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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 맥짚기]美 코로나 진단서비스 부각 '랩지노믹스' 급등, 동아에스티 3상 실패 여파는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되면서 체외진단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 씨젠(096530), 피씨엘(241820) 등 대부분의 진단기업 주가가 상승했는데, 그 중에서도 랩지노믹스는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또한 지놈앤컴퍼니는 박한수 대표가 참여한 대변 이식으로 고형암 환자의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임상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동아에스티는 장 마감 후 과민성 방광 치료제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공시를 냈는데, 기업가치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랩지노믹스 주가 추이.(자료=KG제로인 엠피닥터)◇랩지노믹스, 코로나 재유행에 미국발 진단서비스 부각7일 KG제로인 엠피닥터(MP DOCTOR·옛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랩지노믹스(084650) 주가는 전일대비 20.45% 급등한 3710원으로 마감됐다. 이날 랩지노믹스를 비롯한 체외진단기업들의 주가는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보이면서 코로나 진단 증가에 따른 관련 기업들의 모멘텀이 부각됐기 때문이다.진단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에스디바이오센서 주가도 전일대비 13.44% 증가한 1만970원에 안착했다. 씨젠도 2.42% 오른 2만3250원으로 마감했다. 보령바이오파마 인수 실패와 GEM과 약속했던 투자 유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던 피씨엘도 이날 주가가 13.29% 오르며 1466원으로 마무리됐다. 업계에서는 큰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코로나 재유행이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랩지노믹스는 미국의 영향을 크게 받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랩지노믹스는 지난해 미국 클리아랩(미국실험실표준인증연구실)을 인수했고, 이를 통해 당시 미국 시장 진출과 매출 반등 초석을 마련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코로나 대유행 당시 자체 개발한 PCR 진단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것도 재부각 된 것으로 보인다.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코로나 영향이 전반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에서 특히 코로나 환자가 많이 증가하고 있는데, 작년에 인수한 클리아랩에서 코로나 검사가 가능하다. 실제로 미국에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니 영향을 받는 것 같다”며 “또 과거 코로나 시기에 PCR 진단 제품이 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는데, 그런 부분이 아직 유효하기 때문에 부각이 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박한수 대표, 세계 최초 연구결과 발표에 지놈앤컴퍼니 급등지놈앤컴퍼니(314130)는 이날 주가가 13.91% 급등하며 5160원에 마감했다. 7일 대변 이식을 통해 간암과 위암 등 전이성 고형암 환자들의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 최초로 발표됐다. 박숙련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와 박한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의 공동 연구 결과물이다. 박한수 교수는 배지수 대표와 함께 지놈앤컴퍼니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연구 발표에 따르면 면역항암제 내성이 생긴 전이성 고형암 환자 13명에게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가 좋은 환자 대변을 이식한 후 면역항암제 치료를 실시했다. 그 결과 1명에게서 치료 전에 비해 암 크기가 감소한 부분 관해가 관찰됐다. 또 5명에서는 암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상태가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면역항암제 내성을 극복, 대변 이식 치료 효과를 높이는 새로운 유익균을 발견했다. 해당 유익균은 ‘플레보텔라 메르대 이뮤노액티스’로 명명됐다.전이성 고형암 면역항암제 치료 관련 대변 이식 임상적 효과가 밝혀진 것은 이번 연구가 세계 최초다. 해당 연구는 생명과학 국제학술지 ‘셀’ 자매지 ‘셀 호스트 앤 마이크로브’(Cell Host & Microbe)에 게재됐다. 따라서 이번 연구결과는 장내 미생물이 암 등 다양한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와 신규 타깃 항암제를 개발 중인 지놈앤컴퍼니에도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지놈앤컴퍼니 관계자는 “월요일 미국발 증시 폭락과 권리락 발생에 따른 여파로 최근 주가가 크게 흔들렸다”며 “반면 어제와 오늘 바이오 섹터가 대체로 강세를 보였고, 자체 개발 중인 약물-항체 접합체(ADC)와 신규타깃 항암제 개발 순항 및 기술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살아있다. 또한 박한수 대표의 세계 최초 연구 결과가 주가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동아에스티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 임상 3상 결과 공시.(자료=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동아에스티, 과민성 방광 치료제 임상 3상 실패...기업가치·주가 영향은 제한적동아에스티(170900)는 이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과민성 방광 환자를 대상으로 한 ‘DA-8010’의 국내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 1월부터 시작된 DA-8010(5mg) 임상 3상은 과민성 방광 환자 607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투여한 뒤 위약 대비 우월성을 평가했다. 하지만 12주 시점의 24시간 평균 배뇨 횟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위약 대비 DA-8010 5mg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value=0.2657)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과민성 방광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200억원으로, 시장성 자체에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동아에스티가 주력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은 비만치료제로, 최근 주가와 기업가치도 비만치료제 등 다른 모멘텀에 기인하고 있는 만큼 큰 변동은 없을 것이란 설명이다.업계 관계자는 “과민성 방광 치료제 시장 규모는 그리 큰 규모가 아니다. 동아에스티 파이프라인 전략에서도 우선순위 약물이 아니었다”며 “오히려 이번 임상 3상 결과는 가능성 없는 파이프라인을 정리하고, 비만치료제 등 중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개발을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기업가치나 주가에 대한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범수 '기소'에도…카카오 "'AI·구독 서비스'로 성장 동력 강화"(종합...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카카오(035720)는 8일 창업자 김범수 CA협의체 의장의 구속 기소에도 하반기 인공지능(AI) 서비스 출시와 함께 카카오톡을 통한 ‘구독형’ 서비스의 매출 기반을 구축하는 등 미래 먹거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톡’을 활용한 비즈니스와 AI만이 핵심 먹거리라며 하반기에는 이와 무관한 사업을 정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의 부재 속에서도 작년 말 발표했던 내실 경영 전략을 차질 없이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 성장세 정체 속 ‘비용 절감’, 영업이익률 6.7%로 개선카카오는 이날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조 49억원으로 전년동기비 4.2% 성장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로는 1% 성장에 그쳐 4분기 연속 2조원 안팎으로 성장이 정체됐다. 영업이익은 1340억원으로 전년동기비 18.5% 증가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도 11% 늘어났다. 일본 만화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로 픽코마(카카오 일본 법인, 웹툰 플랫폼)를 중심으로 콘텐츠 마케팅비가 급증했음에도 보수적인 채용기조, 카카오브레인에 대한 영업양수도로 인프라 수수료 등이 감소하는 등 영업비용이 1조 8700억원으로 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영업이익률은 6.7%로 전년동기대비 0.8%포인트 개선됐다. 카카오 2분기 실적을 이끈 핵심은 ‘톡비즈’다. 카카오 매출의 48%를 차지하는 플랫폼 매출액은 9550억원으로 전년동기비 10% 증가했다. 플랫폼 매출의 54%를 차지하는 톡비즈 매출은 5140억원으로 7% 늘어났다. 톡비즈에서 광고와 커머스(쇼핑)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광고 영역 중 비즈니스 메시지는 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톡채널 활성 광고주와 전체 톡채널 친구 수가 모두 11% 늘어났다. 하반기에도 두 자릿 수 성장이 전망됐다. 커머스 매출액은 2070억원으로 5% 증가했다. 2분기 통합 거래액이 6% 성장한 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럭셔리 브랜드의 거래액이 12% 증가하는 등 선물하기 거래액이 5% 증가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페이가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은 3535억원으로 18% 증가했다. 페이가 결제·금융 부문에서 매출이 25% 성장하는 등 두 자릿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콘텐츠 부문은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라인업 공백과 픽코마의 마케팅 비용이 확대되면서 이익 개선 기여도가 약해졌다. 게임즈의 매출액은 2330억원으로 13% 감소했고 픽코마 역시 1160억원으로 13% 줄었다. 출처: 카카오하반기 성장 전망은 그리 좋지 못하다. 신종환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톡비즈 부문은 3분기 광고 비수기 영향을 받겠지만 비즈니스 메시지, 선물하기는 견조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모빌리티는 신규 택시 가맹 상품 출시 직후인 점을 고려하면 3분기 매출 전망이 불확실하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활동이 상반기에 집중된 데다 미디어 역시 신작 공개 시점에 따라 매출 인식에 변동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게임즈 역시 3분기에도 신작 라인업 공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톡비즈·AI’만 보고 간다…“연관 없으면 정리”카카오는 이날 카카오가 집중해야 할 사업을 ‘톡비즈 등 카카오톡’과 ‘AI’로 명확히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의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은 카카오톡과 AI로 정의했다”며 “하반기부터는 전사적으로 자원을 톡비즈 성장 재가속과 AI를 통한 새로운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카카오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투자보다는 하반기 대화형 플랫폼 기반의 B2C AI 서비스를 카카오톡 외 별도 앱을 통해 출시한다. 정 대표는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AI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출시, 수익화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톡비즈가 성공하기 위해선 경기에 덜 민감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 정 대표는 “광고, 커머스에 이어 ‘구독형 비즈니스’로 세 번째 매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벤트 소식, 대규모 강의 등 관련 구독 모델로 사업화 기회를 찾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미 이모티콘 플러스, 톡서랍 플러스를 통해 구독형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월 400만명의 구독자가 확보된 상태다. 정 대표는 “아직 절대 매출 규모는 광고, 커머스에 비해 작지만 경기 민감도가 낮아 향후 구독형 비즈니스에서 톡비즈 내 경기에 비탄력적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선 카카오톡 이용자의 체류 시간을 늘려야 한다. 정 대표는 “2분기 월간 이용자 수는 4893만명으로 견조하나 전체 인구의 95%가 사용하고 있어 추가적인 트래픽 성장이 어렵다는 얘기가 있는데 카카오톡 5개 탭(친구·채팅·오픈채팅·쇼핑·더보기) 중 채팅탭 외 다른 탭의 이용자 활동성이 낮다”며 “하반가 톡 내 이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서비스를 개선, 탭별 이용자 활동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비핵심 사업에 대한 정리는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 플랫폼이나 AI와 사업적 연관성이 부족한 사업은 ‘비핵심’으로 정의하고 하반기 중 해당 사업에 대한 효율화 작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안팎에선 카카오VX(골프),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매각설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정 대표는 이와 관련 “검토 중인 방안이 구체화되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남부지검은 작년 2월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주가 조작이 일어났다며 김범수 의장을 주가조작 지시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에 카카오는 “정신아 CA협의체 공동의장을 중심으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KT,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구매 혜택 대폭 확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030200)(대표이사 김영섭)가 8월 8일부터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 원까지 상향하고,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KT는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구매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월 9만 원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추가 지원금 15%를 합산해 최대 57만 5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KT의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는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삼성케어플러스’ 1년권 혜택은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되며, 파손 보장과 방문 수리 서비스가 포함된 단말 케어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용량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도 눈에 띈다. KT는 갤럭시 Z 폴드6 1TB 모델을 512GB 가격에, 갤럭시 Z 플립6 512GB 모델을 256GB 가격에 판매하여 각각 32만 원, 16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특히, KT는 네이버 인기 웹툰 ‘마루는 강쥐’와 협업한 ‘갤럭시 Z 플립6 마루는 강쥐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이 에디션은 1,000대 한정으로, 다양한 굿즈와 함께 특별 패키지로 제공된다.KT는 KT닷컴을 통해 구매한 고객에게 3만 원 상당의 액세서리와 2년간 매월 최대 9천 원 상당의 다양한 쿠폰팩을 제공한다. 또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 ‘요고69’에 가입한 고객은 갤럭시 워치7 또는 갤럭시 버즈3 프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KT는 제휴 카드와 중고폰 보상을 통해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KT 가족만족 할부 신한카드와 KT BC바로 SUPER+ 카드로 24개월간 최대 120만 원까지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갤럭시 바꿔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사용하던 폰을 반납할 경우 최대 110만 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삼성전자는 8월 말까지 ‘AI 세일 페스타’를 통해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구매 고객에게 스마트태그2 2개, 갤럭시 워치7, 갤럭시 버즈3 시리즈 30%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지인 추천 시 요기요 모바일 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하는 ‘Z인 추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KT의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KT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4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12일부터 공모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토교통부는 우수 공공건축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2일부터 ‘2024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2007년부터 시작한 공공건축상은 국토경관 향상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공공건축의 품격 향상에 이바지한 조성 주체에게 시상하고 있으며 우수 공공건축물의 발굴뿐만 아니라 공공건축이 지역주민과의 교감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킨 다양한 사례를 널리 알리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공모는 공공건축, 혁신행정, 국민참여 3개 부문으로 진행하고,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공공건축 부문은 우수 공공건축 조성에 기여한 발주기관·설계자·시공사에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 우수상(건축공간연구원장상, 한국토지주택공사장상), 특별상(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표창) 등 상장 및 표창 12점을 수여한다. 혁신행정 부문은 공공건축 조성 업무를 창의적이고 합리적으로 추진한 기관에게 국토교통부장관상 1점을 수여한다. 국민참여 부문은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좋은 공공건축을 주제로 사진이나 동영상 응모로 참여할 수 있으며, 최우수작 1인(50만원 상당 상품권) 및 우수작 4인(각 20만원 상당 상품권)에게 상장과 부상이 지급된다.일반인 누구나 국민참여 부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기프티콘을 추첨·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12일부터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공모지침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와 소통24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성환 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과장은 “공공건축상 공모를 통해 우수 공공건축 사례가 널리 확산되고, 건축물의 품격 제고를 통해 건축문화 진흥과 국토경관 향상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카카오 "'구독형'서비스 매출 구축…하반기 대화형 AI서비스 출시"(상보)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8일 하반기 별도의 앱을 통해 ‘대화형 플랫폼’ 기반의 B2C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하반기 AI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혀왔는데 그 내용을 좀 더 구체화한 것이다. 또 광고, 커머스에 이어 ‘구독형’ 서비스로 매출 기반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돈 먹는 LLM’개발 안 하고 ‘서비스’ 출시에 초점정 대표는 이날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와 그룹 계열사들은 현재 각자의 핵심 사업이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히 정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카카오는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은 ‘카카오톡’과 ‘AI’로 정의하고 하반기부턴 전사적 리소스를 톡비즈 성장 재가속화와 AI를 통한 새로운 혁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작년말부터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 겸 CA협의체 의장을 중심으로 ‘쇄신 경영’을 주장하며 사업 확장보다는 내실 경영을 다지는 방향으로 경영 전략을 변경했다. 그러던 중 지난 달 23일 김 의장이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정 대표는 김 의장을 대신해 경영쇄신위원장 대리를 맡고 있다. 정 대표는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AI서비스에 대해 좀 더 구체화했다. 정 대표는 “카카오는 6월 AI서비스 기획을 담당하는 카나나엑스와 서비스에 필요한 모델을 지원하는 카나나알파로 조직 구축을 완료했다”며 “카카오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투자를 집중하기보다 비용 절약 측면에서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출시, AI혁신을 통한 수익화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작년까지만 해도 카카오는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을 중심으로 코GPT2.0을 내놓을 계획이었으나 상당한 비용이 소요됨에 따라 자체 개발을 사실상 멈추고 AI를 접목한 서비스 개발로 전략을 변경키로 한 것이다.정 대표는 “하반기에는 카카오만의 강점이자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대화형 플랫폼 형태로 첫 B2C AI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한다”며 “해당 서비스에서도 관계 기반의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카카오의 강점이 AI와 결합되도록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4800만명 이상이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만큼 AI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환각)을 최소화하고 시장 반응을 보며 빠르게 대응하고자 별도의 앱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컴퓨터 기반 테스트(CBT) 이후 품질 검증, 개선 작업 이후 하반기 AI서비스를 출시한다. ◇ 카카오도 ‘월 얼마’로 구독형 서비스로 ‘매출 기반’ 확충카카오가 또 하나로 꼽힌 핵심 사업은 ‘톡비즈’다. 정 대표는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인 카카오톡의 광고, 커머스에선 새로운 중장기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동시에 ‘톡비즈’ 전체로는 광고, 커머스에 이은 세 번째 매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가 밝힌 세 번째 매출 기반은 ‘구독형 서비스’다. 정 대표는 “소상공인이 오픈채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이벤트 소식을 전할 수 있는 마케팅 도구, 청중 대상으로 대규모 강의 등 목적을 가진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이용자에게 효용적인 가치를 줄 수 있는 채팅 기능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이런 기능들이 충분한 비즈니스적 효용 가치를 증명한다면 특정 부가 기능 제공에서도 구독 모델 형태의 사업화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미 이모티콘 플러스, 톡서랍 플러스 등 구독형 서비스에서도 월 400만의 구독자를 확보한 상태다. 정 대표는 “아직 절대적인 매출 규모가 광고, 커머스 대비 작지만 경기 민감도가 낮아 최근 내수 경기 악화와 관계 없이 매우 높은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향후에는 구독형 비즈니스에서 톡비즈 내 경기에 비탄력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광고, 커머스에서도 하반기 개편이 예상된다. 광고 측면에선 ‘브랜딩 디스플레이 광고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현재 비즈보드 등은 큰 화면과 주목도 높은 포맷을 선호하는 브랜딩 목적을 가진 광고주를 수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 하반기 광고주의 수요를 수용할 수 있는 형태로 신규 브랜딩 디스플레이 광고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원하는 광고주의 수요는 모바일 광고 예산의 약 40% 정도로 의미있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이어 “친구탭 프로필 영역과 오픈채팅탭 내에 별도 지면을 활용해 전면형 광고를 출시하고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소상공인들이 비즈니스 목적의 프로필을 설정, 해당 프로필을 카카오톡 안에서 찾고 발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들은 기업 대비 경기민감도가 낮기 때문에 광고의 새로운 한 축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커머스 시장에선 선물하기 등 ‘목적형’ 커머스 외에 ‘발견형’ 시장을 구축키로 했다. 하반기 쇼핑탭을 개편해 구매 이력에 기반한 검색, 추천 기술을 고도화해 초개인화해나갈 방침이다. 정 대표는 “선물 구매라는 특정한 ‘목적형’ 커머스에서의 견조한 성장을 기반으로 ‘발견형’ 커머스에서 초개인화된 쇼핑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탐색, 이커머스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에넥스몰, 고객감사 특별 세일전 ‘썸머 페스타’ 진행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종합가구기업 에넥스(011090)는 자사 온라인스토어 에넥스몰을 통해 8월 한 달간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에넥스몰은 8월 메인 이벤트로 고객 감사 특별 최강세일전 ‘썸머 페스타’를 진행한다. 주방, 붙박이장/싱글장, 중문, 침대/매트리스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시스템 주방 가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EKD 더스퀘어 이태리 세라믹 식탁’ ‘EKD 샤론 통세라믹 식탁’ ‘EKD 킨트 통세라믹 식탁’ 중 하나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사진=에넥스)다가오는 웨딩 및 이사 시즌을 맞아 진행되는 ‘썸머 웨딩·이사 페스티벌’에서는 붙박이장, 아이방 붙박이장, 중문, 옷장 등 시공 가구 구매 시 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인기 가죽 소파인 ‘ES 모티브 이태리 천연 소가죽 소파’와 ‘ES 미유 슈렁큰 통가죽 스윙 소파’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 즉시 할인이 제공되며 여름 인테리어 추천 아이템인 ‘라탄 수납장’도 증정된다.신규 회원을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돼 있다. 신규 가입 시 적립금과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4만원의 ‘웰컴 에넥스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8월 한정 행사로 식탁 제품에 사용 가능한 50% 할인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 에넥스몰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는 고객에게는 5% 할인 쿠폰도 지급된다.더불어 이번 달부터 11월 30일까지 매장전용 제품인 주방, 붙박이장, 현관장에 한해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토리뷰를 작성한 모든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고, 매달 베스트 리뷰어 3명을 선정하여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을 지급한다. 에넥스 관계자는 “이번 8월 프로모션은 고객들이 에넥스의 다양한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LG전자, 퓨리케어 신제품 출시 기념 'LG 퓨리케어 아이스 카페' 체험 팝업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LG전자는 상온 보관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냉동 보관 기술을 적용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를 출시하고 전국 50여개 매장에서 체험 팝업 행사 ‘LG 퓨리케어 아이스 카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LG전자)‘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는 얼음을 냉동 보관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기존 얼음정수기는 상온에서 얼음을 보관해 쉽게 녹거나 깨지고, 위생적이지 못한 단점이 있었다. LG전자는 냉동 보관 기술을 통해 깨끗하고 단단한 ‘리얼 아이스’를 제공하며,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맞춤출수, 맞춤온도 기능, 직수관·출수구 고온 살균, 얼음제빙부·얼음토출구·출수구 UVnano 살균, 직관적인 LCD 풀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사진=LG전자)팝업 행사 ‘LG 퓨리케어 아이스 카페’는 오는 10월 6일까지 LG전자 베스트샵, 전문점, 백화점, 이마트 등에서 진행되며, 고객들은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냉동 보관 기술로 생성된 얼음을 경험할 수 있다. 팝업을 방문한 고객들은 SNS에 현장 행사 소식이나 취향 테스트 결과를 공유하면 맞춤형 음료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요리와 음료의 레시피 카드도 함께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즉석복권 응모권과 사은품도 증정된다.또한, Z세대를 겨냥한 런칭 팝업 행사 ‘그라운드220 ICE HOUSE’가 8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LG전자의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220’에서 열리며, 다양한 미니게임과 함께 ‘Home Bar’, ‘티 칵테일 클래스’를 통해 제품을 직접 시연하고 경험할 수 있다.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스크래치 쿠폰 응모 기회도 제공된다.자세한 팝업 행사 일정과 장소는 LG전자 베스트샵 홈페이지 및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V컬러링, 서경덕 교수와 ‘독도 지키기’ 프로젝트 나선다
- [이데일리 김현아기자] V컬러링, 서경덕 교수와 손잡고 ‘독도 지키기’ 프로젝트 나선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사진=연합뉴스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 3사가 제공하는 ‘V컬러링’ 서비스가 독도 지키기 활동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독도 사랑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진다.광복 79주년 맞아 독도 탐방 프로젝트 추진광복 79주년을 기념하여 V컬러링은 서경덕 교수와 함께하는 ‘독도 유랑단’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9월, 1박 2일 일정으로 독도와 울릉도를 탐방하며 이 지역들의 역사적 의미와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서경덕 교수와 함께 독도를 찾을 14명의 유랑단원들은 독도와 울릉도를 직접 탐방하며 그 여정을 기록할 예정이다.이 여정을 담은 독도 여행기 콘텐츠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하여 V컬러링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독도 유랑단’ 모집 및 참여 방법‘독도 유랑단’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V컬러링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서경덕 교수의 독도 이야기’ 영상을 시청하고, 유랑단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심사를 통해 선발될 수 있다.V컬러링은 독도에 대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독도 사랑 실천 기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를 담은 영상을 V컬러링 콘텐츠로 제작해 8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기본 설정 영상으로 제공하며, 이를 통해 독도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또한, 고객이 해당 영상을 자신의 V컬러링으로 설정할 경우 월 정액 이용료(3300원)의 일부가 독립기념관 독도학교에 기부되어 독도 홍보 교구재 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서경덕 교수는 “독도를 기억하는 것은 특정한 날에만 하는 일이 아닌, 일상 속에서 독도에 대한 친근감을 가지는 것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더 많은 사람들이 독도에 관심을 갖고 방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SKT 윤재웅 구독CO 담당 부사장은 “V컬러링은 개인의 개성과 가치관을 보여주는 ‘가치소비(Meaning Out)’에 적합한 서비스로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V컬러링이 사회에 긍정적 가치를 주는 서비스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V컬러링은 고객이 설정한 영상을 상대방이 전화를 걸 때 통화 연결음 대신 보여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본인의 개성과 가치관을 표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에도 동참할 수 있다.
- '신랑수업' 이다해♥세븐, 신혼집 집들이…"다시 태어나도 결혼"
- (사진=채널A)[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이다해, 세븐 부부가 혼인신고 기념 집들이에 나섰다.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26회에서는 이다해가 남편 세븐과 함께 결혼 1주년을 자축하는 홈파티 겸 집들이를 하는 현장이 펼쳐졌다.지난 5월 가수 세븐과 결혼한 이다해는 이날 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한 뒤, 이를 기념하고자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해 홈파티를 열었다. 손님들이 오기 전 이다해는 셰프 뺨치는 요리 실력으로 화려한 파티 음식을 만들었고, 평소 아끼는 그릇까지 꺼내 테이블에 세팅했다.(사진=채널A)세븐은 장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아내를 위한 꽃다발을 사와 ‘깜짝 이벤트’에 나섰다. 이다해는 세븐의 정성에 감동받아 그의 뺨에 연신 뽀뽀를 했다. 신혼집 집들이 손님은 ‘신랑수업’ 이승철, 문세윤, 심진화였다. 세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승철과 문세윤은 이다해에게 “세븐에게 ‘이런 거 못하게 해달라’는 요청사항 같은 것은 없나?”라고 슬쩍 물었다. 이다해는 “예전엔 ‘자기야’라고 부르면 바로 대답했는데, 요즘에는 대답을 잘 안 한다. 또 남편이 청소 같은 집안일에 좀 약하다”고 답했다.또 세븐은 “‘신랑수업’에서 이다해가 한 말들 중, 해명하고 싶었던 것은 없나?”라는 질문에 “아내가 생리 현상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나만 방귀를 텄다고 했는데, 절대로 튼 적이 없다. 그건 사고였다”라고 강력 호소했다. 이다해는 그런 세븐의 항의에 미안하다며 사과했다.이어 ‘해븐 부부’는 ‘첫 키스 장소’, ‘첫 고백 장소’ 등을 묻는 질문에서 오답을 연거푸 내놓아 아찔한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나 “다시 태어나도 서로와 결혼하겠냐?”라는 질문에 둘은 동시에 “해!”라고 외치며 애정을 드러냈다.
- 美파리바게뜨 본사·가맹점 대표 한자리에…"글로벌 성장 확인"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리조트월드에서 현지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5~7일(현지시각) 3일간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미국 라스베이거스 리조트월드에서 현지 파리바게뜨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열린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에서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SPC)‘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은 파리바게뜨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가맹점 대상 대규모 행사다. 미국 파리바게뜨 임직원과 미주 전역에서 파리바게뜨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가맹점주와 예비 가맹점주, 협력사 관계자 등 2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도 직접 참석해 가맹점 파트너들과 만나 소통하며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섰다.파리바게뜨는 북미(미국 · 캐나다) 지역에 18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90% 이상이 가맹점이며 올해 상반기에만 20여개 가맹점이 새로 문을 열고 83개의 신규 계약이 체결되는 등 현지 가맹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가맹사업을 더욱 체계화, 고도화 해 성공적인 글로벌 가맹사업 시스템을 마련하고, 이를 확산시켜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성공의 요소(Layers of Success)’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대런 팁튼(Darren Tipton)과 주요 임직원들이 고객 중심의 제품과 서비스, 직원들과의 소통과 교육,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마케팅 방안 등 브랜드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측면에서 가맹점들과 의견을 나눴으며,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도 실시했다.또 참가자들은 다양한 세션과 네트워킹 이벤트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성공적인 매장 운영을 위한 노하우를 교환하기도 하며 파리바게뜨의 성공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허진수 사장은 “파리바게뜨가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은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맹점 대표님들의 땀과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며, “북미에서 확인한 성공의 요소들을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 전반에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번 컨벤션 행사는 미국의 파트너들과 함께 브랜드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전략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글로벌 시장에서 파리바게뜨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글로벌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기 위한 장을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파리바게뜨는 2004년 해외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미국, 프랑스, 영국, 캐나다,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11개국에 진출해 59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에는 2005년 첫 매장을 개점 한 이후 2022년 100호점을 돌파했으며, 2030년까지 1000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