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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관광재단, 말레이시아 'ACAAF' 공동 개최…"내년엔 서울서 만나요"
- ACAAF 회원기관 단체사진 (사진=서울관광재단)[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4개국이 공동 개최한 ‘제2차 아시아 컨벤션 얼라이언스 협회 포럼’(이하 ACAAF)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ACAAF’에서는 포럼 및 비즈니스 교류 행사가 진행됐고 상호 교류 및 지원방안 등도 논의됐다. 행사 기간 중 국제회의 지원 프로그램 소개, 비즈니스 교류, 전문가 강연, 컨벤션 센터 답사 등이 이어졌다. 본 행사 이후에는 마이스 전시회 이벤트엑스포(EVENTXPO)의 말레이시아 마이스 공급자 부스를 방문하고, 개최 장소인 말레이시아 컨벤션 센터 베뉴 답사를 진행했다.‘아시아 컨벤션 얼라이언스’(ACA)는 2021년 아시아 4개국, 5개 MICE 전담 기구가 상호 협력을 위해 공동 설립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다. 아시아 역내 국제회의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회원사로는 서울관광재단, 태국전시컨벤션뷰로(TCEB), 태국인센티브컨벤션협회(TICA), 말레이시아전시컨벤션뷰로(MyCEB),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 등이 있다. ACAAF는 모든 회원기관의 공동 주최로 열리고 있다. 각 회원기관의 도시에서 순번에 따라 개최되며 내년 3차 ACAAF는 서울관광재단 주관으로 서울에서 열린다.박진혁 서울관광재단 MICE1 팀장은 “올해 2회차를 맞이한 ACAAF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2025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차 ACAAF에서는 비즈니스 교류라는 명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 kt cloud, ‘Cloud Tech&Tip 웨비나’ 22일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 cloud(대표 최지웅)가 오는 22일 ‘Cloud Tech&Tip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Cloud 기술과 노하우를 실무 중심으로 공유하며, 대규모 트래픽 처리 방안과 마이그레이션 전략 등 Cloud 도입과 활용에 유용한 팁을 제공할 예정이다.웨비나는 기관 및 기업 IT 담당자들과 kt cloud 서비스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kt cloud 고객전담 기술 전문가(TAM, Technical Account Manager)가 대규모 트래픽 처리방안, 이미지 생성 시 유의 사항, VM 접근 시 확인 사항에 대해 설명하며, Q&A 형식으로 실무에서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제트컨버터클라우드의 정종균 이사가 연사로 나서, kt cloud의 마켓플레이스 상품인 ‘제트컨버터 Cloud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마이그레이션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웨비나는 kt cloud 포털에서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게는 웨비나 당일 이메일과 휴대폰으로 접속 링크가 전달된다. 또한, 사전 등록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kt cloud 남충범 Cloud본부장은 “이번 웨비나는 실제 IT 담당자들과 사용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kt cloud의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kt cloud는 앞으로도 Cloud 도입을 고민하거나 도입한 기관과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매일유업, 당류 저감화 이끄는 '매일당당' 캠페인 전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매일유업(267980)은 제품의 당 함량과 설탕 첨가 유무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안내 표시를 강화하고 이를 알리는 ‘매일당당’ 캠페인과 네이버 쇼핑라이브 및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매일당당’은 ‘매일 건강한 당신을 위한 당 습관’ 캠페인의 줄임말이다. 기존에도 설탕무첨가 혹은 저당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인 매일유업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품의 당 영양정보를 한 눈에 파악하기 쉽게 표시한 안내 마크를 소개하고 해당되는 제품들도 추천할 예정이다. 매일유업은 당을 줄이거나 무당, 혹은 설탕을 넣지 않은 제품들을 ‘로어슈거, 로우슈거, 제로슈거, 설탕무첨가’ 네 가지 기준으로 분류한다. 로어슈거(Lower sugar, 당을 줄인)는 자사 혹은 시중의 동일 식품유형 유사제품 평균값 대비 당 함량을 10~25% 이상 줄인 제품이다. 로우슈거(Low sugar, 저당)는 당류가 100ml 기준 2.5g 혹은 100g 기준 5g 미만인 제품이다. 제로슈거(Zero sugar, 무당) 제품은 당류가 100ml/g 당 0.5g 미만이며, 설탕을 넣지 않았다. 설탕무첨가(No sugar added, 무가당)는 설탕 혹은 당류 원료(예: 꿀, 올리고당 등)로 인위적으로 당 함량을 높이지 않거나 혹은 대체 감미료로 맛을 낸 제품이다.위의 당 정보 안내 마크들은 매일유업 공식몰 ‘매일다이렉트’ 및 ‘매일유업 네이버 직영스토어’의 제품 상세안내 페이지부터 반영되며, 향후 제품 패키지의 디자인에도 확대 적용해 갈 계획이다.또한 이날 오전 11시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시작으로 매일당당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매일유업 제로 및 설탕무첨가 제품 특집으로, ‘매일바이오 ZERO(제로)’와 ‘피크닉 청포도 제로’, ‘매일두유 고단백 검은콩’ 및 ‘매일바이오 락토프리 그릭요거트’ 등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방송시간 및 당일 한정 최대 50%의 할인혜택과 방송 중 구매인증 이벤트 참여 시 당첨자 경품으로 허브티 세트와 배달의 민족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더불어 26일 월요일부터 ‘매일당당’ 판매 기획전을 진행하며, 구매혜택은 당일에 공개한다. 자세한 사항은 매일유업 네이버 직영스토어에서 확인 가능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고객들의 건강한 당 섭취 습관을 돕기 위해 제품의 당 정보를 시각적으로 표시한 안내 마크를 제작하고, 전사적으로 이를 알리기 위한 매일당당 캠페인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매일유업은 소비자들이 건강과 취향에 따른 맞춤형 제품들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당 부담은 최소화하고 맛은 높인 제품들로 영양설계를 강화해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外人 매도 전환에 제동 걸린 코스피…"당분간 관망"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증시 반등을 주도한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하자 코스피가 2660선까지 후퇴했다. 특히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팔자’를 보이면서 상승 분위기를 이어온 삼성전자(005930)의 주가도 한풀 꺾인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 잭슨홀 미팅 등 주요 일정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반등장 속 소외됐던 업종 중심의 대응을 권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주요 이벤트 앞두고 관망 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87포인트(0.85%) 내린 2674.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697.97로 전 거래일(2697.23)보다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로 개인은 1399억원어치 샀으나, 외국인이 1438억원어치 팔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도 장 초반에는 사자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팔자로 돌아서, 160억원 매도 우위로 지수 하락에 힘을 보탰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지난 5거래일 연속 순매수한 외국인 현물 순매도 전환으로 하락했다”며 “주요 일정을 대기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오는 22일부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비롯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 24일까지 잭슨홀 미팅 등의 주요 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의 민주당 전당 대회(19~22일) 이후 대선 트레이드 확산 여부, 잭슨홀 미팅에서의 파월 의장 발언, 7월 FOMC 의사록, 한은 금통위, 주요국 제조업 PMI 등 영향권에 진입하면서 변동성 국면을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이에 키움증권은 주간 코스피 예상 밴드를 2630선에서 2760선으로 제시했다. 조정분을 더 메운 다음 코스피가 상승하려면 추가적인 재료가 필요하나 이 또한 부재한 상황이다. 더구나 이번 주부터는 실적 시즌 영향력도 현저히 낮아지는 구간이다.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경기 침체가 없으면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려 주면서 물가가 다시 튀어 오르지 않는 내용에 대한 재확인이 이루어진다면 인덱스도 다시 달려갈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그런데 당분간은 이쪽 관련 숫자를 확인할 일정은 다음 달 초까지는 없다”고 했다. ◇ 반등장 속 소외 업종 주목 전문가들은 최근 주요 종목들이 주가를 회복하는 사이 소외됐던 종목 중 ‘숨은 진주’를 찾아야 한다고 보고 있다. 조 연구원은 “인덱스 전체의 방향성은 여전히 위로 보고 있으나 조금 쉬어갈 수도 있음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며 “다소 소외됐던 업종과 종목들에도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주(12~16일) 업종별 등락을 보면 전기전자가 7.91%로 가장 많이 올랐고 기계(7.21%), 전기가스업(5.49%)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 기간 코스피가 4.2% 올랐다. 반면 음식료품은 1.54% 하락했고, 보험(-0.94%), 비금속광물(-0.42%), 통신업(-0.22%), 의약품(-0.17%)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보험(204억원)과 증권(41억원) 등을 비롯한 금융업에 1000억원 넘게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이외 음식료품(70억원), 의약품(54억원), 비금속광물(22억원) 등에도 순매수를 기록했다. 조 연구원은 “외국인이 지난주 강하게 순매수하긴 했으나 이를 감안해도 최근 1개월 누적 순매도 금액이 코스피 현물 1조 7000억원에 달한다”며 “글로벌 리스크 선호심리에 따라 움직이는 외인 자금 추가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침체 우려에서 벗어나 주가 복원에 기여할 가능성이 크지만 연착륙도 착륙”이라며 “기업이익률이 더 높아지기는 어렵기 때문에 국내 주식시장에서 이익률 변동성이 낮은 자동차, 화장품, 통신, 건강관리 업종 등에 관심을 둘 필요도 있다”고 조언했다.