온 유망주다.SBI의 모자를 쓰고 프로로 데뷔한 김아림과 이소미는 단숨에 KLPGA 투어를 평정하는 특급 활약을 펼쳤다. 특히 김아림은 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 오픈을 제패하며 SBI 골프단의 든든한 후원을 발판삼아 세계무대로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소미는 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두며 강자로 우뚝 섰고, 올해 LPGA 투어로 진출했다.SBI골프단 소속 문정민은 171cm의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호쾌한 장타의 소유자다. (사진=SBI골프단)◇‘장타 펑펑’ 신예 문정민, 이동은..올해 KLPGA 돌풍 후보SBI 골프단은 올해 문정민과 이동은 2명으로 팀을 꾸렸다. 허윤경을 시작으로 정연주, 김아림, 이소미의 명성을 이을만한 예비스타로 이번 시즌 폭풍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문정민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성장해온 기대주다. 2021년 프로가 돼 KLPGA 드림(2부) 투어부터 활동을 시작한 문정민은 드라이브샷 평균거리 265야드 이상의 장타를 앞세운 공격력으로 주목받았다. 투어 무대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데는 한 달도 채 걸리지 않았다. 드림투어 진출 한 달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팬들의 눈도장을 받았다.프로가 돼서도 꾸준하게 성장한 문정민은 2022년 KLPGA 정규투어에 진출해 더 큰 주목을 받았다. 첫해 투어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펼치지 못한 문정민은 상금랭킹 75위에 그치면서 다시 드림투어로 떨어졌다. 그러나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왕을 차지하며 올해 정규투어로 다시 돌아왔다.문정민은 골프선수 이전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했던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171cm의 큰 키와 쇼트트랙으로 다져진 탄탄한 체력과 기본기를 바탕으로 올 시즌엔 SBI 골프단의 명성을 잇는 새로운 간판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다.작년 드림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문정민은 “올해 점수는 80점”이라며 “정규투어에서 준비한 걸 다 보여 드리지 못해서 아쉬웠던 만큼 내년에는 지금까지의 저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꾸준한 선수가 되고 싶은 게 가장 큰 목표지만, 우승 기회가 오면 꼭 잡겠다”며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문정민과 함께 올해 SBI골프단을 이끌 이동은은 골프 DNA를 물려받은 프로골퍼 2세다. 그의 부친은 KPGA 투어에서 20년 가까이 선수로 활동한 이건희 씨이고, 어머니 이선주 씨도 KLPGA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했다. 골프선수 부모님 덕에 어려서부터 자연스레 골프와 친해진 그는 올해 유현조, 임지유와 함께 신인왕을 놓고 다툴 후보로 꼽힌다.170cm의 큰 키와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골프DNA로 아마추어 시절부터 두각을 보였고, 2022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태극마크를 달며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성장했다. 문정민에 버금가는 호쾌한 장타와 정교한 아이언샷이 장기로 이번 시즌 SBI골프단의 모자를 쓰고 KLPGA 투어에서 돌풍을 일으킬 예비스타로 주목받고 있다.SBI골프단 관계자는 “문정민과 이동은은 지난 겨울 혹독한 전지훈련을 통해 올 시즌을 준비해왔다”며 “탄탄한 기본기와 정상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두 선수가 올해 KLPGA 투어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기대했다.프로골퍼 출신 부모로부터 골프DNA를 물려받은 이동은은 2024시즌 KLPGA 투어에 루키 돌풍을 몰고 올 또 한 명의 예비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SBI골프단)
- 유인촌 장관 “모든 산업과 콘텐츠, 관광으로 연결하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내나라 여행박람회를 찾아 참여기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국내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협회중앙회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국내의 모든 산업과 콘텐츠가 관광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4 내나라여행박람회’ 행사와 함께 열린 국내관광활성화 간담회 자리에서 “새로운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상품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유인촌 장관은 박람회에 참가한 지자체와 기관을 격려하고 관광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국립공원공단, 제주관광협회, 강원관광재단, 충남관광협회, 부산관광공사, 여행공방, 스트리밍하우스 등의 기관 및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워케이션, 자전거여행, 여행박람회, 지역 관광 이슈 등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전달했다. 유인촌 장관은 지난 28~29일에 방문했던 경남 창원과 통영의 사례를 들며 ‘모든 것의 관광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일례로 대기업에서 실시하는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국가 산단에서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자는 의견을 전했다. 유 장관은 “올해로 창원국가산업단지가 50년이 됐는데 이를 활용한 ‘팩토리 관광’ 상품 개발을 추진하자는 의견을 전했다”며 “현재 일부 대기업의 경우 유료로 공장 견학을 실시하고 담당자가 안내하는데 비슷한 방안을 지자체나 산업단지에서도 도입해 프로그램화하면 국내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내나라 여행박람회를 찾아 참여기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국내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협회중앙회 제공)또한 각종 축제는 물론 버려진 자원까지도 외국인이 좋아할 만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인촌 장관은 “폐조선소를 탈바꿈시켜 관광지로 만드는 것은 어떤가”라며 “우리가 이미 갖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활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모든 것의 관광자원화’는 유인촌 장관이 꾸준히 전하고 있는 메시지다. 지난해 12월 통영에 방문했을 때 유 장관은 “통영국제음악제의 경우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페스티벌’과 같이 내국인만이 아니라 세계인이 찾는 음악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글로벌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한 바 있다. 티켓 오픈 시기를 1년 전부터 일찍 이뤄지도록 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비행기, 숙박 등을 예약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고, 여행사도 관련 상품을 만들어 팔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내나라 여행박람회를 찾아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국관광협회중앙회 제공)간담회 이후 유인촌 장관은 내나라여행박람회 행사장을 방문해 부스를 운영하는 지자체 및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또한 지역의 무장애 관광, 야간관광, 템플스테이 등의 테마를 살펴보고 부스별 이벤트에 직접 참가하는 등 관광 분야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유인촌 장관은 “앞으로 어떤 목적으로 지방에 방문하더라도 관광산업을 함께 챙길 것”이라면서 “올해 외래관광객 2000만명 돌파를 위해 지역의 고유한 개성과 아름다움을 담은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대한민국 구석구석이 다채로운 지역관광으로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올해 '대한민국 과학축제' 4일간 대전서 개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과학의 달’ 포스터.(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는 다음 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을 주제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과학기술을 직접 실험·체험하는 과학실험실과 과학놀이터로 꾸며진다. ‘제5회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도 함께 열려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최신 핵심기술 분야의 연구성과도 관람할 수 있다.지역에서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과학축제와 체험행사가 열린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사이언스 데이’를, 국립과천과학관은 20일부터 21일까지 ‘제16회 해피사이언스축제’를 개최한다. 부산 벡스코에서는 13일부터 14일까지 ‘부산과학축전’이 개최되며, 구미과학관에서는 20일 ‘구미가 땡기는 사이언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 밖에도 천체관측, 과학북토크, 특별전시 등 전국 50여개 기관에서 120여개 과학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국 5개 국립과학관에서는 21일 과학의 날 전후로 무료 입장행사가 진행된다.‘과학의 달’ 한 달 동안 현장에서 체험행사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과학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과학전문 온라인포털 ‘사이언스올’은 ‘미래 과학 엿보기’ 주제로 ‘2024 봄날의 과학산책’을 운영한다. 게임을 통해 과학기술문제를 풀어보는 ‘과학오락실’, 실생활에서 직접 접하게 될 과학기술 동향 정보를 제공하는 ‘다가오는 미래 과학 트렌드’, 과학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과학이 담긴 미래 그려보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과학의 달 프로그램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일상 속 과학활동’을 공유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4월 한달 간 과학관 등 과학행사장을 방문하거나 과학실험·체험 등 과학활동을 즐기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리는 스마트폰, 키오스크, 휴대용 의료기기, AI 비서, 친환경 자동차 등 첨단과학기술을 접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라며 “과학의 달이 일상 속에서 접하는 과학기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재미를 느낄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LG U+, 여의도에서 ‘무너’ 팝업 전시 열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14일까지 16일간 여의도 일대에서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를 소개하는 초대형 팝업 전시 ‘무너의 봄 피크닉’을 진행한다.‘무너’는 당당한 MZ세대 사회초년생이라는 페르소나를 가진 LG유플러스 대표 캐릭터다. 지난해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LG유플러스 대표 캐릭터 ‘무너’를 소개하는 초대형 팝업 전시 ‘무너의 봄 피크닉’ 방문객들이 무너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기고 있다.LG유플러스 모델이 3월 29일 새롭게 선보인 무너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소개하고 있다.LG유플러스 모델이 무너 굿즈를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무너스토어’ 앞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LG유플러스 모델이 무너 조형물 4개가 동원된 초대형 포토존 등 다채로운 포토 스폿(Spot)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무너 캐릭터를 활용해 매년 400여만명이 찾는 서울의 대표 축제인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에 맞춰 ‘봄 소풍’ 콘셉트의 팝업 전시를 선보였다. 여의나루역 인근 한강공원에 약 2300여평 규모의 전시를 열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열린 캐릭터 팝업 전시 중 최대 규모다.먼저 유람선은 무너 캐릭터로 꾸려진 ‘무너호’로 탈바꿈했다. 무너 인형을 뽑는 ‘뽑기게임’, 무너를 자유롭게 그리며 아트월을 꾸미는 ‘사생대회’, 아트월에 숨은 벚꽃 무너를 찾아내는 ‘보물 찾기’, 무너 캐릭터가 적용된 즉석 사진부스 ‘무너 네컷’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매일 소소한 미션을 달성한 고객 선착순 50명에게 무너 캐릭터 피크닉 의자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SNS에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 MZ세대를 겨냥해 무너 조형물 4개가 동원된 초대형 포토존 등 다채로운 포토 스폿(Spot)들은 물론, 무너 캐릭터 파라솔 그늘 아래에서 도시락, 라면, 치맥 등을 즐길 수 있는 쉼터도 구성했다.무너 굿즈를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무너스토어’도 운영한다. 무너 굿즈는 인형, 피규어, 양말, 에코백 등 50여종이다. U+멤버십 인증 시 1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Z세대 전용 브랜드 ‘유쓰(Uth)’ 회원 인증 시 무너 캐릭터 엽서를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로 증정한다.LG유플러스는 이번 팝업 전시에서 3월 29일 새롭게 선보인 무너 카카오톡 이모티콘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한정판 이모티콘 굿즈 5종도 최초 공개한다. 이모티콘 구매 후 인증한 고객에게는 ‘무너 네컷’ 촬영권을 제공한다.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은 ‘무너’가 2024년에는 여의도 봄꽃축제를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벚꽃 구경을 위해 발걸음한 시민들이 벚꽃 풍경뿐 아니라, 무너와 함께 봄 소풍을 즐기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즐기기 바란다”고 했다.
- 금리인하 기대·불안이 공존하는 2Q… 30년물 입찰과 美 고용지표[주간채권전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 주 국고채 시장은 3조6000억원 규모의 30년물 입찰을 시작으로 2분기를 맞이한다. 주 중 미국 고용 지표에 따른 박스권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주시할 예정이다. 주말 미국 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발표된 2월 개인소비지출(PCE)은 예상치에 부합하며 시장에 안도감을 더했다. 비록 미국 시장은 휴장했지만 위험자산의 대표격인 암호화폐 시장은 반등하는 등 투자 심리에 긍정적이었다.파월 의장이 연준 안팎에서 금리인하를 원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이 거의 반반이라고 밝힌 만큼 당분간 올 2분기는 시장 참여자들의 금리인하 베팅보다는 지표를 보며 관망·대응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FILE PHOTO: An eagle tops the U.S. Federal Reserve building‘s facade in Washington, July 31, 2013. REUTERS/Jonathan Ernst/File Photo◇한 주간 국고채 금리 장기물 중심 상승한 주간(25~29일) 한국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주(지난주 금요일 오후 마감 금리 기준) 대비 3.3bp(1bp=0.01%포인트) 상승, 3년물 금리는 3.8bp 올랐다. 5년물은 3.7bp, 10년물은 5.1bp 상승했고 20·30년물은 5.3bp, 4.9bp씩 올랐다. 미국채 금리는 보합권이었다. 2년물은 한 주간 3bp 오른 4.62%, 10년물 금리는 4.2% 보합 수준이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시장이 주시하던 미국 PCE 지표는 예상치에 부합했다. 2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전월 0.5% 상승 대비 둔화했다. 파월 의장은 “1월보다는 낮아졌지만 작년 하반기에 기록했던 긍정적인 수치의 대부분만큼 낮아지지는 않았다”면서도 “우리가 보고 싶어 하는 수준에 확실히 더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이어 “금리인하를 원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은 거의 반반인 것 같다”며 금리인하에 신중할 것이란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주 초 국내 입찰 이벤트와 미 지표… “미국 고용 주시”이번 주 시장은 오는 4월1일 3조6000억원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예정됐다. 미국에선 같은 날 장 마감 후 3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 오는 2일에는 2월 JOLTS 고용과 3일 3월 ADP 민간고용, 5일 고용보고서 등 고용지표가 잇따라 발표된다.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월초 발표되는 국내외 경제지표에 국고채 금리 변동성 재확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면서 “출하 증대에 따른 기업들의 높은 재고 수요는 제조업 경기 개선세를 유도하는 만큼 ISM 제조업 PMI 등을 필두로 발표될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금리 상승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이어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현지시간으로 내달 2일에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발언이 예정됐으며 3일에는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와 파월 연준 의장, 4일에는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와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발언이 예정됐다.한편 잠잠하던 SOFR 금리가 재차 치솟아 주목된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은 경제 데이터 ‘Fred’에 따르면 지난 27일 SOFR 금리는 5.33%를 기록, 전거래일 대비 1bp 상승했다. 이는 지난 1월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당분간 추세를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SOFR는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하루짜리 레포(Repo·환매조건부채권) 거래 금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