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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대 진입한 3년물…미 6월 고용지표와 파월·라가르드 연설 주시
  • 3.1%대 진입한 3년물…미 6월 고용지표와 파월·라가르드 연설 주시[주간채권전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 주 국고채 시장은 3년물 금리가 재차 3.1%대에 진입한 가운데 환율 시장 변동성과 국내 입찰, 미국 고용지표를 주시하며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엔·유로화 등 해외환율은 여전히 불안정하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는 불투명하다. 그럼에도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 국고 3년물 금리는 4거래일 만에 재차 3.1%대 진입했다.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과 중앙은행의 줄다리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레벨에 대해선 다소 부담스럽다는 견해도 나오는 상황이다.이 가운데 내주 2일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과 라가르드 ECB 총재의 연설은 빅 이벤트다. 이미 금리를 인하한 ECB와 인하 시기를 저울 중인 연준 수장의 만남인 만큼 미국 고용지표만큼이나 시장 시선이 집중될 예정이다.제롬 파월 미 연준 이사회 의장(사진=로이터)◇한 주간 국고채 금리 장기물 중심 상승한 주간(24~28일) 한국 국고채 금리는 장기물 위주로 일제히 상승,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베어 스티프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주(지난주 금요일 오후 마감 금리 기준) 대비 0.6bp(1bp=0.01%포인트) 상승, 5년물 금리는 0.5bp 오른 3.182%, 3.204%를 기록했다. 10년물은 1.1bp 상승한 3.266%에 마감했고 20·30년물은 1.4bp, 3.4bp 오른 3.250%, 3.197%를 보였다. 미국채 금리는 같은 기간 10년물 기준 14bp 상승한 4.40%,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bp 오른 4.75%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특히나 현지시간으로 28일 미국채 10년물 금리의 경우 장 중 13거래일 만에 4.4%대를 돌파하는 등 변동성을 보인 바 있다. 주말 발표된 개인소비지출(PCE) 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했음에도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 이후 급등세를 이어갔다.미국 5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동기대비 2.6%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시카고 PMI 지수는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시카고 6월 PMI는 47.4로 시장 예상치 40을 크게 상회한 데다 전월 35.4도 큰 폭으로 웃돌았다. 내달 1일 발표되는 ISM 6월 제조업 PMI 발표를 앞두고 큰 폭의 예상치 상회가 나타난 만큼 미국채 금리에 상승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한 주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 기준 9월 인하 가능성은 지난주 65.9%서 64.1%로 소폭 하락했다.◇미국 고용지표와 글로벌 정치·환율 변동성이번 주 시장은 주 초인 내달 1일 3조5000억원 규모 국고채 30년물 입찰과 미국 6월 ISM 제조업 PMI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어 3일에는 미국 6월 민간 고용지표, 5일에는 미국 6월 비농업 고용지표 등이 잇따라 발표된다. 4일 미국장은 휴장이다.또한 오는 2일에는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과 라가르드 ECB 총재의 발언이 예정됐다. 이미 금리를 인하한 ECB와 인하 시기를 저울 중인 연준 수장과의 만남인 만큼 시장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160엔대를 이어가는 달러·엔 환율도 여전한 변수인 가운데 오는 7일 프랑스 조기 총선 결과에 따른 유로화 변동성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 극우 세력인 르펜 정당의 우세가 확인되면 유로화의 약세가 이어질 수 있다.이 같은 배경 하에서 3.1%대에 재차 진입한 3년물 레벨은 부담스러워 보인다.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 주요 시장금리는 연내 2회 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면서 “다만 3%를 상회하는 기대인플레이션과 수도권 중심 부동산 매수심리 반등 조짐은 한은 조기 금리 인하를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짚었다.이어 “현 레벨에선 국내 기관들의 저가 매수세는 제한될 가능성이 있으며 미국 또한 높은 기대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연준 대비 많은 인하를 예상하는 시장 기대 되돌림이 우려된다”며 “추격 매수보단 관망세 유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4.06.30 I 유준하 기자
G마켓, 멤버십 혜택 더 세진다… 매월 4만4000원 할인
  • G마켓, 멤버십 혜택 더 세진다… 매월 4만4000원 할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마켓이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매월 제공하는 할인쿠폰 규모를 확대하고, 할인 조건을 없애는 등 가격 혜택을 확대하는 방향이다.G마켓이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사진=G마켓)우선, 매달 제공하는 할인쿠폰 혜택을 업그레이드한다. 7월 1일부터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 최대 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15% 쿠폰’을 새롭게 제공한다. 기존의 12% 쿠폰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쿠폰 사용을 위한 최소 구매금액 조건(1만5000원)도 완전히 없앤다. 단돈 100원짜리 물건을 구매해도 할인쿠폰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또한 기존 1000원 정액 쿠폰을 없애고, 최대 3000원까지 할인되는 ‘10% 쿠폰’ 3장을 대신 제공한다. 해당 쿠폰 역시 1만 5000원 구매조건을 모두 없앤다. 이로써 7월부터 멤버십 회원은 G마켓과 옥션 각각 15% 할인쿠폰(최대 5000원) 1장과 10% 할인쿠폰(최대 3000원) 3장 등 총 4장의 새로워진 할인쿠폰을 받게 된다.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5% 쿠폰’(3장+무제한 증정)은 변화없이 그대로 유지한다.이번 할인쿠폰 확대 개편으로 멤버십 회원은 기존에 누린 가격 혜택 대비 2배 가까운 금액을 할인 받게 된다. 변경된 4종의 쿠폰을 모두 활용했을 때 기존에 8000원을 할인 받았다면, 이제는 1만4000원을 할인 받게 된다. 여기에 5% 쿠폰까지 알뜰히 사용하면 한달에 4만4000원 넘는 금액을 할인 받을 수 있다.이 외, 기존의 강력한 멤버십 전용 혜택은 그대로 유지한다. 대표적으로, 익일합포장 서비스 ‘스마일배송’의 무료배송 혜택 및 ‘이달의 브랜드’ 전용 15% 중복할인쿠폰 등이 있다. △음식배달쿠폰 △도서 할인 △항공권 할인쿠폰 등도 그대로 제공한다.혜택 강화에 맞춰 멤버십 전용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G마켓, 옥션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위크’을 열고, 전 멤버십 회원에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7% 중복쿠폰’을 무한정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동일 카드로 누적 합산 7만원 이상 결제 시 총 결제금액의 7%, 최대 1만원을 스마일캐시로 제공하는 적립 이벤트도 선보인다. 이 외 △매일 쇼핑지원금 랜덤 지급 이벤트(최대 5만원/G마켓 한정) △신한카드 난수코드 입력 이벤트(G마켓 한정) △여행상품 7% 즉시할인 △신한카드 단독 포인트 이벤트(7월 한달간 멤버십 6개사에서 건당 3만원 이상 신한카드 결제 시 신한 SOL Pay 앱 내 스탬프 적립 및 마이신한포인트 최대 1만1000포인트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방승재 G마켓 로열티마케팅실장은 “멤버십 회원의 로열티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할인규모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며 “앞으로도 업계 최초 유료멤버십을 선보인 노하우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탑티어 수준의 차별화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30 I 신수정 기자
'UFC 최연소 챔피언' 꿈꾸는 日무서운 신예, 츠루야 레이
  • 'UFC 최연소 챔피언' 꿈꾸는 日무서운 신예, 츠루야 레이[UFC인싸]
  • UFC 플라이급의 떠오르는 기대주 츠루야 레이. 사진=UFC로드 투 UFC 시즌2 우승자 츠루야 레이.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근 UFC에서 일본 파이터들이 무섭게 떠오르고 있다. 일본 선수로선 7년 만에 UFC 메인이벤트를 장식한 타이라 타츠로(24), ‘로드 투 UFC’ 시즌1 우승자인 나카무라 린야(29) 등이 차세대 챔피언 후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로드 투 UFC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UFC와 계약한 전 라이진 밴텀급 챔피언 아사쿠라 카이(30)도 주목할 선수다.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03 : 페레이라 vs 프로하스카’ 에 출전하는 츠루야 레이(22)도 미래가 밝은 선수다. 플라이급에서 활약 중인 츠루야는 카를로스 에르난데스(30·미국)와 언더카드 경기를 치른다.지금 당장은 이름값이 높은 것은 아니다. 랭킹에 들어 있지도 않다. 그럼에도 츠루야가 큰 관심을 받는 이유는 그의 엄청난 잠재력 때문이다.츠루야는 2002년 6월생으로 22살의 젊은 선수다. 전적은 9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올해 2월 막을 내린 로드 투 UFC 시즌 2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UFC와 정식계약을 맺고 불과 4개월 만에 넘버시리즈에서 옥타곤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UFC에 본격적으로 첫 선을 보이게 된 츠루야는 이데일리와 온라인 화상인터뷰에서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로드 투 UFC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UFC 계약이 걸린 경기이기 때문에 목숨을 걸고 싸운다. UFC 파이터라고 해서 특별히 더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1라운드에 피니시시키고 싶은 마음이다”츠루야는 역시 격투기 선수였던 아버지(츠루야 히로시)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3살 때부터 레슬링을 시작했고, 초등학교 때 2년 정도 복싱을 배웠다. 이후 중학교 때 다시 레슬링 선수 생활을 했다.그러다 코너 맥그리거의 경기를 보면서 종합격투기 선수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최근 ‘더 블랙벨트 재팬’이라는 팀을 만든 아버지를 따라 태국, 미국(익스트림 커투어, 아메리칸 탑팀) 등에서 전지훈련을 함께 다니기도 했다. 말 그대로 격투기 엘리트라고 해도 틀리지 않다.“어렸을 때부터 격투기를 보면서 UFC 챔피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레슬링을 시작했고 지금 격투기 선수로 활동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나는 UFC만 바라보고 지금까지 달려왔다. UFC 챔피언이 되기 위해 로드 투 UFC도 참가했다”심지어 챔피언이 되기 위해 일본 파이터와 대결도 피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실제로 최근 떠오르는 타이라나 아사쿠라 등은 츠루야와 같은 플라이급이다. 뎌 높이 올라가기 위해 언젠가는 맞붙어야 하는 경쟁자다.“그들을 잘 알고 있지만, 만약 싸워야 한다면 싸울 생각이다. 타이틀전이라면 분명히 하고 싶다. 내가 아시아 남성 최초의 UFC 챔피언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츠루야는 젊은 패기로 똘똘 뭉친 선수다. 로드 투 UFC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패배가 도대체 뭔지 알고 싶다’라는 파격적인 발언을 하기도 했다. 물론 그 발언이 조금 과했다는 것을 본인도 잘 알고 있다.“질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말한 것은 아니다. 조금 건방지게 말해 눈에 띄어보자는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그냥 평범하게 더 높은 곳에 있는 상대와 싸워보고 싶다는 의미로 말한 것이다”츠루야는 이번 경기에서 든든한 조력자와 함께한다. 바로 WWE 프로레슬링에서 활약 중인 유명 선수 나카무라 신스케가 세컨으로 나설 예정이다. 나카무라도 과거 종합격투기에서 활약하며 3승 1패를 기록한 바 있다.이번 경기를 앞두고 미국 명문팀 아메리칸탑팀(ATT)에서 훈련했다는 츠루야는 존 존스의 23세 8개월 기록을 뛰어넘어 UFC 최연소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난 이제 겨우 22살이다. 존스의 기록까지는 1년 8개월 정도 남았다. 전혀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에 확실히 1라운드 피니시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을 향해 나아가겠다”
2024.06.29 I 이석무 기자
'주술 따위는 없다' 페레이라vs프로하스카, 정정당당한 승부 약속
  • '주술 따위는 없다' 페레이라vs프로하스카, 정정당당한 승부 약속
  • UFC 303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왼쪽)와 도전자 유리 프로하스카가 계체를 마친 뒤 신경전을 벌이거 있다.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6·브라질)와 도전자 유리 프로하스카(31·체코)가 계체 후 정정당당한 승부를 약속했다.챔피언과 도전자는 모두 29일(이하 한국 시간) 92.8kg으로 UFC 303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계체를 통과했다.페레이라(10승 2패)는 오는 3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03: 페레이라 vs 프로하스카 2’에서 프로하스카(30승 1무 4패)를 상대로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2차 방어에 나선다.페레이라는 지난해 11월 UFC 295에서 프로하스카를 2라운드 엘보에 의한 TKO로 물리치고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 3월에는 UFC 303에서 전 챔피언 자마할 힐(33?미국)을 1라운드 펀치 KO로 쓰러뜨리고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주술 없이 깨끗한 승부를 원한다. 전 챔피언 프로하스카는 타이틀 도전을 앞두고 페레이라가 주술을 사용해 영적인 존재들의 도움을 받는다고 비난했다. 브라질 파탁소 원주민의 후예인 페레이라는 조상들의 영혼이 자신 안에 깃들어 있다고 믿는다.지난 2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프로하스카는 “모두가 페레이라가 고향에서 데려온 주술사들과 함께 한다는 걸 알고 있다”며 “그는 영적인 존재들이 자신을 돕는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계체 후에도 프로하스카는 “그저 주술 없이 순수하게 경기력만으로 겨루자는 거다”며 “누가 세계 최강의 라이트헤비급인지 경기력으로 보여주자”고 정정당당한 승부를 요구했다.이에 챔피언 페레이라는 “주술은 없다. 언제나 많은 훈련과 큰 헌신만 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급하게 성사된 경기였기에 나는 훈련에만 집중했다”면서 “이제 누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준비돼 있는지 보여줄 시간”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한편, 페더급 경기로 예정됐던 코메인 이벤트는 라이트급 경기로 변경됐다.UFC 페더급(65.8kg) 랭킹 3위 브라이언 오르테가(33·미국)와 14위 디에고 로페스(29·브라질)는 둘 다 70.3kg으로 계체에 통과했다. 급하게 성사된 경기인 만큼 두 선수 모두 감량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로페스는 만년 컨텐더 오르테가를 이길 경우 단숨에 페더급 차기 타이틀 도전자 후보까지 도약할수 있다. 그는 “내일 디에고 로페스쇼를 기대해달라. 나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하고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페더급에서 두 차례 타이틀에 도전했던 오르테가는 라이트급 도전을 원한다. 그는 “내일은 전쟁이 될 것”이라고 새 체급 전초전에 나서는 기대를 밝혔다.메인카드 제1 경기에 나서는 ‘더 퓨처’ 이안 마샤두 게리(26·아일랜드)와 ‘MVP’ 마이클 페이지(37·잉글랜드)도 웰터급(77.1kg) 계체를 통과했다. 게리는 77.1kg, 페이지는 77.6kg으로 결전 채비를 마쳤다.‘UFC 303: 페레이라 vs 프로하스카 2’ 메인카드는 30일 오전 11시부터 tvN과 티빙(TVING)에서, 언더카드는 오전 9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된다.
2024.06.29 I 이석무 기자
"바이든만 아니면 돼" 美유권자 절반, 민주당 후보 교체하라
  • "바이든만 아니면 돼" 美유권자 절반, 민주당 후보 교체하라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미국 유권자의 절반가량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민주당이 조 바이든 대통령 대신 다른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조 바이든 대통령 (사진=AFP)28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인 유거브가 미국 성인 2648명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에서 ‘민주당이 대선 승리 가능성을 높이려면 누구를 후보로 지명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9%가 바이든 대통령이 아닌 ‘다른 사람’을 택했다. ‘조 바이든’을 택한 응답자는 30%에 그쳤고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22%였다. 공화당 후보에 대해 같은 질문을 한 결과에서는 ‘도널드 트럼프’라는 응답 비율이 44%로 가장 높았다. ‘다른 사람’은 38%, ‘잘 모르겠다’는 18%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첫 대선 TV 토론 직후 진행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토론이 진행되는 동안 경직되고 활기없어 보였으며, 쉰 목소리로 말을 더듬거나 웅얼거렸다. 또 맥락에 맞지 않는 발언을 하고 중간에 입을 벌리고 말을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참패’했다는 평가와 함께 81세 고령에 따른 건강과 인지력 논란이 증폭됐고, 민주당 내부에서 후보 교체론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각종 온라인 베팅·예측시장 사이트에서도 바이든의 재선 성공 가능성은 하락했다.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정치 이벤트 예측시장 사이트 ‘프레딕트잇’에서 바이든 전 대통령은 토론 전 주당 48센트였다가 토론 후 29센트까지 떨어졌다. 28일 오전에는 30센트 선에 머물고 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토론 전 53센트에서 토론 후 58센트로 올랐다. 주당 가격이 높을수록 사람들이 가능성을 높게 본다는 의미다. 여러 베팅·예측시장 사이트의 실시간 확률을 평균해서 보여주는 ‘일렉션베팅오즈’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승리 확률은 토론 직전 36%에서 토론 종료 3시간 후 22%로 하락했다. 이에 비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은 전날 대비 2.7%포인트 상승한 58%로 나타났다.
2024.06.29 I 윤종성 기자
7월 1일 '세계 등대의 날'…어떤 등대 찾아 즐겨볼까
  • 7월 1일 '세계 등대의 날'…어떤 등대 찾아 즐겨볼까[파도타기]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오는 7월 1일은 어두운 바다를 비추는 등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세계 등대의 날’이다. 세계 등대의 날을 맞아 해양수산부는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를 ‘대한민국 등대주간’으로 정했다. 전국 등대를 찾으면,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사진=해양수산부)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세계 등대의 날은 지난 2018년 인천에서 열린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세계등대총회에서 제정됐다. 등대는 바다 위를 항해하는 선박에게 위치와 방향을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밤 바다의 아름다운 불빛이라는 볼거리 외에도 많은 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수호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에도 역사가 100여년 이상이 넘은 유명한 등대들이 많다. 인천 중구 팔미도에는 1903년 최초로 불을 밝힌 근대식 등대 ‘팔미도 등대’가 있으며, 부산 영도에는 1906년 등대가 처음으로 불을 켰다. 영도등대는 부산의 유명 관광지인 태종대 공원 동남쪽 끝에 위치해 있어 선박 운영의 길잡이가 되어줌과 동시에 훌륭한 관광 자원의 역할도 하고 있다.해수부는 지역별로 흩어져 있던 등대 관련 문화행사를 집중 운영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등대주간’을 운영한다. 팔미도 등대의 ‘등대체험교실’, 강릉 주문진 등대의 ‘등대음악회’ 등이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국립등대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와도 관광 콘텐츠로서 등대를 알리기 위한 협업이 이뤄진다. 문체부는 ‘코리아 둘레길’ 관련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인 ‘두루누비’에서 해수부의 다양한 등대주간 행사를 소개한다. 코리아 둘레길에 포함된 주요 등대들과 이 등대들을 직접 방문해 ‘인증 도장’을 모을 수 있는 등대스탬프투어 등에 대한 내용도 담는다. ‘등대’를 주제로 협업이 이뤄지는 만큼, 문체부의 ‘코리아 둘레길’ 코스를 달성하는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해수부가 등대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숙박 우선 이용권을 제공한다. 현재 울산 울기 등대, 울산 간절곶 등대 등 등대 4개소에는 체험형 숙박 시설이 운영되고 있는데, 일반인의 출입이 어려운 군사지역에서 호젓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해수부와 문체부는 등대주간을 맞아 많은 국민들이 해양문화를 체험하고 누리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앞으로도 문체부와 협업을 확대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해양문화를 체험하고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등대를 포함, 해양문화가 가진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해수부는 ‘등대주간’뿐만이 아니라, 매달 이달의 등대를 선정하기도 한다. 이달의 등대를 방문해 여행 후기를 작성한 이들을 선정해 올 연말 등대 기념품과 국민관광상품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가까운 등대를 찾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2024.06.29 I 권효중 기자
"더울땐 홈시네마가 최고" LF푸드 '튀맥 플래터' 선보인다
  • "더울땐 홈시네마가 최고" LF푸드 '튀맥 플래터' 선보인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LF(093050)그룹의 식품 자회사 LF푸드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무알콜 맥주브랜드 텍사스셀렉트와 협업해 ‘홈 시네마 튀맥 플래터’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제품은 이색 간식인 하코야 닭오도독 튀김과 무알콜맥주인 텍사스셀렉트를 조합했다. 하코야 닭오도독 튀김은 닭무릎연골 함량 84%의 오독오독한 식감이 특징이다.텍사스셀렉트는 미국 무알콜 맥주다. 티베이스를 활용한 고급스러운 향이 강점이다. LF푸드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북미에서 무알콜 맥주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이다.LF푸드는 무더위로 홈 시네마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난 점을 고려해 제품을 출시했다. 에어컨이 있는 나만의 아늑한 공간에서 영화를 보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LF푸드는 오는 27일부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튀맥 플래터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튀맥 플래터 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LF푸드와 텍사스셀렉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여름 날 즐기고 싶은 나만의 홈시네마 메뉴를 댓글로 작성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제품을 플레이팅 사진을 자신의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에 공유하는 당첨자 미션도 진행한다.LF푸드 관계자는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집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하며 제대로 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튀맥 플래터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LF푸드는 계절 특수와 트렌드에 따른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일상 속 미식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홈 시네마 튀맥 플래터 (사진=LF푸드)
2024.06.29 I 한전진 기자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 시대 겨냥한 보안 강화 ‘SmartWAN’ 공개
  •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 시대 겨냥한 보안 강화 ‘SmartWAN’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SK브로드밴드가 ‘SmartWAN’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SD-WAN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글로벌 통신을 최적화하며, 국제표준 CC 인증 EAL4등급의 제로트러스트 보안기술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전 세계 600여 개 통신 거점(PoP)을 통해 안정적이고 빠른 인터넷 접속을 지원하며, 실시간 모니터링과 맞춤형 속도 조정을 가능하게 한다.동작종합통신센터에서 직원들이 ‘SmartWAN’ 서비스 화면을 모니터링 중이다. 출처:SK브로드밴드‘SmartWAN’ 아키텍처. 출처: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박진효)가 제로트러스트 보안 기반의 기업용(B2B) 서비스 ‘SmartWAN‘를 새롭게 출시했다.소프트웨어 방식으로 다양한 인터넷 연결 서비스를 비용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SD-WAN(소프트웨어 정의 광대역 네트워크, Software-Defined Wide Area Network) 기반으로 제공된다. SD-WAN은 클라우드 연결을 위한 데이터센터 기반 기술로 주목받는다. 다양한 인터넷 연결 방식을 수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유연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전용회선을 구축하는 것보다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글로벌 네트워크가 필요한 기업들이 선택한다.신상품 ‘SmartWAN’ 특징은?600여개 통신 거점과 AI를 적용해 글로벌 통신 연결시 최적의 경로를 검색해 연결시켜주고, AI 기반으로 글로벌 인터넷 구간의 연결 경로를 최적화해 더 우수한 통신 품질을 서비스한다. 아울러 ‘SmartWAN‘은 기업 고객이 기존 인프라에서 사용하던 전용회선이나 유무선 인터넷, 위성 등을 끊김없이 하나의 회선처럼 사용할 수 있는 뛰어난 연동 기술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전산실과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환경을 안전하게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또, SK텔레콤의 SDP(소프트웨어 정의 경계, Software Defined Perimeter) 기술을 더해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장치의 보안성을 더욱 강화했다. 고객사 직원이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 내 서버 등을 접속할 때마다 양자난수생성(QRNG) 방식으로 예측 불가능한 순수 난수키를 발생시켜 엔드 투 엔드(End-to-End) 암호화로 기업 고객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2023년 국제표준인 CC인증 최고등급인 EAL4를 획득한 제로트러스트 보안기술(SDP)도 적용했다. 2023년 국가정보원의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 EAL4등급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국제공통평가기준 인증은 정보 보안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표준으로 국가 및 공공기관에 정보보호시스템을 납품하기 위한 필수 인증이며 보증 등급은 EAL4가 가장 높다.대상 고객은?현재 많은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을 할 때 글로벌 SaaS와 클라우드와의 빠르고 원활한 연결이 필요하고, 보안 또한 매우 중요하다.화상회의나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시 품질 보장이 돼야 하는 기업이나 단발성 이벤트 등으로 인해 웹 트래픽이 단기 폭증할 경우 회선 품질 유지가 필요한 기업, 본사와 지점에 공기업 수준의 제로트러스트 보안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에게 적합한 서비스다.M365 등 글로벌 사스(SaaS)와 아마존웹서비스, 애저 등 클라우드 간 전용회선 구축 효과를 ‘SmartWAN’을 통해서 간편하게 얻을 수 있다. 고객이 네트워크 현황을 한 눈에 모두 조회할 수 있고, SK브로드밴드 전문 인력이 문제가 생기면 신속하게 조치해준다.김주영 SK브로드밴드 Connectivity CO 담당은 “SmartWAN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통신 회선의 안정성과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전환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기업 고객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을 선도하고 맞춤형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8 I 김현아 기자
AWS, 공공부문 대상 5천만 달러 '생성형AI' 지원 계획 발표
  • AWS, 공공부문 대상 5천만 달러 '생성형AI' 지원 계획 발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아마존웹서비스(AWS)가 5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공공, 비영리, 교육, 헬스케어, 항공우주 분야의 AI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AWS 공공부문 생성형 AI 임팩트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이 이니셔티브는 AWS의 생성형 AI 서비스와 인프라를 활용하여 중요 임무 수행을 가속화할 목적으로 고안됐다.이번 이니셔티브는 공공부문 기관들과 이들의 기술 요구를 직접 지원하는 조직들이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 아마존 Q(Amazon Q),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 AWS 헬스스크라이브(AWS HealthScribe), AWS 트레이니움(AWS Trainium) 그리고 AWS 인퍼런시아(AWS Inferentia) 등과 같은 AWS의 생성형 AI 서비스와 인프라를 활용해 중요 임무 수행을 위한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고안됐다.최대 5천만 달러 크레딧, 기술지원AWS는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위해 최대 5천만 달러 상당의 AWS 프로모션 크레딧, 교육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크레딧 지급 여부는 고객의 새로운 기술 솔루션 개발 경험, 프로젝트 아이디어의 성숙도, 향후 솔루션 채택 증거, 고객의 폭넓은 생성형 AI 기술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결정된다. 대상은 전세계 공공기관생성형 AI 솔루션을 구축 중인 전 세계의 신규 또는 기존 AWS 공공부문 고객 및 파트너를 대상으로 한다.AWS 공공부문 생성형 AI 이니셔티브는 2024년 6월 26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다음과 같은 혜택과 지원을 제공한다.맞춤형 교육: 비즈니스 목표와 시장 진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최신 교육이 제공된다.생성형 AI 혁신 센터의 전문성: 생성형 AI 혁신 센터의 지원을 통해 안전한 생성형 AI 솔루션을 구상, 식별, 및 구현할 수 있다.기술 지원: AWS 기술 전문가와 튜토리얼을 통해 웰 아키텍트 프레임워크로 생성형 AI 빌드를 최적화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네트워킹 및 무료 빌더 세션: 전 세계에서 열리는 AWS 서밋 이벤트에 무료 등록할 수 있다.글로벌 리더십 사고 기회: AWS와 공동 마케팅 활동을 통해 AWS 공공부문 생성형 AI 임팩트 이니셔티브 성공 사례를 공유할 수 있다.
2024.06.28 I 김현아 기자
성수기 맞은 항공사, 증편·신규 취항 통해 여행객 잡는다
  • 성수기 맞은 항공사, 증편·신규 취항 통해 여행객 잡는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성수기를 맞은 국내 항공사들도 분주하다. 고객을 한 명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신규 노선에 취항하고 이벤트를 열며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등 경쟁이 치열해졌다.여름 휴가철을 맞은 지난해 7월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이용객들이 출국 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는 7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국내 항공사의 마케팅도 본격화했다.대형항공사(FSC) 중에서는 대한항공(003490)이 내달 1일부터 국제선·국내선을 이용하는 스카이패스 회원 중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온라인 체크인하고, 셀프 백드롭 카운터에서 위탁수하물을 부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여행객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체크인 카운터 등 공항 내 혼잡도를 줄여 고객 편의를 증진하자는 취지다.비행기도 더 많이 띄운다. 여행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일본행 비행기의 경우 제주~도쿄(나리타) 노선은 7월 19일부터 주 3회, 인천~오카야마 노선은 8월 3일부터 주 5회, 인천~가고시마 노선은 9월 2일부터 주 5회 각각 증편해 운항한다.일부 중국행 노선을 재개·증편하기도 했다. 7월부터 대한항공 부산~상하이 노선, 제주~베이징 노선 주 7회 운항을 재개하며, 인천~허페이 노선은 8월 19일부터, 부산~베이징 노선은 9월 16일부터, 인천~쿤밍 노선은 10월 14일부터 각각 다시 비행기를 띄운다.경쟁이 치열한 저비용항공사(LCC)도 운항 편수를 늘리고 가격을 낮추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먼저 제주항공(089590)은 7월 17일부터 한 달간 인천~사이판 노선을 하루 3회로 증편한다. 또 8월 11일까지 해당 노선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도 열고 있다.에어프레미아는 7월 11일부터 주 4회 운항하던 뉴욕행 항공편을 주 5회로 늘린다. 새로운 도착지에 비행기를 띄우며 여행객을 모으는 곳도 있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청주~옌지(연길) △부산~옌지(연길)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이어 7월부터는 △제주~상하이 △청주~장자제 △청주~푸꾸옥 △인천~삿포로(치토세) △인천~치앙마이 △인천~오키나와 △인천~푸꾸옥 등 9개 노선을 새로 마련한다.진에어(272450)는 7월 18일부터 인천~다카마쓰 노선과 인천~보홀(필리핀)을 오가는 비행기를 새로 띄운다. 하루 앞선 17일에는 에어서울이 인천~보홀 노선에 주 7회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휴가철 여행객을 잡기 위한 항공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여행 수요 회복 흐름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 데다 성수기를 맞아 이같은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에 대비하고 있다”며 “이벤트뿐만 아니라 항공편 공급을 늘리며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28 I 이다원 기자
'플라이 미 투 더 문'스페셜 포스터 공개…팬들 아이디어 빛났다
  • '플라이 미 투 더 문'스페셜 포스터 공개…팬들 아이디어 빛났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인류 최초 달 착륙을 두고 NASA 마케터와 발사 책임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감독 그렉 버렌티)이 관객들의 아이디어로 완성한 스페셜 포스터를 28일 공개했다.‘플라이 미 투 더 문’은 인류 최대의 업적, 달 착륙 프로젝트를 성공시켜야만 하는 막중한 임무를 지닌 발사 책임자 ‘콜 데이비스’(채닝 테이텀 분)와 NASA에 고용된 마케터 ‘켈리 존스’(스칼렛 요한슨 분)가 사사건건 부딪히며 더 큰 성공 혹은 실패 없는 플랜 B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플라이 미 투 더 문’이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의 아이디어로 제작된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플라이 미 투 더 문’에서 뛰어난 아이디어로 아폴로 11호와 달 착륙 프로젝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순식간에 이끌어내는 NASA 마케터 ‘켈리 존스’, 그녀를 능가하는 관객들이 나타났다. 바로, ‘플라이 미 투 더 문’의 팬들이다. 소니 픽쳐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객들이 포스터 시안을 고르고, 선택한 시안에 어울리는 카피를 직접 쓰는 스페셜 포스터 제작 이벤트를 진행한 가운데 ‘플라이 미 투 더 문’ 팬들은 켈리 존스처럼 유능한 마케터가 된 듯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쏟아내며 열띤 참여를 보였다.최종 아이디어로 완성된 ‘플라이 미 투 더 문’ 스페셜 포스터는 “지상 최대의 도전일까, 지상 최대의 쇼일까”라는 카피처럼 인류 최대의 이벤트인 달 착륙이 과연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업적일지, 전 인류를 속인 거짓말일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포스터에는 아폴로 11호 음모론처럼 달 착륙 실패를 대비한 가짜 영상을 촬영하는 장면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파워 E 성향의 NASA 마케터 켈리 존스를 맡은 스칼렛 요한슨, 그녀와 정반대인 슈퍼 I 발사 책임자 콜 데이비스로 분한 채닝 테이텀부터 극의 활기를 더할 미 행정부 모 버커스 역의 우디 해럴슨, 콜의 멘토이자 엔지니어인 헬리 스몰스 역의 레이 로마노, 가짜 달 착륙 영상을 위해 섭외된 광고 감독 랜스 베스퍼틴 역의 짐 래쉬의 모습을 담아내 배우진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NASA 마케터’라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아폴로 11호를 둘러싼 음모론을 유쾌하게 다룬 흥미로운 스토리로 관객들의 마케팅 욕구를 자극하는 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은 오는 7월 12일(금) 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024.06.28 I 김보영 기자
'트리플' 日 마쓰야마·후쿠오카 항공권 선착순 특가 할인
  • '트리플' 日 마쓰야마·후쿠오카 항공권 선착순 특가 할인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이 일본 특가 항공권을 선착순 판매한다. 대표적인 인기 소도시 여행지인 마쓰야마, 후쿠오카 항공권을 단돈 9만9000원 특가에 선보이는 ‘깜짝’ 이벤트다. 마쓰야마, 후쿠오카 특가 항공권은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마다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정가 12만 원 대비 약 20% 저렴한 가격이다. 다음달 25일까지 일본 항공권을 구매하면 40명을 뽑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5만 원 상당 포인트를 제공한다.일본 현지 숙박시설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트리플 모바일 앱에선 8월 31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일본 전역 숙소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배포한다. 40만원 이상 예약 시 3만원 한도 내 최대 5%를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도 다음달 31일까지 제공한다.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여름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다채로운 매력의 일본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특가 프로모션”이라며 “갈수록 다양해지는 일본 여행 트렌드에 맞춰 가고시마, 시즈오카, 다카마쓰 등 소도시 대상 여행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6.28 I 이선우 기자
무신사, 여름에 '블프'의 흥행비결
  • 무신사, 여름에 '블프'의 흥행비결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무신사의 여름 블랙프라이데이(무진장 여름 블프)가 시작 4시간 만에 누적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침체로 할인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몰렸을 뿐만 아니라 여름철 비시즌 재고를 덜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입점 업체의 높은 참여도가 만나며 패션업계의 보릿고개를 넘고 있다. 2024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가 오픈 4시간 만에 100억원의 누적 판매액을 달성했다.◇때 아닌 블랙프라이데이에 고객들 관심 집중28일 무신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무신사 여름 블랙프라이데이의 총 누적 판매금액은 947억원, 총 누적 할인금액은 789억원을 돌파했다. 고객이 몰리는 주말이 지나면 총 누적 판매금액은 1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여름 블랙프라이데이라는 생소한 마케팅도 이목을 집중시키는 효과를 냈다. 일반적으로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로 1년 중 가장 큰 폭의 세일시즌이 시작되는 날이다. 무신사는 이를 착안해 여름시즌 정기세일을 블랙프라이데이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열고 있다.무신사 관계자는 “백화점 등 다른 플랫폼도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하지만 무신사에서는 여름 블랙프라이데이라는 마케팅을 통해 상반기 중 가장 높은 할인행사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며 “연 2회 최대할인 행사인 무진장 여름 블프가 무신사의 대표 세일 이벤트로 자리잡은 만큼 고객들의 기대치도 높다”고 설명했다.지난해부터는 온·오프라인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며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문을 연 무진장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에도 인파가 몰렸다. 행사가 진행된 서울 성동구 ‘무신사 스퀘어 성수4’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이틀간 25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았다. 행사는 팝업 공간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할인 쿠폰을 랜덤 증정하는 이벤트를 운영하는데, 22~23일 양일 간 팝업 현장을 찾은 방문객이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방문한 횟수는 1만 2000회에 달한다.온라인에서도 블프 기간의 고객 유입은 폭발적이다. 지난해 7월 여름 블프 기간의 평균 일일 활성 사용자수(DAU)는 165만명, 11월 겨울 블프 기간에는 386만명에 달하며 연중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입점업체도 ‘재고’보다 ‘할인’ 선택여름 블프의 흥행은 입점업체의 전격적인 행사 참여가 밑바탕이 됐다. 이번 무진장 여름 블프는 총 2000여개의 브랜드가 총 30만여개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율을 내놓으면서 고객들을 모으고 있다.패션업계에서 여름 시즌은 ‘비수기’로 통한다. 하지만 입점업체는 재고소진 및 매출 극대화를 노릴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해 적극적으로 할인행사에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여름옷은 겨울옷에 비해 단가가 현저히 낮아 매출액과 영업익이 쪼그라든다. 만약 봄·여름 시즌 상품이 잘 팔리지 않을 경우 재고로 쌓이면서 가을·겨울시즌 상품 출시에 부담으로 작용한다.무진장 여름 블프에 참여한 슬로우애시드 관계자는 “무진장 블프를 통해 시즌 재고를 빠르게 소진할 수 있다”며 “기존 인기상품, 신상품, 비인기 상품들도 인기상품으로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2024.06.28 I 신수정 기자
‘비즈플레이ㆍ원더클럽 OPEN’ 개막… 프로선수 애장품 경매 나눔 이벤트
  • ‘비즈플레이ㆍ원더클럽 OPEN’ 개막… 프로선수 애장품 경매 나눔 이벤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27일 개막된 KPGA 투어 ‘비즈플레이ㆍ원더클럽 OPEN with 클럽72’에서는 KPGA 투어 프로선수들의 애장품 경매 이벤트가 주목 받고 있다.‘비즈플레이ㆍ원더클럽 OPEN with 클럽72’ 대회 갤러리플라자에 위치한 프로선수 애장품 경매 부스투어 프로골프단 소속 선수들의 애장품 모습애장품 경매는 공개 경매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선수의 희망 가격을 제출한 후 대회 종료 후 최고가를 제시한 갤러리에게 판매된다. 이번 이벤트는 대회 기간 동안 클럽72 하늘코스 클럽하우스 주차장 내 갤러리플라자 이벤트 부스에서 진행된다.이곳에서는 이원준, 전성현, 김태훈, 현정협, 박정환, 변진재, 황중곤, 이수민, 장유빈 선수들의 골프백, 퍼터, 유틸리티 등 다양한 애장품을 만날 수 있으며, 모든 애장품에는 선수의 친필 싸인이 들어간다.또한 18번홀에서는 티박스로부터 260m 지점에 설치된 채리티존에서 선수들의 티샷이 안착할 경우, 주최사는 10만원씩을 적립한다.애장품 경매의 수익금과 채리티존 적립금은 모두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사회적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웹케시그룹 석창규 회장과 KX그룹 최상주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한국 남자 골프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28 I 김현아 기자
부산서 만나는 르노코리아 신차…그랑 콜레오스·세닉 E-Tech 등 전시
  • 부산서 만나는 르노코리아 신차…그랑 콜레오스·세닉 E-Tech 등 전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르노코리아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차 ‘그랑 콜레오스’와 내년 국내 시장 출시를 앞둔 순수 전기차 ‘세닉 E-Tech 일렉트릭’ 등 다양한 차를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르노코리아 2024 부산 모빌리티쇼 부스 전경. (사진=르노코리아)르노코리아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 전시를 통해 125년 역사의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의 헤리티지와 이에 기반한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전시장에서는 그랑 콜레오스, 세닉 E-Tech 일렉트릭을 비롯해 르노 5 E-Tech 일렉트릭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한 ‘R5 레진 아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르노코리아 부스에 전시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올 가을 출시 예정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한국 시장에 출시한 신차로 전날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그랑 콜레오스는 ‘매일을 함께하는 차’라는 핵심 가치를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선사하는 르노의 첫 번째 SUV로,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두 개 파워트레인(동력계)으로 운영한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한 새로운 버전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동급 최고 용량인 1.64kWh 배터리에 하이브리드 전용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멀티모드 오토 변속기를 결합해 시스템 최고출력 245마력으로 파워풀하고 다이내믹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풍부한 곡면을 담은 차체와 예리한 캐릭터 라인, 다양한 첨단 기술을 탑재한 디테일과 세 개 스크린으로 구성된 ‘오픈알(openR)’ 파노라마 스크린 등이 특징이다. 르노코리아 부스에 전시된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 (사진=르노코리아)내년 출시할 전기차 세닉 E-Tech 일렉트릭은 전기차 플랫폼 ‘AmpR Medium’을 적용한 차로 87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625km(WLPT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 유럽 시장에서는 올해 초부터 판매를 개시했다.세닉 E-Tech 일렉트릭은 최고 출력 160kW(220ps) 및 최대토크 300Nm의 성능을 갖췄다.짧은 전·후면 오버행과 전면에 배치한 로장주 엠블럼, 르노의 새로운 시그니처 헤드램프 패턴을 적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는 외관도 눈에 띈다. 길이 4470mm, 너비 1864mm, 높이 1571mm의 독특한 비율로 운전자 및 탑승객에게 뛰어난 공간성과 편안함을 제공한다.르노코리아 부스에 전시된 R5 레진 아트. (사진=르노코리아)또한 이번 부산모빌리티쇼 르노코리아 부스에서는 르노 5 E-Tech 일렉트릭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한 ‘R5 레진 아트’도 전시됐다. R5 레진 아트는 르노 5 모델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한 르노 5 E-Tech 일렉트릭에 대한 오마주다.르노 5 E-Tech 일렉트릭은 르노의 소형 전기차 개발 경쟁력을 보여주는 모델로, 르노의 아이코닉 모델로 명성을 떨친 ‘르노 5’를 재해석한 도시형 B 세그먼트 전기차다. 기존 르노 5는 1970~1990년대를 풍미한 브랜드 대표 차로, 총 550만대의 판매고를 올렸다.르노 5 E-Tech 일렉트릭은 이런 르노 5의 헤리티지를 미래지향적으로 새롭게 해석했다. 소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pR Small’을 처음으로 적용했고,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현대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도 도입했다.르노코리아 부스에서 판매중인 디 오리지널 굿즈. (사진=르노코리아)또한 르노코리아는 전시장 내부 부스에 방문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인 ‘카페 루이’와 르노 디 오리지널 굿즈를 전시 및 판매하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전시장 야외에는 르노 마스터 및 마스터 캠핑카를 전시하고 뉴 르노 아르카나와 뉴 르노 QM6 시승이 가능한 ‘르노 익스피리언스’ 부스도 조성했다.르노코리아는 또한 부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노 디 오리지널 키링과 일렉트로 팝 스티커를 제공하는 브랜드 퀴즈 이벤트를 연다. 시승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은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과 르노 디 오리지널 굿즈를 증정한다.부스 또는 온라인을 통해 그랑 콜레오스를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는 특별 제작한 디 오리지널 골프공 세트 또는 고급 장우산을 차량 출고 시 제공할 계획이다.
2024.06.28 I 이다원 기자
엔카닷컴, 기안84와 함께한 ‘엔카믿고 8고 4고’ 신규 광고 공개
  • 엔카닷컴, 기안84와 함께한 ‘엔카믿고 8고 4고’ 신규 광고 공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광고 모델인 만화가 및 방송인 기안84와 함께한 2024년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사진=엔카닷컴)‘나의 드림카 플랫폼, 엔카’라는 슬로건 아래 제작된 이번 광고는 나의 드림카 또는 누군가의 드림카가 될 자동차를 엔카닷컴을 통해 믿고 팔고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총 두 편으로 제작된 이번 광고는 자동차를 팔고 사는 과정 속 드림카 메신저로 변신한 기안84의 이야기를 담았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기안84의 이미지를 담아 ‘꿈’이라는 키워드를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기안84의 이름을 활용해 ‘엔카믿고 내 차, 8고 4고(팔고 사고)’ 광고 문구가 포함됐다.‘엔카믿고 8고’편은 “꿈을 팔아요? 저는 팔아요. 내 차가 누군가에겐 드림카가 될 수 있으니까”라는 기안84의 나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이후 기안84가 차를 떠나 보내는 듯한 장면이 이어진다. 다음 장면에선 ‘엔카84’ 키워드가 강조되며, 엔카의 내 차 팔기 서비스인 실시간 딜러 견적 경매로 최고가에 차를 판매할 수 있는 ‘엔카믿고 비교견적’을 소개한다.함께 공개된 ‘엔카믿고 4고’편은 ‘꾸밈 없다고 꿈이 없나요? 누구에게나 드림카는 있으니까’라는 내용을 담았다. 이 역시 기안84와 함께 ‘엔카84’라는 키워드가 등장하면서 엔카가 직접 진단한 차량인 ‘엔카진단’과 7일간 타보고 구매 결정할 수 있는 ‘엔카믿고’가 내 차 사기 서비스로 강조된다.이번 광고 영상은 TV,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엔카닷컴은 신규 광고 온에어를 기념해 다음달 28일까지 840명을 대상으로 ‘나의 드림카 플랫폼, 엔카믿고 선물받고’ 고객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엔카 광고 ‘8고편’을 감상하고 SNS 채널을 통해 공유 후 인증하면 된다.엔카닷컴 관계자는 “이번 신규 광고는 ‘나의 드림카 플랫폼, 엔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엔카를 믿고 차를 팔고 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28 I 공지유 기자
바이버·업비트 NFT, ‘명품시계 럭키 드로우’ 이벤트
  • 바이버·업비트 NFT, ‘명품시계 럭키 드로우’ 이벤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인 바이버(VIVER)와 업비트 NFT가 공동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연다.바이버는 업비트 NFT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함께 ‘명품 시계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벤트 경품은 △600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1명) △바이버 포인트 100만 원(1명) △바이버 포인트 50만 원 (4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업비트 NFT와 바이버에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이용자들은 오는 다음달 1일부터 업비트 NFT의 럭키 드롭스를 통해 일반 응모권 NFT를 받을 수 있다. 바이버에서도 기프트코드를 제공한다. 이용자가 바이버에서 받은 코드를 업비트 NFT 내 마이페이지에 입력하면 일반 응모권 NFT를 얻을 수 있다.경품 당첨 확률이 높은 고급 응모권 NFT를 주는 스페셜 이벤트도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바이버에 새로 가입하거나 시계 등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당첨률이 각각 2배, 50배인 응모권을 선물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29일 업비트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되며,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바이버 관계자는 “작년부터 국내 명품 시계 거래 문화 형성 및 확대를 위해 거래 신뢰와 서비스 편의에 지속적인 투자를 했다”며 “거시적인 시장 환경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기술적 투자는 물론, 더 확고한 전문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한 오프라인 인프라 투자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미지=바이버)
2024.06.28 I 김미영 기자
서울시, 공공한옥 야간개방 '밤마실' 첫 개최…"요가부터 티클래스까지"
  • 서울시, 공공한옥 야간개방 '밤마실' 첫 개최…"요가부터 티클래스까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무더운 여름날 밤 시원한 한옥에서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서울 공공한옥 밤마실’이 진행된다.서울시는 올 하절기 야간개방 행사로 ‘서울 공공한옥 밤마실’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매주 수요일에는 북촌, 금요일에는 서촌에 소재한 시 소유 공공한옥에서 체험, 강연,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자유관람, 휴게공간을 제공한다.서울 공공한옥 밤마실에 참여하는 공공한옥은 북촌 5개소(북촌문화센터, 배렴가옥, 북촌 라운지, 북촌한옥역사관, 직물놀이공방)와 서촌 2개소(홍건익가옥, 서촌 라운지) 총 7곳이다.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북촌도락(北村道樂) : 달빛 아래 즐기는 풍류와 멋’을 주제로 한 전통주 인문학 강연과 육골베개 만들기 규방공예 체험을 비롯해, 상주 해설사와 함께 가옥을 산책해보는 야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주한 대사관, 국제 비정부기구(NGO) 등 글로벌 파트너들을 초청해 한옥 문화체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배렴가옥에서는 북촌의 중앙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함께 만든 ‘시와 함께하는 우리 동네 한 바퀴 展’을 비롯해, ‘대청마루 요가교실’과 디지털 거리두기(디톡스) ‘북촌 주민의 밤 : 불멍편’, 건축가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건축가의 토크나잇!’을 운영한다.그 밖에 매주 수요일 저녁 북촌 라운지에서는 다도체험 티 클래스, 북촌 한옥역사관에서는 영화감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직물놀이공방에서는 7월 10일부터 격주로 차담과 함께하는 티코스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경복궁을 지나 건넛마을 서촌의 필운동 홍건익가옥에서는 ‘필운야행’을 테마로 한 어린이 구연동화와, 독서회, 다도체험 및 명상과 함께하는 싱잉볼 공연을 진행한다. 가옥 사랑방은 시민들에게 대관 개방해 여름밤 한옥의 정취를 자유롭게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서울한옥 K-리빙 대표 전시공간인 서촌 라운지에서는 분재, 회화 작가가 협업한 ‘한옥여름 : 초록의 쉼’ 전시를 매주 금요일 21시까지 연장 운영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고, 7월 5일과 8월 30일에는 계절차회 프로그램도 함께한다.‘서울 공공한옥 밤마실’ 프로그램들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일부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참여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한옥포털 누리집 또는 각 공공한옥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서울 공공한옥 밤마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수기를 접수하여, 선정된 50명에게 서울한옥 문화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서울 공공한옥 밤마실은 한옥만이 줄 수 있는 여름밤의 정취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행사”라며 “이른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다독이고 추억을 담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8 I 이윤화 기자
5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정부 "월별 아닌 분기별 판단해야" (종합)
  • 5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정부 "월별 아닌 분기별 판단해야" (종합)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이지은 기자] 지난 5월 국내 생산과 소비, 투자가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만에 ‘트리플 감소’를 보였다. 제조업과 수출 중심 경기 회복세는 유지되고 있지만, 전반적인 기저효과의 영향 속 특히 소비는 매월 등락을 반복하며 뚜렷한 반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다만 정부는 월별로는 조정이 이뤄지고 있어 분기별로 파악한다면 ‘완만한 회복’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등 취약한 내수를 집중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5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5월 생산·소비·투자 10개월만에 ‘트리플 감소’ 통계청의 28일 ‘2024년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생산지수는 113.1(2020년=100)으로 전월 대비 0.7% 감소했다. 전산업생산은 지난 3월 감소세에 이어 4월 한 달만에 반등했던 것이 도로 한 달만에 감소로 전환하는 등 뚜렷한 경향성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생산을 부문별로 보면 서비스업(-0.5%)은 물론 광공업(-1.2%)에서도 감소가 나타났다. 제조업 중에서는 반도체는 증가(1.8%)했으나 기계장비(-4.4%)와 자동차(-3.1%)에서 감소하면서 전체 제조업 생산이 1.1% 줄어들었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2차 전지 수요 감소로 인해 전기장비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18% 줄어들었고, 지난달에는 완성차 생산 쪽에서 전월 대비 감소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재화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줄었다. 소매판매는 지난 4월에 이어 2달 연속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해 3~4월 이후 처음이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7%), 승용차 등 내구재(0.1%)에서 판매가 늘었으나 의복 등 준내구재(-2.9%)에서 줄었다. 서비스업 생산도 0.5% 감소했는데, 소매판매와 서비스업 생산이 함께 하락한 것은 지난해 4월(소비-2.5%·서비스업 생산 -0.3%) 이후 13개월 만이다.설비투자는 운송장비(-12.3%)와 정밀기기 등 기계류(-1.0%)에서 모두 줄어 전월대비 4.1% 감소하며 올해 3월 이후 3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건설기성은 건축(-5.7%)과 토목(-1.1%)에서 공사 실적이 모두 줄어 4.6% 감소했다. ◇ 정부 “월별 아닌 분기별 흐름 봐야…‘완만한 회복’ 판단 유지” 산업활동동향 지표가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과 수출이 경기 회복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진단의 큰 틀을 유지했다. 지난 4월 전체적인 개선세를 보인 가운데 5월은 조정의 영향이 있었으며, 월별 변동성을 보정해 4~5월의 흐름을 함께 보면 보합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월별로는 각종 조정과 변동이 이뤄지고 있어 분기 단위로 경기 흐름을 판단해야 한다고 봤다. 김귀범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월별 변동성이 있기 때문에 5월 지표만이 아닌 지난 4월과, 오는 6월에 대한 전망을 함께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9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수출이 여전히 견조하고, 6월 소비자심리 반등 등을 고려하면 분기 전체로는 나아질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의미다. 김 과장은 “신규 항공기와 반도체 도입은 물론, 속보성 지표인 자동차 판매 등을 놓고 보면 6월이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백화점의 조기 세일 이벤트도 있다”며 “소비만 놓고 보면 분기 전체로는 보완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투자의 경우 설비투자 회복 지연, 건설의 경우 수주 부진이 점진적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봤다. 동행지표와 선행지표의 동반 하락에 대해서도 정부는 ‘예상 범위 안’이라는 입장이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6포인트 하락해 2020년 5월(-1%) 이후 최대폭 꺾였다. 향후 상황을 전망하는 선행종합지수도 0.1포인트 내려 동반하락했다. 김 과장은 “5월에는 일시적인 요인이 컸고, 6월까지 예상한다면 분기별 흐름은 예상 경로 내에서 ‘완만한 회복’이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며 “5월만 놓고 보면 부진할 수 있지만, 흐름 자체를 변화시킬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가계 부채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와 건설수주 부진 등을 하방 리스크로 꼽았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등 내수 취약부문을 집중 지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경기회복에 최우선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2024.06.28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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